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유럽에서 활동 중인 테너 마리오 박과 함께 만든 무대였다. 정필립의 홍콩 공연을 주최해온 샤이니 글로 벌(대표 이미경)은 지난 5월 두 테너를 홍콩에 초대해 사
전 모임을 가졌으며 공연장을 점검했었다.
지난 4일 금요일 저녁 예년보다 훨씬 더운 열대야를 겪고 있는 여름밤이었지만, 감미롭고 아름다운 공연을 통해 잠시 더위를 잊게 했다. 마이크와 스피커 없이 가 수의 목소리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홍콩예술대학교 (HKAPA) 윌리엄 아우 콘서트홀에서 정필립은 마리오
박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정필립은 이태리 가곡‘Ombra mai fu(이런 그늘은 없 었다네)’으로 변함없는 감성적인 목소리를 들려주며 1 년 동안 기다려온 홍콩의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마리오 박은 La promessa(약속)을 부르며 또 다른 감성의 테너 목소리를 들려줬다.
정필립은 Preghiera(기도), A vucchella(작은 입술), Ti
voglio tanto bene(그래를 너무 사랑해요) 세 곡을 연이어 부르며 정필립만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감성의 시간이 이어졌다.
마리오 박 역시 Je crois entendre encore(귀에익은 그 대 음성), Una Furtiva Lagrima(남 몰래 흐르는 눈물), Amor ti vieta(참을 수 없는 사랑) 세 곡을 연이어 부르며 청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인터미션 이후에는 정필립과 마리오 박이 함께 부르 는 곡이 많았다. Be My Love, 향수, 오솔레미오, 산타루 치카, 돌아오라 소렌토로, Non ti scordar di me(나를 잊
지 마세요) 등을 함께 부르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특별히 정필립은 가수 김동률이 작곡한‘희망’을 불러 크로스오버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기도 했다.
공연 후 정필립과 마리오 박은 공연장 밖에서 기다리
고 있는 팬들과 일일히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며 참석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글, 사진 | 손정호 편집장
9 JUL 2025
제25-27-1482호
ㅣ생활칼럼ㅣ 세계 최고 용병 구르카의 홍콩 현대사
12 엘라이아홀딩스, 시티수퍼한국상품전 ‘한국요리의맛과건강’ 홍콩에서선보여 p.
엘라이어 홀딩스(대표 이경희)는 이달 23일까지 코즈
웨이베이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시티수퍼와 샤틴에 위치 한 뉴타운플라자 매장에서‘한국상품전’을 개최한다. 이 번 행사는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와 피지컬 100
을 모티브로 하여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 한 제품들을 홍콩 현지에서 선보이며,‘한류’라는 주제 아래 K-CHEF와 K-PHYSICAL 컨셉으로 구성된 특별 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유명 셰프인 최현석, 박은영, 여경래, 김도윤 셰프의 제품을 비롯하 여, 신세계푸드의 프리미엄 HMR 식품, 조선호텔콜렉션 의 고급 식사 세트, 강릉엄지네꼬막밀키트, 간장게장, 홍 삼, 막걸리 등 유명 스타쉐프의 요리와 한국의 대표 먹거 리를 홍콩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한국 전통 방짜유기, 한국식 바베큐 그릴팬, 쿠킹웨 어, 필터샤워기 등 다양한 리빙 제품도 함께 선보이며 한 국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또한,‘K-PHYSICAL’컨셉으로 한국 최고 헬스케어 디바이스 브랜드인 칼로(CALO)의 첨단 제품들이 소개 된다. 핸들 없는 전신운동용 접이식 미니 실내 자전거와
EMS 슬리밍, 뷰티 디바이스 등 최신 피트니스 및 헬스케 어 기술이 공개되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월드옥타 홍콩·마카오 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경 희 대표는“이번 한국상품전을 통해 홍콩 내 한류 열풍 을 더욱 확산시키고, 한국의 우수한 식품과 라이프스타 일 제품들을 홍콩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했 다.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 문화 및 산업을 홍콩 시장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콩한국국제학교, Cooking Day 알록달록 무지개 요리 대잔치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송병근)는 지난 6월 30일 (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무지개 Cooking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무지개’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색깔의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 맛보며, 식재료에 담긴 영양의 중 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교육적 체험의 장으로 기획 되었다.
오전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진행된 쿠킹데이에서 학생
들은 각 반에 배정된 무지개 색깔(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에 맞춰 채소, 과일, 곡물 등 다양한 재료를 활
용해 창의적이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었다. 선생님의 지
도 아래 재료 손질부터 조리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며 요 리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각 색깔이 대표 하는 영양소와 그 효능에 대해 배우는 교육적 의미를 담 고 있다. 예를 들어, 빨간색 토마토와 파프리카는 비타민
C와 라이코펜이 풍부하며, 초록색 시금치와 브로콜리는
철분과 식이섬유가 많다는 사실을 직접 요리하며 익혔다. 점심시간에는 학생들이 만든‘무지개 음식’을 한데 모 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각 학년이 정성껏
준비한 요리를 서로 맛보며 음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누는 즐거움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키웠다. 이 행사는 홍콩한국국제학교의 오랜
연례행사 중 하나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통해 성
취감을 느끼고 건강한 식문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
가 되고 있다.
송병근 교장은“이번‘무지개 Cooking Day’는 학생들
이 오감을 활용해 건강한 식재료와 영양의 중요성을 배
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었다”며,“다채로운 색깔의
음식을 통해 편식 없는 식습관을 형성하고, 친구들과 함
께 요리하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배울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레서피, 시티수퍼와 함께
서울레서피가 3일부터 23일까지 센트럴에 위치한 IFC 시티수퍼, 침사추이 하버시티에 위치한 시티수퍼 이
벤트 홀에서 한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웡척항 시티수 퍼에서는 서울레서피 육고기를 선보였다.
