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홍콩한국토요학교
졸업식 거행

지난 22일 토요일 홍콩한국국제학교(KIS) 3층 대강당 에서 홍콩한국토요학교 유치부 15회, 초등·한국어부 49회, 중등부 43회, 중등한국어부 1회, 고등부 39회 졸업 식이 열렸다.
낭독강사 전미영 씨가 졸업식 사회를 맡았으며 지관 수 학교장의 내빈소개, 유형철 주홍콩총영사의 축사 및
상장 수여, 탁연균 홍콩한인회장의 축사 및 상장 수여로 이어졌다. 총영사상은 초등부 이민유, 초등한국어부 김
송희, 중등부 이지안, 중등한국어부 염영기, 고등부 김민 서 학생이 수여했다. 한인회장상은 초등부 손민우, 초등 한국어부 육대양, 중등부 임유준, 중등한국어부 이강, 고 등부 이수영 학생이 수여했다.
한인상공회장상은 초등부 박지헌, 초등한국어부 한연 우, 중등부 이태은, 중등한국어부 이승민, 고등부 윤진서 학생이 각각 수여했다. 민주평통자문위원 홍콩지회장상
은 초등부 차예원, 초등한국어부 엄태호, 중등부 정지오, 중등한국어부 정기현, 고등부 유재호 학생에게 돌아갔
다. 토요학교장상은 초등부 김도은, 김지우, 유수현, 이
유준, 초등한국어부 이서윤, 중등부 이건우, 이해준, 고 등부 황동준 학생에게 수여됐다. 11년간 모든 과정을 수
료한 특별상은 백윤하, 이진오 학생에게 수여됐다. 6년
간 수학한 으뜸상은 초등부 김유준, 김지우, 김채민, 유 수현, 윤진호, 이민유, 이주성, 주찬, 초등한국어부 김형
률 학생에게 수여됐다.
지관수 토요학교장은“영예로운 졸업장을 받아든 111 명의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헌신적인 노
력과 성원을 보내주신 학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드린 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 교장은“우리 토요학교의 졸업 식은 특별하다.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까지 함 께 졸업하는 대규모 통합 졸업식이다. 우리는 이러한 장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졸업생 대표인사는 고등 2학년 이수영 학생이 그동안 의 아쉬움과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이어 교가제창을
/ 6페이지에서 계속
축 창간 30주년 홍콩수요저널
26 FEB 2025 ㅣ생활칼럼ㅣ


라이프로드싱어즈 찬양콘서트홍콩개최 p.2



재홍콩대한검도회가 주관하고 홍콩한인회가 주최하 는“제11회 한인회장기 검도대회“가 23일 KIS 대강당에 서 개최됐다. 금번 대회는 홍콩연맹을 비롯한 마카오, 중 국 현지인들과 교민을 포함 선수와 학부형 등 1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하여 거행됐다.
탁연균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처음 교민 자체 청백
전에서 시작된 대회가 이제는 4개국 100여명이 참가하 는 대회로 발전한 것에 축하드리며, 검도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재홍콩 대한검도회에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15회 세계대회 한국 감독이였던 김민환 (교사 8 단)의 세미나로 호응을 얻었다. 재홍콩대한검도회 회장
이자 지도사범인 김영수 사범(교사 7단)이 작년 말 세계
500여명만 합격한 칭호증서를 일본국제연맹에서 전달 받았다.
유아부
우승 : Jamie Chan / 2위 : Yang jing xi
아동부
우승 : 한지혁 / 2위 : Wang Kai on 3위 : 김태우, Chen Si Qiao
청소년 여자부
우승 : Chelsea Leung / 2위: Yung Ho Yi
3위 : Yung Lok Yi, 권단비
청소년부
우승 : Li Joan yue / 2위 : 이강 / 3위 : 김유하, Yung Yik
감투상 : 한동형, 김도윤, 권용대, Wen Kai, Edward Zhang
단체전
우승 : 마카오 / 2위 : 중국연맹 A
3위 : 재홍콩대한검도회, 중국연맹 B



