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OUT KOREA 2025 A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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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퍼포먼스를 위한 페츨의 충전식 헤드램프

PETZL SWIFT RL

EDITOR HWANG JIN WON

모든 아웃도어 활동을 아우르는 고성능 헤드램프를 찾고 있다면 주목해보자. 등산, 암벽 등반 등의 전문 장비를 선보이는 프랑스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페츨(PETZL)의 아웃도어 퍼포먼스를 위한 멀티 스포츠 헤드램프 ‘스위프트 RL’을 소개한다. 리액티브 조명(REACTIVE LIGHTING ®)

기술을 사용하는 센서가 주변 광을 분석하여 필요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한다는 점으로, 마운티니어링, 트레일 러닝, 스키 등 역동적이고 격렬한 활동 시 안정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ON/OFF, 조명 모드, 밝기, 잠금 등 모든 기능을 단 하나의 버튼을 통해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브랜드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by 안나푸르나 2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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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휴식을 위한 지팩스의 캠프 슈즈

ZPACKS ULTRALIGHT CAMP SHOES

EDITOR HWANG JIN WON

동계 시즌이 끝나면서 새로운 하이킹 기어에 손을 내밀어야하는 시점, UL 하이킹의 대표 브랜드인 지팩스(ZPACKS)에서 하이커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초경량 리커버리 슈즈를 출시했다. 높은 내구성의 로빅 원단에 우수한 통기 성능의 라이크라 메시 원단을 적용해 하이커들의 발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한 보호 기능이 특징. 얇지만 탄력성이 뛰어난 폼을 적용한 밑창이 물에 젖은 길이나 바위, 뿌리 등의 험난한 지형에서도 발을 보호해준다. 하이킹 중 휴식, 혹은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리커버리 슈즈를 찾고 있다면, 트레일에서의 긴 하루를 보상해줄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7만8000 원

기본 블랙 컬러 외에도 블루, 오렌지, 그레이 등 개성있는 컬러 라인업을 선보인다.

4mm 폼 밑창은

제공한다.

< DIADORA 1948 SEOUL>

Open MON - SUN 10:30AM -20:00 PM Address

Instagram @diadora korea

3,4 러너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진 매장에는 러닝 관련 기능복임에도,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할 수 있는 어패럴과 기어들을 다수 선보인다.

디아도라’에 대한 브랜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디아도라는 1948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헤리티지 스포츠 브랜드로, 장인 정신과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해왔습니다. 국내에서는 테니스와

러닝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웨어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디아도라 1948 서울’ 오픈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특징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3 4 5 6

마니아의 방문이 예상됩니다. 스토어의 콘셉트 및

‘디아도라 1948 서울’은 1948년 이탈리아에서

등산화를 만들면서 시작된 브랜드로, 디아도라의 헤리티지와 기술력이 담긴 풋웨어를 선보이는 공간입니다. 앞으로 단독 발매되는 디아도라의

5,6 테니스코트 룩을 자연스럽게 일상복으로 연출하는 이른바 ‘테니스코어’ 스타일을 포함해 퍼포먼스에도 최적화된 의류와 용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풋웨어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자, 스포츠와 스니커즈, 패션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활발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입니다.

카본화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러닝 슈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러닝 카테고리별로 추천하는 디아도라의

풋웨어 아이템을 소개해 주세요.

현재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제품은 단연 ‘가라카본2(GARA CARBON2)’ 입니다. 외국인

고객도 점점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이 제품을 콕

집어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아졌어요. 가라카본2에

대한 홍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월에 새롭게 출시된 아토모스타(ATOMO STAR)

역시 주목할 만한 제품입니다. 이탈리아 장인이

직접 핸드메이드로 제작해, 장시간 착용해도 뛰어난

편안함과 주행감을 제공합니다. 러닝 대회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수퍼 트레이너입니다.

러닝 관련 제품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선보이고 있는데, 관련 아이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디아도라는 테니스룩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디아도라가 2000년대 초반에 출시한 미토스(MYTHOS) 러닝화의 아웃솔을 복각해 만든 벨루나(Belluna)는 지난 시즌에 이어 새로운 컬러로 업데이트되어 출시되었습니다.

1,2 ‘디아도라 1948 서울’의 내부 전경

7,8,9 슈즈존은 러닝화, 테니스화,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나눠 제품을 진열해 고객 편의성을 강조했다. 10,11 러너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라카본2 ’ 카본화. 높은 추진력과 반응성이 특징으로, 빠른 속도감을 경험할

12,13 ‘디아도라 1948 서울’에서 러너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테크노짐 트레드 밀에서 직접 뛰어보고 자세교정, 일대일 발 측정 등 러닝 입문자를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러닝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봄시즌을 맞아 ‘디아도라 1948 서울’에서 새롭게 계획중인 이벤트나 프로그램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런콥 아카데미 코치와 함께 발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자의 발에 맞는 러닝화를

착용 후, 트레드밀에서 자세 교정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러너들이 러닝 전후 언제든지 방문해 짐을 보관하고,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 중입니다. 향후에는

다양한 러닝 크루와 함께 이벤트 런 등 러닝 세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14,15,16 디아도라의 스페셜 아이템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독특한 디자인과 분위기의 어패럴 및 슈즈,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또한 기대됩니다. 최근 출시했거나 준비중인 협업 및 별주 아이템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지난 시즌에 이어 한국 테니스의 전설 ‘전미라’

님과 협업한 테니스 룩이 공개될 예정이며, 렉

오브 가이던스(Lack of Guidance)와 협업한 미토스(MYTHOS) 280 GB 또한 단독 한정 발매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디아도라 1948 서울’에 방문하는 고객이 어떤 경험을 했으면 하나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콘셉트의 디아도라를 직접 경험하고, ‘디아도라 1948 서울’에서만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기대하는 등 ‘기다려진다, 디아도라’라는 인상을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단순한 매장이 아니라 지금의 시대 흐름을 반영하는 공간, 그리고 브랜드 자체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강인하고 기능적인 워크 스타일

험한 길을 달리는 오프로드 차량은 물론, 극한 환경을 위한 아웃도어 웨어나

기어처럼 장인 혹은 프로들이 활약하는 현장에는 꼭 필요한 기능과 내구성을 갖춘 작업복과 도구가 존재한다. 그리고, 이러한 ‘진짜배기’ 아이템은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없기에 그 매력이 배가된다. 이번 특집에서는 실제 작업 현장에서 스타일까지 놓치지 않는 워크웨어 고수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워크웨어의 역사를 함께해온 전문가들의 이야기와 대표적인 워크웨어 브랜드의 현재 트렌드를 토대로, 워크웨어와 기어를 엄선한 카탈로그를 소개한다. <고아웃>이 제안하는 ‘워크 스타일’을 지금 바로 만나보자.

안죠 슌이치

목조 아이야 견습 목수 / NORA

농부에서 목수로 전향해 현재 스승

밑에서 견습생으로 수행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전히 농사일도 계속하며, 휴일에는 짬이 날 때마다 밭일을 하러

나가고있다. 마운틴 리서치의 스웨터와

이노베이트의 슈즈를 매치한 그의 작업

스타일에서 가장 돋보이는 아이템은

전통적인 승마 바지를 활용한 워크웨어.

“이 바지는 활동성이 뛰어나고, 발

움직임도 편해서 유용하게 입고 있다.”

베스트 / 목조 아이야, 스웨터 / 마운틴

리서치, 팬츠 / 토라이치, 니트 캡 / 라칼, 슈즈 / 이노베이트 플라이록 345 GTX

(WORK) STYLE SAMPLE

프로들이 선택한 워크웨어와 작업 도구

자신만의

EDITOR HWANG JIN WON

마쯔다 봉고 브로니

농작물 수확과 도구 운반에 활약하는 1세대 봉고

롱 휠베이스 모델을 베이스로 한 차량. 그린 컬러를

입히고, 스티커 커스텀까지 더해 개성을 살렸다. "

비교적 최근 모델이지만, 클래식한 실루엣이 마음에 든다. 든든한 파트너 같은 존재다."

마운틴 리서치

스웨디쉬 팬츠 03

작업 현장을 가리지 않고 즐겨 입는

마운틴 리서치의 카고 팬츠.

