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부동산 & 비즈니스 2021년 4월 2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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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빌더 신청 마감, 공사개시일 18개월로 연장 유닛 시장 고비 넘어

▲홈빌더 지원금 신청자에 대해 계약일을 기준 공사를 시작해야 하는 기한이 기존 6개월에서 18개월로 늘어났다.

주택 개보수와 건설을 지원하는 연방정 부 홈빌더(HomeBuilder) 지원금 신청 이 14일 자정을 기준으로 마감됐다. 그러나 개보수나 공사 개시일은 기존 6 개월에서 18개월로 연장됐다. 정부는 전 세계적 공급망 지연과 최근의 자연 재해를 포함한 코로나 19 관련 공급 제 약으로 인한 건설 산업의 예상치 못한 지연에 대응해 공사 시작일 기한에 12 개월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홈빌더 제도를 통한 건설부문 지원이 총 2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재무부에 따르면 12만 1,000명 이상이 홈빌더 지원금을 신청 했으며 정부는 약 300억 달러에 달하는 주택건설사업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홈빌더 지원 사업은 코로나 19 로 인한 침체에 대응해 건설 부문, 특히 주택 건설 분야 기능직 일자리와 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한 연장은 기존 신청자에게만 적용되 며 건설계약 체결일부터 공사 시작일까 지 12개월이 추가됐다. 2020년 6월 4일

부터 지난 3월 31일까지 홈빌더 신청 인 정 기간 사이에 계약을 체결한 신청자 모두에 대해 공사 시작일 연장이 적용 된다. 조시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은 성공적 인 홈빌더 사업이 모리슨 정부의 전국 경제복구계획의 핵심 부분이라고 말해 연방정부 경제회복의 한 축이 건설과 주택시장이었음을 엿볼 수 있다.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공사시작 기준 을 연장함으로써 신규 건설과 개보수 공사를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 존 신청자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 때문 에 홈빌더 지원금을 거부당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수카 주택장관은 높은 홈빌더 지원금 신청을 통해 이 사업이 코로나 19가 닥쳐 새로 집을 짓거나 상당한 개 보수를 포기했던 사람들이 시장에 진입 하도록 장려하는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08면으로 이어짐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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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프로퍼티 칼럼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첫 주택 구매자의 "Rentvesting"

안녕하십니까, 미래 프로퍼티 그룹의 이설아 대표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작년 반등하기 시작한 이후 호주 내 주요 도시 주택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현재 많은 첫 주택 구매자들 의 발목이 잡히고 있습니다. 이 회복세는 올해에도 더욱 가속되 고 있으며 1988년10월 이후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 니다. 실제로 2021년 3월 CoreLogic에 따르면 시드니 부동산 가치는 3.7% 뛰었고 멜번은 2.4% 상승 중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계속되는 가격 상승에 발 맞추기 위해 첫 주택 구매자 분들의 세미나와 상담에 참여가 부쩍 많으신 요즘입니 다. 첫 주택 구매자 분들 중에서도 초저금리 환경에서의 합리적 인 대출 가능성과 디파짓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지역에서 주거 렌트를 유지하면서 투자 부동산을 구매하는 현 명한 rentvesting 방식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 다.

즉 부동산 가격이 비싼 지역에서는 렌트를 하여 살면서 은행에 현금을 남겨두기보다는 본인들의 affordability에 기반하여 더 저렴한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투자를 하는 방식을 이용하여 저 금리 환경에서 모기지 상환을 충당할 뿐 아니라 렌트 수익으로 인한 추가 소득을 얻는 방식입니다. 금년 2월에 뵈었던 30대 전문직 부부 이신 첫 주택 구매자 A씨 의 경우는 $900,000의 예산으로 시드니의 Lower North Shore 지역에 2 베드룸 아파트를 찾기 위해 고군 분투하셨지만 급격 한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현재 렌트 해 살고 있는 Lower North Shore 지역에서 당장은 부동산을 구입하실 수는 없었습니다. 이에 $900,000를 2채로 나누어 높은 렌트 수익률과 부동산 가 격 상승의 잠재력을 가진 지역에 분할 투자함으로써 몇 년 후 시드니로 다시 진입할 수 있는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 로 구축하셨습니다.

