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KOREAN LIFE - 13 JUN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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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변호사

올해

인상됩니다.

2025년 말씀집회

비전장로교회, 브니엘교회, 사랑의교회, 선교교회, 순복음교회,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지구촌교회, 이민가족교회, 디사이플교회

후원안내 : 2025년 골드코스트한인교회협의회

후원하기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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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wealth Bank/ BSB: 064 450 / ACCOUNT NUMBER: 10338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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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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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Gosling General

- Sales & Operations JAN-PRO of Brisbane | Melbourne

엄마와 나 사이에 작은 우물이 생겼다

손을 꼭 잡고 이혼하는 중입니다 – 9화 by 조니워커 / 브런치

불볕더위가 2주 넘게 이어지 던 일요일 오후.

주말 점심은 그와 항상 외식

을 하던 습관이 있어서, 기어

이 이 더위를 뚫고 합정역 라

멘집에 가서 라멘을 먹고 커

피까지 마시고 돌아온 오후 였다.

유명한 줄 서는 맛집답게 30 분이나 기다려서 라멘을 먹었

으나, 기다린 보람이 있게 역 시 맛은 훌륭했다. 다른 데서

먹기 힘든 바질 라멘이 인기

메뉴인데, 초록색 육수를 보

니 더위가 살짝 사라지는 것

같은 착각도 들었다.

더운 날씨 때문에 얼마 걷지

않았는데도 많이 지쳐버려

서, 집에 돌아온 이후 침대에

누워 멍하니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그는 어제 대청소를 했음에도

한 번 더 청소기를 돌리고 있

었다. 청소기 소음이 백색소

음처럼 느껴졌는지 스르륵 잠 이 오려던 참이었다.

그때 부르르르 울리는 전화.

엄마였다.

"네, 엄마."

난 애교 많은 딸은 아니라서

전화를 자주 하지도 않고, 막

상 통화를 해도 용건만 간단 히 하는 편이다.

"응. 뭐해?"

"그냥 누워있어요."

"왜? 어디 아파?"

"아뇨. 그냥 더워서 쉬는 거 예요."

이미 전화기 너머 엄마의 목 소리가 싸한 느낌이 들어서

얼른 통화를 마치고 싶단 생 각이 들었다.

"그래.. 잘 지내지?"

"네 그럼요."

"법원은 다녀온 거야?"

"네 저번에 다녀왔죠. 8월 10 일에 숙려기간 끝나고 다시 가면 돼요."

"그래.. 혹시.. 생각이 바뀔 일은 없는 거지?"

아.. 전화만 하는데도 마음이 불편해졌다.

"없죠."

단호한 내 한 마디에 엄마는 잠시 머뭇거리다 급히 화제를 돌리셨다.

"저 밥 건강하게 잘 먹고 있 으니 걱정 마세요."

"나중에 혼자 살면 밥은.."

"(엄마 말을 자르고) 밥 제 가 잘 챙겨 먹어요. 걱정 마 세요."

엄마의 목소리가 이미 울먹이 기 시작했다는 걸 알면서도 애써 무시했다.

"그래.. 그냥.. 엄마는 걱정 이 돼서.."

얼른 화제를 돌리고 싶었다.

"백신 예약은 하셨어요?"

"응, 언니가 아빠 거랑 내 거 랑 둘 다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병원으로 잡아줬어."

"잘 됐네요."

"응, 너네 언니 없었으면 어 쩔 뻔했나 몰라. 고맙지."

"그러게요."

이 생겨버린 것 같다.

이런 엄마의 반응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엄마에게 난 평생 자랑거리인 딸이었 으니까.

학창 시절 전교 1등이라 동 네에서 유명했고, 괜찮은 성 격과 외모 덕분에 인기도 많 았고, 그중에 흠잡을 데 없이 좋은 사윗감을 데려와서 결혼 적령기에 결혼을 하고, 사이 좋게 예쁘게 사는 모습만 보 여드렸었다. 그렇게

러운

타이틀을

싶은 마음을

"그러니 우리 걱정은 말고 너 건강 챙기면서 잘 지내 고.. 그래.."

"밥은 잘 챙겨 먹고 있니?

ABC주스 만드는데 너 생각 이 나서.."

울음이 목 끝까지 차오르셨는 지, 서둘러 전화를 끊으셨다.

때마다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실망감이 나를 엄습한다. 흠 아니라고. 난 예전에도 지 금도 똑같다고. 불행해지지 않는다고.

날 생각해서 하는 말씀인 걸 아는데도, 이 통화의 목적과 그 끝이 너무 뻔히 보여서 상 냥하게 대답하기 힘들었다.

"저 그거 안 마시잖아요."

"너네는 어쩜... 너네 언니도 그러고 몸에 좋다는 건 다 안 먹고. 너네 언니는 좋다는 건 안 먹고 매일 배달음식만 시 켜먹고."

평화롭고 나른하던 주말 오 후, 가슴에 돌덩이 하나가 쿵 내려앉는다.

나의 이혼 소식을 듣자마자

"내 딸 인생에 흠이 생겼는 데!"라고 말하신 엄마.

이혼이 내 인생의 흠이라고 말하신 이후 나는 오히려 엄 마를 대하는 마음에 작은 골

말로 설득하기보단 앞으로의 내 삶을 보여드리는 수밖에 없다는 걸 알면서도, 엄마의 그 말이 괜히 아프게 느껴질 때가 있다.

괜찮아요 나는. 정말로요.

하지만 지금 이렇게 말해봤 자, 엄마는

RETAINING WALL

BLOCK WALL (블락 벽)

EARTHWORKS(부지

혼자가 될 나를 위한

집은 어디에 있나

포기 못 하는 한 두 가지 빼고 포기할 줄 아는 것

손을 꼭 잡고 이혼하는 중입니다 – 10화 by 조니워커 / 브런치

이혼 과정 중, 그와 재산분할

이 끝난 후 바로 시작한 건 내

가 살 집을 구하는 일이었다.

원래는 지금 사는 집을 팔고

재산을 나눠 가질 생각이었

다. 우리에게 재산은 이 집 한

채 뿐이라, 집을 팔지 않고는

분할할 수 없었으니까. 그런

데 그가 제안을 해왔다. 자기

는 이 집에 계속 살고 싶다고.

같이 살던 이곳을 자기는 아

직 떠나고 싶지 않다고.

역시 참 끊어내는 걸 잘 못하

는 남자다. 그런 성격 때문에

우리 관계가 이런 파국이 되

었음에도..

하지만 이 말은 굳이 입 밖으 로 하진 않았다.

“늦게 재산분할을 해주면 나

는 집을 살 수가 없어요. 1년

기간이라 전세 구하기도 애

매해서, 오피스텔 월세로 들

어가야 하는데 그 월세를 부

담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내가 지금 매매하려고 한 집

이 내년에는 훨씬 올랐을 수

도 있어요. 그 경우에는 그때

의 집 가치에 맞춰서 나에게

돈을 줘야 해요. 1억이 올랐

을지, 2억이 올랐을지 알 수

없는데 괜찮겠어요?”

내 질문에 그러겠다고 했다.

나도 그의 상황을 봐서 월세

가 비싸지 않은 집을 알아보

겠다고 약속했다.

어차피 집을 살 것도 아니니, 회사 근처의 오피스텔을 알아

보기 시작했다. 다행히 신축

오피스텔이 많은 동네였다.

퇴근 후 부동산을 찾아가 몇

군데의 집을 보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내가 참 지난 몇

년간 풍족하게 살았구나 새삼

느끼게 되었다.

내 예산에서 구할 수 있는 집

은 대부분 실평수 6~7평 정도

의 작은 오피스텔이었고, 그

마저도 창문에서 보이는 게

앞동 뷰, 벽 뷰, 공사장 뷰였다.

만약 1평이라도 실평수를 늘

리고 싶다면 월세가 10만 원 씩은 올라갔다. 적은 월세로

넓은 집에 살고 싶다면 지어

진 지 15년이 넘는 오래된 오

피스텔이나 빌라 밖에 대안이

없었지만, 여자 혼자 살게 될

경우 보안이 중요하다고 생

각해서 그건 처음부터 배제

했었다.

그동안 방3화2의 넓은 신축

아파트에서 편안히 살던 내 게 상당한 충격이 온 순간이

었다. 물론 결혼 전에는 좁은

집에서 4 가족이 북적거리며

살았었지만, 지금은 남편과

둘이 사니까 넓게 살고 있었

는데.. 갑작스러운 사회적 위

치의 하락같이 느껴지기까지

했다. 이혼 후 삶의 질이 떨어

지게 될 거라는 건 예상했었 다. 하지만 이렇게 발품을 팔

며 눈으로 내가 겪게 될 현실

을 마주하니, 집으로 돌아가

는 길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귀가하니 그가 집은 어땠냐 고 물어본다. (우리는 이혼 접

수를 했음에도 여전히 사이좋

게 이런저런 얘기를 모두 공

유하며 잘 지내고 있다.) 생각

보다 많이 좁았다는 거, 조금

끼고 각오를 굳혔다.

그렇게 일주일 가량 오피스 텔들을 알아보러 다니던 중

남편이 집 구하는 문제에 대 해 다른 제안을 해왔다. 재산

분할을 당장 완벽하게 해 줄

수는 없지만, 자기가 할 수 있

는 최대한 노력해서 지금 일

단 70% 정도의 목돈을 주고,

나머지 30%는 이자까지 쳐서 내년 스톡옵션을 받은 후에 줘도 되겠냐는 제안이었다.

70% 정도의 목돈이면 대출

을 껴서 아파트를 지금 매매 할 수 있지 않겠냐고. 부모님

께 손 벌리기 싫었지만 당신

이 좁고 안전하지 않은 동네

에서 살게 되는 건 더 싫으니

부모님께 최대한 돈을 빌려서 주겠다는 거였다. 역시 그 답

다고 생각했다. 언제나 나를

먼저 생각해주는 사람이었다.

그의 죄는 여전히 용서할 수

없지만, 내가 지난 6년 간 함 께 산 사람은, 그래, 이런 사람 이었다. 난 그의 말 대로 하기

로 했고, 이제 오피스텔 월세 가 아닌 아파트 매매를 알아

보는 것으로 2차 부동산 발품 이 시작되었다.

내가 3X년간 살아오면서 가 장 살기 좋았던 동네는 지금

사는 동네였다. 그래서 그처 럼 사실 나도 이 동네를 떠나 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분할 한 재산으로 구할 수 있는 동 네는 서울의 아주 가장자리 동네이거나, 비 역세권이거 나, 지어진 지 20년 이상 된 구 축이거나, 100세대 미만의 나 홀로 아파트 뿐이었다.

오피스텔을 구할 때와 마찬 가지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 했다. 매매할 집은 더더욱 신 중해야 했고, 앞으로 최소 2년 길게는 10년 넘게 살게

했 다. 당신이 앞으로 살게 될 동 네인데, 안전한지 괜찮은지 자기도 보고 안심하고 싶다 고. 그의 마음이 어떤 지 충분 히 느껴져서 그러자고 했다. 전철로 1시간 넘게 걸려서 그 도 나도 처음인 동네에 방문 했고, 한여름이었지만 아파트 단지가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이라도 평수를 늘리려면 월세

가 20만 원은 더 들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거, 오피스텔들이

보안에 취약해 보였다는 거

등등 있는 그대로 말해주었

더니 그도 걱정이 가득한 표

정을 지었다.

나는 일단 다른 동네도 더 가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회사

에서 몇 정거장 더 가서 조금

더 낙후된 동네로 가면 비슷

한 월세에 더 넓은 집은 가능

해 보였으니까. 어쨌든 지금

내 상황에서 모든 조건을 만

족하는 집을 구하는 건 무리 일 거라는 걸 안다. 이혼을 선 택할 때도 내가 나 답게 사는 걸 선택하는 대신 안정적인

온 집도 앞은 하늘, 뒤는 산을

볼 수 있는 좋은 집이었다.

그 집을 보자마자 그도 나도

마음에 들었다. 우리가 지난 6

년 간 몇 번의 이사를 하며 느

낀 건, 모든 집은 인연이 있고,

내 집이다 싶은 집은 바로 느

낌이 온다는 거였다. 이 집이

그런 집이었다. 다른 동네의

아파트도 몇 군데 가봤지만

아무 감흥이 생기지 않아서

오래 고민하지 않고 이 집으

로 하겠다고 그에게 말했다.

그도 역시 그 집은 좋아 보였

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바로 다음 날 은행에 가서 대

출이 가능한지 우선 상담을

받아보았고, 충분히 내가 감

당할 수 있는 수준의 원리금

대출이 가능하다는 걸 확인한

후 부동산에 전화를 했다. 내 가 계약하겠다고.

부동산 매매는 결혼 후 몇 번

해봤지만 그가 주도해서 계

약을 해왔었다. 늘 공동명의

이긴 했지만 대출을 그의 이

름으로 받았기에 매매계약의

모든 순간에 내가 함께 하진 않았었다. 그래서 가계약금

을 내가 직접 보내는 것도 처 음이었다. 부동산으로부터 계

약 조건과 잔금 일정까지 문

자로 받고, 등기부등본까지

받았다.

이제 내가 가계약금 500만 원

아래에서 이혼을

웃었다

을 보내는 순간, 이 계약은 체 결된다. 가계약금을 보낸 다 는 건, 내가 이 집을 매매하는 걸 돌이키지 않겠다는 각오.

그와의 이혼을 돌이키지 않겠 다는 각오. 우리의 이별은 이 혼 확정 전에 이미 이렇게 정 해져 버린다는 각오.

돌이킬 수 없는 그 순간, 마음 이 울렁였다.

회사에서 일하는 중이었는데

이혼 접수를 한 지 어느새 한 달. 우리의 협의이혼 확인 기 일이 다가왔다.

하루 전 서울 서부지방법원으

로부터 안내 문자가 왔고, 1차 기일 또는 2차 기일에는 반드 시 부부가 함께 참석해야 한 다. 두 날짜 모두 참석하지 않 으면 이혼 의사가 없어진 것

으로 보고 자동으로 모든 절 차는 취소된다.

우리는 진작부터 1차 기일에 참석하기로 정해놓은 상태라 둘 다 지난주 연차휴가를 내 놓은 상태였다.

이혼 접수를 하던 날과 마찬 가지로, 이 날도 우리는 평소 와 다름없는 하루였다. 어제

가 일요일이었는데, 내일 법 원에 가는 부부답지 않게 역 시나 함께 산책을 하고 점심 을 먹고 같은 침대에 누워 잠 을 잤다.

세상 그 누가 봐도 내일 이혼 하러 가는 부부의 모습은 아 니었겠지.

그래도 한 번 가본 길이라고, 서부지법을 향하는 우리의 발 걸음은 망설임이 없었다. 아 니, 겉으로만 그럴 뿐, 그는 걸

어가는 걸음걸음마다 다른 생

각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

다. 왜냐하면 내가 그랬으니

자리에 앉아있었음에도 내 안의 뭔가가 흔들리는 기분 이 들었다. 잠시 화장실에 가 서 거울을 보며 내 눈을 쳐다 봤다.

괜찮다고.

넌 할 수 있다고. 혼자 단단하게 꿋꿋하게 앞으 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고.

나 자신에게 응원을 보내고, 심호흡을 한 후 가계약금을 이체했다. 그리고 그에게는

앞으로 내 긴 인생에서 이 순 간이 얼마나 자주 떠오를지, 법원을 향해 걸어가는 지금은 짐작할 수 없었다.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니 별도 의 방으로 들어갔고, 거기에 는 우리와 같이 이혼을 하기

위해 모인 15쌍 정도의 부부

들이 이미 자리에 앉아 대기 하고 있었다. 이 정도 숫자면 많은 걸까 적은 걸까. 알 수 없 는 노릇이다.

