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27호 2025년 6월 20일

‘캐나다 스트롱 패스’ 도입…국립공원
별도의 등록이나 실물 카드가 필요 없이 할인 적용

올여름 캐나다 전역의 국립공원과 역사 유
적지, 박물관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캐나다 스트롱 패스(Canada Strong Pass)’가 6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한
시적으로 시행된다.
스티븐 길보( Steven Guilbeault) 캐나다 문
화·정체성부 장관은 6월 16일 오타와에 위치 한 캐나다 자연박물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캐나다인은 자국을 자 랑스러워하며, 캐나다는 강하고, 누구나 발견 할 수 있는 나라”라며 이번 정책의 의미를 강조 했다.
‘캐나다 스트롱 패스’는 별도의 등록이나 실 물 카드가 필요 없다. 대상 시설을 방문하거나 기차표를 예매할 때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 다. 캐나다 시민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동 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화유산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패스를 통 해 ▲국립사적지, 국립공원, 해양보호구역 등 모든 파크스 캐나다(Parks Canada) 관할 시설 의 입장료가 전면 무료이며, ▲캠핑장 이용료 는 25% 할인된다.
또한, ▲17세 이하 어린이는 국립박물관과 ‘ 아브라함 평원 박물관’ 입장이 무료이며, ▲18 세부터 24세 청년층은 입장료 50% 할인을 받

을 수 있다. ▲기차 여행에서
도 17세 이하 아동은 성인 보
호자 동반 시 VIA 철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18~24세
는 25% 할인 혜택을 받는
다. ▲일부 주 및 준주 박물
관과 미술관에서도 동일한
연령별 혜택이 제공된다. 어
린이는 무료, 청년은 반값 할 인이다.
길보 장관은 “이번 정책은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가족
들이 캐나다를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모두가 함께 즐기며 국가 정체성을
다질 수 있는 장소와 경험을 쉽게 접할 수 있도 록 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번 ‘캐나다 스트롱 패스’ 발표는 최근 미국
방문을 자제하는 캐나다인들이 늘어나는 가
운데 나왔다. 통계청이 5월 발표한 자료에 따
르면, 2025년 4월 캐나다인의 미국 여행 후 귀
국 건수는 항공편 기준 19.9% 감소했고, 육로 기준으로는 무려 35.2%나 줄어들었다.
이처럼 캐나다인이 미국행을 꺼리는 이유
는 국경에서의 검문 강화, 억류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전쟁 위협과 캐나
다 병합 발언 등에 대한 항의 심리 때문으로 분 석된다.
길보 장관은 “이번 패스는 우리가 공유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이 놀라운 나라의 자연, 역사, 문화를 재발견하고 연결되도록 하기 위한 것”
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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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빅, 캐나다 대학 중 17위…세계 순위는?
세계 439위… 상위 2.1% 해당

