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5월6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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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지방선거 한달 앞으로… 민심 ‘대격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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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제 35호

朴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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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수도권 “DMZ-train 타고 도라산역 구경가자”

단기 4347년 (음력 4월 7일) 2014년 5월 6일 화요일

“대안 갖고 대국민사과 드리는게 도리라 생각” 종교지도자 10인 간담회‚ ‘세월호 참사’ 국민 위로 당부

어린이 안전사고 10건 중

“정부 재난대응 시스템 취약성 절감”… 참담한 심경 “정부로서 신뢰받도록 노력” “종교계의 기도 소중한 힘”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일 세월호 침 몰사고와 관련해 “한 사람이라도 더 실 종자를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제대 로 된 시스템도 만들고, 대안을 갖고 국 민들께 대국민사과를 하면서 말씀을 드 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종 교계지도자 10인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 에서 “앞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제 대로 된 그런 국가재난 대응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지금 여러 가지로 힘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사고를 수습하면 서 정부의 재난대응 시스템의 취약성에 대해서 절감했다”며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해야 되는 정부로서 이번 사고로 국 민들의 큰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대통령 으로서도 참으로 참담한 심경”이라고 전 했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지난달 29 늘어가는 링거, 건강 악화 우려되는 실종자 가족 세월호 여객선 침몰 17일째인 지난 2일 새벽 체력이 소진돼 링거를 맞는 실종자 가족의 수가 늘어가고 있다.

정부, 대형사고 9개 유형 종합대책 마련 정부가 이달 중 해양 사고, 자연 재해, 건물 붕괴 등 과거에 발생했던 9개 유형의 대형 사고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정부는 지난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 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 책조정회의에서 세월호 사고 수습 및 후 속 대책에 대해 이같이 논의, 9개 분야 대 형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사고 원인과 초 동대응의 문제점 등을 분석해 안전 관련 종합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특히 선박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시 스템 개선 ▲선원 직업윤리 및 역량 제고 ▲여객선 공공성 강화 등을 위해 도입·검

사·운항·관리 등의 단계별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사고 발생시 지휘체계 문제 등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 고 ‘연안 여객선 안전혁신 민관합동 태스 크포스(TF)’를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부는 선박·항공 탑승시 비상 활동 요령 등에 대한 안전 매뉴얼을 개선하고 학교, 유치원, 실습선 등 교육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피해 가족에 대한 지 원을 강화하고 시신 유실을 방지하기 위 송지예 기자 한 대책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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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국무회의에 이어 향후 기자회견이나 대국민담화처럼 국민과 마주하는 방식 으로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해 한번 더 사과에 나설 것이란 의미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또 “이번에 사고를 수습 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많은 유언비어와 확인되지 않은 말들이 퍼짐으로써 국민 들의, 또 실종자 가족들의 아픈 마음에 상처에 주고 사회에 혼란을 일으키게 돼 서 정말 더 가슴 아픈 일이라고 생각한 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박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일반 조문객인 할머니를 위로한 것을 두고 연 출 의혹이 제기된 것을 염두에 둔 발언 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이런 일은 국민에게나 국가, 그 어디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 생각한다”며 “정부로서도 더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앞으로 최 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종교계에는 “국가적 재난을 맞아서 종교계에서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위 해서 기도해 주시고, 또 가족들을 직접 찾으셔서 많은 위로를 해주시면서 봉사

7건은 ‘가정’에서 발생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주고 계신데 대 해서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사의를 표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어려운 때에는 무엇 보다도 종교 지도자 여러분과, 또 종교 계의 기도가 큰 소중한 힘이자 국민들께 위로가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이 어려 운 때에 사회가 중심을 잡고, 또 국민들 을 위로하고 힘을 낼 수 있도록 앞으로 도 많이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 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조계종 총무원 장인 자승스님과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 장환 목사,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남궁 성 원불교 교정원장, 서정기 성균관장, 박남수 천도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 협의회장,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회 장인 돈관 스님, 한국교회희망봉사단 대 표회장인 김삼환 목사, 천주교 수원 교 구장인 이용훈 주교 등 10명의 종교계 지도자가 참석했다. 박 대통령이 종교계 지도자들을 한 자 리에서 만난 것은 지난해 3월19일 청와 대에서 오찬을 가진 이후 1년여만이다. 정채두 기자

반경 2㎞~4㎞ 커지는 시신 유실 우려 항공기 30여대 동원해 침몰지점 24㎞ 사이 정찰 주변 해안선 병력 1300여명 투입 수색작업 진행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17일째인 2일 오전 사고 발생 4㎞ 지점에서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습됐다. 지난달 30일 오후 침몰 지점에서 2㎞ 떨어진 해역에서 시신 1구가 수습된 지 이틀 만에 유실된 거리가 2배 늘어나자 유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월호가 침몰한 맹골수도 해역은 우 리나라에서 조류가 두 번째로 빠른 곳으 로 알려진 데다 사고 발생 초기 유실에 대 한 대비가 미흡했던 점 등도 이러한 우려 를 증폭시킨다. 지난달 16일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해

경은 시신 유실 방지 대책을 제대로 세우 지 않았다. 그러다 사고 발생 나흘이나 지 나서야 저인망 어선을 투입했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사고 발생 당일 (쌍끌이 어선) 바로 수배해 19일에 투입한 것”이라며 “그 사이에는 어민들 이 설치한 닻자망을 활용했다”고 해명했 다. 그러면서 “현재는 닻자망과 쌍끌이망 을 하루에 수차례 확인하고 있다”며 “닻 자망은 수심 30m, 쌍끌이는 수심 70m까 지 커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유실을 완벽하게 방지할 수 있

을지에 대해서는 확신을 보여주지 못했 다. 닻자망과 쌍끌이망 등이 사고 주변 해역 전체를 둘러싸지 못하고 있기 때문 이다. 해경 측은 일부 희생자 시신이 유실됐 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해경은 해군과 소방 등의 항공기 30여 대를 동원해 침몰지점 24㎞ 사이를 정찰 하고 주변 해안선에 병력 1300여명을 투 입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유실과 관련해 최대한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물속 사정이라 확 신은 못 드리겠다”며 “조류 등을 감안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희생 자 226명 중 해상에서 표류하다 수습된 희생자는 46명이다. 권혁미 기자

어린이 안전사고 10건 가운데 7 건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특히, 6세 이하 영유아의 사고는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소 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 수된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6 만7천951건 가운데 65.6%(4만4천 545건)가 ‘가정’에서 일어나는 것으 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 비율은 △2011년 62.3% △2012년 65.7% △2013년 68.1%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가정 내 안전사고는 ‘1세 미만 영 아기’가 86.8%로 가장 높았고, 연 령이 높아질수록 그 비율은 점점 줄어들어 ‘7~14세 취학기’에는 가 정 내 사고비율이 38.4%로 감소하 는 대신 가정 밖에서의 사고비율이 높아졌다.

1세 미만 사고율 가장 높아 연령별 사고유형을 살펴보면 ‘1 세 미만 영아’는 침대 등 가구에 서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35.2%(2 천11건)로 가장 많았고, 전지·장난 감 등 생활소품을 삼키는 사고도 8.2%(469건)에 달했다. 다음으로 ‘1~3세’ 걸음마기에는 방·거실 등에서 넘어지거나 미끄 러지는 사고가 13.5%(4천529건), ‘4~6세’ 유아기는 침대 등 가구에 서의 추락이 19.8%(2천893건)로 가장 많았다. 특히, 가정용 블라인드 줄로 인 한 ‘질식사고’의 73.3%, 살충제·표 백제 등 가정용 화학제품에 의한 ‘중독사고’의 63.8%가 6세 이하에 서 발생함에 따라 부모들의 철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 됐다. 또 창문·가구 등에 끼이거나 믹 서기·칼 등 주방용품에 의해 손 및 손목 부위 절단사고의 절반에 가까 운 44.6%가 ‘1~3세’ 걸음마기 사고 이석구 기자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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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4년 5월 6일 화요일

Economy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6~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14년 OECD 각료 이사회’에 참석한다. OECD 각료회의는 34개 회원국 각료들이 모여 세계경제와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연례행사로 이번 회의는 ‘복원력 있는 경제와 포용적 사회’란 주제로 8 개 세션을 진행한다.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 130명 육박 상장사 오너가 어린 자녀들 주식 증여 증가

‘GS에너지 부사장 차남(10세)’155억 기록 2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달 말 종가기준으로 조 사한 결과, 1억원 이상을 기록한 만 12세 이하(2001년 4월30일 이후 출 생자) 어린이는 총 126명이었다. 이 중 100억원이 넘는 주식부자 1명을 포함해 10억원 이상을 기록 한 어린이는 38명에 달했다.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는 지난 2012년 4월말 102명을 기록해 처 음 100명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118명, 올해 126명으로 늘어나 역 대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주

식시장이 침체를 보인 틈을 타 상 장사 오너가(家) 어린 자녀들에 대 한 주식 증여가 늘어난 때문이다. 어린이 주식부자 1위는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차남(10세)으로 155억원을 기록했다. 허 부사장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사촌이다. 허 부사장의 차남은 5세이던 2009년 ㈜GS 주식 27만3000주를 처음 증여받은 이후 추가로 장내에 서 주식을 매입해 현재 32만1000 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5년 동 안 배당금으로 18억5000만원을 받 았다. 허 부사장의 장남은 지난해 어린이 주식부자 1위를 차지했지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만 올해 만 13세를 넘겨 이번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어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직·방계 손자와 손녀 7명이 2~8위 를 휩쓸었다. 임 회장의 손자, 손녀들은 2012 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한미사이언 스의 주식을 증여받거나 이 회사의 무상신주를 취득하면서 대주주에 올라 80억원대의 주식을 가진 어 린이 부자로 등극했다.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의 장·차남도 어린이 주식부자 상위권 에 들었다. 전 회장의 차남(10세)은 보유 중 인 파라다이스 주식지분 가치가 59억7000만원을 기록해 9위였고, 전 회장의 장남(12세)은 39억1000 만원으로 10위에 올랐다.

SK네트웍스 1분기 매출 6조 882억원

이 밖에 황우성 서울제약 회장의 동갑내기 두 아들(10세)이 각각 35 억9000만원, 구본천 LB인베스트먼 트 대표의 조카(11세)가 33억1000 만원, 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의 손자 3명이 각각 3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 중에 는 한 살된 ‘젖먹이’도 있었다. 김홍준 경인양행 회장의 친인척 인 한 살된 어린이는 지난해 11월 회사 주식을 대량으로 증여받아 10 억9000만원을 기록했고, 김정돈 미 원상사 회장의 친인척인 한 살된 어 린이도 9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재벌가 어린이로는 GS가(家)를 비롯해 효성, 두산, 한국타이어, 영 풍, 세아 등의 자녀가 많았다. 김진호 기자

영업이익 415억원 달성 매출 5.3% 영업이익 71.2% SK네트웍스는 29일 1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 해 연결기준 매출 6조 882억원, 영업이익 415억원 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감소 영 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1.2% 대폭 증가하고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하며 Turn-around에 성공했다. SK네트웍스의 Turn-around는 마켓리더십을 바 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 정보통신, 에너 지&카, 패션, 호텔 등 내수 기반 주력 사업 및 성장 사업의 실적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정보통신 사 업은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연계한 마케팅 강화 및 물류 경쟁력 제고 노력을 통해 성과가 크게 향상되 었으며, 렌터카 사업 또한 운전고객의 인식이 ‘소 유에서 이용으로’ 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개인장기 렌터카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여 매출과 이익

