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날, 반팔이나 얇은 긴팔 위에 툭 걸치기 좋은 모이프의 베스트를 소개한다. 넉넉한 루즈핏 실루엣은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신슐레이트 충전재는 쾌적하고 따뜻한 보온성을 자랑한다. 특히, 앞뒤 다른 소재와 컬러로 양면 착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한 벌로 두 가지 매력을 연출할 수 있는 모이프의 베스트와 함께 실용적이면서도 멋스러운 가을을 시작해 보자. 29만2000 원
GOC02
빈티지 에이징이 매력적인 알루미늄 테이블
HIDEOFF METAL TUBE 2P
EDITOR HAN JI EUN
전설적인 헤비메탈 밴드 ‘메탈리카(METALLICA)’의 로고를 오마주한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미적인 파이프 라인으로 완성된 하이드오프(HIDE OFF )의 하입한 테이블. 개성과 연출을 중시하는 캠퍼라면 누구나 공감할, 심플하지만 어딘가 묘하게 중독적인 디테일이 숨어 있는 아이템이다. 광택감이 은은하게 번지는 폴리싱 처리된 스테인리스 튜브, 시간이 지날수록 멋스럽게 에이징되는 빈티지 알루미늄 플레이트. 이 두 가지 소재가 만나 만들어내는 무드는 캠핑 공간 전체의 톤을 끌어올린다. 작은 디테일이 모여 전체 분위기를 완성하는 진짜 기어를 찾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하이오프 메탈 튜브 테이블을 장바구니에 담을 순간이다. 22만 9000 원
프레임과 일상 및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어패럴,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달리기를 통해 자신만의 리듬과 즐거움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도산점에 이어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입니다.
서빙고점만의 차별화된 요소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서빙고점은 라이다의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로,
도산점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도산점이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쉽게 브랜드를
경험하고 컬렉션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서빙고점은 한강과 잠수교 러닝 루트와 맞닿아 있어
러너들의 일상적인 루틴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런베이스’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공간에 대한 콘셉트 및 특징을 소개해 주세요.
서빙고점은 러너들의 운동 전후 여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러너 중심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로, 러닝 전 준비부터 러닝 후 회복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캐비닛과 카페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매장 입지 공식에서 벗어나
러너들의 실제 생활 동선 한가운데에 매장을 둔 점도 특징입니다. 러너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브랜드가
제공하는 퍼포먼스 가치를 느끼며 교류할 수 있는 문화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돕습니다.
카페와 스토어의 결합에는 어떤 의도가 담겨 있나요?
러너들의 러닝 여정을 하나의 경험으로 완성하기 위함입니다. 러닝 전에는 카페에서 수분을 보충하고 컨디션을 조절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러닝 후에는 쿨다운과 회복을 위한 장소가 됩니다. 스토어에서는 제품을 직접 착용하며 러닝에 필요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어, 브랜드가 제공하는 퍼포먼스 가치를 명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매장을 넘어 커뮤니티 런의 체크포인트 역할을 하고
러너들이 모여 교류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9 잠수교와 서빙고동 인근에서
카페 라이다의 시그니처 메뉴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카페 라이다의 시그니처 메뉴인 ‘프레시 피니쉬’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러너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특별히 기획된 메뉴입니다. 코코넛 워터를
베이스로 하여 달리기 후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과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가볍지만 청량한 맛 덕분에 러닝 전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 러닝 후 마셨을 때, 몸이 한결 가볍게 회복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러너들은 물론, 가벼운 웰니스 음료를 찾는 고객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서빙고점은 한강이라는 상징적인 공간과 가깝습니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계획 중인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가 있나요? 한강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10 월부터
‘트라이얼 러닝’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매장에서 라이다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한강 러닝 코스에서
달려보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평소
스포츠 고글 착용을 망설였던 러너들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러닝
크루와 연계한 이벤트, 정기적인 트라이얼 러닝 세션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장하여, 서빙고점이 러너들이
새로운 경험을 시작하는 출발점이자 커뮤니티의
체크포인트로 자리매김하도록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 곳을 찾아오는 러너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러닝을 즐기는 모든 분들이 카페 라이다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편안하게 머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곳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더 큰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와도 같습니다. 러너들이 모여 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루틴이나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7
COZY VIBES, AUTUMN CHOICES
가을의 낭만과
EDITOR HAN JI EUN CHAE MIN JEONG
FILSON
24 HOUR TIN BRIEFCASE
L.L.BEAN
GROCERY TOTE
포인트 로고가 자수로 새겨진
캔버스 토트백. 심플한
디자인에 견고한 재봉과
마감으로 깔끔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얇은 캔버스
소재로 접어 보관하기도 좋아
실용성이 뛰어나다. 4290엔
BUCKEYE TOTE
TAN x COFFEE
다이버의 요청으로 낙하산 소재의 패브릭을
사용해 제작한 토트백. 전 공정을 핸드메이드로
완성했으며, 도시와 자연을 잇는 방랑자의 감성을
담아냈다. by RTTC 7만 9000 원
AS2OV
ALBERTON CANVAS TOTE S,KHAKI
TESUP
LANTERN BOX
집 안과 자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테숲의 사방탁자
랜턴 박스. 전통 사방탁자 형태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자연을 지키는 지속 가능한 순환을 실현했다. 25만원
미국 제조업 전성기 시절의 덕 원단을 빈티지 셔틀 직기로 짜낸 ALBERTON의 아미덕을 사용했다. 헤비듀티 감성을 담은 고밀도 캔버스 원단으로 탄탄함이 특징이며, 바닥은 방수
PVC 원단으로 오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만7600엔
DIPTYQUE
CHAORAS
CAMO TENUGUI SPORTS TOWEL 일본 장인의 섬세한 손길로 탄생한 타이 다이 디자인의 스포츠 타월. 전통적인 일본의 염색 기법과 섬유 기술을 활용하는 재질의 장점을 살려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3만2000 원
GOLDEN REFLECTION PINECONE PAPERWEIGHT
홀리데이를 위한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선물, 골드 리플렉션 솔방울 문진. 갓 잘라온 소나무 솔방울을 그대로 본떠 제작되었으며, 독서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감각적인 오브제 역할을 한다. 11만2000 원
MARSHALL
AND WANDER
HIKING CLUB BANDANNA 하이킹 클럽(HIKING CLUB)의 일러스트가 프린트된 코튼 소재의 반다나로, 구형 셔틀 방직기로 제작되어 섬세한 짜임이 돋보이며, 30 수 평직으로 견고하게 짜여져 있다. 3만 9000 원
성능과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49만 9000 원
IRON & GLORY
WOODEN SUDOKU PUZZLE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우드 스도쿠 퍼즐. 퍼즐판 겸 보관함과 81개의 나무 숫자 핀이 포함된 올인원 구성으로, 초급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가이드가 함께 제공된다. 4만2000 원
ADIDAS
SUPERSTAR 82 ROLLER SKATESI
50년 넘게 사랑받아온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슈퍼스타가 완벽한 롤러 스케이트로 재탄생했다. 스무드한 레더 갑피와 톱니 형태의 3-스트라이프, 유니크한 쉘토 등 아이코닉한 디테일을 그대로 담았다. 27만 9000 원
SNOW PEAK
TAKIBI SOLO FIREPLACE SET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된 화로대 SR과
장작 컨트롤이 용이한 화로집게가 세트로
구성된 제품이다. 화로대는 견고한 구조로
변형이나 손상이 적어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분리형 설계로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다. 19만5200 원
HIBROW
HIBROW X SANRO METAL
MOSQUITO REPELLENT STAND
아연도금 메탈 질감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콜라보 아이템. 재 떨어짐
방지와 손쉬운 세척 및 관리로 간편하게
보관 및 사용할 수 있으며, 표준모기향
사이즈로 정밀 설계했다. 3만7500 원
NAMSANWORKS
MPC-03
기존 골제로 라이트하우스 마이크로 플래시의 개별 충전 번거로움과 불편한 저속 충전 문제를 해결한 소형 랜턴 전용 충전 스테이션.USB PD와 퀵차지를 지원하며, 마그넷 퀵 마운트 슬롯과 1/4인치 카메라 마운트를 적용했다.