캐나다 빅토리아에 위치한 빅토리아대학교 (University of Victoria, 이하 UVic)가 최근 발표된 세
계 대학 순위에서 캐나다 내 17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는 세계 대학 순위를 전문적으로 집계하
는 ‘세계대학랭킹센터(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 CWUR)’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2000(Global 2000)’ 순위의 일환이다.
CWUR이 발표한 이번 2025년판 순위는 14번째 로 발간된 목록으로, 총 21,462개 대학을 평가해 상 위 2,000개 대학을 선정한 것이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학 평가 목록으로 알려져 있다.
UVic은 이번 순위에서 캐나다 17위, 북미 130위, 세계 439위에 올랐다. 세계 전체 대학 중 상위 2.1%
에 해당하는 순위다.
CWUR은 ▲교육 수준(25%) ▲졸업생 취업률
(25%) ▲교수 역량(10%) ▲연 구 실적(40%) 등 네 가지 항목
을 종합 평가해 점수를 매긴다.
UVic은 종합 점수 100점 만점
중 75.1점을 받았으며, 교육 및
교수 역량 부문에서는 개별 순
위가 매겨지지 않아 이 부분이
전체 순위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UVic은 지난 3
년간 캐나다 내 17위를 유지하
고 있으며, 그 전에는 2014년
부터 2021년까지 16위를 기록해왔다. 올해 순위에
서 UVic을 제치고 한 단계 상승한 대학은 서스캐처
원대학교(University of Saskatchewan)다. 이 대학은 최근 몇 년 사이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왔다.
한편, 전 세계 순위 1위부터 5위까지는 각각 하버
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 매사추세츠공과대 학교(MIT), 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 영 국 캠브리지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영국 옥스퍼드대학교(University of Oxford)가 차지했다.
한국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학교가 세계 3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연세대학교는 143위, 고려대학교는 155위, 성균관대학교는 195 위로 집계됐다. 이로써 한국 주요 대학들도 세계 상 위 2% 안에 다수 포함되며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 했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2.75%로 동결
“미국과의 관세 협상, 여전히 불확실”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 BoC)은 6월 4 일 기준금리(오버나이트 금리)를 2.75%로 유지하 기로 결정했다. 이는 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의 예측 에 부합하는 조치였다.
티프 맥클렘(Tiff Macklem) 중앙은행 총재는 이 번 결정의 배경으로 여러 요인을 언급했다. 그는 “ 현재 캐나다 경제가 직면한 최대 역풍은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라고 지적하면서도, 경제의 회복력과 물가 상승의 징후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 했다. 맥클렘 총재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며 “ 캐나다 경제는 둔화되긴 했지만 급격히 위축된 상 태는 아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에서 일정한 강세가 관찰됐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우리는 미 국의 무역 정책과 그 파급효과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는 동안 정책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 혔다. 다음 통화정책 발표일은 7월 30일이며, 다수 의 경제 전문가들은 BoC가 이르면 해당 시점에 금 리 인하를 재개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발표에 대한 해석은 엇갈렸다. 이는 최근 발표 된 경제 지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다양했던 것 과도 맞물린다. 캐피털 그룹 캐나다(Capital Group Canada)의 채권 투자 디렉터 나오움 타벳(Naoum Tabet)은 “오늘 금리 동결은 캐나다 중앙은행의 정책 실수 가능성을 높인 조치”라며 “향후 중앙은 행이 중립적 스탠스에서 경기부양적 기조로 전환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CPA 캐나다의 수 석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알렉상드르 브래서드 (David-Alexandre Brassard)는 “노동시장이 이미 압 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 금리 인하는 명확 한 지지 신호가 되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자르 뎅 그룹(Desjardins Group)의 경제학자 로이스 멘데 스(Royce Mendes) 역시 “이번 동결 결정을 정당화 하는 논거 자체가 불안정하다”며 “최근 데이터는 중 앙은행의 판단과 상충되며, 캐나다 경제는 여전히 매우 취약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유튜브, 가짜뉴스·혐오 표현 규제 느슨해져

유튜브가 자사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영상이라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삭제하지 않는
새로운 운영 방침을 조용히 도입한 것으로 드러났
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정책 변화는 2024년 12월부터 적용됐으며, 가이드라인 위반 요
소가 전체 영상의 50%를 넘지 않으면 삭제하지 않
을 수 있도록 내부 지침이 변경됐다. 기존에는 25%
이상만 되어도 삭제 대상이었다.
유튜브는 하루 2천만 개에 달하는 영상이 업로드
되는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이다. 유튜브 측은 가
이드라인 개정에 대해 “공익에 부합하거나 교육, 다
큐멘터리, 과학, 예술적 맥락이 있는 경우” 예외를
적용해 왔으며, 이는 오래된 관행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대변인 니콜 벨(Nicole Bell)은 CBC 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이러한 예외 조항은 전체 영상 중
극소수에 해당하지만, 중요한 콘텐츠가 온라인에
남아 있도록 하기 위한 필수적인 장치”라고 밝혔다.
그러나 허위정보와 혐오 표현이 온라인에서 만
연한 지금, 전문가들은 유튜브의 정책 완화가 오히
려 유해한 콘텐츠의 확산을 부추기고, 이를 통해 수
익을 올릴 수 있는 여지를 키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유튜브뿐만 아니다. 메타는 올해 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콘텐츠 검열을 줄였고, 일론 머스크
는 2022년 트위터(현 X)를 인수한 직후 다수의 모
더레이터를 해고한 바 있다.
미국 디지털 혐오 대응센터(CCDH) 대표 임란 아 흐메드(Imran Ahmed)는 CBC 뉴스에 “지금은 ‘하향 평준화 경쟁(race to the bottom)’이 벌어지고 있다”

