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KOREAN LIFE - 14 MA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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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JAN-PRO와 함께한 지 벌써 10년이 되어갑니다.

지난 시간 동안 매일매일이 쉽고 좋았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서로 이게 맞나 저게 맞나 다퉈보고 또 그보다 더 많이 서로 도와 일을 해왔습니다.

그렇게 일한 10년 세월을 놓고 보니, 벌써 그 사이에 저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바쁜 아빠지만 행복한 가정도 이루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준 제가 하는 이 일에 감사하며, 타 비즈니스에 비해 현저히 낮은 비용으로 시작한 JAN-PRO는 빠른 시일 내에 일을 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 청소 특성상 하루를 마치고 저녁시간에 아무 때고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보니,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고 낮 시간을 이용해 가족의 미래를 더 다양하게 그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JAN-PRO는 가장 큰 청소 회사는 아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Mark, Shinal, Angus, Tom

그리고 Chrissie 팀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 많이 성장했고 업무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경험을 공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기꺼이 수락했습니다

청소 경험이 없어도, 저녁시간 잠깐 이용해 운동 삼아 하는 세컨잡으로도 너무 좋기에

주위에 추천해 왔고,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일을 늘리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프랜차이즈 청소회사에 관심 있으시다면

JAN-PRO Mark(0413 600 899)와의 상담을 적극 추천합니다.

- David 권 Kwon -

오픈일 : 3월 8일

운영 시간 : 오전 8시 – 오후 8시

주소 : 1/9 Sinclair St, Arundel QLD 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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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였을까?

남편이 내 머리카락을

말려주기 시작했던 게….

어느 겨울날, 머리를 감고 흠

뻑 젖은 머리카락을 이고 지

고 화장실에서 나와 추위에

오들오들 떠는 내가 안쓰러워

보였던 날부터였을까. 물기를

제대로 닦지 않은 등에 머리

카락에서 물까지 뚝뚝 떨어지

는 것도 모르고 바들바들 떠

는 내가 가엾어 보였던 날부

터였을까. 10분이면 외출 준

비를 마치는 남편과 다르게

준비시간이 한참 걸리는 내가

답답하게 느껴져서 시작된 일

일 지도 모르겠다.

언제부터 왜 시작된 습관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내가 샤워

를 마치고 '탁' 샤워기를 걸이

에 거는 소리가 나고 '톡' 드라

이기를 콘센트에 꼽는 소리가

난 후 '하나, 둘, 셋'을 세면 어

김없이 여분의 드라이기를 손

에 쥔 남편이 나타난다. 나는

미리 예약이라도 한 듯 자연

스럽게 그가 내 뒷머리를 말

릴 수 있도록 등을 돌리고 선

다. 나는 앞 머리와 정수리, 그

는 뒷머리를 맡아 아무 말 없

이 한참 동안 머리를 말린다.

머리카락의 수분이 어느 정도

날아가면 몸을 틀어 그는 오

른쪽 머리카락을, 나는 왼쪽

머리카락을 맡아 구석구석 꼼

꼼하게 말려 마무리한다.

내 머리카락은 유전적으로 반

곱슬에 엄청난 양의 머리숱을

자랑하는데 한 무대기의 머리

카락을 두피부터 끝까지 바싹

말리려면 꼬박 20분은 걸린

다. 엄마의 손길로부터 독립

해서 혼자 머리를 말리기 시

작한 초등학교 2학년 무렵부

터 30대 중반이 될 때까지 20 여 년 간 혼자서 도맡아 해왔

던 일이다. 당연히 스스로 해 야 하는 내 몫이지만 매일 반

복해도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 는 일이기도 하다. 오른팔 왼 팔 옮겨가며 말려도 팔이 떨

어져 나갈 듯하고 시간은 또 어찌나 느리게 흐르는지.

이제는 남편이 함께 머리를 말 려주는 덕에 5분이면 보송하 게 마른다. "고마워요 여보, 둘이 말리니까 확실히 빠르

다." 고맙다는 말과 함께 당신

의 손길이 내게 얼마나 큰 도 움이 됐는지 표현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물론 고마운 마

음과는 별개로 처음에는 그의 서투른 손길에 머리가 꺼당겨

지기도 하고 드라이기 열에 귀가 댈 뻔한 적도 있다. 하나 의 머리통을 두고 두 개의 드 라이기를 조화롭게 움직이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는데

는 서로 말 한마디 없이 착착 호흡이 맞는다.

엄마가 듣는다면 “뭐 자랑할 게 없어서 남편이 머리

뜨거운 남편과 삽니다

내가 사랑이라 부르는 순간들 – 2화 by 스텔라윤 / 브런치

12년 전 처음 만난 날부터 그 에게서 풍겨나오는 따뜻함이 좋았다. 첫 만남에 마음까지 따뜻한 사람인지는 알 길이 없

었지만, 그의 손은 꽁꽁 얼은

내 손을 순식간에 녹일 만큼

온도가 높았다. 따뜻하다 못 해 뜨거웠다.

그와 싸우고 이별을 떠올릴

때도 나를 붙잡은 건 그의 따

뜻한 손이었다. '이 사람만큼

손이 따뜻한 남자가 세상에

또 있을까? 혹시 있다고 해도

그 사람이 손 잡는 걸 싫어하

면 어떡하지?' 결국 나는 그의

따뜻한 손을 뿌리치지 못하고

그와 손 잡고 결혼까지 하고

야 말았다.

지금도 내 손발은 차갑다. 특히 겨울에는 집 안에 있어도 손이 시려서 거듭 손을 비벼댄다.

남편은 여전히 온몸이 뜨겁 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20 대였던 그는 이제 40대가 되 었다. 그도 이제 아주 조금은

추위를 느끼게 되었지만, 좀 처럼 춥다는 말을 하지 않는 다. 그는 언제나 얇은 면티에 팬티 차림이다.

톡톡한 면 잠옷에 수면양말까

지 챙겨 신은 나는 얼음장 같 은 호호 불면서 두 손을 비비

며 남편에게 다가간다.

“여보 나 손 시려….”

남편은 체념한 듯 팔을 양옆으 로 벌리고 눈을 질끈 감는다. “자! 여기에 넣어!” 나는 그의 따뜻한 몸뚱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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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비비적거리면 금세 따

뜻해진다. 양말을 신는 것보

다 효과가 좋다. 손발이 따뜻

해져서 좋은 건 잠깐이지만, 나를 위하는 그의 마음 덕분에

내 마음도 오래도록 따뜻하다.

겨울이 되면 그는 더 바빠진

다. 내가 자동차로 외출하는

옷을 입고 나가 차에 시동을 걸고 엉뜨를 틀어 차를 데워 둔다. 핫팩을 미리 뜯어 부지

런히 흔들어 둔다. 샤워를 마

치고 나오면 방에 오방난로를

틀어둔다.

천사인가...

혼자 제주 여행을 간 적이 있

다. 자타공인 길치인 나는 제

주에서 길을 잃었고 그는 내

전화 한 통에 제주도로 날아

왔다. 마침 제주에 눈이 소복

하게 내려 한라산은 겨울왕국

이 되어 있었다. 혼자였다면

생각지도 않았을 한라산 등반

이지만, 그는 군용 깔깔이와

내복, 두꺼운 양말, 장갑, 모자

까지 바리바리 챙겨 왔다. 우

리는 중무장하고 온통 하얗게

뒤덮인 한라산을 올랐다. 그

날 눈에 담은 한라산 풍경과

한라산에서 먹은 컵라면을 지

금도 잊지 못한다. 그가 어딘

가에서 주워 온 비닐을 타고

신나게 썰매를 타며 하산했던

것도 두고두고 이야기하는 우

리만의 추억이다. 그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나의 안위를

가장 우선시한다.

의 온기로 나를 조금씩 녹여 주었다.

남편은 내가 무너진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다. 내 삶의 짐을 나누어 짊어 져주는 유일한 사람이다. 내 몸과 마음의 냉기는 물론이 고, 무엇이든 나 대신 짊어질 수 있음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사람이다.

물론 그가 내 삶을 대신 살아 줄 수는 없다. 하지만 때때로

나의 히어로, 영웅 같은 남편과 삽니다

내가 사랑이라 부르는 순간들

나는 좀처럼 누군가에게 의

지하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삶에 어떤 고난이 닥쳐도 부

모님께도 도움을 청하지 않

았다. 혼자 견디고 해결하고

이겨내며 살았다. 그럴수록

몸은 경직되고 차갑게 식어 갔다. 엘사의 겨울왕국 같은

여름이면 나타나는 불청객, 모기는 나를 편애한다. 남편 과 함께 나란히 누워있어도 내 피만 쪽쪽 빨아먹는다. 예

날에는 나보다 먼저 주섬주섬

내 세상에 들어온 남편은 그 You are so Hot /

10년 전 겨울, 연애 초반에 나

리한 남편은 모기 다리가 피 부를 스치기만 해도 알아차 린다.

반면 나는 모기에 물려도 몸 을 벅벅 긁으며 설마 하다가 다섯 방 정도는 물린 후에야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음을 감지한다.

급기야 대담해진 모기가 얼굴

한 후에야 불을 켠다.

커튼부터 서랍장 밑까지 구석 구석 수색을 해도 모기는 쉽

사리 나타나지 않는다. 그럴

때면 어쩔 수 없이 인질극을 펼쳐야 한다. 내가 이불 밖으

로 나와 1분 정도 가만히 앉아 있으면 배가 빨갛게 빵빵해진 채로도 욕심을 내려놓지 못한 모기 한 마리가 밥냄새를 맡 고 슬그머니 모습을 드러낸 다. 숨 막히는 인질극은 한 치 의 오차도 없는 남편의 날렵 한 몸짓으로 일단락된다.

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귀에 서 윙윙 거려줘야 잠에서 깬 다. 결국 한 여름밤 모기에게 영양분을 채워주는 건 온전히 내 몫이다.

"아 진짜~~~ 여보 모기 있어!"

꼭두새벽, 모기가 이미 포식

을 하고 몸 여기저기가 울퉁

하지만 ‘1일 1모기’로 끝나지 않는 날도 있다. "악! 여보 모기 또 있어!"

잠을 설치는 게 짜증 날 법도 한데 남편은 내가 몇 번을 깨 워도 언제나 처음처럼 벌떡 몸 을 일으킨다. 그럴 때마다 나 는 ‘남편은 부처인가?’ 존경하 는 마음이 든다.

또 한편으로는 '남편이 나를 정말 사랑하나 봐.' 감동한 다. 감동의 클라이맥스는 범 인 수색이 종료되고 다시 자 리에 누우며 남편이 하는 말 에 있다.

"모기 또 나타나면 바로 나 깨워! 알았지?"

불퉁해진 후에야 울먹이며 남 편을 깨운다.

"으이? 모기?"

나의 울분 섞인 고함에 남편

은 눈도 뜨지 못하고 혀도 꼬

인 채로 벌떡 몸을 일으킨다.

"여보! 불 켠다! 이불 머리끝

까지 덮어!"

남편은 긴박한 와중에도 나의

눈부심을 먼저 걱정하고, 내 가 이불을 뒤집어쓴 걸 확인

(번외)

남편이 멋있어 보이는 순간들 'I'll be back'

남편은 군대에서 똥수간(?) 청

소를 하면서도 콧노래를 부를

만큼 비위가 좋은 편이다. 군

대 선임들도 똥 푸며 흥얼거

리는 남편을 보면서 혀를 내

둘렀다는 영웅담을 몇 번 들

었다.

"간이 화장실 똥을 펐다고?

우웩. 그걸 어떻게 했어?"

"난 괜찮던데~ 연예인 똥이라

고 생각하니까 안 더러웠어."

남편을 만나고 '비위 좋은 남

자'를 내 이상형 목록에 추가

했다. 결국 나는 이상형과 결

혼했고 음식물쓰레기 처리와

화장실 청소, 싱크대 청소, 베

란다 샷시 사이 닦기 등등 건

강한 비위가 필요한 일은 모

두 남편이 도맡아 한다.

물론 처음부터 남편이 알아

서 척척 집안일을 해냈던 것

은 아니다. 남편은 10년 넘게

원룸에서 자취할 때도 입주해

서 퇴실할 때까지 청소를 한

번도 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지금도 TV에서 '기안84'를 볼

때마다 남편은 공감하며 즐거

워하고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곤 한다. 하지만 내가 헛

구역질하며 청소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남편이 슬그머니 하 나 둘 집안일 스킬을 익히기 시작했다.

이제는 시키지 않아도 때가 되면 척척 움직이며 영웅다 운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일어나 모기와 사투를 벌여줄 때, 길게 샤워하는 줄 알았던

남편이 광이 나는 화장실을

뒤로하고 뿌연 김서림 속에서

등장할 때, 싱크대 위에 올려

두었던 음식물 쓰레기봉투가

소리 없이 사라졌을 때, 나는 다시 한번 나의 영웅과 사랑에 빠진다.

여러분이 사랑을 느끼는 순간 은 언제인가요? :)

I’ll be back / 아이패드 드로잉

I’ll be back / 아이패드 드로잉

치어리더

내가 사랑이라 부르는 순간들 – 4화 by 스텔라윤 / 브런치

누군가 나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묘한 느낌에 잠에서 깬 다.

‘벌써 아침인가….’

얼굴을 잔뜩 찌푸린 채로 눈

꺼풀을 들어 올리니 해맑게

웃고 있는 남편이 보인다.

‘뭐지. 꿈인가….’

이어서 남편의 생글생글한 목

소리가 들린다.

