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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신문 The Christi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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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9일(금) 제933호 통합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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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체 보건부의 대면예배 제한명령 거부
코로나19 확산 이후 두 번째 맞는 사순절이 17 일 수요일부터 시작된다. ‘재의 수요일’로 불리 는 사순절 첫날에는 종려나무를 태운 재로 이 마에 점이나 십자가를 그리며 참회하는 전통이 있었다. 올해 사순절은 부활절(4월 4일) 전날 까지 여섯 차례의 주일을 제외한 40일간 이어 진다. 사순절(四旬節)의 명칭 자체가 ‘40일(라 틴어로 quadragesima)’이라는 뜻이다. 초대교회에서는 부활절 새벽에 세례가 베풀어 졌고, 세례 예비자들이 ‘회개’를 통해 세례를 준비하던 기간이 40일이었다. 이미 세례를 받 은 신자들도 자신들이 받은 세례를 되돌아보고 자신을 갱신하는 일에 힘썼던 기간이다. 재의 수요일과 부활절 날짜는 매년 달라진다. 음력 기준이기 때문이다. 325년 니케아공의회 에서는 춘분(3월 20-21일) 이후 보름달이 뜬 날의 다음 주를 부활주일로 정했다. 기독교에서 ‘40일’은 상징적인 숫자이다. 사순 절은 예수님이 광야에서 시험받으신 40일을 상 징하기도 한다. 모세는 40일 금식으로 기도했 고, 예수님도 부활 후 40일간 제자들과 함께하 셨다. 각 교회에서는 사순절을 맞아 ‘40일 새벽 기도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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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역 온라인 한인 설날 행사 열어
성도들은 사순절 기간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당하신 예수님의 수난에 초점을 맞추고, 예수 님을 집중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나의 필요를 구하기보다는 예수님이 가신 희생의 길을 묵상 하며 그 분께서 가신 길을 우리도 따르게 해 달 라고 기도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사순절 ‘40일간의 동행’ 사순절 첫날은 항상 수요일이라, 교회는 이를 ‘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 또는 ‘참회의 수요일’이라 부른다. 이렇게 불린 것은 이날 예 배에서 재(Ash)를 사용했기 때문. 전통적으로 재의 수요일 예배에서는 목사가 성도들의 머리 혹은 이마에 물에 적신 재를 갖고 십자 성호를 그으면서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임을 기억하라”는 순서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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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면서 우리 자신을 온전히 태우는 헌신을 통해 온전한 제자가 될 수 있음을 말한다. 사순절 생명나눔예배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최초의 교회에 서는 부활절 전 하루나 이틀을 금식함으로써 부활주일을 준비했으나, 곧 부활절 전 한 주 간을 통째로 거룩하게 지키는 관습이 생겨났 다.이후 후 한 주간이 3주간으로 길어졌고, 325 년 니케아 공의회 이후 최종적으로 6주간 40일 로 정해졌다. 특히 사순절의 마지막 한 주간은 부활절 준비 의 절정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서방교회 에서는 이를 ‘성 주간(Holy Week)’, 동방교 회에서는 ‘성 대주간(Great Week)’이라 불렀 다.
재의 수요일에는 인간의 죄와 유한성, 인생의 무상함을 분명히 인식하고 기억해 하나님의 용 서와 도우심을 구하면서 살아갈 것을 깨우친 다. ‘재’는 참회와 회개, 유한성, 정화와 순수, 농경문화에서는 새로운 생명과 성장을 위한 밑 거름 등을 의미한다.
사순절의 주제는 예수님의 고난과 이를 대하 는 성도의 참회를 뚜렷하게 하는 것들로 채워 진다. 전통적으로 사순절 주제는 첫째 주에 그 리스도께서 받으신 유혹을 생각하고, 둘째 주 는 죄를 물리치라는 명령을 생각한다.
특히 재의 예식에는 1년 전 종려주일에 사용했 던 가지를 태워 만드는데, 1년 전부터 이를 준
셋째 주는 회개로의 요청을 묵상하고, 넷째 주 는 치유와 회심을 생각한다. 이 넷째 주는 ‘장 미 주일(Rose Sunday)’이라 불리기도 한다.