모두 향상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패션 사업도 루즈앤라운지를 비롯한 신규 브랜 드의 조기 시장 안착 등 자체 브랜드의 호조와 라 이선스 브랜드의 판매 증대, 오즈세컨의 글로벌 시 장 확대 성과 등에 따라 전반적인 시장 침체 속에 서도 전년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 타났다. 호텔 사업의 경우 한류 확대로 급증하고 있는 외 국인 관광객 유치, 면세점 매출 증대 성과가 나타 났다. 이 같은 추세 속에서 하반기 기존 면세점의 면적 확장 등 사업 성장기반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올해 경기침체 상황이 지속 이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환경 변화를 예의주 시하는 가운데, 사업별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및 시 장 개척, 신규 비즈니스 발굴 노력을 지속함으로써 내실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성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원 기자

국세청 근로장려금

120만가구에 최대 210만원 지급

정부, 채소류 수급조절명령 대상 확대

최소70만원 서 210만원까지 지원 가능 국세청은 올해 근로 장려금 을 받을 수 있는 근로자 및 사 업자 120만 가구를 선정해 최 대 21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고 2일 밝혔다. 근로장려금은 정부가 빈곤층 근로자 및 사업자 가구에 대해 현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신청안 내 대상이 지난해보다 19.4%(19 만5000가구) 증가했다. 특히, 올 해는 20~30대 가구 비중이 크 게 줄어들고, 60세 이상 가구가 42만 가구로 지난해(28만 가 구)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근 로장려금 신청기간은 다음달 2 일까지이며 생업 등으로 신청 하지 못한 경우 9월2일까지 신 청할 수 있다. 다만, 기한 후 신 청 시 해당 근로장려금의 90%

수급관리 기능 한계… 변동성 최소화 마련

만 지급된다.신청요건은 배우 자 또는 18세 미만의 부양자녀 가 있어야 하며 60세 이상인 경 우에는 배우자나 부양자녀가 없어도 가능하다. 또 총소득 기 준과 주택, 재산 요건 등을 갖춰 야 한다. 최대 지급액은 단독가 구의 경우 총소득이 1300만원 미만인 경우 70만원, 혼자 버는 가구의 총소득이 2100만원 미 만인 경우 170만원, 맞벌이가 족의 총소득이 2500만원 미만 인 경우 210만원이다. 국세청은 올해 근로장려금의 지원수준이 확대돼 지난해와 총소득 등 수급요건이 동일하 다면 대부분 지급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생활밀접한 배추·무 등 중앙정부관리

윤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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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어버이날을 앞두고 생크림 과 카네이션을 올려 만든 카네이션 케익을 선보이고 있다.

정부가 채소류 가격 급락시 수급 조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배추 등 가격 변동폭이 큰 품목에 대한 유통조절명령 제도를 도입한다. 정부는 2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 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 해 5월 마련한 ‘농축산물 유통구조개 선 종합대책’의 추진 상황에 대해 평 가하고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양파와 배추 등 채소류 가격이 급락하는 상황에서 수급 관리 기능이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보고 농산물 가격변 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완 방안 을 마련했다. 단기적으로는 중앙정부와 지방 자치단체의 수급 조절 기능을 강화 하기로 했다. 현재 감귤에 대해서만 발동 가능 한 유통조절명령을 다른 채소류로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가격 변동폭이 큰 배추에 대해 유통조절명령을 발동할 수 있 도록 발동 요건 등을 마련하고 향

후 무 등 다른 채소류로 확대할 계 획이다. 또 국민 생활과 밀접한 배추, 무 등은 중앙정부가 집중 관리하고 대 파와 당근과 같이 특정 지역에 생 산이 편중된 품목은 지자체의 수급 조절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가 수급 조절을 위한 자체 사업을 추진할 때 정부 가 일정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현재 15% 수 준인 계약재배 비율을 2017년까지 30% 수준으로 늘리고 사업 참여 대상도 농협 외에 농업법인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생산량 관측의 정확성도 높이기 로 했다.위치정보·유비쿼터스 기술 등을 이용해 생육 상황, 현장 정보 등을 모니터링하고 관측 전용 모 바일 앱을 6월까지 구축할 예정이 다.중장기적으로는 생산자의 자율 적 수급조절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 다.품목별로 농가들이 조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참여 농가의 합의

를 바탕으로 수급조절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선 올해부터 고랭지 배추에 대 한 재배면적 신고제도를 시범 실시 하고 참여 농가에는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정부는 도매시장의 정가수의매 매(가격이나 상대를 정하고 거래 하는 방법)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 도록 참여 주체들에 대한 지원과 평과를 강화한다. 거래의 규모화와 가격 변동폭 완 화를 위해 정가수의매매를 확대해 야 한다는 공감대는 형성돼 있지만 경매제가 정착돼 있는 도매시장에 서 정가수의매매 참여가 소극적이 기 때문이다. 정부는 도매시장 법인과 중도매 인이 부담하고 있는 저온창고 시설 사용료를 감면해 저장 비용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시장 사용료도 거 래액의 0.5%에서 0.3%로 낮출 계 획이다. 이와 함께 도매시장 법인 평가시 정가수의매매 실적 비중을 상향 조 정(10점→15점)하고 중도매인 평 가시 정가수의매매 지표를 새롭게 김성희 기자 신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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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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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민원 때문에”… 임대료 90억 감면한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에 입주한 업체들 경영난 이유로 단체로 민원 제기 공사, 규정위반하고 3년간 항만시설 사용료 등 대폭 감면 해수부 전직 국장, 공사 사장 부임 직후 특혜 받아 ‘의혹’ 인천항만공사(이하 공사)가 항 만부지 입주업체에게 받아야 할 임 대료 90억원 가량을 면제해 준 것 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과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한 인사 가 공사 사장으로 부임한 직후 항 만시설 임대료와 사용료를 감면한 것으로 드러나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2009년부터 2011년도 항만 시설임대료 감면 현황’과 ‘항만부 지임대료 규모 및 인하 근거’에 따 르면 공사는 최근 3년(2009~2011 년)간 총 90억2천600만원 가량의 항만 시설사용료와 임대료를 감면

해 줬다. 연도별로 보면 2009년에 24억 2700만원, 2010년도 19억7600만 원, 2011년 46억2300만원 등이다. 공사가 항만 임대료 등을 면제 또는 감면할 때는 항만공사법 제 30조 제3항과 해양수산부가 정한 ‘무역항의 항만시설 사용 및 사용 료에 관한’ 규정을 지켜야 한다. ‘무역항의 항만시설 사용료 규정 제4조를 보면 임대계약 대상 항만 시설의 범위, 임대계약조건, 그 밖에 임대계약에 관해 필요한 사항은 항 만관리청이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 임대계약 기간과 사용요율 및 사용료 납부방법 등은 해양수산부

장관이 따로 정한다고 규정돼 있다. 임대계약 기간에 대한 사용요율 은 해수부 장관이 정한 규정대로 면밀히 따져 관리해야 하며 임대계 약의 주체는 공사가 아니라 인천항 만청이라는 것이 규정의 명확한 설 명이다. 하지만 공사는 입주 업체의 집 단민원을 이유로 90억원에 달하는 임대료를 감면해 줬다. 항만공사법 제10조는 90억원 임 대료 감면의 근거가 됐다. 항만공사법 제10조에 따르면 항 만공사는 임대료 및 사용료의 기준 을 설정하기 위해 항만위원회를 꾸 릴 수 있도록 돼 있다.

“일자리 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알아보세요” 양주, 읍면동 8곳 직업 상담사 배치 오는 11월까지 운영, 주민들 호응 커 경기 양주시는 읍면동 8곳에 직 업상담사를 배치, 현장성 및 접근

성 높은 구인·구직의 기회를 마련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상담사 배치는 구인· 구직자의 이용편의 증진과 양질의 일자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되 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이에 시청 1층에 자리하고 있는 양주 일자리센터뿐만 아니라 백석

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항만 위원회를 열고 임시적으로 2009년 부터 2011년까지 총 90억원을 감 면해 줬다. ‘90억원 임대료 감면’은 집단민 원에서 시작됐다. 인천항에 입주한 업체는 지난 2008년 5월에 해양수산부에 집단 민 원을 넣고 임대료 감면을 요청했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경영 위 기가 왔고 임대료를 감면해 달라는 것이 민원의 요지였다. 해수부는 이런 민원을 인천항만 공사에 이첩시켰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런 민원을 이 유로 임대료를 감면해 줬고 이런 임대료 감면은 인천항만공사에서 만 이뤄졌다. 집단민원을 이유로 사실상 특혜 를 제공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익명을 요구한 전 인천항만공사

직원은 “법적으로 공사에서 임대 료 감면 등을 결정할 수 없지만 지 난 2009년 무슨 이유에선지 감면 을 결정해 업체에게 사실상 특혜를 제공했다”며 “이런 현상은 해수부 출신 인사가 공사 사장으로 온 뒤 시행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공사 측은 적법한 절 차에 따라 임대료 감면을 진행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 터 2011년까지 총 90억원을 감면 해 준 것은 맞지만 해양수산부에 서 임대료 감면에 대한 집단민원을 인천항만공사에 전달해 이를 조정 한 것”이라며 “임대료 감면은 항만 공사법에 따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이 문제는 지난 2010 년도 당시에도 불거져 감사원과 해 경 등에서도 조사를 했지만 별다른 지적 없이 잘 마무리된 사안”이라 고 말했다. 권혁미 기자

읍, 은현면, 남면, 광적면 사무소와 양주1·2동, 회천2·3동 주민센터에 배치되는 직업상담사를 통해서도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게 됐다. 배치되는 직업상담사들은 모두 해당 자격요건을 갖추고 있는 경력 자들이며 소정의 직무교육을 마친 후 해당 읍면동에서 구인·구직 상 담 및 알선, 사후관리, 구직자 발굴 을 위한 이동상담 지원 등 일자리

연계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읍면동 직업 상담사 배치 운영으로 구직자의 다 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구인·구직 맞춤연계를 통해 취업률 향상 및 미스매치 해소 효과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일자리 지 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시 행하겠다”고 전했다.

강동구-노인회-어린이집

‘1.3세대 공감행복 행복 UP’ 협약 체결

서울 강동구가 (사)대한노인회강동지회, 강동구립어린이집 연합회와 최근 지역내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교류 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1.3세대 공감 행복 UP’ 업무 협약을 체 결했다.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구립 어르신사랑방과 어린이집이 지속 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구립 어르신사 랑방과 어린이집 상호간의 1대1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어린이들이 어르신사랑방을 정기적으로 방문, 설날 세배 드 리기,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어르신-어린이가 함 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은 행복감이 높아지고, 아이들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구는 어린이집에서 어르신사랑방 방문 시 일반 주민들 의 시선에서 시설물 불편사항 등을 건의하면 사랑방 시설물 유 지·보수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선미 기자

김만기 기자

턱관절 장애 치료에 탁월한 ‘정함요법’

늘어지고 벌어진 체형·흐트러진 체형 균형 바로잡아줘 최근 한 유명 연예인이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턱관절 장애에 대해 고백한 것이 화제가 되어 ‘턱관절 장애 원인’이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 면, 턱관절 장애 환자는 2008년 20 만4995명에서 2012년 29만2363명 으로 4년 동안 42%나 급증하는 등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 턱관 절 장애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전문의들은 ‘잘못된 생활습관’을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이 같은 턱관절 장애에 대해 바 른턱 경희정함한의원의 박근용 원 장은 2일 “턱관절 치료를 위해서는 장애의 원인을 제대로 알고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그러기 위

해선 턱관절에 대한 이해가 먼저” 라고 말했다. 턱관절은 얼굴 양쪽 귀 앞부분 에 있다. 입을 열고 닫고 좌우로 움 직이는 운동을 하며 경추에 의해서 지지되고 있는 두개골이기 때문에 이 세 개의 구조는 서로 영향을 주 고받아 경추를 비롯한 척추, 골반 등의 체형균형에 대해 민감하게 반 응한다. 따라서 불량한 생활 습관, 스트레스, 기혈부족, 외상, 부정교 합 등에 의해 관절이 벌어지고 체형 이 흐트러져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 게 된다. 그러나 환자마다 원인이 제각기 다르고, 나타나는 증상도 서 로 달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않 으면 치료방법을 선택하기 힘들다. 우리 몸의 관절은 뼈가 틀어지고 어긋났을 때만 통증을 느끼는 것