"우리 여보 예쁘다~ 난 진짜

결혼 잘했어!"

눈 뜨자마자 쏟아지는 칭찬

세례에 저절로 미소가 번진

다. 그러다 문득 과거의 기억

이 떠오른다.

"아이고야…. 너 결혼하면 어떡하려고 그러냐…."

결혼 전 엄마는 자다가 갓 깬

내 모습을 보면서 혀를 끌끌

차곤 했다. 어느 날은 낮잠을

자다가 따가운 시선이 느껴

져서 눈을 뜨니 엄마가 심각 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 있 었다.

"코 살~짝만 높이고 눈 살~ 짝만 집으면 예쁠 텐데."

엄마는 외모부터 성격, 재능 까지 이 세상 누구보다 객관

적인 시선으로 나를 평가했 다. 우리는 가장 가까운 사람 의 시선을 고스란히 흡수해

서 자기 자신을 바라본다. 엄

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엄마

곁에서 나는 늘 부족함을 감

추고 메꾸려고 애쓰면서 살 았다.

출근 준비를 마친 남편은 여

전히 비몽사몽 한 나에게 다

가와 5살 이후로는 자라지 않

은 내 자그마한 코를 꾹꾹 누

르며 싱글벙글이다.

"아유. 귀여워! 왜 이렇게 귀 엽냐!"

엉망인 내 얼굴을 요리조리

살피면서 쓰다듬고는 이불을 폭 덮어주고 출근한다. 밑도 끝도 없이 '예쁘다, 귀엽다' 말해주는 남편과 살면서 나도 변했다. 매일 아침 거울 속 나 에게 귀여운 웃음을 지어 보 이며 하루를 시작한다. 엄마는 지금도 만날 때마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 지 적하지만,

진료

시간

월-금 8:00am-6:00pm

토 8:00am-1:00pm

EC Shopping Village, Building D, Shop 2/334 Foxwell Road, Coomera QLD 4209

07 5580 4811

세다.

우리는 누군가 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를 평생 상처로 품고

살기도 하고 누군가 다정하

게 건넨 말 한마디를 희망으

로 품고 평생 살아갈 힘을 내 기도 한다.

우리가 만난 지 12년, 남편은

단 한 번도 나의 가능성에 한

계 긋는 말을 한 적이 없다. 나

조차도 나를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었지만, 남편은 언제 나 단호하게 내 편이었다.

"여보 내가 항상 이야기하 지. 여보는 이미 모든 걸 갖

추고 있어. 여보는 무조건

잘 돼. 진주는 캐기 힘드니

까 비싼 거잖아. 다이아몬드

가 길바닥에 떨어져 있으면

가치가 있겠어? 여보는 정

말 예쁜 색깔을 갖고 있어.

여보를 표현할 방법만 찾으

면 여보의 예쁜 색깔이 드러

날 거야."

물론 나도 삶에 지칠 때면

'남편이 경제적으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면 좋을 텐

데....'라는 생각을 할 때도 있

다. 내 눈빛의 미세한 흔들림

에도 반응하는 눈치 빠른 남

편은 나의 지친 마음을 금세

알아차리곤 한다.

"도대체 여보는 전생에 무슨

큰 잘못을 한 걸까? 여보가

왜 나를 만나서 하고 싶은 것

도 못하고 이렇게 고생을 해

야 돼? 너무 미안하다 진짜...

여보 내가 열심히 해볼게. 조 금만 기다려줘."

하지만 자기 삶에 대한 핑계

를 타인에게서 찾으면 안 된

다. 남편은 남편의 삶에 충실

하고, 나는 나의 삶에 충실하

면 그뿐이다. 누군가 한 사람

이 희생자가 되어서는 안 된

다. 누가 누구의 삶을 대신 살

아줄 수도 없다. 사람은 저마 다 자기 삶의 목적이 있고 꽃 피워야 할 재능이 있다. 우리

가 서로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서로가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조건 없는 사랑과 끊 임없는 응원을 전하는 일뿐 이다.

언제나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해주고 싶은 남편의 마음을 누 구보다 잘 알고 있다. 남편의 순수한 마음이 세상의 잣대로 짓밟히지 않기를 바란다.

그런 남편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나의 삶에 최선 을 다하는 것뿐이다. 나는 모 든 면에서 풍요로운 삶을 살 것이다. 우리가 지금처럼 사 랑하며 살 수 있도록, 냉혹한

현실에 찌들어 사랑을 포기하 지 않도록. 결국엔 사랑이 이 긴다고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말할 수 있도록.

"여보는 잘 될 거야. 우리는 잘 살 거야. 왜냐면 내 삶은 풍요로울 거거든. 그러니까 여보 삶도 풍요로울 수밖에 없어. 여보는 내 옆에 있잖 아. 의심 없이 여보가 하고 싶은 일, 재밌는 일 그냥 해

봐. 난 여보가 진짜 잘될 것 같거든!"

[쿠키]

며칠 전 남편이 물었다.

"여보, '여보'라는 말의 뜻을 알아?"

"아니? 그러고 보니 모르겠 네?"

"여보는 '같을 여, 보배 보, 보 배와 같다'라는 뜻 이래."

예쁜 말이다.

댕댕이 같은 남편과 삽니다

내가 사랑이라 부르는 순간들 – 5화 by 스텔라윤 / 브런치

연애 초반에 그는 아침마다 눈 이 오나 비가 오나 회사 셔틀 타 는 곳에서 나를 배웅해 주었다.

어떤 날은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 오기도 했고 감기에

걸린 나를 위해 따뜻한 유자 차를 보온병에 담아 오기도 했다. 퇴근 후에도 어김없이 버스 내리는 곳에서 나를 기 다리다가 해맑은 웃음을 휘날 리며 뛰어왔다.

이제 우리가 만난 지도 12년 이 되었지만, 그는 지금도 나 를 보면 웃음을 한가득 머금 고 강아지처럼 뛰어온다. 요 란스럽게 뛰어오는 그를 보면 서 사람들은 키득거린다.

"아이구 왜 저래 진짜~~~"

괜히 체면 차리는 척 그를 타 박하지만, 나도 삐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얼굴을 움찔거린다. 그 신나는 발걸 음의 종착지가 나라는 사실이 가슴 벅차다.

그는 골든리트리버를 닮았다. 몸집은 치와와인데 하는 행동 은 영락없이 골든리트리버다.

커다란 몸뚱이를 씰룩거리며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하는 골 든리트리버처럼 그 특유의 사 랑스러움으로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이다. 마냥 착하다기보다 는 기본적인 성품이 순한 사 람.

"으 더러워."

"여보도 세수 안 했잖아!"

"여보 얼굴은 기름이 좌르르

더럽잖아."

그는 나의 핀잔에도 아랑곳

않는다. 매일 사랑이 갱신되

는 건지 끝없는 사랑을 주는

강아지처럼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 그런 그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 을까.

그의 행복 조건은 아주 단순 하다. 배부르게 밥을 먹을 수

있고, 바깥공기 쐬며 놀 수 있

고, 나와 함께 할 수 있으면 그

는 대체로 행복하다.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춤을 추며 그

행복을 가감 없이 표현한다.

그는 길거리에서도 엉덩이를

씰룩거리면서 춤 추기를 마다 하지 않는다. 출근해서도 영

상 통화를 걸어서 밑도 끝도

없이 춤을 춘다.

남편이 없을 때 나의 시간은 대부분 고요하고 평온하다.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 한다. 혼자 있어도 잔잔하게

웃음 지을 일은 많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그가 없으면 배 꼽 잡고 개운하게 웃을 일이 잘 없다.

단순한 남편은 혼자 유튜브를

보면서도 배꼽을 잡고 눈물을

찔끔거리며 웃는다. 재미있는

영상을 차곡차곡 저장해 두었

다가 나를 옆에 앉히고 보물

처럼 하나씩 꺼내어 놓는다.

"가만있어 보자~~ 여보 보여

주려고 저장해 둔 게 있는데 ~~~"

"여보 이런 짤 볼 시간에 책 한 줄을 더 읽지 그래??"

나의 잔소리에 남편은 잠깐

시무룩하다가, 뒤돌아서면

또다시 싱거운 영상을 보면

서 하회탈처럼 얼굴을 구기

며 웃는다.

내가 사랑이라 부르는 순간들 – 6화 by 스텔라윤 / 브런치

내가 갑부가 될 상인가!

태어났을 때부터 나는 갑부

팔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부모님은 내가 태어났을 때

한 번, 고3 때 한 번 점을 보러

가셨는데 두 곳에서 똑같이

말했다고 한다.

"딸이 복덩이네. 이 아이는

부자가 될 거야. 그냥 부자도

아니고 갑부!"

하지만 특출 난 재능도 없었

던 나는 평범하게 대학에 가

고 취직을 했다. 은근히 나에

게 기대를 걸었던 엄마는 아

쉬움 섞인 농담을 하곤 했다. "

아니 뭘로 갑부가 된다는 거

야? 개뿔~"

그러던 어느 날 퇴근하고 돌

아왔는데 거실에 이불을 깔고

누워있던 엄마가 벌떡 몸을

일으키더니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골치 아픈 일이

많았던 엄마는 답답한 마음에 점을 보러 다녀왔다고 했다.

"아니 글쎄, 그 사람이 엄마

손을 덥석 잡더니 대뜸 악수

나 한 번 하자고 하더라고! '

걱정할 것 하나도 없네. 따님

이 부자랑 결혼할 거예요. 그

냥 부자도 아니고 남들한테

이름만 말하면 다 알만 한 유

명한 재벌이랑! 그 집에 가서

도 기 하나 안 죽고 남편을 손

남편이 한심해 보이다가도

'그러는 나는 뭐 그리 대단한

일을 한다고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나' 싶어 결국 같이 웃 어버린다. 그의 무해한 웃음 과 흥겨운 춤사위를 바라보 는 순간이 나에게도 큰 기쁨 이다.

엉덩이를 씰룩대는 남편을 바

라보며 그런 상상을 한다.

남편은 쓸데없이 심각한 나를 구원하러 온, 강아지 탈을 쓴 현자가 아닐까?

내가 다시 같은 수업을 반복하 지 않도록 도와주러 온 천사가 아닐까?

쓰는 건가. 희망회로를 돌리 며 들떴던 엄마의 모습이 웃 기다가도 엄마의 마지막 희 망이 무너진 것 같아 슬프기 도 하다.

갑부는 개뿔!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갓 서

른이 된 그는 변변치 않은 일

을 하고 있었고 그 마저도 곧

그만두었다. 뒤늦게 취직을

위해 토익공부를 하고 자기소

개서를 써보았지만 결과가 좋

지 않았다. 직원이 서너 명 되

바닥 위에 올려놓고 아주 잘

살 거예요. 따님만 믿고 살

면 되겠네! 부럽다!' 이러더 라니까!"

엄마는 상기된 얼굴로 마치

내가 이미 갑부에게 프러포즈

라도 받은 것처럼 기쁨을 감

추지 못했다. 나도 덩달아 기

분이 좋았다. 그때 마침 남자

친구랑 헤어진 지 며칠 되지

않아 기운이 없었는데 이별의

아픔이 한순간에 싹 가셨다.

점집에서의 일을 재현하며 신

나게 내 손을 잡고 흔들던 엄

마의 얼굴과 지금 내 앞에 있

는 남편의 얼굴이 오버랩된

다. 이럴 때 '웃프다'라는 말을

는 작은 회사에 가까스로 취

직했지만 그 후로도 다섯 번

더 회사를 옮겼다.

연봉을 올리거나 커리어를 넓

히기 위한 전략적인 이직은 아니었다. 10년 전과 비교해 서 그의 연봉은 전혀 오르지

않았다. 심지어 그는 신혼여

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또 퇴사

를 하고 자영업을 시작했는데

2년 만에 코로나로 폭삭 망했

다. 어릴 적부터 돈이 잘 모이

는 편이었던 나는 결혼 전까 지 통장잔고가 늘 넉넉했다.

난생처음 밑 빠진 독을 바라

보는 심정은 처참했다.

그럼에도 그를 탓할 수 없었

Let's dance / 아이패드 드로잉

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굉 장히 성실하다. 단 한 번도 지 각하는 일이 없고 직원들 중 늘 제일 먼저 출근해서 회사 불을 켜는 사람이다.

일머리가 좋고 새로운 일에 대한 적응도 빠르고 몸도 빠 릿빠릿하다. 친화력이 좋아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에도 거 침이 없다. 자기 나름의 최선 을 다하고 있는데 일이 잘 풀 리지 않는 걸 어떻게 그를 탓 할 수 있을까.

올해 초 <내가 사랑이라 부르 는 순간들> 연재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은 갑 작스럽게 또 실직했다. 매주 팬티 바람의 해맑은 남편을

그리면서 실소가 나왔다. 나 의 조건 없는 사랑에 또 한 번 시험이 필요했던 걸까? 결혼 후 여러 번의 테스트를 거쳤 고 이미 내 사랑은 순도 100% 인 것으로 판명 난 상태인 걸!

그럼에도 사랑

내가 사랑에 있어 가장 중요 하게 생각하는 조건은 ‘조건 없음’이다.

겪어 야 했다. 하지만

A. 싱어는 <상처받지 않는 영혼>에서 말한다.

당신은 사랑 깊은 신을 가졌다.

사실은, 사랑 자체가 곧 신이다.

그리고 사랑은 사랑 밖에 못한다.

