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KOREAN LIFE - 14 FEB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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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DR JAME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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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JAN-PRO와 함께한 지 벌써 10년이 되어갑니다.

지난 시간 동안 매일매일이 쉽고 좋았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서로 이게 맞나 저게 맞나 다퉈보고 또 그보다 더 많이 서로 도와 일을 해왔습니다.

그렇게 일한 10년 세월을 놓고 보니, 벌써 그 사이에 저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바쁜 아빠지만 행복한 가정도 이루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준 제가 하는 이 일에 감사하며, 타 비즈니스에 비해 현저히 낮은 비용으로 시작한 JAN-PRO는 빠른 시일 내에 일을 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 청소 특성상 하루를 마치고 저녁시간에 아무 때고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보니,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고 낮 시간을 이용해 가족의 미래를 더 다양하게 그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JAN-PRO는 가장 큰 청소 회사는 아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Mark, Shinal, Angus, Tom 그리고 Chrissie 팀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 많이 성장했고 업무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경험을 공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기꺼이 수락했습니다

청소 경험이 없어도, 저녁시간 잠깐 이용해 운동 삼아 하는 세컨잡으로도 너무 좋기에

주위에 추천해 왔고,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일을 늘리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프랜차이즈 청소회사에 관심 있으시다면

JAN-PRO Mark(0413 600 899)와의 상담을 적극 추천합니다.

- David 권 Kwon -

나이트

여보, 우리 나이트 갈래? – 1화

“여보 우리 나이트 갈까?”

“좋지 근데 언제? 애들 쉴 때

주말에 가면 좋으려나?”

우린 남편의 말이 끝나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깔깔

깔 웃음부터 터져 나왔다. 왜

냐하면 현실에서 우리 상황은

희망이 없어 보이지만 기회만

된다면 우린 진짜나이트로 놀

러 갈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서로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 기에 당신도? 나도! 하는 마

음으로 말대신 웃음부터 터 져 나왔다.

2010년 6월 초여름.

성남에서 안산으로 이사를 간 지 몇 달이 지났다.

잠시 일을 쉬며 지내고 있던 6

월의 어느 날. 성남에서 2년간

같이 일했던 미용실 원장님께

전화가 왔다. 오랜만에 걸려

온 전화에 반갑게 받았다. 당

연히 안부 전화겠지 짐작하며

받았던 전화는 나를 깜짝 놀

라게 했다.

“여보세요? 원장님 안녕하 세요?”

“은정 씨 별일 없이 잘 지내 고 있지? 오늘 약속 있어?”

“아니요 그냥 집에서 쉬고

있어요”

“그래? 그럼 오늘 성남에서 나랑 좀 만나줄 수 있어?”

“그럼요 성남으로 갈 수 있죠. 그런데 무슨 일 있으세요?”

“남편이랑 싸웠어. 근데 집 에 가기가 싫어서 놀다 가려 고 나랑 나이트 안 갈래?”

“하하하하 나 나 나이트 요??? 네 좋아요”

우린 그렇게 약속을 하고 전

화를 끊었다.

없는데 나이트라니 참 생경하 고 놀라웠다. 아무튼 나는 오 랜만에 한껏 치장을 하고 성 남으로 향했다.

원장님과 오랜만에 만났고 둘

은 일단 카페에 갔다.

보통은 술 한잔을 하고 얼추 기분이 좋아지고 나서 나이

트에 놀러 가지만 우리는 카

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며 원장님이 갑

자기 나이트를 가려는 이유를 듣고 있었다.

원장님의 사연은 이랬다.

원장님은 남편이 몰래 돈문제 를 일으켰고 그 사실을 알게 되어 굉장히 배신감과 화가 났다고 했다.

그래서 남편이랑 다툼을 했고 남편이 너무 미워 집에는 가 기 싫고 뭔가 복수를 하고 싶 다고 했다.

원장님도 믿음생활을 하기 전 에는 한가닥 놀아보시던 분이

라 그냥 오늘 하루는 모든 걸 내려놓고 내가 아닌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까? 분위기를 살펴보니 정말 나이 지긋하신 분들부터 젊 어야 원장님 나이대 보다 조 금

되었는데, 그래 도 내쪽보다는 맞은편 남자 스타일이 썩 괜찮아 보여서 아쉬움도 살짝 있었다.

내가 원장님의 전화를 받고 굉장히 놀란 이유는 첫째, 나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이해 해 줄 수 없을 거 같고 그때 생

각난 사람이 은정 씨라고 했

다. 나는 내가 생각났다 하니

를 교회로 전도한 분이 원장님 이다. 그런 분이 밤에 유흥업 소를 가자하니 놀랄 수밖에...

둘째, 나와는 나이차이가 16 살이 난다. (그런데 16살 차이 가 무색할 만큼 우리는 생각

과 대화가 정말 잘 통했다. 함

께 일할 때 정말 재미있었다.)

셋째, 나이트를 가는 목적부

터 명확했다. (나이트를 가는

이유는 부킹이었다.)

나야 그땐 신앙심이 깊었던

것도 아니고 노는 것도 좋아 했다. 또 솔로였고 특별히 마

음에 찔릴 일은 없었지만 원

장님은 나를 전도할 만큼 신

앙이 깊은 줄 알고 있었고 남

편이 있는데 이유가 부킹이라

니…

아무리 남편이랑 싸웠다고 해

도 그렇지. 우리가 16살이라

는 나이차이를 넘어서 세대

차이를 극복한 사이라고 해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원장님과 2년을 함께

하면서 카페 한번 가본 적이

고맙기도 했고 양심에 찔리기 도 했지만 에라 모르겠다 하 고 말았다.

원장님은 양심상 그래도 남 편이 있으니 늦게 까지 놀 수

는 없고 귀가시간을 새벽 2시

로 정했다. (새벽 2 시도 매우

늦은 시간 아닌가? 하는 의문

이 들었지만 말이다.) 부킹한

남자들이 정말 이상한 사람

들 아니고 어지간하게 생긴

사람들이라면 (우리의 외모는

왜 비교하지 않은 걸까? ) 그냥

같이 놀다가 헤어지자는 우리

만의 약속을 했다.

나는 상관없으니 원장님이 맘

에 들면 나에게 사인을 주시

라고 했다. 그러면 나는 분위 기 맞춰 하루 같이 시간을 보

내주겠다고 계획을 짜며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눈 뒤, 나이트

오픈 시간에 맞춰 젊은 이들

이 찾지 않는 원장님 나이대 에 맞게 중년의 관광나이트를 찾아갔다.

들어간 지 한 10 분이나 됐을

역시나 원장님도 싫지 않은 눈치였고 우리는 눈으로 사인 을 주고받은 뒤 이 사람들과 오늘하루 같이 놀아야겠다 마 음을 정하게 되었다.

내 옆에 남자는 참 뻔한 멘트 를 하며 말을 걸기 시작했다. "어떻게 오셨어요?"

'아니 나이트에 어떻게 와. 놀 러 왔지 여자끼리 남자끼리 왔으면 목적이 비슷한 거 아 닌가? 뭔 그런 당연한 질문을 지루하게 물어봐. 스타일은 왜 이래 신발은 여름에 웬 워 커를 신었어. 나이트 온다고 꾸미고 온 건가? 아 구리다.'

속으로 구시렁거리며 나는 대 답했다. 매우 귀찮고

진료 시간

월-금 8:00am-6:00pm

토 8:00am-1:00pm

07 5580 4811

릴하고 있네' 속으로 연신 말

시키지 마라 하고 뽀루퉁 앉

아 있었다.

"보통 친구랑 놀러 왔다거나

뭐 그런 식으로 말하지 대놓

고 남자 꼬시러 왔다고 하는

대답은 잘 안 하잖아요. 그

래서 맘에 드는 남자 만났어 요? 못 찾았으면 힘들게 부

킹 다니지 말고 저희랑 같이

놀아요"

나는 원장님과 먼저 눈으로

사인을 주고받았기에 이미 마

음을 정했다.

"네 좋아요"

맞은편 원장님과 남자는 나

이트 안에 꽝꽝 울리는 음악

소리 때문에 잘 들리진 않아

도 자주 웃으며 재밌게 대화

중인 거처럼 보였다. 그 남자

도 옷 입은 스타일이며 대화

내용이 내 옆에 앉은 남자랑

친구사이라기엔 좀 많이 달

라 보였다.

나는 그쪽에 껴서 같이 웃고

떠들고 싶었다. 근데 내 옆에

남자는 자기가 누구 닮은 거

처럼 보이냐는 정말 식상한

질문을 또 하기 시작했다. 어

두컴컴해서 잘 안 보이는데 한 가지 분명한 건, 넙데데한

얼굴이 참 대단히 사각형으로

보였다.

그 말은 차마 할 수 없어서 대

답하기도 귀찮고 잘 모르겠다

고 했다. 무슨 자신감일까 갑

자기 주섬주섬 주머니에서 핸

드폰을 꺼내어 불빛을 자기

얼굴에 비춘다.

컴컴해서 안 보이는 거라며

자 불빛을 비춰 줄 테니 이

제 자기 얼굴을 자세히 보란

다... 하... 이 남자 진짜 내 스

타일 아니다... 자세히 보아도

그냥 사각형의 넙데데 한 얼

굴만 보일 뿐 특별한 건 없는 데 말이다.

어차피 내 스타일 따질 일 없 는 만남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람 질리게 할 줄이야...

급기야 핸드폰에 사진첩을 뒤

적거리며 자기 사진을 보여준 다. 어두워서 잘 안 보이니 자

신의 사진으로 본인의 얼굴을 확인하라고...

나는 매우 귀찮았다.

"네네네" 건성건성 대답했다.

재미없는 농담을 혼자만 깔깔

깔 웃으며 이야기했다.

"너무 재미없는데요?"

그 사람이 민망하든 말든 나

는 대놓고 재미없으니 그만

얘기하면 안 되냐고 했다.

"내일 되면 생각날 것이고,

어제 그 남자 꽤 재밌는 남자

였네 하실 거예요"

이 사람은 시종일관 자신감 넘

치는 참 매력 없는 사람이다.

나를 질려 나자빠지게 하는

사건이 하나 더 있었는데, 마

침 내가 화장실을 다녀오고

싶어졌을 때다.

그래서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

겠다 했더니, 와 진짜 왕느끼

함이 철철 넘치는 개콘의 왕

비호의 이름이 떠올랐다.

“은정 씨가 너무 예뻐서 화

장실 가는 길에 웨이터가 다

른데 데려갈지 몰라요. 제가 화장실까지 안전하게 모셔 다 드리겠습니다.”

우엑 미치겠다. 나는 그렇게

많은 나이트를 다녀봤어도 이

런 남자 처음 본다. 어디서 주

워듣고 공부하고 온 건가? 아

니 그냥 평범한 사람이 이렇 게 준비되어 있다고? 지루한 말솜씨에 이런 식상한 멘트

에 비호감 매너는 도대체 뭐 란 말인가…

나는 오늘 원장님을 위해서 대단히 희생하는 기분이 들었 다. 나중에 맛있는 거 사달라 고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나는 그 남자의 매우 느끼한 비호감 매너로 화장실 을 다녀왔다.

두 팔 벌려 만든 가드와 꽃게

처럼 옆으로 아장아장 걸어가 는 모양새로 보호하는 척 화 장실까지 안내했고 그 자리에 서 기다렸다가 나를 다시 테

이블까지 데려다 주었다.

와~ 세상 민망함과 쪽팔림은 나의 몫이었다. 이곳이 중년 의 관광 나이트여서 정말 다 행이었다. 젊은이들이 보면 도대체 저 남녀 뭐 하는 거야 하고 많이도 비웃음 당했을 거 같다.

지금도 그때의 우리 만남을 기억하며

“당신 그때 도대체 왜 그랬 어?? 진짜 비호감에 별로였 어~”

“그거 전부 나이트 모임 카 페에서 올린 글 보고 배워 간 거야~ 여자

우리는 나이트에 온 목적을 달성했으니 의견을 취합해 이

곳을 나가기로 했다. 우리 넷

은 가까운 술집으로 향했다.

나의 고난이 끝나려면 아직 한참 남았다.

이제 겨우 저녁 8시. 새벽 2시

른 사람인양 선을 그었다.

시끄러운 곳을 벗어나니 우리

는 자연스레 넷이 어우러져

재밌게 술자리를 이어갔다. 두 남자는 서로 짜고 왔는지 우리에게 서로를 추켜 세우느 라 정신이 없었다. 맞은편 남 자는 내 옆에 남자에게 몸이 좋다며 헬스를 10년을 한 몸 이라고 강조했다.

'뭐야? 뭐라고? 운동을 10년 한 몸이 이렇다고? 어깨가 흘러내리는데? 머리가 커서 그런가? 어깨가 너무 좁아 보이는구먼.. 겨우 팔에 알

노하우와

약속이고 뭐고 진짜로 당장 이 자리를 떠나 고 싶은

가 되려면 이 왕비호 매너남

통정도 보이네...' 속으로 이 사람들 왜 이렇게 허풍이 심해 내가 무슨 바본

과 6시간이나 함께해야 할 시 간이 더 남았다.

어쩌랴 난 이미 원장님과 약

속을 했으니...

밝은 곳으로 나와서 보니 생각

보다 넙데데한 얼굴 말고는 인 상이 선해 보였다. 그렇지만

줄 아나 콧방귀를 뀌고 있었다.

그러고 있는데 참 눈치코치 없는 이 남자 자기의 알통을 보여주며 만져 보라는 둥 가 슴을 들이밀었다.

근육이라곤 찾아볼 수 없고 민망한 젖꼭지만 도드라져 보 이기만 할 뿐 가슴 근육은 도 대체 어딨는지 내 눈이 이상 한 건지 알 수 없었다. 그러거 나 말거나 자신의 10년 헬스

여름 신상품 입고

알고 보니 (치. 매)

였어 이 남자 여보, 우리 나이트 갈래? – 3화

어라?

거참 신기한 일이네.

어제 그 이상한 남자가 자꾸

생각이 난다. 전화기가 자꾸

신경 쓰인다. 그 남자가 했던

말이 기억났다.

"내일 되면 생각날 것이고 어

제 그 남자 꽤 재밌는 남자였

네 하실 거예요"

진짜 자꾸 생각이 난다. 자기

얼굴을 자세히 보라며 핸드

폰 불빛을 본인 얼굴에 비추

던 일, 누구 닮았냐는 허세 쩌

는 재미없는 얘기… 세상 민

망하게 만들었던 화장실 가는

길 보디가드 놀이…

진짜 하루 지나고 나니 자꾸

생각이 나고 나도 모르게 피

식피식 웃음이 났다.