약 3주동안 서울레서피와 시티수퍼가 함께 준비와 계
획을 한 이번 행사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간장게장을 서울레서피가 운영하는“단지”한식당의 이름으로 출시 하였으며, 1인 소비자들의 증가를 반영하여 시티수퍼와 함께 육고기 1인 팩킹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매 주말마다 서울레서피가 직접 한식 테이스팅 이벤 트를 진행한다. 로컬 마켓에 고메이 한식을 소개하는 이 번행사에는, 서울레서피 반찬과 케비어, 삼원가든, 창화 당 뿐만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에도 확장 하여, 레고트, 실리프랑, FIRGI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서울레서피는 코트라와의 4년 연속 협업사업을 해온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우수한 F&B 기업의 상
품을 선보이고 있다. 마룡 한우 사골곰탕, 하린이네 쭈꾸 미 등이 첫 선을 보였다. 이벤트 기간중에도 계속 다양한
신제품을 런칭할 예정이다. 서울레서피는 한국 제품의
소싱과 소개 뿐만 아니라, 자체 센트럴 키친에서의 제조
와 생산을 통하여 한식 차별화에 집중했다.
“2주 내에 이임 준비하고 귀국하라”
이재명 정부가 출범과 동시에 과거 윤석열 정부가 임
명한 주요 외교 공관장들을 대거 교체하며 외교 정책 대
전환의 신호탄을 쐈다.
외교부는 지난 6월 27일, 미국·중국·일본·러시
아·유엔 등 5강 대사를 포함한 주요국 주재 특임공관장
30여 명에게“2주 이내 이임 준비를 마치고 귀국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번 지시는 장관급 예우를 받는 대사들
을 포함해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단행돼, 외교가 안팎에 서“사실상 정권 색깔 지우기이자 대외 신뢰 회복을 위 한 초강수”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귀임 지시를 받은 인사에는 조현동 주미대사, 박철희 주일대사, 이도훈 주러시아대사, 황준국 주유엔대사 등 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윤여철 주영국대사, 문승현 주프
랑스대사 등도 같은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재호 전 주중대사는 이미 연초에 귀국해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외교부 관계자는“정년이 임박했거나 정무형 특임공
관장 전원이 교체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사실상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특임 대사는 대부분 교체 수순
을 밟게 된 것이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인 조현 전 1차관의 인사청문회 일
정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공관장 귀임 지시가
내려진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외교부 이재 웅 대변인은“정권 교체 직후 재외공관장에 대한 재신임
절차는 관례”라고 설명했다.
임무 종료 시한이‘2주’로 촉박하게 주어지면서 각국
대사관은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주요국 주재 대사들은 귀임 전까지 주재국 정부 및 의회, 주요 인사들과 고별
인사를 해야 하는 등 일정이 빽빽한 상황이다. 특히 미 국, 일본, 러시아, 유엔 등 복잡한 외교 네트워크를 관리
해온 대사관들은 실무 부담이 만만치 않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정권 출범 직후 재외공관장 일 괄 사표 제출 사례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외교부 장관 인 준
젊은 투자자들, 금괴와 금콩에 주목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젊은 중국인들이 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보석이나 상장지수펀드(ETF)에 비해 금괴와 금콩
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들은 단순 하면서도 수익성을 추구하는 방법으로 여 겨진다.
2023년부터 금콩을 구매하기 시작한 장 씨는 현재 70그램 가까운 금콩을 보유 하고 있으며, 개당 400위안에서 700위안 으로“일반인이 저축하기 가장 쉬운 방 법”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사용자들이 금
콩 구매를 공유하며, 일부는 매달 한 개씩
구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은행의 금괴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
으며, 사용자들은 국유은행의 가격 비교에
집중하고 있다. 금괴와 금콩은 대부분 디자
인이 단순하여 가격이 무게에 비해 낮다.
고급 금 장신구 판매는 가격 상승에
도 불구하고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으
며, 라오푸 골드는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1,000% 급등했다. 반면, 대형 주얼리 브
랜드는 매출이 감소하는 추세다.
중국금협회에 따르면, 금 주얼리 판매
량은 감소한 반면 금괴와 동전 판매량은 증가했다. 홍콩의 보석 소매 판매도 전년
대비 감소했다.
금괴의 낮은 감가상각률은 투자자들이
금 제품으로 전환하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으며, 환매 시 보석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은행들은 좁은 스프레드를 제
공하며, 젊은 소비자들에게 금은 좋은 투
자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JP모건은 내년 금 가격이 온스당 4,000
미국달러(31,200홍콩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시티은행은 2026년 하반
기에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씨는 금콩을 분할 구매하며 가격 상승 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 9월 첫 열기구 축제 개최
홍콩의 첫 국제 열기구 축제가 오는 9월 센트럴 하버
프론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11.5미터
높이의 팬더 모양 열기구를 포함해 16개의 독특한 열기
구가 전시된다.
행사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매 일 두 차례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열기구가 부풀어 오르 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오전 7시부터 11시 30분, 오
후 4시부터 10시 30분까지 빅토리아 항구 위로 열기구
가 떠오르는 장면을 즐길 수 있다.
특별히 디자인된 열기구를 타고 10미터에서 20미터
높이까지 올라가며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한
경험도 제공된다.
