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캄보디아 842호 (3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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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캄보디아 캄보디아 주간 교민 정보지

2021년`3월 8일 ●제842호 (매주 108면 발행) ●대표: 정지대 ●등록: 90-PM BRK ●인쇄: P.P Printing ●이메일: ad.newscam@gmail.com ●웹사이트: www.nbcambo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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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어 글씨 (속피롬 선생님)

강의시작일: 3월 9일

강의시작일: 3월 9일

▶ 오전 9시-9시 50분 (2개월 과정)

▶ 오전 11시-11시 50분 (2개월 과정)

캄보디아어 기초회화 2 (정인휴 선생님)

성경반 (박혜경 선생님)

강의시작일: 3월 17일

강의시작일: 3월 15일

▶ 오전 9시-9시 50분 (2개월 과정)

▶ 오전 10시-11시 30분 (2개월 과정)

인원제한 / 거리두기 적용 수업

매월개강 수시등록가능 → 진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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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류 가능 강의 안내 (2월 개강) 오전 10시~10시 50분 (강사: 속피롬)2월1일-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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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어 기초회화 1 (2개월 과정)

St 1966

St 1968 팀카페 피자컴패니 명월관

캄보디아어 프리토킹 (10주 과정) 오전 8시~8시 50분 (강사: 속피롬)1/5-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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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1972 ↓ 러시안도로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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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세계 여성의 날 특집>

캄보디아 대표 우먼파워 58

vol.842 2021.3.8

한인뉴스

한캄중소기업연합회 창립총회 개최

64

캄보디아에서 만나는 슈퍼푸드 시리즈 1편

건강하게 탄수화물 줄여주는 콜리플라워

regulars 연재

94

Weekly Newsbreifing 뉴스브리핑 캄보디아 No. 63 St 1964, Phnom Penh Thmey, Khan Sen Sok, Phnom Penh 문의: 092 980 124

창문을 열고 20

캄보디아 간추린 뉴스 27-33

캄보디아 더 알아보기 잠은 여인을 닮은 산 62

이메일: ad.newscam@gmail.com 웹사이트: www.nbcambodia.com 페이스북: Newsbreifing Cambodia 카톡뉴스: 톡톡브리핑 캄보디아 창간: 2003년 10월 1일 발행인: 정지대 편집장: 정인솔

한강우 일상의 발견 69

까로나의 손짓발짓 캄보디아어 71

음식으로 치료하는 생활한방칼럼 73

기자: 엄혜정, 문다슬 총무: 만리응임 행정: 김쿤티어 디자인: 붓보리솥 ※기사제보※ 전화: 092 980 124 이메일: ad.newscam@gmail.com

꾸스의 묵상오솔길 80

한캄상공회의소 뉴스레터 84

홍세일의 골프 칼럼 골프를 배워봅시다 96

카톡ID: insolly


[20]

靑, 후임 검찰총장 인선

악은 나쁘다

"법적절차 오래 걸려" 청와대는 후임 검찰총장 인선과 관련해 법적 절차가 오래 걸릴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후임을 곧바로 지명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의미다. 청와 대 고위 관계자는 5일 "꽤 오래 걸리는 법적 절차가 있다. 절차 대로 간다"고 밝혔다. 임기 2년이 주어지는 검찰총장은 다른 고위 공직자들과는 달리 후보추천위원회 추천 과 정을 거친다. 대통령 정무적 판단에 따라 적임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을 지명 하는 것과는 절차가 다르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되고 복수의 총장 후보자를 추천하면 법무부 장관이 그 뜻을 존중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후보 추천위 구성과 후임 검찰총장 추천 심의 과정을 고려할 때는 적지 않은 시간 이 걸릴 수밖에 없다. 앞서 문 대통령은 윤 전 총장이 4일 오후 2시 사직 의 사를 밝힌 지 75분 만인 오후 3시15분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을 통해 사의를 수용한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예상보다 빠르게 검찰총장 거취 문제를 매듭지으면서 후임 인선 도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있었다. 하지만 청와대는 통상적 검찰총장 인선 과정보다 서둘러 일을 처리하기보다는 절차에 따른 인선에 무게를 실었다. 검찰은 당분간 조남관 대검 차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후임 검찰총장은 조직의 안정성에 무게를 싣는다면 조 차장 중용 가능성도 있다.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을 고려한다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박탈에 힘 이 실릴 수 있다. 봉욱 전 대검 차장과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등 검찰 퇴직 인사들이 다시 기 용될 가능성도 있다. 변수는 청와대가 검찰 출신 신현수 전 민정수석을 교체 하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부회장 출신 김진국 감사위원을 후임으로 발탁했다는 점이다. 검찰 출신 민정수석을 기용한 지 두 달여 만에 다시 비(非)검찰 출신을 중용한 셈이다. 후임 검찰총장 역시 의외의 인물이 중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빈센조라는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스포일러를 다수 포함했으니 감안하고 읽어 주시길 바란다. 한국에서 어릴 적 이탈리아로 입양된 빈센조 까사노라는 잘생긴 변호사가 마피아 조직의 핵 심 멤버인데 충성하던 보스의 죽음 이후 조직에서 도망쳐 한국으로 돌아와 금괴가 가득한 비 밀 장소를 차지하려는 만화 같은 스토리의 드라마다. 금괴가 숨겨진 장소는 한 상가건물 지 하, 공교롭게도 그 상가건물이 악덕 대기업에 넘겨지기 일보 직전에 빈센조는 건물을, 아니 정확히 금괴를 지키러 상가 입주자들의 편에 연루되고 서민을 지키려는 사명감 짙은 한 인권 변호사에 영향을 받는가.... 싶더니 인권 변호사는 하루아침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고 이 에 복수심을 불태우며 악덕 대기업을 뛰어넘는 정재계의 엄청난 음모에 맞서는 ‘빈센조’ 이야기다. 의협심에 불타는 변호사가 정의를 구현하는 내용은 이제 너무 뻔해서인지, 마피아 고문 출신 변호사는 기존 클리셰를 부순다. 아주 마피아답게 빈센조는 악에는 악, 괴물엔 괴 물로 대처한다. 증거 인멸을 위한 연구원 폭파로 14명의 사람을 죽인 한 대기업에, 원료자재 창고를 통째로 날려버리는 ‘악’으로 마치 ‘선’을 행한 것 마냥 위장한다. 어떠한 동기라 도 그 행위는 ‘악’이다. 누가 빈센조에게 심판할 자격을 주었는가. 의문이 들었다.

한 드라마의 이야기를 이렇게나 길게 쓴 이유는 ‘악’에는 복수자의 ‘악’으로 갚 는 설정에, 가슴 속 저 깊이 꿈틀거리는 쾌감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무의식이 의식 을 지배한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깨닫기 시작한 지점에 가장 먼저 손절한 것이 한 때 즐겨보던 전쟁 영화였다. 복수의 정당화가 얼마나 무서운지, 당당하게 ‘적국은 죽어도 된다.’라는 의식이 얼마나 위험한지 인식한 이후로 전쟁 영화에 박수를 보 내기가 힘이 들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일상 속에 번잡하게 널려져 있는 ‘악’들을 매일 마주한다. 매일 마주하기 때문에 이따금 모르고 지나쳐 버리기도 한다. 요즘 사회적으로 대 두되는 일명 학폭(학교폭력) 미투 사태도 마찬가지다. 모든 학교에 유행처럼 번진 학폭. 아주 오래전 시대를 거슬러부터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전통처럼 이어지고 있는 악습이다. 가장 먼저 가시적인 타격을 입은 첫 타자는 이미지가 생명인 연예, 스포츠계이지 만 사실 이 뿐이랴? 그들이 가지고 있는 힘이 너무나도 커서 수면 위로 드러낼 가 능성도 하나도 없어 보이는 분야에 학폭의 가해자들이 당당하게 고개 들고 살아가 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악이 판치는 이 세상이 무섭고, 싫다. 그렇다 하더라 도 ‘악’에는 ‘악’의 개념으로 이 사태가 사회 분위기를 조장하는 것은 위험하 다. 절대적인 심판의 잣대 앞에서 행위에 대한 댓가를 치르는 것은 마땅하다. 허 나 아무나 ‘악’을 갚는 주체가 되어서는 안 되지 않나? 죄의 댓가 이상의 프레 임을 씌우려는 심리 또한 다른 형태의 ‘악’이며 그런 심리로는 올바른 심판이 될 리가 만무하다.


고국소식 사회 [21]

모임금지 넣고 집합금지 최소화…

거리두기 개편안 공개

이어 11월1일에는 이를 5단계로 세분화(1, 1.5, 2, 2.5, 3단계)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발표했다. 이때는 유행 수준을 지역과 전국 단 위로 나눠 권역별 확진자 수 기준을 설정했다. 그간 거리두기를 통해 유 행 때마다 환자 감소 효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2번째 거리두기 개편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내 3차 유행이 장기화하면서 기존 거리두기 체계의 문제점도 드러났다. 특정 종교시설이나 사업장, 집회 등에서 환자가 집중됐던 1·2차 유행과 달리 3차 유행은 지역사회에 감염원이 산재한 상태에서 가족·지인 등 사람 간 접촉을 통해 확산을 거듭했다. 여기에 지난해 12월8일부터 올해 2월14일까지 69일간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의 고강도 조처가 적용되면서 영업시간이 제한되거나 집합금지된 다중이용시설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의 생계 피해가 누적됐다. 종교시설·요양시설 등에서 다수 감염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보상 없는 거리두기에 형평성 개선 등을 요구 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완화되고 첫 휴일 을 맞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을 찾은 시민들이 남산타워 버스 정류장에 빼 곡히 모여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유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 고 확대된 방역·의료 역량을 반영한 3차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초안이 5 일 공개된다. 당국은 3차 유행이 대규모 집단감염보다 가족·지인 등 개인 간 접촉으로 확산한 점을 고려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개인 활동 규제를 강화하 는 한편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희생을 집중해 온 집합금지는 최소화하 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 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께 서울 LW컨벤션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 개편안 공청회'가 열린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지난해 6월 3단계, 11월 5단계 거리두기 체계에 이은 세번째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 초안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중수 본은 지난달 2일과 9일 두차례 공개토론회를 진행하고 18일에는 언론을 대상으로 개편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를 핵심 지표로 지난해 6월28일 정부는 50명 미만일 때 생활 속 거리 두기인 1단계, 50~100명 미만시 2단계, 100~200명 이상이거나 1주 2회 더블링(전날 대비 2배 증가) 발생시 3단계 등의 거리두기 체계를 내놨다.

이날 공개되는 새 사회적 거리두기에는 3차 유행 과정에서의 문제점이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상대적으로 약했던 개인 활동 규제 를 강화하는 한편 그간 희생을 감내해 온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선 자율· 참여형 방역관리로의 개편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이에 따라 3차 유행 이 안정화하는 데 효과가 컸던 것으로 평가되는 사적모임 금지 조처가 거리두기 방역 조처에 정식으로 포함될 전망이다. 현행 거리두기 체계에 선 결혼식 등 모임·행사에 대해서만 1.5단계 500명 미만, 2단계 100명 미만, 2.5단계 50명 미만, 3단계 10명 미만으로 정하고 있는데 정부는 지난해 12월23일 수도권부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적용하고 1월부 터 전국으로 확대한 바 있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선 시설 위험도에 따라 집합금지 등은 최소화하되 감염 취약 요인을 없애기 위해 인원 제한 등으로 밀집도가 조정될 전망 이다. 대신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되면 그 즉시 집합금지를 적 용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 등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2 일 관계부처 등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초안 논의를 시작했으며 이날 공청회와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그 시점은 유행 추세에 따라 안정화 이후가 될 전망이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2일 "지금은 3차 유행 안정화가 훨 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거리두기 개편 발표 시점은 좀 더 확진 자 수를 보면서 이뤄질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뉴시스


[22]

EBS 온라인클래스서 또 오류…

원격수업 플랫폼 사흘째 말썽

신학기 개학 사흘째인 오늘(4일) 수업 시작 시간대인 9시를 전후해 원격수업 플랫폼인 EBS 온라인클래스에서 또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화상수업 진입 과정에서 버벅거린다는 문의가 있어서 바로 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 로직을 수정했다"며 "현재는 정상 작동하고 있고 성능 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2일 신학기 개학 때부터 EBS 온 라인클래스와 e학습터 등 공공 학습 관리시스템에 연일 접속 오류 등이 발생해 학생과 교사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신학기 수업 첫날인 그제엔 오전 8시 52분부터 20여분 동안 e학습터 접속 지 연이 발생했고, 어제도 학생 진도율 확인과 시간표 프로그램에서 오류가 발생 하고 학생 초대 링크 발송 기능이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교육부는 서버 자체 문제는 아니지만, 실시간 쌍방향 수업 기능 등 공공 학습 관리시스템에 추가된 새 기능이 구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 명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새 기능을 갖춘 프로그램이 안정화되는 과정"이라며 "오류 발 생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으로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 등 공공 학습 관리시스템 일일 접속자 는 121만5천856명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화상수업 서비스의 하루 접속자는 40만3천367명이었습니다./SBS


고국소식-정치 [23]

박원순은 10번 달고 당선"

안철수 "기호 2번 안 달아" | 국민의힘 '입당 여론몰이' 선 긋고, "단일화 결렬시 완주" 선언까지 '야권 단일후보가 되 더라도 기호 2번은 달지 않겠다. 국민의 힘과의 단일화 협상 결렬돼도 양보는 없 다.' 국민의힘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 화를 모색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 보가 5일 선거 전 국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민의힘 입당이나 합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당은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분명히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국민의힘 일각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는 '기호 논란' 에 선을 그었다. '이번엔 쉽게 철수하지 않는다'고 경고한 셈. 안 후보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야권 단일후보가) 기호 2번이 아니면 법적으로도 (국민의힘이) 선거운동하기가 굉장히 힘들다'고 했다"는 진행 자 질문에, "10년 전을 생각해보시라. 10년 전 박원순 후보가 무소속으로, 아마 (기호가) 10번이었을 것"이라며 "그때 선거캠프를 가보면 민주당 사람들로 가득

차 있고 민주당에서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지금으로선 어떻게 하면 서로 생각이 다른 양쪽 지지층을 다 안고 갈 수 있는가, 그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며 "(기호 2번을 달기 위해) 제가 탈당하면 저희 당 지지자분들, 여론조사로 보면 거의 10% 정도 되는 분들이 (야권 단일 후보에 대해) 흔쾌히 지지할 수 있겠나. 서로 시너지가 나는 방법을 찾아야 한 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에서 굳이 '기호 2번'이 아니면 안 되겠다고 계속 주장해서 협상이 결 렬된다면 야권 단일후보를 위해 사퇴하실 용의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안 후보는 단호히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협상 결렬될) 그럴 가능성도 없다" 며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되신 가장 큰 이유가, 저와 단일화 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판단한 분들이 많아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단일화 방안에 대해선 '100% 여론조사'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안 대 표는 "저도 금태섭 전 의원과 (단일화 관련) 100% 여론조사를 했고 국민의힘도 (본 경선 때) 100% 여론조사를 했다. 그러면 같은 방법을 쓰는 게 너무나 당연 하고 순리에 맞고 상식적인 것 아닌가"라면서 "세부적인 내용들이야 실무선에서 서로 잘 협의를 하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적합도' 혹은 '경쟁력' 등 세부적인 질문 문항을 놓고 양당 간 힘겨루기가 있지 않겠냐는 취지의 질문도 나왔다. 참고로, 국민의힘은 단일화 여론조사 때 '적합 도'를 묻자는 의견이 강하고 국민의당은 '경쟁력'을 묻자는 의견이 강한 편이다. 이와 관련, 안 대표는 "그게 논란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당에 이기기 위한 것이 단일화 목적 아닌가. 그러면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뽑는 최적의 방법 을 찾는 게 너무나도 당연하다"면서 '경쟁력' 중심의 문항 설계에 힘을 실었다. 다만, "생각의 차이가 있으면 서로 세부적으로 논의하면서 풀 수 있다고 본다"고 부연했다./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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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부동산정책 '잘못한다' 취임 후 최고 "집값 더 오른다" 61% '변창흠표 부동산 대책'인 2·4 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국민 10 명 중 6명은 향후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 왔다. 전·월세값도 10명 중 6명이 향후 1년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고, 네 명 중 세 명은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갤럽 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 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에서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61%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내릴 것'은 13%, '변화 없을 것'은 17%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부정기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하 고 있다.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에 대해 지난해 6월에는 37%만 '오를 것'이라고 답했으나, 지난해 7월 이후 한국갤럽이 실시한 네 차례 조사에선 '오를 것'이라 는 응답에 60%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집값 상승 전망이 가장 낮았던 시기는 2019년 3월(20%)이다. 한국갤럽은 "지역별 집값 상승 전망이 작 년 여름과 거의 비슷하다"며 "그 동안의 대책 발표와 법안 통과를 무색하게 한다 "고 설명했다. '향후 1년간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 전망'을 묻자, 62%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 했다. '내릴 것'은 8%에 그쳤고, 20%는 '변화 없을 것'이라고 봤다. 무주택자는 67%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고, 1가구 1주택자는 58%가 오를 것이라고 봤다. 1 가구 2주택 이상 소유한 경우는 63%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전세 거주 자는 71%가, 월세 또는 반전세 거주자는 64%가 '오를 것'이라고 응답했다. '임대 차 3법' 이후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 세입자들이 더 크게 우려하는 셈이다. 한 국갤럽은 "무주택자이거나 나이가 어릴수록 향후 1년간 집값·임대료가 상승할 것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74%에 달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1%에 그쳤다. 성·연령·지역 등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정부가 부동산 정 책을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부동산 정책 부정 평가자는 그 이유 로 '집값 상승·집값이 비쌈'(40%), '효과 없음·근본적 대책 아님'(7%), '규제 부작용·풍선 효과', '서민 피해·서민 살기 어려움'(각 6%)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본인 소유의 집이 있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도 던졌다.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박근헤 정부 대인 2014년 7월 54%였으나, 문 재인 정부 출범 후인 2018년 4월에는 69%로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73% 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임대 주택 거주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20~30대가 지 난 몇 년간 전세 품귀, 월세 전환, 임대료 급등 상황을 겪으며 '내 소유의 집' 필요성을 절감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한국갤럽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앞으로 몇 년 내에 본인 소유의 집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도 했다. '5년 미만'은 8%, '5~10년'은 23%, '10년 넘게 걸릴 것'은 24%로 집계됐다. '영영 어려울 것'은 23%였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다소 긍정적이었다. 이들 중 ' 향후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54%였고, '전·월세값이 오를 것'이 라는 응답자는 51%였다.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에 대해 문 대통령 지지자 들은 25%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비지지자들은 1%만 '잘하고 있다'고 했다./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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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소식 [27]

