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KOREAN LIFE - 7 MA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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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JAN-PRO와 함께한 지 벌써 10년이 되어갑니다.

지난 시간 동안 매일매일이 쉽고 좋았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서로 이게 맞나 저게 맞나 다퉈보고 또 그보다 더 많이 서로 도와 일을 해왔습니다.

그렇게 일한 10년 세월을 놓고 보니, 벌써 그 사이에 저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바쁜 아빠지만 행복한 가정도 이루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준 제가 하는 이 일에 감사하며, 타 비즈니스에 비해 현저히 낮은 비용으로 시작한 JAN-PRO는 빠른 시일 내에 일을 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 청소 특성상 하루를 마치고 저녁시간에 아무 때고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보니,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고 낮 시간을 이용해 가족의 미래를 더 다양하게 그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JAN-PRO는 가장 큰 청소 회사는 아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Mark, Shinal, Angus, Tom

그리고 Chrissie 팀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 많이 성장했고 업무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경험을 공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기꺼이 수락했습니다

청소 경험이 없어도, 저녁시간 잠깐 이용해 운동 삼아 하는 세컨잡으로도 너무 좋기에

주위에 추천해 왔고,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일을 늘리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프랜차이즈 청소회사에 관심 있으시다면

JAN-PRO Mark(0413 600 899)와의 상담을 적극 추천합니다.

- David 권 Kw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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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캄캄한 밤이었다. 코 끝

이 시큰한 차가운 바람에 몸

이 얼어붙었고 눈물이 앞을

가려 휘청거렸다. 한 발을 내

딛을 때마다 넘어질지도 모

른다는 두려움에 마음은 더

움츠러들던 밤. 주저앉고 싶

다는 생각을 할 때쯤 작고 따

뜻한 불빛 하나가 내 발을 비

추었다.

조용히 핸드폰 플래시를 켜

고 내가 내딛을 한 걸음 앞을

조심히 비춰주던 그 마음. 그

날 무슨 일 때문에 그토록 힘

들었는지 기억은 희미해 졌

지만 그 불빛이 주었던 따뜻

나를 사랑하는 시간 – 11화 by 꿈꾸는 날들 / 브런치

함은 오래도록 지워지질 않 았다.

그 일이 있은 뒤로 힘이 들 때 면 작고 따뜻했던 그 빛을 생

각한다. 아주 고요하고 어둡

던 거리에 내가 내딛는 딱 한

걸음만큼 씩만 비치던 불빛.

앞이 보이지 않았던 깊은 밤

그 빛은 나에게 작지만 단단

한 안도감을 주었다.

무슨 일이든 결국 서 있는 자

리에서 한 걸음을 떼야만 그

다음이 있고 한 걸음을 내딛

기 위해 필요한 건 대단한 희

망이나 엄청난 용기가 아니

라 한 걸음만큼의 불빛이면

충분하다는 걸 깨달았다.

넌 할 수 있어. 힘내. 다 잘될

거야 라는 말이 얼마나 쉽

게 힘을 잃어버리는지. 우리

는 너무나 많은 최선과 희망

이 하루에도 수십 번씩 길을

잃는 세상을 살고 있다. 최선

을 다해도 실패할 수 있고 때

론 노력도 배신을 하는 세상.

아무리 애써도 나아지지 않

는 현실과 노력만으로는 바

뀔 수 없는 거대한 장벽 앞에

우리는 자주 지친다. 각자 외

롭고 고단한 시간을 버티며

살아가느라 서로를 돌보아 그래도 그냥 계속하는 마음

줄 겨를도 없다. TV를 틀면

여기저기서 서로를 힐난하

는 모습이 가득하고 미디어

는 자꾸만 경쟁과 비교를 조 장한다.

마음가짐에 따라 누구나 행

복해질 수 있다는 감언이설

화는 불가능하다. 과거로 도

망칠 수도 없고 아직 오지 않 은 미래를 기다리기만 할 수

도 없다. 지금, 여기서, 내가

살아가는 현실 속에 할 수 있

는 일을 묵묵히 해야만 한다.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오늘을 건너

로 얼렁뚱땅 넘어가기에는

살아내야 할 현실이 결코 녹

록지 않다. 태어나면서부터

뛸 수 없기 때문이다. 바라던 삶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형

편없는 오늘도 살아내야 한

시험과 경쟁은 시작되고 부

의 격차는 출발점부터가 이

다. 자꾸만 발목을 붙잡는 실

패와 좌절, 비교와 열등감 그

미 노력만으로는 메꿀 수 없

는 간극을 가지고 있다. 희망

을 잡기 위해 얼마나 많은 젊

음을 갈아 넣어야 하는지, 하

루에도 수십 번씩 좌절을 겪

고, 스트레스에 소진되고, 열

등감에 등 떠밀려 불안에 빠

지게 만드는 세상. 누구에게

라도 사랑받고 싶지만 정작

스스로도 사랑할 줄 몰라서

외로워하는 사람들. 그럼에

도 불구하고 행복에 닿는 일

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처럼

느껴진다.

변했으면 좋겠다는 말은 현

재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뜻

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가 살

고 있는 현재에 대한 불만은

지금이 아닌 다른 세상을 꿈

꾸게 한다. 우리는 언제나 '현

재'만을 살 수 있는데, 만족스

럽지 않은 현실은 과거에 집

착하거나 아직 오지 않은 이

상적인 미래만을 기다리게

만든다. 변화를 원하는 건 현

재가 괴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없이 미래의 변

리고 상처에도 불구하고 기

어이 오늘을 살아야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

그래도 그냥 계속하는 마음.

무언가 달라질 거라는 기대

나 부풀려진 희망을 붙잡고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저 묵묵히 자신의 하루를 지

켜가는 삶. 이러한 삶의 자세

야 말로 어떤 성공보다 위대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요

즘이다. 때론 비바람이 불어

오고 또 어떤 날은 뜨거운 햇

볕을 견뎌야 하는 예측할 수

없는 인생의 날씨와 상관없

이 오늘의 의미를 잃지 않고

사는 일. 마음을 들썽이게 하

는 세상을 따라 롤러코스터

처럼 삶이 오르락내리락 뒤

엉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

의 속도와 방향을 잃지 않고

그저 오늘을 살아가는 일.

위대한 성공이나 엄청난 행

복을 만나지 못하더라도 지 금, 여기서, 자신의 삶에 최

선을 다하는 성실함이야 말

해진 일상이더라 도, 구멍 난 마음이더라도 꾸 준히 이어 붙이고 걷다 보면 나만의 인생을 완성하게 될 거라는 믿음으로 새해를 맞 이한다. 담쟁이 넝쿨처럼. 어 쩔 수 없는 벽이라고 느껴지 는 현실에 여전히 좌절하지 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푸르 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걷 는다.

하루만큼의 희망을 손에 쥐 고, 하루만큼의 행복을 누리 며, 하루만큼의 성실함으로 꾸준히 걷는다. 이 작은 한 걸 음을 계속 이어가다 보면 언 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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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마음

나를 사랑하는 시간 – 13화

by 꿈꾸는 날들 / 브런치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이불

밖은 위험하다고, 세상에서

집이 제일 편하다고 생각하

는 극내향인 집순이도 여행

을 간다. 여행을 준비하는 시

점부터 기가 빨리기 시작하

고, 낯선 환경에 신경을 곤두

세워 경계 태세를 하다, 집으

로 돌아오면 방전된 몸과 마

음을 충전하느라 고생하지만

집순이도 여행을 좋아한다.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현실

과 다른 세상을 마주할 때 새

로운 감정들로 채워지는 나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중

한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

을 보는 일도, 해야 할 일과 어

떤 의무감에서 벗어나 마음껏

느슨해질 수 있음도 좋다. 칼

로리와 뱃살 걱정은 잠시 잊

고 맛있는 음식을 원 없이 먹

고, 알람 소리 없이 늘어져라

푹 자다가 마음이 하고 싶은

일들을 가만히 따라 걸을 수

있는 여유도 좋다. 한동안 일

에 치여 뾰족하고 예민해졌던

온몸의 긴장을 풀고 천천히

하루가 지나가는 풍경을 음

미할 수 있는 여행이 참 좋다.

여행지에 가면 우리는 모두

너그러운 사람들이 된다. 시

간에 대해, 서로에 대해, 그리

고 자기 자신에게도. 조금 길

을 잃고 때론 시간을 낭비하

고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

도 괜찮다고 생각하게 된다.

현실에선 어림도 없던 일들이

여행지에선 모두 다 괜찮아진 다. 뒤따라오는 시간에 쫓겨

무언가를 해내야 한다는 압

박이 없으니 그저 마음을 따

라 무엇이든 해도 된다. 여유

는 그렇게 움츠러있던 마음

을 너그럽게 펴준다. 그리고

그 너그러움은 자신과 타인,

세상까지도 다정하게 품어줄

수 있는 깊은 이해심이 된다.

여행을 떠나면 계획대로 되지

않음이 때론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아무리 철저히 계획을 세워도

여행에는 언제나 변수가 따른

다. 그리고 그 변수가 때론 더

좋은 경험으로 이어질 때가

있다. 여행을 하다 보면 계획

대로 되지 않아 더 재미있고

좋았던 순간들이 의외로 많

다.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멋

진 풍경을 보기도 하고, 의외 로 현지인들만 알고 있는 숨

은 맛집을 찾을 수도 있으며,

하게 되거나, 타인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가 건네주는 작은 친절을 기꺼이

받는 일이 얼마나 가슴을 뭉

클하게 하는지도 알게 된다.

촘촘한 계획 사이에 비집고

들어오는 우연과 변수는 우리

인생이 때론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서 더 즐거울 수 있

다는 걸 배우게 해 준다.

여행은 나에 대해 조금 더 알 게 되는 시간이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자신에 대해 잘 모

른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정

말 기분이 좋을 때 어떤 소리

를 내며 웃는지, 편하다고 느

낄 때 어떤 표정이 되는지. 막

연히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추측한 만큼만 자신에 대해

알고 있다. 직접 확인해보지

않으면 영원히 모르고 살 수

도 있는데 여행은 그런 계기

를 만들어준다. 지금의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계기. 변

한 입맛을 알게 하고, 새로운

나의 취향을 깨닫게 해 준다.

한동안 무척이나 싫어한다고

생각했던 무언가도 막상 겪어

보니 괜찮다는 걸 알게 되고,

몰랐던 나의 세밀한 표정들을

누다 보면 숨겨두었던 진짜

내 얼굴이 자연스럽게 나온

다. 여행은 그렇게 막연히 알

고 있던 나의 테두리가 선명해

지는 순간들을 자주 마주하게

해 준다.

떠나보면 일상의 소중함도 알 게 된다. 현실에 얽매여 있던

나를 조금만 느슨하게 놓아주

면 생각보다 작은 일도 기쁨 이 된다. 매일 똑같아 보였던

하늘도 여행지에서는 조금 더

특별해 보이고, 하루라는 시 간의 의미도 더없이 소중해진

다. 불편한 침대에서의 하룻

밤은 우리 집 침대의 존재감 을 느끼게 해 주고, 향신료와 낯선 미각을 깨우는 음식들

은 집에 있는 김치와 라면마

저 그립게 만든다. 잠시 거리

가 필요했던 관계도 되돌아보 게 해 주고, 지겹다고 느꼈던

일상의 모서리 마저 애틋하게 만들어준다.

우리는 언제나 여행을 꿈꾼

다. 여행은 우리에게 모든 것

을 다시 새롭게 느낄 수 있도 록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여 행지에서 나는 언제든 새로운

보게 해 준다. 일상에선 사용 할 일이 전혀 없었던 얼굴의

미세한 근육들이 여행지에서

는 여과 없이 튀어나온다. 편

하게 웃고 울고 이야기를 나

내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새로 워진 마음은 현실로 돌아왔을 때 나를 지탱하는 북극성이 되 어준다. 그 빛의 유통기한이 비록 얼마가지 않더라도 여행

은 시들어가는 우리의 일상 안 에 크고 작은 생기를 불어넣어 무엇이든 다시 시작할 용기와

힘이 되어준다.

여행의 목적과 이유가 저마 다 다르더라도. 여행을 통해 우리는 다시금 일상의 소중함 을 깨닫게 된다. 여행지의 마 지막 밤,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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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보는 사이

나를 사랑하는 시간 – 14화

by 꿈꾸는 날들 / 브런치

"너는 봄날의 햇살 같아. 로

스쿨 다닐 때부터 그렇게 생

각했어. 너는 휴강 정보와

바뀐 시험 범위를 알려주고

동기들이 나를 놀리거나 속

이거나 따돌리지 못하게 하

려고 노력해. 지금도 너는

내 물병을 열어주고 다음에

구내식당에 또 김밥이 나오

면 알려주겠다고 해. 너는

밝고 따뜻하고 착하고 다정

한 사람이야."