뭐 그런 사람이 다 있지?라고

생각한 웃음이지만, 어찌 됐

건 그 남자 말이 맞긴 한 거다.

어제 그 사람이 들이대는 속

도로 봐서는 오늘 전화가 올

거 같은데 도통 소식이 없다.

나는 받지 않을 생각으로 전

화번호를 줬는데 왜 기다리는

지 알 수 없지만 그 사람 전화

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고 그

남자는 당장이라도 전화할 기

세였는데 하루가 지나도 잠잠 하다.

내가 번호를 잘못 줬나?

내 번호를 저장 못했나?

아 머야 이은정! 왜 기다려~

됐어! 이상한 사람이랑 엮일

뻔했어 다행이라고 생각해.

하루 종일 이 생각 저 생각하

며 워커에 투명기타를 치던

모습, 한 손을 귀에 대고 다른

팔로 가드를 세워 고개를 도

리도리 해가며 화장실까지 데

려다 주던 일, 포장마차에서

소주 몇 잔 연거푸 마시고 금

세 취해 꾸벅꾸벅 졸던 그 장

면들이 생각날 때마다 나는

자꾸만 웃음이 났다.

나 그 사람 전화 기다리고 있 네. 맞네 나는 지금 그 넙데데

알통을 만든 그 남자 기다리

고 있는 게 맞아.

내가 도대체 왜 그러는지 곰 곰이 이유를 생각해 봤다. 아

니 내가 왜 이유까지 생각하 는 지경에 이르렀는지 모르지 만 아무튼 결론은 이랬다.

살면서 내 생전 그런 남자는 처음 봤다.

심지어 자기는 멋있어 보이려 는 행동들이 참 우스꽝스러운

지 모르고 나름의 허세와 허 풍을 겸비한 자아도취에 취해

자신감 뿜어 대는 그 꼴이 내 게 잊을 수 없는 강한 인상을 남겨줬다.

그리고 나이트에서 만나는 놈 들이 다 그렇지 뭐~ 하는 선입 견을 지워준 알고 보면 순진 하진 않지만 순수한 사람이었

다는 것을 발견했다.

근데 뭐 어쩌냐 나는 연락처

도 모르고 궁금해도 찾을 수

없는 남자는 연락이 없으니

잊어야지…

이래서 내 남편의 매력이 치.

매였던 건가? 알 수 없는 치명 적인 매력이 있던 거였어? 시

종일관 별로라고 내 스타일

아니라고 하는 동안 어느새

스며든 거였어??

나 이런 여자였니?? 이런 스

타일 좋아했나 봐~ 어머어머

웬일이니. 나는 그날 하루종

일 연락 없는 남편을 생각하

며 주접을 떨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나는 그동

안 평범한 삶도 아니었고 평 범한 사람들과 함께 하지 못

한 날이 많았는데 그날 내 남 편은 내가 살면서 만났던 세 상 가장 순수하고 해맑고 평 범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남편에게 하루사이 그렇게도 푹 빠졌나 보다. 그노매 치명적인 치매 에 풍덩하고 말이다.

이튿날도 역시 연락이 없다. 분명히 번호가 잘못된 게 틀 림없다. 그렇게 그토록 비호 감의 남자를 기다리고 있는 내가 나조차 우스워질 때쯤 나흘이 지났을 때였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울렸 다.

평소라면 무시했을 텐데 기 다리던 전화가 있던 터라, 나 는 침착하게 매우 호들갑스럽 지 않게 심호흡을 한 뒤, 최대 한 낮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 았다.

“여보세요~?”

“은정 씨? 나예요 찬호 송찬 호 기억하죠?”

그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비호감

철철 흐르던 알고 보면 치명 적 매력의 그 남자.

“아~ 네~ 알죠~”

기다린 척하지 말고 침착해.

도도해야 해. 최대한 한껏 도 도하란 말이야.

도도하긴 개뿔. 푼수 떼기 같 은 태생이 어디 가겠냐~

나는 참지 못하고 폭풍같이 떠들어 댔다.

왜 이제야 전화를 했냐 그날은

이건 뭐 속이 다 보이는 투명인간 같은 인간아.

아무튼 남편은 나흘 만에 연 락이 왔고 (이 사람 일부러 4 일 만에 연락했대요. 글쎄 그 것도 나름의 작전이었다는 데 알고 보니

돌싱이면 어때

여보, 우리 나이트 갈래? – 5화

by 이은정 / 브런치

나는 이 치명적인 매력의 남자

한테 풍덩 빠진 게 분명했다.

아주아주 풍덩 말이다.

나는 가난한 어린 시절부터

사랑도 물질도 늘 부족한 결

핍 속에 자랐다. 재혼가정의

부모 밑에서 먹고살기 위해

바빴던 엄마의 사랑도 보호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자랐다.

가난한 살림살이에 여자 아

이들이 하나쯤은 다들 갖고

있는 그 흔한 마루인형 한번

제대로 사달라고 해본 적이 없다.

대신에 나는 문방구에서 몇

백원짜리 종이인형을 사서 열

심히 가위로 오려서 갖고 놀

거나 친구들이 실컷 갖고 놀

다가 질려서 버리려고 하는 긴 머리가 다 헝클어진 인형 을 받아 머리를 빡빡 밀어서 갖고 놀았다.

구멍 난 양말로 바느질을 해

서 모자를 만들어 민둥 머리

에 모자를 씌워 갖고 놀았다.

이때 만들어진 결핍 속에 생

긴 성격 더하기 원래 타고난

성향까지 합쳐진 탓에 나는

내가 갖고 싶은 게 생기거나

있으면 아주 어떻게든 가져

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되

었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뭐

든지 간에 말이다.

(그래서 지금의 남편은 나의

이런 성격의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주는 폐해를 단단히

보고 살고 있다. 특히 경제관

념 없이 갖고 싶은 물건들을

계획 없이 일단 갖고 보자 하

는 성미 때문에 남편은 지금

하루하루 10년씩 늙어 가는

중이다. 그로 인해 일어나는

에피소드도 다음회에 다뤄보

기로 하기로 하고...)

나는 송찬호 이 남자 호감정

도가 아니라 내 남자로 만들

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두

번 만나고 이렇게 결정하기

도 쉽지 않은데 평범한 매력

이 나를 빠져들게 했다. 나는

늘 빠른 결정과 또 결정을 하

면 추진력도 빠르다.

이 성격도 참 장단점이 많다. (여기서 오는 단점도 오롯이 철저히 계산적이고 계획적 인 남편에겐 피로감 곱하기 1000으로 치명타를 주고 남 편에게 심한 내상을 입힌다.)

이제 내가 이 사람이 맘에 들 었고 만나고 싶어졌으니 나에 게 내숭은 없다. 분명한 목표 가 생겼으니 계획? 작전? 이런 건 모르겠다. 그냥 들이대는 거다. 하하하

아 참, 빼먹은 이야기가 있는 데 남편은 나이트에서 처음 만난 날 자기소개를 할 때 자 기는 한번 이혼을 했고 4살짜

리 아들이 있다고 했다. 지금 은 홀어머니와 함께 지내며

어머니가 아이를 돌봐 주신다 고 했다.

지금도 아들은 어머니께 맡기 고 친구랑 안양에서 성남까지 오로지 나이트를 목적으로 놀 러 왔다고 했다.

나는 그날 이 남자 참 재미도

없고 TMI 하다 생각했다. 뭘

그리 하루 만나서 놀고 말 사

람한테 구구절절이 이야기하

는지, 나는 하나도 관심 없거

든? 하고 대충 흘려 들었다.

근데 이제야 그때 이야기가

생각이 난 거다. 아 맞다! 아

들이 있다고 했지!! 그런데

전화가 올 때까지 내숭을 떨 면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나는 이미 마음을 정했기 때

문에 성격대로 하면 된다.

남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찬호 오빠?"

"네 은정 씨 웬일이에요?"

목소리가 떨떠름하다. 나름

최대한 밝게 받았는데 눈치가 100단인 나는 금세 알아차릴 수 있었다.

어제 내 꼴이 너무 그랬나? 머

리는 말리고 만날걸 그랬나? 잠깐 사이에 여러 가지 생각 이 스쳤다. 그래도 뭐 포기할

내가 아니지!

"웬일은 여~ 오빠 지금은 머 하세요? 그냥 심심해서 전 화해 봤어요. 어제는 잘 갔 어요?"

대화를 이어갔다.

나는 싫고 좋고 가 분명한 사

람인데, 남편은 다른 사람한 테 그렇게 단칼에 냉정하게 대하지 못하는 성격이다. 그

래서 분명 내 전화가 달갑지 않았는데도 바로 끊어 버리지 못하고 마지못해 통화를 이어 가고 있었다.

남편도 나와 통화를 하고 대화 를 하면서 보기와는 다르게 느 껴졌다고 한다.

남자 꼬시러 왔다는 말과는 다르게 순수한 면도 있고 대 화도 잘

똘 아이였다고.

아무튼 남편과 나는 남편의 출퇴근 시간 그리고 중간중 간 남편의 이동시간 등 틈만 나면 통화를 했고 점점 서로 를 알아가고 마음이 통하고 있었다.

뭐 어때? 나도 재혼가정에서

자랐는데 무슨 상관이야 당

장 결혼까지 생각할 건 아니

잖아? 일단 만나나 보자~~ 생

각했다.

남편은 수원에서 구로로 출퇴 근을 하고 1시간씩 걸린다고 했다. 나는 그 시간에 맞춰 전 화를 하기 시작했다. 점점 이 야기들을 하다 보니 남편도 말수가 늘었고 대화가 재미있 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신기했다. 안산에서

살고 있던 나는 그날 우연

히 성남으로 나이트를 갔다.

수원에 살던 남편도 그날 친 구랑 안양에서 약속이 있었

고 안양에 많고 많은 나이트

를 두고 성남까지 오다니 말 이다.

그리고 웨이터가 딱 너는 여

기 너는 저기 이렇게 자리까

지 정해서 앉혀서 만난 인연 이라니 말이다.

나는 갖가지 이유를 갖다 대 며 이건 만나야 해~~ 만나야

하는 인연인가 봐 하며 또 앞 서가는 주책바가지를 떨고 있 었다. 이제 남자가 전화를 해 줄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 었다.

나이트에서 만난 놈 치고는 참 괜찮은 사람 같았다. 멀쩡하 고 평범한 회사원에 홀어머

니가 하루종일 아이를 돌보 기 때문에 늘 퇴근 후 집으로

일찍 들어가는 성실함과 대화 속에 묻어나는 기본적인 사람

의 인성이나 느낌이 참 괜찮

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점점 내 마음에 자리 잡았다.

그리고 나는 말했다. "찬호 오빠 우리 데이트해요 ~ 맛있는 거 먹어요~ 술 한잔 할까요?"

"좋아요~ 안산에 맛집 있나 찾아볼게요. 퇴근 후에 만 나요~"

그렇게

첫 데이트에 똥쟁이 되다

여보, 우리 나이트 갈래? – 6화

by 이은정 / 브런치

저녁 약속을 한 뒤 남편은 퇴

근 후 우리의 첫 데이트를 위

해서 집 앞으로 나를 데리러 왔다.

남편은 어머님이 어린 아들

을 돌보고 있기 때문에 평일

엔 너무 늦은 시간 귀가를 할

수 없었다. 시간 절약을 위해

서 수원까지 멀지 않은 우리

동네에서 저녁을 함께 하기

로 했다. 내가 살고 있는 동

네에서 남편이 살고 있는 수

원까지는 20분 정도니 다른

곳으로 가지 않는 편이 최대

한 시간을 절약하는 좋은 방

법이었다.

나는 매콤한 게 먹고 싶었다.

우리 동네에 낙지볶음 유명한

맛집이 있었다. 나도 먹고 싶

었고 남편에게 맛집을 소개해

주고 싶기도 했다.

나는 지난번 젖은 파마머리, 반바지에 슬리퍼, 주근깨 덕

지덕지 얼굴의 이미지를 지

워보고자 최대한 꾸미되 아주

자연스럽게 꾸미고 나갔다.

집 앞에서 만나는데 또 너무

부담스럽지 않아 보이려고 나

에게 정말 어려운 그 중간 어 느 정도를 찾느라 힘들었다.

저녁 7시쯤 남편이 도착했다.

나는 남편에게 낙지 맛집을

소개해 준다며 미리 정해 놓

은 낙지집으로 안내했다.

낙지덮밥을 주문하고 소주

한 병을 시켰다. (지금은 술

을 전혀 먹지 않지만 이때까

지만 해도 나는 매일이 술꾼

이었다. 덕분에 남편도 나를

만나 이때 술을 정말 많이 먹 었다...)

매콤한 양념에 버무린 낙지가 부들부들하고 쫄깃한 게 정말

맛있었다. 소주안주로 정말

딱이었다.

전화통화로 이미 많은 대화를 해왔기에 친숙해진 분위기로

전보다는 부드러운 표정과 대 화가 이어졌다.

그런데 슬슬 배가 이상하다.

꾸룩꾸룩 뱃속이 요동 친다.

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갖

고 있다.

이 당시 나는 힘든 시절을 지

나고 있었고 워낙에 술에 의

지해 살던 시절이라 혼자서

도 날마다 술을 마시며 지냈 던 날들이 많았다. 전날에도

혼자 술을 마시고 잤고 속이

안 좋아 약속당일 낮에는 속

을 거의 비워둔 상태였다.

그리고 저녁 첫 끼를 매콤한

낙지와 다시 소주를 먹었더니

뱃속에서 나에게 심하게 욕을

하고 있었다.

'아씨 이럼 안되는데 오늘이

야 말로 제대로 된 데이트 다

운 데이트 같은 만남인데...

배야 미안해 좀 참아주면 안

돼? 여기서 이러면 언니 진 짜 쪽팔려진다.'

애써 참아 보려 하는데 밖으

로 소리가 들릴 만큼 꾸룩꾸룩

소리가 점점 잦아지고 커진다. 급기야 식은땀이 나기 시작한

다. 배가 뒤틀리기 시작하고

더는 참기 어려워졌다.

만난 지 몇 년 된 편한 연인 사 이도 민망할법한 이 눈치 없 는 대장은 왜 만난 지 30분도

안 돼서 요동을 치냐고.

'내가 미안해 잘못했어 너한

테 정말 너무 막대했어 그래 도 그렇지 지금은 아니잖아.

나 오늘은 좀 잘 보이고 싶단

말이야...'

이상함을 감지한 남편이 나에 게 물어본다.

"은정 씨 괜찮아요? 어디 불 편해 보이는데? 낙지 너무

매운가? 다른 거 먹으러 갈 래요?"

"아니에요. 오빠, 미안한데

잠시만요.."