며 “결과적으로 온라인 혐오와 허위정보 산업이 성
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익과 공해 사이의 균형
유튜브 측은 이번 가이드라인 완화에 대해 “표현 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벨 대
변인은 “새로운 콘텐츠 유형에 맞춰 커뮤니티 가이
드라인을 조정한 것”이라며, 예컨대 긴 팟캐스트에
짧은 폭력 장면이 포함됐을 경우 영상 전체를 삭제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교육 사례로 제시된 내부 훈련 자료에는 트랜스젠더를 비하하는 발언이 포 함된 정치 토론 영상이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잘
못된 정보를 전했지만 접종을 막지는 않은 콘텐츠 등이 있었다.
캐나다 디지털 권리 옹호 단체 오픈미디어 (OpenMedia)의 매트 해트필드(Matt Hatfield) 전무
이사는 “플랫폼 운영자들이 콘텐츠 검열에서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고 평가하면서 도, “불법이거나 명백한 폭력 조장 콘텐츠는 반드시
제거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사용자들이 경계를 넘나드는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의 핵심 모델은 사용자 가 계속 클릭하게 만들고, 새로운 영상을 보게 하며, 한 번 본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소비 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흐메드는 이와 같은 플랫폼 구조가 수익을 위 해 안전을 희생하는 행태라고 비판하며, “적절한 규 제가 없다 보니 기업들이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유해 콘텐츠를 방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 콘텐츠 관리, 제대로 되고 있나
유튜브가 최근 발표한 투명성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4700 만 개 이상의 동영상을 포함한 약 290만 개 채널이 삭제됐다. 이 중 81.8%는 스팸성 콘텐츠였으며, 그 외 폭력, 혐오, 아동 보호 위반 등의 사유가 있었다. 해트필드는 “유해한 콘텐츠는 공익 차원에서 삭 제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도, “모든 논쟁적인 콘 텐츠나 불쾌감을 주는 콘텐츠가 반드시 삭제돼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가 개별 콘텐츠를 맥락 없이 ‘진공
콘 텐츠는 맥락을 고려하지 않으면 제대로 평가될 수 없다”고 했다. 규제가 답은 아니다?
그는 캐나다의
인 해악 법안(Online Harms Act, C-63)을 예로 들며, “이전 정부가 추진했지만 트뤼도 전 총리가 사임하 고 의회를 정회하면서 폐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마크 카니 총리 정부가 유사한 법안을 추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트필드는 해당 법안의 일부 내용에는 공감했 지만, 형법과 인권법 개정까지 포함된 최종안은 오 픈미디어가 반대한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플랫폼 에 합법이지만 해로운 콘텐츠로 수익을 올리는 구 조를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에서 혐오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 하지 만 적어도 혐오와 허위정보를 퍼뜨려 돈을 벌기 어 렵게는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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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BC주 예약 수천 건 취소 위기… 성급한 규제가 원인” 주장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정부가 단행한
단기 임대 규제에 따라, 에어비앤비(Airbnb)는 BC
주 전역에서 수천 건의 예약이 취소될 위기에 처했
다고 밝혔다. 회사는 BC 정부가 충분한 준비 없이
시스템을 서둘러 도입한 것이 사태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에어비앤비 캐나다 정책 총괄 알렉스 하웰(Alex Howell)은 6월 13일 인터뷰에서 “이번 규제 변화로 인해 이미 일부 예약이 취소됐으며, 적법한 자격을 갖춘 호스트들조차 등록 시스템 오류로 인해 플랫
폼에서 제거되고 있다”고 말했다.
BC주 정부는 에어비앤비 등 단기 임대 플랫폼이
등록이 확인되지 않은 숙소를 게시할 수 없도록 하
는 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등록 절차를 마
치지 못한 숙소들은 6월 23일부터 예약이 취소될
예정이다. 그러나 에어비앤비 측은 “많은 호스트들
이 시스템상의 오류나 입력 형식 문제 등으로 등록
에 실패하고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하웰은 “보통 이런 시스템은 정부와 함께 약 6개
월간 사전 테스트를 거쳐 시행하지만, BC주는 이를
충분히 검증하지 않고 서둘러 도입했다”며 “그 결과
수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철자 오류나 서식 문제로 인해 등
록이 거부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합법적인 조건
을 갖춘 호스트”라며, “성수기인 여름철 관광 시즌
을 앞두고 시기가 특히 나쁘다”고 덧붙였다.
에어비앤비는 문제 해결을 기다리기보다는 선
제적으로 해당 호스트와 투숙객에게 연락해 벌금
없이 예약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안내하
고 있다. 하웰은 “23일까지 기다렸다가 예약 취소
사실을 알리는 건 무책임한 처사”라며 “여행객들이
미리 정보를 알고 계획을 조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
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BC주 주택부 장관 라비 칼론(Ravi Kahlon)은 성명을 통해 “에어비앤비가 6월 23일 이
전에 숙소 등록 확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
로 확신한다”며 “예약을 취소하기보다는 호스트들
이 등록을 마칠 수 있도록 에어비앤비가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한 현재 BC주 내에서 65개의 단기 임
대 플랫폼이 운영 중이며, 에어비앤비 외의 다수 플
랫폼들은 성공적으로 등록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BC 보수당은 이번 규제를 비판하며, BC주
정부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외치면서도 실제로는
지역 기반의 단기 임대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프린스조지-밸리마운트(Prince George–Valemount) 지역구의 보수당 의원 로잘린 버드 (Rosalyn Bird)는 성명에서 “작은 지역의 숙소 없이 는 스테이케이션(지역 내 여행)은 불가능하다”며 “ 수상(데이비드 이비)은 ‘BC 안에서 여행하라’고 말 하면서, 정작 여행객을 수용할 수 있는 수단을 정부 가 직접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엘크 호수 인근 주택가에 흑곰 출몰… 사니치 경찰, 주민에 경고