싱글이신 B씨 또한 예산 $550,000로 시드니 Inner West 지역에 1 베드룸 아파트를 구매하려 했지만 이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 승으로 인해 어려워진 바, 지금 일하고 계신 고스포드 병원 근 처에서 살면서 자산 증식을 위한 rentvesting을 하기로 결정하셨 습니다. 뉴캐슬 도심에서 서쪽으로 30분 정도 떨어진 Maitland 에 있는 700 스퀘어 크기의 4 베드룸 하우스 앤 랜드 패키지를 50만불 중반에 구입하셨습니다. 현재 완공 전인 이 부동산은 이 미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1000명 이상의 호주인을 대상으로 행해졌던 ING 오스트레일 리아 연구에 따르면 Z세대의 3분의 1이 휴양지에 투자 부동산 을 소유하면서 대신 도시에서 일하고 같은 장소에 렌트 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부동산에 투자하는 이유를 조사 하였는데 호주인의 40%는 자신과 가족의 안정된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하는 반면 37%는 낮은 이자율로 인해 투자하였다고 하 였으며 그와 비슷한 수의 사람들은 추가 임대 수입을 원하여 투 자하였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Covid 로 인해 근 교 지역 부동산 시장의 규모와 성장세는 대도시를 능가하는 추 세입니다. 미래 프로퍼티 그룹의 첫 주택 구매자 분들의 rentvesting의 목 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상승되는 부동산 자산을 구입 을 하여 멀지 않은 미래에 그 수익을 사용하여 자신의 집을 구 입하는 것입니다. “미래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세요”

이설아 대표 문의 0403 176 777 www.miraeproperty.com LO G O B A S I C T YP E

*본 칼럼은 부동산 관련 일반적인 이해를 위해 쓰 였으므로 이와 관련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카카오톡 친구를 등록하시면 부동산정보를 보내드립니다. 카카오플러스 친구목록에서'미래프로퍼티그룹'으로 검색해서 친구추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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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1면으로 이어받음

홈빌더 신청은 4월 14일 마감됐지만, 신 청자는 2023년 4월 30일까지 공사대금 청구서와 공사가 시작됐다는 증거와 같 은 모든 관련 입증 서류를 주와 준주 세입 국에 제출해야 한다. 관련 입증서류 제출 후 홈빌더 지원금이 지급되며 지급 시기는 신규건설, 개보수, 사전분양, 신규주택 구매에 따라 다르다. 신규주택건설의 경우 공사가 시작되고 건설업자에게 첫 대금이 지급된 후에 홈 빌더 지원금이 지급된다. 개보수를 한다 면 공사가 시작되고 개보수 관련 계약금 중 최소 15만 달러가 지급된 후 지원금을 받게 되며 사전분양이나 신규주택 구매 시에는 신청자의 이름이 부동산등기부에 등록된 후에 지급된다. 또한 최근 통계국 건설 활동 자료에 따르 면 12월 분기 공사가 시작된 신규주택 건 수가 3만 3,761채로 26.6%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나 연방정부 홈빌더 지원금이 효 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수카 장관은 “홈빌더는 20년 이상 기간 중 신규주택 건설 시작을 가장 높은 수준 으로 밀어 올렸다”며 “사상 최고 수준

“Explore Future with Mirae”

2021년 5월 세미나 일정

5월 1일 (토) 오전 10:30 - 오후 12:00 5월 13일 (목) 저녁 6:30 -저녁 8:00

장소: 미래 프로퍼티 그룹 사무실 Level 3, Suite 307,32 Delhi Rd,Macquarie Park (주차장 완비,Metro North Ryde 역 도보 가능) 5분 자리 한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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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신규주택 건설이 강력한 주택건설 부 문에 의존하는 100만이 넘는 일자리를 보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팀 리어든 주택산업협회(HIA) 수석경제 학자는 건설 “시작이 2021년 중반 새 정 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 해 2022년 중반까지 건설 활동이 아주 강 력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리어든은 또한 “이러한 기록적인 수요 의 대부분을 주도한 시장 부문은 첫주택 구매자로 최근 몇 달간 전체 주택융자의 40% 이상을 차지했다”며 투자자가 수 요를 주도한 이전 주기와는 다르다고 지 적했다. 사상 최저금리와 더불어 홈빌더 지원금 와 내집마련 대출보증금제도로 첫주택구 매자는 2009년 이후 사상 최고 수준이다.

