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완호 MTR역 지도
‘홍콩한국국제학교’
홍콩한국국제학교(KIS)가 MTR 사이완호 역내 지도
안내판에 학교명을 넣게 됐다. MTR은 홍콩한국국제학
교가 1994년 설립하여 30년 넘게 사이완호 지역의 명문
국제학교로 성장한 것을 인정하여 MTR에서 운영하는
역내 지도판과 각종 안내판, 그리고 온라인 앱 등에도 교
명을 삽입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MTR 홈페이지와 앱 모두 사이완호 출구 A 카테
고리에 삽입되어 있으며, 실제 간판에는 설치 시간이 소
요돼 7월말까지 설치가 완료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번 한국국제학교의 MTR 지도 등록은 탁연균 홍콩 한인회장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탁연균 회장은 한국국 제학교 이사장 자격으로 KIS를 자주 왕림하면서 우연히 KIS가 MTR 지도에 있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
탁 회장은 2024년 사이완호 지역구 의원 캘빈 궉 의원 과 만나 한마음 장터 홍보 협조를 요청하고 지하철에 표
시가 없다는 점을 언급했다. 궉 의원의 긍정적인 의견을 받은 뒤 MTR에 직접 연락해 학교명 삽입을 요청했으나
단번에 거절당했다. 하지만 탁 회장은 다시 궉 의원을 수
차례 만나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했고, 작년 한마음장
터에 참석해 축사를 해주었던 아드리안 호 입법의원에
게도 도움을 구했다.
이와 동시에 탁 회장은 신민당 대표인 레지나 입 입법
의원에게 구리항균 마스크 5,500개를 기부하며 한인사 회의 위상에 대해 논의했고, 한인 활동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탁 회장은 MTR 측과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 받으 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고, 결국에는 확정 소식까지 받았다. 몇 차례 번복되기도 하면서 마음을 졸여야 했지 만 결국에는 온라인에 먼저 게재된 것을 확인하고, 실물 간판이 설치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탁연균 회장은“한국국제학교 교명을 영문과 중문 뿐 만 아니라 한국어로도 넣어달라고 요청했으나 결국 한 글은 제외됐다. 한글로 넣었으면 더욱 기뻤을 것”이라고 말했다. 탁 회장은“한인사회가 홍콩에서 점점 인정을 받고 한국인의 위상도 홍콩에서 스스로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한인들이 자신있고 당당하게 홍콩생활하 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 손정호 편집장
홍콩한인회,
홍콩한인회(회장 탁연균)은 17일 월요
일 주홍콩총영사관 대강당에서 정관개정
을 비롯한 여러 안건에 대해 회원들의 목
소리를 듣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
난 3.1일 오전 11시 삼일절 행사를 마치고
정기총회가 바로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충
분한 논의가 되지 못했다고 판단하여, 한
인회 역사상 처음으로 회원사 전체를 대
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한 것이다. 그러나
막상 17일 오후 5시까지 강당에 모인 사
람은 20여명이 채 되지 않았다. 한인회 직
원 및 임원 7, 8명을 제외하면 실제 한자
리 수 한인회원만 참석했다.
탁연균 한인회장은 홍콩한인회 영문 정
관이 1962년 1월 3일에 회사 등록처에 등
록된 뒤 63년이 지난 지금 현실과 다른 부
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홍콩 지
역을 지칭하는 영문단어가 홍콩식민지(the Colony of Hong Kong)라고 영국 식민지 시
대의 용어가 그대로 남아있기도 했다.
또한, 실제적으로 한인회 운영에 사용되
고 있는 한글 회칙은 1975년 3월 5일 제정
된 이후 2005년까지 총 8회에 거처 개정되 었다. 2005년 마지막 개정 이후 20년이 경
과하면서 현황에 불일치한 조항을 정비할
필요가 있으며 세부 하위 규정이 없어 실
무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홍콩한인회가 운영하는 가장 큰 교육
사업인‘홍콩한국토요학교’의 운영 규칙
은 2009년 7월 제정된 이후 2020년 10월
10일까지 총 2회 개정되었고, 올해 2025
년 2월 학부편제, 교사 복지관련, 상별 규
정 등을 개정하였다.