남편과 살면서 가슴이 무너지 는 일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 럼에도 나는 사랑을 선택했 다. 남편의 사랑도 연애할 때 보다 결혼 후에 더 깊어졌다. 나의 끝없는 인내와 조건 없 는 사랑에 감동해서

물론 쉽지 않다. 남편과 결혼 하고 험난한 인생의 파도를 타며 안 그래도 비위가 약한

음은 풍요롭다. 아무렴 사랑 보다 값진 건 없으니까.

but,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 니다

물론 나도 돈을 좋아한다. 남

편이 돈도 잘 벌면 좋겠다. 다

만 사랑에 돈이라는 조건을

붙이고 싶지 않을 뿐이다.

여전히 갑부 남편에 대한 미

련을 버리지 못하고 남편을 슬쩍 떠본다.

"여보, 내 사랑이 진짜인 거

충분히 확인했잖아. 이제 솔

직히 고백해도 돼. 여보 비밀

갑부 뭐 그런 거야?"

태어날 때부터 꼬리표처럼 따

라다닌 그놈의 갑부 팔자는

어떻게 된 건지 여전히 미스

터리지만, 나는 우리에게 다

가올 황금빛 미래에 대한 기

대를 놓지 않고 있다.

"여보 알지? 내 남편 자리는

갑부인 거! 여보가 내 남편이

니까 이제 여보는 갑부 팔자

야. 딱 한 명만 누릴 수 있는

건데 여보가 누리는 거라고

~ (고맙지? 부담은 갖지 말

고~) 지금 당장 일이 잘 안 풀

려도 절망할 거 없어. 여보가

부담스러우면 내가 갑부 할

게. 그러니까 웃으면서 즐겁 게 살자."

아참, 12년 전 엄마가 만난 점

쟁이의 말 중 딱 한 가지는 이 루어졌다.

'남편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 고 아주 잘 살 거예요.'

이상형 남편과 삽니다

내가 사랑이라 부르는 순간들 – 7화 by 스텔라윤 / 브런치

어린아이 때는 부모님의 사랑 이 절대적이기에 조건을 맞춰 가며 사랑받으려고 애쓰며 살 았다. 하지만 성인이 된 후로

나는 더 이상 조건부 게임에

려보자면 '친정 부모님께 좀 더 다정하게 대해드려.'라는

말은 한두 번 들었던 기억이 난다.

어느덧 서른 후반이 되어 야 금야금 진행되는 노화로 속상 해하는 나를 보며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늘 조

마조마한 분위기 속에서 살았

기에 함께 있을 때 마음을 탁

놓을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

고 싶었다. 겉으로는 한없이

진지하고 차분하지만 개그

DNA를 품고 있는 나는 유머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과 사

는 삶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나를 조건 없이 사랑해 주는

사람과 체면 차릴 것 없이 즐 겁게 웃으며 살고 싶었다.

그리하여 모든 걸 내려놓고 그 와 결혼하기로 결심했다.

남편은 '네가 이렇게 해주면 좋겠어.'라는 요구나 '너는 왜 그렇게 행동해?'라는 판단의

말을 하지 않는다. 굳이 떠올

연애할 당시 내가 대책 없이 퇴사를 결심했을 때도, 열흘 동안 연락이 되지 않는 시골 의 명상센터에 간다고 했을

때도, 혼자 발리 한달살이를

하러 갔을 때도 나의 결정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었다.

신혼살림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전셋집을 내놓고 집을

산다고 했을 때도, 갑자기 제

주에 1년살이를 하러 간다고 했을 때도, 잡식이었던 내가

비건으로 1년을 살았을 때도

그는 아무런 반대 없이 나의

의견을 존중해 주었다.

사소하게는 내가 집을 치우든

말든, 밥을 하든 말든, 일을 하 든 말든 그는 단 한 번도 잔소 리를 한 적이 없다.

때랑

오래된 사진첩 속의 나는 까

불고 춤추기 좋아하는 끼 많

은 어린이였다. 외부의 시선

을 의식하기 시작하면서 스스

로를 검열하다 보니 어느 순

간부터 내 몸은 춤추는 방법

을 잊어버렸다.

하지만 지금 나는 다시 춤추

같을 수 있을까.

남편은 언제나 단호하고 일관 되게 주장한다.

"난 그냥 너이기만 하면 돼."

'너이기만 하면 된다'라는 그 의 말에서 '너'는 어떤 의미일 까. 나의 외모, 성격, 재능, 추 구하는 가치 등 여러 가지가 해당될 수 있겠지만 겉으로 보이는 조건만을 말하는 건 아닐 것이다.

그는 내 영혼까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사람이다.

우리 사이를 지탱해주고 있 음을 느낀다. 사랑하니까 사 랑한다. 사랑에는 다른 이유 가 없다.

결국 결혼을 생각한다면, 어 떤 사람이랑 결혼해야 하는

<약간의 거리를 둔다>에서 소노 아야코는 말한다. '우스 꽝스러운 부부는 안정돼 있 어 좋다. 우스꽝스럽다는 것

은 약점이 드러나는 것을 말

고 열창하며 산다. 남편 앞에 서 나는 자유롭다. 우리는 마 음껏 춤추고 노래하고 서로 를 우스워하며 배꼽 빠지게 웃는다.

하며 그런 약점을 사랑하게

되면 부부관계는 바람에 흔

들리지 않는다.'

함께 있을 때 꾸밈없이 자기

자신이 될 수 있기에 자유롭

고 행복하다. 훌륭한 점이 많

아서 사랑하는 게 아니라 부

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 고 사랑한다. 부족한 점이 많

아서 우스꽝스러울 일이 많으 니 웃을 일도 많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조건을 충 족시켜 주는 사람과 결혼했으 니 결국 나는 이상형(?)과 결 혼한 셈이다.

연애 초반이야 그럴 수 있지 만 그는 어떻게 12년간 한결

내가 말하는 ‘조건 없는 사랑’ 또한 남녀 간의 사랑이라기보 다는 존재에 대한 사랑에 가깝 다. 내 앞의 이 사람이 행복하 기를, 자유롭기를, 평안하기 를 바라는 마음이다.

결혼의 이유로 '사랑'을 말하 면 누군가는 말한다. "사랑 좋지, 사랑이 변하니까 문제 지." 물론 사람도 변하고 환경 도 변한다. 하지만 끝없는 변 화 속에서도 조건 없는 사랑 이라는 변하지 않는 가치가

신생아 같은
남편과 삽니다

내가 사랑이라 부르는 순간들 – 8화 by 스텔라윤 / 브런치

갓 태어난 아기는 오롯이 주 양육자에게 의존한다. 지극한

돌봄이 없으면 온전히 생존하 지 못한다.

물론 아기와 달리 우리는 다 큰 성인이기에 혼자서도 생

존할 수 있다. 하지만 다 큰

우리도 지속적인 사랑과 관

심이 필요하다. 자발적 고독

은 인간의 성장에 꼭 필요하

지만, 평생 고립되어 혼자 살

수는 없다.

신생아는 귀엽다.

남편도 그렇다.

작은 인간은 존재 자체가 사 랑이다. 사랑을 덩어리로 뭉

쳐 놓으면 아가의 모습이지 않을까. 꼼지락 거리는 손가 락과 발가락, 오물거리는 입 술, 투명한 눈동자, 성인 팔

한마디 정도 되는 크기의 몸 통까지, 모든 게 귀엽고 사랑 스럽다.

예전에 '남편을 귀여워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라는 내용 으로 글을 썼는데 '곧 죽어도

남편이 귀엽지는 않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눈 씻고 찾아

봐도 남편에게 귀여운 포인트 가 한 군데도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귀여움은 뭔가 대단 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하찮 다. 그 하찮음이 어이가 없어 서 웃음이 터진다.

나에게 용돈을

대표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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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움이다.

신생아에게는

무엇도 기대하지 않는다.

남편에게도

그러는 편이 좋다.

신생아에게 우리는 어떤 기대

를 할까? 잘 먹고 잘 자면 그 저 감사하다. 숨 쉬고 살아있 는 것 자체로 기적이다. 남편 을 대할 때도 신생아를 바라 보듯 기대를 갖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아침이 되면 불혹인 남편이 엉망진창인 얼굴과 한껏 굽

은 몸으로 삐거덕거리며 방

에서 나온다. 굽은 등과 자라

처럼 튀어나온 목, 쭈굴쭈굴 한 얼굴... 나도 모르게 표정이 구겨지지만 이내 마음을 고쳐 먹는다.

‘그래, 푹 잘 잤으면 됐지! 잘 자고 오늘도 살아서 내 앞에 있어줘서 감사하다!' 웃음 띈

얼굴로 남편에게 아침 인사를 건네며 엉덩이도 토닥토닥해 준다.

"여보~ 잘 잤어? 아웅 그래~ 잘 잤다니 다행이다!"

10년째 월급이 오르지 않아

도 돈 벌어보겠다고 매일 아

침 일어나 씻고 출근하는 것

만으로도 기특하게 여긴다.

남편의 요란한 잠버릇으로 잠

에서 깨도 그의 숨소리와 심

장소리를 느끼며 감사한다.

잘 살아있다는 증거니까...

억지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계속 반복하다 보면 남편에게

불만이 올라오려다가도 자동

적으로 '내려놓고 감사하기' 회로가 켜진다. 희생이라기보

다는 받아들임에 가깝다.

제 작 서 비 스

신생아는 인간답게 성장할 때 까지 시간이 걸린다.

남편도 그렇다.

아기는 미완성인 상태로 태

어나기 때문에 온전한 인간 으로 성장하기까지 3년의 시 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3년이

지난 후에도 끊임없이 배우고 넘어지고 성장하는 시간이 필

요하다.

12년 전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그는 미취학 아동 정도의

정신연령을 갖고 있었다. 결

혼하고 호되게 인생경험을 하

면서 그래도 지금은 고등학생

정도는 되는 것 같다. 느리게

성장하는 사람이지만 끝까지 그를 응원해주고 싶다.

물론 오롯이 한 명의 어른으 로 때맞춰 잘 성장한 사람과

결혼할 기회가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아내는 엄마가

아니다. 나 역시 남편의 엄마 역할을 도맡을 생각은 없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누구든, 내면에 제대로 자라지 못한 어린아이 한 명쯤은 데리고 산 다. 돈을 잘 벌어도 인성이 덜 자란 사람이 있고, 속은 무르 익었지만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이 있다.

저마다 살면서 성장하느라 고 군분투하는 분야가 있다. 그 렇기에 상대의 부족함을 몰 아세우고 탓하기보다는 저마 다 품고 있는 미성숙한 부분

을 인간답게 완성시키는 과정 을 응원해 주는 마음이 필요하 지 않을까.

"부부가 서로 상대방을 기꺼

이 도와주되 그 대가로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을 때 행복 한 결혼생활이 유지된다."_ 모건 하우절, <불변의 법칙>

서로에게 공통적으로

그러면서도 내심 서로의 '셔터맨'이 되는 날을 꿈꾼다. "여보가 먼저 잘 되면 내가 셔터맨 할게!"

"아니야! 나는 아무래도 여 보가 더 잘 될 것 같아. 내가 여보 매니저 할게!"

며칠 전 점심을 먹는데 남편 이 뜬금없이 말한다. "우리 여보 행복하게 해줘야 하는데...."

늘 나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 어 하는 남편과 살면서 행복 을 다른 데서 찾을 이유가

INSOMNIA, '뭔가 바뀐 거 아니니?'

소떡소떡 '이 재료'로 평생

라이스페이퍼

소떡소떡은 2010년에 등장한 이후로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소시

지와 떡을 번갈아 꼬치에 꽂아 구워내는 이 음

식은 간편하고 맛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18년 이영자가 소개하면서 대중적으로

더욱 유명해졌고, 그 인기는 지금까지도 이어지 고 있다. 떡의 쫄깃한 식감과 소시지의 짭조름 한 맛이 잘 어우러져 아이들 간식이나 술안주 로 손색이 없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계속 같은 방식 으로 먹다 보면 질릴 수 있다. 그래서 소떡소떡 을 변형해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그 중 하 나가 바로 라이스페이퍼를 활용한 소떡소떡 이다.

라이스페이퍼로 소시지와 떡을 감싸면 떡의 쫄 깃한 식감과 소시지의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라이스페이퍼의 부드럽고 고소한 식감이 더해 져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오늘은 라이스 페이퍼 소떡소떡 레시피를 소개한다.

요리 재료

- 라이스페이퍼 6장

- 비엔나소시지 12개

- 나무젓가락 2개 (각각 6개씩 꽂을 수 있음)

- 식용유 적당량

양념장 재료

- 고추장 1큰술

- 케첩 3큰술

- 고춧가루 0.5큰술 (반 큰술로 줄임)

- 물엿 2큰술

- 설탕 1큰술

- 간장 1큰술

- 물 1큰술

- 깨 1큰술 (선택)

만드는 법

라이스페이퍼 소떡소떡 만드는 법 자료사진. / 위키푸디

1. 라이스페이퍼를 미지근한 물에 10~20초 정도 담가 부드럽게 만든 후 펼친다.

김영수(교감 최윤정) 0493 861 646

2. 라이스페이퍼를 반으로 잘라, 각 라이스페이퍼에 비엔나소시지 1개씩 올리고 돌돌 말아 총 12개의 소시지를 만든다.

3. 소시지 사이를 칼이나 가위로 적당히 잘라 모양을 맞춘다.

4. 나무젓가락 2개에 각각 6개의 소시지를 꽂는다.

5.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간 불로 소떡소떡을 앞뒤로 골고루 구워준다. 너무 강한 불에서 구우면 라이스페이퍼가 탈 수 있으니 약한 불에서 천천히 익힌다.

