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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0756 514 778 or by using (available on or )
SHOP 2 'The Place' 331 HOPE ISLAND ROAD HOPE ISLAND QLD 4212
Tel: 0756 514 778
email: contact@thedrshopeisland.au www.thedrshopeisland.au(coming soon)
제가 JAN-PRO와 함께한 지 벌써 10년이 되어갑니다.
지난 시간 동안 매일매일이 쉽고 좋았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서로 이게 맞나 저게 맞나 다퉈보고 또 그보다 더 많이 서로 도와 일을 해왔습니다.
그렇게 일한 10년 세월을 놓고 보니, 벌써 그 사이에 저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바쁜 아빠지만 행복한 가정도 이루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준 제가 하는 이 일에 감사하며, 타 비즈니스에 비해 현저히 낮은 비용으로 시작한 JAN-PRO는 빠른 시일 내에 일을 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 청소 특성상 하루를 마치고 저녁시간에 아무 때고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보니,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고 낮 시간을 이용해 가족의 미래를 더 다양하게 그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JAN-PRO는 가장 큰 청소 회사는 아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Mark, Shinal, Angus, Tom 그리고 Chrissie 팀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 많이 성장했고 업무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경험을 공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기꺼이 수락했습니다
청소 경험이 없어도, 저녁시간 잠깐 이용해 운동 삼아 하는 세컨잡으로도 너무 좋기에
주위에 추천해 왔고,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일을 늘리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프랜차이즈 청소회사에 관심 있으시다면
JAN-PRO Mark(0413 600 899)와의 상담을 적극 추천합니다.
- David 권 Kwon -
나를 사랑하는 시간 – 1화 by 꿈꾸는 날들 / 브런치
이 찐다. 기초대사량은 떨어
지는데 먹는 양은 줄지 않으
서 그런 것 같다. 좋은 날도
힘든 날도 다 한 순간이고 모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나는 나이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吾十有五而志
于學), 서른에 뜻이 확고하
게 섰으며(三十而立), 마흔
에는 미혹되지 않았고(四十 而不惑), 쉰에는 하늘의 명
을 깨달아 알게 되었으며(五 十而知天命), 예순에는 남의
말을 듣기만 하면 곧 그 이치
를 깨달아 이해하게 되었고( 六十而耳順), 일흔이 되어서
는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
하여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 았다(七十而從心所欲 不踰 矩)."라고.
마흔이 되고서야 알았다. 공
자님도 틀릴 수 있다는 것을.
나의 마흔은 미혹되지 않기
는 커녕 미혹시키는 수많은
것들로부터 자주 흔들리고
넘어지고 살랑이다 못해 나
부댄다. 나의 마흔은 불혹이
아니라 인생의 부록 편인 것
같다. 정주행 하던 삶에 잠시
브레이크를 걸고 남은 시간
들을 재정비하게 되었으니
까. 나는 잘 살아왔을까? 내
인생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
는 걸까? 남은 생을 이대로 살
아도 정말 괜찮을까?
마흔의 공기는 사뭇 달랐다.
스무 살에 입성했을 땐 마치
'어른'이라는 자격증을 취득
한 것 마냥 신나고 설렜다.
자유롭게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충만한 용기
가 늘 가득 차 있었다. 서른이
되었을 땐 직장과 결혼, 육아
의 가도를 정신없이 달리느
라 나이를 체감할 겨를이 없 었다. 그러다 어느덧 마흔이
되었을 때 그야말로 정신이
번쩍 들었다. 말도 안 돼 내가
벌써 중년이라니.
마흔. 내 삶은 무엇이 달라졌
을까? 먼저 마흔이 되면 정말
로 숨만 쉬고 물만 먹어도 살 마흔, 불혹이
니(오히려 더 늘어날 수도 있 다. 세상은 넓고 맛있는 음식
은 더 많으니까.) 애석하게도
입이 즐거운 만큼 몸이 비대
해진다. 특히 중부지방이 그
렇다. 아가씨 때 입었던 옷 과 사이즈가 달라지지 않았
더라도 옷을 입은 태가 묘하
게 변한다. 이건 출산의 횟수
에 따라 조금 더 심각해진다.
피부와 머리카락에 윤기라
는 것이 사라지고 푸석함이
라는 것이 자꾸만 들러붙는
다. 생기를 잃는다는 것이 어
떤 의미인지 차츰 알게 된다.
가끔 거울을 볼 때마다 혹시
얼굴이 녹아내리고 있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된다. 흰머리
도 생긴다. 처음 흰머리를 마
주했던 날의 심경은 가히 충
격적이었다. 립스틱을 바르
지 않으면 어디 아프냐는 소
리를 무조건 듣게 된다. 지금
까지 동안 외모를 장착하고
살아왔다고 해도 마흔이 넘
으면 '젊어 보여요'라는 말이
더 이상 칭찬이 아닌 위로임
을 깨닫게 된다.
아무리 애를 써도 '젊음'이란
든 상처도 결국은 지나간다
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
그래서 사는 일에 크게 소란
떨지 않을 만큼 적당한 묵직
함도 생긴다. 나만의 신념이
단단해지고, 내가 원하는 방 향으로 살고자 하는 뚝심도
생긴다. 나를 조금 더 너그러 운 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성
숙하고 깊어진다는 것이 삶에
어떤 안정감을 주는지 알게
된다. 물론 여전히 흔들리고
자주 실수하고 답을 당최 알
수 없는 문제들은 이 나이가
되어도 끝이 없이 돌출하지만
나만의 속도대로 하나씩 해결
해 나갈 깜냥이 있다. 때론 열
심히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고 노력도 배신을 할 수 있
다는 걸 아는 나이가 되고 보
니 사는 일이 조금은 푼푼해 진다. 그럴 수도 있지, 괜찮아, 지금도 충분해라는 말을 매일 마음에 넣어놓고 산다.
'나'라는 사람을 40년 동안 사랑하며 만들어 온 내 모습 이 참 좋다.(물론 찬찬히 뜯 어보면 마음에 썩 내키지 않 은 부분들도 있습니다만) 장
단어와 점점 멀어지는 쓸쓸
함은 어쩔 수가 없다. 밤을 새
우는 날이면 어김없이 다음
인이 한 땀 한 땀 만들어온 핸
드메이드 물건에 세월의 흔 적이 더해져 깊어진 작품처
날 온몸에 바로 표가 난다. 열
심히 살아온 시간만큼 돌보
지 못했던 몸도 여기저기 아 프기 시작하니까.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런 내
가 좋아진다. 겉모습이 조금
늙었고, 대단한 걸 이뤄내지
도 못했지만 심지어 불행하
다 느끼는 날들도 종종 있지
만. 나이 들어가는 내 모습이 점점 더 좋아진다. 아마도 나
이만큼 마음에 근력이 생겨
럼 삶의 굴곡들을 잘 이겨내 고 여기까지 걸어온 내가 대 견스럽다.
조금은 깨어지고 부서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 게 살아온 내 지난 시간들을 알기에 나는 부족한 모습 그
대로의 내가 좋다. 이런 나를 이해하는 마음이 세상을 더
깊이 바라보고 사랑할 수 있
게 해 주었으니까. 넘어져보 고 아파본 사람만이 알 수 있
위한 부 록을 만들어주세요.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해보 지 못했던 것들을 도전해 보 세요. 삶에 눌려있는 걱정들 을 내려놓고 마음이 어디로 든 날아갈 수 있게 해 주세요.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위 해서 꼭 행복해지세요.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 만 큼, 앞으로 살아갈 날들도 충 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 예요.
진료 시간
월-금 8:00am-6:00pm
토 8:00am-1:00pm
07 5580 4811
나를 사랑하는 시간 – 2화
by 꿈꾸는 날들 / 브런치
"지금 뭐 하고 있어?"
"책 읽고 있어."
"또 놀이터에 있구나."
나에게 놀이터는 늘 책방이
었다. 마음이 아플 때 혹은 휴
식이 필요할 때 평범한 어떤
하루의 끝에도 언제나 나는
책방으로 향했다. 하루를 마
무리하며 고단했던 마음을
다독일 수 있었던 나만의 비
밀 아지트. 혼자 구석에 앉아
조용히 책을 읽고 생각을 늘
어놓았다 차곡차곡 정리하는
시간이 참 좋았다. 눈에 보이
지 않아도 내 안에 무언가 가
득 채워지는 느낌도 좋고, 무
슨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마음을 누군가 쉽게
풀이하듯 써놓은 책을 발견
하는 일도 좋았다. 그러다 인
생을 뒤흔드는 어떤 문장을
만나는 날이면 그 감동을 쉬
이 달래지 못해서 혼자 엉엉
울며 집으로 돌아오곤 했다.
지금은 동네 작은 책방들이
거의 사라져서 대형 서점이
나 독립서점들을 찾아다니
지만 장소가 어디든 책들로
둘러싸여 있을 수 있는 공간
을 참 좋아한다. 대형서점 보
다 작은 책방을 더 선호하는
건 책방지기 특유의 감성이
묻어있어 따뜻하고 정감 가
득한 공간이 주는 위로가 좋
아서인 것 같다. 책을 아끼는
마음으로 공간에 정성을 담
아놓은 곳에 있다 보면 하루
종일 긴장했던 마음이 스르
륵 하고 풀어진다.
어렸을 때부터 작은 내 방은
벽면이 가득 책장으로 둘러
싸여 있었다. 내 반쪽 같아 차
마 버릴 수 없는 책들을 모두
이고 지고 사느라 책들의 방
한 귀퉁이를 빌려 사는 사람
처럼 살아야 했으나 그마저
도 좋았다. 방문을 열고 들어
설 때 책에서 나는 오묘한 향
도, 내 작은 방안에 이토록 무
수히 많은 세계가 살고 있다 는 사실도. 지금은 아이들 짐
에 밀려나 내 책장은 작은 베
란다 쪽방 신세가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나만의 서재를
갖는 일이 나의 로망 중 하 나이다.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이덕
무라는 조선의 선비를 알게
되었는데, 1761년에 쓴 <간
서치 전: 책만 보는 바보>라
는 짧은 자서전에 그는 하루
도 손에서 책을 놓은 적이 없
었고 늘 자신의 자그마한 방
에서 온종일 햇살을 따라 상
을 옮겨가며 책을 보았다고 했다. 책을 얼마나 사랑했으
면 햇살의 움직임을 따라가
며 읽었을까. 자서전에서 그
는 방문을 열면 가지런히 꽂
혀있는 책들이 한꺼번에 모
두 자신을 향해 눈길을 돌리
는 것만 같다고 적었다.
그리고 나는 그 문장에 밑줄
을 그으며 몇 번이고 그 장면
을 떠올려 보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 그 마음을 머
나먼 옛날 조선의 선비도 느
끼고 있었다니. 그리고 까마
득히 오랜 시간이 흘러 지
금 이렇게 책에서 같은 마음
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게 어찌 나 반갑던지. 책 속에 담긴 그
사람의 마음과 내 마음이 마
주치는 순간이 주는 설렘을
어떻게 말로 다 설명할 수 있 을까.
가끔 책이 먼저 나에게 말을
걸어올 때가 있다. 책을 펼치
면 그 이야기 속에 내가 살고
있는 기분이 든다. 누군가 적
어놓은 마음을 따라 걷다 보
면 어디가 현실이고 어디가 허구인지 경계가 모호해진
다. 문장과 문장 사이, 마침표 와 쉼표 하나에도 숨겨있을
지 모를 작가의 마음을 읽는 다.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
았던 헛헛한 마음이 책을 통
해 채워질 때가 있다.
오래도록 마음에 품고 싶은
문장이 가득한 책을 만나는
일,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 하
나 버릴 것이 없는 문장들로
채워진 책을 만나면 그날은
하루종일 잠을 이룰 수가 없
다.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았던 마음을 고이 접어 책
속에 숨겨두고 책에서 만나
는 모든 마음에 기대어 위로
를 받는다. 책에 취하고 좋아
하는 문장에 취해 있을 수 있
는 시간들이 참 좋다.
부끄러움이 많고 소심했던
나는 내 마음과 다른 속도로
다가오는 사람들이 어려워서
곧잘 책으로 숨었다. 책은 언
제나 적당한 거리를 지키며
내가 열어놓은 만큼씩 마음
에 스며들어 주었고 그 조용 한 속도가 나는 좋았다. 그렇 게 책을 읽으며 복닥 했던 마
음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책 속에 적혀있는 누군가의 이 야기를 듣고, 그렇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창을 얻게 되는 점도 좋았다.
언제든 내게 이야기를 들려 주고 나는 가만히 듣기만 하 면 되는 것도. 아마도 계속 글 을 쓰는 동안 나는 평생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남지 않 을까.
지금 나의 단골 책방은 작고 따뜻한 조명 그리고 좋아하 는 책 한 권으로 이루어진
나를 사랑하는 시간 – 3화 by 꿈꾸는 날들 / 브런치
음식이 심지어 건강에도 좋다면 얼마나 좋 을까.
애석하게도 내가 가장 좋아 하는 커피와 빵은 그 반대편 이다.
커피와 빵을 먹기 위해 사는
사람처럼 내 하루는 커피로 시작해 빵으로 끝이 난다. 커 피와 빵이 없었다면 내 인생 은 바스락 거리는 낙엽처럼 메말라 버렸을지도 모른다.