RHOMBUS LAB
TRAILBUM
ALUMINIUM WALL SHELF 600
깔끔하게 샌딩 처리된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되어,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완벽한 마감이 돋보이는 선반.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방이나 거실 어디에
두어도 모던한 느낌을 더해준다. 18만원
5050WORKSHOP
VINTAGE BOTTLE OPENER
5050 워크숍 로고가 각인된 빈티지 병 오프너. 작고 슬림한 사이즈로 제작되어 실용성이 뛰어나며, 하단에 홀이 있어 키링을 연결해 액세서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1만2000 원
ENGINEERED GARMENTS
FOWL VEST TROPICAL WOOL , CHARCOAL
80년대 일본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받아 탄생한 100% 울 소재의 베스트. 레이어링에 최적인 아이템으로 아래로 떨어지는 오버사이즈 패치 포켓이
TOKYOCRAFTS
SLICK MODERN CHAIR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하며, 강도와 경량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한 제품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 손으로
들고 다니기 쉽고 차에 적재하기도 간편하다. 14만5000 원
GET AHEAD IN GOOD HEALTH
EDITOR HAN JI EUN, CHAE
PHOTOGRAPHER PARK CHOUNG
<고아웃> 슈퍼하이킹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하이커들을 위해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프로 구단
선수들의 몸을 책임져온
스포츠 의학 전문 병원, ‘세종스포츠정형외과’가 바로
그 주인공. 하이킹으로 쌓인
피로를 회복하고 다음 여정을
준비하는 하이커들을 위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세 분의
원장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몸이 곧 재산’인 프로 스포츠 선수들에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일은 승부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이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이 함께하는 곳이다. 프로 구단과 국가대표 선수를 돌보며 쌓아온 깊이 있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치료를 넘어 선수 개개인의 상황과 커리어를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철학은 선수뿐 아니라 스포츠를 즐기는 일반 환자들에게도
돕는 것이 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 목표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최첨단 시설과 뛰어난 접근성에서도 차별성을 보인다. 병원은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1 2층에 위치해
김진수 병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족부·족관절 정형외과, 하지골절, 근육·인대·연골 손상, 발목관절경, 무지외반증 등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세종스포츠정형외과 대표원장 김진수입니다. 저는 주로 발목과 발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정형외과 의사입니다. 운동선수부터 일반인까지 발목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이 저를 찾아주고 계십니다.
발목 을 전문 분야로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고등학생 때 농구를 정말 좋아했는데, 저뿐만 아니라 친구들 모두 발목을 자주 다쳤습니다. 그때의 경험이 쌓여 의대 졸업 후 자연스럽게 발목 전문의의 길을 선택하게 됐죠. 정형외과 의사가 된 후, 저 또한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환자의 고통과 회복 과정을 온전히 경험하면서 환자들에게 더 깊이 공감하고, 치료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발 구조가 다른 분들이 하이킹할 때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발 모양 자체가 하이킹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은 발에 잘 맞는 하이킹화를
신는 것만으로도 부상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족저근막염이나 아킬레스건염 같은 병력이 있다면 평발이나 요족처럼 특이한 발 구조로 인해 부상 위험이 다소 커질 수 있죠. 평발이면 아치를 지지해 주는 깔창을, 요족이라면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푹신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 SK 나이트, 남자 국가대표 농구팀, 서울 이랜드 FC 등의 주치의로서 경험하신 선수들과 일반 하이커들의 발목 부상 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프로 농구 선수들은 경기 중 점프 착지나 충돌로 인해 인대 파열이나 골절 같은 심각한 발목 부상을 자주 겪습니다. 반면, 일반 하이커들은 대부분 가벼운 발목 염좌에 그치고 부상 빈도도 훨씬 낮습니다. 회복 과정에서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농구 선수의 경우, 발목 부상 후 3~4 주가 지나면 하이킹처럼 낮은 강도의 활동이 가능하지만, 경기에 복귀하려면 4~ 6 주가 필요하죠. 결론적으로 하이킹은 부상 빈도가 낮고 회복 중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활동입니다. 물론, 개인의 회복 상태에 따라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 후 부상 관리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아이싱은 부상
직후에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온찜질은 언제 하는 것이
좋나요?
부상 직후, 12시간에서 최대 48시간 이내에는 얼음찜질이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온찜질이 근육 회복에 훨씬 좋습니다.
최근에는 ‘ PEACE & LOVE’라는 새로운 치료 접근법이 나오면서 얼음찜질은 급성기 통증과 부기 조절에만 제한적으로 권장됩니다. 얼음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회복에 필요한 영양분과 면역세포 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급성기 이후에는 온찜질이나 사우나 같은 온열 요법을 활용해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근육 회복에 더 효과적입니다.
발목 보호를 위해 하는 행동 중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있나요?
좋다고 믿는 신발이 오히려 발목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발목을 단단히 잡아준다고 생각하는 하이톱 신발은 발목의 가동성을 떨어뜨려 오히려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충격을 잘 흡수할 것 같은 두꺼운 쿠션화는 발목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발목이 약한 분들에게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카본화 역시 아킬레스건염이나 족저근막염 같은 과사용성 부상을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발 상태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발목이 불안정하다면 지지력이 좋은 신발을, 족저근막염이나 아킬레스건염이 있다면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부상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대부분의 현대인은 하루에 6천보도 채 걷지 못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1만 보 걷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1만 보 걷기가 익숙해지면 다음 단계로 러닝을 시작해 보세요. 러닝은 야외나 실내 등 자신의 환경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하이킹 같은 아웃도어 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몸에 적합한 운동 강도와 환경을 선택하는 것이 부상 위험도 줄이고, 건강한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핵심입니다.