헐레벌떡하고 달려가고 싶지

만 최대한 아주 조심히 아무

렇지 않게 화장실로 향했다.

나는 화장실에 가면 머무는

시간이 길다. 근데 이 와중에

밥 먹다가 오래 앉아 있을 순

없으니 최대한 후다닥 급한

일을 마치고 태연히 나갔다.

'제발 한 번에 끝내자.. 집에 갈 때까지 그만 멈춰주길 바래..'

남편은 이미 눈치를 채고 있 었다. 그래도 뭐 그게 잘못은 아니고 자연 현상인데 어쩌랴 처음엔 그러려니 하고 생각하 고 있었다고 했다.

'아씨 내가 음식을 잘못 선택 했어 무슨 첫 데이트에 낙지 덮밥이야. 이빨에 고춧가루 는 어쩔 건데 맘 놓고 웃지도 못할 거 아냐. 푼수 떼기 잘 보이고 싶다며 이 남자 내 남 자 해야겠다더니 머리가 이 렇게나 안 돌아가냐. 이 노매 배는 또 왜 이 지랄이야. 하 오늘 망했다. 지난번 젖은 머 리 사건 만회는 커녕 더 플러 스시켰다.'

속으로 나에게 쌍욕이 나왔 다. 이렇게 멍청할 수 있냐 말

이다. 왜 생각을 못해. 당장 먹 고 싶은 것만 생각하고 만나 면 어쩌냐. 상황을 미리미리

생각 좀 해야지. 연애 한 번도

못해본 여자 아니잖아. 이 남

자 지금 세 번째 만나는데 첫

번째 빼고 두 번 다 엽기적인 그녀 될 판이다...

그랬다. 나는 나이트에서 만

난 건은 빼고 젖은 파마머리

이후 두 번째 만남 때문에 남 편에게 대단히 웃긴 여자로

찍혔다. 지금도 나를 놀리는

데 써먹는 이야깃거리를 선

물해 주고 말았다. 낙지 집에

서 나는 그날 화장실을 세 번 이나 갔다.

하... 이런 여자 또 어디 있나 요? 우리 친구 해요~

그리고... 나는 결국 그에게 말 했다.

"오빠 미안한데 오늘은 제

가 배가 안 좋아서 이만 헤

어져야 할 거 같아요 미안해 요... 다음에 제가 맛있는 거

살게요 다음에 또 놀러 오세 요~"

"괜찮아요 배가 아파서 어 떡해요? 약이라도 사다 줄 까요?" "아뇨 그냥 가세요... 집에

첫 데이트를 똥 이 야기로 마무리 짓고 헤어졌 다.

집에 와서 어떻게 다음에 만 날 수 있을지 정말 민망함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근데 나의 장점은 내 머릿속 엔 지우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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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 서 비 스

모든 사람들이 칭찬에 약하

다. 특히나 내가 살면서 느끼

고 배운 점은 모든 사람들 중

에서도 우리 남편은 특히나 칭

찬에 약하다. 멋있다 멋있다 잘한다 잘한다 우쭈쭈~~ 해주 면 참 좋아한다.

남편과 점점 가까워지면서 남 들보다 특히 아주 더 그런 면

에서 남편을 구슬리기에 최적 화된 남자란 걸 알게 되었다.

나는 남편을 내 남자로 만들 기 위해 첫 번째로,

너는 정말 멋진 남자야~

내가 만난 남자 중에 최고야!

어떻게 내가 너 같은 남자를

만날 수가 있었을까?

폭풍 립서비스하기!

두 번째로는,

나의 지랄 맞은 예민 까칠 성

격은 쏙 감추고 이해심 많고

배려심 많은 척 하기, 남자를

위하는 게 몸에 베여있는 옛날

우리네 엄마 같은 희생적인 여

성의 모습 장착하기, 혼자 살

며 익힌 요리실력 뽐내기, 지 혜로운 여성인척 하기를 내세

워 송찬호를 내 남자로 만들

어 보기로 작전을 세웠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 순수한

남자는 내 이럴 줄 알았다.

진짜 순진하고는 거리가 멀

~~지만 나를 만나면 자꾸 본

전 생각하며 늑대같이 어떻게

오늘은 손 한 번 잡아볼 수 없 나 생각하는 능구렁이 같은

남자지만, 좀만 우쭈쭈 해주

면 곰새 헤벌쭉 해져서 칭찬

에 하늘을 날아가는 순수 그

자체인 이 남자 너무 재밌다.

남편은 같이 사는 지금도 최 고의 약점이 폭풍 칭찬이다.

“여보 내가 일부러 장난치는 줄 알면서도 그렇게 기분이 좋아? 칭찬 들으면 뭐든 그 렇게 다 해주고 싶어?”

“응 기분 좋아~ 설거지 말고 뭐 더 할거 있어?”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줬으면 할 때에도 나는 말한다.

오빠 설거지는 대회에 나가도 된다. 나보다 잘한다.

설거지 이렇게 잘하는 남자 가 또 있을까? 몇 마디만 해 줘도 온갖 집안일을 다 해주 는 남자다.

그래서 나는 남편과 네 번째 데이트에서 급한 성격대로 남 편에게 고백을 준비했다.

내 머릿속엔 지난번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이미 지워진 지 오래. 당당한 고백만 준비 되었다.

남편에게 준비한 고백 멘트 는,

“오빠가 점점 좋아졌어요.

우리 진진하게 한번 만나봐 요~~ 나는 오빠랑 함께 다닐

때 뭔가 대단히 뿌듯해요. 너 무 훈남이에요~ 잘생긴 남 자랑 같이 다녀본 적이 없어 요. 사람들이 나를 다 부러워 하는 거 같아요~“

(하하하하 어깨가 흘러내리 는 넙데데한 그 남자 어디 갔 냐고요~ 그사이 내 눈이 많이 이상해졌네요.)

다른 것도 아니고 외모에 반 했다고 고백했어요! 이 남자 는 아마 이 고백이 최고의 감 동이었을 거예요!

그러나 이 멘트가 지금까지 저를 괴롭게 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아무튼 세상 오글거리는 멘트

도 할 줄 알고 뭐든 갖고 싶은 게 있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성격이 여기서 제대로 발휘되 고 있었다.

역시. 자아도취에 심취한 이 남자. 내 말에 진심으로 수긍 하고 있다.

고개를 끄덕거린다. 술 한잔

만 마셔도 얼굴이 새빨개지 는 남편은 빨갛게 물든 얼굴 에 자신감이 묻어난 옅은 미 소를 장착하고 대답한다.

“내가 또 어딜 같이 다녀도 부끄럽진 않은 몸이지”

또 시작이다.

그 잘 난 10년짜리 알통 자랑.

나는 그새를 노칠새라 쉬지 않고 입을 연다.

“오빠는 참 성실해요. 어떻

게 그렇게 운동을 열심히 해 요? 회사일 하랴 아들 돌보

랴 언제 이렇게 운동을 해서

30대 중반에 이런 몸을 유지 할 수 있어요? 역시!“

짝짝짝!! 환한 미소와 애교 섞 인 박수까지 보너스로 날려 준다.

와우 거의 성공이야!

이날 우리는 안산에 유명한 닭발 맛집이라고 소문을 듣고

매운걸 이렇게나 잘 먹 어요? 근데 속이 내일 힘들 거 같아요 그만 먹지 그래요?”

나의 이 말을 기다렸는지 남 편은 당장에, “그럴까? 더 먹고 싶은데 속 버리겠지?”

하고 닭발을 먹던 비닐장갑을 벗어던졌다.

그러곤 남편도 우리가 처음 만난 장소가 나이트라는 사실 에 비해서 나와 알아가면 알 아갈수록 참 괜찮은 여자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래 너 잘났다!

여보, 우리 나이트 갈래? – 8화

잘생겼다는 말은 하지 말았어

야 했다. 본인 스스로 충분히

자아도취에 빠져 자신감이 활

활 타오르고 있었는데, 내가 기름을 부었다.

이에 대해 더 재미있는 사건

은, 우리가 데이트를 할 때마

다 어딜가나 듣는 소리가 있

었다. 특히나 남편은 이모님

들이 좋아하는 인상이었나 보

다. 음식점 같은 곳엘 가면 어

김없이 듣는 인사가 있었다.

“아이고 남자친구가 미남이

네~ 잘생겼어 아가씨 신경

좀 쓰이겠네~ 회사에서 여

직원들한테 인기 많겠다~”

'아 뭐야 이 아줌마~ 그럼 나

는 못생겼다는 거야?'

아니 둘 다 이쁘고 잘생겼네

해주면 되지, 꼭 다들 남자친

구 때문에 신경 쓰이겠단다.

남자친구가 참 잘생겼다고 한

다. 아니 그 정도는 아닌데 이 상하네? 어디가 그리 잘생겨 보인다는 거지?

내가 고백했을 때는 듣기 좋

으라고 한 거지.. 그래 깔끔하 고 인상은 좋아 인정해. 그런

데 가는데 마다 내가 신경 쓰 면서 맘조릴 정도로 이 남자 미남이었어??

아냐 다들 여자들이라 남자만

눈에 들어오나 봐. 나는 안 보

이는 게 분명해. 그런 거야.

또 한 번은 이런 적도 있었다.

결혼을 하고 육아 박람회에

구경을 간 적이 있다. 여러 가

지 육아용품도 알아보고 특히

태아보험에 관심이 생겨 박람

회를 찾았다.

좋은 상품이 있으면 간 김에

가입까지 하고 오려던 참이었 다. 젤 먼저 눈에 띄는 보험사

에 찾아갔다. 한참 두리번거

리며 설레는 맘으로 상담 차

례를 기다렸다.

마침 우리 차례가 왔고 상담

사는 우리를 상담 테이블로

안내했다.

“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어머~ 아버

님이 참 미남이시네요~ 어

머니 연애하실 때 속 좀 많이

끓이셨겠다~ 아버님 따라다

니는 여자들 많았겠어요! 그

렇죠~"

'아니 머야 대뜸 고객을 맞이

교장 김영수(교감 최윤정) 0493 861 646

수업: 토요일 오전 9:00-12:00 - 491 Waterworks Rd Ashgrove Qld 4060 - 수업: 토요일 오후 1:00 – 오후 4:00 - 0433 475 658 - 수업: 일요일 오전 10:30 - 오후 1:30 (코디네이터 김영지) - 1/24 Expo Court, Ashmore Qld 4214 - 0435 806 828 - dudwl87@nate.com - 수업 : 토요일 오전 9:30 - 오후 12:00

회장: 이문환 0402 112 593

총무: 장현숙 0422 630 262

재정: 조성현 0433 447 483

감사: 장원순 0433 308 436

곽석근 0409 995 456 ⓒ

하는 첫인사가 뭐 이렇게 무

례해? 지금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 맞지? 나는 상당히 불쾌한데? 여기 이 여자 말

을 더 들을 필요도 없다'

남편은 우쭐대면서 사람 좋은 표정으로 겸손을 떨고 있었고

나는 그런 남편을 째려봤다.

그리고 남편 옆구리를 찌르며

일어나라고 사인을 줬다.

설명을 더 들어볼 필요도 없 다. 나는 아무리 좋아도 여기 서 가입할 의사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보험 상품을 판매 하는 영업사원 센스가 너무 없다. 내가 남편보다 못생긴 대우를 받아서가 절대로 아니 라고 하고 싶다. 절대로 아니 고 싶다...

단지 영업 사원 센스가 없어 도 너무 없기 때문이라고 하 고 싶다. 그런 센스로 설계해

주는 보험에 관심이 뚝 떨어 졌다.

어리둥절하는 남편을 끌어 잡 고 그 기분 나쁜 보험부스를

나왔고 그 근처엔 다신 안 갔

다. 나는 그날일 때문에 지금 도 그 회사 이름의 보험은 아 예 거들 떠 보지도 않는 사건 이 되었다.

내 눈에는 잘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별로 없었는데, 그저 깔 끔한 인상에 평범한 게 좋았

는데 왜들 같이 다니면 이렇 게 말하는지 이해가 안 갔다.

아니 그냥 남자 친구가 잘생 겼네요~ 미남이라 좋겠다~정 도만 해도 내가 기분 좋고 뿌

듯했을 텐데, 왜 꼭 뒤에 신경

쓰이겠다느니 속 끓였겠다느 니 이런 말을 붙이는 거야.

내가 그렇게 못생겼나?

아닌데… 내가 볼 땐 아닌

데... 하하하. (이쯤에서 다들

우리 남편 얼굴이 정말 궁금

하실 거 같아요. 남편은 피부

가 맑고 깨끗했어요. 그리고

인상이 웃는 얼굴이었고 선 하게 생겼어요. 맑고 깨끗한

느낌에 키는 남자 평균키(옛 날 남자키) 지금도 40대 중반 치고는 젊어 보이긴 해요. 그 러고 보니 이 정도면 미남 맞 네. 하하하.)

그러는 통에 우리 남편은 아 직도 입버릇처럼 말한다.

“그때 네가 고백했잖아. 나 잘생겨서 좋아했다고. 같이 다닐 때 자랑스럽다고 했잖 아. 사람들이 부러워할 거라 고 그걸 다른 사람들이 증명 해 줬잖아! 기억 안 나? 가는 곳마다 남자친구 잘생겼다 고 한 거!!“

하... 이은정 다른 좋은 말도 많 았잖아.

왜 하필 외모를 칭찬하면서 고백했어?

내가 뱉은 말이 있어서 주변 에서 그런 말을 들어도 나는 할 말이 없었다… 오히려 남 편의 높아가는 콧대를 내가 부축인 꼴이 됐다.

그렇지만 외모 때문이 아니 라 나는 남편을 정말 잘 만난 건 분명하다. 그때 먼저 고백 해서 내 남자로 만든 일은 정 말 잘한 일이다. 남편처럼 단

순하고 순수한 사람이 또 있 을까 싶게 남편은 내가 빠지 기에 충분히 매력 있는 사람 이었다. 한참 연애를 시작한

남편은 내게 커플티를 장만 했다며 신이 나서 전화를 걸 어왔다.

커플티를 입고 여행을 가자며 가평에 펜션을 예약해 뒀다고 했다. 나는 커플티도 처음인 데다 남자가 주는

장승호(교감 정진아) 로뎀나무교회한글학교 10/3360 Pacific Highway, Springwood QLD 4213 0424 137 764 (0494 122 429) / brisrothemtree@gmail.com

었다.

그 귀여운 옷을 입고 아장아장 가평으로 첫 커플 여행을 떠났다. 드디어 가평에 도착한 우리는 짐을 풀었다.

어머나! 이 남자 드디어 뭔가 대단히 이번여행에 준비를 하 고 왔다.