우영우에게 최수연은 봄날의

햇살이었다. '봄날의 햇살' 같

은 사람이라니, 얼마나 다정

한 사람인지 그 한 마디에 모

든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

다고 생각했다.

"어젯밤 꿈에 네가 나왔어.

별일 없지?"

내게도 봄날의 햇살 같은 그 런 친구가 있다. 잊을만할 때

쯤 한 번씩 무심한 듯 툭 연락 을 하는 친구. 연락의 대부분 은 어젯밤 꿈에 내가 나와서

혼자 울고 있었다던가, 위험 한 일을 당했다던가 하는, 그

래서 불현듯 걱정이 돼서 연

락을 했다는 안부 문자였다.

우리는 가끔 그렇게 뜬금없

이 시작된 꿈 이야기로 이

내 서로의 일상을 묻다 안심

을 하고 적당한 응원을 끝으

로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 간다.

"우리 마음이 연결되어 있나 봐. 너무 신기해"

친구의 꿈은 대체로 내가 아

팠거나 혹은 마음이 무너지

는 일이 생겼을 때가 많았다.

그럴 때면 우리는 서로의 일

상을 멀리서도 다 들여다보

고 있는 것처럼 놀라워했다.

무슨 비상 연락망도 아니고,

힘든 일이 생기면 꿈에 나온

다니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

면서도 꿈과는 반대의 일상

이기를 바라며 안부를 물었 다.

한 번은 전쟁터처럼 아주 위

험한 상황에 갑자기 내가 등

장하는 꿈을 꾸었다고 했다.

꿈속에서도 꿈인걸 인지하고

는 "네가 왜 거기서 나와!"하

고 호통치듯 나를 내쫓다가

깼다고. 진짜 별일 없는지 재

차 확인하는 친구의 말투가

얼마나 진지하던지 한참을

웃었다. 친구와 통화를 하고

나면 멀리 있어도 마음이 닿

아있다는 게 어떤 건지 깨닫

게 된다. 우리는 각자의 삶을

사느라 자주 만나지 못하고, 또 살아온 인생을 전부 다 이

해하진 못 하지만 마음은 늘

닿아있었다. 얼마나 깊은 마

음으로 서로를 생각하면 꿈

에서까지 연결되어 있는 걸

까 싶을 만큼.

그렇게 나를 생각해 주는 친 구가 있다는 건 사는 동안 문

득 나의 존재 가치가 흔들릴 때마다 큰 버팀목이 되어주 었다.

나의 아주 오래된 친구. 찬란

했던 청춘의 터널을 같이 지

나왔고 꿈을 위해 무던히 애

쓰던 시간들을 함께 견뎠다.

얼굴만 봐도 그날의 기분을

알 수 있을 만큼 서로에 대해

잘 알았다. 세월을 따라 조금

씩 멀어지고 예전처럼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아무 말 없

이 몇 시간을 마주 앉아 있어

도 조금도 불편하거나 어색

하지 않은 사람.

아무것도 묻지 않아도 우리는

그저 존재함으로 서로에게 위

안이 돼 준다. 함께 있는 공간

에 순환하는 공기마저 부드

럽게 느껴지게 해주는 사람.

각자의 자잘한 일상을 사심

없이 나누고, 마음을 다해 서

로를 응원하고, 과장과 꾸밈

이 없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 생각해 보면 우린 참 다

른 점이 많은데 이상하게도

서로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읽어줄 수 있었다.

아무도 모르는 표정을 알아

봐 주고, 누구도 궁금해하지

않을 사소한 부분까지도 기

억하고 살펴주는 사이. 가끔

나조차 나에게 실망하는 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잔뜩

사들고 달려와 주머니에 용

기를 담뿍 넣어주던 친구.

한동안 해결되지 않은 고민

을 끙끙거리다 친구에게 주

절주절 넋두리를 하는데 "참

너다운 생각이야. 너 다워서

따뜻해."라고 친구가 말해주 었다. 누군가는 세상 물정을

모르고 무르다며 타박하던

나를 따뜻하다고 말해주는

사람. 여전히 문제는 해결되

지 않았지만 그 한 마디는 내 가 어디로

우리는 마음에 있는 말을 꺼 내고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걸어가야 할 방향과 답을 찾 게 해 주었다. 서로가 지닌 이 해의 영역이 들어맞았고, 마

음의 방향이 비슷했다. 누구

에게도 쉽게 털어놓을 수 없

는 아픔을 나눌 수 있는 유일 한 사람. 그 친구와 대화를 나

눌 때면 '이해받는다'라는 느

낌이 어떤 건지 깨닫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편하고 즐겁

다고 느낄 수 있는 사이가 참 희소하다는 걸 알게 된다. 관

계는 점점 더 협소해지고, 형 식적이고, 너무 쉽게 가면을 쓰는 일에 익숙해진다.

그런 세상에서 서로를 향한

투명한 애정을 가진 오래된

친구가 있다는 건 축복이다.

억지로 애쓰지 않아도 이해

할 수 있는 사람, 마음껏 믿어 주고 기댈 수 있는 사람. 그런

관계가 오래도록 지속되고 있다면 그 안에 얼마나 많은

노력들이 쌓여 있을까.

좋은 관계가 오래될수록 그

안에 무수히 많은 애씀이 담

겨 있음을 안다. 아무리 취향

이 비슷하고 결이 닮아 있고

좋은 사람이어도 그 관계가

오래 지속되려면 함께 노력 해야 한다. 서로의 모서리를

안아주고 기꺼이 맞닿아야 한다. 내가 그 사람을 편하다 고 느낀다면 그만큼 상대가 날 위해 노력하거나 불편을

감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면 그 친구와 내가 유난히 잘 맞았다기보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 혹은 방패

나를 사랑하는 시간 – 15화

by 꿈꾸는 날들 / 브런치

"그 사람한테 연락이 없어

요. 절 좋아하지 않는 걸까 요?"

연애 상담 관련 영상에서는

너무 단호박 같은 대답이 나 왔다.

"네. 보통 남자들은 관심 있

는 여자에게 절대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을 안 하지 않습

니다. 마음이 있는 여자에 게 연락을 못하는 이유는 단

두 가지예요. 전쟁 중이거

나 죽었을 때. "

연락이 관심의 척도는 될 수

는 없겠지만 대부분 좋아하

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든 연

락을 하게 된다. 마음이 자꾸

만 그 사람 주변을 기웃거리

는데 어떻게 연락을 하지 않

을 수 있을까. 바빠서 연락

을 못 했다는 건 사실 그만

큼 마음이 없다는 말을 그럴

듯하게 포장한 핑계일 확률 이 높다.

"시간이 없어서..."

우리는 사는 동안 이 말을 얼

마나 많이 하게 될까? 생각해

보면 내 삶은 그 말을 핑계 삼

고 때론 방패 삼아 살아왔다.

진짜 시간이 없었던 적도 있

었지만 대개의 경우는 마음

이 없었던 쪽이 더 많았다.

고 한다. 물론 상대적인 계산

이다. 그렇다면 내가 하고 싶

은 일 혹은 중요하다고 생각

하는 일에는 얼마나 시간을

쏟으며 살고 있을까?

시간에도 가성비를 따지는 시성비 시대를 살아가는 우

리에게 시간이 돈이고, 돈으

로 시간을 살 수도 있다. 집

안일과 살림도 이모님 삼종

세트(건조기, 식기세척기, 로

봇청소기)가 시간을 벌어주 고, 동심 가득한 놀이동산에

서도 큐패스(Q pass)로 기다

리는 시간을 돈으로 사는 자

본주의의 절정을 경험할 수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을 회사에 저당

잡힌 노동자로 살고 있다. 돈

을 벌기 위해 하루의 일정 시

간을 회사에 지불한다. 그러

는 동안 또 다른 누군가는 돈

으로 타인의 시간을 사서 해

야 할 일을 대신 맡기고 자

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도 한다.

나도 시간을 저당 잡힌 노동

자다. 출퇴근으로 묶여있는

시간을 제외하고 남은 시간.

그 시간이 오롯이 내가 주인

이 되어 사용할 수 있는 시간 이다. 그럼 그 시간의 대부분

상대에게 마음이 없으나 상

처를 주고 싶지 않을 때 ‘시

간이 없다’라는 말은 누구도

다치지 않으면서 적당한 선

을 지켜주는 아주 좋은 방패

가 돼 주었다. 실은 게을러서

하지 못했던 일도 "시간이 없

었어요."라는 말은 나의 나태

함을 포장해 줄 좋은 핑계가

돼 주었다.

시간.

우리가 평생 동안 쓰는 시간

을 정리해 보면 얼마나 될까

평균을 70년으로 계산한다

면 대략 잠자는 시간이 20년,

일하는 시간 20년, 노는 시간

7년, 밥 먹는 시간 6년, 화장

하는 시간 5년 정도 걸린다

을 나는 무엇을 하며 보내고 있을까? 일상을 유지하기 위 해 살림과 육아를 하느라 사 용하는 시간을 빼고 남은 시 간. 그 시간에 내가 기어코 하 는 일. 거기에 내 진짜 마음 이 있다.

자투리 시간을 쪼개서라도 하고 있는 일. 그게 바로 내 마

음이자 내가 되고 싶은 나의 모습이다.

산다는 건 결국 시간을 어떻 게 보내느냐에 대한 기록일 지도 모른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을 쓰는 일에 내 마음이 기울어져 있다는 게 명확해 진다. 아무리 시간을 나노 단

위로 나눠 살아야 할 만큼 바 빠도 마음이 가는 일은 하게 된다. 퇴근 후 지친 몸으로 노

루잠을 자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할 시간은 기적처럼 생

긴다.

그러니까 내가

운동을 못하는 이유도

공부가 꾸준히 밀리는 이유도

지난번 계획한 일이 계획으로만 끝이 나고 꼭 한번 밥 먹자는 누군가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이유도

너무 바쁘고 시간이 없어서 라기보다 마음이 없어서가 맞다. 마음이 기울면 어떻게

든 시간이 생기는 법이니까.

한정된 시간을 어디에 쓰고

있는지를 보면 내 마음이 어 디에 있는지 보인다. 누군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려면 시

간을 어디에 쓰고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그 사람이 시

간을 쪼개어하고 있는 일, 만

나고 있는 사람들이 그 사람

을 증명해 주는 중요한 일과 소중한 관계이다.

새해를 맞아 계획했던 일들

도 관성처럼 게을러진다. 시

간이 없어서..라고 하기엔 시 간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내가 가장 시간을 쏟았 던 일에 운동은 없었다. 한동

안 만나지 못했으나 계속 만 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브런치에 글을 계속 쓴다거나, 읽고 싶었던 책을 쌓아놓고 읽는다거나, 틈틈이 만났던 반가운 얼굴 들. 거기에 내 마음이 있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계획 했으나 하지 않고 있는 일에 는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내 마음이 없었다는 게 맞다.

하지만 마음이 없어서 하지 않았거나 하지 못한 일이 쌓 여 돌아오는 결과도 오롯이

내가 감내해야 한다. 그러니 중요한 일들에 자꾸만 시간 이 없다는 핑계를 대고 있다 면 규칙적으로

않는다. 내가 보낸 시간들이 쌓여 결 국 내가 완성된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나눠준 유일한 것 이 시간이라 했던가. 시간은 그 소중함을 아는 사람에게 만 의미가 되어 남는다. 그러니 시간이 없다는 핑계 와 방패 대신 시간 옆에 마음 을 단단히 붙여두고 의미 있 게 시간을 보내며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루에 남 은 시간의

My favorite things

어릴 때부터 내가 가장 좋아 하는 영화는 <The Sound of Music>이다. 어린 시절 아빠 가 선물해 주신 비디오테이 프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던

날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 다. 사랑이 할 수 있는 일이 무

엇인지, 누군가의 상처를 치

유하고 함께 진심을 나누는

일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를 알게 해 주었던 영화.

<The Sound of Music>은 1965년 제작된 뮤지컬 영화 이다. 영화는 음악을 좋아하

는 말괄량이 수습 수녀 '마리

아'가 원장의 권유로 해군 명

문 집안 폰트랩가의 가정교 사가 되면서 시작된다.

어머니를 일찍 잃고 군대식

으로 교육하는 아버지와 자

라면서 좀처럼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폰트랩가의 일곱 아이들. 마리아는 아이들에 게 노래를 가르치며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억압과 규율에 갇혀 따뜻한

사랑이 그리웠던 아이들에게

커튼을 뜯어 옷을 만들어주

고 초원을 자유롭게 뛰놀며

'Do Re Mi'를 함께 부르고 좋

은 추억을 만들어준다.