GORE PLANT SEOUL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삼각지에서 ‘고어 플랜트 서울(GORE PLANT SEOUL)’이라는 희귀 아프리카 식물을 판매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안봉환이라고 합니다.
원래 패션을 전공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 경험과 감각이 매장을 운영하는 데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어릴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아 의상을 전공했습니다.
대학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컬렉션과 브랜딩 과정을 보며, 브랜드의 고유한 헤리티지가 충성 고객을 만든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나는 꼼데가르송이 좋아”, “나는 마르지엘라가 좋아”처럼 브랜드 자체가 하나의 취향이 되는 것을 직접 느꼈죠. 그래서 식물 가게를 시작할 때도 단순히 식물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뚜렷한 컨셉을 가진 가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많은 식물 중에서도 특히 희귀 아프리카 식물에 매료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남들이 잘 모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패션 일을 할 때에도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를 먼저 찾아 입고, 그 브랜드가 유명해지면 또 새로운 브랜드를 찾곤 했습니다. 음악도 마찬가지로 잘 알려지지 않은 장르나 곡을 즐겨 들었죠. 식물 역시 관심이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남들이 잘 모르는 것을 찾다 보니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했던 ‘코덱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식물 가게들과는 다른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고어 플랜트 서울’을 열게 되었습니다.
고어 플랜트 서울의 정체성을 가장 잘 담고 있는 식물을 소개해주세요. 아데니아 글로보사(Adenia globosa)는 탄자니아에서 온 식물로, 독특하고 기괴한 외형 때문에 처음 본 분들은 “이게 정말 식물이냐”고 묻기도 합니다. 어떤 분들은 멋지다고, 또 어떤 분들은 낯설고 징그럽다고 느낄 만큼 호불호가 강한 식물입니다. 하지만 이런 점이 고어 플랜트 서울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공간을 기획하실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대부분의 식물 가게는 따뜻한 분위기로 꾸미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금속 집기를 사용해
차갑게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화분은 검정색 계열로 통일해 식물의 초록빛이 더 돋보이도록 했습니다. 무엇보다 매장 세 면에서 하루 종일 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그 점 역시 공간 설계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아데니아 글로보사(Adenia globosa
매장을 운영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고객분들이 코덱스를 직접 키우면서 느낀 경험을 나눠주실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식물에 집중하다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일상
속 스트레스가 줄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해주세요. 계절마다
달라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과정 자체를 즐기게 되었다는 말씀도 많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분갈이를 하러 오시는 분이나, 지나가다 들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분들 모두가 제게는 큰 힘이 됩니다. 오프라인 행사에 응원해주시는 고객분들, SNS로 소통하는 분들께도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대표님께 식물은 어떤 의미인가요?
저에게 식물은 ‘취향을 담는 오브제’와 같습니다. 코덱스는
일반 식물과 달리 오브제로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러한
시각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도, 또 누군가에게는 사치품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식물을 판매할 때 ‘자연’이라는
표현이나 ‘공기 정화’와 같은 기능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손님들이 어떤 식물을 키우면 좋을지 물을 때마다 “겉모습을
보고 고르세요”라고 말씀드리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내
공간에 두는 대상인 만큼, 먼저 내 눈에 아름다워야 애정을 갖고
오래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아 있는 피규어’라며 식물을
컬렉팅하는 분들의 생각 역시 존중합니다.
매장 휴무일에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
휴무일에도 온라인 배송, 식물 사입, 주말 판매 준비 등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다른 자영업자들처럼 일과 휴식의 경계 없이 지내는 편입니다.
앞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언젠가 고객분들이 직접 키워온 식물들을 모아 작은 전시회를 열어보고 싶습니다. 그 식물들로 공간을 채운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 꼭
실현해보고 싶은 프로젝트입니다.
고어 플랜트 서울이 고객들에게 어떤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일본에는 규모가 크지 않아도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오래 지속되는
매장들이 많습니다. 공통적으로 각자의 철학과 색깔이 분명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저 역시 외연을 확장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싶습니다. 단순한 매장이 아니라 차별화된
브랜딩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상호 작용하고 싶습니다.
< GORE PLANT SEOUL>
Open THU - FRI 13:00 PM -19:00 PM , SAT- SUN 12:00 PM -17:00 PM
Address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59 2F
Phone 02-790 -9513
Instagram @goreplantseoul
MOSS WALL DIY
손끝에서 자라는 이끼벽
EDITOR CHAE MIN JEONG WRITER ISHIKO HIDESAKU
테라리움 속 살아있는 풍경
투명한 테라리움 용기의 뒷면과 앞면을 활용해 이끼를 심으면 마치 자연 속 이끼벽을
옮겨 놓은 듯한 생동감 넘치는 풍경이 완성된다. 여러 종류의 이끼를 조화롭게 배치해
작은 풍경을 연출하거나, 이끼로 글자를 표현해 독창적인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끼의 성장에 따라 매번 달라지는 모습은 공간에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바닥에 테라리움용 용토를 깔고, 돌이나 모래로 배치를 만든다. 천은 분무기로 적시고, 이끼의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한다. 핀셋으로 천 위에 살살 얹듯 심어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배치한다. 식재가 끝나면 전체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 마무리한다.
이끼를 심을 테라리움 옆면과 뒷면 크기에 맞춰, 식물 육성용 천을 자른다. 잘라낸 천은 내수성 양면테이프를 사용해 벽면에 붙이고, 천 위에 돌을 장식하고 싶다면 순간접착제로 붙인다.
피규어 사용 시!
핀셋으로 피규어를 집어 원하는 위치에 순간접착제를 바른다. 이끼에 접착제가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물은 접착제가 완전히 마른 뒤에 준다. 3 4 5 벽 부분 준비!
MOSS GRAFFITI
이끼의 끝부분만 조금씩 심어 만드는 모스 그라피티는 글자가 퍼지지 않도록
천천히 자라는 구슬이끼, 가는흰털이끼, 작은흰털이끼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1
플로럴폼에 글자를 넣을 위치를 정하고 시트지로 마스킹한 뒤, 나머지 부분에 아크릴 수지 계열 코킹재를 바른다.
3
모래나 자갈을 뿌려 고정하고, 코킹재가 굳으면 시트지를 조심히 떼어낸다.
이끼 끝부분만
Q.
