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교민 이지혜
두번째 도전한 이흥수 약사 아쉽게도 입상 실패
스테로이드 약물을 강력 규제하는 내츄럴 보디빌딩 대 회로 유명한 WNBF(World Natural Bodybuilding Federation) 홍콩대회에서 마카오 거주하는 이지혜 씨가 여 자부문 전체 금메달(WNBF BIKINI OVERALL)을 차지 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란타오섬 스카이시티 호텔에 서 WNBF 홍콩대회가 개최됐다. WNBF 대회는 30여년 의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내츄럴 보디빌딩 대회이다.
한국을 포함해 40개국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작년 6월 '홍콩 유일한 한국인 약사'로 알려진 이흥수

씨가 홍콩내츄럴 보디빌딩대회에서 처음으로 입상소식
을 전하며 한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당시 그는 남자부 클

래식 노비스 부문 4위를 차지했다.
이흥수 약사는 올해 더 큰 대회에 도전장을 냈다. 3개
월 전부터 본격적으로 트레이닝에 돌입한 그는 83kg에
서 68kg까지 감량하며 체내지방 3%에 도전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가장 선수층이 두꺼운 70kg부문에 출
전자들이 몰리면서 치열한 경쟁에 밀려날 수 밖에 없었 다. 대회 직후 이흥수 약사는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
이흥수 약사를 취재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던 이날 뜻밖에 여성부에서 우승 소식이 들려왔다. 마카오에 거 주하는 이지혜 씨가 비키니 부문 전체 종합 우승을 차지 한 것이다.
마카오 거주 11년차인 이지혜 씨는 공연, 투어가이드, 항공사 직원등 다양한 이력이 있으며 마카오인 남편을 만나 신혼생활을 하고 있다. 현재 퍼스털 트레이너로 준 비 중이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공식 프로 자 격을 취득하게 됐다.
이지혜 씨는 프로 자격이 걸려 있는 대회라서 경쟁이 치열할 것 같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서 기쁘고 한국인으로써 우승을 차지해 자부심을 느낀다 고 소감을 밝혔다.
글, 사진 | 손정호 편집장 사진 | 이지혜 씨 제공
홍콩한인 이주 73주년 기념 사진전 입상작 발표 및 시상식 공고


홍콩이 올 1월 중국과 국경을 재개방하고 위드 코로나
로 전환한 후 1분기 범죄가 전년 동기보다 48.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전날 저녁 크리
스 탕 홍콩 보안국장(장관)은 홍콩 경찰이 1분기 2만584
홍콩국제공항은 한국 여행객에게 2만4천장의 왕복 항

공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
혔다.
이번 행사는 홍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여행객이 홍콩을 방문할 수 있도록 50만장의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 는 월드 오브 위너스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국 여행객 대상 캠페인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캐세이퍼시픽, 홍콩익스프레스, 그레이터베이, 홍콩항 공 등 홍콩의 4개 항공사가 분담해 서울과 제주, 부산에서 출발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지급하게 된다.
13~14일에는 서울 서초구 신세계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에서 홍콩 항공권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와 홍
콩 여행에 대한 팝업 체험존도 운영한다.
비비안 청 홍콩공항관리국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

날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
용을 발표한 뒤 우리는 3년(팬데믹) 동안 멈추지 않고 더
많은 준비를 했다며 이번 캠페인은 홍콩을 다시 한번 상
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희망자는 홍콩국제공항의 행사 홈페이지 또는 해당
항공사 지정 웹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항공권 이용에 필요한 유류할증료와 세금은 당첨자가 부담해 야 한다.
항공사마다 참여 방법과 일정이 다르므로 내용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연합)
홍콩국제공항, 한국 여행객에 2만4천장 항공권 제공 홍콩 ‘위드 코로나’ 이후 1분기 범죄 48% 급증… “사기사건 다수”
건의 범죄를 조사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보다 6천718건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탕 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사람들이 일상 활 동을 재개한 가운데 특히 사기 사건이 급증한 데 따른 것 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전체 범죄의 약 40%가 사기 사건이라며 그같은 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급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탕 국장은 지난해 1분기에는 오미크론 변이로 거리에
사람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강도, 절도, 빈집털이 등 평 소 잘 일어나는 범죄가 크게 줄었다며 올해 일상을 회복 하면서 그런 일도 덩달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올해 1분기 전체 범죄에서 사기 사건을 제 외할 경우 상황은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 행) 이전인 2019년 1분기와 거의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홍콩에서는 보이스 피싱 범죄가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연합)