“다양한 작업에 적합한 실루엣이라

활용도가 높다. 두툼한 원단 덕분에

내구성도 뛰어나고, 안감 기모

덕분에 보온성도 좋다. 겨울철 필수템이다."

마끼다의 전동 공구

목수용 공구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마끼다의 충전식 임팩트

드라이버와 원형톱. “발판에서

작업할 때는 전동 공구는 충전식이 필수다. 임팩트 드라이버는 최근에

새로 구입한 모델로, LED 라이트가

달려있다.”

킨조 작업용 삽

농사부터 각종 작업까지 다용도로

활약하는 삽. 케이멘의 스티커로

커스텀했다. “여러 브랜드의 삽을

써봤지만, 결국 끝까지 살아남은 게

이 제품이다. 꽤나 튼튼해서 단단한

땅도 문제없이 팔 수 있다.”

케이멘의 베지터블 롱 티셔츠 타입 ‘포테이토’

케이멘의 인기 시리즈 중 하나인 베지터블 롱 티셔츠. 알파벳으로 야채

이름이 프린트된 캐주얼한 아이템이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디자인과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포테이토'를 골랐다. 다음에는 '브로콜리' 스웨트를 꼭 손에 넣고 싶다."

이노우에 하모노 대패와

코우키 해머

스미다구에 있는 오래된 칼 공방의 대패와, 칼 날을 꺼낼 때 사용하는 해머. "대패는 약 6 종류 정도로 작업에 맞게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다. 해머는 항상 허리띠에 차고 다니는 중요한 도구로, 자루 부분은 칼로 직접 깎아서 만들었다."

LIFE의 노블 노트

작업중 메모장으로 사용하는 B7

사이즈의 노트. 미츠비시 연필과

연필깎이용 칼을 세트로 함께

사용하고 있다. “이 노트는 종이가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서, 연필을

쓰기가 편리하다. 재료의 치수를

메모하기 위해 연필과 세트로 항상 가지고 다닌다.”

타비의 지카타비

신사나 절을 전문으로 수리하는 목수

장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키네야

타비의 모델. “홈센터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핸드메이드 지카 타비다.

뛰어난 착용감과 편안한 보행감, 통기성도 우수하기 때문에 여름철

농사일에도 자주 착용하고 있다.”

농업과 목수일, 특별한 두 가지 직업을 가진 스타일

재배하고 있다. 작업할 때는 투박하지만 실용적인 워크 스타일이 기본이다. “천연 소재의 튼튼한 옷을 좋아하지만, 카이멘의 아이템은 농사 작업에 적합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베스트 / 필슨, 울 셔츠 / 피크 퍼포먼스 나이젤 카본, 하이넥 셔츠 / 마운틴 하드웨어, 팬츠 / 케이멘, 캡 / 바버, 부츠 / 에이글, 삽 / 스웨덴군 빈티지 제품

두 가지 일 모두 작업 스타일을 포함해 의외로 공통점이

강인하고, 기능적이며, 스타일리시한 워크웨어&기어

아메리칸 캐주얼의 기본 장르 중 하나로 꼽히는 워크 스타일. 기능적이면서도 튼튼한 디자인은 시대를 초월해 많은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의류와 기어에 애착을 애착을 가지다보면, 현장 업무 또한 더욱 즐겁게 느껴지지 않을까.

EDITOR HWANG JIN WON PHOTO HIROYUKI YAMADA STYLING TAKAHIRO NAKAJIMA TEXT TAKATOSHI AKUTAGAWA

일상은 물론, 아웃도어에서도 활약하는 워크웨어

Lee® BLUE BLUE

FLOW JACQUARD POCKET 91-B JACKET, FLOW JACQUARD POCKET 11-Z PAINTER PANTS

데님과의 절묘한 대비가 돋보이는 디자인을 연출했다. 재킷은 적당한 여유감을 주면서도 짧은 기장으로 조정해 균형 잡힌 실루엣을 완성했다. 팬츠는

허리에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루즈 핏 실루엣을 채택했으며, 사이드에 밴드를 더해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클래식한 스타일이면서도

착장을 연출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아이템이다.

재킷 : 각 3만 9600엔, 팬츠 : 각 2만7500엔, 캡 4950엔 / 아웃도어 리서치, 글로브 6050엔 / 메카닉스 웨어, 백 1만6940엔 / 클라인툴스, 부츠 14만1900엔 / 화이츠부츠

WORK OF ART KENDAI

COTTON / LINEN TWILL COVERALL

중국적인 요소가 가미된 미술 양식으로, 과거

유럽에서 유행했던 ‘시누아즈리’를 테마로 한 커버올.

자수와 일러스트를 활용해 빈티지한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6만7100엔

대각선으로 배치된 도토리 모양의 포켓이

눈길을 끈다. 4만8400엔

BOB BARKER

ECONOMY WORK COAT UN-LINED

미국의 교정 시설을 위한 제품을 전개하는 밥

바커에서 제작한 안감이 없는 코튼 데님 커버올.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황동 버튼과 블랙 합성 섬유로 포인트를 준 칼라 디테일이 돋보인다. 1만2870엔

ASIMOCRAFTS NOMAD UNION

DENIM COVERALL

일본의 대표 개러지 브랜드와 중국 상하이의 캠핑 기어 브랜드의 협업으로 탄생한 모델. 10 온스 셀비지 데님을 사용하고, 트리플 스티치 봉제 기법을 적용해 정통 워크웨어 브랜드에도 뒤지지 않는 완성도를 자랑한다. 각 브랜드의 뱃지도 함께 제공된다. 2만8600엔

HOLLYWOOD RANCH MARKET

SPRING NEL CHECK CRAZY PATTERN WORK SHIRT

베이직한 워크 셔츠를 기반으로 세 가지 체크 패턴을 조합해 만든 크레이지 패턴 셔츠. 인도에서 제작되었으며, 헤링본 패턴으로 짜인 오리지널 원단을 사용해 유니크한 감성을 더했다. 2만7500엔

CARHARTT

DUCK WORK VEST

칼하트의 대표적인 12온스

코튼덕 원단을 사용한 클래식한

워크 베스트. 합성 충전재를

넣어 보온성을 높였으며, 다이아몬드 퀼트 안감을 적용해

따뜻함을 극대화했다. 앞면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포켓이 있어

실용성이 뛰어나다. 2만 900엔

SNAP’N’WEAR

QUILT BEST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워크웨어

전문 브랜드에서 제작한 합성

충전재 베스트. 가볍고 따뜻하며,

적당한 두께감으로 아우터나 미들

레이어로도 활용할

L.C.KING

BRON DUCK CHORE COAT 1913년 창립된 워크웨어 전문 브랜드가 선보이는 커버올. 아메리칸 캐주얼 및 빈티지 마니아들에게 익숙한 포인터 브랜드를 전개했던 정통 브랜드의 제품으로, 이중 박음질과 리벳 보강 처리 등 터프한 디테일을 그대로 담았다. 2만 9700엔

PATAGONIA

헴프와

워크 포켓 티셔츠’. 7480엔, 가벼운 소재이면서도 무릎

팬츠-숏’. 1만2100엔, 베스트와 동일한 원단을

사용한 ‘워크 데님 파이브 포켓 팬츠-레귤러’. 허벅지 부분이 여유로운 핏으로 설계되어 활동성이 뛰어나며,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다. 1만8700엔, 공구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크기의 포켓이 있어 수납력이 뛰어난 ‘워크 에이프런’. 9900엔

BLUE BLUE

SWEAT PAINTER PANTS

스웨트 팬츠처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페인터 팬츠. 고급스럽고 탄력있는 원단을 사용해 스웨트에서 발생하기 쉬운 무릎 늘어남이나 변형에 대한 걱정이

덜하다. 2만4200엔

ANDFAMILYS

OG -70 WORK PANTS

-PIQUE1970년대 플리스 워크 팬츠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 현재는 찾기 힘든 피케 소재와 독특한 시그니처 포켓, 센터 프레스, 42탈론 지퍼 등 빈티지 디테일을

그대로 재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3만7950엔

UNIVERSAL

OVERALL

ORIGINAL HT-01

ENGINEERED GARMENTS

PAINTER PANTS CL JAVA CLOTH 올록볼록한 질감과 드라이한 촉감이 특징인 자바크로스 혼방 원단을 사용한 와이드 실루엣의 페인터 팬츠. 무릎 부분은 이중 처리된 더블니 사양으로 내구성이 뛰어나다. 5만600엔

