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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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8호 2025년 7월 4일

e-mail : victodaynews@gmail.com

빅토리아· BC 페리서 홍역 노출 사례 발생

예방접종 미확인자·영유아·임산부 특히 주의

BC 질병통제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가 최근 빅토리아 지역에서 홍역 확

진자와 관련된 노출 사례가 확인됐다며, 시민

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홍역 노출은 쿡

스트리트 빌리지(Cook Street Village)의 한 카 페에서 발생했으며, 이와 별개로 스워츠 베이 (Swartz Bay) 항로를 오간 BC 페리에서도 추가

노출 사례가 확인됐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홍역에 감염된 한 명

이 지난 6월 20일(금)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에 쿡 스트리트 313번지 #1에 위치한 ‘핫 앤 콜

드 카페(Hot and Cold Café)’를 방문했다. 당국

은 이 시간대에 해당 카페에 머물렀던 방문객

중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 확실한 경우, 노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BC 페리의 코스털 셀러

브레이션(Coastal Celebration) 호에서도 홍역

노출 사례가 보고됐다. 노출된 것으로 확인된

항해는 다음과 같다:

오후 12시 출발의 투와센(Tsawwassen)발

스워츠 베이행 항해, 오후 2시 및 6시의 스워츠

베이발 투와센행 항해, 그리고 오후 8시 투와

센발 스워츠 베이행 항해다. 이 두 사례의 감염

자는 동일인이 아닐 수 있으며, BC 페리는 해

당 항해에 예약했던 고객과 승무원에게 개별

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경고는 BC주 전역에서 홍역 확진 사례 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6월 19

일 이후 프레이저 헬스, 인테리어 헬스, 노던 헬

스 지역에서 17건의 신규 홍역 확진이 보고되 면서, 올해 BC주 내 홍역 누적 확진자는 49명, 이 중 현재 활동 중인 감염자는 12명으로 집계 됐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들에게 직 접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홍역은 공기 중으로

도 전염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도 감염 력이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공공장소 접촉자 들도 감염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일랜드 헬스(Island Health)는 앞서 언급된

미드 아일랜드 단층주택

3bed 2bath. half acre의 좋은

투자처

카페와 페리에 탑승했던 이들에게 홍역 증상

을 예의주시하고, 자신의 면역 상태를 점검해

볼 것을 권고하고 있다.

1970년 이후 출생자 중 예방접종을 하지 않

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특히 주의

가 필요하다. 여기에는 생후 1년 미만의 유아,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임산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포함된다.

해당 위험군에 속하고 홍역 노출이 의심된

다면, 아일랜드 헬스는 사우스 아일랜드 공

중보건 라인(1-866-665-6626)으로 연락해

상담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면역 상태

와 노출 위험도에 따라 사후예방치료(PostExposure Prophylaxis)가 제공될 수 있다.

홍역 증상은 노출 후 7일에서 21일 사이에

나타날 수 있으며, 이번 노출 기간이 6월 16일

부터 21일 사이였던 점을 감안하면, 7월 12일

까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콧물, 충혈된 눈이 있으며, 이후 얼

굴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퍼지는 특유의 발진

이 동반된다.

보건 당국은 홍역이 의심되는 경우 사전 연

락 없이 병의원이나 응급실을 방문하지 말고,

먼저 전화로 안내를 받으라고 당부하고 있다.

병원 내 2차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다.

홍역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 접

종이다. BC주에서는 MMR 백신이 무료로 제 공되며, 통상 2회 접종이 권장된다. 1970년 이

전 출생자는 자연 면역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고 판단되지만, 이후 출생자는 백신 접종 여부 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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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고 영화’… 1위는 봉준호의 ‘기생충’

할리우드 영화 관계자 500명 21세기 최고 영화 선정

21세기 들어 개봉한 영화 중 최고작으로 한국 영 화 ‘기생충’이 선정됐다. 이는 미국 뉴욕타임스가 최

근 발표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선’ 설문조사 결

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는 배우, 감독, 작가, 제작자 등 할리우 드 주요 인물 약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들 중에는 파멜라 앤더슨, 니컬러스 스파크스, 스티

븐 킹, 시무 리우, 소피아 코폴라, 다니엘 브룩스, 브

라이언 콕스, 에이바 듀버네이, 몰리 링월드, 레이첼

제글러, 멜 브룩스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각각 자신

의 ‘Top 10’ 영화를 리스트박스 스타일로 제출했다.

감독 소피아 코폴라는 2004년 픽사 애니메이

션 ‘인크레더블’을, 배우 줄리안 무어는 ‘슈퍼배드’와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등 코미디 영화를 꼽았다.

소설가 니컬러스 스파크스는 ‘인셉션’과 ‘글래디에

이터’ 같은 드라마 영화도 즐겨본다고 밝혔다.

이번 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영화는 봉준호 감

독의 2019년작 ‘기생충’이다. 이 작품은 2020년 아

카데미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작품상

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로튼토마토에서는 약 500개의 비평을 종합해 무려 99%의 신선도 평가를 받았고, ‘USA투데이’의

영화 비평가 브라이언 트루잇은 4점 만점 중 3.5점 을 부여하며 “긴장감 있는 전개와 뛰어난 연기, 절묘 한 구조를 가진 사회 풍자 스릴러”라고 평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이번 설문에서 자신이 연출 한 영화들을 본인의 Top 9 목록에 포함시키지 않았 다. 여기에는 2023년 개봉 예정인 ‘미키 17’과 2017 년 ‘옥자’, 2013년 ‘설국열차’ 등이 포함된다.

다음은 뉴욕타임스가 발표한 2000년 이후 최고 의 영화 20선이다.