식탐은 없지만 옆에 누군가 빵을 먹으면서 나눠주지 않
으면 묘하게 서운한 마음이 든다. 향이 좋은 커피 한 잔
이 없으면 연료가 바닥난 기
계 마냥 일을 시작도 못한다.
커피와 빵은 내 하루의 연료
이자 위로이고 충전재이다.
그런 내 삶에 브레이크가 걸 렸다.
이유 모를 어지럼증으로 며 칠을 고생하다 이석증으로
쓰러지게 되었고 의사 선생
님께서는 커피와 빵 금지령 을 내리셨다. 면역력이 너무
하고 출근을 한 기분처럼. 올
이 나간 카디건을 입고 있는
마음처럼 자꾸만 입안이 까
슬거리고 이유 없이 예민해
지고 불쑥 화가 난다. (여러
분 중독이 이렇게 무섭습니 다.) 디카페인과 호밀빵으로
대체하여 어떻게 버텨볼까?
타협할 수 있는 수만 가지 다
른 대안들을 떠올려보다 이
석증으로 바닥을 기어 다니 던 순간을 생각하며 별수 없 이 현실에 순응한다. 그렇게
일주일 동안 빵과 커피를 먹 지 못했다.
다행히 어지럼증은 차츰 가 라앉았고 일상생활을 회복 하게 되었지만 지난 일주일 이 어떤 날보다 가장 서글펐 다. 와, 먹고 싶은걸 먹지 못하 는 게 이토록 서러운 일이라 니. 이번 일을 계기로 나는 커 피와 빵을 앞으로도 꾸.준.히. 오.래. 먹기 위해 꼭 건강해야 겠다며 운동을 시작했다.
커피와 빵은 나에게 그런 의 미이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 에 조금이라도 힘나는 시작 을 도와주는 스위치 같은 것.
부작용으로 인한 성인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은 글
루텐프리를 선언한 음식들이 더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런 시 대에
떨어져 있고 처방해 준 약이 효과를 보려면 밀가루와 카 페인을 당분간 끊어야 된다 는 것이다.
"당분간이 얼마나 일까요? 하루면 될까요? 혹시 3일 이 상일까요?"
의사 선생님은 당혹감을 감
추지 못하시며 "그럼 또 쓰 러져서 오세요."라고 하셨다.
너무 슬퍼서 말이 나오지 않 았다. 그럼 그동안 무슨 낙으
로 살아야 하나요. 저는 커피
와 빵을 먹기 위해 눈을 뜨는
사람인 걸요. 너무 슬퍼서 빵
을 사고, 기분이 좋아서 빵을
먹고, 우울해서 빵을 사고, 빵
을 먹어야 행복한 사람인 걸
요. 한데 지구가 백바퀴도는
어지럼증을 다시 겪으라니
요 아무리 생각해도 약을 먹
는 동안 커피와 빵을 참아야
만 한다. 하지만 역시나 좋아
하는 것을 먹지 못하는 부작
용은 꾀나 심각했다.
첫째, 삶의 의욕이 사라진다.
둘째, 삶의 의욕이 사라진다.
셋째, 삶의 의욕이 사라진다.
아침부터 커피가 아닌 물만
마시고 있으려니 영 하루가 밍밍하다. 눈썹을 그리지 못
일상의 지루함을 견디게 해주 는 안정제 같은 것. 나에게 커 피와 빵 한 조각은 내가 나에 게 주는 하루의 보상이다. 스 트레스를 받아 뾰족한 마음이 으르렁거릴 때 차분히 나를
가라앉힐 수 있는 묘약 같은 것. 지친 하루의 끝에 고생한
스스로를 달래주는 위안 같은 것이다. 빵을 너무 좋아해서
빵집 아들에게 시집가는 것 이 꿈이었던 어린 시절을 지 나 여전히 커피와 빵을 사랑
하는 나는 빵 굽는 냄새와 커 피 향을 향수로 만들어 온몸
을 흠뻑 적셔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하지만 현대인에게 카페인과 밀가루는 그야말로 애증의
관계이다. "커피 수혈"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우리는 카페인 중독의 시대를 살고 있다. 과도한 밀가루 음식의
생각해야겠다. 하 루에도 서너 번 먹던 커피와 빵을 한 번으로 줄이면 되려 그 시간이 더 소중하고 애틋 해지겠지. 하루에 한 번이라 도 충분하다. 커피와 빵을 먹 는 순간만큼은 분명 행복할 테니까. 그런 의미에서 좋아 하는 애착 음식을 더 늘려봐 야겠다. 나의 하루를 행복으 로 채워주는 좋은 이유들이 하나둘씩 늘어갈 수 있도록. 자신의 삶에 맛있는 순간이 되어줄 수 있는 음식이
WE
VE BEEN SOLVING COMPLEX REFRIGERATION PROBLEMS SINCE 1998
얼마 전 뉴스 기사에서 나이
가 든 사람일수록 자신이 들
었던 음악만 반복해서 듣게
되는 경향이 있다는 문장을
읽으며 뜨끔했다.
나의 플레이리스트는 항상
성시경이기 때문이다. 누군
가 '다정함'이라는 단어를 목
소리로 만든다면 그건 분명
성시경일 것이다. 무슨 말을
해도 다 "사랑한다"는 말로
들릴 것만 같은 목소리. 내 삶
의 배경음악은 언제나 성시
경이었다.
방에서 조용히 책을 읽을 때
는 마치 분위기 좋은 카페에
있는 것처럼, 집안일도 로맨
틱한 일상으로 변화시켜 주
는 노동요처럼, 마트 가는 길
나를 사랑하는 시간 – 4화
by 꿈꾸는 날들 / 브런치
도 드라이브처럼 달달한 기 분을 만들어 주던 노래. 세
상 어딘가에 꼭 이런 목소리
로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을 거란 착각을 하게 해주 는 그래서 몽글한 사랑의 감 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노 래들.
"지금 곁에서" "이윽고 내가" "별일 없니"
단 몇 음절만으로 마음을 들
썽이게 할 수 있다는 게 참 신
기하다. "잘자요" 한마디에
얼마나 많은 밤을 잠들지 못
했는지. 나의 20대와 30대는 그가 불러주던 노래들과 함 께 지나갔다.
사랑에 웃고, 이별에 처량하 게 슬퍼하면서. 그 다정한 목
소리에 기대어 더 좋은 사랑
을 꿈꾸던 날들이 많았다. 성
시경을 좋아하게 된 건 분명
목소리 때문이었지만 같이
나이가 드는 처지가 되고 보
니 음악을 사랑하는 그 사람
의 태도가 좋아 노래를 더 즐
겨 듣게 되었다.
성시경 콘서트를 갔을 때 멋
진 몸을 포기하고 깨끗한 성
대를 지켰다고 고백하는 모습
을 보면서 참 솔직하고 매력
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보통 가수들은 보이는 모습
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어 콘
서트를 앞두고 극한 다이어 트를 감행하지만 자신은 성
대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
해 금연과 금주를 선택하는
대신 스트레스로 인해 야식
을 즐긴 결과로 불어난 몸은 여러분이 감당해줘야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한 기준
이 타인에게 있지 않고 자신 의 선택에 당당할 수 있으며 늘 최선을 다하지만 완벽하지
않은 모습도 솔직히 인정할 줄 아는 모습, 무엇보다 음악 에 대한 자신감이 가득 차 있 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슬픈 이별을 겪은 사람이 되
어 노래를 부르기 위해 자신
이 얼마나 많은 이별의 애절 함을 떠올렸겠냐며, 희재를
목놓아 부르던 모습이 참 빛
났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그 일을 즐기기 위해 끊
임없이 노력하며 또 다른 무
언가를 포기할 줄도 아는 모 습. 지금의 성시경은 그런 노
력의 행보가 이어진 결과라
는 것을 알기에 데뷔보다 조
금은 몸이 불었고 아저씨스
러움이 묻어있는 외형마저도
좋아 보였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성시경 의 모습은 단편적인 일부분
일지도 모르지만 음악을 사 랑하고 음악을 하는 사람으 로서 음악에 최선을 다하려
는 삶의 자세가 좋다고 생각 한다. 글을 사랑하고 글을 쓰 는 사람으로서 닮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만큼.
언젠가 음악에서는 음표뿐 만 아니라 다른 요소들이 모 두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니까 악보에서 아무 소
리 없이 쉬는 부분도 소리가
나는 부분과 똑같이 중요하
게 생각해야 한다고. 아무 소
리가 없는 부분이 소리 나는
부분만큼 중요하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음을 내기 위
해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는
부분이 있어야 이어지는 음
의 소리가 더 빛날 수 있다
니. 정해진 박자의 길이만큼
정확히 쉬어주어야 아름다
운 곡이 완성되는 음악을 들
으며 쉼표의 의미에 대해 생
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쉼표'
와 '아무 소리 없음'이 해내고
있는 역할이 참 멋지다고 생 각했다.
그러고 보면 음악을 하는 사
람들은 대부분 공연을 하는
중이나 쉬는 기간도 상관없 이 매일 일정량의 연습을 실
전처럼 반복하고 있다. 연주 를 하는 손이나 성대가 하루
라도 녹슬지 않도록. 그런 매
일의 노력들이 쌓여 음악이
필요한 순간에 가장 아름다
운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 같다. 악기를 만드는 나무
또한 가장 높은 산 꼭대기에
서 비와 바람을 맞고서도 튼
튼한 뿌리를 내린 나무만이
좋은 울림통을 가질 수 있고
가장 깊은 소리를 내는 악기
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리
고 악기는 세월의 흔적을 덧
입고 오래도록 길들여온 것
이 더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다.
꾸준히 자신의 자리를 지킨
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
인지 알기에 오래된 악기, 오
랜 시간을 사랑받는 음악을 떠올리면 가슴 한편이 뭉클 해진다. 오랜 세월을 버티며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것만
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한다. 나의 글이, 나 의 삶이 그런 아름다움을 갖 게 될 수 있을까?
어떤 사람을 떠올리면 배경 음악처럼 함께 떠오르는 노 래들이 있다. 서정적인 연주 가 어울리는 사람, 빠른 비트 와 템포를 가지고 있는 사람, 특별히
는 사람, 그리고 가사를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노래 같은 사람까지. 그러고
나를 사랑하는 시간 – 6화 by 꿈꾸는 날들 / 브런치
초보운전만 10년째이다. 운
전은 왜 아무리 해도 늘지 않
고 할 때마다 새롭고 어려운
것일까?
운전대만 잡으면 온
몸의 신경 세포가 다 곤두선
느낌이다. 단거리 운전에도
어깨 통증을 호소할 만큼 긴
장하고 자주 걸어서 다니던
거리도 운전하면 마법처럼
낯선 길이 돼버린다. 뒷좌석
카시트에 아이들이라도 태
우는 날이면 초긴장모드로
돌입하게 되고 집으로 돌아
와 몸살을 앓는다.
직업의 특성상 근무지가 주
기적으로 변동되는 나에게
운전은 늘 어려운 과제다. 새
로운 학교, 새로운 업무, 새로
운 선생님과 학생들도 부담
이지만 낯선 근무지의 출퇴
근 운전이 가장 난코스이다.
새로운 발령지가 정해지면
내비게이션을 켜고 방학 내
내 도로연수를 해야 하고 출
퇴근길이 제법 익숙해졌다
싶을 땐 다시 새로운 학교로
떠나야 하는 초보운전자의
한 것인지 경험해보고 싶다.
<텐트 밖은 이탈리아>에서
좁디좁은 도로도 거침없이
운전하던 여배우처럼 언젠
가 해외여행을 가도 운전쯤
이야 하는 경지에 이르러 보 고 싶다.
나는 왜 만년 초보운전 일까
를 곰곰이 생각해 보다 나의
오래된 불안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불안감이 높은 사람이었다.
그럴만한 특별한 기억이 없
는 걸 보면 아마도 태어날 때
부터 가지고 있던 나의 성향 중 하나인 것 같다.
어떤 일이든 예상 가능한 범 위 안에 있어야 안심이 되고
그래서 대부분의 일들을 미
리 계획하고 준비해 놓아야 마음이 편하다. 약속에 10분
이라도 늦을까 걱정이 돼서
늘 20분은 넉넉히 여유를 두 고 도착해야 하고 플랜 A, B
를 넘어 어떤 일은 플랜 Z까
지 준비해두기도 한다.
이션이 경로를 재탐색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얼음이 되
지도를 통째 로 외워서 시뮬레이션을 몇 번이고 해봐야 하고 내비게
어 덜덜 떨며 가는 사람.
태어날 때부터 방향 감각이
없었던 건 아닐까 싶은 나는
슬픔을 아시는지.
도로 위에 저 많은 자동차들
은 어떻게 제 길을 알고 저렇
게 잘 가는 걸까? 아무리 내
비게이션이 발달했다고 해
도 도통 지도를 읽지 못하는
나는 그러니까 500m가 어느
정도의 거리인지, 잠시 후 좌
회전이라는 게 정확히 언제
이며 그래서 지금은 몇 차선
을 유지해야 하는지 가늠할
초등학교 시절엔 하교하자마 자 집 현관 입구에 쪼그려 앉
아 그날의 숙제를 다 끝내고 서야 마음 편히 놀았고, 혹시
필요할지도 모르는 물건들
을 주렁주렁 넣어 다니느라
가방은 언제나 보부상 저리
가라 크기를 자랑한다. 유년
시절 한 번도 결석해 본 적이
나의 '불안이' 를 잘
수가 없다. 후방 카메라가 있
어도 양 옆의 차 간격을 예상
해 핸들을 언제 몇 바퀴 돌려
야 하는지가 몸에 익기까지
수학 공식을 외우듯 각도와
방향을 조절해 외워야 한다.