이번 4일간의 행사에서는 지역 가수인 조이 융, 리오 쿠, 케이 쩌, 그리고 지역 밴드인 토닉과 LMF의 라이브
음악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열기구의 특별 퍼레이드가 하늘을 수놓으며, 모 든 연령대의 관람객을 위한 게임 부스, 간식 판매대, 풍 선으로 만들어진 성, 패들 보트 등의 다양한 활동이 마련 된다.
티켓은 7월 10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판매되며, 성인 조기 예약 가격은 150~680홍콩달러까지 다양하다. 학
생, 노인, 장애인을 위한 할인 티켓과 가족 패키지도 제 공된다.
상반기 성과 8년 만에 최고 기록
홍콩의 의무퇴직연금(MPF)이 8년 만에 가장 강력한 상반기 성과를 기록했다. 컨설팅 회사 GUM이 월요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복합 지수가 8.9% 상승했다.
이번 성장은 2023년 전체 연간 수익률인 8.8%를 초 과하는 수치로, 평균 MPF 계좌 보유자는 이 기간 동안 24,213홍콩달러의 이익을 얻었다. GUM은 연간 수익률 이 10%에서 1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GUM에 따르면, 세 가지 주요 자산 모두 긍정적인 수
익을 기록했으며, 26개 구성 펀드 카테고리 모두가 이익 을 보였다. 홍콩 주식 기반 펀드의 지수는 2분기 활성화
된 상장 시장과 미중 무역 긴장 완화에 힘입어 22% 급등
했다. 전체 주식 펀드 지수는 11.7%의 수익률을 기록했 으며, 혼합 자산 펀드는 9.4%, 고정 수익 펀드는 2.5% 상 승했다.
GUM은 홍콩 주식이 하반기 5%에서 10% 추가 상승 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MPF 수익률을 더욱 높일 것 으로 보인다. 또한, GUM은 하반기에 두 차례에 걸쳐 총
0.5% 포인트의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이 MPF 시스템 내
채권 펀드의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의무퇴직연금 제도 관리 당국은 이번 성과에 대해 퇴
직연금 제도가 40년 이상 지속되는 장기 투자임을 강조
하며, 제도 회원들이 MPF를 장기 투자 관점에서 바라봐 야 한다고 재차 확인했다. 홍콩 의무퇴직연금 MPF,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박물관, 홍콩에 첫 개관
포르투갈 축구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기념하는
CR7 LIFE 박물관이 7월 7일(월) 침사추이 K11 MUSEA
에서 공식 개관했다. 홍콩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이 몰
미중 갈등으로 국외 자본을 유치하려는 중국 본토 기
업들이 미국 대신 홍콩 증시로 몰리면서 올해 상반기 홍
콩증시 상장을 신청한 기업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 로 나타났다.
7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홍콩증권거래소
자료를 토대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1∼6월 홍콩 거래소에 신규 기업공개(IPO)나 2차 상장을 신청한 기업
입형 박물관을 유치한 도시가 되었다. 호날두의 형인 위고 산토스 아베이로도 개관식에 참
석했다. 개관 전 아침 일찍부터 호날두 팬들이 박물관 앞 에 긴 줄을 서며 입장을 기다렸다. 6년 동안 호날두의 팬
인 엘빈은 오전 9시부터 줄을 서 있었다. 엘빈은“호날두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나에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영감을 준다. 오늘 그를 보러 왔지
만, 나타나지 않아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호 날두의 형이 전달한 서명된 유니폼을 받아 기뻐했다. 또 다른 팬은 포르투갈 아이콘의 어린 시절을 보기 위 해 박물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그가 어떻게 단계별로
오늘날의 축구 슈퍼스타가 되었는지 이해하고 싶다”고 말했다.
12,000제곱피트를 차지하는 전시 공간에서는 호날두 의 뛰어난 경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트로피와 수많은 발 롱도르 상, 서명된 스포르팅 CP 28번 유니폼, 여러 유명 경기 유니폼 등이 전시된다. 최첨단 인터랙티브 전시물 도 마련되어 있다.
박물관에는 방문객들이 호날두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인터랙티브 존이 있으며, 생생한 호날두의 마네킨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AI 포토 부스에서는 팬들이 축구 전설과 함께 사진 을 찍는 경험도 제공된다. 공식 굿즈 매장도 팬들을 위한 독점 수집품을 판매한다.
박물관은 1년 동안 운영되며, 1,200만 명 이상의 방문 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 모두 208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전에 상반기 최다 상장신청이 이뤄졌던 2021
년의 189개 기업을 넘어선 역대 최다 기록이다. 홍콩거래소에는 지난 6월에만 75개 기업이 상장을 신
청했는데 이 역시 한 달 기준으로는 신기록이라고 FT는
전했다.
상장신청 기업이 급증하면서 홍콩 증시는 상장 규모
면에서도 글로벌 1위로 올라섰다.
KPMG에 집계 자료에 따르면 홍콩 증시의 올해 상반
기 신규 IPO 및 2차 상장 자금조달 규모(기업인수목적회 사 제외)는 138억달러(약 18조9천억원)로, 나스닥(92억 달러, 12조6천억원), 뉴욕증권거래소(78억달러, 10조7 천억원)를 따돌리고 1위였다.
홍콩 IPO 시장 활황은 관세전쟁 등으로 미중 긴장이
고조된 데에 영향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 갈등 이 격화하자 외국 자본을 유치하려는 중국 본토 기업들
이 지정학적 위험을 피하고자 미국 등 서방 국가 대신 홍 콩 증시에 상장하려는 추세가 뚜렷해졌다.