테라리움의 이끼가 갈색으로 변했어요.
A 곰팡이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방치하지 말고 뿌리째 제거한 뒤, 원예용 살균제로 관리하세요.
Q.
길가에 자란 이끼를 테라리움에 사용할 수 있나요?
A 길가의 이끼는 테라리움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곰팡이나 벌레 예방을 위해서라도 재배용 이끼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테라리움을 만들고 남은 이끼는 어떻게 보관하나요?
A 보관 용기에 직접 넣기보다는 적옥토 위에 올려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하지 않도록 적정 온도에서 관리하고,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하세요.
Q.
이끼 테라리움의 이끼는 비료를 주어야 하나요?
A 자연의 이끼는 빗물만으로도 자라므로 많은 영양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잎 색이 연해진 경우에는 비료를 소량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다른 식물과 함께 심을 때는 그 식물에 맞은 비료를 주되, 과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NEW ITEM SHOWCASE
PATAGONIA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는 필드와
연구실에서 끊임없는 테스트를 거쳐 소재, 제작 과정,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그 결과, 2025 F/ W 시즌에는 내구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인다. patagonia co kr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부터, 국내 로컬
EDITOR HWANG JIN WON, CHAE MIN JEONG
년 설립된 영국의 프리미엄 다운 브랜드 랩(RAB). 경량
KLÄTTERMUSEN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생각하는 브랜드
클라터뮤젠(KLÄTTERMUSEN). 이번 2025 F/ W 시즌에는
친환경 프리미엄 소재를 이용해 보온성은 물론, 착용감과
내구성까지 갖춘 기능성 의류를 선보인다. brand naver com/ klattermusen
1 겨울 시즌 단독으로 착용할 수 있는 헤비 구스 다운 재킷. 프리미엄 리사이클 소재와 프리마로프트를 활용해 다운의 보온력과 내구성 및 복원력을 극대화했다. 라 후드 재킷. 86만원 2 방수 및 방풍 기능이 뛰어난 사계절 재킷. 라글란 슬리브가 편안한 움직임을 도와준다. 알그론 재킷. 95만4000 원 3 프리마로프트 골드 액티브 에코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유니크한 컬러 로고 자수가 특징인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 곤둘 후드 재킷. 54만원
4 미드레이어로 활용 가능한 일체형 후드는 독특한 박스월 구조 디자인으로 속건성이 뛰어나 가을에도 단독으로 착용할 수 있다. 후긴 집 후디 우먼. 39만 2000 원 5 고급스러운 카고 스타일의 아웃도어 전용 팬츠. 양쪽 허벅지의 벤틸레이션 지퍼 디자인으로 통기성을 높였다. 게레 3 0 팬츠. 48만원 6 롤톱 디자인으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백팩.
1 가볍고, 풍성한 미드 웨이트급 다운 후드 재킷. 다운과 인공 보온재를 혼용 충전해 겨울철 단독으로도 착용할 수 있다. 헤이데 다운 후드. 44만6000 원 2 하글로프스사의 Poof ™ 소재로 제작한 2레이어 재킷. 내부에 메시 소재를 적용해 투습성이 우수하며, 경량
제품으로 바람막이로도 활용 가능하다. 코프 프루프 재킷. 31만 2000 원 3 뛰어난 내구성의 트레킹&하이킹 팬츠. 엉덩이와 무릎 부분에는 사 방향 스트레치 소재로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미드 슬림 팬츠. 20만8000 원 4 프리미엄 울과 재생 폴리에스터, 폴리아미드 소재를 혼방하여
신축성이 좋고 가을철 데일리 웨어로 착용하거나 겨울철 베이스 레이어로 착용하기 좋다.
카이세 울 LS 티. 16만4000 원 5 가을철 활용하기 좋은 집넥 티셔츠. 프리미엄 소재로 착용감이
좋아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및 데일리로 착용 가능하다. 코프 미드
일상 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가볍고, 실용적인 토트백.
10만4000 원
지난 9월, 도봉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8년만에 한국 소비자을 다시 만난 아웃도어 테크니컬
2025.09.26 FRI ~ 09.28 SUN | 제주
EDITOR HAN JI EUN CHAE MIN JEONG
PHOTOGRAPHER CHUN YOON CHEOL, PARK SANG MIN, RHEE DONG YEON
청정한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제주에서 다섯 번째 <고아웃> 슈퍼하이킹이 열렸다. 이번 여정은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시작됐다. 맑은 물과 청아한 공기가 공존하는 숲길을 따라 걸음을 옮기다 보면, 한라산의 풍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시오름 전망대가 맞이한다. 이어 억새 군락지로 유명한 따라비 오름과 대록산을
거쳐, 광활한 평원 사이로 우뚝 솟은 풍력발전기가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유채꽃 프라자까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걷고 달리며 제주가 품은 다채로운
자연을 온몸으로 느꼈다.
항공권 패키지 참가자를 위해 마련된 ‘슈퍼하이킹 TERREX’가 새겨진 스페셜
랩핑 플레인은 이번 행사의 특별한 시작을 알렸다. 제주에 도착한 후 비와 안개
속을 거닐며 누린 숲의 고즈넉함, 텐트 속에서의 안락한 휴식, 숙영지 곳곳에 퍼진 따뜻하고 든든한 식사와 정성스러운 기프트는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했다. 여기에 신나는 럭키드로우와 래퍼 레디의 공연까지 더해지며, 2박 3일간의 여정은 단순한 하이킹을 넘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현장이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슈퍼하이커들을 비롯해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와 F&B 브랜드까지 약 5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슈퍼하이킹. 참가자들은 22 8km에 이르는 코스를 함께 걸으며 단순한 발걸음을 넘어 잊지 못할 추억의 한 장을 써 내려갔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브랜드가 어우러진 제주에서의 특별한 여정을 지금 시작한다.
GO OUT 5th SUPER HIKING MEMORIES FROM HIKING DAY
EDITOR HAN JI EUN CHAE MIN JEONG PHOTOGRAPHER CHUN YOON CHEOL, PARK SANG MIN, RHEE DONG YEON
이번 제5회 <고아웃> 슈퍼하이킹 제주는 항공권
패키지 참가자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로 시작됐다.
항공기에 아디다스 테렉스와 <고아웃> 슈퍼하이킹의
스페셜 래핑으로 장식해 출발 순간부터 남다른 설렘을
선사한 것. 참가자들은 마치 축제를 위해 마련된
전용기를 타고 떠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기내에서는 특별한 웰컴
기프트와 ‘승무원을 이겨라
가위바위보’ 이벤트가 진행돼
웃음과 활기로 가득했고, 우승자에게는 무려 아디다스
테렉스의 가방과 모자가
주어졌다. 짧은 비행을 마친
참가자들은 피곤함 대신
설렘을 안고 셔틀버스를 타고
집결지로 향하며 또 다른 여정을 기대했다.