1924년 설립된 워크웨어 브랜드가 제작한 헤리티지 라인의 팬츠. 두께감 있는 TC 원단을 사용해 적당히 와이드한 핏과 오리지널 스냅 버튼 등 디테일한 부분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1만4300엔

KEY

DENIM BIB OVERALL

1908년 설립 이후 합리적인 가격대의 워크웨어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브랜드의 대표적인 오버올. 12온스 생지 데님을 트리플 스티치

봉제법으로 제작해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9405엔

DICKIES

LOOSE FIR DENIM 페인터 팬츠의 디테일을 갖춘

루즈 핏 데님 팬츠. 여유 있는

와이드 실루엣과 부드러운

테이퍼드 핏이 특징이다. 적당한

워싱 처리로 빈티지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 요즘 트렌드와

잘 어울리는 모델이다. 9900엔

ROUND HOUSE

HICKORY STRIPE DENIM BIB OVERALLS

1903년, 서부 개척 시대에 철도 노동자들을 위한

오버올을 제작했던 정통 브랜드. 때가 잘 타지

않는 히코리 스트라이프 원단을 사용했다. 다양한

크기의 체스트 포켓을 갖춘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3만7248엔

RED KAP

TWILL

SUGAR CANE

9OZ BLACK CONVERT ENGINEERD PANTS 흔히 말하는 ‘블랙 샴브레이’와 비슷한 질감의

입으면 입을수록 특유의

BEN DAVIS

PAINTER

FINDING BALANCE IN WELLNESS

몸과 마음을 다듬는 여섯 명의 웰니스 실천자들, 그들이 요가와 명상, 따뜻한 차, 홈가드닝으로 찾은 평화로운 삶을 <고아웃>이 전한다.

최지수

티 큐레이터 | @ t jisoo

안녕하세요. 찻자리 기획, 성인 티클래스, 유아 다례 인성 교육, 차회(다회), 전시, 행사 기획 등 차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티큐레이터 최지수입니다. 차와 기물을 좋아해 시작했던 것들이 직업이 되었네요.

어떻게 다도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차는 저에게 세 번째 직업입니다. 첫 번째는 대학을 졸업하고 중견기업의 재무팀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20 대를 보내면서 '과연 내가 이 일을 계속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고, 30 대에는 다른 일, 다른 삶을 시작하고 싶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렇게 편입 공부를 하고 두 번째 직업으로 보육교사 일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른 업무로 스트레스와 고민, 좌절에 헤맬 즘 지인의 소개로 티 하우스에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공간, 사람, 차라는 매개체 속에서 불안감이 해소되고 심리적 안정과 위로를 받았고 '가랑비에 옷 젖는다'라는 이야기처럼 저의 삶에 차가 스며들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일상이자 취미이자 직업이 되었네요.

1 홍두현 작가의 반월요 백자 숙우 백곰이라는 이름이

붙은 숙우(끓인 물을 식히는 대접)는 듬직한 물레의 선과 라인이 매력적이다. 차를 담아 잡으면 손안 가득 퍼지는

온기가 참 좋다. 2 중국 의홍의 자사호 작은 사이즈의 철구호 자사호를 찾아고 있었는데, 대부분 150 cc 이상이라 지인을 통해 90 cc 사이즈로 주문 제작했다.

3 은성민 작가의 은작기림요 분청덤벙철화개완세트

첫눈에 반해버린 이 개완은 작가님께 삼고초려 품에 안은

작품이다. 3년간 차를 마시며 차심(찻물이 듦)이 들어 고태미를 느낄 수 있다.

다도를 통해 느낀 몸과 마음의 변화, 그리고 삶의 아름다움을 들려주세요,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던 제가 차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삶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혜를 배우고, 점차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그들은 각자의 아픔을 안고 있었지만, 그 아픔 덕분에 더욱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저는 자연스럽게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과도한 생각을 비우며 긍정적으로 변해갔습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순간, 햇볕에 반짝이는 나뭇잎, 그리고 마음에 쏙 드는 기물로 차를 우릴 때 등, 빠르게만 지나가던 세상 속에서 잠시 눈을 돌려 아름다운 것들을 보고 느끼며, 사소하지만 소중한 것들을 퍼즐처럼 맞춰가고 있습니다.

차를 마시는 동안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또는 어떤 마음을 가지시는지 궁금합니다.

차를 마시는 동안, 저는 항상 차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저의 스승님께서 오랜 전에 하신 말씀 중에 “차를 마실 때, 차와 이야기를 해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의 본질을 알아라. 삶의 본질을 볼 수 있는 눈을 키워라’라는 의미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의 본질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차에 맞는 도구를 선택하며, 물의 온도를 적절히 맞추고, 시간을 조절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의 평정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 마음이 격동하고 있을 때 차를 우리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찻자리에 앉기 전에 우선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의 본질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웰니스를 위해 개인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일상적인 루틴이나 팁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10 분이라도 차를 마시는 것, 잠들기 전에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려는 것, 그리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입니다. 바쁜 아침 시간에 잠시 마음을 내어 차를 마시면, 그날은 안정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차 한 잔이 마음을 가라앉히고, 하루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잠들기 전에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잠들기 전 했던 생각이 잠재의식에 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능하면 내일의 걱정보다는 오늘 행복했던 일들을 떠올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합니다.

차와 함께 쉼과 비어냄을 실천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바쁜 일상 속에서 차를 마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잠시의 차 한 잔이 내 마음을 위로하고 쉴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조언은,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라'입니다. 차를 마시기 위해 도구를 준비하는 과정이 번거롭고 귀찮아서 미루게 될 수 있습니다. 식탁 한켠, 책상의 한쪽 구석, 아주 작은 공간이어도 괜찮습니다. 그 공간이 마련되면, 그곳에서 차를 마시기 시작하는 것이 조금 더 쉬워질 것입니다. 두 번째로, 차 마시기를 위해 '모든 것을 갖출 필요는 없다'입니다. 머그컵에 녹차를 조금 넣고, 그 컵 안에서 녹차가 서서히 피어나는 모습을 보며, 두 손으로 컵을 감싸고 온기를

김은지

홈리빙 크리에이터 | @ dreaming roomroom

부모님과 함께 사는 아파트에서 ‘작은방에서도

예쁘게 살 수 있어!’라는 모토로 2 3평 작은방에

취향을 꾹꾹 눌러 담아내고 있는 빈티지 맥시멀

리스트 드리밍룸룸입니다. 짙은 월넛 우드와

빈티지 소품 수집을 좋아하고, 식물 키우는 재미에

빠져 어느새 식물과 공존하며 함께 살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고 인스타그램, 오늘의집, 라이프집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홈 가드닝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들려주세요. 코로나가 시작되던 때, 방을 꾸미며 식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마트에서 ‘테이블 야자’를 처음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다양한 식물에 도전했지만, 모두 초록별로 보낸 '살식마'였답니다. 당시 방이 북향이라 해가 들지 않아 식물이 자라기 어려운 환경이었어요. 남서향으로 이사 온 후, 키우던 호프 셀렘이 새잎을 내며 잘 자라는 걸 보고 용기를 내어 식물을 들이기 시작했어요. 그때는 화분이 5개 정도였고, 약 3년 만에 방이 식물로 가득 차게 되었네요.

홈가드닝을 하면서 삶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느끼시나요? 처음에는 해외의 집 사진을 보며 식물 인테리어에 대한 동경이 커져, 지브리처럼 동화 속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 식물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식물 없는 공간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새잎이나 꽃이 피면 기쁘고 뿌듯하고, 상태가 안 좋아지면 슬프고 속상하기도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책임감과 성취감을 느끼며 자존감도 많이 상승했습니다. 나 자신이 점점 더 단단해지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홈 가드닝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식물이 있나요?

키우기 쉬우면서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난 ‘테이블

야자’를 수경재배로 시작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길쭉한 수형이 예쁘고 환경 적응력이 좋아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흙 없이 물에서

키우기 때문에 벌레 걱정도 없고, 일주일에 한 번

물만 갈아주면 되어 관리가 간편합니다. 식물을 처음

키워보는 분들도 쉽게 돌볼 수 있으며, 꽃말인 ‘마음의

평화’처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식물입니다.

데스크테리어나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며, 반려동물에게도 안전한 식물입니다.