KPMG에 따르면 올해 홍콩증시 상장을 신청한 기업 중에는 이미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한 뒤 홍콩에서 2차 상장을 하려는 기업 47개가 포함돼 있다. FT는“이러한 중국 본토 상장기업의 홍콩 상장은 작년 부터 홍콩 자본시장 활동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들 중 국 기업은 국내 경제가 침체에 가까워지면서 해외 진출 에 투자하고자 외국에서 자금을 조달하려 한다”며“미중 긴장 고조와 상장폐지 위협을 고려할 때 홍콩은 역외상 장을 원하는 중국 기업 입장에서 현재 유일한 현실적인 선택지”라고 짚었다.
FT는 또한 최근 홍콩증시 급등으로 중국 투자자들이 홍 콩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고, 중국 본토에 비해 자금조달 면 에서 개방적이며, 미국 달러화에 연동된 홍콩달러로 자금 을 조달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중국 본토 기업들을 홍콩 IPO 시장으로끌어들이고있다고덧붙였다.(연합뉴스 협약)
홍콩의 민간 주택 완공 건수가 5월에 330채로 급감 하며 거의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4월 대비
사채업자들,
성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일부 사채업자들이 외국인
가사 도우미들에게 대출 담보로 고용주의 거주자 접근
카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일반 가정이 부채 괴
롭힘에 노출되고 있다.
가명으로 소개된 청 씨는 지난해 2월 외국인 가사도우 미를 고용했다. 몇 달 후, 그녀는 대출 회사로부터 가사
도우미가 빌린 돈에 대한 상환 요구 메시지를 받았다. 메
시지에는 욕설과 함께 가사도우미가 자신의 이름을 밝 히고 채무를 인정하는 동영상이 포함되어 있었다.
80% 감소한 수치로, 도시의 연간 공급 목표 달성 가능성 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올해 첫 5개월 동안 민간 주택 완공은 총 7,426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지만, 정부의 2025년 목표인 20,862세대의 36%에 불과해 일정에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다.
5월에 완공된 세대 중 대부분은 소형 아파트로, 사용 면적이 431제곱피트 이하인 A형 유닛이 210세대로 전 체의 64%를 차지했다. 첫 5개월 동안 이러한 소형 유닛 은 4,845세대가 완공되어 민간 주택 완공의 65%와 정부
의 연간 목표인 11,065세대의 44%를 차지하며 비교적 강한 진전을 보였다.
반면, 5월에 완공된 럭셔리 주택은 1,722제곱피트 이 상인 경우 단 10세대에 불과했으며, 첫 5개월 동안 완공 된 럭셔리 주택은 23세대로 정부의 연간 예측치인 11% 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5개월 동안 구룡 지역에서 6,729세대의 민간 주택이 완공되었으며, 이는 카이탁 등 주요 지역 의 공급에 힘입은 결과다. 홍콩 섬은 575세대, 신계 지 역은 같은 기간 동안 122세대가 완공되었다.
괴롭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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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씨는 초기 채무를 상환한 후 가사도우미가 더 이상
빌리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곧 다시 대출을 받았다. 10
월부터 청 씨는 다양한 대출 기관으로부터 1,000 홍콩달
러에서 7,000 홍콩달러에 이르는 반복적인 상환 요구를
받았다.
채권자들은 협박 수위를 높이며 청 씨에게 훼손된 아
파트 사진을 보내며“이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봐라. 잘 생각해봐, 우리는 네 주소를 알고 있다”고 경고 했다.
청 씨는 가사도우미가 두 달 동안 출입증을 네 번이나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일부 대출 기관이 가 사도우미에게 이러한 출입증을 담보로 제출하도록 요구 해, 채권자들이 고용주의 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다고 전했다.
청 씨는 가사도우미를 1월에 해고한 후 해고 문서를 대출 기관에 보냈지만, 또 다른 채권 전화는 계속되었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위협하자 겨우 멈췄다.
정치인 주디 찬 입법의원은 두 자녀를 둔 엄마로서 비 슷한 괴롭힘을 경험했다. 그녀가 지난해 12월 고용한 가
사도우미는 성과 부진으로 3주 만에 해고되었다. 4월, 찬 의원은 대출 기관으로부터 전 가사도우미가 25,000 홍 콩달러 이상을 빚졌다는 편지를 받았다. 해고 문서를 제 출한 후 괴롭힘은 멈췄지만, 찬 의원은 여전히 불안해하 고 있다. “내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가사도우미가 여전히 내 주 소를 알고 있고 내 아이들의 일과를 알고 있다는 점이다. 채권자들이 내 집에 누굴 보낼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면허가 있는 사채업자에 대한 규제를 검 토하고 있으며, 공청회는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제안 된 조치에는 저소득 차입자를 위한 무담보 대출 한도 설 정이 포함된다. 문제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입법의원 프랭키 응 은 이번 공청회가 가사도우미들의 과도한 차입 문제를 다룬다고 밝혔다. 그는“먼저, 차입 한도를 설정해야 한 다. 한 달 급여를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최대 5,000 홍콩 달러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모든 대출 기관이 과 도한 차입을 방지하기 위해 중앙화된 신용 데이터베이 스에 가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여행 상품 가격 대폭 인하
곽춘 전무는 7일 아침 라디 오 프로그램에서 7월 5일 이후 업계가 신속하게 할인 상 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항공사 및 은행과 협력하여, 이 전에 약 11,000 홍콩달러였던
제공되고 있다.
후엔 전무는 일본 각 지역의 관광청들이 여행사와 협 력하여 식사 지원금 등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 다고 밝혔다. 이는 투어의 전반적인 비용을 더욱 줄이기 위한 노력이다.