최지혁 상임감사는 정관, 회칙 및 제규
정 제/재정 TF팀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상 황을 보고하고 이날 참석한 장은명 고문, 류병훈 고문 등의 의견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탁연균 한인회장은 정관개정의 주 목적
은 한인회가 지금까지 인정되어 온‘비영
리 단체’를 넘어서‘자선단체’로 전환하
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인회가 자선단
체가 되면 각종 세금면제 뿐만 아니라, 세
금 면제을 원하는 큰 기업들의 기부금 유
치에 유리해지고, 다양한 행사 개최를 위
한 시설 대여 및 이용에 유리하기 때문이
라고 설명했다. 이미 한인회는 토요학교
와 같은 교육사업을 중점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적의 회원들이 대거 입회해 한인회를 인
수할 가능성도 있다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하며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었다.
여러 안건에 대해 논하기로 했지만 5시
이날 한 고문은 홍콩인이나 외국인에 게 국적을 개방한 협회가 된다면 특정 국
에 시작해 저녁 7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정 관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가 반복되고
결론이 나지 않자 결국 차후에 다시 임시 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글, 사진 | 손정호 편집장
공공병원이 응급 서비스에 대해 이원화 요금제를 도
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계획에 따르면, 중증 및 응급 환자는 무료로 치료를 받
을 수 있지만, 긴급, 준긴급 및 비긴급 환자는 현재 180홍
콩달러의 요금보다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소식은 정부가 오는 몇 주 안에 공공병원 요금 변
경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해졌다.
이원화 요금제 외에도 당국은 비긴급 의료 필요가 있
는 환자에게 별도로 실험실 검사 및 스캔 비용을 부과하
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공공병원 환자는 응급실 방문 시 최소 180홍콩달 러의 요금을 지불하고 있으며, 이 요금은 2017년 이후로
변동이 없다.
소식통은 당국이 요금을 300~400홍콩달러로 인상할
수 있다고 이전에 언급했다.
병원 관리국(HA)에 따르면, 환자는 임상 상태를 평가 하는 선별 시스템에 따라 다섯 가지 범주로 분류된다. 이
범주에는 중증, 응급, 긴급, 준긴급 및 비긴급이 포함된다.
병원 관리국의 서비스 목표에 따르면, 모든 중증 환자
는 즉각적인 치료를 받으며, 응급 및 긴급 환자는 응급실
도착 시 치료 우선순위를 부여받는다.
2024년에는 긴급, 준긴급 및 비긴급 환자가 전체 응급 실 방문자의 약 95.8%를 차지하여, 계획이 시행될 경우 대다수의 환자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 인다.
일부 사람들은 비용 부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다른 이들은 가격 인상이 합리적이라고 보았지만, 긴급 성에 따라 요금이 어떻게 결정될지에 대해서는 확신하 지 못했다.