웰니스를 위해 개인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일상적인

루틴이나 팁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식물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열고 환기하며 식물을 보살피게 되었어요.

식물을 돌보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조금 더

누워 있을 수도 있지만, 자연스럽게 부지런하게

움직이게 되더라고요. 매일 방의 온도와 화분의 흙 상태와 잎사귀를 점검하며, 적정 습도를 맞추고

서큘레이터로 방 전체 공기 순환을 시키는 게 제 모닝 루틴입니다. 식물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다 보니, 제 방은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항상 맑고 건조하지 않은 공기를 유지하게 되었어요. 덕분에 환절기에 매번 걸리던 감기도 잘 걸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홈가드닝을 시작하시려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식물을 키우며 공간에 어울리게 배치하는 방법을

배우고 다양한 공간을 경험하면서, 나만의 식물

취향도 확고해졌습니다. 또한, 무언가를 돌보는

책임감과 위로를 통해 심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소극적인 성향에서 점차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성향으로 변화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식물을 키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 자신도 함께 성장하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홈가드닝을 통해 하루하루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즐겁게 살아가시길 바라며, 식물을 돌보는 시간만큼은 언제나 싱그럽고 활기찬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1 SOWVITAL THE WATERING CAN 적당한 무게감과 단단한 내구성 덕분에 튼튼함이 느껴진다. 2 TIERRA CACTUS HANDMADE

HANGING LOOP MACRAME 식물의 그린 컬러와 잘 어울리는 오렌지 컬러 포인트로 식물 공간에 취향을 더해준다. 3 PLATS

HANGING POT COVER DANGLE 커튼 봉에 S 자 고리로 걸어 식물을 행잉할 수 있는 독특한 모양의 팟커버. 예쁜 컬러감과 바닥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SUNDAYPLANET47

2025 SEOUL COLOR GREEN AURORA POT

단순한 장식품을 넘어, 푸르고 온화한 도시 환경을 담아낸 화분으로 그린오로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서울특별시와 선데이플래닛47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도심 속 어디에서나 어울리는 우아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이 특징이다. 3만6000 원

ARC1

COBBLER ECO, BEIGE

은은한 광택의 소가죽으로 제작된 레더 에이프런으로, 몸에 닿는 안쪽은 코튼 안감으로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하단 주머니와 다양한 포켓, 허리 스트랩이 실용성을 더해준다. 7만원

NIWAKI

SENTEI GARDEN SCISSORS

날카롭고 정밀한 블레이드로 연필 두께 정도의 단단한 줄기도 무리 없이 자를

9만5000 원

7GARDENERS

CLASSIC WOOD COPPERPLATE MINI

TOOL SET

7GARDENERS

MINI RED TOOL SET

네덜란드 가드닝 브랜드 Esschert Design이 디자인한 아담한 사이즈의 빨간 모종삽과 전지가위 세트. 세심한 작업이 가능하며, 눈에 띄는 색상과 손잡이 고리로 보관이 편리하다. 잎 다듬거나 수형 정리, 가지치기 등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4만3000 원

구리도금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 클래식한 미니 가드닝 툴 세트로, 미니 삽과 갈퀴가 포함돼 분갈이, 파종, 흙 배합 등 다양한 작업에 유용하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애쉬 우드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손잡이 고리로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3만2000 원

OLIYARD

PLANT GUARDIAN MIST SPRAY 300ML

모노그램과

SUNDAYPLANET47

WATERING POT, YELLOW

올리야드 로고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더해져 섬세한 분사력 기능과 스타일 모두를 만족시킨다. 무광 스테인리스 스틸의 블랙 보디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2만 9500 원

1 5L 의 넉넉한 용량으로 별다른 손잡이 없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스타일리시한 형태와 뛰어난 그립감으로 인테리어 효과도 탁월하다. 선데이플래닛47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어 자유롭게 커스텀 할 수 있다. 1만3500 원

BAREBONES

LEEPA GARDEN GLOVE

내구성이 강한 캔버스와 비건 스웨이드로

만든 리파 가든 글러브. 스웨이드와 같은

질감에, 손등 보호를 위한 패딩 처리, 그리고 벨트에 걸거나 매달 수 있도록

큰 고리가 있어,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하게 손을 보호한다. 3만원

BAREBONES

HERB HARVEST STRIP TOOL

내열성과 내식성이 우수한 스테인리스 304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ARC1

데님 염색 원단으로 워싱 처리되어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다. 넉넉한 끈 길이로

BURGON & BALL

GARDENING SPADE

OLIYARD

체형에 맞게 착용 가능하며, 반으로 접어 허리 앞치마로도 사용할 수 있어 키친과 가든 모두 활용 가능하다. 6만3000 원

영국 가드닝 브랜드 버거앤볼의 좁고 길쭉한 형태의 모종삽으로, 스테인리스 소재의 삽에 인치 단위가 새겨져 있어 심는 깊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by HOJI 4만 9000 원 CARRIER COMPANY BACKDOOR GARDEN BAG 영국의 가드너에 의해 탄생한 캐리어컴퍼니는 브리티시

웰빙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8만1500 원

NIWAKI

DRY BAG

방수 기능과 오염 차단에 뛰어난 롤 탑 드라이 백으로, 물뿐만 아니라 모래와 먼지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티슈로 닦거나 간편하게 세척이 가능해 어디에 놓아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만6000 원

GREENMOOR

WINE OAK BARREL PLANTER

오리지널 와인 통을 재활용해 만든 빈티지 무드의 오크 플랜터로, 유럽 감성을 담은 앤티크 아이템. 내구성 높은

NEW ITEM SHOWCASE

EDITOR HWANG JIN WON

MONT-BELL

최상의 아웃도어 퍼포먼스를 위한 기어 및 어패럴을 선보이는 몽벨 (MONT-BELL).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몽벨은 2025 S/S 시즌, 쾌적한 야외 활동을 위해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어패럴 라인업을 선보인다. montbell co kr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부터, 국내 로컬 브랜드까지, 20개 브랜드의 2025 S/S 컬렉션을 <고아웃>이 소개한다.

1,2 우수한 방수성과 투습성으로 비바람에 강하며,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간편해 등산, 트레킹, 아웃도어 활동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템페스트 재킷 39만 9000 원 3 우수한 방수 및 투습 기능을 갖춘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했다. 여유로운 핏으로 다른 의류와 레이어링하여

1 가볍고, 압축 가능한 방수 셸 재킷. 마운틴 레이스, 장거리 트레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팬텀 재킷 27만원 2 뛰어난 방풍성의 퍼펙트 퀀텀 원단으로 제작해 강한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시켜준다. 윈드개더 후디 12만원 3 가벼우면서 탁월한 신축성이 특징인 쇼츠. 여름

시즌 마운틴 러닝에 효과적이다. 모멘텀 쇼트 8만원 4 뛰어난 내구성의 클래식 아웃도어 방수 팬츠. 신축성

1981년 설립된 영국의 프리미엄 다운 브랜드 랩(

‘모든 디자인이 기능을 가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퍼포먼스를 위한 아웃도어 웨어를 선보이는 티톤브로스 ( TETON BROS). 2025 S/S 시즌에는 사계절 언제, 어디서든 휴대할 수 있는 전천후 기능성 어패럴을 공개했다. lfmall co kr

TETON BROS 1 빠르게 수분을 날려버리는 흡습속건성 원단으로 제작해 사계절 착용할 수 있는 기능성 베이스레이어. 캐럿 크루 LS 12만 9000 원 2 우수한 흡습속건성과 보온 성능까지 생각한 후디. 능선 등지의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의 착용에도 효과적이다. 캐럿 후디 14만 9000 원 3 초경량 3레이어 원단을 사용한 사계절 전천후 재킷. 패킹 부피도 작아 언제든 휴대 가능하다. 제로- G 3레이어 재킷 42만 9000 원 4 고온다습한 한국의 아웃도어 환경에서 착용가능한 반팔 베이스레이어. 캐럿 크루 SS 11만 9000 원 5 내부 심실링 처리로 완전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3ℓ 쇼츠. 편안한 착용감으로 데일리로도 활용 가능하다. 제로- G 3레이어 쇼트 31만 9000 원 6 아웃도어 활동시 언제나 휴대할 수 있는 초경량 레인 팬츠. 예상치못한 우천 대응에 효과적이다. 제로- G 3레이어 팬츠 35만 9000

인간과

OUTDOOR FASHION

56 BRAND FILE

2025 S/S 아웃도어 스타일 브랜드 56

새로운 계절의 시작과 함께, 스타일의 변화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아웃도어 인기 브랜드의 최신 제품을 한 곳에 모았다. 물욕을 자극하는 봄 시즌 패션 아이템부터, 브랜드 아카이브를 담은 최신 아웃도어 기어까지. 기능적이고 세련된 아이템으로 가득한 개성있는 브랜드의 2025 S/S 시즌 아이템을 소개한다.

