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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ristiantimes CANADA / Nov.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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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 유일의 기독교 주간지

크리스천신문 The Christian Times

Since 2001

2020년 11월 6일(금) 특별판 제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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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 오프라인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 상과 바램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맞춘 온라인 예배와 소그룹, 그 외에 훈련과 사역을 준비하면 교회는 이 위기의 시대를 기회로 삼아 더욱 더 단단한 공동체 가 될 것입니다. 온라인 사역을 생각할 때 사용하면 좋은 생 각의 틀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비전을 온라인으로 이룰 수 있을까?” “우리 교회의 비전을 온라인으로 이루게 된다면 어떠한 모습일까?”

2020년 2월까지만 해도 “교회”와 “온라인” 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였습니 다. 하지만, 3월 부터 북미에 코로나 바이러 스가 확산 되면서 대부분의 교회들이 “온라 인”이라는 단어와 친해져야 하는 상황이 되 었습니다. 그로부터 8개월이 지나가고 있지 만, 교회는 계속해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 리고 소그룹 모임을 하며, 그 외에 훈련과 교회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라인 담당 사역자로서 오프라인 예배를 필 수로 참여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코로나 전 까지는 오프라인 예배를 필수로 참석 했습 니다. 그 이유는 교회는 내가 혼자 예배하는 곳이 아니라, 함께 부름 받은 영적 가족들과 함께 예배하고 섬기는 것이라는 정확한 개 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 리는 온라인 교회가 오프라인 교회를 대체 할 것을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앞으로 교회에게 있어 온라인 사역은 옵션 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러한 변화가운데, 교회는 어떠한 진리를 지 켜야 하고 그 진리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 지 함께 살펴보기 원합니다.

하지만, 기억해야하는 중요한 점이 있습니 다. 온라인으로도 교회의 활동을 할 수 있 도록 돕는 교회들이 앞으로 성장할 것입니 다. 성도들과 소통을 이루며 건강하고 강력 한 교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성도들 의 삶을 보면 온라인은 이미 많은 영역을 차 지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사역을 해도 변 하지 않는 진리는 “교회는 하나님께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이 모이는 공동체” 라 는 것입니다. 제가 3년 동안 새들백교회에서 온라인 담당 목사로 섬기며 가장 많이 들었 던 질문 중에 하나는 “온라인 교회가 오프라 인 교회를 대체할 것 같으십니까?”입니다. 저는 그 질문을 받을 때마다,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대답해 왔습니다. 저는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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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의 활동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함께 갑니다. 쇼핑도 온라인/오프라인으로 가능하고, 은행 일도 온라인/오프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스포츠, 연예, 교육까지 온라인/오프라인이 함께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가 있기 때문에 성도(특 히 다음세대 자녀)들은 교회 활동들을 온라

제가 섬기고 있는 새들백교회를 예로 들면, 비전은 모든 성도가 예수님의 대 계명과 대 사명에 나오는 5가지 교회/교인의 목적에 따라 사는 것입니다. 이 5가지는 예배, 친 교, 제자훈련, 사역/봉사, 전도/선교입니다. 그리고 이 목적을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 라인에서도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역 시스템 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성도가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고, 온라인 소그룹을 통해 교인들과 친교의 끈을 놓치지 않게 하 며, 각종 훈련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게 하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달란트로 교회를 섬기고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도록 제공하며, 성도들의 삶에 있는 사람들과 복 음을 나눌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이 섬기시는 교회의 비젼 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 또 어떻 게 보완 될 수 있을지 생각하고 반영하여 온 라인 사역을 시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왼쪽은 리더가 가르치는 소그룹 모델이고, 오른쪽은 리더가 대화를 도모하는 소그룹 모델이다. 교회는 인류 역사중 가장 Resilient한 공동 체입니다. 네로 황제의 그 악한 핍박과, 종 교개혁을 통한 큰 변화도 능히 견뎌낸 공동 체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교회가 다시 한번 변화의 능한 모습과 위기중 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성 경에 나타난 진리가 시대에 맞게 드러나는 캐나다에 있는 모든 한인교회들이 되길 소 망하고 기도합니다.

Kevin Lee 목사는 1.5세 KoreanAmerican으로서 새들백교회 온라인 소그 룹 사역 담당, 유튜브 채널 ‘미국목사케빈’ 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새들백교회의 온라인 소그룹 모델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Zoom을 통해 리더가 교재를 가르치는 것 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을 보 며 가르쳐도 어려운 성경이 Zoom을 통해 평신도가 가르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 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담임목사이신 릭워 렌 목사님이 가르치시는 영상을 함께 공유 해서 보고 (20-25분), 강의 내용에 맞춰 준 비된 질문을 서로에게 물으며 대화를 통한 배움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대화가 중심이 되면 어색 할 수 있는 온라인 소그룹이 자 연스러운 배움과 나눔이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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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캐네디언 제임스 최 예비군 상병 사격 훈련중 사고로 순직 메모리얼데이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 비극적으로, 최 상병은 앨버타 주 웨인 라이트에서 사격 훈련 졌다. 한국계 캐네디언 제임스 최 예비군 상병이 지난 10월30 을 하는 중에 사고를 당하여 29 세의 나이에 사망했습니다. 일(금) 알버타주의 캐나다군기지 웨인라이트에서 있었던 야간 사격 훈련중 사고로 숨졌다. James는 BC 주 Mission에서 한국인 이민자 부모에게서 태 어났으며, Coquitlam에서 세 자녀 중 장남으로 자랐습니다. 국방부는 3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10월 30일 오후 10시에 그는 축구 및 라크로스 선수였으며 2016년 캐나다 군대에 입 부대에서 실탄 사격 중 한 병사가 몸통에 총을 맞는 부상을 당 대하기 전에 범죄학을 공부 했습니다. 해 급히 비행편으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총상으로 인해 그의 가족은 그가 책임감이 매우 강했다고 표현 했습니다. 그 31일 새벽 병원에서 사망 했다고 발표 했었다. 가 한 모든 것 다른 사람을 섬기고 사랑하는 사람이 안전하고 건강하도록하는 것이었습니다. 캐나다군의 조나단 밴스 장군은 트위터를 통해 사망한 병사와 로얄웨스트민스터 연대와 함께 제1기계화 여단, 제3패트리샤 James Choi 상병은 그의 겸손과 사랑을 받은 사람들의 마음 공주 캐나다 경보병연대 등을 같이 언급하며 애도를 표했다. 속에 영원히 있을 것입니다. 나는 그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이번 사고에 대해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애도의 뜻을 밝 표하고 이 슬픔의 계절에 그들을 돕기 위해 여기에 있습니다 혔다. 이와 함께 국방부와 군은 그의 가족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James Choi 상병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도 진심으로 위 로를 드립니다. 넬리 신 하원의원 지난 3일 제임즈 최 상병 추모 성명을 발표 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임스. James Choi 상병을 기리며… (성명발표영상: https://www.facebook.com/nellyshin.ca/ 저는 오늘 로열 웨스트 민스터의 일원인 James Choi 상병의 posts/828401027907060 ) 삶을 기리기 위해 섰습니다. 그리고 그의 삶을그의 나라와 가 족 및 지역 사회에 바친 애국자입니다.