중국인 코로나19환자,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 지난 4일 오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가 불법 약물 과다 복용으로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캄보디아 보 건부는 밝혔다. 요욱 섬밧 보건부차관은 이 환자가 호흡곤란, 질식 등 코 로나19와 관련된 증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검시결과 몸에서 암페타민이 발견됐다. 국내 각종 블로그와 웹사이트에서는 이 중국인 환자를 캄보디 아 최초의 코로나19 사망자인 것처럼 발표를 하고 있었다. 보건부에 따르 면 이 남성은 2019년 10월 25일부터 캄보디아에 있었고, 2월 20일 지역 감염사태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후 3월 1일 쁘렉프너으 보건소에 입 웠했었다.#

캄보디아, 방역지침 위반 시 외국인 추방 캄보디아 각료회에서 지난 2월 26일,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지 침인 표준운영절차(SOP)를 위반하는 개인 또는 기업에 대한 처벌을 강화 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캄보디아는 세 번째 지역감염인 “2 월 20일 지역감염 사태” 발발 후 계속해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이다. 발표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 SOP를 준수하지 않는 외국인은 강제로 추 방을 당하고 재입국이 금지되며, 현지인에게는 코로나19 확산의 억제책으 로 더욱 엄격한 처분이 적용된다. 이어 당국의 지시에 협조하지 않는 가 게 혹은 회사는 영업중단 조처와 더불어 영업허가증을 박탈당한다. 당국 은 총 세 번의 지역감염을 조사하며 많은 이들이 코로나19 검사 회피, 연 락 두절, 정확한 정보 제공을 하지 않는 등의 문제점들이 발견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지역감염 사태는 소카 호텔에 자가격리 중이던 격리자 4명이 호텔 경비 2명을 매수해 격리 장소를 이탈해 프놈펜시의 콘도에서 지내며 시내 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밝혀졌다. 뇌물을 받고 이들을 내보내 준 경비 2명은 신상이 확인되어 구금되었으며, 조사 후 법 적 처벌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25일 중국어 온라인 뉴스플랫폼인 앙코르 투데이의 편집장인 션 카이동은 캄보디아가 중국에서 지원받은 코 로나19 백신을 암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어 내무부 에 의해 추방되고 재입국이 금지되었다./KYR번역정리

캄보디아에서 확산되는 '반중' 정서'⋯ 캄보디아 현지 중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 산의 주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반중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 2일 동남아시아 전문매 체 아세안포스트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그동안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회 원국 중 코로나19 상황을 비교적 잘 통제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누적 확진자 수 는 지난달 20일 516명에서 이달 1일 820명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현지에서는 자가격리를 어기고 파티를 즐긴 중국인들의 행동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달 캄보디아에 입국한 뒤 자가격리 기간이 지나기도 전 늦은 밤 나이트클럽 등 유흥 시설을 방문한 중국인들 때문에 지역확산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친중 성향이 강하다. 훈 센 총리는 지역전파 사태가 심각하다는 입장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책임 소재는 지적하지 않은 이유다. 오히려 중국인들 을 중심으로 지역확산이 시작됐다고 해서 중국인들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 했다. 그러나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중국인은 무책임한 외국인으로 낙인 찍힌 상황 이다. 자신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관광 온 중국 인들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중국의 무책임한 행동은 더 있었다. 캄보디아에 입국한 중국 국민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주캄보디아 중국 대사관이 검사 결과 에 의문을 제기한 뒤 이들이 사라졌다. 인터넷 상에는 이들이 공항 자가격리를 피하기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버스를 타 고 이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일부 네티즌들은 중국 국민들이 특혜를 받고 있 다고 비판했다. 이후 재검사 결과, 이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한 보건부 관계자는 검사 결과가 바뀌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했다. 캄보디아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들은 최근 캄보디아 국민들의 반중 분위기 를 느끼고 있다. 루씨는 “중국인 소유 가게들은 혹시나 인근 주민들로부터 공격을 받을까 두려워 가게 문을 닫았다”며 “이번 사건은 캄보디아 내 중국인 커뮤니티를 바라보는 인식을 부정적으로 만들었다”고 털어놨다./연합뉴스

시아누크빌, 코로나 주의보…, 당분간 여행 자제해야 쁘레아 시아누크 주는 지난 2월 28일, 4곳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와 연관된 장소가 추가로 발견되어 많은 시설이 봉쇄됐다. 쁘레아 시아 누크 지방 당국은 지역감염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하여 페이스북을 통해 당분간 쁘레아 시아누크 안팎의 지역 간 이동을 자제하라고 재차 당부했다. 쁘레아 시아 누크 주의 코로나19 감염은 프놈펜에 발생한 2월 20일 지역감염 사태와 관련된 여성 2명이 시아누크빌의 호텔 한 곳에서 묵으면서 확산된 것으로 밝혀졌다./K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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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내 뎅기 모기 서식지 40곳 발견 파스퇴르 뒤 캄보디아 연구소의 의료 및 수의학 곤충학과는 Para sites & Vectors 과학 저널에서 지난 18일 뎅기 열병의 매개체인 숲모기족이 프놈펜에서 다수 발견 되었다고 발표했다. 뎅기 바이러 스를 옮기는 흰줄숲모기와 이집트 숲모기는 본디 프놈펜 밖의 숲이 숲이 많은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프놈펜 내의 40 여 곳에서 발견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흰줄숲모기와 이집트숲 모기의 암컷 개체가 바이러스를 옮기며, 뎅기 바이러스 외에도 치쿤구니아, 황 열병, 지카바이러스 등의 전파에도 일조한다. 연구에 따르면 이 숲모기족은 동남아 지역의 숲 지대에 서식하다가 인간이 유 발한 각종 환경오염 때문에 야생의 자연적인 식단에서 점차 동물과 인간의 피 를 먹이로 삼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숲모기족은 새로운 환경에 점차 적 응하여 종래에는 자연 서식지 외의 타이어, 플라스틱 그릇이나 컵 등에 고인 물에서도 생존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저널은 뎅기 열병의 주 매개인 2종류 숲모기족에 대해 흥미로운 가설 을 제시했다. 뎅기 열병의 확산에는 흰줄숲모기와 이집트숲모기가 협력한다는 것인데, Parasites & Vectors는 이집트숲모기로부터 바이러스가 시작되고, 흰 줄숲모기가 바이러스를 증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는 지난 2018, 2019년 각각 9,445건, 9,298건의 뎅기 열병 감염이 보고되며 이에 대한 경각심을 울렸다. 2020년엔 뎅기 열병 감염은 다소 감소 하는 듯 보였으나 대신 치쿤구니아가 2,000건 이상 발견되며 기승을 부렸다. 숲모기족의 위협을 받는 것은 프놈펜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열대지방과 온대 지방에서 감염사례가 골고루 보고되어 따뜻한 기후를 누리는 지역들은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부는 지난 뎅기 열병 유행 기 간 주민들에게 주변의 컵, 타이어, 싱크대 등의 고인 물을 버리고, 긴 소매 옷 과 모기장의 사용을 당부했다. 더불어 뎅기 빈번 발생 지역에는 물속의 모기 유충을 제거하기 위한 살충제를 배포했다./KYR번역정리

2020년 EU 무역 38억 달러로 크게 감소 캄보디아와 EU의 양자 무역은 작년에 38억6300만 달러로 2019년보다 크게 감소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과 브렉시트의 영향

이 작용했다.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캄보디아와 EU 28개국 간의 양 방향 무역은 약 67억 달러에 달한 반면에, 2020년은 EU에 대해서 32억3백 만 달러의 상품을 수출하고 6억5900만 달러를 수입했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상 공회의소 림헹 부회장은 코로나19 팬더믹이 캄보디아 의류 제품의 최대 시장인 EU를 포함한 전 세계의 의류 수요를 감소시킴에 따라 캄보디아의 섬유 부문에 영향을 미쳐서 수출이 감소하고 일부 공장은 가동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0년2월 EU집행위원회는 캄보디아가 인권과 노동권을 침해하고 민 주주의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EBA(무기 제외 무관세) 특혜 20% 철회를 EU 에 권고했고 8월12일부로 비준됐다. 그리고 당시 EU 국가 중에서 캄보디아 의 최대 교역국인 영국이 올해초 EU를 탈퇴했다. 이에 따라 EU 국가와의 무 역에서 EBA 특혜 20% 철회의 영향이 있었지만 캄보디아는 영국으로부터 GSP(일반특혜관세제도)를 획득하여 잃어버린 20%를 만회했다. EU는 2019 년에 캄보디아의 두 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으로서 전체 무역의 11.9%를 차 지하지만 EU에게 캄보디아는 54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이다./LYS번역정리

의류공장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지난 2일, “2월 20일 지역감염 사태”와 관련된 첫 의류공장 확진자가 발생했 다. 보건 당국은 3일부터 해당 확진자가 근무하는 Y&W 공장의 직원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 프 놈펜 보건당국 미언 헹 국장은 이번 확진자가 “2월 20일 지역감염 사태”와 연관되었으며, 검체체취반이 긴급 출동해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사 람들을 검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여성으로, “2월 20일 지역 감염 사태” 중국인 확진자의 운전기사인 아들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 고 있다. 현재 이 여성 확진자는 그 가족과 더불어 프놈펜 쁘렉 프너으 격리 센터에 격리되어 치료받는 중이다. 캄보디아 노동조합연합 앗 톤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근무 중 에도 보건부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인 ‘마스크 착용하기, 손 씻기, 사회적 거 리두기’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역감염 확산세의 심 각성을 알리며 많은 인원이 모여 같이 일하고 움직이고 식사하는 의류공장 특성상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KYR번역정리

코로나19 잦아들지 않아 휴교령 무기한 연기 2월 20일로부터 시작된 캄보디아 제3차 지역감염사태가 잦아들지 않자, 캄보 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는 2주간 내렸던 프놈펜-껀달-시하누크빌 지역의 휴 교령을 무기한 연기시켰다. 이에 각 교육기관은 온라인 교육을 실시해야 한 다. 교육시설 뿐만 아니라 박물관 등의 밀집시설도 이번 사태로 인해 폐쇄중 이다.#


캄보디아 투자정보 [29] 구분 과세소득 이월결손금 과세표준 세율

2014년 △7억 -

2015년 △4억 △7억 -

2016년 △2억 △11억 -

2017년 5억 △8억 -

2018년 10억 2억 20%

2019년 10억 10억 20%

저희 회사는 과거 몇 년 동안 적자만 발생하다 금년부터 흑자가 날 가능성 이 있습니다. 과거의 적자부분을 당해 연도 이익에서 공제가 가능한지요?

법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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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만 원

2억

▶ 답변 484

세후 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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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원

8억

배당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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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배당소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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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소득 원천징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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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만 원

■ 질문 484

과거 사업 활동에서 발생한 적자(결손금)은 당연히 이익이 발생한 년도의 이익에서 차감될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 세법 17조(결손금의 이월공제) 및 시행령 9 조5항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반면 미래에 예 상되는 적자를 당해 연도의 이익에서 차감 (carry-back)을 하는 제도는 없습니다. 어느 회계 연도에 적자가 발생하면 다음 년도 이익에서 차감을 할 수 있으며, 다 음 년도 이익이 전년도 적자보다 적은 경우에는 차감 후 적자 잔액은 그 다음해 로 넘어 가도록 (이월) 되어 있으며, 최대 5년까지 이월이 가능합니다. 한해가 아 니라 몇해에 걸쳐서 적자가 난 경우에는 순차적으로 이익이 발생한 년도에서 공 제를 하되 먼저 적자가 난 부분부터 순차적으로 공제를 해야 합니다. 캄보디아 투자위원회(CDC)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은 QIP법인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해당됩니다. 투자법에 따라 6년 동안 법인세 면제를 받은 경우에 법인세를 납부 하지 않는다 할지라고 누적적자에 대한 계산을 해 두어서 법인세 면제 기간이 종 료된 후에 이익이 났다 할지라도 공제를 받아서 절세를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결손금 이월공제의 일반법인 사례를 예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배당소득에 대한 추가 소득세는 20%의 법인세를 납부하는 법인의 경우에는 0% 를 적용합니다. 하지만 배당을 받는 자가 비거주 납세자(non-resident taxpayer)인 경우에는 14%를 원천징수하여 캄보디아 세무서에 납부하여야 합니 다. 반면에 배당을 받는 자가 거주 납세자의 경우에는 원천징수세를 납부할 의 무가 없습니다./우리회계 고동호 회계사 (세법관련 질의: dhkoh99@gmail.com)

<교민여러분들께 드리는 특별 주의사항> 캄보디아에서 고액의 현금을 들고 다니거나 고액권의 지폐를 많이 노출 시 키는 행위를 금해 주시기 바랍니다. 범죄의 타겟이 될 수 있습니다. 고액의 현금을 들고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 신변을 보호받을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사람들과 동행을 해야 합니다. 또한 보유 현금이 많다는 사실을 공 개적으로 노출하는 것도 위험하다는 것을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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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시, 정부전복혐의 징역 25년형 선고

디아는 중국의 추가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COVAX(코로나 19 백신 공동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을 통해 인도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24천 회분 을 3월2일에 배송받아서 4일부터 접종할 예정이다. 훈센 총리는 시노팜 백신 과 달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연령제한이 없어서 접종 받을 계획이라고 밝 혔다.