우린 제일 뒤에 비어있는 자

리에 앉았고, 모인 부부들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 위치였

다. 우리와 비슷한 나이의 커 플은 한둘 뿐이었고, 대부분 40대 중반~50대 정도의 연령 대였다. 이미 최소 10년 이상 결혼 생활을 해왔을 그들에게 도 아마 나 못지않은 많은 일 들이 있었겠지. 어쩌면 여기 서 우리가 가장 사소한 일이 었을까. 속으로 이런저런 쓸 데없는 상상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순서대로 판결을 위해 한 쌍 씩 판사가 기다리는 방으로 들어갔다. 10쌍 정도 들어간 이후, 우리 차례가 되었다.

한 줄로 간단하게만 이 소식 을 알렸다.

“가계약금 보냈어요.”

몇 달 뒤 나 혼자 살게 될, 나의 성, 나의 집. 그동안 살았던 그 어떤 집보다도 앞으로의 내 인생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거 란 예감이 든다.

나의 홀로서기는 작은 첫발을 내디뎠다.

전 사진이다. 내가 한 번도 지 갑을 잃어버린 적이 없다

4개 부문 중 하나에 지원하거나

• QR 코드를 스캔하세요

• 웹사이트 방문: brisbane.qld.gov.au/multicultural

• 브리즈번시청 전화 문의: 3403 8888

• 이메일: multiculturalunit@brisbane.qld.gov.au

까. 이제 와서 후회하는 것도

아니고, 이 결과를 되돌리고

싶은 것도 아니었다. 그의 잘

못을 용서할 생각도 없었고,

내 선택이 최선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다만 난 이 순간이 마치 꿈같

았다. 잠에서 깬 후에도 내 마

음에 흔적이 남아, 가끔은 검

은 어둠으로 나를 덮치고, 가

끔은 기억조차 잘 나지 않는

굳이 기억할 필요 없는 악몽

처럼 떠올리게 될.

필수품은 주민등록증과 같은 신분증. 판사 앞에 준비된 의 자에 나란히 앉고 신분증을 전달하면, 판사가 사진과 대 조하여 본인이 맞는 지부터 확인했다.

남편의 주민등록증을 먼저 확 인한 판사는 사진을 보고, 고 개를 들어 “ㅇㅇㅇ씨, 마스 크 벗어주세요.”라고 말하고 그의 얼굴을 확인한 후 바로

내 차례로 넘어왔다. 여기서 웃지 못할, 아니 너무 웃긴데 웃음을 참아야 하는 일이 벌 어졌다.

내 주민등록증은 무려 17년

그걸 2번 반복했다. 나는 이 상황이 무슨 상황인 지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속으 로 웃음이 터지려고 했다. 이 진지하고 근엄한 와중에 무 슨 일이람. 다행히(?) 판사는 17년 전 내 사진 속에서 지금 의 내 이목구비 중 무언가를 확인한 모양이다. 별 다른 추 가 확인 없이 다음 단계로 진 행되었다.

“ㅇㅇㅇ씨, 이혼에 동의하십 니까?”

그는 약 2초 정도 입을 열지 못하다 대답했다.

“네.”

“ㅁㅁㅁ씨, 이혼에 동의하십 니까?”

나 역시 1초 정도, 그렇지만

지 않을 판사 앞에서의 시간

은 이렇게 끝이 났다.

기일 공판 이후 필수로 제출

해야 하는 서류는 협의이혼

확인신청서 1부, 이혼신고서

1부이다.

이 서류는 둘이 함께 작성한

뒤, 두 명 중 한 명이 구청에

가서 제출하면 된다. 이 서류

들을 제출하지 않으면, 이 역

시도 이혼의사가 사라진 것으 로 간주하여 그동안의 모든

절차가 취소된다.

이걸 보며 ‘아.. 역시 정부는 어

떻게 든 부부관계를 유지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구

나. 세금의 원천인 가족관계

를 유지하게 하기 위해 이렇 게나 여러 과정과 장치를 만

들어서 최대한 이혼을 못하게

막는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이혼 서류는 내가 회사 바로 앞의 구청에 가서 이번 주 안 에 제출하기로 했다.

서부지법에서 나오니 저녁 6 시 반쯤, 저녁식사를 할 시간

이었다. 법원 바로 뒤에 유명 한 두부와 콩국수집이 있다

길래 거기를 방문했다. 자리

에 앉아 주문을 한 뒤, 내가 아

까 있었던 판사 이야기를 했

더니 역시 그도 무슨 상황이 었는지 바로 알았다고 했다.

자기도 ‘아, 아내의 사진과 지 금의 아내 얼굴이 달라서 당 황하셨겠구나.’라고 생각했다 고. 우리는 그 일 덕분에 큭큭

거리며 즐겁게 웃었다.

협의이혼 확인 기일에도 이 렇게 같이 웃을 수 있는 사람.

같이 정말 많은 걸 공유하고

이해하고 있는 사이. 그렇지

만 이제 그 누구보다도 멀어 지게 될, 다시는 이어질 수 없 는 관계로 바뀌는 사이.

이혼은 이런 거구나. 새삼 웃 다가도 슬퍼졌다.

하늘이 참 아름다운 날이었다. 그림같이 몽글거렸던 뭉게구름. 이 하늘을 지금도 기억한다.

이혼 신고까지 마치고 나니

이제 큰 일은 거의 끝난 상태

였고, 나의 이사까지는 별 다

른 이벤트 없이 흘러가는 시

간의 연속이었다. 우리 사이

의 이벤트는 없었지만, 딱 그

기간에 추석 연휴가 있었다.

난 결혼 전까지는 부모님과 계속 같이 살아서 명절마다

북적이는 가족들 틈에서 열

심히 전을 부치고 심부름을

하곤 했었다. 결혼 후에는 그

의 부모님 댁에 이틀 정도 가

서 역시나 전을 부치고 음식

을 하고 설거지를 하고 며느

리 리액션을 쏟아 부은 후 녹

초가 돼서 돌아오곤 했었다.

그러나 올 해는 다르다. 난 처

음으로 전을 부치는 의무로부

터 해방될 수 있게 되었고, 부

모님 댁에만 낮에 다녀올 생

각이었다. 아버지가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는 일을 하고

계신데 올 해는 추석 당일이

일하는 날이셨다. 그래서 그

전날 방문하기로 하고 아침

일찍 준비해서 부모님 댁으 로 갔다. 그는 부모님 댁에 추 석 당일인 내일 간다고 하길

래 알겠다고 하고, 나 혼자 집

을 나섰다.

언제나 명절 연휴의 지하철은 참 한산하다. 차가 없는 우리

부부는 늘 명절에 양손에 선

물상자를 들고 전철을 타곤

했었다. 올 해는 처음으로 혼

자 전철을 탔는데, 그래도 한

손에 들려있는 작은 명절 선

물 쇼핑백이 내 손을 덜 외롭

게 했다. 부모님 댁에 도착하

니 밝게 맞이해 주신다. 노력

하고 계신 모습이라는 걸 잘

알지만 모르는 척했다.

아침을 차려서 먹는데 점심

때 고모네 가족이 온다고 한

다. 고종사촌 2명까지 다 같

이. 할머니가 작년에 돌아가 신 이후, 아빠의 형제들이 명

절이라고 다 같이 모이는 일 은 이제 없어졌지만, 그래도 고모는 우리 가족과 워낙 친

하게 지내고 있어서 이번 명 절에 오겠다고 했나 보다.

고모네가 온다고 하니, 문득

‘어라? 그럼 지금 나 혼자 와 있는 거 어떻게 말해야 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 고모한테 저 이혼한 거 말하셨어요?”

“안 했지. 그게 뭐 자랑이라 고 미리 말해.”

“그럼 이따 고모네 오면 어 떻게 말해요? 혼자 와있는 거 이상하게 여길 텐데.”

“…”

아무 말도 없으신 엄마. 막상 구체적인 해결책은 없으시 면서 이 문제를 생각하고 싶

지 않아 하시는 것 같았다. 여차하면 그냥 내 입으로 솔 직히 말할 생각으로, 나 역시

더 이상 묻지 않았다. 고모네 가족이 모두 방문했고, 푸짐

하게 차린 밥상에 모두 둘러 앉았다.

그런데 조카사위가 없는 걸 눈치챈 고모부가 물으신다.

“O서방은 안 왔어?”

내가 1초 정도 어떻게 말을 꺼 낼까 고민하는 사이, 엄마가 말하신다.

“시댁에 갔대. 이번 추석부

터는 각자 집에 가 있기로 했다나 봐. 젊은 사람들이 잖아~”

당황스러웠다. 생각도 못한 엄마의 답변에 오히려 내가 할 말을 잃어서 눈동자가 흔 들렸다.

“아 그래요? 역시 요즘 애들 은 다르네. 좋네.” 고모부가 웃으며 나를

엄마가 더 불 편해졌다. 추석 당일은 그가 그의 부모 님 댁에 다녀오겠다고 하고 집을 나섰다. 명절 당일을 혼 자 보내는 건 처음이라 뭘 하 고 놀까 고민하다가 날씨가 너무 좋길래 산책을 하기로 결정했다. 레깅스와 운동화 를 신고 완충된 에어팟을 끼 고 좋아하는 음악을 틀며 밖 으로 나갔다. 어디까지 걸을 까 딱히 목적지를 정하지 않 고 걷기 시작했다. 그 무렵 내가 즐겨 들은 음악 은 JTBC에서 방송 중인 슈퍼 밴드 2 였다. 내가 좋아하는 팀 들의 경연곡이 음원으로 발매 가 되어서, 방송에

충분히 남아있었다.

평화의 공원 안으로 들어가니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이

있었다. 어린이들이 앞다투어

연을 날리고 있었고, 비눗방

울을 불어주는 부모님과 그걸

쫓는 어린아이들, 헥헥거리며

뛰어다니는 강아지들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났다.

가져온 물을 마실 겸 비어있

는 벤치에 앉아서 멍하니 공

원을 바라보다가, 문득 깨달 았다.

지금 이 안에 혼자 있는 사람

이 나뿐이라는 걸.

다른 날도 아닌 추석 당일이

라서 그랬겠지만, 이 또한 참 드문 경험이구나 싶었다.

행복해 보이는 저 가족들이

보기엔 난 외로워 보이려나?

하지만 내 기준에선 나만큼

자유로운 사람은 이 안에 없

을 것 같군. 하긴, 이런 생각도

별 의미는 없다. 어차피 저들

은 타인에게 그렇게 관심이

없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다들 각자의 행복 안에서 추

석을 보내고 있었고, 나 역시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크

나 큰 자유와 작은 외로움을

동시에 느끼며 이제부터의

내 행복에 익숙해져 가는 중 이었다.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가족들이 가득한 공원에서 처음으로 ‘외로움은 이런거구나’ 하고 잠시 느꼈다.

이혼하고 동거하는 게 이상한가요

돌아왔다. 고양이들과 같이

놀았고, 주말 예능도 함께 보

며 깔깔거리며 웃었다. 퇴근

시간을 서로에게 공유했고, 회사에서의 힘들었던 일, 사

소한 에피소드도 잠들기 전에

말하다가 잠이 들었다.

그랬다.

전남편만큼 동거인으로 편하 고 친한 사이는 없었다. 서로

아주 작은 계기로 지난 시간

이 다시 떠오르거나, PMS 기 간이라 어쩔 수 없이 우울해

지는 시기가 찾아오면 나는 또 마음이 울렁였다. 이렇게

멍청이처럼 순순히 이혼해주

는 게 잘하는 걸까 하는 뒤늦

은 후회도 잠시 스쳐가고, 재 산 분할을 좀 더 할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적게 받았나 하는 속물적인 생각도 들었다.

꼭 잡고 이혼하는

보통의 부부는 이혼하면 바로

떨어져 살 것이다. 심지어 내

경우처럼 남편의 외도가 이

혼 사유라면 이혼 접수가 되

기 전부터 별거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우리는 이혼 절

차가 마무리된 후에도 2개월

더 같이 살았는데, 이유는 단

순했다. 내가 구한 집의 이사

시점까지만 같이 살기로 했을

뿐이다. 이혼 후에도 당분간

같이 산다고 부모님께 말씀드

리니 걱정을 많이 하셨다.

“불편하지 않겠어..? 우리 집

와있으면 되잖니.”

“안 불편해요. 이사를 한 번

더 하는 게 훨씬 불편하죠.”

그렇다. 난 그저 합리적인 선

택을 했을 뿐이다. 그와 결혼

하고 약 7년 간 우리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이사를 4번이

나 했었다. 그 과정에서 느낀 건, 이사는 안 할수록 좋다는 것과, 이삿짐이 많을수록 힘 들다는 단순한 깨달음이다.

안타깝게도 나는 이삿짐이 많은 편이었는데, 특히 책이 일반인보다 훨씬 많았다. 대 충 세어봐도 3000권 가까이 되고, 그 책들을 버릴 생각이 없었다. 그 짐들을 다른데 보 관이사를 해놓고, 부모님 댁 에 옷과 필수품을 챙겨서 가 고, 2개월 뒤 다시 짐들을 챙 겨서 새 집으로 간다? 상상만 해도 피곤해지는 상황이었고, 이사를 2번 하는 셈이라 돈도 많이 드는 방법이었다. 심지

어 이 무렵 회사에서 일이 쏟 아지는 중이었기에, 정신적으 로도 체력적으로도 그럴 힘이 없었다.

물론 이 모든 건 그가 기꺼이

그렇게 하라고 이해해줬기 때

문이기도 하다. 아니, 더 솔직

히 말하면, 그가 그걸 원했다.

이혼까지 해서 이제 정말 남

남인 사이임에도, 아직도 그

는 나를 끊어내지 못했다. 나

와의 진짜 이별을 최대한,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미루고 싶

어 했다.

그걸 나도 알고 있었기에 어

쩌면 그 마음을 이용한 것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상황

에서 내가 겨우 이만큼 이기

적으로 행동했다 한들 무슨

욕을 먹겠는가.

그와의 2개월은 평화롭고 한

결같았다. 우리는 여전히 주

말에는 손을 잡고 근처 맛집

을 찾아가 데이트를 했고, 좋

아하는 커피를 사서 집으로

를 배신해선 안된다는 의무감 에서 해방되니, 오히려 참 편 해졌다. (물론 이건 나 혼자만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다.) 이

미 6년이나 함께 살며 서로의

생활방식을 잘 알고 있고, 청

소와 같은 집안일 배분도 완

벽하고, 각자의 취미와 시간 을 존중해주는 마음도 그대

로였다. 이보다 더 완벽한 하

우스메이트가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이제 와서 이

이별이 조금 아쉬워지기까지 했다. 심지어 어떤 때는 그냥 이대로 동거하는 친구로 사 는 것도 나쁘지 않으려나, 하

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이 들 정 도였다.

하지만 좋은 점만 있진 않았 다. 겉으로 보는 우리는 정말

평화로웠지만, 내 마음이 늘 평화롭지는 않았다. 물론 그

의 바람을 아무에게도 말 못

하고 속으로 눈물 흘리던 시 기에 비하면 잔잔한 호수 같

은 마음 상태였지만, 잔잔하 던 호수에 작은 모래알 하나

만 던져도 파문은 이는 법이 다.

무엇보다 이혼을 선택한 게 정말 내 미래의 행복에 최선 이었을까 하는, 이제 와서 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런 쓸데없는 생각이 들 때 면 밖으로 나갔다. 마침 햇살 이 눈부시고 하늘이 푸른 가 을이었다.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한강을

WE’VE BEEN SOLVING COMPLEX REFRIGERATION PROBLEMS SINCE 1998

그와 결혼한 이후 4번이나 이 사를 다닌 덕분에 배운 노하

우 중 하나.

‘이사는 무조건 금요일에 잡 아라.’