1. 기생충 (Parasite, 2019)

2.멀홀랜드 드라이브 (Mulholland Drive, 2001)

3.데어 윌 비 블러드 (There Will Be Blood, 2007)

4.화양연화 (In the Mood for Love, 2001)

5.문라이트 (Moonlight, 2016)

6.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en, 2007)

7.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

8.겟 아웃 (Get Out, 2017)

9.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Spirited Away, 2002)

10.소셜 네트워크 (The Social Network, 2010)

11.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Mad Max: Fury Road, 2015)

12.관심 영역 (The Zone of Interest, 2023)

13.칠드런 오브 맨 (Children of Men, 2006)

14.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Inglourious Basterds, 2009)

15.시티 오브 갓 (City of God, 2003)

16.와호장룡 (Crouching Tiger, Hidden Dragon, 2000)

17.브로크백 마운틴 (Brokeback Mountain, 2005)

18.그리고 너의 엄마도 (Y tu mam tambin, 2002)

19.조디악 (Zodiac, 2007)

20.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The Wolf of Wall Street, 2013)

BC 하이드로 “5월 사기 시도 152건… 고객 금전 피해 급증”

“태양광 리베이트” 속이고 신용카드 정보 탈취… 유사 사기 잇따라

BC 하이드로(BC Hydro)는 5월 한 달 동안 사기

시도가 급증했으며, 그중 상당수가 실제 금전적 피

해로 이어졌다고 밝히며, 고객들에게 각별한 주의

를 당부했다. BC 하이드로는 5월 한 달 동안 총 152

건의 사기 시도를 접수했으며, 이 중 60건은 실제

로 피해자가 돈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2월부터 4월 사이의 월평균보다 약 36% 증가한 수 치다.

회사 측은 그러나 “보고되지 않은 사기 시도가 훨

수상하다고 느껴진다면 본능을 믿 고 즉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가짜 웹사이트를

트를 정교하게 모방한 경우가 있었으며, 이를 통해

여러 명이 사기를 당했다고 전했다.

또한 일부 사기범은 실제 BC 하이드로 직원인 척

하며 가정에 방문해 태양광 설비나 배터리 설치 등

을 판매하려 시도하고, 추후 리베이트가 지급될 것

이라며 소비자를 현혹하기도 했다.

BC 하이드로는 온라인에서도 공식 사이트와 유

사하게 꾸민 가짜 웹사이트와 링크가 퍼지고 있으

며, 이들은 태양광 패널이나 주택 업그레이드와 관

련된 ‘가짜 할인’ 정보를 내세워 신용카드 정보를 탈

취하려 한다고 경고했다.

회사 측은 “현재 법 집행기관, 소셜미디어 플랫 폼, 검색엔진과 긴밀히 협력해 위조 콘텐츠를 빠르 게 식별하고 삭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BC 하이드로는 사기 시도를 겪은 사람들은

반드시 회사에 사례를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정보는 향후 조사 및 예방 전략 강화에 활용된다.

아울러, 캐나다 반사기센터(Canadian Anti-Fraud Centre, 전화 1-888-495-8501)나 관할 경찰서에도

신고할 수 있다.

BC 하이드로는 소비자들이 사기를 식별할 수 있

도록 다음과 같은 주요 주의사항도 함께 공개했다:

•예상치 못한 결제 요청: BC 하이드로는 절대

전화로 신용카드 정보나 은행 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며, 현금, 기프트카드, 암호화폐, 이트랜스퍼 (e-transfer)로 결제를 받지 않는다. •의심스러운 문자: BC 하이드로는 일반 가정 고 객에게 청구나 사용량 관련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 수상한 문자를 받았을 경우 MyHydro 계정에 로그 인하거나 1-800-BC-HYDRO로 문의해 확인할 것. •허위 환불 또는 리베이트: 정식 리베이트 프로그 램에 MyHydro를 통해 등록한 경우에만 이트랜스 퍼를 통한 환급 이메일을 받을 수 있다. 일반 고객에 게 무작위로 환불이나 크레딧을 전송하지

때는 반드 시 여러 견적을 비교하고, 해당 업체가 BC 하이드로 와 실제로 제휴 관계인지 확인해야 한다. 비용은 반 드시 계약업체에 직접 지불해야 하며, BC 하이드로 나

통해 지불하지 않는다.

없는 방문 또는 전화: BC 하이드로 직원 은 사전 통보 없이 고객의 집에 방문하지

“물 절약이 산불 대비”… 밴쿠버 섬동부, 가뭄 1단계 진입 강수량 부족·가뭄 우려에 나나이모 대부분 지역 야외 급수 제한 강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나나이모 지역구(Regional District of Nanaimo, RDN)는 6월 27일 금요일부터

관할 대부분 지역에 대해 야외 급수 3단계(Stage 3)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디커시(Decourcey)와 서프사이드 (Surfside) 상수도 서비스 지역, 그리고 이미 4단계

급수 제한을 시행 중인 지역을 제외한 전역에 해 당한다. 나나이모 시(City of Nanaimo)는 현재 2단 계 제한을 유지하고 있으며, 퀄리컴 비치(Town of Qualicum Beach)는 RDN 관할 지역 중 가장 낮은 1

단계 제한 상태에 있다.

3단계 급수 제한에 따라 잔디 물주기는 일주일에

단 하루만 허용된다. 주소 끝자리가 홀수인 가정은

월요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또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물을 줄 수 있고, 짝수 주소는 목요일 동일

시간대에만 가능하다.

또한 3단계에서는 차량, 보트, 주택 외벽 세척도

잔디 물주기 허용 시간에만 가능하다. 그러나 RDN

측은 “전조등이나 창문 세척 등 안전을 위한 경우

를 제외하고는 차량이나 보트 세척을 자제해달라”

고 요청했다. RDN은 아울러 주민들에게 차도나 데

크는 물 호스나 고압 세척기 대신 빗자루로 쓸어내

며, 수도꼭지나 관개 장치 등의 누수 여부를 점검해

고정할 것을 당부했다.

꽃밭에는 상토를 추가해 물 저장 능력을 높이고,

관수 시간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RDN은 이번 제한 조치의 배경으로 동부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이 현재 가뭄 1단계(Drought Level 1)

에 해당할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건조한 상태라고

밝혔다. 6월 한 달 동안 강수량이 거의 없었으며, 평

년 대비 적은 적설량도 지역의 가뭄 조건을 심화시

키는 원인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역 하천과 개울의 유량은 평소보다 낮으 며, 산불 위험도 우려되고 있다.

RDN은 “지금 물을 절약하는 것은 가정용 필수 수 요, 화재 진압, 어류 보호를 위한 하천 유량, 농업 관 개용수를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지역별 급수 제한 세부 정보는 나나이모 지역구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년 23명 익사”… 밴쿠버 섬 여름 물놀이 비상

기온이 올라가며 해변, 호수, 수영장으로 향하 는 인파가 늘어나는 가운데, 아일랜드헬스(Island Health)가 물놀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 부하고 나섰다.