이 아니라 실제로 관절이 느슨해지 고 벌어질 때 더 큰 통증을 느낀다. 관절도 느슨해진 상태에서 틀어지 기 때문에 틀어진 구조를 바로잡을 뿐 아니라 늘어지고 벌어진 관절을 모아주는 교정치료를 함께 해야 하 는데, 그 치료법을 정함요법이라고 한다. 정함요법은 일대일 맞춤 프로그 램으로 검사된 결과에 따라 잘못된 습관으로 늘어지고 벌어진 체형을 단단하게 모아주어 흐트러진 체형 의 균형을 바로잡아 턱관절장애를 치료하는 탁월한 치료법으로 알려 졌다. 정함요법과 함께 필요에 따라 침 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 족부교 정구 치료, 약물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효과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 의원에서는 말하고 있다. 강혜희 기자

경기도 추모 열기 ‘확산’ 모든 시·군 분향소 설치 안산은 화랑 유원지에 정부 합동분향소 운영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추 모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일 오전 9시부 터 과천시가 시청사 1층에 분향소 를 설치하면서 도와 도내 31개 모 든 시·군에 분향소(38곳)가 마련됐 다고 6일 밝혔다. 용인(3곳)과 고

양(2곳), 수원(2곳), 화성(2곳) 등은 분향소를 구청사나 전철역 등 여러 곳에 설치해 조문객 편의를 돕고 있다.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피해 가 큰 안산은 화랑 유원지에서 정 부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도 역시 지난달 28일부터 도청 사 신관 4층에 분향소를 두고 24시 간 가동 중이다. 안전행정부가 지 난달 26일 분향소 설치 대상에서

시·군·구를 제외하라는 지침을 내 렸다가 사흘 만에 철회하면서 혼선 이 있었지만, 도민들의 애도·추모 열기가 뜨거워 시·군이 차례로 분 향소 설치에 나섰다는 게 도의 설 명이다. 도는 도내 분향소에 다녀 간 조문객이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 (6만5177명)을 포함, 전날 오후 6 시까지 무려 22만2천333명에 이른 다고 전했다. 박태국 기자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기획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화훼무역을 선도하는 동북아 최대의 화훼박람회이며 FTA등으로 힘들어하는 대한민국 화훼 농가들과 꽃을 사랑하는 고양시민, 꽃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축제의 장이라 할 수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은 당초 이벤트 무대로 사용하려던 400㎡의 공간을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애도의 장소로 마련 하여 ‘희망나무’를 심었다. 이번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희 망나무’는 국민들의 간절한 희망과 안타까움이 담긴 노란 리본의 물결 로 가득했다. 또한 관람객들과 함께 희생자 추모와 실종자 무사귀환을 위한 촛불을 환하게 밝혀 기적이 일어나길 기원했다. 일체의 이벤트성 행사를 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전시 관람 중심으로 개최되고 있는 2014고양국제꽃박람회는 해외 바이어와의 화훼 비즈니스도 조용한 가운데 성과를 올리고 있다. 개막 2일간 해외바이어와의 무역 상담을 통해 2035만 달러의 화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선인장, 절화, 분화, 난류 등이 미국, 러시아, 일본, 네덜란드, 일본 등 세계 각국으 로 수출하게 된다. 특히, 러시아 바이어 8명이 대거 방문하여 500만불 이상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일본으로는 절

‘희망나무’에 애도와 추모의 발길 이어져 해외 바이어와 화훼 비즈니스 성과 올려 화, 에어플랜트를, 네덜란드와 미국으로는 선인장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양꽃박람회를 통한 화 훼 비즈니스의 꽃이 피었다. 개폐막식을 비롯한 모든 공연 이벤트와 심지어 대외 홍보까지 취소 후 얻은 성과로서 매우 특별 한 의미를 갖는다. 2014고양국제꽃박람회는 우리나라 화훼 산업발전 및 화훼농가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행 사 전 기간을 비즈니스데이로 운영하고 특히 행사 개막일부터 28일까지는 스페셜 비즈니스 데이로 개최하고 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이사는 “신한류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최 고의 행사로 준비했으나 이번 여객선 침몰사고로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국민적 애 도 분위기 속에 조용하게 개최하고 있다. 애도의 물결에 참가해주신 많은 분들 의 위로에 감사드린다. 개막 이틀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꽃박람회는 마지막까지 바이어와의 무역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대한민국 화훼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5월 11일까지 호수공원에 서 개최된다. 지승희 기자

2014년 5월 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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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2014년 5월 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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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한국교회가 세월호 참사의 아 픔과 슬픔에 동참하고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 며 5월 21일까지 ‘한국교회 공동기도 주간’으로 정했습 니다. 시사일보도 마음을 담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ission

‘복음이 나에게로’

엄원훈 장로의 4 4

성경이야기 복음의 시작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기쁨의 동산), 곧 풍요로운 하나님의 동산 에 사람을 지어 아무 부족함없이 살게 하셨다. 이것은 놀라운 하나 님의 축복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은 피조의 모든 것을 다 스리고 지키게 하시며 각종 실과 를 임의로 먹을 수 있게 하셨으나, 단 한 가지 선악과만을 금하셨다. 그러나 인간은 일백여년을 지 키지 못하고 하나님의 금한 것을 범하고야 만다(아담은 아들 셋을 130세에 낳

히트 <아담과 이브> 알브레

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범하게 된 인 간은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벗은 것이 부끄러워 무화과 나뭇잎으 로 엮어 만든 옷을 입게 됐고 숲에 숨어서 살아가는 부끄러운 신세가 됐다. 이때 하나님은 아담을 찾으신 다. 하나님은 목적하신 뜻이 있으 셨을 것이다. 아마도 회개하기를 원하지 않으셨을까? 그러나 아담은 변명함으로써 기회를 잃고, 그 결과 풍요로운 하

미술관 . 뒤러 1507년 프러도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시 찾기 위해, 구원하시기 위해 보내 주신 사랑의 편지다. 편지는 상대 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적어 보 내는 글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전 하고 싶은 말씀을 적어 보낸 편지 라 할 수 있겠다. 이를 위해 피조 세계의 모든 일(말씀)을 적어 보내

셨다. 숨겨진 내용들을 잘 표현하기 위 해 피조세계의 모든 것을 들어서 말씀하시는데, 누구나 알 수 있도 록 하신 것을 볼 수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님의 진 한 사랑이 내포되어 있으며, 그 사 랑의 초점이 예수 그리스도에 맞추 어져 있음도 발견할 수 있다.

목적하신 바를 문자로 나타내고 그 속에 의미를 담아 깊이 말씀하 고 계심도 알 수가 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이렇게 표현 하였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편지 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 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 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한 것이라(고후 3:3)”.

나님의 동산(에덴)에서 쫓겨나게 된다. 인간의 범죄로 인한 하나님의 저주는 참으로 무서울 만큼 엄격 한 벌이었다. 땅은 저주 받아 가시덩굴과 엉 겅퀴로 인간의 삶을 괴롭게 했고, 땅에서 나는 소산은 수고해야 먹 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흙에서 취 한 육체는 죽어 땅으로 돌아가는 최고의 형벌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가죽옷을 지어 입히심으로 육 체가 보호를 받게 하였으며, 더 이 상 죄를 짓지 못하도록 에덴에서 내보내시고, 천사(그룹)와 화염검 으로 지키게 하셨음을 기록하고 있다(화염은 불꽃으로 하나님의 임재 때 나타났다)신 4:11-12,사 4:5, 66:15, 왕상 18:38). 이로부터 인간은 하나님과 멀 어지게 되고 사단의 종이 되어 악 한 삶으로 살아가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하나님과의 관 계회복과 정상유지를 위해 제사 (예배)라는 제도로 하나님을 찾 게됐다. 첫 번째로 아담의 아들 가인 과 아벨이 각자의 다른 제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하나님께서 계획한 뜻을 이 루시려고 사람을 택하여 뜻을 전달하시는 것이 성경에 기록 되어 있다. 사람의 창조로부터 일천여 년 간 10대가 내려오 는데, 노아까지 이르게 된다. 후로 다시 일천여 년 간 10대 가 인간의 계보로 내려오며 아브라함까지 이어진다. 하나님께서는 의로운 자 즉, 믿

음의 사람을 찾아서 순종하게 하 여 뜻을 이루어 가신다. 하나님은 이 땅의 모든 인류를 향한 넓은 사랑을 말씀하셨다. 아브라함에게 “땅의 모든 민족 이 너로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라 고 말씀하시고(창 12:3). 다시 한 번 말씀하신다. 두 번째는“너의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을 것”임을 말 씀하시고 약속 하신다. 이 두 가지에는 아주 중요한 말 씀이 들어 있다. 아브라함 본인으로 인해 믿음이 시작되었으며 ‘씨’라고 표현한 것 은 후손을 가리키는 말로, 여기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구원의 복 음이 내포되어 있다(성경학자들은 전자와 후자를 같은 뜻으로 해석 함). 성경학자들은 여기에 모든 민 족이 받게 될 복을 말하고 있다고 한다. 세 번째는 이삭과 약속하셨다 (창 26:4). 신약에는 예수님께서 “모든 족 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 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마 28:19)라고 하셨으며 복음이 예루살렘으로부터 모든 족속에게 로 전파될 것이라고(눅 24:47) 하 셨다. 사도 바울은 더 구체적으로 모든 민족이 회개하고 구원받아야 함을 설명하고 있다(갈 3:8). 성경 속 모 든 민족의 구원에 대하여 40여 회 나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의 구원사를 보게 되면 아 브라함, 이삭, 야곱으로 이어지는 데 에서와 야곱을 비교하여 구원의 필요성을 가르치고 있으며, 야곱의 열두 아들과 이스마엘의 열두 아들 을 통하여 후손이 번성할 때 하나

님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가르치고 있다. 이방을 향한 복음의 줄기, 야곱 의 가족 70명이 애굽에서 430년 동 안 살면서 큰민족을 이루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되어 약속의 땅을 찾아가게 된다. 이때 자연환 경으로 인한 어려움과 이동과정에 부딪히는 타민족과의 마찰 중 하나 님의 강한 능력을 체험하게 됐다. 어느 때부터인가 이스라엘에게 는 민족의 우월성과 자만심이 생겨 자기들만의 하나님으로 묶어두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 민족은 타민족 을 이방으로 구분하고 하나님의 보 호를 받지 못하는 민족으로까지 전 락시켰다. 이것이 모든 민족이 복음을 받아 하나님께로 돌아오는(회복) 하나 님의 사역에 걸림돌이 되었다. 하 나님의 은혜의 강줄기가 연결되어 있는 것을 성경에서 찾아 오늘날 우리의 삶에까지 이르게 된 축복의 길을 찾아보자. 야곱(이스라엘)의 가족 70명이 애굽으로 내려갔을 때 가족의 수효 센 것을 살펴보면 다른 자부를 다 제외하고 오직 요셉의 부인이 포 함되어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창 46:2-27). 요셉의 부인 아스낫이 성장했던 환경은 애굽이었고, 조상은 이방인 일 뿐 아니라 그녀의 아버지는 우 상을 숭배하는 제사장이었다. 이스 라엘 민족은 혈통을 중요시하되, 모계의 계보를 중요시한다. 어머니의 본을 삼는 자는 사라, 리브가, 요게벳이다. 하나님께서는 여인들에게 큰 역 할을 하게 하여 민족의 특성을 만 들어 내시고, 이러한 민족성을 활 용하시어 뜻을 이루어 오고 있음도

이 말씀을 통해 문자적 표현보다 하 나님의 영으로 한 말씀에 더 비중을 두고 있음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의 편지는 어 느 특정인이나 민족만을 향하여 보 낸 것이 아니며 이 땅의 모든 이에 게 보낸 것을 성경을 통해 알 수 있 다(창 12:3, 마 28:19, 눅 24:47, 갈 3:8).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이나 불신자(이 방인)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에게 보 내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의