대한 예수교 장로회 백석 교단 캐나다 노회가 지난 2일, 랭리소재 가스펠교회(이강배 목사)에서 개최되 었다.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개최 여부에 대한 임원 회의 고민이 있었으나, 봄 회기 노회도 개최하지 못 한 상황으로 중요 안건의 논의가 미루어진 상태 였 기에 발열 체크, 좌석 거리두기, 마스크 비치/착용 그리고 손독제 비치 등의 사전 준비를 통해 금번 회 기의 노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부노회장 김시동 목사(세계를품은교회)의 사회와 노회장 김영선 목사(빅토리안가나안장로교회)의 설

교와 축도 개회예배를 드렸으며, 2부 회무처리에서 는, 노회장 김영선 목사의 사회로 ‘가스펠 교회 교 회 설립 및 노회가입의 건’과 ‘김예지 전도사 임명’ 등의 회무를 처리하였다. 특별히 얼마 전, 모친상을 당한 김성배 목사(메트로 타운한인장로교회)는 인사의 자리를 통해 노회원 들의 위로와 격려로 장례가 은혜롭게 마무리된 것 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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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성 목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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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바라보자(fixing our eyes on Jesus)

어디서나 말씀을 전할 기회가 되면 한가지 주 제에 집중하게 됩니다.

시리라” (엡 5:14) 라고 하신 말씀은 불신자에 (히 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 게 한 말씀이 아니라 당시 그리스도인인 에베 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소 교회 교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 “예수를 바라보자” 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히브리서 기자를 통하여 주신 말씀입니다. 2019년 7월 한 간판뉴스의 앵커인 아나운서 (히 12:2) 가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사람이 지켜보는 것만 알아도 죄의 충동을 따 혐의로 입건되었고 이 사건으로 인해서 이 아 라가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마음과 생각 안에 이 말씀으로 잠든 제 영혼이 눈을 떴기 때문입 나운서는 뉴스 앵커의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 서 일어나는 죄와 혼자 있을 때 일어나는 죄의 니다. 인도의 영성신학자 앤소니 드 멜로(An- 습니다. 평소 반듯한 이미지였던 뉴스 앵커의 유혹은 무엇으로 이겨 낼 수 있겠습니까? thony de Mello)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든 몰락에 사람들은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 마음에 거하신 주님을 바라보아야 하는 채 태어나서 잠든 채 살며 잠 속에서 혼인하고 한두 번도 아니고, 아홉 차례에 걸쳐서 몰래 것니다. (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 잠속에서 자녀를 낳고 깨어나 본 적이라고는 사진을 촬영했다고 하는데, 이 아나운서는 왜 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없이 잠 속에서 죽는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질렀을까요? 누군 여기서 말하는 잠은 영적차원의 잠을 말합니 가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했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았기에 요셉이 주인 여 다. 기 때문입니다. 학력도, 지식도, 사회적인 지 자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거부할 수 있었던 위도 음란한 욕망으로부터 그를 지켜주지 못 것입니다. 우리가 항상 주님을 바라보아야 하 그렇습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했습니다. 는 것은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마귀가 우는 세상에 태어나서 영적으로 깨어나지 못한 채 사자처럼 삼키려고 주위를 돌아다니고 있음 살아가다가 그냥 죽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마귀가 육신의 욕망 을 알아야 합니다. 하고 살아가다가 그냥 죽는 사람들이 너무나 으로 충동할 때, 지식과 학력과 사회적인 위치 주님이 함께 하심이 믿어질 때만이 어처구니 많습니다. 잠에서 깨어나 보지도 못하고 죽는 와 신앙의 경력이 우리를 지켜주지 못합니다. 없는 죄에 무너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아도 지식으로만 아는 순간에 무너지고 맙니다. 이 점에 있어서 자유 그러나 죄에 무너지지 않는 것 보다 비교할 수 사람 역시 영적으로 잠든 상태인 것은 마찬가 로운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없이 더 중요한 것은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지입니다.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허다히 많은 사람이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 지켜 보고 있음을 알라고 한 것입니다.

밴쿠버 헤브론교회 창립 20주년 감사예배 드려

지난 11월 1일에는 밴쿠버 헤브론교회(담임목사 송철 웅)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창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비록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예년처럼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을 초대하거나 다음세대 자녀들의 풍성한 감사 발 표 등은 나누지 못하였지만, 차분한 분위기 가운데 지난 1부(오전 9시)와 2부(오전11시) 현장 예배를 비롯해, 온 2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과, 온라인 방송 예배를 위 라인 스트리밍 방송 예배를 통하여 헤브론교회의 전 성 한 노력, 현장 예배의 준비 등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함께 도들이 하나 되어, 새롭게 연합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은혜와 기적으로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축제 의 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향하여 복음을 들고 앞장 설 헤브 론 교회를 위하여 함께 마음 모아 기도하며 코로나 사태 이날 송철웅 담임목사는 사도행전 2장의 말씀을 통하여 가운데 하나님의 질서가 바로 세워지는데 잘 사용되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교회”가 되기 위해 성도가 해 교회가 되길 바란다. 야 할 일들을 말씀으로 전달하며 지난 20년 동안 지켜주 신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아끼지 않았다.

조이 도우슨은 “고독하신 하나님에 대해 한번 이라도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하나님은 우리 와 함께 친구처럼 사귀기 위해서 우리를 창조 하셨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 를 나누기 위해서 과연 얼마의 시간을 보내 고 있는지...! 성경을 공부하고 다른 사람을 위 해 중보기도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것 이 성숙한 그리스도의 삶 전부는 아니다. 가 장 중요한 하나님과의 친교를 위해 시간을 할 애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별로 없다.” 라고 말 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말한 것입니다. “예수를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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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바이블 백신 줌 세미나 전세계 한인 선교사들 참여로 성황리에 종료

바이블백신센터(원장: 양형주 목사)가 주최 한 제2회 온라인 줌(zoom) 바이블백신 세미 나가 세계 한인 선교사들과 해외 한인목회자 및 국내 목회자 약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바이블 백신 세미나는 <바이블 백신 2> 의 내용을 다루는 세미나로, 신앙생활에 가장 중요한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등을 8주에 걸쳐 다루었다. 바이블 백신이란 신앙 생활의 건강한 뼈대를 이루는 바른 교리를 살 핀 후, 이를 왜곡하는 이단들의 다양한 주장 을 교리별로 검토하고 반증하여 튼튼한 교리 로 성도들과 교회를 무장시키도록 하는 일종 의 교리성경공부 과정이다. 강사는 바이블백신 센터 원장 양형주 목사가 섬겼다. 제1회 때는 계시론, 신론, 인간론 등 을 다루었고 약 70명의 사역자들이 참여한 바 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시대의 사역의 일환으로 전개된 이번 세미나에는 아프리카 에서는 오전 4시에, 북미 태평양 시간대에는 저녁 7시에 시작되었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 한 사역자들은 상당한 만족도와 함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참석한 이들은 다음과 같은 수강 소감평을 남 겨주었다.