이외에도 고객이 새로운 곳에서 정착하실때 도움이 되실수 있는 국제 특송서비스와 공동구매, 각 가정의 문 제가 있는 곳들을 수리해드리는 서비스 등 WAC의 개인
고객들께 제공드리는 W 시리즈들의 서비스들이 모두 좋 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Q: W 모빌리티 글로벌 이주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무엇인가요?
신재민 과장: 글로벌 이주 서비스는 말씀드린 것처럼
단순히 물건을 이동시키는 것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고
객께서 지금까지 살아오신 터전으로부터 또 다른 지역
으로 환경을 완전히 바꾸시는 과정에 참여하는 것으로, 고객들의 새로운 출발이 매우 아름답게 시작되실 수 있
도록 돕는 일이기 때문에, 각 고객들의 상황에 맞는 다 양한 니즈를 깊이 이해하고, 그것을 매우 세심하게 서비
스를 준비하는 것이 서비스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
한 요소라고 하겠습니다.
저희는 홍콩뿐 아니라 각 글로벌 거점에서 한국인 전 담 CS 매니저를 거점마다 배치했습니다. 경험이 풍부한 한국인 현장 매니저들과 노련한 작업팀을 통해, 이주하 시는 과정을 최초 준비하시는 시점으로부터 도착지에서
안전하게 마무리 될 때까지, 또 현장에서 작업하는 매 순 간들조차 고객과의 소통이 매우 원활히 되는 것을 중요 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요?
유재헌 이사: 대외적인 모든 상황들이 갈수록 녹록치 않습니다. 해외에서 거주하시는 모든 교민 고객들을 진 심으로 응원합니다. 삶의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순간에, 저희 W 모빌리티가 교민 한 분 한 분의 걱정을 덜고, 삶 의 질을 높여드리는 물류 파트너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많은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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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홍콩한국외대 2025 신년동문회 가져

재홍콩한국외국어대학교 2025년 신년 동문회가 19 일 홍콩대학교 내의 클럽하우스인 시니어 커먼룸(Senior Common Room)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은 부부동반 모 임으로 진행되었으며, 홍콩에 거주하는 외대 동문들이 새해를 맞아 함께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 되었다.
외국어대동문회는 홍콩을 방문하는 한국 동문들이 나 해외 동문들과 매월 번개도 활발히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5년부터는 매월 동문골프모임을 하고 있고, 6개월 마다 심천, 광주 동문들과 같이 화남골프 대회도 개최하 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어대동문회 주성준 총무는 관심있는 동문들은 이 메일(Hufs.hongkong@gmail.com)로 신청하면 다음 모 임의 공지를 받으실 수 있다고 전했다.
회장 권순철, 총무 주성준 (T 5316-1715)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이 PC나 스마트폰으로 미리
입국 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게 됐다.
한국 법무부는 외국인이 도착 3일 전부터 온라인으로
입국 신고서를 작성·제출할 수 있게 하는 전자입국신
디즈니랜드, 2024년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HKDL)는 2024 회계연도에
77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방문객 수를 달성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또한, 2005년 개장 이후 가 장 높은 순이익인 8억 3천8백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고 제도를 24일부터 시행한다.
그동안 관광 등 단기 체류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공항에서 종이로 된 입국 신고서를 손으로 작 성해야 했다. 심사관이 일일이 내용을 스캔해야 해 심사 시간이 길어지기도 했다.
전자입국신고는 도착 전에 미리 할 수 있고, 심사관이 자체적으로 신고 내용을 확인하기 때문에 제출자가 별 도로 이메일 등을 출력해 소지할 필요가 없다.
법무부는“입국 신고서를 온라인으로 사전 제출하면 입 국 심사 대기 시간이 줄고 공항 혼잡도 완화돼 외국인 관 광객 유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시행 초기 혼란을 막기 위해 올해는 기존의 종이 신고와 전자 신고 제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테마파크 측은 이 같은 눈에 띄는 증가가 중국 본토 및
해외 방문객의 강력한 반등과 지속적인 지역 주민의 성
원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비거주 방문객 수의 증가가 홍콩 전체 방문객 수 성장
률을 두 해 연속 초과했으며, 1인당 소비 지출도 28% 증
가했다고 덧붙였다.
디즈니랜드는 2024 회계연도 사업 결과 보고서에서
“강력한 사업 성과는 현금 흐름을 크게 개선시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이로 인해 홍콩 디즈니랜드는 대출 상환을 가
속화하고 20주년 기념 행사 및 픽사 엔터테인먼트 프로 그램 등 새로운 고객 경험에 투자할 수 있었다”고 설명 했다.
또한, 테마파크는 6월에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캐슬 스테이지 쇼와 특별판‘모멘터스’야