편지를 받은 자는 그 내용을 알고 하나님의 사랑 안으로 들어가 사는 것이 복된 길이라고 하겠다. 성경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 록되었으므로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겠으나, 복음의 줄 기를 찾아 연결시켜 나간다면 보 내신 분(하나님)의 의도하신 바 와 뜻을 찾는 데 도움이 되리라 본 다. 다만 정리한 것은 필자의 받 은 은혜에 따라 정리하였으므로, 혹시 다른 관점에서 볼 때 오해가 없기 바란다.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대조 를 이루는 이방의 여인들을 통하여 도 은혜의 줄기(복음)가 이어오고 있다. 요셉의 부인 ‘아스낫’, 모세의 부 인 ‘십보라’, 살몬의 부인 ‘라합’, 보 아스의 부인 ‘룻’까지 이들은 이방 가운데서 택함을 받은 자로서 복음 의 줄기를 이어온 자들이다. 그리고 이방인으로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심이 뛰어난 자들이 었다. 이들은 당시의 환경이나 도 덕적 신분으로 그다지 자랑할 것이 없는 자들이었으나, 한 시대를 이 어가는 큰 일꾼들을 돕는 일과 후 계를 양육하는 일에 큰 역할을 담 당한 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민족들을 보 시고 하나님을 찾는 자들을 통하 여 복음의 역사를 이루어 오고 계 신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타국인을 배려하라고(레19:33, 34) 하셨으 며, 만민에게 여호와의 신을 부어 주신다고(요엘 2:28) 말씀하셨다. 이방민족에게도 하나님은 자비 를 베푸신다. 지금까지 이방인 중 개인적으로 들어서 복음의 줄기 가운데 사용하 신 것을 살펴보았다. 구약성경에서 이방민족의 구원 사를 다룬 책이 있는데 바로 요나 서이다. 구체적인 이유는 설명하고 있지 않으나 하나님의 뜻은 분명하 게 정하여 놓으신 것을 볼 수 있다.

북이스라엘의 원수인 앗수르의 수 도 니느웨성 사람 12만 명을 심판 하시기보다 용서하실 뜻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이 일을 위해 북 이스라엘에서 선지자 요나로 일을 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일꾼은 말 씀에 순종만 하면 되는 것임을 보 여주고 있다. 요나에게 니느웨성 사람이 악함 으로 40일 후 멸망시킬 것을 전하 도록 하였다. 이스라엘 사람인 요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고 이 때문에 반대방향으로 도망쳤다. 하나님께서는 강권적인 수단으 로 풍랑과 물고기를 사용해 본래의 뜻을 이루셨다. 아마도 유다민족 의 폐쇄적인 민족주의 때문에 하나 님을 편향적인 분이라고 오해하는 부분을 바로잡고자 가르치시고 있 는 것은 아닐까 한다. 요나서는 하 나님의 온 인류에 대한 사랑과 자 비를 가장 명확히 나타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로써 이방민족인 우리에게까 지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이 이르렀 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 너무 감사 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구약성경에서 이방인의 구원은 큰 사건들 속에서 개인에 의한 작 은 줄기로 내려오다가 요나서에 이 르러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구원에 포함되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구원의 줄기를 배 우고 구원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

◆엄원훈 님은 신성교회 장로로 기독교성결교회 서울 강서지방회 남전도회 및 장로회 회장을 역임했다. 교단 100주년 준비위원회 교육 분과 서기로 4년간 봉사했으며, 평신도를 위한 사중복음을 재해석하 고 편찬하기 위한 공청회에서 평신도 논찬자로 수임을 받았다. 교회 확장위원회 서기로 2년간 봉사하였고, 전국장로회 부회장으로서 모 범 장로상 시상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교회 및 기관단체 등의 초청으로 활발하게 강의 중이다.


선교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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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6일 화요일

한국교회 대통합 위해 교계 원로 지도자 나서 오늘의 기독교 소사 한기총&한교연 통합 조율 권한 조용기 목사에 위임 홍재철 목사 한교연 고소·고발 모두 취소할 터 1991년 세계복음화중앙위원회를 비롯한 16개 단 체,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 창립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원로 목사, 이만신 (중앙성결교회) 원로 목사, 지 덕(강남제일교회) 원로목 사를 비롯한 한국교회 원로 지도자 13명이 지난 2일 밀레니엄 서울힐 튼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 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과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 사, 이하 한교연)의 통합에 대해 의 견을 나누고 ‘한국교회 대통합을 위한 제안’을 발표했다. 제안은 진도 앞바다에서 벌어진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에 이어 한국기독교선교 13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의 대통합을 위한 입장을 밝혔다. 제안의 내용은 △한기총은 외부 의 어떠한 방해에도 굴함이 없어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연합기관으 로 그 사명을 다할 것이다 △한기

계명대

총과 한교연은 총론에서 무조건 통 합하여 하나가 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은 각론에서 상임위원회를 통 해 합리적으로 처리한다 △2월 27 일 현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 사가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한교연 이 한기총에 복귀하는 조건으로 대 표회장직을 사임하고 통합 대표회 장을 선출할 것을 선언하고 동의한 데에 따라 통합 대표회장은 원로목 사들이 협의하여 공명하게 선출한 다 △한국교회 대통합을 위해 한교 연에 고소, 고발한 모든 것을 취하 하고 한기총 대표회장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향후 통합에 대한 모든 권한을 조용기 목사에게 위임하기 로 결정한다 는 내용이다. 조용기 목사는 “세월호 침몰 사 건으로 한국 전체가 낙심되어 있는 상황 속에 교회가 어두운 그림자를

쫓아내야 함에도 교회가 연합하지 못하고 사분오열 되어 있어서 어려 운 환경을 영적으로 해결할 도리가 없다”며 “한기총은 한경직 목사님 을 중심으로 교단이 연합하여 세워 진 역사 깊은 단체인 만큼, 어떤 희 생도 각오하고 눈물로 기도하며 순 교자의 피의 능력으로 이뤄진 교계 를 다시 살려낼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만신 목사는 “기독교대한성결 교회는 한기총에 여러 대표회장과 총무를 배출한 교단이며, 총회에서 결의하여 한기총의 회원이 된 만큼 한기총을 조금이라도 이탈할 수 없 는 교단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기 총과 한교연이 빨리 하나가 되는데 최선을 다해 대표회장의 말처럼 무 조건 하나되고, 문제는 그 다음에 분과별로 해결해 나가는 것에 절대 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지 덕 목사, 오관석 목사, 이용규 목사, 이영훈 목사, 엄신형 목사, 백기환 목사, 이강평 목사, 이승렬 목사, 조경대 목사, 하태초 장로도 한기총과 한교연이 총론에 있어서 무조건 통합을 하 고, 각론으로 위원회에 해당 사안 을 맡겨 처리하도록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부덕의 소치로 한기총이 표류하는 것에 대 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어떠한

세월호 추모 성금 5천만원 전달

봄 축제 취소하고 봉사활동으로 대체 개교 60주년 기념행사도 간소하게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지난달 28일 여객선 세월호 침 몰 사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등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계명대 전체 교직원이 참여해 운영하는 (사)계명1%사랑나누 기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 2,000 만원을 포함한 총 5,000만원의 성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 회에 기탁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세월

호 침몰사고로 계명대 역시 전 체가 비통함에 빠져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많은 피해를 입 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고가 더 욱 안타깝게 다가왔다”며 “전체 교직원이 모은 정성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상처를 입고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 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총학생회 역시 세월호 침몰 사

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봉사장 학금의 일부를 내놓고 별도의 모 금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계명대는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5월 열릴 예정이던 봄 축제 를 취소하고 봉사활동으로 대체 기로 하는 등 각종 기념행사들 을 연기하거나 취소 혹은 간소 하게 치르기로 결정했다. 계명대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 학 학생회를 중심으로 희생자 애 도와 실종자 무사 귀환을 염원하 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캠퍼스 내에도 애도의 분위기를 이어가 엄호식 기자 고 있다.

1999년 NCC인권위원회, 현재 인권법안은 피해 자 의견의 배제된 것이라며 박상천 법무장괸 퇴진 을 요구

(자료출처 대한성서공회 홈페이지)

CTS기독교TV

방통위 채널역량평가 ‘매우우수’ 선정

희생을 감수해서라도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는데 밀알이 되고 싶다” 며 “한기총 대표회장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오늘로서 한교연 에 고소, 고발 사건을 다 취하하겠 다”고 통합 의지를 밝혔다. 원로 지도자들은 의견을 조율해 가며 통합에 대한 모든 권한을 조 용기 목사에게 위임해 한기총과 한

교연의 통합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조용기 목사는 “빠른 시일 내에 한교연 대표회장인 한영훈 목 사를 만나 통합이 진행될 수 있도 록 노력하는 한편. 양 기관 대표들 을 모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 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혁미 기자

기독교 대안교육 아카데미 개최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 박상진)가 오는 15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 주 목요일 서울 새문안교회 기념관에서 ‘2014년 1기 기독교 대안교육 아 카데미’를 개최한다. 기독교 대안교육 아카데미에서는 기독교대안학교의 ‘정체성과 사명’ ‘철학과 공동체’ ‘현황과 정책’ ‘밀알두레학교 탐방과 특강’ ‘역사와 성과’ 등 기독교대안학교에 대한 모든 내용을 들을 수 있다. 5월 15일 박상진(장신대 기독교교육과) 교수의 ‘기독교대안학교란 무엇 인가?’를 시작으로 5월 22일 정승관 풀무학교 전 교장의 ‘기독교대안학교 의 철학 어떻게 지키나’, 5월 29일 김지현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실장의 ‘기독교대안학교의 현재모습은 어떠한가’ 6월 12일 정기원 밀알두레학교 교장의 ‘기독교대안학교 교육과정은 어떠한가’ 6월 19일 강영택(우석대 교육학과) 교수의 ‘기독교대안학교의 열매는 무엇인가?’ 까지 다양한 주제 의 강의가 진행된다. 아카데미 수강료는 9만원이며 개별 강의 등록시에는 1강좌 당 2만원이 다.(문의 www.cserc.or.kr /02-6458-3456) 강혜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93개 사업자 134개 채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콘텐츠 제작역량평가’에 서 CTS기독교TV(공동대표이사 전용재 김동엽 안명환, 회장 김경 철, 이하 CTS)가 종교방송사로는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매우우 수’에 선정됐다. 지난달 25일 방통위 발표 결과에 따르면 ‘매우우수’ 등급에 선정 된 방송사는 20개이며 이중 13개의 계열PP가 포함되었으며 개별 PP로는 CTS를 포함한 7개의 방송사가 선정되었다. PP는 ‘Program provider’의 약자로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또는 ‘프로그램공급자’라고 불린다. 지상파와 SO계열 등 규모가 크고 황 금채널대를 차지하고 있는 계열PP와 비교적 규모가 영세한 개별 PP로 나뉜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93개 사업자 134개 채널을 대상으로 ‘자원 경쟁력’ ‘프로세스 경쟁력’ ‘성과 경쟁력’ 등 세가지 항목에 대해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등 5개 등급 으로 평가했으며 결과에 따라 ‘매우우수’와 ‘우수’ 등급을 받은 채 널을 발표했다. CTS는 프로세스 경쟁력 분야에서 ‘매우우수’를 자원 경쟁력 분 야에서 ‘우수’를 받았다. 엄호식 기자

예장통합, 세월호 참사 관련 목회자료 배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총 회장 김동엽 목사)는 세월호 참사 와 관련해 교단소속 교회와 목회자 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세월호 참사 관련 목회자료’를 배포했다. 예장통합은 목회자료 배포에 대 해 “이번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 의 많은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아픔을 주고 있다”며 “교회

가 상처받고 아파하는 이들을 위로 하고 치유하는 사명을 잘 감당토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배포된 목회자료에는 ‘그리스도 인의 생명과 죽음 이해’ ‘세월호 참 사 관련 지역교회 설교 방향성 제 안 및 참고자료’ ‘외상의 이해와 목 회적 대응’ ‘외상이론과 목회상담’ 등 15개 정도의 자료가 업데이트 되어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목회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엄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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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2014년 5월 6일 화요일

대나무와 설중매 가득한 훈몽재 순창군‚ 꾸준한 관심과 투자로 운영 활성화 기대

순창 훈몽재 강회.