GO OUT 5th SUPER HIKING ALL ABOUT THE BRANDS
울창한 숲과 흙내음이 짙게 스며든 제주에서 제5회 <고아웃> 슈퍼하이킹이 펼쳐졌다. 자연 속 여정에 색을 더한 건 바로 브랜드들의 다채로운 이벤트. 하이커와 트레일 러너를 위한 트라이얼 서비스와 체험 이벤트를 준비한 아디다스 테렉스를 비롯해, 감각적인 아웃도어 브랜드와 제주만의 개성이 담긴 플리마켓이 어우러져 슈퍼하이킹을 한층 특별하게 만들었다. 처음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부터 완주 후의 여운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 브랜드 존을 지금 소개한다.
EDITOR HAN JI EUN PHOTOGRAPHER CHUN YOON CHEOL, PARK SANG MIN, RHEE DONG YEON
1일 차 코스 출발 후 2km 지점. 앞으로
남은 8km의 여정을 위해 아디다스 테렉스가 시원한 생수를 준비해 걸음을
이어갈 힘이 되어주었다.
1일 차 최종 도착지에 이를 때까지,
빗줄기에 미끄러워진 지면 위에서 아디다스 테렉스 스카이체이서 하이킹
슈즈가 그 진가를 드러냈다. 뛰어난 접지력과 내구성, 여기에 방수 기능까지 더해져 참가자들의 발을 끝까지 든든히 지켜주었다. 덕분에 제주에서의 2박 3일
여정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오랫동안 기억될 모험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1일 차 최종 도착지에 들어선 하이커들을 가장 먼저 맞이한 건 아디다스 테렉스의 포토존이었다. 완주를 기념하는 특별한 장면은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했고, 이어 수고한 이들에게 건네진 시원한 생수까지! 물을 들고 걷는 부담을 덜어준 든든한 일등 공신이 되었다. 슈퍼하이킹은 단순히 길을 걷는 행사가 아닌, 브랜드와 자연이 함께 만들어낸 길 위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아가는 경험.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아디다스 테렉스가 더해준 슈퍼하이킹의 진짜 즐거움이 아닐까.
FALL IN LOVE WITH THE
GO OUT 5th SUPER HIKING IN JEJU
거센 비바람 속에서 시작된 제5회 <고아웃> 슈퍼하이킹 제주.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제주의 매력을 담은 특별한 선물과 한층 더 풍성해진 기프트백 덕분에 더욱 즐겁고 뜻깊은 순간들을 <고아웃>이 담았다.
EDITOR CHAE MIN JEONG PHOTOGRAPHER PARK SANG MIN, RHEE
선물로 제공됐다. 특히 아디다스 테렉스 로고가 새겨진 목베개와 안대는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편안한 휴식과 숙면을 돕는 최고의 아이템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 모든 굿즈는 귤망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DONG YEON, CHUN YOON CHEOLN
이번 <고아웃> 슈퍼하이킹 IN 제주를 위해 특별 제작된 ‘슈퍼하이킹 버프 넥웨어 제주에디션’. 한라산을 배경으로 제주도 전역에 피어 있는 갯쑥부쟁이가 낮게 피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목에 착용하면 마치 꽃받침을 두른 듯 참가자들의 얼굴을 환하게 밝혀준 아이템이다.
오직 <고아웃> 슈퍼하이킹 IN 제주 항공권 패키지 참가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 간식으로 명성을 얻은 셰프킴 바이트저키 크리스피 육포다. 셰프의 손맛으로 탄생한 이 육포는 바삭한 식감과 입안 가득 고소한 풍미를 자랑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분 좋은 매콤한 맛으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면 더욱 환상적이다. 항공기 패키지 참가자만을 위해 준비된 또 다른 선물, 어노댓의 100% 피넛버터. 짜 먹는 편리한 튜브형으로 제작되어, 빵에 간편하게 발라 먹는 간단한
작은 활력소가 되어 주었다.
아침 식사나 가벼운 디저트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맛있는 실속 아이템이었다.
제주의 마지막 날 아침에는 의정부 오뎅식당의 전설적인
부대찌개가 조식으로 제공됐다. 푸짐하게 담긴 햄과 두부, 깊고 얼큰한 국물은 참가자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아침부터 든든하게 채운 한 끼 덕분에 하이커들은 에너지를
가득 충전하고, 귀가길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딜 수 있었다.
I FINALLY FINISHED IT!
<고아웃> 슈퍼하이킹 제주를 완주한 참가자들을 위한 메달 수여식이 마지막 날 아침, 숙영지에서 진행됐다. 한라산의 풍경을 배경으로 디자인된 메달에는 하이커들이 걷고 캠핑하는 모습이 컬러풀하게 담겼고, 스트랩에는 제주를 상징하는 감귤 패턴으로 가득 채워 상큼한 매력을 더했다.
<고아웃> 행사에 매번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가 이번에도 의료지원 파트너로
함께했다.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는 출발지를 시작으로 코스의 종착지에서 참가자들과 든든하게 동행하며 스포츠 테이핑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비로 인해 산행 코스가 미끄러웠던 상황 속에서,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최전방 지원군이 되어주었다. 그 덕분에 모든 참가자가 안심하고 하이킹을 즐길 수 있었다.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
팀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믿음직한 파트너로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한다.
기아자동차 타스만은 이번 <고아웃> 슈퍼하이킹 제주의 숨은 영웅으로 활약했다. 긴 제주 코스를 거뜬히 누비며, 강력한 픽업트럭의 진가를 발휘한 것이다. 넉넉한 적재 공간과 탁월한 성능 덕분에 현장 곳곳을 자유롭게 오가며, 성공적인 행사를 뒷받침한 가장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했다.
SEE YOU AGAIN, JEJU!
행사 내내 쏟아진 폭우가 무색할 만큼, 마지막 날 제주의 화창한 햇살이 참가자들을 배웅했다. <고아웃> 슈퍼하이킹 제주 참가자들은 준비된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고, 패키지 티켓 참가자들은 서귀포 올레시장과 중문 관광 단지를 경유하며 제주의 매력을 마지막까지 만끽할 수 있었다. 완주의 피로를 싣고 귀가하는
여정까지 안전하게 책임져준 고속버스 기사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러닝을 좋아하는 안은태입니다. 달릴 때 특히 노을을
보며 뛰는 순간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요즘은 해가 점점 짧아져서 퇴근 후에
러닝을 나가면 이미 어두워져 있는
경우가 많아 아쉽습니다. 그래도
노을과 어둠 속을 달리며 또 다른
분위기를 즐기기도 하면서, 러닝이
주는 다양한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과거에 복싱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러닝을 시작하게 되셨는지,
그리고 현재는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15살 때부터 학교가 끝나면
취미로 복싱 체육관에 다녔습니다.
