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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0756 514 778 or by using (available on or )
SHOP 2 'The Place' 331 HOPE ISLAND ROAD HOPE ISLAND QLD 4212
Tel: 0756 514 778
email: contact@thedrshopeisland.au www.thedrshopeisland.au(coming soon)
제가 JAN-PRO와 함께한 지 벌써 10년이 되어갑니다.
지난 시간 동안 매일매일이 쉽고 좋았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서로 이게 맞나 저게 맞나 다퉈보고 또 그보다 더 많이 서로 도와 일을 해왔습니다.
그렇게 일한 10년 세월을 놓고 보니, 벌써 그 사이에 저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바쁜 아빠지만 행복한 가정도 이루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준 제가 하는 이 일에 감사하며, 타 비즈니스에 비해 현저히 낮은 비용으로 시작한 JAN-PRO는 빠른 시일 내에 일을 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 청소 특성상 하루를 마치고 저녁시간에 아무 때고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보니,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고 낮 시간을 이용해 가족의 미래를 더 다양하게 그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JAN-PRO는 가장 큰 청소 회사는 아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Mark, Shinal, Angus, Tom 그리고 Chrissie 팀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 많이 성장했고 업무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경험을 공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기꺼이 수락했습니다
청소 경험이 없어도, 저녁시간 잠깐 이용해 운동 삼아 하는 세컨잡으로도 너무 좋기에
주위에 추천해 왔고,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일을 늘리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프랜차이즈 청소회사에 관심 있으시다면
JAN-PRO Mark(0413 600 899)와의 상담을 적극 추천합니다.
- David 권 Kwon -
커트의 달인 은정쌤 – 1화 by 이은정 / 브런치
나는 지금 남성 컷 전문점에서 일하고 있다.
내가 일하고 있는 “나이스 가
이” 남성컷 전문점은 블루클
럽, 맨즈헤어, 킹스맨헤어, 포 맨헤어, 등과 같이 남성전용
바버샵 하고는 다른 단조로운 서비스를 내세운 저가형 미용 실이다.
결혼 전 한창 미용일을 할 때
만 해도 블루클럽이나 나이스
가이처럼 남성컷 전문점은 실
력도 기술도 없는 초짜 미용
사들이 남자머리 기술정도 익
히러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며 무시하는 곳이었다.
가뜩이나 커트가격이 지역마 다 조금씩 차이는 났어도 평 균 만원에 1-2천 원 정도 차이
나는 저렴한 기술을 파는 곳
이라 여기며 내가 일하는 미
용업이랑은 다르다고 여겼다.
그런데 지금 그토록 싸구려라
생각하며 초짜 디자이너들이 나 일한다고 여겼던 그곳에서
내가 근무하고 있다. 우리 송
씨 부자 세명은 절대 가지도
못하게 했던 그곳에서 지금
현재 대단히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
내가 남성컷 전문점에서 일하 게 된 이유는,
10년 전업주부로 지내다가
기술을 다루는 미용업계에서
일한다는 게 크게 부담이 있
었다. 내 아무리 자부심 철철
넘치는 기술자였어도 10년이 나 녹슨 실력은 나 스스로 위
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졌고 어
색하게 굳은 내 손기술도 인
정해야 했다. 그나마 접근이
생생히 다시 살아났고, 긴장 했던 나의 두 손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자동으로 머리를 깎 고 있었다.
20분 정도 흘렀을까? 어림어 림 기억나는 데로 인사 담당 자의 머리를 마무리했다.
막상 머리를 자르고 보니, ‘아 나는 여전히 손재주가 살 아 있구나! 10년이나 쉬었는 데 역시나 까먹지 않았어 그 대로야!’
스스로 기특해하며 당연히 이 만하면 출근하라고 하겠지 하 는 마음으로 대답을 기다렸 고, 역시나 출근하시면 되겠
다는 대답을 듣고 뿌듯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나를 잘 아 는 동생이 가끔 나에게 하는 말이 있다.
- 언니의 근자감은 도대체 어 디서 나오는 거예요?
- 근자감이라니 나는 늘 근거 있는 당당함을 장착한 기술 자라고!!
었다. 이곳은 마치 남자커트 숙련도 만렙은 된 사람들만 모 인 곳 같았다.
나는 그저 이곳에 견학 온 학 생처럼 자신감이 급 하락하고 있었다.
머리부터
쉽고 단조로운 일거리가 있
는 남성컷 전문으로 눈을 돌 렸다.
그렇게 스스로를 생각하며 당 당하게 “나이스가이” 남성컷 전문점으로 입성했다.
처음엔 나도 같은 남자머리를
할 바엔 저가보다는 고가의
바버샵이 낫겠다 싶었다. 내
가 아무리 10년을 집에서 살
림만 했어도 만 원짜리 커트
나 하는 초짜 디자이너는 아
니지라고 생각했지만 내 나이
42... 바버샵 어디에도 40대 이
상 면접 보러 오라고 하는 곳
이 없었다. 자존심이 허락하
지 않았지만 현실을 받아들
일 수밖에..
나는 예전의 기억들을 떠올려
저가형 남성전문 미용실을 알
아봤다. 초짜들이 바글대는
그 업계에서 차라리 나처럼
실력자가 찾아가면 내가 거기
서 더 돋보이겠지!
그런 자만심을 어깨에 잔뜩
싣고 약간의 긴장감을 얹어
면접을 보러 갔다. 면접은 다
른 건 없었다. 그냥 본사 인사
담당자 머리를 깎아보는 것...
다행히 10년 동안 몇 번의 이
사를 하면서 짐짝처럼 베란다
어딘가 처박혀두었던 가위와
이발기는 기름칠 두어 번에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미 용실에서 예약제로 한 분 한 분 시술했던 나의 그 자신감 넘치며 도도했던 손기술은 출근 첫날부터 쓰디쓴 충격 을 맛봤다.
디자이너 한 명당 평균 10분 에 1명꼴로, 주말 하루 40-50 명씩 커트를 하는 이곳은 한
마디로 커트공장 같은 곳이었
다. 여러 디자이너의 동시다
발 시끄러운 이발기 소리, 탁
탁 거리는 가위소리, 티브이
소리 모든 게 정신 사나웠다.
사각사각 유연한 가위질 테크
닉을 선보이며 슥슥 부드럽게
이발기를 놀리는 나의 예술
같았던 커트 기술은 이곳에
선 참 쓰잘데기 없이 그저 시
간만 오지게 축내며 고객에게
지루한 커트시간을 선사하는 허접한 쌩초짜 디자이너였다.
초보 디자이너 사이에서 돋
보일 거란 자신감은 어디가
고 이 바쁜 와중에 나까지 걸 리적거리는 불편한 사람처럼 느껴졌다.
와! 내가 그동안 잘못 알고 있
나는 대단히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다시 힘을 내 출근을 했다. 손은 따라주지 않는데 마음은 바빴고, 그러 다 보니 가위에 손이 베이는 일도 잦아 정신없었고 집으로 돌아오면 몸은 천근만근의 연 속이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다 보 니 어느덧 나도 일이 조금씩 익숙해져 20분 걸리던 커트 시간이 15분으로 단축됐다. 나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던 내 커트 시간을 점장님은 시 간이 날 때마다 체크하셨고, 어느 날 나에게 말씀하셨다. - 은정쌤 고객님 한 명당
진료 시간
월-금 8:00am-6:00pm
토 8:00am-1:00pm
07 5580 4811
일하는 모습을 보고 일당 10
만 원이라 치고 그중 반나절
일한 값 5만원만 주고 점심시
간에 돌려보내야 겠다고 생각
하셨다고 했다.
일이 너무 서툴러 어설퍼 보
이고 심지어 너무 촌뜨기같
이 생겨서 미용사처럼 보이지
도 않는다는 외모 비하 발언
까지... 하 … 내 잘난 그 근자
감은 숨을 곳을 찾아야 했다...
그런데 다행히도 점장님 남편
분이 나와 인연이 되어, 지금
까지 잘 지낼 걸 예상하셨는
지, 이 선생 보내지 말고 좀 더
같이 일해보는 게 어떻겠냐...
일당이 아까우면 본인이 주시
겠다며 점장님을 설득해서 일
하게 됐다.
나는 내가 그렇게 일을 하게
된 건지도 모르고 10년을 놀
다 나와도 여전히 인정받는구
나 생각했다. 나 스스로는 손
이 녹슬어서 적응기간이 필요
했는데, 남들은 눈치 못 챘구
나?
착각을 하고 있었으니...
정말 웃기는 이야기가 아닌
가... 그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
고 나는 더 열심히 했다.
티브이나 동영상, 길에서도
남자머리를 유심히 봤고, 내
가 모르는 디자인들은 유튜
브를 찾아보며 배웠고, 남성
컷 전문 강의도 찾아보고 요
즘 유행하는 디자인들을 열
심히 찾아보고 손에 익혔다.
매번 고객들이 올 때마다 새
로 익힌 기술을 적용해 보며
점차 나의 기술로 만들어 가
고 있었다.
재미있었다. 나랑 너무 잘 맞
는 일을 찾은 것이다. 미용실
처럼 말을 많이 하며 감정 노
동 하지 않아도 되고, 마음에
도 없는 말을 하며 고객의 마
음을 훔치지 않아도 되었다.
그냥 있는 그대로 결과물에
대가를 받는 일이 참 단조롭
고 재미있었다.
어느덧 나도 1년 반이란 시간
이 지나 이제는 10분 안에 커
트를 마무리한다. 보통 7-10
분에 남성컷 한 명을 마무리
하는데 그렇다고 대충대충 깎
아내는 것도 아니다.
나는 이제 고객의 니즈를 분
명히 파악하는 센스와 정확한
기술을 겸비한 능력 있는 전
문가가 되어가고 있다~!
커트공장의 속사포 같은 커
트 기계가 아니라 생활의 달인
에 나갈법한 커트 달인이 되었
다. 나는 내가 일하는 남성컷
전문점을 저렴하고 그냥 저냥
하는 만 원짜리 커트 가게가
아니라 내가 근무하는 동네에
있는 6개 미용실 중에 제일 소
문난 미용실로 만들어가 보려 고 노력 중이다.
남성컷 전문점인데 가끔 손님
없을 때 찾아오는 여성 고객
들도 간단한 커트나 염색 같
은 시술을 해드렸더니 제법
가성비 좋아 찾아오시는 여
성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제는 멀리 40분 걸리는 거
리를 다녀가시는 분도 생겼
다. 꼬마 손님부터 80대 어르
신들까지… 나를 찾아오고
나를 기다리는 고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나는 지금 만 원짜리 커트를
파는 저렴한 디자이너가 아
니라 만원의 행복을 선사하
는 우리 동네 최고의 헤어 디 자이너다!
커트의 달인 은정쌤 – 2화 by 이은정 / 브런치
10년 만에 미용실에 나왔더 니 참 많이도 변해 있었다.
특히 미용이라는 직업은 유 행에 민감하기 때문에, 오래 된 경력자여도 늘 새롭게 배 우면서 스킬을 쌓아야 한다.
오랜만에 미용실에 나온 나
는 새로운 유행, 이전보다 좋
아진 장비, 약제들, 여러 가지
를 새로 익히느라 정신이 없 었다.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교 3학 년쯤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가
엄마와 머리를 깎으러 왔다.
딱 봐도 둘 사이 분위기는 팽
팽히 긴장감이 돌았다. 나는 일단 아이를 의자에 앉히고
엄마에게 물었다.
"어떻게 다듬을까요?"
"옆, 뒤 머리는 깔끔하게 해
주시고, 앞머리는 눈썹까지
잘라주세요"
그렇게 둘 사이 팽팽한 기싸 움 중간에서 커트를 이어갔
다. 당연히 엄마말을 듣기로 한 나는 앞머리를 싹둑싹둑 눈썹까지 잘랐다. 내 딴엔 아 들말도 좀 들어 주어야겠다 생각하며 눈썹이 보일랑 말랑 하게 잘랐다. 그러자 앞에 앉 은 아들 얼굴이 오만상을 하 며 일그러졌다. 놀란 마음을 뒤로한 채 얼른 아이를 달래 어 봤다.
- 아들~ 앞머리 이 정도는 잘 라야 눈에 안 찔리고 좋지~ 그리고 네 엄마가 말한 것 보다 길게 잘랐어. 자, 봐봐 눈썹 가려지잖아~
최대한 부드러운 목소리로 달 래 보았다. 그렇지만 이미 늦 었다. 얼굴이 점점 발갛게 달 아오른 아이는 곧 울음을 터 트리기 일부 직전이었다.
집착을 하는 거야?' 쫓아 나가 서 같이 달래야
눈 바로 위까지만 잘 라달라는 요구였다.
나는 식은땀이 나고 긴장이 됐다. 방금 전 동네가 떠나갈 정도로 소리를 지르며 울어대 던 아이가 생각났다. 나는 또 어떤 선택을 누구 의견을 따 라서 가위질을 해야 하나.
머릿속이 요동쳤다. 그러나 나는 또 엄마의 편에 서서 가
"네 알겠습니다."
그러자 대뜸 앉아있던 아들이
짜증을 내면서 말한다.
"눈썹 안 보이게 한다고!!!"
엄마와 아들은 미용실에 오
나는 당황했다. 이게 울일인 가? 나는 그래도 둘 사이의견 을 조율해 본답시고 눈썹 중 간 정도 잘랐는데 이 순간 정 말 중립을 잘 지켰다고 생각 했는데 아니었나 보다.
저질 렀다. 이번에는 아이가 가게 안에서 엄마를 흔들어대며
기 전부터 앞머리 길이 때문
에 다투고 있었고, 둘은 의견
을 좁히지 못한 채 가게로 들
어왔던 것이다.