6. 양념장은 고추장, 케첩, 고춧가루, 물엿, 설탕, 간장을 섞어 준비하고, 물 1큰술을 넣어 농 도를 맞춘다.

7. 양념장에 랩을 덮어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정도 돌려 따뜻하게 만든다.

장승호(교감 정진아) 로뎀나무교회한글학교 10/3360 Pacific Highway, Springwood QLD 4213 0424 137 764 (0494 122 429) / brisrothemtree@gmail.com 수업: 토요일 오전 9:00-12:00 - 491 Waterworks Rd Ashgrove Qld 4060 - 수업: 토요일 오후 1:00 – 오후 4:00 - 0433 475 658 - 수업: 일요일 오전 10:30 - 오후 1:30 (코디네이터 김영지) - 1/24 Expo Court, Ashmore Qld 4214 - 0435 806 828 - dudwl87@nate.com - 수업 : 토요일 오전 9:30 - 오후 12:00

회장: 이문환 0402 112 593

총무: 장현숙 0422 630 262

재정: 조성현 0433 447 483

감사: 장원순 0433 308 436

곽석근 0409 995 456 ⓒ 본 광고

8. 구운 소떡소떡에 양념을 골고루 바르고 깨를 뿌리면 완성된다.

오늘의 레시피 팁 라이스페이퍼를 사용할 때는 너무 오래 담가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물에 담그는 시간은 10~20초 정도가 적당하다. 라이스페이퍼가 부드러워지면 소시지와 떡을 쉽게 감쌀 수 있 다. 만약 너무 많이 불었다면, 물기를 가볍게 빼고 사용하자.

소시지와 떡을 감쌀 때, 라이스페이퍼를 너무 꽉 감지 않도록 하고, 구울 때 터지지 않도록 살짝 여유를 두고 감아야 한다. 양념장은 물을 조금씩 추가하면서 농도를 맞추면, 소떡소떡 에 잘 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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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첨족 | 畫蛇添足

by 붕어만세 / 브런치

아빠가 들려주는 사자성어 이야기

뱀(蛇) 그림(畫)에 발(足)을 더하다(添).

뱀에 발까지 더했으니 더 좋

아졌다는 의미인가? 싶을 수

도 있지만, 없어야 할 것을 덧

붙이거나, 필요 이상으로 일 을 크게 벌여 망치는 것을 화

사첨족이라고 합니다.

흔히 두 글자로 줄여 사족(蛇 足)이라고 하지요.

어느 날, 한 무리의 하인들에 게 술 한잔이 생겼습니다. 그

런데 술은 적고 입은 여럿이 다 보니, 나누기가 쉽지 않습 니다. 궁리 끝에 뱀 그림 그리

기 내기를 했는데, 가장 먼저

완성한 하인이 시간이 남는다

며 뱀 그림(畫蛇)에 발까지 그

려(添足) 넣었습니다.

그러자 두 번째로 완성한 하

인이 ‘뱀에는 발이 없다’며 술

을 냉큼 마셔 버렸다는 이야

기에서 나온 고사가 사족입 니다.

에헴. 잘난 척을 위한

한 걸음 더..

초회왕은 재상 소양에게 군대

를 주어 위나라를 치게 합니다.

소양은 선대 왕인 초위왕 시

절부터, 위나라를 치는 데 큰 공을 세운 명신입니다.

소양은 먼저 위나라의 성 8개

를 친 뒤, 이번에는 제나라를

치려 했습니다.

이 소식에 크게 놀란 제나라

왕은 소양에게 조용히 사자를

사족. 사족이니까 발이 네 개.

보내, 제나라 공격을 포기하 도록 설득합니다.

사자가 소양에게 물었습니다.

"초나라에서는 장수를 죽이 고 적을 깨트리면 어떤 벼슬 과 작위를 받게 됩니까?"

"벼슬은 상주국(上柱國)이 되고, 작위는 상집규(上執 珪)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상주국보다 더 높 은 벼슬은 무엇입니까?"

"오직 영윤만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영윤은 귀한 벼슬이라, 절대로 두 명 의 영윤을 두지는 않습니다."

넉넉하게 밑밥을 풀어놓은 사 자는 소양에게 "화사첨족"에 관한 우화를 들려준 뒤, 다시 말을 이었습니다.

"위나라의 8개 성을 쳤으나 초나라의 군대는 큰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제나라는 더욱 초나라 군대를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두려워합니다. 공은 이것만 으로도 이미 충분한 공적을 쌓은 것입니다.

여기에 공적을 더 쌓으려는 것은 마치

좋은 연습과 나쁜 연습

by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여러분께는 싸이클론 피해가

없었기를 바랍니다.

연습이 ‘좋다 나쁘다’ 라고 말하기는 조금 어

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좋은 연습

이 있다는 것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죠. 공부

잘하는 사람이 말하는 공부하는 방법이 있듯

이 연습에도 방법이 있습니다.

‘만 번의 법칙’ 이라고 하죠. 어떤 동작이든지

상관없이 만 번을 반복한다면 자신의 동작

으로 자리 잡힌다는 법칙입니다. 그만큼 한

가지를 반복해서 파고 들면 안될 것이 없다

고 할 수도 있죠. 그런데 이 만 번의 법칙이

잘못된 동작에 적용이 된다면 어떨까요? 굳

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만 번의 동작을 올바른 동작으로 하기 위해

서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 어떨

까요? 레슨비를 내던, 친한 친구에게 고마움

의 표시로 밥을 사주던, 어떤 방식으로든지

비용이 쓰입니다. 그렇다면 혼자서 만 번의

동작을 성공적으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까요? 바로 레슨 시간을 잘 이용하는 것이죠.

레슨 시간 동안 배우는 내용을 잘 이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하지만 골프 용어, 동

작을 설명할 때 사용되는 개인적인 표현 등등

이 때로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때로는 머리 속이 하얗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두번째로 중요한 것에 집중합니다. 어떻게 훈 련을 해서 바꿀것인가. 바로 훈련 동작을 정확 하게 숙지합니다. 이 방법은 비록 동작에 대한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느낌을 기억하기 때문 에 혼자서 훈련을 할 때 중요합니다. 각각의 신체 부분에 어떤 느낌이 남았는지, 나의 눈에 보이는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전체적인 흐름 의 템포는 어떤지 등등을 코치와 함께 반복해 서 들어갑니다. 이때 공을 많이 쳐보는 것보다 는 정확한 동작을 기억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 때 배운 동작을 혼자 연습하면서 만 번을 해 보는 것이 목표가 되는 것이죠. 물론 며칠만에 만 번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꼭 만 번을 하지 못하지만 그만큼 많은 횟수를 연습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공을 한번 쳐 보는 것보다 여러 번 쳐보는 것 이 더 좋은 연습입니다. 여러 번을 그냥 쳐 보 는 것보다 같은 방법을 연속으로

사족은

자꾸 배가 나와서

DANANG

Marriott Resort & Spa, Non Nuoc Beach Villas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논 누옥 비치 빌라

다낭으로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당신에게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논 누옥 비치 빌라’는 다낭의 바다를 따라 자리한 ‘오션 프런트 풀빌라 리조트’다. 다낭국 제공항에서 차로 25분밖에 걸리지 않아 이동이 매우 편리하 다.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투숙객의 35%는 한국 여행객, 주 로 가족 단위로 찾는다고 한다.

우선 룸 선택지가 다양하다. 2베드룸부터 4베드룸까지 다양 한 크기의 객실을 갖춘 122개의 빌라가 열대 정원 사이사이 자리한다. 가장 작은 빌라가 328m2(99평, 5명까지 수용), 가 장 큰 빌라는 425m2(128평, 9명까지 수용)에 달한다. 화이 트 톤과 목재 톤을 적절히 섞은 인테리어는 신고전주의풍 이라고 했다. 인테리어 잡지에 등장하는 미국 상류층 가정 집의 분위기랄까?

나는 방에서 정원이 보이는 4베드룸 빌라에 머물었다. 거실 유리문을 열고 정원으로 나가면 울창한 야자수 사이로 비 밀스레 자리한 전용 수영장이 반짝거린

국의 인기 요리를 두루 맛볼 수 있다. ‘그레이트 룸(Great Room)’은 휴식이나 회의, 업무를 위한 공간이면서 간단한 스낵과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고 ‘트라이탄 레스 토랑(Triton Restaurant)’은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 는 조식 레스토랑이다. 뷰와 맛을 모두 즐기려면 ‘몬순 레스 토랑(Monsoon Restaurant)’을 추천한다. 비치 하우스 2층 에 위치한 몬순 레스토랑에서는 인피티니 수영장과 바다를 한눈에 담으면서 좀 더 색다른 다이닝 경험을 할 수 있다. 여 기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시푸드 플래터다. 인근 바다에 서 잡은 로브스터, 조개, 새우, 굴, 농어, 오징어를 배부르게 즐길 수 있는 2인 해산물 메뉴가 5만원 대다. 가성비 끝판왕.

가족 여행객이 많은 만큼, 어린이를 위한 시설과 다양한 프 로그램도 갖췄다. 특히, M 패스포트(M Passport)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비치 댄스, 코코넛 잎 아트, 꽃 만들기 같은 액티비 티를 하나씩 수행할 때마다 마카롱, 아이스크림, 크레용, 컬 러링 키트, 거북이 인형을 선물로 주는 프로그램이다.

▶Editor’s Pick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하는 이유 이곳에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 있으니, 이른 아침 수평 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감상하는 일이다. 다낭은 베트남의 동쪽 해안을 바라보고 있기에 아주 또렷하고 환상적인 일출 을 볼 수 있다. 어두웠던 하늘이 분홍색에서 보라색, 주홍색 에서 빨간색으로 시시각각 변해 가는 풍경을 보면, 인상주의 화가들이 자연과 빛을 화폭에 담아내야만 했던 마음이 이해 가 되고도 남는다.

HOI AN

Renaissance Hoi An Resort & Spa

르네상스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

나만 알고 싶은 호이안의 여유

다. 목재 데크에 마련 된 선베드에 앉아 책

을 읽다 맥주를 들이 켜곤, 낮잠에 빠졌다.

다낭 메리어트 리조 트 & 스파, 논 누옥 비치 빌라에서는 현

지 식재료와 세계 각

다낭에서 차로 35분이면 호이안에 닿는다.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알려진 호이안 ‘끄어다이 해변(Cua Dai Beach)’에 자리한 이곳은 작년 가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이 빈펄 리조트를 인수해 리브랜딩한 ‘르네상스 호이안 리 조트 앤 스파’다.

스위트룸을

조트라면 당연히 갖춰야 할 첫 번째 덕목이 아닐까. 나는 4베

드룸 빌라 2층 방에 묵었다.

흔들리는 야자수 너머로 너른 바다가 펼쳐진다. 들리는 건

파도 소리와 새 소리뿐. 간혹 직원들이 잔디에 물 뿌리는 소

리까지도 상쾌했다. 1층으로 내려가 선베드에 누워 온몸으

로 맑은 공기를 흡수하고, 따사로운 햇살에 태닝을 하다가 넓은 잔디정원에서 프라이빗 BBQ 파티를 즐겼다.

프라이빗 BBQ 파티는 4명 이상이면 예약이 가능한데, 1인

당 약 5만원 대로 해산물과 각종 육류 등 메인 코스 5가지 를 포함해 14종의 요리와 디저트를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 다. 음식을 먹다가 그대로 프라이빗 풀에 발을 담그고 칵테 일을 홀짝이다가, 물 위에 벌러덩 누워 야자수 사이로 드러 나는 별천지에 감동했다. 일상에서 잊었던 여유와 행복감이

차올랐다.

조식도 매력적이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푸드 스튜디 오(Food Studio)’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라이브 스테이션 을 운영한다. 쌀국수와 반미, 스프링 롤 같은 익숙한 베트남

음식뿐 아니라 코코넛 커피도 무제한 맛볼 수 있다. 메뉴가 매일 바뀌는 한식 스테이션에서는 비빔밥이나 제육볶음, 김 치 등을 선보인다. 메인 셰프가 직접 집에서 담가 온다는 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베트남의 진(Gin)은 의외로 품질이 뛰어나고 맛이 좋다.

‘레이디 트리우(Lady Trieu)’라는 이름의 진은 3세기경 중국

우왕조 통치에 저항한 여전사 레이디 트리우에서 이름을 따 왔다. 레이디 트리우는 베트남의 지역 이름을 딴 시리즈인 메콩 델타 드라이진, 달랏 플라워밤 진, 호이안 스파이스 로

드 진, 사파 시트러스 티 진을 소량 생산한다.

‘르네상스 호이안 & 리조트’에서는 이 4가지 진과 함께 베

트남의 4개 지역에서 온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만나 볼 수 있다.

메콩 델타 지역의 까이랑 운하에 살았던 여성이 만든 ‘까이’ 랑 ‘구운 스프링롤’, 달랏의 ‘어린 소고기 구이’, 호이안 꼬롱섬 의 ‘해산물 구이’, 사파의 ‘검은 닭 요리’는 각각의 진과 완벽 한 궁합을 자랑한다.

르네상스 호이안 리조트 & 스파의 인피니티 풀의 크기는 1,344m2(406평)로, 호이안 끄어다이 해변에 자리한 리조트 중 가장 크고 긴 수영장으로 손꼽힌다.

수영장을 한 번 왕복하기만 해도 숨이 찰 정도로 넓으며, 깊 이는 약 1.2m. 수영을 마치고 선베드에 누워 하늘을 보니, 여 행이 별건가 싶다.