전문가들, 축구 베팅에 인공지능 의존
전문가들은 축구 베팅에 인공지능 프로
그램에 의존하는 것이 지혜롭지 않다고 경
고했다. AI 모델들이 높은 정확도로 축구
경기 결과를 예측한다고 주장하며 소셜 미
디어에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홍콩과기대학의 부총장인 샘 람은 AI가
거시적인 수준에서 트렌드와 행동을 분석 할 수 있지만, 단일 경기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신뢰할 수 없다고 강조하
였다. 그는“선수의 체력, 경기력, 날씨, 전
술 등 너무 많은 변수가 있어 결과를 예측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람의 경고는 AI 축구 예측 도구에 대한
광고가 소셜 미디어를 가득 메우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이들 도구는 고급 데이터
과학, 기계 학습, 딥 러닝을 이용해 경기
승자, 점수 차, 골 수 등을 포함한 베팅 팁
을 제공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모델은 예를 들어, 지난 1년 동안
785경기를 예측하여 80%의 승률을 자랑
한다고 주장하며, 30일 간 최소 HK$3,800 의 회원 가입비를 부과하지만 무료 체험
은 제공하지 않는다. 한 프로모터는“축구 예측은 장기적인 성과에 관한 것”이라며 사용자가“단기적
인 부가 아니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 익”에 집중할 것을 조언하였다. 심리학자이자 자이온 사회복지 육라이 힝 상담센터의 서비스 디렉터인 오구스타 임은 이러한 마케팅 전술을 비판하며, 종
종 초보 베터를 끌어들이는 경향이 있다 고 지적했다. 그녀는 선수의 사기와 개인 문제와 같은 변수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이들 도구의 신뢰성 에 의문을 제기했다. 임은“이 플랫폼들이 정말로 그렇게 포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가질 수 있을까? AI 모델을 구축하고 유지 하는 데는 상당한 자원이 필요하다. 사용 자 요금이 운영을 지속하기에 충분한가?” 라고 덧붙였다. 특정 축구 경기에 대해 질문하자, DeepSeek와 GPT-4o mini와 같은 AI 모 델들은 정확한 예측을 제공하는 것을 거 부했다.
‘홍콩
거부’ 리샤오키, 97세로 별세
헨더슨 랜드 개발의 창립자 리샤오키 회장이 17일 밤
가족과 함께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97세.
리샤오키는 한때 세계에서 네 번째로 부유한 인물이
자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 알려졌다. 헨더슨 랜
드는 그의 장례식 일정은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개발사는 리를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로 묘사하 며 그의 넓은 인맥을 강조했다.
존리 행정장관은 리 회장을“뛰어난 비즈니스 리더이 자 기업가”라고 칭하며, 홍콩의 경제 발전과 번영, 안정 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리샤오키 회장은 2007년에 홍콩의 최고 영예인 그랜 드 바우히니아 메달을 수상했다.
존 리 행정장관은“리샤오키 회장은 교육과 사회 서비
스 분야에서 뛰어난 자선가로, 수년간 홍콩과 본토의 여
러 대학 및 고등 교육 기관에 관대하게 기부하며 고등 교
육과 인재 양성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가 설립한 리샤오키 재단과 홍콩 포화 교육 재단은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공동체의
교육 및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사촌 아저씨’로 알려진 리샤오키 회장은 20세기 중
반 홍콩으로 이민 온 중국 타이쿤 세대의 일원으로, 그 시기 본토에서의 혼란 속에서 회사를 설립하고 홍콩 비
즈니스의 거부가 되었다.
1928년 광둥성 순더에서 태어난 리 회장은 통화 및 금 거래로 경력을 시작한 후 부동산으로 진출했다.
1958년, 그는 저명한 중국 사업가인 곽탁생과 펑킹헤 이 등 7명의 파트너와 함께 부동산 사업을 시작했다.
5년 후, 그는 곽과 펑과 함께 홍콩 최대 개발업체인 선 홍카이 프로퍼티스를 설립했지만, 1976년 헨더슨 랜드 를 창립하기 위해 떠났다. 이들은‘삼총사’로 불렸다.
리샤오키 회장은 날카로운 시장 통찰력과 결정적인
리더십을 통해 회사를 홍콩의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로
성장시켰으며,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인프라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
그는 헨더슨, 홍콩 및 중국 가스(타운가스), 미라마르
호텔 및 투자사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SHKP의 부회장
으로도 활동했다. 또한 동아시아은행, 홍콩 페리, 유니온
병원 등의 이사로도 재직했다.
리샤오키는 홍콩 특별행정구 준비위원회의 선거위원
회 위원 및 순탁 형제회 명예회장 등 공공 서비스 역할에 도 참여했다. 헨더슨은 그의 자비와 자선에 대한 헌신을 강조하며“리 박사는 공정함과 진실성을 지킨 리더였다. 그는 직원들에게 깊은 존경과 사랑을 받았으며, 그의 관
대함과 리더십의 유산은 우리에게 영원한 영감을 줄 것”
이라고 밝혔다.