도심 임대 시장 안정화 징후, 코어로직 자료 국경 완전 개방 안 되면, 멜버른 유닛 임대 소득 완전히 회복 못 해

박은진 기자

▲지난 1년간 악화했던 시드니, 멜버른 등 도심 임대시장이 아직 회복은 시간이 걸리지만 최근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코로나 19가 호주에 상륙한 이후 악화했 던 도심 임대시장이 아직 회복까지는 멀 었지만 최근 시드니에서 안정화되는 징

후를 나타내는 자료가 나왔다. ▶A20면으로 이어짐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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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08면에서 이어받음 그러나 멜버른은 신규 아파트 공급이 계 속되면서 국경이 개방되어 해외 입국자 가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않 으면 임대 소득이 완전히 회복하기는 힘 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개월간 호주 주택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추세는 시드니와 멜버른 도심 아파트 시장 임대가 악화한 것이다. 코어 로직에 따르면 광역주도 수준에서 임대 가치는 지난해 3월 이후 시드니 유닛의 경우 -4.9% 떨어졌고, 멜버른 유닛 임대 료는 -8.2% 하락했다. 시드니와 멜버른 유닛임대를 끌어내리는 지역은 대부분 도심지역이다. 코어로직 추정치에 따르면 시드니 SA4 ‘도심 및 인근 남부(City and Inner South)’ 지역은 광역 시드니 전체 투자 유닛의 18.6%를 차지한다. ‘멜버른-도심인근 (Melbourne Inner)’ 지역은 광역 멜버른 투자 유닛 물량의 45.9%를 차지하는 것 으로 추정된다. 사실상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관련 규제 가 시행된 이후 12개월에 해당하는 지난 해 4월부터 1년간 시드니 ‘도심 및 인근 남부’ 지역은 중위 임대료 호가가 주당 620달러에서 530달러로 -14.5% 하락했 다. ‘멜버른-도심인근’ 지역은 중위 임대료 호가가 1년간 475달러에서 385 달러로 -18.9% 떨어졌다. 두 도시 모두 이러한 도심 인근 지역에서 1년간 임대 료가 가장 낮게 변화했다. 코어로직뿐 아니라 대부분 경제,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장이 호주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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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외국인들 대부분이 임차인이기 때 문에 국경봉쇄에 더 심하게 영향을 받았 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19 이전 1년간 통 계국 자료에 따르면 시드니 ‘도심 및 인 근남부’와 ‘멜버른-도심인근’ 시장 은 호주로 오는 순 해외입국자의 11.2% 를 차지했다. 이 때문에 해외이민 중단이 이 지역의 임대 시장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시드니-멜번 임대물량 감소 추세 그러나 코어로직에 따르면 아직 회복할 때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 지 역 특히 시드니에서 상황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징후가 보인다. 시드니 ‘도심 및 인근 남부’ 지역에서 유닛 임대료 중위 호가는 3월 기준 지난해보다 -14.5% 낮 지만, 12월 최저수준인 주당 500달러에 서 6.0% 올랐다. ‘멜버른-도심 인근’ 지역 중위 임대료 호가는 3월 분기 -3.8% 더 떨어졌지만, 2월 초 이후 임대 물량은 누그러지고 있다. 시드니와 멜버른 도심 전체 시장에서 총 유닛 임대물량도 줄어들고 있다. 4월 11 일 기준 4주간, 멜버른 도심 지역에서 임 대물량은 -9.4%, 시드니 도심은 -15.5% 줄었다. 그러나 멜버른은 아직 임대로 나온 유닛 이 지난해 3월 15일 기준 4주 기간과 비 교해 121.1% 많은 상태이다. 지난해 3월 15일은 호주 100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날이다. 시드니 유닛 임대 매물은 코로나 19 이전 수준보다 -4.5% 하락해 멜버른 보다 회복속도가 빠른 것으로 보인다.