이삿짐을 옮긴 이후에도 최소

이틀은 짐을 정리하느라 회사

에 나갈 힘도 정신도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어서, 이번 나의

이사도 금요일이었다. 회사가

가장 바쁜 시기였기에, 하루

전에 미리 짐 정리한다고 연

이삿날이

차를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2주 전부터 내가 가져

갈 짐을 분리하고 방 한쪽에

몰아놓는 식으로 살림 분리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혼자 살아갈 수

있도록 그동안 나 혼자 관리

하던 공과금 처리방법, 생필

품 구매 사이트와 주문 간격,

고양이 용품과 예방접종 간격 등을 차근차근 알려주었다.

돈을 더 많이 벌어오는 만큼

집안일과 생활 관리 비중을

내가 훨씬 많이 갖고 있었다.

“재산세는 미리 신세계 상

품권을 T멤버십을 이용해

서 매 월 구매해둔 다음, 쓱

머니로 바꿔서 내면 제일 싸

요.”

“애들 심장사상충 약 바르는

매 사이트는 여기에요.”

“세제나 식재료는 여기저기 가격 비교하는 거 귀찮으면 한 달에 한번 정도 oo배송으 로 주문해요.”

“도시가스 앱은 이거니까 지금 깔아서 명의 변경해둬 요.”

이렇게 새삼 하나하나 그에게 알려주다 보니, 엄마가 왜 아 빠랑 이혼하고 싶어도 못한다

고 했는지 알 것 같았다. 그나

마 우리 부부는 젊으니까 가

르쳐주면 어떻게든 잘 해나갈

테지만, 아빠한테 이제 와서

쓱배송이니 도시가스 앱이니

알려드릴 수도 없고 이해도

못하실 게 뻔했다.

“저 양반, 나 없으면 못 살 거

아는데 어떻게 버리니.. 내

가 끝까지 데려가야지.”라는

식으로 말하셨던 엄마 말씀이

좀 더 와닿았고, 우리는 그런

순간이 오기 전에 정리할 수

있어서 다행인가 싶었다.

도 가벼운 사람들이라 산 길

이나 언덕길은 늘 무리 없이

산책처럼 다니곤 했다. 난 원 래 등산을 그와 더 많이 다니

고 싶었으나, 주말에 12시는 되어야 잠에서 깨는 그에게 새벽 7시부터 등산을 가자고 말하는 건 미안해서 그러지 못했었다.

‘이사 갈 동네는 산과 바로 붙 어있는 곳이니, 이제 혼자서 잘 다녀야지’ 하고 속으로 생 각하며 산을 올랐다.

올라가는 중간중간 그가 사 진을 찍어주겠다며 앞으로 가보라고 한다. 이제 나에게

잘 보일 필요도 없는데, 이런 다고 내 마음이 변하지도 않 고 우리의 헤어짐을 되돌릴 수도 없는데. 내 모습을 이렇 게 뒤늦게라도 사진에 남겨놓 고 싶었던 걸까. 어색하게 그 의 핸드폰 앞에서 그를 바라 봤다. 아마 제대로 웃지 못했 었겠지. 마스크가 있어서 다 행이었다.

래를 말하는 주제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다음에 뭘 먹으러 가자. 돌아 오는 주말에 여기를 가보자. 내년 봄에는 여행을 가자.. 이런 주제는 이제 입 밖으로

주기는 여름에는 4주, 봄가

을엔 6주, 겨울엔 8주 정도

이삿날 D-6. 함께 보내는 마지

막 주말이었다.

“내일은 안산에 갈까? 날씨

도 좋다고 하고, 갔다가 내려

오면서 당신이 좋아하는 김

치찜 먹으러 가요.”

그가 토요일 낮에 함께 청소 를 하다가 제안했다. 안산 둘

레길은 우리가 참 좋아하는 장소다. 거의 매 년 한 두 번 은 다녀왔는데, 데크길이 아

주 잘 깔려있어서 무리 없이

두 시간 정도 운동 겸 산책하 기 좋은 곳이다.

“응, 그러자.”

일요일 아침 10시쯤 집을 나 섰다.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가야 안산 둘레길

입구에 도착한다. 우리가 출

발하는 지점은 늘 서대문소

방서 근처였다. 올 해는 왠지

처음 온 것 같은데, 오랜만에

와도 입구부터 기분이 좋아 졌다.

예쁘게 길에 깔린 낙엽을 보 니, ‘아.. 이미 가을도 끝나가

는구나. 시간이 참 빠르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을 올 라갔다. 그도 나도 등산을 잘 하는 편이다. 체력도 좋고 몸

길을 걷는 동안 무슨 대화를 나눴었는지 잘 기억나진 않는 다. 그 당시 둘 다 회사가 바쁘 고, 팀 내 문제들 때문에 고민 하고 있는 중이라 그 얘기를 하지 않았었나 싶다.

정작 왜 그 대화 내용이 기억 나지 않는지에 대해선 정확히 기억이 난다.

우리 대화에 이제 더 이상 미

다행이다. 우리는 우리답게 이별을 맞이 하고 있었다.

내일 8시에 이삿짐센터에 서 온다고 했죠? 나도 그때 깰게.”

안녕, 울며 안녕

이사하는 날, 헤어지는 날, 혼자가 된 날

손을 꼭 잡고 이혼하는 중입니다 – 15화 by 조니워커 / 브런치 웃으며

2021년 11월 첫째 주 금요일.

벚꽃이 떨어진 그날 시작된

나와 그의 이별이 마무리되

는 단풍이 지는 날이었다. 모

든 게 끝나는, 잊지 못할 하루 였다.

전 날 퇴근하고 나서부터 짐

정리에 정신이 없었다. 이 집

에 남겨둘 그의 짐과 내 짐이

섞이면 안 되기에, 내가 가져

갈 모든 짐을 거실로 미리 빼

두고, 거실에 있던 그의 짐은

안방에 넣어두었다. 3,000권

의 내 책이 있는 서재에서는 그의 짐을 모두 비워뒀다. 이

삿짐센터 직원분들이 헷갈려

서 그의 짐을 실으면, 이사 후 에 그에게 연락해야 되는 상 황이 벌어질 테니까 더 철저 히 분리했다.

짐을 빼놓기만 하는 건데도

밤 12시가 다 되어서야 대충

마무리하고 잘 수 있었다. 이

사는 보통 아침 7~8시부터 시

작되기에 일찍 자야 했고, 이

정도 피로면 분명 금방 잠이

들 것 같았다. 안방에 들어가

자 책상에서 회사일을 하고

있던 그가 평소대로 다정한

목소리로 말을 걸어왔다.

“이제 다 정리했어요? 피곤

하겠네.”

“응, 진짜 회사 다니면서 이

사하는 건 보통 일이 아니네

요. 당신은 아직 자려면 멀었 죠?”

“늘 그렇지 뭐.. 먼저 자요.

알겠다고 하며 그의 등 뒤 침 대에 누웠다. 평소처럼 고양 이 2마리가 내 머리맡으로 다 가와 털썩 눕더니 그릉그릉

소리를 낸다. 이 행복한 소리

를 들으며 잠이 드는 것도 오 늘이 마지막이다. 순간 눈가

가 시큰해지는 것 같았지만, 벌써부터 눈물이 터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애써 무시하고

눈을 감았다.

평소와 다를 것 없이 이른 시 간에 눈이 떠졌고, 자고 있는 그를 두고 안방을 나와서 평

소처럼 고양이들과 인사하고 물을 마셨다. 제대로 밥을 챙 겨 먹을 틈은 없을 것 같아서

어제 사놓은 빵과 커피 한 잔

을 먹으며 준비를 시작했다.

그도 곧 일어나서 안방을 나 왔다.

“여보, 잘 잤어요?” 그는 아직 나를 여보라고 부 른다. 난 그와 헤어짐을 결심 한 이후 단 한 번도 그를 여보 나 자기라고 부르지 않았다.

“응. 잘 잤어요? 어제 늦게 자 서 피곤하겠네.”

“괜찮아요. 이따 직원분들 오시면 아이들은 내가 안방 에 데리고 있을게.”

“응, 아마 3시간 정도 걸릴 테니까 좀 더 자면서 있어 요. 배고플 텐데 지금 뭐 먹 어둬요.”

평소와 다름없이 평온하고 일

상적인 대화가 오고 갔을 뿐, 서로 그 외에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곧 이삿짐 차량이 도

착했고, 분주하게 짐을 옮기 기 시작했다. 책이 정말 많다

면서, 자기 이사 경력이 20년

인데 이렇게 책 많은 분은 처

이것저것 대화를 나눴다. 인 터넷 신청이나, 이사 후 저녁 으로 뭘 먹을지나, 그런 사소 한 것들. 그 사이 그는 안방에

서 나오지 않고 계속 고양이 들과 같이 있었다.

“사모님, 짐 다 옮겼고요. 저 희 점심 먹고 거기 도착하면 오후 1시쯤 될 겁니다.”

“네, 고생하셨어요. 저도 거 기로 바로 갈게요.”

언니는 작은 쇼핑백 두 개를

들고, 먼저 차에 가 있겠다 고 했다. 천천히 나오라고 말 하며.

똑똑.

“이제 나와도 돼요. 다들 가 셨어.”

그가 방에서 나오니 안방에 갇혀있느라 어리둥절했을 고 양이들도 바로 따라 나왔다. 아이들과 마지막 인사를 제대 로 못하겠단 생각이 들었다.

뭔가 말하는 순간 내 감정이

터져버릴 것 같아서였다. 애 써 아이들을 보지 않고 그에 게 말했다.

“다 옮긴 것 같긴 한데, 혹시

남은 내 짐이 나오면 대부분 그냥 버려도 돼요. 당신이 생 각하기에 아주 중요한 물건 같으면 연락해서 알려줘요.”

“응.. 그럴게. 다.. 다.. 잘 둘 러보고..”

빈 방들을 보니 새삼 이 집이 혼자 살기엔 넓구나 싶었다. 특히 그는 둘이 살던 집에 혼

자 남겨지는 거니까 아마 나 보다 더 그 빈자리가 크게 느 껴지지 않을까..

노트북과 몇 가지 잔 짐이 들

어있는 백팩을 메고 신발을

음 본다며, 작가시냐고 물어

보신다. 이사할 때마다 들었

던 얘기라 멋쩍게 웃으며 “그

냥 책을 좋아해서 모은 거예

요. 힘드시죠? 죄송해요.”라

고 말씀드렸다.

한 시간 뒤쯤 언니가 도착했

다. 언니 차에 내 귀중품을 미

리 옮겨놓고, 이따 이사가 끝

나면 언니 차를 타고 내 집으

로 향할 예정이었다. 이삿짐 을 다 내리려면 아직 시간이

“응, 당신도 잘.. 지내고, 아 이들 잘 부탁해요. 아이들 한테 무슨 일 생기면 꼭 연 락 주고.”

나 역시

신었다. 마지막으로 신발장 을 한 번 열어보고 현관을 나 섰다. 그는 슬리퍼를 신고 따 라 나왔는데, 내가 엘리베이

터 앞까지 만 배웅해도 된다 고 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

리는 그 짧은 시간. 서로 마지 막으로 눈을 마주쳤다.

“잘.. 가요, 여보. 일이 있으 면 언제든 연락하고.”

표정이 잘 드러나지 않는 그 였지만, 그가 울음을 참고 있 다는 게 느껴졌다.

게 깨달을 수밖에 없는 순간 이었다. 주차장에서 언니가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 말 없이 펑펑 눈 물을 흘리며 차에 탔더니, 언 니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조 용히 운전해서 주차장을 나 섰다. 지하주차장에서 나오 는 순간 눈부신 햇살이 느껴 졌다. 아마도 한참 동안 오지 않을, 내 30대 대부분을 보낸 동네를 떠나며 정말 많은 감 정이 내 안에서 휘몰아쳤다. 하늘은 유독 파랗고 공기는 맑았고 나는 그 순간 불행했 다. 사랑하던 가족, 내 평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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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부

끄럽지 않게 살려면 그의 죄

를 용서해선 안 됐다. 그의 죄

를 모르는 척해서도 안 됐다.

나의 동반자가 떳떳하지 못한

사람이어선 안 됐다. 결국 나

를 나 답게 만들고 싶은 마음

이 내 인생에서는 가장 중요

했던 거다.

잘 살아 가자, 나 답게.

지금의 이 상황도 불과 몇 년

전의 나는 상상도 못 했던 일

이다. 앞으로의 내 삶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그

모든 변수 속에서 변하지 않

는 것은 결국 내 삶이 오직 내

결정 속에서 흘러가게 될 거

라는 거다.

어떠한 결정을 하더라도 나

답게 선택 하자. 설령 그게 나 를 조금 덜 행복하게 할지라 도. 차 안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파란 가을 하늘을 바 라봤다.

난 예측할 수 없는 두 번째 여 행길을 시작하는 중이다.

적어도 첫 번째 여행보다 더 단단하고 의연하게 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거라 믿는다.

호주는 퇴직금 제도가 없다. 그렇다면 퇴직금이 없는 호주 에서 사람들은 은퇴 후의 삶 을 어떻게 준비할까?

누군가 호주에서 회사원 생활

을 하며 가장 좋은 점이 무엇 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호주의 연금 제도라고 말할 것이다. 호주의 근로자 들은 특별한 재테크 지식이나 계획이 없어도 단지 일을 하 는 것만으로 노후자금을 준비 할 수 있다.

호주에서는 노동법에 따라 고

용주는 모든 근로자에게 연금 (Superannuation)을 지급해 야 한다. 아주 작은 구멍가게

의 직원부터 청소년 아르바이 트생 그리고 해외 노동자까지 모두 연금을 지급받는다. 실제

로 만 15세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30대 초반에 벌써 연 금 계좌에 10만 호주달러(약 1 억 원)를 모은 사람도 봤다.

호주의 연금 제도는 1992년, 월급의 3%를 연금으로 적립 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

후 단계적으로 인상되어 2025

년 현재 기준, 급여의 11.5%

를 연금으로 지급하고 있으

며, 회계연도 2025/26년부터 는 12%로 상향될 예정이다.

이렇게 적립된 연금은 개인이

선택한 연금관리 회사(Super Fund)를 통해 운용된다. 호주

에는 수십 개의 연금관리 회사

가 있으며, 근로자는 자유롭게

회사를 선택하고, 변경할 수도

있다.

연금은 단순히 저축되는 것뿐

만 아니라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부동산, 주식, 채권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가

가능하며,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직접 투자 분야를 택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연금

상품에는 생명보험과 영구적 인 장애 시 보장되는 TPD(Total and Permanent Disability) 보험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 어, 일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

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되

어 있다.

호주 정부가 이러한 연금 시

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평생

열심히 일한 이들이 연금 없

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전락해

노후를 힘들게 보내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 이를 개선하

고자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호주 사람들은 예금이나 저

축이 익숙지 않아, 자발적인

노후 준비에만 의존하기에

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이

유로 호주의 연금 제도는 의

무 가입 시스템으로 운영된

다. 근로자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연금 계좌를 갖고, 고용

주는 급여와 별도로 그 계좌

로 연금을 넣어준다. 고용주

가 직접 연금 계좌에 넣기 때

문에 근로자는 보지도 만져

보지도 못한 돈이 연금계좌

에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다.

이렇게 모인 연금은 만 60세 가 되기 전까지 인출할 수 없 다. 노후자산을 강제로 쌓이

나는, 마지막 수단처럼 연금관리회사에 전 화를 걸어 내 연금계좌의 일부 라도 인출이 가능한지 문의했 다. 당시 내 연금 계좌에 들어 있는 금액이 은행 잔고보다 많 았지만, 돌아온 대답은 단호한 “No”였다. 그때엔 내 돈을 내 가 필요할 때 쓸 수 없다는 것 이 안타깝고 답답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만약 연금을 수시로 인출할 수 있었다면, 필요할 때마다 야금야금 꺼내 쓰다 결 국 남는 것이 없었을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든다. 호주에서는 60세가 되어 연금 을 수령할 수 있게 되더라도, 일을

기술은 21km를 걸었고, 인간은 그 곁을 지켰다

by 경영로스팅 / 브런치

2025년 4월 19일 아침, 베이

징 이좡의 도로에 낯선 정적

이 깔렸다.