사니치 경찰이 엘크 호수(Elk Lake)와 팻 베이 하이웨이(Pat Bay Highway) 인근 주택가에 흑곰 (black bear)이 출몰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 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흑곰은 산타클라라 애비뉴(Santa Clara Avenue)와 피드먼트 드라이브(Piedmont Drive) 주변에서 목격되었으며, 쓰레기통을 뒤지거 나 주택가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주민들에 의해 보 고됐다.
사니치 경찰은 현재까지 해당 흑곰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주택가에 출몰한 것
자체가 위험할 수 있다며 BC주 야생동물보호국 (Conservation Officer Service)에 즉시 상황을 보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 주민들이 긴급 신고 전화 를 통해 우려를 전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니치 경찰 소속 데미안 코왈레비치(Damian Kowalewich) 경감은 “곰이 공격성을 보인 것은 아 니지만 주거지역에 나타난 것 자체가 우려된다. 절
대 접근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곰과 마주치게 될 경우 주민들은 침착하게 행동 하고, 안전이 확보된 뒤 BC 야생동물보호국(1-877952-7277)에 신고해야 한다.
BC주 야생동물국에 따르면 곰을 마주했을 때 다 음과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곰에게 먹이를 주지 말 것: 야생동물에게 먹이 를 주는 것은 불법이며, 먹이를 받은 곰은 결국
지 지켜본다.
•곰을 유인할 수 있는 물건 제거: 곰이 떠난 후, 주변에 곰을 다시 유인할 만한 음식물이나 쓰레기 등을 치운다. 사니치 경찰은 해당 흑곰의 움직임을 계속 모니 터링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도 곰 출몰 관련 정보 를 수시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인회 소식
교민여러분 안녕하세요.
빅토리아 한인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 빅토리아 한인회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였습니다.
빅토리아 한인회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였습니다. 아래 주소로 접속하시면 한인회
홈페이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vickoreans.wixsite.com/vickoreans