나는 당연히 엄마 말을 들어
야 한다고 생각했다. 왜냐하
면 엄마가 아이의 보호자이기
도 하고 앞머리가 눈썹을 덮
으면 눈을 찔리게 되니 당연 히 엄마 말을 듣고 눈썹이 보 일 정도로 잘라야겠다고 생각 했다.(나도 비슷한 또래 아들 을 키우는 엄마로서…)
엄마와 나는 울먹거리는 아들 을 최대한 열심히 어르고 달 랬다. 계산을 마친 엄마는 아 들을 데리고 가게문을 열고 나갔다.
문이 채 닫히기도 전에 아들은 "아!!!!!!" "아~~~~~~악!!!!!!'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울기 시작했다.
나는 그 순간 정말 어리둥절 했다. '내가 그렇게 잘못한 건 가? 엄마말을 듣지 말았어야 했나? 아니 요즘애들이 그런 거야, 재가 유난히 앞머리에
요새는 애들이 해달라는대로
해줘야 탈이 없다고...
나는 그날 이후로 무조건 아
이들 편에 선다.
- 아들~~ 걱정하지 말어. 선
생님이 네가 원하는 데로
해줄게. 앞머리는 아주 조
금만 자를 거니까 걱정하지
말고 있어!!
엄마들은 좀 더 잘라달라 요
구하지만 나는 알았다고 대
답만 하지 엄마들 말은 듣지 않는다.
엄마들은 가게에서 소리 지르
며 울 일은 없으니까... 그리고
나에게 그날의 기억들은 아주
충격으로 남았기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은 앞머리에 엄청
민감하다. 나는 그 부분에 대
해서 많이 고민해 봤다. 아이 들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 앞머리를 자르지 않는
가 뭐야?
특별한 이유도 대답도 듣지
못했다.
그런데 나와는 상관없을 거
같았던 그 일이 얼마 전 내게 도 일어났다.
우리 집 초등학교 4학년짜리
막내아들이 며칠 전, 앞머리 는 손도 대지 말라는 충격적
인 말을 내게 했다... 우리 아 들은 다행히 내가 잘라주는 데로 말 잘 듣는 줄 알았는데, 생일이 12월생이라 조금 늦게
온 거였다.
그래 알겠어... 그런데 대체 앞
제발 알려줘…
궁금해...
나는 오늘도 알아야 하고 배워 야 할게 참 많은 미용사다.
작년 봄. 가게에 한참 동안 직 원이 구해지지 않아 매일 새 로 오시는 스페어선생님들과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점장님이 나 에게 이런 말을 하셨다. - 내일은 다른 선생님이 올 거야. 나이가 60대고 일은 잘하셔. 그런데 네가 놀랄 까 봐 미리 말해주는 거야. 일하다가 가끔 방귀를 뀌어 ~ 나도 어제 같이 일하다가 깜짝 놀랐어. 너는 놀라지
말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전해 듣고
다음날 출근한 나는 깜짝 놀 라고 말았다. 먼저 가게 나와
서 손님하고 있는 선생님을
몇 년간 하셨다고 한다. 그 시 절 몸에 배어 있는 말투와 목 소리는, 할머니처럼 보이는 겉모습을 많이 가려 주었다.
같이 일하면서 손님이 없는 시간엔 마주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했는데, 와! 아는 것 도 많고 삶의 대한 철학도 있 고 뭔가 계속해서 이야기를 더 듣고 싶고 배울 점이 많은 어른이라 느껴졌다.
특히 종교적인 나의 고민과 갈등, 결혼생활, 부모의 역할, 자식의 도리 같은 삶의 여러 부분이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 으며 해소가 되었다.
다음 세 단계를 따라 사기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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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을 요청하고 사기를 ReportCyber 및 Scamwatch에 신고하세요. 사기를 신고하면 사기에 대한 호주 방어 체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이는 모든 호주인을
보고 60대라 하기엔 나이도
훨씬 더 들어 보였다. 구부정
한 자세로 긴 머리를 틀어 올
려 비녀로 쪽진 머리를 한채
알록달록 등산복 차림의 선
생님이 손님의 머리를 깎고 있었다.
점장님 말을 빌려 써보자면, 시골 깡촌에서 밭을 메다 온
할머니 같은 분이 나를 맞이
했다. 놀라움을 애써 감추고 태연한 표정으로 서글서글 싹 싹한 말투와 표정을 담아 환 하게 인사했다.
- 안녕하세요~오늘 도와주시
러 오신 선생님이 시군요. 잘 부탁드려요~
- 네. 저도 오늘 하루 잘 부탁 해요.
선생님은 외모와는 다른 세련 되고 교양 있어 보이는 목소 리와 말투로 내인사를 가볍게 받아 주셨다.
나중에 알고
구청장 비서일을
처음 만났고 나이차이가 많이 났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나누는 선생님과의 대화가 너 무 재미있었다.
그래서 사람은 겉모습과 첫 인상으로 판단하면 안 되나
보다 하고 그때 다시 한번 깨 달았다.
그런데 내가 잊고 있던 한 가 지! 점장님이 내게 놀라지 말 라고 미리 귀띔해 준 말이 있 지 않은가! 마침 재밌는 수다
가 끝나갈 때쯤 손님들도 차
례대로 가게 안으로 들어오셨 고 우리는 각자의 장비가 있
는 경대 앞에 손님을 앉혔다.
10평 남짓되는 작은 가게 안
에 경대가 나란히 3개가 놓여
있었고 가운데 자리를 빼고 양쪽 끝에 한 자리씩 고객을 앉혔다. 잠시 뒤 고객과 상담 을 마친 우리 둘은 조용히 사 각사각 고객님의 머리카락을 다듬고 있었다.
가게 안은 조용히 가위질 소 리와 이발기 소리만 나고 있 었다. ‘뿌우우 우웅~~ 뿡 뿡’
일을 했다.
다음날, 나는 다시 점장님과
근무를 하고 있었다. 아무도
없을 때 점장님이 내게 물었
다.
- 선생님 방귀소리 들었어?
- 네 손님 두 분 계시는데 엄
청 크게 뿌우우 우웅~ 뿡!
뿡! 했어요. 민망해서 혼났
어요..
이 말을 마치자마자 둘은 가게
가 떠나갈 정도로 깔깔깔 웃었
다. 어제부터 참아온 웃음이 사그라질 줄 모르고 손뼉을 마
주치며 웃고 싶을 만큼 멈춰지
지 않았다.
그렇게 눈물을 쏟으며 한참
웃다가 점장님은 내게 말했
다. 선생님이 몸이 아파서 수
술을 하다가 뭐가 잘못됐는
지 수술은 잘 됐는데 방귀 조
절이 잘 안 된다고 (점장님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집중하
지 않고 대충 흘려듣는 버릇
이 있으시다.) 그래서 이날도
뭔 말인지 모르겠는 이유를
전해 주셨다.
뭐 아무튼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라는 사실, 어쩔 수 없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 새어 나 온다는 게 점장님이 전해 들
은 이야기라고 하셨다.
그 뒤로도 우리는 그 선생님
과 얼마간 함께 일했고, 수시
로 들려오는 뿡!! 뿡!! 방귀소 리에 놀람과 민망함은 우리의 몫이었다.
참을 수 없는 방귀 때문에 사 람들 앞에서 부끄러운 상황에 60이 넘은 나이에도 굳이 나 와서 일하시는 선생님에게도 사연이 있었다.
선생님은 90세가 넘은 치매를 앓고 계시는 시어머님을 모시
고 살고 있었고, 젊은 시절 고 단한 시집살이로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치매까지 앓고 계시며 60이 넘은 자신을 아 직도 타박하는 시어머니와 하루 종일 붙어 있기 싫어서 요양사 선생님이 오시는 날 에는 나와서 일을 하시는 거 라고….
그래 여자로서 남자를 상대하
어떤 머리가 와도 두렵지 않은 나에게도, 난이도 최상의 고 객이 있다.
심리적으로 말과 행동 때문에
불편한 고객도 있지만, 특히
두상 모양이나 모질의 형태 때문에 작업이 까다로운 고객 들은 난이도가 높다.
내가 만난 고객 중 젤 어려운 두상과 모질을 가진 사람이 우리 남편이었다. 남편의 두 상과 머릿결은 내가 정말 싫 어하는 조건들을 두루 갖추 고 있다.
일단 얼굴과 두상 전체적 조 화를 살펴보자면, 남편은 넙
데데한 사각형의 사람이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사각이
다. 앞에서 봐도 옆에서 봐도
참 일관된 사각형이다.
남편의 두상은 어릴 때 친구
들이 붙여준 별명만 들어봐도
짐작이 가능하다.
보통 우리는 납작한 뒤통수
를 가리켜
“절벽”
이라고 말하곤 한다.
그런데 우리 남편은 절벽보
는데 누가 민망하지
안타까웠다.
다 험한
“낭떠러지”
라는 별명을 어릴 적 친구들
이 붙여줬다.
두상의 윗부분이 평편하게
잘 다져진 머리는 갑자기 뒤
통수 꼭짓점에서 아래쪽으로
급경사가 펼쳐진다. 그런데, “낭떠러지” 라고 하는 이유는 또 있다.
급경사를 지나 뒤통수 중간
부분까지 내려오다 보면, 살 짝 턱이 지는 부분이 나온다.
마치 절벽에 바위가 솟아 오 른 거 마냥. 그 바위를 통과 하면 다시 쑥 패인 경사가 나 온다.
롤러코스터도 이렇게 아찔하 진 않을 것이다.
남편의 난도 높은 머리는 거기 서 끝이 아니다. 머리 한쪽으 로 치우쳐진 쌍가마, 하늘 높
은 줄 모르고 솟아오른 뻣뻣 한 머리카락, 숱가위로 아무
리 쳐내도 좀처럼 줄지 않는
머리 숱…..
우리 시어머니는 남편의 두 상을 정말 기가 막히게 빚어 내셨다.
내가
곳처럼
용 커트 전문점은 마음에 드 는 선생님을 찾기 힘들었다. (남편의 머리는 난이도 최상 이기 때문에 어지간해서 모양 이 잘 안 나온다) 나는 남편의 머리를 만진 지 13년 만에 처음으로 대단히 뿌듯함을 느꼈다.
최근 연달아 남편의 머리를 커트하면서
연스럽게 처리한다.
나는 며칠 전, 셋 중에 2개를 성공했다.
아직 네모난 두상과 얼굴을
커버할 방법은 찾지 못했지 만, 남편 두상의 최대 난제 낭
떠러지는 얼추 가려졌다!
나는 미용 생활 최고 난이도 숙제를 해결한 셈이다~!!
나는 뿌듯한 마음을 같이 일 하는 선생님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옆 가게 카페에서 제
일 비싸고 맛있는 라테를 쐈
다~! 그날따라 커피맛은 더 기 가 막혔다.
두상도 머릿결도 참 예쁘게
타고난 난이도 “하” 고객들
의 머리를 해드리고 나면 대
충 만져도 이쁘게 나오는 뿌
나에게만 찾아오는 꼬마고객님
커트의 달인 은정쌤 – 5화
by 이은정 / 브런치
내가 하는 일은 내가 갖고 있
는 미용기술을 고객에게 서비
스해 드리고 고객에게 적당한
비용을 받는 일이다. 미용사
저마다의 기술이 다르기 때
문에 고객에게 단순히 정형화
된 물건을 파는 일 하고는 다
른 점이 있다.
예를 들어 커트 수업을 할 때
에도 같은 선생님에게 10명의
학생들이 똑같은 마네킹으로
수업을 받아도 그 결과물들은
모두 제각기 다르다.
미용은 커트, 펌, 염색이 주된
서비스 품목인데 모두 그 기
술마다 기본 공식이 있다.
커트를 할 때는 빗을 잡는 방
법 두상에서부터의 빗을 들어
올리는 각도와 단순한 가위질
이 아니라 다양한 테크닉에
따라 머리 모양이 달라지고
스타일이 나온다.
염색은 여러 가지 약들을 비
율에 맞춰 섞는 방법, 머리카 락에 도포하는 방법 또 도포
후 방치하는 시간 여러 공식
에 따라 컬러와 유지기간 등 이 달라진다.
펌은 다양한 롯드를 사용하고
여러 기구가 있다. 롯드를 머
리카락에 감을 때 감기는 바
퀴 수나 여러 가지 약제로 머
리카락을 연화시키고 펌을 하
고 방치하는 시간들 그런 여
러 공식들이 있다.
우리는 처음 미용기술을 배울
때 그렇게 정해진 기본 공식
에 따라 배우는데 받아들이는 사람의 따라 저마다 자기만의 기술이 되고 서비스가 된다.
내가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 고 갓 미용실에 취업했을 때 의 일이다. 원장님은 고객님 의 머리에 펌을 시술해 주고
- 펌이 너무 잘 나왔다 언니 너무 잘 어울려요~
듯함에 기분이 좋지만, 우리 남편처럼 난이도 “최상급” 고객들을 예쁘게 성공시키 면 그때 그 짜릿함은 정말 오 래간다!
그렇게 나는, 미용사로서 한 단계 또 성장해 간다.
을 쏙 뺐다.
그 고객은 다시는 찾아오지 않았고 원장님은 없는 말 있 는 말 모든 서비스를 동원했
어도 결국 그 고객의 맘에 들 게 하지는 못했다.
지금은 나도 디자이너가 되 다 보니 그 심정을 이해하지
만 그땐 그 마음을 알 리가 없 었다.
오히려 그 고객의 입장이 더 공감이 갔었다.
그 고객을 어찌 달래 보내고
난 뒤 원장님은 내게
라며 예쁘다고 무척이나 고객
이 만족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손과 입으로 서
비스 중이셨다.