격리자 생계지원 그리고 나가월드는 운영중단

프놈펜1심법원은 3월1일, 삼랑시 전CNRP 총재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에 대해 서 정부전복을 음모한 혐의로 궐석재판을 통해 유죄를 선고하고 징역형을 판결했 다. 돗쏙싸른 판사는 삼랑시(70세) 징역 25년형, 무쏙후어(65세)와 엥차이이엉 (53세) 부총재 각각 22년형을 선고했다. 그밖에 삼랑시의 부인 띠울롱싸무라(69) 과 오짠럿(50), 호완(71), 롱리(49), 마엔타와린(59), 놋롬두얼(72) 전 국회의원 은 20년형을 선고했다. 이들 9명은 현재 모두 해외에 망명한 상태로 이번 재판 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투표권과 선거권까지 박탈당했다. 또한 원고인 캄보디아 정부에 대한 보상으로 18억 리엘(약 45만 달러)을 공동으로 지불해야 한다. 지난달 공판에서 쎙히엉 차장검사의 주장에 따르면, 캄보디아구국당(CNRP)이 2017년11월16일 대법원에서 해산된 후 해외에서 망명 중이던 삼랑시와 8명의 피고인은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해 전CNRP 활동가와 지지자들을 모을 목적으로 2018년1월에 캄보디아구국운동(CNRM)을 결성했다. 이후 이들은 2019년9월14 일-15일에 미국에서 모여 전CNRP 당원과 지지자들이 캄보디아의 독립기념일인 11월9일에 삼랑시의 귀환 행사를 조직하는 5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처럼 삼랑시 를 비롯한 9명의 피고인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훈센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해 쿠 데타를 벌일 계획이었다고 쎙히엉 차장검사는 주장했다./LYS번역정리

중국 백신 추가 승인 및 COVAX 백신 도착 중국은 캄보디아의 코로나 19 예방접종 캠페인 제2 단계를 위해 추가로 시노팜 백신 40만 회분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백신은 4월 크메르 새해 이전에 캄보디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건부가 3월1일 밝혔다. 중국이 기증한 첫번째 시노팜 백신 60만 회분은 2월7일에 전달돼서 10일에 첫 접종이 실시됐다. 캄보

정부는 최근 코로나 19 발병으로 프놈펜에서 격리된 사람들의 생계를 돕기 위 해 15일 동안 하루 2만 리엘($5)과 백미 20kg을 지원하고 있다. 쿠엉스렝 프 놈펜 시장은 시행정부가 2.20 지역사회 감염 사태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람 들, 즉 코로나 19에 대해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 집과 호텔에서 격리된 사 람들, 그리고 생계가 곤란에 처한 사람들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월 2일 보건부는 지역사회 감염과 관련된 24건의 추가 사례를 전하고 2주만에 총 34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나가월드(NagaCorp)는 약 3,000명의 직원 중 11명이 확진됨에 따라 보건부와 협의 후 자발적으로 운영중단을 발표 했다. 훈센 총리는 코로나 19 봉쇄 노력의 일환으로 3월1일부터 10일까지 격 리를 위해 태국과 인접한 5개주에 28억5천만 리엘을 추가로 제공하고 베트남 과 인접한 7개주에 2억2천만 리엘을 추가 제공하기로 결정했다./LYS번역정리

시아누크빌, 호텔, 쇼핑몰 등 29곳 격리시설 지정 쁘레아 시아누크 지방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SAKANA호텔을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소로 사용하고 이를 포함하여 29곳의 호텔, 아파트, 카지노, 쇼핑몰 등을 격리 장소로 지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장소들은 모두 소독되어 코로나19 진료를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다. 당국 은 “2월 20일 지역감염 사태”에 연관된 외국인 확진자 수가 증가하자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격리장소를 예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지난 2월 말부터 시아누크빌의 주민들에게 프놈펜을 포함한 다른 지역 의 방문을 자제하라고 당부하며, 현재 다른 곳을 방문 중이면 당분간 시아누 크빌로 돌아오지 말라고도 말했다. 쁘레아 시아누크 당국은 캄보디아 보건부 의 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엔터테인먼트 업소, 체육시설, 및 기타 관광지의 운영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쁘레아 시아 누크는“2월 20일 지역감염 사태”와 연관된 여성 2명이 시아누크빌의 호텔 을 방문하며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되어 현재 프놈펜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이 되었다. 보건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2일 확진된 24명 중 17명이 쁘레아 시아누크에서 발생한 것으로, 3일 기준 확진자 수 52명을 기록했으며, 32개 장소가 코로나19 연관 장소로 봉쇄되었다./KYR번역정리


간추린 주간뉴스 [31]

美석유기업 쉐브론, 캄보디아 사업 확장 의지…

쌀 이외 농산물 수출 늘어난 캄보디아

미국 대표 석유기업 쉐브론이 캄보디아가 산유국 대열에 오 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뒤 사업 확장을 발표해 이목을 끈다. 25일 캄보디아 현지매체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쉐브론은 캄보디아에서 자사브랜드 칼텍스 주유소를 현재 35개에서 100개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1995년 캄보 디아에 처음으로 진출한 쉐브론은 경제성장에 따라 캄보디 아의 석유 수요가 더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사업을 확장하기로 결정한 것이 다.

벵 사콘 캄보디아농수산삼림부 장관에 의하면 올해 초 2개월 간 쌀 이외 농 산물의 수출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55%늘었다. 장관은 말린 Khmer Timesat 이 802,451톤, 생 카사바가 154,750톤, 벼가 287,850톤 수출됐다. 또한 캐 쉬넛, 빨간 옥수수, 바나나, 망고, 칠리, 팜오일 등의 수출도 크게 늘었다. 한 편 쌀 수출량은 크게 줄었는데 76,222톤이 수출되어 전년 동기간 대비 44.16%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퐁토른 탕마누스옹 쉐브론 캄보디아 디렉터는 “캄보디아의 석유 수요는 매년 증 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쉐브론은 칼텍스 캄보디아를 계속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크메르타임스는 캄보디아의 석유 채굴 소식이 나온 지 불과 2 개월 뒤 이러한 발표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태국만 내 캄보디아 영해에 하루 7000~7500배럴의 석유를 생산할 수 있는 유정이 발견됐다 고 밝혔다. 유정 5개 중 2개는 생산에 들어갔다. 현재 석유 정제소가 없으므로 외 국인 기업들이 정제소 투자에 나서주길 총리는 기대하고 있다./아시아타임즈

앙코르 유적지 올해 2개월 외국인 관광객 4000명 올해 초 2개월 간 시엠립에 위치한 앙코르고고학공원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4,194명으로 총 $172,823의 입장료 수입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앙코르왓 수 입을 관리하는 국영기업 앙코르엔터프라이즈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이 수치는 작년 동기간 대비 98% 줄어든 것이다. 전체 수입금 중 $8,388는 쿤테아보파 소 아병원을 돕기 위한 기부금으로 쓰인다. 2월 한달 동안 2,981명의 외국인 관광객 이 앙코르와트에 입장했다. 전세계 어느 관광업와 마찬가지로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와 관광업도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있다/A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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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라스렁 호수 사원, 임시 다리 2주 후 철거

르면 승객은 동일한 항공사 그룹 내의 항공편으로 여행해야 한다. 연결 항공편은 도착 후 8시간 이내여야 하고, 승객은 국제공항에서 식사와 쇼핑을 하는 동안 지정 된 지상직 직원이 관찰할 것이다. 또한 대만행 항공편 탑승을 위해 예정된 비행시 간 3일 이내에 발행된 코로나 19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 결과 서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 캄보디아공항의 국제선은 싱가포르와 서울, 중국의 광저우, 선젠, 쿤밍, 상하 이, 베이징, 샤먼, 청두를 운항하며, 국내선은 프놈펜, 씨엠립, 시하눅빌 사이를 낮 은 빈도로 운항한다. 국제공항 3곳은 매일 평균 13편의 왕복 항공편이 발생하며 대부분이 프놈펜에 집중되어 있다. 씨엠립 공항은 주당 1~2편의 국내선 항공편만 취급한다. 시하눅빌은 국내선 10편, 광저우 출발/도착 국제선 4편이 운항된다. 프 놈펜의 경우에 일일 정기 왕복 운항편은 평균 29편이다. 올해 1월 국제공항 3곳 에서 기록된 입/출국 항공편은 900개미만으로 2020년1월보다 91% 이상 감소했 다./LYS번역정리

PM, 문화부 크메르 유물 반환 환영 국립압사라당국(ANA)은 앙코르사원단지의 호수 중간에 있는 스라스렁 사원의 개보수 프로젝트가 완성됨에 따라 임시 다리를 철거할 예정이다. 롱꼬썰 대변인은 물로 둘러 싸인 사원에서 ANA가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가교를 설치하고 관광객의 방문도 허용 했지만 이제는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2주후에는 다리를 철거할 것이라고 2 월25일에 밝혔다. 이에 따라 관광객은 호숫가에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서 스라스렁 사 원의 역사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전했다. 또한 ANA는 씨엠립주에서 오랜 역사를 자 랑하는 물레방아의 운영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두 건축물 모두 원형 그대로 더 튼튼 하고 내구성 있게 보존되도록 수리됐다. 꼬썰 대변인에 따르면, 스라스렁 사원은 10세기 중반 짠뜨라바르만 2세 통치기에 건 립되고, 12세기 자야바르만 7세 때 개조돼서 부처님에게 헌정됐다. ANA는 사원을 보 존하고 건축방식과 하부구조의 이해를 위해 고고학 발굴 과정에서 주변의 돌을 원래 위치에 놓을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물레방아는 고대시대부터 씨엠립 강가 사람들이 산업과 농업에 필요한 물을 끌어 쓸 목적으로 이용했다. 현재의 물레방아는 길이 18m, 높이 12m, 직경 11.6m로 1960년대 사회주의 정부 시절에 지어졌다. 그러나 상태가 좋지 않아서 ANA 전문가들이 물레방아의 원래 기능을 유지한 상태로 수리를 진행하고 재작동시켰다./LYS번역정리

타이페이-프놈펜 EVA Air 항공편 재개 EVA Air는 3월5일부터 타이페이-프놈펜 비행 서비스를 재개하고 3월15일부터 수요 일과 금요일에 주 2회 운항예정이다. 이번 재개는 타이베이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통 한 승객환승 억제조치를 해제한 결과이다. 대만 중앙전염병통제지휘센터(CECC)에 따

훈센 총리는 지난 3년 동안 캄 보디아 유물 100여점의 반환을 위해 노력한 문화부에 감사를 표명했다. 3월2일 제23회 국가 문화의 날을 기념하는 연설에서 그는 “평화와 정치적 안정은 캄보디아 조상들의 영혼을 고향 으로 모시려는 사명을 위해서 가장 전제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대단한 성과는 모든 공예품의 반환을 위해 뒤에서 조력한 사람들과 이 해관계자들 덕분이라고 인정했다. 아울러 캄보디아 조상들의 영혼을 대변하는 캄보 디아 공예품을 계속 보존할 것을 부처와 관계 당사자들에게 촉구하고 국민을 포함 한 모든 사람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지난 1월 프엉싸꼬나 문화부 장관은 고인이 된 골동품 수집가 더글라스 래치포드 의 가족으로부터 크메르 문화 석재 100여점과 수많은 크메르 문화재를 반환했다고 발표했다. 그녀는 “정부의 상생정책을 통한 평화와 정치적 안정 덕분에 '조국을 떠난 크메르 조상의 영혼'이 귀환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현재 캄보디아는 왕 국의 역사를 전 세계에 교육하기 위해 앙코르 고고학 공원과 씨엠립의 물리적 인프 라를 개선하고 고대 유적지와 사원을 복원 중이다. 또한 뽀삿주는 3월1일 고대 나 가(Naga) 목각상을 껀디엉군 끄발삐엄 다리 근처에서 발견하고 지방 박물관으로 이관했다./LYS번역정리


간추린 주간뉴스 [33]

올 상반기까지 백신 420만개 확보될 것

태국-캄보디아 작년 국경무역 ▽3.15%

훈센 총리는 올해 상반기까지 캄보디아에 백신 420만개가 확보되어 200만명의 사 람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는 현재 중국이 기부한 시노팜 (60만개)과 WHO-COVAX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32만4000개)가 확보됐다고 말 했다. 시노팜 2차 분량은 4월경 프놈펜에 도착할 예정이다. 또한 COVAX를 통해 서 캄보디아 1600만 인구의 20%인 320만명이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총 리는 밝혔다(640만회). 총리는 러시아나 미국으로부터 백신을 구입할 계획이 있다 고 했다. 최근에 승인받은 존슨&존슨 백신이 캄보디아가 구입할 수 있는 백신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3일 기준으로 캄보디아에는 12만5천명 정도가 백신접종을 받았다(공무원, 군인 등)./AKP

올해 태국 국경무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세계 경제 회복의 영향에 따라 3-6% 성장으로 회복될 것을 예상한다. 태국의 키라티 라차노 대 외무역국장에 따르면, 통과무역을 포함한 국경무역은 2020년 1조3100억 바트에서 증 가한 1조3600억 바트 내지 1조4000억 바트를 창출할 것이다. 지난해 전체 국경무역은 팬더믹, 코로나 19 확산 억제를 위한 국경검문소 폐쇄, 바트 강세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여러 국가를 통해 상품을 운송하는 통과무역의 경우 지난해 수출 은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한 7660억 바트, 수입은 1.05% 감소한 5530억으로 2130억 바트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주변 4개국과의 국경무역은 전년 대비 8.01% 감소한 7600억 바트로서, 말레이시아 2490억 바트(▽9.1%), 라오스 1900억(▽3.85%), 미얀마 1650억(▽14.7%), 캄보디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60억(▽3.15%)의 순이다. 통과무역은 중국 남부 2380억 바트, 싱가포르 877억, 베 트남 및 기타 국가 1720억 바트(▽1.3%)였다. 한편, 키라티 국장은 미얀마의 정치적 수도 프놈펜 포함 우선순위 3개주 접종될 것 혼란이 구매력 약화와 상품운송 지연을 초래해서 국경무역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지난 주 도착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프놈펜, 지적했다. 그밖에 태국은 97개 국경 검문소 중 39개만 재개한 가운데 더 많은 재개를 껀달, 시하누크빌 주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접 백신 접종을 받 위해 주변국과 협상을 가속화할 전망이다./LYS번역정리 은 훈센 총리는 팬데믹 영향을 심각하게 받은 이 세 지역의 공무원들과 60세 이 상 고령인구들에게 접종을 할 것을 지시했다. 세 지역의 10만~13만명 정도가 우 선적으로 백신 접종을 맞게 될 예정이다(백신 20~26만개). 총리는 연령대에 따라 차근차근 백신 접종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60세 미만 인구는 시노팜 백 신을, 60세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접종될 예정이다./AKP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유가상승 캄보디아 내 유가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분위기에 의해 상승하고 있 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월 1~15일 기간동안의 유가는 리터당 3,700리엘이다 (상무부). 유가는 올 초부터 3200, 3350, 3400, 3500 꾸준히 상승해 오고 있다. 시민들은 유가 상승에 입을 모아 항의하고 있지만, 한 익명의 주유소 운영자는 자 신들이 올리는 게 아니라 정부의 지침에 따르는 것이라고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골든FX링크-캐피탈의 님 코솔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해 세계 원유가 상승을 이끌고, 미국의 원유 수요도 최 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 기준으로 캄보디아에는 총 4,000개 의 주유소가 있는데 이 중 정부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주유소는 700개밖에 되 지 않는다. 한편 작년 12월 28일 싱가폴계 크리스에너지가 캄보디아 해안에서 첫 번째 석유 를 시추했다. 또한 1월 30일부터 5개 유정 중 2번째 유정에서 드릴작업이 시작됐 다. 정상적으로 시추가 시작되면 7000~7500배럴 정도를 채유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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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캄보디아대사관, 교류 협력 MOU 체결 DGB금융그룹이 캄보디아 정 부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 하고 있다. 한국-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이 최종 타결되면서 두 나라 간 투 자·교역이 확대할 것으로 예 상됨에 따라 시장 선점에 나 선 모습이다. 1일 관련 업계 에 따르면 DGB금융그룹과 주한 캄보디아대사관은 지난 ▲ 김태호 DGB금융지주 회장과 롱 디만체 주한 캄보 24일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디아 대사가 지난 24일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약(MOU)를 맺었다. 김태호 DGB금융지주 회장과 롱 디만체 캄보디아 대사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MOU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 은 한국과 캄보디아 간 FTA 시행을 앞두고 투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 다. 앞서 양국 정부는 이달 초 FTA 협상을 마무리하고 공동 서언문에 서명한 바 있다. 양측은 이른 시일 내에 FTA 협정문에 정식 서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청, 캄보디아서 '생태관광' 모델 만든다… 산림청은 캄보디아 씨엠립에 추진 중인 자 연휴양림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의 산림복지시설 조성 기술을 캄보디아에 전수해 현지 정책담당자 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주민 소득 연계, 산 림·생물다양성 보전 등 다양한 성과창출을 목표로 한다. 사업대상지는 장미목(rose woo d tree, Dalbergia cochinchinensis)의 대규 모 군락지로 앙코르와트 유적지와 인접해 있 고 씨엠립 공항과도 멀지않다. 사업기간은 올 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이며 사업비는 총 42억원으로 올해는 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면적은 1888㏊에 이른다. 이를 위해 양국 산림청은 자연휴양림 조성에 필요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논의 중이며 다음달 중으로 MOU를 체 결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캄보디아와 양자협력으로 추진하는 첫 번째 공적개발원조(ODA) 사 업으로 캄보디아 대표단은 지난 2019년 6월 아시아·태평양지역 산림주간 행 사(APFW) 기간 중 횡성숲체원을 방문해 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등 자연휴 양림 분야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산림청은 이 사업이 메콩지역에 생태관광 협 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만큼 캄보디아에 소재한 '한-메콩 산림협력센터'(센터장 공영호)에서 사업을 총괄·관리토록 했다. 또 사업관리자 (Project Manager)로 산림휴양림 조성 전문가를 캄보디아에 파견, 우리나라의 디만체 대사는 캄보디아 언론 프놈펜포스트와 인터뷰에서 "한국 주요 금융기관 선진 산림휴양 문화를 전파한다는 복안이다./뉴시스 과의 MOU는 두 나라의 교역 확대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한국 투자자 들이 캄보디아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여가부-캄보디아, 이번 협약을 계기로 DGB대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의 디지털 시스템 개선에 양국 청소년 세계 시민으로 육성한다 투자하고,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3일 오전 캄보디아 왕국 교육청소년체육부와 청소년 교류 약정을 대구은행 캄보디아법인은 지난해 10월 상업은행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지난 201 체결하고 교류 사업을 추진한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과 항 추온 나론 캄보디아 8년 현지 대출전문은행(SB)을 인수한 이후 2년 만에 상업은행 전환에 성공했다. 장관은 내년에 20명 규모의 청소년 방문단이 상호 방문하는 내용으로 화상 회 캄보디아법인은 이전까지 대출 업무만 수행했는데, 상업은행 허가를 받으면서 의를 하고 체결식을 했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정책 관계자와 청소년 간 상호 수신·여신·외환 등 종합 금융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캄보디아법인은 수 교류, 청소년 분야의 국제회의나 세미나 상호 초청, 청소년 분야 출판물이나 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9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연평균 40%대의 자산 성장률 영상물 등 정보 교류, 양국 청소년 행사 협력 등이다. 을 유지하고 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청소년 교류로 우의를 증진하고 양국의 공동 번영과 발 한편, 대구은행은 2012년 지방은행 최초로 중국 상하이에 해외 지점을 연 이후 전에 기여하길 기대하며 앞으로 청소년이 국제적 리더십과 다양한 문화를 포용 지난 2019년 11월 소액대출법인 미얀마 MFI(소액대출) 설립, 지난해 8월 베트 하는 세계시민 의식을 갖도록 교류를 이어간다고 말했다. 청소년 교류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양국 실무자들이 논의해 확정된다./연합뉴스 남 호찌민 지점 개점 등 글로벌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더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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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지구촌 소식