께 예배 드릴 수 있도록 진행 하였다. 위임 예배는 북부시찰회 시찰장인 변상완 목사( 예수소리교회)의 집례로 진행되었으며 이 기석 목사(예수산길교회/시찰회 서기)가 기도 순서를 맡았다. 이날 설교는 송철웅 목 사(헤브론교회/임시당회장)가 디모데후서 2:1-4절 말씀으로 “그리스도의 군사의 사 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밴쿠버중앙장 로교회에서 지난 14일(주일) 7대 담임목사 위임 예배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서북미 노회 북부시찰회 주관으로 온라인으로 드려 졌다. 이날 위임 받은 김현 목사는 2008년부 터 밴쿠버중앙장로교회에서 사역을 해왔으 며, 성도들의 투표를 통해 위임목사로 선출 되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해진 인 원만 참석하고 성도들은 온라인을 통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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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분별하라. 둘째, 부끄러움 없는 일꾼으로 인정받아라. 셋째,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 쓰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약은 김현 목사와 전교인을 대신해 참석 한 장로들이 대표하여 서약을 했으며 변상 완 목사의 공포로 김현 목사가 밴쿠버중앙 장로교회 7대 담임목사로 위임 되었다.
또한 교우들에게 히브리서 13:17-18절 말 씀으로 2가지를 당부했다. “첫번째로 인도 하는 목회자에게 순종하고 복종해야 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복종은 힘의 우위를 말하 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힘있는 사람이 자 신을 낮추어 복종하는 것이 성경에서 말하 는 복종입니다. 두번째로 담임목사가 즐겁 운 마음으로 사역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교우들에게 권면했다.
이 날 권면 및 축사 순서를 맡은 임건택 목 사(참빛교회/서북미노회 서기)는 위임하는 김현 목사에게 디모데후서 2:15절 말씀으로 3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진리의 말씀을 옳
김현 목사는 답사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양무리임 을 잊지 않고 사명을 다하려고 합니다. 로 마서 14:8절의[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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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단상 12 쥬빌리 채플 "양승훈 목사"
주일의 강조점이 죄인의 회개에서 그리스도의 치유 능력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다섯째 주일 은 종려주일로 부활절을 미리 맛보는 주일이 다. 예장합동과 예장고신 등의 교단은 사순절을 교 회 절기로 인정하지 않는다. 예장합동은 1999 년 총회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사순절이 천주 교와 성공회의 고정된 절기인 만큼 성경적 절 기로 보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하 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한다는 기본 취지까지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대신 부활절 직전 한 주일 ‘고난주간’만 기념한다.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말씀을 목회 비전으로 충성되게 섬기며 나아가겠습 니다.” “1)초대 교회와 같이 예배가 살아있는 교회, 2)예수님의 제자를 양육하는 교회, 3)은사와 달란트로 섬기는 교회, 4)다음세대 교육에 헌신하는 교회, 5)전도.선교.장학.구제하는 교회라는 5가지 교회 비전을 가지고 이런 교회가 되도록 헌 신하고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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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하나님을 사랑하는 ② 성악 전공자로서 ③ 합창 지휘 경험이 있으신 분
● 제출기한 : 2021 년 3월 15일(월) ● 제출서류 : 사진, 이력서 ● 제 출 처 : zionconductor@gmail.com
밴쿠버 시온 선교합창단에서 시온 어린이 합창단을 이끌어 가실 지휘자님을 청빙합니다. 밴쿠버 시온 선교합창단은 1982년 여성합창단 으로 처음 창단되어 남성 합창단, 어린이 합창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합창단은 선교와 전도를 목적을 갖고 단원 상호간의 친목과 밴쿠버 이민사회 및 캐나다 사회의 발전과 나아가 세계각국의 어려운 지역과 사람을 돕는 일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2020년 부터는 COVID 19으로 대면연습이 어려워 비대면으로 ‘Virtual Choir'를 통해 YouTube로 계속 찬양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전화. 604-377-4640로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