뒤에서 보조를 맞추고 있는
내 눈에는 전혀 이뻐 보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머리를
망친듯한 생각이 들었다. 그
래서 나는 더 마음에도 없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아
멀뚱히 서있었다.
고객도 맘에 썩 들지 않는 눈
치였고 원장님의 열띤 서비스
가 마무리되어 갈 때쯤 이었
다. 쫙 펴진 손바닥으로 손가
락 마디마디 힘을 들여 연신
머리를 훑어 내리고 헝클어
틀이며 맘에 안 들다는 사인
을 보내고 있었다.
열심히 마무리한 머리는 다시
흐트러지고 엉망이 되었고 고
객의 표정은 불만 가득해 보
였다. 원장님은 그 고객을 달
래고 마무리해서 보내느라 진
- 은정 씨 왜 뒤에서 입 다물 고 가만히 서있어요~!! 같
이 무슨 말이라도 해서 마
음에 들게 해야죠~
옆에서 같이 이쁘다 이쁘다 분위기를 만들어야 고객도 그
런가? 괜찮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고 말씀하셨다.
그 뒤로 나는 다른 고객들에 게 열심히 리액션을 해봤으
나 내 표정이 그렇지 않았고
빈말을 하는 게 나랑 너무 맞 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나는 나답게 하기로 했다.
예쁘면 충분히 예쁘다 예쁘 다 표현했고 아니면 가만히 있었다.
나는 그렇게 고객들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대했다. 과 한 리액션도 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언제나 건조하게 대 하지도 않았다.
매번 당신! 다른 미용실에 가 서 하고 와!! 여보 머리 만지 기 너무 힘들어~!! 라고 내쳤 던 남편에게 그날 자신 있게 말했다!
- 앞으로 당신 머리는 나한테 만 맡겨~!!!!
마음에서 우러나는 데로 반가 움을 표현했고 맘에 들어하지 않는 부분은 고객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인정해 주었다.
어제는 5살짜리 꼬마 남자 고 객이 엄마와 머리를 깎으러 왔다. 작년에 처음으로 나하 고 미용실에서 깎아본다 했 다
무서워하고 낯설어 미용실에 서 머리 깎는 걸 몇 번이고 실 패하다 나와 만났고 그날은 성공했었다.
그 뒤로 두 번, 세 번 , 몇 번을 다녀갔고 꼬마 손님은 내가 없을 땐 무섭다고 그냥 집에 갔던 적도 있었다고 했다.
어느 날은 유리문으로 내가 있나 없나 확인하고 온 적도 종종 있다.
한 번은 어린이집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마카롱을 샀는데 미용사 선생님도 주고 싶다고 해서 작은 손에 마카롱 두 개 를 들고 온 적도 있다.
나는 특별히 아이들을 이뻐 하거나 어린이집
내가 미용사로서 지키는 신념은
커트의 달인 은정쌤 – 6화
by 이은정 / 브런치
2013년! 미용에 어느 정도 경
력이 쌓이고 자신감에 불이 붙
었을 때, 나는 동네에 작은 미 용실을 오픈했다.
친하게 지냈던 미용 학원 동 기 언니가 미용실을 오픈했다
고 하니 왠지 부럽기도 하고,
나도 잘할 수 있을 거 같은 용
기가 생겼다.
결혼을 한지 얼마 안 됐던 터
라 집에서 쉬고 있던 나는 특
별한 계획도 없이 무턱대고
남편을 졸랐다. 계획에 없는 일을 유난히 싫어하는 남편은
뜬금없이 미용실을 하겠다는
나를 못마땅해 했다.
남편이 얼마나 계획적인 사람
이냐면, 제주도로 신혼여행
을 가는데 3박 4일 모든 일정
을 분단위로 쪼개서 A4용지
에 짜온 사람이다.
그런 유별난 계획형 남편이
래도 내 똥고집을 당해낼 수
는 없었다.
결국 미용 기술하나 달랑 믿 고 젊은 혈기에, 동기언니도
하는데 나는 못하겠냐는 시기
섞인 마음으로 몇 군데 대충
훅 둘러보고 계획이라 곤 담
쌓고 사는 나는 막무가내 근
성으로 맘에 드는 미용실을
인수했다.
내가 살던 동네에는 작은 재래
시장이 있고 중심상권이 어느
정도 안정된 동네였다. 그중
한집 걸러 한집은 미용실이라
고 할 만큼 미용실이 참 많았
예전에 나는 미용을 배울 때 늘 듣던 말이 있었다.
- 은정이 너는 미용에 소질 이 있어. 그런데 열정이 없
는 거 같아. 그 와중에 연습 도 안 하고… 열정과 연습 그 두 가지만 더 갖추면 정
말 이름을 날릴 만큼 유명 한 디자이너가 될 수도 있 을 텐데… 말이야
몇 년간 세 군데 미용실을 옮
겨가며 원장님들께 들었던 말
이다. 그 열정이라는 단어가
내 인생에 있었던가…
그리고 연습이라니….
그 당시엔 거의 대부분 하루
12시간 근무였고, 주 1회 휴
무에 스텝들은 오픈 1시간 전, 퇴근 후 1시간은 오픈준비 뒷
정리 시간이었다. 그렇게 하
루 대략 14시간 근무에 출퇴
근 시간까지 합치면 내가 가
진 에너지로는 연습은 커녕
하루하루 출근하기 버거웠다.
유명한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생각은 꿈에도 없었다.
그런 내가 언제 또 사그라질
지 모르는 순간의 열정으로
언니를 시샘하는 듯한 모양새
로 남편을 졸라서 오픈을 했
으니 나도 참 막무가내에 깡
도 좋았다.
내가 동네 상권에서 살아남기 위한 무기로는; 첫째, 나만의 기술 특히 모발
손상을 최소한으로 한다.
둘째, 좋은 재료를 사용하되 대형샵보다는 저렴한 시술가 격을 받는다.
셋째, 집에서도 손질이 편한
디자인을 권하고 시술한다.
넷째, 장삿속으로 고객을 속 이지 않는다.
이 4가지를 중요하게 삼았다.
이만하니 처음엔 무계획 막무 가내 같은 미용실 창업도 뭔 가 나름 내 철학이 담긴 미용 실 이 되었다. 그렇게 여차 여 차 준비를 마치고 동네에 열
심히 홍보를 하며 미용실 오 픈을 했다.
처음엔 가격이 왜 이렇게 비 싸냐, 원래 주인 어디 갔냐 , 동 네에서 혼자만 이렇게 비싸게
장사하면 누가 오겠냐 하는 고객들이 찾아왔다.
그분들께 나의 장점과 취지 를 설명해 드렸고, 가격흥정
으로 고객을 받지 않았다. 그 렇게 되면 나만이 갖고 있는 운영 방침이 흐지부지 될 거 같았다.
설명해 드렸다.
나의 막무가내에서 나오는 깡
은 가격표를 정하는 데에서
또 발휘되었다. 동네 평균 펌
시세가 삼만 원이었고 내가
인수한 가게는 특히 더 저렴 한 콘셉트로 이만 원 받는 가
그렇게 기존에 고객들에 대한 권리비를 전 주인에게 지급했 으나 저렴한 가격이 좋아 찾 아오던 손님들은 발길을 돌렸 다. 그러던 중 한 명씩 한 명씩 새롭게 찾아오는 고객들이 생 겼고, 나의 진심을 다해 정성 껏 시술해 드렸다.
나는
게 ‘네가 얼마나
동 네 미용실 주제에 그렇게 비 싼 돈을 받아? 어디 한 번 해 봐라 ’ 하고 말하는 거처럼 들 렸다.
게였다. 그 시절 나는 내 기술
에 자만 조금 보태서 자신감
충만했다. 내기술을 싼값에
팔고 싶지 않았고 싸구려 약
제들로 순간 돈벌이 하는 수
단으로 삼고 싶지 않았다.
음식을 만들 때도 훌륭한 레
시피와 손맛, 그리고 좋은 식
재료가 필요하듯이 미용도 아
무리 좋은 기술이 있더라도
좋은 약제들과 장비가 없으면
훌륭한 결과물이 나오기 힘들
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내 기술에 좋은
재료를 사용해 시술해 드리고
그에 맞는 적당한 가격을 받
기 원했고, 동네 미용실 평균 단가보다는 조금 더 비싼 기 본 펌 5만원 가격을 책정했다.
우리 미용실은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도 시내에 대형샵 보
다는 가격이 합리적인 점 등
을 말하며 아낌없이 내가 가
진 것들을 서비스해 드렸다.
그렇게 점점 소개소개 해서
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 었다.
한 번은 우리 미용실을 다녀 가고 마음에 드셨던 고객님 이 자신의 딸을 데려오셨다.
20대 중반쯤 되어 보이는 젊 은 아가씨였다.
나는 그 고객과 상담을 하며 원하는 디자인을 파악했고 그
동안 해왔듯이 , 우리 미용실 의 특색과 그에 대한 비용이 동네 미용실과는 다소 비쌀
수 있지만 내가 드릴 수 있는 서비스와 시술에 대해 자세히
나는 정중히 다시 한번 설명 을 드렸다. 그랬더니 그 고객 도 똑같이 다시 한번 내게 각 오하고 머리를 만지라는 거 다. 나는 그 고객을 일으켜 세 우며 이야기했다. - 죄송합니다. 저는 고객님
원장이 머리를 못해준다고 했
다. 불친절하다. 싹수가 없다.
엄마도 다신 오지 마라.”라고
하며 씩씩대고 돌아갔다.
나는 당연히 내가 하는 일에
책임감을 갖고 일을 해야 한
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자신 없는 부분은 어떻게 든
되겠지 하며 눈앞에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언제나 변수는 있기
때문에 내가 실수를 하게 될
수도 있고 그에 따른 책임감
을 갖고 일을 하지만 고객에
게 끌려가며 절절 메이는 장
사는 하고 싶지 않았다.
그땐 내가 주인이어서 그 고
객을 돌려보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직원의 위치에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도
있었다.
얼마 전 비슷한 사연은 이랬
다. 단골로 오는 고객 중에 아
이 둘 엄마가 있었다. 큰아들
이 6살인데 유난히 움직임이
심하고 들어오면서 눈물 콧
물 쏟는 아이다. 얼마나 움직
임이 심하냐면 앉아서 머리
를 깎아본 적이 없을 정도고,
어른 두 명이 붙잡아도 그 힘
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발버
둥 치는데 그 순간 혼이 나갔
다 들어갔다 할 정도로 정신
이 없다.
그날도 그 아이가 아빠랑 단 둘이 왔다. 내가 아닌 다른 선
생님이 머리를 깎아줬고 온몸
으로 바둥거리는 틈에 선생님
손도 가위에 베이고 아이 귀
에도 살짝 상처가 났다. 바늘
로 콕 찍힌 정도로 작은 상처
라 대게 하루면 아문다. 머리
는 당연히 깎다 말았다. 어느
정도 진정을 시킨 뒤 내가 다 시 한번 아이를 달래 보았다.
- 아들아, 머리가 지금 너무 안
이쁜데 이모가 하나도 안 아
프게 쪼금만 다듬어 볼게~
사탕으로 꼬셔봐도 아이는 기
겁을 하고 아빠에게 안겨서
떨어지지 않았다.
그렇게 아빠와 아들이 돌아갔
다. 한참 뒤 가게로 전화가 왔
다. 내가 전화를 받았고 상대
방은 다짜고짜 화가 잔뜩 난
목소리로 따지듯이 말했다.
- 방금 전에 우리 아들 누가
머리 깎아 주셨어요? 아니
머리를 이렇게 깎다 말고 보내면 어떡해요? 머리도
엉망인데 귀에 상처는 어떡 하실 거예요?
화가 단단히 난 목소리로 엄 마는 이야기했다. 나는 우선
죄송하게 됐다, 엄마도 알다
시피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
지 않냐, 아빠도 같이 계셔서
그 상황을 다 아실 텐데 이야
기 못 들으셨냐, 최선을 다했 지만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그만할 수밖에 없었다고 차분
히 설명을 했다.
그랬는데 그 엄마는 더 화를 내
면서 그래서 전문가가 아니냐!
이렇게 할 거면 집에서 하지 돈
내고 미용실 왜 가냐 전문가가
왜 필요하냐며 막 성질을 냈다.
그 아이 때문에 우리 선생님도
손까지 다쳤는데 막무가내로
화부터 내는 상황이 하도 기가
차서 나도 맞받아 쳤다.
댁의 아들이 유난히 그러는데
그럴 거면 어린이 전문미용실
로 가시던지 가만히 앉아 있
지도 못하는 애를 왜 맨날 데
려와서 우리를 힘들게 하시냐
우리 선생님 다친 건 알고 계 시냐 그건 어떻게 하실 거냐 나도 화를 못 참고 성질을 내 버렸다.
그 엄마는 당장에 가게로 찾 아왔고, 내게 아까처럼 똑같 이 말해보라고 고객들 앞에서 나를 다그쳤다. 성질 같아서
는 정말 싸우고 싶었다. 그렇
지만 가게 안에 고객들도 있
었고 점장님은 나를 믿고 가
게를 맡기셨는데 안 계실 때
내가 고객이랑 싸우고 있으면
안 될 거 같았다.
그리고 그 아이 머리 깎아준
선생님은 죄송하다 연신 사과
를 하고 계셨고 나도 내가 그
러면 안 되겠지 참아야지 생 각이 들어 꾸역꾸역 내 감정 을 추스르고 말했다.
- 어머니 진정하세요. 일단 죄송합니다. 저도 두 아들 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어 머니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했네요. 저의 말에 마음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아이를 비난하려고 한건 아 닌데 저도 화가 나서 말을 잘못했네요… 제 말에 대 해서 저도 사과드립니다.