EDITOR HWANG JIN WON PHOTO SHOUTA KIKUCHI STYLING TOMOYUKI SASAKI TEXT MASAHIRO KOUSAKA, SACHIO KANAI

ARC’TERYX

인기 시리즈의 업그레이드에 여념이 없는 브랜드 극한에 도전하는 알피니스트를 위한 제품을 선보이는 캐나다의 아웃도어 브랜드. ‘최고의 소재, 최고의 기술, 혁신적인 디자인’을 콘셉트로 다양한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인다.

브랜드명의 유래는 삿포로의 플래그십 스토어의 주소에서 착안했다. 낚시가 메인 테마이지만, 올 시즌에는 스트리트 패션과 잘 어울리는 펠트톤의 아이템과 부드러운 소재감, 적당한 릴렉스 실루엣의 아이템 등을 다양하게 전개한다.

MOUNTAIN RESEARCH

마운틴 리서치

‘테크’ 그 너머의 목표를 지향하는 브랜드

다양한 개성을 갖춘 마운틴 액티브 아이템을 전개하는 브랜드.

영국 록의 명곡, ‘ The Verve - Bitter Sweet Symphony ’를 이번 시즌 테마로, 진지하고 개성없어 보이기 쉬운 마운틴 웨어를 ‘팝’한 느낌으로 재해석하여 ‘ POST TECH ’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마운티니어링

다채로운 소재와 패턴을 활용하는 브랜드 ‘옷을 입는 필드는 전부 아웃도어’라고 정의한지 19년. 이번 컬렉션에서는 전원을 끄고 하나의 여행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언플러그드’를 테마로 바다와 산, 초원, 그리고 아직 본적 없는 도시로의 여행을 상상한다.

BRAND PICK UP

‘Work in Progress’, ‘현재도 수행중’이라는 의미의 이니셜에서 따온 칼하트의 패션 라인 ‘칼하트WIP’.

워크웨어와 유럽의 패션 트렌드를 융합한 이번 시즌 새로운 라인업과 움직임을 알아본다.

EDITOR HWANG JIN WON PHOTO SHOUTA KIKUCHI TEXT NAOTO MATSUMURA

미국에서 역사가 깊은 워크웨어 브랜드로서, 헤비 듀티 소재의 사용과 기능적인 디테일 등 보편적인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며 유럽 특유의 패션성과 트렌드를 반영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성장을 거듭하고있다. 이를 평가하듯, 전 세계의 유명 브랜드로부터 협업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라주쿠 점이 2024년 12월 20일 리뉴얼 오픈을 마쳤다. 목재로 만들었던 외관은 완전히 새로워졌고, 매장 내부도 산업적이고 거친 느낌을 더했다. 브랜드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대형 스크린이 압도적인 느낌을 더한다. 리셉션 파티에서는 ‘MURO’와 ‘MAGARA’와 같은 화려한 디제이가 참여하기도 했다. 워크웨어를 설명하자면, 역시 이 브랜드를 빼놓을 수 없다. ‘칼하트WIP’은 지난해 8월 시부야 매장이 오픈했으며, 12월에는 하라주쿠 매장이 15년 만에 리뉴얼 오픈했다. 두 매장을 방문해보니, 모두 각기 다른 연령대의 고객들이 끊임없이 방문하고 있었고, 엄청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빈티지 옷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고가의 신제품들이 왜 그렇게 주목을 받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었다. 거듭 말하지만, 칼하트WIP은 칼하트의 유럽 라인이다. 칼하트의 창립자인 해밀턴 칼하트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브랜드를 창립한 지 100년 후인 1989년에 새롭게 탄생했다. 이미 인기가 좋았던 브랜드가 진행했던 신규 사업이었기 때문에 많은 디자이너들이 칼하트의 팬이었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는데, 이는 작업복에 진심이었던 미국 칼하트의 과거 빈티지 모델을 적절하게 활용한 아이템이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었다. 즉, 칼하트WIP의 아이템은 최근 유행하는 빈티지 붐과 완벽하게 크로스오버하면서 그 인기를 끌어냈다고 할 수 있다. 쇼룸에 가면, 사카이와의 협업 아이템이 전시되어 있는걸 볼 수 있다. A PC, 네이버후드, 쥰야 와타나베 등 다양한 인기 브랜드가 협업을 제안하고 것 또한 이러한 칼하트의 ‘현재’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추측에 의하면 글로벌 브랜드라서 일본인의 취향에 맞춘 제품이 극히 드물다는 점도, 국제적인 현재의 패션 씬에 맞춰지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어쨌든, 빈티지적인 요소를 더한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이 가격대에 구할 수 있으니, 주목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크웨어로서 이미 영구결번을 얻은 브랜드인 만큼,

것이다. 재킷과 하의를 중심으로 한 칼하트WIP의 대표적인 아이템을 소개한다.

OG DETROIT JACKET

익숙한 디트로이트 재킷은 입는 사람을 가리지

않는 하나쯤 갖고 있어야 할 영원한 스탠다드

아이템이다. 안감 퀼팅 처리된 13 5온스 데님

사양으로 기온차가 큰 장소에서 잘 어울린다. 스토어 한정 모델이다. 5만600엔

CRAWFORD PANT

OG SANTA FE COAT 12온스 캔버스 코트는 전통적인 해밀턴 브라운과 블랙 컬러 외에도 매년 새로운 색상이 출시되는 스토어 한정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에는 절묘한 색상 조합이

SINGLE KNEE PANT

OG SANTA FE JACKET

짧은 기장의 모델로, 더비 재킷처럼 미국 일상복의 느낌을 더한 산타페 재킷. 해밀턴 브라운과 블랙의 전통적인 색상 외에도 새로운 컬러인 딥 라군이 라인업에

추가됐다. 5만5000엔

OG CHORE COAT

오른쪽 가슴의 플랩 포켓과, 왼쪽 가슴 포켓의 태그가 상징인 심플한 데님 오버올. 안감이 없으며, 칼하트의 헤비 듀티한 아이템 중 비교적 가볍게 입을 수 있는 11 25온스 모델이다. 2만8600엔

NELSON SWEAT

하의와 재킷은 말할 것도 없는 대표 아이템이지만, 때로는 크루 스웨트 같은 아이템으로

REYNOLD SHIRT JAC

블루 컬러 외에도 베이지와 핑크 컬러가 포함된 총 네 가지 색상이 준비되어있다. 3만7400엔

HARVEY SHIRT JAC

1990년대를 떠오르는 분위기가 오히려 트렌디한 느낌을 주는 오버 사이징 데님 셔츠 재킷. 블루 데님과 블랙 데님 두 가지 색상으로, 각각 라이트 워싱과 유즈드 워싱 버전이 있다. 2만 9700엔

ACRYLIC WATCH HAT

빈티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주 봤을 법한 와치 캡. 칼하트의 오래된 인기 아이템

중 하나다. 아크릴 소재로 비와 바람에 강하고 아웃도어나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 가볍게

착용하기 좋다. 4620엔

SINGLE KNEE PANT

MADISON

CAP

매년 다른 디자인과 색상으로 출시되는 칼하트WIP의 오리지널 카모플라주

Profile

카와타 마사히코 (RIDING EQUIPMENT RESEARCH 스태프)

의류 업계에 종사하면서 지금까지

뷰엘과 할리데이비슨을 차례로

타온 진정한 V트윈 애호가인

카와타 씨.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의 커스텀 바이크와 라이딩

스타일에 깊은 조예를 가지고 있다.