그의 재단을 통해 리는 교육 및 지역 사회 복지에 집중 하여 자선 활동에 헌신했으며, 그의 기부는 수십억에 달 했다.
리샤오키는 2019년 91세에 헨더슨 랜드와 타운가스 의 회장에서 물러나 두 아들인 피터 리 카킷과 마틴 리 카싱에게 각각 본토와 홍콩 사업을 맡겼다.
재무장관 폴 찬 모포, 개발장관 버나데트 린 혼호, 주택 장관 위니 호 윙인, 교육장관 크리스틴 초이 육린이 리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존 리 행정장관이 화요일 입법회 총선거가 12월 7일에
실시된다고 발표했다.
그는 선거 3개월 전인 9월 7일에 40명의 입법회 의원
을 지명하고 선출할 선거관리위원회를 위한 보궐선거가
실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콩의 3개 대학이 홍콩 정부에 세 번째 의과대학 설
립을 위한 제안서를 공식 제출했다.
새로운 의과대학 설립 태스크포스는 홍콩 침례대학교 (HKBU), 홍콩 폴리텍대학교(PolyU), 홍콩 과학기술대학 교(HKUST)로부터 제안서를 받았다고확인했다.
정부 태스크포스는 혁신적인 전략적 위치, 커리큘럼
구조 및 평가 방법론, 재정적 지속 가능성 등 10가지 주 요 기준에 따라 제안서를 평가할계획이라고 밝혔다.
후보 대학들과의 인터뷰는 올해 2분기 내에 진행될 예 정이다. 태스크포스는 올해 안에 평가를 완료하고 정부 에 권고안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과기대는 150페이지 분량의 제안서에서 임상적으 로 유능하고 기술 친화적이며 과학적사고를 가진 새로운 세대의 의사를 양성하는 의과대학을 구상하고 있으며, 인
리 행정장관은 1,50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967명
의 선출된 의원 중 90명이 공석이며, 이를 보궐선거로 채
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행정장관은 선거 관리 당국이 나중에 후보 등록 기
간 등 더 많은 세부 사항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헌법 및 본토 업무국에 선거 준비를 지시하고, 선거
관리 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고 존 리
행정장관은 주간 행정회의에 앞서 밝혔다.
그는 헌법 및 본토 업무국과 선거 관리 위원회가 투표
집계, 데이터 시스템, 보안 등 여러 작업을 수행하여 모
든 것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입법회 선거에서는 홍콩 특별행정구 설립 이후
제8대 의회를 위한 90명의 의원이 선출되며, 이는 4년 전 국가 입법기관이 홍콩의 선거 제도를 개선하기로 결정 한 이후 두 번째 선거이다.
계획이다.
이 대학은 중국 본토, 영국, 미국의 20개 이상의 의료 기관 및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실습 기회와 공동 연구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홍콩과기대의 낸시 입 유쿠 회장은“우리의 제안된 학 교가 홍콩을 국제적인 의료혁신의 등대로 끌어올리고, 미래의 리더들이 전 세계 환자 치료를 변화시킬 수 있도
록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홍콩침례대는 전통 중국 의학과 서양 의학의 실천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프론티어통합 의과대학”이라는 새로운 의과대학 설립을 제안했다.
이 대학은“혁신적인 기술과 최첨단 연구를 전통 중국 의학의 영원한 지혜와 서양의학의 미래 지향적 접근과 조화롭게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홍콩침례대의 알렉스 와이 핑콩 총장은 이 기관의 제 안이 정부가 제시한 주요 기준을 충족하는”매우 경쟁력 있는 요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콩폴리텍대학은 제안된 의과대학이 홍콩과 대만 지 역의 의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더 많은 우수한 의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전했다.
이 대학은 강력한 과학 연구 능력과 의료 교육의 탄탄 한 기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지난해 정책 주소에서 제시된 제안들과 협력하여 홍콩이 국제 의료 혁신 허브 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콩 침례대학교(HKBU)의 조키클 럽 크리에이티브 캠퍼스(Jockey Club Campus of Creativity)가 화요일 공식 개소 했다. 이 캠퍼스는 최첨단 창의 시설과 학 생 기숙 공간을 갖추고 있다.