한인회 소식과 각종 정보, 한인 회원 동정 및 별사탕 프로젝트 안내 등 한인회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빅토리아 한인 사회를 더 나은 모습으르 발전시키기 위 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소통의 창구로도 활용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 립니다.
2. Camosun 대학교 한국어 과정 유치 청원에 참여해 주세요.
Camosun 대학에서 20년 이상 진행된 한국어 과정이 9월 학기부터 대학의 예산 문제로 폐지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에 강의를 담당하시는 이 에스더 선생님이 한국어 과정 유지 청원을 열었습니다. 한국어 과정이 없어지지 않도록 교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때입니다. 아래 링크로 접속하셔서 서명을 하신 후 기부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아니오"로 답해 주시면 됩니다.

3. 빅토리아 '별사탕’ 빅토리아 한인회는 한인분들이 각자 해보고 싶었던 다양한 프로젝트를 마음껏 진행하 며 빅토리아에서의 삶을 보다 가치있고 의미있게 만들어 가는 것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저희는 ‘빅토리아 별사탕’ 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별사탕은 “빅토리아 에서 별일 없는 사람들의 별일 만들기 한바탕”의 줄임말입니다. 아래 별사탕 프로젝트 일 정을 참고하시고 관심 있는 분들은 바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신청과 문의는 빅토리아 한인회 이메일 vickoreans@gmail.com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6월 별사탕 일정>

*****한인회는 여러분들의 회비와 기부로 운영됩니다. 회비 납부해 주시고 기부 해주 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회비 (가족 $30, 싱글/학생 $20)와 기부금은 vickoreans@gmail.com 으로 보내주시거나 한인회 임원들한테 납부하시면 신문과 한인회 이메일에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2025년 한인회비 납부하신 교민 명단 입니다(45가족): 김명정, 김근원/노심성, 문빔, 박찬호, 변영호, 이계화, 이동석, 이병국, 이은호, 이형민, 조동규, 조민선, 한영미, 황순건, 박지현, 유현자, 이동현(Ken Lee), 곽상의, 박정진, 안영 일, 김익성, 이우성, 양명규/정성진, 강경태, 정일수, 김수현, 알리샤리, 이정은, 이경희/김 혁, 황녹연, 김남희, 김대웅/정명신/김한, 정덕현, 김정두, 송시혁, 손국열, 강죠니, 안상민, 피성희, 유가영, 김성일, 박신영, 김주자/김건호, 배점득, 임순희
2025년 현금 도네이션 해주신 명단 입니다: 김근원/노심성 $70, 변영호 $100, 박동규 마르코 신부님 $100, 이계화 $50, 이병국 $200, 이동석 $50, 조동규 $30, 유현자 $500. 알리샤리 $100, 김남희 $70, 김대웅 $70, 김성일 $80, 김주자/김건호 (JJ침방) $200, 임순희 $70
2025년 장학금 도네이션 해주신 명단 입니다 송시혁 $100
2025년도 물품/상품권 도네이션해주신 사업체와 교민 명단입니다. Free 골프 레슨 티켓(Swing Away Golf Academy 안상민)
***** 2025년도 빅토리아 한인회를 위해서 봉사해주시고 잘 성장해 나갈수있도록 도 와 주실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문 변호사: 김회원
고문: 유현자
한인회 회장단, 임원/이사
김익성, 김성일, 강경태, 박신영, 박지현, 송시혁, 유가영, 이은정, 이정은, 이형민, 조민 선, 피성희,
감사: 한영미
빅토리아 한인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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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로 제트기류 약화, 날씨 고정되며 극한 기상현상 반복