미국 나라 빚…

英왕실 진흙탕 싸움 점입가경

“30년 뒤에는 GDP의 2배”

공식 조사 부른 '메건 갑질'

미국 연방정부 부채가 2051년 미 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2배가 될 것이란 전망을 미 의회예산국 (CBO)이 4일 내놨다. 블룸버그 통 신과 로이터에 따르면 CBO는 이 날 미 정부 부채가 2051년 GDP 의 202%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올해 GDP 대비 정부부채는 102%로 추산했다. 102%는 2차 대전으로 정부 지 출이 급증했던 1945년, 1946년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다. 미국 정부의 빚 부담 이 늘어날 거란 전망의 주된 근거는 미 국채 금리가 오를 것이란 예상이다. 정 부가 빌린 돈에 내야 하는 이자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는 뜻이다. CBO는 미 국 채 10년물 금리가 2021~2025년 평균 1.6%에서 2026~2031년 3%, 2051년 4. 9%로 상승할 거라 예상했다.#

미일 외교·국방 당국자 회담..."中 해경법 우려" 미일 양국의 외교·국방 당국자가 4일(미국시간) 회담을 실시하고 중국 해경의 무기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해경법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미일동맹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고 NHK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4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미일 외무·국방 당국의 심의관급 협의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일방적 인 현상 변경 시도에 강력히 반대하는 것을 재차 표명하고, 중국의 해경국의 무기 사용을 허용하는 해경법에 대한 깊은 우려를 공유했다. 또 법의 지배 등 을 기반으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고 억지력을 향상시키며 미 일동맹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긴밀히 연대할 것을 확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2000년 가톨릭 역사상 첫 이라크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이 2000년 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이라크 를 방문한다. 4일 (현지시간) 이라크행 전용기 탑승을 하루 앞두고 교황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참 회와 평화의 순례자로 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수년간 전쟁과 테러로 고통받은 이라크를 위해 "하느님에게 용서와 화해를 간청하고 마음의 위안과 상처를 치유하는 ‘참회의 순례자’"라는 것이다. 이어 교황은 "무슬림과 유대 인, 기독교인을 한 가족으로 묶는 ‘선조 아브라함’의 신호 아래 다른 종교를 믿는 형제자매와 함께 기도하고 함께 걷고자 하는 바람으로 형재애를 찾는 ‘평화의 순례자’"라고도 언급했다.

영국 왕실과 해리 왕자의 아내 메건 마클 왕자비 사이의 공방이 진흙탕 싸움 양상 으로 흐르고 있다. 해리 왕자 부부의 새 로운 폭로가 담긴 미국 토크쇼 방송을 나 흘 앞두고 왕자비가 왕실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왕 실은 이례적으로 성명까지 내며 공식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 다. 3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서섹스 공작부인(마클 왕자비)이 직원들을 괴롭혔다는 보도를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왕가는 직장 내 괴롭힘과 따돌림 문제를 용납하지 않는다. 인사팀이 관련 정황을 살펴볼 예정”이란 성명을 냈 다. 전날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 마클 왕자비가 켄싱턴궁에서 생 활하던 2018년 개인 비서 2명을 괴롭혀 쫓아냈고, 1명에게는 수치스러운 일을 겪게 했다고 보도했다. 또 해리 왕자 부부의 공보 담당 비서가 사태를 보고했 지만, 오히려 해리 왕자가 “더는 파고들지 말라”는 요청을 했다고 신문은 전 했다. 영국 왕실과 해리 왕자 부부 간 갈등이 새로운 소식은 아니다. 지난해 1월 해 리 왕자가 독립을 선언하고 왕실 구성원으로서의 공식 역할을 포기하겠다고 결 정한 순간부터 이들 부부와 왕실 간의 불화설은 끊이지 않았다. 공교로운 건 보도와 성명의 시점이다. 해리 왕자 부부가 최근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 인터뷰를 했는데, 7일 미국에서 방영될 이 인터뷰의 내용에 마클 왕자비가 왕 실에서 당한 인종차별과 괴롭힘 등 그간 알려지지 않은 뒷얘기들이 포함 것이 란 관측이 나온다. 이에 이미지 손상을 걱정한 왕실이 선제 공격에 나섰다는 게 왕실 주변의 분석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 뉴스는 다음주 인터뷰 방송 전 메건을 깎아내리려는 시도의 결과”라며 “부부가 왕실을 떠난 뒤 갈등이 더 심화했음을 보여준다” 고 논평했다. 이날 사전 공개된 인터뷰 예고 영상에서도 마클 왕자비는 왕실이 이들 부부에 대한 거짓말을 기정사실로 만들려 한다고 주장했다. 왕실 성명이 해당 내용이 보도된 뒤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나온 것 역시 이들의 갈등이 첨 예하다는 사실의 방증이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왕실이 그간 스캔들에 대해 내부 조사는 물론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는 걸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라 고 평가했다./한국일보


지구촌 소식 [37]

“다 잘될 거야” 남기고 간 태권소녀

미얀마 저항의 아이콘 되다 미얀마 군경이 3일 쿠데타 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향해 쏜 총에 맞아 최소 38명이 사망했다.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지난달 1일 이후 하 루 사망자로는 가장 많다. 이날 38명의 사망자를 포 함해 쿠데타 발생 이후 지금까지 시위대와 시민 등 최소 68명이 숨졌다. 군부 가 시위 현장에 저격수를 배치하고 시위대를 향해 조준사격을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미국 등 국제사회는 미얀마 군부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경고했다. 유럽 연합(EU)은 미얀마에 대한 모든 개발 협력 지원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부는 “우리는 제재에 익숙하다”며 강경 진압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군부 는 4일 지금의 시위를 폭동으로 규정한다고 발표해 진압 강도는 더 높아질 것 으로 보인다. 3일 사망한 19세 여성 찰 신의 시위 현장 사진이 퍼지면서 미얀마 전체는 슬 픔과 분노에 잠겼다. 사진 속 그는 피투성이가 된 채 가슴 부분에 ‘Everything will be OK(다 잘될 거야)’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다. 그 는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혈액형은 A형이고 사망할 경우 시신을 기 증해 달라는 글을 연락처와 함께 남겼다. 같은 달 11일엔 시위 현장에 나가기 전 아버지가 그의 손목에 붉은 손수건을 매 주는 사진을 올리면서 “아빠, 사 랑해요”라고 썼다. 붉은 손수건은 아웅산 수지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 동맹(NLD)의 상징이다. 페이스북엔 자신이 태권도를 가르친다는 글과 사진도 남겨져 있다. 찰 신은 NLD가 압승한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했다. 당 시 투표 후 그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내 첫 번째 투표다. 우리나라를 위해 내 권리를 행사했다”고 했다. 찰 신과 함께 3일 시위 현장에 있었던 미얏 투 는 로이터통신에 “경찰이 발포할 때 찰 신은 ‘앉아! 앉아!’라고 말했다” 고 전했다. 미얏 투는 “찰 신은 전우(comrade)처럼 다른 사람들을 신경 쓰 고 보호했다”고 말했다. 사망 직전 찍힌 시위 현장 동영상에서 찰 신은 “우 리는 도망가지 않을 것이다. 유혈사태는 안 된다”라고 외친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크리스틴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는 3일 화 상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쿠데타 발생 후 가장 많은 피를 흘린 날”이라며 “군경의 발포로 38명이 숨졌다. 실제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특 히 버기너 특사는 “군부가 9mm 기관총과 다른 자동화기를 동원해 시민을 저격하고 있다”며 이들의 조준사격이 3일 많은 희생자 발생으로 이어진 것과 무관치 않다는 점을 내비쳤다. 실제 3일 사망자 중에는 10대 2명을 포함해 머 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경우가 적지 않다. 버기너 특사는 “경찰이 시위 참가 자 한 명을 끌고 간 뒤 근거리에서 사살하는 영상을 봤다”며 “체포에 저항 하지 않았는데도 길거리에서 그랬다. 매우 충격적인 장면이었다”고 했다. 현 지 의료진도 사상자 대부분이 머리를 다쳤다며 군경의 조준사격 의혹에 힘을 실었다. 소셜미디어에는 군경이 높은 철탑, 건물 등에 올라가 시위대를 조준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시민들은 굴하지 않고 있다. 미얀마 민주화 활동가 마웅 사웅카는 4일 로이터 통신에 “우리는 언제나 실탄에 맞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그러나 군부 아래에서 살아 있는 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군부의 하수인이 되지 않겠다며 반기를 드는 공무원과 고위 관료도 늘고 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 는 국영통신사 소속 직원 115명이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고 전했다. 지난해 수지 국가고문 측이 임명한 초 모 툰 유엔 주재 미얀마 대 사 대신 최근 군부가 임명한 틴 마웅 나잉 대사는 자진 사퇴했다./동아닷컴


[38] 지구촌소식

새 변이 바이러스 속출에 전세계가 떨고 있다…"3월 대유행 우려" - "변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 있어" -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출몰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며 보건 전문가들의 경 고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80여개국으로 확산한 데 이어, 최 근에는 브라질과 독일, 미국에서까지 변이 바이러스가 속속 발견돼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높고, 항체와 백신의 기능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어 코로나19와의 싸움이 더 길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미국은 동부와 서부에서 각각 변이 바이러스 가 출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메디컬 센터 연구팀은 지난해 22월 뉴욕에서 채취한 바이러스 표본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이 변이는 뉴욕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 2주간 발생 비율은 12.7%에 달했다. 문제는 이 변이 바이러스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발 변이와 마찬가지로 스 파이크 단백질에 발생한 E484K를 포함했다는 것. 이 변이는 항체를 효과적으로 피하고 백신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NYT는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은 기존 코로나19 감염자 평균 연령보다 약 6세 많았고 입원자들의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앞서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새로운 변이가 출현했다. 전문가들은 다음달 말까지 이 변이 바이러스가 캘리포니아주 감염의 90%를 차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캘리포니아 의과대학(UCSF) 연구진은 이 변이가 전염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기

존에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이전 감염으로 생성된 항체도 피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고 밝혔다. 또한 더 심각한 질병을 초래하고 치명률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 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 미국에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자 확산 사태 가 일어날 수 있다는 보건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마이클 오스터홀름 미네소 타대 전염병연구정책센터 소장은 CNN에 출연해 3월 둘째주와 셋째주의 상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인 B.1.1.7이 약 10일 마다 2배로 늘고 있다"며 "이 바이러스는 4주, 6주, 심지어 8주까지 점진적으로 퍼지다가 갑자기 산불처럼 폭발적으로 확산된다"고 설명했다. 오스터홀름 소장 은 65세 이상 노인 수백만 명이 내달 말까지 백신 1차분 접종을 받지 못할 것 이 우려된다며 하루빨리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브라질에서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3배 높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됐다. 에두아르도 파주엘류 브라질 보건장관은 이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자 국 내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밖에도 독일 바이에른주의 한 병원에서도 지난 1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으 며, 핀란드 남부에서도 신규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했다. 계속해서 진화하는 바이러스에 기존 백신으로 대응하긴 역부족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남아공발 변이의 경우 화이자와 모더나 등 예방효과가 좋은 백신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효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모더나는 남아공 변이 에 대해 자사 백신의 중화항체 수준이 약 6배 떨어진다고 밝혔고. 화이자는 남 아공 변이에 백신을 맞은 혈액을 처리한 결과 중화항체가 기존 바이러스에서보 다 3분의 2정도 줄었다고 공개했다. 이에 따라 각사는 변이 바이러스를 막을 백신 임상시험에 속속 착수하고 있다. 모더나는 남아공발 변이 생산을 위해 초기 임상 작업에 돌입했으며, 아스트라제 네카 백신을 개발하는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 또한 여름부터 임상을 시작한다 고 알렸다. 각국 당국 또한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은 축소된 규모의 임상시험을 해도 된다고 밝혔다. 유럽의약품청(EMA) 또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 응하기 위해 백신을 변경하려는 제약사들을 위해 대규모 안전성·효능 연구를


지구촌소식 [39] 요구하지 않고, 최소 1회의 임상시험을 실시하면 된다고 권고했다. ■ "안심할 때 아니다"…美 CDC, 코로나 변이로 '궤도변화' 경고

그는 이런 취지로 "지금은 우리 공동체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중요한 보호 조치를 완화할 때가 아니다"라며 "신념을 확고히 지켜라. 계속 잘 맞는 마스크 를 쓰고 다른 공중 보건 예방 조치를 준수하라"라고 당부했다. 미국 국민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 중요성도 강조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궁극 적으로 백신 접종이 우리를 이 팬데믹으로부터 벗어나게 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전날 존슨앤드존슨 백신 승인(EUA)을 거론, "이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과 입원, 중증 질병을 막을 효과적인 백신을 세 종류 보유했다"라며 종류 에 상관없이 가장 빨리 맞을 수 있는 백신을 맞으라고 권유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925만9800여 명, 누적 사 망자는 52만5700여 명이다. CDC 기준 미국 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이날 까지 2463명이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소 줄면서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변이 바 이러스로 인한 '전염병 궤도 변화' 가능성을 경고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사진)은 1일 백악관 홈페이지 게재 정례 브리핑에서 " 여전히 팬데믹(pandemic·전염병 대유행)의 궤도 변화 가능성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에선 지난달 중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꾸 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 사망자 역시 같은 기간 최고 하루 4500 명대에서 1200여 명대까지 감소해 왔다. 월렌스키 국장은 그러나 "가장 최근 7일 평균 확진은 그전 주와 비교해 약 2% 이상 증가율을 보여준다"라며 "마찬가지로 최근 7일 평균 사망 수도 그전 주와 비교해 2% 이상 높아져 하루에 거의 2000명"이라고 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2~28일 총 7일 동안 미국 내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 8900여 명이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1989명 상당이 다. 월렌스키 국장은 "이 자료들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 감소가 멎었다는 사 실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했다. 이어 "이 새로운 통계로, 나는 많은 주가 정밀한 공중 보건 조치를 철회한다는 보고가 우려스럽다"라고 했다. 그는 특히 "변이 바 이러스가 확산하는 현재 수준에서 우리는 힘겹게 구축한 (코로나19 확산 저지) 기반을 완전히 잃을 경우에 대비한다"라며 "변이는 우리 국민과 진전 상황에 실 제적 위협"이라고 규정했다.

