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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2014년 5월 6일 화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여가활용·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전북 군산시 공공자전거 무인대 여시스템이 지난해 6월 24일 개방 이후 군산시민은 물론 방문객들에 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은 은파호수공원에 45대, 백년광장 15대, 금강습지생태공원 40대 등 3개소에 총 100대의 공공자전거 가 구축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1만 2897명이 이용하였다. 은파호수공원은 전체를 걷기에 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자전거 타기 에 안성맞춤으로, 실제로 가족단위 시민들이 공공자전거로 은파호수 공원을 돌며 건강을 챙기고 기분전 환 하기에 좋은 장소이며, 군산내항 백년광장은 근대역사박물관을 비 롯하여 군산의 명소를 관광할 수 있 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금강습지생태공원은 금강

군산시, 무인대여시스템 도입 후 방문객 인기 짱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본인 인증후 누구나 이용가능 군산내항 백년광장·근대 역사박물관 등 명소관광도 하굿둑에서 대청댐까지 146km의 금강자전거 길을 영화 속 주인공처 럼 달릴 수 있는 코스이어서 젊은 연인들이 즐겨 찾는다.

공공자전거 이용은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에서 간단한 회원 등록을 마친 후 본인 소유 신용카 드를 등록하여 이용하거나 핸드폰

은파호수공원 친수공간으로 거듭난다

군산시‚ 1억6천여만원 투입 최신 계류장 조성 테크 광장·카누 승선 폰툰 등 주변환경 정비도 햇살 받은 물결이 반짝이는 아 름다운 모습 때문에 은파라 불리는 은파 호수공원은 군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도심 한복판에 84만㎡의 넓은 호수를 가졌으며 여행을 작정하고 방문해야 하는 여느 관광지와는 다 르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별다른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수변 산책 로 약 8.5킬로미터를 따라 가다보 면 은파의 상징인 ‘물빛다리’ 위에 서 호수에 비친 자연의 모습을 바 라보며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야간에는 조명으로 연출된 빛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어 물과 빛이 주는 편안하고 은은한 휴식처와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듯 물과 빛이 어우러진 수려 한 이곳에 카누계류장이라는 친수 공간 하나가 더 생겼다. 군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 말까지 사업비 1억 6000여 만 원을 들여 전국 어느 곳에도 뒤지 지 않는 최신의 계류장을 조성하였 다. 시설로는 몸을 풀고 장비를 놓 을 수 있는 데크 광장 및 카누 승선 을 위한 폰툰, 그리고 이를 이어주 는 도교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류 장 진입로 포장 등 주변 환경까지 함께 정비하였다. 전라북도(군산 시) 카누연맹 송영준 전무이사는 “원활한 카누 훈련을 위해서는 깊 은 수심까지 20m정도를 가야 하나 기존의 낡은 시설로는 어려움이 매 우 크고 위험했다”며 “그간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지원과 관심이 적은 게 사실이었으나 은파에 훌륭 한 카누계류장이 조성되어 선수들 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 정치민 기자 라고 말했다.

으로 등록 후 인증번호를 받아 이 용하는 방법이 있다 청소년 등 가족동반자를 위하여 한사람이 2대까지 이용할 수 있으

며, 1년 회원 2만원, 6개월 회원 1 만3000원, 1회 이용료 1000원으로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고, 이용시 간은 기본 3시간으로 1시간 초과 시마다 500원이 추가 부과 된다. 요즘은 학생들의 현장 체험 학습 용으로 인기가 높아 학생들이 단체 로 이용하는 추세이며, 4월 한 달 간 2천여 명이 이용하는 등 평일에 는 평균 50여명, 주말에는 140명이 이용하였다. 특히 여성들의 공공자전거 이용 률이 남성이용자를 앞서는 등 여성 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주말에는 공공자전거를 타기 위해 대기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어 공공자전거가 여가활용과 건강지 킴이로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거점도시 위상제고는 물론 자전거 이용 편의 를 위하여 금강 하굿둑에서 새만금 까지 약 62km의 자전거도로 네트 워크 구축사업 등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군산지역자 활센터 또는 군산시 건설과 자전거 정책계(454-3631~3)로 문의하면 신승원 기자 된다.