BC 검시소(B.C. Coroners Service)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아일랜드헬스 관할 지역에서는 총 23건의

익사 사고로 인한 사망이 발생했다. 이는 2023년의 32명보다는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 11년간의 평균

치인 17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Lifesaving Society)에

따르면 전체 익사 사고의 약 80%는 호수나 강과

같은 자연 수역에서 발생하며, 특히 여름철인 7월

과 8월, 그리고 주말에 사고 발생률이 높다.

익사 위험이 특히 높은 집단은 남성, 간질 등 기저

질환자,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사람, 그리고 캐

나다에 새로 정착한 이민자들이다. 아일랜드헬스 부상예방 담당자 닐 아라슨(Neil Arason)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지금이야말로 수영

능력을 기르고, 물놀이 안전 수칙을 배우기에 좋은 시기”라며 “수영 교육은 특히 4세 이하 어린이의 익 사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수영 실력

만으로는 부족하며, 가까이에서 지속적이고 집중 적인 보호자가 상시 지켜보고 있어야 하고, 기본적 인 구조 기술도 함께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사 사고는 단순히 사망에 그치지 않는다. 사망 에 이르지 않은 익사(non-fatal drowning)의 경우 에도 뇌나 주요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남길 수 있 다. 아일랜드헬스가 지난 5년간 조사한 바에 따르 면, 비치명적 익사로 응급처치 및 입원이 필요한 사

례의 59%가 호수나 바다에서 발생했으며, 그 중 대 부분은 늦봄부터 여름, 오후나 저녁 시간대에 집중 됐다.

아라슨은 “비치명적 익사는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수 있다”며 “조사 결과, 이 중 27%는 음주 또는 약물 사용이 연관되어 있었다. 음주 후 수영은

풀장 은 사용 직후 비우고 뒤집어 보관한다 아일랜드헬스는 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 BC· 유콘 지부와 협력해 올여름 원거리 및 서비스 부 족 지역, 특히 원주민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무료 ‘Swim to Survive’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깊은 물에 갑작스레 빠졌을 때 생존을 위한 필수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캐나다산 LNG, 한국행 첫 선적…수출시장 다변화 신호탄

아시아 수출 본격화로 미국 의존도 줄이고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키티맷에서 생산

된 액화천연가스(LNG)를 실은 첫 번째 수출 탱커 가 아시아 시장을 향해 출항했다. 온라인 선박 위치 추적 서비스에 따르면, ‘가스로그 글래스고(GasLog Glasgow)’호는 2025년 6월 28일 LNG 캐나다(LNG Canada) 터미널에서 LNG를 적재한 뒤 태평양을 건 너 한국 항구로 향하고 있다.

LNG 캐나다 측은 이번 출항을 통해 B.C.주에서 생산된 액화천연가스가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되 는 역사적 순간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적 된 LNG는 브리티시컬럼비아 북동부의 도슨 크릭

(Dawson Creek) 인근에서 생산돼 670킬로미터에

이르는 코스털 가스링크(Coastal GasLink) 파이프

라인을 통해 키티맷까지 운송된 후 액화 처리됐다.

키티맷 시장 필 게르무스(Phil Germuth)는 이번

수출이 지역사회에 오랜 경제적 혜택을 가져올 것

으로 기대했다. 그는 “LNG 캐나다는 본격적인 투자

결정 전 수년 전부터 지역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과 자원을 투

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9천 명도 안 되는 소

도시에 프로젝트 인력으로 7천 명 이상이 순환 근

무하는 상황에서도 지역 보호에 탁월하게 대응했

다”고 평가했다.

이번 선박 운항에는 B.C. 코스트 파일럿(B.C. Coast Pilots) 소속 항해사 두 명이 참여해 북부 B.C. 연안의 트리플 아일랜드 인근에서 탱커에 승선한 뒤 약 300킬로미터, 15시간에 걸쳐 키티맷까지 안 전하게 인도했다. 스티브 케네디 선장은 성명을 통 해 “가스로그 글래스고호의 입항은 역사적인 이정

표이며, 이를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탱커 운항에는 하이시 해양(HaiSea Marine)의 예

인선도 동행했다. 하이시 해양은 하이슬라(Haisla)

원주민이 대주주인 기업이다. 케네디 선장은 “이번

성공적인 운항은 정부, 산업계, 연안 원주민들과 10

년 넘게 협력한 결과이며, 선박 운항의 안전성과 지

역사회 및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 력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LNG 캐나다는 쉘(Shell),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Petronas), 중국의 페트로차이나(PetroChina), 일 본의 미쓰비시(Mitsubishi), 한국의 한국가스공사 (KOGAS)가 공동 투자한 합작사다. 1단계 사업에서 는 연간 1,400만 톤의 LNG를 생산할 예정이며, 향 후 2단계 사업이 추진될 경우 생산량은 두 배로 늘 어날 수 있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민간 부문 역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로 평가하고 있다. 총 400억 달러 규모의 투자에는 터미널, 가스전, 파이프라인 건설이 모두 포함된다.

LNG는 섭씨 -162도까지 냉각시켜 액화한 천연 가스로, 특수 선박을 통해 해외로 수송할 수 있다. 서부 캐나다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는 아시아 시장 에서 훨씬 높은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으며, 이를 통 해 미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 서 경제적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지금까지 캐나다산 천연가스는

병합 가능 성을 언급하는 등 불안정한 무역 관계가 계속되면 서 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외에도 여러 LNG 프로젝트가 건설

나 계획 중이다. 펨비나 파이프라인(Pembina Pipeline)과 하이슬라 원주민이 공동 투자한 시더 LNG(Cedar LNG), 스쿼미시(Squamish) 인근의 우 드파이버 LNG(Woodfibre LNG) 등이 대표적이 다. 알래스카 국경 인근에서는 니스가아 원주민 (Nisga’a Nation), 로키스 LNG(Rockies LNG), 웨스 턴 LNG(Western LNG)가 협력한 크시 리심스(Ksi Lisims) 프로젝트도 최종 투자 결정을 앞두고 있다. 한편, LNG는 석탄을 대체할 수 있는 ‘전환 연료’ 로 홍보돼 왔다. 하지만 국제지속가능개발연구소 (IISD)의 선임 정책 고문 니콜 두식(Nichole Dusyk) 은 “재생에너지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는 상황에 서 LNG 투자는 이미 공급 과잉 조짐이 보이는 불 안정한 산업에 더 깊이 발을 들이는 것”이라며 우 려를 표했다. 그녀는 “이러한 투자는 캐나다 경제와 납세자, 그리고 기후 목표에 위험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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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이제는 주 4일 근무제 도입할 때”