투명기타 대신에 진짜 기타를 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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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 '시금치

피자' 레시피 by 후니홉 / 브런치 시금치 피자 만들기 레시피 공개

by 위키푸디 / 브런치

유튜브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소녀시대 윤아가 시금치 피자 만들기에 도전했 다. 지난해 8월 윤아는 인스타그램에 피자 인증

샷과 함께 "최화정 언니 레시피로 만들어 본 #시

금치 피자"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다.

시금치 피자는 최화정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서 소개한 “아

요리 재료

토르티야: 1장 (통밀 또는 일반)

시금치: 한 줌 (약 50g)

방울토마토: 10개

양파: 1/4개 (약 30g)

베이컨: 2줄 (또는 닭가슴살 100g)

치즈: 1컵 (모짜렐라와 체다 혼합)

그릭요거트: 2스푼 (약 30g)

마요네즈: 1스푼 (약 15g)

알룰로스 또는 올리고당: 1스푼 (약 15g)

올리브유: 2스푼 (약 30ml)

후추: 취향껏

다진 마늘: 1스푼 (약 10g, 선택)

유튜브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12. 다시 오븐에 넣고 180도에서 10~15분 정도 치즈가 녹고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준다. 아무리 먹어도

파프리카 가루 또는 이탈리안 시즈닝: 1/2스푼 (선택)

만드는 법

1. 양파는 큼직하게 다져서 약 30g 준비한다.

2. 베이컨은 2줄을 잘라준다.

3. 시금치는 한 줌(약 50g) 정도 씻어서 뿌리 쪽을 다듬는다.

4. 방울토마토는 10개를 반으로 자른다.

5. 그릭요거트 2스푼과 마요네즈 1스푼, 알룰로스 또는 올리고당 1스푼을 섞고, 다진 마늘(선 택)과 후추를 넣어 맛을 조절한다.

6. 팬에 올리브유 2스푼을 두르고, 베이컨과 다진 마늘 1스푼을 넣어 노릇하게 볶는다.

7. 베이컨이 바삭해지면 시금치 50g을 추가하고 살짝 숨이 죽을 때까지 볶는다.

8. 이때 파프리카 가루(선택)를 넣어준다.

당시 최화정과 시금치 피자를 나눠 먹던 한 스

태프는 "돈 받고 팔아도 되겠는데요?"라고 했 고 최화정은 "성수동으로 오세요"라며 감탄했 다. 다음은 위키푸디에서 좀 더 맛있게 보완한 '최화정 시금치 피자' 레시피다.

무리 먹어도 살 안 찌는 최화정 초간단 다이 어트 피자”라는 영상에서 레시피가 공개된 바 있다.

9. 또띠아 1장을 앞뒤로 바싹하게 구워준다. (오븐을 사용할 때 180도에서 5~7분 정도 구워준다.)

10. 구운 또띠아 위에 준비한 소스를 고루 펴 바르고, 볶은 시금치와 베이컨을 올린다.

11. 방울토마토 10개와 치즈 1컵을 듬뿍 올려준다.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높은 스윙과 낮은 스윙

by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사람은 각각 다른 얼굴과 다른 체형을 가

지고 있고, 비슷한 체형에도 유연함은 다

다릅니다. 각자 자신의 몸에 맞는 옷을 찾

아 입듯이 스윙도 자신의 몸에 맞는 스윙 을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 일이 쉽지만

은 않습니다.

누구는 손목을 일찍 꺾으라고 하고, 누구

는 꺾지말고 옆으로 길게 빼라고 하고, 누

구는 백스윙의 톱이 높아야 잘 맞는다고

하고 누구는 팔꿈치를 벌리라고 합니다.

모든 경우가 다 공이 잘 맞는 방법이라고

하는데, 잘 맞는 것 같기도 하다가 엉망이

되기도 하고, 아예 처음부터 공이 안 맞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 방법을 정확

하게 따라하지도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몸이 유연한 사람들은 어떤 동작을 따라해

도 별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연한 사람에게도 알맞는 동작이 있기 마 련이죠. 많은 성인들의 몸은 유연하지 못 합니다.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 온 사람이 라고 해도, 스윙 동작은 유연함만 가지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나의 몸이 유난히 뻣뻣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몸을 꼬아주는 느낌을 생각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즐겁게 살기도 바쁜 세상 스트레스 그만!

by 김노을 / 브런치

그러라 그래

이유 없이 미움을 받거나 간섭을 하려 든다든지 악플을 받는다든지 인생에 태클 거는 사람들

반박하면 핑계 같고 일일이 대응하기도 피곤 그냥 그러라 그러고 마이웨이 가기♡ 그럴 수 있어 제대로 완벽하게 잘하고 싶지만 절대로 완벽한 것은 없다는 것을!!

나도 실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인정하고 좋은 모습만 보여

거니깐~ 오히려 좋아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지?" 불행 앞에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정신 승리 하기 약속과 강의가 취소되면 쉬면 되고 굿즈가 잘못되면 배웠다 생각하고 아이들이 아프면 더 신경 쓸 수 있고 남편과 싸우면 싸울 때 됐지 하고~ 화나고 짜증이 왜 안 나겠어요~ 그래도 좋게 좋게 생각하는 긍정적 사고로 전환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이자고요♡

프랑스 파리 야경 명소 5

같이 걷자, 낭만적인 파리의 밤

프랑스 파리는 어떤 계절, 어떤 시간, 어디에 서 보더라도 아름다운 도시다. 한 번의 여행 으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곳이다.

똑같은 장소라 하더라도 오전, 오후, 저녁 시

간에 따라, 맑거나 흐리거나 혹은 비가 내리 는, 눈 오는 등 날씨에 따라 다른 매력을 선 사한다. 취향에 따라 특정 시간을 더 좋아할 수 있는데, 약간 추운 날 파리의 저녁 거리는 잊을 수 없다.

그저 걷는 것만으로 한 편의 영화 속에 들어 온 것 같다. 어둠이 짙게 깔린 도시에 주황빛 이 곳곳에 비치면 파리에 흠뻑 취하게 만든 다. 랜드마크 위주로 걷는 것도 좋고, 그냥 빛 이 있는 곳을 따라가도 괜찮다.

이번에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시작해 샤틀레 레 알(Chatelet Les Halles)역까지 약 3~4km

거리를 걸으면서 앵발리드, 에펠탑, 오페라 가르니에 같은 랜드마크와 극장, 상점가, 식 당 등 파리의 일상을 본 여행이다.

파리_Carre Marigny / 샹젤리제 거리를 걷다 만난 작은 공원, 그리고 그 안에 있던 마리니 극장

Carré Marigny

Carré Marigny, 75008 Paris, 프랑스

파리는 언제 봐도 매력적이다.

낭만적이기까지 하다.

기록이다. by트래비 매거진 / 브런치

Musée de l'Illusion Paris

98 Rue Saint-Denis, 75001 Paris, 프랑스

어딜 걷더라도 가장 중요한 거 앞, 좌우를 잘

보고, 무언가 있을 것 같은 골목의 빛을 놓치

지 말자. 그곳에 생각지도 못한 예쁜 공간이 있으니 말이다.

샹젤리제 거리도 마찬가지다.

개선문이나 럭셔리 브랜드 등의 웅장함과 화려함뿐만 아니라 소소한 공원이 있고, 마 리니 극장(Théâtre Marigny)도 있다.

작은 공원의 극장이라 그냥 지나치기 쉽지 만, 어두운 공원에 불을 밝히고 있는 극장 이다. 이곳은 1883년에 개관한 곳으로

Pont de la Concorde
Pont de la Concorde,

뛸르히 가든 Pl. de la Concorde, 75001 Paris, 프랑스

간에도 금빛으로 빛나는 돔 예배당이 가장

먼저 눈길을 가로챈다. 앵발리드는 군사 박

물관, 현대사 박물관, 전쟁영웅 안장지인 생

루리 데 앵발리드 교회 등이 모여 있는 복합

건물이며, 나폴레옹의 유해가 안장돼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 샹젤리제 공원을 따라 걷다 보면 신문과

간단한 스낵을 파는 키오스크도 볼 수 있는

데 파리라서 그런지 이런 사소한 것마저 특 별하게 보인다.

좀 더 걸어가면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

트의 결혼 등 역사적 이벤트가 많았던 콩코 드 광장이 나온다.

그렇지만 센강 방면으로 조금만 빠지면 에 펠탑 야경을 다른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 다. 물론 저녁의 에펠탑도 샤요 궁(Palais de Chaillot)에서 먼저 보는 게 맞지만, 파리를 걷다 보면 스치듯 에펠탑을 보는 경우가 많 다.

예상하지 못했던 만남이 더 반갑듯이 기대 하지 않은 곳에서 보는 에펠탑은 왠지 더

신비롭게 다가온다. 또 바스티유 감옥의 돌

로 만들어진 콩코드 다리(Pont de la Con-

corde) 위에서 에펠탑을 보는 것도 괜찮다.

콩코드 광장을 지나면 오랑주리 미술관이

있는 튈르리 정원(Jardin des Tuileries)에

닿는다. 맑은 날의 오후, 튈르리 정원은 한

없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분수 주위

로 놓인 의자에 앉아 파리의 공기를 흠뻑 마

시는 것만으로 여행이 되니까. 여름 시즌에

는 관람차 등 놀이기구가 운영되면서 활기

찬 기운마저 가득하다. 반면 저녁은 다소 삭

막하다.

조명이 거의 없어 어둠 속을 걷는 느낌이

다. 다행히 회전목마의 빛이 외로움을 달래

줬다. 이 빛에 의존해 대화하고 있는 사람들

을 보니 이 또한 영화 속 장면처럼 낭만적으

로 보였다. 아무래도 외국인만큼 저녁 산책

을 할 때 인적이 드문 곳보다는 사람이 많고, 환한 곳 위주로 다니는 게 안전하지만 때로

는 모험도 하고 싶다.

정원을 빠져나온 우리를 기다린 건 화려한

상점과 호텔 등이 몰려 있는 리볼리 거리

(Rue de Rivoli)다. 파리의 중심에 들어선 셈

이다. 이 거리에는 앙젤리나(Angelina), 피에

르 에르메(PIERRE HERMÉ PARIS), 라 파티

세리 드 세드릭 그롤레 오 모리스(La Pâtis-

Angelina Paris 226 Rue de

얄 등 화려한 건축물을 만난다.

샤틀레 레 알역에 가까워질수록 퇴근 후 카 페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상점에서 무언가를 구경 하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 을 구경하는 것도 파리에 스며드는 과정이 다. 걸으면 걸을수록 파리의 일상과 친해지 는 셈이다.

열심히 걸었으니 조금의 야식은 괜찮다. 파 리에 왔으니 야식도 프랑스 느낌이 나는 걸 로 준비하면 어떨까. 프랑스인들이 즐겨 먹 는 파테 또는 테린 등의 샤퀴테리와 함께 와 인도 훌륭한 조합이다.

파리에서 샤퀴테리를 찾는다면 메종 베로 (Maison Vérot)를 추천하고, 와인은 어디서 구입해도 괜찮은데 5~10유로 정도면 충분 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와인을 찾을 수 있다. 산책 이후 간단한 야식은 괜찮다. 메종

등에서 샤퀴테리를

serie du Meurice par Cédric Grolet) 같은 유

명 디저트 숍, 루이비통 같은 럭셔리 패션 브

랜드 등이 거리를 채우고 있다. 건물들이 모

일상, 카페에서

157 Rue St Honoré, 75001 Paris, 프랑스

Maison Vérot

35 Bd Haussmann, 75009 Paris, 프랑스

두 우아해 그냥 걷는 것만으로 파리를 느낄 수 있다.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다. 화려한 리볼리 거

리를 뒤로 하고 좀 더 일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파리인만큼 걸

어 다닐 때마다 오페라 가르니에, 팔레 루아

Café de la Comédie

차 이 나

월-금 10am-5pm | 토 11am-5pm | 일 Closed

월-금 10am-5pm | 토 11am-5pm | 일 Closed

마스터카드가 2030년까지 자사의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에서 16자리 카드 번호 를 제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신원 도용과 카드 사기 방지를 위한 조치입 니다. 기존의 카드 식별 번호는 토큰화(tokenisation) 및 생체 인증 기술로 대체 될 예정입니다. 2022년 마스터카드는 미소를 짓거나 손을 흔드는 동작으로 결제 가 가능한 생체 인증 옵션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토큰화 기술은 16자리 카드 번호를 사용자의 디지털 기기에 저장되는 별도의 보안 토큰으로 변환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카드 정보를 직접 공유하지 않 고도 카드 또는 스마트폰을 결제 기기에 대는 것으로 결제를 하거나 온라인 결 제도 할 수 있습니다. 번호가 없는 카드의 첫 도입은 AMP 은행과의 협력을 통 해 이뤄질 예정이며, 향후 12개월 내에 다른 은행들도 이의 도입을 준비할 것으 로 예상됩니다.

신용카드 번호 및 결제 정보는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건에서 자주 노출됩니다. 이른바 ‘비대면 카드 사기(Card-Not-Present Fraud)’는 실제 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승인되지 않은 거래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호주에서 발생하는 전 체 카드 사기의 92%를 차지하며, 지난해 이 유형의 사기가 29% 증가했습니 다. 신용카드 뒷면의 세 자리 숫자인 ‘카드 확인 밸류’ 즉 CVV(Card Verification Value) 번호는 결제자가 실제 카드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보안 장치였 으나 이 방식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이 명확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카드 번호를 없애는 것은 사기 방지를 위한 최신의 시도로,

qldkoreanlife.com.au qldkoreanlife

이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고령층이나 장애가 있는 사람들로, 취

약층이 새로운 보안 시스템의 혜택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 니다. 2023/24년 한 해 동안 호주의 카드 사기 피해액은 8억 6800만 달러로, 전

년도 6억 7750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습니다. 출처 : SBS뉴스

받고 사망 퀸즐랜드 주의

명소에서 상어의 공격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샤를리즈 즈무다 양은 월요일 오후 4시 45분경 퀸즐랜드 주 남동부 브리 디 섬에 있는 우림 비치에서 수영하다 상어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퀸즐랜드 앰뷸

런스는 이 소녀가 상어의 공격으로 상체에 생명을 위협하는 상처를 입었고 물에 서 나온 직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들은 라이프세이버 자원봉사자로 일해 온 즈무다 양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 게 감동을 준 빛나는 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은 “그녀는 해변을 사랑했고 해변은 그녀가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해했던 장소”라며, 그녀는 트럼펫, 기타, 우쿨 렐레, 피아노를 연주하며 바다에 대한 열정을 추구해 온 재능있는 음악가였다고 말 했습니다. 그녀는 여덟 살 때부터 라이프세이버가 되기 위한 어린이 프로그램에 참 여했고, 작년에는 라이브세이빙 페트롤의 부주장으로 임명돼 풍선 구조 보트 세계 선수권대회에도 참가했습니다.