하지만 엄격한 폰트랩 대령

과 갈등을 겪게 되고 그 갈등

이 해결되는 과정 속에 서로

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세계 2차 대전이라는

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해 준 영화였다.

영화 속에서 가장 좋았던 장

면은 번개가 치는 어두운 밤, 두려움에 떨며 불안해하는

아이들이 하나둘씩 마리아

에게 찾아오고 아이들을 안

심시켜 주기 위해 마리아가

<My Favorite Things>을 부

르는 장면이다.

두려운 것이 생길 때, 슬픔이

찾아올 때 내가 좋아하는 것 들을 생각하면 괜찮아진다는 내용의 노래인데, 침대 속으 로 쏙 들어가 숨어있던 아이

들도 천둥번개 소리에 더 이

상 놀라지 않고 서로가 좋아 하는 것들을 이야기하며 신

나게 노래를 부른다.

단순히 안아주는 것 이상으

로 노래가 가진 위로의 힘, 그

리고 좋아하는 것을 떠올리며

어둠을 물리치는 내면의 용기 에 대해 참 많은 것들을 생각 하게 해주는 장면이었다.

이 영화를 보고 난 뒤 꽤 오랫

동안 마리아 같은 사람이 되 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누군가는 어쩔 수 없는 '벽'이 라고 말하며 포기하는 것들 을 어느 틈엔가 스르륵 녹여

버리는 사람, 오랫동안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게 하고, 그 사람 안에 잠들어있던 소

제대로 치료해 주고 괜찮다 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끔 마음에 두려움 이 밀려올 때 습관처럼 <My Favorite Things>를 듣는다. "I simply remember my favorite things and then I don't feel so bad"라는 가 사처럼 좋아하는 것들을 떠 올리다 보면 두려움이 조금 씩 옅어진다.

커다란 장벽을 만나 모두 함 께 피난을 떠나게 되는 이야 기이다.

무해하고 매력적인 마리아 의 캐릭터도 좋았고, 오스트 리아 알프스산맥을 배경으로

중한 의미들을 다시 깨우칠 수 있게 이끌어주는 사람. 사

랑이 얼마나 위대한 일을 해 낼 수 있는지 알게 해주는 사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율과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장면들도 좋았지만 무엇보

다 마리아가 아이들의 상처

를 이해하고 치유해 주는 과

정들이 인상 깊었다.

낯선 사람에게 겁을 먹고 경

계하는 아이들의 속도에 맞

춰 마음에 스며드는 노래로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장면

이 어린 나에게도 위로가 되

었다. 누군가의 상처가 치유

되는 과정을 보는 일이 얼마

나 뿌듯한 지 알게 해 주었다.

사실 그때의 나는 아픔이 어

떤 건지 잘 모르는 어린 나이

였지만, 언젠가 나도 어른이

되면 마리아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안아주는 사람이 되

람. 폰트랩 대령과 아이들에 게 마리아가 그런 사람이었 고, 마리아에게 그들도 그런 존재였다.

부인을 잃고 홀로 아이들을 키우던 폰트랩이 점점 더 차 갑고 엄격한 사람이 될 수밖

에 없었던 건 무거운 책임감

때문이었다. 자신이 무너지 면 아이들을 지킬 수 없다는 생각이 스스로를 더 강한 사

람 되어야 한다고 짓눌렀다.

그 안에 있던 외로움과 슬픔

을 알아봐 준 사람이 마리아 였다.

엄마를 잃은 상처가 치유되 기도 전에 무서운 아버지 아

래 웃음을 잃은 일곱 명의 아

이들에게 마리아는 처음으

로 웃게 해 준 사람이었다. 깊

이 숨겨 두었던 상처의 곪았

던 부분들을 처음부터 다시

실체가 없는 두려움에 나를 무방비 상태로 놓아두는 대 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생 각하며 두려움에서 평안 쪽으 로 마음을 열심히 옮겨 놓는 다. 여전히 상황은 바뀌지 않 더라도 마음이 달라지면 많은 것들이 변할 수 있다.

천둥번개가 치던 밤,

내 주변에 식물을 대하는 데

있어 우리 엄마처럼 진심인

사람은 없다. 언제 추워하는

지, 얼마큼 목이 마른 지, 만

져 달라는 것인지, 혼자 있고

싶다는 뜻인지, 햇살이 과한

건지, 바람이 필요한 건지 엄

마는 언제든 단박에 알아챘 다. 분갈이를 해야 하는 가장

적정한 시기도, 식물이 스트

레스를 받아 아프다는 작은

신호도 엄마는 한 번도 놓치

는 법이 없었다.

마치 식물의 언어를 알아듣

기라도 하는 듯 엄마는 식물

을 사랑했고, 그 사랑을 받는

식물들은 언제나 빛이 났다.

몇 년을 시들어가다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사망신고를

받은 식물도 엄마의 손길이

닿으면 기적처럼 생기를 되

찾았다. 10년에 한 번 꽃이

필까 말까 한 이름 모를 식물 도 엄마의 베란다에서는 해

마다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

며 만개했다.

하지만 식물계 미다스의 손. 애석하게도 나는 그런 엄마

의 재능을 조금도 물려받지

못했다. 나에게는 마치 초능

력과도 같은 그 능력이 없다.

누구나 쉽게 키운다는 다육

이도 우리 집에서는 맥을 못

추리고 건널 수 없는 강을 수

차례 건넜다.

건조한가 싶어서 물을 조금

더 줬을 뿐인데 과습으로 뿌

리가 상하고, 또 과습일까 봐

걱정돼서 물 주는 주기를 조

금만 조절하면 잎이 노랗게

변하며 처참히 떠나갔다. 식

물을 키우는 일은 나에게 늘

어려운 과제였다. 원가지와

곁가지도 구분하지 못하고,

웃자란 것인지 꽃을 피울 준

비를 하는 것인지 도통 가늠 할 수가 없었다.

식물을 향한 마음은 있으나

무지와 잘못된 방법들은 언

의 무게를 뚫고 세상 밖으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모 습, 정말 기특하지 않은가.

그 과정을 지켜보다 보면 얼

었던 마음까지 따스해진다.

겨울의 땅을 깨우고 조용히 봄을 데리고 오는 초록빛을

바라보는 일을 너무나도 사 랑한다. 마치 내 인생에도 봄

이 시작될 것만 같은 안도감 을 갖게 한다.

아주 작고 여린 것 하나가 세 상을 온 힘 다해 환하게 비

추는 모습이 그렇게 감격스 럽고 애틋할 수 없다. 아직 은 식물의 언어를 알아듣지 못해 자꾸만 시들고 병들게 하지만, 언젠가 엄마처럼 나

도 베란다에 푸르른 정원을 갖는 것이 오래된 나의 로망 이다.

씨앗이 땅을 뚫고, 싹을 틔우 고, 작고 단단한 연둣빛에서 생기 가득한 초록으로 넘어 가는 계절을 견디며 자신만 의 꽃을 피우다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과정은 마치 우리 의 인생 같다.

우리도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야 했는지 너무 쉽게 망각하게 되지만, 각자의 계 절을 견디느라 햇살이 가득 했던 인생의 순간들을 쉽게 잊어버리지만, 우리도 모두 지구의 무게를 이겨내며 기 어코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운 존재들이다.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 까. 그 엄청난 생명력이 우리 안에 있다. 식물을 사랑하는 엄마의 손길을 보며, 사람을 사랑하는 일, 아이를 키우는 일, 인생을 살아가는 일도 어 쩌면 그와 비슷하다는 생각 을 한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

제나 엇박이 나는 외사랑으

로 끝이 났다.

식물을 키우는 일에 재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포기하지 않고 꽃집을 기웃

거리며 식물에 마음을 두는 건, 겨울을 이기고 오는 봄의

얼굴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작은 초록빛 하나가 집안을

얼마나 다정한 온기로 채워

주는지 알기 때문이다. 이토 록 작은 씨앗 하나가 온 우주

는 방식이 아니라, 상대가 원 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때론 기다려주고 때때로 먼저

이해 하듯 사람을, 아이를, 나의 마음을 바라본다. 적당한

이 가질 수 있는 마음이다. 나는 그 마음을 사랑한다. 작 은 것을 지켜주기 위해 애쓰 는 마음 있어야 긴 겨울을 이 기고 오는 봄의 얼굴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의 끝 어디쯤, 봄을 마중 나와 생각한다. 내 삶에도 겨 울을 이기고 오는 봄의 얼굴 을 만나게 되는 순간들이 많 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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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좋아하세요?

나를 사랑하는 시간 – 19화 by 꿈꾸는 날들 / 브런치

가끔 마음이 힘든 날 혼자서

걷는다. 목적지 없이, 생각도

없이, 하염없이 걷다 보면 몸

도 마음도 조금씩 가벼워진

다. 먼지처럼 부유하던 잡념

들을 떨쳐버리고 마음의 바

닥이 맨질맨질해질 때까지

계속 걷다 보면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마음만 남겨진다.

그럼 그걸 붙잡고 모든 생각

들을 천천히 복기해 본다. 오

늘 하루는 어땠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쁘게 사느라

헝클어져 있던 마음을 정리

하다 보면 보이지 않았던 길

들이 하나씩 열린다.

여러 가지 생각이 이어져 마

음이 복닥일 때 산책을 하면

자꾸만 다른 사람들의 시선

김영수(교감 최윤정) 0493 861 646

을 피해 도망가고 숨어있던 진짜 내 마음에 잘 도착할 수 있었다.

실타래처럼 뒤엉켜 있는 생

각들의 매듭을 찾을 수 없을

땐 생각을 더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멈춰야 했다. 잠시 정

지버튼을 누르고 삶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 나를 들여다

보면 신기하게 보인다. 삶에

너무 밀착해 있어서 보이지

않았던 내 마음이. 그렇게 생 각을 멈추고 계속 걷다 보면

생각들이 자기 자리를 착착

찾아간다.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하는 시간.

나는 그 시간이 참 좋다. 가만

히 앉아서 책을 읽거나 생각

에 잠기는 한유한 시간도 좋 지만 코끝이 달큰해지는 바 깥공기를 맡으며 산책하는 시간이 가장 좋다. 걷다 보

면 몸과 마음에 쌓여있던 불

순물들이 모두 빠져나가는 것 같다.

어느 틈에 비집고 들어와 꽈

리를 틀고 있는 해묵은 잡념

들을 비우고, 내 안에 오래도

록 기억하고 싶은 좋은 기억 들을 마음의 서랍 가장 위칸

에 잘 보이도록 가지런히 넣

어놓는다. 이 마음들이 내가 힘들 때, 나를 지켜주는 단단

한 힘이 되어주기를 바라며.

떨쳐버려야 할 쓸데없는 생 각들을 분리해 휴지통에 넣 고, 해야 할 생각들을 마음 가 까이에 붙여 놓는다.

바쁘고 힘들수록, 생각이 많 을수록 그래서 자꾸만 마음

이 분주해질수록 산책을 한 다. 누구보다 가장 깊이 알아 줘야 하지만 언제나 뒤늦게

깨닫게 되는 마음. 나에게 산

책은 그런 내 마음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다.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그 마음의 시선이 가 닿는 모 든 대상이 다정하고 선량해 보인다. 불평이 가득한 마음 으로 세상을 보면 모든 것이 비뚤어져 보이듯이, 그러니 되도록이면 마음을 바르게 고쳐 앉아야 한다.

세상 일이란 게 살아보니 결 국 모든 것이 마음에서 시작 된다. 마음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열심히 돌봐주는 사

람은 상황에 쉽게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 타인의 말과 세 상의 시선에 휘둘리기보다

자신의 마음을 가꾸는 일에 더 집중한다. 나도 그런 사람

이 되고 싶다. 내면에 단단한

힘이 있고, 쉽게 흔들리지 않 으며 조금 더 여유 있게 타인

을 품어줄 수 있고, 다정한 시 선으로 마음을 잘 읽어줄 수 있는 사람.

산책을 하다 보면 공원의 작 은 풀 한 포기도 어제와 다르 다는 걸 알게 된다. 멀리서 보 면 늘 똑같아 보이는 작은 일

상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매

일 조금씩 그 얼굴이 다르다. 하늘의 색감도, 공기의 밀도

도 계절이 흐르는 만큼씩 매 일 변한다. 그 미세한 차이를

알게 되면 길 가에 있는 작은 풀 하나에도 애정이 생긴다. 작은 생명력이 주는 온기가

마음에 활기가 가득하면 세 상의 모든 일이 눈부시게 반 짝여 보이지만 마음이 생기 를 잃으면 모든 일들이 의미 를 잃는다.