간 스펙타큘러를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2024 회계연도에 8억 3천8백만 홍 콩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2억 홍 콩달러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2005년 개장 이후 순이익, EBITDA(법인세와 이 자비용 그리고 유, 무형 자산의 감가상각비를 제하기 이 전의 수익), 수익 및 방문객 수에서 모두 역대 최고 실적 을 달성한 것으로, EBITDA는 14억 홍콩달러 개선되어 23억 홍콩달러에 달했고, 수익은 전년 대비 54% 증가하 여 88억 홍콩달러에 이르렀다.
또한, 회사는 회계연도 동안 약 9,000명의 직원을 고용 하여 홍콩 관광 및 가족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큰 고용주 중 하나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직원 급여는 3.6%에서 5% 인상되었고, 보너스는 1.8 개월에서 2.4개월에 해당하는 금액이 지급되었다.


시티버스가 남부구청 및 오션파크와 협
력하여 새로운 팬더 테마의 2층 버스를 출 시했다. 이 버스는 지난 토요일부터 H1, H2, H2K 관광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시티버스는 3월 17일부터 새로운 H3
및 H4 노선으로 전환할 계획을 밝혔으며, 이 노선은 오션파크, 리펄스베이, 스탠리,
케네디타운 프라야와 같은 주요 관광 명
소를 포함할 예정이다.
시티버스는 이러한 노선에서 하루 17회
의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최종 세부 사항은 교통부와 논의 중이다.
시티버스의 운영 총괄 매니저인 로저
마침와이는 관광 노선의 경쟁력 있는 요
금에 대해 언급하며, 단일 승차 요금이
47.6홍콩달러로 설정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버스 외관과 시설의 우수한 상태를
강조하고, 승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서비스의 인기를 부각시켰다.
총괄 매니저는 새로운 노선이 더 산악
적이고 구불구불한 도로를 통과할 것이라
고 설명하며, 이를 위해 시티버스는 해안
및 관광 자원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짧은 버스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는“어
디든 여행하자”는 개념을 구현한 것이다.
또한, 시티버스는 남부구 주민들에게
500세트의 티켓을 배포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팬더 테마 버스 및 다른 노선에서 24 시간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 할 예정이다. 이 버스노선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총괄 매니저는 지난달 관광 버스 노선
에서 승객 수가 30% 증가했다고 언급하
며, 이러한 성장의 원인을 다중 입국 개인
방문 프로그램과 같은 정책의 재개로 돌
렸다. 그는 이러한 발전이 수익 성장 잠재
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
고 밝혔다.