“교리적인 관점에서 이단의 사례와 연결시킨 탁월한 정리가 사역에 직접적인 도움을 줍니 다.” “현장과 연결된 말씀과 교리의 세미나가 참 유익했습니다.” “자료와 강의를 통해서 이단의 주장과 실체를 알게 되었고 현지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하게 됨에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이단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또 나름대로 자료를 찾으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바이블백신 강의는 제게 너무나도 유익하고 좋은 강의입니다.” “실재적인 이단과의 영적 전투와 바른 교리 와 말씀과의 현실에서의 적용점이 너무나 좋 습니다. 아쉬움은 좀 시간이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외에서 좋은 강의를 접해서 좋았습니다. 애매했던 교리를 정리해줘서 좋았고, 교인들 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이 진리인지 이단들이 우리의 눈을 점점 가리는 이 시대에 바이블 백신을 통해 깊이있 게 배울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는 코로나가 일어나기 3년 전 다음 과 같은 시나리오를 썼다.

또 신천지에 빠졌다 탈퇴하고 회심한 후, 바 이블 백신을 수강한 한 수강자는 다음과 같은 유익을 나누었다. “그리스도, 구원, 교회, 종말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 확실히 알게 되었습 니다. 막연히 알고 있었을 때 신천지의 미혹 으로 그들의 성경공부를 하면서 처음엔 매일 성경을 배운다는 자체가 너무 좋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 는데(지금 와서 보니 그들의 자의적인 해석) 바른 교리를 모르니 반박 하지도 못하고 그들 이 주장하는 논리대로 억지로 이해하려고 했 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바이블백신 세미나 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이블백신 센터(bv.or.kr)는 바이블백신 이 후 후속 프로그램으로, <바른 요한계시록 백 신> 강좌를 2021년 3월 2일(화)부터는 매주 화요일 약 12주에 걸쳐 개설하여 건강하고 바 른 요한계시록 이해를 돕도록 할 예정이다. 원장 양형주 목사는 <바이블 백신 1. 2.>(홍성 사)를 비롯하여 <평신도를 위한 쉬운 요한계 시록 1. 2.>(브니엘), <신천지 백신 1. 2.>(두 란노)에서 펴낸바 있으며 장신대 겸임교수, 대전도안교회 담임목사로 이단상담 및 교육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질병을 ‘상하이 독감’이라고 부르지만, 중국은 ‘서구 독감’이라고 주장하면서 자국과의 관련 성을 부인한다. 그러자 잠시 유행이 수그러드는 “처음에 작은 증상이 상하이 지역 것 같다가, 얼마지나지 않아 2차 대유행이 시작 에서 일어났다. 상하이 지역의 의 되고 더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간다.” 사들은 환자들이 단순히 계절성 독감을 앓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 예측이 우리가 경험한 코로나 19와 너무나도 러나 병세가 나아질 기미가 없다. 비슷하지 않은가? 오스터 홈 교수에 따르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의사들은 응급 금 코로나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한다. 반드시 실에서 돌보는 환자 수백 명에게 더 큰 팬데믹이 올 텐데, 이는 독감이 될 것이 그 때까지 본 적 없는 증상이 일 라 예측했다. 그렇다면 인류 앞에 다가오는 재 어난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틀 사 앙을 막기 위해 범용백신을 개발하는 일이 시 이에 적어도 50명이 급성 호흡곤 급하다. 하지만 제약회사들은 백신 개발을 주 란 증후군으로 사망한 상태다. 얼 저하고 있다. 백신 개발에는 천문학적 비용이 마 지나지 않아 환자들은 급속도 들어가는데, 백신이 개발되기 전 유행이 끝날 로 늘어나 병원에 몰려들기 시작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제기구나 연합체 했고 도시의 의료 체계가 붕괴되 가 함께 연구해서 많은 비용이 들더라도 대부 2017년 감염병 역학 전문가 마이클 오스터홈이 쓴 <살인 미생물과의 전쟁>이란 책이 새삼 주 기 시작한다. 중국이 공식적으로 확인을 미루 분의 바이러스에 예방이 될 수 있는 범용 백신 목을 받으며 다시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평 는 사이에 질병은 비행기를 탄 승객들에 의해 을 개발해야 한다. 그런데 경제적인 손해위험 생 감염병 역학을 연구 조사한 오스터홈 교수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 국제사회는 이 호흡기 을 감수하고 선뜻 나서려는 이들이 없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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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무도 개발하지 않고, 결국 팬데믹에 무 차별로 노출되는 것이다. 다가오는 재앙은 자연 재앙이지만, 동시에 인재 이기도 하다.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이 자연재 앙과 결합하여 더 큰 화를 불러일으킨다. 코로 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이 때, 우리는 좀 더 겸손하게 우리의 탐욕과 이기심을 돌아보 고, 내 주변에서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갈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돌아보아야 한다.


•2020년 11월 6일(금) 특별판 제6호

왜 선한 강도가 있는가?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돌아가실 때, 양옆에 있던 강도들의 말이 성경 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가복음에 는 “(십자가에) 달린 행악자 중 하나 는 비방하여 가로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라 고 예수님을 비방합니다. 그러자 옆의 십자가에 달린 다른 강도는 그 사람 을 꾸짖어,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 서도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느냐 우 리는 우리의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 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행한 것은 옳 지 않는 것이 없느니라”고 악한 강도 를 책망합니다. 소위 선한 (good) 강 도가 기록됩니다. 하지만 동일한 사건 을 기록한 마태와 마가복음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고, 두 강도 모두 예수님을 비난했다고 기록합니다. 이곳에서 성 경을 읽는 독자들은 “동일한 이야기의 내용이 다를 경우 어떻게 성경을 해석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합니다. 심 지어 어떤 독자들은 “내용이 모순된 다”며 성경의 진정성(authenticity)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서 기록합니다. 당시 사회는 백성들 도, 관원들도, 군병들도 모두 예수님 를 비방하는 판국이었습니다. 그 결 과 두 복음서의 기록은 두 강도 개개 인에게 초점을 두고 기록한 누가복음 과 다르게 “예수님의 모욕” 그 자체에 집중합니다. 이와 같은 표현은 복음서 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하나 더 예를 들면, 마태복음 8:28에 귀신들린 사람 둘이 (two)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 를 만났다고 기록합니다. 동일한 이야 기를 적고 있는 마가복음 5:2에는 “더 러운 귀신 들린 사람 (a man)이 무 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났다”고 기록합니다. 이 이야기에서, 마태복음 의 저자는 귀신들린자들을 쫓아 내는 “예수님의 능력과 기적”에 초점을 맞 추는 반면, 마가복음의 저자는 “귀신 들린 사람의 완고하고 강한 상태”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기록된 숫자는 발 생된 사건을 보고 있는 저자의 관점 에 따라 달리 표현됩니다. 마치 영어 “Do not”이라는 두 단어가 일반적으 로 “Don’t”라고 한 단어로 표현한 것 과 같습니다. 남녀가 걸어 가는 장면 을 “Man and woman walk”로 구체 적으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한 단어인 관점에 따라 다르게 기록합니다. “Man walks”으로 표기해서 “사람이 성경이 모순 될 수 있을까요? 결론은 “ 걸어간다”고 쓰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일은 발생 될 수 없다”입니다. 성 경 해석학에서 두 복음서의 기록방식 선한 강도가 없는 마태와 마가의 의 을 축약 (condensation)이라 표현합 도 (Intent) 니다. 즉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모 욕당한 사실만을 강조”하기 위해 상 그렇다면, 두 저자인 마태와 마가는 황을 구체적으로 상술하지 않은 것입 왜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자들도 예 니다. 대신 전반적인 분위기를 압축해 수를 욕하더라”고, 두 강도 모두 예수