없고(결석하면 큰일 나는 줄 알았던 사람이 선생님이 되 어 출근도 1등으로 합니다.)
여행을 가도 촘촘하게 계획
을 세워 만약의 상황까지 대 비해 놓아야 조금이라도 즐
길 수 있으며, 세상 어느 곳보
다 우리 집 내 방이 제일 아
몸을 한 바퀴 돌리면 동서남
북과 왼쪽 오른쪽도 헷갈리
는 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전을 한다. 타고난 몸치가
현란한 댄스 동작을 익히기
위해 초단위로 안무를 쪼개
고 외워서 공연을 하듯이 가
야 할 길을 통째로 외우고 언
제부터 차선 변경을 미리 해
놓아야 하는지까지 예측해
기어이 운전을 한다. 그럼 뭐
어떠한가.
초보운전으로 출퇴근을 할
수 있고, 아이들 병원과 가까
운 마트 정도 갈 수 있으면 됐
지. 하지만 마음속에서는 언
젠가 나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 드라이브를 하면 마음이 좀 풀린다는 그 느낌이 어떠
늑하고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처음엔 이토록 불안이 높은 내가 싫어서 일부러 낯선 환 경에 나를 던져놓기도 하고, 될 대로 대라 식의 상황을 이 겨내 보려 안간힘을 쓰기도
했지만 이제는 내가 그런 사
람이라는 사실을 순순히 인
정하고 받아들인다.
다만 그 불안이 나를 잠식하 지 못하도록 내 몸과 마음의
상태를 잘 살펴준다. 나를 돌
봐야 하는 책임이 있는 사람 으로서 나의 불안이 어느 정 도인지 체크해 준다.
유난히 예민해지는 날은 잠 도 푹 재우고 좋아하는 음식
달래서 함께 걷 는 방법을 안다.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앞 에 억지로 등을 떠밀지 않고 한 번에 갈 수 있는 만큼씩 나를 격려하며 걷는다. 대차 고 용기 있는 성격이 아님을 자책하지 않는다. 불안해서 준비성이 철저한 나를 그대 로 인정하고 보듬어 안아준 다. 10년째 만년 초보여도 갈 수 있는 곳이 하나씩 늘어가 고 있으니 일상의 작은 성공 을 경험할 수 있고 얼마나 좋 은가. 아무리 노력해도
만 이제는 어느 정도 예측하
지 않고 흘러가는 삶이 주는
유익에도 순응하고 있다.
언젠가는 나도 가고 싶은 곳
을 마음껏 갈 수 있는 정도의
운전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 고, 불안해하는 성향 자체가 완전히 바뀌지 않겠지만 흔
들리는 삶 속에 숨겨져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간다면 충분 하지 않을까.
아니 어쩌면 나는 아마 오십
이 되어서도 여전히 초보운 전에 겁쟁이에 '불안이'를 끌 어안고 사는 삶일지도 모르 지만 그때의 나는 나 자신을 지금보다 더 사랑하고 있을
나를 사랑하는 시간 – 7화 by 꿈꾸는 날들 / 브런치
만약 고흐와 같은 시대에 태
어났더라면 나는 그 사람 옆
에서 하루 종일 그림을 감상
하는 행복을 누릴 수 있었을 까? 그때도 지금처럼 벅찬 마
음으로 고흐의 그림을 바라볼
수 있었을까?
시대를 거슬러 오래도록 사
랑받는 작품을 볼 때면 그림
속으로 들어가 그 시절의 화
가 곁에 함께 있고 싶다는 생 각을 한다. 그럼 그림을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따뜻
한 차 한 잔을 사이에 두고 그
림 안에 어떤 마음들이 담겨
있는지 밤새도록 이야기 나누
어 보고 싶다. 말문이 턱 막히
게 하는 그림을 볼 때, 마음을
비집고 자꾸만 올라오는 감정
을 도저히 누를 수 없는 작품
을 만날 때,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것의 위대함에 대 해 생각한다.
그림의 세계는 너무 어렵지만
어려운 만큼 흥미롭다. 처음
글자를 배우는 아이처럼 캔버
스 안을 채우는 선과 면 그리
고 다양한 색감을 더듬거리듯
헤아려보는 시간이 좋다. 그
림으로 대화를 나누는 즐거
움. 화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
할 때도 많지만 해석은 언제
나 보는 사람의 몫이니까. 마
음껏 자유롭게 그림을 느껴보
고 내 삶을 덧입혀 나만의 해
석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좋고
처음 보는 그림 앞에서 언젠
가 꺼내보고 싶었던 내 안의
어떤 마음을 찾게 될 때 느껴
지는 전율도 참 좋다.
마음을 선과 면으로 표현할 수
있다니, 색감으로 말을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신기한지.
슬픔의 감정과 환희의 순간
을 한 장면으로 포착 할 수 있
다는 것도, 여린 선부터 굵고
힘 있는 선과 약한 빛에서 짙
은 어둠까지 다양한 색들이 섞
이는 농도에 따라 수만 가지의
마음을 담을 수 있다는 것도 그림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경이로움 같다. 종이가 할 수
있는 일들 중에 가장 신비로운 일. 구도에 따라 같은 장면을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고 보
는 사람에 따라 똑같은 그림 을 슬프게도, 기쁘게도 볼 수 있다는 점도 참 재미있다.
그림을 볼 줄 아는 전문적인 식견은 없지만 마치 점자를
더듬거리듯, 숨은 그림 찾기
를 하듯, 그림 안에 숨겨있는 화가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일이 좋다.
가끔씩 마음이 복닥일 때 전 시회를 간다. 누군가 그려놓 은 그림에 담긴 마음을 읽다 보면 안개의 숲 같았던 내 마
테니 괜찮다.
조금은 부족하고, 모나고, 불 완전하고 그래서 더 애정하게 되는 나를 평생 돌보고 사랑하 는 일이 하루 만큼씩 깊은 이해 와 사랑으로 쌓여간다. 그렇게 나는 오늘도 나의 '불안이'를 잘 달래서 나만의 의미를 지닌 하루를 채워 갈 것이다.
음도 차분히 가라앉고 투명해
진다. 마음을 눈에 보이게 표
현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 중
그림은 가장 아름다운 예술
인 것 같다. 그림에는 보는 사
람의 마음이 보태어진다. 슬
픈 마음으로 보면 똑같은 그
림에도 슬픔이 번진다. 사랑
에 빠진 마음으로 보면 애잔 한 상실의 그림에서도 사랑을
읽을 수 있다. 어떤 마음으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해
석을 할 수 있다는 게 꼭 우리
인생과 닮아있는 것 같다. 누
군가 답을 정해놓은 것 같아
도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서
로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고
그림을 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정반대의 이야기를 풀
어낼 수도 있다. 단 하나의 정
답만이 존재하지도 않으며 어
떤 시대에는 빛을 보지 못하
더라도 시간이 흘러 오랜 세
월 끝 누군가에 의해 그 진가
가 발견될 수 있다. 그림을 보
면 그 안에 담긴 화가 개인의
삶 혹은 그 시대의 슬픔과 기
쁨, 아픔이 전해진다. 그리고
세월을 덧입어 오래도록 더 깊고 진한 이야기들을 쌓아 가게 된다.
작은 캔버스 위에 무한한 세
계가 펼쳐진다. 그 무한한 세 계에서 무한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으며 수많은 인생과 마음 을 만날 수 있다. 숨겨진 이야 기를 보물찾기 하듯
그림을 보 는 일이 즐겁다.
바람이 부는 겨울, 그림을 보러 가고 싶다. 그림으로 말
걸어오는 화가의 마음에 답하며 내 안에 깊이 잠들어 있는 마음들을 꺼내보고 싶 다. 그럼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되려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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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시간 – 8화
by 꿈꾸는 날들 / 브런치
해도 해도 끝이 없고 한 일은
티가 안 나지만 하지 않으면
무진장 티가 나는 일. 그게 바
로 살림이다.
나는 대체로 부지런하고 청소
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살림
만은 정말 어림도 없다는 걸
매일 절감한다. 물건에 발이
달린 것도 아닌데 집안의 물
건들은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제자리를 이탈해 예상치 못한
곳에 드러누워있는지. 정리와
는 담을 쌓고 있는 누군가와
살고 있거나, 각종 장난감이
집안을 장악하는 아이를 키우
는 집이라면 깨끗한 정리 정
돈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
을까 싶은 생각을 한 번쯤 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작
은 먼지도 쌓이면 얼마나 위
해한 힘을 발휘하는지. 미리
미리 치워두지 않으면 집은
금방이라도 재난 수준을 맞
이할 것이고 뒤늦은 깨달음은
엄청난 후폭풍을 가져온다는
것을 환절기마다 온몸으로 호
되게 체감한다.
잘 빨고 말려 보송해진 수건과
물방울 자국이 없는 수전, 간
결하게 정리되어 색깔별로 서
랍에 착착 넣어있는 속옷과 양
말, 하얀 침구와 가지런한 모
든 것들. 물건들이 각자 있어
야 할 제자리에 간결히 있는
풍경이 주는 위안이 있다. 나
의 배경을, 일상을 정리 정돈
해 놓으면 마음과 생각이 산란
해지는 순간이 와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내가 어느 쪽으 로 가고 싶은지 마음과 생각이 헝클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
주변이 간결하면 마음과 생각 도 그 길을 따라 정돈되기 때
문이다. 하지만 그 지루한 일 상을 매일 반복한다는 건 엄
청난 노력을 필요로 한다. 그
리고 매일 내가 머무는 공간
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일은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온
전한 내 몫이다. 그것은 단순
한 주변 정리의 의미가 아니
라 누구도 알아주지 않지만
스스로가 알고 있는 '나'를 가
꾸는 일이기 때문이다. 지루
한 반복을 묵묵히 견디며 자
신의 몸과 마음 그리고 주변
을 깨끗하게 정돈하는 습관은
결국 성실함과 꾸준함 그리고
내면의 질서를 가져다준다.
삶은 늘 예측불가능하고 여기
저기 지뢰밭이 난무하다. 하
나의 문제를 해결하면 기다렸
다는 듯 또 다른 문제가 빼꼼
히 얼굴을 드민다. 그러니 마
음이라도 늘 중심을 잡고 있
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는 내면세계의 질서가 필요하
고, 내면의 질서는 대체로 주 변 환경의 영향을 받게 될 때 가 많다.
작은 물건이라도 제자리에 있
지 못하고 헝클어지기 시작하 면 마음에도 먼지가 쌓이게 된다. 엉망으로 놓여있는 물 건들은 뒤엉킨 생각을 가져오 고 결국 산란한 마음을 데려
오기 때문이다. 공간은 그곳
을 머무는 사람의 생각과 마 음을 투영한다. 그러므로 내 가 머문 공간의 모습이 나의 진짜 민낯일 수 있다.
가끔 아이들이 묻는다.
"엄마, 내일 또 가지고 놀건 데 꼭 제자리에 넣어두어야 해요?"
그럼 내 대답은 언제나 똑같다. "응. 장난감들도 저녁엔 자기 자리에서 쉬고 싶을 거야."
"귀찮은데 내일 하면 안 돼 요?"
"귀찮은 일도 꾸준히 해내야 진짜 이루고 싶은 걸 이룰 수 있어."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지키
작 서 비 스
대나무 모죽의 씨앗을 땅에
심으면 처음 몇 년 동안 겉으
로는 아무런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씨앗이 마치 땅속에
서 깊은 잠을 자는 듯 땅 위로
는 어떠한 미동도 감지할 수
없다. 다른 씨앗들이 싹을 틔
우고 꽃을 피우며 각자의 계
절을 만끽하는 동안 대나무
는 혼자 어두운 땅속으로 더
깊고 정교한 뿌리를 내린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홀
로 4~5년이라는 긴 시간 동
안 충분한 뿌리를 내리고서
야 죽순은 땅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고 어떤 대나무는 하
루에 1미터씩 자라기도 하며
40일 만에 20미터 이상의 대
나무로 성장하게 된다. 대나
무가 땅 속에 심겨 자라는 시
간은 그렇다. 눈으로 볼 때는
성장이 멈춘 시간 같아 보여
도 뿌리는 누구보다 단단하
고 깊게 준비되어 간다. 이렇
게 충분한 기다림의 시간이 끝나면 대나무는 누구보다
어 있어서 나이테도 없다. 풀
인데도 나무로 착각하게 만
드는 식물이 바로 대나무이 다.
대나무 숲에 갈 때면 나는 항
상 생각한다. 능동적인 기다
림의 시간, 자신만의 임계점
을 준비하는 시간에 대해서.
다른 씨앗들이 모두 싹을 틔
우고 꽃을 피울 동안 혼자서
그 시간을 어떻게 견뎠을까.
어쩌면 조바심이 나고 또 어
쩌면 포기하고 싶었을지 모 를 그 긴 시간을 버티지 않았
다면 대나무는 자신만의 푸
른 숲을 이루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삶의 어떤 순간은 그저 견디
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한때 기다리
는 것은 너무 무능한 일이라
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무의미한 시
간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삶
의 많은 굴곡들을 경험하고
보니 기다리고 견디는 일이
야 말로 어떤 행동보다 능동
적일 수 있음을 이제는 안다.