中본토 출신 학자들 홍콩 공립대 장악… 35%로 역대 최다
2019년 반정부 시위가 격렬하게 일어났던 홍콩이공대 에서는 본토 출신 학자가 5년 전 5분의 1 미만에서 현재 는 거의 5분의 2로 늘어났다. 반면 늘 절반 이상이었던 홍 콩출신학자의수는급격히줄어본토출신학자보다불과 1%포인트 많은 수준이다.
홍콩 출신인 마응옥 홍콩중문대 부교수는 SCMP에 본 토 학자의 인재 풀이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거대하다고 말했다.
홍콩의 중국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와중에 홍콩 8개 공
립대에서 사상 처음으로 중국 본토 출신 학자들이 홍콩 현
지 출신 학자보다 많아졌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 홍콩 8개 공립대에 임용돼 있는 5천
120명의 학자 가운데 중국 본토 출신 학자가 최다인 1천
815명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했다. 5년 전 1천224명에서 크게 증가한 규모다.

중국본토출신학자의4분의1은과학학부에속해있으 며 그 뒤를 공학·기술, 경영·관리 분야가 이었다.
반면 홍콩 현지 출신 학자는 1천670명으로, 5년 전의 1 천924명에서 줄었다. 전체 학자 가운데 비중도 5분의 2에 서 3분의 1로 떨어졌다.
이들 외 세계 다른 지역 출신 학자의 비중은 32%로 5년 전(34%)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8개 공립대 중 홍콩과기대에 본토 출신 학자가 가장 많 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학자 중 48%가 본토 출신이며 15%만이 홍콩 출신이다. 홍콩대는 본토 출신이 34%, 홍 콩 출신이 29%로 나타났다.
그는 본토 학자들에게 홍콩은 더 자유로운 곳일 뿐만 아니라 본토 기관보다 더 임금을 많이 주는 꽤 매력적인 곳이라며 홍콩은 또한 그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곳 이라고 말했다.
반면 더 많은 홍콩 학자는 해외에서 연구하고 다른 곳에 정착하고 싶어 해 홍콩의 인재 풀은 줄어들고 있다며 현 재의 학자 구성은 매우 자연스럽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2020년 6월 홍콩국가보안법 제정 후 홍콩 사회에 대해 목소리를 내온 교수들이 잇따라 교단을 떠나거나 체포· 기소됐다.
대표적으로 2014년 장기 도심 점거 민주화 시위인 우산 혁명을 주도했던 시민단체 센트럴을 점령하라 공동 대표 이자,2020년7월열린야권의입법회(의회)의원예비선거 를주도한베니타이전홍콩대법대교수가국가보안법위 반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정치학자 브라이언 퐁 홍콩교육대 부교수는 친 중매체로부터친독립세력이라고공격받은후학교를떠 났고, 2021년에는 홍콩대 정치학자 조셉 찬 교수가 현재의 정치적 분위기 속에서 더는 예전처럼 자유롭게 발언할 수
없음을 느낀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홍콩 정부가 지난해 12월 말 개시한 고 급 인재 유치 프로그램의 지원자 대다수는 중국 본토인으 로 집계됐다.
일각에서는홍콩에서중국출신학자들이늘어날수록홍 콩사회에대한연구는줄어들수있다고지적한다.(연합)
홍콩한인 이주 73주년 기념 사진전 입상작 발표 및 시상식 공고
한인회와 홍콩한국문화원 주최로 작년 9월 개인소장사진 공모로 시작된 동 행사는 올
해 1~3월까지 한국문화원에서 사진전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5월 30일 시상식을 함으
로써 9개월에 걸친 행사가 마무리됩니다. 그 동안 연합뉴스, The Korea Times, KBS 라디
오, 월드 코리아 등 매체를 통하여 사진전이 우리나라와 재외동포들에게 소개되었고 반
향도 컸습니다. 좋은 작품들이 많이 공모되어 시상분야를 인물, 역사, 문화로 분류하여
각 5~6작품씩 선정하였습니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전시해주신 한국문화원 이영호 원장님과 박종욱 실무관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래 입상 사진들을 관람하시며 동 사진전의 여운을 즐 기시기 바랍니다.
일 시 : 2023년 5월 30일(화) 오전 11시(입상자에게 개별 통지 예정)
장 소 : 홍콩한인회 사무처 (T. 2543-9387)
UNIT 1212, 12/F, COSCO TOWER, GRAND MILLENNIUM PLAZA, 183 QUEEN'S ROAD, SHEUNG WAN, HONG KONG
입상 작품과 상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홍콩 방문 2003 We Love HK Charity Bazaar, Henry Tang 1984년 전국체전 홍콩대표 선수단
2 스타페리에서 최초 핸드폰을 들고 1994년, 크리스 패튼 총독 KIS 준공식 참석 HK 시댁 식구와 함께
장려상1 한복입은 홍콩배우 진혜림 여성회, 2010 Taste of Korea 오프닝 행사 코윈, 김장하는 날
2 홍콩 걸 가이드 행사 2007 제 1회 세계 한인의 날 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1. 1948년 3월 1일 한인회 발기인 28명의 서명첩.
2. 대한민국 수립 한달 여 전인 1948년 7월 3일 런던 올림픽에 참석하는 한국 선수단(67명)이
특별상