나는 정중히 사과를 했고 그 고객은 돌아갔다. 나는 다시 가위를 집어 들고 기다리던 고객을 의자에 앉혔다. 머리
를 깎으려고 하는데 눈물이 났다. 내가 왜 저런 개념없는 엄마한테 사과를 해야 할까 분했나 보다. 앞에 앉은 고객 이 불편해 하실까봐 최대한
참아보려 하는데 도대체 분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애써 마음을 추스르고 마저 가위질을 하며 생각했다.
‘잘했어 은정아 네가 잘한 거 야 기특해’
상황 상황마다 대처해야 하는 방법들이 있다. 나는 내가 사 과했다고 해서 그 고객에게
마감시간에 찾아온 반가운 고객
일요일의 커트 전문점.
화장실 가는 것조차 눈치를 보
며 갈 만큼 바쁜 하루였다. 며
칠 전 삐끗한 목 때문에 목 보 호대까지 하고 나온 나는 몸도
자유롭지 않아 일을 하는데 여
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그날따라 꼬마 손님들도 유난 히 많이 다녀갔다. 유독 시끄
럽고 번잡스러움에 민감한 나 는 몇 배로 더 진이 빠지는 하 루였다.
마감 시간이 한 시간 남짓 남
아서야 한숨 돌리며 드디어
자리에 앉았다. 천천히 숨을 고르고 앉았더니 따뜻한 차 한 잔이 먹고 싶어졌다.
생각해 보니 아침에 커피를
마시지 못하고 일을 시작했 다. 오픈전부터 문 앞에 기다
리시는 고객님들이 많아서 부 랴부랴 일부터 시작하느라 차 한잔 마시지 못했다.
그런데 저녁 7시가 다 되어서 야 한숨 돌리며 앉아 보니 따 뜻한 커피 한 잔이 생각이 났 다. 그렇지만
대표회계사
Email: sinjung.kwon@mazars.com.au
Phone (Korean): +61 7 3218 3924
Phone (English): +61 7 3218 3900
Level 11, 307 Queen Street
Brisbane Qld 4000
forvismazars.com/au
을 봤다. 밤이 되어 얼굴을 알
아볼 수는 없지만 누군가 유
리문 가까이 얼굴을 대고 손
으로 차광막을 만들어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순간 내
얼굴이 찌그러졌다.
입에서는 험한 소리가 나오기
직전이다.
이제 겨우 한숨 돌리고 먹고
싶은 커피도 뒤로 한 채, 어
서 마감하고 집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고객이 오시는 거 같아서 짜증이 났다.
‘또 누구야~!!! 오늘은 힘들어
서 그만하고 싶은데’
순간 문이 열리고 들어오신
분은 늘 그렇듯 약간의 미소
와 수줍음 모드를 장착하신
내가 정말 좋아하는 몇 안 되 는 고객님 중 한 분 이셨다.
늘 말수가 없으시고 점잖으시
며 약주 한잔하신 날엔, 몇 마
디 무뚝뚝하게 건네고 가시며 꼭 나가실 때 수줍게 미소 짓 고 가시는 60대의 나의 최애 고객님~!!
일그러지던 짜증 섞인 내 얼굴 은 밝은 미소로 번진다.
문을 열고 들어오시자마자 성
큼성큼 내 자리로 가서 털썩
앉으신다. (미용실에서는 가
위나 이발기 같은 작은 기구
들은 전부 디자이너 개개인의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기
장비가 준비된 각자의 자리가
따로 있다)
어머? 그런데 그날은 앉으시
자마자 말씀을 늘어놓으신다.
- 오늘 하루 종일 바쁘시더니
만 내가 오늘 여기 세 번째 왔어. 밖에서 들여다보고 계속 바쁘길래 집으로 그냥
돌아갔어. 지금도 마침 마
트에 계란 사러 가려다가, 혹시나 하고 들여다보고 아
무도 없길래 얼른 들어온 거야. 아까는 아기들도 많
고 어르신들도 많고 선생님
힘들어 보여서 그냥 갔지.
- 에구 그러셨어요? 다녀가
신 줄도 몰랐어요… 지금
다행히 잘 오셨네요~
‘사장님오늘약주한잔하셨나?’
오늘따라 말씀을 신나게 하
시는 게 오랜만이라 나도 덩
달아 지쳐있던 마음에 힘이
났다.
늘 나를 배려해 주시는 따뜻 한 마음에 지쳐있던 하루가 녹아내린다.
오늘따라 말을 많이 하신 고 객님과 이것저것 대화를 이어 가다 어느새 커트가 끝났다.
미소를 지으며 일어나신 고 객님은 언제나 그렇듯 수줍 게 커트비 만원 한 장을 내미 신다.
- 아이고 오늘도 고생하셨어
- 네 ~ 감사합니다
건네받으며 인사를 하는 순 간 또 만 원 한 장을 더 주시며
- 추운데 저기 계신 선생님 이랑 옆집 카페에서 따뜻 한 거 한 잔씩 사다 드시면 서 마무리하셔~
하시곤 감사하다고 인사할 틈 도 주시지 않고 쌩 하니 수줍 게 나가셨다.
마음이 뭉클했다. 고객님이 준 만원 때문에 아니었다. 언제나 무뚝뚝 수줍음
헤어 디자이너 하면 세련되고
젊은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 런데 내가 여기 남성컷 전문 점에서 만난 분들은 거의 대
부분 40대 이후의 선생님들 이었다.
특히 50대, 60대 선생님들도
많이 만났다. 그분들은 대게
늘 하는 말이 있었다.
"경력 30년"
한 분야에서 30년이란 시간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경험
과 노하우가 쌓였을테고, 나
이가 들어도 여전히 일할 수
있는 게 멋지다고 생각했다.
그분들은 경력 30년 말고도
늘 하는 이야기가 있으신데, "옛날에 나는"
이라며 꺼내 놓는 그 시절 화
려한 경력이다. 사업을 크게
하신 이야기, 연예인들을 상 대로 일했던 이야기, 서울에 서 잘 나가던 이야기 등등 말 이다.
그런데 가끔 30년 된 경력을 가진 선생님이 때로는 불편할 때가 있다.
바로,
"옹고집" (억지가 매우 심하여 자기 의 견만 내세워 우기는 성미. 또 는 그런 사람.)이다.
모든 선생님들이 그러신 건 아니다. 나와 함께 일하시는 점장님도 60이 넘으신 연세 에 여전히 세련되고 누가 봐 도 고수의 느낌이 나지만, 지 금도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것들은 받아들이시고 고객들 의 원하는 니즈를 잘 살펴서 서비스를 해드린다.
그렇지만 가끔 옹고집 선생님
들을 만나면 너무 힘들다.
한 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우리 가게는 70대 이상 어르 신들께 무료로 커트를 해드 린다. 그래서 어르신 고객님 들이 종종 오시는데, 한 번은 80대 할머님이 가게에 찾아 오셨다.
- 동네 노인정에서 여기 가면 머리를 무료로 잘라준다 고 해서 왔어. 나는 다른
주기만 했으면 좋겠어. 너무 짧지 않게 말이야. 그때
속이상하실까...
여자는 나이가 들어도 예쁘게
늙고 싶은 마음은 다들 똑같
은 거 아닌가? 우리 눈에야 거
추장스러워 보인다 쳐도 할머
니는 그게 아니실 텐데... 아니, 할머니가 싫다고 하시는데 왜
본인의 생각을 우겨서 머리를
다 잘라 버렸을까? 나는 이해
가 되지 않았다.
속상하실 할머니를 나는 위로
한답시고
- 어머니~ 머리 시원해 보이
고 더 젊어 보이세요! 어머
니 얼굴이 고우셔서 짧은
머리도 너무 잘 어울리세 요~~!
하고 열심히 떠들어 대고 있 었다.
그런데 이어서 선생님이 또
한마디 껴든다.
- 나는 우리 엄마 머리도 짧
게 다 잘라드려요. 엄마들
이 관리도 못하면서 머리
길어서 다니면 그거보다 꼴
보기 싫은 게 없어.
정말 이런 상황에서 끝까지
자기 고집을 내세우다니 대 단하다.
속이 상하신 할머니는 마지못
해 고맙다 한마디 남기고 가
게를 나가셨다.
무료로 해준다더니 대충 막
해서 보내는구나라고 생각하
실 것만 같아서 속상하실 할
머니가 신경 쓰였다. 그런 취
지로 무료로 해드리는 게 아
닌데 말이다.
나는 선생님께 물어봤다.
- 할머님이 머리 조금만 다듬 고 싶어 하셨는데 왜 다 잘 라드리셨어요? 할머니 속 상하시겠어요.
선생님은 여전히 내게 아까와
똑같은 대답을 하셨다.
몇 달 뒤, 그 선생님이 그만두
시고 안 계실 때, 할머님이 오 셨다. 속상해서 다시는 안 오
실 줄 알았던 할머님이 오셨 을 때 나는 반가웠다.
한동안 짧아진 머리카락을 한
참 동안 기르느라 못 오셨다 고 웃으시며 들어오시는 할 머니가 다시 찾아주셔서 고 마웠다.
그날은 할머니가 원하시는 데 로 머리를 조금만 다듬어 드렸 다. 예쁘게 드라이 손질까지 해드렸더니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셨다.
기분 좋아하시는 어머님을 보 니 덩달아 내 얼굴도 미소로 번졌다.
그리고 나는 할머님께 대신
사과를 드렸다.
그날 선생님은 어머님 머리를 편하게 관리하실 수 있도록 잘해드리고 싶어서 그런 거
니 오해는 하지 말아 달라고 말씀드렸다.
미용사는 자신의 신념과 철학 은 분명히 갖고 있어야 한다
고 생각한다. 대게는 고객에 게 끌려다니지 않고 중심을 잡고 일을 해야 하지만, 그렇 다고 고객이 원하지 않는 일 을 끝까지 내 고집대로 하는
건 옳은 방법이 아니라고
각한다. 물론 오래된 경력에서 나오는 경험이라고 해도
교장 김영수(교감 최윤정) 0493 861 646
수업: 토요일 오전 9:00-12:00 - 491 Waterworks Rd Ashgrove Qld 4060 - 수업: 토요일 오후 1:00 – 오후 4:00 - 0433 475 658 - 수업: 일요일 오전 10:30 - 오후 1:30 (코디네이터 김영지) - 1/24 Expo Court, Ashmore Qld 4214 - 0435 806 828 - dudwl87@nate.com - 수업 : 토요일 오전 9:30 - 오후 12:00
회장: 이문환 0402 112 593
총무: 장현숙 0422 630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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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장원순 0433 308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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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광고
장승호(교감 정진아) 로뎀나무교회한글학교 10/3360 Pacific Highway, Springwood QLD 4213 0424 137 764 (0494 122 429) / brisrothemtree@gmail.com
미용실의 주말은 대부분 하
루 종일 바쁘지만 가끔은 중
간중간 고객들이 끊기는 시 간이 있다.
지난주 주말도 그랬다.
한창 바쁜 시간이 지나고 한
숨 돌리려고 할 때, 초등학생
아들 둘을 둔 4인가족이 우르
르 들어왔다.
순간 나는 긴장했다.
왜냐하면 지난번 커트를 하
며 혼을 쏙 빠지게 했던 기억
에 남는 남자아이들의 가족
이었다.
매장에 점장님이 계시지 않
아 다음 책임자로서 이 아이
들을 어찌할지 순간 고민하 고 있었다.
(돌려보내야 할지 힘들어도
참고 머리를 깎아줘야 할지
그러다 손님들이 몰리면 또
이 아이들 때문에 다른 고객
들이 오래 기다려야 할 거 같
아서 여러모로 결정을 잘해야 했다.)
나는 머릿속을 이리저리 굴리
며 손님을 맞이했다.
- 어서 오세요~ 어느 분이 자
르실 거예요?
- 저만요
- 아버님만 하실 건가요?
- 네
휴~ 다행히 아이들은 하지 않 고 아빠만 커트와 염색을 하 러 왔다고 했다. 애써 싫은 소 리 할 필요가 없어졌다.
그런데 역시 이 가족 이날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작은 매장, 바쁜 주말에 아빠 머리 하러 온 가족이 우르르 온 것도 이해가 안 갔지만 고 객들이 대기하며 앉아있는 소 파를 전부 차지하고 있는 거 아닌가?
아기도 아닌데 초 3,4 학년 되 는 아이 중 한 명은 소파에 벌 러덩 누워있고 또 다른 한 명 은 기우뚱하게 앉아 있다.
그 와중에 엄마는 아무런 제 재도 없이 팔짱을 끼고 눈을 감고 졸고 있었다.
티브이도 자기들 마음대로 만 화를 틀어버렸다.
여기 미용실이 마치 이 가족들 의 전유물이 된듯하다.
상상해 본다.
아빠는 염색까지 해야 해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나는 한숨이 절로 나왔다.
두 아들은 가게가 떠나갈 정 도로 시끄럽게 떠들거나 투 닥투닥 다투기도 했다. 그러 는 사이에도 엄마 아빠 어느 누구도 한마디 안 하고 신경 도 안 쓰고 있었다.
점점 화가 치밀어 오르고 있 었다.
왜 아이들을 훈육하지 않는 걸까?
지난번에도 그랬었다. 아이들 이 머리를 깎는 내내 움직임 이 심하고 산만했다. 온갖 난리를 쳐도 부모는 뒤 에서
이었다.
그때 마침 다른 고객님이 오
셨다. 나는 얼른 내 자리에 고
객을 안내해서 커트를 시작했
다. 다른 손님이 있어도 그 민
폐 가족들은 여전히 그대로
있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속으로 내심
‘진상가족, 진상가족. 다음에
애들 머리 절대로 안 깎아 줄
거야 절대로 깎아주지 말아
야지’
라고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 었다.