기다리고 견디는 것은 무의
미한 멈춤이 아니라 그 어떤
것보다 적극적인 준비의 시
간이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
고 별다른 성장이 눈에 보이
지 않아도 묵묵히 그 시간을
견디며 그 자리는 지켜내는
일. 그 과정을 회피하지 않고
오롯이 견뎌낼 수 있어야 그
다음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 기 때문이다.
힘든 순간이 찾아올 때, 긴 기
다림을 견뎌야 할 때 나는 스
스로에게 말한다. 지금은 대 나무의 시간이라고. 아무것
도 바뀌지 않고 아무것도 달
라지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 만 홀로 더 단단하고 깊은 뿌
리를 준비하는 중이라고 되 뇐다. 이 시간이 지루하고 의
미 없다 여기면 깊은 뿌리를 가질 수 없다.
김영수(교감 최윤정) 0493 861 646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나무가 스스로 잎을 떨쳐버 리고 맨몸으로 남게 되듯이, 딱딱한 등껍질을 가진 갑각
류들이 더 커다란 껍질을 얻
기 위해 가장 연약한 탈피의
시간을 견디듯이, 인생에는
때때로 가장 여리고, 시리고, 아픈 순간들이 찾아올 때가 있다. 스치는 바람에도 살을
에는듯한 고통을 느끼게 되
는 어떤 날. 무기력하고 무의
미해 보이는 시간을 홀로 견
뎌내야 하는 날. 그럴 때마다
나는 대나무를 보며 위로를
받는다. 무엇을 어떻게 기다
리고 견뎌야 하는지를 생각
하며 내면의 깊은 뿌리를 다
듬어간다.
장승호(교감 정진아) 로뎀나무교회한글학교 10/3360 Pacific Highway, Springwood QLD 4213 0424 137 764 (0494 122 429) / brisrothemtree@gmail.com 수업: 토요일 오전 9:00-12:00 - 491 Waterworks Rd Ashgrove Qld 4060 - 수업: 토요일 오후 1:00 – 오후 4:00 - 0433 475 658 - 수업: 일요일 오전 10:30 - 오후 1:30 (코디네이터 김영지) - 1/24 Expo Court, Ashmore Qld 4214 - 0435 806 828 - dudwl87@nate.com - 수업 : 토요일 오전 9:30 - 오후 12:00
회장: 이문환 0402 112 593
총무: 장현숙 0422 630 262
재정: 조성현 0433 447 483
감사: 장원순 0433 308 436
곽석근 0409 995 456 ⓒ
인생은 무엇하나 허투루 쓰
이는 것이 없다. 그것을 바라
보는 마음이 어떠냐에 따라
상처도 꽃이 될 수 있다. 긴
기다림도 실패가 아닌 준비
의 과정이고, 어둠도 절망이 아닌 희망을 기다리는 시간
이 될 수 있는 건 오롯이 마음
에 달려있다. 조개가 몸속으
로 들어온 이물질을 방어하
기 위해 그것을 감싸고 겹겹
이 쌓는 과정을 반복해 진주
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내 앞
에 놓여 있는 상처도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나를 주저앉게 만드는 '벽'이
아닌 '진주'가 될 수 있다.
아주 길었던 한 해를 마무리
하며
나를 사랑하는 시간 – 10화 by 꿈꾸는 날들 / 브런치
사는 동안 우리는 얼마나 많 은 만남과 이별을 마주하게 될까?
누군가를 만나 마음을 나누 고 다시 헤어짐을 반복하는 삶.
우리의 마음은 정말 괜찮은 걸까?
해마다 새로운 아이들을 만 나고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사랑 하고 마음을 차곡히 쌓아가
다 언제 그랬냐는 듯 정들면 헤어지는 일이 이젠 익숙해 질 법도 한데 여전히 서글프 다. 올해의 마지막 수업을 하
는 날, 그토록 기다리던 겨울 방학을 맞이하는 우리의 얼 굴에 여러 가지 감정들이 교 차하듯 번진다.
"이제 선생님을 볼 수 없어 서 너무 슬픈 날이에요."
한 아이가 울먹이자 대여섯 명이 따라 훌쩍이기 시작한
다. 이제 고작 여덟 살 인생에
서 이별은 어떤 의미일까? 2 학년이 돼서도 꼭 놀러 오겠 다고, 선생님이 그리울 거라 고 말하지만 그 말이 얼마나 가볍게 흩어지는지.
새 학년이 되면 아이들은 또 새로운 환경에 금방 적응할 테고 언제나 '지금'의 담임 선 생님을 가장 좋아하게 될 거 란 걸 너무나도 잘 안다. 해마 다 연말이면 맞이하는 이별 이 이제는 담담하다 싶으면 서도 순간 울컥하는 감정이 밀려온다. 올 한 해 가장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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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사랑했던 아이들과의 만
남은 그렇게 끝이 난다.
아이들이 떠나 간 빈 교실을
정리하며 마음도 함께 털어
낸다. 내일이면 또 교실 문을
열고 들어와 자리에 앉아 재
잘거릴 것만 같은 아이들이
이제는 오지 않는다. 교사로
앞으로 얼마나 많은 이별을
마주하게 될까? 몇 번을 반
복해도 익숙해지지 않는 헤
어짐.
3월의 첫 만남을 떠올려 본
다. 긴장한 얼굴로 서로를 탐
색하고, 이름을 외우고, 각
기 다른 아이들의 성향에 맞
는 교육 방법을 고민하고 그
렇게 사계절을 함께 배우고
성장하고 안아주었던 시간
들. 그 많은 시간 안에 우리
가 주고받았던 마음들이 하
나씩 흩어진다. 우리의 일상
이 이제는 추억이 되고 과거
가 된다. 어제까지 매일 만나
던 얼굴들과 오늘은 아무렇
지 않게 헤어지는 일. 12월
은 언제나 시린 이별을 데리 고 온다.
교직에 있는 시간이 쌓여가 는 만큼 많은 아이들을 만나
고 헤어진다. 해가 지날수록
흐릿해지는 학생들도 있지
만 아주 오래도록 잊히지 않
는 이름들도 있다. 나는 아이
들에게 어느 쪽이 될까? 만남
과 헤어짐을 반복해야 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 너무 많은
마음을 주지 않으려 애쓰지
만 마음이란 게 원래 마음대
로 되지 않으니까. 마음을 바
닥까지 다 퍼주고는 이별의
순간에 후회를 한다.
끝이 아니라 끈.
마지막 수업을 하는 날이면
아이들에게 이야기한다. 이
별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
작이라고. 식상하기만 한 이
말이 사는 동안 얼마나 위로
가 되는지 알게 될 거라고. 모
든 만남에는 언제나 끝이 있
지만, 끝이라 생각한 곳에서
또 다시 무언가는 새롭게 시
작된다고. 우리가 언제 어디
서 어떤 모습으로 다시 만나
게 될지 모르니 그날의 우리
를 기대해 보자고.
살다 보면 끝이라 생각했던
관계가 실타래처럼 얽혀 이
어져 가는 모습을 마주하게
될 때가 있다. 6명만 건너면
세상 사람들이 모두 아는 사
이라는 이론을 증명이라도
하듯 세상은 생각보다 참 좁 다. 그러니 모든 인연에 상처
보다 사랑을 남길 수 있어야 한다.
삶의 모퉁이에서 어떤 의미 로 서로를 다시 마주하게 될 지 아무도 알 수 없으니까. 하
지만 또 어떤 이별은 그 순간
이 영원한 마지막일 때도 있
다. 그래서 그날 차마 건네지
못했던 마음들은 영영 갈 곳
을 잃게 된다. 그러니 서로를
마주할 수 있는 모든 시간에
최선의 마음을 아낌없이 주 어야 한다.
12월.
1년 동안 사랑했던 아이들
을 보내며 무던히 애썼던 나 의 한 해와도 이별을 한다.
이토록 무해하고 사랑스러 운 아이들, 함께 고생했던 동 료 선생님들, 나를 지지해 주
고 격려해 주던 고마운 마음 들, 감사했던 날들 그리고 후 회스러웠던 순간들, 크고 작
은 실수와 생채기들, 이루지 못했던 어떤 바람과 끝내 전
하지 못했던 마음들. 행복했
고 또 조금은 아쉬웠던 시간 들과 그렇게 이별을 한다. 산
다는 건 어쩌면 헤아릴 수 없 는 만남과 이별을 매일 마주 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어떤
만남들은 끈이 되어 내 삶에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떤 일들은 그때가 영원한 끝 이었을지 모른다.
오래도록 익숙해져 있는 만 남이 내일도
by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연습장에서 공이 쭉쭉 잘 뻗어갔는데 필드에서 공이 늘 엉뚱한 것으 로 가는 경험을 해 보셨나요? 아니면 반대의 경험은 있었나요? 오히려 자신의 공 이 어디로 갈건지는 본인도 모르는 경우도 있겠죠.
백스윙을 직선으로 시작하고 클럽헤드가 임팩트 존으로 다가올 때 다시 한번 직 선을 그려보려고 노력합니다. 공의 직선 비행을 위해서죠. 그런데 의외로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공의 비행이 직선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어디로 섰는지 모르 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죠. 연습장은 바닥에 라인이 그려져있어서 자신의 몸을 그 라인에 맞춰서 서게 됩니다. 라인이 없더라도 매트가 놓여져 있는대로 서게 되죠. 그래서 자신이 어디로 서 있있는지 알게 됩니다. 그런데 필드에선 그런 참고할만 한 라인이 없어서 종종 엉뚱한 곳을 향해서 셋업을 하기도 하죠. 연습장에서 공이 타겟으로 가도록 하기 위해서 공을 치다 보면 연습이 끝날 무렵에는 공이 타겟으 로 몰립니다. 준비가 잘 된것을 확인하고 필드에 나가면 공은 다른 것으로 갑니 다. 왜냐하면 어드레스에서 에이밍이 연습장과는 다른 방향이기 때문이죠. 게다 가 연습장에서는 공을 타겟으로 보내기 위해서 스윙 방향을 자신도 모르게 바꾼 것을
by pahadi / 브런치
진정한 산해진미를 찾아서 by 트래비 매거진 / 브런치
진정한 진수성찬의 고장
흔히 맛있는 음식을 두고 ‘산해진미’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
산해진미(山海珍味)’란 산과 바다에서 나는 진귀한 맛이란 뜻이다. 그러니까 그냥 하나의 맛있는 음식을 산해진미라고 지칭해선 안된다.
이와 비슷한 말로 ‘진수성찬(珍羞盛饌)’이란 말이 있는데 여 기서 진수(珍羞)는 평소 보기 드물게 맛 좋은 음식, 성찬(盛 饌)은 반찬을 풍성하게 차림을 뜻한다.
‘만한전석(滿漢全席)’을 산해진미로 칭하기도 하는데 사실
만한전석은 고유명사다. 청나라의 황제, ‘강희제’가 직접 고
안했다고 알려졌다. 만주족과 한족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만한(滿漢)의 여러 요리를 함께 차린 잔칫상을 이른다.
황제의 요리인 만큼 사나흘씩 펼쳐지는 화려한 구성이다. 당
연히 산해진미이며 진수성찬이었다고 한다.
어쨌든 오늘의 산해진미를 특정하자면 당연히 산과 바다를
대면한 고장에서 난 풍성한 제철 식재료로 만든 여러 음식이 겠다. 그렇다, 산해진미라면 당연히 장흥이 떠오른다.
가든형 고깃집이 줄 지은 경기도 장흥이 아니고 정남진(광화
문 기준 정남쪽 방향), 전남 장흥이다. 일단 기름진 바다(득량 만)를 품고 명산(천관산)을 이고 앉은 형세에, 가운데 맑은 강 (탐진강)이 흐른다. 여기서 수많은 산해의 진미가 나온다. 딱 지금이 제철이다.
가을의 한복판 11월, 주꾸미와 낙지 등 민머리 부대를 해군
선봉장으로 앞세우고 들과 산에는 표고버섯과 천관산 한우 등이 비처럼 쏟아진다. 물이 차가워지면 김과
그야말로 진수성찬을 차릴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는 셈이다. 유치와 장평, 부산면(장흥에 부산이 있다) 등 관산과 회진, 용산, 안양(용산과 안양도 있다) 등 바닷가에도 많지만 많은 식당이 몰려 있는 장흥 읍내에서도 대부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일단 강변 토요시장에도 맛있는 음식이 천지다. 이제 탱글탱 글한 살을 뽐내는 꼬막이며 표고, 매생이, 황칠에 김부각까지 요것조것 살 것에다 만둣집과 꽈배기를 파는 분식집, 드라마 에 등장한
진수성찬으로 상다리 부러지도록 그득 차린 한상차림을 좋
아한다면 갖은 찬에 차린 백반과 큼지막한 달걀말이를 내는
토요시장 시골집과 군청 인근 ‘푸른길’에 가면 좋다. 말도 안
될 일이지만 배가 금방 꺼져 출출하다면 장흥 내 중국음식점
을 들러 보는 것도 괜찮은 아이디어다.
짜장면 하나를 시켜도 반찬이 여럿이다. 김치만 서너 종류
를 내주는 ‘경성식당’이 인심 좋은 남도 장흥식 중국집이다.