출발선에는 인간과 인간형

로봇이 나란히 섰고, 하프 마

라톤이 곧 시작되려는 순간

이었다. 바람은 부드럽게 불

었고, 사람들의 눈은 로봇의

다리를 향해 있었다. 기술과

인간이 같은 리듬으로 첫 걸

음을 떼려 하고 있었다.

그날의 경주는 단지 속도를

겨루는 자리가 아니었다. 그

것은 기계가 인간의 공간으

로 들어오는 장면이었고, 도

시가 기술의 현실을 받아들

이는 시험대였다. 한 문장으

로 설명할 수 없는, 서늘한

감정과 새로운 기대가 뒤섞

여 있었다.

이 경주에는 총 21대의 이족

보행 로봇이 참가했다. 그중

절반 이상은 5km도 채 지나

지 못하고 멈춰 섰다. 어떤 로

봇은 단 한 걸음도 떼지 못했 고, 어떤 로봇은 출발과 동시

에 쓰러졌다. 완주한 로봇은 단 7대였다.

이 같은 현실은 경희대학 교 이경전 교수와 김미소

연구원이 현장에서 집필한 『2025 베이징 이좡 로봇 하

프 마라톤 보고서』에도 기록

되어 있다. 기술은 그날 스

스로를 감추지 않았고, 실패

마저도 데이터로 환산해 남 겼다.

가장 인상 깊은 로봇은 ‘천공

Ultra’였다. 이 로봇은 2시간

40분 42초 만에 결승선을 통 과했다. 배터리를 세 번 교체 했고, 두 번 넘어졌으며, 평

균 시속은 7.9km였다. 완전 하지 않았지만, 완주했다는

사실 자체가 기술의 전환을

상징했다.

마라톤 코스는 그리 단순하

지 않았다. 자갈길, 진흙, 경

사 9도의 언덕, 도심 특유의

급커브가 이어졌다. GPS가

끊기는 구간도 존재했고, 일

부 구역은 예상보다 더 미끄

러웠다. 이 코스는 단순한 트

랙이 아니라, 기술이 현실을

만나는 무대였다.

기온은 13도 내외였고, 전날

내린 비로 습도는 50%에 가 까웠다. 인간에게는 적당한

날씨였지만, 로봇에게는 구

동계와 센서에 부담이 되는

조건이었다. 기술은 외부 환

경 앞에서 얼마나 유연한지

를 처음으로 증명해야 했다.

참가 조건도 까다로웠다. 바

퀴는 금지되었고, 외부 지지

장치 없이 이족보행만 허용 되었다. 상용 기체를 사용하

더라도 주행 알고리즘과 핵 심 소프트웨어는 직접 구현 해야 했다. 몸은 빌릴 수 있

었지만, 머리는 직접 설계해 야 했다.

‘완전자율’은 아직 멀었다.

대부분의 로봇은 인간의 개 입 없이는 경기를 지속할 수

없었다. 자율성과 의존성 사 이에서 기술은 조용히 흔들 렸다. 로봇이 걷는 동안 인간 은 그 옆에서 숨을 죽이고 걸 었다.

대회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 는 총 50테라바이트에 달했

다. 주행 경로, 회전 반응, 센 서 오류율, 발열 곡선, 균형 유지 시간, 배터리 소모 속 도 등이 포함되었다. 이 데이 터는 향후 자율주행 로봇 표 준을 수립하는 데 사용될 예 정이다.

술은 그 이중성을 받아들여 야만 했다.

마라톤이 끝난 뒤, 사람들의 시선은 다시 인간으로 향했 다. 기계가 그렇게 노력하는 동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 었는가. 로봇이 인간을 따라 오려 하는 동안, 인간은 얼마 나 인간다워졌는가. 질문은 경기보다 오래 남았다.

(코디네이터 김영지) - 1/24 Expo Court, Ashmore Qld 4214 - 0435 806 828 - dudwl87@nate.com - 수업 : 토요일 오전 9:30 - 오후 12:00

회장: 이문환 0402 112 593

총무: 장현숙 0422 630 262

재정: 조성현 0433 447 483

감사: 장원순 0433 308 436

곽석근 0409 995 456

교장 김영수(교감 최윤정) 0493 861 646 교장 장승호(교감 정진아)

출전한 로봇의 구성은 다양 했다. 칭화대와 베이징대 같

은 대학팀, 유니트리와 천공 같은 기업팀, 그리고 신생 스 타트업도 참가했다. 각 팀은 로봇의 균형과 적응력, 에너 지 효율을 실전에 투입하며 전략을 달리했다.

중국 공신부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 기준 을 준비하고 있다. 10km 자 율 주행 중 평균 오차 50cm 이내 유지, 3시간 연속 작동 시 발열 안정성 보장 같은 구 체적 기준이 논의 중이다. 기 술은 이제 실험이 아니라 설 계의 대상이 되었다.

중국은 이 마라톤을 ‘성공’이 라고 하지 않았다. 대신 기술 이 거리로 나와 처음으로 사

이 실 험을 ‘도심 환경 실증의 획기 적 전환점’이라 평가했다. 유 럽은 안정성과 규범을 우선 시하면서도 중국의 추진력 에 주목했다. 한국은 기술보 다 더 빠른 실증 속도에 위기 감을 느꼈다.

수업: 토요일 오전 9:00-12:00 - 491 Waterworks Rd Ashgrove Qld 4060 - 수업: 토요일 오후 1:00 – 오후 4:00 - 0433 475 658 - 수업: 일요일 오전 10:30 - 오후 1:30

운영 규정도 철저하게 설계

되었다. 배터리 교체는 무제 한으로 허용되었지만, 교체

시간은 모두 기록에 포함되 었다. 기체 전체를 교체할 경 우, 1회당 10분, 2회 15분, 3 회 이상은 20분의 가산 시간

이 부여되었다.

현장에는 팀당 3명의 기술자 가 로봇 옆을 동행할 수 있었

다. 로봇이 비틀거리면 줄로

방향을 바로잡았고, 과열이 감지되면 냉각수를 뿌렸다.

로뎀나무교회한글학교 10/3360 Pacific Highway, Springwood QLD 4213 0424 137 764 (0494 122 429) / brisrothemtree@gmail.com

때로는 멈춘 로봇 옆에서 조

용히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

습이 인상 깊었다.

회를 만난 사건이라고 명명 했다. 그것은 기술이 감춰지 지 않고 드러나는 방식이었 다. 실패는 부끄러움이 아니

라 재설계의 조건이었다.

관중은 처음에는 웃었지만, 나중에는 조용해졌다. 넘어

지는 로봇을 보며 사람들은 이상한 감정을 느꼈다. 동정

도 아니고, 경외도 아니고, 어 쩌면 자신을 보는 듯한 공감 이었다. 기술은 말이 없었지

만, 충분히 말하고 있었다.

SNS에는 다양한 해시태그 가 올랐다. ‘머리 없는 로봇 도 완주’, ‘G1 출발 후 자빠

짐’, ‘사람보다 더 꾸준한 기 계’. 사람들은 로봇을 조롱하 면서도, 동시에 감탄했다. 기

2026년에는 풀코스 로봇 마라톤이 예고되었다. 거리 의 길이는 늘어나지만, 기술 이 마주할 질문은 동일하다. 더 빨라질 것인가, 더 인간다 워질 것인가. 속도보다 깊이 가 요구되는 시대가 도래하 고 있다. 『로봇 마라톤 보고서』는 마 지막에 이렇게 썼다. “실패 는 데이터를 남겼고, 데이터 는 기준이 되었으며, 기준은 결국 사회를 만든다.” 그 문 장은 그날의 의미를 정확히 요약하고 있었다. 기술은 넘 어진 채로 도망가지 않았다. 로봇이 다시 일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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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도 할부로 갚으라는

독일

by 가을밤 / 브런치

약 5년 전, 나는 독일에서 금전

사기를 당했다. 당시 금액으로

약 1200유로, 이자까지 합하

면 약 1400-1500유로(225만

원) 가량 되는 금액에 해당한

다. 독일에서 중고거래만 400

건 이상 해오며 모든 주의사항 을 숙지하고 느낌이 안 좋으면

절대 거래하지 않는데, 그날은

모든 주의사항에 따라 움직였

음에도 불구하고 당했다. 말

그대로 눈뜨고 코베인 격. 비

가 억수처럼 쏟아지는 날, 나 는 옷이 다 젖는 줄도 모르고

경찰서로 향했고, 다음날 경찰

신고서를 들고 변호사를 찾아

고소를 진행했다.

고소를 진행한 지 약 8개월 후

범인의 이름과 주소가 특정되 었다. 독일로 귀화했는지 아닌 지 모르지만 이름으로는 아랍 계 여성이었다. 그녀가 타인의

신분증을 도용해서 사기를 친

거라 도용당한 신분증의 주인 역시 동시에 고소를 진행한 것 으로 알고 있다.

아무튼 그렇게 범인이 잡혔

기에, 나는 사기당한 돈이 돌

아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1년 정도 지나, 변호사를 통해 "Zwangsvollstreckung(강제집행)"이 진

행될 거라는 소식을 들었다.

강제집행은 가해자(사기꾼)

가 자발적으로 돈을 갚지 않

기 때문에 계좌나 월급 등을

강제로 압류하는 것이다. 그

렇게 또다시 2년이 지났다. 하

지만 여전히 내 돈은 돌아올

기미가 없었다.

거의 4년이 흐른 최근, 변호사

가 전해온 소식에 따르면 가해

자가 할부로 돈을 갚기로 했다

고 한다. 신분까지 위조해서

범죄로 갈취한 돈을 할부로 갚 아나가겠다니? 이게 무슨 핸

드폰 요금이나 헬스장 회비인 가?? 어째서 이런 상황이 가능

하며, 그러면 돈을 잃은 피해 자는 언제 돈을 받을 수 있는 것인지 되물었다.

단어부터 어이없는 <사기 친

금액 할부로 갚기>는 독일에

서 가해자가 재산도, 직장도, 부동산도 없을 때 가능한 조

치라고 한다. 즉, 돈이 없는 가

해자는 '소득 없는 빈곤상태'

이고 독일 법은 최소 생계비를

철저히 보호하기 때문에, 피해

자는 수 천, 수 만 유로를 잃었

어도 법적으로 손을 쓸 수 있

는 방법이 없고 그저 넋 놓고

기다리라는 거다. 감옥에 보내

는 건 범죄자의 그 '대단하고

고귀한 인권'을 침해하기 때문

에 불가능하다고 한다.

1500유로가 적어 보일지 몰

라도 누군가에게는 한 달이 넘

는 생활비 일수도, 부모님께서

남겨주신 소중한 돈일 수도 있

다. 그런 남의 돈을 악랄하고 괘씸한 방법으로 빼앗은 사람

도 최저 생계를 보장해줘야 한

다니, 본인 최저 생계만 중요 하고 피해자의 생계는 중요하

지 않단 말인가? 내가 속이 좁 은 건지 몰라도 범죄 종류를 막론하고 인권이라는 단어 자 체를 범죄자에게 사용하는 건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셋업 순서 by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지금도, 앞으로도 이해하고

지 않다.

결국 피해자인 나는 가해자가 돈을 갚을 때까지 그녀(ㄴ)의 사정을 이해해 주고, 기다려주 고, 참아주고, 지켜봐 주는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심지어 가 해자가 중간에 지불 불능을 선 언하거나, 재산이 전혀 없다고 신고하면 추가 강제집행조차 못한다. 쥐꼬리만 한 이자가 붙긴 하지만 어차피 원금 회수 조차 못하는데 이자는

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주 골프 선수 중에 그렉 노먼의 어드바이스를 소개하겠습니다.

90년 초반까지 화려한 플레이를 했던 그렉 노먼은 백상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골 프 의류 브랜드에도 백상어가 그려져 있기로 유명합니다. 스윙도 굉장히 시원하고 파워가 가득 한 스윙을 보여주던 선수 입니다. 등을 강하게 때리는 피니쉬 자세는 제가 어릴 적 많이 따라하 기도 했던 자세입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잘 하기도 했던 그렉 노먼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라 운딩 중에 자주 하는 실수들을 쉽게 고쳐주는 책을 발행하기도 했죠. 그 중 스탠스에 속는 사람 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스탠스를 내려다 보며 클럽 헤드가 바르게 놓여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연습장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필드에서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 합 니다. 자신의 스탠스 라인을 믿고 헤드를 내려 놓으면 잘못된 방향 설정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공의 방향은 스탠스 라인으로 따라가기 보다는 어깨 라인을 따라가기때문에 어드레스 순서가 스탠스가 먼저 시작되면 안됩니다. 어드레스를 할 때는 첫째로 클럽 헤드를 공 뒤에 내려 놓고 클럽 헤드의 페이스가 목표로 향하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로 그립을 잡고

고층 건물의 '빨간 불'

건물들 외벽에 설치된 빨간 불의 정체는 뭘까?

밤 산책을 하고 있었다.

건물들의 불빛이 밤을 예쁘게 꾸며주고 있었다.

근데 불빛들 사이에 몇몇의 고층 건물들의 외벽에 빨간 불이 보였다.

"왜 고층 건물 외벽에 빨간 불이 켜져 있는 거지?"

이런저런 대화하던 중에 이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찾기 위해 그간 주워 들었던 온갖 잡다한 지식을 동원해서 추측하고 있었다.

"건물 홍보 하려고 켜놓은 거 아닐까?"

스위스 융프라우를

여행하는 법

by 트래비 매거진 / 브런치

융프라우철도 유럽의 정상을 향한 길

해발 3,454m, 유럽의 정상을 향해 달리는 열차. 융프라우철 도는 융프라우 여행의 시작점이다. 1912년, 아이거와 묀히의

암벽에 터널을 뚫어 완성된 이 톱니바퀴 열차는 유럽에서 제

일 높은 역인 융프라우요흐역까지 알프스의 거대한 품을 가

르며 자연과 사람을 잇는다.

그렇게 융프라우철도는 인간 도전 정신의 상징이자, 철도 역

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로 평가받게 됐다.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등 전설 같은 설산들이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동안, 여행자는 어느새 하늘과 맞닿은 세계로 올라 간다. 곧이어 순식간에 알프스 최대 알레취 빙하가 두 눈 가 득 펼쳐진다.

2020년 12월엔 융프라우요흐로 오르는 또 다른 길이 열렸다. 아이거 북벽 아래를 가로지르는 초현대식 곤돌라, ‘아이거 익 스프레스(Eiger Express)’가 개통된 것.

삼중 케이블카 곤돌라는 그린델발트 터미널에서 아이거글 렛쳐까지 15분 만에 주파하며 융프라우 여행의 혁신을 열었 다. 융프라우요흐까지 오르는 시간은 47분이나 단축됐다. 아 이거 북벽의 웅장함을 이토록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게 된 건 융프라우철도의 끝없는 도전의 결과다.

세월이 흘러 교통 수단은 발전했지 만 변하지 않는 한 가지가 있다. 융프

라우철도를 타는

순간, 여행자는 여 전히 100여 년 전 사람들과 같은 설 렘을 품게 된다

는 것.

고요한 설산, 차가

운 바람, 높이 오 를수록 가벼워지

는 발걸음. 그리고

눈부시게 펼쳐진 순백의 세계. 융프라우철도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다. 한 편의 여행이자, 꿈을 향한 여정 그 자체다.

융프라우 VIP 패스

만능 패스 납시오

융프라우 여행의 필수템이자,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 균 약 34%의 성장을 기록한 그 패스. 바로 ‘융프라우 VIP 패 스’다. 단 한 장의 패스만으로 일단

와 곤돌라, 스키, 지역 기차, 유람선, 버스까지 다양한 교통수 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융프라우요흐, 클라이네 샤이 텍, 그린델발트, 뮤렌, 라우터브루넨에 이르기까지. 마음이 이 끄는 대로 몇 번이고 내려 걷고, 다시 타고, 또 멈춰 볼 수 있다. 무제한 교통수단은 시작에 불과하다. 액티비티와 쇼핑, 입장 료, 레스토랑, 캠핑장과 골프장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받을 수 있는 할인 혜택도 빵빵하다.