스트리트 감성에 레이서 스타일을 더하다

GO OUT에서도 친숙한 고바야시 세이쇼 씨가 이끌고 있는 바이크 의류

브랜드 ‘라이딩 이큅먼트 리서치(R E R)’의 스태프 카와타 씨의 바이크는 21

년 전 친구에세 구입했다는 할리데이비슨의 스포츠스타다. 매주 반드시 동네 한 바퀴라도 타지 않으면 마음이 안정되지 않을 정도로 바이크를 사랑하는

열정파인 그는 커스텀 바이크 광들이 모이는 미팅 ‘ONE and ONLY ’를 동료들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카와타 씨의 스타일은 가까운

시내 주행에도 꼭 착용하고 싶은 R E R의 아이템을 중심으로 커스텀한 헬멧 등 바이크 사랑이 잔뜩 주입된 스타일이다. “외장 부품은 고바야시가 본인의 커스텀

바이크에 장착했던 것을 양도해준 것인데, 프런트 주변은 레이스 사양으로

독자적인 커스텀을 즐기고 있다.”

있던 부품을

양도받아 로드 레이서 감성을

추가한 것이다.

제너럴 리서치를 방불케하는 임팩트 강한 로고

FISHING

5 GO OUT FISHING에서 연재하는 영상은 YouTube 를 확인해

있습니다.

플라이 피싱 업계에서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스기사카 브라더스. 그들이 운영하는 숍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드디어 오픈했다. 너무 멋진 매장 분위기에 오랜 시간을 보내며, 모두가 쇼핑을 즐겼다는 후문!

EDITOR HWANG JIN WON PHOTO TAKUMA UTOO REPORT & TEXT TATSUNORI TAKANASHI

YouTube 영상도 체크! 외관은 과거에 살았던 아이다호를

왼쪽부터, 텐카라 낚시를 좋아하는

카메라맨 쇼타(고릴라). 스기사카

브라더스의 형 유타로, 매장

매니저이자 동생 케이스케.

새로운 매장에 처음 방문한 부장

류야, 이벤트 등을 통해 스기사카

형제와 교류가 있는 플라이 피싱

애호가이자 네이탈 디자인의

디자이너 고토까지 총 다섯 명의

멤버가 함께했다.

플라이 피싱이라면

스타일과 누구에게나 친절한 성격, 그리고 무엇보다

플라이 피셔 스기사카 브라더스. 그런 두 사람이 고향인

앵글러스’가 작년 11월 말에 이전 및 리뉴얼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축하를 겸해 뒤늦게 방문해 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플라이 피싱을 시작하기 위해 장비를 구입하고 싶어 하는 카메라맨 쇼타와, 그를 따로온 고토와 류야가 함께 동행했다. 차를 타고 주택가를 지나가다 보니, 갑자기 미국스러운 분위기의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새로운 매장 내부에는 낚싯대, 의류, 플라이 제작에 필요한 소재까지, 플라이 피싱에 필요한 아이템이 가득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창고가

옆에

있어, 재고 관리가 더욱 원활해졌고 온라인 스토어의 상품도 바로바로

오리지널 플라이 로드 ‘ K 불릿’과 릴 등의 전용 태클은 물론이고, 스기사카 브라더스가 제작한 ‘온 더 워터’를 비롯한 피싱 어패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실제로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었던, 세계 각국의 다양한 브랜드의 아이템도 함께 진열 중이다. 초보자를 위한 비기너 세트도 준비되어 있으며, 웨이더와 부츠 등도 직접 착용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품의 대한 자세한 설명도 제공해주기 때문에, 플라이 피싱을 시작해보고 싶지만 허들이 높아 시도하기가 꺼려진다면 일단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플라이 피싱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뀔 거라고 확신한다.

플라이 피싱을 위한 일본 최대 물량의 타잉 전문점

플라이 피싱을 즐기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작업이 바로 타잉이다. 인조 미끼를 만들 때 사용하는 동물의 깃털이나 모피 등의 소재는 높은 퀄리티는 물론, 일본 최대 물량을 자랑한다. 가볍게 물을 튕겨내는 것부터 촉촉하게 물속에 가라앉는 깃털까지, 포인트나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사용하는 소재는 다양하다. 월드와이드 앵글러즈에서는 전시된 북극곰처럼 한 마리를 통째로 들여오거나, 철저히 선별된 고품질 소재만을 취급하고 있다고 한다. 타잉 도구도 다양한 종류를 갖추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타잉 바이스는 용도와 레벨에 따라 가격대도 폭넓게 형성되어 있다. 철저하게 고집한 기능미를 직접 눈으로

가벼움을 실현한 백팩

1978년, 영국 북부의 도시 타이즈웰에서 전설적인 등반가이자 락 클라이머였던 마크

밸런스가 클라이밍 전문 브랜드 ‘와일드 컨트리’를 창립했다. 마크가 회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는 그의 클라이밍 파트너이자, 훗날 울트라 라이트(UL) 하이킹의 선구자로 불리게 되는 미국의 레이 자딘이 1970년대 초반에 획기적인 장비를 발명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가 발명한 장비는 바로 ‘캠 디바이스(Cam Device)로, 암벽의 갈라진 틈에 장비를 삽입하면 내부의 스프링이 작동해 자동으로 고정되는 장치였다. 기존의 클라이밍 보호 장비였던 피톤(Piton)은 암벽에 박힌 채 그대로 남아 환경을

훼손하는 문제가 있었던 반면, 캠 디바이스는 손쉽게 분리가 가능했기 때문에 바위에 손상을 가하지 않는 친환경 클라이밍에 공헌하는 획기적인 도구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캠 디바이스가 일반적인 등산 장비보다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제품화가 어렵다는 점이었다. 레이 자딘은 여러 제조업체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미국 내에서는 이를 생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영국의 마크 밸런스는 캠 디바이스의 혁신성을 알아보고, 직접 회사를 설립하여 이 제품을 판매하기로 결심한다.

그 결과, 1978년, ‘프렌즈(Friends)’라는 이름으로 캠

디바이스가 출시된다. 이 이름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레이의 많은 친구들이 도움을 주었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빠른 성장을 거듭하던 와일드 컨트리 사는 1986년 고어텍스 소재의 지오데식 돔 텐트와 비비색 등을 개발하고 있던 브랜드 윈터 기어(Winter Gear)를 인수하게 되는데, 이 텐트 사업부가 훗날 ‘테라노바 이큅먼트’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발전하게 된다.

1994년에는 실리콘 코팅이 적용된 나일론으로

제작된 초경량 플라이 시트를 선보이며, 가볍고

뛰어난 성능의 텐트 라인업을 전개해 나가게 된다.

테라노바가 지향하는 목표는 분명했다. 궁극적으로 가벼우면서도, 기능성과 신뢰성이 높은 장비를

만드는 것. 이러한 목표 아래 테라노바는 2004년, 세계 최초로 1kg 미만의 더블월 텐트 ‘레이저 라이트’를 출시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한다. 이후, 테라노바는 더욱 가벼운

소재를 찾기 위해 연구를 거듭한 끝에 ‘다이니마 큐벤 패브릭(통칭 DCF)’에 주목하기 시작한다.

DCF는 본래 요트의 돛을 제작하는 데 사용된

소재로, 1992년 아메리카스 컵 요트 대회에서

처음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소재는 초고강도

폴리에틸렌 섬유인 ‘다이니마(Dyneema)’를 UV

경화형 수지 필름과 3D 라미네이트 방식으로

결합해 제작한 것으로, 극도로 얇고 가벼우면서도 반투명하고 미래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었다.

DCF는 그 가벼운 특성 덕분에 2000년대 초반부터 울트라 라이트(UL) 하이커들 사이에서 주목받았으며, 다양한 브랜드에서 백팩과 텐트 제작에 활용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소재는 너무 얇은 탓에 내구성에 문제가 있었고, 가격이 높아 대형 브랜드에서는 쉽게 채택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라노바는 과감하게 DCF를 활용한 ‘울트라(Ultra)’ 시리즈를 개발하며, 초경량 아웃도어 장비 시장을 개척해 나갔다. 미국처럼 광활한 하이킹 트레일이 많지 않은 영국에서는 미국 서부에서처럼 UL 하이킹 붐이 크게 일어나진 않았지만, 대신 트레일 러닝의 인기가 매우 높았다. 이에 따라 테라노바의 초경량 텐트인 ‘레이저 시리즈’도 트레일 러너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2010년에는 이를 뛰어넘는 ‘울트라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그중에서도 ‘울트라 20’은 20L의 용량임에도 무게가 단 135g에 불과한 초경량 트레일 러닝 백팩이었다. DCF의 특성상 마찰에 약해 내구성 문제로 단명한 제품이었지만, 혁신성만큼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이유로 UL 하이킹의 전설적인 존재인 레이 자딘과 테라노바 브랜드의 연결 고리는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PHOTO & WRITTEN BY

아쿠타가와 다카토시

Instagram @takatoshi akutagawa

EDITOR HWANG JIN WON PHOTO & TEXT TAKATOSHI AKUTAGAWA

TRUE HAPPINESS WITHIN

내면의 진정한 행복을 찾는 여정을 떠날 책 세권을 <고아웃>이 소개한다.