시티버스는“팬더 경제”를 활용하고 프 랜차이즈

홍콩 교통부는 부모들에게 구매하는 모든 차량 아동
용 안전 장치가 중국, 미국, 유럽연합, 호주 등 관련 기준 을 충족하는지 확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11월 1일부터 8세 미만의 어린이는 개인 차량에 탑승
할 때 반드시 아동 안전 좌석에 앉거나 다른 제어 장치를 사용해야 하며, 신장이 1.35미터 이상인 경우에만 예외
가 적용된다.
교통부의 수석 엔지니어인 에디 우킨궉은 부모들이
전통적인 아동 안전 좌석 외에도 조정 가능한 안전벨트 장치, 착용식 안전 조끼, 접이식 부스터 시트 등 여러 가
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장치
는 앞서 언급한 지역의 안전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우 엔지니어는 1.35미터 신장 요건이 국제 관행에 기
반하고 있으며, 이는 어린이가 차량 바닥에 발을 평평하 게 놓을 수 있도록 하고, 안전벨트로 인한 목 부상을 방
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장은 일반적으로
홍콩에서 8세 아동의 평균 신장이다.
또한 그는 운전자가 친구의 자녀를 운송할 때에도 아 동 안전 장치를 사용해야 할 책임이 있으며, 간단하고 휴
대 가능하며 저렴한 옵션도 있다고 강조했다. 법규를 준 수하지 않을 경우, 고정된 벌금이 230홍콩달러에 달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최대 2,000홍콩달러의 벌금 이 부과될 수 있다.
응급 상황, 예를 들어 어린이가 아프거나 의료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제어 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정당 화될 수 있다.
이번 새로운 규정은 택시와 미니버스와 같은 대중교 통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우 엔지니어는 교통사고에서 아동 부상 사례의 약 절반이 개인 차량과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연령대에 따라 다양한 제어 장치가 필요하며, 대 중교통에 서로 다른 시스템을 의무화하는 것은 운영상 의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추가적인 타당성 연구 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때 홍콩 정치권의 최대 야당이었던 홍콩 민주당이 해산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민주당은 지도부가 해산에 동의한다고 결정했으 며, 이에 따라 필요한 절차적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전
날 발표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해산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으며, 정 치적 압박이
“출발 당일에 못 떠나”

중국 여행사들이 5년 동안 중단됐던 북한행 관광 상품 을 잇따라 내놔 북중 인적 교류 재개 가능성이 제기됐으 나 해당 관광 일정이 시작도 못 한 채 돌연 중단된 것으 로 전해졌다.
24일 중국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베이징 여행사‘즈싱
허이’가 조직한 북한 라선시 3박4일 관광 프로그램은 당
초 출발일이었던 이날 실행되지 않았다.
즈싱허이는 지난 18일까지만 해도“조선(북한)의 특별 허가를 받아 2월 24일 5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 민간 여
행단을 조직, 라선에 깊이 들어가 여행할 것”이라며 3천
599위안(약 72만원)과 4천599위안(약 92만원)짜리 상품 을 판매했다.
이 여행사가 발표한 일정을 보면 관광객들은 이날 오 전 9시 40분 북중 접경 지역인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훈춘의 취안허(圈河)통상구에 집결해 북한으로 건너가 야 했다. 그러나 이날 단체 관광객의 출국은 이뤄지지 않 은 것으로 알려졌다.
즈싱허이 측은 관광 시작 여부에 관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 업체 홈페이지에는 라선 관광 안내가 그대로 남아 있지만, 소셜미디어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에 올라왔던 광고는 사라진 상태다.
즈싱허이와 유사한 라선 관광 상품을 판매했던 중국 여행사 A사는 이날“여유국(중앙정부 문화여유부의 역 할을 담당하는 중국 지방 기관으로 관광 업무 주무부서)
이 여행과 홍보를 금지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을 두고 중국 여행사들이 원래 허가받은 북 한 나선 대상의 개인 자격‘상무 시찰’을‘단체관광 재 개’로 선전한 것에 대해 중국 측이 문제 삼은 것 아니냐 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은 상무(비즈니스) 비자와 여행
비자를 구분해 발급한다.
북한 관광 상품을 다뤄온 여행사 B사 관계자는 즈싱허 이의 단체관광 상품 판매가 보도된 지난 18일“상무 시 찰을 여행단으로 선전한 곳이 모두 여유국으로부터 지
적받았다”며“우리도 지적받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8일“중국은 일관되게 중조(중 북) 영역별 교류·협력에 적극적인(‘긍정적인’의 의미
도 갖고 있음) 태도를 갖고 있다. 우리는 개별 여행사가
발표한 소식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는“오늘로 예정된 라선시 관광이 출발하지 못했고, 관
광 홍보를 금지당했다는 여행사도 있는데 사실인가”라
는 질문에“우리는 구체적인 여행사의 활동에 대해 논평 하지 않겠다”고만 짧게 답했다.
중국 업계에서는 북한 측이 아직 중국인 단체관광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관측도 나온다.
2020년 1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경을 닫아걸었던 북한은 최근 러시아를 시작으로 제한적 관광을 허가하
며 국경 개방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낳았다.
왕야쥔 주(駐)북한 중국대사가 지난 3일 대사관 관계 자들과 함께 평양지하철 부흥역을 방문해“미래에 더 많 은 중국 여행객이 평양 지하철에 와 둘러보고 그 깊이와 편리성, 질서를 느껴 양국 인민의 상호 이해와 우의를 촉
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사실이 주북대사관에 의해
공식 발표된 것도 이런 예상에 힘을 실었다.
실제로 중국에 본부를 둔 북한 전문 여행사‘고려투