광역 빅토리아 약물 사망자 40% 줄어

캐나다 기업, 주 4일제 시범 운영 후 정착…“성과·만족도 모두 향상” 펜타닐 여전히 주범… 벤조디아제핀·메스 사용 증가

달하우지대학교 사회학과 카렌 포스터(Karen Foster) 교수는 최근 CBC 라디오 ‘The Current’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40시간 근무제가

너무 오랫동안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져서, 우리

는 다른 방식을 상상조차 하기 어렵게 됐다”고 지적 했다. 최근 몇 년간 사무직을 중심으로 주 4일 근무

도입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정규

직 월급제 근로자들이 많은 사무 환경에서 실현 가 능성이 크기 때문인데, 최근에는 시급 근로자들도

동일한 근무제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23년 9월 중순, 자동차 노동조합

유나이티드 오토 워커스(UAW)가 포드, 제너럴 모 터스(GM), 스텔란티스(Stellantis) 등 3개 대형 자동

차 제조사와의 협상 결렬로 파업에 들어갔다. 이들

이 요구한 조건 중 하나는 ‘32시간만 일하고 40시

간 임금을 받는’ 새로운 근무 체계였다.

포스터 교수는 “덜 일하고도 같은 급여를 받는다

는 개념이 일부 사람들에게는 받아들이기 어렵겠

지만, 데이터는 노동자들의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연구 결과에서 주 4일 근무를 도입한 조직은

업무 효율과 생산성 면에서 오히려 손해를 보지 않

거나 오히려 개선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번아웃 감소, 웰빙 증가 효과

포스터 교수는 주 4일 근무제가 여러 면에서 유 익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근로자들이 더 회복된 상

태로 출근하고, 업무 중 휴식이 덜 필요하며, 압박

속에서 오히려 더 많은 일을 해내는 경향이 있다”

고 말했다.

토론토의 홍보회사 프락시스(PR) 공동 창립자인

맷 주니퍼(Matt Juniper)도 처음에는 회의적이었지

만, 연구 결과와 직원들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6개

월간의 주 4일 근무제를 시험 도입했다. 이 회사는

직원들에게 주 5일치 급여를 유지한 채 주 4일만 근

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직원들은 월목 또는 화금으로 근무 일정을 나누

어 배치했다. 주니퍼는 “고객 서비스가 우리에게 가

장 중요한 가치였기 때문에 그 부분이 무너지지 않

는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 도입을 결심했다”고 밝혔

다. 회사는 이 제도의 성공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매

출 실적, 고객 만족도, 직원 만족도 등을 측정 기준

으로 삼았다. 시험 도입은 2023년 3월 종료됐으며, 그는 이후 제도를 전면 도입했다. “팀원들과의 대화

를 통해 핵심 지표들이 뚜렷하게 개선됐고, 일에 대 한 열정도 되살아난 걸 느꼈다”고 말했다.

자유 시간의 중요성

포스터 교수는 주 4일제 도입에 있어 가장 큰 장

벽은 ‘주 40시간이 정상’이라는 고정관념이라고 지 적했다. 하지만 여러 산업에서 짧은 근무시간이 일

반화되면, 사람들의 인식도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 다. “만약 여러 산업에서 짧은 근무가 보편화된다면, 사람들도 ‘4일 일하는 게 이상하지 않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뀔 것”이라는 설명이다.

팬데믹을 계기로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가 시간의 소중함을

체감하게 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포스터 교수는 “지

금 우리가 일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이를

가로막는 유일한 요소는 더 높은 임금을 향한 기업

의 욕심”이라고 말했다.

2025년 들어 브리티시컬럼비아주(B.C.) 전역에 서는 여전히 약물 관련 사망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 레이터 빅토리아(Greater Victoria) 지역에서는 올해 첫 4개월간 사망자 수가 뚜렷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BC 검시소(B.C. Coroners Service)에 따르 면, 4월 한 달 동안 B.C. 전역의 약물 사망자는 165명 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간

사망자 수가 160명을 넘어선 수치다. 그러나 2025 년 1월부터 4월까지의 누적 사망자는 594명으로, 2024년 같은 기간의 830명에서 감소했다.

그레이터 빅토리아 지역은 특히 눈에 띄는 감소

세를 보였다.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약물 관련 사

망자는 총 36명으로, 이 중 8명이 4월에 사망했다.

이는 2024년 마지막 4개월 동안의 45명, 2024년 같은 기간(1~4월)의 66명과 비교해 확연한 감소다.

하지만 수도권(Capital Region)은 여전히 B.C. 전

체 도시 중 약물 관련 사망자 수가 세 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밴쿠버와 서리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 하고 있다. 켈로나(Kelowna)가 그 뒤를 잇는다.

밴쿠버 아일랜드 전역으로 범위를 넓히면, 아일 랜드헬스(Island Health) 관할 지역에서는 2025년 첫 4개월간 102명의 약물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170명에서 약 40% 감소한 수 치다. 한편, 야외에서 사망하는 사례는 늘고 있는 추 세다. BC 검시소에 따르면, 2025년 전체 약물 사망 자의 21%가 야외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2022년의 15% 대비 증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BC 그린당의 제레미 발레리오트 (Jeremy Valeriote) 임시 대표는 독성 약물 사망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규제된 대체 약물 공 급체계, 접근 가능한 감독 하 약물 소비 공간, 근거 기반 치료, 그리고 안전하고 저렴한

람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레리오트는 성명을 통해 “모든 숫자 뒤에는 한 명의 생명이 있고, 그 생명을 잃은 공동체가 있다”며 “이 독성 약물 위기로 너무 이르게 세상을 떠난 모든 이들과, 남겨진 가족·지인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펜타닐(fentanyl)은 여전히 약물 사망의 주요 원 인으로, 2025년 사망자의 75%에서 검출됐다. 아일 랜드헬스는 2024년 기준으로 펜타닐이 관련된 사 망 비율이 84.8%에 달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2014 년의 23.5%에서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 또한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과 벤조 디아제핀(benzodiazepines) 계열 약물도 약물 사망 의 원인으로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메스암페타민 은 2020년에는 전체 사망의 41.5%에 관련되어 있 었으나, 2024년에는 50%로 증가했으며, 벤조디아 제핀은 같은 기간 13.5%에서 46.6%로 급증했다. 2025년 현재 B.C. 주 내 보건 당국 중에서는 프레 이저 보건청(Fraser Health Authority)과 밴쿠버 코 스탈 보건청(Vancouver Coastal Health Authority) 이 각각 185명과 155명의 사망자를 기록하며, 전체 약물 사망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한인회 소식

교민여러분 안녕하세요.