죽음은 통제할 수 없지만

인생은 설계할 수 있다

비탈리 N. 카스넬슨 저 | 필름

매일 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돈을 벌고, 미래를 계획하지만

인생의 본질적인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돈과 성공이 삶의 목적이 될 수 있는가?

투자자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돈만을 좇는 것이 인생의 궁극적 목표가 될 수 없음을 깨달았다.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달려있다. 이 책은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철학을 세우고, 보다 의미 있는 인생을

살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저 | 복복서가

한 번뿐인 삶을 살아가는 ‘우리’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가만히

말을 건넨다. 열네 편의 이야기에 담긴 진솔한 가족사와

직접 경험한 인생의 순간을 아우르는 깊은 사유는 우리를

멈춰 생각하게 한다. 우리는 얼마나 서로를, 그리고 자신을

모르고 살아가는가라는 생각은, 내 앞에 놓인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라는 질문으로 도달한다. 이 책은 쉬운 위로나

뻔한 조언을 건네지 않는다. 대신 담담히 풀어낸 솔직한

경험과 고민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두고 온

시절에서 발견한 자기 삶의 장면들을 기록해 보길 권한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저 | 페이지2북스 새로운 것, 짜릿한 것, 남들보다 높은 곳에서 행복하고 싶어 발버둥 치는 사람들에게 행복은 꼭 그런 데에만 있는 게 아니라 불행해지지 않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조용히 일러준다. 요란한 세상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내 삶을 살아가는 튼튼하고 단단한 태도를 담아냈다. 시끌벅적 기쁜 일을 찾아다니기보다도, 울 일이 없고 별다른 나쁜 일이 없는 하루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랬을 때에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이 우리 곁에 온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이제 당신 차례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를 읽고 현명하게 행복을 찾아보자.

A NEW HORIZON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도전하는 영화 세 편을 <고아웃>이 소개한다.

불꽃얼음 소년단 2025 04 | 넷플릭스 제공

소년원에서 가장 악명 높은 말썽꾸러기, 잽. 예상치 못하게 눈 조각 팀의 리더로 발탁되면서, 그의 속내를 알 수 없는 영리한 교사 크루 촘의 감시 아래 놓이게 된다. 눈이라곤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나라에서 자란 이들이 목표로 삼은 것은 바로 국제 눈 조각 대회의 우승. 게다가 ‘문제아’들로만 이루어진 이 팀의 앞길은 한없이 막막하다. 혹독한 훈련, 주변 사람들의

의심과 조롱, 그리고 팀원들 간의 갈등이 소년들을 기다리고 있다. 더군다나, 소년들이 애초에 문제아가 된 이유인 가족들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도전은 소년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자신들이 여전히 이 세상에 속해 있다는 것을, 그들을 믿어주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다는 것을,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믿음을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기회가 될 것이다.

언더커버DJ 2025 04 | 넷플릭스 제공 한때 유명한 DJ였지만 현재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DJ 스코르펙스. 그는 젊고 유망한 DJ인 베스탁스와 관련된 범죄 조직을 소탕하려는 프랑스 정보국(DGSI)의 요원 로즈의 제안을 받고,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를 기회를 꿈꾼다. 자신의 전성기가 끝났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채, 자리를 되찾기 위한 기회를 잡으려는 스코르펙스의 모습은 음악 산업과 경쟁의 이면, 그리고 정보기관의 음모가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펼쳐진다. 또한, 스코르펙스의 갈등과 성장은 영화의 중요한 테마로 다뤄지며, 뱅상 카셀의 연기와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심장이 뛰는 2025 04 | 넷플릭스 제공

마이애미주에 폭풍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1급 중증외상센터의 3년 차 레지던트 의사 대니 심스는 갑작스럽게 승진을 하게 되는데.

충격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환자들의

걸린

상황의 무게를 견뎌내야한다. 때로는 자신들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일보다 더 복잡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뮤지엄 | 2025 04 25 - 2025 09 07

1966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뉴욕을 기반으로

스튜디오를 이끌며 활동 중인 톰 삭스는 조각,,

도자기, 산업 및 그래픽 디자인, 영화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컬처 프로젝트에서 선보이는

<스페이스 프로그램>은 톰 삭스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의 우주 탐사

계획을 재구성한 대형 설치와 조각 작업 200여 점으로 구성되었다. 2000년대 우주 탐사, 특히 1960년대와 1970년대 아폴로 프로그램에 매료된 후 현재까지 우주 탐사에 필요한 최첨단 도구와 우주선 등을 일상적인 재료를 사용해 핸드메이드로 제작했다.

그럼에도, 풍차는 돌아간다

이길이구 갤러리 | 2025 03 22 - 2025 04 19

민준홍 작가의 개인전인 <그럼에도, 풍차는

돌아간다>는 설치 작품, 평면 작업, 영상 등 반추상의 다양한 표현 방식을 통해 현대 도시 삶의 불안과

미디어 소비의 역학을 탐구한다. 현대 삶의 혼돈과

역설적 조화를 반영하며, 오늘날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적 기록을 제시한다. 건축 이미지를

파편화되고 왜곡된 형태로 변형하여 사실주의에

도전하며, 미디어와 기술이 현실 인식을 재구성하는

방식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이 전시를 통해 현대 사회와 기술의 상호작용을 새로운 시각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ART EDITOR'S CURATION

<고아웃> 에디터 추천, 이달의 전시 & 공연 5선

우연히 웨스 앤더슨2

그라운드시소 센트럴 | 2024 10 18 - 2025 05 11

새로운 도전 앞에서 자꾸만 주저하게 되는 여행자를 위해 일상을 딛고 세계 곳곳을 모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갑작스럽게 마주하고, 낯선 풍경 속에서 평소와 다른 선택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웨스 앤더슨이 우연히 새롭게 포착한 장소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남극 대륙에서 나미브 사막, 네바다주의 UFO가 출몰했다는 외딴 마을까지, 생경한 공간을 따라 걸음을 옮기다 보면 모험이 시작된다. 정답도, 실패도 없는 길에서 특별한 도구를 사용해야만 볼 수 있는 예상치 못한 풍경도 만날 수 있다.

SOMETHING IN THE AIR

YPC SPACE | 2025 03 21 - 2025 04 13 동서양의 고전적인 이미지를 변용하면서 새로운 맥락을 만들어 온 구지언, 김화현 작가의 2인 전이다. 순정만화의 배경은 별 이나 꽃, 반작이 따위의 장식들로 채워지곤 한다. 이것은 순정만화만의 특유한 정서를 만들어내지만, 과잉된 여성성이나 허황된 로맨스적 망상을 상징하는 기호로 치부되기도 한다. 순정만화의 시각 유산을 이어받은 두 작가는 배경에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도상들을 전경으로 꺼내어 자신의 작업 속에서 풀어낸다. 그 과정에서 마주하는 것은 여성의 욕망과 취향, 그리고 그림의 가장 원초적인 동력손을 움직이는 쾌감이다.