멜버른에서 2020년 하반기 임대 물량 증 가는 장기 봉쇄와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제 가 임대시장 악화에 기여했다는 것을 보 여준다. CBD 경제활동-주간 여행 회복으로 도심 유닛 시장 안정화 일라이자 오웬 코어로직 호주조사부장은 최근 “기묘한” 도심 유닛 시장 안정화 이유를 CBD 경제활동 회복, 주간이동 증 가, 투자자 매매 활동에서 찾았다. 먼저 CBD 경제활동이 단계적이지만 회 복하고 있다. 코로나 19 규제 완화로 오 락과 식당·숙박 분야가 회복하고 있으 며 이는 3월 아주 크게 상승한 소비자 심 리에 반영됐다. 오웬 부장은 식당·숙박 및 관광, 예술 분야 고용 증가는 특히 시 드니와 멜버른 도심 임대시장이 코로나 19 이전 이러한 부문과 상대적으로 크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이 지역 수요에 특 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멜버른 시 도보 이동자료에 따르면 CBD 방문자 가 2020년에 비해 상당히 개선되었지만 코로나 19 이전 수준의 50%에 불과하 다. 오웨 부장은 일자리 지킴 지원금 종료가 이러한 CBD 지역 경제활동 진전을 저해 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특히 멜버른 의 경우 근무시간이 없는 일자리 지킴 수 령자 비율은 줄어들지만, 약 30만 명이 임금보조금을 수령하고 있다. 두 번째로 오웬 부장은 주간 여행이 임대 시장 공급 부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 했다. 코로나 19 대유행 초기 Airbnb 숙소

와 같은 단기 임대 숙소가 장기 임대 시 장에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단기숙 소 물량은 국제관광 결여로 계속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규제 완화, 국내 주경계 개방, 국내 관광으로 인해 단기 숙소에 대 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AirDNA 자료에 따르면 멜버른 단기 숙소 물량은 올해 첫 3월 분기에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투자자 매매가 임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앞으로 몇 달간 임 대조건 약화로 도심 아파트를 매각하려 는 투자자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부동 산은 임시이지만 임대시장에서 없어지게 된다. 오웬 부장은 도심 아파트 전체 상황은 안 정화되고 있지만 멜버른 아파트 시장은 임대료가 좀 더 일관된 회복추세를 보이 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예측했다. 또한 완공 대기 물량이 멜버른 아파트 임대시 장 회복을 추가로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 했다. 최근 ABS 건설 활동 자료에 따르면 빅토리아주 전체에서 12월 분기 건설 중 인 아파트가 4만 3,302채 있다. 코로나 19 이전에는 신규 공급이 많아도 외국인 입 국으로 멜버른 임대 시장이 활기를 유지 할 수 있었지만, 호주 국경이 언제 완전히 열릴지는 연방 총리도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오웬 부장은 이 때문에 멜버른 유닛 시장은 해외 입국자가 코로나 19 이 전 수준에 가깝게 돌아올 때까지 임대 소 득이 완전히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박은진 기자

퀸즐랜드 빈 셋집 찾기 정말 힘드네 브리즈번 도심 셋집 또 줄어

▲도심에서 외곽 주택가까지 브리즈번 전체 지역에서 셋집 공급이 줄어들었다.

올해 첫 분기 임대 공가율 자료에 따 르면 퀸즐랜드 임대 시장 78.9%가 기 존 공가율을 유지하거나 빈 셋집이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 는 전국 공가율과 비슷한 추세로 호주 전역에서 빈 셋집이 적은 상태이다. 퀸즐랜드 부동산협회(REIQ)에서 발표

한 현재 공가율 보고서에 따르면 퀸즐 랜드 임대시장의 70.2%가 빈집비율 이 1.0% 미만인 상태로 브리즈번 도 심이 전 분기 대비 0.5% 다시 하락해 가장 심했다. 안토니아 머코렐라 REIQ 회장은 “사 상 최저 금리, 정부 지원과 부양책”과

더불어 대유행으로NSW와 빅토리아 주에서 퀸즐랜드로 이사 열풍이 “임 대 공가율을 2012년 10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뜨리면서 브리즈번 민 간 임대 시장이 미지의 세계로 들어섰 다”고 논평했다. 그뿐만 아니라 브리 즈번은 “도심에서 외곽 지역까지 전

체 대도시 지역에서 임대 시장이 지난 4회 보고 기간 연속 분기별로 공급이 부족해졌다”고 덧붙였다.