선비 정신 되새길 수 있어 전통문화 제일의 장 거듭나 순창군이 하서 김인후 선생의 업 적을 기리기 위해 중건한 훈몽재 주 변에 대나무와 설중매를 심어 선비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달 쌍치면에 소재한 훈 몽재 주변에 대나무 400주와 설중 매 30주(800만원 상당)를 식재했 다고 밝혔다. 이는 하서 김인후 선생의 후손인 울산김씨문중(수당재단)에서 훈몽 재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조성하게 된 것.

이로써 훈몽재에는 지조와 절개 를 나타내는 송·죽·매가 함께 어우 러져 선비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 는 예절·유학 전통문화의 제일의 장으로 거듭날 기반이 갖춰졌다. 매화와 대나무는 소나무와 함께 추운 겨울에 눈과 서리를 꿋꿋히 견뎌 선비의 절개를 나타내는 세한

서울시

삼우로 불려지고 있으며, 또 매화 는 조선시대 장원급제 암행어사 출 두시 사모에 쓰일만큼 청렴의 대표 적 상징물이다. 한편, 훈몽재는 순창군이 하서 김인후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정신 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지난 2009 년 복원했으며, 강학당인 훈몽재, 교육관인 자연당과 양정관, 삼연정 (정자)이 있다. 또 지난해는 수강생들의 편의제 공을 위해 집합교육시설과 취사장 을 갖춘 양생당도 건립했다. 현재, 유학생과 어린이·성인·여 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예 절교육과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 고 있으며, 매년 여름·겨울방학에 는 전국의 수학생들을 대상으로 강 회를 열고 있다. 모든 교육은 성균관 한림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성균관대 강사인 고 당 김충호 선생이 맡아 선비의 삶 을 재조명한 예절교육 등으로 가르 침을 전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선시대 정조가 친히 존립 여부를 물었을 정도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우리나라 유 학발전의 기틀이었던 훈몽재를 더 욱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단순복 원에 그치지 않고 관내 학생뿐 아 니라 전국 유학생들의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희 기자

故윤극영 가옥 미래유산으로 리모델링 서울시‚ 미래유산 발굴·보존으로 역사·문화 관광자원 활성화 기대 유족으로부터 작년 12월 매입… 유작전시실 다목적실 실외쉼터 등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 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 리…”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 요 ‘반달’을 작곡, ‘반달 할아버지’ 로 잘 알려진 동요작가 故윤극영 (1903~1988) 선생이 생전 10년 넘 게 살았고 생을 마감했던 가옥이 역사?교육?문화예술 공간으로 리 모델링된다. 서울시는 반달 할아버지가 사용 하던 모습 그대로를 최대한 원형보 존하는 틀에서 부분 보수하고 실내 리모델링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요 작사·작곡가의 발자취를 돌 아보는 공간으로 활용한다고 최근 밝혔다. ‘윤극영 반달 할아버지 집’은 지

상 1층, 연면적 99.8㎡ 규모로, 리 모델링 공사을 본격적으로 착수해 7월 중으로 마무리 된다. 1970년도에 지어진 강북구 수유 동 인수봉로 84길 5번지(4.19혁명 기념탑 인근) 가옥은 윤극영 선생 이 1977년부터 세상을 떠난 1988 년까지 줄곧 살았던 곳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미래유산 보존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유 가족, 민간단체, 구청 등에서 자체 적으로 문화예술 분야 중 상징성이 큰 관련 시설(가옥)을 보존한 경우 는 있었지만 서울시가 직접 매입해 서 보존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 다. ‘서울시 미래유산 보존사업’은 역사적·예술적·학술적 또는 생활사

적 가치가 있는 20세기 근현대 유 산.유물을 지속 가능한 보존방식으 로 미래세대에 남겨준다는 목표로 서울시가 ‘12년부터 추진 중이다. ‘윤극영 반달 할아버지 집’의 실 내는 반달 할아버지가 사용하던 모 습 그대로 최대한 보존하고 우리나 라 최초의 동요곡집인 ‘반달’ 등 유 작품 전시실, 동요 교육 등 시민참 여 프로그램 등이 열릴 다목적실, 수장고, 사무실 등으로 꾸며진다. 실외는 가옥을 찾은 시민들이 의 자에 앉아 윤극영 선생이 생전에 작곡한 친근한 동요를 듣고 함께 따라 부르는 쉼터로 변신한다. 정 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조적벽체 의 부분보수, 지붕틀 보강, 기와 보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수·보강공사 등이 이루어진다. 윤극영 선생은 우리말 동요를 보 급하겠다는 마음으로 귀국한 윤극 영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동요인 ‘반달’과 ‘설날’ 등을 작사· 작곡해 소파 방정환 선생이 발행한 어린이 잡지 ‘어린이’에 1924년 발 표했고, 1926년에는 우리나라 최 초의 창작 동요곡집인 ‘반달’을 발 간했다. ‘반달’ 이외에도 ‘고드름’ ‘따오기’ ‘고기잡이’ ‘어린이날’ ‘무 궁화’ ‘나란히나란히’ ‘엄마야누나 야’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를 발 표하고, 동요에 곡을 붙여 동요 보 급에 힘쓰는 등 어린이문화운동에 크게 기여했다. 또, 방정환 선생과 1923년 색동 회를 창립하고 어린이 날(당시 5월 1일)을 제정하는 등 어린이를 사랑 하는 마음이 그 누구보다 컸던 것 으로 알려졌다. 김평화 기자

112명 시민상 수상자 선정

유주상 어린이상‚ 박영우 소년상‚ 육주환 청년상 어려운 환경속 최선 다하고 타인을 돕는 모범 보여 서울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서울특별시 시민상 어린이 및 청소년부문(어린이상, 소년 상, 청년상) 수상자 총 112명을 선정 발표하였다. 대상은 분야별로 총 3명으로 어린이상에는 유주상 군, 소년 상은 박영우 군, 청년상은 육주 환 씨가 선정됐다. 우선 ‘어린이상 대상’은 어려 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현실을 극복하는 과정을 높이 평가받은 연세대 재활학교 3학 년 유주상 군이 수상자로 선정 됐다. 유주상 군은 할머니, 누나와 함께 어렵게 살고 있고, 자신의 질병과 언어 장애가 있음에도 늘 밝은 모습과 성실한 학교생 활을 하고 있는 학생이다. 모야모야병(뇌동맥 협착 또는 폐색)과 마비로 언어기능에 어 려움을 겪으면서도 긍정적인 사 고로 생활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친구의 교과서 준비, 휠체어 밀어주기 등 주변의 어려움을 먼 저 살피는 선행을 베풀었고, 지난 해 개최된 교내 그림 독후감 대회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 였다.

이어 ‘소년상 대상’ 수상자로 는 중앙고 3학년 박영우 군이 선 정되었다. 박영우 군은 홀어머니와 청 각장애를 가진 형 등 어려운 가 정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영어교사의 꿈을 이루고 자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 이다. 초등학교 시절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생계유지를 위해 바쁜 엄마를 대신하여 청각장애 3급 인 형 곁에서 병원 진료와 학교 생활을 도와주는 등 24시간 손 발 역할을 했다. 그 결과 형은 고 등학교 졸업 후 지금은 장애인 고용공단에서 응용기계 분야 설 계를 배우며 기능대회를 준비하 고 있고 박군이 돕고 있다. 또한, 꾸준한 학교수업을 통 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영어 교사가 되기 위한 꿈을 키워가 고 있으며, 등하교시 마주하는 독거 어르신 폐휴지 수거를 도 우면서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 지 않는 따뜻한 인성과 학급 간 부로서의 훌륭한 리더십을 갖추 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청년상 대상’ 수상자로 는 남달리 뛰어난 창의적 사고 로 ‘통풍구멍이 형성된 실내화’

‘자전거용 통풍 신발’ 등 발명특 허 출원과 함께 지혜와 성실로 끊임없이 도전한 연세대 2학년 육주환 씨가 선정되었다. 육주환 씨는 창의적 사고로 다양한 특허출원을 하였고 재 학 중임에도 창업을 통한 도전 과 재능을 통해 번 재산의 일부 (10%)를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가슴이 따뜻한 젊은이다. ‘통풍구멍이 형성된 실내화’ ‘자전거용 통풍 신발’ 등 다양 한 발명특허를 출원하였고, 대 학 재학 중 ‘덧운’ 기업을 창업 2012년 기준 샘플 생산만으로 3 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불 우청소년 11명을 대상으로 영어 및 발명 관련 교육봉사를 하고, 재능으로 번 재산의 일부(10%) 를 사회에 기부하는 ‘10% 운동 추진단장’을 맡는 등 사회발전 기여도가 두드러진 점이 평가되 었다. 시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좋은 활동을 한 어 린이와 청소년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좋은 생각과 활동을 넓혀 나가 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 이다. 남하나 기자

전남 함평군, 인재양성기금 장학금 수여 박찬길 전근정 장태형 김기태 등 4명에 전달

함평군이 2014년도 인재양성기 금 지원대상자 151명을 선정하고,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대표자 4 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설인철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박 찬길(나산고 2년), 전근정(연세대 1 년), 장태형(함평골프고 1년), 김기 태(학다리고 교사) 등 대표자 4인 에게 장학증서를 전수할 예정이다.

지난 3월3일부터 2주간 신청을 접수해 총 231명이 신청했으며, 그 중 타 장학금 수혜자와 성적 미달 등 38명을 제외한 193명을 대상으 로 인재양성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쳤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학업성적 과 가·감사항을 적용하고, 특기자 는 각종 대회 입상실적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고등학생 90명, 대학생 42명, 특기자 14명, 교사 및 전임지 도자 5명 등 총 151명을 선발했다. 이에 따라 고등학생은 각 50만 원, 대학생 130만원, 특기자 50만 원, 교사 및 전임지도자 70만원을 지원한다. 단, 대학생 중 국가장학금을 받 은 경우 등록금 범위 내에서 차액 만 지급된다. 한편, 인재양성기금은 우리 지역 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지원해 지 역발전에 이바지할 동량으로 키우 기 위한 것으로,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39억1400여 만원의 기금 을 조성했다. 도현숙 기자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전면광고

2014년 5월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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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2014년 5월 6일 화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여가활용·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전북 군산시 공공자전거 무인대 여시스템이 지난해 6월 24일 개방 이후 군산시민은 물론 방문객들에 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은 은파호수공원에 45대, 백년광장 15대, 금강습지생태공원 40대 등 3개소에 총 100대의 공공자전거 가 구축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1만 2897명이 이용하였다. 은파호수공원은 전체를 걷기에 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자전거 타기 에 안성맞춤으로, 실제로 가족단위 시민들이 공공자전거로 은파호수 공원을 돌며 건강을 챙기고 기분전 환 하기에 좋은 장소이며, 군산내항 백년광장은 근대역사박물관을 비 롯하여 군산의 명소를 관광할 수 있 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금강습지생태공원은 금강

군산시, 무인대여시스템 도입 후 방문객 인기 짱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본인 인증후 누구나 이용가능 군산내항 백년광장·근대 역사박물관 등 명소관광도 하굿둑에서 대청댐까지 146km의 금강자전거 길을 영화 속 주인공처 럼 달릴 수 있는 코스이어서 젊은 연인들이 즐겨 찾는다.