홍콩 경유 시 선수단을 환송한 한인회를 위해 서명한 문건.
3. 1980년 지금은 매각된 Korea Center 에서의 졸업식.



4. 1969년 10월, 대한항공 B707 카이탁 공항 착륙.
(대상 : HK$3,000 / 최우수상 : HK$2,000 / 우수상 : HK$1,000 / 장려상 HK$500 / 특별상 HK$500)

1 장려상 | 인물 | 한복입은 홍콩배우 진혜림
2 장려상 | 인물 | 홍콩 걸 가이드 행사
3 장려상 | 역사 | 여성회, 2010 Taste of Korea 오프닝 행사








4 장려상 | 역사 | 2007 제 1회 세계 한인의 날

5 장려상 | 문화 | 코윈, 김장하는 날

6 장려상 | 문화 | 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7 특별상 | 1948년 3월 1일 한인회 발기인 28명의 서명첩.


8 특별상 | 대한민국 수립 한달 여 전인 1948년 7월 3일 런던 올

림픽에 참석하는 한국 선수단(67명)이 홍콩 경유 시 선수단을 환송 한 한인회를 위해 서명한 문건.
9 특별상 | 1980년 지금은 매각된 Korea Center 에서의 졸업식.




10 특별상 | 1969년 10월, 대한항공 B707 카이탁 공항 착륙.

김정용 홍콩변호사 (Kim & Company, Solicitors)

장윤영 변호사 (Kim & Company, Solicitors)
이윤기 한국공인회계사 (ATOZ HK)
이강렬 박사 (미래교육연구소)


이승권 원장 (진솔학원)
이흥수 약사 (China Dispensary)
이재호 변호사 (Simmons & Simmons Partner)

백용천

총영사 귀임에 즈음하여
조성건 한인회장 회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백용천 총영사의 예견대로 연일 확진자 수 가 5만명을 넘으며 주요물품이 동이나고 우체국 및 배송업체가 폐쇄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中, 홍콩·마카오 비자 발급 수속 간소화… "인적 왕래 촉진"
중국이 본토 주민의 홍콩·마카오 비자 발급 수속을 간 소화했다고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가 11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오는 15일부터 전국 어디서
든 홍콩·마카오 단체관광 비자 수속을 밟을 수 있다고 이날 발표했다.

본토 주민은 거주지 출입경관리사무소에서 홍콩과 마
카오 단체관광 비자를 신청,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종전에는 후커우(戶口·호적) 소재지의 출입경관리사