▶A22면으로 이어짐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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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0면에서 이어받음

브리즈번 CBD 임대 수요 4% 증가 지난 12개월간 임대 공가율은 브리즈 번 지방정부 지역 전체에서 1.1% 하락 했으며 광역 브리즈번에서는 0.9% 떨 어졌다. 추가 분석에 따르면 브리즈번 CBD에서는 지난 12개월간 임대 수요 가 4%로 엄청난 반등을 보였으며 도심 0-5km 인근 지역은 1.3%, 5-20km 중간 지역은 1.0%, 외곽지역은 0.8% 증가해, 공가율 0.9%를 기록하며, 이미 극도로 부족한 공급이 반으로 줄어들 었다. 브리즈번 주택가에서 공급이 가장 부 족한 지역은 안스테드(Anstead, 0.5%), 버크데일(Birkdale, 0.3%), 카팔라바 (Capalaba, 0.2%), 퍼니힐(Ferny Hill, 0.3%), 검데일(Gumdale, 0.4%), 맨리 웨스트(Manly West, 0.5%), 로스웰 (Rothwell, 0.2%), 샌드게이트 (Sandgate, 0.5%), 셰일러 파크(Shailer Park, 0.4%), 쏜사이드(Thornside, 0.3%), 웨이컬리(Wakerley, 0.4%)이다. 지방이 수요 가장 부족, 매리보로 공가 율 0.2% 머코렐라 회장은 “임대 수요가 비어 있는 셋집을 가장 두드러지게 능가하 는 곳은 퀸즈랜드 지방에 걸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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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임대 공급이 부족한 곳은 프레이 저 코스트의 매리버러(Maryborough, 0.2%)이며 서던 다운스(Southern Downs, 0.3%)와 번다버그(Bundaberg) 지역 (0.5%)이 그다음”이라고 덧붙였 다. 김피와 록햄튼, 선샤인 코스트 공가 율은 0.4%를 기록했다. 한편 골드코스 트 임대 시장 공가율은 추가 0.3% 줄 어, 15년 만에 최저 수준인 0.6%를 기 록했다. 골드코스트 지역에서는 인기 있는 서 퍼스 패러다이스 공가율은 0.8%를 유 지했지만 다른 지역은 유달리 공급이 부족한 상태이다. 비거러 워터스(Biggera Waters)와 호프 아일랜드(Hope Island) 0.5%, 쿠메라 (Coomera)와 핌파나(Pimpama) 0.6% 로 골드 코스트 북부지역 중위 공가율 은 0.7%를 기록했다. 남부는 중위 공가 율 0.4%로 벌리헤즈(Burleigh Heads) 와 커럼빈(Currumbin) 0.4%, 팜비치 (Palm Beach) 0.5%, 추건(Tugun) 0.3%로 나타났다. 서부 지역 중위공가 율은 0.5%로 애쉬모어 (Ashmore)와 파 크우드(Parkwood)는 0.5%, 너랭 (Nerang) 0.4%, 옥슨포드(Oxenford) 0.1%를 기록했다. REIQ, “첫주택소유자 지원금에 기존 주택 포함해야”

머코렐라 회장은 “지난해 주예산에서 기존 주택 부문에 대한 지원책이 발표 되지 않아, 팔라셰 주 정부가 현재 임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처 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IQ는 기존 주택에 대한 지원을 다시 포함하 도록 첫주택소유자 지원금(First Home Owner Grant) 제도를 손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첫주택소유자 지 원금은 주정부에서 정한 자격이 되는 수령자가 새집을 사거나 짓는데 1만 5,000달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에는 새주택, 유닛, 타운하우스, 사전분양, 직접 건설이 모든 포함되지만, 기존 주 택 구매는 제외되어 있다. REIQ에 따르면 신규 주택 건설 비용이 1995년에서 2018년까지 220.3% 증가 했으며 기존 주택은 같은 기간 평균 113.95% 올라 증가율이 새집을 짓는 것보다 거의 반 정도에 불과하다. 이 기 간 연간 물가상승은 1990년대 4.5%에 서 지난 10년간 2.5%에 이른다. 그러나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지수는 69.9%, 평균 총 가계소득은 64.7% 밖 에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특히 퀸즈 랜드 지방에서 많은 첫주택구매자에게 주택구매능력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머코렐라 회장은 현재 사상 최저 금리 조건으로 주택융자 상환액이 임대료보