글·사진

차 이 나

월-금 10am-5pm | 토 11am-5pm | 일 Closed

월-금 10am-5pm | 토 11am-5pm | 일 Closed

NSW 올해의 젊은 여성상

NSW 주 올해의 젊은 여성상을 수상한 제시카 루웨 테오 박사(좌), 최종 후보로 진출한 한국계 김연재 박사(우) Source: Supplied / NSW Government

NSW 보건부의 연구하는 임상의사(research clinician) 한인 동포 김연재(Yeon Jae Kim) 박사가 2025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올해의 젊은 여성상(NSW Young Woman of the Year) 최종 후보로 진출했지만 아쉽게 수상은 불발됐습 니다. NSW 주는 매년 국제 여성의 날을 기해 총 5개의 카테고리의 올해의 여성 상을 발표합니다. 이 가운데 올해의 젊은 여성상은 매년 16세에서 30세 사이 자 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취와 잠재력을 보여준 여성을 선정합니다.

2025 올해의 젊은 여성상은 김 박사와 같이 최종 후보가 된 젊은 호주인들의 뉴 스 소비 방식을 변화시키는 소셜미디어 기반 뉴스 아웃렛 ‘The Daily Aus’를 창 립한 자라 세이들러(Zara Seidler)씨를 제치고 가정 폭력 방지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드니 로열 프린스 알프레드, RPA 병원의 산부인과 전문의 제시 카 루웨 테오(Jessica Luwe Teo) 박사에게 돌아갔습니다. 테오 박사는 2023년 처칠 팰로우십(Churchill Fellowship)의 영예를 안은 바 있으며 처칠 팰로우십 은 각자의 열정 분야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프로 그램입니다.

지금까지 처칠 페로우십 30세 이하의 여성 수혜자는 단 두 명으로 그중 한 명이 테오 박사입니다. 테오 박사는 작년 혼스비 쿠링가이 여성 피난처를 위해 1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모금하는 일에 앞장섰으며 NSW 주 공공의료 시스템의 변화 를 목표로 임신 초기 클리닉에서 가정 폭력 검사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2025 올해의 젊은 여성상 최종 후보에 진출한 한국계 김연재 박사는 14세에 고등학교 를 졸업하고 2016년 의학과학 학사(Bachelor of Medical Science) 학위를 우등 (Honours)으로 취득한 뒤, 2021년 박사(PhD) 학위와 2022년 의학박사(MD) 학 위를 동시에 취득하며 25세에 의사가 되는 모든 학업을 마친 인재입니다. 출처 : SBS뉴스

qldkoreanlife.com.au qldkoreanlife

밤사이 브리즈번 동부 입스위치에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화요일 아침 기상청은 브레머 강과 워릴 크릭을 따라 홍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 니다. 입스위치는 월요일 자정 무렵 홍수 수위인 11.7미터 바로 아래인 11.47미 터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월요일 브리즈번 서부 록키어 밸리와 선샤인 코스트 북부 허벨이 베이가 침수되며 홍수 피해도 커졌습니다.

테레사 하딩 브리즈번 시장은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집과 사업체가 침 수된 곳이 많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도 상황이 자칫 더 나빠졌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요일에도 홍수 피해 지역에 열대성 저기압을 동반한 폭우와 뇌우 폭풍우가 예상됩니다.

1,800여 명이 홍수로 고립됐던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지역의 경우 월요일 상당수 지역에서 대피 명령이 해제돼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보건 당국은 화학물질, 산업 폐기물, 뱀, 날카로운 물체,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박테

리아 질병이 우려된다며 홍수가 난 물에 들어가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출처 : SBS뉴스

차이나타운섹션 3월 이벤트

Children’s Bike Skills (Pimpama)

부모 또는 보호자를 동반한 6세 이상 어린이를 위한 Children’s Bike Skills

워크샵은 자신감과 통제력을 키울 수 있는 완벽한 방법입니다.

전문가의 지도와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자녀는 기본적인 자전거 제어 기술과

교통량이 적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자녀의 자전거와 헬멧을 지참하고 야외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세요!

한 세션당 최대 참가 인원은 10명입니다. 우천/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한

장소 및 변경 사항에 대한 업데이트를 받으려면 휴대폰 번호를 등록해 주세요.

참고: 이 워크샵은 보조바퀴 없이 자신 있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6세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합니다.

사전 예약을 원하시면 아래 QR 코드를 스캔하세요.

필라테스

는 여자들의 운동이다?

필라테스는 여자의 운동이 다?

필라테스를 배운 지 햇수로

5년째다. 21년, 22년, 23년, 24년, 25년.

나도 처음 필라테스를 등록

할 때, 두려웠다. 필라테스

가 여자들이 배우는 운동이

라는 인식이 넓리 퍼져, 오

히려 남자가 배운다면 이상

하게들 쳐다볼 것 같았다.

그리고 여자들을 위한 운동

으로 그 강도가 약할 것 같 았다. 과연 운동이 되겠어?

라는 걱정이 앞섰다.

내 걱정의 공통점은 바로 '

필라테스는 여자들의 운동'

이라는 선입견이었다. 하지

만 막상 배워보니 필라테스

라는 운동에 대한 오해였음

을 깨닫게 되었다.

조셉 필라테스가 쓴 '필라 테스 바이블(Pilates Bible)'

을 보면 필라테스는 조셉 필라테스(Joseph Pilates, 1883~1967)가 창시한 운동 이다. 필라테스 생전에는 컨 트롤로지(Contrology)로

불렸다. 그러다가 필라테스

사후 제자들이 필라테스를

기리며 운동명을 필라테스 로 바꿨다.

필라테스가 추구하던 운동

자체가 재활의 성격이 강했

다. 그래서 뉴욕의 무용수

들이 필라테스에게 운동을

배웠다. 그래서 필라테스 사

후 그의 후계자로 제자 중에

무용수가 선정되었고, 무용

수들을 중심으로 필라테스

운동을 전파되었다. 결국,

필라테스는 남자가 고안한

운동이지만, 여자 제자인 무

용수가 후게자가 되어 운동

을 전파하면서 여자들의 운

동이라는 고정관념이 형성

되었다. 남자가 고안한 여자

들의 운동? 뭔가 안 맞는다.

그렇다면 필라테스를 왜 본

인이 고안한 운동을 '컨트 롤로지'로 불렀을까?

내 몸을 제대로 다룬다는 의

미로 컨트롤로지로 지었다.

내 몸을 제대로 사용해야 올

바른 자세도 만들어진다. 자

세가 올바르면 병도 없다.

그런 의미에서 필라테스가

체형 교정을 통한 재활 효과

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

실제로 필라테스를 배우면

서 힘들어서 멘털이 탈탈 털

린 기억이 있다. 기억을 더

듬어보면 나에게는 런지 자

세가 그렇게 쥐약이었다. 그

래서 런지 자세를 할 때마다

겁이 난다. 초창기 그룹수업

을 들으면 나 말고도 남자 회

원들이 간혹 들어올 때가 있

다. 그들 역시 헉헉 거리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이

운동은 남녀를 가리는 운동

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5년 동안 필라테스를 배우

면서 가장 많이 변한 것은

무엇일까? 처음엔 그 효과

를 느끼기 쉽지 않다. 하지

만 5년 전의 나와 비교해 보 면, 큰 변화들이 있었다.

우선, 자세가 바뀌었다.

매번 수업을 들으면서 등을

세워서 앉는 게 좋은 자세

라고 들었지만, 이미 내 몸

은 의자 등받이에 비스듬히

기대앉는 자세에 익숙해졌

다. 아니 그 자세가 편했다.

오히려 상체를 세우고 앉으

려고 하니 괜히 힘이 더 들

고 불편했다. 그런데 이 글

을 쓰고 있는 지금은 등받이

에서 상체를 떼고, 등을 곧

추 세워서 앉아있다. 그리

고 최근에 지적받은 대로 쇄

골뼈를 뒤로 넘겨 등을 세운

자세로 앉아있다. 어느덧 이

자세가 편하다. 그리고 상체

를 세움으로써 복근에 힘이

들어가 앉아서도 운동을 하

는 기분이다.

그리고 이제는 짝다리로 서 지 않는다. 항상 서서 이야 기할 때면 나도 모르게 양

발을 어깨너비로 벌려 꼿꼿 하게 서있다. 항상 양발에 같은 압력을 주고 서있게 되 었다.

그에 따른 자세 교정 효과도 있었다.

났던 적이 있다.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그 후 피곤하면 오른쪽 날개뼈 주변 근육이 땅기곤 했다. 묘하게 기분 나쁜 느낌이었다. 하지만 필

라테스를 배우고 나서 그 위 화감이 어느새 사라졌다.

또 다른 효과는 내 몸에 대 한 감각이 예민해졌다.

필라테스를 배우면 종종 강

사들이 평소에 쓰지 않는 여

러 가지 근육을 쓰도록 큐잉

을 해준다. 처음에는 느낌

이 잘 안 오지만, 조금씩 따 라 하다 보면 어느새 근육의

움직임이 익숙해졌다. 운동

을 배우기 전에는 팔과 다리

등 동작이 큰 자세를 쓸 때

사용하는 근육들의 움직임

만 익숙했다. 지금은 복근, 날개뼈 등 동작을 만들면서

코어 근육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그렇게 코어의 힘이 단련되

니 다른 운동도 수월해졌

다. 필라테스를 배웠기 때

문에 달리기를 시작할 수 있

었다. 확실히 코어를 써서

운동을 하는 것과 아무 생각

없이 쓰는 것은 다르다. 예

전에는 달리면 바로 다리부

터 힘들었다면, 필라테스를

배우고 처음 달렸을 때는 코

어가 단련되어서 하체에 대

한 부담이 적어져서 편하게

달릴 수 있었다. 그래서 달

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달리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일산 모임(Moim)

필라테스의 LS 원장님으로

부터 운동에 대한 많은 것

을 배웠다. 필라테스가 아니

더라도 다른 운동을 하는 방

기억에

속도를 내 의지로 속도를

앉거나, 하프

트로 앉은 자세에서 골반을 뒤로 빼면서 살짝 들면 내 힘 으로 중력에 버티면서 운동 을 하는 것이다. 달릴 때도 마찬가지다. 다리 를 들어 땅에 발이 닿는 과정 이서 중력에 다리를 맡겨 바 닥에 툭툭 떨어진다. 충격을 고스란히 다리가 받게 된다. 하지만 발이 땅에 닿기 전까 지 미세하게 내가 조절해서 땅을 딛는다면 그 충격은 적 어지지 않을까?

미묘한 동작이지만 중력에 의지하지

가로 열쇠

1.다 자란 씩씩한 남자

2.세상의 온갖 고생과 어려움을 다 겪었음

5.말과 소

7.실수가 없도록 말이나 행동에 마음을 씀

9.실제의 기능이나 기술

10.화강암이 풍화되어 생긴 흙

11.백성이 고을의 원을 부르던 말

12.나이가 위인 여자

13.문을 옆으로 밀어서 열고 닫는 방식

14.짚으로 꼬아 줄처럼 만든 것

15.두부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

17.권투에서, 선수의 팔길이

19.상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

20.우리나라 동쪽의 바다

세로 열쇠

1.타격의 달인. 영원한 3할 타자

3.형세나 세력이 한창 왕성한 시기

4.전투를 함께하는 동료

6.[비밀친구]란 뜻의 이태리어

8.산삼을 캐는 것이 직업인 사람

9.거짓 없이 사실대로 다 말함

11.겉으로는 비슷하나 속은 완전히 다름

12.둘레의 가 부분

13.낚시 끝에 꿰는 물고기의 먹이

14.신입생, 신출내기

16.대륙에 둘러싸인 바다

스도쿠 SUDDOKU

18.치료하여 병을 낫게 함 낱말퍼즐

골드코스트장로교회

28. 이 일은 요한이 세례 베풀

던 곳 요단 강 건너편 베다니에

서 일어난 일이니라

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 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0.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

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

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

리킴이라.

지금은 사순절 첫 주간을 보

내고 있습니다. 지난 3월5일

부터 재의수요일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0일 부활주일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을 사순절

이라고 부릅니다. 사순절은 다

가올 부활절을 각자가 회개하

고, 금식하며, 준비하는 시간

입니다. 또 자신의 신앙을 돌

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새 신자의 세례를 위

해 금식하고 준비하는 기간의

출발점이었던 초대 교회의 사

순절은 점차 모든 그리스도인

이 참회하는 기간으로 바뀌었 습니다.

늘 해야되는 일이지만, 특별히

이 기간 동안에 그리스도인들

은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하고, 예수님의 제자로서

자신을 살피며 스스로의 지경

을 넓히고, 때로는 무언가를 절

제하거나 포기하면서 신앙의

성장을 위하여 힘쓰는 기간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몇 번에 걸쳐서는 예수님과 관

련된 신앙고백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하여 사순절 기 간 동안에 나의 신앙고백을 새

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사람은 세례요한입니다.

먼저, 세례요한은 이사야서 40 장 3절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 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 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 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에서 ‘광야에서 외치는 자’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또한, 누가복음 1장 36절과

57 80절의 세례 요한에 대한

출생에 관한 기록들을 살펴

보면 세례요한은 일반 서민의 신분이 아닙니다. 그는 당시

최상층 계급인 대제사장「사 가랴」의 아들로, 태어날 때부

터 명예와 부를 다 가지고 태

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러나 그는 명예와 부를 과감 히 버리고 광야로 들어가 살 게됩니다. 아울러 마가복음 1 장 2 8절의 ‘약대 털을 입고, 허

리에 가죽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야인으로 살았 습니다. 이에 세례요한에 대한 각 복음서의 공통적인 소개 이 름은 “광야에서 외치는 사람” 입니다.