캠퍼스는 홍콩 조키클럽 자선 신탁의
4억 5천 2백만 홍콩달러 기부로 조성되
었으며, 면적은 7,400제곱미터에 달하고
1,700명 이상의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네
개의 학생 기숙사가 포함되어 있다. 기숙
사는 지난해 9월부터운영 중이다.
캠퍼스 내에는 음악, 영화, 텔레비전 및
비디오게임 제작을 위한 동적인 공간인
조키클럽 크레이티브 허브가 있다. 이곳
은 12개의 대형 강의실, 첨단 연구 공간, 홍콩에서 가장 큰 녹음 스튜디오를 포함
하고 있으며, 최대 100명이 수용 가능해
대규모 오케스트라 녹음 및 후반 작업에 적합하다. 다양한창의적 요구를 충족하
기 위해 조정 가능한 음향 시스템도 제공
한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점은 70개의 스피
커와 최첨단 오디오 기술로 장비된“화이 트 박스”실험 공간이다. 이공간에서는 학
생들이 최첨단 소프트웨어와 도구를 사용
해 믹싱, 편집 및 고품질 녹음을 제작할 수
있는몰입형 음향 환경을 실험할 수 있다.
캠퍼스의 야외 공간에는 AI 기반의 몰
입형 체험 공간과 전 세계 어디서나 연주
할 수 있는“자기 연주 피아노”와 같은 예
술 설치물이 통합되어 있다.
개소식에서 HKBU의 융합 연구 부총
장인 조니 푼밍룬은2020년에 착공된 이
프로젝트가 홍콩의 경제적 번영 기간에
실현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
다.그는 이 캠퍼스를 전통적인 창의 교육
과 현대 기술을 융합하는 혁신적인 예술
기관으로 설명하며, 대학이고품질 연구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푼 부총장은 학생들에게 기술이 제공하
는 기회를 받아들이라고 촉구하며“AI와
공존하는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파트너로 생각하라. 인간-기계 협력이 새
로운 창의적 가능성을 여는 열쇠”라고 덧 붙였다.
홍콩익스프레스 6월 6일 대구∼홍콩 취항… 주 3회 운항
홍콩익스프레스는 오는 6월 6일 대구국제 공항과 홍콩국제공항을 오가는 노선을 취항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노선은 매주 월, 수, 금 이용할 수 있다. 대구발 항공편은 오전 7시 30분, 홍콩발 항 공편은 오전 2시 20분(현지 시간)에 출발한 다. 비행시간은 2시간 35분이다.
홍콩, 올해 5~8개 태풍 예상
홍콩은 올해 태풍 시즌을 6월에 시작할 수 있으며, 500킬로미터 이내에 5~8개의 열대성 사이클론이 접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홍콩 천문국의 찬박와이 국장이 밝혔다.
그는 태풍 시즌이 10월 또는 그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 라고 덧붙였다.
찬 국장은 또한 여름철 일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지 진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다. 일본은 홍콩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다.
천문국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제공 하기 위해 전용 웹사이트를 개설했지만, 지진은 예측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경계를 유지하고 일본 기상청의 업데이트를
모니터링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찬 국장은 먼 거리에서 발생한 지진의 파동이 홍콩에
도달하기 전에 약해질 가능성이 있지만, 소규모 쓰나미
는 여전히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주민들에게 강한 가구 아래로 숨거나 개방된 공 간으로 이동하는 등의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권장했다.
천문국장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강조하며, 2024년 이 기온 기록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은 지난해 11개월 동안 평균 기온보다 높은 기 온을 기록했으며, 4월과 10월은 역대 최고 기온을 기 록했다.
홍콩의 연평균 기온은 24.8도였다.