어’는 이달 13일 자사 관계자들이 라선시를 사전 답사했 고 이달 20일부터 관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여행업계에 따르면 단체관광이 아니라 상무 비 자를 받은 중국인의 개별 북한 라선행은 제한적이나마 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중 접경 지역에 소재한 중국 여행사 C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북한 라선을 3박4일 일정으로 돌아보 는 1천938위안(약 38만원)짜리 상무 여행 상품을 소개하 며“개인이 갈 수는 있는데, 북한의 초청 등이 있으면 가 능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협약)


이유는…

한국기업 K사는 홍콩의 토지를 매입하여 부동산 개발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K사는 부동산 컨설팅
업체 H사를 만나 문의했지만, 홍콩의 토지는 개인
소유가 아닌 정부 소유라며 토지 확보를 위해서는 자신들이 아닌 홍콩 정부를 찾아야 한다는 설명을 듣게 되는데…….
많은 외국인들이 홍콩에 대해 의아해하는 사실 중의 하나가
홍콩의 모든 토지는 개인소유가 아닌 정부 소유라는 사실이다.
정확히 말하면 Garden Road에 위치한 St. John대성당 한 필
지만 제외하고 모든 토지가 그렇다.
이런 토지제도는 과거 영국식민지 시대부터 적용되어 왔으며
1997년 반환에 따른 특별한 변화 없이 현재도 유지되고 있다.
흔히들 홍콩 토지가 부족하다는 말을 듣게 되지만, 동시에 New Territories지역과 Lantau섬 등 아직 개발하지 않고 있는 토지 가 상당하다는 것은 경쟁이 없는 이런 특이한 토지제도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정부로써는 더 높은 가격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최초 신 청인에게는 달갑지 않은 제도일 것이다. 결국,최초 신청업체가 성공적으로 해당 토지를 할당받기 위해서는 수많은 관문을 거 쳐야 하고 신청인이 최종적으로 사용권을 획득하는 경우는 흔 치 않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비싸기로 유명한 홍콩의 토지 가격은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 아파트는 시세를 알아보기 쉽지만, 우리나라와는 달 리 토지 가액에 대한 정보는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것이 사 실이다. 2023/2024년을 기준으로 입찰을 통한 토지 공급의 몇 몇 사례를 소개한다:
용도면적 (m 2 ) 위치
절차를 살펴보자면 특정 토지를 이용하고자 하는 개발업체 는 정부에 서면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해당 토지이용 신청을 일반에게 공고하게 된다. 공고를 통해 다른 일반에게 해당 토 지이용 신청을 공개하고 사용권을 입찰에 부쳐 신청인과는 무 관하게 최종적으로 높은 가격을 제시한 자에게 토지를 공급하 는 것이다.
낙찰가격(Premium) (Million HKD)
상용용지 11,537Mong Kok4,729
주거용지 13,499Kai Tak5,350
주거용지 2,425Sha Tin619
주거용지 5,652Sha Tin1,021.165
주차장 1,127Kowloon Bay81.98

성공적으로 낙찰받은 업체/개인은 위 낙찰가액(Premium) 외에도 1년에1회의 임대료도 지불해야 한다. 법적으로 보자면 낙차 가격은 Premium일 뿐 낙찰의 결과는 임대차 계약을 할 수 있는 권한으로 한정된다.
즉,토지의 소유권이 이전되는 것은 아니다. 임대 기간은 용 도와 계약조건에 따라 짧게는 수개월부터 길게는 999년 등 다 양하게 적용되고 있지만 근래에는 50년이 일반적인 추세이다.