피곤한 줄 서기와 번거로운 가격 계산은 잠시 잊고, 온전히 풍 경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유. 그것만으로도 VIP 패스에게 ‘만 능 패스’란 별명은 결코 과분하지 않다.

더군다나 올여름엔 VIP 패스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일 단 요금 인상 없이 무료로 탑승 가능한 버스편이 대폭 확대 됐다. 이로써 인터라켄을 기점으로 툰 호수 일대 관광이 한결 수월해지고 브리엔츠 호수 일대 여행시 혜택도 풍성해졌다. 입장료 할인 혜택도 커졌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촬영 지인 군텐 시그리스빌 다리는 물론, 그린델발트 빙하 협곡, 툰 성 등의 입장료를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수영장, 사우나, 미니 골프, 아이스링크, 어드벤 처 파크 등 각종

융프라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4곳만을 꼽자면, 분명 이곳들이다.

랜드마크 중의 랜드마크 융프라우요흐 Jungfraujoch

명실상부 융프라우 대표 스폿. 해발 3,454m에 위치한 융프라우요흐는 ‘유럽의 정상(Top of Europe)’이라 불리는 유럽 최고 고도에 있는 기차역이다. 사방이 새하얀 설원으로 둘

러싸인 융프라우요흐의 백미는 ‘스핑크스 전망대’. 빙하와 알프스 산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대자연 앞에 서면 누구나 그저 말없이 숨을 고르게 된다.

전망대 아래에는 다양한 실내 전시 공간도 마련돼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여유롭게 머물

수 있다. 융프라우 VIP 패스 소지자라면 피칸투스 라운지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신라면

컵라면도 놓치지 말 것!

10분 만에 눈부신 정상까지

하더 쿨름 Harder Kulm

하더 쿨름은 인터라켄에서 가장 손쉽게 오를 수 있는 전망대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푸

니쿨라를 타고 약 10분이면 해발 1,322m의 정상까지 금세 도착한다. ‘두 호수 다리(Two Lakes Bridge)’ 전망대에 오르면 푸른 브리엔츠 호수와 툰 호수가 나란히 펼쳐지고, 융프

라우, 묀히, 아이거로 이어지는 알프스 삼봉이 마치 액자처럼 시야를 감싼다.

전망대 끝, 스카이워크 플랫폼에 서면 낭떠러지와 절경 덕에 아찔한 전율이 느껴진다. 동

화 속 성을 연상시키는 파노라마 레스토랑도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스폿 중 하 나다.

대자연를 누비는 액티비티 휘르스트 Grindelwald-First

‘액티비티의 천국’이란 수식어가 늘 따라붙는 곳. 대표 액티비티는 휘르스트 플라이어, 휘르스트 글라이더, 마운틴 카트, 트로티 바이크까지 총 4가지다.

좀 더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휘르스트 클리프 워크에 도전! 발 아래로는 깊은 협곡, 눈앞에는 아이거 북벽이 함께 어우러지며 전율을 선사한다.

2023년 여름에 새롭게 문을 연 휘르스트 뷰 전망대도 놓치기 아깝다. 나선형 계단을 오 르며 각기 다른 각도로 만나는 아이거와 그린델발트의 풍경은 휘르스트를 찾는 또 하나 의 이유가 된다.

절벽 위 고요한 마을 뮤렌 Mürren

라우터브루넨 계곡 위, 해발 1,650m의 가파른 절벽 위에 뮤렌이 조용히 자리한다. 융프

라우, 묀히, 아이거가 정면으로 펼쳐지는 압도적인 전경을 배경으로 전통 샬레가 옹기종 기 모여 있는 모습은 스위스 엽서 속 장면 그 자체다.

뮤렌에 닿기 위해서는 라우터브루넨에서 기차와 케이블카를 번갈아 타야 하는데, 이 과정마저도 여행의 한 부분처럼 느껴진다. 트레킹을 즐긴다면 그러취알프-뮤렌 (Grütschalp-Mürren) 하이킹 코스를 추천. 약 3km의 완만한 길이 이어져 난이도가 낮 은 편이다.

차 이 나

Bali Source: EPA / MADE NAGI/EPA

호주 외교통상부가 최근 발리에서 발생한 여러 안전사고와 관련해 발리 여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발리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호주인이 찾는 인기 휴양지로, 한국 동포 사이에서도 자주 방문하는 여행지입니다.

지난 달 30일 호주 외교통상부는 국민들의 해외 여행에 대한 공지를 전달하는 스 마트트레블러(smartraveller) 웹사이트를 통해 발리에서 휴가를 보내는 동안 “ 매우 주의(a high degree of caution)해야 한다”라고 알렸습니다.

특히, 최근 발리를 여행하던 호주인들이 인명 구조 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해변 에서 “거친 파도와 강한 이인류”로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발리와 롬복(Lombok) 근처에서는 메탄올이나 불법 약물이 섞인 음료를 마 시는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음식이나 음료를 그대로 둔 채 자리를 비 우지 말라고 언급했습니다.

호주 외교 통상부가 발리를 포함한 인도네시아 여행에 대한 주의를 언급한 것은 최근 선샤인 코스트 주민인 23세 남성 바이런 해드도우 씨가 발리에서 휴가를 보 내다 갑자기 사망한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비행기로 광산 현장을 왔다갔다하는 현장교대(FIFO)근무자로 일했던 해도우 씨 는 지난 달 26일 발리의 한 개인 빌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으나 아직까지 정확 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외에도 최근 6개월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물 과 관련된 사고로 사망한 호주인들은 최소3명으로 집계됩니다.

출처 : 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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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도심 정류장에서 40대

남성 ‘경전차에 치여 사망’

5일 오후 시드니 도심의 한 경전철 정류장에서 한 남성이 경전차에 치여 사망

했습니다.

목요일 오후 1시 15분경 서리 힐스 정류장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경전차

에 치였다는 신고를 받고 응급 구조대가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은 “도착하자마자 서리 힐스 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경전

차 아래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발견했다”며 “현장에서 구급대원이 치료에

나섰지만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망한 남성이 사고 당시 경전철 선로를 건너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 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교통국은 “남성의 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응급 서비스

직원과 행인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매우 고통스러운 사건과 관련 해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운영자와 함께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 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교통국의 하워드 콜린스 조정관은 철도규제 당국이 경찰과 협력 하며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콜린스 조정관은 “철도 규제 기관과 운영자가 분명하게 이 상황을 검토할 것이다.

CCTV와 규제기관, 경찰의 조사 내용을 확인할 것”이라며 “운영자와 협력해 안전

개선을 위한 권고 사항이 있는지? 아니면 이번 사고가 정말 불행한 사고의 한 사례

인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023년에는 헤이마켓 부근에서 10대 소녀가 경전철에 치여 사망한 바 있습니다.

출처 : SBS뉴스

Taringa Community Gardening Bee

일시 : 2025년 6월 15일(일) 6:00am - 9:00am

장소 : Taringa Community Garden & Compost Hub

9 Heroes Avenue, Toowong QLD 4066

매주 일요일 아침 Taringa 커뮤니티 가든에서 열리는

정기 Gardening Bee에 참여하세요.

퇴비를 만들고, 심고, 같은 생각을 가진 이웃을 만나보세요!

정원 가꾸기 후에는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며 식사를 하기도 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환영합니다!

모자, 자외선 차단제, 가드닝에 적합한 신발과 물을 준비하세요.

자리 예약을 위해서 QR코드를 스캔하세요.

나를 이상하게 볼까 걱정돼요

by 김계현 / 브런치 상담하기 전에 '당연히 그럴 수 있는' 걱정

똑똑똑.

“네, 들어오세요.”

상담실에 처음 온 사람들은 대개 주변을 한번 둘러보고 의

자에 앉는다. 낯선 장소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이다. 상담자

는 내담자를 최대한 편하게 해주려고 차를 권하고, 나긋한

목소리로 응대한다. 상담실에 오기 전까지 ‘올까말까’ 무수

히 고민했을 걸 아니까. 그런데 막상 상담실에 도착했어도

여전히 떨린다. ‘내가 오기 잘한 걸까, 괜히 온 건 아닐까, 무

슨 말을 해야 할까’ 오만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는 순 간, 상담자가 인사를 건넨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상담은 그렇게 시작한다. 낯선 곳에 조금씩 적응해가면서,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각자의 속도대로. 처음에 주저하

다가도 이내 마음을 폭포수처럼 쏟아내는 분이 있는가하 면, 아주, 조심스럽게, 야금야금 속마음을 내비치는 사람 도 있다. 각자 ‘자신의 마음에 접근하는 속도’가 다르니까.

그 속도는 존중받아야 한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는 건, 내가 나를 들여다본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니 까. 하지만 심리상담은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마 냥 기다려줄 수는 없다. 유료상담이라면 시간이 곧 돈이고, 무료상담이라도 상담 기회가 매번 주어지지는 않으니까.

그래서 상담자는 어떻게든 이야기를 끄집어내려 할 거다.

하지만 상담의 주도권은 내담자에게 있기 때문에, 뭐든 억

지로는 안 된다. 내담자의 마음이 움직여야 한다. 어떤 분

은 상담자의 손짓에 맞장구를 치면서 ‘마음 탐색’을 시작

하는가 하면, 어떤 분은 끝까지 도망 다니다가 상담을 마 치기도 한다.

그렇게 허무하게 상담을 마치고 나면, 집으로 돌아가면서 아마 그럴 거다. ‘아, 역시 괜히 왔어. 뭔가 후련하지도 않 고 찝찝하네.’ 만약 그런 경험이 있더라도 ‘상담받기로 한

선택’을 후회하거나 자책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차라리 실

력 없는 상담자를 욕하시길. 상담자의 뭔가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마음이 열리지 않았을 수 있으니까. 다음번에, 다른 상담자와는 ‘다른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사실 자신의 ‘진짜 마음’을 이야기하는 데는 연습이 필요 하다. 한 번에 잘 되지 않아도 괜찮다. 조금씩, 조금씩, 내 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게 중요하다. 정 이야기를 꺼내기 어렵다면, 우선은 ‘내가 왜 이야기를 꺼내기 어려 운지’ 먼저 고민해보는 게 좋다. 어떤 두려움이나 걱정이 있지는 않은지. 어떤 걱정이든 충분히 그럴 만한 이유는 있으니까. 그렇게 마음을 다독이면서 자기 마음으로 들어 가 보는 거다.

혹시 내 이야기를 들으면 ‘상대방이 나를 이상하게 보지 않

을까’ 걱정되는지. 내게 어떤 편견을 갖지 않을까, 나를 흉

보지 않을까, 그런 염려 말이다. 언젠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중3 아이와 상담을 한 적이 있다. 학교폭력위원회

조치로 이루어진 의무 상담이었는데, 첫 상담 시간에 그 친

구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묻는 말에 ‘네, 아니오’로 짧게

답할 뿐,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는 않았다.

벽을 마주하고 독백하듯이 지루한 50분이 지나고, 첫 상담

을 마쳤을 때 막막했다. 앞으로 어떻게 상담을 이어가야 하

나,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상담을 마

치고 아이가 나가려는 데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선생님

우산 쓰고 갈래?”라고 말했더니, 아이는 고맙다는 말도 없 이 우산을 들고 쌩 사라졌다.

그런데 그 다음 시간부터 아이는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눈

도 잘 마주쳤고, 자기 이야기도 술술 잘하는 편이었다. 첫

시간과는 정반대의 모습이라 적잖이 놀랐다. 이렇게 이야

기를 잘하면서 처음 만났을 때는 왜 아무 말도 하지 않았

냐고 물었더니, 아이는 “선생님이 저를 싫어할까 봐요.”라 고 말했다.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어왔으니 상담 선생 님이 자신을 ‘문제아’로 볼 것이라 생각해서, 아예 마음을

닫아버린 거였다.

아이의 말을 들으면서, 조금 부끄럽기도 했고, 안도감도 들

었다. 부끄러웠던 건, 아이가 학교에서 벌인 폭력 사건을 전해 듣고 첫 상담에서 입을 꾹 닫은 모습을 보면서, ‘가해 자 상담이고 의무교육 시간만 채우면 되니까 너무 큰 기대 는 하지 말자.’라고 스스로 다독였던 내가 생각나서다. 나 도 모르게 아이에 대한 편견이 있었던 거다. 그리고 한편 으로는 아이가 마음을 열고 속마음을 들려준 것에 대해 안 도했다. 스스로 자신의 두려움을 드러냈고, 그 두려움 안에 있는 색색가지 마음을 펼쳐냈으니까.

자신이 나쁜 아이로 비춰질까 염려되었다는 말은 ‘난 나쁜 애가 아닌데 선생님이 안 믿어 줄까봐’라는 ‘의심’과 ‘내가 정말 나쁜 사람이면 어쩌지...’하는 ‘걱정’을 모두 담고 있다. 나아가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는 ‘소망’과 그렇게 될 까봐 ‘불안한 마음’도 함께.

만약 상대에게 어떻게 비칠까 염려하는 마음 때문에 속 마음을 말하기 꺼려진다면, 그 안에 들어있는 ‘의심’과 ‘소 망’, ‘걱정’을 한번 찾아보길 바란다. 내가 어떤 부분을 두 려워하고, 어떻게 되기를 원하는지. 자신의 ‘진짜’ 이야기를 듣고 상대가 어떤 반응을 보일 거라 예상하는지.

상담을 시작하기 전에 ‘상담자가 나를 이상하게 볼까’ 염 려되어 말하기 두려워진다면, 그런 ‘염려되는 마음’을 먼 저 꺼내보면 어떨까 싶다. 상담에서 꺼내고 싶은 진짜 주 제에 다가가기 전에 ‘그 주제를 꺼내기를 힘들어하는 내 마음’에 대해 먼저 다루는 것, 그 자체가 상담이 시작되는 첫 관문이자, 대인관계에서의 문제를 해결하는 훌륭한 상 담 주제가 될 수 있다.