빅토리아 한인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 광복절 기념식 및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행사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 입니다. 올해도 8월 16일 교민들을 모시고

광복절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더불어 한국인의 정체

성을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올해도 한국전 참전 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하

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함께 가지려 합니다. 맛있는 점심도 제공하며, 다양한 문

화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 바랍니다.

일시 : 2025년 8월 16일 토요일 오전 11시

장소 : Trafalgar/Pro Patria Legion Branch 292 (411 Gorge Road E.)

대상 : 한인회 정회원 선착순 80명 (연회비를 납부하신 한인회원으로 당일 현장에서 납

부 가능)

신청 : 한인회 이메일을 통해 사전 신청 vickoreans@gmail.com

더 풍성하고 의미 있는 광복절 기념식 및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행사를 위해 도네이션 해 주실 사업장 및 교민 분들은 한인회로 연락 주시면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2. 빅토리아 한인회 장학생 신청

****2025 년도, 빅토리아 한인장학회 장학금 신청안내 **** 금번 빅토리아 한인장학회에서 2025년도 장학수혜자 신청접수를 아래 같이 안내하오 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장학금 신청자는 7월 15일까지 전화 또는 이메일로 의사를 밝혀

주시고, 서류 도착 마감일이 7월 25일(금)이므로, 기한을 엄수하여 다음 주소로 우편물을 직접 우송 또는 우편으로 배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ATTN ; iSong Academy, 1815 Leabrook Pl. Victoria BC. V8N 2W8)

신청서와 함께 봉사확인서 및 성적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제출서류 는 일체 반환되지 않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이나 기타 의견이 있으신 분은 장학회 이사 송시혁 (250-818-1619, seahsong@ gmail.com) 또는 빅토리아 한인회장 김익성 (778-587-5116, vickoreans@gmail.com) 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장학금 신청 자격 및 대상>

본 장학금은 2년동안 매년 빅토리아 한인회 회원의 의무를 이행한 회원및 회원의 자녀 로서, - 2025년 6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으로 계속 대학과정을 공부하는 정규학생 또

는 대학교 재학생, - 학업 성적이 평점 85% 이상인 학생이거나, - 예체능에 재능이 탁월하며 주 단위 이상의 행사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학생, 또는 우 수한 공연을 통하여 한국의 문화를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소개한 공이 인정된 학생 등 이며,

2025년 한인회를 위해 8시간, 기타 16시간 이상의 자원봉사활동을 수료한 학생은 누

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장학생의 선발>

한인회 회원 2인 이상의 추천(양식 한인회 발급)과 필요서류를 구비하여

주소로 제출 완료하면, 장학생 선발위원회가심사 결정하여 매년 8.15 광복절 한인 행사 때 장학금 수혜 대상자의 발표 및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지급 인원수 와 지급액 결정>

당해 년도 예산계획 시 지급대상 인원수와 지급액을 결정한다.

<필요서류>

1. Grade 10/11/12 성적표

2. 수상경력 증명사본

3. 봉사활동 증명사본

4. 기타 증빙서류.

다음 세대를 위해 한인회 장학기금으로 기부를 원하시는 분은 한인회 이메일 vickoreans@gmail.com 로 이 트랜스퍼 해 주시고 메모란에 scholarship 이라고 적어 주 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3. 빅토리아 한인회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였습니다.

빅토리아 한인회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였습니다. 아래 주소로 접속하시면 한인회 홈페이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vickoreans.wixsite.com/vickoreans

한인회 소식과 각종 정보, 한인 회원 동정 및 별사탕 프로젝트 안내 등 한인회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빅토리아 한인 사회를 더 나은 모습으르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소통의 창구로도 활용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4. 빅토리아 '별사탕’ 빅토리아 한인회는 한인분들이 각자 해보고 싶었던 다양한 프로젝트를 마음껏 진행하 며 빅토리아에서의 삶을 보다 가치있고 의미있게 만들어 가는 것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저희는 ‘빅토리아 별사탕’ 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별사탕은 “빅토리아 에서 별일 없는 사람들의 별일 만들기 한바탕”의 줄임말입니다. 한인회와 함께 새로운 프 로젝트를 시도해 보고 싶은 분은 언제든 빅토리아 한인회 이메일 vickoreans@gmail.com 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7월 별사탕 일정>

1. 빅토리아 여름 100배 즐기기 빅토리아의 여름은 자타공인 패들링의 계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빅토리아 한인회에서 는 정회원에게 빅토리아의 여름을 더 알차게 즐기실 수 있도록 이동이 편리한 접이식 카 약을 (2개 1세트) 무상으로 빌려드립니다. 자세한 문의는 한인회 이메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회 소식

2. 빅토리아 빈티지 자전거 여행 프로젝트 빅토리아에서 이너하버와 달라스로드 바닷길을 자전거로 달려보지 않았다면 빅토리아 의 여름을 50%만 경험한 것입니다.빅토리아 한인회에서는 정회원에게 빅토리아의 이너

하버와 바닷가 자전거 트레일을 즐길 수 있는 빈티지 자전거를 무상으로 빌려드립니다.