짜장면 하나에 한 상 가득 반찬이라니, 짜장을 남겨 밥을 아
니 비빌 수 없다.
마침 제철을 맞은 표고버섯으로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을 내
는 화풍은 채식 식단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딱이다. 탕수육과 간짜장, 볶음밥을 잘하는 ‘영춘원’도 장흥군민들에겐 입소문 이 난 집이다.
술과 함께 즐기는 저녁 식사라면 단연 ‘장흥삼합’을 선택해 야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삼합’ 하면 홍어삼합이 전부였
지만 이젠 전 국민이 다 아는 장흥삼합이다. 읍내 토요시장 일대와 강 건너 시내 곳곳에 삼합을 내건 식육식당이 많다. ‘만나숯불갈비’는 칼솜씨가 그리도 좋은 사장이 직접 고기를 끊어 주는 식육식당이다. 한차례 칼바람이 불면 삼합의 완성 이다. 정남진 장흥 천관산 한우와 표고버섯, 키조개 등 ‘감칠 맛 삼총사’가 불판 앞으로 모여든다.
삼합(三合)이란 3가지가 서로 어울리는 것을 이른다. ‘뒤마’
의 <삼총사(Les Trois Mousquetaires)>나 <삼국지>의 도원 결의를 생각하면 쉽다. 한우가 아토스라면 표고는 포르토스, 키조개 관자는 아라미스 격이다.
고소한 맛, 진한 향, 쫄깃한 느낌 등 각각 맡은 역할을 하는데
여기 마지막으로 달타냥이 등장한다. 삼합에 빠질 수 없는 소 주다. 이로써 사합이 된다. 원래 천연 조미료인 셋, 아니 넷이 육즙을 일제히 터뜨리며 외친다. “모두는 하나를 위해, 하나 는 모두를 위해(All for one, One for all)!”
모름지기 중간중간 차도 마셔야 소화가 된다. 전통차라면 청 태전차를 마시고, 커피와 디저트라면 곳곳에 근사한 카페가 있다. 보림사 뒷산에도 야생차가 날 정도로 장흥의 차 역사
는 오래됐다.
1,200여 년 전 삼국시대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발달한 차 문화, ‘청태전(靑苔錢)’은 ‘푸른 이끼가 낀 동전 모양 차’다. 야 생 찻잎을 따서 가마솥에 덖고 절구에 빻은 다음 엽전 모양 으로 빚어 발효시킨다. 맛이 순하고 향이 좋다.
안양면 수문 해변 가는 길에는 ‘카페 팡야’가 있다. 바다를 조 망하는 2층 건물에서 단호박 식빵, 브라우니 등 달달한 빵과 케이크, 쿠키 등을 커피와 함께 판다.
아무래도 전망이 좋으니 2층이 호젓하고 아늑하다. 읍내에서 우드랜드 가는 길에 있는 카페, ‘팜파스’는 전원적인 분위기 속 맑은 공기와 함께 커피를 마시며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다.
읍내에는 카페 ‘원앤식스’가 있다. 탐진강을 바라보며 갓 내 린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문을 열면 벌써 향긋한 커피 향이 코를 찌른다.
곧 날이 추워지고 바다가 식으면 굴이 난다. 덩달아 식욕도 난다. 그땐 용산면 남포마을, 관산면 고마리를 가야 한다. 겨 울에 또 간다고 누가 뭐라나. 안 가면 자기 손해지.
월-금 10am-5pm | 토 11am-5pm | 일 Closed
월-금 10am-5pm | 토 11am-5pm | 일 Closed
전문업 체 도메인이 주택 중간 가격이 50만 달러 미만인 지역을 공개했습니다.
도메인의 최신 주택 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수도권 지역에서 저렴한 주택을 구입할 기회는 급격히 감소해 왔습니다. 하지만 애들레이드, 퍼스, 멜번 교외 지역에는 아직 주택 중간가격이 50만 달러가 안되는 곳이 남아 있습니다.
애들레이드 도심에서 약 25 킬로미터 떨어진 스미스필드 플레인스(Smithfield Plains)와 엘리자베스 다운스(Elizabeth Downs)의 주택 중간 가격은 50만 달 러, 멜번 도심에서 약 30킬로미터 떨어진 멜튼(Melton)의 주택 중간 가격은 46 만 5,000달러, 멜튼 사우스(Melton South)의 주택 중간가격은 49만 5,000달 러 였습니다.
애들레이드 도심에서 약 23킬로미터 떨어진 엘리자베스 노스의 주택 중간 가격 은 45만 1,000달러로, 도메인은 지난 한 해 동안 엘리자베스 노스의 집값이 25% 가량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프롭트랙에 따르면 호주에서 주택 중간 가격이 50만 달러 미만인 서버브는 23 곳으로 조사됐습니다. 50만 달러 미만의 주택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태즈매니아 의 수도 호바트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생산성위원회는 지난 월요일 호주 인구가 1,800만 명이었던 1995 년에 비해서 호주의 주택 생산성이 절반 가량 감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생산성위원회는 보고서에 "호주 주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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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높은 생활비로 인해 점점 더 많은 학부모들이 등교하는
자녀에게 점심 도시락을 챙겨 주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학교 급식 자선 단체인 ‘잇 업 오스트레일리아(Eat Up Australia)’의 2024년 보
고서에 따르면 이 단체가 지원하는 학교의 학생 4명 중 1명(25%)이 무료 급식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2년 5명 중 1명(20%)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4년 ‘잇 업 평가 보고서(Eat Up Evaluation Report)’를 위한 설문 조사에는 뉴 사우스웨일스주, 노던테리토리, 퀸즐랜드주, 빅토리아주, 서호주주의 총 393개 학 교가 참여했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학교의 77%가 무료 급식을 이용하는 학생 수가 증가했다고 답했 습니다.
‘잇 업 오스트레일리아’의 설립자 린든 갈레아는 집세, 공과금, 높은 이자율이 가계 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갈레아는 “많은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굶지 않도록 부모가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수준으로, 아예 집에서 음식을 가져오지 않거나
아주 적은 양만 가지고 등교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배고픈 상태면 집중력이 떨어져 학업 성취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갈레아는 경고했습니다.
Eat Up은 호주에서 전국의 학교 학생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는 유일한 자선 단
체로, 아이들이 점심시간에 배고픔을 겪지 않도록 돕고 있습니다. 출처 : SBS뉴스
by 취미가 재무설계 NOWKO / 브런치
소득이 줄었어도 요즘 세대는 역대 가장 소비력이 강한 세대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가장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기도 합니다. 소득과 별개로 돈이 부족한 이유는 단순한 수입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 습관과 행동경제학적 요인 때문입니다.
특별히 새롭고, 획기적인 방법이 필요한 것이 아니에요.
1. 구독 서비스, 정말 다 필요할까?
무의식적인 자동 결제, 당신의 지갑을 노린다 요즘 세대는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멜론, 배 달앱 정기 구독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한 달 구독료를 합쳐보면 10만 원이
넘는 경우가 흔합니다.
‘소유 효과(Endowment Effect)’
사람들은 한 번 가진 것은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도 마찬가지입 니다. “언젠가 볼 거야”라는 생각으로 계속 유지하지만,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몇 개 뿐입 니다.
실천법:
구독 서비스 목록을 작성하고, 최근 3개월간 사용한 횟수를 점검해보세요.
사용 빈도가 낮은 서비스는 과감히 해지하고, 그 돈을 저축하거나 투자하세요.
2. 커피 한 잔의 기회비용을 생각해보자
작은 사치가 쌓이면 한 달 월세가 된다 카페에서 하루 한 잔씩 마시는 5,000원짜리 커피.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한 달이면 15만 원, 1년이면 180만 원입니다.
‘현재 편향(Present Bias)’
우리는 현재의 작은 만족을 미래의 더 큰 보상보다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지금의 커 피 한 잔”이 “10년 후 2,500만 원”보다 더 가치 있다고 느끼는 것이죠.
실천법:
커피값을 아낀 금액을 매달 별도 계좌에 자동이체 하세요. 한 달 뒤, 커피 대신 저축한 돈이 쌓이는 걸 보면 소비 패턴이 바뀌게 됩니다.
3. ‘미래의 더 나은 기회’를 과대평가하지 말자 다음 달엔 더 잘할 거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많은 사람들이 “다음 달부터 절약해야지”라고 다 짐합니다. 그러나 막상 다음 달이 오면 또 다른 변명을 찾습니다. 이는 행동경제학에서 말하는
기회 과대평가(overestimation of future opportunities) 때문입니다.
‘계획 오류(Planning Fallacy)’
우리는 미래의 자신이 더 나은 결정을 할 것이라고 과대평가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현재와 똑같은 패턴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고민을 하고, 결국
만족도가 낮아집니다.
피로(Decision Fatigue)’ 너무 많은 선택이 주어지면, 결국 사람들은 피곤함을 느끼고 더 쉽게 충동구매를 하게
실천법: 쇼핑 전에 ‘구매 리스트’를 미리 작성하세요.
3일/30일 법칙을 활용해 소액은 3일, 고액은 30일 동안 고민한 후 구매하세요.
소비를 조절하는 것은 ‘돈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오늘부터 실천할 것!
구독 서비스 정리해 필요 없는 것 해지하기 커피값을 자동 저축 계좌로 이체하기
소비 목표를 정하고 미래보다 현재를 바꾸기
충동구매 방지를 위한 쇼핑 리스트 작성하기
소비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더 나은 경제적 자유를 향해 갈 수 있습니다.
Queensland XRay가 주최하는 연례 국제 여성의 날 Fun Run이
2025년 3월 9일 사우스 브리즈번에서 열립니다.
사우스 브리즈번에서 시작하여 시티 보타닉 가든에서 끝나는 5km 코스로,
즐겁고 안전한 행사를 위해 코스와 장소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코스와 장소는 걷기, 조깅, 달리기 중 어떤 종목을 선택하든
참가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완주자 마을(finisher's village)에서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출발선에서는 서비스가 제한됩니다.
참가 등록을 원하시면 아래 QR코드를 스캔하세요.
1.거역하거나 버팀
3.망신을 당할 운수
5.글씨, 그림이 없는 빈 곳
8.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마시는 술
10.고된 일을 겪은 이야기
12.멀고 먼 길
13.대를 쪼개는 기세
15.맡은 바 직책이나 임무
17.다른 나라에 예속되어 주권을 상실한 나라
18.스스로 하고자 하여 나섬
2.비행기로 공중을 날아다님
4.귀신같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는 뜻
6.한라산 봉우리에 있는 화구호
7.짐승을 몰아넣는 일
9.술에 취하여 정신없이 하는 말, 행동
10.주파수가 높은 파동이나 전자기파
11.생계를 겨우 유지하는 농민
12.비상시 대피하는 곳
14.대로 만든 창
16.물건을 소유한 사람
0430 127 992 | 카카오톡 ID : oofsem
서울 사대 및 서울대학원 졸 / 경기고등학교 교사 호주 수학 개인지도 전문. 학부모 수학 상담 환영
Solve the followings (1-4)
1 4�������� 6 2�������� = 7�������� 2�������� + 12 ( 6 , 7학년 )
김선생 수학
2 4 3�������� 5 4 = 2 4�������� + 3 10 ( 7, 8 학년 )
3 5 4�������� + 1 2
4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2
Factorise the followings (5-8)
5
+ 15������������������������ + 20������������������������ ( 6, 7학년 )
6 2��������2 2���������������� + ���������������� ���������������� ( 8 학년 )
1
4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7 ��������2����������������
5
6
1
Factorise the followings (5-8)
2
5 5������������������������ + 15������������������������ + 20������������������������ ( 6, 7학년 )
3
6 2��������2 2���������������� + ���������������� ���������������� ( 8 학년 )
1
7 ��������2���������������� 4�������������������������������� + 4��������2 ���������������� ( 9 학년 )
2
8 4��������2 9��������2 + 6����������������
(164) ( Exercise of Algebra )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 Answer )
6 2��������2 2���������������� + ���������������� ���������������� ( 8 학년
Exercise of Algebra )
(5-8)
2
5
3
6
(9) A positive number is increased by 40 but it is 16 less than its own square. What is the number ?
수학 알제브라
Factorise
2
6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6
(9) A positive number is increased by 40 but it is 16 less than its own square. What is the number ?
Factorise the followings (5-8)
Factorise the followings (5-8) 5
골드코스트
'고지전'이라는 한국 영화가
있습니다. 1953년 7월, 휴전
을 앞두고 남한의 국군과 북한
의 인민군이 한 치의 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
를 벌입니다. 육박전까지 벌이
며 죽고 죽이는 처절한 싸움이
이어집니다. 영화의 장면 장면
이 너무나도 비참하고 슬픕니
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이
렇게 말합니다. "지옥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여기가
지옥이다."
그렇다면, 무기를 들고 싸우는
그 전쟁터만이 지옥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관계가 깨
어지고 미움과 분노가 가득한
곳, 마음속 평화를 잃어버린
곳도 지옥입니다. 먹을 것이
없어 거리로 내몰린 사람들에
게는 굶주림의 현실이 곧 지옥
입니다. 남아메리카의 베네수
엘라는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악화된 경제 상황으로 인해 많
은 국민이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습니다. 어떤 아기 엄마들은
아이를 먹여 살리기 위해 성매
매를 합니다. 그곳 또한 지옥
과 같습니다. 여러분 가운데에
는 지옥 문 앞에 서 있는 듯한
절망을 경험하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포기하지 마십 시오.