김정용 홍콩변호사 (Kim & Company, Solicitors)
장윤영 변호사 (Kim & Company, Solicitors)
이강렬 박사 (미래교육연구소)
이승권 원장 (진솔학원)
이흥수 약사 (China Dispensary)


상하이 스트리트(Shanghai Street)는 구룡의 조던, 야우 마테이, 몽콕으로 연결되는 2.3km의 거리이다. 상하이가(街) 600-626번지에 자리잡은 618 상하이 스트리트는 고풍스러운 옛 모습을 살리며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신구의 조화가 아름 다운 곳이다. 도시재건국의 기획하에 100년이 넘는 역사적 건 물이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탄생되었다.
618 상하이 스트리트는 총 14개 건축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들은 각각 3~6층 높이의 벽돌, 컨크리트, 목재로 지어졌 다. 이중 10개 동은 1920~1926년에 건설된 당루 형식의 건
축 양식으로 2급 역사건축물에 등재되어 있다. 당루는 광동
을 포함한 중국 남부 지역의 건축 양식이다. 아래층은 상가, 위 층은 주택으로 이루어져 있고, 서양 건축 스타일이 가미된 특 징을 보인다. 618 스트리트의 나머지 4개동은 6층 건물인데, 1963~1964년에 들어섰다.
오늘날 618 상하이 스트리트에는 상점과 식당들이 입점해 있다. 그리고 각종 행사를 위한 장소 제공 및 다용도 임대 공간 으로 쓰인다.
구룡 최고의 번화가였던 상하이 스트리트
상하이 스트리트의 옛 이름은 차관가(差館街)로 야우마테이 에 위치해 있었다. 야우마테이는 홍콩의 영국 정부가 중요시 여


기는 지역이었다. 덕분에 구룡에서 가장 발달한 지역으로 성장 할 수 있었다. 1885년에는 이 일대에 간척 사업이 이루어지며 토지가 확장된다. 인구는 꾸준히 유입되어 야우마테이 일대의 거주자는 이미 8천 명에 다다랐다. 이는 당시 구룡내 최대 인구 였다. 그런데 홍콩섬에도 차관가라는 지명이 있어 혼란을 초래 하곤 했다. 정부는 1909년, 이 도로의 이름을 상하이 스트리트 로 개명한다. 이는 주변의 감숙가, 북경가 등 중국 지명을 도로
이름에 붙였던 당시 작명법에 의한 것이었다. 상하이가는 바닷가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다.
선원과 선박을 이용하는 승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번화가 로서의 영광을 함께 했다. 당시 상하이가의 위세는 대단했다. 1920년대부터 번화가로 자리를 잡으며 각종 상점들이 입점해 있었다. 시계, 철기, 양곡, 잡화, 한약, 이발소, 비단 등 없는 게 없었다.
이때쯤 몽콕 일대의 조던 로드가 프린스 에드워드로로 연결 되며 구룡에서 가장 중요한 도로가 되었다. 훗날, 육로가 발달함 에 따라 수로를 통한 상업은 쇠퇴기로 접어들었고, 6,70년대가 되어 상하이가의 번영은 조던 로드에 자리를 내 주었다.
618 상하이가에는 뭔가 특별함이 있다
618 상하이 스트리트내에는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감성을 선