온난화에도 불구하고 연간 강수량은 정상 수준인
14일(현지시간) 중국 주요 주가지수가 당국의 소비
진작책 예고에 따른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 연고점을 새
로 썼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
합지수는 60.83포인트(+1.81%) 오른 3,419.56으로 장
을 마감,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 30일(3,407.326) 이후 처음으로 3,400선을 넘어섰다.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94.98포인트(+2.43%) 오른 4,006.56으로 장을 마쳐,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 12일 (4,028.51) 이후 처음으로 4,000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상승률은 상하이 종합지수와 CSI 300지수가 각 각 2.54%, 2.63% 올랐던 지난 1월 14일 이후 2개월 만 에 최고다.
한국시간 오후 4시 13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2.36%,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 H지수(HSCEI)는 2.98% 오른 상태다.
재정부·상무부·인민은행 등 중국 경제 유관부처가 합동으로 오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수 진작책을 발 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중국 정부가 최근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로 ‘5% 안팎’을 제시한 만큼, 이를 위한 부양책을 기대하
2,100~2,700밀리미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찬 국장은 강한 비와 국지적인 홍수의 가능성 을 경고하며, 주민들이 장마철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연고점 찍어
는 분위기다.
이날 대표적 소비주인 주류제조업체 구이저우마오타 이 주가는 5.87% 올랐고, 출산율 제고 수혜주인 유아용 품업체 베이인메이(貝因美)는 상한가(+10%)를 찍었다. 중국 투자은행 샹송의 멍선은 기자회견으로 정책 기 대감이 커졌다면서도“소득 제고 방안 등에 대한 구체 적 내용이 부족할 경우 이러한 낙관론이 어느 정도 약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0.72%)와 대만 자취안 지수(+0.03%) 등 다른 아시아 지수도 올랐 지만, 코스피(-0.28%)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오후 한 때 온스당 2,993.91달러까지 오르며 3,000달러 선에 한 걸음 더 다가갔지만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고 한국 시간 오후 4시 28분 기준 2,982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협약)
“한국 올 때 금목걸이 하나 걸치고 와!”
기러기 아빠 생활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이달 한국에 다녀올 예정이다. 그런데 얼마 전, 한국에 있는 아내로부터 지령이 떨어 졌다. “한국은 지금 금값 폭등이라 금이 귀해. 올 때 금 목걸이 하 나 사서 걸치고 오시게!” 평소 금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우리집
내무부 장관이 최근 ‘김치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는 금시세에 관
심을 갖게 된 것은 당연했다.
2월 17일 기준 한국의 금값은 1g당 15만 8천원으로 국제 시
세보다 2만 4천원이 비쌌다. 당시 한국의 금 시세가 국제 기준
보다 20%나 높게 형성되었다 (3월 4일 한겨레신문). 이로 인해
한국에서 차익을 얻으려는 소위 ‘김치 프리미엄’이 기승을 부렸
다. 2월 중순 폭등했던 국내의 금값은 하순 들어 큰 폭으로 내려 갔다. 하나 3월들어 다시 상승 사이클에 접어 들었다.
한국의 금값 폭등, 해외에서 들어오는 금
당시의 상승 곡선은 단지 우리나라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 었다.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국제적 불확실성
이 커지자, 투자자들이 안정적 자산인 금 매입을 늘린 것이다.
금은 자고이래로 가장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미
국달러가 기축 통화의 위치에 오르기 전까지 그 역할을 해 온 것
은 금이었다.
여하튼 최근 국제적 금값 상승 추세를 타고 너도나도 금 사재
기에 달려들며, 국내의 공급 부족 현상과 함께 가격을 폭동시켰
다. 국내 최대 금 거래소인 한국금거래소는 지난해 11월 공급
부족을 이유로 골드바 취급을 대부분 중단했고, 한국조폐공사
도 올 2월 11일 골드바 공급을 중단했다.