반면 전 세계 기준으로 한동안 줄던 코로나 확진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밴 커코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이날 제네바 본부에서 가진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7주만에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바이러스를 그냥 두면 재확산할 것이라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ㅋㅋㅋ

[40]

빵! 터지는 유머 ♣ 하느님의 계시 አ!ဿᅖဋဉ!ઝ௨!ၺྀ!ኞகனင!࿺๿࿸!జཻம/!֥෺ ྟ஗!ଦ!࿋๑࿸!༳႑!ഈ੊!ຘྩ!඄ಈ࿵ಽ!ீಽಽ!ଡ৾ ಄/!઒ಞശ!ଡင!੅໦ೳ!జ࿸!ົ!ဓகத಄/֦ ઒஗!ഴᅚ!ዱ!෺৾!ྟ஗!ଦ!໦ᇃ஗!ீಽ!ኞ੊஗!ኞகன ྀ਱!మ၎ம/!֥ኞகன-!཯ყኞྈ!੅໦ೳ!జರၱ႑!ཋ ࿵ຑ໣த઩@!඄ශ!௻!கଝഅ!జཻ໣தம/֦ ઒స!ம໦!ኞகனင!࿺๿ဉ!జರླம/ ֥୎৾!඄ශ಄੊!๤৿ኮமശ-!၁ீಽ!ଡင!੅໦ೳ!జ࿷ ਪဉ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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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의 변심 ဌ੓!๓!௻!ཇజྀ਱!ཷഃ৾!൛ཻம/ ֥ဉ!ம࿺ྀ!ဢ৾​৾๲!୎!ഃ୾಄৾!ଡೳ!൅๓਱!੷ശ ཯ౌ਱!ኡಐ@֦ ઒ಞဗ!ཇజ࿷!ீஹኮம/ ֥஼ྋጤ!჊ཇଲ႑!൤"֦ ઒ಽ෗ᇠ!31୙ဉ!႑ତ!ዱ!ཷഃ஗!ౙ਍࿷!႕൙࿸!ཇజ ྀ਱!ኮம/!ཇజဉ!ீஹኮம/ ֥ଲ৾!൤!ጨဉ!ဓଡ@!਍ဉ!ଡ৾འ႑֛​֛/֦

♣ 유전적 영향 አ!ଲ੗!င๎৾!෺ဿ๚း࿵ಽ!ུ੷ဉ!ො཯႓!ዜဗೳ!႓೐ ኞ੊!ဓཻம/!଩ဗ৾!င๎ྀ਱!ഈኮம/ ֥๶๤ன-!੊዆དဉၭ@!၁!৾ၒྀ਱!൙၁৾!ဓਢచ࿃/֦ င๎৾!൛ཻம/ ֥ཇඡ႑!Ⴣ@!ཇன!཯ഠத!Ⴣ@֦ ֥઒! ཯க! Ⴣ௨! ཇதྀ࿃/! ཇଲ! Ⴣ! ৾ၒ! స൙ྀ! ๤ੂ཯ ࿃/֦ င๎৾!ഈኮம/!֥੊዆ད࿷!࿬္းဋ!ྔ኱࿸!ඉ໣தம/!ཇ ଲ!Ⴣ!৾ၒ!స൙ྀ!੊዆དဉ!๤ડ!ົ஗!ཹਢచ࿃/֦ ઒ಞဗ!଩ဗ஗!አເ࿸!໏ഴ!ഈኮம/ ֥஼໨ဉ!઒Ⴣ!৾ၒజ࿸!അଡ්࿃"!੊዆དဉ!ཉ!๤ડ!ົ ဓ஗႑"֦

♣ 정치인 ๶ਢဌྀ!ለቴೳ!ഃᅘ!๎ಈဉ!၁੗ြྀ!జಥம/!੅ኖ!ฎ੗ ௨୊࿸!੊ೲ!ዱ!੅๑ீྀ!৾๲!႒࿗ྀ਱!઒஗!୪ஸ࿸!ਤ୕ம/ ֥ဉ!ฎజྀ!ᅣಽ೻৾!ཹம஗!ਦ!ශဢኡ!ົ!ဓ཯࿃@֦ ֥઒ಢ࿃-!ᅣಽ೻஗!္ዃ!ཹ໣தம֦಄੊!႒࿗࿷!ဿ๝ኞഴ ீஹኮம/ ֥઒ಧ਱!ਢ႙ഈ࿸!ኞശ!཯ణಽ!৾਱!௺஗႑!ཌཇ࿃@֦!ኞ ഴ!઒!ບன࿷!୪ஸ࿸!੅ຘኮம/ ֥઒ಢ࿃-!ੴዥಽ!৾਱!௺ၭ֦಄੊!႒࿗࿷!࿽ົኮம/

♣ 태아검진 တ໨!ዱઝྀ!జ཯๲๲!ጨਹ࿕ኞ੊!ဓ஗!ചຼဉ஗!ဿઝးဋ ᇕཇ!ਨ႓࿸!ඉઝ!࿤ኧ!ල࿗ྀ!ਉம/ င๎;!ඹ!ဉ๚!ཹ໣த઩@ ചຼ;!ဉ๚!ဓ཯࿃/ င๎;!ཇ"!઒ಐ࿃@!཯ృ!ဉ๚ထத઩@ ചຼ;!ཊཇ!ဓ཯௨!቞ኞ႑!ཋཇ࿃/!ഡ੊!໰࿷!ਪ࿸!ഡ࿸ ົ௨!ཹ੊!஘!ຘဉ!ഫໝુ࿕࿃/!သ࿸!ቺ!ဗ႑௨!൅ኞ੊!ዚ ဢ໪ྀ௨!ဗၱ!৾འ!ኧ࿃/!઒೻੊!ഠ೻௨!ཇኑ௘ம!ཇဉ৾ ཯ყଡ!ඊડ႕࿸!ኞ஗႑!ඓ৾!ཇነ੊!ඊ௨!෠੊!઒ಐ࿃/ င๎஗!ചຼင!ഈ࿸!৾അጤ!ఛ੊!ဓொத!႓ჴ!ઝಾ!ᅠఘྀ ဉಧ਱!་ம/ ֣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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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반 [67]

'성전환 후 강제 전역' 변희수 전 하사, 숙제 남기고 떠나다 - 강제전역 취소 소송 첫 변론기일 앞둔 상황 - 하리수 "20년 지나도 트렌스젠더 인권 후퇴" - "같음·다름 구분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야" - 변희수, 3일 청주시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고 강제 전역 처분을 당한 변희수(23) 전 하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변 전 하사는 전역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내달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22일 성전환 수술 이후 군으로부터 전역처분을 받자 언론 앞에 모습을 공개하 며 여군으로 복무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2019년 휴가 중 외국에 나가 성전환 수술을 받고 돌아온 변 전 하사는 계속 복 무를 희망했지만, 군은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내리고 강제 전역을 결정했다. 그 는 재심사를 요구하며 지난해 2월 육군본부에 인사소청을 제기했으나, 육군은 " 전역 처분은 군인사법에 규정된 의무심사 기준 및 전역 심사 절차에 따라 적법 하게 이뤄졌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변 전 하사는 '트렌스젠더 군인 변희수의 복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도움으로 지난해 8월11일 계룡대 관할 법원인 대전지법에 육군참모총장을 상대로 전역 처 분 취소 청구 소송을 냈다. 대전지법 행정2부(오영표 부장판사)는 다음달 15일 이 소송 첫 변론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여성으로서의 성적 정체성을 찾은 뒤에도 군 복무를 계속하고 싶어 하던 변 전 하사는 전역 처분 이후 이에 불복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에서 군을 비롯한 우리 사회에 많은 논쟁거리를 던졌다. 특히 미국 등 서구 사회에서 큰 사회적 논쟁 소재였던 성 소수자의 군 복무 허용 문제와 연결되면서 군의 조치와 성전환자의 군 복무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이어졌다.

▲ 휴가 중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돌아온 부사관 변희수 하사가 지난해 1월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육군의 전역 통보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 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변 전 하사는 지난 3일 오후 5시49분께 청주시 상당구 자택에 서 숨진 채 발견됐다. 상당구 정신건강센터는 내담자였던 변 전 하사가 지난해 말에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적이 있는 데다 지난달 28일 이후 소식이 끊긴 점을 이상하게 여겨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시신의 부패 정도로 미뤄 변 전 하사가 숨진 지 상당 시간 경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자로 태어난 변희수 전 하사는 지난해 1월

그의 사망 소식에 방송인 하리수를 비롯해 관련단체와 누리꾼들의 추모 메시지 가 쏟아졌다. 하리수는 4일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짤 막한 애도 글을 남겼다. 하리수는 과거 '시사직격' 방송에 출연해 "제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20년 세월 흘렀는데 오히려 인권이 후퇴하면 후퇴했지, 더 진 보되지 않았다. 오히려 성소수자에 대한 사람들에 배려심이나 인권은 후퇴한 것 같아 너무 소름이 끼쳤다"고 토로한 바 있다.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트랜스해방전선'도 "본인이 트랜스젠더임을 밝혔을 때 가 해지는 모든 차별과 혐오를 견뎌야 했던 변 하사님 곁에 우리가 서고자 했다"며 "더는 한 개인이 이 모든 짐을 감당하며 희생되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고 밝혔다. 이어 "수많은 트랜스젠더퀴어 당사자들은 변희수 하사님의 용기 있 는 선택을 보며 힘을 얻었고 위로를 받았으며 우리가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지금 여기에서 공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68]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는 페이스북에 "가난해서 아프지 않고 폭력 때문에 죽지 않고 차별 때문에 병들지 않는 사회. 한국 사회는 당연한 것을 꿈 꾸는 사람들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며 "너무 낡은 시대에 너무 이르게 왔던 변희수 하사님, 벌써 보고 싶어요. 미안해요. 애썼어요"라고 남겼다. 민주노총도 성명을 내고 "혐오와 차별로 가득한 세상에 온몸으로 파열구를 낸 ' 보통의 트랜스젠더들의 위대한 용기'를 기억하겠다"며 "그의 바람은 단 하나, 트 랜스젠더 군인으로 살아가는 것이었다. 그것은 특별한 것도 아니고 국가인권위 와 유엔마저 촉구할 정도로 당연한 권리였다"고 말했다. ■ 변희수 하사, 끝내 꿈 못 이뤘지만…트랜스젠더 군복무 가능해질까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가 강제전역 처분을 받은 변희수 전 육군 하사가 지난 3 일 청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변 전 하사는 결국 여군으로 나라를 지키 겠다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망 소식에 추모 물결이 이 어지는 한편 성 소수자의 군 복무 여부를 두고는 여전히 의견이 엇갈린다. 변 전 하사는 지난 2019년 11월 휴가 중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지난 해 1월 군으로부터 강제전역 처분을 받자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과 함께 기자 회견을 열고 군 복무를 계속 하고 싶다고 밝히며 강제전역의 부당함을 알렸다. 당시 군은 '고환 양측을 제거한 자'를 3급 심신장애로 분류하는 규정에 따라 변 전 하사를 전역 대상자로 보고 강제전역 처분을 내렸다. 변 전 하사는 지난해 2월 법원에 '성별 정정 허가' 신청을 냈다. 법원은 변 전 하사의 신청을 받아들였고 변 전 하사는 1년 전 법적으로 여성이 됐다. 변 전 하사는 여성의 신분으로 전역처분에 대한 인사소청을 추진했다. 군인권센터는 성별 정정을 마친 변 하사가 군에서 복무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 다. 그러나 군은 지난해 7월 변 전 하사의 인사소청을 기각했다. 군은 변 전 하사의 강제 전역은 군인사법 시행규칙상 '심신장애'에 따른 조치일 뿐 '성별'과는 무관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당시 성전환을 했다고

해서 전역시킬 수 있는 규정은 없으며 그의 성별 변화 인정 여부가 강제 전역 결정에 고려할 사항이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변 전 하사는 결국 지난해 8월 법원에 전역 취소 행정소송을 내고 오는 4월 첫 변론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변 전 하사의 행정소송 결정에 대해 당시 여론이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트랜스젠더 군인이 군 복무를 중단해야 할 근거가 없다 며 변 전 하사를 응원했으나 일각에서는 변 전 하사가 군복무를 원한다면 여군 으로 다시 시험을 치러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 여군으로 재입대 하더라도 다른 장병들이 불편해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각에서 나온 '재입대' 의견에 대해 임 소장은 변 전 하사의 '계속 복무'를 주장 했다. 임 소장은 "(여군 지원은) 굉장히 폭력적인 생각"이라며 "장애를 입었다거 나 성별이 변경돼서 다시 (여군 등에 지원해) 입대하라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책 임 전가"라고 지적한 바 있다. 변 전 하사의 사망 소식에도 여론은 여전히 엇갈 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망에 이른 건 안타깝지만 전역 취소는 별개의 문 제라고 선을 그었고, 일각에서는 변 전 하사의 죽음으로 트랜스젠더의 군 입대가 가능해지길 바란다는 의견도 내놨다. 지난해 변 전 하사가 강제 전역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 사실이 알려지자 당시 BBC 등 외신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BBC는 "한국에서 LGBT(성소수자)가 되는 것은 장애나 정신 질환, 죄악으로 비치는 경우가 많다"며 "한국에는 차별금지법 이 없다"고 지적했다. BBC에 따르면 전세계에 약 9000명의 트랜스젠더 군인이 활동하고 있다. 또 영국을 비롯한 많은 유럽 국가와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이 스라엘, 볼리비아 등에서는 트랜스젠더들이 공개적으로 군복무를 할 수 있다. 미국에서도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치를 뒤집고 트랜스젠더의 군 복 무가 다시 허용됐다. 지난 1월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성명에서 "바 이든 대통령은 성 정체성이 군 복무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며 "자격을 갖춘 모든 미국인이 국가에 봉사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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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알아야 살 수 있다 “전망이 없는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층이 너무 부패해 있고 누구를 막론하 기 때문이다. 고 돈 뜯어 낼 궁리만하고 있는 것 같아요.” 둘째는 의식의 문제다. 캄보디아 사람의 의식은 한국 사람과 크게 다르다. 캄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하나 펼치려고 온 분이 캄보디아에서 몇 달 동안 겪은 일 보디아 사람들은 외국인을 침탈자이거나 아니면 구원자로 보는 경향이 짙다. 침 을 얘기하면서 들려 준 말이다. 군 고위층으로부터 낙관적인 말을 믿고 사업을 탈의 생리는 빼앗느냐 빼앗기느냐다. 캄보디아에서 교통 위반을 하면 외국인에 하기로 결심하고 준비 자금 일부를 썼는데 불과 몇 달이 지나지 않아 사업 시행 게는 자국인의 몇 배에 해당하는 범칙금을 요구한다. 물론 규정에는 그렇게 돼 이 불가능해졌다고 했다.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사업 자금 이외에 상대방이 필 있지 않다. 모토 택시나 뚝뚝이 같은 교통 요금도 외국인이게는 비싸게 부르기 요로 하는 물품이며 적잖은 돈을 주기도 했다. 그래서 애초에 계획했던 사업을 일쑤다. 교통사고라도 나면 상대방의 과실이 크더라도 외국인이 책임을 지는 일 접고 얼마 전에 농장 개발지 임차 계약을 체결했는데, 과연 계약대로 이행이 될 이 허다하다. 목격자나 경찰이나 공정한 심판을 내려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자국 민 편을 든다. 기부나 지원을 해도 한 번으로 성이 차지 않는다. 계속해서 이것 지 걱정이 크다고 했다. 저것을 더 해 달라고 손을 내밀기 일쑤다. 남에게 받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하는 것은 지뢰밭에서 농사를 짓는 일과 같다.’ 않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캄보디아가 걸어온 사회 환경 때문에 그렇지 않 분명히 좀 과장된 말이다. 그러나, 사업을 펼치기도 전에 사기를 당하고 하는 나 생각한다. 일이 비일비재하고, 잘 진행되는 듯하던 사업이 하루아침에 좌초되는 일이 흔한 캄보디아 비즈니스의 현실을 보면 이 말을 결코 과장으로 치부하진 못할 것이다. 셋째는 교육의 문제다. 캄보디아 사람을 직원으로 쓰거나 무슨 일을 함께 하다 보면 별 것 아닌 일인데도 이해시키기 어려울 때가 많다. 기본 지식이 부족해서 왜 그럴까? 그렇다. 대학을 나왔다 하더라도 캄보디아 사람들의 지식량은 한국인의 반에 반 첫째는 시스템의 문제다. 캄보디아는 어느 부문을 막론하고 다 낙후되어 있다. 도 안 된다. 학교 교육의 질이 부실하고 학업 성취도가 낮기 때문이다. 교육은 법과 제도가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이것이 작동되는 시스템이 단지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에 그치지 않는다. 교육을 통해서 인격을 함양하고 매우 취약하다. 그러다 보니 사람이 이를 대신한다. 자연히 담당자의 의지에 따 사회생활에 필요한 자질을 체득한다. 도덕성, 책임감, 업무 능력은 개인의 의식 라 자의적일 판단과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부정이 개입되기 쉽 에 교육이 보태져서 형성된다. 직업관과 근로의식이 부족하고 약속 개념이 느슨 다. 안 되는 일인데도 된다고 하고 당연히 되는 일인데도 어렵다는 말을 캄보디 하고 예의와 도덕에 무심한 캄보디아 사람들의 국민성은 먹고 사는 데 필요한 아에서는 흔히 듣는다. 고위층에 기대서 사업을 하려다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 도구 교육에 치중하고 인성 교육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교육 현실과 무관하지 은데 이럴 경우 대부분은 시스템에서 걸린다. 시스템상 원래부터 안 되는 일이었 않다./한강우 (KLC TOPIK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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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로나의

똑똑똑! 동음이의어 공부 ② ◆‘껌뽕, 껌뽕, 껌뽕’- 항구, 깡통, ~중이다.

똑똑똑! 동음이의어 공부 ①

위 3가지 을 쓰는 캄보디아어 철자는 모두 다르지만 발음은 정말 비슷 하게 들립니다. 조금이나마 구분을 하자면 ‘깡통, 캔’을 뜻하는 의 을 좀 더 방정맞고 모음을 강조한다는 느낌으로 발음해 보십시오. 아래 예문을 통해 용법을 알아 봅시다. ‘껌뽕’

글자의 음은 같으나 뜻이 다른 말을 동음이의어라고 합니다. 캄보디아어는 발음이 중요한 언어입니다. 그러므로 아리송한 동음이의어를 미리 알아두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워두세요! 똑 똑 똑!

◆ 똑 똑 똑!’-‘책상’에‘근심’을 놓다’ ?

왜 제가 이번 칼럼에서는 제목부터 ‘똑똑똑’ 거리며 ‘똑’ 타령을 했을까요? ‘똑’이라는 단어가 캄보디아어의 대표적인 동음이의어이기 때문입니다. ‘똑’에 는 ① 테이블(책상, 탁자) ② 근심, 고통 ③ 놓다, 보관하다 의 세 가지 뜻이 있습니다. 예문을 통해 사용법을 알아봅시다. ◎ ‘뚜루쌉 너으 르 똑’ - 전화기가 책상 위에 있습니다. (①의 뜻) ◎ ‘쏨 똑 띠 니ᄒ’ - 여기에 놓아 주세요. (③의 뜻) ◎ ‘크뇸 목 쑤어 쏙똑’ - 안부를 물으러 왔습니다. (②, 쏙똑 : 안부(安 否)) ◎ ‘크뇸 미은 똑’ - 나는 탁자가 있다? 또는 나는 근심이 있다??