왜 세례요한에게 “광야에서 외

치는 사람”이라는 별명이 붙

었을까요? 이는 그가 세상으로

부터 분리되었기 때문일 것입 니다. <광야>란 무엇인가요?

광야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히

브리 단어가 ‘미드바르’입니 다. 실제로 이스라엘에 가서보

면 광야는 척막하고, 생명을 찾 기에 어려운 땅으로 보입니다.

바람과 돌만이 존재하고 풀 한

포기 찾아보기 어려운 땅입니

다. 세상 사람들의 관점에서 본 다면 그곳은 <버려진 땅>입니 다. 그러나 하나님입장에서 본 다면, <하나님을 만나는 곳>입 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하나님 을 만났으며, 출애굽한 이스라 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 의 민족으로 무장을 하였습니 다.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 후 바로 예루세렘으로 가지 않고 광야에서 하나님과 교제하였

으며,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세례요한 또한 광야에서 하나

님과 교제하면서 예수님을 오

심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므 로 어떤 의미에서 매년 맞이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사순절

이란 광야의 시간입니다. 세상 의 모든 것들로부터 잠시 단절 되어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한 나의 신앙을 고백을 돌아보는 기간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오는 예수 님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증거 하였습니다.

“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 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 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그리고 세례후에 이렇게 고백 합니다. “34.내가 보고 그가 하 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 노라 하니라”

이것이 세례요한이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입니다.

그렇다면 “세상 죄를 지고 가 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란 고 백은 어떤 의미일까요?

저는 위 고백을 통해서 다음의 몇가지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가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할 구원자라는 것입니다.

죄는 영구불치병입니다. “로마 서 6장 23절에 죄의 삯은 사망 이요”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죄를 해결한 유일 한 구원자입니다.

두 번째로는 근본적으로 죄를 해결하는 능력자입니다. 과거 동물의 제사 때와 같이 단회 적인 해결이 아니라 십자가의 구속으로 인하여 근본적인 죄 를, 단번에, 영원히 해결한 것 입니다.

“히브리서 10장 10-12절에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 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 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퇴사 후에도 잘되는 분들의 공통점

'배운 게 도둑질'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의미로 쓰

이기는 하지만,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면 사람의 기술이나 경

험, 습관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이 속담을 직장에 적용해보겠습니다. 우리는 직장을 10~20

년 다니게 됩니다. 언젠가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의 길을 걸어

간다고 할 때, 내가 어떤 직장을 다녔고, 직장에서 무엇을 배웠

느냐는 생각보다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직장을 떠나는 순간이 있지요. 하지만, 직장을 떠난 이

후에도 삶이 바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삶은 계속 이어지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이후에 수십 년의 시간 동안 추가적인

사회 활동을 해야 합니다.

제가 살면서 만난 은퇴 이후에도 자신의 길을 찾은 사람들은

직장에서 자신이 배운 것을 잘 적용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1.

제가 친하게 지냈던 부장님은

영업일을 오래동안 하셨습니다.

일을 그만두고 이분이 찾으신 일은 병원 영업입니다. 일하시

던 분야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영업일이 그렇게 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분은 평소에 자신이 알던 안마기기 회사와

계약을 하고, 또한 자신이 알던 의사 분들에게 영업을 해서 병

원에 휴식 공간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인맥을 통해서 했지만 지금은 레퍼런스가 생기면서 하나의 사업 모

델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2

제가 친하게 지냈던 직장 내 연구원 한 분은 관련 분야로 나갔습니다.

해외의 안전 용품을 한국으로 수입해서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 하였습니다. 직장에서는 안전 용품의 인증을 받는 일을 오래 했었고, 새로 시작한 사업에서도 인증 일이 핵심이었습니다.

물론, 마케팅, 영업 등의 새로운 일을 배웠어야 했지만, 인증 일을 오래 했기에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데 아주 어렵지는 않 았을 것입니다.

3

제가 첫 번째 책을 냈던 출판사에는

정직원으로 일하는 직원보다 프리로 일하는 편집자가 많다고 합니다.

편집일을 하다보면 저자를 알게 되고, 편집 경험과 기술이 쌓

입니다. 이런 인맥, 경험, 기술을 통해서 나중에는 회사를 그

만두고도 여러 출판사와 저자들과 계약하면서 자유롭게 일하

는 형태의 업무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꼭 회사에 적을

두지 않아도 이런 형태의 업무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4

저는 외국계 대기업에서 영업과 마케팅 일을 16년 하였습니다.

지금은 작가와 컨텐츠 일을 하고 있습니다. 분야도 업무도 관 련이 없어보이지만, 되돌아보면 회사 일이 큰 도움이 되었습 니다. 회사에서 겪었던 수 많은 일들은 지금 제가 이런 글을 쓰 는데

산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 자산은 우리가 회사 이후에 직업을 선택하거나 평생을 살면서 사용할 수 있는 무 기가 됩니다.

그렇기에, 설령, 회사가 비전이 없다고 하더라도, 회사가 마음 에 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회사 일을 대충해서는 안됩니다. 회사에서 내가 하는 일과 경험이 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 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회사에 있는 시간동안 의무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 라, 이를 통해 나를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회사를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생각하는 사람과 일종의 학교 로 생각하는 사람의 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크게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직장에서 배울 것이 정말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직장을 옮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러나, 금전적인 보상이나 지위 등 을 떠나서 '내가 직장에서 무엇을 배우는가'도 직장 선택의 기 준이 되어야 합니다. (생각보다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 도 많습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회 사 일을 잘 하는 사람이 퇴사 후에도 성공을 하는 경우가 많습 니다. 일을 대충하거나 못하던 사람들이 퇴사 후에 성공을 하 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것이 하나의 태도를 의미하기도 하지 만, 결국 회사를 통해서 무엇을 배웠느냐, 못 배웠느냐의 차이

초기 관리가 중요한 기관지염

기관지염은 감기나 독감 증상과

구분이 어렵다. 주로 기침이 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과도 증

상이 비슷하다. ‘시간이 지나면 낫

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하면 안

된다. 기관지염 관련 키워드를 살

펴보며 다른 질병과 구분해보자.

기도와 폐로 구성되는 호흡기

호흡기는 우리 몸에서 숨을 들이

마시고 내쉬는 일에 관여하는 기

관이다. 우리가 사는 데 꼭 필요한

산소를 흡수하고 몸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하며, 공기가 드나드는 기도와 산

소, 이산화탄소 등의 가스 교환이

이루어지는 폐로 구성된다.

기도는 상기도와 하기도로 나누

는데, 비강, 비인두, 구인두를 거쳐

후두까지를 상기도라고 하고, 후

두 이하부터 가스 교환이 이뤄지

는 꽈리 모양의 폐포까지를 하기

도 라고 한다. 입과 코를 통해 들

어온 외부 공기는 기관지를 거쳐

폐포에 도달하며, 폐포에서 공기

중의 산소가 체내로 들어오고 체

내에서 생성된 이산화탄소가 배

출되는 가스 교환이 이루어진다.

호흡기 질환 대표 증상, 기침

기침은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다. 기침이 나타나는 원인

은 경미한 감기부터 기관지염, 폐

암까지 다양하므로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증상이다.

문진과 진찰 소견으로 원인이 쉽

게 발견되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

검사를 해도 원인이 분명하지 않

은 사례도 많다. 또한 기침의 원인

이 하나의 질환일 수도 있지만, 기

관지 천식과 후비루증후군이 같

이 있거나 기관지천식과 위식도

역류가 같이 있는 등 여러 질환

이 함께 원인이 돼 기침이 나오기

도 한다.

이때는 한 가지 질환만 치료해서

는 치료 효과가 좋지 않을 수 있으

므로 병원을 찾아 다양 한 검사를

받고 진단이 나온 후에 치료를 시

작하는 것이 좋다.

누구나 앓는 질병, 감기

감기는 평생 걸려보지 않은 사람

이 없을 정도로 무척 흔한 질병이

다. 주로 바이러스, 세균, 계절적

기후 등이 원인이 되어 코와 목 부

분을 포함한 상기도에 발생하는

감염 증상이다. 급성기관지염, 급

성인두염, 급성후두염, 독감 등과

증상이 비슷하다.

감기는 콧물과 코막힘이 계속되

면 구강으로 호흡하게 돼 목이 마

르고 붓는다. 편도에 염증이 생기

기도 하는데, 편도염이 생기면 고

열, 삼킴곤란, 호흡곤란 증상이 나

타날 수 있다. 보통 증상에 따라

약물 치료가 이뤄지고 수일 내 좋

아진다.

숨 쉬기 힘들고 가슴 답답한 천식

천식은 주로 알레르기 염증에 의 해 기관지가 반복적으로 좁아지

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기관 지가 좁아지면 숨이 차고 기침이

나며, 가슴에서 쌕쌕거리는 소리

가 들리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반복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살펴보

면 2020년 기준 환자 수는 92만

6,464명이다. 전 세계적으로 천식

환자 수는 3억 5,800만 명(2015년 기준)으로 추산한다.

천식의 치료제로는 흡입 약제와 경구 약제가 있고, 흡입 스테로이 드제 성분을 기본으로 하는 흡입

약제가 기관지에 직접 약이 전달

돼 적은 양으로도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없어 치료에 우선 사용

된다. 천식은 증상이 개선됐다고 하더라도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 로, 당뇨나 고혈압처럼 평생 꾸준

히 관리해야 한다.

흡연이 주요 원인인 만성기관지염

흡연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가 장 중요한 원인이다. 대다수 만 성기관지염 환자에게 흡연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폐기능 검 사, 흉부 X선 혹은 CT 검사로 다른

질환과 감별할 수 있고 혈액 검사, 심전도 검사, 폐확산능 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해 진단할 수 있다.

만성기관지염의 치료는 질환 정 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치료를 강 화하는 방식으로 조절하며 진행 한다. 주로 기관지 확장제, 진해거 담제 등을 사용하는 약물치료와 운동, 산소치료 등을 활용하는 비 약물 치료로 나눈다. 만성기관지 염의 진행을 막으려면 유발 요인 의 제거가 가장 중요한데, 흡연 중 이라면 금연해야 더 이상의 폐와 기도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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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럭키배 바둑대회 결과

1등 아마 5단 정승호

2등 아마 5단 홍원표

3등 아마 4단 오세진

매년 호주배, 퀸스랜드배, 골드코스트배, 한국 대사관배 등 바둑 대회가 열립니다. 바둑 애호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문의 오세진 0402 283 003

Bundall 한국 전통무용팀 아리랑

브리즈번에 위치한 퀸즈랜드 한국 전통무용팀 아리랑(QKTDA) 에서 한국무용 기초반을 새

롭게 모집합니다!

이번 기초반 강습은 총 4주 동안 진행되며, 한국무용의 기본자세, 호흡법, 디딤새 등을 체계

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무용을 처음 접하시거나, 기본기를 다지고 싶으신 분

들께 추천드립니다.

강습 기간: 3월 12일 ~ 4월 2일 (매주 수요일, 총 4회)

시간: 6:30 PM - 7:30 PM

퀸즐랜드주 한인회비

퀸즐랜드주 한인회는 많은 회원분들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회비: 1인 $20 / 4인 가족: $50 - Bank: NAB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 BSB: 084 255

- ACC: 77 348 7068

송금하실 때에는 레퍼런스란에 본인의

한글 이름을 영문으로 적어주세요

[ 2023년 상반기 한인회비 납부 ]

이선구 전 한인회장 가족 $50, 김은총, 김태

성, 최경식, 박세진, 설청우, 김진성, 김웅도, 김형남 한인회장 가족 $50, 김찬호, 고동주, 서정 가족 $50, 권정식 $40, 이종일 가족 $50

골드코스트 한인회비

여러분들께서 납부해 주시는 회비는 골 드코스트한인회의 운영과 교민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쓰여집니다.

- 회비: 1인 $20

- Bank: BOQ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 BSB: 124 022

- ACC: 21549471

입금시 영문 성함을 꼭 기재해 주세요.

[ 2024년 7월1일~2025년 6월 30일]

민광기&장희옥 $20, 김혜정 $20, 이경수 $20, 민창희 $20, 정정순 $20, 송정심 $20, 이은경 $20, 홍혜복 $85, 남순애 $20, 장베티 $20, 오세찬 $20, 최인숙 $20, 손남순 $20, 이광분 $20, 황호영&오은주 $40, 유한나&김상익 $20, 한승자&김창수 $50, 이순자 $50, 이현숙&이우남 $20, 채선미&박영종 $20, 이종희&강영부 $20, 천희진 $20, 김치은 $20, 김양구 $20, 김현영&강태홍 $20, 김화열 $50, 박연희 $20, 백관진 $100 전주한, 안계숙, 이재순, 이승만, 김경숙, 임종규, 이차임, 김교정, 배은실, 김영미

장소: 한인회관 1406C Beenleigh Road, Kuraby QLD 4112

비용: 총 $40 (회당 $10)

준비물: 긴 치마, 편한 신발, 바지

문의: 0433 360 014 (정선우)

신청링크: https://forms.gle/5ZgCSycHgrMvpNeTA

아리랑은 비영리단체로, 강습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회관 대여비 및 운영비로 사용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한국 민화 수강생 모집

한국 민화(K-Art) 수강생 모집합니다.

민화는 우리 고유의 정서와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한 실용적인 회화입니다.