무소에서만 홍콩과 마카오 단체관광 비자 발급 수속을
2022년 2월 제가 한인회장에 취임하기 직전이었 습니다. 백용천 총영사는 코로나19 5차 확산 조짐 을 엄중하게 판단하고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을 소 집하여 긴급 대응 회의를 주최했습니다.
"만일에 있을지도 모르는 락다운 등 비상사태를 염두에 두고 만반의 준비를 같이 할 시기입니다"라 며 구체적 준비 사항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코로나 확산 위기를 막연하게 느끼고 불안해 하 던 저와 한인회 회장단은 긴급 회의 후 확신을 갖 게 되었습니다. 한인회는 교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비하여 비상약품, 비상식품, 자가 테스트기를 대
량 구입했습니다. 고립된 자가격리자와 취약계층 등 180여 가정에 물품을 보내드려 선제적 조치를
비상 물품을 적시에 필요한 분들께 전달 할 수있었 던 것은 백용천 총영사관의 리더쉽과 한인 단체와 한국 기업들, 종교단체와 교민들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였습니다.
한인회에서는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작년 4 월 21일 총영사께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이 사실 은 펜데믹이 마치는 시점에 알려드리고자 하였습 니다.
마침내 홍콩 정부에서는 지난 주 엔데믹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격리시설을 폐쇄했습니다. 이 시 점에 백용천 총영사님은 임무를 완수하고 귀임합니 다. 이제야 당시 감사장을 전달하게된 정황을 교민 여러분들께 알려드립니다.
총영사님, 어려운 시기에 수고하셨습니다.
장도에 영광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밟을 수 있었다.
부득이 후커우 소재지가 아닌 곳에서 신청할 경우 거 주증과 가족관계 증명서 등 여러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국가이민관리국은 친지 방문이나 학업, 비즈니스 등을 위해 홍콩·마카오를 가고자 하는 본토 주민들 역시 전국 어디서든 자유롭게 관련 비자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마카오의 대학에 재학하는 본토 학생들에 대 해서는 비자 유효기간이 1년을 초과하지 않을 경우 비 자 재발급을 받지 않고도 재학 기간까지 유효기간을 연 장해주기로 했다.
또 홍콩 복수 비자를 발급받은 중국인이나 외국 여권 소지자, 6개월 이상 중국 내 거주증을 발급받은 외국인 은 홍콩 출경 심사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국가이민관리국은 "본토 주민의 홍콩과 마카오 왕래 편의를 제공하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조처"라고 밝 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간 국경을 봉쇄하고 자국민의 출국을 엄격히 규제했던 중국은 올해 들어 국경 봉쇄 해 제, 본토와 홍콩·마카오 간 인적 왕래 재개 및 단체관광 허용에 나섰다. (연합)
이강렬 박사의 교육칼럼
캐나다에 유학 보낸 것을 후회합니다
연간 1억 원 소득 가정도 캐나다 대학 학비 부담 힘들어
캐나다 대학들, 미국 대학과 달리 국제학생 재정보조 없어
캐나다 조기유학, 미국 대학 보낼 준비하기 어려워
"박사님, 아이가 9학년 때 캐나다 조기유학을 갔고, 지난해 캐나다 A 대학에 합격을 했는데 학비를 댈 수 없어서 갭이어
를 했습니다. 금년 9월에 1학년을 시작하려는 데 지금도 학비 를 댈 수 없습니다. 연간 7-8천만 원이 드는 데 제 연봉이 1억 2000만 원입니다. 세금을 제하고 나면 1억 원 정도입니다. 캐
나다 대학에서 미국 대학처럼 장학금을 받을 방법이 없을까 요? 지금 생각하니 캐나다로 보낸 게 잘못됐습니다."
한 학부모가 필자에게 보낸 메일이다.
이 부모는 자녀를 9학년 때 캐나다로 조기 유학을 보냈다. 고등
학교 4년 과정에서 연간 6-7천만 원씩 4년을 부담하고 나니 이제
정년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아이가 지난해 캐나다 대학에 합격 을 했으나 학비를 도저히 부담할 수 없어 갭이어를 시켰다고 한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금년 9월에 입학을 시키려고 하나 여전히 학 비를 감당할 수 없어 미래교육연구소를 찾았다고 한다.
이 학부모는 미래교육연구소의 블로그와 유튜브를 보니 미국 대학에 장학금/ 재정보조가 있다는 데 캐나다 대학에도 이런 제도 가 있는지? 지금이라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지 물었다.
필자가 왜 아이를 캐나다로 조기유학을 보냈고, 또 대학을 캐 나다로 보냈느냐고 물었더니, 당시 캐나다 유학원의 도움으로 조
기유학을 갔고, 대학 지원을 앞두고 학비가 걱정됐지만 미국 대
학 특히 미국 대학의 재정보조/장학금에 대한 정보를 몰랐다는
것이다. 캐나다 대학이 저렴하다고 해서 보낼 수 있다고 생각했 다는 것이다.
이 학부모뿐 아니라 캐나다로 조기유학을 보냈다가 뒤늦게 대
학 학비를 부담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을 하고, 우왕좌왕하는 학부 모들을 많이 만난다. 많은 사람이 자녀를 캐나다로 조기유학을 보
내는 이유는 1) 미국 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2) 학비가 저렴한
것 같아서 3) 부모와 동반 유학이 가능해서... 등이다.
그렇다면 캐나다 대학들 학비가 정말 미국보다 저렴할까? 또한
조기 유학 비용도 저렴할까? 여기서는 대학만 설명하겠지만 캐나
다 조기유학비용이 결코 미국보다 저렴하지 않다. 그런데 학부모 들이 그것을 모른다. 아무도 비교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캐나다에서 가장 명문인 토론토 대학교 비용을 먼저 보자. 2022-2023 학년도에 토론토 대학에 다니는 국제 학생의 학비 는 연간 61,700 캐나다 달러다. 기숙사비는 연간 $16,000캐나
다 달러다. 여기에 교통비, 기타 생활비도 고려해야 한다. 20222023 학년도에 토론토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총비용은 연간 약 $100,000 캐나다 달러다. 캐나다 1달러가 한화로 982원이니 약 9800만 원이 들어간다.
밴쿠버의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도 명문대 학이지만 그 비용도 매우 비싸다. 2022-2023 학년도에 국제 학 생의 학비는 연간 $44,370(캐나다 달러)이고 기숙사비는 연간 $16,000다. 2022-2023 학년도에 밴쿠버에서 UBC에 다니려 면 유학생의 경우 연간 총 약 $90,000가 들어간다.