작년 홍콩에서 일본을 방문한 인원은 약 278만 명에 달하며, 후엔 전무는 홍콩 시장이 일본 관광에 있어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홍콩 시민들의 높은 소비력을 고려할 때, 이 시장의 가치는 크다고 설명했다. 후엔 전무는 홍콩에서 돌고 있는“예언”에 대해 농담 을 하며, 2월과 3월 이후 매일 언론에서 이 소문을 보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자극적인 이야기가 관 심을 끌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그 기간에 일본에 가 려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잔소리를 들을 것”이라 며 웃음을 자아냈다.
여름철에는 하루에 보통 10개의 투어가 출발하 며, 총 200~300명의 여행객이 참여했지만, 후엔은 7월 5 일에는 단 3개의 투어만 운영되었고, 참석자는 겨우 10명 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그는“어둠이 가장 짙을 때가 새벽 이 다가오는 시점”이라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후엔 전무는 지난 이틀 동안 일본 여행에 대한 문의가 4,000건 이상 접수되었으며, 이는 지진 소문 이전의 정상 적인 수준으로 돌아갔음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9월과 10월의 단풍 시즌이 다가오면서, 그는 많은 여행객들이 일본 모험을 갈망하고 있어 지난해를 초과할 수 있을 것 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중국 반환 28주년을 맞아 홍콩을 처음 방문한 중국 해 군의 항공모함인 산둥함이 닷새간의 정박과 공개행사 일정을 마치고 7일 출항했다고 관영 신화통신과 홍콩 사
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날 홍콩 정부는 스톤커터스 섬에 위치한 병영 부두 에서 산둥함 환송식을 개최했다. 아침부터 부두에 모인 홍콩 시민과 청소년들이 산둥함을 향해 오성홍기와 손
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했다.
산둥함에‘여러분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인민을
위해 봉사합니다’라고 적힌 신호기가 게양됐고, 지휘관
은 정부와 시민들에 경의를 표했다.
행사가 끝난 뒤 구축함인 옌안함·잔장함, 호위함인 윈청함 등 편대 함정을 동반한 산둥함은 홍콩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출항했다.
산둥함은 정박한 닷새간 함정을 개방해 관람객을 받 고, 훈련 시범과 국방 지식 강연 등의 행사를 선보였다.
홍콩, 스테이블코인 운영사 홍콩 진출 논의
홍콩의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다음 달 시행됨에 따라
몇몇 스테이블코인 운영사들이 홍콩 당국과 함께 홍콩
내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투자진흥청의 알파 라우 하이
쉰 국장은 법안이 발효된 직후 관련 기업들이 홍콩에 진
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우 국장은 홍콩의 스테이블코인 정책이 세계적으로
비교적 앞서 있으며, 이는 기업들이 홍콩을 개발 기반으로
선택하는 데 유리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홍콩의 핀테 크 분야가 스테이블코인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무역 및 투자 분야에서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을 특정 법정 통화에 연결하는 엄
격한 요건이 없기 때문에 탐색의 여지가 더 넓어진다고 말하며, 이것이 글로벌 통화의 다변화를 지원할 수 있다 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통계에 따르면 3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군함에 올랐으 며, 사전 판매된 관람권 1만장은 1분 만에 매진됐다.
중국이 독자적으로 처음 건조한 항공모함인 산둥함이 홍콩을 방문한 지난 3일에는 미국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인 필 리핀에 입항했다.
또 같은 날 밤 35세의 홍콩 남성이 인근 산꼭대기에서 드론을 조종해 산둥함을 무단 촬영하려다가 당국에 의 해 체포된 사건도 있었다. 이 남성은 군사시설을 촬영한 사진으로 가득한 이동식 저장장치를 갖고 있었던 것으 로 알려졌다.
산둥함은 중국이 독자적으로 2017년 건조해 2019년 실전 배치했다.
앞서 지난 3일 열린 산둥함 환영식에서 존 리 홍콩 행 정장관은“산둥함은 중국이 독자적으로 설계·건조하 고 장비를 갖춘 최초의 항모”라면서“홍콩 반환 28주년 과 국가보안법 5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 시점에 이뤄진 방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합뉴스 협약)
(Hikvision·海康威視)이 캐나다에서
홍콩 당국이 동성 커플에 공공임대주택과 정부 보조 주 택 신청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
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홍콩 주택 당국은 이 매체의 질의에 “동성혼 부부가 낸 공공임대주택 신청서를 접수하면‘보 통 가족들’의 신청에 적용되는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
라고 답했다. 아울러 당국 대변인은 동성혼 부부의 정부
보조 아파트 신청도 동일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조치는 작년 11월 홍콩 종심법원이 동성 커플의
주거권·상속권 평등에 관한 세 건의‘기념비적 판결’을 확정한 데 따른 것이다.
홍콩에선 1991년 동성 간 성관계가 비범죄화됐지만,
중국 인민해방군이 외부의 위협에 신속 대응할 수 있 는 전문화한 대(對) 드론 전투부대를 창설할 가능성이 매 우 높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군 기관지 해방군보가 7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최근 몇 년 새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도파키스탄 분쟁, 이스라엘과 이란의 상호 공습 등에서 군 전력으로서 드론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상황에 서 중국군이 별도 드론 대응 전투부대 필요성을 절감하
스리백을 가동해 한중전에서 대승을 낚
은홍명보축구대표팀감독은1년앞으로다
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리백 전술
이‘플랜A’가될가능성이있다고말했다. 한국은 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
린 대회 남자부 1차전에서 전반 이동경 (김천), 주민규(대전), 후반 김주성(서울)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중국에 3-0으로 크게
이겼다.
평소 포백을 주력 수비 전술로 활용하
허용”
동성 커플은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결혼을 남성과 여성 간의 결합을 엄격히 규정한 법 때문이다.