서프 라이프 세이빙 퀸즐랜드는 성명을 발표하며 “그녀와 그녀의 가족은 오랫동 안 서핑 인명 구조 커뮤니티의 소중한 일원이었다. 우리의 마음이 무너진다”고 말 했습니다. 데이비드 크리사풀리 퀸즐랜드 주총리는 “그녀의 가족에게 안타까운 마 음을 전하며 그녀의 죽음을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호주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전국적으로 매년 평균 20건의 상어 관련 사고가 발생해 사람들이 상처 를 입었습니다.

출처 : SBS뉴스

차이나타운섹션

2월 이벤트

40대 아빠, 육아는 처음이라

"당신도 이제 아빠가 됐어요."

의사가 웃으며 건넨 그 한마디가 아직도 선명하다.

아내가 손에 꼭 쥐어준 작은 아이의 손.

생명이라는 단어가 손끝에서 느껴졌지만,

동시에 내 삶에 닥칠 거대한 변화가 머릿속을 스쳐갔다.

그날 이후, 나는 남편이자 아빠, 그리고 직장에서는 팀장이라는 세 가지 역할을 짊어지게 되었다. ‘아빠’라는 새로운 타이틀은 영광스럽고도 버거웠다.

아이를 처음 집으로 데려오던 날, 나는 내심 자신 있었다. "내가 직장에서도 팀을 이끄는 사람이니까, 육아도 잘할 수 있겠지."

하지만 아이를 안는 순간 깨달았다.

"이건 내가 경험한 어떤 일보다도 어렵겠구나."

잠들지 않는 아기, 이유를 알 수 없는 울음소리, 하루 종일 기저귀 갈기와 분유 먹이기. 회의실에서 수십 명을 지휘하던 나였지만, 아이 앞에서는 그저 ‘서툰 초보’ 일뿐이었다.

분유 온도를 잘못 맞췄던 날, 아내가 피곤한 얼굴로 말했다.

"차라리 내가 할게. 아이 입 데겠어... "

그 말을 들으며, 나는

‘내가 도움이 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에 빠졌다.

퇴근 후 지쳐 돌아온 집에서 아내는 여전히 고단한 얼굴이었다.

내가 돕는다고 나섰을 때도 결과적으로 짐이 되는 것 같아 무력감이 커졌다. ‘남편으로, 아빠로

대학 시절에 연습하던 곡을 기억하며 조심스럽게 기타를 들고 노래를 흥얼거렸다. "라라라~ 라라라~"

놀랍게도 아이가 울음을 멈췄다.

눈이 커다래진 채 나를 바라보더니 작은 웃음을 지었다. 그 순간 깨달았다.

"완벽한 아빠가 되는 게 아니라, 서툴러도 나답게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구나."

아이에게 필요한 건 내가 모든 걸 잘하는 아빠가 아니라, ‘함께 있어주는 아빠’라는 걸 알게 됐다.

그날 밤, 아내가 먼저 말했다.

"내가 잔소리 많이 하지? 안 그러고 싶은데, 힘들다 보니까... " 나로 바로 대답했다.

"나도 미안해. 당신이 제일 힘든데, 내가 많이 서툴러서..."

”우리 둘 다 처음이니까, 같이 배우면 되지 않을까?"

아내의 그 말에 마음이 편해졌다.

우리는 둘 다 서툴렀고, 그래서 더 ‘함께’ 해야 했다.

그날 이후, 나는 완벽한 아빠가 되려고 하기보다는

아내와 함께 배우는 아빠, 아이와 함께 자라는 아빠가 되기로 했다.

40대에 아빠가 되는 건 체력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 깨달았다.

가족이란 누군가가 완벽하게 리드하는 게 아니라, 서툴러도 서로를 이해하고 부족함을 채우며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걸. 이제는 아이와 함께 웃고, 아내와 작은 대화를 나누며 조금씩 더 나은 나를 발견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가족이라는 팀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같이 있는 시간과 진심’이라는 걸 이제는 안다.

장소 : 퀸즈랜드

퀸즐랜드 경찰청과

퀸즐랜드 경찰청에서는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낼 실제 경험을 갖춘 인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답변이 제공됩니다.

- 요건을 충족하나요?

- 직무에 적합한 인재인가요?

- 경찰로서 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 QPS에서 어떻게 진행되나요?

-

- QPS의 이벤트브라이트 페이지에서 이벤트에 등록합니다(참석자는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

만, 기억에 남는 영화들이 있

다. 주로 삶의 의미를 생각하

게 하거나, 따뜻함이 느껴지는

영화들이다. 그런 영화는 몇

번을 봐도 질리지가 않는데, <

포레스트 검프>도 그런 영화

중 하나다. 아마 지금 또 봐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포레스트는 조금 부족한 지능

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래서, 나쁜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

기도 한다. 하지만, 그의 곁에

는 그를 아끼는 따뜻한 사람

들이 있었고, 그 덕분에 포레

스트는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

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엄마의 영향이 컸는데, “인생

은 초콜릿 상자와 같아. 무엇

을 만나게 될지 알 수 없거든”

이라는 말은 포레스트가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데 큰 기

여를 한다.

<포레스트 검프>의 주요 인물

들은 모두 안 좋은 삶의 조건

을 가지고 있다. 포레스트는

부족한 지능을 갖고 태어났고, 유일한 보호자였던 엄마도 일

찍 여윈다. 제니는 어렸을 때

부터 아동학대에 시달렸으며,

커서도 폭력에서 쉽게 벗어나

지 못한다. 댄 중위는 두 다리

를 잃고 삶을 거의 포기해 버 린다.

그런데, 불행에서 쉽게 빠져나

오지 못하는 제니와 댄과는 달

리, 포레스트는 가혹한 운명에

흔들리지 않는다. 삶을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가 불행을 막아

주는 듯하다. 어쩌면 엄마가

남겨준 가장 큰 선물이 그를

지켜주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

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긍정 적인 태도는 제니와 댄에게도

영향을 미쳐 그들이 온전한 삶 을 살도록

마흔부터는 부러워야

이기는 거다

포레스트에게 나쁜 일만 있었 던 것은 아니다.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큰 명성을 얻기도 하 고, 행운이 겹쳐 커다란 재산

을 쌓기도 한다. 하지만, 명예 와 부도 그를 흔들지는 못했 다. 그는 그 어떤 불운과 행운

에도 자신을 잃지 않았다. 악

마가 놓은 달콤하고 쓰라린 덫

을 모두 무시하고, 평생을 일 관된 모습으로 살아낸다. 그런 포레스트의 모습은, 어떤 성스 러움까지도 느끼게 한다.

<포레스트 검프>에는 미국의 중요한 역사적 순간들이 등장 한다. 베트남 전쟁, 케네디 암 살, 워터게이트 사건 등이 있 다. 그리고, 포레스트는 이런

역사적 장면의 어딘가에 함께 한다. 그런데, 포레스트는 그 런 사건에 크게 관심이 없다. 포레스트뿐만이 아니다. 영화 자체가 그런 사건에 초점을 맞 추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사 건의 한 편에 존재하는 포레스 트에 집중한다.

포레스트에게 행복은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역사에 위대

마흔이라는 나이는 참 묘하다. 청춘은 이미 저만치 떠나갔고,

인생의 반환점을 돌았다는 자

각이 뚜렷해진다. 삶의 한 가

운데쯤 서서 뒤를 돌아보면,

이루지 못한 꿈과 흘려보낸 시

간들이 아쉬워지고, 앞으로 남

은 길이 얼마나 될지 가늠하며

조바심이 생기기도 한다. 그런

데 이 시기를 지나며 한 가지

깨달았다. 마흔부터는 ‘부러워 해야 이긴다’는 것이다.

스무 살의 나에게 부러움이란

일종의 경쟁심이었다. 친구가

나보다 잘 나가거나, 누군가

가 멋진 무언가를 이루어냈을

때, 그 부러움은 나를 더 분주

하게 만들었다. 내가 뒤처지

지 않으려면 더 열심히 노력

해야 했다. 하지만 마흔이 지

나 쉰이 되고 보니, 그런 부러

움은 점점 내게 필요하지 않

게 되었다. 경쟁심에 매달려

무언가를 따라잡으려 하기보

다는, 다른 사람의 멋진 삶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감탄하는

것이 훨씬 더 나다운 방식이

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예전에 나는 누군가가 나보다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볼 때마 다 내 부족함만을 떠올렸다. “

한 발자취를 남기는 것도, 인 류의 번영에 크게 기여하는 것도 아니었다. 자신이 사랑 하는 사람들과 평온한 삶을 사는 것이 그가 바라는 행복

이었다. 어쩌면 영화는 그것

을 말하고 싶었는지 모른다. 역사의 커다란 사건들보다 평

범한 시민의 삶이 더 중요하 다고. 역사적 장면들의 구석

구석에 평범한 삶들이 존재하 고 있었다고.

중요한 것을

“내겐 왜 저런 기회가 없었을 까?”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 다. 하지만 그런 마음으로 세

상을 바라보면, 결국 남는 것

은 내가 스스로를 가두는 벽 뿐이었다. 부러움을 경쟁으로

만 받아들였던 내게는, 세상 도 결국 끝없는 비교의 연속

으로 보였으니까.

그런데 마흔 즈음에서 깨달

은 부러움은 조금 달랐다. 누 군가의 성취를 보고 부러워하

는 마음이 생길 때, 그것이 오 히려 내가 몰랐던 새로운 가 능성을 발견하게 해주는 거울 처럼 느껴졌다. “저런 삶도 있 구나, 나도 한번 해볼까?” 하

고 설레는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부러움은 이제 나를 초라하게

만드는 감정이 아니라, 삶의

풍경을 더 다채롭게 만들어

주는 도구가 되었다. 누군가

가 한층 멋진 인생을 살아가

는 모습을 보면, 나는 진심으

로 박수를 보내고 나 자신에

게 묻는다. “내가 부러워하는

저 부분을 내 삶에 어떤 방식

으로 채울 수 있을까?” 그렇게

부러움을 기점으로 내 삶에

새로운 요소들을 조금씩 추가 해가며, 나는 더 나은 내가 되

어가고 있다.

마흔 이후의 삶은 속도가 아 닌 깊이를 추구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부러움은 그 깊이를 더해주는 좋은 동 력이 된다. 나와는 다른 삶의 방식,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들, 그리고 나 를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끄는 영감들. 부러움은 이제 더 이 상 비교나 경쟁의 감정이 아 니라, 배움과 성장을 위한 선 물이 되었다.

마흔부터는 부러워야 이긴다. 부러움은 나를 더 나아가게 하고, 내가 지금 서 있는 자리 를 재조명하게 한다.

가로 열쇠

1.롯데의 투수. 무쇠팔

3.얼굴에 난 수염을 깎는 도구

5.극진하고 융숭한 대접을 이르는 말

7.종이나 비닐로 만든 주머니

9.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10.눈을 보호하기 위하여 쓰는 안경

11.전파의 통로. ○○파, 공간파

13.능력은 부족하면서도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마음

14.여름철 대표 과일

16.가을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

18.둘로 똑같이 나눔

19.손오공이 나오는 소설

세로 열쇠

1.가장 높은 봉우리

2.기본적인 규칙이나 법칙

3.서로 대면하여 만나 봄

4.즐기고 좋아하는 음식물

6.기둥과 기둥 사이에 건너지른 큰 들보

8.적의 사정과 나의 사정을 자세히 앎

9.맑은 거울과 고요한 물

12.상처로 들어간 균에 감염되는 질병

13.오라비와 누이

15.이마로 무엇을 세게 받아 치는 짓

16.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

17.증표를 인쇄한 편지 용지

스도쿠 SUDDOKU

낱말퍼즐

고광덕 목사

골드코스트

세상에는 수많은 배신이 있습 니다.

첫째로는 돈에 얽힌 배신입니

다. 이러한 일은 친구 간에 일어

나기도 하고 사업 파트너 가운

데 일어나기도 합니다. 심지어

가족 사이에 일어나기도 합니

다. 둘째로는 정치에서 일어납 니다. 정치적으로 어제는 동지

였다가 오늘은 적이 되기도 합

니다. 국가적으로 이런 일이 일

어나기도 합니다. 자국의 이익

을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우방

이라는 관계를 청산할 수 있습 니다. 참으로 비정한 것이 인간 사회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많은 배신이

일어나는 관계가 있습니다. 바

로 연인들의 배신입니다. 연인

이 만남을 시작할 때는 그렇게 좋아하다가도 일정 기간이 지

나면 그 열정이 식어져서 헤어

집니다. 그냥 헤어지는 것이 아

닙니다. 적지 않은 남.녀는 새

로운 애인을 만나게 되어 헤어

지기도 합니다. 요즈음에는 이

것을 환승 연애라고 부릅니다.

참으로 연인의 사랑이라는 것

이 이렇게 가벼운 것인가 싶습

니다.

안톤 슈낙(Anton Schnack)

은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이란 시에서 울음 우는 아이들

은 우리를 슬프게하고 작은 새

의 그 시체위에 가을의 빛이 떨

어질 때 가을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정말

슬픈 것은 이러한 것이 아닙니

다. 그것은 실제적인 것인데 바

로 부모로부터 버림받는 슬픔 입니다.

저는 20대 중반 즈음에 의정부

에 있는 한 고아원에서 약 6개

월 동안 아이들의 예배를 인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식 사 후에는 함께 축구도하고 탁 구도 하고 상담도 해 주었습니 다. 사실, 고아원에 있는 아이들 중에 상당수가 엄마, 아빠로부 터 버림받은 아이들이었습니 다. 이런 아이들은 하나님의 사

랑을 받아들이기가 참으로 어 렵습니다. 어릴 때 경험한 그 배

신의 경험이 마음 문을 완전히

닫아버렸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어느 누구도 우리를 하나님 사랑, 그

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고 말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환

난, 핍박, 배고픔과 헐벗음의 어

려움들과 칼의 위험 등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

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말

합니다. 바울은 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끊어지지 않는

다고 말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를 향한 사랑을 시

작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시작하

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요? 하나님이 완성하신다는 것

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배신 이 난무한 이 세상의 인간들과 다르신 분입니다. 하나님이 인 간을 향한 행동은 책임감에 기 초하고 있습니다.

에덴동산의 기쁨을 인간에게 주시며 인간의 역사를 시작하 신 분이 하나님입니다. 비록 아

담이 실패했지만 하나님은 완 전한 아담이신 예수님을 보내 셔서 에덴동산 곧 기쁨의 동산 을 우리의 영혼과 삶에 회복시 켜 주셨습니다. 즉, 하나님이 시 작하신 에덴동산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완성하신 것입니다.