오늘 시편 말씀을 통해 하나
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 십니다.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와
요새가 되어 주십니다.
피난처는 어떤 곳입니까? 피
난처는 안전한 곳입니다. 요새
또한 안전한 곳입니다. 견고한
성벽처럼 적의 공격에도 흔들
리지 않는 곳입니다. 하나님이
바로 그런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안전합니다. 그래서 우
리는 피난처이시며 요새이신
하나님으로 인해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
나님이 계신 곳이 완전한 평 화가 있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관계가 깨어져 지옥 같은 아픔 을 경험할 때, 하나님께 피하십 시오. 물론 사람의 위로가 필요 하긴 합니다. 하지만 먼저 사람
을 찾아가지 말고 하나님을 찾 아가십시오. 경제적인 어려움 으로 고통받을 때, 먼저 하나 님 품으로 피하십시오. 물론 사 람의 도움이 필요하긴 합니다.
그러나 먼저 하나님의 도우심
을 구하십시오. 건강의 어려움 을 겪을 때도 하나님 앞에 나아 가 도움을 구하십시오. 물론 의
사와 간호사 분들 같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의술도 하
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
다. 하지만 먼저 하나님께 치유 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이렇게 모든 일에 피난처와 요
새가 되신 하나님을 먼저 찾아
갈 때, 하나님은 위로자를 우리
에게 허락하실 것이고 도움의
사람도 만나게 하실 수도 있으
며, 의술이 좋은 의사와 간호사
분들을 만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지옥 같은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나아오십 시오. 하나님은 완전한 보호를 허락하실 것입니다.
유대의 왕 가운데 조상 다윗을
닮아 하나님을 경외한 왕이 있 습니다. 그는 바로 히스기야입 니다. 그는 깊은 병이 들어 죽 게 되었을 때 먼저 하나님 앞 에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간
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피난처가 되어 주셨
고, 15년의 생명을 연장해 주 셨습니다.
어떤 그리스도인은 자녀가 자 폐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아 들이 자라면서 증상이 심해졌 고, 그는 아무 때나 괴성을 지 르며 몸에 상처를 냈습니다. 깨어진 유리를 갖고 놀며 피를 흘리기도 하였습니다. 엄마는 온종일 이 아들을 돌봐 주어야 했습니다. 엄마는 점점 지쳐갔 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렇게 숨이 막히는 생활이 지옥이라 고 생각했습니다. 살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결국, 그녀는 높은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려 죽으려고 그 옥상에 올랐습니다. 그때 그녀의 귀에 찬송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어 느 집에 사람들이 모여 찬송을 하는 것이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교회의 구역 모임이었습 니다.
"나는 이렇게 지옥에서 살고 있는데, 저 사람들은 왜 저렇 게 기뻐하는 걸까?" 그녀는 자 살을 멈추고, 후에 교회에 나가 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하나 님의 사랑과 평화를 경험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현 실의 지옥에서 벗어나 피난처 이신 하나님 품에 안기게 되었
습니다. 이 여성은 장애인 올림 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진호 선 수의 어머니, 유현경씨입니다.
하나님은 시편 91편 4절에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깃 아래, 날개 아래 피하라." 하나 님의 날개는 완전한 방패이며 갑옷입니다. 세상의 방패와 갑 옷은 완전하지 못하지만, 하나 님은 어떤 강력한 무기도 뚫을 수 없는 보호막이십니다. 폭풍
과 천둥, 번개가 온 세상을 뒤 흔들 때, 절벽에 자리 잡은 둥 지 속 어미새의 날개 아래 있 는 새끼 새들은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 그들은 어미새의 날 개가 주는 안전함과 따뜻함을 누릴 뿐입니다. 하나님은 이렇 게 자연의 새들을 통해서도 당 신께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 주심을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2. 가장 높으신 분의 보호는 가 장 안전한 보호입니다.
과거에는 전쟁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경제 전쟁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지만, 옛날에는 생 존을 위해 쳐들어가서 죽이고 음식을 빼앗아야 하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 은 늘 불안 속에서 살았습니 다. 5절 말씀처럼, 낮에는 날
아오는 화살이 두렵고, 밤에는 어둠이 두려웠습니다. 옛날에 는 전기가 없었기에, 밤이 되 면 온 세상이 캄캄했습니다. 그 두려움은 새벽이 밝아 와야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을 믿는 사람들은 그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높으신 분이 우리를 보호 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세상은 안전하지 않 습니다. 전쟁의 위협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첨단 무기들이 개 발되면서 전쟁의 위험은 오히 려 더 커졌습니다. 경제 전쟁 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가 깨어 지고 있습니다.
한 박스의 도넛이 가져온 5,000만 원의 가치 by 작가 재영 / 브런치
사업은 돈보다도 사람을 남겨
야 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
는가. 혹은, 당신은 인생에서
‘중요한 인연’이라는 것을 믿
는가.
3~4년 동안 홀로서기로 버티
고, 도전만 해오던 나에게 어
느 날, 한 사람이 찾아왔었다.
몇 년간 프로젝트도 진행하기
도 하며, 거래를 통해 친분이
쌓였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우
린 한 번도 얼굴을 본 적이 없
었다. 이름만 서로 아는 사이,
늘 유선상으로만 의논해 왔던
사람.
나는 그가 속한 회사의 브랜딩
을 진행했고, 홈페이지도 만들
기도 했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할 디자인도 성
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여러 프
로젝트를 거치며 신뢰가 쌓였
던 것 같았고, 이러한 이유로
나를 좋게 보고 있었던 것 같
다 생각이 들었다.
전화 한 통과 함께 사무실을 찾
아온 그의 손에는 도넛 한 박스
가 들려 있었다. 우리는 그렇
게 처음으로 마주 앉았다.
그는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어떤 목표와 꿈을
안고 20대를 보내고 있는지 진
지하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단순한 자기소개가 아니라, 한
편의 프레젠테이션처럼 느껴 질 만큼 확신이 가득한 말투였
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게
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내
주변엔 늘 "취업"이라는 단 하
나의 선택지만을 바라보며 고
민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안정
적인 직장을 목표로 달려가는 것이 당연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눈앞의 그는 달랐다.
창업과 사업, 독창적인 아이템
과 비전을 위해 거침없이 달리
고 있었다. 더 놀라웠던 것은
그가 나보다도 어린 사람이었
다는 점이었다.
보통이라면 두려워할 법한 리
스크를 그는 오히려 기회로
삼고 있었다. "이걸 하면 잘될
까?"가 아니라, "어떻게든 해
내겠다"는 태도로 움직이고
있었다. 그 순간, 내 안의 어떤
감각이 깨어났다. 이 사람, 다
르다. 그렇게 우리는 금방 친
해졌다. 함께 일할 기회도 생
겼고, 일정을 맞추며 협업하
기도 했다. 일하면서 부딪히는
은 것을 배웠다. 도전해야 할
순간마다 용기를 얻었고, 지
식적으로도 성장했다. 때로는 뼈 빠지게 일한다고 생각하면
서도,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
게 살아가고 있을까?" 하는 고 민이 들 때가 있었다. 그럴 때
마다, 그는 내게 또 하나의 동 기부여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내게 또 다른 인연을
연결해 주었다.
업무적인 네트워킹을 넘어, 인
생에서 진심으로 나를 챙겨주
시는 한 회사의 대표님을 만나 게 된 것이다. 그 소중한 인연
의 연결고리 속에서, 나는 그
들이 단순한 사업 관계가 아
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
이 속한 세계는 평범한 조직
이 아니었다. 각자가 진실된
삶을 위해 노력하며, 그 가치
를 커리어로 담아내는 사람들
의 집합체였다. 나는 비로소
외롭지 않다는 감각을 처음으
로 느꼈다.
그 대표님을 통해 업무적으로
도, 인생적으로도 무수히 많은
성장을 경험했다. 새로운 거래
처를 소개받았고, 좋은 기회들
이 연달아 찾아왔다. 소중한
인연이 또 다른 인연을 불러오
는, 흔히 말하는 겹경사가 이
어진 한 해였다. 나는 주말도
남아왔던 나에게, 이번에 연결 된 사람들은 달랐다. 내가 최
선을 다해 일하는 모습을 격려 해 주고, 함께 일할 방법을 고
민해 주는 사람들이었다.
그렇게 2년이 지났다. 사람들 이 모이고, 쌓이고, 성장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고 있었 다. 그리고 나는 아직도 이 모 든 시작이 도넛 한 박스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
고 있다. 얼마 전, 오랜만에 그 도넛의 주인공을 다시 만났다. 그리고 처음으로 도넛 이야기 를 꺼냈다.
"그 도넛, 5,000원이 아니 라… 최소 5,000만 원 이상 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게 한다.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
를 나누기도 했고, 서로가 가
진 고민을 터놓기도 했다.
내가 힘들다고 하면, 주변 사
람들은 대부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좀 쉬어."
"그만두는 것도 방법이야."
하지만 그는 달랐다. 단순한
위로나 피상적인 조언이 아니
라,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
다.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함 께 고민했다. 비슷한 길을 걷
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대화들
이었다. 요즘 20대들이 "일하
기 싫어한다", "쉬고 싶어 한
다"는 뉴스들이 그 앞에서는
무의미했다. 그는 일을 사랑했
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끊
임없이 움직였다. 그리고 그런
노력이 쌓이면서 우리는 서로
를 기대어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날, 내게 건네진 도넛 한 박
스가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어떤 변화의 시작이었다는 것
을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그 사람과 함께하며 나는 많
밤낮도 없이 최선을 다했다.
그들의 뜻에 진심으로 보답하 고 싶었다. 그런 내 노력이 진
심으로 닿았는지, 그들은 나를 더 좋게 봐주었다.
"사람을 남겨야 한다."
그 말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살아왔지만, 뜻이 맞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둘 내 곁을 떠
났다. 하루 종일 일에 몰두하 는 내 모습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렇게 홀로
억 단위의 금액은 너무 무겁 고, 확정적인 느낌이 든다. 5,000만 원은 그보다 더 적 당한 여유가 있고, 아직 미완 의 가능성을 품고 있는 숫자 같다. 인생은 정확한 값으로 매길 수 없으니까, 도넛도 그 렇다. 그래서 나는 그 도넛을 ‘5,000만 원짜리 도넛’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아직도 씹을 여지가 남아 있 는 맛. 먼 훗날, 그 도넛은 5억 이 되고, 50억이 될 수도 있음
을 알지만 여전히 많은 성장 의 여지가 남아 있는, 그 도넛 은 진심으로 내게 5,000만 원 이상의 가치를 선물해 주었다. 5,000만 원짜리 도넛을 받고, 어느덧 2년이 흘렀다. 그리고 나는 서서히 20대를 마무리 하고 30대의 문턱을 넘어섰 다. 불규칙함의
돌아보면, 도넛을 받 던 그날의 내가 떠오른다. 열정 과 패기가 가득하고, 앞만 보고 달리던 그 시절의 모습이. 올해의 봄날, 나는 다시금 그 시절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다시 한번, 온 힘을 다해 달려 나가고 싶다. 언젠가, 어딘가 에 안착해 한숨을 돌리는 그 날까지. 작은 만남이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췌장은 간, 신장과 함께 ‘침묵의 장기’라 불린
다. 췌장은 병으로 인해 전체의 80% 정도가
파괴될 때까지 기능이 유지되며 대부분 특별
한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러한 췌
장에 발병하는 주요 질환이 췌장염이다. 급
성과 만성으로 구분되는 췌장염은 만성인 경
우 무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 가 췌장염에 대해 먼저 알고 예방하는 노력
이 필요하다.
서로 다른 급성췌장염과 만성췌장염
췌장은 위장 뒤쪽(등)에 위치한 소화기관으
로 크게 두 가지 기능을 담당한다. 첫째는 내
분비기능으로 내분비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만드는 것이다. 둘째는
외분비기능으로 20여 가지 소화효소를 만들
어 소장으로 내보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의 소화를 돕는다. 이때 췌장이 만드는 소화
효소는 소화작용이 없는 상태이며 소장에 분
비된 후에야 소화작용을 한다. 즉, 췌장은 스
스로 소화되는 것을 막는 물질을 분비해 소
화효소가 췌장을 소화시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소화효소가 어떤 이
유로 췌장에서 소화작용을 나타내 염증이 일
으키면 이것이 췌장염이다.
가벼운 증상도 방심할 수 없는
급성췌장염
급성췌장염은 음주, 담석, 고지혈증, 약, 외상, 수술 등 다양한 원인으로 췌장의 선방세포가
손상돼 국소적 염증이 발생하고 췌장 주변
조직과 다른 장기까지 손상을 일으키는 급성
염증성질환이다. 즉 비정상적으로 조기 활성
화된 소화효소에 의해 췌장의 선방세포가 자
가소화돼 염증이 나타난다.