그러나 캐나다 대학들은 미국 사립대학들처럼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Financial aid를 주지 않는다. 캐나다 대학들은 유학생 의 가정이 아무리 가난해도 학비를 부모가 다 내야 한다. 반면 미 국 대학들은 가난한 유학생에게 학비보조를 해 준다. 예를 들어 하 버드 대학은 연간 소득 7만 5000달러 미만의 가정 학생에게는 학 비와 기숙사비가 전액 무료다. 연간 소득 18만 달러 미만의 가정 학생은 아버지 소득의 10%만 내면 된다. 금년에 미래교육연구소
를 통해 하버드 대학 학비 컨설팅을 받은 A 군은 하버드 대학으로 부터 연간 6만 2470달러(한화 8433만 원)의 보조를 받았다. 뉴 욕대학에 간 B 군은 7만 944달러(한화 95777만 원)의 재정보 조를 받았다.
캐나다 대학으로 진학한 국제학생들은 아무리 가정이 어려워
도 이런 혜택을 받을 방법이 없다. 위에 소개한 학부모처럼 자녀의
캐나다 대학 학비 (연간 1억 원)를 부담할 수 없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몇 가지를 생각해 보자.
1) 한국 대학으로 오는 방법
2) 미국 대학에 신입생으로 다시 도전하는 방법
3) 캐나다 대학에 1년을 다니고 미국 대학으로 편입을 하는 방법
4) 독일 학비 무료 대학 또는 학비가 저렴한 유럽 대학으로 가 는 방법
그러나 어느 것 하나도 만만치 않다. 가장 수월한 방법은 2)번 이다. 1)번은 결코 쉽지 않다. 4)번은 가장 학비가 적게 들어갈 수 있으나 독일 대학 지원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다.
이 부모는 어두운 표정으로 연구소를 나가며 "정보가 없어 캐나 다에 간 것이 결국 잘못된 것이군요"라고 말했다. 경제적으로 여 유가 있다면 미국이건, 캐나다이건 어느 나라도 상관이 없다. 그러 나 유학 보낸 아이를 경제적으로 완전히 지원할 수 없다면 미국 사 립대학에서 국제학생들에게도 주는 Financial aid를 받는 것이 가 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이처럼 경제적 문제로 유학을 보낸 아이의 학비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민 하지 말고 미래교육연구소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이강렬 박사는? 연세대에서 학사, 석사 이어 동아대 에서 국제 인권법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2 년에서 2012년까지 연합뉴스와 국민일보에서 언론 인으로 활동을 했다. 국민일보 편집국장, 대기자, 논 설위원을 역임했다. 2003년 국민일보 편집국장 재 임시 미래교육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이후 소장을 맡 아 해외 대학 진학 컨설팅을 하고 있다.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미국 대학 재정보조(생활장학금) 제도를 소개했으며, 가난한 학생들에게 미국 대학으 로부터 매년 30-40억원의 장학금을 받아주고 있다. ‘가난한 아빠 미국 명문 대 학부모되기’, ‘꿈을 찾아 떠난 젊은이들’ 등 5권의 교육 서적을 집필했다.