SCMP는 지난 10여년의 무수한 법적 도전 끝에 동성 커플의 권리를 보호하는 장치가 생겨나기 시작했고,‘가 족’자격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신청했다 거절당한 동성 커플이 작년 11월 종심법원에서 최종 승소하면서 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동성 커플의 정부 보조 주택 거주 권과 동성 커플 간 재산 상속에 관한 판결도 같은 시점에 나왔다.
다만 SCMP는 홍콩 당국이 법원 결정에 따라 동성 커플 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공공임대주택 신청 양식 등을 수정 하면서도 이를 공개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으며, 홍콩 일
각에선 이런‘신중한’기조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목소리
도 있었다고 전했다.
홍콩 신민당의 주디 찬 카푸이 의원은“(당국의 조치는)
양식의 변경만을 포함하는 것”이라며“법원 판단과 일치
하는 것이면서도 사회적으로 불필요한 논쟁을 줄일 수 있
다”고 평가했다.
‘홍콩결혼평등권’이라는 단체의 창립자 제롬 야우는
당국의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이런 중요한 변화가 보도자 료 같은 공식 채널을 통해 널리 알려졌어야 한다고 지적
했다고 SCMP는 전했다. (연합뉴스 협약)
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미국이 드론을 활용한‘지옥도’(hellscape) 전략 으로 대만 방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도 이에 대비한 드론 전략을 짜려 한다는 분석도
있다.
지옥도 전략은 중국군이 대만해협을 건너 돌발 공격
을 해올 경우 미군이 대만군과 함께 수천 대의 공중 드론 과 무인 수상함·잠수함을 동원해 지옥 풍경이 그려질
정도로 가혹하게 대응하는 1차 방어선을 구축한다는 것
이 골자다.
국제사회에선 시진핑 중국 주석의 5년간‘3기 집권’
이 종료돼 제21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당대회)에서 시
주석의 추가 집권 여부가 결정될 시점인 2027년 이전 중
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우려한다.
해방군보는 인민해방군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하는 형식으로“베이징 당국이 대만해협을 통한 인민해방군 의 공격을 억제하려는 미국의 지옥도 전략을 인지하고 있다”며“드론 대응 (전담) 부대의 창설은‘장기적 목표’
던 홍명보 감독은 이날 이례적으로 스리
백 수비라인을 선발부터 가동했다.
김주성과 박진섭(전북), 박승욱(포항)에
게 최후방 수비를 맡기고, 이태석(포항)과 김문환(대전)이 좌우 윙백 자리에 섰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3차 예선 때와 다른 건 수비적인 측면”이라면서“전통적인
로, (인민해방군의) 현재 구조조정은 기존 전투 부대에 드론 대응 역량을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예 상했다.
이들 전문가는 전자전 부대를 업그레이드해 인공지능 (AI) 기반 분석과 모바일 방해가 가능한 지능형 무인 대 응 부대 창설 등을 제안하면서,“AI 기반 드론 군집은 전 투의 초점을 (기존) 물리적 영역의 화력 밀도에서 인지 영역의 의사 결정 속도로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미국·대만의 지옥도 전략에 맞서 려면) 딥러닝 등의 지능형 알고리즘을 활용해 방대한 데 이터의 완전한 지능적인 융합 속 지휘를 바탕으로 대응 책을 만들어야 한다”면서“무인 작전 대응을 국가 안보 와 군사 전략으로 핵심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해방군보는“2016년 초 인민해방군 공군에 무인 소형 항공기를 탐지하고 무력화하는 임무를 맡은 특수부대를 창설했지만, 육군·공군·해군·로켓군 등에 아직 전문 화한 대 드론 부대가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 다. (연합뉴스 협약)
중 좌우 수비수가 보다 공격적으로 치 고 나가는‘변형 스리백’전술이다.
홍명보 감독은“스리백에 풀백 선수가 한 명 들어와서 하는 것보단 조금 더 어려
움은 있었지만, 세 중앙 수비수의 볼 배급
이나 전환 등은 오늘 괜찮았다는 생각”이
세계 최고 용병 구르카의 홍콩 현대사
세계 최고 용병 구르카의 현대사
용맹함으로 맹위를 떨치다!
최강의 용병 구르카
네팔의 구르카(Gurkha) 용병을 알고 있는가? 전세계에서 용 맹을 떨치며 용병으로 활약한 군인들이다. 이들은 네팔 중서부
산악 지대에 사는 몽골계 소수 부족이니, 징기스탄 후예의 DNA
를 장착한 것 같다. 구르카들은 이들의 상징과도 같은 쿠크리
(Khukri)를 들고 적이 누구든 두려움없이 맞섰다. 쿠크리는 끝 이 구부러진 단검이다.
영국의 침공에 맞서 끝까지 저항한 군인들도 구르카였다. 당 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결사 항전을 벌인 구르카들은 영국 군에 큰 인상을 남겼다. 이후 영국은 구르카들을 용병으로 고 용한다.
구르카들을 유명하게 만든 몇몇 일화들은 전설처럼 남아 있 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혼자서 일본군 10명을 죽이고 두 개의 벙커를 탈환하거나, 오른손을 잃은 상태에서 왼손으로 방아쇠 를 당기며 200명의 적을 막아낸 이야기 등이 그렇다.
가장 전설적인 사건은 인도에서 발생했다. 비슈누 슈레스카 라는 구르카 퇴역 군인이 기차 안에서 한 여자를 강간하려는 40
명의 무장 강도와 싸워 물리친 에피소드이다. 2010년 9월에 발
생한 사건으로, 매체에 의하면 강도 3명이 참살되고 8명이 부상 을 입었다고 한다.