기후 변화가 초래한 대기파(planetary wave)의
증폭 현상으로 인해 여름철 극단적인 날씨가 세 배
이상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로 인해 장 기간에 걸친 폭염, 가뭄, 홍수 등의 이상 기후가 더
욱 잦아지고 있으며, 이는 장기 예보 모델들이 실제
위험 수준을 과소평가하는 원인 중 하나라는 분석
도 함께 제기됐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6월 17일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1950년대에는 여름철마다 평균
적으로 한 차례 정도 발생하던 극한 기후 유발 대기
파(QRA, quasi-resonant amplification) 현상이 최근
에는 세 차례 이상 발생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 현상
이 2021년 북미 서부의 기록적인 폭염, 2010년 러
시아 폭염 및 파키스탄 대홍수, 2003년 유럽 폭염
등과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논문 공동 저자인 마이클 만(Michael Mann)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기후과학자는 “북반구 날씨
지도를 보면 제트기류의 굴곡이 바로 행성파의 흔
적”이라며, “이 제트기류의 곡선이 심하게 굽고 고
정되면 지역적으로 폭염이나 장마가 몇 주간 계속
된다”고 설명했다.
대기 흐름 ‘고정’되며 재난성 날씨 지속
대기파는 원래 지구 전역을 흐르며 기상 패턴을
조절하지만, QRA는 특정 조건에서 이 흐름이 증폭

영어교실 수강생 모집
지난 13 년간 지속된 여성회 영어교실이 6 월부터 9 일부터 8 월
18 일까지 여름학기를 시작합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회화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회원 $80, 비회원 $120 입니다
Grace 의 Yes, I Can (초중급반)
시간: 매주 월요일 오후 5:30 – 7:00 (8 월 4 일 제외, 10 회)
장소: 1792 Townley Street
인원: 선착순 6 명
회원가입 및 자세한 사항은 여성회 이메일 vkcwa@hotmail.com 로 문의하십시오 기후 변화로 대기파 3배
되어 마치 제자리에서 멈춰버리는 것처럼 일정 지 역에 고정된다. 이로 인해 서부 지역은 고기압으로
인한 극심한 더위와 산불에 시달리고, 동부 지역은 저기압에 의한 폭우가 며칠씩 계속되는 일이 발생 한다. 만 박사는 “2018년 여름 미국에서는 서부에 고기압, 동부에 저기압이 고정돼 한 달 이상 이어졌 고, 그 결과 서부는 산불과 가뭄, 동부는 집중 호우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이러한 현상은 북극이 지구 평균보다 3~4배 빠 르게 따뜻해지면서, 적도와 북극 간의 온도 차가 줄
어들고 제트기류가 약화되는 데서 기인한다. 그는 “
이런 변화가 제트기류를 굽게 만들고, 파동이 쉽게 고정되도록 만든다”고 설명했다.
기후 변화가 ‘예상보다 더 심각한’ 이유
우드웰 기후연구센터(Woodwell Climate Research Center)의 제니퍼 프랜시스(Jennifer Francis) 박사는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이
연구는 인간 활동이 기후 시스템을 얼마나 근본적
으로 교란시키는지, 그리고 그 여파로 우리가 얼마 나 더 많은 파괴적인 여름 날씨를 겪게 될지를 잘 보
여준다”고 평가했다. 프랜시스 박사는 “이런 파동 공명 현상이 여름철
기상이 더욱 악화되는 또 다른 원인이며, 일반적인 온난화와 증발 증가 외에도 제트기류의 이상 움직 임이 날씨를 고정시켜 장기 폭염, 가뭄, 홍수 가능성 을 키운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와 같은 연구는 겨울철 제트기류 이상과
북극 소용돌이(polar vortex)를 다룬 프랜시스 본인 의 기존 연구와는 다른 맥락이라고 만 박사는 덧붙 였다.
엘니뇨 영향, 올해 여름도 ‘주의보’ 이번 연구는 또 다른 자연 요인으로 엘니뇨(를 지 목했다. 엘니뇨는 태평양 중앙 해역의 온난화 현상 으로, 전 세계 날씨에 광범위한 영향을
“엘니뇨 이후 여름에는 QRA가 고정될 가 능성이 높아지는데,