공공자전거 이용은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에서 간단한 회원 등록을 마친 후 본인 소유 신용카 드를 등록하여 이용하거나 핸드폰

은파호수공원 친수공간으로 거듭난다

군산시‚ 1억6천여만원 투입 최신 계류장 조성 테크 광장·카누 승선 폰툰 등 주변환경 정비도 햇살 받은 물결이 반짝이는 아 름다운 모습 때문에 은파라 불리는 은파 호수공원은 군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도심 한복판에 84만㎡의 넓은 호수를 가졌으며 여행을 작정하고 방문해야 하는 여느 관광지와는 다 르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별다른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수변 산책 로 약 8.5킬로미터를 따라 가다보 면 은파의 상징인 ‘물빛다리’ 위에 서 호수에 비친 자연의 모습을 바 라보며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야간에는 조명으로 연출된 빛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어 물과 빛이 주는 편안하고 은은한 휴식처와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듯 물과 빛이 어우러진 수려 한 이곳에 카누계류장이라는 친수 공간 하나가 더 생겼다. 군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 말까지 사업비 1억 6000여 만 원을 들여 전국 어느 곳에도 뒤지 지 않는 최신의 계류장을 조성하였 다. 시설로는 몸을 풀고 장비를 놓 을 수 있는 데크 광장 및 카누 승선 을 위한 폰툰, 그리고 이를 이어주 는 도교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류 장 진입로 포장 등 주변 환경까지 함께 정비하였다. 전라북도(군산 시) 카누연맹 송영준 전무이사는 “원활한 카누 훈련을 위해서는 깊 은 수심까지 20m정도를 가야 하나 기존의 낡은 시설로는 어려움이 매 우 크고 위험했다”며 “그간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지원과 관심이 적은 게 사실이었으나 은파에 훌륭 한 카누계류장이 조성되어 선수들 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 정치민 기자 라고 말했다.

으로 등록 후 인증번호를 받아 이 용하는 방법이 있다 청소년 등 가족동반자를 위하여 한사람이 2대까지 이용할 수 있으

며, 1년 회원 2만원, 6개월 회원 1 만3000원, 1회 이용료 1000원으로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고, 이용시 간은 기본 3시간으로 1시간 초과 시마다 500원이 추가 부과 된다. 요즘은 학생들의 현장 체험 학습 용으로 인기가 높아 학생들이 단체 로 이용하는 추세이며, 4월 한 달 간 2천여 명이 이용하는 등 평일에 는 평균 50여명, 주말에는 140명이 이용하였다. 특히 여성들의 공공자전거 이용 률이 남성이용자를 앞서는 등 여성 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주말에는 공공자전거를 타기 위해 대기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어 공공자전거가 여가활용과 건강지 킴이로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거점도시 위상제고는 물론 자전거 이용 편의 를 위하여 금강 하굿둑에서 새만금 까지 약 62km의 자전거도로 네트 워크 구축사업 등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군산지역자 활센터 또는 군산시 건설과 자전거 정책계(454-3631~3)로 문의하면 신승원 기자 된다.

전남 광양시, 일자리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2014년 5월 기업의 날 ‘㈜반석스틸’ 선정 전남 광양시가 시민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기업도시를 조 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헌 신하고 있는 관내 기업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14년 5월 기업 의 날’ 대상 업체로 ㈜반석스틸 (대표 박찬만)을 지정하고 적극 적인 홍보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선정된 ㈜반석스틸 에 대해서는 5월 1일부터 10일 간 시청사에 회사기(旗) 게양, 시정 전광판을 활용한 기업체 홍보, 기념 축하카드 발송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반석스틸은 금속 플레이 트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업 체로 2013년 3월 옥곡 신금산 단에 공장을 준공하여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소규모 사업장 에서 필요로 하는 여러 크기의 금속플레이트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 양한 고객의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 고 있다. 주 생산품으로는 육상 및 해 상 플랜트의 강구조물을 이루 는 플레이트, 건축현장에서 뼈 대를 이루는 철골 구조물을 위 한 조립형 플레이트, 무거운 하 중의 물건을 운반하는 크레인 용 구조체 플레이트, 고온·고압 및 중화학 물질을 담는 탱크류 플레이트 등이다. ㈜반석스틸은 신생 회사임 에도 불구하고 향후 설비투자 확대와 함께 대량생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2014년 100 억 매출을 달성하고 국내 1등 을 넘어 세계 1등 플레이트 제 조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갖 고 있으며, 향후 회사가 안정화 되면 복지재단을 설립하여 지 역사회에 환원을 할 계획도 있 음을 밝혔다. 김건웅 기자

지역안테나

전남 여수시

여수시, 명문대 진학 지원 통합논술반 개강 지역 학생들의 명문대 진학율 고취를 위한 ‘여수시 고교 통합논술 반’이 오는 14일 저녁 7시30분 한영고 세미나실에서 서울 상위권 대 학 입시 설명회와 함께 개최된다. 이번에 열리 제1차 통합논술반은 일반고 3학년 학생 60여명을 대상 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한영고등학교에서 화·금요일 각각 4시간씩 총 20회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1·2·3학년 전 학년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1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최근 대입 논술경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논술 강의 및 첨삭지도를 병행해 나 갈 계획이다. 첨삭지도는 과목별로 지역 교사 6명이 추가로 투입되며, 일대일 대 면 면접을 통해 학습 능률을 향상시켜 나가게 된다. 앞서 여수시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고교 통합논술반’ 은 개별학교의 논술교육을 보완하고 입시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체계 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아 내실있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시는 여름방학 기간 중 일반고 1학년을 대상으로 ‘서울대 미 래인재학교’를 열고 분야별 특강과 입시컨설팅 및 재학생과의 멘토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고교 인재스쿨 연합동아리’, ‘겨울 영재학교’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학 교급식 등에 연간 200여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전남 강진군

강진군 수산패류 메카 조성, 성공 가시화 전남 강진군이 자연산 종묘생산량의 극감으로 인한 패류종묘 부족 을 극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던 수산패류 메 카 조성사업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9월경 꼬막 인공 종묘 생산업체인 다산해양종묘에서 배분 받은 4mm 크기의 참꼬막종묘 50kg를 오염되지 않은 청정 갯벌지역 인 도암면 만덕지구 3ha에 나누어 살포했고, 지난 5월 2일 1차 선별작 업을 통해 1cm, 300kg 상당 자란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귀추가 주목 된다. 이러한 참꼬막 종묘는 불순물과 따개비를 제거하고 밀식되지 않게 골고루 중간종묘장에 재 살포해 5개월가량 2cm까지 더 생장시켜 강 진만과 전남연안의 패류양식어장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 인근시군에서 패류종묘를 제공받아 패류양식사업을 시행한 강진군에서는 강진군 자체 육성장에서 채취해 인근갯벌과 양 식장에 살포할 수 있다는 큰 기대감으로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중간육성장 사업 대표자 정금동(51) 씨는 “이 번사업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갯벌육성장에 그물을 치고 해적생물인 민꽃게, 오리 등을 막는 데 정성을 쏟고 있다”며 “2cm가량까지 생장 해 올가을 갯벌양식장에 살포될 수 있도록 조류흐름 관리 및 해적생 물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인근 시군과 타지역 어업인에게까지 우수 한 패류종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패류살포사업과 육성장, 모패장사업 을 위해 행 ?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지난 2012년부터 해양 환경의 변화와 어장 노후화로 인한 패류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2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중간육성장 4개소와 자연산란을 위한 모패장 5개소를 조성했고 올해도 4개소에 대해 1억2천만 원을 추가 투자하여 패류메카의 본고장으로 집중육성 할 계획이며 오는 2016년까지 20억 투자를 목표로 삼고 있다.


영남권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2014년 5월 6일 화요일

울산대“논문수준 종합대학 국내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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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안테나 부산광역시

2014 라이텐 랭킹 국내 7위 세계적 수준 논문 다수 배출 울산대학교(총장 이철)가 세계 대학의 우수논문을 평가한‘2014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 에서 국내 7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 는 102위, 세계 순위는 571위였다. 종합대학으로서는 국내 4위에 올 랐다. 울산대는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과학기술연구소가 세계 상위 750 개 대학의 2009∼2012년 발표논 문 중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0% 논문비율을 조사한 결과 울산대가 발표논문 2790편 중 인용비율이 6.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790편의 6.8%인 190편이 인용횟수 상위 10%에 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라이덴 랭킹이 높 은 대학일수록 세계적 수준의 논문 을 많이 발표한 것이다. 라이덴 랭킹은 평가 대상을 지난 해 세계 500개 대학에서 올해 750 개 대학으로 늘리고 학문 분야도 5 개 분야에서‘인지과학’ ‘지구·환 경과학’ ‘생명과학’ ‘수리·컴퓨터 공학’ ‘의과학’ ‘자연과학’ ‘사회 과학’등 7개 분야로 세분화해 학 술정보서비스기업 톰슨 로이터 (Thomson Reuters)의 데이터베이 스를 활용, 객관적 지표만으로 평 가함으로써‘정확한 연구의 질 평 가’ 로 정평이 나 있다. 울산대는 이번 평가에서 인용횟 수 상위 10% 논문비율이 의과학 분야에서 7.2%로 국내 3위(아시아 15위, 세계 378위), 수리·컴퓨터공 학 분야에서 7.7%로 국내 9위(아 시아 121위, 세계 503위), 생명과학 분야에서 5.1%로 국내 11위(아시 아 95위, 세계 563위), 자연과학 분 야에서 6.1%로 국내 12위(아시아 122위, 세계 54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인제대, 제자사랑 장학기금 마련 교수음악회 인제대 음악학과 교수들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금정문화 회관 대공연장에서 스승의 날 기념‘제자사랑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인제대학교 교수음악회’ 를 개최한다. 이번 교수 음악회를 통한 모든 수익금은 인제대 음악학과의 실기성 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쓰일 예 정이다. 인제대 음악학과 전임교수와 외래교수들이 연주하는 멘델스 존의 피아노 트리오를 비롯한 유명 클래식 곡들이 연주된다. 부산 수영구는 2~16일 도로명 주소를 홍보하기 위해 도로명 이야기 와 함께 하는 사랑의 엽서쓰기 행사를 연다. 구는 이 기간 관내 초등학교 10곳과 아동센터 4곳을 직접 방문해 도 로명주소 바로 알기 홍보 동영상 상영을 비롯해 수영구 지도와 함께 하는 도로명 이야기 설명, 도로명주소안내시스템으로 우리집·우리학 교 주소 찾기, 기재형 명함에 우리집 도로명주소 적기, 도로명주소로 사랑의 엽서 쓰기 등을 진행한다.

부산광역시 울산대학교는 1970년 공업입국 실현을 위한 고급 기술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돼 재단 지원 기업인 현대중공업 그룹의 지원으로 12개 단과대학 6개 대학원에 교수 1000여 명, 재학생 1만4000여명의 대학으로 성장했다. 우수한 교수진과 세계 최고의 산업단지에 위치한 이점을 활용한 산학협동교육, 국내 최초로 시작한 해외현장학습 등 글 로벌 교육을 자랑한다. 사진은 대학 전경 모습.

국내 대학 종합순위에서는 상 위 10% 논문비율 11.9%의 비율을 보인 포스텍이었으며 다음으로 카 이스트(10.3%), 이화여대(10.1%),

GIST(8.3%), 서울대(7.4) 순이었다. 세계 순위에서는 1위 록펠러대, 2위 MIT, 3위 하버드대, 4위 캘리 포니아 버클리 캠퍼스, 5위 스탠포

드대 등으로 상위 20위까지 미국 대학이 19개를 차지했으며 영국 캠브리지대가 유일하게 19위에 랭 김은솔 기자 크됐다.