일에도 감사를 잊지 않는 내가 되고 싶다는 바람, 매일 의 작은 각성과 실천 목록들 을 마음에 새긴다. 산책은 바쁜 하루를 살아가 는 나에게 주는 작은 평안의 시간이다. 하루하루 내가 쌓 아온 기록들을 가만히 들여 다보고, 앞으로 살아갈 삶의 결을 가만히 만져 보는 시간. 나는 이 시간이 주는 힘으로 또 오늘을 기쁘게 살아간다.

10/3360 Pacific Highway, Springwood QLD 4213 0424 137 764 (0494 122 429) / brisrothemtree@gmail.com 수업: 토요일 오전 9:00-12:00 - 491 Waterworks Rd Ashgrove Qld 4060 - 수업: 토요일 오후 1:00 – 오후 4:00 - 0433 475 658 - 수업: 일요일 오전 10:30 - 오후 1:30 (코디네이터 김영지) - 1/24 Expo Court, Ashmore Qld 4214 - 0435 806 828 - dudwl87@nate.com - 수업 : 토요일 오전 9:30 - 오후 12:00

회장: 이문환 0402 112 593

총무: 장현숙 0422 630 262

재정: 조성현 0433 447 483

감사: 장원순 0433 308 436

곽석근 0409 995 456

ⓒ 본 광고

장승호(교감 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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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지

가지는 의외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채소다. 특유의 쓴맛과 질감 때문에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가지를 버터와

함께 구우면 얘기가 달라진다.

버터의 고소한 맛이 가지와 섞이면서 쓴

맛이 부드럽게 사라지고 고소한 맛이 더

해진다. 냉장고에 남은 가지가 있다면 버

리지 말고 한번 시도해보자. 간단한 재료

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가지버터구이'는

예상보다 훨씬 맛있다.

가지 효능을 살펴보면 칼로리가 낮고 식

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

방할 수 있다. 또한, 가지에 들어 있는 안

토시아닌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이는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

는 역할을 하여, 세포 손상을 줄이고 노화

과정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가지에 포함된 비타민C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관리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한, 가지에 있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

놀 같은 항산화 성분들은 염증을 줄이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요리 재료

가지 1~2개, 무염버터 1조각, 쌈장 1.5큰술, 올리고 당, 가쓰오부시 한 줌, 다진 마늘 1작은술, 고추 1개( 선택사항), 참기름 1/2큰술, 통깨 조금

만드는 법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먼저 쌈장과 올리고당을 잘 섞어서 양념을 준비한 다. 이때 마늘도 다져서 준비해두고, 고추는 송송 썰 어서 준비한다. 가지는 도톰하게 썰어준다.

프라이팬에 무염버터를 넣고 녹인 후, 다진 마늘을 넣고 향이 나도록 살짝 볶는다. 마늘이 노릇하게 볶 아지면 가지를 넣고 구워준다.

가지가 구워지면서 고추를 넣어 함께 볶으면 매콤 한 맛이 더해져 맛이 풍성해진다. 가지 양면이 노릇 하게 익으면 준비한 쌈장 양념을 고루 올려준다. 이 때, 참기름 1/2큰술을 살짝 넣어 고소한 맛을 더한 다. 마지막으로 가쓰오부시를 올리고, 통깨를 뿌려 서 마무리한다.

오늘의 레시피 팁

마늘과 고추를 넣으면 그 매운맛과 향이 가지와 잘 어울린다. 고추는 선택사항이지만, 매운맛을 좋아 한다면 고추를 넣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름은 마지막에 넣어 풍미를 더해주며, 너무 많이 넣 지 않도록 주의한다. 가쓰오부시를 올린 후에 한번 더 불을 끄고 덮어두면, 가쓰오부시가 따뜻하게

어 더욱 맛있다.

타이밍 Timing

by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시간, Time이라는 것이 인생에서 중요하다

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하지만

어렸을 때는 이 시간의 중요성을 잘 모릅

니다. 그저 등교 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정

도만 알고 지내죠. 성인이 되어가면서 시간

의 중요성을 깨닫고 계획을 세워서 허튼 시

간을 줄이며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실행하

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을 잘 활용하는 사람

이 소위 성공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게 되죠.

어떤 사람은 철저하게 시간을 쪼개어 살아

가지 않고 그냥 탄력 있게 시간을 지키기

도 그렇지 않기도 하며 살아가지만 남 부

럽지 않게 살아가기도 합니다. 한편 시간에

대하여 아무런 느낌을 갖지 않은 사람이 있

다면… 이를테면 아무 때나 일어날 정도로

시간에 대한 개념이 없다면 생활이 불가능

하겠죠?

골프에서 골프 채도 중요하고 스윙 동작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움직일 때 시간을 못 맞춘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요? 여기서 말 하는 시간은 Timing입니다. Timing 이란 이렇게 설명할 수 있겠죠. 골 프 클럽의 헤드와 그것을 잡고 있는 두 손 과 그 손이 움직이게 해주는 상체와 상체를 받쳐주고 있는 하체 이렇게 4부분의 움직 임이 각각 다른 크기의 동작을 하면서 일정 한 비율에 맞게 움직이는 중 클럽 헤드 페이 스가 정확한 방향과 각도로 공을 맞추도록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어렵나 요? 그렇다면 이렇게 상상을 해 보죠. 두개 의 톱니 바퀴가 있습니다. 하나는 50개의 톱 니가 다른 하나는 25개의 톱니가 있다고 가 정을 할 때, 50개의 톱니 바퀴가 한 바퀴 돌 때 25개톱니를 가진 바퀴는 두바퀴를 돌겠 죠? 이렇게 각각 다른 크기의 동작들이

는 스윙인가요? 감사합니다.

순서 때문에

가장 이성적인 공존의 도시,

가나자와

가나자와역

국립공예관과 이시카와현립 미술관이 전통 & 현대 공예품을 보존, 전시하고, 가나자와 21세

기 미술관은 새로운 문화 창조의 장으로 활약

하고 있다. 풍부한 재료를 바탕으로 한 다채로

운 식문화도 장점인데, 미식 여행을 위해 일본

전역에서 찾아온다. 에도시대(1603~1868년)

의 정취가 남은 거리도 시대를 잘 아우르고 있 다. 히가시 차야가이, 가즈에마치 차야가이, 나 가마치 무가 저택 터를 통해 과거를 탐험하고, 현대적인 감성이 반영된 공예품, 양조장, 식료 품 점 등도 만난다. 여행자는 그저 츠즈미몬을

지나 가나자와에 발을 들이기만 하면 된다.

이시카와현의 상징

겐로쿠엔

가나자와를 넘어 이시카와현의 상징과 같은 곳이다. 일본 3대 정원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

라다니지만, ‘겐로쿠엔(Kenrokuen)’은 겐로

쿠엔 자체로 특별하다. 1676년 5대 영주였던

마에다 쓰나노의 렌치테라는 정원이 시초가

됐고, 이후 13대 영주인 마에다 나리야스가 오

늘날의 모습으로 완성했다.

겐로쿠엔이란 이름은 1822년 중국의 고전 < 낙양명원기>에서 비롯됐으며, 굉대(宏大, 광

대함) & 유수(幽邃, 깊숙함), 인력(人力, 사람

의 손이 더해짐) & 창고(蒼古, 자연적인 옛 정 취), 수천(水泉, 물) & 조망(眺望, 먼 곳을 바라

봄) 총 6가지 특징을 지녔다는 뜻이다. 과거 겐

로쿠엔의 기록을 보면 ‘광활하고 넓고 밝은데,

동시에 산속에 있는 것 같다’라는 표현이 있 고, 사람의 손이 닿았는데도 자연의 아름다움 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물이

흘러가는 곳은 산골짜기와 같은 낮은 곳, 그래

서 물과 함께 먼 곳을 바라보는 것은 쉽지 않 다. 하지만 겐로쿠엔에서는 연못을 보면서 우 타쓰산(Utatsuyama)을 같이 볼 수 있다. 겐로

쿠엔은 상반되는 매력들을 모두 갖춤으로써

독보적인 정원으로 명성을 떨쳤다.

볼거리가 워낙 많지만, 거문고 현을 조율하는

굄목을 본 딴 모양을 한 ‘고토지 등롱’, 13대 번

주가 심어 정원의 상징이 된 ‘가라사키노마쓰

소나무’, 불로불사의 신선이 산다는 섬을 만들

어 놓은 연못 ‘카스미가이케’, 1861년경에 만들

어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분수(약 3.5m까지

물줄기가 치솟음) 등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게

다가 매년 11월1일부터 겐로쿠엔은 새로운 옷

을 입는다. 한 달 동안 소나무에 유키즈라(눈

무게로 가지가 부러지지 않도록 매는 줄)를 설

치하는데, 이를 통해 아름다운 설경을 선물한 다. 이 밖에도 봄에는 매화와 벚꽃, 초여름에는

진달래와 제비붓꽃, 가을에는 단풍 등 계절에

맞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통찻집에서 즐기는 다도 또한 빠트리지 말 자. 시구레테이(Shiguretei)에서 정원과 연못

을 바라보며 시간을 흘려보내도 괜찮겠다. 심

심한 입은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화과자가

달래줄 것이다. 마치 번주가 된 듯한 기분은 덤 이다.

호쿠리쿠 최대 도시인 이시카와현의 가나자와(Kanazawa)는 전통과 현대가 이상적으로 공존하는 지역이다. 전통의 행적은 440년 전 마에다 가문 (Maeda Family)이 쌓았다. 1583년부터 1869년까지 이시카와현을 통치했던 가문으로, 가나자와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막대한 부를 쏟았다.

덕분에 가나자와는 지금까지 예술과 미식 등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하고, 그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by 트래비 매거진 / 브런치

겐로쿠엔

주소: 1 Kenrokumachi, Kanazawa, Ishikawa 920-0936 Japan 홈페이지: www.pref.ishikawa.jp/siro-niwa/ kenrokuen

역사의 시작 가나자와성 공원

가나자와성(1580년 축성)의 이야기는 성이 완

공된 3년 후인 마에다 토시이에의 입성 이후

에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때부터 1869년까

지 마에다 가문은 14대에 걸쳐 성을 거처로 활

용했고, 주요 공간을 완성했다. 1871년부터는

성격이 달라졌다. 1945년까지 육군의 거점으

로, 1995년까지는 가나자와대학 캠퍼스로 사

용됐다. 이후 이시카와현이 가나자와성을 취

득하고 5년 뒤인 2001년 공원의 모습으로 새

롭게 태어났다.

여행자는 주로 1788년 재건된 이시카와문을

지나며 여정을 시작한다. 먼저 산노마루 광장, 하시즈메몬, 히시야구라·50칸 나가야·하시

즈메몬 츠즈키 야구라가 펼쳐진다.

부지가 넓고, 하늘을 가리는 장애물이 없어 시

야가 탁 트인다. 그런데 일반적인 일본 성과 다

른 점이 눈에 띈다. 웅장하게 솟은 천수각이 없

다. 1602년 낙뢰로 인해 천수각이 소실된 이후

재건하지 않았다는데, 도쿠가와 막부에 반기

를 들지 않음을 보여 주기 위한 장치였다고 한

다. 천수각이 없어 정식 명칭도 성이 아니라 가

나자와성 공원(Kanazawa Castle Park)인 것

이고, 입장료(일부 구간만 유료)도 따로 없다.

천수각이 없다고 실망하지 마시라. 성은 흥미

로운 구석이 많다. 특히, 디테일을 찾는 재미 가 큰데, 하나하나 짚으려면 논문을 집필해야

할 정도다. 그 중에서도 히시야구라(Diamond Turret)와 마에다 가문의 미적 감각이 도드라 지는 장소를 기억하면 좋겠다. 적들의 침입을 감시하는 공간인 히시야구라는 건물 모양이 정사각형이 아니다. 내각이 각각 80도와 100 도인 마름모이고, 건물을 받치는 100개의 기 둥도 모두 마름모다.

돌을 배치하는 것에도 신경을 썼다. 순전히 아 름다움을 위해서 말이다. 이시카와문을 통과 하면 서로 다른 모양의

차 이 나

월-금 10am-5pm | 토 11am-5pm | 일 Closed

월-금 10am-5pm | 토 11am-5pm | 일 Closed

최신 연구에 따르면 호주는 유방암 발병률이 세계에서 높은 국가 중 하나지만 유 방암 사망률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처 메디신 저널에 게재된 이번 연구에서는 전 세계 185개 국가의 유방암 발 병률과 사망률을 조사했습니다.

이 기간 전 세계 여성 20명 중 1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았으며, 70명 중 1명은 유 방암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경우 유방암 발병률이 매우 높게 나왔지만, 유방암 사망률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호주 대학교의 아드리안 에스터만 생물통계학 교수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가 호주인들이 암에 걸릴 위험성이 더 높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에스터만 교수는 “예상치 못한 일이 아니라고 말하는 이유는 호주는 세계 최고 의 검진 프로그램 중 하나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유방암 을 진단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끔찍한 유방암을 진단할 뿐만 아니라 아직 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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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피츠로이가든(Fitzroy Gardens)에 위치한 캡틴 쿡 동상이 머리를 제거하려 는 시도로 훼손됐고, 역사적인 쿡 오두막에는 그래피티가 그려졌습니다.