‘껌뽕’

‘뽕’

‘오’

◎‘크뇸 쩡 떠으 레잉 껌뽕싸옴’ - 껌뽕싸옴에 놀러가고 싶습니다. (‘껌뽕 싸옴’이라는 지역, 현재 ‘시하누크빌’이라 불림. ‘껌뽕 파에’ - 항구 라는 말에서 파생된 지명, 이외에도 ‘껌뽕 톰’, ‘껌뽕 짬’ 등 ‘껌뽕’이 들어가는 지명이 많이 있습니다.) ◎‘꼬앗 껌뽕 으리은 피어싸 크마에’- 그는 캄보디아어를 공부하고 있다. 다. (여기서‘껌뽕’은 조동사로 쓰였으며 동사 앞에 쓰여 현재 진행을 나타 냅니다.‘껌뽕 따에’의 줄임말입니다.) ◎‘쏨 욕 비이야 엉꼬 모이 껌뽕 목’ - Angkor 맥주 한 캔 주세요. (맥주, 콜라 등을 세는 단위인 ‘캔’을 ‘껌뽕’이라고 말합니다.)

◆‘네악 , 네악’ - 당신(너), ~명

이 대명사로 쓰이면 2인칭을 나타내는 당신, 너 가 됩니다. 그러나 숫자 ①, ②, ③ 세 가지 뜻의 ‘똑’의 철자는 모두 다릅니다. 그렇지만 거의 똑같은 뒤에 붙이면 ‘~명’을 나타내는 단위가 됩니다. 예문을 통해 알아봅시다. 발음이 나기 때문에 대화 중 이해하려면 문법적, 문맥적인 판단이 있어야 합 니다. 탁자가 있는지, 근심이 있는지.. ? ◎‘네악 싸앋 나ᄒ!’ - 당신 참 예쁘군요! ‘네악’

◆‘띠어 띠어’-‘오리’를‘달라고 하다’?

◎‘크뇸 쓰롤란 네악’ - 당신을 사랑합니다, I love you! ◎‘크뇸 미은 꼬은 3 네악’ - 저는 자녀가 3명 있습니다. ◎‘뽄만 네악?’ - 몇 명 입니까? (식당 등에서)

는 오리입니다. 캄보디아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오리고기 쌎 , 오리알 등의 단어에서 접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 동사로 쓰이면 ‘무엇을 요구하다, 달라고 하다.’라는 말이 됩 ◆ 참 다양한 뜻의 ‘벗’ 니다. 하면 돈을 요구하다, 돈을 달라고 하다라는 말이 됩니다. 이라는 단어에는 무려 5가지 이상의 뜻이 있습니다. ① 닫다 ② 끄다 ③ 발음이 완전히 같기 때문에 주의해서 알아들어야 하겠습니다. 붙이다 ④ 접다 ⑤ 돌다(turn) ⑥ 노래 예문을 통해 용법을 알아봅시다. 발음 에 미세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제가 듣기엔 모두 ‘벗’입니다. ^^ ◆‘뿌어ᄒ 뿌어ᄒ’-‘뱀’의‘배’ 는 우리 몸의 배를 칭하는 말입니다. 뭘 잘못 먹어서 배가 아프다는 ◎‘쏨 벗 트뷔어’ - 문 좀 닫아 주세요. ① 말을 하고 싶을 때는 , 라고 말하면 되겠습니다. 동 ◎‘쏨 벗 뚜루뚜’ - 텔레비전을 끄세요. ② 물 ‘뱀’도 ‘뿌어ㅎ’라고 말합니다.. 뇸 - 저는 뱀을 무서워합 ◎‘쏨 벗 끄러다ᄒ 니ᄒ’ - 이 종이 좀 붙여주세요. ③ (발음 시 짧게) 니다. 뇸 쪋 - 뱀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등과 같이 말해 보 ◎‘쏨 벗 끄러다ᄒ 니ᄒ’ - 이 종이 좀 접어주세요. ④ (발음 시 길게) ◎‘쏨 벗 스담’ - 오른쪽으로 도세요(우회전이요) ⑤ 십시오. ‘띠어’

띠어’

‘뽕 띠어’ ‘띠어’

‘띠어 로이’

‘벗’

‘뿌어ㅎ’

‘츠으 뿌어ㅎ’

‘쪽 뿌어ㅎ’

‘크

‘크

클랒 뿌어ㅎ’

냠 뿌어ㅎ’

◎‘쏨 쯔리응 모이 벗’ - 노래 한 곡 불러보세요 ⑥

◆ ‘스마으 스마으’-‘잔디’가‘같아요’?

사실 ‘잔디, 풀’을 뜻하는 와 ‘같다, 동등하다’를 뜻하는 의 발 ◆ 프싸 도 다른 뜻이 있어? 음은 다릅니다. 그렇지만 거의 비슷하게 들리고, 한글로 ‘스마으’라고 밖에 표 일반적으로 ‘시장’이라고 알고 있던 도 다른 문장에서 다른 뜻으로 쓰이 라는 말로 사용되거나 라고 사용되기도 기할 수 없습니다. 캄보디아 사람에게 말해 보라고 하면 잔디, 풀을 뜻하는 기도 합니다. ‘스마으’의 발음이 더 강하게 들릴 것입니다. 잘 듣고 따라 연습해 보십시오. 합니다. ‘스마으’

‘스마으’

‘프싸’

‘용접하다’

◎‘쏨 덕 스마으 누ᄒ’ - 저 잔디 좀 뽑으세요. ◎‘꼬앗 넝 크뇸 미은 아육 스마으 크니어’ - 그와 나의 나이는 같습니다.

데익 짬 담 쩨익 - 잠 한숨 자고, 바나나 좀 심고 예전에 재미있게 거절하는 말로 '또알 따에 유~'라는 말을 소개해 드렸습니 다. 이와 같은 뜻을 가진 말로 '데익 짬 담 쩨익' 이 있습니다. 누가 무슨 부 탁을 했을 때 ,'한 숨 자고 나서, 바나나 한 그루 심고 나서 생각해 볼게...' 라고 돌려 말하며 못 해 주겠다고 말하는 농담 표현입니다. ‘데익’- 자다 , ‘짬’- 기다리다 ,‘담’- 심다 , ‘쩨익’- 바나나 , 이 표현을 캄보 디아 글씨로 썼을 때는 '더'를 '쩌'로 바꿔가며 표현한 언어유희 입니다.

‘쓰라리다’

◎ ‘꼬앗 찌어 찌응 프싸 다엑’ - 그는 철용접공입니다. ◎ ‘크뇸 츠으 프싸 쪋’ - 제 마음이 쓰라리게 아픕니다.

<2020년 3월 9일 KLC 캄보디아어 개강안내> (휴교령 무기한 연기로 일정이 조정됩니다) - 캄보디아어회화 기초1: 09:00~09:50 쏙피롬 선생님 (월~금) - 캄보디아어회화 기초2: 09:00~09:50 정인휴 선생님 (월~금) (3월 17일) - 캄보디아어 글씨교실 : 11:00~11:50 쏙피롬 선생님 (월~금) - 성경언어반 : 10:00~11:30 박혜경 선생님 (월, 수, 금)

※ 문의 : 089 588 870(원장 : 안혜경) (카톡 : kingstara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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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가 허하신가요? 호두를 드세요

해줍니다.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며 심장의 혈액과 신장의 정액부족으로 인한 심신 허약 증상을 치료하는데 쓸 수 있으며 정신을 안정시켜 줍니다. 노 화 방지 작용까지 있어서 오래 복용하면 병 없이 장수할 수 있다고 알려진 처 방입니다.

인체에는 생체 활동을 추진해 주는 열에너지원이 있습니다. 이를 '양기' 라고 합 니다. 음기와 상대되는 말이고 남자의 성적 기능을 말하기도 하며 정력을 나타 내기도 합니다. 양기가 허해지면 열에너지원이 다 소모되어 추위를 잘 타게 됩 니다. 손발이 냉하며 소변은 맑고 양이 많으며 소변 누는 횟수가 많아집니다. 그래서 잠자다 말고 자주 일어나게 되어 숙면을 취하기 힘들게 됩 니다. 설사도 자주하고 대변이 묽으며 변비의 증상도 있습니다. 이명,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 림이 나타나고 머리카락이 갑자기 희어지며 탈 모의 증상도 있고 치아가 흔들리기도 합니다. 시력도 떨어지며 기억력도 떨어지고 항상 머리가 멍하고 집중력 판단력 등이 떨어집니다. 몽정, 조루증 등 성신경쇠약증도 심해 지며 성욕자체가 없어지는 증상들을 양기부족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식품으로는 호두가 좋습니다. 동의보감에는 '호두는 살을 찌게하고 몸을 튼튼하 게 하며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머리털을 검게 하며 기혈을 보하고 하초 명문을 보한다라고 ' 했습니다. 하초 명문이란 말은 인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열에너지 를 간직한 생명의 문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양기의 근원지인 것입니다. 그래 서 호두는 양기를 강화하는 식품인 셈입니다. 호두는 엄청난 열량을 지닌 강정 식품인데 고단백에 마그네슘, 망간, 철, 칼슘, 비타민A, B, C, E 등을 함유하고 있고 높은 열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양기가 허해진 중노년층의 보양제 로는 으뜸으로 꼽고 있습니다. ■ 호두를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첫째, 내피까지 벗긴 호두 10개와 쌀 1컵을 물에 불려서 믹서에 갈아 끓여서 설탕과 소금으로 간하고 수시로 드시면 됩니다. 둘째, 호두육을 기름에 튀기고 설탕을 뿌려 드시면 됩니다. 셋째, 호두 10개와 뿔도마뱀 암수 한 쌍을 함께 가루 내어 4g씩 1일 3회 온수 에 복용합니다. 뿔도마뱀은 한의원에서 '합개라는 ' 약재명으로 구입할 수 있는 데 초강력 강정제로 알려져 있고 암수 한 쌍을 함께 써야 효력이 있습니다. (참조 : 본초학, 동의보감)

이러한 증상들에 쓰이는 처방으로 '반룡환' 이라는 처방이 있습니다. 아주 강력 한 보양제로 쓰이는 처방인데 양기를 강화시키며 골수를 보하고 뼈를 튼튼하게

식의 황순현 한의사 Lac. PhD. <순 한방병원 & 한방카페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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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동남아시아 문화와 만났을 때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월트 디즈니는 동시대의 진보한 경향을 발 빠르게 이야기에 녹여내는 작업으 로 정평이 나 있다. 삶을 개척하는 ‘자매’의 활약이 인상적인 <겨울왕국> 시리즈,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의 연대로 ‘다양성’을 강조한 <주토피 아>(2016), 백마 탄 왕자가 등장하지 않아도 ‘소녀’ 혼자 이야기를 풀어가 는 데 아무 문제 없는 <모아나>(2017) 등 여성만의 사연을 전면에 내세우고, 소수자 이슈를 다루는 데 있어 주저하는 법이 없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은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이다. 이번에 디즈니가 주목한 화젯거리는 아시 안 컬처다. 라야(켈리 마리 트란 목소리 출연)는 전설의 마지막 드래곤을 찾기 위한 여 정에 한창이다. 사연이 있다. 500년 전만 해도 라야가 발 딛고 선 ‘쿠만드 라’ 왕국은 하나의 땅이었다. 인간과 드래곤이 사이좋게 어울려 살았다. 이 를 시기한 괴물 ‘드룬’이 나타나 인간과 드래곤을 닥치는 대로 돌로 만들 었다. 이때 드래곤 시수(아콰피나)가 드룬을 물리쳐 왕국을 구했다. 여전히 남은 드룬의 잔당을 막으려 시수는 자신의 마법을 응축한 다이아몬드 형태 의 ‘드래곤 젬’을 남겼다. 근데 이걸 갖겠다고 인간들이 서로 불신하면서 왕국은 다섯 개의 땅으로 분열됐다.

공동 관리하자고 제안할 참이다. 송곳니의 땅의 리더 비라나(산드라 오)는 그 럴 생각이 없다. 딸 나마리(젬마 찬)를 조종해 드래곤 젬을 자신의 것으로 만 들려다 마법에 갇혀 있던 드룬을 불러낸다. 다시 불모의 땅으로 변한 쿠만드 라 왕국을 예전으로 돌려놓겠다고 라야는 지금 종적을 감춘 마지막 드래곤 시수를 찾아 여기저기 헤매고 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2017)의 켈리 마리 트란, <페어웰>(2019)의 아콰 드래곤 젬을 보관하는 곳은 ‘심장의 땅’이다. 이곳 부족의 리더는 벤자(대 피나 등 목소리 출연 배우 모두 아시아계로 구성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니얼 대 킴)이다. 라야의 아빠다. 평화를 갈망하는 벤자는 송곳니의 땅, 발톱 은 동남아시아의 물의 신 ‘나가’의 전설을 모티브로 이야기와 배경을 꾸렸다. 의 땅, 척추의 땅, 꼬리의 땅 사람들을 불러 드래곤 젬을 공동 관리하자고 뱀의 형태를 하고 물을 관장하는 나가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에서 귀엽고


무비살롱 [75]

유머러스한 수룡의 형태로 등장한다. 베트남계 미국인 출신의 각본가 퀴 응 우옌의 설명에 따르면, 서양의 드래곤이 공포의 대상이자 압도적인 힘의 상 징인 것과 다르게 동양의 용은 신성시되는 행운의 상징이며, 희망과 불굴의 용기를 의미해서다. 실제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제작진은 라오스와 인 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 아 전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조사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동참한 공동 연출가 폴 브릭스는 동남아시아의 공동체 의식과 그를 지탱하는 신뢰에 큰 인상을 받았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이나 함께 했던 가족들로부터 모든 사람을 환영하는 믿음을 엿볼 수 있었다. 그들은 우리가 그곳에서 존중의 마 음을 갖고 배움을 얻으리라고 믿었다. 우리는 그 사람들에게 활짝 열린 태도 로 환영받는 큰 영광을 누렸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주제도 이와 직결한다. 용의 형태를 한 쿠만드라 왕국이 다섯 개의 부족으로 찢어진 건 위기에 맞서 힘을 합하기보다 권력을 독점하려는 욕심이 불러온 불신의 결과였다. 돌로 변한 아빠를 살리고 심장 의 땅의 위용을 되찾겠다고 라야가 동행 없이 홀로 움직이는 건 어려서 목 격했던 공동체의 불신이 몸에 밴 까닭이다. 라야의 바람대로 단독의 영웅이 된다면 심장의 땅은 다시 위세를 떨칠 수 있어도 쿠만드라는 여전히 분열된 상태로 서로 간에 적대한 채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는 희망이 없다.

어려서부터 라이벌로 성장한 라야와 나마리는 리더의 자격을 갖추고도 아직 새로운 시대를 향한 마음에는 무지하다. 부모 세대의 갈등을 그대로 물려받 은 채 적대하고 있다. 이건 미래를 이끌 젊은 세대가 갖춰야 할 삶의 태도가 아니다. 영화 속 상황에만 적용되는 가치가 아니어서 <라야와 마지막 드래 곤>이 동시대를 겨냥해 설파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상대에게 먼저 손을 내밀 줄 아는 용기와 내민 손의 가치를 알아보는 마음의 선구안, 그로 인해 형성 되는 믿음의 벨트, 즉 공동체 의식이다. 디즈니는 서구 배경 일색이던 전통의 창작 방식에서 벗어나 폴리네시아 문화 의 <모아나>, 중국 배경의 <뮬란>(2020) 등 다양성으로 확장하고 있다. 쪼개 진 쿠만드라 왕국을 통일하는 것처럼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을 통해 동남아 시아 문화와도 손을 잡았다. 각기 다른 개성과 문양을 지닌 문화가 디즈니와 만나면서 특유의 모험 스토리와 강인하고 도덕적인 주인공 캐릭터 등 획일화 되는 경향이 없지 않다. 그렇더라도 타문화를 향한 관심과 존중, 이를 엔터 테인먼트화 하는 능력, 그럼으로써 영화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즈니의 작품 은 여전히 주목할만하다.#


[76] 재외동포뉴스

세종학당재단, 사이버 한국어 과정 확대 세종학당재단(이사 장 강현화)은 외국 인 대상 온라인 한 국어 강좌인 ‘사 이버 한국어 과 정’을 확대해 운 영한다고 3월 2일 밝혔다. ‘사이버 한국어 과정’은 세종학당재단이 국 내외로 급증하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작년위해 작년 4월부터 운 영을 시작한 온라인 한국어 교육과정이다. 재단은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해외 학 습자를 위한 ‘사이버 한국어 입문’, 중급 수준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사이 버 한국어 중급’ 강좌를 올해 신규 개설하고 학습자를 모집한다. 작년부터 운영한 ‘사이버 한국어 초급’ 강좌는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러시 아어 등 4개 언어에서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포르투갈어, 스페 인어를 추가해 총 10개 언어로 지원한다. 과정별 학습 교재도 온라인으로 무료 공개한다. 한국어를 학습하고 싶은 누구나 온라인 세종학당 홈페이지(www.iksi.or.kr)에서 <사이버 한국어 초급 1, 2>, <사 이버 한국어 중급 1, 2> 교재를 열람할 수 있다.‘사이버 한국어 과정’은 온라 인 학습 플랫폼인 ‘온라인 세종학당(www.iksi.or.kr)’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신규 과정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작년에 ‘사이버 한국어 강좌’를 포함한 온라인