캐나다를 넘어 열방으로 "크리스천 신문"

님을 모욕한 것으로 표현할까요? 일반 적으로 공관복음서 학자들은, “두 저 자”는 예수님께서 당한 모욕이 모두 구약에 기록된 예언과 일치한다는 것 을 보여 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합니다. 예수님의 조롱과 멸시 당하심을 예언 하는 시편 22:7절은 “나를 보는 자는 다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이고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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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였던 마태와 마가는 그들의 유대인 누가는 이 부분을 부각시켜 기록한 것 독자들에게 “예수님이 메시아다”를 입니다. 그는 변화된 이 선한 강도를 강조한 것입니다. 통해서 한 영혼이 어떻게 구원 받는지 를 보여줍니다. 선한 강도가 “예수여 선 (good)한 강도가 있는 누가의 의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 도 (Intent) 각 하소서”라고 자신의 구원을 호소 할 때, 예수님께서는 즉각 “내가 진실 “두 저자”와 다르게, 누가는 십자가 상 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 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대답하십니다. 마치, 전도 현장에서 한 사람이 예수 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는 그림과 같습니다. 이방인이었던 전도자 누가 의 관점은, 누구든지 그리고 언제라도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것을 강 조하고 있습니다. 성경 이해의 기본 원리

흔들며 말하되”라고 기록합니다. 예수 님을 보는 자 마다 다 (all) 비웃고 조 롱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두 저자는 이 예언에 충실하게, 모든 사람이 다 예수님을 조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 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 저자는 시편 의 예언이 신약에서 성취 되는 것에 관점을 두고 기록한 것입니다. 그렇다 면, 두 저자는 왜 구약의 예언이 신약 에서 그대로 성취되는 관점으로 사건 을 기록했을까요? 그 이유는 두 저자 의 책을 읽는 유대인 독자들에게 “예 수가 그리스도”인 사실을 전하기 위해 서였습니다. 유대인 관점에서 사건을 보고 기록한 것입니다. 즉, 오실 메시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조롱과 비웃음 을 당할 것이라는 구약의 예언을 이미 알고 있는 유대인들에게, 두 강도를 포 함한 모든 사람에게 조롱 받는 예수님 은 예언의 성취로 오신 메시아임이 증 명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예수 님을 조롱하는 이야기를 통해, 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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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예수님의 편을 든 선한 강도를 기 록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관점 때 문입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사복음 서 저자 중에 누가만 유일하게 유대인 이 아닌 이방 사람입니다. 누가는 교 육받은 의사입니다. 그의 문체는 유대 전통과 신앙에 매여 있지 않고, 사건 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적어 정보를 세 심히 기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십자 가 상의 두 강도 이야기 속에는 이 같 은 누가의 출신과 학문적 배경이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메시아를 조롱하고 멸시할 것이라고 예언한 시편 22의 내용을 고려하지 않 고 사실을 그대로 기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조롱하는 강도를 향 하여 선한 강도가 했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 아 니 하느냐”는 말을 기록합니다. 학자 들의 주장대로 아마 선한 강도도 처 음에는 예수님을 조롱했지만, 나중에 마음을 바꿨을 것입니다. 전도자였던

성경을 이해하는 첫번째 단추는 본문 의 내용이 기록된 그 때 그리고 그곳 (There and Then)에서 무슨 뜻이었 는지를 발견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기 록한 저자가 본문의 내용을 통해서 그 때 그곳에 살고 있던 독자들에게 전 하려고 했던 메시지를 찾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 동 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현대 그 리스도인들이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 과 지식을 바탕으로 본문을 사사로 이 해석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성 경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사람들의 주 장과는 다르게, 성경은 오류가 없습니 다. 대신 저자의 관점에 따라 동일한 사건 속에서도 강조하는 메시지에 따 라 서로 다르게 기록됩니다. 두 저자 의 기록 방식에 따르면, 예언된 성경의 내용은 그대로 성취됩니다. 선한 강도 를 기록한 누가의 기록에 따르면, 오 늘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구원 받 을 수 있습니다.

보내심을받은 생명의소리교회 담임 훼이스대학교 신학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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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6일(금) 특별판 제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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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를 넘어 열방으로 "크리스천 신문"

모든 시선을 주님께 드리니 제 삶은 주의 역사가 됐죠 전도사는 도박 중독으로 가정을 돌보지 않았던 아 빠와 홀로 생계를 책임지는 어머니 밑에서 끊임없 는 가난과 외로움에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을 절대 놓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하나님 께 더 간절히 매달렸다. 스산한 풍경 속에 살던 김 전도사에게 교회는 자신을 보호해주는 울타리였 고, 더 나은 세상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문이 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5학년 무렵이었어요. 여름 성경학교에 서 처음으로 내 모든 죄를 고백하면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죠. 엄마 주머니에서 돈을 훔친 일, 친구에게 욕 했던 일, 동생에게 못되게 군 일 등을 주님께 다 아뢰고 나니 평안함과 자유가 찾 아온 겁니다. 구원의 은혜에 감격한 저는 그날부 터 길거리에 아무도 없으면 혼자 신나서 ‘호산나! 기뻐하며 왕께 노래 부르리’라면서 율동하고 찬양 을 흥얼거렸죠.”

엄마, 나는 아빠가 하늘나라 간 게 하나님의 뜻인 것 같아.” “왜 그렇게 생각해?” “내가 여섯 살 때 까지는 하나님 생각 별로 안 했는데 아빠가 아프 고 일곱 살이 되니까 하나님 생각, 천국 생각 많이 하게 됐거든.” “그렇구나. 엄마도 그래. 아빠가 아 픈 뒤로 더 많이 하나님 생각하고 감사하게 됐어. 기도도 훨씬 많이 하고. 우리 오늘도 감사하자.” CCM ‘시선’ ‘내 삶은 주의 것’ 등의 작사작곡가 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김명선 전도사(할렐루야 교회)가 최근 펴낸 책 ‘사랑이 남긴 하루’에 담긴, 자녀와의 가슴 뭉클한 대화다. 이 책은 김 전도사 가 2016년 남편을 담도암으로 떠나보내고 3년간 두 자녀를 키우면서 쓴 일기를 모은 에세이집이 다. 그러나 눈물 자욱 가득한 책과 달리 실제로 만 난 그는 시종일관 밝고 씩씩했다. 하나님의 특별한 돌보심으로 긴긴 아픔을 딛고 일 어섰다는 김 전도사는 현재 여성을 위한 예배 ‘뷰 티풀 워십’(Beautiful Worship)의 대표이기도 하다. 충분히 버거울법한 삶에도 좌절하지 않고 도리어 지금도 어디선가 엄마로, 직장인으로, 예 배자로 자신처럼 고군분투하고 있을 또 다른 딸들 을 응원하고 싶다며 여유롭게 웃어 보이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인생의 돌파구, 하나님 유년 시절을 판잣집이 즐비한 달동네에서 보낸 김