빅토리아 경찰은 즉각 이번 반달리즘 행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자신타 앨런 주총리는 "무의미한 반달리즘” 행위라며, 이 사회에 “설 자리가 없 다”고 비판했습니다.

빅토리아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이 새벽 2시께 피츠로이가든에 도착해 캡틴 쿡의

오두막을 반식민주의적 메시지가 담긴 낙서로 훼손했습니다.

경찰 대변인은 "같은 정원에 있는 캡틴 쿡 동상은 머리를 제거하려는 시도로 보이

는 행위에 의해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

닉 리스 멜번 시장은 "동상과 기념물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존재하지만, 기념물이 훼손될 때마다 결국 그 비용은 납세자들이 부담하게 되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 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오두막은 1755년 영국 요크셔에서 제임스 쿡의 부친이 지은 것으로, 1934년 러셀 그림웨이드 경에 의해 멜번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시드니에서 발생한 또 다른 공격에 이어 발생했습니다.

당시 오스트레일리아데이를 앞두고 캡틴 쿡 동상이 붉은 페인트로 뒤덮였으며, 손 과 코가 훼손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의 CCTV 영상을 분석 중이며,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이나 차 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유한 시민들에게 크라임스톱퍼스(Crimestoppers)에 제보 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출처 : SBS뉴스

차이나타운섹션

3월 이벤트

숲+논밭이 많아서 깜놀

암스테르담이 네덜란드 수도라서, 그 주변이 고층건물 쫙쫙 현 대 느낌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숲과 나무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그 숲들이 계획 신도시처럼 길이 쫙쫙 정리돼서 건물들이랑 이 쁘게 조화롭게 있더라고요. 항공에서 보이는 아래 뷰에서 제주 도 미로 같은 곳도 발견했습니다. 꼬불꼬불한데 나름 규칙을 같 고 꼬불한 형태라서 신기했었습니다.

2. 입국심사 오래 걸려서 처음에 좀 긴장 (단지 여행 왔을 뿐인데 왜 떨리냐, 내가 아는 영어 총출동 간다;;)

여행할 때 입국심사 왠지 모

르게 죄지은 것도 아닌데 긴

장되잖아욬ㅋ 딱 줄 섰는데

생각 외로 앞사람들이 오래

걸려서 (특히 제가 선 줄이

오래 걸려서) 아 좀 후회했

습니다. 라인 잘 탈걸 ㅋㅋ

입국심사는 얼마나 묵을 거

냐, 어디에 묵냐, 어떤 목적

으로 왔냐, 바로 한국으로

들어가냐, 언제 가냐 등 물

었습니다. 은근 여러 개 묻

더라고요.

에스컬레이터 빨라서

깜놀

(네덜란드 첫인상 특징)

3. 에스컬레이터 빨라서 깜놀

한국보다 에스컬레이터 속도가 빠르더라고요. 한국의 에스컬레

이터는 좀 천천히 가는 편이기도 하고, 성향상 급하고 빨리빨리

성향이기도 한터라 한국에서 에스컬레이터 타면 맨날 에스컬레

이터 속도 못 기다리고,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도 직접 또 걸어 올라가곤 했는데 여긴 속도 빨라서 그냥 서있었습니다.ㅋ

4. 트램 버스가 길고 꼬부랑 (중심 잘 잡자)

한국에서 짧고 얄쌍한 직선 형태의 버스만 보다가 네덜란드 와 서 길고 꼬부라지는 트램버스를 처음 봐서 신기했습니다. 트램

같이 땅에 레일 박히고, 밑에 길 따라다니는 기다란 버스고,

안에서 중심 잘 잡아 야 해요 ㅋㅋ

5. 나름 수도에 있는 대표

네덜란드 수도 공항이라

6. 굽이굽이 강이 많고 그 위에 배가 동동 (운치 쩐다) 네덜란드가 운하가 많은 도시라고는 들어봤는데 진짜 운하가 많 더라고요. 쫙쫙 거의 직선 느낌의 넓은 한강만 자주 보다가, 폭이 좁은 굽이 굽이 강들을 보니 신기했었습니다. 그 위에 배들도 동 동 자주 떠다녀서 되게 분위기 있더라고요. 한국에는 보기 적은 새로운 풍경이라 재밌고 신기했습니다.

7. 진짜 자전거들이 많이 보임 (우린 비 와도 탄다ㅋ) 네덜란드가 자전거의 나라라고는 전에 들어본 적 있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진짜 많긴 많더라고요. 도시 완전 중심부 아니고서야 동네 쪽 걷다 보면 걸어 다니는 사람보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더 많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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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할 때

머리 좋은 사람 특징

by 바그다드Cafe / 브런치

41년 차 꼰대가 관찰한 결과

우리는 흔히 '머리가 좋다'는 표현을 학업 성적이나 전문 지식에 국한해 사용하곤 합 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에서의 진정한 지능은 단순한 지식의 양이나 논리적 사고력

을 넘어, 인간관계를 효과적으로 이끌어가는 능력에서 드러납니다. 그렇다면 진짜

머리가 좋은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저는 지금까지는 성공한 인생도 아니고, 여전히 노력하며 살아가야 할 41세 중년이

지만, 그동안 남들과는 다른 경험을 하며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

서 군인 신분으로 파병을 갔었고, 이라크에서 주재원으로 3년간 근무했었으며, 미

얀마 시멘트 공장에서 2년간 일했습니다. 그리고 20대 때 생존을 위해 정말 다양한

아르바이트(고깃집 불판, 서빙, 길거리 호객 행위 등)를 오랫동안 했었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눈치가 늘었고, 사람에 대한 관심과 깊이가 또래에 비해 조금은 남다

릅니다. 그래서 20년 가까이 사회생활을 하며 제가 눈여겨본(닮고 싶은) 분들과 그

분들의 특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진짜 머리가 좋은 분들의 특징을요.

인간관계의 지혜를 발휘합니다

사회적으로 진정한 지능을 갖춘 사람들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경쟁보다 협력을 중 시합니다. 많은 이들이 논리적 우위를 통해 상황을 지배하고자 하지만, 이는 일시 적인 승리에 불과합니다. 논쟁에서 상대방을 논리로 제압하면 표면적으로는 목 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모르나, 그 과정에서 상처받은 감정은 후일 갈등의 씨앗 이 됩니다.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들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관계를 손상시키지 않 는 균형점을 찾아냅니다. 그들은 불필요한 대립을 피하고, 상대방의 자존심을 지 켜주며, 상호 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모색합니다. 단순히 이기는 것보다 사람의 마 음을 얻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효과적임을 알고 있습니다.

논쟁에서 이기는 순간적인 승리감은 달콤하지만, 그 뒤에 오는 관계의 불화는 장 기적으로 큰 손실입니다. 진정한 승리는 상대방을 설득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관계 를 더 견고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감정 지능이 뛰어납니다

진짜 머리 좋은 사람들은 높은 감정 지능(EQ)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들은 타인의 감정 상태를 민감하게 읽고, 상황에 맞게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조절할 줄 압니다. 상대방이 화가 났을 때, 논리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먼저 감정을 인정하 고 공감을 표현합니다. 이를 통해 방어적인 태도를 완화시키고 열린 대화의 장을 만듭니다.

타이밍을 압니다(낄끼빠빠)

언제 말하고, 언제 침묵해야 하는지 아는 것은 중요한 사회적 기술입니다. 진짜 머 리 좋은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이나 요구를 표현하기에 가장 적절한 순간을 포착합 니다. 상대방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다른 일에 집중하고 있을 때는 중요한 대 화를 미루는 지혜를 보여줍니다.

장기적 관점으로 생각합니다

단기적인 승리에 집착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계와 목표를 위해 현재의 작은 불편 함이나 양보를 감수할 줄 압니다. 그들은 지금 당장의 논쟁에서 이기는 것보다 오 랜 시간 동안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더 가치 있다는 것 을 알고 있습니다.

경청의 힘을 알고 있습니다

진짜 머리 좋은 사람들은 뛰어난 경청자입니다. 그들은 상대방의 말을 진심으로 이해하려 노력하며, 대화 중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느라 상대의 말을 흘려듣지 않습니다. 이러한 진정한 경청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주며, 상호 이해와 신뢰 구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유연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정관념이나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상황과 사람에 따라 유연하게 접근법을 바 꿀 줄 압니다. 하나의 방식만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창

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냅니다.

솔직하되 무례하지 않습니다

진실을 말하되, 상대방의 자존심과 감정을 고려하여 전달하는 방식에 세심한 주의 를 기울입니다. 직설적으로 말해야 할 때도 있지만, 그것이 상대를 불필요하게 상 처 입히는 방식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에서 진정으로 머리가 좋은 사람은 단순히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닙 니다. 그들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적을 만들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 는 지혜를 가진 사람입니다. 논리와 감정의 균형을 이해하고, 상대방을 이기려 하 기보다 함께 성장하는 방향을 모색합니다. 결국, 사회생활에서의 진정한 성공은 얼마나 많은 논쟁에서

가로 열쇠

1.남에게 귀엽게 보이는 태도

2.백신 V3를 개발한 사람

4.세계에서 가장 큰 바다

6.길이나 자리를 사양하여 남에게 미루어 줌

8.남쪽으로 내려감

10.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를 즐겨 지킴

11.음악적 시간을 구성하는 기본적 단위

12.대표자를 뽑는 일

13.소리를 질러 응원함

15.순하게 부는 바람

17.등산용 밧줄

19.무를 작고 네모나게 썰어서 만든 김치

20.한 주일에 한 번씩 발행하는 잡지

21.목의 뒷등이 되는 부분

세로 열쇠

1.애매한 것을 정리해주는 남자

2.과천, 의왕, 광명, 시흥시와 인접한 도시

3.몸과 마음을 갈고닦음

5.모래펄에 날아와 앉은 기러기

7.미성년자에 대하여 친권을 행사하는 사람

9.승려들이 여름 동안 수행에 전념하는 일

11.희망제작소 상임이사

12.어떤 직무를 먼저 맡아 하던 사람

14.감히 무엇을 하려는 마음을 먹음

16.호랑이를 잡는 개. 토종개

18.일정한 경로를 한 바퀴 돎

19.손가락을 엇갈려 맞잡은 상태

스도쿠 SUDDOKU

낱말퍼즐

언제부터인가 걷는 것을 좋아

하고 있다. 시간이 허락할 때

는 산을 찾아 몇 시간씩 걷기

도 한다. 특별한 일이 없을 때

는 동네 주위를 걷고 있다. 걷

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이야

기를 들은 것도 한몫했을 것

이다. 걸으면서 생각에 잠기

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이런저런

생각은 산책하며 대부분 정리 한다.

산책이라는 단어와 함께 떠오

르는 사람이 있다. 철학자 임

마누엘 칸트다. 매일 같은 시

각에 산책했다고 한다. 동네

사람들이 산책하는 칸트를 보

고 시간을 맞추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을 정도다. 칸트의

저서 대부분은 산책하며 떠오

른 생각을 발전시켜 집필했다

고 한다. 산책은 칸트에게 건

강한 삶과 깊은 사색을 제공했

음에 틀림없다.

오늘도 예외 없이 집을 나선

다. 뜨거운 태양이 조금 식은

늦은 오후 시간이다. 집을 나

와 왼쪽으로 향하면 주택가를

주로 걷게 된다. 주택가 사이

로 짧은 산책로가 있고 제법

산책하는 즐거움

큰 공원을 만날 수 있다. 집을

나와 오른쪽으로 향하면 분수

가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작

은 호수에 갈 수 있다.

오늘은 집을 나와 왼쪽으로 걷

는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발

걸음이 왼쪽으로 향했기 때문

이다. 살다 보면 즉흥적으로

하는 행동이 많다. 나의 삶을

되돌아보아도 깊은 생각 없이

중요한 결정을 많이 했다. 장

고 끝에 악수라는 말도 있듯

이,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마

음 내키는대로 해도 결과는 좋

을 때가 많다. 좋게 표현하면

하늘의 뜻에 맡기는 삶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예

측하는 미래는 너무나도 불확

실하기에.

집을 나서면 제일 먼저 낯익은

들풀과 인사를 나눈다. 손을

대면 잎사귀를 움츠리는 풀이

다. 살아 있는 생물과 다름없

다. 처음에는 쭈그리고 앉아

수없이 건드리곤 했다. 지금

은 눈인사로 대신하며 가끔 손

으로 쓰다듬는 사이가 되었다.