UNIST 2015년도 수시모집

‘창업인재전형’신설 ‘창업 인재’를 양성할 계획” 이라며“UNIST가‘창업인재’ 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창업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UNIST는 2015학년도에 신 입생 695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모집 인원인 35명을 제외한 660명 중 90%인 594명을 수시 에서 10%인 66명은 정시에서 선발한다. 정원 외 모집은‘기회 균등전형’ 을 통해서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100% 학생부종 합전형으로 진행되며‘탐구역 량우수자(280명)’ ‘학업역량우 수자(254명)’ ‘창업인재’ (15명) ‘지역인재(45명)’ ‘기회균등 (35명)’등 총 5개 전형으로 선 발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2일~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입학 정보는 UNIST 입학홈페이지(http:// admission.unist.ac.kr)와 입학팀 (052-217-1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진 기자

인제대 음악학과 교수들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금정문화 동아대는 최근 중국 호북성 화중농업대학에 한국어·문화센터를 개소 했다고 밝혔다. 한국어·문화센터는 올 해부터 한국어 강좌를 개설해 한국어 보급에 앞장서고, 파견 교환학생을 활용해 한국 노래교실과 한국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우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좌를 실시하 고, 유학생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동아대와 화중농대는 2002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학 부생 인턴십 프로그램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학술 심포지엄, 국제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펼치고 있다.

경남 양산시

벤처창업 위한 전문 교육 과정 UNIST(총장 조무제)는 2015 학년도부터 도전 정신과 기업 가 정신을 갖춘 창업인재를 선 발해‘한국의 스티브 잡스’로 양성하는‘창업인재전형’ 을신 설한다.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처 음 시행하는‘창업인재전형’ 은 미래를 이끌 혁신적 기업가의 자질과 잠재력이 있는 학생 15 명을 선발한다. 선발 전형은 종 합서류평가와 종합 다면면접, 집단토론면접으로 진행된다. ‘창업인재전형’에 선발된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창업 멘 토링, 창업 동아리, 해외 창업 연수를 지원받는 등 벤처 창업 을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을 받게 된다. UNIST는 세계적 수준의 연 구역량과 산학협력을 바탕으 로 과학기술을 활용해 CEO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발 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권혁무 입학처장은“창업 인재전형을 통해 창조경제를 꽃 피우고 국가의 부를 창출할

동아대, 中 화중농대에 한국어·문화센터 개소

제11기 농심 대학 교육생 모집

푸름이 더해가는 하동군 녹차 밭 5일 오후 경남 하동군 화개마을 인근 녹차 밭이 멀리 보이는 화개천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 다. 척박한 산비탈에 만들어진 하동군의 녹차 밭은 웅장한 모습은 아니지만 곳곳에 자리 잡은 커다란 바위와 함께 지리산 자락의 특유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경남 양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도·농 상생과 농촌 활력 증진, 도시민 의 농업에 대한 이해증진과 건전한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제11기 농심 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일정은 6월11일부터 11월5일까지 여름방학과 공휴일을 제외 한 총 18강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이며 현 장체험 시는 연장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가정원예와 텃밭 가꾸기, 친환경농업, 발효와 효소, 농업 기초 배우기, 전통문화 이론과 실습, 농산물 생산현장 체험, 기타 교양 과목으로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현장교육으로 이뤄진다. 모집은 오는 7일부터 마감 시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신청요건은 시 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은 전화 또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신청 접수하면 된다. 전화 접수 시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으로 보내거나 마감 시까지 농업기 술센터를 방문 제출해야 하며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경남 사천시

부산 동서고가로,‘보수’통제 7일~8월 15일까지 차량통행 부분제한 부산 동서고가로의 차량 통행이 오는 7일부터 8월 15일까지 일부 통제된다. 건설안전시험사업소는 동서고 가로의 노면의 오래된 신축이음장 치 교체 등 보수공사로 오는 7일부

진주시 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제

경남대, 부산지역 유지취업률 1위

시 관계자에 따르면 복합민원이 란 민원인이 하나의 민원목적을 달 성하기 위해 다수의 관계부서 또는 경남 진주시는 지난 1일부터 복 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복합민 기관의 허가·인가·승인 등을 거쳐 합민원 46종을 지정해 민원인이 원 사전상담 예약제’를 실시하고 처리되는 민원이다. 특히 공장설립 여러차례 행정기관을 방문해야하 있다고 밝혔다. 신청 등 대체로 관련 담당 부서가 많아 민원인들이 민원처리에 애로가 많았 던 사안이다. 시는 이번 사전상담예 약제 실시에 따라 민원인 의 불편해소는 물론 담당 자가 민원처리에 대한 방 향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 게 돼 효율적인 민원업무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제의 적극 적인 추진으로 시민감동 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 지난 1일 경남 진주시는 복합민원 46종을 지정해 민원인이 여러차례 행정기관을 방 공하겠다” 고 말했다.

민원인 여러번 행정기관 방문 불편 해소

문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터 매일 밤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6시까지 사상구 감전동~부산진구 전포동 구간의 편도 2차선 중 1개 차로를 부분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이로써 최근 교통량 증가로 잦은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동서고

가로는 올 8월 중순까지 심야시간 에는 정체가 더 심해질 전망이다. 또 같은기간 중 동서고가로 교량 하부공사로 사상구 감전동~남구 문현동 구간의 편도 3~5차로 중 1 개 차로를 부분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건설안전시험사업소 관계 자는“동서고가로 공사 기간 중 작 업 구간에서 차량 속도를 낮춰 운 행하고 안전에 유의 해 줄 것” 을당 김민지 기자 부했다.

박수영 기자

부산지역 전문대학중 82.1% 가장높아 부산지역에서 가장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는 경 남정보대학교의 유지취업률 이 82.1%로 부산지역 졸업자 1000명 이상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학정보공시 사이트 대 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12 월 기준 부산지역 졸업자 1000 명 이상 전문대학 중 경남정보 대의 유지취업률은 82.1%를 기록,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결과는 취업자 10명 중 8 명 이상이 6개월 연속 근속하 고 있음을 반영해 주는 것으로, 대학의 취업 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뜻한다. 경남정보대에 이어 부산여 대 81.2%, 부산경상대 80.4%, 동부산대 80.1%, 동주대 77.4%, 동의과학대 76.5%, 부

산과학기술대 74.0% 등의 순 으로 뒤를 이었다. 또 졸업자 수 678명의 대동대학은 89%의 유지취업률을 보였다. 이번 유지취업률은 지난해 6 월 1일자 취업통계 발표 후 6개 월 이상 근무하는 취업자 지표 로 직장건강보험 데이터베이 스를 활용해 산출됐다. 유지취업률은 졸업생이 취 업한 후 일정기간 지속적인 근 무 여부를 조사하는 지표로 대 학들이 학생들을 단기간 취직 시켜 놓고 이를 취업률에 반영 하는 편법을 방지하기 위해 도 입됐다. 일반적으로 유지취업 률이 높으면 안정된 직장에 취 업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학 의 취업 질이 그만큼 우수한 것 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주희 기자

연극‘엄마의 소풍’공연 경남 사천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사천문화 예술회관에서 연극‘엄마의 소풍’ 을 개최한다. 엄마의 소풍은 탤런트 김형자를 포함한 8명의 연극배우가 출연, 1020세대부터 6070세대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함께 웃고 울고 즐 길 수 있는 연극이다. 우리 시대의 아픔을 코믹하게 풍자한 이 연극은 무능한 아들 철수 (이종박 역)가 치매에 걸린 엄마 옥분(김형자 역)을 고향에 버리기 위해 동행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누가 내 어머니를 버리라는가?’ 라는 주제로 붕괴되어 가는 대한민 국 가정의 현주소를 고발함과 동시에 진정한 가정의 정체성을 찾기 위 해 기획됐다. 티켓 예매는 오는 2일부터 사천시문화예술회관(http://art.sacheon. go.kr)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일반 7000원, 문화가 족 및 단체(10인 이상)는 5000원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 갯녹음 해역도 홍해삼 서식 가능 확인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홍해삼의 방류효 과를 조사한 결과 항구와 포구 등 파랑과 조류의 정온도가 높은 해역 이 최적지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은 갯녹음 발생이 극심한 제주 서부 항·포구인 제 주시 애월읍 귀덕과 고내 주변에 1g급 홍해삼 종자 개소별 3만마리를 2012년 방류해 2~4월 동안 잠수어업인의 조업상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귀덕 120g, 고내 220g이 생산돼 방류 이전 20kg 내외의 생산 량에 비해 매우 높았다. 이 곳은 파랑과 조류의 정온성이 높은 해역으로, 이 같은 해역에 홍 해삼을 집중 방류할 경우 방류효과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방류한 홍해삼의 서식실태 또한 직접 외해수의 영향을 받는 마을어 장보다 항·포구 주변에서가 해삼 서식밀도가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고 특히 항·포구내에 방류한 경우는 어획 크기까지 그 곳에서 성장하는 개체도 많이 발견됐다. 홍해삼은 2006년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종자생산 기술을 개발해 민 간 양식장으로 보급되면서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종묘생산이 시작 되고 있다. 갯녹음 해역에서도 서식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 된 후 새로 운 양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2014년 5월 6일 화요일

“DMZ-train 타고 도라산역 구경가자” 북으로 향하는 첫번째역 도라산역 일반관광 재개

싱글맘들의 도전기 ‘우쿨렐레 앙상블’ 서울 송파구 풍납종합사 회복지관(이하 풍납복지 관)은 싱글맘 10명을 대상 으로 우쿨렐레 강습프로그 램을 운영 중이다. ‘화려한 싱글맘’‘s 별을 쏘다’라는 이름으로 지난 2 월 시작한 이래, 매달 2회 수요일 저녁마다 만나 3시 간씩 진행하고 있다. 풍납복지관은 2008년부 터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문화, 심리, 부모 자녀 관계개선 등 다각적 인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 다. 올해에는 음악을 통해 정서적 힐링을 추구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 도록 악기 프로그램을 추 진하게 됐다. 평소 복지관을 이용해오 던 싱글맘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함께 실 천하자고 뜻을 모았고, 장 기적으로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우쿨렐레 배우기 를 골랐다. 직접 제안한 만큼 적극 적으로 참여한다. 아이들 양육에 생계까지 책임지다 보니 바쁘지만 출석률은 거의 100%에 이른다. 또, 음악치료 강사가 나와 이 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 외에는 앙상블 연주로 진 행되는 수업의 특성상, 연 습도 필수. 조금이라도 연 습에 소홀하면 다음 진도 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오는 12월 지역주민 초청 발표회를 목표로 준비 중 김충성 기자 이다.