공부는 제 적성에 잘 맞지 않았던 것 같아요(웃음). 대신 복싱을 배우면서
제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던
중 관장님께서 “달리기를 하면 복싱을
더 잘할 수 있다”라는 조언을 주셨고, 그때부터 조금씩 달리기를 시작했죠.
체육관 생활을 하며 여러 대회에도
출전했고, 복싱 선수를 진지하게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기 중 부상을 당해 수술까지 하게 되면서 결국 복싱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복싱을 대신할 운동을 찾던 중 자연스럽게 달리기에
또 러너들의 감격의 순간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는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면서, 러닝 붐 덕분에 많은 분들을 만나고 다양한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고 있습니다. 러닝과 카메라, 그리고 러너들이 함께하는 지금의 삶을 무척 즐기고 있습니다.
러닝은 고통과 해방이 동시에 느껴지는 운동인데요. 달리기를 멈추고 싶을 때, 스스로에게 가장 자주 하는 말은 무엇인가요?
“끝난다. 무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멈추고 싶을 때도 “이 레이스는 곧 끝나게 되어 있다”라고 스스로에게 말하죠. 그리고 “레이스가 끝났을 때 내 기분이 어떨지는 지금 내가 결정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힘들어도 끝까지 달릴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힘들다고 걸어버리거나 멈춰버리면, 레이스가 끝났을 때 느낄 패배감이 얼마나 클까요? 그 하나를 버티지 못한 아쉬움이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퍼지더라도 최선을 다해 완주하면, 기록이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기분 좋게 레이스를 마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러닝 할 때 꼭 챙기는,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러닝 워치가 아닐까 해요. 없으면 못 뛰어요. 거리나 페이스 같은 기록을 확인하고, 아카이브 하는 것이 제 러닝 루틴의 중요한 부분이라 항상 꼭 착용하고 있습니다.
달리기를 하면서 마주한 ‘나의 한계’는
어디까지였나요? 그리고 그 한계를
넘어설 때 어떤 감정을 경험하셨나요?
아직 제 기록의 한계는 체감해 본 적이 km든 하프든, 를 달성하고 나면 그다음
기록이 보여요. ‘아, 저기까지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이게 내 한계야, 이쯤에서
멈춰야지’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유튜브 영상 콘텐츠 아이디어는 주로
어디서 얻으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영세한 러닝 유튜브 채널 ‘안은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날것의 저를 보여주고
싶어서 채널 이름도 그냥 제 본명으로
했습니다. 원래 이것저것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러닝이 아닌 걸
올리면 조회수가 너무 안 나와서 요즘은
러닝 영상만 올리고 있습니다. (웃음)
콘텐츠 아이디어는 평소 러닝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얻는 편이에요.
다른 러너분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오,
이런 좋은 아이디어도 있구나’ 하거나 ‘아,
이런 부분은 다들 잘 모르시는구나’ 하고
느낄 때가 있어요. 그런 것들을 콘텐츠로
만들고 있습니다. 요즘은 브이로그식으로
촬영하기도 하는데, 좋은 음악과 제가 담고
싶은 풍경들을 담고, 러닝을 조금 가미해서
콘텐츠로 만들면 재미있더라고요.
구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
마지막으로, 러닝을 즐기는 모든 분들에게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요령은 단순한 맛의 컵라면을 고르는 것. 여기에 취향에 따라 견과류, 스위트콘, 카레 파우더, 마요네즈 등 다양한 토핑을 곁들어보자. 라면수프나 물의 양을 조절해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추면 자신만의 완벽한 컵라면을 완성할 수 있다.
CAMPING RECIPES
모닥불 앞에 둘러앉아 술과 대화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안주. 올리브유에 마늘과 고추를 볶아 향을
낸 뒤, 재료를 넣어 끓이는 스페인 전채 요리다.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다양한 맛의 변주를 즐길 수 있다.
FULL OF POSITIVE ENERGY
맑은 가을 하늘처럼 투명한 기운을 전하는 책 세 권을 <고아웃>이 소개한다.
EDITOR CHAE MIN JEONG
일흔, 지금 이 나이도 참 좋다
싱싱고(이정희) 저 |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일흔을 또 다른 출발점으로 삼은 저자가 전하는 용기와 위로의 기록이다. 세월의 굴곡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삶의 태도를 담았다. 저자는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사회인으로서 수많은 갈림길을 지나며 단단한
자신을 세워왔다. “지금 이 나이도 참 좋다”라는 긍정의 선언을 통해 나이 듦의 새로운 가치를 보여준다. 이 책은 신중년 세대뿐 아니라 후배 세대에게도 따뜻한 응원과 삶의 용기를 전한다.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
슬그림(김예슬) 저 | 부크럼
일상 속 평범한 풍경에 상상을 섞어 보여주는 작품이다.
길을 걷는 고양이가 속삭이고, 은빛 은하수가 커튼 사이로 흐르며, 책 속 물고기가 잉크처럼 유영하는 등 현실과 환상이 자연스럽게 겹친다. 작가는 익숙한 장면 속 숨은 상상을
깨우며, 바쁜 하루 속에서도 잠시 멈춰 순간을 느끼게 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작은 세계를 경험하며, 잊고 있던 감각과 상상력을 다시 마주하게 된다.
치유의 스무디 정유선 저 | 꿈공장플러스 일상 속 치유를 짧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크루즈 여행과 귀가 비행기에서 나누는 대화를 스무디처럼 응축하여, 치유의 재료가 부드럽게 스며들도록 담았다. 주인공 쿨라는 여행 중 할아버지와 다양한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치유와 자기 사랑을 탐구한다. 비행기에서 만난 루크와의 대화에서는 서로의 불안을 마주하며 자유와 감정의 해방을 경험한다. 섬세하고 잔잔한 대화를 통해 내면의 대화와 치유의 시도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깨닫게 하는 지혜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LAUGHTER AND EMOTION
유쾌한 웃음 속에 짙은 이야기를 품은 영화 세 편을 <고아웃>이 소개한다.
EDITOR CHAE MIN JEONG
부트캠프 2025 10 | 넷플릭스 제공 1990년대 미국 해병대 신병 훈련소를 배경으로 한 성장 코믹 드라마로, 동성애자임을 숨긴 캐머런과 그의 절친 레이가 다양한 신병들과 함께 혹독한 훈련을 견뎌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예측할 수 없는 환경 속에서 두 사람은 우정과 회복력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지뢰밭 같은 군 생활을 유머와 따뜻한 감동으로 풀어낸다. 총 8부작 시리즈로 제작된 이 작품은 《The Pink Marine》을 원작으로 하여 새로운 시선의 성장 서사를 보여준다.