김 전도사가 본격적으로 찬양사역자의 길에 들어 선 건 2005년 예수전도단 캠퍼스 워십팀 간사를 맡으면서다. 심지어 자비량 선교를 선포한 그에 게 친척들은 “엄마 생각해서라도 빨리 취업해서 돈을 벌라”며 뜯어 말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전도사는 복음으로 한 영혼이 변화되는 걸 보는 게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 여기며 예쁜 옷과 취미 생활, 심지어 연애도 포기하고 하나님께 꽃다운 20대를 바치겠다고 기도했다. 그런데 김 전도사의 삶이 결혼 후 달라졌다. 그에 게는 무한한 사랑을 베풀어주는 남편과 보금자리 가 생겼다. 더 이상 차비가 없어 전전긍긍할 일도 없어졌다. 신혼 1년차 뱃속에 첫 아이까지 품고는 이제껏 누려보지 못했던 풍요와 안정감에 푹 젖어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를 하는데 문득 ‘지금 의 나는 더 이상 과거의 헌신적이던 사람이 아니 다. 내가 무슨 기도냐’란 생각이 스쳤다. 스스로를 자책하며 낙심에 빠지려던 찰나, 하나님의 따뜻한 음성이 들려왔다. “주님께서 ‘명선아, 네 상황과 환경이 어떻든지 간에 절대 기도는 멈추지 말라’고 하시는데 순간 ‘맞아! 내가 기도하면 일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 지!’ 싶더라고요.” 이 같은 깨달음에 김 전도사는 단숨에 ‘내게로부터 눈을 들어 주를 보기 시작 할 때 주의 일을 보겠네. 모든 시선을 주님께 드리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느낄 때 내 삶은 주의 역사가 되고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네’라는 가사를 써내 려갔다. 김 전도사를 알린 예배곡 ‘시선’은 2010년 이렇게 탄생했다. “이 찬양은 저를 싱어송라이터로 만들어줬다는 점에서 뜻 깊지만, 더 중요한 건 내 신앙이 견고하 고 사역적으로 생동감 넘칠 때가 아니라 예전 같 지 않아서 죄송스럽고 작은 마음으로 바닥을 보고

있을 때 선물처럼 받은 곡이라서 더욱 소중하다는 사실이에요. 지금도 하나님은 종종 저에게 ‘명선 아, 너의 시선은 어디를 향하고 있니’라고 질문하 세요. 그리고는 저를 기도의 자리로 초청하시죠. 그래서 저는 이 곡에 ‘기도의 의미’란 부제를 붙 이고 싶습니다.” 사랑은 남는다 2015년 김 전도사는 CCM ‘내 삶은 주의 것’이 담 긴 첫 개인앨범 ‘낙헌제 1집’을 발표했다. 그리고 콘서트와 방송, 집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려 던 즈음, 청천벽력 같은 일이 찾아왔다. 평소 건강 했던 남편이 돌연 담도암 말기 선고를 받은 것. 의 사는 항암치료를 해도 여섯 달 이상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김 전도사는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는 분명한 약속의 말씀을 받고, 남편이 치유받을 것을 확신했다. 이후 부부는 투병 과정을 ‘영광 프로젝트’라고 이 름 붙이고 많은 이들에게 간증했다. 그리고 기적 같은 회복을 구했지만 끝내 2016년 김 전도사는 남편을 먼저 천국으로 보냈다. 차마 하나님을 원 망할 용기가 없었던 그는 대신 “왜 하필 저에요? 제가 뭘 잘못했죠?”라는 서운함을 쏟아냈다. 무엇 보다 주변에 “주님이 남편을 살리실 것”이라고 선 포한 자신으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오히려 땅에 떨어진 것 같아 무척 괴로웠다. 그러나 김 전도사는 남편을 떠나보낸 뒤 남은 아 들 딸들을 책임져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특 별한 섭리를 깨달았다. “그동안 사람들에게 천국 을 소망하라고 외치면서도 정작 저는 그 좋은 곳 에 남편을 보내기 싫었어요. 실상은 이 땅에서 잘 되는 것만이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치부했던 제 믿 음의 민낯을 본 것이죠. 이제는 그리스도의 영광 이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계속 주님을 따르는 사 람들을 통해 드러나는 것임을 압니다. 고난 중에 피어나는 꽃처럼요.” 지난해 말 발매된 낙헌제 2집 ‘사랑은 남는다’ 앨 범은 김 전도사의 이 같은 고백을 토대로 만들어 졌다. 그는 “사랑을 주고받았던 사람은 이제 없지 만, 그 사랑의 기억과 열매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 는 것을 체험하는 와중에 이 앨범을 제작했다”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우리의 눈은 이 땅 을 넘어 천국으로 확장되고 그분의 빛나는 영광을 보게 된다. 이 곡이 개인의 삶에 위로를 더하고, 각자의 시선이 주님의 영광을 향하도록 돕는데 쓰 이길 바란다”고 했다.

이 땅의 딸들을 위한 예배 한편, 김 전도사는 2014년 엄마들의 예배 운동이 일어나길 소망하며 ‘뷰티풀 워십’을 개척했다. 당 시 둘째를 임신 중이던 그는 육아에 치여 영성이 무너지는 엄마들의 처지가 아쉬웠다. 이에 마음 맞는 자매들과 함께 ‘이 땅의 딸들을 위한 예배를 디자인하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한 달에 한 번 모 이는 신앙 공동체를 만든 것이다. 엄마 다섯에 아 이 여덟. 정신없는 첫 만남이었지만 지금은 30여 명으로 불어 함께 은혜를 나누고 있다. “출산 후 자녀를 양육하다보면 몸도 마음도 지쳐 예배를 잘 못 드리게 돼요. 아이가 시끄럽게 울면 방해 될까봐 교회 참석도 망설여지고, 혹시 가더 라도 설교에 집중하기 힘들죠. 뷰티풀 워십은 이 로 인해 영성이 무너진 엄마들이 마음껏 예배를 드리는 곳이에요. 여기서는 아이들이 큰 소리 내 고 왔다갔다 해도 괜찮아요. 엄마들이 중간 중간 기저귀도 갈아주면서 한두곡 찬양을 부르다 보면 어느새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어요. 그만큼 영적 갈급함이 컸던 거죠.” 지난 6년간 뷰티풀 워십이 든든한 지지대였다는 김 전도사. 그가 찬양역과 더불어 여성사역으로 꿈꾸는 궁극적인 비전은 이 나라에 아름다운 예배 와 가정을 세우는 것이다. “많은 엄마들이 주님의 길을 가다가 아이를 쫓아가요. 물론 자녀를 위해 엄마의 희생은 필요하지만, 본인의 삶을 송두리째 내어주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내 삶은 주의 것이 니까요. 뷰티풀 워십은 이런 엄마들을 도와 건강 한 가정과 교회, 하나님 나라를 만드는데 쓰임 받 기를 바랍니다.” igoodnews