The Korean Herald 23rd Apr 2021

다 사실 더 저렴한 예도 있다며 첫주택 구매자가 새 주택보다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가격대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존 주택을 살 때도 정 부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IQ는 정부의 새집 가격 기준과 마찬 가지로 기존 주택도 75만 달러 미만에 대해 주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셋집에 사는 더 많은 퀸즈랜드 주민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 이는 임대 시장에 대한 압 력을 줄이고, 더 광범위한 부동산 시장 에 거래 건수를 증가 시켜 경제활동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머코렐라 회 장은 주택 매매가 많을수록 주정부도 관련 과세를 통해 세수를 늘릴 수 있다 고 덧붙였다.

박은진 기자

오세훈 효과? 일주일새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들썩' 노원, 송파, 강남·서초 등 아파트가 상승폭 커져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된 후로 서울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재건축 규제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커졌다. 사진은 4월18일 서울 여의도 재건축 추진 아파트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되고 일주일 만에 서울시 재건축 아파트값이 들썩 이고 있다. 오 시장이 최우선 공약으로 부동산 규제 완화와 공급을 강조하면 서다. 이 기대감에 강남·목동·여의 도 등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최고 2~3 억원씩 오르는 등 과열 양상이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 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4월 첫째 주 0.05%에서 둘째 주 0.07%로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2월 첫째 주(0.10%) 이후 꾸준히 상승폭이 축소되며 4월 첫 째 주 0.05%까지 낮아졌다. 그러나 오

시장 당선 이후 4월 둘째 주 조사에서 10주 만에 다시 상승폭이 커진 것이다. 특히 가격 상승은 재건축 단지 중심으 로 나타났다. 노원구는 지난주 0.09% 에서 이번주 0.17%로 상승률이 2배 가 까이 뛰었고, 송파구도 0.10%에서 0.12%, 강남·서초구는 0.08%에서

0.10%, 영등포구는 0.04%에서 0.07% 로 상승폭이 커져 집값 상승을 견인했 다. 이들 6곳은 모두 재건축 추진 기대감이 큰 단지가 있는 곳이다. ▶A23면으로 이어짐 서지민 기자


The Korean Herald 23rd Ap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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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부동산 칼럼

시드니 노스쇼어 2022년 완공 럭셔리 아파트 'Arcadia' Lane Cove 채스우드 근접, 비지니스, 교육, 편의시설, CBD 접근성… 검증된 주거 및 투자 환경 2017년 이후 보합세를 보여왔던 호주의 부동산 시장이 또다 시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민자 유입의 제한, 코로나로 인한 국 경봉쇄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의 저금리 동결 발 표, 백신 및 치료제 등장에 따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경 개방 기대감 등이 맞물려 부동산 투자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 는 상황입니다. 특히 호주 연방 정부의 첫 주택 구입자 스템듀티 면제 혜택과 신규 주택 구입 혜택 등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들의 영향 으로 호주 주요도시의 부동산 거래 건수 및 시세는 2020년 하 반기 이후 기록적인 상승 곡선을 그려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무엇보다도 현지인 및 이민자들의 주거 및 재테크 수단으로 써 가장 안정적이라고 할수 있는 부동산 투자부분에 있어서 현 시점은 구매의 최적기임을 인지하고 한 발 앞서 반응하며 고수익 창출을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노스쇼어 최적의 주거지역 Lane Cove, 그리고 Arcadia 아파트