물론 그 과정에는 아담의 실패, 인간들의 실패로 역사가 잿빛 하늘처럼 되었지만 예수님을 보내셔서 다시 기쁨과 생명을 회복시켜 주신 것입니다. 이렇 듯 하나님은 완전한 책임감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천지 창조는 마치 음 악과 같습니다. 음악은 화성학 적인 측면에서 보면 1도로 시 작합니다. 중간에 4도도 있고

5도도 있습니다. 때로는 불협 화음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

데 음악이 마칠 때면 어김없이 1도로 마칩니다. 하나님은 세상 을 1도로 시작하셨습니다. 에덴 동산은 1도입니다. 중간에 이런 저런 어려움의 과정 곧 4도 5도 의 과정이 있습니다. 불협화음 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드시 1도로 마칠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에덴은 ‘기쁨’ 이

란 뜻입니다. 곧 우리에게 진정 한 기쁨을 회복시켜 주실 것이 라는 것입니다.

‘부르신 곳에서 나는 예배하네’ 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왜 이러 한 가사로 찬양할 수 있는 것일 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 나 를 부르셔서 하나님과의 만남 을 시작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 하나님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내 삶을 완성하실 것이기 때문입 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예수님 의 제자들은 몇 가지 문제점들 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영광을 얻는 메시아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 다. 그래서 예수님 곁에 있으 면서 서로 높은 자리를 탐내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생 각에서 나온 행동입니다. 그들

은 결국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

난을 앞에 두고서 잡혀가실 때 모두 도망을 쳤습니다. 자신들 의 생각과 달리 예수님이 고난 을 맞이하자 밀려오는 두려움 을 이기지 못하고 예수님을 버 린 채 도망을 친 것입니다. 하지

만 예수님은 당신이 제자들을 부르셨기 때문에 저들을 포기 하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이 시 작하신 일이었기 때문에 당신 이 완성하셨습니다. 결국 예수 님은 제자들을 초기교회의 성 숙한 리더들로 세우셨습니다. 세계 선교의 아름다운 불꽃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 은 신앙의 사람으로 우리를 부 르셨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죄 와 싸워야 하고 여전히 내 이 기심과 싸워야 합니다. 여전히 내 성숙하지 못한 성품과 싸워 야 하는 가운데

살면서, 이런 경우를 보게 됩 니다. 욕심이 모든 것을 망치

게 되는 경우. 제 주변 지인들

이 몇 분 생각납니다. (프라이 버시를 위해서 내용은 약간 각색하였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 중에 주식으 로 20억 넘게 번 분이 있습니 다. 많은 돈을 짧은 시기에 번 그는,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

만 그의 계좌에 있었을 뿐, 이 후, 그는 무직에 몇 억의 빚을 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다른 분은 건실한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업 으로 돈을 꽤 잘 벌었는데, 이 후 도박에 빠졌습니다. 처음부 터 도박을 진지하게 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사업 스트레

스에, 여유 자금도 생기니, 가

볍게 한두 시간 도박을 즐겼습

니다. 처음에는 도박이라고 부

르기도 애매했을 것입니다. 몇 만 원, 혹은 몇 십만 원을 가지

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도

박을 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사업도 어려워지고, 전년도의

세금을 내야 하면서, 그는 모

든 것을 도박에 걸기 시작했

고, 결국 가족이 사는 집까지

날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건네들은 어떤 유튜버는 개인으로 꽤 많은 돈을 벌었

기 시작하자, 그는 고정 비용 을 감당할 수 없게 되었습니 다. 예전처럼 혼자 했다면 차

분히 할 수 있는 일을, 과격하

고 과도하게 대응하기 시작했

고, 결국, 더 줄어든 수입과 늘

어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서 파산하고 말았습니다.

무빙에서 기억에 남는 조인성

대사 하나. “아무리 높이 멀

리 난다 해도, 언젠간 떨어져 야 해요. 날아오르는 것이 중 요한 게 아니라, 잘 떨어지는 게 중요한 거더라고요"

그러니 무엇을 하든 겸손과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잘 될 때 더 조심해야 한

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그때, 두고 보자, 하면서 지켜보는 시선이 더 많습니다) 장기적 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 적인 특징은 늘 겸손과 초심 을 잃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차곡차곡

기 위해서, 그는 미수(대출)을

쓰기 시작했고, 다음 주가 하

락에 그동안 번 돈을 다 잃고

빚까지 지게 되었습니다. 결 국, 20억 넘는 돈은 1년 정도

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전 업은 또 다른 세계였을 것입 니다. 더 빨리, 더 많은 돈을 벌

습니다. 인기와 영향력을 얻

자 그는 직원들을 고용하기 시작했고, 좋은 곳에 사무실 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고, 사람 들이 그의 콘텐츠에 식상해하

라고 나는 짤막하게 답한다.

아. 남자 2가 한 마디를 하고

입을 다문다. 평소 남자 3과

왕래가 드문 남자 2는 남자 3

이 아직 귀가전임을 알지 못 했다.

나는 너님이 폰을 보느라 밤

을 새우다시피 하는 것과, 너

새벽 두 시, 현관문 번호키가

띄엄띄엄 눌리고, 불콰한 얼

굴의 그가 비틀거리며 들어

온다. 마지막 남자다. 그는 거

실에 독서등을 켜고 앉아 있

던 나와 눈이 마주치자 스윽

한쪽 손을 들어 자신의 귀가

를 알린다. 에이, 나는 낮게 한

마디를 내뱉는다. 어이, 왔냐, 야, 뭐 하는 짓이냐, 주무쇼, 대강 그런 뜻이다. 그는 현관

옆의 방을 반 걸음 지나치다 가 문을 더듬어 찾고는 들어 간다.

그로부터 한 시간 전, 두 번째 남자가 들어왔다. 식탁에 놓

여있던 찹쌀도넛과 꽈배기가

든 종이봉투를 요란하게 뒤척

이며, 몇 개 밖에 남지 않았다 고 투털 댄다. "쓰!" 나는 한 마

뭐라 하면서 정작 본인은 안 자고 있는데요?" 평소와 다

른 존칭은 반어법이다. 아직

님도 이제 막 귀가했고 세 번

째 남자도 귀가전인 상황에

서 잠이 안 와 내가 지금 책을

보고 있는 것과 상황이 같냐

라던가, 작년에 세 번째 남자

가 회식 후 집에 오다 넘어져

어깨 수술을 한 후 나의 시름

이 깊어졌다던가, 숙박을 쳐

도 꼭 연락두절에 제멋대로

귀가하는 남자들만 걸린다던

가, 일전에 밤늦은 시간에 아

주 나쁜 소식을 받은 후 생긴

트라우마에 대한 것들에 대

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

숙생을 붙잡고 시시콜콜 말

을 하기도 피곤했다.

하숙생 1도 취침이 아주 늦은

편인데 오늘은 일찍 자야 한

다며 서둘러 잠자리에 들었

다. 낮에 외출을 다녀온 하숙

생 1은 내일부터 동네 쇼핑몰

에서 겨울의류 파격세일이 시

작된다는 소식을 아래층에 사

는 다른 하숙생에게 주워듣고

는 내일 아침 일찍 가봐야겠

다고 했다. 탐욕적일 만큼 물욕이 많은

그였다. 가서 쇼핑을 하고 점

심까지 사 먹고 들어오면 되

겠다며 자신의 생각에 흡족 했는지 박수까지 한번 짝 치 고는 나를 기대에 찬 눈으로 바라보았다.

어두운 거실에 앉아 세 남자

가 각각 들어가 있는 방을 바 라보고 있노라니 돈도 되지

않는 하숙을 치느라 정작 내

공간은 사라져 버렸구나 싶어 하! 하고 짧은 탄식이 나왔다.

그러다가 문득, 방에서 나왔

다가도 거실 소파에서 똬리를

틀듯 이불을 말고 앉아 책을

보고 있는 나와 눈이 마주치

면 슬금슬금 다시 방으로 뒷

걸음쳐 들어가던 그들이 생각 났다. 특히 남자 2가 그랬다. 그간 거실을 독식해온 내가 그들이 방 밖으로 나오지 못 하게 막고 있던 것은 아닐까. 그 생각이 들자, 하숙생들이 편하게 나와서 앉아 있을 수 있도록 거실 코너코너에 1인 용 소파나 탁자 등을 마련해 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렇게

폐암보다 무서운 폐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의 사망원인 4위가 만성폐쇄성폐질환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폐암의 순위가 7위인

데 비하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얼마나 심

각한 질환인지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조기에 발견

해 꾸준히 치료하면 증상을 호전시키고 병

의 진행도 상당히 늦출 수 있다.

더 이상 방심할 수 없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에 대해 알아보자.

사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폐

폐는 우리가 사는데 꼭 필요한 호흡을 담

당하고 있다. 입과 코를 통해 들어온 외부

공기는 기관지를 거쳐 약 3억 개에 달하는

폐포에 도달하는데, 폐포에서는 공기 중 산

소가 체내로 들어오고 체내에서 생성된 이

산화탄소가 몸밖으로 배출되는 가스 교환

이 이뤄진다.

따라서 폐조직이 손상되면 산소를 공급받

지 못하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지 못하는

등 폐의 기본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초기 증상이 없어 발견 어려워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은 기관지와

폐조직에 만성염증이 발생해 생기는 질환

이다. 염증 때문에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조

직이 파괴돼 숨을 쉴 때(특히 숨을 내쉴 때) 공기가 잘 이동하지 못하면서 호흡곤란이

나타난다.

발병원인으로는 흡연, 직업성 분진이나 화

학물질 노출, 실내외 공기오염, 호흡기 감

염 등이 지목된다.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가 폐기능이 크게 저하되면 만성기침, 만성객담, 호흡곤

란, 천명음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여러 치료법으로 삶의 질 높여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일찍 발견하면 여러

치료법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고 삶의 질 을 높일 수 있다.

치료를 위해 가장 먼저 흡연, 실내외 공기

오염과 같은 위험요인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병의 진행정도에 따라 적절한 약물 치료를 병행한다.

아울러 규칙적인 운동, 적정체중 유지, 독 감과 폐렴구균 예방접종, 주기적인 폐기 능검사 등을 실천해 질환이 악화되는 것 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QUEENSLAND 교민게시판

The Korean Senior Association of Qld Australia I N C

0408 667 911 juliet43220@naver.com

친애하는 경로회원 여러분!!

그동안 안녕들 하신지요?

얼마 전 구정이 지났습니다. 설은 잘 지내셨는지요?

이달 12일이면 음력 설이 지나고 15일이 되는 한해 첫 보름 달이 뜨는 정월 대보름날입니다. 한살 더

먹게 하는 오늘날의 '설'이라 하면 여러가지 기원 중에 하나가 '늙어가는 것이 너무 서러워 설'이랍니다.

내 마음을 서럽게 만드는 온갖 상황 속에서도 당당하게 한걸음씩 내딛다 보면, 서러움에 짓눌린 벗들에

게도 따뜻한 위로와 축복이 될 수 있으리라 희망을 품은 날인 것이 설이랍니다. 우리 늙은이도 낮은 자

세로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히 움직이고, 주고, 배우고, 살기 좋게 변화시킬 수 있는 노력으로 한 해의 시

작이 되어 봅시다.

회원 여러분!!

호주의 2월은 일반적으로 브리즈번에서 가장 습한 달이라 컨디션이 좋지 못할 때가 많으니 매끼 충분 한 영양식으로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2025년 2월차모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일시: 2025년2월 20일(셋째목요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Old Inala Hall (UBD M-218 F-5참조)

- 주소: Corner of Rosemary St and Abellia St Inala (KEV Hooper Memorial Park인접) (100번 버스 이용) (KFC음식점에서 City가는 버스 방향으로 도보로 5분거리)

2025년2월 8일 퀸스랜드주 한인 경로회장 박미자

제9회 럭키배 바둑대회

한인 바둑 동호인들의 친목을 위해 바둑대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일시 : 2025년 2월 26일, 3월 5일(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 오후 5시 30분)

장소 : 퀸즐랜드주 한인회관 (Jacob Lane, Kuraby)

참가비 : $20 (점심 포함)

참가신청 마감 : 2025년 2월 23일 (일요일)

참가신청 : 0402 283 003 (문자요망, 성명, 인터넷 급수) 참가 신청 후 답변이 없는 경우, 전화 요망. 상 품 1등 : $200 상품권 + 트로피/2등 : $80 상품권 + 트로피/3등 : $50 상품권

한국 민화(K-Art) 수강생 모집합니다.

민화는 우리 고유의 정서와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한 실용적인 회화입니다.

민화 수업은 채색화의 정통기법을 심도있게 전달하는 실습 위주의 강의로 수강생들의 표

현력과 이해도를 높여줌과 동시에 초급, 중급,심화과정을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고 즐겁 게 수준별 맞춤 강의로 진행합니다.

지도자 Class / 취미 Class 우울증이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우리 K-Art 민화입니다.

취미/작가입문/전통모사/창작민화/성화/공모전 준비/전시회 준비/배접 무료수업

수강안내 : 매주 수요일, 토요일(직장인을 위한 토요 수강)

오전 10시 ~ 오후 1시 *원데이 클래스 (작품 완성)

재료준비가 안되신분은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최고급 수입 천연 재료로만 사용합니다* 수강문의 : 0447 333 844 / nhs5755@naver.com

사)한국민화협회, 한국전통민화협회, 한국민화센타 호주지부 (Wishart Studio) 퀸즐랜드주 한인경로회

호주기독교대학에 좋은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상담학과 Diploma of Counselling 이 Vet Student Loan(정부 학비 융자 프로그램)과 Austudy (정부생활비 보조 프로그램) 모두 가능해졌습니다. 저희 상담학과 Diploma of Counselling 은 졸업후 호주에서 제일 큰 ACA (Australian Counselling Association) 상담협 회에서 인정하는 코스로 등록되어 호주에서 정식 상담사로 활동이 가능하고, 한국에서도 한 국기독교 가족상담협회 1급 자격증으로 활동이 가능합니다. 좋은 기회를 활용해서 유능한 상담자, 행복한 상담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0402 140 905, info@accu.edu.au, www.accu.edu.au

퀸즐랜드주 한인회비

퀸즐랜드주 한인회는 많은 회원분들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회비: 1인 $20 / 4인 가족: $50 - Bank: NAB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 BSB: 084 255 - ACC: 77 348 7068

송금하실 때에는 레퍼런스란에 본인의 한글 이름을 영문으로 적어주세요

[ 2023년 상반기 한인회비 납부 ]

이선구 전 한인회장 가족 $50, 김은총, 김태 성, 최경식, 박세진, 설청우, 김진성, 김웅도, 김형남 한인회장 가족 $50, 김찬호, 고동주, 서정 가족 $50, 권정식 $40, 이종일 가족 $50

골드코스트 한인회비

여러분들께서 납부해 주시는 회비는 골

드코스트한인회의 운영과 교민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쓰여집니다.