대표적 원인은 알코올(술)과 담석이다. 술이 급성췌장염을 일으키는 기전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담석의 경우 담낭이나 담
도(담즙이 내려오는 길)에 있는 담석 때문에
담즙과 췌장액의 흐름이 막히면서 선방세포
가 손상돼 췌장염이 발생한다. 가장 흔한 증
상은 상복부 통증으로 치료하지 않는 한 통
증이 저절로 가라앉지 않는다. 이외에 오심, 구토, 황달, 붉은색 소변, 미열 등이 관찰될 수 있으며 심하면 쇼크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췌장염
만성췌장염의 원인은 약 40~64%가 술이다. 특히 장기간 많은 양의 술을 마신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알코올과 만성췌장염의 상관
관계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췌
장세포가 파괴되는 급성췌장염과 달리 만성
췌장염은 알코올 때문에 췌장액 속 단백질이 증가해 끈적끈적하게 형성된 단백전이 췌장
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췌장세포 위축과 췌장
섬유화를 진행시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밖에 원인으로는 흡연, 췌장의 선천적 기 형, 고중성지방혈증, 부갑상선기능항진증으
로 인한 고칼슘혈증, 자가면역 췌장염, 외상,
유전자 변이 등이 있다. 또한 만성췌장염이
악화될수록 췌관 안에 췌석(돌)이 생길 수 있 는데 이는 췌장액의 흐름을 막아 가성낭종을 만들기도 한다.
만성췌장염으로 췌장 기능이 나빠지기에 혈
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생성하지 못해 당뇨 병이 생기거나, 소화효소를 만들지 못해 소 화기능이 나빠져 구토, 설사, 영양결핍, 체중 감소, 지방변 등이 생길 수 있다. 이외 합병증
으로는 췌장 석회화, 농양, 흡수장애, 췌장암 등이 있다. 합병증은 병의 예후와 사망위험 에 영향을 끼치므로 만성췌장염과 합병증은 동시에 평생 관리 및 치료가 필요하다.
일상에서 실천하는 예방법
췌장염 예방은 병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 하는 일에서 출발한다. 첫 번째로 음주는 췌장염의 주요 원인이며 재발에도 악영향 을 끼친다. 췌장염을 진단받은 병력이 있다 면 절대적으로 금주해야 한다. 두 번째로 담 석 생성을 억제하기 위해 고지방·고단백 식 단을 피해야 한다. 가급적 기름진 음식은 멀 리 하고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 이 좋다. 만약 담석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을 찾아 적절한 담석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세 번째로 흡연을 삼가야 한다. 만성췌장염의 주요 원인으로 흡연이 지목되며, 특히 음주 량과 흡연량이 많을수록 발병률이 높아지고 췌장암으로 진행될 위험도 커진다. 췌장염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금연을 실천한다.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이하 “대양주 총연”) 2025 정기총회가 2월 20일부터 3일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 이상덕 재외동포청장께서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및 애국 가와 호주국가 연주를 시작으로 정기총회가 성대히 개최되었다.
대양주 총연은 25만명의 한인들이 거주하는 호주를 비롯한 9개국의 한인 회장단 모임이 다. 모두 25개 지역 전, 현직 한인회장으로 구성된 대양주 총연은 31명의 대의원과 6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인출 대양주 총연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각 지역 전,현직
한인회장 및 연합회 임원진 들에게 수고의 격려와 함께 앞으로도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적
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와 더불어 이 행사를 위해 도와준 빅토리아 한인회와 대저페
리의 후원에 고마운 뜻을 전했다. 곧 이어 이상덕 재외동포청장께서 축사와 더불어 초빙 강사들의 열띤 강연이 있었다.
이번 강연은 황경환 동국대 교수와 호주에 거주중인 최금영 평통위원이 강연을 하였다. 이 에 모두가 만족할만한 강연이라고 참석자들은 흡족함을 표했다. 행사 전, 회원들은 호주군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가 있는 쿼리파크를 방문해 경건하게 참배를 하였다.
끝으로 대양주 총연이 주관한 이번 정기총회는 대양주 각 지역의 한인회의 활동 보고와 정 보 교환, 그리고 미래를 위한 토론과 열띤 협의는 매우 값진 결실이었다.
퀸즐랜드주
퀸즐랜드주 한인회는 많은 회원분들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회비: 1인 $20 / 4인 가족: $50 - Bank: NAB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 BSB: 084 255
- ACC: 77 348 7068
송금하실 때에는 레퍼런스란에 본인의
한글 이름을 영문으로 적어주세요
[ 2023년 상반기 한인회비 납부 ]
이선구 전 한인회장 가족 $50, 김은총, 김태
성, 최경식, 박세진, 설청우, 김진성, 김웅도, 김형남 한인회장 가족 $50, 김찬호, 고동주, 서정 가족 $50, 권정식 $40, 이종일 가족 $50
여러분들께서 납부해 주시는 회비는 골 드코스트한인회의 운영과 교민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쓰여집니다.
- 회비: 1인 $20
- Bank: BOQ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 BSB: 124 022
- ACC: 21549471
입금시 영문 성함을 꼭 기재해 주세요.
[ 2024년 7월1일~2025년 6월 30일]
민광기&장희옥 $20, 김혜정 $20, 이경수 $20, 민창희 $20, 정정순 $20, 송정심 $20, 이은경 $20, 홍혜복 $85, 남순애 $20, 장베티 $20, 오세찬 $20, 최인숙 $20, 손남순 $20, 이광분 $20, 황호영&오은주 $40, 유한나&김상익 $20, 한승자&김창수 $50, 이순자 $50, 이현숙&이우남 $20, 채선미&박영종 $20, 이종희&강영부 $20, 천희진 $20, 김치은 $20, 김양구 $20, 김현영&강태홍 $20, 김화열 $50, 박연희 $20, 백관진 $100 전주한, 안계숙, 이재순, 이승만, 김경숙, 임종규, 이차임, 김교정, 배은실, 김영미
한국 민화 수강생 모집
한국 민화(K-Art) 수강생 모집합니다.
민화는 우리 고유의 정서와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한 실용적인 회화입니다.
민화 수업은 채색화의 정통기법을 심도있게 전달하는 실습 위주의 강의로 수강생들의 표
현력과 이해도를 높여줌과 동시에 초급, 중급,심화과정을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고 즐겁 게 수준별 맞춤 강의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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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퀸즐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즐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즐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즐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즐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즐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퀸즐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즐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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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욱 프로 레슨 0402 598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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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ONE Design Builders 0402 533 628
Beauty Home Blind 0408 011 021
Blue River Design & Construction 0478 709 032
Blue Whale Construction 0402 272 891, 0416 911 333
ShowerSeal Plus (욕실 누수 전문) 0422 498 754
SNC BUILDER 0434 862 345
SUNSHINE 블라인드 0481 148 692
Total Cabinet 3299 1978
TOV Construction 0452 578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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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 ART 3114 2145, 0490 537 244
WK Painting Services 0412 726 807
네모디자인스튜디오 Nemo Design Studio 0478 604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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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SPA MASSAGE ACADEMY 3368 3362
Simili Training (건설현장 자격증 정부승인) 0477 787 200, 0416 740 514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 ATAR 대비) 3195 8532, 0411 168 007
Winny Family Care 0420 720 894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ON U Hair(시티) 0458 467 164
alabuu 0493 475 995
gmb hair korea 0423 497 144
Hair Captain 헤어캡틴 0481 600 088
K Bridal Studio(Julie) 0451 373 313
KBS 헤어살롱 0423 016 899
Kbshair 미용실 0423 016 899
M nails & beauty 0432 346 799
M&U Beauty Brow(미앤유 뷰티 쿠파루) 0423 056 137
Nail Station Brisbane 0401 307 878
The Face Shop (가든시티) 3344 6014
(써니뱅크) 3423 2514
번역/통역
가영 NAATI 3급 번역공증 0410 672 485
나티공인 한영/영한 번역사 0431 232 673
데레사 통역 0402 307 090
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호주 닷컴 온라인 번역공증 info@hojoo.com
JINO NAATI 통역서비스 0430 812 205
변리사
김현태 특허상표변리(호)사 040 433 5914
변호사
법무법인 Park & Co ㆍ 대표번호(유선) 3345 6665 ㆍ 대표번호(모바일) 0490 130 012 ㆍ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ㆍ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ㆍ 허성은 변호사 0425 030 220
KLS Legal Practitioners
ㆍ사무실 (07) 3113 3790
ㆍ나윤제 대표변호사 0423 005 035 ㆍ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Littles 법무법인 ㆍ NSW 1800 000 119
ㆍ QLD 1800 082 082 ㆍ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 ㆍ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Rin Kim Law ㆍ 대표번호(유선) 07 3188 1737 ㆍ 김린 대표변호사 0404 871 986
0406 419 764
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김영규 변호사 07 3210 6489, 0411 624 779
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주광훈 변호사 0405 694 497
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진승희 변호사 0403 503 530
LinkOz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H & H Lawyers 02-9233-1411
ㆍ홍경일 대표변호사
ㆍ강현우 형사전문변호사 0487-192-566
ㆍ김진한 변호사(이민)
ㆍ김현태 변호사·상표변리사 보험/홈론/파이낸스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Focus Loan(오지훈) 0420 847 110
Hana Finance (알렉스) 0410 622 838 복지센터
AACA (All About Care Australia) 07 3133 0209 (Gemma) 0430 218 030 (Tasha) 0402 595 741
ONE DREAM COMMUNITY
홈케어패키지 1800 841 777
송금/환전
한국송금(구, 코원송금) 브리즈번 0474 373 007
한국송금 리드콤 0420 333 777
한국송금 이스트우드 0451 82 4949
무담보 소액대출(호주 어디서나) 0412 232 889
미래종합금융 1300 882 595
ANZ Jin Lee 0434 689 100
스포츠/체육관 7 10 3 10 0430 014 221 7 - 10 3 - 10 0430 014 221
AKLINKS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Bluedog 장유선 0423 323 356
CJ 부동산 0421 823 311
DBT Properties (디비티 부동산) 올리비아 0492 963 999
HD Property 황기철 0413 515 788
Harcourts Calamvale (홍성우) 0415 413 769
Ideal Realty Advisors (시드니) 02 8007 4989, 0414 088 089
KLOVER PROPERTY
Kay Lee 0421 007 147
Link Plus Realestate 이지영 0450 908 864
Onyx Property Management 0490 187 898
Raas Group 0420 486 651
Remax 부동산 써니뱅크 조권현 0452 65 88 78
YONG 부동산(오세진) 040 228 3003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상담/심리치료
ACC 상담센터 02 6255 4597
JR 가족.부부상담연구소(심리상담) 0434 487 433
브리즈번 명상센터 0466 211 405
DAVID SUNNYBANK
29 Padstow Rd, Eight Mile Plains QLD 4113
원 태권도 0430 295 881
Sunnybank 테니스클럽 0430 014 221
Sunnybank 당구장 0430 014 221
식당/카페
3 Sisters 3195 4481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마녹파크 0433 276 449
마루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미담 3344 5001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족발의 민족 0406 248 243
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3211 1212
여행/공항픽업
가나안 공항 픽업 0478 833 415
도움 투어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현대 투어 0432 140 083
HT 여행사 3003 1771
운송/택배/이사
가구소형이사 픽업서비스 0411 736 276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택배 1800 577 369 / 0478 095 205
카톡채널 : 와이즈택배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REDI REMOVALS 레디 이사 0401 171 946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ARE Solutions 에어컨, 냉장공조 0402 005 079
Airmazing 0451 104 439, 0430 189 603
COOL MY 에어컨디셔닝 0406 284 159
Fresh Cool 0401 627 853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SWIND 0451 994 144
TURBO 냉동 / 에어컨 / 컨설팅 0403 458 777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유통
웨스티마켓 0450 103 788
Milton Exchange (노브랜드 유통) 0438 545 007
Cordelia International (온리프라이스 제품외 유통) 0450 103 788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GLOBAL MATE 3221 8318 0451 281 841
HT 유학원 3003 1771
iBN유학 브리즈번 3211 0077
은행/금융/융자
커먼웰스뱅크 Westfield Mt Gravatt 송준석 Jason Song 0499 814 260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0410 672 485
김도형 이민법무사 0422 539 561
백승용 이민법무사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이정민 법무사 Select Australia 0430 592 230
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호주닷컴 02 9746 1452
의료/병원/한의원
극동 한의원 Far East Acupuncture 0402 527 717
라파 한의원 0452 563 365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양한방협진한의원(Feelgoodacupuncture) 0451 847 652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07 3423 0783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07 3344 6866 (해밀턴) 07 3741 2825
질미어 치과병원 3265 6010
AdelaideStreetMedicalCentre(Dr제이드 권) 07 2111 8681 / 0406 691 419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Dr. Seung-min Youn(윤승민) 정형외과 07 3278 2662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3210 2111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Growlife Medical Oxley (Dr Caleb Lee) 3073 5111
Hybrid Physio 3190 9747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The Dental Club 1300 165 768
Stafford | Caboolture | Bellmere | Griffin
의류/침구/옷수선