이렇게 되자 금을 한국으로 들여오려는 시도가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되었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는
외국인들도 이 행렬에 가세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홍콩 관련 뉴
스도 있었다. 최근 홍콩을 통해 입국한 한 중국인은 불상을 밀수 해 들여오다 적발되었다. 겉은 은회색이었지만 속은 시세 6억 상당의 금괴였다. YTN의 3월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 월에 적발된 금밀수가 7건에 달한다. 최근 연평균 3건에 비하 면 급증한 수치이다. 목걸이 형태로 제작한 작품도 있고, 금괴 를 고리 모양으로 만들어 캐리어 바퀴 안쪽에 숨겨오는 등 수법 도 다양하다고.
각광받는 홍콩의 금 시장 홍콩은 예전부터 중국대륙인들이 금쇼핑을 다녀 가는 곳으 로 각광받아왔다. 최근 국제적 금값 상승으로 이런 추세는 더
출처: 한겨레 신문
심해졌다. 2월 14일자 세계일보는 ‘금 매입 나선 중국인들, 홍 콩까지 가서 사들인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내용의 일부 를 소개하면 “최근 치솟는 금값에 시중에서 금을 찾아보기 힘 들자 중국 본토인들이 홍콩까지 가서 금을 구입하고 있다. (중 략) 현재 홍콩에서 금을 구입하면 중국 본토와 비교해 g당 약 80위안(한화 약 1만 5천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가 거주하는 노스포인트는 중국 현지인들이 많 은 곳인데, 금은방이 줄지어 있다. 중국인들이 주요 고객인 매 장들을 보며, 얼마나 많이들 사 가길래 금은방이 이리 많을까하 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중국인들이 홍콩의 금을 선호하는 이유는 하나 더 있 다. 이들은 홍콩 금의 순도가 더 높다고 인식한다. 이는 기준의 차이와 관계가 있다. 중국과 홍콩에는 족금(足金)이라는 용어가 통용된다. 중국의 경우 금의 순도가 1천을 기준으로 990%에 달하면 족금, 혹은 Au990이라 분류한다. 홍콩은 999%에 달해 야 족금, 혹은 Au999라 칭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같은 것을 보아 도, 그것에 대해 깊이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WING이라는 비트박서의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그 가‘도파민’이라는 곡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들으면 서도 믿을 수 없습니다. 입에서 다양한 악기 소리가 나옵 니다. 마법 같습니다. 그의 연주에 놀란 사람들이 유튜브 에 수많은 리액션 영상을 만들어 올립니다. 그 인기가 공 중파 방송까지 퍼져나갑니다. 그의 이름 그대로 WING 이 날개를 달았습니다. 비트박스가 무엇인지 아직 잘 모 르는 사람들이 비트박스와 그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 을 갖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옛날 개그프로그램에서
웃음을 주기 위해 입으로 소리를 내는 것이 비트박스 아 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겨우 그 정도 수준입니다. 하지 만, 알고 보니 감동을 주는 예술이었습니다.
외국인들의 리액션과 리뷰 영상을 보니, 두 부류로 나 뉩니다. 하나는, 단지 놀라는 사람들입니다. 비트에 몸을 흔들고, 큰 소리로“와우!”를 연이어 외칩니다. 어떻게 저런 소리를 내는지 감탄합니다. 다른 하나는, 그의 음 악을 분석하는 사람들입니다. 곡이 진행되는 흐름과 비 트, 그가 내는 소리를 하나하나 쌓아가는 방법을 설명합 니다.“소리를 매우 깨끗하게 낸다”며 놀랍니다. 놀람의 깊이가 달랐습니다. 많은 리뷰 중, 미국 프로 비트박서의 리뷰가 인상적입니다.“많은 사람들이 WING의 음악을 듣고‘어떻게 저런 소리를 내지? 그는 타고났어!’라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타고난 것도 물
론 어느 정도 있겠지만, 그가 저렇게 연주하기 위해 얼마 나 노력했는지 저는 알 수 있습니다. 재능만으로는 불가 능합니다. 그는 재능에 더해서, 정말 엄청난 연습을 했습
한 비트박서가 알려준 것.