우리끼리 있을 때는 그렇다
쳐도 다른 손님까지 있는데
아무 거리낌 없이 있는 가족
들이 신기하기까지 했다.
그들은 아빠 염색이 다 끝나 고 나서야 가게를 떠났다.
마지막까지 카운터에 있는 어
린 아기들 접객용 사탕까지
한주먹씩 쥐어가는 얄미움을 남기며 떠났다.
그 가족들이 나가자마자 선생
님이 막혔던 숨을 내뱉듯 참 았던 말을 쏟아낸다.
엄마 아빠가 왜 저러냐, 여기
가 자기들 집이냐 애들이 너
무 예의가 없다.
TV는 왜 맘대로 트냐, 정말 한
마디 하고 싶었는데 참았다.
속사포 같이 쏟아 내고 있었 다.
- 선생님 기억 안 나세요? 지
난번 선생님 하고 저하고 아주 진땀 뺀 녀석들이에요 ~ 온갖 난리를 치는데도 엄
마 아빠는 한마디도 안 했
던 가족이에요~ 오늘 애들
자른다고 하면 뭐라고 하고
돌려보낼까 생각하고 있었
는데 잘 됐어요. 저도 다음
엔 절대로 안 해줄 거예요.
오는 손님을 어떻게 거절할 수 있겠냐마는 나는 도저히 해줄 기운이 없다.
- 저는 그렇게 말 못 하는데 …. 아 일단 하다가 난리치 면 그때 말해볼까 봐요..
- 선생님 걱정 하지 마세요
저랑 있을 땐 제가 알아서 말씀드릴게요. 점장님이랑 근무하실 땐 점장님께 맡기 세요.
- 선생님이 그렇게 정리해 주 시면 저야 너무 고맙죠
둘의 대화는 이렇게 민폐가 족 거부하기 방법으로 마무
리되었다.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한 번
더 찾을까 고민하는 게 아니
라, 어떻게 하면 다시는 찾아
오지 않게 할까 고민하는 일
도 다 있다니, 참 어이가 없
긴 하지만 싫어도 너무 싫은
데 어쩌나...
찾아오시는 고객들을 당연히
감사하게 생각하며 맞아 드리
는 게 우리의 마음가짐과 태도
지만 아무리 서비스 업종이라
해도 사람과 사람 간에 최소한
의 예의와 배려는 있어야 한다
고 생각한다.
노키즈 존이 생겨난 이유를 봐도 그렇다.
아이들의 행동 때문에 위험한 일이 생겨도 부모들의 막무가
소란
스러운 행동들을 그대로 내버 려 두어 다른 사람들에게 피 해를 주기도 하니 모든 부모 가 그런 건 아니지만 몇몇의 사람들 때문에 전체의 사람 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라고 생각한다.
어린아이도 아니고 이미 초등 학생 고학년이고 부모님 혼자 데려온 것도 아니었고 엄마
아빠까지 함께 하는 상황에 서 소파에 드러눕고 떠드는데 제지하지 않는 상황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
뭐 내 맘에 안 든다고 무조건 고객을 내 칠 수는 없지만, 아 닌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나 를 지키고 보호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하 루였다.
집에 돌아간 나는 그날 받은
열을 삭이지 않은 채 괜히 두 아들들을 잡도리했다.
어디 가서 예의 없이 행동하 지 말아라. 인사 잘해라 갖가 지 잔소리 폭탄을 퍼부었다.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역학적 스윙 by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역학, 운동 역학 이런 단어를 들
어 보신적 있으시죠? 역학이란, 어떠한 물체
에 작용하는 힘과 물체의 운동관계를 연구하
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에 운동할 때 신체의
움직임을 적용해서 설명하게 되면 운동 역학
이라고 하는 것이죠. 골프 스윙을 이런 과학
적 이론에 입각해서 설명하는 이유는 무엇
일까요? 바로 좀더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어
서 안정적으로 더 멀리 보내자는 목적이 있
기 때문이죠.
골프스윙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
다. 그 중 제가 연구할 때 많은 참고가 되는 분 (Dr 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이 많은
오류 속에서 골프를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보통 스윙을 고친다고 할
때 특정한 부분의 자세를 고치고 있습니다.
가장 흔한 자세는 하체 고정 또는 손목 코킹
등으로 예로 들 수 있죠. 하체를 고정하다 보
면 백스윙에서 상체를 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억지로 팔을 이용해서 클럽
을 올리다가 어깨 부상이나 팔 부상으로 연 결되는 경우가 있죠. 손목을 꺾어야 한다고
해서 꺾다 보면 그립을 놓치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공이 잘 맞아서 멀리 가기 때문에 이 동작을 버리지 못하고 잘 맞은 것만 생각 하며 계속해서 꺾게 됩니다.
하지만 잘못된 스윙을 고칠 때는 한가지만 수정한다고 해서 임팩트가 달라지지 않습 니다. 적어도 세가지 정도의 연결된 동작( 자세)가 함께 수정되어야 임팩트가 달라집 니다. 이를 구조적인 수정이라고 합니다. 팔 이 꺾이고 몸이 회전하는 것들이 정확한 시 간에 맞춰져서 움직이는 것은 한 부분만
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by 고작 gojak / 브런치
본 사건은
사과 하나 깎아 먹으려다
손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사과를 잡으려는 왼손과
칼을 들고 있는 오른손이
뒤엉켜 저글링을 하는 상황에서
오른손이 본의 아니게 그만
왼손을 칼로 난도질한 사건으로...
본 사건은 오른손이 유죄인가 무죄인가의 판결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잘하던 것도 나이가 들면
조심해야 한다, 즉 "나이 들면 운전대와 칼자루는 잡지 말자" "깎아주는 것만 먹자"라는 큰 깨달음을 주는 사건입니다
<사과를 깎다가 손가락을 잘랐다>
by트래비 매거진 / 브런치
우리에게 친숙한 서귀포를 조금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여행을 보다 의미있게 보내고, 여행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 지역 사회와 연대하여 제주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곳들을 방문하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서귀포의 숨은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마을 이야기를 들어보는 여행. 유명한 관광지에서 사진 한 장으로 기록되는 여행보다 의미와 가치를 마음에 꾹꾹 담아가는 소소한 여행에서 우리의 경험은 보다
제주마의 본고향, 의귀마을
제주도를 대표하는 동물이 무엇 일까? 제주도의 맛을 즐기러 떠나
는 관광객이라면 흑돼지가 먼저 생
각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제주도
를 대표하는 동물은 따로 있다, 천
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한 제주마 (濟州馬)가 그 주인공이다. 오랜 역
사를 지닌 제주마와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것은 제주의 역사를
공부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서귀포 남원읍에 위치한 의귀마을
은 제주마와 역사를 함께 한다. 의
귀(衣貴)마을이라는 이름도, 조선
시대 외적이 침입할 때마다 수천
마리의 말을 나라에 바친 ‘헌마공
신 김만일’이 임금으로부터 귀한
(貴) 옷(衣)을 하사받았다는 데서
유래했다. 귀한 옷이라는 뜻을 담
아 옷귀마을이라고 했으나, 요새는
의귀마을이라고도 불린다. 의귀마
을 주민들의 김만일에 대한 애정은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관’에서 찾
아볼 수 있다.
제주 중간산 마을이자 김만일의 고
향인 의귀리에 자리한 ‘옷귀마 테
마타운’은 마을 주민 120여 명이 힘을 합쳐 만든 승마장이다. 그래
서 수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의귀
마을과 제주 말 문화를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전국에 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승마체
험이 가능한 것은 마을주민의 이
런 마음에서 비롯한다. 옷귀마 테
마타운의 건물로 들어가면 복도 가
득 마을과 말의 역사를 가득 전시 해 놓아 쉽게 의귀 마을을 쉽게 이 해할 수 있다.
체험 이상의 의미가 있었던 승마 체험
적당히 서늘한 공기 속에 따사로운 햇살이 내려 앉던 12월 초. 코치의
설명에 따라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주의사항을 들었다. 말에 올라타는
법, 고삐 잡는 법, 말을 걷게 하는
법, 말을 달리게 하는 법, 좌우로 도 는 법, 정지시키는 법 등. 실내 마장
에서 기승교육을 받고, 어느 정도
말타기 방법이 익숙해지고 나서 승
마 체험을 시작했다. 코치가 옆에
서 말을 끌어주는 것이 아닌, 체험
자가 직접 말을 타고 달려 보는 진
짜 승마다. 말이 걸을 때는 편안하
지만, 달릴 때는 고삐에 저절로 힘
이 들어가 조금 긴장되었다. 그래 도 짜릿했다. 의귀마을의 멋진 풍
경을 감상하는 이 프로그램은 45분 정도 진행된다.
이 날 말 위에서 바라본 제주의 모
습은 가을과 겨울 그 중간에 있었
다. 눈모자를 쓴 한라산을 바라보
며, 편백나무와 비자나무가 가득
한 숲길을 달리고, 황금빛 억새를 가로지르며 말과 함께 달렸다. 비
단결처럼 고운 말의 털을 쓰다듬으
며, ‘잘 했어. 고마워.’라는 말을 전했
다. 말과 사람이 하나가 되어 호흡
하며 걷고 달리는 기분은 뭐랄까, 단순히 말을 타는 것 그 이상의 무
언가가 있다. 동물과의 깊은 교감,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위안을 받았달까.
옷귀마 테마타운은 1회성 체험이
나 자유 승마 같은 일반적인 프로
그램 뿐 아니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승마 프로그램도 운영한
다. 재활승마 지도사도 5명이나 있 다. 전신운동인 승마를 통해 근력 과 균형감각을 기르고 심리적 안정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마을은 연평 균 15.8도의 온화한 기후를 지닌 곳으로, 전국에서 감귤꽃이 가장 빨리 핀다. 어디를 가든 상큼한 감 귤 내음이 코를 간질였다. 막 수확 한 감귤을 박스에 담느라 주민들의 손은 바빴다. 하례마을 900명의 주 민 중 대다수는 감귤 농업에 종사 한다. 한라산 백록담에서부터 바다 로 이어지는 효돈천이 마을을 가로 지르고 있어 하례마을의 감귤은 기 온 차로 인해 유독 새콤달콤하다. 하례마을은 감귤마을인 만큼 다양 한 감귤 체험도 해볼 수 있다. ‘하례 점빵’은 주민들이 협동조합으로 뭉 쳐 상웨빵과 지역 먹거리를 소개한 다. ‘상웨빵’은 제주의 상웨떡이라 는 향토 음식을
먹었던 것으로 막걸리를 섞어 발효
시킨 밀가루 반죽에 새콤달콤한 하
례 감귤 소를 넣어 만든다. 육지의
술빵을 많이 닮았지만, 감귤 맛 때
문에 ‘제주 고유의 빵’임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코로나가 극심했던 시
절, 마을 주민은 하례점빵을 유지
하는데 어려움을 겼었지만, 펀딩으
로 2천만원이라는 수익을 내면서
지금까지 유지할 수 있는 힘을 얻
었다. 이번에 참가한 사람들은 빵
이 익는 1시간 동안, 하례 마을 투
어에 나섰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 보존지역
하례마을은 서쪽으로 효돈천을 끼
고 있는데, 깎아지른 암벽과 기암
괴석 사이 난대림이 넓게 퍼져 있 어 2002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
역으로 지정됐다.
소중한 자연유산을 간직한 하례마
을엔 지역 주민이 직접 인솔해 마
을 이야기를 들려주는 마을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 마을 해설사는
사랑했던 남녀가 깊은 물웅덩이에
빠져 죽은 슬픈 이야기가 서려 있
다. 남내소를 포함한 긴 효돈천엔
신비로운 기암절벽이 이어진다.
하례마을의 자연이 유독 보존이 잘
된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은 그
린벨트와는 다릅니다. 그린벨트는
언젠가 개발이 가능하지만, 유네
스코 보존지역은 문화재청의 상위
법이라서 아예 개발이 안되는 곳이
죠. 그래서 외지인이 들어와 살지
를 않습니다. 돈이 안되니까요. 그
래서 자연이 유지될 수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왜 사람이
없을까? 효돈천으로 들어가는 길
은 꽁꽁 숨어있다. 그 흔한 이정표
도, 안내판도, 주차장도 하나 없다.
마을 해설사가 알려주고 나서야 입
구라는 걸 알 수 있을 정도였으니 까. “이 하천이 알려졌을 때, 외지인
들이 쓰레기를 버리고 가더라구요.
외지인에게도 잘 알려진 쇠소깍은
13km에 이르는 효돈천의 끝자락
이다. 쇠소깍은 제주 현무암 지하
를 흐르는 물이 분출해 바닷물과
함께 깊은 웅덩이를 만들어 내 뛰
어난 비경을 자랑한다. 여행자들은
쇠소깍에서 카약을 타는 등 간단한
체험만 하고 가지만, 쇠소깍의 상
류인 효돈천을 경험하는 경우는 별
로 없다. 효돈천에서 가장 크고 넓
은 소(沼)로 알려져 있는 남내소엔
그래서 우리 마을은 관광지에 입간 판조차 설치하지 않습니다. 알려지
는 것이 좋기도 하지만, 너무 많이
알려지는 것도 별로 달갑지는 않습 니다. 외지인이 함부로 들어갔다가
구조요청을 보낸 적도 있었죠. 우
리 마을은 여행자들이 안전하게 여
행하도록 마을 분들과 동행하는 것
을 추천합니다.”라고 전했다.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로
재조명된 제주 4.3사건과 관련한
가슴 아픈 이야기도 하례마을의 돌
담길을 걸으며 들을 수 있었다. 하
례마을 역시 4.3사건으로 많은 주
민이 학살당한 아픔을 간직한 곳
이다. 4.3을 기억하는 빨간 동백꽃
은 기념품이 되어 혼디마켓에서 판
매된다. 제주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주민들이 만든 다양한 수제품 을 판매하는 곳으로, 가치 있는 소 비를 지향하는 여행자들은 꼭 들러
보길 추천한다.