- 회비: 1인 $20

- Bank: BOQ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 BSB: 124 022

- ACC: 21549471

입금시 영문 성함을 꼭 기재해 주세요.

[ 2024년 7월1일~2025년 6월 30일]

민광기&장희옥 $20, 김혜정 $20, 이경수 $20, 민창희 $20, 정정순 $20, 송정심 $20, 이은경 $20, 홍혜복 $85, 남순애 $20, 장베티 $20, 오세찬 $20, 최인숙 $20, 손남순 $20, 이광분 $20, 황호영&오은주 $40, 유한나&김상익 $20, 한승자&김창수 $50, 이순자 $50, 이현숙&이우남 $20, 채선미&박영종 $20, 이종희&강영부 $20, 천희진 $20, 김치은 $20, 김양구 $20, 김현영&강태홍 $20, 김화열 $50, 박연희 $20 백관진 $100

영상미디어학과 학생모집 (온라인과정, 유학생과 어스터디 가능) 호주기독교대학에서 영상미디어학과를 개설했습니다. 학비는 저렴하지만 정부 생활비 보 조 어스터디 가능하고, 공부는 콸리티 높게 그리고 편리하게 공부하실 수 있는 시스템을 제 공합니다. 교회와 단체나 개인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서 교회 를 섬기고, 사회를 섬기고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온라인과정 이 가능하고 유학생과정있습니다. (서티3, 서티4, 디플로마, 총 5년 6개월 과정) 문의 사항 언 제든 환영합니다.

accu.edu.au, info@accu.edu.au, + 61 2 6255 4597 , 0402 40 905 골프전공 학생모집 (스포츠코칭학과 유학생가능)

호주기독교대학에서 골프전공 학생 모집합니다. 골프전공 학생 (초급, 중급, 고급반) 모집 합니다. 정부생활비 보조 어스터디 가능합니다. 현 재 프로 골프 교수님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의 필요에 맞는 스포츠 종목을 추가 예 정입니다.

수업은 대면과 비대면으로 가능합니다. 골프장이나 각 종목의 운동 현장에서 실습합니다. 교민들의 건강에 기여하는 학과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02 6255 4597, info@accu.edu.au, accu.edu.au, 0402 140 905

호주기독교대학 학생모집 (유학생과정 가능, 로컬학생은 전과정 온라인 가능, 정부생활비 보조 어스터디 가능) 호주 기독교대학은 기존 상담학부인 Diploma of Counselling 과 Graduate Diploma of Relationship Counselling 과정이 있었는데, 상담학부에 좀더

(정부 생활비 보조)가 상담관련 교육을 위한 Certificate IV in Mental

가능합니다.

/

세계 암의 날은 매년 2월 4일이며, 암 진단과 관련된 모든 사람의 이야기가 다르기에 올해의 주제는 'Unitedby Unique'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은 두 번째로 큰 사망 원인으로, 약 960만 명의 사망자, 즉 6명 중 1명이 암으로 죽습니다.

2018년 폐암, 전립선암, 대장암, 위암, 간암은 남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암이었습니다. 국제암통제연맹(UICC)은 암을 개인, 가족, 지역사회, 정부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일로 규정합니다. 이는 암은 질병 그 이상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호주에서는 간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만성 B형 간염과 C형 간염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2022년 400명 이상이 만성 B형 간염으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B형 간염 또는 C형 간염 진단을 받은 경우 조기 진단과 올바른 관리 및 치료를 통해 간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2월 14일은 연인에게 사랑과 애정을 표현하는 밸런타인데이입니다. 만성 B형 및 C형 간염 또는

HIV에 감염된 사람들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자녀를 낳고,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간염 또는 HIV는 적절한 치료로 쉽게 관리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낙인과 차별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B형 간염 또는 HIV에 감염된 채로 살아가는 것은 공부, 훈련 또는 일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호주에서 간염 또는 HIV 보유자의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세계 다른 지역에서는 감소하는 추세가 아니기에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예방 조치로는 B형 간염 예방 접종, 콘돔 사용, 타인과의 혈액 접촉 피하기 등이 있습니다. HIV의 경우 PrEP 복용을 통해 감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만성 간염 또는 HIV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원하신다면 저희 ECCQ 웹 사이트 www.eccq.com.au-korean를 방문 또는 QR 코드를 스캔해주세요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총영사관-행정 02 9210 0218

주시드니

02 9210 0234

주호주 한국대사관 02 6270 4100

한국관광공사 02 9252 4147

호주지회 0452 188 070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1800 811 811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72 성폭행 상담 3636 2414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마약 3236 2414

62 (사고)

텔스트라 문의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통역서비스 13 14 50

대한무역진흥공사 02 9299 1790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www.koreasydney.net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판/인쇄/디자인

Hansi Consulting (그래픽디자인) 0432 649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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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즐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즐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즐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즐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즐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즐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즐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퀸즐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즐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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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원 바이올린 0424 783 353

나이스 블라인드 3133 8330, 0421 594 083

470 Old Cleveland Rd, Camp Hill

살리스베리점 07 3034 1075 4/655 Toohey Rd, Salisbury

SNC BUILDER 0434 862 345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러블라인드 0411 097 908

백향건설 0434 763 843 / 0421 025 230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에벤에셀 인테리어 0421 438 424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욕실 누수 전문(욕실 리모델링, 타일, 방수) 0452 471 080

콘솔 블라인드 0408 288 789

토넵 - 주방욕실 가구 전문 0478 616 026

ARCHIONE Design Builders 0402 533 628

Beauty Home Blind 0408 011 021

Blue River Design & Construction 0478 709 032

Blue Whale Construction 0402 272 891, 0416 911 333

SUNSHINE 블라인드 0481 148 692

Total Cabinet 3299 1978

TOV Construction 0452 578 001

Vertex House Renovations 0403 420 467

WINDOW ART 3114 2145, 0490 537 244

WK Painting Services 0412 726 807

건축 설계

mih architect 황용연 건축사 0451 377 843

네모디자인스튜디오 Nemo Design Studio 0478 604 665

자격증 학교

Simili Training Joseph Lee 0477 787

Ji Lee 0416 740 514 Kevin Simili 0416 740 516 결혼 주례

피아노 전공자쌤 0478 548 500

피아노/망고힐/시드니콘석사 장학생

세계대회1등 0433 309 331

호주 라인 댄스 0401 812 610

CS Education 0402 855 802

DE SOYU (MISO ART) 0498 519 584

EduPlanet College & QCM 3343 6343

Eight Mile Planes 유치원 3841 3350

Elite Tuition 0400 328 187(영 어) 0400 163 227(한국어)

LE SPA MASSAGE ACADEMY 3368 3362

Simili Training (건설현장 자격증

정부승인) 0477 787 200, 0416 740 514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 ATAR 대비) 3195 8532, 0411 168 007

Winny Family Care 0420 720 894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ON U Hair(시티) 0458 467 164

alabuu 0493 475 995

gmb hair korea 0423 497 144

Hair Captain 헤어캡틴 0481 600 088

K Bridal Studio(Julie) 0451 373 313

KBS 헤어살롱 0423 016 899

Kbshair 미용실 0423 016 899

M nails & beauty 0432 346 799

M&U Beauty Brow(미앤유 뷰티 쿠파루) 0423 056 137

Nail Station Brisbane 0401 307 878

The Face Shop (가든시티) 3344 6014

(써니뱅크) 3423 2514

번역/통역

가영 NAATI 3급 번역공증 0410 672 485

나티공인 한영/영한 번역사 0431 232 673

데레사 통역 0402 307 090

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호주 닷컴 온라인 번역공증 info@hojoo.com

JINO NAATI 통역서비스 0430 812 205

변리사

김현태 특허상표변리(호)사 040 433 5914

변호사

법무법인 Park & Co ㆍ 대표번호(유선) 3345 6665 ㆍ 대표번호(모바일) 0490 130 012 ㆍ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ㆍ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ㆍ 허성은 변호사 0425 030 220

H & H Lawyers 02-9233-1411

ㆍ홍경일 대표변호사

ㆍ강현우 형사전문변호사 0487-192-566

ㆍ김진한 변호사(이민)

ㆍ김현태 변호사·상표변리사

리틀즈 법무법인

ㆍ NSW 1800 000 119

ㆍ QLD 1800 082 082

ㆍ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

ㆍ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성도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3392 3981

ㆍ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ㆍ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KLS Legal Practitioners

ㆍ사무실 (07) 3113 3790

ㆍ나윤제 대표변호사 0423 005 035

ㆍ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김린 변호사 0404 871 986

김영규 변호사 07 3210 6489, 0411 624 779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주광훈 변호사 0405 694 497

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진승희 변호사 0403 503 530

LinkOz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보험/홈론/파이낸스

Hana Finance (알렉스) 0410 622 838 복지센터

AACA (All About Care Australia) 07 3133 0209 (Gemma) 0430 218 030 (Tasha) 0402 595 741 ONE DREAM

1800 841 777

한국송금(구, 코원송금) 브리즈번 0474 373 007

한국송금 리드콤 0420 333 777

한국송금 이스트우드 0451 82 4949

무담보 소액대출(호주 어디서나) 0412 232 889 미래종합금융

AKLINKS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Bluedog 장유선 0423 323 356

CJ 부동산 0421 823 311

DBT Properties (디비티 부동산) 올리비아 0492 963 999

HD Property 황기철 0413 515 788

Harcourts Calamvale (홍성우) 0415 413 769

Ideal Realty Advisors (시드니) 02 8007 4989, 0414 088 089

KLOVER PROPERTY

Kay Lee 0421 007 147

Link Plus Realestate 이지영 0450 908 864

Onyx Property Management 0490 187 898

Raas Group 0420 486 651

Remax 부동산 써니뱅크

조권현 0452 65 88 78

YONG 부동산(오세진) 040 228 3003 사진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ACC 상담센터 02 6255 4597

JR 가족.부부상담연구소(심리상담) 0434 487 433

브리즈번 명상센터 0466 211 405

타워 호텔 3387 7077

0430 014 221

7 - 10 3 - 10

스포츠/체육관 7 10 3 10 0430 014 221

DAVID SUNNYBANK

29 Padstow Rd, Eight Mile Plains QLD 4113

원 태권도 0430 295 881

Sunnybank 테니스클럽 0430 014 221

Sunnybank 당구장 0430 014 221

식당/카페

3 Sisters 3195 4481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마녹파크 0433 276 449

마루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미담 3344 5001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족발의 민족 0406 248 243

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코릴라

여행/공항픽업

가나안 공항 픽업 0478 833 415

도움 투어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현대 투어 0432 140 083

HT 여행사 3003 1771

운송/택배/이사

가구소형이사 픽업서비스 0411 736 276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택배 1800 577 369 / 0478 095 205

카톡채널 : 와이즈택배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REDI REMOVALS 레디 이사 0401 171 946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ARE Solutions 에어컨, 냉장공조 0402 005 079

Airmazing 0451 104 439, 0430 189 603

COOL MY 에어컨디셔닝 0406 284 159

Fresh Cool 0401 627 853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SWIND 0451 994 144

TURBO 냉동 / 에어컨 / 컨설팅 0403 458 777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유통

웨스티마켓 0450 103 788

Milton Exchange (노브랜드 유통) 0438 545 007

Cordelia International (온리프라이스 제품외 유통) 0450 103 788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GLOBAL MATE 3221 8318 0451 281 841

HT 유학원 3003 1771

iBN유학 브리즈번 3211 0077

은행/금융/융자

커먼웰스뱅크 Westfield Mt Gravatt 송준석 Jason Song 0499 814 260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0410 672 485

김도형 이민법무사 0422 539 561

백승용 이민법무사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이정민 법무사 Select Australia 0430 592 230

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호주닷컴 02 9746 1452

의료/병원/한의원

극동 한의원 Far East Acupuncture 0402 527 717

라파 한의원 0452 563 365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양한방협진한의원(Feelgoodacupuncture) 0451 847 652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07 3423 0783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07 3344 6866 (해밀턴) 07 3741 2825

질미어 치과병원 3265 6010

AdelaideStreetMedicalCentre(Dr제이드 권) 07 2111 8681 / 0406 691 419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Dr. Seung-min Youn(윤승민) 정형외과 07 3278 2662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3210 2111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Growlife Medical Oxley (Dr Caleb Lee) 3073 5111

Hybrid Physio 3190 9747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The Dental Club 1300 165 768

Stafford | Caboolture | Bellmere | Griffin

의류/침구/옷수선

드림로드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0403 617 076

한복 대여점 이음 e-uum 04 2121 3656

OUR HANBOK 0423 378 055

자동차운전학원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올인원 전기(신축,레노) 0434 892 092

존 TV&안테나 0491 068 872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Aus Solar Group 0426 714 188

Kenny’s Antennas & Security 0423 329 301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

3743 / 0433 924 843

0433 030 053

0423 733 599

0403 252 609

0414 522 654

0433 475 658

장로교회 3423 1757

0416 124 440

침례교회 3398 9923 / 0413 019 400

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필그림지구촌교회 0411 50 9191 ㆍ 한인 재림교회 0450 457 790 ㆍ 화성 장로교회 3890 1116 / 0413 227 533

ㆍ Agape International church 3349 4168 천주교 ㆍ 브리즈번 한인천주교회 3369 3159 / 0413 016 031

불교

ㆍ 연꽃선원(한국 사찰) 0450 616 924 / 0413 805 236

ㆍ 브리즈번 정토법회 0438 536 221

푸드패키징

Kleen Hub 3191 3248

Q Pack 3219 5654

플러밍/가스

HIGH TECH PLUMBING & GAS 0431 409 844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NEXUS PLUMBING 0459 999 754

PK PLUMBING 0433 772 172

폐차/고철/고물

참 회계법인

3148 8887 심인섭 공인회계사 0432 493 032

안재웅 공인회계사 0420 518 253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정은 공인회계사 3210 0222

조현옥 회계사/세무사 0481 753 282

골드 코스트 GOLD COAST

간판/인쇄/디자인

원불교

ㆍ 원불교 3219 1002

Metal Xchange | Cash for Cars 0410 140 500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꿈이 있는 교회 0421 480 870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33 9933 52

ozwrecker 0403 092 406

컴퓨터/POS/마케팅

Hansi Consulting (그래픽디자인) 0432 649 952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건강식품/기념품