백병전의 1인자인 구르카들은 1982년의 포클랜드 전쟁 등 에도 참전했으며 한국 전쟁에서도 맹위를 떨친 바 있다. 이런 구 르카들은 홍콩에서도 족적을 남겼다.
홍콩 치안을 담당한 구르카 구르카들은 전쟁 군인으로서뿐만 아니라 치안 담당의 역할 도 하였다. 홍콩에 발을 디딘 것은 1948년이다. 인도가 막 영 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였다. 구르카들은 영국군의 중요한 자 산이었다. 인도에서 활동한 구르카들은 영국 군대로 편입되거 나 말레이시아로 이동하였다. 그리고 제 26 구르카 여단은 홍 콩에 파견된다. 이들은 화이트필드 군영(지금의 구룡공원)에 주
둔하였다.
이후 구르카 부대는 홍콩에서 교대 주둔을 하였다. 당시 홍
콩의 구르카 병역에는 약 8,000~10,000 명이 복무를 하였다.
그들의 주요 임무는 항구를 순찰하며 불법 이민자의 입국을 막는 일이었다. 자연 재해 발생시에는 인도적 구조 활동을 하
며 홍콩 사회 안정에 기여하였다. 일본 점령 기간에 설치된 폭 탄 제거 작업이라는 위험한 업무에도 투입되었다. 이러한 용맹 함에 융통성까지 갖추면서 구르카들은 홍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르카군들이 처음으로 동원된 것은 1966년 4월 4일부터 8
일까지 벌어진 스타페리 폭동 사건 때였다. 당시에는 바로 옆 중 국대륙이 문화대혁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었다. 대륙의 혼 란은 인근 홍콩에까지 번지려 하였다. 스타페리 폭동은 요금 인 상에 반대해 발생했는데, 실은 식민 통치에 저항하기 위한 소요 사태였다. 소총과 총검으로 무장한 구르카족 병사들은 스타페 리 부두 주변 지역을 순찰하고 통금 시간을 엄수하였다. 구르카는 또한 1967년 샤타우콕 사건으로 알려진 폭동 당시 치명적인 교전을 진압하는 데도 동원되었다. 참고로 샤타우콕 은 비석 하나로 중국 대륙과 홍콩 간의 국경을 나누어 놓은 곳이 다. 이 사건에서 중국 인민 민병대의 지원을 받은 수백 명의 시 위대가 국경을 넘어 경찰서를 점거하였다. 이 폭동으로 경찰관 5명이 사망하고 11명은 부상을 입었다. 이때 제 10구르카 소총 연대 소속 약 5백 명의 군인들은 총 한 발 쏘지 않고 약 10 시간 만에 포위 공격을 끝냈다. 구르카 신분의 한 군인은 국경을 넘어 중국 관리들과의 협상 업무를 위임받기도 하였다. 잡혀간 영국군을 석방시키기 위한 협상이었다. 여러 가지 시도가 실패한 후 취해진 조치였다. “그 가 아니었다면 전쟁이 발생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랬다면 지금 홍콩의 모습은 많이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구르카의 후예 인 아모드 라이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 때 한 말이다. 그는 구르 카족의 홍콩 사회 공헌을 알리는 단체를 설립하여 활동 중이다.
버림받은 구르카, 그리고 후예들
이렇게 구르카족은 중국 문화대혁명 불길에서 파생된 혼란
과 위협이 홍콩에 번지지 않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1980년대 초에는 중국의 불법 이민자와 베트남 보트피플로 인
한 전례없는 규모의 인구 유입 사태가 발생한다. 정부는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두 개의 새로운 대대를 창설한다. 구르카군은
홍콩의 모든 국경 지점을 담당하였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난민 수용소 건설 및 경비를 담당하였다.
이러한 이들의 역할은 홍콩의 반환과 함께 막을 내린다.
1997년 홍콩이 중국에 귀속된 후 구르카들은 버림받은 신세가 된다. 많은 이들이 네팔로 돌아가거나 영국으로 이민길에 올랐 다. 홍콩에 남은 구르카와 그의 가족들은 교육 문제로 떠나지 못 했다. 자녀들이 홍콩에서 태어나 학교를 다니며 교육을 받았던 것이다. 지금 홍콩에 거주하는 네팔인들의 커뮤니티를 구성하
는 인원은 모두 구르카의 후손들로 알려져 있다.
홍콩에서는 거의 잊혀져가는 존재가 된 구르카들. 남아 있는 이들의 후예들은 그들의 조상이 지켜왔던 삶의 터전에 뿌리를
내린 채 생활하고 있다. 나는 앞으로 네팔인들을 만난다면 다
음의 질문을 잊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구르카의 후손입니까?”
< 참고 자료 >
‘세계 최강 구르카 용병’, 한국경제
‘Hong Kong stories: How Nepalese Gurkha soldiers helped shape the history of our city’, SCMP
‘Gurkha’s history of service to Hong Kong is being forgotton’, Asia Times
이승권 원장 | 진솔학원 원장, 중국어/한국어 강사
<이승권 원장의 생활 칼럼>을 출판물 <진솔쌤의 진솔한 홍콩 이야기(전4권)>로 만나 보세요.
국내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필수 어휘 300(47) 한어수평고시(HSK) 2급 필수 어휘 300
* (좌/상) 푸통화
我妻子去韩国了,下星期回来。
워 치즈 취
我太太去咗韓國,下個星期返嚟。
你每天几点起床?
미안합니다. 천 불짜리 밖에 없네요. 3
不好意思,我只有一千块。
Bù hǎoyìsi, wǒ zhǐyǒu yì qiān kuài.