사하는 상점들이 입점해 있다.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이곳의 개성을 드러내는 점포들을 소개한다.
1) 학데이(HakDei, 黑地 ) – 홍콩을 추억하는 생활용품 판매점 약 2,30년 전 사용하던 생활용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식기류, 도자기 그릇, 보온병 등 가정에서 많이 쓰던 용품들이다. 여기에 서 거래되는 잡화들을 보면 마치 작은 생활 박물관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든다. 젊은 사람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2) 창창 굿 스토어 (Chang Chang Good Store) – 빈 티지 제품들의 집합소 원래는 야우마테이에 있던 점포였는데, 일본풍의 빈티지 제 품들을 취급한다.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하나는 가정용 목재 제품들을 진열해 놓은 곳이다. 또 다른 구역은 빈티지 문 구류들로 채워졌다. 나무가 주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공간이다. 제품들이 많지는 않지만 목재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 을 선사한다.
3) 분카야 자카텐 (Bunkaya Zakkaten) – 문화 생활 잡화점

1층(한국의 2층)으로 올라가면 또하나의 독특한 잡화점이 눈
에 띈다. 홍콩을 좋아한다는 일본인이 연 상점이다. 세계 각지의
특색 있는 소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또한 홍콩을 주제로 하여 점
주가 직접 제작한 독창적인 용품들도 볼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한
다면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기념품을 건질 수 있다.
4) 무용생활( 無用生活 , Useless Studio)
1층에 위치한 도자기 공예점이다. 관심있는 방문객들은 직접
제작에 참여해 볼 수 있는 공방 수업도 마련되어 있다. 수공예품
이 주는 생생하고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을 느껴볼 수 있다.
그 외 방문하면 좋은 주변 장소들: 버드 스트리 트, 주방용품 시장
6,70년대 상하이가에는 티 하우스라 불리는 차루가 곳곳에 많
이 자리잡고 있었다. 집에서 조류를 기르는 중국인들은 차루 창문 에 새장을 걸어 놓고 차를 마시곤 했다. 이로 인해 이 일대는 점차
조류 애호가들이 모여 드는 집결지가 되었다. 훗날 뒷골목의 홍록
가(Hong Lok Street)는 상하이가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하여 새
와 관련된 용품을 파는 상점들이 모여 들었다. 이후 홍록가는 버드
스트리트(雀仔街, Bird Street)로 발전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상하이가에 가게 된다면 주방용품 시장도 들러볼 만하다. 이
일대의 상점들에는 주방에서 쓰는 여러가지 용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일반 상점이나 백화점에서 보기 힘든 다양하고 특별한 주
방용품의 구입이 가능한 곳이다.
< 참고 자료 > https://618shanghaistreet.com/cn/home-cn/ https://www.hongkongd.com/mong-kok/39331/旺角618商店/
이승권 원장 | 진솔학원 원장, 중국어/한국어 강사

<이승권 원장의 생활 칼럼>을 출판물 <진솔쌤의 진솔한 홍콩 이야기(전4권)>로 만나 보세요. 국내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에어컨에서 물이
楼上的空调漏水了。
lóu shang de kōngtiáo lòushuǐ le
아파트 아래에 편의점이 있어요.
방위사 (2)
* (좌/상) 푸통화 (우/하)
樓上嘅冷氣機滴水呀。
làuh seuhng ge láahng hei gēi dihk séui a 라우 셩 게 라앙 헤이 께이 땍 써이 아
我们公寓楼下面有便利店。
wǒmen gōngyù lóu xiàmian yǒu biànlìdiàn
我哋屋苑下面有便利店。
ngóh deih ūk yún hah mihn yáuh bihn leih dim
我家对面有公园。
wǒ jiā duìmiàn yǒu gōngyuán
我屋企對面有公園。
ngóh ūk kéi deui mihn yáuh gūng yún
사람이 쳔(찬) 선생님이에요. 4
坐在中间的是陈老师。
zuò zài zhōngjiān de shì chén lǎoshī 坐喺中間嘅係陳老師。
chóh hái jūng gāan ge haih chàhn lóuh sī
我们公司旁边是移民局。
wǒmen gōngsī pángbiān shì yímínjú
워먼 꽁쓰
我哋公司側邊係入境處。
ngóh deih gūng sī jāk bīn haih yahp gíng chyú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