하고 기찬에게 촬영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APRIL

<고아웃>이 엄선한 4월의 이벤트 & 전시 소식

2025.04.04.~

2025.04.06

제5회 장수트레일레이스

마라톤 애호가들의 특별한 축제, 2025 코리아오픈레이스가 서울

뚝섬한강공원 수변광장에서 열린다. 참가 종목은 하프코스, 10 km, 5km 코스로 진행되며, 아름다운 봄의 한강을 배경으로 시간 단축을 위한 레이스가 시작된다. 제한 시간은 하프코스 3시간, 10 km 1시간30 분, 5km 1시간이다. 의미있는 새해의 시작을 위한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다면, 이번 행사를 놓치지 말길. 문의 rocknrun kr

2025.04.20~ 2025.04.20

2025 DMZ 평화 마라톤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비무장지대(DMZ )까지 달리는 평화마라톤 행사가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공연장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이 포함된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과 함께 철조망 너머의 자연 생태계를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은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약 21km 하프와 10 ㎞, 5㎞ 등 3가지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마라토너들의 참가가 예상된다. 2025년 봄 시즌의 시작을 한반도의 안녕을 기원하는 DMZ 마라톤과 함께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문의 dmzmarathon newstomato com

2025.04.05.~

2025.04.06

제3회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

신체와 정신의 안정을 중시하는 웰니스를 테마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3회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가 전북도립미술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 모악산 숲 산책, 에어바운스 놀이터, 헬스 릴레이 게임, 웰니스 숲 놀이터 등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을 주제로 가족 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술과 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니, 모악산의 자연과 함께 봄의 건강한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말길. 문의 wanjufestival kr/wellness

2025.04.25.~

2025.04.27

제9회 2025 캠핑요리축제

이색 캠핑축제 ‘ 2025 캠핑요리축제’가 연천 재인폭포 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전국의 캠핑 애호가와 가족, 친구, 연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이번 축제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캠핑 요리’를 주제로 1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본선과 결선을 통해 최고의 캠핑 요리를 선보이는 팀을 선정한다. 1등 4팀, 2등 4팀, 3등 4팀에게는 특별한 시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캠핑 요리 대회뿐만 아니라, ‘숲속 작은 콘서트’와 ‘해설사와 함께하는 낭만 별 보기 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스피드 레이싱, 전통놀이 체험, 지역 관광지 탐방, 달고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플리마켓 등 다양한 놀이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특별한 요리와 함께하는 캠핑으로 아이와의 낭만 한 방울, 추억 한 스푼을 더 해보는 건 어떨까. 문의 campingcook isplus com 2025.04.25.~ 2025.05.11

박람회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토대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실내 특성화 화훼

화훼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플라워 마켓,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꽃,

*본 행사는 주최측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OUT OF OUTDOOR

아웃도어 안팎을 넘나드는 브랜드의 최신 소식

PATAGONIA

파타고니아(PATAGONIA)가 테크니컬 플리스 ‘ R1®’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소식이다.

폴라텍(Polartec ®)사와 원단 공동 개발을 통한 최초의 레귤레이터(Regulator®) 플리스를

출시한 이후 25년간 품질과 성능을 꾸준히 개선해온 파타고니아의 레귤레이터 플리스는

제품명처럼 체온을 조절해 편안함과 쾌적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R1, R 2, R3, R4 등의 모델을 선보이며,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 R1®’ 플리스는 폴라텍 파워 그리드(Polartec ® Power Grid ®) 원단에 캐필린 서멀 웨이트(Capilene ® Thermal Weight) 패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디자인으로 더욱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보온성, 우수한 통기성을 느낄 수 있다. 특유의 얇고 가벼운 원단이 땀을 빠르게 흡수해 쾌적함을 유지시켜주며, 바람이 잘 통하고 압축이 용이해 휴대 또한 간편하다. R1® 플리스 컬렉션은 풀오버 후디, 풀오버 재킷, 베스트 등 4종의 스타일로 아웃도어 액티비티는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주목해보자. 문의 patagonia co kr

SWATCH

스와치(SWATCH)가 인류 최초로 달에 간 시계 ‘오메가

스피드마스터’의 탄생과 나사 비행 자격 인증 60 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바이오세라믹 문스와치 1965’는 컬렉션을 공개했다.

당시 사용하던 ‘오메가’의 로고나 핸즈 및 각인 서체 등 60년

전 테스트에 사용된 시계의 특징을 재현해 빈티지한 매력을

선사한다. 다른 문스와치 모델과 마찬가지로 특허 소재인

‘바이오세라믹’으로 제작했으며, 기존 ‘오메가 스피드마스터’의

비대칭 케이스와 속도계 눈금 위 ‘ DON (Dot Over Ninety)’

디테일, 독특한 스피드마스터 카운터 등의 주요 특징을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우주복과 어울리는 그레이 색상의 벨크로

스트랩에 화이트 색상의 스티치 포인트를 더해 우주비행사

느낌을 연출했다. ‘바이오세라믹 문스와치 1965’는 매장당

하루에 시계 1개로 구매가 제한되는 한정 모델로, 자세한 내용은

스와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swatch com/ko -kr

ADIDAS

아디다스(ADIDAS)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클럽 리버풀 FC 와 세 번째 파트너십을 시작한다. 리버풀 FC는 본거지인 영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서가 깊고 유명한 축구 클럽으로, 19번의 리그 타이틀과 수많은 우승컵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디다스와는 19851996년, 2006-2012년 두번의 파트너십을 통해 리그 3회 우승 및

컵 대회 11회 우승을 달성하는 등 가장 뜨거웠던 전성기를 함께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아디다스는 남성, 여성팀 및 유소년

아카데미 팀, 리버풀 FC 코칭스태프들에게 경기 유니폼, 트레이닝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저지, 트레이닝복 등 25/26 시즌의 첫

번째 키트 디자인은 2025년 8월 1일 공개 예정으로 아디다스와

리버풀 FC의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adidas co kr

EIDER

아이더(EIDER)가 초경량 쿠션 캡슐 하이킹화 ‘더블 리액트’를 출시했다. ‘더블 리액트’의 쿠션 캡슐은 두 개의 공이 만들어 내는

폭발적인 반발력을 구현한 기술로, 공을 겹쳐 튕기면 탄성이

4-5배까지 극대화되는 이중 탄성 원리를 적용해 순간적인 힘을

응축시킨 쿠션 캡슐을 힐에 적용해 최소한의 힘으로도 가볍고

편안한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 플러스

공법을 사용해 방수와 투습 기능은 물론 뛰어난 유연성으로 부드러운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발 끝을 보호하는 토캡과 다양한 지형에서

우수한 접지력을 발휘하는 X-GRIP 아웃솔을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보아핏 시스템을 적용해 미세한 피팅 조절이 가능하다.

야간 활동의 안전성을 고려해 재귀반사 소재도 적용했다. 색상은 블랙, 네이비, 쿨 그레이, 민트, 옐로우, 피치 구성으로 봄 시즌을 위한 컬러 선택지를 높였다.

문의 k-village co kr/eider

BLACK YAK

블랙야크(BLACK YAK )가 브랜드 앰버서더로 방송인 노홍철을 발탁하고 2025시즌 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 블랙야크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진취적인 라이프스타일로 많은 이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송인 노홍철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 행보로 노홍철과 함께

선보이는 화보 속 ‘AWC(올 웨더 컨트롤)’ 재킷 시리즈는 레이어링 시스템에 특화된

블랙야크의 고기능성 제품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라인이다. 날씨와

기온의 변화가 잦은 봄철 아웃도어 활동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주요한

기술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매우 작은 구멍의 나노 멤브레인 필름으로 탁월한

방수 및 투습 기능을 제공하고 뛰어난 통기성 및 쾌적한 착용감으로 마운티니어링에 최적화됐다. 블랙야크는 ‘히말라얀 오리지널’이라는 정체성 아래 어떤 상황에서도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고기능성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문의 byn kr/blackyak

K2

케이투(K 2)가 혁신적인 설계로 발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 하이퍼랩’을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하는 플라이하이크

하이퍼랩은 발의 구조에 따라 갑피 두께를 조절하는 3D 모션랩(3D MOTION WRAP)을 적용해 거친 지면에서도 발의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드솔 내부에 고어텍스

서라운드(GORE-TEX SURROUND) 소재를 적용해 360도 전방향 투습 기능을 제공하며, 통기 채널을 확장해 습기와 열기가 더 쉽고 빠르게 배출되기

때문에 장기간 착용해도 발의 피로도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아웃솔에는

다방향 삼각형 패턴을 적용한 엑스그립(X-GRIP) 기술을 탑재해 다양한

지형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한다. 특히 화강암이 많은 한국 산악 지형에 최적화돼 안정적인 보행을 지원한다. 트레킹과 등산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안정감과 쾌적함을 경험할 수 있는 하이킹화를 찾고 있다면 주목해보자.

문의 k-village co kr/k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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