셀링 선셋
2025 10 | 넷플릭스 제공 오펜하임 그룹의 중개인들이 강렬한 여덟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초호화 매물과 함께
사무실 안팎에서 사랑, 배신, 의리를 넘나드는 뜨거운 드라마가 펼쳐진다. 새롭게 합류한 얼굴들은 새로운 갈등을 불러오고, 일과 사생활의 압박 속에서 누군가는 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인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LA 부동산 시장 속에서 이제 모두가 새로운 현실에 적응해야만 한다. 결국 이 치열한 경쟁의 장에서 살아남는 건, 자신만의 전략과 의지를 가진 중개인뿐이다.
카라멜루 2025 10 | 넷플릭스 제공
전도유망한 셰프는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진단을 받아 삶의 방향을 잃고 외로움에 빠진다. 하지만 그의 곁에는 언제나 함께해 주는 든든한 강아지 친구가 있다. 셰프는 이 특별한
동반자와의 시간을 통해 다시 희망과 웃음을 되찾기 시작한다. 따뜻한 감동과 유머가
어우러진 이 작품은 힘겨운 순간에도 삶의 빛을 발견하게 하는 드라마 코미디다.
출구(SORTIES)
스페이스 이수 | 2025 08 25 - 2025 11 24
복잡화, 다면화되어 가는 여성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해
온 작가들의 작업을 ‘언어’와 ‘신체’라는 키워드로
조명함으로써 대문자 세계에서 지워진 목소리들에 귀
기울여 보고자 한다. 전시의 제목은 프랑스의 페미니즘
이론가이자 작가인 엘렌 식수(Hélène Cixous b 1937)의 저서 「출구」(1975)에서 가져온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는 작가들은 기존의 이분법이나 굳어진 문법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여성의 ‘말과 몸’을 저마다의
언어로 써 내려감으로써 ‘여성적 글쓰기’라는 해방의
공간으로 향하는 ‘출구’로 우리를 안내한다. 동시대
여성 작가들의 작업을 살펴보며 ‘여성적 글쓰기’의
전복적 힘과 즐거움을 발견하기를 제안한다.
PROJECT O(五)
ART
EDITOR'S CURATION
<고아웃> 에디터 추천, 이달의 전시 & 공연 5선
EDITOR CHAE MIN JEONG
A P T MOMENT
래미안갤러리 | 2025 08 16 - 2025 11 02
아파트에서 살아가는 사람과 공간, 시간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전시로, 주거 공간의 일상 속 순간들을 담고 있다. 전시는 크게 세 가지 존으로
구성되는데, 먼저 아파트 존에서는 삼성아파트부터 래미안까지 아파트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고, 피플 존에서는 아파트 도면으로 들어가 과거와
현재의 주거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타임 존에서는 래미안과 함께한 추억 사진 공모전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전반에 걸쳐 전통과 현대, 자연과 첨단의
체인엔터라운지 | 2025 08 15 - 2025 10 31 신진 작가 ‘다니엘 신(DANIEL SHIN)’의 입체 페인팅을 중심으로 한 실험형 기획 전시다.
감성을 자극한다.
| 2025 08 22 – 2025 12 21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김창열의 예술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회고전으로, 한국의 근현대사와 미술사의 맥락 속에서 그의 작업을 재조명한다. 1970년대 초, 물방울 회화의 여정이 시작되면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였고, 평생에 걸쳐 탐구한 물방울은 곧 김창열을 상징하는 예술적 기호가 되었다. 이번 전시는 물방울의 시각적 아름다움 이면에 자리한 상흔의 기억과 근원적 미의식에 주목하며, 작업 초기 및 뉴욕 시기의 미공개 작품과 귀중한 기록 자료를 통해 작가의 창작 여정을 더욱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물방울이라는 형식 속에 스며든 다양한 조형 언어를 새롭게 발견하고, 김창열의 예술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여기에 시각적 색채와 음식의
회화적 구성과 선(線)의 3차원 나무 조각화를 통해
2025.10.02 ~ 2025.10.04
독일마을 맥주축제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을
위해 조성된 남해 독일마을에서는 매년 독일 뮌헨의 유명한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를 본떠 만든 맥주축제가 열린다.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 축제는, 전통
독일 맥주와 소시지 그리고 다양한 문화 행사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이색적이고 활기찬 축제 분위기 속에서 독일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남해로 떠나보자!
문의 german - village kr
2025.10.09 ~ 2025.10.12
군산시간여행축제
일제강점기 민중의 항거와 치열한 삶의 역사를 담고 있는 근대
군산을 중심으로 군산의 과거, 현재, 미래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는 축제이다. 군산 근대 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지며,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퍼레이드와 퍼포먼스 경연대회 및 근대 군산의 역사적 스토리를 담은 군산 대한 독립 만세 미션 게임과 우리 모두 3 5만세 등이 진행된다.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거리형 공연과, 체험,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어, 가족이 다 함께 방문하여 역사 교육의 현장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축제이다.
문의 festival gunsan go kr
2025.10.18 ~ 2025.10.26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인삼의 영양분이 가장 많은 시기인 10 월, 한국에서 손꼽히는 인삼 산지 중 하나인 영주에서 풍기인삼축제가 열린다. 건강을 상징하는 인삼을 테마로 하는 축제답게 건강 관련 전시와 체험 위주로
진행되며, 지역 인삼 농민들이 정성껏 수확한 수삼과 홍삼, 인삼으로 만든 가공식품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가을 맞이 활력을 채우고
싶다면 영주에 방문해 인삼의 힘을 듬뿍 맛보고, 몸과 마음에 건강한
에너지를 한가득 채워보길!