기반 콘텐츠를 통해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한국어 교육의 새로운 활로를 열 었다”며 “올해는 온라인 학습 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이버 한국 어 고급’ 강좌를 비롯해 특수 목적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통번역 한국어 과 정 등 온라인 한국어 강좌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외동포신문 이현수 기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합창단, 현지서 문화사절 역할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한 인합창단은 2월 27일 크라이 스트처치에 소재한 파파누이 침례교회에서 ‘새해맞이 크 라이스트처치한인합창단과 함께하는 음악의 밤’ 행사 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선 교 활동을 위해 캄보디아로 떠나는 가정과 ‘아프리카어 성경 번역 그룹’ 지원을 위한 기금 모금 행사 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합창단은 이날 저녁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아리 랑’, ‘가시리’ 등 한국 노래는 물론,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Maori)의 노래인 ‘포카레카레 아나(연가)’, ‘애니로리(Annie Laurie)’를 비롯한 다 양한 외국 노래를 열창했다. 특히 ‘테카포(Tekapo)’와 ‘미파솔(Mi Fa So l)’ 등 몇곡은 지휘자 이건환이 작사, 작곡 또는 편곡한 것으로 창작성을 가 미했다. 또한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렛 어스 싱 할렐루 야(Let Us Sing Hallelujah)’ 등에는 교민들과 현지인 등 200여명의 관객들 이 함께 부르며 흥겨움을 더했다. 공연한 참석한 한 교민은 “뉴질랜드인들이 합창단이 부른 한국 노랫말의 의미를 잘 알지 못함에도 한결 같이 합창단 공 연이 대단했다고 극찬했다”며 “크라이스트처치한인합창단이 문화사절 역할 을 톡톡히 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현수 기자


재외동포칼럼 [77]

[우리말로 깨닫다] 동무를 그리다 우리말에서 ‘동무’라는 말은 수난을 겪 은 말입니다. 친구라는 뜻이지만 언제부터 인가 사상을 나타내는 말처럼 되어 선뜻 사용하기 어려운 말이 되었습니다. 인민이 라는 말도 비슷합니다. 동무도, 인민도 남 한에서는 금기어가 되었습니다. 북한의 한 국어 교재를 분석하다가 재미있는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서로의 이름을 묻는 장면이었는데, 북한의 표현은 ‘동무 의 이름은 무엇입니까?’였기 때문입니다. 북한에서 한국어를 배워서 한국에 오면 문제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가끔 동무라는 말을 친구 대신 쓰기도 하였으나 이제는 아예 동 무라는 말을 쓰는 사람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동무라는 말이 아주 사라 진 것은 아닙니다. 동무는 끈질기게 우리 속에 살아있습니다. 동무만 따로는 안 쓰이지만 다른 말과 함께는 쓰이고 있는 겁니다. 대표적인 말이 바로 어깨동무입 니다. 이제 어깨동무는 친구의 느낌은 사라지고, 서로 어깨를 손으로 감싸는 것 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어깨동무를 어깨 친구라고 바꾸면 아주 어색해집니다. 어 깨 친구는 마치 조폭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어깨가 조폭을 비유하기도 해서 그 럴 겁니다. 어깨동무는 예전에 친한 친구들이 하던 행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요즘은 어깨동무도 잘 안 합니다. 행동도 세월을 따라 변한 것입니다. 이제 길에서 어깨동무하고 다니는 사람을 보기 어렵습니다. 취객이나 어깨동무를 할까요? 동무가 친구의 의미로 쓰이는 말에는 길동무가 있습니다. ‘길을 함께 가는 동무, 또는 같은 길을 가는 사람(표준국어대사전)’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비슷한 말 로는 길벗이 있는데 그야말로 동무가 벗인 셈입니다. 그런데 길 친구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길동무는 함께 길을 가는 친구이기도 하지만 나와 같은 길을 가는 벗 이어서 느낌에 따듯함이 있습니다. 서로 의지하고 위로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 각을 하게 됩니다. 혼자서 하는 여행에도 그 나름의 멋이 있지만 아무래도 마음 맞는 이와 함께 하는 여행에는 따스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동무가 친구의 의미로 다른 말로는 말동무도 있습니다. 말동무도 다른 말로 말벗

이라고 합니다. 말동무라는 말은 그야말로 말을 나눌 수 있는 친구입니다. 말 동무가 필요하다든지, 말동무가 되어 준다고 하면 서로 외로운 마음을 달래 주는 일이 됩니다. 특히 힘들고 지친 사람에게 말동무는 귀한 친구입니다. 그 렇게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도 아닙니다. 그저 세상을 사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나누고, 가끔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건넵니다. 말동무는 내 말 을 들어주는 귀한 벗입니다. 물론 나도 그의 말에 귀 기울이는 벗입니다. 동무라는 말은 우리 속에서 거의 사라졌는데 길동무와 말동무라는 어휘 속에 서 감정을 담아 살아있습니다. 문득 이은상 선생의 시에 박태준 선생이 작곡 을 한 ‘동무 생각’이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 는’으로 시작하는 노랫말은 참다운 동무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청라언 덕과 같은 내 맘에/ 백합 같은 내 동무여/ 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 모든 슬 픔이 사라진다.’라는 가사에서 동무는 서로의 슬픔을 사라지게 만드는 존재 가 됩니다. 그리고 ‘저녁 조수와 같은 내 맘에/ 흰 새 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떠돌 때에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로 노랫말이 이어집니다. 청라언 덕에 백합 같이, 저녁 조수에 흰 새 같이 서로 힘이 되고, 함께 어우러지는 동 무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하루하루가 참으로 어려운 세상입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두려워해야 합니 다. 그야말로 말동무가 그리운 세상입니다. 쌓인 괴로움을 훌훌 털어 버리고 길동무와 긴 여행을 떠나고 싶은 하루입니다. 동무들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길을 걸으며 살고 싶습니다. 그러면 모든 슬픔이 사라질 듯합니다./조현 용(경희대 교수, 한국어교육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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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와 치주염 ● 사랑니 1.사랑니가 밖으로 올바르게 나는 경우 올바르게 난 사랑니는 관리만 잘하면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칫솔이 닿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경우 충치가 발생되기 쉽기 때문에 올바른 칫솔질을 통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단, 위생관리가 어려운 위치에 있어서 칫솔질 또한 어 려워 충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 사전에 발치할 것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2.사랑니가 삐뚤게 나는 경우 사랑니가 삐뚤게 자라면 다른 치아를 밀어 치열을 불규칙하게 할 수 있습니다. 3.사랑니가 누워서 자라는 경우 사랑니가 누워서 자라면 바로 앞쪽 어금니 뿌리를 압박해 통증과 염증 등의 문 제를 일으키거나 앞쪽 어금니와의 사이에 음식물이 잘 끼이게 되어 충치와 잇 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사랑니가 겉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 사랑니가 매복되어 있는 경우에는 많은 경우는 아니지만, 치아를 둘러싸고 있 는 치배(치아주머니)에 물이 차서 물혹이 되거나 세포가 변형되어 사랑니 주변 뼈를 점점 흡수 할 수도 있습니다.

높은 치아 토탈케어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치석제거는 물론 입체적으로 전체 치 아의 플라그를 제거해 세균 없는 깨끗한 치아의 상쾌함을 느끼실 수 있는 프로 그램입니다. 페리오케어를 계속 해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충치 발생률은 4년간 약 15배, 6년간 70배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2. 만성 치주염 환자 맞춤관리 만성치주염(풍치)은 치주농양, 급진성 치주염 등 수 십 가지의 치주(잇몸)질환중 의 하나로 치석, 플라그 등이 원인이 되어 치아를 받쳐주는 뼈와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질환 입니다. 20세 이상 성인의 과반수이상, 35세 이후에는 4명중 3명, 40세 이상 성인에서는 90% 이상이 경험하는 병으로 치아를 잃게 되는 가 장 대표적인 원인이 됩니다. 3. 만성 치주염의 원인 - 치태(플라그·세균막), 치석 - 이를 악무는 습관, 흡연 - 잇몸이 붓는다.

- 잘못된 보철물, 부정교합 - 당뇨병, 심혈관계질환, 임신, 영양이상

4. 만성 치주염의 증상 - 출혈이 있다, 치아가 흔들린다, 통증이 있다. - 예방관리 (스케일링/페리오케어) 5. 만성 치주염의 치료 : 골 이식술, 심미 치주 치료, 임플란트 6. 치주염 예방관리 : 정기적인 스켈링(Scaling:치석 제거, 잇몸 부위 치료.)

● 치주염 1. 페리오 케어(Periodontal Care) 페리오케어란, 전문가 치아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스케일링보다 한 단계 업그레 이드 된 구강 위생, 예방관리법으로 일반적인 치석제거 수준이 아닌 한 차원

원장 이영식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뉴호프 덴탈클리닉(NEW HOPE Dental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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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5:12~26

<예수님이 몰고 오신 것> 예수님이 나병환자와 중풍병자를 고치셨다. 이 병들은 그 당시 고치기 힘든 병이 다(물론 요즘은 의학기술로 치료가 되는 질환들이다). 나병환자와 중풍병자를 고 치심으로 예수님이 하시고 싶은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예수님이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었다. 그는 예수님을 보고 엎드려 간구하였다.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 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5:13). 예수님이 질병을 치유 하셨다. 그는 병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시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병 고치는 능력으로 인해 모여들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것으로 자신의 이름이 유 명해지는 것을 경계하셨다. "예수께서 그를 경고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가 깨끗하게 됨으로 인하여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니"(5:14) 예수님은 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의 능력으로 고쳐주셨다. 율법에 따라 제사장에게 보이고 깨끗케 되 었음을 확증하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나병환자가 고통당했던 사회적 단절과 불행으로부터 그를 온전히 회복시켜주는 놀라운 사랑이다. 예수님이 이 환자를 치유하신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자비를 통해 이루어지는 메시아의 위대 한 사역임을(눅7:22) 보여준다. 이것은 주의 은혜로 죄인을 깨끗케 하는 복음의 위대한 모습이기도 하다.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 자 하여 모여 오되"(눅5:15) 사람들은 병 고치는 능력이 있다면 거기에 모든 눈과 귀를 집중한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병을 고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인 다. 그런 신통한? 능력이 있는 예수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정 말로 주고 싶어 하시는 것은 병 고침의 일시적인 자유보다 하나님 나라로 인한 영원한 자유이다. 이것을 중풍병자를 통해 말씀해 주신다.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 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눅 5:20) 이 선포는 옆에 있는 바 리새인과 율법 교사들을 굉장히 당황하게 했다. 죄 사함의 능력은 하나님께만 있 는데 갈릴리 시골 출신 예수라는 자가 죄 사함을 선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분명 신성모독죄에 해당되는 발언이다. 그리고 죄 용서는 율법에 따라 제의적인 방법 (대제사장의 제사집행)에 따라 선포를 받았는데 예수님은 "오직 믿음으로" 죄 용 서를 받는다고 선포하고 있다. 이것 또한 신성모독죄에 해당된다. 예수님은 그들 의 생각을 아신다.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 마음에 무슨 생각을 하 느냐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5:22,23). 예수님이 죄 사함의 권세가 있음을 나타내실 것이 다. 앞에 놓인 중풍병자를 통해서 증명하실 것이다. '죄 사함을 받았다는 ' 말 과 '일어나 걸어가라는 ' 말 중 어느 것이 더 쉽나? 이 말씀을 앞 뒤 문맥을 통해서 잘 이해해야 한다. 너무 고차원적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어렵다. 예 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 으로 말하면 누워있는 중풍병자가 벌떡 일어나 걸어가는 것이 더 어려운 일 이다. 왜냐하면 지금 당장 증명되어야 한다. 기적을 요하기 때문이다. '죄 사 함을 받았다는 ' 것은 말로만 두리뭉실하게 표현할 수 있고, 지금 당장 눈으로 증명될 수 없다. 그렇기에, 둘 중에 더 어려운 일은 지금 증거가 나타나야 하 는 기적이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그 일을 보여주실 것이 다.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눅 5:24) 중풍병자가 벌떡 일어나 그 누웠던 것을 가지고 집으로 갔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어려운 그 일을 행하시기 전에 하신 말씀이 있다.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 리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매"(눅 5:24). 예수님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적 같 은 일, 중풍병자를 고치는 어려운 일을 행함으로 궁극적으로 예수님이 말씀하 셨던 죄 사함의 권세를 증명하시고자 했다. 눈에 보이게 이루어진 그 일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즉 눈으로 증명할 수 없는 행위인 죄 사함의 권세를 소유하셨음을 보여 주셨다. 예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 구원은 죄 용서함을 받은 자가 얻을 수 있다. 죄 용서함을 받은 자가 천국갈 수 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 이 죄 사함의 권세가 있음을 보여주시고, 구원자로 오셨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으로 하나님 나라를 몰고 오신 분이다. 구원을 선포하기 위해 죄 사함을 선포하셨고, 구원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죄 사함의 능력을 보여주셨다. 사 람들은 나병환자의 피부가 깨끗해지고, 중풍병자가 일어나는 병 고침에 환호 하지만 예수님이 몰고 오신 하나님 나라는 영원한 치유와 영원한 생명이다. 예수님은 이를 위해 오셨다. 우리한테 주고자 하시는 것은 우리가 기대한 것 보다 훨씬 크다. 이 땅의 무엇 때문에 예수님을 찾고, 무엇이 채워지지 않으 면 예수님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몰고 오신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 고, 이루어질 것을 소망하며, 이를 위해 사는 삶이 되어야 할 것이다./이순 선교사 * 꾸쓰의 묵상오솔길은 작가 블로그(https://blog.naver.com/beth10/)에 연재되는 글 을 동의하에 뉴스브리핑캄보디아에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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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1:8-16

<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① > 17세기에 영국교회는 아프리카를 가리켜 선교사들의 무덤이라 불렀습니다. 왜냐 하면 그 시대에 아프리카에 갔던 영국선교사들의 평균 체류기간은 2~3년이 될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아프리카로, 남미로, 아시아로 선교사들이 갔습 니다. 그래서 선교사들이 떠날 때 그들의 짐은 큰 관(Coffin) 하나였습니다. 그 관속에 성경책과 옷가지들과 살림도구 들을 넣어서 가지고 갔고 선교하다가 죽 으면 자기가 가지고 간 그 관에 넣어져 장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 이 선교지로 떠날 때는 마치 천국 환송예배 같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그 영국과 유럽교회들이 지금 어떠한 현상에 있습니까? 여러분! 제가 여 러 주일에 걸쳐서 우리 기독교 선교 역사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마는 유럽교회들의 역사가 우리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주신 본문 말씀을 먼저 설명하겠습니다.“저에게 복종하는 체 할지라도”(* 예카하슈로) - '복종하는 체에 ' 해당하는 히브리어의 기본형은 '카하쉬'’거짓되 다', '거짓되이 가장하다', '굽실굽실하다' 등을 의미한다. 이는 하나님께 거짓 되이 가장하며 순종하는 체하는 것을 가리킨다. 아합의 회개를 기억하게 합니다. 81:16, 밀의 아름다운 것(*메헬레브 히타) - 순종하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베 풀어 주실 육적, 영적 은혜 모두를 함축적으로 나타낸다. 유럽 국가들의 유적지 들은 대부분 기독교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아시아에서 시작된 기독 교가 왜 유럽 중심의 기독교가 되었는가? 궁금해집니다. (행16:6-7), 성령께서 소아시아(Asia minor)에서 전도를 못하게 하시고 그 방향을 유럽으로 가게 하셨다. 그러나 기독교의 주류가 서진만이 아니고 동진도 했음을 살피고자 합니다. “기 독론(단성론) 논쟁은 아폴리나리스에게서 시작했다고 볼 수 있지만 이것이 논쟁 이 되어 431년 3차 종교회의까지 이르게 된 것은 안디옥의 수도사를 거쳐 콘스 탄티노플 대주교가 된 네스토리우스(약386~451) 때문입니다. 흔히 중국에까지 기독교를 전파시킨 ‘경교’라는 종교를 알 것입니다. 그 경교가 바로 네스토리 우스파입니다. “‘네스토리우스’라는 이름은 기독론 논쟁의 대명사로 들려집 니다. 그는 428년 콘스탄티노플 대감독직에 오른 후 과격하게 이단자들에 반대