홍콩우리교회 서 현 목사
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렇게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어떤 사람은 그저 놀랍니다. 어떤 사람은, 연주곡 몇 초 안에 어떤 다양한 테크닉이 들어있는지 분석합니다. 어 떤 사람은, 그 소리를 내기까지 얼마나 노력했는지 이야 기합니다. 말 그대로,“아는 만큼 보이는”법입니다. 그 앎 이 깊을수록, 보이지 않은 곳에서 흘린 땀과 눈물까지 볼 수 있습니다.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은 단순
한 겸손이 아니라, 깊은 앎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반응 입니다. 반대로, 위험한 사람은 책 한권 읽고 그것을 지 식의 전부로 여기는 사람입니다. 더 위험한 사람은, 책도
읽지 않고 지식도 없으며 지식을 가지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일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서목사의 말씀창고’라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공격적인 댓글을 달며 기 독교를 비판하는 분도 가끔 만납니다. 신앙이 없는 분들 중 제가 목사라는 이유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기도 합 니다. 마치‘내가 이렇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사람
이다’라고 자랑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기독교 역사는 꽤 깁니다. 2천 년 역사 속 많은 질문이 있었습니다. 대부 분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다 나왔습니다. 그것에 대 한 많은 대답들도 있습니다. 그 대답을 설명해드리려 하
면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듣기 위해 질문한 것이 아니 라, 질문을 위한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듣는 사람 상처 주고 공격하며 스스로 만족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우리 삶에도 이와 같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상대를 알 지 못하니, 깊이가 없습니다. 가볍게 생각합니다. 그 결 과 무례한 질문과 반응이 나옵니다. 이런 모습은 결국 스스로의 수준을 드러내는 어리석은 일임을 잘 모릅니
다. 모르면 알아야 하고, 알아야 보입니다. 보이는 만큼 이해하고, 이해하는 만큼 사랑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1:7)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 은, 하나님을 알고 이웃을 알라는 말씀입니다. 알려고 하 지 않고, 보려고 하지 않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많이 알수록, 깊고 넓은 사람이 됩니다.
교회는, 앎의 장소입니다. 하나님을 알아가고, 이웃을 알아갑니다. 알 수록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만큼만 기도 할 수 있습니다. 성도와 교회가 드리는 기도는 앎의 깊이 를 드러냅니다.
지금, 교회는 사순절이라는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활절 전 40일의 기간 동안, 예수님을 생각하는 시간입 니다. 예수님이 왜 이 땅에 오셨는지. 왜 십자가를 지셨 는지 생각하며, 예수님을 더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이 기 간, 여러분들께서도 한번 교회 오셔서 하나님을 알아보 시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여러분이 알아가실수 록, 예수님이 참 좋은 분이라는 것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심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그 리고 저도, 우리교회 성도님들도 여러분을 더 잘 알고 섬 기기 원합니다.
이번 한 주도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고 성장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글로 읽는 명곡]
작사 | 강은경
작곡 | 박덕상
노래 | 이석훈(Feat.소향)
힘든 기억도 견뎌낼 수 있던건 함께 웃고 울던 그대 때문에
고된 하루에도 미소짓는 건
항상 힘이 되준 그대 때문에
많이 부족한 나겠지만
이런 나라서 미안해지지만
평생토록 온 힘다해 사랑할
내 사람이
그대라서 감사해
그대여야 하니까
눈물나게 감사해 사랑을 빚진 나니까
고맙단 짧은 한 마디로
갚을 순 없겠지만
남은날 두고두고 사랑할께
거친 세상도 헤쳐갈 수 있는건
나를 믿어주던 그대 때문에
때론 바람도 불겠지만
모진 시련도 기다리겠지만
평생토록 같은 길을 걸어갈 내 사람이
그대라서 감사해 그대여야 하니까 눈물나게 감사해 사랑을 빚진 나니까 고맙단 짧은 한마디로 갚을 순 없겠지만 남은 날 두고두고 사랑할께
늘 쑥스럽고 왠지 어색해 이제서야 전하는 말
그대만을 사랑해 가슴 속이 닳도록 이 눈물로 약속해 두 눈을 감는 날까지 이렇게 그댄 나 하나만
나는 그대 하나만 한평생 사랑하며 살기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