옛날 서쪽 지역에서 온 조공선들이 정박하여 명명된 사이쿵 (西貢 Sai Kung)은 ‘홍콩의 뒤뜰’이라는 수식어를 자랑한다. 아
름다운 산과 바다를 포함하고 있는 이 일대의 대자연은 홍콩 사
람들에게 레저 활동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홍콩 18개 행정
구역 중 하나이기도 하다.
사이쿵에 가면 멋진 자연 풍광을 굽어 볼 수 있는 하이킹 코스
가 등산객을 반긴다. 배를 타고 일대를 둘러 보거나 인근 섬을 관
광할 수 있는 투어 또한 매력적이다. 뭍에서 즐기는 해산물 미식
탐방은 사이쿵 방문시 빼놓을 수 없다. 산, 바다, 육지에서 즐기

는 사이쿵의 매력을 알아 보자.
1. 산에서 즐기는 사이쿵


전체 100km에 달하는 맥리호 트래킹 코스는 사이쿵을 거친
다. 이중 제1코스와 제2코스는16km의 노선으로 연결되어 6시
간 정도가 소요된다. 고저의 기복이 심한 편이지만 고점에서는
아름다운 사이쿵 일대가 눈 아래에 펼쳐지며 저점에서는 바다
와 맞닿을 듯하다.
다이아몬드 힐 지하철역의 버스 터미널에서 92번 2층버스를
타거나 항하우 역에서 101M 미니버스를 이용하여 사이쿵에 다 다른다. 사이쿵 시내에서 택시를 타고 하이 아일랜드 저수지 이
스트 댐(High Island Reservoir East Dam)에 도착 후 하이킹 여정을 시작해 보자. 이곳 저수량은 홍콩 최대를 자랑한다. 1억 4천만년전 화산 폭발로 형성된 육각형의 암석 기둥이 주변의 경 관과 조화를 이룬다.

하이킹 시작 후 첫번째 다다르는 명소는 랑케완(Lang Ke Wan)이다. 사이쿵의 유명한 해변 중 하나로 홍콩의 10대 자 연 명소에 꼽히기도 했다. 세상과 떨어져 적막감이 감싸고 도 는 해변이다.
두번째와 세번째 명소는 사이완(Sai Wan)과 함틴완(Ham Tin Wan)이다. 랑케완에서 다시 산을 타고 오르다 또 다른 아 름다움을 간직한 사이완과 함틴완에 다다르게 된다. 그리고 최 종 코스인 팍탐아우(Pak Tam Au)에 이르러 하이킹 여정이 끝 난다.
2. 바다에서 즐기는 사이쿵 사이쿵 인근에는 70여개의 섬이 흩어져 있다. 배를 타고 주요 섬을 둘러보는 여행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사이쿵 부두에 다다르면 선상 투어 업체들이 비치솔 아래에 테이블을 펼쳐놓은 채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앞에는 도착지 섬 이름과 사진이 걸려 있다. 섬 투어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하나는 선상에서 주변을 감상하고 섬에 도착하면 여행객이 자유활동을 하도록 짜여진 코스다. 비용은 1인 기준 $50~60이 다. 다른 하나는 선박이 특정한 섬에 왕복으로 관광객을 태워다
주는 역할만을 한다. 1인 $40~50의 비용이 든다.
주요 섬으로 얌틴자이(Yam Tin Tsai)와 합문베이(Hap Mun Bay)가 있다. 얌틴자이에는 학교를 개조해 문을 연 문물관이 있 다. 홍콩의 5대 염전 중 하나로 옛 소금밭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합문베이는 홍콩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라는 명성을 얻은 곳이다. ‘합문’은 반달을 뜻한다. 즉, 반달의 자태를 지니고 있는 해안은 수려함을 자랑한다.
사이쿵 인근에는 홍콩 유일의 진주 가공 체험관도 있다. 팍샤 완(Pak Sha Wan) 부두에서 10분 정도 배를 타고 가면 진주 양 식장에 다다른다. 세 시간 반에 걸쳐 진주 양식에 대한 소개와 함 께 방문자가 직접 조개에서 진주를 캐내어 장신구를 만드는 체 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3. 육지에서 즐기는 사이쿵 사이쿵하면 해산물을 빼놓을 수 없다. 라마섬, 레이유문과 함 께 홍콩의 3대 해산물 식당가로 꼽힌다.
산, 바다, 육지에서 즐기는 사이쿵 산, 바다, 즐기는 사이쿵
하나 사이쿵에는 해산물 식당만 유명한 것은 아니다. 멋진 카
페와 유명한 맛집들도 대거 포진해 있어 여행객들을 끌어들인
다. 이중 홍콩여행발전국에서 추천하는 맛집 투어와 사이쿵 문
화 관광이 결합된 코스를 소개해 본다.