시드니 노스쇼어 지역에서도 시드니CBD와 9km, 15분 이내 의 가까운 지역에 해당되는 레인코브에 자리잡은 Arcadia 아 파트는 도심과의 접근성, 학군,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노스쇼어 특유의 안정적 주거환경 및 Investment 조건을 충족 시켜 줄 것입니다. 노스쇼어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지역 Chatswood 의 인접 지역으로서 생활의 편의성, 향후 무한한 발전 가능성 에 따른 시세 차익, 안정적인 임대 수익율을 기대해 볼수 있 수 있습니다. 레인코브지역은 시드니 시민들에겐 초기 개척시대부터 이어 온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부동산 성장세를 보여 주고 있으며, 아울러 Chatswood 지역의 상업 중심화에 편승, 가파른 지가 상승이 예상되는 노스쇼어 광역도시의 블루칩 지역 이라 할수 있습니다. 유서깊은 명문 학교들과 인접한 편리한 학군 St. Ignatius' College Riverview, Lane Cove Public School, St. Michael's Catholic Primary School, Lane Cove West Public School 및 Macquarie University, UTS 등 명문 학군 인접과 더

불어 주변의 다양한 형태의 리저브 공원들은 꾸준한 인구 증 가와 주택 수요를 예상케 하며 향후 이민자 유입 확대시 타 지역 대비, 보다 높은 시세 차익의 기대해 볼수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리는 Arcadia 부동산 투자 고려시 많은 부분을 심사숙고하게 되는데 향후 10년 내 지역 개발 및 발전 가능성, 해당 지역의 임대수익률, 안정된 거주자 수요층, 투자를 통해 얻어지는 세금 감면 혜택 및 일정기간 경과 후 매매시 시세차익 등을 고려해 볼 때 노 스쇼어 지역에 위치한 레인코브는 투자시 고려 해야 하는 조 건들을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는 지역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앞서 언급해 드린 바와 같이 노스쇼어 지역의 비지니스 환경, 교육, 라이프 스타일, 대중 교통망, 생활의 편의성 등의 조건 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레인코브 지역에 위치한 Arcadia 아 파트는 거주를 위한 주택 구매를 고려하고 있거나 렌트 수익 및 향후 시세 차익을 위한 투자를 염두에 두시는 분들께 최적 의 매물이 될 것입니다.

믿고 선택할수 있는 건설사 DASCO 프로젝트 Studio, 1,2 & 3 베드룸을 포함, 총 69채의 럭 셔리 아파트 Arcadia는 2022년 완공 예정으로 Busy Girl Enterprises의 인테 리어 디자인, 9F Design Studio의 설계 참여 로 여유로운 실내공간 확보와 고품격 소재의 인테리어와 더불어 온화한 느낌의 Sunrise 마 감 또는 모던한 느낌의 Sunset 마감 옵션은 입주자분들의 개성을 존중해 드릴 겁니다. 스마트 시스템 또한 외부에서 온라인을 통해 원격으로 조절할수 있는 자동 블라인드 및 에어컨, 도어록과 모니터 기능 등을 포함하 고 있으며 더욱 더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 환 경 조성에 많은 도움을 드릴 것으로 기대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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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2면에서 이어받음

부동산원 관계자는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세 부담 강화와 2·4주택 공급대

책 영향으로 서울 전체적으로 관망세 가 이어졌다”며 “최근 들어 강남권 과 노원, 영등포 등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이 상승하며 전체 서울 아파트값이 상 승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구 압구정동이다. 압구정 현대아 파트 등 재건축 단지들은 이미 작년 말 부터 조합설립 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가격이 올랐다. 오 시장 당선 이후에는 ‘한강변 35층 층고 제한’ 등 규제 완 화 기대감까지 더해져 가격 상승 속도

에 탄력이 붙었다.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정보에 따르 면 조합설립 인가를 앞둔 압구정3구역 현대4차 전용면적 117.9㎡는 이달 13 일 41억7500만원(4층)에 신고가로 거 래됐는데, 이는 두 달 전 최고가인 40 억3000만원(3층)보다 1억4500만원이 더 오른 가격이다. 현대7차 전용 245.2 ㎡의 경우 6개월 전 67억원(9층)보다 13억원 오른 80억원(11층)에 거래되기 도 했다. 급격한 아파트가 상승세에 우려의 목 소리도 나온다. 오 시장은 취임 후 주택

건축본부로부터 현안을 보고받는 자리 에서 “주요 재건축 단지 부동산 시장 이 불안정한 상황을 보여 걱정되고 우 려된다”며 “주택공급 속도가 중요하 고, 앞으로 그 방향으로 가겠지만 가격 안정화를 위한 예방책이 선행돼야 한 다. 주요 재건축 단지의 토지거래허가 구역 지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 다.

서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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