뿌 하오이쓰, 워 즈요우 이치엔 콰이
唔好意思,我得一千蚊紙。
m̀h hóu yi sī, ngóh dāk yāt chīn mān jí 음 호우 이 씨, 응어 딱 얏 친 만 찌
한 자루
借我一支铅笔好吗?
Jiè
下了一个星期雨,终于天晴了。
落咗一個星期雨,終於晴天喇。
lohk jó yāt go sīng kèih yúh, jūng yū chìhng tīn la 럭 쩌 얏
“내가 본 미래”라는 만화가 화제입니다.‘타츠키 료’ 라는 작가가 예지몽을 꾸고 난 뒤 메모했던 내용을 만화 로 만들었습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사망. 다니애나비 사 망 등 여러 꿈을 꾸었는데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이야기 입니다.
사람들이 반박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꿈 꾼 내용을 일 기로 남겼기 때문입니다. 기록 날짜가 남아있기 때문에 조작을 할 수 없습니다. 꿈 꾼 일이 몇 년 뒤이긴 하지만 실제로 일어났으므로 믿을만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꿈에 대지진이 일어났는데, 그것이 동일본대지진이었
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5년 동일본대지진보다 큰 지진
이 7월에 올 것이라는 꿈을 꾸었습니다. 사람들이 이 내
용 때문에 관심을 기울이고, 실제로 지진이 일어나는 것
은 아닌가 두려워합니다. 한 사람이 꾼 꿈의 내용을 많은 사람들이 믿는 것이죠. 그 결과는 일본 여행객 감소로 나
타났습니다.
지난 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모 만화 때문에 7월 5
일 일본에 대재해가 발생한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졌
다. 이에 미국, 영국 등 외신이 대지진 발생 가능성을 보 도하며 지난 5월부터 일본 관광객 수요가 급감했다”고 합니다. 노무라 종합연구소 기우치 노부히데 이코노미
스트는 일본 관광객 감소로 5,600억엔(약 5조 2,900억 원) 의 관광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홍콩에서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급감하였습니다.
저도 지진의 무서움을 잘 압니다. 8년 정도 일본에서
지내며 무서운 지진을 몇 번 경험하였습니다. 일반적으 로 지진으로 흔들리는 시간은 2~5초 정도입니다. 그 이
상 지속되면 매우 길게 느껴집니다. 동일본 대지진 때는
10초 이상 흔들렸다고 합니다. 강한 지진을 한 번 경험하 면, 한동안 땅이 계속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지진이 무 서운 이유는, 기반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발을 딛
내가
본 미래
홍콩우리교회 서 현 목사
고 있는 곳이 안전하지 않다는 느낌은, 실제 겪어보면 정 말 무섭습니다.
일본인은 언제나 지진의 위협 속에서 불안해하며 재 난 시 살아남을 물품을 준비합니다. 저도 문 앞에 비상식
량과 물 등을 담은 가방을 두며 지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 사람들이 한 만화가의 꿈이라고 가볍게 여 기지 않고 두려워하는 마음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 책을 읽어보니, 실제로 심각하게 두려 워 할 만큼의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꿈 이야기도 있지만, 작가가 예전에 그린 순정만화/공포만화의 내용이 더 많 았습니다. 작가의 꿈 중 실제로 안 맞은 내용이 더 많습 니다. 또한, 맞은 내용이 더 인상적이기에 틀린 내용은 주목받지 못합니다. 그것이 사람의 심리입니다. 작가는 “모두 재난을 준비하는 측면에서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지만, 일본 정부 입장에서는 관광객 감소로 곤혹 스러운 상황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누구나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고 싶어 합니다.
거기에 과학적으로 보이는 근거를 붙이면 더욱 그럴싸
합니다. 그러면 그 말을 믿게 되지요. 하지만, 그 말을 믿
음으로 입게 되는 경제적/정신적 손해 또한 있음을 우리 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에도“내가 본 미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요한 이라는 제자에게 보여주신“요한계시록”이라는 책입니 다. 많은 사람들이 요한계시록을 무서운 책으로 오해합 니다.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 무서운 동물과 상징이 등장 하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 중에도 요한계시록을 한 번 도 안 읽은 분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 틈을 노리고 많은 이단과 이상한 사람들이“내가 요한계시록을 해석해줄 수 있다”며 엉뚱한 소리들을 합니다. 하지만 요한계시록은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요한은 어두운 감옥에 갇혔
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사형당했습니다. 하나님은 핍박과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힘내라. 끝까지 믿음 을 지켜라. 너희가 얼마나 어려움을 딛고 이겨내는지 하 나님이 아신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지금은 어렵고 힘들지만, 반드시 소망의 새 날이 올 것이다. 하 나님이 눈물을 닦아주시고, 이 세상을 고쳐주신다!는 메 시지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 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 예수님이 반드시 다시 이 땅에 오십니다. 그 때는 이 세상의 끝이고, 새 세상이 시작됩 니다. 이것이 요한이 적은“내가 본 미래”입니다. 이것은 한 사람의 꿈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성경 여러 곳에 미래 의 일들을 말씀하셨고, 그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주시는 요한계시록의 말씀도 이루어질 것입니 다. 타츠키 료 한 사람이 꾼 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확하고 확실한 미래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이 기 때문입니다. 이 약속이 여러분에게도 주어졌습니다. 혹시 기독교 신앙에 대해 더 관심이 있으신 분은 제가 운영하는“서 목사의 말씀창고”유튜브나“홍콩우리교회”유튜브를 참조해주십시오. 교회에 직접 오셔서 예배 드리고 이야 기 나누시면 더 좋습니다. 홍콩우리교회는 여러분을 사 랑합니다. 더위에 모두 건강 유의하십시오. 사랑하고 축 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