우선 사이쿵 시장가와 사이쿵 해방광장에는 전망 좋은 카페
와 식당들이 많다. 여기서 홍콩의 유명한 빵인 파이애플번 및 수
제 커피를 즐기며 아침 식사를 한다. 그리고 홍콩지질공원화산
탐사관(Volcano Discovery Centre)에 들러 홍콩의 지질 역사
에 대해 알아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이후 위에서 소개한 섬투어를 다녀 오는 것이다. 그리고 사이
쿵에 돌아와서는 점심 식사를 위해 사이쿵 타운을 방문한다. 길
거리 음식부터 미슐랭 식당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이 모여
있다. 이중 푹만가(Fuk Man Road) 일대는 태국 식당들이 포진
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다음 코스는 틴하우 사원 방문이다. 홍콩의 유명한 어촌에는
어김없이 바다에서의 안녕을 기원하는 틴하우 사원이 세워져 있다. 사이쿵도 예외는 아니다. 이곳의 사원은 홍콩 2급 역사 건
축물로 등재되어 있다.
이제 발걸음을 옮겨보자. 유명한 관광지라면 기념품과 수공
예품 거리도 한 곳을 차지한다. 사이쿵 중심가에 위치해 있다.
환경 보호 제품과 수공예품, 목재 가구들이 진열되어 있으며 세
계의 수제 맥주 및 와인도 맛볼 수 있다. 현지 장인들이 만든 수 공예 가죽품과 종이 예술품, 도자기와 수공예 향초도 이곳의 자 랑이다.
이제 하루가 저물어 간다. 저녁 식사는 역시 해산물이다. 선 상에서 어부들이 파는 해산물을 사서 주변의 식당에 요리를 맡 긴다.
노곤해진 몸을 시원한 맥주와 이에 어울리는 해산물로 달래 며 사이쿵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홍콩 뒤뜰에서 보낸 하루 가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해 줄 것이다.
1
무슨 주스를 드시겠어요?
你要喝什么果汁?

nǐ yào hē shénme guǒzhī
니 야오 허 션머 구오즈
你要咩果汁呀?唔使錢嘅。
néih yiu mē gwó jāp a / m̀h sái chín ge 네이 이유 메 꿔 짭 아? 음 싸이 친 께
오렌지주스, 사과주스, 그리고 망고주스가
wǒmen yǒu chéngzhī, píngguǒ zhī,
워먼 요우 쳥즈, 핑구오즈, 하이요우 망구오즈
deih yáuh cháang jāp, pìhng gwó jāp, juhng yáuh mōng gwó jāp 응어 떼이 야우 차앙 짭,
我都係飲檸樂啦。
ngóh
4
저는 매일 요구르트를 마셔요.
我每天都喝酸奶。


wǒ měitiān dōu hē suānnǎi
워 메이티엔 또우 허 쑤완나이
5
저는 우유 알러지가 있어요.
我对牛奶过敏。
wǒ duì niúnǎi guòmǐn
워 뚜이 니우나이 꾸오민
haih yám líng lohk lā
응어 또우 하이 얌 랭 럭 라
我日日飲乳酸飲品。
ngóh yaht yaht yám yúh syūn yám bán 응어 얏 얏 얌 위 쒼 얌 빤
我對牛奶敏感。
ngóh deui ngàuh náaih máhn gám
응어 떠이 응아우 나아이 만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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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홍콩춘계전자제품 전시회참관기(2)
글|홍콩무역관 김지승
세계 3대 전자전시회인
홍콩 전자제품 전시회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활용한