BRUNCH COLUMN 의 가치관이 전복되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선교사역을 시작하게 되면서 사역지를 탐방하다가 아직 도 인도네시아에 한센인들이 있다 는 이야기를 듣고 자카르타 근교의 한 마을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리 고, 그곳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습 니다. 몸의 질병을 도구로 구걸을 하고, 완치되지 않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속에 내일이라는 것은 없어 보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김 전도사는 “남편을 떠나보내고 3년의 글을 엮는 것이 ‘좋은 매듭’이라고 생각했다”며 ”아울러 힘 든 시간 기도와 재정으로 후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선물로 보답하고 싶었다. 연약함 투성인 글을 나누는 것이 부끄럽지만 누군가를 위로하고 살리는 통로가 될 수 있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남편과의 이별 후에도 주님과 동행하며 두 자녀를 기르는 일상을 지난 3년간 날 마다 일기장에 고스란히 기록했다. 그리고 최근 이를 한데 모아 ‘사랑이 남긴 하루’란 제목의 책 을 펴냈다. 책 곳곳에는 그가 생전 남편에게 받았

브런치 칼럼

오늘 브런치 칼럼은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에서 전문인선 교사로 섬기고 계시는 최영미선교 사님의 이야기로 시작을 할까 합니 다. 최선교사님은 처음 단기 선교 로 헌신했던 인도네시아로 다시금 9년 만에 복귀하게 됩니다. 그 헌신 의 다짐이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 았습니다. 그리고 자카르타의 한 병원에 근무하면서 출석 교회 성도 님들과 매년 단기 의료 선교 사역 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2017년2 월에는 정식 감리교 선교사로 파송 받게 됩니다.

던 조건 없는 사랑과 홀로 두 자녀를 양육하면서 느낀 희로애락, 늘 부족함 없이 돌보시는 하나님 의 신실하심 등이 그려져 독자들의 가슴을 먹먹 하게 만든다.

선교사님이 할 수 있는 것을 해야겠 다고 생각이 들어 시작한 사역이 한 센인을 위한 의료 사역이었습니다. 필자는 인도네시아의 한 선교사님 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몇 가지 이 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하나님의 마음과 의 공감입니다. 수많은 선교 헌신 자들이 기꺼이 그들의 삶을 드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 이 그들의 마음과 통했기 때문입니 다. 하나님의 마음이 그들에게 부 어졌다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습 니다. 자신이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 혜 아니면 구원받지 못한 죄인이라 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면 그때, 구 원의 큰 감격에 잠기게 됩니다. 그 리고 ‘아~ 하나님이 왜 나를 이렇게 사랑하실까?’, ‘얼마나 사랑하시길 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 에 내어주시기까지 사랑하셨을까?’ 라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깨닫 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자신만 알 고, 자신의 행복만을 추구했던 삶

을 뜻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크 리스천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타인 들과 공감하게 됩니다. 헌신적인 사 랑이 공감되면 경계가 무너집니다. 그리고 치유가 일어납니다. 최선교 사님의 사역을 통해서 지금은 한센 병에서 완치된 사람도 나오고 있다 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환부치료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의사들과 같이 메디컬 진료를 함께 하면서 의 료기록이 약 800명 가까운 차트가 쌓여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이 보이기 시작합 니다. 가장 기본적인 삶의 환경을 제공받지 못하는 이들, 다른 사람 들에게 작은 사랑, 아니 관심 조차 도 받지 못한 이들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그리고 기꺼이 그들을 품게 됩니다. 지금까지 필자가 만난 많은 선교사님들의 간증의 공통점은 바 로 이것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 운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의 마음 과 공감하게 됐다는데 있습니다. ‘ 내게 과분한 사랑을 주신 분을 위 이러한 변화가 공감의 리더십에서 해 기꺼이 나도 그 사랑을 흘려 보 한걸음 더 나아가 선교적 리더십으 내야겠다’고 작정하게 되는 것이죠. 로 일어나는 변화일 것입니다. 세번째는 비전과의 공감 이것은 비단 풀타임 선교사로의 헌 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웃과의 공감 신 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 이 확장되어 비전과의 공감으로 이 나님의 마음과 공감을 하게 되면 선 루어지는 것입니다. 한센인 자녀들 교사적 삶, 미셔널 라이프를 살 수 은 건강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환 밖에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두번 경이 너무 열악합니다. 저 또한 제 째는 이웃과의 공감입니다. 서두에 가 섬겼던 인도네시아 한인 디아스 소개된 최영미 선교사님과의 지면 포라 공동체에서의 사역으로 방문 인터뷰를 통해서 선교사님은 이렇 하게 되면서 보고 깨닫게 된 모습 게 고백합니다. 한센인 마을 의료 입니다. 사역을 시작하면서 그곳에 있는 이 들에게 들은 이야기는 놀랍습니다. 최선교사님은 자연스럽게 이러한 “1980년대에 조성된 한센인 마을에 모습을 보고 어떻게 하면 그 아이 그들을 치료해 주러 온 사람이 최 들에게 내일을 꿈꿀 수 있을까? 싶 선교사님 일행이 처음이라는 말에 어서 조그만 공부방을 시작하게 되 너무도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기까 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공부 지 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렇게 그들 방이 어느새 지금은120여명의 아이 과의 공감이 일어나고, 처음 환부 들이 공부하고 있고 지금은 더 많 치료와 상비약을 나누어 주는 일로 은 아이들을 품기 위해 공부방 확 시작한 것이 어느덧 3년이 되어간다 장을 위한 다음 스텝을 준비하여 기 고 합니다. 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공감이 먼저 이루 어진 최선교사님은 이웃과의 공감 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공감은 타인의 마음과 현실이 느껴지는 것

최선교사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필 자에게 도전이 된 지점은 ‘아! 그렇 구나. 이웃과 공감하면 그것이 확장 되어 비전과 공감하게 되는구나!!’

라는 것입니다. 오늘 브런치 칼럼에 서 독자들과 함께 나눈 이야기는 이 렇듯 평범한 일상에서 놀라운 비전 을 나누는 삶으로 이어가는 미셔널 라이프 스토리입니다. 오늘 소개된 스토리의 주인공인 최 선교사님은 열정적으로 텐트메이 커의 삶을 산 사도 바울을 좋아한 다고 합니다. 일하면서도 열정적으 로 사역하고 주님을 깊이 사랑한 멋 진 삶을 살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 를 설명합니다. 그래서 선교사님은 꾸준하게 doctor fee와 투약에 필 요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의료 사 역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기쁨으 로 일하는 선교사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인도네 시아에서 자연재해가 발생해 고통 받는 사람들을 찾아가 치료해주고 주님의 사랑을 나눠줄 수 있기 때 문에 일을 하면서 사역하는 삶이 버겁지 만은 않다고 합니다. 크리스천 신문을 애독하시는 “한인 디아스포라 여러분~ 하나님의 마 음과 공감하셨나요?” 그리고 “하나 님께서 만나게 하신 우리들의 이웃 과 공감하며 살아가고 계신가요?” 그렇게 된다면 놀라운 하나님의 비 전과 공감하게 되실 것입니다. 하나 님은 당신의 형상을 닮은 인간에게 공감 능력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2020년 11월 6일(금) 특별판 제6호

캐나다를 넘어 열방으로 "크리스천 신문" 니다. 그것은 금을 담은 그릇, 다시 말해 금 그릇이다. 그리고 나무 그릇에 은을 담으면 은그릇이다. 반대로 은그릇에 쓰레기를 담 으면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 그것은 바로 쓰레기통이다. 그러면 금그릇에 더러운 배 설물을 담으면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 간단 하다. 두 글자이다. 그것은 그냥 ’똥통’이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듯 금으로 만든 그릇이 금그릇이 아니다.

