한국신문 부동산 & 비즈니스 2021년 4월 2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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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빌더 신청 마감, 공사개시일 18개월로 연장 유닛 시장 고비 넘어

▲홈빌더 지원금 신청자에 대해 계약일을 기준 공사를 시작해야 하는 기한이 기존 6개월에서 18개월로 늘어났다.

주택 개보수와 건설을 지원하는 연방정 부 홈빌더(HomeBuilder) 지원금 신청 이 14일 자정을 기준으로 마감됐다. 그러나 개보수나 공사 개시일은 기존 6 개월에서 18개월로 연장됐다. 정부는 전 세계적 공급망 지연과 최근의 자연 재해를 포함한 코로나 19 관련 공급 제 약으로 인한 건설 산업의 예상치 못한 지연에 대응해 공사 시작일 기한에 12 개월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홈빌더 제도를 통한 건설부문 지원이 총 2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재무부에 따르면 12만 1,000명 이상이 홈빌더 지원금을 신청 했으며 정부는 약 300억 달러에 달하는 주택건설사업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홈빌더 지원 사업은 코로나 19 로 인한 침체에 대응해 건설 부문, 특히 주택 건설 분야 기능직 일자리와 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한 연장은 기존 신청자에게만 적용되 며 건설계약 체결일부터 공사 시작일까 지 12개월이 추가됐다. 2020년 6월 4일

부터 지난 3월 31일까지 홈빌더 신청 인 정 기간 사이에 계약을 체결한 신청자 모두에 대해 공사 시작일 연장이 적용 된다. 조시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은 성공적 인 홈빌더 사업이 모리슨 정부의 전국 경제복구계획의 핵심 부분이라고 말해 연방정부 경제회복의 한 축이 건설과 주택시장이었음을 엿볼 수 있다.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공사시작 기준 을 연장함으로써 신규 건설과 개보수 공사를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 존 신청자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 때문 에 홈빌더 지원금을 거부당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수카 주택장관은 높은 홈빌더 지원금 신청을 통해 이 사업이 코로나 19가 닥쳐 새로 집을 짓거나 상당한 개 보수를 포기했던 사람들이 시장에 진입 하도록 장려하는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08면으로 이어짐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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