다수 제품 선보여
최근 홍콩 전시회에 대한 제3국 바이어
참여 증가로 제3국 진출 고려 시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
매끄러운 일상을 제공하는 심리스(Seamless) 테크
놀로지
봉제선이 없는 의류와 같이 ‘아주 매끄러운 상태(Seamless)’의
끊김없는 일상을 지원하는 하이테크(High-Technology) 전자제
품 또한 눈길을 끌었다. 홍콩 기업인 Brilliant Guard Limited사에
서 생산한 IoT를 활용한 스마트 자물쇠(Smart Lock)는 일반적인
자물쇠와 달리 모든 자물쇠의 설정 상태를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
간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각 열쇠마다 열 수 있는 자물쇠를 설정
할 수 있어 당장 열쇠 하나를 잃어버린다고 해도 자물쇠 여는 것
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특정 시간에 자물쇠가 열리고 또 잠
기도록 한 ‘예약 개폐 기능’도 제공해 하루 열쇠를 깜박하더라도
미리 예약해두었다면 문제없이 자물쇠 개폐가 가능하다. 마지막
으로 자물쇠의 배터리가 소진된 상황에도 열쇠가 충전기 역할을 해 자물쇠를 열 수도 있다.
증강현실(AR) 기술과 서비스 산업 간 융합 가속화 현실에 가상공간을 입히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기술은 서비스 산업과의 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 기 업 미러로이드가 출품한 스마트 미러(Smart Mirror)는 AR을 통 해 가상 헤어스타일을 확인해볼 수 있는 제품으로, 실제 테스트해 보려는 해외 바이어들이 줄을 이었다. 미용실에 간 이용자는 스마 트 미러 앞에 앉아 화면에 떠 있는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우측 메뉴 선택을 통해 마음 속 생각한 헤어스타일을 만들어 간다. 생 머리, 펌, 단발 등 헤어스타일부터 앞머리 길이, 헤어 색상까지 매 우 세부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선택한 헤어스타일은 모바일을 통 해 지인들에게 공유가 가능하며 최종적으로 결정한 스타일을 헤 어디자이너에게 보여줌으로써 원하는 헤어스타일 상태로 미용실 문 밖을 나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국관 동향 이번 2023 홍콩 춘계 전자제품 전시회에는 한국관이 마련돼 총 10개의 우리 기업이 한국관을 통해 참여했으며 이외 3개의 기 업은 개별로 전시회에 참여했다. 한국관 참가사 전시 제품은 약 20여 개로 제품으로, 혁신 스타트업 픽셀로(PixelRo)사의 이온 (Ion) 발생기, 메이텔(Maytel)사의 양방향 무전기 등이 있었으며 그중 모본코퍼레이션(Movon Corporation)에서 개발한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Driving Status Monitoring, DSM)은 주 최사 홍콩무역발전국(HKTDC)의 하이라이트 제품으로 뽑혀 주목 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운전 습관을 분석해준다 는 점에서 동남아, 중동, 미주, 유럽,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바 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먼저 차량에 부착된 지능형(AI) 카 메라를 이용해 차량이 지나가는 주변 도로 환경, 보행자 이미지 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DSM 시스템이 이를 분석한다. 이후 잠
재적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는 경우 해
당 운전자에게 경고 신호를 보내 발생할 지 모르는 사고를 예방한 다. 또한 이렇게 쌓인 운행 정보는 LTE 망을 통해 서버에 전송, 축 적됨으로써 추후 운전자 개인의 교통습관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데 활용된다.
모본코퍼레이션 DSM 장비 및 시스템
자료: KOTRA 홍콩 무역관 자체 촬영


시사점

이번 홍콩 전자제품 전시회의 경우 ‘혁신(Innovation)’을 테마 로 했듯이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다수의 제품이 전시됐다. 또한 중국 본토 리오프 닝(Re-opening) 이후 진행된 첫 전자제품 전시회인 만큼 다수 의 OEM, ODM 중국 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했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중국 기업들의 전시 참여로 중국 바이어들의 비중은 오히려 감소하고 유럽, 러시아, 중동 등 제3국 바이어들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실제 한국관에 참여한 기업 A사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에서는 과거 전시회에 비해 중국 바이어보다 유럽, 러시아, 중동 등 제3국 바이어들의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여러 국가의 잠재 바이 어를 발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답했다. 이번 춘계 전자제품 전시회는 끝났지만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 추 계 전자제품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유럽, 러시아, 중동 등으로의 해외 진출을 생각하고 있는 우리 기업이라면 이 점을 고려해 홍콩 전시회 참여를 전략적으로 검토해볼 만하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때로는 물처럼 때로는 불처럼
진심으로 나만을 사랑할 수 있는
성숙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면 좋겠어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사랑에도 연습은 있는 거기에
아주 조그만 일에도 신경을 써주는
사랑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면 좋겠어
한번쯤은 실연에 울었었던
눈이 고운 사람 품에 안겨서
뜨겁게 위로받고 싶어

혼자임에 지쳤던 내 모든걸
손이 고운 사람에게 맡긴 채
외로움을 잊을 수 있다면
겨울이라 날씨가 추웠을까

팔짱끼는 연인들의 모습에
나의 눈이 왜 시려울까
한땐 나도 저런 때 있었다며


새로운 사람이 그리운걸까
옛사람이 그리워진걸까
옛사람이 그리워진걸까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