자세한 문의는 한인회 이메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회는 여러분들의 회비와 기부로 운영됩니다. 회비 납부해 주시고 기부 해주

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회비 (가족 $30, 싱글/학생 $20)와 기부금은 vickoreans@gmail.com 으로

보내주시거나 한인회 임원들한테 납부하시면 신문과 한인회 이메일에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2025년 한인회비 납부하신 교민 명단 입니다(45가족): 김명정, 김근원/노심성, 문빔, 박찬호, 변영호, 이계화, 이동석, 이병국, 이은호, 이형민, 조동규, 조민선, 한영미, 황순건, 박지현, 유현자, 이동현(Ken Lee), 곽상의, 박정진, 안영 일, 김익성, 이우성, 양명규/정성진, 강경태, 정일수, 김수현, 알리샤리, 이정은, 이경희/김 혁, 황녹연, 김남희, 김대웅/정명신/김한, 정덕현, 김정두, 송시혁, 손국열, 강죠니, 안상민, 피성희, 유가영, 김성일, 박신영, 김주자/김건호, 배점득, 임순희

2025년 현금 도네이션 해주신 명단 입니다: 김근원/노심성 $70, 변영호 $100, 박동규 마르코 신부님 $100, 이계화 $50, 이병국 $200, 이동석 $50, 조동규 $30, 유현자 $500. 알리샤리 $100, 김남희 $70, 김대웅 $70, 김성일 $80, 김주자/김건호 (JJ침방) $200, 임순희 $70

2025년 장학금 도네이션 해주신 명단 입니다 송시혁 $100

2025년도 물품/상품권 도네이션해주신 사업체와 교민 명단입니다.

Free 골프 레슨 티켓(Swing Away Golf Academy 안상민)

***** 2025년도 빅토리아 한인회를 위해서 봉사해주시고 잘 성장해 나갈수있도록 도와 주실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문 변호사: 김회원

고문: 유현자

한인회 회장단, 임원/이사 김익성, 김성일, 강경태, 박신영, 박지현, 송시혁, 유가영, 이은정, 이정은, 이형민, 조민 선, 피성희,

감사: 한영미

빅토리아 한인회 드림

캐나다, 디지털세 철회… 미·캐 무역 협상 재개 수순

20억 달러 소급 부과 예정이던 디지털세, 결국 백지화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앞두고 캐나다가 디지털 서비스세(DST)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디지털세 폐지를 요 구하며 양국 간 무역 협상을 중단한 지 며칠 만에 나 온 대응이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29일(현지시간) 저녁 보도자 료를 통해 “미국과의 상호 이익이 되는 포괄적인 무 역 합의를 예상하며 디지털세를 철회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또한 “카니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7월 21일까지 협상 타결을 목표로 양측이 협상을 재 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6월 30일부터 예정됐던 디지털세 징 수는 중단되며, 프랑수아-필립 샹파뉴 연방 재무장 관이 곧 ‘디지털 서비스세 법안’을 철회하는 법률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샹파뉴 장관은 이날 저녁 SNS에 올린 성명에서 “ 캐나다는 미국과 새로운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위 한 복잡한 협상에 돌입한 상태”라며 “디지털세 철회

는 협상에 결정적 진전을 가능하게 하고, 캐나다 국

민 모두에게 일자리와 번영을 가져다줄 기반을 마

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백악관에서 “캐나다

가 디지털세를 강행하려 한다”며 미국은 캐나다와

의 모든 무역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트럼프는 “미국은 캐나다에 대해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며 “유럽식 과세 방식을 따라가는 건

어리석은 결정이며, 캐나다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

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당 디지털세는 구글, 아마존, 메타, 우버, 에어

비앤비 등 미국 기술기업이 캐나다 이용자에게 벌

어들인 매출에 대해 3%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특히 이 세금은 소급 적용되어, 미국

기업들이 이달 말까지 약 20억 달러(미화 기준)의

세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전임 자유당 정부는 이러한 글로벌 디지털 기업

들이 캐나다에서 매출을 올리면서도 실질적인 세

금을 회피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디지털세를 추

진해왔다. 디지털세는 지난해 법률로 통과됐지만 실제 시행은 지연되어 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디지털세 외에도 캐나다

의 공급관리제도(supply management system)와

유제품 관세 문제를 비판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서 “캐나다는 수년간 우리 농민에게 유제품에 대해

최대 400%의 관세를 부과해 왔다”고 주장하며 “디

지털세는 미국 기술기업에 대한 명백한 공격”이라 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미국 유제

품이 설정된 수입쿼터 이하로 수출될 경우 캐나다 에 무관세로 수입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농산물은

미·캐·멕 무역협정(CUSMA)에 따라 관세 없이 거래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로 중단됐던 양국 간 무역 협상이 재개

될 전망이지만, 향후 협상 과정에서 디지털 과세와 농업 문제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조율이 과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콘도 시장 침체…원인은 ‘4중 악재’

고금리·이민 감소·외국인 규제등

수년간의 고공행진을 이어온 메트로밴쿠버 콘

도 시장이 최근 뚜렷한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매

매가 감소하고 신규 분양이 지연되며 일부 개발 프

로젝트는 아예 취소되거나 임대용으로 전환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시장

침체가 네 가지 주요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 고 분석한다.

도시개발연구소(UDI) 앤 맥멀린 대표는 “업계는

현재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단순히 건설업계만

의 어려움이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감당할 수 있는

주택 공급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첫

번째 요인은 급등한 금리다. 불과 5년 전까지만 해

도 사상 최저 수준에 가까웠던 모기지 금리는 현재

크게 상승해, 주택 구매자들의 대출 부담이 커졌고

건설업체 입장에서도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났다. 이로 인해 콘도 보유 비용, 즉 모기지 상환, 재산세, 관리비 등 총비용이 전반

적으로 상승했다.

2025년 밴쿠버시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는 재산 세가 3.9%, 공공요금은 18.2% 인상될 예정으로, 가

계의 연간 부담이 수백 달러씩 늘어나게 된다.