지난 4일 평화열차 DMZ-train 의 첫 운행을 시작으로 2009년 관 광객 보안사고로 중단되었던 도 라산역 일반관광이 재개됐다. 도라산역 일반관광은 6.15 남북 공동선언에 의해 2002년 4월 도 라산역을 개통하고 1일 6회 안보 관광열차를 운행하여 연간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우 리나라의 대표적인 안보관광지로 자리 잡아 왔다. 그러나 2009년 관광객의 보안 사고로 인해 2010년 6월 4일 일 반관광이 중지되었으며, 현재는 5000여명 수준으로 관광객이 급 감하고 도라산 평화공원은 잠정 폐쇄하는 등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경기도와 제1보병사단, 통 일부(남북출입사무소), 파주시, 한국철도공사, 경기관광공사는 한반도 통일염원을 상징하는 장 소인 도라산역의 일반관광 재개 를 위하여 수십차례의 협의 끝에 2012년 12월 28일 ‘도라산역 일반 관광 추진 공동협약서’를 채결하 였고 이듬해인 2013년 3월 4일 각 기관별 협력사항의 성실한 이행 을 위하여 ‘도라산역 일반관광 재 개 이행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관 광을 재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왔다. 이행합의서에 합의한 기관별 이행사항을 모두 조치 완료하고 한국철도공사의 관광전용열차(평 화열차 DMZ-train)의 개조가 완

용인도시공사 제7대 김탁현 사장 취임 김탁현 (55) 전 기 흥관광개 발 개발 사 업 부 본부장이 지난 30 일 용인 도시공사 제7대 사장으로 취임 했다. 신임 김 사장은 삼성물산 건 설부문에서 오랜 기간 개발업 무를 담당했고 대단지 아파트 사업 등에 경험이 풍부한 것으 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삼성물산( 건 설) 재직 시절 성남분당 삼성 플라자(현AK플라자) 복합개

발(1992~1994), 경남 양산 지방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 (1998~2000), 용인 수지 풍덕 천동 850세대 등의 개발사업에 참여했다. 2012년 대한국토도시계획학 회 공로상 수상, 2013년 한국 주거환경학회 공로상 등을 수 상했다. 김 사장은 "그동안의 업무 경 험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지속 성을 갖춘 도시 발전을 도모하 는 지방 공기업 본연의 업무 추 진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제6대 이연희 사장이 취임 1주일 만에 퇴임 함에 따라 사장직을 공모했다. 박지호 기자

료됨에 따라 1사단의 현장 확인을 거쳐 도라산역 일반관광 재개가 최종 확정되어 5월 4일 정식으로 운행하게 되었다. DMZ-train을 탑승하면 민통선 출입을 위해 임진강역에서 관광 객 전원 신분을 확인하는 절차를 이행한 후에 도라산역과 도라산 평화공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 다. 도라산역에서 파주시 민북관광 표를 구입하면 연계버스를 통해 제3땅굴 및 도라전망대 등 기존 민북관광과 연계가 가능하다.(연 계요금 별도) 이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관광객 맞이를 위해 도라산 평화 공원을 재단장하고 공원을 즐겁

지역 안테나 ◈ 서울 마포구

게 관람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 램 북’을 제작하고 ‘우정의 벽’ 프 로그램 등 관광객 스스로가 체험 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 비했다. 오후석 경기도 균형발전국장 은 “이번 도라산역 일반관광 재개 와 도라산 평화공원 재개장은 국 민 안보의식 고취와 경기북부 관 광 활성화를 위한 군과 지자체가 협력한 모범사례”라고 평가하며, “DMZ를 역사·평화·생태의 보고로 전 세계에 알리고, 도라산역 일반 관광 재개를 통하여 도라산역과 도라산 평화공원을 세계적인 관 광자원으로 적극 홍보 할 계획”이 라고 말했다. 평화열차 DMZ-train은 하루 2 회 서울역을 출발(08:30, 13:40)하 여 능곡역, 문산역, 임진강역을 거 쳐 도라산역을 왕복 운행하며 주 변 경관 설명 및 인근 관광지 홍보 영상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 행된다. 운임은 서울역 → 도라산역 편 도 8,900원, 임진강역 → 도라산 역 편도 5,000원이며, 1일간 자유 롭게 열차를 왕복 이용할 수 있는 ‘DMZ플러스권’을 16,000원에 판 매한다. ※ 도라산역은 민간인통제선 북쪽지역으로 반드시 신분을 확 인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도 휴대해야 함. 김을동 기자

국내 민물 새우 만날 수 있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양 평 소재)는 지난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관상용 새우 특별기획 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국내산 민물새 우인 징거미 새우, 줄새우 등을 포 함, 국내·외 관상어 애호가들의 사 랑을 받고 있는 민물과 해수에서 자라는 관상용 새우 20종이 전시 된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매년 도 내에서 열리는 각종 지역축제를 대 상으로 민물고기 이동전시회를 열 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가족을 대상

5~9월 까지 생태체험교실 운영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5~9월 성미산등산로와 상암근린공원 에서 ‘자연생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우선 ‘성산동 성미산등산로 생태체험교실’에서는 성미산 약수터를 시작으로 숲길을 따라가며 숲속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물을 이용한 다 양한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성미산에는 직박구리, 황조롱이, 청설모 등이 서식하고 있어 도심 속 아이들이 생소한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구는 (사)생명의숲국민운동과 연계해 △기지개 켜는 로제트 △제비 꽃과 엘라이오솜 △요술쟁이 초록세상 △여름숲속곤충들 △흙을 살리 는 동물 △숲속오케스트라 등 월별로 주제를 정해 다양한 체험프로그 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상암동 상암근린공원 생태체험교실’에서는 연못에서 두꺼비 관찰을 통해 두꺼비의 성장과정을 배울 수 있다. 성미산등산로 생태체험교실(매주 목요일), 상암근린공원 생태연못 체험교실(매주 월·수·토요일)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100% 예약제 로 이용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 서 가능하며 1회 신청에 15~2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 경기 양평군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실시 경기 양평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북부지방산림청 과 합동으로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항공방제를 추진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북방수염하늘소의 우 화시기에 맞춰 재선충병 집단발생지, 확산우려지 등을 대상으로 5~6 회 실시할 예정으로 방제지역은 감염목이 발견된 양동면 석곡리·삼산 리·쌍학리, 서종면 노문리·명달리 일대 195ha이다. 황순창 산림경영사업소장은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티아클 로프리드 액상수화제로 생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적으나, 방제구역 과 그 주변 2km이내 양봉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방봉을 금지하고, 축 산농가와 민가에서는 창문과 장독대를 닫는 등 주민협조를 당부드린 다”고 말했다.

◈ 경기 하남시

해양수산자원연구소 관상새우 특별전 우리 민물고기 알리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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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한 민물고기 생태체험학교를 개최하는 등 우리 민물고기 알리기 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가재 특 별전시전을 개최하여 우리나라 토 종 참 가재와 블루마론, 레드크로 우와 같은 호주, 미국산 가재를 함 께 전시한 바 있다. 홍석우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은 “이번 기획전이 국내 관상어시 장에 새롭게 떠오르는 새우류의 부 가가치를 알리고, 어린이들에게는 관상새우를 보고 배울 수 있는 특 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 고 말했다.

보육교직원 안전교육과 아동학대 예방교육 경기 하남시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0일 하남문화예 술회관 아랑홀에서 어린이집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 교직원 안전교육 겸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집 내 사고와 안전관리,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 방을 위한 내용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1부에선 임현숙 경기도보육교사 교육원 주임교수를 초빙해 어린이 집 안전관리 및 안전사고의 실태와 대처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 육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집 교직원은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시 큰 관심을 보였다. 2부는 김경모 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나와 아동학대의 발생 현황, 신고의무자의 역할, 예방을 위한 실천방법, 아동권리 감수성 향 상을 위한 교사역할, 치료 및 예방 방법 등 교육이 있었다.

◈ 경기 하남시

이지우 기자

세월호 피해가족 긴급생계비 지원

‘서울 월드컵 공원’ 방문자 9천100만

‘10-10-10 베이비플랜’호응

인천 중구‚ 임신 출산 육아 ‘걱정 뚝’ 모유수유 클리닉·임산부 건강교실 등 제공 취약계층 출산가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청구동에 사는 이혜진(가명)씨 는 지난 달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 친정이나 시댁이 너무 먼곳에 있는 데다 애들을 놔두고 조리원에 들어 갈 수 없어 하마터면 산후조리 하 는데 애를 먹을뻔 했었다. 하지만 중구보건소의 산후조리 지원 서비스를 받고 3주 동안 몸을 추스릴 수 있었다. 산모·신생아 건 강관리사가 매일같이 식사와 태어 난 아기 목욕까지 꼼꼼히 챙겨주었 기 때문이다.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추진하 고 있는 모자보건사업인 ‘10-1010 베이비플랜’이 주민들의 큰 호 응을 얻고 있다. '베이비플랜’은 가임기 여성들 의 건강한 임신, 안전한 출산, 행복 한 육아를 위한 중구의 다양한 모 자보건사업을 통칭하는 말이다. 특 히 ‘10-10-10 베이비플랜’은 임신 전 10개월, 임신기간 10개월, 영유 아 출생후 10년의 건강을 꼼꼼히 관리하는 중구만의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중구에 거주하는 가임

여성이나 결혼전 예비부부에게 보 건소의 무료건강검진을 적극 권유 하고 있다. 모자보건프로그램에 등 록한 임산부에게 철분제, 엽산제 를 무료로 지원하고 모유수유 클리 닉이나 임산부 건강교실 프로그램 도 마련해 임신기간 동안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있다. 또한 평일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임산부를 위해 매달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에 모자건강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임신을 원하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아 힘들어 하는 난임부부를 위해 서는 임신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인공수정(자궁내 정자주입술)은 3회까지 회당 50만원을 지원하고, 체외수정(시험관 시술)은 신선배아 식의 경우 회당 180만원 범위 내에 서 3회, 동결배아식은 회당 60만원 범위 내에서 3회를 각각 지원한다. 만 44세 이하로 전국 가구 월평 균 소득 150% 이하(맞벌이의 경우

소득이 적은 배우자의 것은 50% 만 합산)인 여성이 지원대상이다. 2013년에는 모두 161건의 시술비 를 지원하였고, 임신성공률(임신 낭수 기준)은 인공수정 21.9% 체 외수정 32.9%로 집계되었다. 취약계층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 담 완화를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 리사 지원서비스도 이용하면 좋다.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50% 이 하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하나 중구 는 출산율을 높이고 산모와 신생아 의 건강을 따뜻하게 보살펴 줄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셋째아이 이상 출산 가정은 월평균 소득에 관계없 이 지원하고 있다. 신청일 당시 40일 이상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셋째 아이를 출산하지 않은 희귀난치성 질환 산모나 장애등급 1ᆞ2등급인 장애인 산모, 결혼이민자 가정 등 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산모의 식사와 세탁 물 관리, 산후체조, 신생아 목욕과 건강관리, 예방접종 안내를 1일 8 시간을 기준으로 단 태아는 12일 간, 쌍생아는 18일 동안 지원한다. 이한울 기자

경기 안산시는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가족 중 생계가 곤란한 가족을 대상으로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단원고 학생 탑승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차상위 계층이 있는 115가족에게 100만~36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심사를 통해 나머지 가족에게도 생계지원비를 지급할 예정 이다. 지원비 기준은 △2인가구 68만900원 △3인가구 88만900원 △4 인가구 108만800원 △5인가구 128만800원 △6인가구 148만700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사고 수습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1대1 가족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 오산시

전 시민 20만명 자전거 보험가입 월드컵공원 찾은 많은 어린이들.

세계적인 환경생태공원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서울시는 개원 12주년을 맞은 월드컵공원을 찾은 인원이 9천 100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 월드컵 공원은 지난 2002 년 5월1일 2002년 한일월드컵과 새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서 쪽에 위치한 난지도 쓰레기매립장 에 350만㎡의 규모로 조성됐다. 평화의공원을 비롯해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의 4개 테마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간 이용자 수는 760만여명으

로 하루 평균 2만여명의 시민이 공 원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어린이날이나 억새축제기 간 중에는 하루 20만명 이상이 몰 렸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말이 면 누적 방문자 수가 1억명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월드컵공원이 서울시 민은 물론 우리나라와 외국인이 즐 겨 찾는 세계적인 환경생태공원으 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공원이 용 프로그램 제공과 놀이터, 휴게 소,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정 비 및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 했다. 김충성 기자

경기 오산시는 시민 20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 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올 4월 기준으로 시민 20만7000여명을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 으며, 보험 보장기간은 내년 4월30일까지 1년이다. 자전거 직접 운전중이거나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보행) 중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외래 사고 등을 보장 받는다. 보험료는 자전거사고 사망시 3900만원(만15세 미만자 제외), 후유 장애시 등급에 따라 최고 3900만원, 4주이상 치료진단을 받은 경우 진단일수에 따라 20만원에서 60만원까지 차등 지급 받는다. 4주이상 진단을 받은 후 7일 이상 입원시 2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 게 된다. 자전거사고 벌금은 사고 1건당 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 원, 교통사고 처리지원금(형사합의금)은 1인당 3000만원 한도에서 보 장받게 된다. 다만 형법상 법적 책임이 없는 만14세 미만자는 자전거사고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사고 처리지원금 지급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보험 가입을 통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무료 대여소 확대 설치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에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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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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