하는 행동을 수행했습 니다. 예를 들면, 아리 안들, 노바티안들, 그리 고 마케도니안들 등등 입니다. 황제 데오도시 우스 2세에게 이단자들 에 반대하는 칙령을 발 표하라고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동진(東進)한 기독교는 431년 에배소 에서 열렸던 종교회의 에서 네스토리우스파는 ▲ 7~8세기경 중국에 전래된 경교의 전례 이단으로 정죄되어 로마 영토 밖으로 추방되었습니다. 그 결과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는 혹독한 고난 을 겪으며 페르샤(사샨왕조) 영토를 지나 중앙아시아를 거쳐 중국 당나라의 수도 서안에 도착하였는데 말과 낙타 또는 도보로 장장 1만km 이상의 먼 거 리를 이동하여 왔습니다. 이들의 이동 경로를 보면 당시의 동서 교역의 통로 가 육로와 해로 그리고 실크로드였는데 아마도 이들은 이러한 통로를 이용 하여 왔던 것 같다. 로마제국은 동서남북 사방으로 도로를 잘 닦아 놓았는데 이 도로들은 진압을 위한 군사용 도로였다. 초대 기독교는 이 도로를 복음 선교확산의 통로로 유익하게 이용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였다. 역사는 문헌적인 기록이 없으면 설명이 될 수가 없다. 네스토리우스파의 기독교-경 교(景敎)가 당나라 서안에 당도하여 선교를 하였다는 증거들이 문헌과 유물 로 남아있다. 중국 산시성 서안(西岸)의 문묘에 있는 비림박물관(碑林博物館) 에 가면 서기 635년 당태종 때 경교 선교사들이 서안에 와서 선교한 기록들이 대진경교유행중국비(大秦景敎遊行中國碑)에 새겨져 있는 비석이 전시되어 있다. 이 비석에는 당시 세계제국이던 당나라의 태종(599-649 재위628-649)이 경교선교를 허용하고 국비로 교회를 건축하도록 명령한 내용과 그 이후 약 1 50년간 있었던 선교활동 및 교세의 역사를 새긴 비석으로 한문 1900자와 시리아어 70개 단어와 선교사 70명의 이름들이 새겨져 있다. 이 비석의 내 용은 선교사들이 기독교 서적들을 번역하여 소개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 하고 중국 내 여러 지역에 10여개 교회를 세우고 기독교 전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내용이다. 흥미로운 점은 서양기독교가 동양(중국문화권)에 전래 된 최초의 내용이라는 점이다./프놈펜한인교회 서병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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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프놈펜 무역관 뉴스레터 [83]

코로나19 팬데믹 '현금 없는 캄보디아' 촉진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 들이 물리적 거래 대신 디 지털 결제를 점점 더 선호 함에 따라 캄보디아의 현 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Visa는 최 근 캄보디아 전역 Total 주유소와 Bayon Market 에서 비접촉 결제를 도입 한다고 발표했다. Visa의 2020년 소비자 결제 태도 조사에 따르면 캄보디아 응 답자의 약 3분의 1이 팬데믹 기간 중 비접촉 결제 사용을 늘렸고, 45%는 비접촉 결제에 관심을 보였다. Visa 캄보디아 법인장은 Visa 사용의 57%가 탭투페이(ta p-to-pay)로 이루어지는 등 비접촉식 결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매우 강 하다고 밝혔다. 비접촉 결제는 대부분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의해 주도되 었으나, 팬데믹 이후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방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증가로 인해 비접촉 결제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핀테크협회 사무총장은 팬데믹이 e-전환의 패러다임을 가속화했으며 규제, 소비자 및 기업 접근에 있어서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그는 팬데믹 기간 동안 코로나19 노출 위험을 줄이는 솔루션에 대한 캄보디아 대중의 강한 수요를 확인했으며, 다양한 연령대가 비현금 결제나 비접촉식 거래를 선택 했다고 말했다.

우정통신부, 디지털 업체들에게 등록 장려 우정통신부 Chea Vandeth 장관은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의 관리 및 권장에 관 한 하위 법령안을 논의하는 회의에서 신규 디지털 기업들에게 우정통신부에 라이 선스를 신청하고 기술 지원 및 교육을 받으라고 독려했다. 장관은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에 대한 인식, 권장, 촉진 및 교육과 관련된 메커니즘, 규칙 및 절차를 결정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법령이 ICT 분야에서 기업 발 전 및 혁신을 촉진하고 디지털 사회경제 생태계를 개발하는 비즈니스 창출을 촉 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잠재력이 높은 새로운 디지털 업체들이 관련 규정에 따라 등록하고 의무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사업 운영을 지속하고 확장하도록 장려

할 것이라고 밝혔다. Super App Technology 설립자는 최근 정부가 디지털 정부나 디지털 시민 육성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정부의 격려를 통해 업계가 더 빠르게 성장하고 민간 부문이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을 발전시키는 데 더 욱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기반 4차 산업혁명을 바 탕으로 국가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있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선망고 중국 수출 위해 농장 및 가공시설 목록 제출 농림부 농업총국은 위생 및 식물위생 검사 를 위해 망고농장 25개 및 가공시설 3개소 목록을 중국해관총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농장과 가공시설들은 중국 당국의 초기 검 사를 통과했으며, 캄보디아 정부는 작년 12 월부터 KeoRomiet 품종을 베트남을 통해 중국으로 세 차례 시험 선적한 후 최초 상업 수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농 림부는 두 차례에 걸쳐 총 30개 망고농장 및 4개의 가공시설 목록이 제출됐 으며, 중국 측이 승인하면 신선 망고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수확기 초반 망고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농림부는 망고 농가에 농장을 수출 용 과수원으로 등록해 달라는 요청을 반복했다. 수출용 농장으로 등록할 경 우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농민 기술 교육, 국내외 기업과의 연결 및 계약 농업 체결을 위한 비즈니스 클러스터 가입 등이 제공된다.

CDC, 2월 중 총 7억 달러에 달하는 16개 투자 프로젝트 승인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는 지난달 총합 7억 달러 이상에 달하는 16개의 투자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며, 11,414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프로젝트들은 주로 의류, 가방, 타이어, 가구, 부품, 문구 및 전기 기기 등의 제조업과 국제 병원 등이다. Cambodian Investment Management의 CEO인 Anthony Galliano는 캄보디아가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 산을 방지하고 우수한 경제 관리와 정치적 안정을 달성했으며, 투자처를 찾 고 있는 해외 투자자들이 캄보디아를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캄보디 아가 인프라의 지속적 개선,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력의 지속적 향상, 전기요 금 인하 등과 함께 정치적 안정과 활발한 경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 다.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하종원 부이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 시작 으로 팬데믹이 빠르게 종식할 것으로 믿고 있으며, 접객업, 위생, 기술, 중고 급 제품 등 다양한 투자 기회 또한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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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 상공회의소 뉴스레터 ◈ 2월 정기회장단 회의 1. 일시 : 2월 24일(수요일) 11시 30분 2. 장소 : Zoom 화상회의 3. 참여자 : 이용만, 조종수, 신종수, 고석규, 전시항, 임창영, 김남수, 최주희 이혁상, 강미선 4. 토의사항 1) 섬유, 봉제 (임창영 부회장) - 최근 캄보디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상황 대비, 종업원 수가 많은 봉제공장들 방역 철저, 근로자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 - 경기회복 기대됨 : 북미 재고 감소로 비수기인 3~4월 이후 오더가 늘어서 전년 이상 실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2) 아시아나 서영배 부회장 - 3월부터 아시아나 매일 운항 예정 - 2월 24일부터 한국인들 귀국 시 음성확인서 지참 필수 3) 금융 - 신한은행 김남수 은행장 부임 인사 - 국민은행 김현종 은행장 부임 인사 - 부영크메르은행 : 3월 개최 부영 골프대회 안내 4) 자동차 (고석규 부회장) - 캄보디아 정부의 자동차에 대한 특소세 10% 인하로 향후 자동차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 기대 5) 대사관 (이혁상 서기관) - 1월 29일 발효된 판-캄 이중과세 방지 협정 설명회 (1) 주관 : 대사관/ 화상회의 (2) 일시 : 3월 중순 경 예상, 구체적인 사항 추후 안내 예정 - 우리기업과 국세청 간 협의체널 구축 추진 중 - 코참 등 우리기업 단체들 내부적으로 협의된 구체적인 사항 (의제, 참석자, 시기 등)에 대하여 논의 후 대사관에 통지해 주길 희망. 6) 코트라 (신종수 관장) - 한-캄 FTA타결 선포식 : 2월 3일 소피텔 호텔에서 개최 (1) 참석 : 대사관, 코트라, 한캄상공회의소 (2) 한국측 : 유명희 본부장, 캄보디아측 : 상업부 장관 (3) 협상 서명식 : 빠르면 6월 아셈 회의 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7) 청년기업가 위원회 (최주희 회장) - 2월 3일 청년기업가위원회 정기 모임 (1) 새로운 회칙 준비 (2) 활발한 네트워킹 요청 8) IT (설욱환 부회장) : IT업계의 특성상 코로나19의 영향이 별로 없음 5. 의결사항 : 2021년 1월부터 사무총장 급여 인상안 의결

◈ 회원사 소식 ● DGB금융- 주한캄보디아 대사관, 교류 협력 MOU체결 DGB금융그룹이 캄보디아 정부와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 를 가하고 있다. 한-캄 FTA가 최종 타결되면서 두 나라 간 투자, 교역이 확 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선점에 나선 모양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 면 DGB금융그룹과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은 지난 24일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김태호 DGB금융지주 회장과 롱 디만체 캄보디아 대사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MOU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캄보디아 간 FTA 시행 을 앞두고 투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양국 정부는 이달초 FT A협상을 마무리하고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바 있다. 양측은 이른 시일 내에 FT A 협정문에 서명을 추진할 예정이다. 디만체 대사는 캄보디아 언론 프놈펜포 스트와 인터뷰에서 “한국 주요 금융기관과의 MOU는 두 나라의 교역 확대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한국 투자자들이 캄보디아에 투자할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DGB금융 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DGB대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의 디지 털 시스템 개선에 투자하고,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 할 계획이다. 대구은행캄보디아법인은 지난해 10월 상업은행 라이선스를 획득했 다. 지난 2018년 현지 대출전문은행(SB)을 인수한 이후 2년 만에 상업은행 전 환에 성공했다. 캄보디아 법인은 이전까지 대출 업무 만 수행했는데 상업은행 허가를 받으면서 수신, 여신, 외환 등 종합금융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 코참 경제 뉴스 ● 태광 일주재단, 캄보디아에 도서 지원 태광그룹 일주 학술문화재단(이사장 허승조)과 사단법인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이 사장 조기석)은 2021년 2월 캄보디아 현지 초등학교와 국내 다문화가족지원센 터에 크메르어, 이중언어(크메르어, 한국어) 아동도서 2만권을 전달했다고 밝혔 다. ‘다문화 이중언어 도서보급사업’은 일주재단이 지원하는 교육 목적 공익 사업으로 캄보디아 현지초등학교와 국내 다문화가정에 도서를 보급함으로써 양 국 아동들의 도서문화 확산과 양국 문화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3년 동안 총 3억원을 지원해 모두 4만 6,000권의 도서를 제작해 지원했으며 매년 국내와 캄보디아에서 각각 독후감 대회 지원과 문화교류 초청연수행사를 진행했다. 도서는 초등학생이 읽기 쉬운 그림책과 수학, 과학에 흥미를 가질 만한 이야기 책 등 여러 가지 주제를 아우른 동화책을 선정해 캄보디아에서는 프놈펜, 시엠 립, 캄퐁참 내 400개 초등학교에 배포됐다. 국내는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와 어린이 도서관 140개소에 지원됐다. 이번에 지원한 도서는 ‘교과서 속 수 학동화’, ‘교과서 속 자연과학동화’, ‘한밤중 동불 친구들에게 생긴 일’, ‘나는 누구지?’ 등 총 4권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양 재단은 한국-캄보디아 문화교류 초청 연수행사와 국내에서 상반기 진행 하는 독후감대회를 비대면으 로 진행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어린이 독후감대회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 될 예정이다. ● 산림청, 캄보디아서 ‘생태관광’ 모델 만든다...... 자연휴양림 조성 착수 산림청은 캄보디아 씨엠립에 추진 중인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의 산림복지시설 조성 기술을 캄보디아에 전수 해 정책담당자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주민 소득 연계, 산림-생물 다양성 보전 등 다양한 성과창출을 목표로 한다. 사업대상자는 장미목(rose wood tree, Dal bergia cochinchinensis)의 대규모 군락지로 앙코르외트 유적지와 인접해 있고 씨엠립 공항과도 멀지 않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이며 사업 비는 총 42억원으로 올해는 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면적은 1,888ha에 이른다. 이를 위해 양국 산림청은 자연휴양림 조성에 필요한 MOU 체결을 논의 중이며 다음달 중으로 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캄보디아와 양자협 력으로 추진하는 첫 번째 공적원조(ODA) 사업으로 캄보디아 대표단은 지난 201 9년 6월 아시아태평양지역 산림주간행사(APFW) 기간 중 횡성숲체험을 방문해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등 자연휴양림 분야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산림청은 아마존, 콩고 분지지역과 함께 세계 3대 열대우림으로 불리는 동남아 시아지역 산림에 관광과 융합한 생태산업조성, 주민 소득기반 구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 사업이 메콩지역에 생태관광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만큼 캄보디아에 소재한 ‘한-메콩 산림협력센터’(센터장 공영호)에서 사업을 총괄 관리토록 했다. 또 사업관리자로 산업휴양림 조성 전문가를 캄보디아에 파 견, 우리나라의 선진 산림휴양 문화를 전파한다는 복안이다. 산림청 박은식 국 제산림협력관은 “한-캄보디아 자연휴양림 사업은 귀중한 천연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 국민들의 건강을 목적으로 산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협력모델” 이라면서, “산림감소 및 황폐화가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지역 국가로 확대 적용 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규회원가입 및 업무상담 : 011-55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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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캄보디아에 ‘FTA 활용지원센터’ 상반기 개소 올 상반기 중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에 FTA 해외 활용 지원센터가 설립 된다. 정부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 정(RCEP) 발효 등에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지난달 25일 해외무역관에 위치한 15개 FTA 해외 활용지원센터(이하 해외센터) 전 담 직원과 비대면 화상 워크숍을 열고 이런 계획을 밝혔다. 해외센터는 한국이 각국과 맺은 FTA를 기업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 으로 FTA 홍보, 활용 상담, 통관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현재 중국 6곳(베이징·상하이·칭다오·광저우·다롄·텐진), 베트남 2 곳(하노이·호치민), 인도 2곳(뉴델리·첸나이), 인도네시아 1곳(자카르타), 태국 1곳(방콕), 필리핀 1곳(마닐라), 멕시코 1곳(멕시코시티), 영국 1곳(런 던) 등 8개국에 15곳이 구축됐다. 지난해 해외센터는 코로나19 사태에도 3900여건의 FTA 활용 상담·컨설 팅을 수행했다. 또 중남미 거점 확보와 브렉시트 대응 지원을 위해 멕시 코와 영국에 신규 센터가 문을 열었다.

산업부는 RCEP 발효 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 말레이시 아, 캄보디아 등 RECP 지역에 신규 해외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해외센터의 실적을 점검해 기업의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기존 센 터를 재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아울러 국내외 기업에 대한 밀착 지 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18개 국내 FTA 활용지원센터, FTA 종합지원센 터 등과 함께 반기별 화상 워크숍을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각 해외센터는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FTA 국가별 수출입 통관 정보 및 원산지 결정 기준·활용과 관련한 온·오프라인 상담, 컨설팅, 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중 소기업뉴스


[86] ■ 누적 확진 : 932명 (※해외유입 417명, 태국발 이주근로자 90명, ‘2.20 지역감염’ 425명)

[대사관] 주재국 코로나19 현황 (추가확진23, 누적확진 932) - 2021.03.05(금) 07시 기준 □ 신규 확진 : 23명(‘2.20 지역감염’ 관련) ㅇ (프놈펜 15명) 19-40세 - 중국인 남성 3명, 여성 3명 = 캄보디아인 남성 3명, 여성 6명 ※ 거주지 : 쯔바엄뻐으, 끄발꺼(1명), 쁘람삐마까라, 위을웡(1명), 비공개(13명)

ㅇ (시하누크빌 5명) 28-50세 - 중국인 남성 3명, 여성 1명 - 캄보디아인 남성 1명 ※ 거주지 : sangkat3(4명), sangkat4(1명) ㅇ (꺼꽁주 2명) - 중국인 남성 1명(40세) : 주소 – 꺼꽁주 - 싱가포르인 남성 1명(46세) : 주소 – 꺼꽁주 ㅇ (껀달주 1명) = 인도네시아인 1명(44세) : 주소 – 껀달주, 꺼톰 □ 추가 완치 : 5명 - 캄보디아인 여성(24세), 중국인 여성(25세), 체코인 여성(43세), 중국인 여성2 명(27세,41세)

■ 누적 완치 : 489명 (※해외유입 395명, 태국발 이주근로자 90명, ‘2.20 지역감염’ 4명) ■ 격리 치료 : 442명 - 국립 결핵·한센병 센터 51명 - 러시안 병원 38명 - 짝엉레 보건소 51명 - 깜뿡스프 평화유지군아카데미 8명 - 시하누크빌 주립병원 85명 - 껀달주 쩨이쫌네아 주립볍원 21명 - 프놈펜시 격리센터 184명 - 스와이리응 주립병원 2명 - 꺼꽁 주립병원 2명 ※ 보건부의 지침은 보건부 facebook 또는 www.cdcmoh.gov.kh에서 확인가능 하며, 의문사항이 있을 경우, ‘115’번 또는 012 825 424, 012 488 981, 012 836 868로 연락 하시기 바랍니다 ※ 재캄보디아 한인회는 코로나19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한 오픈채팅방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오픈채팅방에 들어오시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픈채팅방 주소: https://open.kakao.com/o/gw5DVg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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