효돈천에 서식하는 도롱뇽은 생물 권보존지역을 상징하는 동물이면 서, 마을의 마스코트이고 마을 투 어의 길잡이가 된다. 돌담길, 길바 닥, 전봇대 등에 그려진 귀여운 도 롱뇽을 찾아보는 것도 하례마을 여 행의 재미다.
지역과 같이 하는, 가치 있는 여행
서라운드(Surround) 트립은 서귀 포를 둘러싼 자연, 사람, 마을을 순 환(Round)하는 여행이라는 뜻으 로, 이미 잘 알려진 제주도 체험을 넘어 서귀포의 숨은 자연을 돌아보 고 주민을 만나 체험프로그램에 참 여하며 마을의 이야기를 듣는 10가 지 다양한 테마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투어 프로그램은 무장애 여 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 주도 기반 여행사, 두리함께(www. jejudoori.com/surroundtrip)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하례1리복지회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례중앙로 95 하례1리사무소 글·사진
2024년 전국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약 1,300명으로, 전년도에 기록했던 1,258명보 다 오히려 많아졌습니다. Source: AAP / BIANCA DE MARCHI/AAPIMAGE
호주 도로에서 사망한 사람의 수가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호주 도 로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달성되기가 더욱 어려워 졌 다는 분석입니다.
2024년 전국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약 1,300명으로, 전년도 에 기록했던 1,258명보다 오히려 많아졌습니다.
4년 연속으로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 조치가 도입된 이후에도 최악의 결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1969년에 자동차 앞좌석의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됐고 1971년부 터는 전 좌석의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됐습니다. 하지만 1966년 이후 호주에서 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호주자동차협회는 2030년까지 도로교통 사망자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정부의 2020 연방 전략이 “완전히 궤도를 벗어났다”고 평가했습니다.
국가 도로 안전 전략의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년간 18.5%나 증 가했습니다.
출처 : SBS뉴스
qldkoreanlife.com.au qldkoreanlife
장기 노숙자 수가 불과 5년 만에 25%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
성위원회의 연례 정부 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2023/24 회계 연도에 지속적으
로 노숙 상태에 놓인 사람이 거의 3만8000명(37,779명)에 달했으며, 이는 5년
전보다 25%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속적 홈리스니스(persistent homelessness)’란 과거 2년 동안 7개월 이상 노숙 상태였던 경우를 의미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노숙 지원 서비스를 통해 주 거를 찾은 사람들 중 10% 이상, 약 1만5000명이 다시 집이 없는 상태로 돌아간 것
으로 나타났습니다.
‘홈리스니스 오스트레일리아(Homelessness Australia)’의 케이트 콜빈 대표는 “암 울한 현실”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주거 비용 부담 을 겪고 있어 서비스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콜빈 대표는 "더 많은 호주인들이 장기 노숙의 덫에 빠져 있으며, 주거를 찾은 사람
들조차도 적절한 지원 없이는 이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콜빈 대표는 31일 공개된 보고서에서 한 가지 긍정적인 소식이 있다고 언급했습니
다. 보고서에서는 노숙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한 경우 81%의 확률로 노숙을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는 “노숙 예방이 높은 성공률을 보인다는 것은 초기 개입이 효과적이라는 명확 한 증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원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진다 면, 사람들이 다시 노숙 상태로 빠지는 악순환을 막을 수 있으며, 건강하고 안정적 인 삶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지속적인 노숙 지원 기금 마련 요구는 알바니지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및
저렴한 주택 공급 확대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정부는 100억 달러 규
모의 '주택미래기금(Housing Future Fund)' 시행 첫 단계를 통해 총 800채 규모의 12개 주택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첫 단계의 자금 지원을 통해 총 1만3000 채 이상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전체 공급 목표는 5만5000채입니다.
출처 : SBS뉴스
한 노숙자크레딧: AAPIMAGE
일시: 2월 22일(토) 오전 9:30
장소: Rydges Fortitude Valley Carriage Street, Bowen Hills QLD 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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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중국 AI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에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모델 'Deepseek-R1'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분야의 성능은 Chat-GPT의 'o1' 모델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되어 있다고 여겨지는 OpenAI의 Chat-GPT보다 일부 분야에서 성능 이 앞서는 것 자체는 놀라운 일이나, AI업계에
서는 매번 새로운 모델이 이전 모델의 몇 배, 수
십 배의 성능 향상이 있기에 그리 놀라운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R1 모델에 사용 된 비용이었다.
딥시크는 개발 비용은 약 500만 달러이며, 1만
달러 짜리 저성능 H800반도체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었다.
Chat-GPT는 1억 달러의 비용과 4만 달러 짜리 최선단 H100 반도체를 1만 개를 사용하였기에
비용이 약 10%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대해서
는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중국 경제 모
델(고급 인력을 싼 가격에 고용할 수 있고, 데이
터 중앙집권적 체제)에 의해 500만 달러는 과
소된 비용일 것이라는 것이다.
하나, 딥시크 학습/개발 비용이 과소 평가 되었
다고 한 들 기존 비용의 5% 수준이라는 점 자
체는 시장에 큰 충격을 줄 만큼 파격적으로 저
렴한 비용이다.
해당 뉴스가 나오고 나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폭락했다. AI산업의 인프라 기업인 전력과 반
도체 냉각 주식 또한 마찬가지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소위 '없어서 못 판다'는 H100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이제는 줄어들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과연 OpenAI와 엔비디아의 독주
는 끝나는 것일까?
나는 단기간은 엔비디아 고사양 GPU 수요가
주춤할 수 있으나, 오히려 딥시크 쇼크가 오히
려 AI산업이 더 커질 수 있고 이에 따라 엔비디 아 최첨단 GPU에 대한 수요도 여전히 견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2가지이다.
①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AI기술에 있어 선두주자가 누구인가를 논할 때, 가장 진보된 성능의 모델을 제시한 회사 혹
은 국가로 한정하지 않는다. 딥시크 사태가 그
러하다. 확실히 어떤 분야에 있어서 딥시크의
성능이 Chat-GPT보다 뛰어나지만, 중국이 미
국을, 딥시크가 OpenAI보다 선두주자라고 하
기는 힘들다.
이유는 무엇일까? 선두주자는 누구보다 먼저
업계를 선도하는 개념을 제시한다. Chat-GPT 가 그러했다. 세상에 없던 생성형, 대화형 AI를
최초로 발표했다. 때문에 생성형 AI모델을 독자
적으로 개발했다고 하지만 딥시크는 후발주자
인 것이다.
이번 사태로 업계 선두가 바뀌는 일은 없을 것
으로 보인다. 하지만 분명히 이번 딥시크 사태
가 시사하는 바는 있었다. 딥시크는 얼마나 효
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을 보
여준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
그동안에는 기업들은 학습 로직에 대한 고민
보다는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서 더 많이 더 다
양하게 학습시키는 것에 관심이 있었다. 하지
성될 수도 있다.
② 딥시크 사태는 오히려 AI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발시킬 수 있다.
넷스케이프의 창업자이며, 벤처캐피털 리스트 로 유명한 마크 엔드리슨은 다음과 같이 트윗 을 남겼다.
많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AI 의 기술 발전은 여전히 더 많은 컴퓨팅 파워를 요구하고 이에 따라 견조한 GPU 수요가 이루 어질 것으로 보는 것이다.
스푸트니크 모멘트는 냉전 시대에 미국은 소
련보다 우주 기술이 뛰어나다고 믿었으나, 1957년 10월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 크 1호를 발사하면서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이후 본격적인 군비 경쟁에 들어가고 NASA를
설립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하는 등 우주 과학 기술에서 소련을
크게 따돌리게 된다.
위 사건과 같이 중국의 딥시크는 스푸트니크
와 같은 역할로 미국이 민간을 넘어서 AI산업
에서 정부 주도로 기관을 만들어 다시는 중국
에 AI패권을 넘볼 수 없도록 조치할 수도 있으
며, 아니라고 하더라도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
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현재 빅테크가 그토록 염원하고 있는 것은 'AGI', 범용 인공지능이다. AGI에 도달하지 못하
면 Chat-GPT고 Deepseek고 죄다 부질없는 돈 낭비에 불과하다. 따라서 AGI를 향한 빅테크의 투자는
냉전 시대에 미국과 소련이 우주 경쟁을 한 것 이 다른 형태로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AI기술 을 두고 중국과 미국이 대립하고 있다. AI경쟁 에서 밀리면 세계 경제 패권이 한쪽으로 크게 쏠릴 수 있는 상황에서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 은 적어 보인다.
다만, 이와 별개로 주가는 과열된 상태일 수 있 으니 투자에는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언 제나 본인이 감당 가능한 선에서 AI에 대한 투 자는 이어가는 것이 좋겠다.
1.지키는 일을 하는 사람
2.현장 부재 증명
4.바로 어젯밤
5.끝난 뒤에 남아 미치는 영향
7.정초에 웃어른께 인사로 하는 절
9.말을 주고받으며 즐기는 일
11.증거로 삼을 수 있는 정도나 성질
13.어떤 의견에 같은 생각을 가짐
16.동명 성왕
17.순서 있게 구분하여 벌여 나가는 관계
18.구성원 가운데 가장 오래된 사람
19.창고에서 꺼낸 물품의 양
1.대를 쪼개는 기세
2.주먹으로 머리를 쥐어박는 일
3.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
4.꿰뚫어 알아차림
6.잘 매만져 곱게 꾸밈
8.믿음이나 의리를 저버림
10.마구 행동함
12.바다에 흘러 다니는 얼음덩어리
14.감동이나 느낌이 끝이 없음
15.광고나 선전을 위한 매개체. 광고지
16.결혼식을 주장하여 진행하는 일
17.비교하여 덜어 냄
낱말퍼즐
고광덕 목사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인생을 살아가면서 혼자라고 느
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첫째로는
삶의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
때입니다. 나 홀로 감당해야 하는
그 문제의 무게감은 나를 짓누릅 니다. 이 때 나는 혼자라는 생각
이 깊어집니다. 둘째로는 사람들
이 나를 이해해주지 않을 때입니
다. 때로는 가족도 친구도 나를
이해해 주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나는 정말 혼자구나.” 생
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생
각이 드는 것은 나 혼자만의 문제
가 아닙니다. 세상의 수많은 사람
들과 내 주변의 대부분의 사람들
역시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스라
엘의 왕이었던 다윗도 왕이 되기
전, 사울 왕의 무서운 추격을 받
으면서 고독과 두려움을 혼자 감
당해야만 했습니다.
성경의 시편 가운데에는 다윗이
쓴 것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다윗의 시편, 여러 곳에서 그는
두려움과 고독의 몸부림 속에서
하나님에게 도우심을 구하는 장
면이 자주 나옵니다. 그러한 다윗
이 시편의 후반부 쪽에 있는 오늘
시편에서 혼자만의 고독을 훌훌
털어버리는 고백을 합니다. 다윗
은 어떻게 이런 고백을 할 수 있
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하
나님이 어떤 분인지 확실하게 경
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다
윗이 확실히 경험하여 알게 된 하
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1. 하나님은 나를 가장 잘 아시는 분입니다. (1-4절)
오늘 시편 본문의 1절에서 4절에
는 ‘안다’는 단어가 5번 나옵니다.
하나님은 내 생각도 아시고 내가
무엇을 말할 지도 다 아신다는 것
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잘 아신다는 것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내 연약함, 내 죄성을 아시는 주
님은 정말 부담이 되시는 분입니
다. 그러나 이 때 우리에게 필요
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 겸손’입니다. “주님, 저는 이렇게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입니다. 내 모습 이대로 주 앞에 옵니다. 저 를 받아주세요.” 이 겸손함을 주 님은 물리치지 않으십니다. 야
고보서 4:6에는 하나님은 교만 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사
람들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쓰여
있습니다.
주님이 나를 잘 아신다는 것은 부 담감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소망
을 줍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요? 나를 잘 아시기 때문에 나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해 주시기 때
문입니다. 대제사장이 보낸 사람
들에게 예수님이 잡혀 가실 때,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 부인했습니다. 자신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서 두려움
이 밀려와 예수님을 배신한 것입
니다. 예수님은 주님에 대한 배신
에 대해 누가복음12장 9절에서
엄중히 경고하셨습니다. 예수님
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부인하
는 사람은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
서 나도 모른다고 말할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배신자 베드로
를 책망하지 않으셨습니다. 그와
관계를 끊지 않으셨습니다. 주님
은 부활하신 후에 베드로를 찾아
가셨고 만나셨습니다. 용서하실
뿐만 아니라 그에게 귀한 사명까 지 주셨습니다. 그리고 귀하게 사 용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
까요? 베드로의 연약함을 이해하 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배신 한 뒤, 그 죄책감에 깊은 눈물을 흘린 베드로의 심정을 이해하셨 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인 간의 연약함을 이해해 주시고 불 쌍히 여겨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 분이 사람이 되셔서 사람 안에 거주하시면서 인간의 모든 연약함을 생생하게 보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 들이 사람이 되신 사건은 우리들 에게는 하나님의 크신 긍휼과 자
비를 불러오는 복 중의 복입니다.
