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ristiantimes CANADA / Nov.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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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 유일의 기독교 주간지

크리스천신문 The Christi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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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6일(금) 특별판 제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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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 오프라인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 상과 바램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맞춘 온라인 예배와 소그룹, 그 외에 훈련과 사역을 준비하면 교회는 이 위기의 시대를 기회로 삼아 더욱 더 단단한 공동체 가 될 것입니다. 온라인 사역을 생각할 때 사용하면 좋은 생 각의 틀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비전을 온라인으로 이룰 수 있을까?” “우리 교회의 비전을 온라인으로 이루게 된다면 어떠한 모습일까?”

2020년 2월까지만 해도 “교회”와 “온라인” 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였습니 다. 하지만, 3월 부터 북미에 코로나 바이러 스가 확산 되면서 대부분의 교회들이 “온라 인”이라는 단어와 친해져야 하는 상황이 되 었습니다. 그로부터 8개월이 지나가고 있지 만, 교회는 계속해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 리고 소그룹 모임을 하며, 그 외에 훈련과 교회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라인 담당 사역자로서 오프라인 예배를 필 수로 참여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코로나 전 까지는 오프라인 예배를 필수로 참석 했습 니다. 그 이유는 교회는 내가 혼자 예배하는 곳이 아니라, 함께 부름 받은 영적 가족들과 함께 예배하고 섬기는 것이라는 정확한 개 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 리는 온라인 교회가 오프라인 교회를 대체 할 것을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앞으로 교회에게 있어 온라인 사역은 옵션 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러한 변화가운데, 교회는 어떠한 진리를 지 켜야 하고 그 진리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 지 함께 살펴보기 원합니다.

하지만, 기억해야하는 중요한 점이 있습니 다. 온라인으로도 교회의 활동을 할 수 있 도록 돕는 교회들이 앞으로 성장할 것입니 다. 성도들과 소통을 이루며 건강하고 강력 한 교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성도들 의 삶을 보면 온라인은 이미 많은 영역을 차 지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사역을 해도 변 하지 않는 진리는 “교회는 하나님께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이 모이는 공동체” 라 는 것입니다. 제가 3년 동안 새들백교회에서 온라인 담당 목사로 섬기며 가장 많이 들었 던 질문 중에 하나는 “온라인 교회가 오프라 인 교회를 대체할 것 같으십니까?”입니다. 저는 그 질문을 받을 때마다,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대답해 왔습니다. 저는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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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섬기고 있는 새들백교회를 예로 들면, 비전은 모든 성도가 예수님의 대 계명과 대 사명에 나오는 5가지 교회/교인의 목적에 따라 사는 것입니다. 이 5가지는 예배, 친 교, 제자훈련, 사역/봉사, 전도/선교입니다. 그리고 이 목적을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 라인에서도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역 시스템 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성도가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고, 온라인 소그룹을 통해 교인들과 친교의 끈을 놓치지 않게 하 며, 각종 훈련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게 하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달란트로 교회를 섬기고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도록 제공하며, 성도들의 삶에 있는 사람들과 복 음을 나눌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이 섬기시는 교회의 비젼 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 또 어떻 게 보완 될 수 있을지 생각하고 반영하여 온 라인 사역을 시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왼쪽은 리더가 가르치는 소그룹 모델이고, 오른쪽은 리더가 대화를 도모하는 소그룹 모델이다. 교회는 인류 역사중 가장 Resilient한 공동 체입니다. 네로 황제의 그 악한 핍박과, 종 교개혁을 통한 큰 변화도 능히 견뎌낸 공동 체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교회가 다시 한번 변화의 능한 모습과 위기중 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성 경에 나타난 진리가 시대에 맞게 드러나는 캐나다에 있는 모든 한인교회들이 되길 소 망하고 기도합니다.

Kevin Lee 목사는 1.5세 KoreanAmerican으로서 새들백교회 온라인 소그 룹 사역 담당, 유튜브 채널 ‘미국목사케빈’ 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새들백교회의 온라인 소그룹 모델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Zoom을 통해 리더가 교재를 가르치는 것 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을 보 며 가르쳐도 어려운 성경이 Zoom을 통해 평신도가 가르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 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담임목사이신 릭워 렌 목사님이 가르치시는 영상을 함께 공유 해서 보고 (20-25분), 강의 내용에 맞춰 준 비된 질문을 서로에게 물으며 대화를 통한 배움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대화가 중심이 되면 어색 할 수 있는 온라인 소그룹이 자 연스러운 배움과 나눔이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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