가로 열쇠

2.기상에 관한 일을 맡아보는 기관

4.송도의 세 가지 유명한 것

5.봄철에 불어오는 바람

7.짚으로 지붕을 이은 집

8.뜨개질하여 만든 옷이나 옷감

10.머리털을 짧게 깎거나 자름

11.상표, 품명을 인쇄하여 붙여 놓은 조각

13.차나 배가 뒤집힘

15.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마음

16.끼워서 막는 물건

18.재앙이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됨

20.입 안을 개운하게 가시어 냄

세로 열쇠

1.대나무로 만든 칼

2.기절할 정도로 몹시 놀라 질겁을 함

3.인생의 젊은 시절

4.앞니와 어금니 사이에 있는 뾰족한 이

6.바람으로 전기를 일으키는 방법

9.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12.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뜻이 통함

14.복분의 좋고 좋지 않음

17.자신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일에 끼어듦

19.위로하여 마음을 편하게 함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 카카오톡 ID : oofsem

(164) ( Exercise of Algebra )

수학

연습 문제 (224) ( Exercise of Algebra )

Solve the followings (1-4)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1 5�������� + 9 = 3�������� 7 ( 6 , 7학년 )

2 7 3�������� 1 + 8 = 3 2�������� 1 + 19 ( 7, 8 학년 )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 (224) ( Exercise of Algebra )

3 3 5�������� 2 2 3��������

Solve the followings (1-4)

4

( Exercise of Algebra )

1 5�������� + 9 = 3�������� 7 ( 6 , 7학년 )

Factorise the followings (5-8)

2 7 3�������� 1 + 8 = 3 2�������� 1 + 19 ( 7, 8 학년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 (224) ( Exercise of Algebra )

5 ���������������� + 7������������������������ 5������������������������ ( 6, 7학년 )

3

Solve the followings (1-4)

수학 알제브라 연습

6 4������������������������ �������� �������� + 4������������������������ ( 8 학년 )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1 5�������� + 9 = 3�������� 7 ( 6 , 7학년 )

7 4��������2 4�������� +

Factorise the followings (5-8)

2 7 3�������� 1 + 8 = 3 2�������� 1 + 19 (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 (224) ( Exercise of Algebra )

5 ���������������� + 7������������������������ 5������������������������ ( 6, 7학년 )

Solve the followings (1-4)

6 4������������������������ �������� �������� + 4������������������������ ( 8 학년 )

1 5�������� + 9 = 3�������� 7 ( 6 , 7학년 )

(9) A book and a pen together cost $48. If the book costs $10 more than the pen, how much does the

Factorise the followings (5-8)

2 7 3�������� 1 + 8 = 3 2�������� 1 + 19 ( 7, 8 학년 )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 (224) ( Exercise of Algebra )

5

+ 7������������������������ 5������������������������ ( 6, 7학년 )

3 3 5�������� 2 2 3�������� 7 = 5 �������� 2 2(1 7��������) ( 8, 9 학년 )

Solve the followings (1-4)

4 15��������2 + 7�������� 2 = 0 ( 9, 10 학년 )

6 4������������������������ �������� �������� + 4������������������������

1 5�������� + 9 = 3�������� 7 ( 6 , 7학년 )

Factorise the followings (5-8)

2 7 3�������� 1 + 8 = 3 2�������� 1 + 19 ( 7, 8 학년 )

5 ���������������� + 7������������������������ 5������������������������ ( 6, 7학년 )

3 3 5�������� 2 2 3�������� 7 = 5 �������� 2 2(1 7��������) ( 8, 9 학년 )

Solve

3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6 4������������������������ �������� �������� + 4������������������������ ( 8 학년 )

1 5�������� + 9 = 3�������� 7 ( 6 , 7학년 )

4 15��������2 + 7�������� 2 = 0 ( 9, 10 학년 )

7 4��������2 4�������� + 1 ( 9 학년 )

Factorise the followings (5-8)

2 7 3�������� 1 + 8 = 3 2�������� 1 + 19 ( 7, 8 학년 )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 (224) ( Exercise of Algebra )

8 16 4��������2 12���������������� 9��������2 ( 10 학년 )

3 3 5�������� 2 2 3�������� 7

5 ���������������� + 7������������������������ 5������������������������ ( 6, 7학년 )

Solve the followings (1-4)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서울 사대 및 서울대학원 졸 / 경기고등학교 교사 호주 수학 개인지도 전문. 학부모 수학 상담 환영 * 정답은 40쪽에 있습니다.

6 4������������������������ �������� �������� + 4������������������������ ( 8 학년 )

1

(9) A book and a pen together cost $48. If the book costs $10 more than the pen, how much does the book cost ?

7 4��������2 4�������� + 1 ( 9 학년 )

Factorise the followings (5-8)

2

연습 문제 (224) ( Exercise of Algebra )

5

3 3 5�������� 2 2 3�������� 7 = 5 �������� 2 2(1 7��������) ( 8, 9 학년 )

5������������������������ ( 6, 7학년 )

8 16 4��������2 12���������������� 9��������2 ( 10 학년 )

Solve the followings (1-4)

6 4������������������������ �������� �������� + 4������������������������ ( 8 학년 )

4 15��������2 + 7�������� 2 = 0 ( 9, 10 학년 )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1 5�������� + 9 = 3�������� 7 ( 6 , 7학년 )

(9) A book and a pen together cost $48. If the book costs $10 more than the pen, how much does the book cost ?

7 4��������2 4�������� + 1 ( 9 학년 )

Factorise the followings (5-8)

2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 (224) ( Exercise of Algebra )

5

3

+ 7������������������������ 5������������������������ ( 6, 7학년 )

Solve the followings (1-4)

6 4������������������������ �������� �������� + 4������������������������ ( 8 학년 )

4 15��������2 + 7�������� 2 = 0 ( 9, 10 학년 )

(9) A book and a pen together cost $48. If the book costs $10 more than the pen, how much does the book cost ?

7 4��������2 4�������� + 1 ( 9 학년 )

Factorise the followings (5-8)

8 16 4��������2 12����������������

5 ���������������� + 7������������������������ 5������������������������ ( 6, 7학년 )

6 4������������������������ ��������

4

+ 4������������������������ ( 8 학년 )

7 4��������2 4�������� + 1 ( 9 학년 )

Factorise the followings (5-8)

5

+ 7������������������������ 5������������������������ ( 6, 7학년 )

8 16 4��������2 12���������������� 9��������2 ( 10 학년 )

6 4������������������������

+ 4������������������������ ( 8 학년 )

(9) A book and a pen together cost $48. If the book costs $10 more than the pen, how much does the book cost ?

7 4��������2 4�������� + 1 ( 9 학년 )

8 16 4��������2 12���������������� 9��������2 ( 10 학년 )

(9) A book and a pen together cost $48. If the book costs $10 more than the pen, how much does the book cost ?

( Answer ) 1 5�������� + 9 = 3�������� 7 2�������� = 16 ∴ �������� = 8

2 7 3�������� 1 + 8 = 3 2�������� 1 + 19

21�������� 7 + 8 = 6�������� 3 + 19 21�������� 6�������� = 15 15�������� = 15

김도윤

이민가족교회 목사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1973년 뉴욕 메츠 야구팀은 내셔널 리

그 동부 지구 꼴찌를 달리고 있어서 많

은 기자와 팬들은 메츠의 시즌은 끝났

다고 단정했다. 하지만 감독 요기 베

라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라는 명언을 남

겼고, 결국 메츠는 지구 우승을 차지했

다. 그후 그들은 월드 시리즈까지 진출

하게 되었다.

나는 끝장이 난 것만 같았던 가정에서

자랐고, 성인이 되어서는 부끄럽게도

스스로 가정을 끝냈던 사람이다. 그 후

인생이 격하게 요동쳤고, 사업이 망해

신용불량자가 되었지만, 무료로 법률

지원해주신 변호사님을 통해 파산, 면

책을 받았다. 선교단체에서 훈련을 받

고 간사로 섬기고, 신학대학원에서 학

업을 하던 중, 병중의 아버지께서 주님

품에 안기셨다. 신대원 졸업 후엔 목사

안수를 받고 하나님께서 열어 주신 길

로 오다 보니 호주에 정착하게 되었다.

그 순종 위에 하나님께서는 기적과 은

혜를 베푸셔서 가정은 재결합되었고,

아내와 아들, 딸은 나를 용서하고 품어

주었다. 2000년부터 25년 동안의 압축

된 나의 가정회복 역사다. 그리고 치유

와 회복의 여정은 계속되고 있다.

나는 유경험자로서 그런 상황에 놓인

가정, 사람들에게 가장 마음이 간다.

얼마나 힘들지 아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 주변에 깨어진 가

정이 있을 것이다. 혹시 당신이 깨어진

가정의 한 사람, 본인일 수도 있을 것

이다. 난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진

리이자 내 적은 경험을 보태 외친다.

“당신의 가정은 진짜 끝날 때까지 끝

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절대 당

신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인생이 큰 위기의 순간이 몇 번 있었

고, 극단적인 생각도 밀려왔다. 그 때

마다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어 절망하게 되

었다. 통곡을 했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할 수밖에 없었다. “하나님,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불쌍히 여겨

주세요!” 사람이 너무 힘들면 그것에

압도되어 생각과 판단도 힘든 법이라

단순하게, 그러나 간절하게 하나님을

찾았다. 하나님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

도로 모든 걸 다 알고 계시니 말이다.

주님의 시기적절한 도움이 없었다면

나는 지금쯤 이 세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을 것이다.

그래! 다 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타락과 죄의 배설물들에서 허우적거

리고 있던 어느 날 밤, 나는 “이게 뭐

예요!”라는 무의식 속에서 나온 한탄 과 함께 통곡하기 시작했다. 울음이 잠

잠해지기 시작할 때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이 나의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

“그래! 다 안다! 내가 거기에 함께 있

었다!” 수치스러웠지만 한편으로는

힘이 되었다. 세상의 어느 누구도 알

지 못하는 나의 상황과 입장을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알아주시

니 죄송하고 감사했다. “내 진정 사모 하는 친구가 되시는”이라는 찬송가에

까지 나를 돌아보시니”라는 가사가 있 다. 그 가사처럼 ‘주님은 나를

시작했다.

다음 날부터 마치 무언가에 이끌리듯 새벽예배에 출석하며 떠오르는 모든 죄를 회개했고, 가능하면 당사자에게 연락하거나 만나서 용서를 구했다.

그럴만한 상황이 되지 않으면 기도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그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성경을 다시 읽기 시작했고, 묵상의 시간이 길어졌다. 성경 한 권

으로 시작된 묵상이 나중엔 5-6권의

다른 번역 성경들과 몇 시간을 보내

는 하나님과의 교제 시간이 되어 있 었다.

나와 사람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 랑에 감격하며 눈물로 성경을 읽고 기 도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매일을 살았다. 어떤 문제 앞 에 놓이면 어떤 것이 하나님의 나라 를 구하는 것이고, 어떤 것이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일까 기도했고 순종했

다. 그렇게 25년의 기간 동안 Radical Commitment(전적인 헌신)에 주께

서는 Radical Blessing(전적인 축복)으

로 응답하셨다.

그분이 무한 반복하시는 희망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아직도 가야 할 인생은 남아 있다. 주님께서 나를 공감해 주셨듯이, 당신 도 공감해 주신다. “그래! 다 안다! 내

가 너와 함께 한다!”

눈을 감을 때마다 그분께서는 무한 반 복의 희망 메시지를 주신다. “내가 너 를 사랑한다!”

포기하지 말라!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

에 있으면 완전히 새로워진다! 이전

것은 지나갔고 새것이 된다. (고린도 후서 5:17)

나는 이 말씀으로 나를 자주 Reset(초 기화)한다. 그리고 다짐한다. 그래, 다 시 시작하자!

“너희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희와 함께하겠다. 너희가 강을 건 널 때에 물이 너희를 덮치지 못할 것 이며, 불 사이로 지날 때에도 타지 않 을 것이고, 불꽃이 너희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이사야

은퇴한 삶은 누구의 간섭도 없

는 나만의 생활이다. 속된 표

현으로 자고 싶으면 자고, 먹

고 싶으면 먹으며 지내는 삶

이다. 하루하루가 온전히 내

손안에 쥐어져 있다. 그렇다

고 계획이 전혀 없는 것은 아

니다. 운동을 하거나 책을 보

거나 하는 나름의 일정은 만들

어 놓았다. 한 달에 두어 번 낯

선 장소를 찾아 떠나는 것도 은

퇴 생활의 중요한 일과 중 하나

이다.

어제와 오늘이 다름없는 평범

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몸

이 근질거린다. 낯선 곳을 찾

아 떠나고 싶다는 증상이다.

해변을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든

다. 적당한 장소를 인터넷으로

찾아본다. 클리블랜드(Cleveland)라는 해안을 끼고 있는

동네가 시선을 끈다. 동네 이

름은 들었지만 가 본 적은 없

다. 집에서 멀지 않다. 하루 보

내기에 좋은 장소다.

출근 시간을 피해 늦은 아침

집을 나선다. 조금은 한가한

고속도로와 국도를 달려 클리

블랜드에 도착했다. 제법 큰

동네다. 동네 중심가를 지나

바닷가를 향해 운전한다. 넓은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은 한

가하다. 평일이라 찾는 사람이

적어서 일 것이다. 주차장 규

모로 보아 여름 성수기에는 많

은 사람이 찾는 해안이라고 쉽

게 추측할 수 있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

를 걷는다. 아담하고 작은 백

사장이 나온다. 사람은 많지 않다. 아이와 함께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하루를 즐기는 엄

마가 보인다. 백사장 끝자락에

서는 중년의 남자가 수영복 차

림으로 몸을 풀고 있다. 바다

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것이 다. 골드 코스트가 더운 지방

이긴 해도 나 같은 사람은 바

다에 들어갈 엄두도 낼 수 없 는 겨울이다. 호주 사람들은

추위에 강하다는 생각을 다시 확인한다.

자그마한 백사장을 지나니 또

다른 백사장이 나온다. 이곳의

풍경도 먼저 해변과 대동소이 하다. 조금 더 걸으니, 백사장

이 또 나온다. 하지만 이곳 분

위기는 전혀 다른 해변이다.

많은 개가 백사장을 뛰어다

니고 있다. 반려견을 위한 해

변인 것이다. 이제는 개도 사

람과 거의 동급으로 대접받는

시대가 되었다면 과장된 표현

일까.

반려견을 위한 백사장을 마지 막으로 산책로는 끝난다. 백사

장 끝자락부터는 저택들이 해

변을 차지하고 있다. 도로 건

너편도 마찬가지다. 수로를 따

라 들어온 바다에는 저택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바다에

는 큼지막한 요트부터 작은 보

트까지 크고 작은 배들이 정박

해 있다. 흔히 보기 어려운 거

대한 조각품을 앞마당에 전시 한 집도 보인다. 돈 많은 사람 의 휴양지라는 생각이 든다.

산책을 마치고 자동차에 오른

다. 생소한 동네를 차창 밖으

로 바라보며 운전하는데 관광

지(Cleveland Point) 표지판

이 보인다. 운전대를 돌려 찾

아갔다. 많이 알려진 관광지

라는 생각이 든다.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등대다.

설명서를 보니 1866년에 지

은 것이라 한다. 예전에는 작

은 항구로서 많은 역할을 했 던 장소다.

관광객 대부분은 등대를 사진 에 담는다. 바닷바람에 몸을

맡기며 주위를 둘러보는 사람 들 틈에 끼어 걷는다. 한국말 도 들린다. 요즈음 관광지에서 한국 사람을 만나는 일은 다반 사다. 이상할 것이 없다. 오히

려 한국말이 들리지 않으면 이 상할 정도다.

카페 근처까지 걸어가니 큼

지막한 사륜구동차가 주차해 있다. 자동차 앞에는 나이 많

은 부부와 젊은 부부가 바다

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 다. 자동차 번호판을 보니 서 호주(Western Australia)에서 온 사람들이다. 호주 서쪽 끝

에서 동쪽 끝까지 자동차 여 행을 한 것이다. 말을 걸어본 다. 퍼스(Perth) 북쪽에 있는 동네에서 왔다고 한다. 말투에

는 호주를 횡단했다는 자부심

이 묻어난다. 이곳저곳 관광하 면서 6,000km 이상을 운전해 서 왔다고 한다. 자부심을 가 질 만하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나의 특별한 인생 경험 중 하 나인 원주민과 오래 지냈던

동네(Morawa)를 이야기하니

놀라는 표정이다. 자기 동네 에서 멀지 않다고 한다. 바닷 가재(Lobster)를 저렴한 가격

에 먹을 수 있는 동네(Dongara)에 대해 내가 잘 아는 것에 놀라는 표정이다. 관광객에게 는 알려지지 않은 낯선 오지

에 있는 동네를 서로 알고 있

다는 동질감이 생겨났다. 친

밀감을 느끼며 말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클리블랜드 포인트를 떠나 해

안도로를 따라 운전한다. 바 다를 만나면 바다를 보고 주 택가를 만나면 동네를 둘러보

며 마음 편하게 운전한다. 문

득 계획 없이 유럽 여행을 했

던 기억이 떠오른다. 지금처럼 모든 사람이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던 시절이 아니었다. 가는

곳도 모르는 시내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오가면서 관광(?)하 기도 했다. 여행 안내원을 따 라 관광지를 다니는 것과는 또 다른 나름의 재미가 있었다고 회상한다. 진정한 여행은 길을 잃어버렸을 때부터 시작한다

는 말도 있지 않은가.