드림로드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0403 617 076
한복 대여점 이음 e-uum 04 2121 3656
OUR HANBOK 0423 378 055
자동차운전학원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올인원 전기(신축,레노) 0434 892 092
존 TV&안테나 0491 068 872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Aus Solar Group 0426 714 188
Kenny’s Antennas & Security 0423 329 301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3743 / 0433 924 843
0433 030 053
0423 733 599
0403 252 609
0414 522 654
0433 475 658
장로교회 3423 1757
0416 124 440
침례교회 3398 9923 / 0413 019 400
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필그림지구촌교회 0411 50 9191 ㆍ 한인 재림교회 0450 457 790 ㆍ 화성 장로교회 3890 1116 / 0413 227 533
ㆍ Agape International church 3349 4168 천주교 ㆍ 브리즈번 한인천주교회 3369 3159 / 0413 016 031
불교
ㆍ 연꽃선원(한국 사찰) 0450 616 924 / 0413 805 236
ㆍ 브리즈번 정토법회 0438 536 221
푸드패키징
Kleen Hub 3191 3248
Q Pack 3219 5654
플러밍/가스
HIGH TECH PLUMBING & GAS 0431 409 844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NEXUS PLUMBING 0459 999 754
PK PLUMBING 0433 772 172
폐차/고철/고물
참 회계법인
3148 8887 심인섭 공인회계사 0432 493 032
안재웅 공인회계사 0420 518 253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정은 공인회계사 3210 0222
조현옥 회계사/세무사 0481 753 282
간판/인쇄/디자인
원불교
ㆍ 원불교 3219 1002
Metal Xchange | Cash for Cars 0410 140 500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꿈이 있는 교회 0421 480 870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33 9933 52
ozwrecker 0403 092 406
컴퓨터/POS/마케팅
Hansi Consulting (그래픽디자인) 0432 649 952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건강식품/기념품
스프링필드 침례교회 킹제임스성경 0469 859 983
호주 가정 상담 대학 0416 069 812
호주 기독교 대학 02 6255 4597
한마음 교회 0410 409 007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미트뱅크 3345 5113
토마스 정육점 (런콘점) 3423 1337
0422 700 969
교회 0430 145 220
0402 496 797
3345 9299
0430 047 548
0450 410
Faith Church 써니뱅크
ㆍ 요한계시록 성경예언
ㆍ ilona 목사 0400 374 666 주방용품(상업용)
썬샤인 비즈 솔루션(스시머신, 주방용품) 0413 396 799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중고 가전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3133 1805
ㆍ Capalaba 3823 4165
ㆍ Mt Ommaney 3376 7445
ㆍ Browns Plains 3800 1013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AJ Digital 마케팅 0452 533 132
GGL 토탈 IT 솔루션 0422 395 706
Hansi Consulting (마케팅, 웹사이트제작) 0432 649 952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50 511 829
M4U 웹디자인 0434 417 93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핸드폰 수리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장수마을 0422 59 59 79
카사아울렛 5531 3155
건축/인테리어/집수리
청소/방역 원오프 문의
Jaetech 핸드폰 수리점 0404 932 988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판매) 3208 1333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A Plus Home Care 0448 226 179 (터마이트, 페스트컨트롤, 홈청소)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YOUNG PEST CONTROL 0413 518 918
회계사 Partner 07 3218 3924 / 0402 299 360
Email: sinjung.kwon@mazars.com.au
Address: Level 11, 307 Queen St Brisbane QLD 4000 forvismazars.com/au
QBCC 라이센스 빌더
하우스 레노베이션 샵 피팅 전문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barontax 바른회계법인
퀸즐랜드 한인 카펜터 김유신 0452 552 762 핸디맨 필요하신가요? 0403 458
레삐헤어 5679 3943
신 헤어 스튜디오 0407 090 27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헤어(사우스포트) 5527 1990
케이살롱뷰티(사우스포트) 0421 187 046
FOREL Beauty & Spa 0413 753 087
Kausie Hair Salon (코지 헤어) 5531 2963
Meraki Hair 5592 0984
Hair COCO.GC 0413 662 699 / 5511 1892
The Hair 5528 6310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07 3195 4807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You and Me Finance 0468 429 180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부동산
번역/통역 0438 151 525
JINO NAATI 통역서비스 0430 812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상담/심리치료
사랑방 카운셀링 0415 650 842
스포츠/클럽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Golf Zero 0435 595 577 식당
주거용/ 투자용 부동산 매매
골드코스트 부동산 임대관리 (3개월 무료) 하우스&랜드 패키지/오프더 플랜 서문희 (Moon) Director
M. 07 55 111 888 0478 110 290
E. moon@masterqldproperty.com.au W. www.masterqldproperty.com.au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유니마트 5608 9860
하나로마트 Helenvale 0493 090 679
Southport Robina
해피마트 0401 337 458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Bluedog 장유선 0423 323 356
MASTER QLD PROPERTY 서문희 대표 07 55 111 888 / 0478 110 290
Onyx Property Management 0490 187 898
Ray White 이민정 0431 686 286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Lotte 편의점 5591 2356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5531 0906
고기하우스 5591 7465
감성포차 Yacha 5660 9648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리분식 0413 965 268
대박집 5531 0374
불고기ya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Cafe 928 5679 6616
Cook & Beer 0402 99 66 94
Gal. B 5591 5141
Izakaya ichi 5564 0190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The Dak 0468 857 692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BB 두부 0406 541 572
안경원
골드코스트 한인안경원(EYEdear Optical) 0423 083 599
룩스안경 언더우드 3195 1506/0412 253911
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운송/택배/이사
KPOST 우체국 택배 0422 59 59 7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택배 1800 577 369 / 0478 095 205
카톡채널 : 와이즈택배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유학원
마린 유학 5591 7070
5511 2077
Sweet Closet 0451 301 125 자동차운전교습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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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사이클론 ‘알프레드 (Alfred)’가 이번 주 퀸즐랜드
동부 지역에 거센 폭풍우를 몰
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1등급
사이클론 알프레드는 점차 세
력을 키워 카테고리 3등급 사
이클론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 상됐습니다.
알프레드는 주말 동안 열대
성 저기압으로 머물다가 어 제 오후 5시(호주 동부 일광
절약시) 케언스에서 북동쪽
으로 약 840km 떨어진 코럴 해(Coral Sea)상에서 형성됐 습니다.
현재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이 사이클론은 오늘 중 카테고 리 2등급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 기상청의 수석 기상학자 인 앵거스 하인스는 오는 화요 일까지 카테고리 3등급으로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 습니다.
하인즈는 "알프레드는 카테 고리 2등급으로 발달한 후, 화요일에는 강력한 3등급 사 이클론으로 발달할 가능성 이 높은데, 현재는 호주와 상
당히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 지만, 동부 연안 지역의 날씨 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 했습니다.
이어 "퀸즐랜드 해안 지역은 강한 남동풍과 간헐적인 소나 기로 바람이 거센 한 주를 보
내게 되고, 또 강풍으로 인해 해안 지역의 파도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높은 너 울성 파도에 주의하라고 당부
했습니다.
이 사이클론은 앞으로 며칠 동 안 동쪽으로 이동한 뒤 남쪽으 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됐습 니다.
장기적으로는 이 사이클론이 서쪽으로 방향을 바꿀 가능성 도 제기됐습니다.
하인스는 이번
빅토리아주 통근자들이 조
만간 다른 주와 마찬가지로
은행 카드나 휴대전화로 대
중교통 요금을 지불할 수 있 게 됩니다.
가브리엘 윌리엄스 빅토리
아주 교통인프라 장관은 빅
토리아 지역 주민의 70%가
주내 철도망을 이용하고 있
다며, 새로운 교통 결제 수단
이 내년에 점진적으로 도입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빅토리아주 당국은 노후화 된 리더기를 교체하고, 향후 15년간
(Conduent) 사와 17억 달 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 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성인 전 액 요금(Full fare)을 내는 사 람들이 가장 먼저 새로운 요 금 방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야당에서 대중교통 대변인을 맡고 있는 매튜 가
이 의원은 빅토리아 주정부 가 이전에도 대중교통을 업 그레이드하겠다고 약속했
지만, 약속을 어긴 전력이 있 다며 발표 내용을 제대로 지 키지 않을 수 있다고
화요일 호주중앙은행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인
하한 후 시중 대출 기관들 역
시 금리를 인하할 예정입니다.
호주중앙은행은 어제 15개월
동안 동결해 온 기준 금리를
4.35%에서 4.1%로 인하한다 고 발표했습니다.
호주중앙은행의 발표가 있은
지 몇 분 후 시중 4대 은행인
웨스트팩, ANZ, NAB, 커먼웰
스 은행이 2월 28일부터 이번
에 발표된 기준 금리 인하분 을 그대로 주택담보대출 변
동 금리에 적용하겠다고 밝 혔습니다.
NAB 임원인 아나 마린코비치 씨는 “많은 호주인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잘 알고 있다” 며 “고금리 기간이 길어지면 서 가계 예산에 큰 부담이 되 고 있으며 이번 금리 인하가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 이 될 것이다. 호주중앙은행의
발표 후 은행도 빠르게 움직이 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호주인의 약 1/3이 25년 혹은 30년에 걸쳐 주택담보대
출을 상환하고 있으며 대부
분 변동 금리를 적용받고 있 습니다.
한편, 정치권은 호주중앙은행
의 기준 금리 인하 결정을 환
영하면서도 경제적 압박이 여
전히 남아 있어 경계해야 한 다는 신중한 평가를 내놨습 니다.
짐 차머스 연방 재무 장관은 호주중앙은행의 결정을 환 영한다면서도 “사람들이 여
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 을 잘 알기 때문에 임무를 완 수한 것은 아니다”고 평가했 습니다.
말했습니다. 기사 출처 : SBS뉴스
공정근로위원회가 시드니 기 차 네트워크에 대한 노동쟁 의 행위를 중단하고 7월 1일 까지 냉각기간(cooling-off)
을 가질 것을 명령했습니다.
수개월에 걸친 법적 분쟁 끝
에 수요일 위원회 전체 회의
에서 이런 결정이 내려지자,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의 존
그레이엄 교통부 임시 장관
은 안도감을 표명했습니다.
그레이엄 장관은 “시드니의
모든 통근자에게 혼란을 종
식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
번 발표는 시드니 통근자들
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레이엄 장관은
이어서 “사
람들의 삶을 방해하지 않고
합의에 도달할 분명한 기회
를 얻게 됐다”라면서 “하지
만 납세자를 존중하고 시민
들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해 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 습니다.
앞서 철도 노동자를 위한 새
로운 노사 협상이 거의 1년간
난항을 겪으며 많은 시드니 통근자가 출퇴근길에 큰 어 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노조 측은 처음에 4년에 걸
쳐 32%의 임금 인상을 요구 했지만, 정부는 같은 기간 의
무적인 수퍼에뉴에이션 인상 을 포함한 15%의 임금 인상 안을 제시했습니다.
철도, 트램, 버스 노조 뉴사우
스웨일스 지부의 토비 워네 스 위원장은 이번 공정근로 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 며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서 더
노동쟁의 행위가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비즈니스 시드니는 근 로자들이
호주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기존
RBA 주지사의 마이클 불소: AAP/AAP 이미지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
금리를 25베이시스포인트 (bp, 1bp=0.01%포인트) 하 향한 4.1%로 인하했습니다.
이는 2020년 11월 이래 단행 된 첫 금리 인하입니다.
은행들이 기준 금리 인하 폭 을 그대로 반영할 경우 호주 대출자들의 숨통이 조금은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60만 달러의 대출을 보유한 경우 이번 인하로 최소 월 상 환액이 92달러 줄어들게 됩 니다.
RBA는 2023년 11월 이후 기 준 금리를 4.35%로 유지해 왔습니다. 호주중앙은행의 이번 기준 금리 인하 결정은 팬데믹 이 후 급등한 인플레이션을 억
제하기 위해 2022년 5월부터 총 13차례 금리를 인상한 이 후 나온 것입니다.
12월 분기 물가 상승률이 지 속적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
타나면서 앞서 호주의 4대 주 요 은행 모두 기준 금리 인하 를 예상했으며, 금융 시장에 서도 25베이시스포인트 인 하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점쳤습니다.
호주중앙은행이 선호하는 물 가지표인 '절사평균 인플레 이션(Trimmed Mean Inflation 변동 폭이 심한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한 기조적 물 가지표)'은 지난해 마지막 3 개월 동안 0.4% 하락했습니 다.
이 수치는 3.2%까지 낮아졌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호주중앙은행의 다음 기준 금리 결정은 3월 31일과 4월 1일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 후 내려집니다.
기사 출처 : SBS뉴스
157마리의 고래 무리가 태즈메이니아의 아서 강 근처에서 좌초된 후 생존하지 못할 것입니다 출처: 공급 / 태즈메이니아 천연자원환경부
태즈매니아 서해안 해변에
태즈매니아 서해안 외딴 해
변에 고래 150여마리가 좌초 된 채 발견됐습니다. 해당 지
역은 고래의 좌초가 자주 일
어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 는 곳입니다.
주 환경부는 고래 상태를 파
악하기 위해 보존 전문가와 수의사들이 아서 강(Arthur River) 근처의 접근이 어려운 좌초 지역에 파견됐다고 밝 혔습니다.
초기 관찰 결과 거짓 범고 래종으로 보이는 이들 고래
157마리 중 136마리가 살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추가 평가가 진행 중이며 당 국은 좌초 대응 계획을 마련 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이 지역은 현장 접 근성이 어렵고, 해양 조건 및 외딴 지역적 조건으로 인해 좌초 대응을 위한 전문 장비
를 운반하는 데 어려움 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중의 도움이 필요하
다고 판단되면 다양한 경로
를 통해 요청이 이루어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주 역
사상 최악의 좌초 사건은 지 난 2020년 태즈매니아 서해 안의 아서강 남쪽에 위치한
맥쿼리 항구에서 470마리의 파일럿 고래가 좌초된 사건 입니다.
2022년에는 약 230마리의 파일럿 고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