B.C. 북부 홍역 확산…
누적 감염자 30명으로 증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에서 홍역이 확산되면
서, 현재까지 확인되었거나 의심되는 감염 사례가
총 3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8건
은 BC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북부 보건청(Northern Health Authority)은 지
난 주말, 포트 세인트 존(Fort St. John)에서 북서 쪽으로 약 89km 떨어진 소규모 지역사회 워노원 (Wonowon)에서 홍역이 확산되고 있다고 처음 경
고했다.
보건 당국은 현재까지 북부 지역에서 실험실 검
사를 통해 7건의 확진 사례를 확인했으며, 증상과 기존 감염자와의 접촉을 토대로 추정되는 감염 사
례가 11건 더 있다고 밝혔다.
초기 감염 사례는 여행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 며, 워노원 지역 주민들과 인근 지역사회 주민들이 5월 말부터 다양한 장소에서 홍역에 노출되었을 가 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6월 2일 새벽 시간대에는 포트 세인트 존 병 원 응급실 대기 구역에서도 노출 위험이 있었던 것 으로 전해졌다.
밴쿠버 코스털 보건청(Vancouver Coastal Health)은 올해 들어 8건의 홍역 감염 사례를 보고 했고, 프레이저 보건청(Fraser Health)은 4건을 확인 한 바 있다.
새로운 노출 경고도 나와
인테리어 보건청(Interior Health) 관할 지역에서
는 아직 확진 사례가 없지만, 화요일에는 ‘BC를 방
문한 여행객’이 최근 스파우드(Sparwood) 지역에
머무는 동안 홍역 전염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
면서 노출 경고가 발령됐다.
보건 당국은 해당 방문자가 6월 8일 오후 3시부
터 5시 30분 사이, 스파우드 지역의 미들타운 플레
이스(Middletown Place)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
에 있었으며, 이 시간에 매장을 방문한 이들은 홍역
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인테리어 보건청은 “노출된 것으로 확인된 개인
들에게는 직접 접촉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며, “일반 대중에 대한 감염 위험은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BC 질병통제센터(BCCDC)에 따르면, 홍역은 노 출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최대 3주가 걸릴 수 있 다. 초기 증상은 발열, 마른 기침, 콧물, 충혈된 눈 등 이며, 며칠 후에는 두피에서 시작돼 온몸으로 퍼지
는 발진이 동반된다.
보건 당국은 홍역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을 직접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의료진에게 먼
저 연락해 감염 확산 방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협
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1998년 이후 최악의 해
한편, 온타리오와 앨버타 등 다른 주에서는 홍역
확산이 BC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으로, 두 주를 합쳐
현재까지 약 3,000건에 가까운 사례가 보고됐다.
올해는 아직 절반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
고, 캐나다 전역에서의 홍역 감염 건수는 1998년 홍
역이 ‘퇴치 질환’으로 선언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보건 전문가들은 예방접
종률 감소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BC주의 경우, 2023년 기준으로 7세 아동의 홍역
예방접종률은 7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의 90.9%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로, 최근 몇 년간 소셜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반
(反)백신 운동이 확산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룰루레몬,
미 관세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