화분에 옮길까 생각하고 있는

데 오늘내일 미루는 중이다.

만사가 그렇듯이 언제라도 할

수 있는 일은 미루게 된다.

산책로에 들어선다. 주택 단

지 한복판에 있다고 믿기 어려

운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산책로다. 아쉬운 점은 산책로

가 너무 짧다. 산책로가 끝나

면 새로 지은 주택들이 줄지

어 있다. 인간의 편안함을 위

해 울창한 숲을 거대한 주택단

지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숲에

서 살고 있었을 수많은 생명체

에게는 날벼락이었을 것이다.

이기적인 인간이다. 필자도 숲

을 파헤치고 건설한 주택에 살

고 있으니, 공범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 조성된 주택단지에는 오

솔길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다.

주택이 숲을 이루고 있는 산책

로를 따라 동네 공원으로 향한

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뿌리기 시작한다. 비구름

이 오락가락하긴 했으나 파란

하늘이 보이기에 우산은 챙기

지 않았다. 서쪽 멀리에는 태

양이 비추고 있는데 비가 오는

것이다. 옛사람들이 이런 날씨

를 호랑이 장가가는 날 혹은 여

우가 시집가는 날이라고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오래 내릴 비는 아니다. 파란

하늘이 보이기 때문이다. 흩날

리는 비가 오히려 더위를 식히

며 마음마저 씻어주는 기분이

다. 비에 적당하게 젖은 옷 감

촉도 나쁘지 않다. 문득 이런

날씨라면 무지개가 있을 수 있

다는 생각이 떠오른다.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니 생각했

던 대로 반원을 그린 멋진 무

지개가 하늘에 떠 있다. 도시

에 살면서 자주 대하지 못했

던 무지개다. 비에 옷을 적시

며 무지개를 카메라에 담는다.

산책하다 보면 걷는 사람을 만

나게 된다. 강아지와 함께 걷

는 할머니와 인사를 나눈다.

큼지막한 개를 두 마리나 데

리고 산책하는 젊은이와도 인

사를 나누며 지나친다. 인도

인 특유의 의상을 하고 아이

들과 함께 지나가는 할아버지 할머니와도 눈웃음을 나눈다.

이 동네에 이사 온 지 얼마 안 되어 잘 모르긴 해도 인도에서 이주한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날에는 집을 나와 오른쪽 으로 방향을 잡았다. 작은 호 수가 있는 산책로다. 여느 때

와 다름없이 눈에 익은 주택

가를 지나치며 호수로 향한

다. 도로변에 있는 집을 지나

치는데 유모차를 끌고 젊은 부

부가 나온다. 산책하려고 집을

나서는 모습이다. 유모차 안에

서 환하게 웃는 어린아이 표정

이 인상적이다. 세상에 물들지 않은 어린아이다. 예수님께서

어린아이 같아야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말씀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옳고 그름에 집착하

지 않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 람이 많을수록 세상은 평화로 울 것이다.

호수에 도착했다. 호수 근처

잔디밭에는 평소와 다름없이

오리 떼를 비롯해 이름 모를 조류들로 붐빈다. 이곳에 올 때마다 나의 시선을 끄는 것

은 오리의 두 배는 됨직한 큰

몸통을 가진 못생긴 오리다. 요즘 유행하는 인공지능에 이 름을 물어보니 사향 오리라고 대답한다. 시선을 끄는 이유가 있다면 다른 조류와 달리 항상 혼자서 고독(?)을 씹고 있기 때 문이다. 혼자 지내는 나의 삶 과 비교되어서 일까.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오리 새끼들 이 엄마를 따라 종종걸음을 내 디딘다. 오늘 처음 본다. 귀여 움에 더해 앙증맞은 모습에 반 할 수밖에 없다. 오늘부터 자라 는 모습을 지켜볼 생각이다. 소 일거리가 하나

지나치는 풍경이다. 내일도 산책에 나설 것이다. 특별한 것도 없는 흔히 이야 기하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 과 같은 일상이다. 산다는 것 은 무엇인가. 이 세상에 태어 난 이유는 무엇일까. 꼭 이유 를 찾아야만 하는가. 오리 새 끼들의 귀여움을 바라보는 삶, 들풀과 인사를 나누는 삶, 일 상에서 만나는 작은 새로움에 감격하며 지낼 수 있는 지금의 삶에 감사한다.

10명 중 3명이 앓는 병

혹시 나도 고혈압?

전 세계적으로 약 6억 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매년 약

300만 명이 고혈압으로 생명을 잃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성인 10명 중 3명이 앓고 있을 만큼 고혈압

은 ‘국민병’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환자 수보다 심각한 것은 전 세계 고혈압 환자 중 자

신이 고혈압인지 아는 사람은 절반 정도이고, 이중 절반만

치료를 하고 있으며, 치료하는 사람 중 혈압을 제대로 조절

하는 사람은 절반밖에 안 되는 현실이다.

고혈압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우리 몸 곳곳에 회복 불가

능한 합병증을 일으켜 큰 고통을 남길 수 있다.

생명을 지키는 힘, 혈압

심장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수축과 확장(이완)을 반복하

며 우리 몸 곳곳에 혈액을 보낸다.

즉 혈액은 심장이 수축되면 동맥을 통해 전신으로 흐르고,

심장이 확장되면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유입된다.

혈압은 이 같은 수축과 확장 시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가 리키며,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을 측정해 파악한다.

이러한 혈압은 정상혈압, 주의혈압, 고혈압 전단계, 1·2기

고혈압으로 나뉘며, 보통 정상혈압은 120/80mmHg 미만 을 유지하는 상태다.

고혈압이 불러오는 무서운 합병증

고혈압은 혈관 속 압력이 계속해서 높은 상태를 의미하는 데 보통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 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140/90mmHg 이상).

그런데 이처럼 혈압이 높아도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기 에 자신의 병을 모르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아 병이 악화되면 어느 순간 심장, 뇌, 신장, 망막 등에 완치가 어려운 혈관 합병증을 일으키며 심

하면 생명까지 위협한다.

약물치료와 생활개선을 함께

고혈압 치료는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를 병행한다.

우선 약물치료를 위해 환자는 증상과 상태에 따라 적합한 혈압약을 처방받아 복용한다.

이때 중요한 점은 환자가 임의로 약을 줄이거나 중단하면 원래대로 혈압이 높아져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약을 줄이고 싶거나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담당의사와 상의 해 적절한 처방을 받는 일이 우선이다.

비약물치료는 체중감량, 건강식사법, 저염식, 운동, 금연, 절 주 등의 생활개선이며 모든 고혈압 환자가 실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규칙적으로 가정혈압을 측정하고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합병증 발생 여부를 관찰하는 일도 중요하다.

QUEENSLAND 교민게시판

International Women's Day Fun Run

Queensland XRay가 주최하는 연례 국제 여성의 날 Fun Run이

2025년 3월 9일 사우스 브리즈번에서 열립니다.

사우스 브리즈번에서 시작하여 시티 보타닉 가든에서 끝나는 5km 코스로, 즐겁고 안전한 행사를 위해 코스와 장소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코스와 장소는 걷기, 조깅, 달리기 중 어떤 종목을 선택하든

참가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완주자 마을(finisher's village)에서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출발선에서는 서비스가 제한됩니다.

참가 등록을 원하시면 아래 QR코드를 스캔하세요.

한국 전통무용팀 아리랑 기초반 모집

브리즈번에 위치한 퀸즈랜드 한국 전통무용팀 아리랑(QKTDA) 에서 한국무용 기초반을 새

롭게 모집합니다!

이번 기초반 강습은 총 4주 동안 진행되며, 한국무용의 기본자세, 호흡법, 디딤새 등을 체계

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무용을 처음 접하시거나, 기본기를 다지고 싶으신 분

들께 추천드립니다.

강습 기간: 3월 12일 ~ 4월 2일 (매주 수요일, 총 4회)

시간: 6:30 PM - 7:30 PM

장소: 한인회관 1406C Beenleigh Road, Kuraby QLD 4112

비용: 총 $40 (회당 $10)

준비물: 긴 치마, 편한 신발, 바지

문의: 0433 360 014 (정선우)

신청링크: https://forms.gle/5ZgCSycHgrMvpNeTA

아리랑은 비영리단체로, 강습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회관 대여비 및 운영비로 사용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한국 민화 수강생 모집

퀸즐랜드주 한인회는 많은 회원분들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회비: 1인 $20 / 4인 가족: $50 - Bank: NAB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 BSB: 084 255

- ACC: 77 348 7068

송금하실 때에는 레퍼런스란에 본인의

한글 이름을 영문으로 적어주세요

[ 2023년 상반기 한인회비 납부 ]

이선구 전 한인회장 가족 $50, 김은총, 김태

성, 최경식, 박세진, 설청우, 김진성, 김웅도, 김형남 한인회장 가족 $50, 김찬호, 고동주, 서정 가족 $50, 권정식 $40, 이종일 가족 $50

여러분들께서 납부해 주시는 회비는 골 드코스트한인회의 운영과 교민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쓰여집니다.

- 회비: 1인 $20

- Bank: BOQ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 BSB: 124 022

- ACC: 21549471

입금시 영문 성함을 꼭 기재해 주세요.

[ 2024년 7월1일~2025년 6월 30일]

민광기&장희옥 $20, 김혜정 $20, 이경수 $20, 민창희 $20, 정정순 $20, 송정심 $20, 이은경 $20, 홍혜복 $85, 남순애 $20, 장베티 $20, 오세찬 $20, 최인숙 $20, 손남순 $20, 이광분 $20, 황호영&오은주 $40, 유한나&김상익 $20, 한승자&김창수 $50, 이순자 $50, 이현숙&이우남 $20, 채선미&박영종 $20, 이종희&강영부 $20, 천희진 $20, 김치은 $20, 김양구 $20, 김현영&강태홍 $20, 김화열 $50, 박연희 $20, 백관진 $100 전주한, 안계숙, 이재순, 이승만, 김경숙, 임종규, 이차임, 김교정, 배은실, 김영미

한국 민화(K-Art) 수강생 모집합니다.

민화는 우리 고유의 정서와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한 실용적인 회화입니다.

민화 수업은 채색화의 정통기법을 심도있게 전달하는 실습 위주의 강의로 수강생들의 표

현력과 이해도를 높여줌과 동시에 초급, 중급,심화과정을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고 즐겁 게 수준별 맞춤 강의로 진행합니다.

지도자 Class / 취미 Class 우울증이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우리 K-Art 민화입니다.

취미/작가입문/전통모사/창작민화/성화/공모전 준비/전시회 준비/배접 무료수업

수강안내 : 매주 수요일, 토요일(직장인을 위한 토요 수강)

오전 10시 ~ 오후 1시 *원데이 클래스 (작품 완성)

재료준비가 안되신분은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최고급 수입 천연 재료로만 사용합니다*

수강문의 : 0447 333 844 / nhs5755@naver.com

사)한국민화협회, 한국전통민화협회, 한국민화센타 호주지부 (Wishart Studio)

호주기독교대학에 좋은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상담학과 Diploma of Counselling 이 Vet Student Loan(정부 학비 융자 프로그램)과 Austudy (정부생활비 보조 프로그램) 모두 가능해졌습니다. 저희 상담학과 Diploma of Counselling 은 졸업후 호주에서 제일 큰 ACA (Australian Counselling Association) 상담협 회에서 인정하는 코스로 등록되어 호주에서 정식 상담사로 활동이 가능하고, 한국에서도 한 국기독교 가족상담협회 1급 자격증으로 활동이 가능합니다. 좋은 기회를 활용해서 유능한 상담자, 행복한 상담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0402 140 905, info@accu.edu.au, www.accu.edu.au

평신도를 위한 신학교육 (학비 저렴,

3월 1일은

Zero Discrimination

Day(차별 없는 날) 입니다.

이번 연도의 주제는 ‘We Stand Together’ (단결)입니다.

2025년 3월 1일은 차별 없는 날의 11 주년입니다. 이날은 UNAIDS에서 HIV/AIDS에 감염된 사람들을 향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처음으로 기념되었으나 현재는 유엔 (United Nations)과 함께 모든 이들의 권리를 기념하는 날로 진전됐습니다.

우리 모두 낙인과 차별에서 자유롭고 존엄성이 지켜지는 삶을 살 권리가 있으며 이는 HIV, B형 간염, C형 간염 또는 성매개 감염병에 걸린 사람들에게도 해당됩니다. 하지만, 두려움, 무지, 감염 경로에 대한 오해로 인해 이러한 질환에 걸린 사람들은 종종 차별을 경험하게 됩니다.