2. 하나님은 나를 보호하시는 분 입니다. (5-6절)
5절에 보면 주님께서 나의 앞뒤 를 두루 감싸주셨다라고 나와 있 습니다. 언젠가 건물이 무너지는 큰 사고 속에서 인명 구조하는 소
방관들을 통해 아기가 구조되었
는데 그 아기의 엄마가 그 아기를 감싸서 아기는 살았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엄 마는 죽었다고 합니다. 정말 아름
다운 희생입니다.
나를 보호하시는 주님의 사랑 은 이와 같습니다. 나를 감싸 주 시고 보호하시는 주님입니다. 주
님이 그 엄마와 다른 것이 있다면 주님은 죽음을 이기신 부활의 주
님이셔서 영원히 나를 보호하시
며 함께 하시는 전능하신 분이라
는 것입니다. 다윗을 비롯한 시편
의 기자들이 체험한 것은 하나님
은 원수의 함정에서 나를 건지시
는 분이시며 두려움이 밀려올 때 우리의 견고한 산성과 요새가 되 셔서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하시 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 주님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인도 하십니다.
3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시는 분 입니다. (7-10절)
9절에 보면 “내가 동녘 끝으로 가 도 거기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바다 끝 서쪽에 가도 하나님이 함 께 하신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스올에 내가 있어도 주님은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8절)
스올은 무덤입니다. 죽음입니다. 죽음의 상황입니다.
자동차가 없었던 옛날에는 교통 수단이 동물이었거나 도보였습 니다. 특히 걸어서 먼 길을 여행 을 하였습니다. 자동차가 조금 있 었지만 가난했던 1940년 전후에 순교자인 주기철 목사님은 예배
를 인도하기 위해 왕복 8시간 정 도를 걸어 다니셨다고 합니다. 하 지만 주목사님은 외롭지 않으셨 습니다. 혼자 걷지 않으셨기
치주질환은 전체 외래 다빈도 질환에서 1
위, 치과 외래 다빈도 질환에서도 1위를 차 지할 만큼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앓고 있는 질환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
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치주질환 유병률
은 23.4%로 4명 중 1명가량 치주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질환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부족하고 예방과 치료 에도 소극적이어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
치곤 한다.
치아는 오복(五福) 중 하나라 불릴 만큼 살 아가는데 중요하다. 건치(健齒)로 살아가 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치주질환을
예방 및 점검해보자.
치은염과 치주염의 차이
치주질환은 치주조직에 생기는 염증성 질
환을 말한다. 여기서 치주란 치아를 둘러싸
고 있는 조직으로 치아를 단단하게 잡아주 는 치조골(잇몸뼈), 치아와 치조골을 연결
하는 치주인대, 치아뿌리를 감싸는 백악질, 치조골을 덮고 있는 연조직인 치은으로 구
성돼 있다. 치주질환은 다시 경중에 따라
나뉘는데 잇몸에만 염증이 있는 초기 단계
는 치은염, 잇몸은 물론 치조골까지 손상이 일어난 단계는 치주염으로 분류한다.
치아를 망가뜨리는 세균들
치주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치태와 치석 등
의 형태로 치아에 붙어있는 세균들로, 이러 한 원인균들이 치아를 손상시키면 치아우
식증(충치), 잇몸을 손상시켜 염증을 일으
키면 치주질환이 된다.
치주질환 초기에는 대개 증상이 잘 나타나
지 않지만, 이를 닦을 때 피가 나거나 잇몸
이 들뜬 느낌이 들 수 있다.
병이 계속 진행돼 치조골까지 손상되면 잇
몸에서 피가 나고 붓거나 곪을 수 있으며 음
식을 씹을 때 치아가 아프고 흔들릴 수 있다.
따라서 감염이 잇몸 깊숙이 침범하기 전, 잇몸 표면에만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초기에는 스케일링 치료, 악화되면 발치까지
치료는 치주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스 케일링, 잇몸 치료, 잇몸 수술 등을 진행 한다.
그러나 질환이 심해져 치료가 불가능할 경 우 이를 뽑아야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치주
질환은 발병하기 전에 예방 및 관리가 중요 하며 이를 위해 올바른 양치질, 치실과 치 간칫솔 등 보조용품 사용, 주기적인
링 등을 습관화해야 한다.
치주질환을 진단받았다면 3~6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실시해야 하며, 치주질 환이 없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스케일링을 받아야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하다.
음력설 행사 한국 태권도 시범공연으로 국위선양과 자긍심 고취
2월2일, 일요일!,
태즈메이니아 호바트 시에서 주최한 음력
설 행사가 대 성황을 이루었다.
음력설을 지내는 중국 커뮤니티, 한인 커
뮤니티가 함께 참여해 여러 나라 공연팀
들이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호주 내에서 음력설을 지내는 주요 커뮤
니티는 한국과 중국, 베트남을 비롯 총 3
개의 커뮤니티가 있지만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 커뮤니티만 참여한 채로 진
행되었다.
이번2025년 행사 개막식에는 태즈메이
니아 호바트 시장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
이 참석 하였다.
이곳 한인 커뮤니티는 태즈메이니아 한인회와 태즈메이니아 한인봉사연합회 (이하 한인
회 및 한인봉사연합회: 회장 박찬원)가 2015년부터 10년째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주호주 한국대사관(대사: 심승섭),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회장: 나인출) 그 리고 호주 한인회 총연합회(회장: 김서원) 그리고 호주 공영 SBS 방송국이 후원 및 협조 하였다.
태권도 시범은 현지 태권도장(비전 태권도, 사범 이수복)의 협의로 성 사되었으며 초중등부와 호주 및 각 국 관원들이 참여하여 큰 박수갈채 를 받았다.
행사 첫 번째 공연은 오전 10시에 중 국 전통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고, 오후에는 한국의 전통 태권도 시범 이 이어졌다.
공연 을 펼쳐 아름답고 우아한 한국 전통춤 으로 대한민국의 위상과 한민족의 문 화를 알린 바 있다.
그 밖에 한국 커뮤니티는 전통놀이 인 제기차기와 함께 우리 음식인 떡 볶이, 잡채 등을 만들어 제공하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 및 한류에 관
심있는 호주인들이 태즈메이니아에 서 한국을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되었다. 한인회와 한인봉사연합 회는 그동안 호주 한국전 참전 용사
들을 위한 보은 활동과 입양동포 가
족들을 위한 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각국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매우 중요하 게 여기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열린 입양동포 행사인 '한우리 행사'에 한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따뜻한 행복을 나누었다. 참고로, 이곳 호주에는 1975년부터 약 3500여명의 입양동포들이 와 성 장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끝으로 태즈메이니아 한인회 및 한인봉사연합회 측 은 이번 행사를 위해
메디케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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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1800 811 811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72 성폭행 상담 3636 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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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 Beauty Brow(미앤유 뷰티 쿠파루) 0423 056 137
Nail Station Brisbane 0401 307 878
The Face Shop (가든시티) 3344 6014
(써니뱅크) 3423 2514
번역/통역
가영 NAATI 3급 번역공증 0410 672 485
나티공인 한영/영한 번역사 0431 232 673
데레사 통역 0402 307 090
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호주 닷컴 온라인 번역공증 info@hojoo.com
JINO NAATI 통역서비스 0430 812 205
변리사
김현태 특허상표변리(호)사 040 433 5914
변호사
법무법인 Park & Co ㆍ 대표번호(유선) 3345 6665 ㆍ 대표번호(모바일) 0490 130 012 ㆍ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ㆍ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ㆍ 허성은 변호사 0425 030 220
H & H Lawyers 02-9233-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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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강현우 형사전문변호사 0487-192-566
ㆍ김진한 변호사(이민)
ㆍ김현태 변호사·상표변리사
리틀즈 법무법인
ㆍ NSW 1800 000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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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법무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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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S Legal Practitio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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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진승희 변호사 0403 503 530
LinkOz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보험/홈론/파이낸스
Hana Finance (알렉스) 0410 622 838 복지센터
AACA (All About Care Australia) 07 3133 0209 (Gemma) 0430 218 030 (Tasha) 0402 595 741 ONE DREAM
1800 841 777
한국송금(구, 코원송금) 브리즈번 0474 373 007
한국송금 리드콤 0420 333 777
한국송금 이스트우드 0451 82 4949
무담보 소액대출(호주 어디서나) 0412 232 889 미래종합금융
AKLINKS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Bluedog 장유선 0423 323 356
CJ 부동산 0421 823 311
DBT Properties (디비티 부동산) 올리비아 0492 963 999
HD Property 황기철 0413 515 788
Harcourts Calamvale (홍성우) 0415 413 769
Ideal Realty Advisors (시드니) 02 8007 4989, 0414 088 089
KLOVER PROPERTY
Kay Lee 0421 007 147
Link Plus Realestate 이지영 0450 908 864
Onyx Property Management 0490 187 898
Raas Group 0420 486 651
Remax 부동산 써니뱅크
조권현 0452 65 88 78
YONG 부동산(오세진) 040 228 3003 사진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ACC 상담센터 02 6255 4597
JR 가족.부부상담연구소(심리상담) 0434 487 433
브리즈번 명상센터 0466 211 405
타워 호텔 3387 7077
0430 014 221
7 - 10 3 - 10
스포츠/체육관 7 10 3 10 0430 014 221
DAVID SUNNYBANK
29 Padstow Rd, Eight Mile Plains QLD 4113
원 태권도 0430 295 881
Sunnybank 테니스클럽 0430 014 221
Sunnybank 당구장 0430 014 221
식당/카페
3 Sisters 3195 4481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마녹파크 0433 276 449
마루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미담 3344 5001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족발의 민족 0406 248 243
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코릴라
가나안 공항 픽업 0478 833 415
도움 투어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현대 투어 0432 140 083 HT 여행사 3003 1771
운송/택배/이사
3PL
가구소형이사 픽업서비스 0411 736 276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택배 1800 577 369 / 0478 095 205
: 와이즈택배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REDI REMOVALS 레디 이사 0401 171 946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ARE Solutions 에어컨, 냉장공조 0402 005 079
Airmazing 0451 104 439, 0430 189 603
COOL MY 에어컨디셔닝 0406 284 159
Fresh Cool 0401 627 853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SWIND 0451 994 144
TURBO 냉동 / 에어컨 / 컨설팅 0403 458 777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유통
웨스티마켓 0450 103 788
Milton Exchange (노브랜드 유통) 0438 545 007
Cordelia International (온리프라이스
제품외 유통) 0450 103 788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GLOBAL MATE 3221 8318 0451 281 841
HT 유학원 3003 1771
iBN유학 브리즈번 3211 0077
은행/금융/융자
커먼웰스뱅크 Westfield Mt Gravatt
송준석 Jason Song 0499 814 260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0410 672 485
김도형 이민법무사 0422 539 561
백승용 이민법무사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이정민 법무사 Select Australia 0430 592 230
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호주닷컴 02 9746 1452
의료/병원/한의원
극동 한의원 Far East Acupuncture 0402 527 717
라파 한의원 0452 563 365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양한방협진한의원(Feelgoodacupuncture) 0451 847 652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07 3423 0783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07 3344 6866 (해밀턴) 07 3741 2825
질미어 치과병원 3265 6010
AdelaideStreetMedicalCentre(Dr제이드 권) 07 2111 8681 / 0406 691 419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Dr. Seung-min Youn(윤승민) 정형외과 07 3278 2662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3210 2111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Hybrid Physio 3190 9747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The Dental Club 1300 165 768
Stafford | Caboolture | Bellmere | Griffin 의류/침구/옷수선
드림로드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0403 617 076
한복 대여점 이음 e-uum 04 2121 3656
OUR HANBOK 0423 378 055 자동차운전학원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올인원 전기(신축,레노) 0434 892 092
존 TV&안테나 0491 068 872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Aus Solar Group 0426 714 188
Kenny’s Antennas & Security 0423 329 301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843
030 053
733 599
252 609
0414 522 654
475 658
3423 1757
0416 124 440
쿠퍼루 침례교회 3398 9923 / 0413 019 400 ㆍ 투움바 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ㆍ 필그림지구촌교회 0411 50 9191
ㆍ 한인 재림교회 0450 457 790
ㆍ 화성 장로교회 3890 1116 / 0413 227 533
ㆍ Agape International church 3349 4168
천주교
ㆍ 브리즈번 한인천주교회 3369 3159 / 0413 016 031
불교
ㆍ 연꽃선원(한국 사찰) 0450 616 924 / 0413 805 236
ㆍ 브리즈번 정토법회 0438 536 221
푸드패키징
Kleen Hub 3191 3248
Q Pack 3219 5654
플러밍/가스
HIGH TECH PLUMBING & GAS 0431 409 844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NEXUS PLUMBING 0459 999 754
PK PLUMBING 0433 772 172
폐차/고철/고물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심인섭 공인회계사 0432 493 032
안재웅 공인회계사 0420 518 253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정은 공인회계사 3210 0222
조현옥 회계사/세무사 0481 753 282
간판/인쇄/디자인
OkayPainting 0430 889 559
원불교
ㆍ 원불교 3219 1002
Metal Xchange | Cash for Cars 0410 140 500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J Plus Building
꿈이 있는 교회 0421 480 870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33 9933 52
ozwrecker 0403 092 406 컴퓨터/POS/마케팅
Hansi Consulting (그래픽디자인) 0432 649 952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건강식품/기념품
스프링필드 침례교회 킹제임스성경 0469 859 983
호주 가정 상담 대학 0416 069 812
호주 기독교 대학 02 6255 4597
한마음 교회 0410 409 007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미트뱅크 3345 5113 토마스 정육점
(런콘점) 3423 1337
Faith Church 써니뱅크
ㆍ 요한계시록 성경예언
ㆍ ilona 목사 0400 374 666 주방용품(상업용)
썬샤인 비즈 솔루션(스시머신, 주방용품) 0413 396 799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중고 가전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3133 1805
ㆍ Capalaba 3823 4165
ㆍ Mt Ommaney 3376 7445
ㆍ Browns Plains 3800 1013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AJ Digital 마케팅 0452 533 132
GGL 토탈 IT 솔루션 0422 395 706
Hansi Consulting (마케팅, 웹사이트제작) 0432 649 952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50 511 829
M4U 웹디자인 0434 417 93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핸드폰 수리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장수마을 0422 59 59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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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인테리어/집수리
브리즈번 교회 0422 700 969
교회 0430 145 220
0402 496 797
3345 9299
047 548
0430 810 929
0433 689 717