바다로 향하는 도로를 만났다. 들어가 본다. 도로 끝까지 들

어가니 식당 겸 술집(Redland Bay Hotel)이 나온다. 점심시 간이 조금 지났지만, 사람들로 북적인다. 맥주로 목을 축이고 늦은 점심을 먹으며 시간을 보 낸다. 식당 뒤뜰을 보니 바닷 가로 난 작은 길이 있다. 내려 가 보았다. 생각지도 않게 산 책로가 보인다. 산책로는 해안을 끼고 계속된 다. 울창한 숲도 지나고, 해안 도 지난다. 이름

우리는 행복한 삶을 원한다. 인터넷에는 은퇴 생활을 행복 하게 지내기 위한 강의도 많 다.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본다. 행복이란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행 복은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 있 는 것이 아닐까. 타인과 비교 해서 얻는 것이 아닐 것이다.

세상에 왕(王)이나 제후(侯), 장군( 將)이나 재상(相)이 될 수 있는 씨 앗(種)이 따로 있겠는가? 진나라 말 기, 폭정에 시달리던 진승은 백성 들과 함께 난을 일으켰습니다. 이 때 반란을 이끌며 외친 말이 왕후 장상 영유종호(王侯將相寧有種 乎), 누구라도 기회와 때가 맞는다 면 왕이나 재상이 될 수 있다는 의 미입니다.

왕족이나 귀족들만이 왕위에 오르 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던 시대에 진승의 외침은 백성들에게 큰 반향 을 일으켰습니다. 정치는 모두 귀족 들에게 맡기고, 평민들은 지배를 받

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큰 틀 을 깨트렸기 때문입니다.

못 살겠다! 갈아 보자!!

에헴, 잘난 척을 위한 한 걸음 더..

전국을 통일한 진나라는 패배한 여

섯 나라의 백성들을 강압적인 통치

와 가혹한 형벌로 다스렸습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각종 제도와 법령, 글자와 도량형 등이 모두 진나라 기

준으로 갑작스레 바뀌었기 때문에

수많은 백성들은 큰 어려움을 겪었

습니다. 게다가 시황제의 잦은 순행

과 대토목 공사까지 계속되면서 지 친 백성들의 불만은 점점 커져만 가

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토목 공사에 동원되어 길 을 나선 한 무리의 백성들이 큰 곤 경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큰 비를 만나 발이 묶이고 만 것입니다. 정

해진 기한을 못 맞추면 가차 없이 목이 날아갈 판이고, 만에 하나 목 숨을 건지더라도 위험한 공사

열에 예닐곱은 죽을터입니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인 백 성들은 결국

들고일어났습니다. 이 반란의 선봉에는 진승이 섰습니 다. 반란에 참여한 다른 이들처럼

퀸즐랜드주 한인경로회

The Korean Senior Association of Qld Australia I N C

0408 667 911

친애하는 경로회 여러분, 추운 날씨에 모두 평안 하신지요?

6월이 되고 보니 2025년 우리 인생의 촛불을 반을 태워버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삶과 시

간을 태우며 주변을 밝히는 뜨거운 빛이 의미하는 바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제 남은 거리가 보 이고, 남은 길을 성실하게 가자는 다짐의 순간이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앞으로 남은 2025년의 촛불이 타는 시간 동안, 내 삶의 모든 것을 다 태워 의미있는 불빛을 만들 어 봅시다. 우리가 반가운 얼굴과 따뜻한 마음으로 만나서, 서로 기뻐하며 즐겁게 보낼 그 하루가 기다려 집니다. 만나는 날까지 하루하루 평안하고 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

6월 월차모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일시: 2025년6월 19일(셋째목요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Old Inala Hall (UBD M-218 F-5참조)

- 주소: Corner of Rosemary St and Abellia St Inala (KEV Hooper Memorial Park인접) (100번 버스 이용) (KFC음식점에서 City가는 버스 방향으로 도보로 5분거리)

2025년 6월 19일 퀸스랜드주 한인 경로회 회장 박미자

민화 수강생 모집

한국 민화(K-Art) 수강생 모집합니다.

민화는 우리 고유의 정서와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한 실용적인 회화입니다.

민화 수업은 채색화의 정통기법을 심도있게 전달하는 실습 위주의 강의로 수강생들의 표

현력과 이해도를 높여줌과 동시에 초급, 중급,심화과정을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고 즐겁 게 수준별 맞춤 강의로 진행합니다.

지도자 Class / 취미 Class

우울증이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우리 K-Art 민화입니다. 취미/작가입문/전통모사/창작민화/성화/공모전 준비/전시회 준비/배접 무료수업 수강안내 : 매주 수요일, 토요일(직장인을 위한 토요 수강)

오전 10시 ~ 오후 1시 *원데이 클래스 (작품 완성)

재료준비가 안되신분은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최고급 수입 천연 재료로만 사용합니다*

수강문의 : 0447 333 844 / nhs5755@naver.com

사)한국민화협회, 한국전통민화협회, 한국민화센타 호주지부 (Wishart Studio)

호주 대부분 지역에서 날씨가 추워지고 있기 때문에 2025년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예약 하여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이라고도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매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유행하는 바이러스 변종에 대한 최선의 예방책 입니다.

생후 6개월 이상인 모든 사람에게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장합니다. 심각한 질병 및 합병증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들은 현재 호주 정부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독감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대상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생후 6개월에서 5세 미만의 어린이

• 모든 임신 단계의 임산부

• 생후 6개월 이상의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도민

• 만 65세 이상의 사람들

• 생후 6개월 이상인 사람 중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일부 주 및 테리토리에서는 위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일부 그룹에게도 독감 백신이 무료로 제공될 수 있습니다. 보건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해당 주 또는 테리토리 보건부에 문의하여 자격 여부를 확인하십시오.

무료 백신 접종 자격이 없는 경우, 예방접종 시행 기관을 통해 백신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반 의원(GP), 약국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할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 보건소 및 예방 접종 클리닉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많은 직장에서도 매년 독감 백신 을 제공합니다.

2024년 독감 신고율이 가장 높았던 연령대는 9세 미만 어린이였습니다. 우려스러운 점은 이 연령대의 백신 접종률이 낮았다는 점입니다. 2023년보다 작년에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독감이 일반적인 감기가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켜주는 중요한 사실입니다. 독감은 건 강한 사람에게도 심각한 질병을 야기하고, 입원을 하게 하고, 심지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 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2025년 현재까지, 특히 학령기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예년보다 더 높은 비율의 B형 인플루엔자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는 B형 인플루엔자가 A형 인플루엔자

보다 더 흔하고, 보다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호주에서 제공되는 모든 독감 백신이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을 모두 예방한 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은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일반의를 방문하거나 병원에 갈 필요가 없도록 보호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임신 중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산모와 아기를 독감으로부터

brisbane.mofa.go.kr을

02 921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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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9210 0215 주시드니

02 9210 0218 주시드니 총영사관-민원 02 9210 0234

통화량이 많아 연결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민원서류 관련 문의는 우선 총영사관 홈페이지 www.koreasydney.net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판/인쇄/디자인

Hansi Consulting (그래픽디자인) 0432 649 952

i-hub 0435 831 116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Sunny Creative 0412 840 533

건강식품/기념품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드림로드 양모, 한국이불 3209 5445

New Core 건강식품 3012 7886

SINI 건강 (써니뱅크점) 3344 7881

건축/인테리어/집수리

주호주 한국대사관 02 6270 4100

한국관광공사 02 9252 4147 광복회 호주지회 0452 188 070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1800 811 811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72 성폭행 상담 3636 2414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마약 3236 2414

문의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통역서비스 13 14 50

대한무역진흥공사 02 9299 1790

브리즈번 BRISBANE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에벤에셀 인테리어 0421 438 424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욕실 누수 전문(욕실 리모델링, 타일, 방수) 0452 471 080

콘솔 블라인드 0408 288 789

- 주방욕실 가구 전문 0478 616 026

ARCHIONE Design Builders 0402 533 628

Beauty Home Blind 0408 011 021

Blue River Design & Construction 0478 709 032

Blue Whale Construction

0402 272 891, 0416 911 333

City Garage Doors 차고문 당일수리, 제작 0492 889 349

DL best 방범/방충 & 0421 924 789

도어/윈도우 설치 전문

Dr 핸디맨 0478 833 415

Ezi Flow Plumbing and Gas 0416 911 444

G1 Painting 0450 959 010

Hanho Carpentry 0404 428 787

Happy Blinds 0481 711 500

교민단체

골드코스트 한인회 0418 763 186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즐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즐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즐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즐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즐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즐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즐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퀸즐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즐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퀸즐랜드주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Vertex House Renovations 0403 420 467

WINDOW ART 3114 2145, 0490 537 244

WK Painting Services 0412 726 807

건축 설계

네모디자인스튜디오

Nemo Design Studio 0478 604 665

Elevation Architecture 명종현 건축사 0410 302 214 mih architect 황용연 건축사 0451 377 843

건설현장 자격증 학교

Simili Training

Joseph Lee 0477 787 200

Ji Lee 0416 740 514

Kevin Simili 0416 740 516

결혼 주례

써니뱅크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i-Care 0433 494 281

골프레슨

원성욱 프로 레슨 0402 598 961

Victoria Park Golf Learning Centre 한국어 0451 899 874

교육/학원/개인교습

Mikaella 첼로 레슨 0416 929 468

Rochedale.S Daycare 0424 999 127

Simili Training (건설현장 자격증 정부승인) 0477 787 200, 0416 740 514 SP

Hi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Interior Kodi Design 0421 715 717

J Plus Building Inspections 0422 773 031

K Total Construction 0466 127 884

KIM’S HOUSING 0411 097 908

NEXUS PLUMBING 0459 999 754

OkayPainting 0430 889 559

One Stop Bath & Tiles

캠프힐점 07 3190 0086

470 Old Cleveland Rd, Camp Hill

살리스베리점 07 3034 1075

4/655 Toohey Rd, Salisbury

나이스 블라인드 3133 8330, 0421 594 083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러블라인드 0411 097 908

백향건설 0434 763 843 / 0421 025 230

Simply Flooring 0413 725 738

ShowerSeal Plus (욕실 누수 전문) 0422 498 754

SNC BUILDER 0434 862 345

SUNSHINE 블라인드 0481 148 692

Total Cabinet 3299 1978

TOV Construction 0452 578 001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탑원 바이올린 0424 783 353

피아노 전공자쌤 0478 548 500

피아노/망고힐/시드니콘석사 장학생

세계대회1등 0433 309 331

호주 라인 댄스 0401 812 610

CS Education 0402 855 802

DE SOYU (MISO ART) 0498 519 584

EduPlanet College & QCM 3343 6343

Eight Mile Planes 유치원 3841 3350

Elite Tuition 0400 328 187(영 어) 0400 163 227(한국어)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ON U Hair(시티) 0458 467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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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Bridal Studio(Julie) 0451 373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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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nails & beauty 0432 346 799

M&U Beauty Brow(미앤유 뷰티 쿠파루) 0423 056 137

Nail Station Brisbane 0401 307 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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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뱅크) 3423 2514

번역/통역

법무법인 Park & Co

대표번호(유선) 3345 6665

ㆍ 대표번호(모바일) 0490 130 012

ㆍ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ㆍ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ㆍ 허성은 변호사 0425 030 220

KLS Legal Practitioners

ㆍ사무실 (07) 3113 3790

ㆍ나윤제 대표변호사 0423 005 035

ㆍ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Littles 법무법인

ㆍ NSW 1800 000 119

ㆍ QLD 1800 082 082

ㆍ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

ㆍ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Rin Kim Law

ㆍ 대표번호(유선) 07 3188 1737

가영 NAATI 3급 번역공증 0410 672 485

나티공인 한영/영한 번역사 0431 232 673

데레사 통역 0402 307 090

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호주 닷컴 온라인 번역공증 info@hojoo.com

JINO NAATI 통역서비스 0430 812 205

변리사

김현태 특허상표변리(호)사 040 433 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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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박지혜 변호사 0406 419 764

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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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Oz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H & H Lawyers 02-9233-1411

ㆍ홍경일 대표변호사

ㆍ강현우 형사전문변호사 0487-192-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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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Focus Loan(오지훈) 0420 847 110

Hana Finance (알렉스) 0410 622 838 복지센터

AACA (All About Care Australia) 07 3133 0209 (Gemma) 0430 218 030 (Tasha) 0402 595 741

ONE DREAM COMMUNITY ㆍ장애인 복지 서비스 ㆍ노인 복지 홈케어패키지 1800 841 777

송금/환전

한국송금(구, 코원송금) 브리즈번 0474 373 007

한국송금 리드콤 0420 333 777

한국송금 이스트우드 0451 82 4949

콩닥 치킨 0491 652

무담보 소액대출(호주 어디서나) 0412 232 889

미래종합금융 1300 882 595

ANZ Jin Lee 0434 689 100

0430 014 221

AKLINKS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Bluedog 장유선 0423 323 356

CJ 부동산 0421 823 311

DBT Properties (디비티 부동산) 올리비아 0492 963 999

HD Property 황기철 0413 515 788

Harcourts Calamvale (홍성우) 0415 413 769

Ideal Realty Advisors (시드니) 02 8007 4989, 0414 088 089

KLOVER PROPERTY

Kay Lee 0421 007 147

Link Plus Realestate 이지영 0450 908 864

Onyx Property Management 0490 187 898

Raas Group 0420 486 651

Remax 부동산 써니뱅크

조권현 0452 65 88 78

YONG 부동산(오세진) 040 228 3003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상담/심리치료

ACC 상담센터 02 6255 4597

JR 가족.부부상담연구소(심리상담) 0434 487 433

브리즈번 명상센터 0466 211 405

스포츠/체육관 7 10 3 10 0430 014 221 7 - 10 3 - 10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호텔 다이아나(한국어) 3896 1691

DAVID SUNNYBANK

29 Padstow Rd, Eight Mile Plains QLD 4113

원 태권도 0430 295 881

Sunnybank 테니스클럽 0430 014 221

Sunnybank 당구장 0430 014 221 식당/카페

3 Sisters 3195 4481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마녹파크 0433 276 449

마루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미담 3344 5001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족발의 민족 0406 248 243

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코릴라 바베큐 3211 1212

여행/공항픽업

가나안 공항 픽업 0478 833 415

도움 투어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현대 투어 0432 140 083

HT 여행사 3003 1771

운송/택배/이사

가구소형이사 픽업서비스 0411 736 276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택배 1800 577 369 / 0478 095 205

카톡채널 : 와이즈택배

하나원 택배 (HANA ONE EXPRESS)

카톡채널 : 하나원 택배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REDI REMOVALS 레디 이사 0401 171 946

에어컨/냉동수리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에어컨 청소 전문 CLEAN MY AIRCON 0451 372 950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ARE Solutions 에어컨, 냉장공조 0402 005 079

Airmazing

0451 104 439, 0430 189 603

Fresh Cool 0401 627 853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SWIND 0451 994 144

TURBO 냉동 / 에어컨 / 컨설팅 0403 458 777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유통

선양 QLD 총판

0406 223 830

선양 소주 QLD 총판 0406 223 830

웨스티마켓 0450 103 788

Milton Exchange (노브랜드 유통) 0438 545 007

Cordelia International (온리프라이스

제품외 유통) 0450 103 788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GLOBAL MATE 3221 8318 0451 281 841

HT 유학원 3003 1771

iBN유학 브리즈번 3211 0077

이민 컨설팅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0410 672 485

김도형 이민법무사 0422 539 561

백승용 이민법무사 07 3113 9189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이정민 법무사 Select Australia 0430 592 230

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호주닷컴 02 9746 1452

의료/병원/한의원

극동 한의원 Far East Acupuncture 0402 527 717

라파 한의원 0452 563 365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양한방협진한의원(Feelgoodacupuncture) 0451 847 652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07 3423 0783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07 3344 6866