저희 ECCQ Love Health Program 팀에서는 교육, 정보 지원, 문화적으로 그리고 언어적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고 건강과 안녕을 지키기 위해 간염 그리고 성매개 감염병을 검사받기를 권합니다. 저희 팀에서 C형 간염 및 B형 간염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채혈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사는 비밀 보장 원칙하에 진행되며 30분 이내로 검사 결과를 아실 수 있습니다. 검사받기를 희망하신다면 옆의 QR 코드를 스캔해 검사 신청서를 제출해주세요.

차별 없는 날의 상징물은 긍정적인 변화를 상징하는 나비입니다. 배움과 이해를 통해

생산적이고 건강한 삶을 이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별을 멈출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보기 원하신다면 www.eccq.com.au/bbv-korean을 방문 또는 아래 연락처로 연락 주세요.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8

주시드니

02 9210 0234 통화량이 많아 연결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관련 문의는 우선 총영사관 홈페이지 www.koreasydney.net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판/인쇄/디자인

Hansi Consulting (그래픽디자인) 0432 649 952

i-hub 0435 831 116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Sunny Creative 0412 840 533

건강식품/기념품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드림로드 양모, 한국이불 3209 5445

New Core 건강식품 3012 7886

SINI 건강 (써니뱅크점) 3344 7881

건축/인테리어/집수리

주호주 한국대사관 02 6270 4100

한국관광공사 02 9252 4147 광복회 호주지회 0452 188 070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1800 811 811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72 성폭행 상담 3636 2414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마약 3236 2414

정보

텔스트라 문의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통역서비스 13 14 50 대한무역진흥공사 02 9299 1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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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Total Construction 0466 127 884

KIM’S HOUSING 0411 097 908

교민단체

골드코스트 한인회 0418 763 186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즐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즐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즐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즐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즐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즐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즐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퀸즐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즐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퀸즐랜드주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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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Lee 0477 787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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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 Park Golf Learning Centre 한국어 0451 899 874 교육/학원/개인교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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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스베리점 07 3034 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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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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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향건설 0434 763 843 / 0421 025 230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에벤에셀 인테리어 0421 438 424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욕실 누수 전문(욕실 리모델링, 타일, 방수) 0452 471 080

콘솔 블라인드 0408 288 789

토넵 - 주방욕실 가구 전문 0478 616 026

ARCHIONE Design Builders 0402 533 628

Beauty Home Blind 0408 011 021

Blue River Design & Construction 0478 709 032

Blue Whale Construction 0402 272 891, 0416 911 333

ShowerSeal Plus (욕실 누수 전문) 0422 498 754

SNC BUILDER 0434 862 345

SUNSHINE 블라인드 0481 148 692

Total Cabinet 3299 1978

TOV Construction 0452 578 001

Vertex House Renovations 0403 420 467

WINDOW ART 3114 2145, 0490 537 244

WK Painting Services 0412 726 807

네모디자인스튜디오 Nemo Design Studio 0478 604 665

Elevation Architecture

명종현 건축사 0410 302 214

mih architect

황용연 건축사 0451 377 843

피아노 전공자쌤 0478 548 500

피아노/망고힐/시드니콘석사 장학생 세계대회1등 0433 309 331

호주 라인 댄스 0401 812 610

CS Education 0402 855 802

DE SOYU (MISO ART) 0498 519 584

EduPlanet College & QCM 3343 6343

Eight Mile Planes 유치원 3841 3350

Elite Tuition 0400 328 187(영 어) 0400 163 227(한국어)

LE SPA MASSAGE ACADEMY 3368 3362

Simili Training (건설현장 자격증 정부승인) 0477 787 200, 0416 740 514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 ATAR 대비) 3195 8532, 0411 168 007

Winny Family Care 0420 720 894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ON U Hair(시티) 0458 467 164

alabuu 0493 475 995

gmb hair korea 0423 497 144

Hair Captain 헤어캡틴 0481 600 088

K Bridal Studio(Julie) 0451 373 313

KBS 헤어살롱 0423 016 899

Kbshair 미용실 0423 016 899

M nails & beauty 0432 346 799

M&U Beauty Brow(미앤유 뷰티 쿠파루) 0423 056 137

Nail Station Brisbane 0401 307 878

The Face Shop (가든시티) 3344 6014

(써니뱅크) 3423 2514

번역/통역

가영 NAATI 3급 번역공증 0410 672 485

나티공인 한영/영한 번역사 0431 232 673

데레사 통역 0402 307 090

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호주 닷컴 온라인 번역공증 info@hojoo.com

JINO NAATI 통역서비스 0430 812 205

변리사

김현태 특허상표변리(호)사 040 433 5914

변호사

법무법인 Park & Co ㆍ 대표번호(유선) 3345 6665 ㆍ 대표번호(모바일) 0490 130 012 ㆍ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ㆍ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ㆍ 허성은 변호사 0425 030 220

KLS Legal Practitioners

ㆍ사무실 (07) 3113 3790

ㆍ나윤제 대표변호사 0423 005 035 ㆍ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Littles 법무법인 ㆍ NSW 1800 000 119

ㆍ QLD 1800 082 082 ㆍ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 ㆍ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Rin Kim Law ㆍ 대표번호(유선) 07 3188 1737 ㆍ 김린 대표변호사 0404 871 986

0406 419 764

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김영규 변호사 07 3210 6489, 0411 624 779

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주광훈 변호사 0405 694 497

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진승희 변호사 0403 503 530

LinkOz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H & H Lawyers 02-9233-1411

ㆍ홍경일 대표변호사

ㆍ강현우 형사전문변호사 0487-192-566

ㆍ김진한 변호사(이민)

ㆍ김현태 변호사·상표변리사 보험/홈론/파이낸스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Focus Loan(오지훈) 0420 847 110

Hana Finance (알렉스) 0410 622 838 복지센터

AACA (All About Care Australia) 07 3133 0209 (Gemma) 0430 218 030 (Tasha) 0402 595 741

ONE DREAM COMMUNITY

홈케어패키지 1800 841 777

송금/환전

한국송금(구, 코원송금) 브리즈번 0474 373 007

한국송금 리드콤 0420 333 777

한국송금 이스트우드 0451 82 4949

무담보 소액대출(호주 어디서나) 0412 232 889

미래종합금융 1300 882 595

ANZ Jin Lee 0434 689 100

스포츠/체육관 7 10 3 10 0430 014 221 7 - 10 3 - 10 0430 014 221

AKLINKS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Bluedog 장유선 0423 323 356

CJ 부동산 0421 823 311

DBT Properties (디비티 부동산) 올리비아 0492 963 999

HD Property 황기철 0413 515 788

Harcourts Calamvale (홍성우) 0415 413 769

Ideal Realty Advisors (시드니) 02 8007 4989, 0414 088 089

KLOVER PROPERTY

Kay Lee 0421 007 147

Link Plus Realestate 이지영 0450 908 864

Onyx Property Management 0490 187 898

Raas Group 0420 486 651

Remax 부동산 써니뱅크 조권현 0452 65 88 78

YONG 부동산(오세진) 040 228 3003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상담/심리치료

ACC 상담센터 02 6255 4597

JR 가족.부부상담연구소(심리상담) 0434 487 433

브리즈번 명상센터 0466 211 405

DAVID SUNNYBANK

29 Padstow Rd, Eight Mile Plains QLD 4113

원 태권도 0430 295 881

Sunnybank 테니스클럽 0430 014 221

Sunnybank 당구장 0430 014 221

식당/카페

3 Sisters 3195 4481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마녹파크 0433 276 449

마루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미담 3344 5001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족발의 민족 0406 248 243

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3211 1212

여행/공항픽업

가나안 공항 픽업 0478 833 415

도움 투어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현대 투어 0432 140 083

HT 여행사 3003 1771

운송/택배/이사

가구소형이사 픽업서비스 0411 736 276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택배 1800 577 369 / 0478 095 205

카톡채널 : 와이즈택배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REDI REMOVALS 레디 이사 0401 171 946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ARE Solutions 에어컨, 냉장공조 0402 005 079

Airmazing 0451 104 439, 0430 189 603

COOL MY 에어컨디셔닝 0406 284 159

Fresh Cool 0401 627 853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SWIND 0451 994 144

TURBO 냉동 / 에어컨 / 컨설팅 0403 458 777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유통

웨스티마켓 0450 103 788

Milton Exchange (노브랜드 유통) 0438 545 007

Cordelia International (온리프라이스 제품외 유통) 0450 103 788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GLOBAL MATE 3221 8318 0451 281 841

HT 유학원 3003 1771

iBN유학 브리즈번 3211 0077

은행/금융/융자

커먼웰스뱅크 Westfield Mt Gravatt 송준석 Jason Song 0499 814 260

비자

0410 672 485

김도형 이민법무사 0422 539 561

백승용 이민법무사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이정민 법무사 Select Australia 0430 592 230

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호주닷컴 02 9746 1452

의료/병원/한의원

극동 한의원 Far East Acupuncture 0402 527 717

라파 한의원 0452 563 365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양한방협진한의원(Feelgoodacupuncture) 0451 847 652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07 3423 0783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07 3344 6866 (해밀턴) 07 3741 2825

질미어 치과병원 3265 6010

AdelaideStreetMedicalCentre(Dr제이드 권) 07 2111 8681 / 0406 691 419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Dr. Seung-min Youn(윤승민) 정형외과 07 3278 2662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3210 2111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Growlife Medical Oxley (Dr Caleb Lee) 3073 5111

Hybrid Physio 3190 9747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The Dental Club 1300 165 768 Stafford | Caboolture | Bellmere | Griffin

의류/침구/옷수선

드림로드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0403 617 076

한복 대여점 이음 e-uum 04 2121 3656

OUR HANBOK 0423 378 055

자동차운전학원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올인원 전기(신축,레노) 0434 892 092

존 TV&안테나 0491 068 872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Aus Solar Group 0426 714 188

Kenny’s Antennas & Security 0423 329 301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

3743 / 0433 924 843

0433 030 053

0423 733 599

0403 252 609

0414 522 654

0433 475 658

장로교회 3423 1757

0416 124 440

침례교회 3398 9923 / 0413 019 400

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필그림지구촌교회 0411 50 9191 ㆍ 한인 재림교회 0450 457 790 ㆍ 화성 장로교회 3890 1116 / 0413 227 533

ㆍ Agape International church 3349 4168 천주교 ㆍ 브리즈번 한인천주교회 3369 3159 / 0413 016 031

불교

ㆍ 연꽃선원(한국 사찰) 0450 616 924 / 0413 805 236

ㆍ 브리즈번 정토법회 0438 536 221

푸드패키징

Kleen Hub 3191 3248

Q Pack 3219 5654

플러밍/가스

HIGH TECH PLUMBING & GAS 0431 409 844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NEXUS PLUMBING 0459 999 754

PK PLUMBING 0433 772 172

폐차/고철/고물

참 회계법인

3148 8887 심인섭 공인회계사 0432 493 032

안재웅 공인회계사 0420 518 253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정은 공인회계사 3210 0222

조현옥 회계사/세무사 0481 753 282

골드 코스트 GOLD COAST

간판/인쇄/디자인

원불교

ㆍ 원불교 3219 1002

Metal Xchange | Cash for Cars 0410 140 500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꿈이 있는 교회 0421 480 870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33 9933 52

ozwrecker 0403 092 406

컴퓨터/POS/마케팅

Hansi Consulting (그래픽디자인) 0432 649 952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건강식품/기념품

스프링필드 침례교회 킹제임스성경 0469 859 983

호주 가정 상담 대학 0416 069 812

호주 기독교 대학 02 6255 4597

한마음 교회 0410 409 007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미트뱅크 3345 5113

토마스 정육점 (런콘점) 3423 1337

0422 700 969

교회 0430 145 220

0402 496 797

3345 9299

0430 047 548

0450 410

Faith Church 써니뱅크

ㆍ 요한계시록 성경예언

ㆍ ilona 목사 0400 374 666 주방용품(상업용)

썬샤인 비즈 솔루션(스시머신, 주방용품) 0413 396 799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중고 가전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3133 1805

ㆍ Capalaba 3823 4165

ㆍ Mt Ommaney 3376 7445

ㆍ Browns Plains 3800 1013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AJ Digital 마케팅 0452 533 132

GGL 토탈 IT 솔루션 0422 395 706

Hansi Consulting (마케팅, 웹사이트제작) 0432 649 952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50 511 829

M4U 웹디자인 0434 417 93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핸드폰 수리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장수마을 0422 59 59 79

카사아울렛 5531 3155

건축/인테리어/집수리

청소/방역 원오프 문의

Jaetech 핸드폰 수리점 0404 932 988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판매) 3208 1333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A Plus Home Care 0448 226 179 (터마이트, 페스트컨트롤, 홈청소)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YOUNG PEST CONTROL 0413 518 918