청소/방역 원오프 문의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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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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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마이트, 페스트컨트롤, 홈청소)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YOUNG PEST CONTROL 0413 518 918
Jaetech 핸드폰 수리점 0404 932 988 권신정 회계사 Partner 07 3218 3924 / 0402 299 360
Email: sinjung.kwon@mazars.com.au
Address: Level 11, 307 Queen St Brisbane QLD 4000 forvismazars.com/au
QBCC 라이센스 빌더
하우스 레노베이션 샵 피팅 전문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barontax 바른회계법인
퀸즐랜드 한인 카펜터 김유신 0452 552 762
핸디맨 필요하신가요? 0403 458 777
Hanho Carpentry 0404 428 787
Hi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농장
식품점/편의점
레삐헤어 5679 3943
신 헤어 스튜디오 0407 090 27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헤어(사우스포트) 5527 1990
케이살롱뷰티(사우스포트) 0421 187 046
FOREL Beauty & Spa 0413 753 087
Kausie Hair Salon (코지 헤어) 5531 2963
Meraki Hair 5592 0984
Hair COCO.GC 0413 662 699 / 5511 1892
The Hair 5528 6310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Retreat
권경희 변호사 0410 601 521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김흥수 변호사 5592 1921
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보험/홈론/파이낸스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You and Me Finance 0468 429 180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부동산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상담/심리치료
사랑방 카운셀링 0415 650 842
스포츠/클럽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Golf Zero 0435 595 577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유니마트 5608 9860
하나로마트 Helenvale 0493 090 679
Southport Robina
해피마트 0401 337 458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0404 806 887, 5527 1147
에어컨/냉동수리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ARE Solutions 0402 005 079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812 205
서문희 (Moon) Director
주거용/ 투자용 부동산 매매
골드코스트 부동산 임대관리 (3개월 무료) 하우스&랜드 패키지/오프더 플랜
M. 07 55 111 888 0478 110 290
E. moon@masterqldproperty.com.au W. www.masterqldproperty.com.au
Lotte 편의점 5591 2356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5531 0906
고기하우스 5591 7465
감성포차 Yacha 5660 9648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리분식 0413 965 268
대박집 5531 0374
불고기ya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BB 두부 0406 541 572
안경원
골드코스트 한인안경원(EYEdear Optical) 0423 083 599
룩스안경 언더우드 3195 1506/0412 253911
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운송/택배/이사
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Bluedog 장유선 0423 323 356
MASTER QLD PROPERTY 서문희 대표
07 55 111 888 / 0478 110 290
Onyx Property Management 0490 187 898
Ray White 이민정 0431 686 286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해피롤 5528 0588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Cafe 928 5679 6616
Cook & Beer 0402 99 66 94
Gal. B 5591 5141
Izakaya ichi 5564 0190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The Dak 0468 857 692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KPOST 우체국 택배 0422 59 59 7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택배 1800 577 369 / 0478 095 205
카톡채널 : 와이즈택배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유학원
마린 유학 5591 7070
5511 2077 Sweet Closet 0451 301 125
자동차운전교습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CLUB AUTO 이승엽 0421 707 771
BMW 골드코스트, 레이튼(한국어)
0478 220 828 카톡 GCBMWLY 골드코스트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
1 RWC. UBER COI. AC Regas
16 Industrial Ave, Molendinar 4214 0421 707 771 GCCEM www.GCCEM.com.au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TINT MASTER 0421 707 771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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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루팡의 황금열쇠&보안 0468 962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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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방역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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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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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318 776
PAULS Clean King 0425 233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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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AJ Digital 마케팅 0452 533 132
Hansi Consulting (마케팅, 웹사이트제작) 0432 649 952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푸드패키징
Q Pack 3219 5654
그래픽 디자인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The Bidet Shop 1800 243 387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0402 089 896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열방교회 0412 362 029
(장로교회)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0409 995 456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ㆍ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0451 472 202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0412 194 829
0426 501 966
0423 932 742
0433 308 436
0421 579 026
0411 725 639
0424 514 113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Hanami (Coolum Beach) 5471 7091
HIKARU
ㆍ Birtinya 0432 389 288
ㆍ Baringa 0432 389 288
ㆍ Kawana 0452 028 804
ㆍ Northshore 5406 9017
ㆍ Buderim 5476 6266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Currimundi) 5437 8208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식품점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의료/병원
존 TV&안테나 0491 068 872
정수기/비데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조리용품
영광교회 0478 782 186 골드코스트
Doctors@Maleny (닥터.노) 07 5413 8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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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국의
1,2,3위 교역국에 관세 부과
결정을 내린 데 대해 페니 웡
호주 외무부 장관이 호주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 관세를 각각 부 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세계 각국으로 우려가 확산하
는 모양새입니다. 트럼프 대
통령은 미 동부 시간 4일 0시
부터 발효될 예정인 이들 신 규 관세를 철회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CCPIT)는 이번 조치가 중국미국 관계를 해치고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것이 라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를 예고했습니다. 캐나다
총리와 멕시코 대통령은 즉각
보복 관세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제조된 펜타닐과 불법 이민자
의 유입을 멈추기 위한 것이 라면서 관세 부과를 정당화 하고 있습니다. 웡 장관은 호 주 정부가 이번 사안을 놓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히 협의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웡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공약을 실행하고 있으
며, 이는 전혀 놀라운 일이 아
닌데, 이러한 조치는 분명 글
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
이고, 우리는 그 점을 잘 이해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는 "따라서 호주 정부는 미국
과의 긴밀한 협력을
데이비드 크리사풀리 퀸즐
랜드 주총리가 폭우와 홍수
로 피해를 입은 북부 퀸즐랜
드 주민들을 위해 개인 재난
지원 프로그램이 활성화됐 다고 밝혔습니다.
타운스빌, 버데킨, 팜아일랜 드, 케언스, 캐소워리코스트 (Cassowary Coast), 힌친 브룩(Hinchinbrook), 테이 블랜드 지역 주민들은 일 인당 180달러의 긴급 지원 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인 이상 가족은 식품, 의류, 의약품과 같은 긴급 필수품
을 구매하기 위해 최대 900 달러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크리사풀리 주총리는 주민 들이 지역 커뮤니티 허브를
니티 허브가 해당 지역 전역 에 운영될 예정으로, 이 허 브는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금 지원 시스템 패키지에 연결할 수 있는 통 합 서비스 센터의 역할을 한 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해당 정보는 웹사 이트 disaster.qld.gov.au에 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 한다”면서 “복구 기간 동안 상시 운영될 예정으로, 지 역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팝업 재난 허브도 운 영돼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연결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퀸즐랜드 경찰청의 셰인 첼
레피 부청장은 일요일(2월 2일) 오전, 잉엄(Ingham)에
크리사풀리
서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 한 주 비상 서비스 보트가 나무에 부딪혀 전복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보트에 탑 승했던 6명 중 5명만
처해 있으며, 향후 24시 간 동안 최대 400mm의 강 우가 예상됩니다. 기사
소방관들이 리틀
호주 전역이 극단적인 날씨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시드니와 서호주가 폭염에 시
달리고, 빅토리아주에서는 산
불이 번지고 있으며, 퀸즐랜드
일부 지역은 돌발 홍수 가능성
에 직면해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는 남호주
주와 빅토리아주 일부 지역에
서 27일 기온이 40도를 넘게
만든 매우 뜨거운 기단의 영향
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늦은
오후에는 기온이 급격히 하락 하는 쿨체인지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의 앵거스 하인스 선임
기상학자는 "화요일에는 시드
니와 서부 교외 일부 지역을
포함한 대부분의 뉴사우스웨
일스 지역이 최고 30도 후반
에서 40도 초반의 기온을 기
록하다가, 오후 늦게 시원한
공기가 뉴사우스웨일스 해안
을 따라 올라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이다"라고 말
했습니다.
그는 “기온이 약 15도 급락할
수 있으며, 바람이 매우 강해 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변화는 동부 산맥과 해안가 를 중심으로 잠재적으로 심각 한 폭풍우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호주 또한 폭염의 영향을 받 고 있는데, 일부 지역의 기온
이 1월 평균보다 4도에서 12 도 더 높을 것으로 예보됐으 며, 앞으로 며칠 동안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 됩니다.
퀸즐랜드주에서는 기상청이
북열대 해안 지역 및 테이블 랜드, 허버트 및 ‘로어 버드킨 예보 구역(Lower Burdekin Forecast Districts)’ 일부 지역 에 대해 폭우로 인한 심각한 기상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6시간 동안 강 수량이 130mm에서 180mm 에 이를 가능성이 있으며, 폭 우로 인해 돌발 홍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편, 빅토리아주에서는 두 건 의 산불이 통제 불능 상태로 번지고 있습니다.
산불은 남호주 접경 지역인 빅토리아주 북서부의 딤불라 (Dimboola)와 와일(Wail) 지 역, 그리고 그램피언스국립공 원 남서부 지역에서 발생했습 니다.
트라찬스(Strachans),
아포인트, 빅토리아 밸리 지역 에 발령됐습니다.
이 산불은 약 180헥타르 규모 로, 사유지와 캠핑장이 혼재된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기사 출처 : SBS뉴스
‘침묵의 살인자’ 혈액암…
혈액암 발병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예방과 조기 발 견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 고 있습니다. 현재 하루 평
균 16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는 혈액암은 예방 및 조기 발견 방법이 없어 호주에서 ' 조용한' 살인자로 불리고 있 습니다.
평생 동안 혈액암 진단을 받
게 될 사람은 12명 중 1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호주 전체 인구의 약 10%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예방 및
조기 발견 방법이 없어 연구 가 시급합니다.
호주에서는 현재 약 14만 가
정이 혈액암과 싸우고 있습 니다.
백혈병재단(Leukaemia Foundation)의 빌 스타브레
스키 연구 책임자는 AAP와
의 인터뷰에서 "혈액암은 예
방할 수도, 조기 진단법도 없
으며, 발병 위험을 줄일 방법
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스타브레스키는 "혈액암의
원인이 무엇인지 아직 정확
히 알지 못하며, 혈액암이 지
난 20년 동안 가장 빠르게, 가
장 많이 증가한 암으로, 2035
년까지 호주에서 가장 흔한
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핵심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다면, 안타깝게도 혈액
암은 앞으로도 모든 연령대
와 계층의 호주인들에게 영 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
습니다.
호주에서 혈액암 발병률은 지난 20년 동안 79% 증가했
낮은 수준입니다. 암의 예방, 조기 발견 및 진단 에 대한 연구
출시하자마자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의 AI 챗봇 딥시크(DeepSeek)
사용에 대해 호주 연방 장관들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지난 주 중국의 획기적인 인
공지능(AI) 챗봇 딥시크가 출
시되면서 전세계 인공지능 업
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
다. 전날 딥시크 쇼크로 폭락
했던 미국 증시는 하루 만에 일제히 반등하며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호주의 연방 장관들도 딥시크
(DeepSeek)에 대한 개인정 보 보호 우려를 제기하며, 사 용자에게 이를 사용할 때 신 중하게 생각할 것을 촉구했 습니다.
중국 기반 기술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챗봇은 지난주 출시 이후 업계 관계자들을 충 격에 빠트리면서 전세계 금융 시장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울워스 내 스시바
관은 AI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사용자는 전달하는 정보에 대 해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 니다.
"앱과 대화하는 건 괜찮지만, 전 세계에 알리고 싶지 않은 개인 정보는 제공하지 마세 요."
야당의 제인 흄 의원 또한 정 부가 딥시크 사용에 대한 보 안 우려 사항을 공개해야 한 다고 주장했습니다. 에드 후식 과학부 장관도 주의를 당부했 습니다.
후식 장관은 중국 기업이 사 용자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관리에 있어서 서구 경쟁업체 들과는 다른 방식을 갖고 있다 고 지적하며 소비자 입장에서 조심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 다. 2018년 호주는 국가 안보
고 밝혔습니다. 기사 출처 : SBS뉴스 서양 경쟁업체와 비교해 훨 씬 적은 비용으로 경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 며, 앱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 를 차지하며 시장 선두주자인 ChatGPT를 대체하는 모양새 입니다. 클레어 오닐 주택 장
호주연구소에 따르면 태즈 매니아에서 포트 아서 학살 이 발생한 후 몇 년 새 총기
소유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트 아서 학살은 1996년 4 월 태즈매니아의 관광도시
포트 아서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으로 당시 35명이 목숨
을 잃었습니다. 이 사건이 발
생한 후 호주에서의 등록 총 기 수는 25% 증가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민간인이
소유하고 있는 총기는 400
만 개가 넘고, 이는 호주인 7 명 중 1개에 해당합니다.
평균적으로 총기 면허 소지 자들이 4개 이상의 총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드니 교
외 지역에 사는 2명은 각각 300개 이상의 총기를 소유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전국에 등록된 총기들 외에도 암시장을 통해 불법 거래되는 총기의 수도 상당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 견입니다.
디킨 대학교의 범죄학자인 데이비드 브라이트는 호주 에서 추적이 어려운 총기의 수가 최대 60만 개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호주연구소의 앨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