(해밀턴) 07 3741 2825

질미어 치과병원 3265 6010

AdelaideStreetMedicalCentre(Dr제이드 권) 07 2111 8681 / 0406 691 419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Dr. Seung-min Youn(윤승민) 정형외과 07 3278 2662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3210 2111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Growlife Medical Oxley (Dr Caleb Lee) 3073 5111

Hybrid Physio 3190 9747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The Dental Club 1300 165 768

Stafford | Caboolture | Bellmere | Griffin

의류/침구/옷수선

조이모터스(정비)

드림로드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0403 617 076

한복 대여점 이음 e-uum 04 2121 3656

OUR HANBOK 0423 378 055

자동차운전학원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올인원 전기(신축,레노) 0434 892 092

존 TV&안테나 0491 068 872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Aus Solar Group 0426 714 188

Kenny’s Antennas & Security 0423 329 301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

은혜와

/ 0433 924 843

0433 030 053

733 599

장로교회 0403 252 609

0414 522 654

0433 475 658

3423 1757

예일교회 0416 124 440

침례교회 3398 9923 / 0413 019 400

투움바 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ㆍ 필그림지구촌교회 0411 50 9191

ㆍ 한인 재림교회 0450 457 790

ㆍ 화성 장로교회 3890 1116 / 0413 227 533

ㆍ Agape International church 3349 4168

천주교

ㆍ 브리즈번 한인천주교회 3369 3159 / 0413 016 031

불교

ㆍ 연꽃선원(한국 사찰) 0450 616 924 / 0413 805 236

ㆍ 브리즈번 정토법회 0438 536 221

푸드패키징

Kleen Hub 3191 3248

Q Pack 3219 5654

플러밍/가스

HIGH TECH PLUMBING & GAS 0431 409 844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NEXUS PLUMBING 0459 999 754

PK PLUMBING 0433 772 172

폐차/고철/고물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심인섭 공인회계사 0432 493 032

안재웅 공인회계사 0420 518 253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정은 공인회계사 3210 0222

조현옥 회계사/세무사 0481 753 282

참 회계법인 0412 221 926

CYS 회계법인

Tax

코스트 GOLD COAST

간판/인쇄/디자인

원불교

ㆍ 원불교 3219 1002

Metal Xchange | Cash for Cars 0410 140 500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꿈이 있는 교회 0421 480 870

다윈한인장로교회 (아카시아 릿지) 0404 865 176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ozwrecker 0403 092 406 컴퓨터/POS/마케팅

Hansi Consulting (그래픽디자인) 0432 649 952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건강식품/기념품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33 9933 52

스프링필드 침례교회 킹제임스성경 0469 859 983

호주 가정 상담 대학 0416 069 812

호주 기독교 대학 02 6255 4597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한마음 교회 0410 409 007

Faith Church 써니뱅크

ㆍ 요한계시록 성경예언

ㆍ ilona 목사 0400 374 666

주방용품(상업용)

썬샤인 비즈 솔루션(스시머신, 주방용품) 0413 396 799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중고 가전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3133 1805

ㆍ Capalaba 3823 4165

ㆍ Mt Ommaney 3376 7445

ㆍ Browns Plains 3800 1013

청소/방역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AJ Digital 마케팅 0452 533 132

GGL 토탈 IT 솔루션 0422 395 706

Hansi Consulting (마케팅, 웹사이트제작) 0432 649 952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50 511 829

M4U 웹디자인 0434 417 93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핸드폰 수리

Jaetech 핸드폰 수리점 0404 932 988 권신정 회계사 Partner 07 3218 3924 / 0402 299 360

0430 145 220

0402 496 797

3345 9299

3803 1314

410 501

Email: sinjung.kwon@mazars.com.au

Address: Level 11, 307 Queen St Brisbane QLD 4000 forvismazars.com/au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판매) 3208 1333

3344 7521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A Plus Home Care 0448 226 179

(터마이트, 페스트컨트롤, 홈청소)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YOUNG PEST CONTROL 0413 518 918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장수마을 0422 59 59 79

카사아울렛 5531 3155

건축/인테리어/집수리

레삐헤어 5679 3943

신 헤어 스튜디오 0407 090 27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헤어(사우스포트) 5527 1990

케이살롱뷰티(사우스포트) 0421 187 046

FOREL Beauty & Spa 0413 753 087

Kausie Hair Salon (코지 헤어) 5531 2963

K Beauty Skin 얼굴경락/여드름 (사우스포트) 0435 854 216

Meraki Hair 5592 0984

Hair COCO.GC 0413 662 699 / 5511 1892

The Hair 5528 6310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Retreat

0404 806 887, 5527 1147

0490 130 012

대표번호(유선) 07 3188 1737

ㆍ 김린 대표변호사 0404 871 986

ㆍ 박지혜 변호사 0406 419 764

TLC LAWYERS 권경희 변호사 0410 601 521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김흥수 변호사 5592 1921

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보험/홈론/파이낸스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You and Me Finance 0468 429 180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부동산

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Bluedog 장유선 0423 323 356

MASTER QLD PROPERTY 서문희 대표

07 55 111 888 / 0478 110 290

Onyx Property Management 0490 187 898

Ray White 이민정 0431 686 286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사진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스포츠/클럽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Golf Zero 0435 595 577

식당

고기하우스 5591 7465

감성포차 Yacha 5660 9648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리분식 0413 965 268

대박집 5531 0374

불고기ya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Cafe 928 5679 6616

Cook & Beer 0402 99 66 94

Gal. B 5591 5141

Izakaya ichi 5564 0190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The Dak 0468 857 692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식품점/편의점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유니마트 5608 9860

하나로마트

Helenvale 0493 090 679

Southport Robina

해피마트 0401 337 458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Lotte 편의점 5591 2356

안경원

골드코스트 한인안경원(EYEdear Optical) 0423 083 599

룩스안경 언더우드 3195 1506/0412 253911

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운송/택배/이사

KPOST 우체국 택배 0422 59 59 7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택배 1800 577 369 / 0478 095 205

카톡채널 : 와이즈택배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선양 QLD 총판

0406 223 830

선양 소주 QLD 총판 0406 223 830

유학원

마린 유학 5591 7070

에어컨/냉동수리

에어컨 청소 전문 CLEAN MY AIRCON 0451 372 950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ARE Solutions 0402 005 079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상담/심리치료

사랑방 카운셀링 0415 650 842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5531 0906

BB 두부 0406 541 572

COOL MY 에어컨디셔닝 0406 284 159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SWIND 0451 994 144 TURBO

마린 이민 5591 7070 김도형 이민법무사 0422 539 561 의료/병원/한의원

5511 2077 Sweet Closet 0451 301 125

자동차운전교습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CLUB AUTO 이승엽 0421 707 771

BMW 골드코스트, 레이튼(한국어)

0478 220 828 카톡 GCBMWLY 골드코스트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

1 RWC. UBER COI. AC Regas

16 Industrial Ave, Molendinar 4214 0421 707 771 GCCEM www.GCCEM.com.au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TINT MASTER 0421 707 771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자동차 Key/열쇠/보안

겨울루팡의 황금열쇠&보안 0468 962 260

K locksmith 0449 949 343

청소/방역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JCM 터마이트&페스트

0430 318 776

PAULS Clean King 0425 233 118

RAPID CLEAN 청소용품 5572 2284 컴퓨터/POS/마케팅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AJ Digital 마케팅 0452 533 132

Hansi Consulting (마케팅, 웹사이트제작) 0432 649 952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푸드패키징

Q Pack 3219 5654

회계사(MAZARS) 3218 3924

그래픽 디자인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The Bidet Shop 1800 243 387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0402 089 896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열방교회 0412 362 029

(장로교회)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0409 995 456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ㆍ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0451 472 202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0412 194 829

0426 501 966

0423 932 742

0433 308 436

0421 579 026

0411 725 639

0424 514 113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Hanami (Coolum Beach) 5471 7091

HIKARU

ㆍ Birtinya 0432 389 288

ㆍ Baringa 0432 389 288

ㆍ Kawana 0452 028 804

ㆍ Northshore 5406 9017

ㆍ Buderim 5476 6266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Currimundi) 5437 8208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식품점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의료/병원

존 TV&안테나 0491 068 872

정수기/비데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조리용품

전문방역

782 186 골드코스트

Doctors@Maleny (닥터.노) 07 5413 8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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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업체 운영자 '무죄' 판결

점핑 캐슬 사고로 기소됐던 업체 운영자 로즈메리 안나 갬블(Rosemary Anne Gam-

ble)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 다. 2021년 12월, 태즈매니 아 데번포트(Devonport)의

힐크레스트(Hillcrest) 초등 학교에서 열린 연말 축하 행 사 도중 강한 돌풍에 점핑 캐

슬이 공중으로 떠오르며 여 섯 명의 어린이가 숨지고 세 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했습

니다.

장비를 설치했던 '타즈 조브 (Taz-Zorb)' 운영자 갬블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 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을 입증하기 어렵다며 혐의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갬블이 일부 안전 의무를 다하지 못한 점은 인 정했지만, "사고를 일으킨 회 오리바람은 예측할 수 없는 자연현상이었고, 추가 조치 를 했더라도 결과는 달라지 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 습니다.

또한 검찰은 점핑 캐슬의 고 정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판사 는 그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 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판결로 중단됐던 검시

손흥민과 함께 UEFA(유럽축 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을 일궈낸 호주 출신 안지 포스 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

독이 경질됐습니다.

유로파리그에서 우승까지 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17위라는 성적을

거둔 것이 이번 경질의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2023-2024시즌에서 5위를

기록한 토트넘 홋스퍼는 올

시즌 22패를 당하며 17위까

지 하락했습니다.

토트넘은 하룻밤 사이에 발 표한 성명에서 “경기력을 검

토한 후 상당한 숙고를

할 수 있는 최선의 기회를 얻 기 위한 올바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토트넘은 이어서 “우리에게 는 재능 있고 젊은 선수들이 있고 안지 감독은 훌륭한 플 랫폼을 제공해 줬다”라며 “ 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 고 싶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

토트넘 홋스퍼 감독으로 지 난 날들을 되돌아볼 때 가장 중요한 감정은 자부심”이라 며 “잉글랜드의 역사적인 축

구 클럽 중 한 곳을 이끌었고 그 영광을 되찾을 기회를 얻 게 된 것은 저와 평생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유로파 우승이라는 과업을 이룬 지 몇 주 만에 감독이 경질된다는 소식에

Land Rover Evoque

공정근로위원회가 최저임금을 3.5%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전국 최저임금은 시간당 $24.10에서 $24.94로 올랐습니다.

호주의 최저임금이 오는 7월 1일부터 3.5% 인상됩니다.

공정근로위원회는 연례 임금

검토 절차를 거쳐 이같은 인 상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전국 최저

임금은 시간당 $24.10에서 $24.94로, 주 38시간 기준으 로는 $915.90에서 $947.95로 오르게 됩니다.

이번 조치는 호주 근로자 5명 중 1명이 수당 임금을 받는 데 영향을 미칩니다. 아담 해처 (Adam Hatcher) 공정근로위

출처: 게티/시마릭

원회(FWC) 위원장은 최저임 금에 의존하는 노동자 중 다 수가 여성이며, 캐주얼이나 파트타임 형태로 일하고 있 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를 놓치 면 그동안의 실질 임금 하락

이 고착화될 수 있다”고 우려 했습니다.

노동계는 당초 4.5% 인상을 요구했으며, 샐리 맥마누스 (Sally McManus) 호주노동조 합회 사무총장은 2.5% 미만 의 인상은 '재앙적'이라고 주 장해 왔습니다.

물가

3.8%에 근접 한 3.75%의 임금 인상을 단 행한 바 있습니다. 기사 출처 : SBS뉴스

남성이 여성에게 폭력을 가 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정 신 질환과 삐뚤어진 부자 관 계가 제시됐습니다.

2013/14 회계 연도에, 폭력 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을 조사했던 호주가족연구소 (AIFS)가 2022년에 다시 남성

대상 설문 조사를 한 결과입 니다.

2022년 연구에서는 18세에 서 65세 사이의 호주 남성 3 명 중 1명 이상이 평생 친밀 한 파트너에게 폭력을 가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2014년 조사 당시 남성 4명 중 1명이 파트너에게 폭력을

가했던 데이터보다도 증가한

수치입니다.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폭력

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남성

은 해마다 전국적으로 약 12

만 명에 달합니다.

친밀한 파트너에 대한 폭력 의 가장 흔한 형태는 정서적 학대였습니다. 2022년 조사

에서 남성의 32%가 친밀한

파트너에게 “두려움이나 불

안감을 느끼도록 한 적이 있

다”고 답했습니다. 화가 나면

친밀한 파트너를 “때리거나,

발로 차거나, 신체적으로 상

처를 준 적이 있다”고 답한 경

우도 9%에 달했습니다.

한편, 중증 우울 증상이 있

는 남성의 경우 친밀한 파트 너에게 폭력을 가할 확률이

세계 최고의 도시는 어디?...

글로벌 도시 지수 ‘멜번 6위, 시드니 7위’

세계 최고의 도시를 평가하는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글로벌 도시 지수에서 멜번이 세계 6위, 시드니가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멜번과 시드니가 글로벌 도시

지수에서 상위 10위 권에 진

입했습니다.

5월 말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가 발표한 글로벌 도시 지수

에서 멜번은 세계 6위, 시드

니는 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 브리즈번이 23위, 퍼스

가 31위, 캔버라는 52위를 기

록했습니다. 이중 삶의 질 순 위에서는 캔버라가 1위에 올 랐습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해마

다 경제, 인적 자본, 삶의 질, 환 경, 거버넌스 등 5개 부문에 걸 친 27개 지표에 대해서 전 세 계 1,000개 대도시의 점수를 매기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옥스퍼드 이코노 믹스의 글로벌 도시 지수는 세계 최고의 도시를 가늠하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9위를 기록했던 멜번 은 올해 6위를 기록하며 3계

단이 상승했고, 지난해 16위 였던 시드니는 올해 7위를 기록하며 7계단 뛰어올랐습 니다.

시드니는 인적 자본 부문에 서 멜번에 앞섰습니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이 더 많이 시 드니에 밀집해 있고 호주에

2위는 런던, 3위 는 파리, 4위는 산호세, 5위는 시애틀로 발표됐습니다. 아시 아 국가 중에는 도쿄가 9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사 출처 : SBS뉴스

태즈매니아 노동당이 자유 당 소속 주총리에 대한 불신 임안을 의회에 발의했습니 다. 야당은 불신임안이 가결 될 만큼 충분한 지지를 확보 했다는 판단에 따라 오늘 의 회에서 발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 딘 윈터 대표는 록클리 프 총리의 재정 관리 문제와 최근 호바트에 건설될 AFL 경기장 건설 비용 급증 등 태 즈매니아 주민들에 대한 무 책임함으로 인해 불신임안

을 발의하게 됐다고 주장했 습니다.

"모든 것이 괜찮다고 얘기하

고 싶지만, 저는 태즈매니아

주민들에게 그 이상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저는 주민들

에게 거짓으로 안심시킨 것 에 대한 빚을 지고 있습니다.

저는 진실을 밝히고 그에 따

라 행동하겠다는 의지를 보

여야 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이 혼란이 계속되도록 내버

려 둔다면, 저 역시 총리와 마

찬가지로 공범이 될 것이며, 하원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제레미 록클리프 태즈매니

아 주총리는 주 재정 관리와

배스 해협의 페리 납품 지연, 국가 자산 매각 계획, 새 경기

장 건설 관련 처리 문제로 큰

압박을 받아 왔습니다.

노동당이 발의한 불신임 동

의안이 통과되려면 녹색당 과 6명의 무소속 의원 중 3명

의 지지가 필요한데, 오늘 아 침 5명의 의원을 보유한 녹 색당이 이에 대한 지지를 표 명함에 따라 불신임안은 가 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 니다.

록클리프

출처: AAP / Ethan J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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