속에서 함께 썩어가기 때문이다.

쓰임 받는 그릇(3) 지난 2015년 연말 경악할만한 뉴스가 인터 넷에 실렸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윤 리센터가 우리나라 전국 초, 중, 고등학생 만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 년 ‘청소 년 정직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45%가 이웃의 어려움과는 상관 없이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고 응답했 다. 나아가 그들의 절반 이상이 10억 원의 돈을 가질 수 있다면 범죄를 저지르고 1 년 정도 감옥에 가는 것도 상관없다고 여긴다 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참으로 소름끼치고 기가 막힐 일이다. 이것이 물질만능주의와 개인주의가 팽배한 오늘 한국 사회의 적나라한 현실인 것이다. 가장 정의롭고, 또 가장 높은 이상을 품고 당당하게 인생을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이 병들어가고 있다. 이처럼 지금 우리 사회가 심하게 부패해가고 있다. 맘모니즘의 병폐 가 사회 전반에 짙게 깔려있는 것이다. 어쩌 다 우리 사회가 이지경이 되었는가? 그리고 과연 누구의 탓인가? 바로 우리 크리스찬의 탓이다. 그리스도인들이 빛과 소금이 되라 는 주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썩어가는 세상

쓰임 받는 그릇이 되기를 거부하고 눈에 보 이는 화려한 그릇만을 추구하려는 욕망 때 문이다. 그러면 성경이 말하는 쓰임 받는 그 릇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깨끗한 그릇이 다. 아무리 값 비싸고 귀한 그릇이라 할지라 도, 그 그릇이 깨끗이 씻기어져 있지 아니하 고 더러워져 있다면 누구라도 그 그릇을 사 용하지 않을 것은 당연하다. 예를 들어 금그 릇에 더러운 배설물이 잔뜩 묻어 있다면, 뉘 라서 그 그릇을 사용하겠는가? 그런가 하면 은그릇에 썩어 악취가 풍기는 고약한 것이 묻어 있다면, 또 누가 그 그릇을 사용하겠는 가? 반대로 보잘 것 없는 질그릇이나 나무 그릇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깨끗이 닦여져 있다면, 주인은 당연히 더럽고 냄새 나는 금 그릇이나 은그릇 대신 사용할 것이다. 이처럼 그릇은 값이나 또는 그 소재가 무엇 이냐에 따라 쓰임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깨끗하게 씻기어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릇은 보 이는 것이 그 이름이 아니다. 그릇은 그 그 릇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 이름도 달라 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질그릇에 금을 가 득 담으면 그 그릇은 더 이상 질 그릇이 아

은으로 만든 그릇이 은그릇도 아니다. 이처 럼 그릇은 그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 이름도 달라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누군

가 금그릇이나 은그릇이 되고 싶다면 먼저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다시 말해 자신 을 쓰임 받는 그릇이 될 수 있도록 미리 준 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 를 귀히 쓰시는 그릇으로 사용하려 하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스스로를 쓰임 받을 수 있는 그릇으로 준비하지 못함으로 인해 버려짐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일상에서 흔히 ‘어처구니 없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러면 그 어처구니가 무엇 인지 아는가? 지금은 거의 보기 힘든 물건 이지만 곡식을 가는 맷돌이 있다. 그런데 이 맷돌은 둥글고 넓은 두개의 돌이 포개져있 다. 아랫쪽에 고정돼있는 돌을 숫맷돌이라

9 하고 위에 돌리는 맷돌을 암맷돌이라고 한 다. 암맷돌에는 곡식을 갈기 위해 넣는 아가 리가 있다. 그 아가리에 곡식을 넣고 암맷돌 을 돌려 곡식을 가는 것이다. 그리고 암맷돌 에는 그것을 돌리는 손잡이가 있다. 그 맷돌 손잡이의 이름이 어처구니이다. ‘어처구니 없다’는 말은 바로 여기서 유래된 것이다. 그러면 누군가 어처구니 없는 맷돌을 손으 로 돌려 곡식을 갈려고 한다면, 그것이야말 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그렇지 않은가? 어처구니 없는 맷돌은 절대 돌릴 수 없으며, 돌리지 못하는 맷돌이야말로 제 아무리 크 고 좋은 것일지라도 소용 없는 일이기 때문 이다.. 어처구니 없어 쓸모 없는 맷돌, 그것 은 맷돌의 기능을 상실한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맷돌이라 할 수 없다. 돌릴 수 없는 맷돌, 그것은 맷돌이라 이름할 수도 없다. 혹시 어처구니 없는 맷돌을 맨손으로 돌리 는 것처럼 어처구니 없는 짓을 하며 살아가 고 있는 것은 아닌가? 평생 어처구니 없는 짓 하다 주님께 버림 받는 쓸모 없는 맷돌같 은 존재가 되어서는 안된다. 바울은 고린도후서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 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 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 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 셨느니라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 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 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고후4:5-7)