스프링필드 침례교회 킹제임스성경 0469 859 983

호주 가정 상담 대학 0416 069 812

호주 기독교 대학 02 6255 4597

한마음 교회 0410 409 007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미트뱅크 3345 5113

토마스 정육점 (런콘점) 3423 1337

0422 700 969

교회 0430 145 220

0402 496 797

3345 9299

0430 047 548

0450 410

Faith Church 써니뱅크

ㆍ 요한계시록 성경예언

ㆍ ilona 목사 0400 374 666 주방용품(상업용)

썬샤인 비즈 솔루션(스시머신, 주방용품) 0413 396 799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중고 가전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3133 1805

ㆍ Capalaba 3823 4165

ㆍ Mt Ommaney 3376 7445

ㆍ Browns Plains 3800 1013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AJ Digital 마케팅 0452 533 132

GGL 토탈 IT 솔루션 0422 395 706

Hansi Consulting (마케팅, 웹사이트제작) 0432 649 952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50 511 829

M4U 웹디자인 0434 417 93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핸드폰 수리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장수마을 0422 59 59 79

카사아울렛 5531 3155

건축/인테리어/집수리

청소/방역 원오프 문의

Jaetech 핸드폰 수리점 0404 932 988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판매) 3208 1333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A Plus Home Care 0448 226 179 (터마이트, 페스트컨트롤, 홈청소)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YOUNG PEST CONTROL 0413 518 918

회계사 Partner 07 3218 3924 / 0402 299 360

Email: sinjung.kwon@mazars.com.au

Address: Level 11, 307 Queen St Brisbane QLD 4000 forvismazars.com/au

SNC BUILDER

QBCC 라이센스 빌더

하우스 레노베이션 샵 피팅 전문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barontax 바른회계법인

퀸즐랜드 한인 카펜터 김유신 0452 552 762 핸디맨 필요하신가요? 0403 458

레삐헤어 5679 3943

신 헤어 스튜디오 0407 090 27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헤어(사우스포트) 5527 1990

케이살롱뷰티(사우스포트) 0421 187 046

FOREL Beauty & Spa 0413 753 087

Kausie Hair Salon (코지 헤어) 5531 2963

Meraki Hair 5592 0984

Hair COCO.GC 0413 662 699 / 5511 1892

The Hair 5528 6310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You and Me Finance 0468 429 180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부동산

번역/통역 0438 151 525

JINO NAATI 통역서비스 0430 812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상담/심리치료

사랑방 카운셀링 0415 650 842

스포츠/클럽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Golf Zero 0435 595 577 식당

주거용/ 투자용 부동산 매매

골드코스트 부동산 임대관리 (3개월 무료) 하우스&랜드 패키지/오프더 플랜 서문희 (Moon) Director

M. 07 55 111 888 0478 110 290

E. moon@masterqldproperty.com.au W. www.masterqldproperty.com.au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유니마트 5608 9860

하나로마트 Helenvale 0493 090 679

Southport Robina

해피마트 0401 337 458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Bluedog 장유선 0423 323 356

MASTER QLD PROPERTY 서문희 대표 07 55 111 888 / 0478 110 290

Onyx Property Management 0490 187 898

Ray White 이민정 0431 686 286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Lotte 편의점 5591 2356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5531 0906

고기하우스 5591 7465

감성포차 Yacha 5660 9648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리분식 0413 965 268

대박집 5531 0374

불고기ya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Cafe 928 5679 6616

Cook & Beer 0402 99 66 94

Gal. B 5591 5141

Izakaya ichi 5564 0190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The Dak 0468 857 692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BB 두부 0406 541 572

안경원

골드코스트 한인안경원(EYEdear Optical) 0423 083 599

룩스안경 언더우드 3195 1506/0412 253911

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운송/택배/이사

KPOST 우체국 택배 0422 59 59 7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택배 1800 577 369 / 0478 095 205

카톡채널 : 와이즈택배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유학원

마린 유학 5591 7070

5511 2077

Sweet Closet 0451 301 125 자동차운전교습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CLUB AUTO 이승엽 0421 707 771

BMW 골드코스트, 레이튼(한국어) 0478 220 828 카톡 GCBMWLY 골드코스트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

1 RWC. UBER COI. AC Regas

16 Industrial Ave, Molendinar 4214 0421 707 771 GCCEM www.GCCEM.com.au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TINT MASTER 0421 707 771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자동차 Key/열쇠/보안

겨울루팡의 황금열쇠&보안 0468 962 260

K locksmith 0449 949 343

청소/방역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PAULS Clean King 0425 233 118

RAPID CLEAN 청소용품 5572 2284 컴퓨터/POS/마케팅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AJ Digital 마케팅 0452 533 132

Hansi Consulting (마케팅, 웹사이트제작) 0432 649 952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Q Pack 3219 5654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The Bidet Shop 1800 243 387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0402 089 896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열방교회 0412 362 029

(장로교회)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0409 995 456

재림교회 0430 041 022

0433 609 191

0451 472 202

0412 194 829

0426 501 966

0423 932 742

0433 308 436

0421 579 026

0411 725 639

0424 514 113

0478 782 186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위니아트 0401 596 877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Hanami (Coolum Beach) 5471 7091

HIKARU

ㆍ Birtinya 0432 389 288

ㆍ Baringa 0432 389 288

ㆍ Kawana 0452 028 804

ㆍ Northshore 5406 9017

ㆍ Buderim 5476 6266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Currimundi) 5437 8208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식품점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의료/병원

Doctors@Maleny (닥터.노) 07 5413 8066 전기/전자/통신

(엘지

Intended Blank Page

다릅니다!

법무법인 리틀즈는 의뢰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의뢰인과 함께 끝까지 싸워 이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10층의 드물게 나오는 듀얼키 아파트 - 해변, 카페, 트램역까지 도보가능하여 편리함 높은 임대수익률

- 모던하게 레노베이션된 패밀리홈 - 학교, 쇼핑센터까지 가까워서 편리함 - 높은 임대수익률

트로피컬 정원을 가진 모던한 패밀리홈 - 카페, 레스토랑, 병원, 그리피스 대학교까지 가까워서 편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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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천장, 오픈플랜의 거실 그리고 커다란 발코니가 있는 패밀리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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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ver Hill Estate에 위치한 746m 패밀리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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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천장과 모던한 디자인의 듀얼리빙 홈

3 Connelly Court, Mudgeeraba

럭셔리하게 업그레이드된 패밀리홈 학교, 쇼핑센터 등에 가까워서 편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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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Blakehurst Place, Robina

새롭게 오픈한 브로드비치 오피스

Sold with multiple offers

1039m2 워터프론트 블락의 패밀리홈 학교, 레스토랑에 가까워서 편리함 높은 천장과 캐릭터가 가득한 집

30 Mornington Terrace, Robina

30미터의 워터프론티지를 가지고있는 패밀리홈

10kw 솔라패널 그리고 761sqm의 넓은 실내면적을 가지고있음

위치함

8025 KEY WATERS, SANCTUARY COVE

16-17/ 15 Victoria Avenue, Broadbeach Ground Floor에 위치함

구글이 인력 구성의 다양성 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성 채 용 프로그램을 폐지한다고

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의 ‘DEI(다양 성·형평성·포용성)' 정책 폐

지 본격화로 인한 영향이 전 방위로 확산하는 모양새입 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최 고 인사 책임자인 피오나 치 코니는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2020년에 설정된 소수 집단 출신 임원 비중 30% 목 표를 더 이상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호주에서도 그와 유사 한 조치가 이뤄지길 바란다 고 말했습니다.

카나반 의원은 “이 시기를 역 사의 쓰레기통으로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데, 불행히도 아직도 이 나라에는 그 잔재 가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호주에 여전히 '성평등 기구(Gender Equality Agency)'라는 것이 있어서, 거의 모든 기업이 서류를 작성하 고 또 작성해야 하는데, 이러 한 모든 서류 작업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다시 중요한 것에 집중 해야 하고, 사업가로서 좋은 일을 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며, “능력에 따라 사람을 평가 하는 방식으로 돌아가야 하 며, 그 능력이 기준이 돼야 한 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호주 4대 시중 은행 중 한 곳 인 NAB가 호주중앙은행의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를 앞 두고 주택담보대출의 고정 금리를 인하하겠다고 발표 했습니다.

금융 비교 사이트 캔스타 (Canstar)에 따르면 현재 이 은행의 최저 고정 금리는 5.84%입니다.

이에 앞선 지난 1월에는 맥 쿼리가 주택 소유자의 고정 금리를 최대 0.25% 인하하 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캔스타에 따르면 최근 들어 세 곳의 소규모 대출기관이 변동 금리 상품의 금리를 평 균 0.09% 인하했습니다.

호주 4대 시중 은행은 2월 17일과 18일 열리는 통화정 책회의에서 현재 4.35%인 기준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NAB는 올해 처음으로 고정 금리 인하를 발표한 유일한 4대 시중은행이지만 조만 간 다른 은행들도 이를 뒤따 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 입니다.

캔스타의 데이터 인사이 트 디렉터인 샐린 틴달 씨

는 SBS 뉴스와의 인터뷰에 서 더 많은 은행이 고정 금 리를 낮출 가능성이 높다며 “예상되는 금리 인하를 앞 두고 NAB가 고정 금리를 인

2.4%였습니다. 기사 출처 : SBS뉴스

$26,888 2019 Ford Ranger XLT PX3

앞으로 호주의 모든 정부 기 관의 스마트 기기에서는 중

국의 인공지능 챗봇 딥시크

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연방 내무부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부터 호주 정보 기 관의 ‘안보 위험 및 위협 정

보’에 따라 딥시크 즉시 금

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 습니다.

토니 버크 내무 장관은 "AI는

잠재력과 기회가 가득한 기 술이지만 정부 기관에서 국 가 안보 위험이 감지되면 주 저하지 않고 조치를 취할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금지 조치는 호주 사이버 보안 회사 Cyber CX가 딥시 크의 출력 내용과 수집하는

사용자 데이터가 "거의 확실

하게 중국 정부의 지시와 통

제를 받는다"고 경고한 데 따 른 것입니다.

이번 금지 조치는 일반 대중 이 아닌 정부 기관에만 적용

되지만, 정부는 호주 국민에 게 "데이터가 온라인에서 어 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 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머레이 와트 연방 고용장관 은 채널 7에서 호주 시민들 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돕 기 위해 정부가 추가 정보 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

면제됩니다. 기사 출처 : SBS뉴스

노조 지도자들이 높은 주거 비 때문에 필수 인력을 찾기

어려운 지방 도시를 위해서 관광세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즈 노조의 마 크 모리 사무총장은 지방 도

시에 있는 많은 주택들이 홀

리데이 임대 주택으로 전환

됨에 따라 필수 근로자들이

지방 도시로 이주하기가 어

려워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모리 사무총장은 와이너리 마을인 머지에서 살만한 집

을 찾지 못해 결국 일자리를

거절한 교사의 사례를 예로

들며 홀리데이 임대 주택에

세금을 매겨야 한다고 주장 했습니다.

모리 사무총장은 “해안가 위, 아래 지역 모두 마찬가지”라 며 “필수 서비스를 시작하거 나 제공하는 사람들이 필요 한 분야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커뮤니티를 훼손 하는 것이다. 지역 사회 안에 빈집이 많기 때문에 사회적 결속력이 사라진다”고 강조 했습니다.

모리 사무 총장은 투자자들

이 장기 임대 시장에 재진입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높

이기 위해서라도 에어비앤

비와 같은 단기 홀리데이 임

대 주택에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즈 노조는 호 주 전역에서 16만 5,000채

이상의 주택이 단기 임대 주 택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시 드니에 등록된 단기 임대 주 택의 80%가량은 연중 빈집 으로

호주 북부에서 기록적인 폭우

가 내리면서 수백 명이 대피

소로 긴급 대피했으며, 폭우

는 며칠간 지속될 것으로 보

입니다. 퀸즐랜드 북부 케언

스에서 맥카이(Mackay) 사이

지역에 수요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민들에게

는 수위 상승에 대비하라는

경고가 내려졌습니다.

타운즈빌 팔루마 댐(Paluma Dam)에서는 지난 48시간 동

안 거의 1미터의 강우량이 기

록됐으며, 잉엄(Ingham) 지

역도 지난 하루 동안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홍수로 인해 잉엄 지역의 강

수위는 계속 상승하고 있으

며, 현재 1967년 당시 15.2m

를 기록했던 역사적인 홍수

수위에 몇 센티미터 차이로

근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황 급변할 수 있어

이번 홍수로 인해 북부 지역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도

로가 심각하게 훼손됐습니다.

일요일 오후에는 타운즈빌

인근 브루스 하이웨이의 ‘올

레라 크릭 다리(Ollera Creek Bridge)’가 붕괴돼 물에 잠겼 습니다.

개의 가톨릭 학교가 문을 닫 았습니다. 잉엄과 카드웰 변전소가 홍수 로

잉엄은 변전소 침수로 인해 전기가 끊겼으며, 현재 식수 가 5일분밖에 남지 않아 헬

리콥터를 통한 긴급 보급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먼 북부 지역 곳곳에서 대피 경보가 내려졌으며, 카드웰 (Cardwell)과 잉엄 그리고 타 운즈빌의 '블랙존'에 해당하

는 클루든(Cluden), 허밋파크 (Hermit Park), 이달리아(Idalia), 우눈바(Oonoonba), 레 일웨이이스테이트(Railway Estate), 로슬레아(Rosslea)

주민들은 당분간 집으로 돌아 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요일 밤에는 주 긴급서비스 가 급류 구조 요청 11건에 대

응했고, 지붕 누수, 홍수 피해, 대피, 쓰러진 나무 등으로 인 해 총 400건에 가까운 구조 요 청이 접수됐습니다.

블랙존의 홍수 수위는 4일 아

침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

상됐고, 앞으로 며칠간 더 많 은 지역이 영향을 받을 수 있 습니다.

현재 타운즈빌, 잉엄, 카드웰 지역의 대피소에는 400명 이 상이 머물고 있으며, 북부 지 역에서는 70개 이상의 주립 학교와 16개의 사립학교, 24

산불

틀데저트에서는 8만4000헥 타르, 그램피언스에서는 4만 6000헥타르가 불길에 휩싸였 습니다. 번개로 인해 100건이 넘는 새로운 산불이 발생하면 서 주택 2채와 창고 하나가 전 소됐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새벽, 폭염 과 폭풍이 주를 강타하면서 주로 마른 번개로 인해 총 114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 다. 수요일에는 남풍이 불면 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 로 예상됩니다.

현재 소방대원들은 불도저, 중장비, 항공 장비 등을 총동 원해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편, 일요일 밤에는 질롱과 멜번 전역에 걸쳐 강한 폭풍 이 몰아치면서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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