반면 콘도 가격과 임대료는 정체 혹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B.C.부동산협회에 따르면 2025년 5

월 기준, B.C. 전체 주택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 대

비 4.2% 하락한 95만9,058달러이며, 주택 거래량

도 13.5% 감소했다. 밴쿠버 지역 2베드룸 평균 임

대료는 2024년 3,440달러에서 2025년에는 3,170

달러로 떨어졌다. 이처럼 수익은 정체되거나 감소

한 반면, 소유 및 건설 비용이 상승하면서 개발업체

들은 사업을 철회하거나 축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두 번째 요인은 외국인 투자 감소다. 2023년 1월 부터 시행된 ‘비거주자의

법은 외국계 기업과 비거주 개인이 캐나다 어디에서든 주택을 구매하는 것을 금지하 고 있다. 연방정부는 외국인 소유권이 캐나다인들 의 주택 구매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를 반 영한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업계에서는 신규 개발 자금을 확보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지적한다. 밴쿠버주택건설협회는 “법의 취지는 이해하지 만 현재의 일괄적인 금지 조치는 분양 사전판매 기 준 충족과 건설 자금 조달을 어렵게 만든다”고 밝혔 으며, 호주처럼 신규 주택에 한정해 외국인 투자를 허용하거나 일정 조건 하에 되팔 수 있도록 하는 유 연한 방식 도입을 제안하고 있다. 수요 둔화의 또 다 른 원인은 인구 증가세의 둔화다. 2025년 봄 기준 B.C. 인구는 약 570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2,357명 순감소했다. 이는 연방정부의 새로운 이민 정책과 도 관련이 있다.

2025~2027년 이민 수준 계획에 따라, 정부는 영 주권자뿐 아니라 임시 체류자(국제 유학생, 외국인 노동자 등)에 대해서도 상한선을 도입했다. 2026 년 말까지 임시 체류자가 전체 인구의 5%를 넘지 않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는 향후에도 공 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콘도 시장의 둔화가 지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높은 이자율,

전망 발코니까지 완비 수크 싱글하우스 • 2004년 준공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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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를 전하다”…빅토리아 한인 여성회, 지역 축제에서 큰 호응

포크토리아(Folktoria)는 Greater Victoria Folk Festival Society에서 주최하며, 우리가 함 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다문화를 서로 알리고 격려하며 존중하는 의미 있는 행사입니 다. 이 축제는 매년 빅토리아 센테니얼 스퀘어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민족이 각자의 문화 를 소개하고 나누는 자리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지난 5월 31일(토)과 6월 1일(일), 이틀 에 걸쳐 열린 올해 포크토리아 행사에도 우리 빅토리아 한인 여성회가 참여하여 한국 문

화를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여성회 부스는 작년에 이어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많은 관람

객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방문객들은 여성회가 준비한 전통놀이 체험과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소품 전시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한복을 입고 선보인 부채춤과 K-Pop 댄스

퍼포먼스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현장을 찾은 많은 아이들과 가

족들이 직접 전통놀이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전통 의상 차림의 자원봉사자

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이지요, 임윤서 학생은 아름다운 부채춤 복장으로 행사장을

밝게 비추었고, 이들의 모습을 본 많은 방문객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한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표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소

통이 이루어진 장면이었습니다.

여성회는 전통놀이 네 가지(투호, 제기차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외에도 태극기 타투,

전통 음료 시음 코너 등을 운영했으며, 모든 체험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한국 전통 문양

이 담긴 친환경 가방을 기념품으로 제공하였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한국 문화를 깊이 체 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고, 부

스를 찾은 약 500명 이상의 방문객 덕분에 행사장은 활기와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센테니얼 스퀘어의 야외 무대에서는 한국 전통문화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전통 춤, 노래, 무술, 악기 공연 등 다양한 민속예술이 이어졌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 문화축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 이었습니다. 한편, 3주 후인 지난 6월 22일(토)에는 업타운(Uptown) 쇼핑센터 광장에서 열린 Uptown Multicultural Festival에도 여성회가 참여하여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탰 습니다. 이 행사는 사니치(Saanich) 시와 쇼핑몰이 협력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 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행사장에는 여러 민족의 문화 부스, 푸드트럭, 그리고 실력 있는 지역 음악가들의 라이브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날씨 변화와 다소 외진 부스 위치로 인해 방문객 수는 기대보다 적었지만, 여성회가 준비한 전통놀이와 전통 음료 시음 코너에는 꾸준히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방 문객들은 직접 제기차기나 딱지치기 등을 체험하며 어릴 적 향수를 느끼거나 처음 접하는 한국 전통놀이의 매력에 흠뻑 빠졌고, 시음 코너에서 제공된 수정과 식혜, 바나나 라떼 등 은 현장의 열기를 식혀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이날 부스에서는 한국 전통문양이 새겨진 친환경 가방도 판매되었으며, 넷플릭스 드라 마 ‘오징어게임’을 연상케 하는 달고나(크래커)는 특히 젊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며 즐거 운 체험의 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함께 체험하고 웃고 소통하는 현 장이 된 이번 행사에서 여성회는 문화 교류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두 행사는 빅토리아 한인 여성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고, 세대와 국적을 넘어 사람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도 여성회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캐나다 속의 한국, 그리고 이민자로서의 정체성을 자랑 스럽게 이어가고자 합니다.

밴쿠버, 캐나다에서 가장 빠른 CT 스캐너 가동 시작

기존 보다 22배 민감… 머리부터 골반까지 한 번에 촬영

밴쿠버 BC 암센터(BC Cancer Centre)에 최근 도

입된 새로운 암 진단 장비가 캐나다에서 가장 빠르

고 진보된 PET/CT 스캐너라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쿼드라(Quadra) PET/CT 스캐너’는 캐나다 최초 로 설치된 장비로, 기존 장비보다 훨씬 넓은 영역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으며, 민감도는 약 22배 더 뛰 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BC 암센터의 수석 연구 책임자이자 브리티시 컬 럼비아 대학교(UBC) 방사선학 교수인 프랑수아 베 나르(François Bçnard) 박사는 “이 장비는 PET 스 캐너 4대를 합쳐놓은 것과 같으며, 기본적으로 머 리부터 골반까지를 아우르는 영역을 한 번에 촬영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신체 전체를 단 한 번의 촬영으로 이미징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나르 박사에 따르면, 새로운 장비는 이전 세대

장비에 비해 더 높은 화질의 이미지를 더 짧은 시간

에 제공하며, 필요한 방사성 약물의 양도 줄어든다.

PET/CT 스캐너는 생화학적 정보를 확인하는 양

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장치와 해부학적 구조를

보여주는 컴퓨터 단층촬영(CT) 장치를 결합한 영상 진단 장비다. PET 촬영을 위해서는 ‘트레이서’라 불

리는 방사성 물질을 주사해야 하며, 일반적인 CT 촬 영은 이와 달리 방사성 약물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현재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는 밴쿠버, 빅토리아,

켈로나에 각각 한 대씩 총 세 대의 PET/CT 스캐너가

운영되고 있다.