회계사 Partner 07 3218 3924 / 0402 299 360

Email: sinjung.kwon@mazars.com.au

Address: Level 11, 307 Queen St Brisbane QLD 4000 forvismazars.com/au

SNC BUILDER

QBCC 라이센스 빌더

하우스 레노베이션 샵 피팅 전문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barontax 바른회계법인

퀸즐랜드 한인 카펜터 김유신 0452 552 762 핸디맨 필요하신가요? 0403 458

레삐헤어 5679 3943

신 헤어 스튜디오 0407 090 27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헤어(사우스포트) 5527 1990

케이살롱뷰티(사우스포트) 0421 187 046

FOREL Beauty & Spa 0413 753 087

Kausie Hair Salon (코지 헤어) 5531 2963

Meraki Hair 5592 0984

Hair COCO.GC 0413 662 699 / 5511 1892

The Hair 5528 6310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번역/통역 골드코스트 번역/통역 0438 151 525

JINO NAATI 통역서비스 0430 812

871 986

0406 419 764

0410 601 521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상담/심리치료

식품점/편의점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유니마트 5608 9860

에어컨/냉동수리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ARE Solutions 0402 005 079 COOL MY 에어컨디셔닝 0406 284 159

0411 624 779 김흥수

사랑방 카운셀링 0415 650 842

5592 1921

07 3195 4807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You and Me Finance 0468 429 180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부동산

스포츠/클럽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Golf Zero 0435 595 577 식당

하나로마트 Helenvale 0493 090 679

Southport Robina

해피마트 0401 337 458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냉동 / 에어컨

서문희 (Moon) Director

주거용/ 투자용 부동산 매매 골드코스트 부동산 임대관리 (3개월 무료) 하우스&랜드 패키지/오프더 플랜

M. 07 55 111 888 0478 110 290

E. moon@masterqldproperty.com.au W. www.masterqldproperty.com.au

Lotte 편의점 5591 2356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5531 0906

고기하우스 5591 7465

감성포차 Yacha 5660 9648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리분식 0413 965 268

대박집 5531 0374

불고기ya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BB 두부 0406 541 572

안경원

골드코스트 한인안경원(EYEdear Optical) 0423 083 599

룩스안경 언더우드 3195 1506/0412 253911

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운송/택배/이사

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Bluedog 장유선 0423 323 356

MASTER QLD PROPERTY 서문희 대표 07 55 111 888 / 0478 110 290

Onyx Property Management 0490 187 898

Ray White 이민정 0431 686 286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해피롤 5528 0588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Cafe 928 5679 6616

Cook & Beer 0402 99 66 94

Gal. B 5591 5141

Izakaya ichi 5564 0190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The Dak 0468 857 692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KPOST 우체국 택배 0422 59 59 7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택배 1800 577 369 / 0478 095 205

카톡채널 : 와이즈택배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유학원

마린 유학 5591 7070

5511 2077

Sweet Closet 0451 301 125 자동차운전교습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CLUB AUTO 이승엽 0421 707 771

BMW 골드코스트, 레이튼(한국어) 0478 220 828 카톡 GCBMWLY 골드코스트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

1 RWC. UBER COI. AC Regas

16 Industrial Ave, Molendinar 4214 0421 707 771 GCCEM www.GCCEM.com.au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TINT MASTER 0421 707 771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자동차 Key/열쇠/보안

겨울루팡의 황금열쇠&보안 0468 962 260

K locksmith 0449 949 343

청소/방역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PAULS Clean King 0425 233 118

RAPID CLEAN 청소용품 5572 2284 컴퓨터/POS/마케팅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AJ Digital 마케팅 0452 533 132

Hansi Consulting (마케팅, 웹사이트제작) 0432 649 952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Q Pack 3219 5654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The Bidet Shop 1800 243 387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0402 089 896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열방교회 0412 362 029

(장로교회)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0409 995 456

재림교회 0430 041 022

0433 609 191

0451 472 202

0412 194 829

0426 501 966

0423 932 742

0433 308 436

0421 579 026

0411 725 639

0424 514 113

0478 782 186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위니아트 0401 596 877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Hanami (Coolum Beach) 5471 7091

HIKARU

ㆍ Birtinya 0432 389 288

ㆍ Baringa 0432 389 288

ㆍ Kawana 0452 028 804

ㆍ Northshore 5406 9017

ㆍ Buderim 5476 6266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Currimundi) 5437 8208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식품점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의료/병원

Doctors@Maleny (닥터.노) 07 5413 8066 전기/전자/통신

(엘지

Intended Blank Page

다릅니다!

법무법인 리틀즈는 의뢰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의뢰인과 함께 끝까지 싸워 이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트로피컬 정원을 가진 모던한 패밀리홈

- 카페, 레스토랑, 병원, 그리피스 대학교까지 가까워서 편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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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은 관리비 그리고 높은 임대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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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AX Property Centre Gold Coast

높은 천장, 오픈플랜의 거실 그리고 커다란 발코니가 있는 패밀리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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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파인즈 리조트 안에 위치한 럭셔리한 하우스

1038 Lakeview Terrace, Benowa

Clover Hill Estate에 위치한 746m 패밀리홈 Somerset 칼리지까지 도보가능함 높은 천장과 모던한 디자인의 듀얼리빙 홈

3 Connelly Court, Mudgeeraba

Sold Street Record Price $2,015,000

럭셔리하게 업그레이드된 패밀리홈 학교, 쇼핑센터 등에 가까워서 편리함

농구장, 사우나, Gym 그리고 수영장을 가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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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오픈한 브로드비치 오피스

6 Bilgola Place, Robina

30미터의 워터프론티지를 가지고있는 패밀리홈

솔라패널 그리고 761sqm의 넓은 실내면적을

8025 KEY WATERS, SANCTUARY COVE

16-17/ 15 Victoria Avenue, Broadbeach Ground Floor에 위치함

팀 롤리스 리서 치 팀장은 지난달 호주중앙 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 발

습니다.

롤리스 팀장은 금리가 여전 히 높은 상황이기에 이렇게 집값이 빨리 회복될 줄은 몰 랐다며 “꽤 갑작스러운 속도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Key Points

• 3개월간 0.4% 하락한 호주 집값… 2월 들어 0.3% 상승으로 돌아서

• 2월 주택 임대료, 전년 대비 4.1% 상승

하지만 롤리스 팀장은 부동 산 시장이 지난 몇 년 동안 겪 었던 엄청난 성장세로 돌아 갈 가능성은 비교적 낮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2월의 주택 임 대료 역시 전년 대비 4.1% 상 승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통적으로 신 년 초에 사람들이 임대 계약 을 갱신하고 유학생들이 호 주로 들어오기 때문에 계절

노조와 소비자 단체가 카타

르항공이 버진 오스트레일 리아 지분 25%를 인수키로 한 계약을 환영했습니다.

어제 짐 차머스 연방 재무

장관은 호주 대표성 보장과 고객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 한 법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조건들에 대한 동의에 따라 승인이 이뤄졌다고 밝혔습 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6월부터 시드니, 브리즈번, 퍼스에서

공편이 늘어날 예정입니다.

제프리 토마스 항공 전문가 는 이번 조치가 소비자들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토마스 씨는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자동으 로 더 많은 경쟁이 펼쳐질 것

이기 때문에 요금도 낮아질 것”이라며 “주 28회 항공편 의 수용 인원이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운송 노조 역시 이번 조치가 호주 항공 노동자들에게

Land Rover Evoque

멜번에서 해외 여행을 하지

않은 두 사람이 전염성이 매

우 강한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 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빅토

리아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 습니다.

주 보건 책임자인 타룬 위라

만트리 매니저는 홍역 경보

를 발표하며 "지역 사회에서

홍역이 전파되고 있다"고 확

인했습니다. 이들 확진자들은

벤디고와 멜번 대도시권의 19

개 장소를 방문했을 당시 전 염성을 띄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호흡기가 감염되는 급성 전염

병으로 공기를 통해 감염되며 고열과 전신에 급성 발진을 동반하며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합병증 등 2차 감염이 생 기기도 합니다. 증상은 감염 후 최대 18일까지 나타날 수

있으며 초기 증상은 코로나19 또는 독감과 유사할 수 있으 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빅토리아 주에서 지난 1 월에 홍역 사례가 8건 확인되 면서 유사한 경보가 발령된 바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홍역 발병은 낮은 백신 접종률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번 주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120건 이상의 홍역이 발병해 백신을 맞지 않은 어린이가 사망하면서 특히 우려되고 있 습니다.

텍사스 대학교 바이러스학자 스콧 위버 교수는 이 질병이 어린이에게 특히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위버 교수는 "홍역은 전염성

: SBS뉴스

연방 정부가 수십 년에 걸친 부모 비자 적체 문제에 대 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작업 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 니다.

알바니지 연방 정부는 2년 전 발표한 이민 제도 검토안 에서 부모 이민자 선택을 위 한 추첨 모델과 임시 부모 비 자 개선안 등 옵션 변경 사항 을 밝힌 바 있습니다.

호주 정부는 연간 비자 발급 숫자에 맞춰 영주 비자를 발 급하고 있으며, 지난 수년 동

안 부모 비자와 가족 비자에

대한 할당량은 엄격히 제한 돼 왔습니다.

2023년 3월 6일 정부가 발표

한 검토안에 따르면 2010년

부터 2022년 사이에 부모 비 자 신청자의 누적 건수는 3만

5,000건에서 12만 건으로 크 게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신청자의 대기 시간은

30년에서 50년에 달하는 것

으로 알려졌습니다.

줄리안 힐 시민 다문화부 차 관은 SBS 힌디어와의 인터 뷰에서 정부가 문제 해결 방 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습 니다.

힐 차관은 “영주 비자는 항

상 발급 숫자에 제한이 있다.

매년 몇 개의 영주 비자를 발 급할지에 대해서 제한을 두 고 있다”며 “노동당은 부모 비자의 연간 발급 숫자를 약

8,500개로 늘렸다. 우리가

프로그램을 발표함에 따라 피터 더튼 야당 대표가 호주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기존의 투자이민(EB-5) 제도

를 없애고 800만 달러(AUD)

에 영주권을 판매하겠다고 예

고했습니다. 부유한 러시아인

도 신청 가능하다는 입장입 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드 카드

판매가 약 2주 후에 시작될 것

이고 이 계획이 인기를 끌 것

이라고 말하며, 젊고 숙련된

전문가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100만 장의

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또 이 골드 카드 비

자에서 얻은 수입은 미국의

부채를 갚는 데 사용될 수 있

으며 이 새로운 카드가 그린

을 얻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 했습니다.

릴 것입니다. 다른 나라에서 는 이런 일을 할 수 없기 때문 입니다. 사람들은 다른 나라로 가고 싶어하지 않고 여기로 오 고 싶어합니다. 모두가 미국으 로 오고 싶어합니다."

트럼프가 발표한 골드 카드 개 념은 호주의 이른바 '골든 비 자(golden visa)' 프로그램과 유사합니다. 호주에서는 이 프

로그램이 전 세계 불법자금을 끌어들이고 호주 경제에 거의 기여하지 않는 사람들이 악용 하고 있다는 우려로 작년에 폐 지된 바 있습니다. 골든 비자라 불리던 중요 투자 자 임시 비자(SIV)는 최대 5년

동안 호주에 머물 수 있도록

골드 비자를 판매할 계획이라

허용하며, 최소 5백만 달러에 서 1,500만 달러를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영주권 기회가 제 트럼프,

카드뿐 아니라 미국 시민권

"우리는 부채를 갚을 것입니 다. 그렇게 많이 팔지 못할지 도 모르고, 아예 팔지 못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팔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호주의 집단 퇴직금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게티 / 토니 파임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

람 축에 속하는 호주 은퇴자 들, 상황은 앞으로도 계속 나 아질 전망입니다.

슈퍼멤버스 카운슬의 글로

벌 연금 순위 보고서에 따르

면 호주는 미국, 캐나다, 영국

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연금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각국의 연금 상황

을 분석한 이 보고서는 호주

가 향후 10년 이내에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연금 시스템을 갖게 될 것으 로 예측했습니다.

호주 인구는 2,700만 명 정

도로 인구 4,010만 명의 캐

나다와 6,835만 명의 영국과

비교할 때 이는 엄청난 성과

라 할 수 있습니다.

슈퍼멤버스 카운슬은 이같 이 호주 연금이 증가하는 이

유로 누적되는 수퍼에뉴에 이션 기여액이 증가하고 있 고, 지속적으로 투자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는 점을 들었 습니다.

위원회의 분석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23년까지 호 주의 누적된 연금 기여액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고,

OECD 평균 역시 훨씬 웃돌 았습니다.

슈퍼멤버스 카운슬의 미샤 슈베르트 최고경영자는 호 주의 연금 시스템이 전 세계 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며 “호

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 게 성장하는 슈퍼에뉴에이 션 시스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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