민화 수업은 채색화의 정통기법을 심도있게 전달하는 실습 위주의 강의로 수강생들의 표 현력과 이해도를 높여줌과 동시에 초급, 중급,심화과정을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고 즐겁 게 수준별 맞춤 강의로 진행합니다.

지도자 Class / 취미 Class

우울증이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우리 K-Art 민화입니다.

취미/작가입문/전통모사/창작민화/성화/공모전 준비/전시회 준비/배접 무료수업 수강안내 : 매주 수요일, 토요일(직장인을 위한 토요 수강)

오전 10시 ~ 오후 1시 *원데이 클래스 (작품 완성)

재료준비가 안되신분은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최고급 수입 천연 재료로만 사용합니다*

수강문의 : 0447 333 844 / nhs5755@naver.com

사)한국민화협회, 한국전통민화협회, 한국민화센타 호주지부 (Wishart Studio)

정부 지원 의약품에 대한

최대 환자 부담금은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2030년까지 연금 수급자 및

카드 소지자의 경우, $7.70

•2025년에는 다른 모든

메디케어 카드 소지자의 경우, $31.60

사용 중인 의약품에 PBS가 적용되는지 확인하세요:

•약사나 의료 전문가에게 문의하세요.

•처방전에서 'PBS/RPBS'를 찾아보세요.

•pbs.gov.au/browse/medicine-listing을 접속하세요.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주시드니 총영사관-행정 02 9210 0218

주시드니 총영사관-민원 02 9210 0234

수 있습니다.

관련 문의는

간판/인쇄/디자인

Hansi Consulting (그래픽디자인) 0432 649 952

i-hub 0435 831 116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Sunny Creative 0412 840 533

건강식품/기념품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드림로드 양모, 한국이불 3209 5445

New Core 건강식품 3012 7886

SINI 건강 (써니뱅크점) 3344 7881

건축/인테리어/집수리

02 9252 4147

호주지회 0452 188 070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1800 811 811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72

성폭행 상담 3636 2414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마약 3236 2414

총영사관 홈페이지 www.koreasydney.net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호주 한국대사관 02 6270 4100

정보

문의 13 12 53 / 13 62 62 (사고)

텔스트라 문의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통역서비스 13 14 50

대한무역진흥공사 02 9299 1790

브리즈번 BRISBANE

토넵 - 주방욕실 가구 전문 0478 616 026

ARCHIONE Design Builders 0402 533 628

Beauty Home Blind 0408 011 021

Blue River Design & Construction 0478 709 032

Blue Whale Construction 0402 272 891, 0416 911 333

City Garage Doors

차고문 당일수리, 제작 0492 889 349

DL best 방범/방충 & 0421 924 789 알루미늄 도어/윈도우 설치

Dr 핸디맨 0478 833 415

Ezi Flow Plumbing and Gas 0416 911 444

G1 Painting 0450 959 010

Hanho Carpentry 0404 428 787

교민단체

골드코스트 한인회 0418 763 186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즐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즐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즐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즐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즐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즐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즐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퀸즐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즐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퀸즐랜드주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건축 설계

네모디자인스튜디오 Nemo Design Studio 0478 604 665

Elevation Architecture

명종현 건축사 0410 302 214

mih architect 황용연 건축사 0451 377 843

건설현장 자격증 학교

Simili Training Joseph Lee 0477 787 200 Ji Lee 0416 740 514

Kevin Simili 0416 740 516

결혼 주례

써니뱅크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i-Care 0433 494 281

골프레슨

원성욱 프로 레슨 0402 598 961

Simili Training (건설현장 자격증 정부승인) 0477 787 200,

Winny Family Care 0420 720 894

Happy Blinds 0481 711 500

Hi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Interior Kodi Design 0421 715 717

Victoria Park Golf Learning Centre

한국어 0451 899 874

교육/학원/개인교습

J Plus Building Inspections 0422 773 031

K Total Construction 0466 127 884

KIM’S HOUSING 0411 097 908

NEXUS PLUMBING 0459 999 754

나이스 블라인드 3133 8330, 0421 594 083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러블라인드 0411 097 908

백향건설 0434 763 843 / 0421 025 230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에벤에셀 인테리어 0421 438 424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욕실 누수 전문(욕실 리모델링, 타일, 방수) 0452 471 080

콘솔 블라인드 0408 288 789

OkayPainting 0430 889 559

One Stop Bath & Tiles

캠프힐점 07 3190 0086

470 Old Cleveland Rd, Camp Hill

살리스베리점 07 3034 1075 4/655 Toohey Rd, Salisbury

Simply Flooring 0413 725 738

ShowerSeal Plus (욕실 누수 전문) 0422 498 754

SNC BUILDER 0434 862 345

SUNSHINE 블라인드 0481 148 692

Total Cabinet 3299 1978

TOV Construction 0452 578 001

Vertex House Renovations 0403 420 467

WINDOW ART 3114 2145, 0490 537 244

WK Painting Services 0412 726 807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탑원 바이올린 0424 783 353

피아노 전공자쌤 0478 548 500

피아노/망고힐/시드니콘석사 장학생

세계대회1등 0433 309 331

호주 라인 댄스 0401 812 610

CS Education 0402 855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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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뱅크) 3423 2514

번역/통역

가영 NAATI 3급 번역공증 0410 672 485

나티공인 한영/영한 번역사 0431 232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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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호주 닷컴 온라인 번역공증 info@hojoo.com

JINO NAATI 통역서비스 0430 812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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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특허상표변리(호)사 040 433 5914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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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ㆍ 허성은 변호사 0425 030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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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사무실 (07) 3113 3790

ㆍ나윤제 대표변호사 0423 005 035 ㆍ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Littles 법무법인 ㆍ NSW 1800 000 119

ㆍ QLD 1800 082 082 ㆍ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 ㆍ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Rin Kim Law ㆍ 대표번호(유선) 07 3188 1737 ㆍ 김린 대표변호사 0404 871 986

0406 419 764

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김영규 변호사 07 3210 6489, 0411 624 779

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주광훈 변호사 0405 694 497

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진승희 변호사 0403 503 530

LinkOz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H & H Lawyers 02-9233-1411

ㆍ홍경일 대표변호사

ㆍ강현우 형사전문변호사 0487-192-566

ㆍ김진한 변호사(이민)

ㆍ김현태 변호사·상표변리사 보험/홈론/파이낸스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Focus Loan(오지훈) 0420 847 110

Hana Finance (알렉스) 0410 622 838 복지센터

AACA (All About Care Australia) 07 3133 0209 (Gemma) 0430 218 030 (Tasha) 0402 595 741

ONE DREAM COMMUNITY

홈케어패키지 1800 841 777

송금/환전

한국송금(구, 코원송금) 브리즈번 0474 373 007

한국송금 리드콤 0420 333 777

한국송금 이스트우드 0451 82 4949

무담보 소액대출(호주 어디서나) 0412 232 889

미래종합금융 1300 882 595

ANZ Jin Lee 0434 689 100

스포츠/체육관 7 10 3 10 0430 014 221 7 - 10 3 - 10 0430 014 221

AKLINKS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Bluedog 장유선 0423 323 356

CJ 부동산 0421 823 311

DBT Properties (디비티 부동산) 올리비아 0492 963 999

HD Property 황기철 0413 515 788

Harcourts Calamvale (홍성우) 0415 413 769

Ideal Realty Advisors (시드니) 02 8007 4989, 0414 088 089

KLOVER PROPERTY

Kay Lee 0421 007 147

Link Plus Realestate 이지영 0450 908 864

Onyx Property Management 0490 187 898

Raas Group 0420 486 651

Remax 부동산 써니뱅크 조권현 0452 65 88 78

YONG 부동산(오세진) 040 228 3003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상담/심리치료

ACC 상담센터 02 6255 4597

JR 가족.부부상담연구소(심리상담) 0434 487 433 브리즈번 명상센터 0466 211 405

DAVID SUNNYBANK

29 Padstow Rd, Eight Mile Plains QLD 4113

원 태권도 0430 295 881

Sunnybank 테니스클럽 0430 014 221

Sunnybank 당구장 0430 014 221

식당/카페

3 Sisters 3195 4481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마녹파크 0433 276 449

마루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미담 3344 5001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족발의 민족 0406 248 243

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3211 1212

여행/공항픽업

가나안 공항 픽업 0478 833 415

도움 투어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현대 투어 0432 140 083

HT 여행사 3003 1771

운송/택배/이사

가구소형이사 픽업서비스 0411 736 276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택배 1800 577 369 / 0478 095 205

카톡채널 : 와이즈택배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REDI REMOVALS 레디 이사 0401 171 946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ARE Solutions 에어컨, 냉장공조 0402 005 079

Airmazing 0451 104 439, 0430 189 603

COOL MY 에어컨디셔닝 0406 284 159

Fresh Cool 0401 627 853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SWIND 0451 994 144

TURBO 냉동 / 에어컨 / 컨설팅 0403 458 777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유통

웨스티마켓 0450 103 788

Milton Exchange (노브랜드 유통) 0438 545 007

Cordelia International (온리프라이스

제품외 유통) 0450 103 788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GLOBAL MATE 3221 8318 0451 281 841

HT 유학원 3003 1771

iBN유학 브리즈번 3211 0077

은행/금융/융자

커먼웰스뱅크 Westfield Mt Gravatt 송준석 Jason Song 0499 814 260

비자 이민 컨설팅 0410 672 485

김도형 이민법무사 0422 539 561

백승용 이민법무사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이정민 법무사 Select Australia 0430 592 230

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호주닷컴 02 9746 1452

의료/병원/한의원

극동 한의원 Far East Acupuncture 0402 527 717

라파 한의원 0452 563 365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양한방협진한의원(Feelgoodacupuncture) 0451 847 652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07 3423 0783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07 3344 6866 (해밀턴) 07 3741 2825

질미어 치과병원 3265 6010

AdelaideStreetMedicalCentre(Dr제이드 권) 07 2111 8681 / 0406 691 419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Dr. Seung-min Youn(윤승민) 정형외과 07 3278 2662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3210 2111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Growlife Medical Oxley (Dr Caleb Lee) 3073 5111

Hybrid Physio 3190 9747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The Dental Club 1300 165 768 Stafford | Caboolture | Bellmere | Griffin

의류/침구/옷수선

드림로드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0403 617 076

한복 대여점 이음 e-uum 04 2121 3656

OUR HANBOK 0423 378 055

자동차운전학원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올인원 전기(신축,레노) 0434 892 092

존 TV&안테나 0491 068 872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Aus Solar Group 0426 714 188

Kenny’s Antennas & Security 0423 329 301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

3743 / 0433 924 843

0433 030 053

0423 733 599

0403 252 609

0414 522 654

0433 475 658

장로교회 3423 1757

0416 124 440

침례교회 3398 9923 / 0413 019 400

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필그림지구촌교회 0411 50 9191 ㆍ 한인 재림교회 0450 457 790 ㆍ 화성 장로교회 3890 1116 / 0413 227 533

ㆍ Agape International church 3349 4168 천주교 ㆍ 브리즈번 한인천주교회 3369 3159 / 0413 016 031

불교

ㆍ 연꽃선원(한국 사찰) 0450 616 924 / 0413 805 236

ㆍ 브리즈번 정토법회 0438 536 221

푸드패키징

Kleen Hub 3191 3248

Q Pack 3219 5654

플러밍/가스

HIGH TECH PLUMBING & GAS 0431 409 844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NEXUS PLUMBING 0459 999 754

PK PLUMBING 0433 772 172

폐차/고철/고물

참 회계법인

3148 8887 심인섭 공인회계사 0432 493 032

안재웅 공인회계사 0420 518 253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정은 공인회계사 3210 0222

조현옥 회계사/세무사 0481 753 282

GOLD COAST

간판/인쇄/디자인

원불교

ㆍ 원불교 3219 1002

Metal Xchange | Cash for Cars 0410 140 500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꿈이 있는 교회 0421 480 870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33 9933 52

ozwrecker 0403 092 406

컴퓨터/POS/마케팅

Hansi Consulting (그래픽디자인) 0432 649 952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건강식품/기념품

스프링필드 침례교회 킹제임스성경 0469 859 983

호주 가정 상담 대학 0416 069 812

호주 기독교 대학 02 6255 4597

한마음 교회 0410 409 007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미트뱅크 3345 5113

토마스 정육점 (런콘점) 3423 1337

0422 700 969

0402 496 797

3345 9299

0430 047 548

Faith Church 써니뱅크

ㆍ 요한계시록 성경예언

ㆍ ilona 목사 0400 374 666 주방용품(상업용)

썬샤인 비즈 솔루션(스시머신, 주방용품) 0413 396 799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중고 가전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3133 1805

ㆍ Capalaba 3823 4165

ㆍ Mt Ommaney 3376 7445

ㆍ Browns Plains 3800 1013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AJ Digital 마케팅 0452 533 132

GGL 토탈 IT 솔루션 0422 395 706

Hansi Consulting (마케팅, 웹사이트제작) 0432 649 952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50 511 829

M4U 웹디자인 0434 417 93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핸드폰 수리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장수마을 0422 59 59 79

카사아울렛 5531 3155 건축/인테리어/집수리

청소/방역 원오프 문의

Jaetech 핸드폰 수리점 0404 932 988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판매) 3208 1333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A Plus Home Care 0448 226 179 (터마이트, 페스트컨트롤, 홈청소)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YOUNG PEST CONTROL 0413 518 918

회계사 Partner 07 3218 3924 / 0402 299 360

Email: sinjung.kwon@mazars.com.au

Address: Level 11, 307 Queen St Brisbane QLD 4000 forvismazars.com/au

barontax 바른회계법인

레삐헤어 5679 3943

신 헤어 스튜디오 0407 090 27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헤어(사우스포트) 5527 1990