전남 광양시, 일자리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2014년 5월 기업의 날 ‘㈜반석스틸’ 선정 전남 광양시가 시민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기업도시를 조 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헌 신하고 있는 관내 기업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14년 5월 기업 의 날’ 대상 업체로 ㈜반석스틸 (대표 박찬만)을 지정하고 적극 적인 홍보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선정된 ㈜반석스틸 에 대해서는 5월 1일부터 10일 간 시청사에 회사기(旗) 게양, 시정 전광판을 활용한 기업체 홍보, 기념 축하카드 발송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반석스틸은 금속 플레이 트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업 체로 2013년 3월 옥곡 신금산 단에 공장을 준공하여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소규모 사업장 에서 필요로 하는 여러 크기의 금속플레이트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 양한 고객의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 고 있다. 주 생산품으로는 육상 및 해 상 플랜트의 강구조물을 이루 는 플레이트, 건축현장에서 뼈 대를 이루는 철골 구조물을 위 한 조립형 플레이트, 무거운 하 중의 물건을 운반하는 크레인 용 구조체 플레이트, 고온·고압 및 중화학 물질을 담는 탱크류 플레이트 등이다. ㈜반석스틸은 신생 회사임 에도 불구하고 향후 설비투자 확대와 함께 대량생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2014년 100 억 매출을 달성하고 국내 1등 을 넘어 세계 1등 플레이트 제 조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갖 고 있으며, 향후 회사가 안정화 되면 복지재단을 설립하여 지 역사회에 환원을 할 계획도 있 음을 밝혔다. 김건웅 기자

지역안테나

전남 여수시

여수시, 명문대 진학 지원 통합논술반 개강 지역 학생들의 명문대 진학율 고취를 위한 ‘여수시 고교 통합논술 반’이 오는 14일 저녁 7시30분 한영고 세미나실에서 서울 상위권 대 학 입시 설명회와 함께 개최된다. 이번에 열리 제1차 통합논술반은 일반고 3학년 학생 60여명을 대상 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한영고등학교에서 화·금요일 각각 4시간씩 총 20회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1·2·3학년 전 학년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1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최근 대입 논술경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논술 강의 및 첨삭지도를 병행해 나 갈 계획이다. 첨삭지도는 과목별로 지역 교사 6명이 추가로 투입되며, 일대일 대 면 면접을 통해 학습 능률을 향상시켜 나가게 된다. 앞서 여수시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고교 통합논술반’ 은 개별학교의 논술교육을 보완하고 입시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체계 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아 내실있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시는 여름방학 기간 중 일반고 1학년을 대상으로 ‘서울대 미 래인재학교’를 열고 분야별 특강과 입시컨설팅 및 재학생과의 멘토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고교 인재스쿨 연합동아리’, ‘겨울 영재학교’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학 교급식 등에 연간 200여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전남 강진군

강진군 수산패류 메카 조성, 성공 가시화 전남 강진군이 자연산 종묘생산량의 극감으로 인한 패류종묘 부족 을 극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던 수산패류 메 카 조성사업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9월경 꼬막 인공 종묘 생산업체인 다산해양종묘에서 배분 받은 4mm 크기의 참꼬막종묘 50kg를 오염되지 않은 청정 갯벌지역 인 도암면 만덕지구 3ha에 나누어 살포했고, 지난 5월 2일 1차 선별작 업을 통해 1cm, 300kg 상당 자란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귀추가 주목 된다. 이러한 참꼬막 종묘는 불순물과 따개비를 제거하고 밀식되지 않게 골고루 중간종묘장에 재 살포해 5개월가량 2cm까지 더 생장시켜 강 진만과 전남연안의 패류양식어장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 인근시군에서 패류종묘를 제공받아 패류양식사업을 시행한 강진군에서는 강진군 자체 육성장에서 채취해 인근갯벌과 양 식장에 살포할 수 있다는 큰 기대감으로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중간육성장 사업 대표자 정금동(51) 씨는 “이 번사업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갯벌육성장에 그물을 치고 해적생물인 민꽃게, 오리 등을 막는 데 정성을 쏟고 있다”며 “2cm가량까지 생장 해 올가을 갯벌양식장에 살포될 수 있도록 조류흐름 관리 및 해적생 물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인근 시군과 타지역 어업인에게까지 우수 한 패류종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패류살포사업과 육성장, 모패장사업 을 위해 행 ?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지난 2012년부터 해양 환경의 변화와 어장 노후화로 인한 패류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2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중간육성장 4개소와 자연산란을 위한 모패장 5개소를 조성했고 올해도 4개소에 대해 1억2천만 원을 추가 투자하여 패류메카의 본고장으로 집중육성 할 계획이며 오는 2016년까지 20억 투자를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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