쿼드라 장비는 특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종

류에 속하는 스캐너로, 더 많은 스캔을 수행할 수 있

어 환자들에게도 더 편안한 진단 경험을 제공한다.

베나르 박사는 “실제로 환자를 기계에 정확히 위치

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이 촬영 시간보다 더 오래 걸

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가 처음 이 분야에 들어왔을 때는 PET 스캔 한 번에 두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금은 30초도 안 되

는 시간에 더 나은 품질의 PET/CT 스캔이 가능해졌 습니다.”

다만 베나르 박사는 이번 쿼드라 장비 외의 기존 PET 장비를 사용하는 환자들에게도 안심해도 된다 고 강조했다. “새로운 장비로 스캔을 받지 않는다고 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BC 암센터는 다른 지

점에도 매우 현대적인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고 말 했다.

이번에 도입된 새 스캐너는 당장 진단 역 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UBC 방사선약물 (radiopharmaceutical) 분야의 연구 기회도 함께 넓 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BC 암센터는 지난 5월에도 최신형 포톤 카 운팅 CT 스캐너(photon-counting CT scanner)를 도 입한 바 있다.

여성 환자 성추행한 BC 침술사, 30년 면허 금지 처분

경고: 이 기사에는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이 포 함되어 있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에서 활동하던 한 침술 사가 두 명의 여성 환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뒤, 앞으로 30년간 침술사 면허를 신청할 수 없게 됐다. 이는 해당 직종을 감독하는 규제기관 이 내린 결정이다.

BC보완의료전문가협회(Collegeof Complementary Health Professionals of BC)에 따르 면, 마리오 루이스 이바라(Mario Luis Ibarra)는 전문 직 윤리 위반을 인정하고, 이 같은 징계를 수용하는 ‘동의 명령(consent order)’에 서명했다.

협회가 월요일 온라인에 공개한 문서에는 “이바 라의 행위는 매우 심각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명시 돼 있다.

이바라는 성추행 혐의 2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

했으며, 지난 2월 BC 주 법원에서 ‘2년 미만의 조건

부 형’을 선고받았다. 이 조건에는 “향후 침술을 포 함한 어떠한 직업이든, 다른 사람을 신체적으로 접

촉해야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않는다”는 항목이 포

함돼 있다.

첫 번째 혐의는 2016년 10월, 피해자로 표기된 ‘A.A.’라는 여성 환자를 치료하던 중 발생했다. 동의 명령서에 따르면, 이바라는 해당 환자의 가슴, 유두 부위를 수 분간 마사지했고, 시트를 덮은 채 그 위에 눕고, 엉덩이를 부적절하게 움직이며 성적 자극을 받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다. 두 번째 혐의는 2015년부터 시작된 또 다른 여성 환자 ‘B.B.’에 대한 치료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바라 는 환자의 가슴을 치료 목적과 무관한 방식으로 마 사지하는 등 성추행을 저지른 사실을 인정했다. 이바라는 2023년에 형사 고발을 받았고, 2024 년에는 침술사 면허를 갱신하지 않았다. 협회는 동 의 명령서에서 이바라가 2055년에 면허 재신청이 가능해지더라도, “자동으로 등록이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시했다.

협회 조사위원회는 “이 동의 명령은 이바라가 인 정한 행위의 심각성을 적절히 반영하며, 환자 보호 를 위한 조치”라며 “이바라는 더 이상 BC주에서 침 술사로 활동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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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레몬, 자사 제품 모조품 판매 혐의로 코스트코 제소

룰루레몬 “스쿠버 후디·ABC 팬츠까지 유사품 팔아”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룰루레몬 애슬레티카(Lululemon Athletica Canada Inc.)가 미국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 (Costco Wholesale Corp.)를 상대로 지식재산권 침 해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법원에 제출됐다.

소송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룰루레몬의 대표 제

품인 스쿠버 후디(Scuba hoodies), 스웨트셔츠, 디 파인 재킷(Define jackets), 그리고 ABC 팬츠 등과 유 사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문제의 제품 중 일부는 코스트코의 자체 브랜드 인 커클랜드(Kirkland) 라벨로 판매되고 있으며, 나

머지는 댄스킨(Danskin), 조키(Jockey), 스파이더

(Spyder) 등 외부 제조업체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룰루레몬은 소장에서 “일부 소비자들은 해당 모 조품을 정품 룰루레몬 제품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 으며, 또 다른 소비자들은 외관상 유사한 점 때문 에 의도적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특히 일반 소비자나 2차 구매자, 주변 관찰자 의 입장에서 정품과의 구분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 했다.

회사 측은 이로 인해 자사의 특허권과 브랜드 이 미지, 고객 신뢰 등 무형 자산이 침해당했다고 주장 하고 있다.

룰루레몬은 이 같은 사태에 대응해 코스트코 측 에 수차례 ‘판매 중단 요구 서한’(cease and desist letter)을 보냈으나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 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에는 법원의 개입을 요 청하게 된 것이다.

룰루레몬은 해당 사건을 배심원 재판으로 진행 해 줄 것을 요청하며, 코스트코가 문제의 제품 제조, 수입, 마케팅 및 판매를 즉시 중단하도록 명령해 줄

것을 법원에 청구했다. 또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포함한 모든 광고 자료에서 해당 제품을 제거할 것 을 요구하고, 자사가 해당 모조품 판매로 인해 입은

손해에 대한 배상도 청구한 상태다.

코스트코는 현재까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 히지 않았으며, 소송에 대한 답변서도 아직 제출하 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무역 갈등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고가 브랜드 제품 대신 이 른바 ‘듀프’(dupe, 유사품)를 찾는 경향이 강해졌다. SNS를 중심으로 ‘가성비 좋은 듀프’를 공유하는 콘 텐츠도 유행처럼 확산됐다.

화장품 업계에서 특히 많이 나타나는 이러한 소 비 패턴은, 룰루레몬처럼 정가가 높은 스포츠웨어 브랜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룰루레몬의 제품 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에 형성돼 있어 일부 소 비자들에게는 구매가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이다. 이번 소송은 룰루레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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