케이살롱뷰티(사우스포트) 0421 187 046

FOREL Beauty & Spa 0413 753 087

Kausie Hair Salon (코지 헤어) 5531 2963

Meraki Hair 5592 0984

Hair COCO.GC 0413 662 699 / 5511 1892

The Hair 5528 6310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번역/통역

번역/통역 0438 151 525

JINO NAATI 통역서비스 0430 812

871 986

0406 419 764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상담/심리치료

식품점/편의점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유니마트 5608 9860

변호사 0411 624 779 김흥수

사랑방 카운셀링 0415 650 842

5592 1921

변호사 07 3195 4807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You and Me Finance 0468 429 180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부동산

스포츠/클럽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Golf Zero 0435 595 577 식당

하나로마트 Helenvale 0493 090 679

Southport Robina

해피마트 0401 337 458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Lotte 편의점 5591 2356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5531 0906

BB 두부 0406 541 572

안경원

골드코스트 한인안경원(EYEdear Optical) 0423 083 599

고기하우스 5591 7465

감성포차 Yacha 5660 9648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서문희 (Moon) Director

주거용/ 투자용 부동산 매매 골드코스트 부동산 임대관리 (3개월 무료) 하우스&랜드 패키지/오프더 플랜

M. 07 55 111 888 0478 110 290

E. moon@masterqldproperty.com.au W. www.masterqldproperty.com.au

두리분식 0413 965 268

대박집 5531 0374

불고기ya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룩스안경 언더우드 3195 1506/0412 253911

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운송/택배/이사

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Bluedog 장유선 0423 323 356

MASTER QLD PROPERTY 서문희 대표 07 55 111 888 / 0478 110 290

Onyx Property Management 0490 187 898

Ray White 이민정 0431 686 286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해피롤 5528 0588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Cafe 928 5679 6616

Cook & Beer 0402 99 66 94

Gal. B 5591 5141

Izakaya ichi 5564 0190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The Dak 0468 857 692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KPOST 우체국 택배 0422 59 59 7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택배 1800 577 369 / 0478 095 205

카톡채널 : 와이즈택배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유학원

마린 유학 5591 7070

5511 2077

Sweet Closet 0451 301 125 자동차운전교습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CLUB AUTO 이승엽 0421 707 771

BMW 골드코스트, 레이튼(한국어) 0478 220 828 카톡 GCBMWLY 골드코스트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

1 RWC. UBER COI. AC Regas

16 Industrial Ave, Molendinar 4214 0421 707 771 GCCEM www.GCCEM.com.au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TINT MASTER 0421 707 771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자동차 Key/열쇠/보안

겨울루팡의 황금열쇠&보안 0468 962 260

K locksmith 0449 949 343

청소/방역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PAULS Clean King 0425 233 118

RAPID CLEAN 청소용품 5572 2284 컴퓨터/POS/마케팅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AJ Digital 마케팅 0452 533 132

Hansi Consulting (마케팅, 웹사이트제작) 0432 649 952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Q Pack 3219 5654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The Bidet Shop 1800 243 387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0402 089 896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열방교회 0412 362 029

(장로교회)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0409 995 456

재림교회 0430 041 022

0433 609 191

0451 472 202

0412 194 829

0426 501 966

0423 932 742

0433 308 436

0421 579 026

0411 725 639

0424 514 113

0478 782 186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위니아트 0401 596 877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Hanami (Coolum Beach) 5471 7091

HIKARU

ㆍ Birtinya 0432 389 288

ㆍ Baringa 0432 389 288

ㆍ Kawana 0452 028 804

ㆍ Northshore 5406 9017

ㆍ Buderim 5476 6266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Currimundi) 5437 8208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식품점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의료/병원

Doctors@Maleny (닥터.노) 07 5413 8066 전기/전자/통신

(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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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릅니다!

법무법인 리틀즈는 의뢰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의뢰인과 함께 끝까지 싸워 이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백악관 대변인 “철강·알루미늄 수입품

25% 관세, 호주 제외 불가”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철

강·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호주가 면제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

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 수

입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 과하겠다며, 호주를 제외하 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 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캐롤라인 레빗 백악 관 대변인은 ABC와 나인 미 디어와의 인터뷰에서 호주가

미국 관세를 면제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 의 말을 전하며, 호주가 면제

를 받으려면 철강 제조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할 것을 고려해 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호주 정부의 오닐 장 관은 채널 세븐과의 인터뷰 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면제 를 추진하기 위해 가능한 모 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닐 장관은 “우리는 아직 이 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말콤 턴불 전 연방 총리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시드니

에서 발생한 반유대주의 사건

과 관련해 14명이 기소됐습니

다.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경찰은 지난 10일 11건의 동 시 수색 영장이 발부됐고 이 들이 65건의 범죄 혐의를 받 고 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18세 남성과 20세 남 성이 지난 1월 21일 마루브 라의 차일드케어 센터 방화 공격에 사용된 차량을 제공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 습니다.

40세와 30세의 또 다른 두 남 성은 마루브라의 주택과 학 교, 이스트가든스의 한 쇼핑 센터, 이스트레이크스의 주 택에 낙서를 한 혐의로 기소 됐습니다.

이 중 일부에게는 보석이 허 가됐고, 다른 피고인들은 오

늘 또는 추후 법정에 출두할 때까지 구금됩니다.

경찰의 펄 기동 타격대(Strike

전 대사는

Force Pearl)는 시드니 전역 의 잠재적인 반 유대 범죄를 수사하기 위해 지난 2024년 12월에 출범했습니다.

이들 전단반의 조사로 현재까 지 총 29명이 체포됐습니다.

시드니 전역에서 벌어진 여 러 차례의 반유대주의 공격 이 유대인 사회에 "공포를 불 러일으켰다"라고 크리스 민 스 뉴사우스웨일스 주 총리 가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 반유대주의 공

격이 국내외 조직범죄와 연

계된 개인들에 의해 조직되

고 악용되었다고 발표했습 니다.

호주 연방 경찰은 지난 1월 시 드니 북서부 두랄(Dural) 지

역에서 발견된 캐러밴에서 폭발물과 반유대주의 물질이

발견된 사건의 조사 결과 "조

작된 테러 음모"로 간주된다 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두랄의 캐러밴과 시 드니 동부에서 발생한 14건 의 다른 반유대주의 공격이 모두 조직화된 범죄 조직망 과 연결돼 있고 이들은 경찰 의 주의를 분산시키거나 검 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 라고 말했습니다.

민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피터 더튼 야당 대표는

자유당 연립이 정권을 잡게

되면 최대 3만 6,000명의 공

공부문 근로자를 해고하고

연간 60억 달러의 예산을 절 감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 니다.

자유당 연립이 공무원의 재 택근무를 중단시키겠다고 공

언하자 앤소니 알바니지 연 방 총리는 피터 더튼이 트럼 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을 따 라하고 있다며 그의 정책은 너무 게으르다고 비난했습 니다.

케이티 갤러거 공공서비스 부 장관 역시 자유당 연립 의 정책 플랫폼 대부분은 미 국을 따라 하는 것이라며, 재 택근무는 가족들이 가정 생

호주에 상륙한 열대성 사이

클론 알프레드가 내륙으로

이동하며 퀸즐랜드주 남동 부와 뉴사우스웨일스주 북

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습 니다. 이에 따라 35만 가구와 사업체가 정전 상태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브리즈번 시 내에는 24시간도 채 안 돼 267mm의 비가 내렸습니 다. 이는 브리즈번 연 평균 강수량의 ¼에 해당하는 양 입니다.

월요일 아침에는 입스위치, 로건, 시닉 림, 선샤인 코스 트, 브리즈번 시티, 모튼 베 이 카운슬 일대에 심각한

릴 크릭, 레이들리 크릭 주변 에 생명을 위협하는 갑작스 러운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 고 경고했습니다.

물가 주변에 사는 주민들에 게는 상황이 악화할 경우 고 지대로 즉시 대피하라는 지 시가 내려졌습니다. 데이비

드 크리사풀리 퀸즐랜드 주

총리는 정전 상태가 우려된 다며 약 2,000명의 근로자가 전기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리사풀리 주총리는 “비바 람이 부는 정말 힘든 날이었 고 전기를 다시

Land Rover Evoque

호주통계청이

Source: AAP / Dan Himbrechts 7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호주의 1인당 GDP가 12월 분기에 성장세로 돌아섰습니다.

호주통계청이 12월 분기에

호주의 국내총생산(GDP)이

0.6%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

다. 연간 성장률은 1.3%로 지

난해 말 호주의 경제 성장률이

눈에 띄게 상승한 것입니다.

직전 분기까지만 해도 호주 경

제는 1990년대 경기 침체 이

후 가장 느린 속도의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2월 분기의 1인당 GDP 역시 0.1% 증가하

며 7분기 연속 하락세를 마감

발표했습니다.

했습니다. 통계청의 캐서린 키넌 국장은 “12월 분기에 경제 전반에 걸

쳐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라며 “공공 분야와 민간 분야 의 지출과, 상품 및 서비스 수 출 증가세가 성장에 기여했 다”고 밝혔습니다.

앤드류 하우저 중앙은행 부총 재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 고 고용은 증가했다. 우리는 좁은 길에서 빠져나가고 있 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가계 지출 역시 12월 분기에 0.4% 증가했습 니다.

키넌 국장은 “사람들이 소매 판매 이벤트를 최대한 활용 하고 음악과 스포츠 이벤트를 즐기면서 숙박비 지출도 늘었 다”고 설명했습니다.

키넌 국장은 “12월 분기의 민

않겠다” 고 말했습니다. 기사 출처 : SBS뉴스

태즈매니아 연어 양식장에서

최근 몇 주 동안 박테리아에

오염된 연어가 대량으로 폐

기 처분된 것에 대해 동물 복

지 기관이 조사에 나섰습니

다. 이는 한 연어 회사가 살아

있는 연어를 폐기물 보관통

에 봉인하는 영상이 공개된

데 따른 것입니다.

이 영상은 환경 단체인 봅

브라운 파운데이션(Bob Brown Foundation)이 수

요일에 태즈매니아 남부

디엔트리카스토스 채널 (D'Entrecasteaux Channel)

에 위치한 휴온 아쿠아컬쳐 (Huon Aquaculture) 양식장

에서 촬영했습니다.

이 지역의 연어 양식장에서

는 최근 몇 주 동안 박테리아

성 질병이 발병하며 5,500톤

이 넘는 양식 연어가 폐기 처

분됐습니다. 폐기물 시설에 서 발견된 물고기 사체의 무

게는 연어업계의 연간 생산

량의 약 6%에 달합니다.

한편 움직이는 연어를 폐기

물 통에 봉인하는 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해당 회사에 대

한 동물 보호 단체 RSPCA 인

증을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

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휴

온 아쿠아컬쳐는 이 문제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약속

했으며, 촬영된 영상은 표준

운영 절차를 따른 행동이 아

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RSPCA 대변인은 "휴온의 영

상과 같이 살아 있거나, 아프

거나, 다친 어류를 비인도적 으로 다루는 것은 절대 용납 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난 했습니다. 승인 인증 기관인

RSPCA는 우선적으로 휴온에 영상 속 행위에 대한 추가 정 보를 요청한 상태이며 정보 를 바탕으로 절차에 따라 필 요한

호주의 성별 임금 격차에 대 한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이 1 달러를 벌 때 여성은 평균적 으로 78센트를 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1년 기준으로 합산하면 $28,425에 달합니다.

최근 직장 내 여성과 남성의 평균 소득을 추적하는 두 번 째 보고서가 발표된 것으로, 1만 개 이상의 민간 기업에 서 일하는 530만 명 이상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했습니 다.

성별 임금 격차는 남성과 여 성의 평균 소득 간 차이를 말

주의 21%만이 사실상 임금 격차가 해소됐다고 간주하는 목표 범위 내에 도달한 것으 로 보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동안 호주 기업의 절반이 넘는 56%가 성별 임금 격차 를 개선한 것으로 조사됐습 니다.

보고서는 성별 임금 격차가 전국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대 부분의 업계에서 이러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 문제에 관해 관심이 커진 것이 부분 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 했습니다.

직장 성평등청(WGEA)의 메 리 울드리지 최고 경영자는

시드니의 한 병원에서 촬영 된 반유대주의 영상 속 두 번 째 인물인 27세 남성이 경찰 에 체포됐습니다.

반유대주의 행위를 집중 단 속하는 NSW 경찰 태스크 포스 스트라이크 포스 펄 (Strike Force Pearl)은 화요 일 저녁 서덜랜드 역에서 아 메드 라시드 나디르를 체포 했습니다.

나디르는 유무선 상 위협과 괴롭힘 또는 폭언을 저지른 혐의와 함께 금지 약물을 소 지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 니다.

영상 속에 등장한 또다른 인 물인 26세 사라 아부 레브데 는 이미 온라인상 폭력 위 협을 포함한 여러 가지 혐 의로 기소되어 구금된 상태 입니다.

이 두 사람은 이스라엘 환자 를 치료하기를 거부하고 대 신 죽이겠다고 언급하는 영 상이 유포되며 알려졌으며, 이는 전국적인 비난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나디르는 조건부 보석이 승 인됐으며 3월 말에 법정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뱅스타운에 위치한 자택에

구급대원이 출동한 뒤 "복지 에 대한 우려"가 보고됨에 따라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습니다. 한편 아부 레브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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