<이종구 목사>

헛되지 않은 인생을 살려면 는 없습니다. ‘죽음의 문제’는 인생들 이 결코 열수 없는 자물쇠입니다. 그런 데 전도서는 인생들이 결코 해결할 수 없었던 ‘죽음의 문제’를 열게 만들어 줄 열쇠가 될 뿐만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죽음까지도 넘어설 수 있는 영 생전에 저희 교회에 출석하셨던 한기 원한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 철 원로목사님께서 제게 이런 질문을 는 영적인 지혜를 전해주십니다. 하셨던 적이 있으셨습니다. “김목사, 2. 인생이 뭐라고 생각해요?” 저보다 30년이나 인생의 선배이신 원 전도서는 솔로몬왕이 인생의 말년에 로목사님 앞에서 인생을 뭐라고 정의 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한다는 것이 우습겠지만, 동료목사로 하나님의 종들 가운데 솔로몬 처럼 모 서 항상 저를 친구처럼, 때론 자식처 든 것을 다 가져보고 누려본 사람도 아 럼, 따뜻하게 대해 주셨기 때문에, 저 마 없었을 것입니다. 는 잠시 생각하다가 이렇게 말씀 드렸 솔로몬은 부귀와 영화, 권력과 명예, 지혜와 명철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아 습니다. “글쎄요~ 목사님, 제 생각에는, “한번 낌없는 칭찬과 인정과 존경을 받으며 왔다가, 가는 것이 인생인 것 같습니 한 시대를 살았습니다. 평생을 살면서 솔로몬이 가진 것들 중 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원로목사님은 제 대답에 고개를 끄덕 에서 단 한 개만이라도 제대로 가져봤 이시며, 더 이상 아무런 말씀이 없으 으면 싶은 것들을 그는 모두 가졌습니 다. 요즘 말로 하면 금수저 중에서도 셨습니다. 상위 0.001%에 속하는 금수저였습니 그렇다면 이번에는 제가 여러분들께 다.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여러분에게 인생은 뭐라고 생각하시 솔로몬은 세상에 부러워 할 것이 하나 도 없을 만큼 모든 것을 소유하고 마음 나요?” 껏 누리면서 정말 폼나는 인생을 살았 우리는 각자가 바라보는 관점과 경험 던 사람이었습니다. 에 따라서, 인생에 대해서 수많은 말로 솔로몬은 도대체 무슨 복을 타고 났 정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인 을까요? 생에 대한 우리 나름대로의 정의는, 광 야와 같은 인생을 지나오면서 뼈가 되 그런데 솔로몬은 생애의 끝점인 인생 고 살이 되었을 것이고, 또 앞으로 우 의 말년에 이르러, 이렇게 한마디로 인 리가 살아가게 될 인생의 방향을 정하 생을 정의하였습니다. 게 될 때, 그 가치는 더욱 빛나게 될 것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헛되도다” (전1:2) 누구나 이 세상에 한번 태어나 인생 여 정을 다 마치면 결국 죽음으로 인생을 전도서 맨 끝장인 12장 8절에서도 결 끝내는 것이 이 땅에서 모든 사는 사람 국 똑같이 말씀합니다.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 들의 생애입니다. 든 것이 헛되도다” 그런데 전도서는 죽음이라는 인생의 마지막 관문에 반드시 서게 될 우리 인 다 가져본 사람이, 다 누려본 사람이, 생들에게 죽음 앞에서 후회하지 않을 다 즐겨본 사람이, 인생의 끝자락에 이 인생을 사는 방법과 또한 죽음을 넘어 르러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 서는 참된 영생에 대한 소중한 지혜를 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정직하게 고백 하였습니다. 주고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는 왜 성경에 전도서를 넣 어 주셨을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전도서”를 읽고 묵상하라고 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래서 혹자는 전도서에 대해서 말하 길 “전도서는 인생에게 죽음이라고 하 는 자물쇠를 열게 만드는 열쇠다” 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인생들은 부자나 가난한 자나 많 이 배운자나 못배운자나 강한자나 약 한 자나 죽음의 문제를 결코 회피할 수

과 과 이 고 수

재물, 권력과 쾌락, 사람들의 칭찬 인정은 더이상 나에게 유효한 욕망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세상도 그리 그것을 누리는 인생도 결코 영원할 없기 때문입니다.

전도서는 결국 연기처럼 사라지게 될 것을 얻기 위해서, 단 한번 밖에 없는 소중한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 는 영적인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첫번째 나누고 싶은 말씀을 질문으로 대신해 보겠습니다. 첫째, 모든 것을 다 가져본 사람이 “ 헛되다” 한 것들을, 당신은 여전히 소 운 평화를 누리며 중한 인생의 목표로 삼으시겠습니까? 나 그대들과 함께 걸어가네 나 그대들 과 한 해를 여네 3. 우리가 전도서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지나간 허물 어둠의 날들이 무겁게 내 대표적인 단어는 “헛되다”일 것입니 영혼 짓 눌러도 다. 전도서의 처음(1장)과 끝(12장)에 오 주여 우릴 외면치 마시고 약속의 구 서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원을 이루소서 “헛되다”고 해서 전도서가 우리들에 게 허무주의나 인생무상을 말하려는 주께서 밝히신 작은 촛불이 어둠을 헤 것이 아닙니다. 치고 타오르네 오히려 “헛되지 않은 인생을 살려면” 그 빛에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온 누리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에 비추게 하소서 진정 의미있는 인생으로 살 수 있는지 를 더 강조하여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 고요함이 깊이 번져갈 때 저 가슴 (전12:13~14)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 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 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 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독일에 ‘디트 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 1906-1945)’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사 귐의 기도”의 저자인 김영봉 목사님은 “본회퍼는 인류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 가기 위해 진력했던 하나의 실례다”라 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완전 하지는 않았지만 ‘진짜’ 예수의 제자로 살기 위해 힘썼던 사람이었다”고 평가 하였습니다.

본회퍼 목사님은 39년이라는 짧은 생 애를 살았지만 혼란한 위기의 시대에 솔로몬은 왜 이렇게 인생에 대하여 정 신앙을 삶으로 아름답게 보여 주었습 의 하였을까요? 니다. 그는 ‘게슈타포 감옥’에서 죽음 그 이유는 세상은 결코 영원하지 않으 을 앞두고 마지막 쓴 편지에서 [선한 며 그것을 누리는 인생도 결코 영원하 능력으로 Von Guten Mächten]라 지 않기 때문입니다. 는 순결한 믿음을 담은 아름다운 시 를 썼습니다. 죽음의 문턱 앞에서는, 이전까지 생사 를 걸고 붙들고 싶어하던 세상의 성공 “그 선한 힘에 고요히 감싸여 그 놀라

여 진액을 짜내시듯 말씀하신 원로목 사님의 마지막 메세지가 제 가슴에 꽂 혔습니다. “내가 대장 되려고 하지 맙시다. 하나 님이 나의 대장이십니다” 인생에서 내가 대장 되려고 하는 사람 은 헛된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나의 대장으로 섬기 는 사람은 헛되지 않은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평소에 본회퍼 목사님은 “믿는 자 만 이 순종하고, 순종하는 자 만이 믿는 다” 고 말씀하시며, 죽음 앞에서 신앙 을 삶으로 증명하였습니다.

벅찬 노래 들리네 다시 하나가 되게 이끄소서 당신의 빛 이 빛나는 이 밤 하나님께서는 전도서를 통해 우리들 에게 일의 결국을 모두 말씀해 주셨습 그 선한 힘이 우릴 감싸시니 믿음으로 니다. 그리고 헛된 세상에서 헛되지 않 일어날 일 기대하네 은 인생을 살기 위해서 요구하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두번째로 말씀의 결 주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셔 하루 또 론을 맺겠습니다. 하루가 늘 새로워 둘째: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 본회퍼 목사님의 사후, 이 시에 “지그 하는 삶이, 헛되지 않은 인생을 살게 프리트 피에츠”(Siegfried Fietz)가 해주는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입 곡을 붙여 찬양이 나왔습니다. [선한 니다. 능력으로]라는 곡을 꼭 들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우리 모두의 인생과 삶에 [하나님의 선 한 능력으로] 가득 채워주시는 은혜가 4.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 몇 주전에 존경하는 조영택 원로목사 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 주님의 부르 심을 받기 하루 전날, 온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 땅에서의 마지막 예배 를 드리시는 모습을 동영상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보셨을 것입니다. 동영상을 보신 많은 분들도 저와 마찬 가지로, 하나님께서 평생에 베풀어 주 신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와 감격의 눈 물을 흘리셨을 것입니다. 예배 중에 마지막 남은 온 힘을 다하


•2020년 11월 6일(금) 특별판 제6호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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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ristiantimes CANADA / Nov.6.2020 by TheChristianTimes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