문의 yeongju go kr
OCTOBER
<고아웃>이 엄선한 10월의 이벤트 & 전시 소식
EDITOR CHAE MIN JEONG
2025.10.03 ~ 2025.10.12
제71회 백제 문화제
1955년 부여군에서 처음 개최된 제1회 백제 대제를 시작으로, 올해로 제71회를 맞이한 백제 문화제는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알리고 유구한 역사를 기리며, 백제 문화를 현대에 계승하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추석 황금 연휴을 포함해 10일간, 부여군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며,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 - 부여의 빛과 향, 미래로 이어지다’를 주제로 백제 문화의 정수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의 baekjeculturalfestival kr
2025.10.17~
2025.10.19
제 20회 고아웃 캠프 지난 19회에 이어, 충남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에서 대한민국 최대 캠핑 페스티벌 ‘제 20회 고아웃 캠프’가 개최된다. 국내외에서는 보기 드문 텐트와 기어로 꾸며진 아웃도어 캠핑 존, 오토캠핑 존, 백패킹 존, 카라반 존이 운영된다. 또한 공연 스테이지와 차별화된 브랜드 존, 캠퍼들과 함께 즐기고, 호흡할 수 있는 아웃도어 체험 존까지 더해져, 다른 어떤 캠핑 페스티벌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태안 몽산포에서 다시 한번 선사한다. 문의 gooutcampkorea com
2025.10.23 ~ 2025.10.26
강릉 커피 축제 강원도 강릉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전통 차 문화 유적지를 간직한 도시이자, 유명한 바리스타들이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커피의 메카다. 매년 가을, 강릉 커피 거리와 강릉시 일원에서는 향긋한 커피 향이 도시 전체를 물들이는 강릉 커피 축제가 열리며,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의 낭만과 커피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문의 coffeefestival net *본 행사는 주최측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OUT OF OUTDOOR
아웃도어 안팎을 넘나드는 브랜드의 최신 소식
EDITOR CHAE MIN JEONG
ADIDAS
아디다스(ADIDAS)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브랜드 ‘아이언슈타인(IRONSTEIN)’과 함께 FW25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FW25 컬렉션은 습기 조절을 위한 에어로레디 기술과 체온 유지를 돕는 클라이마웜 기술을 적용해 어떤 날씨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고강도 인터벌과 웨이트 운동 시 활동성을 극대화해 자유로운 움직임을 지원한다. 특히 김종국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짐(GYM)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코닉한 디자인 요소를 담아 다양한 훈련 상황에 어울리는 폭넓은 라인업으로 완성됐다. 운동 전후는 물론 유산소와 웨이트 트레이닝 등 모든 루틴을 완벽하게 서포트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구성이 강한 아디스트롱 원단을 사용한 루즈 핏의 티셔츠와 근육을 감싸는 컴프레션 핏과 에어로레디 기술로 쾌적하고 파워풀한 움직임을 돕는 컴프레션 티셔츠, 격렬한 워크아웃을 위한 탱크 톱, 고기능성의 D4T 트레이닝 팬츠까지 총 10개의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문의 adidas com
MARSHALL
올해 초 Heston 120으로 TV 사운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마샬(MARSHALL)이 Heston 제품군에 두 가지 신제품을 추가했다.
소형 TV 사운드바 ‘ Heston 60 ’과 강력한
저음을 구현하는 ‘서브우퍼 Heston Sub 200 ’이 그 주인공이다. Heston 60 은 공간 활용에
최적화된 사이즈와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Dolby Atmos를 지원해 음악과 영화에서
입체적인 몰입감을 구현한다. 블랙과 크림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벽걸이와 테이블 설치가 가능한 듀얼 마운트 옵션을 제공한다.
외형은 마샬 특유의 PU 가죽 텍스처와 프렛
디테일, 직관적 컨트롤 디자인이 어우러져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린다. Heston Sub 200 은 Heston 시리즈의 저음을 확장하는 전용 서브우퍼로, Bluetooth LE 오디오 기반
무선 연결을 지원해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하다. 두 개의 5 25인치 우퍼와 클래스 D 앰프가 구현하는 깊고 웅장한 저음은 영화 관람을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어 준다. 특히 Heston 60과 조합했을 때 소형 사운드바의 한계를 뛰어넘는 유연성과 성능을 제공한다. 문의 marshall com
SHOKZ
샥즈(SHOKZ )가 기존 블랙과 그레이에 세 번째 라인업을 더했다. 새롭게 출시된 이어클립
오픈형 이어폰 ‘오픈닷 원(OpenDots ONE)’의 신규 컬러 핑크 모델은 피부 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색상으로 액세서리 아이템으로서의 활용성을 강조했다. 한 쪽당 6 5g 무게로 설계되었으며,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픈닷 원 핑크 구매 고객에게 탈부착할 수 있는 별 모양 이어 커프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오픈닷 원은 샥즈 최초의 이어클립 오픈형 이어폰으로
GARMIN
스마트 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가민(GARMIN)이 프리미엄 GPS 스마트워치 ‘피닉스 8 프로(fē nix 8 Pro)’ 시리즈를 공개했다. 스마트워치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와 inReach® 위성·셀룰러 연결 기술을 적용해 또 한 번의 진화를 이뤘다. 최대 4500니트의 밝기와 약 15% 넓어진 색 영역, 6배 향상된 명암비를 제공한다.
퍼포먼스, 내비게이션, 헬스케어, 커넥티드 기능을 아우르는 가민의 핵심 기술 뿐만
아니라 힐 스코어, 인듀어런스 스코어, 일일 워크아웃 제안 기능을 비롯해 동적
왕복 경로, 수면 코치, 실시간 위치 추적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연결성, 안전성, 디스플레이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린 플래그십 모델로 극한의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최고의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garmin com
PATAGONIA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가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파타고니아 대표 제품 ‘레트로-X(Retro -X®)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50년간 사랑받아 온 헤리티지 디자인과 뛰어난 방풍·보온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한 혁신적인 소재를 통해 지구를 위한 파타고니아의 지속가능한 품질 철학을 실현했다. 레트로-X 컬렉션은 재킷과 베스트, 후디 총 3가지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일상적인 활용은 물론, 암벽 등반, 하이킹 등 거친 환경과 격렬한 활동에서 견딜 수 있는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고, 기존보다 한층 더 도톰하고 풍성해진 파일 플리스 원단을 적용해 보온성과 방풍 기능을 강화했다. 여유로운 핏으로 추운 날씨에 여러 겹의 옷을 겹쳐 입어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레트로-X 특유의 스탠드업 칼라에는 플리스 안감이 덧대어져 몸을 따뜻하게 보호한다. 문의 patagonia co kr
SONY
소니코리아가 게이밍 기어 브랜드 ‘ INZONE’의 신규 라인업 5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e 스포츠팀 ‘프나틱(FNATIC)’과 협업해 프로게이머 피드백을 반영하여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플래그십 무선 노이즈 캔슬링 게이밍 헤드셋 ‘ INZONE H9 II ’와 소니 최초 완전 밀폐형 구조의 유선 인이어 게이밍 이어폰 ‘INZONE E9 ’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 첫 출시되는 INZONE E9은 차음 효과가 뛰어나 프로 경기장의 관중 소음이나 일상 속 잡음을 차단해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소니 최초 게이밍 키보드 ‘ INZONE KBD-H75’, 가볍고 안정적인 ‘ INZONE Mouse -A’, 그리고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에 맞춘 마우스패드 ‘ INZONE Mat-D’와 ‘ INZONE MatF’도 함께 출시된다. 이번 라인업을 통해 소니코리아는 프리미엄 게이밍
기어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한다.
문의 store sony 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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