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OUT KOREA 2024 MAY

Page 1


그라미치와 이즈네스의 2024 S/S 협업 아이템

GRAMICCI FOR IS-NESS BALLOON EZ SHORTS, HORIZON OVERDYE T-SHIRT

EDITOR KIM HAE GIL PHOTOGRAPHER SHOUTA KIKUCHI

심플한 디자인에 기능적인 디테일과 기믹을 더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브랜드 ‘이즈네스(IS-NESS)’가 ‘그라미치(GRAMICCI)’와의 협업 아이템을 출시했다. 그라미치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쇼츠와 타이다이 티셔츠도 출시했다. 두 아이템 모두, 이즈네스의 오리지널 패턴을 사용한 여유로운 실루엣이 특징이다. 따뜻한 봄에 위트있는 아이템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겟’ 할 것.

이즈네스의 오리지널 패턴을 사용한 모델로 가젯 크로치와 웨이빙 벨트 등 그라미치의

기능적인 디테일과 무릎으로 내려갈수록 점점 좁아지는 벌룬 실루엣으로 제작했다.

웨이빙 벨트의 끝부분에는 그라미치의 런닝맨을, 반대면에는 이즈네스의 로고를 넣었다.

벌룬 이지 쇼츠 2만 900엔

쇼츠는 미드인디고 이외에 100% 오가닉 코튼 원단을 사용한 베이지, 민트, 블랙 총 네 가지 아이템으로 출시했다.

각 1만5400엔

무게는 줄이고, 기능은 더한 라이트웨이의 비기팩 시리즈

LITEWAY BIGGIE PACK X-PAC 45L, BLACK

장거리 하이커를 위한 초경량 프레임리스 백팩. 580g의 무게, 45ℓ

용량으로 X-PAC 원단을 이용한 높은 내마모성이 특징이다. 롤 톱 수납 방식을 채택해 장비들을 쉽게 넣고, 뺄 수 있으며 입구 볼륨

조절을 통해 추가적인 장비를 수납할 수 있다. 총 7개의 포켓이

적용되었으며, 고정형 백팩 벨트의 경우, 1ℓ 의 대용량 포켓을

LITEWAY BIGGIE PACK SERIES

EDITOR HWANG JIN WON

라이트 백패킹을 위한 경량 제품을 선보이는 우크라이나의 아웃도어 브랜드 라이트웨이 (LITEWAY ) 가 초경량 원단을 적용해 높은 내구성과 함께 무게는 줄이고, 기능은 더한 백팩 ‘비기팩(BIGGIE PACK )’ 시리즈를 선보인다. 아웃도어 백팩의 높은 내구성과 경량화를 고려한 현시점 최고의 원단이라 불리는 Ulltra™ 원단과 신형 X-PAC 원단을 이용한 두 가지 라인업으로, 가벼운 무게와 높은 휴대성, 최고 수준의 방수 기능을 갖춘 BPL 배낭을 만들었다. 여유 있는 수납공간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라이트웨이의 비기팩 시리즈와 함께 몸과 마음까지 가벼운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경험해 보는건 어떨까.

LITEWAY BIGGIE PACK ULTRA 45L, WHITE

인장 강도가 최대 15배 강한 기능성 소재인 울트라™ 200 (Ulltra™ 200 PLY ) 원단을

EDITOR KIM HAE GIL PHOTOGRAPHER GRADE LEE JOON HYUK

‘온유어마크’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온유어마크는 러닝을 단순한 유행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스포츠 문화로

만들고자 탄생한 공간입니다. 동네 한 바퀴 러너부터 울트라 마라토너까지, 엘리트 선수부터 러닝 힙스터에 이르기까지 ‘러닝’을 매개체로 이 문화를 즐기는 모든 고객들의 니즈를 담아내는 그릇이 되고자 합니다.

‘온유어마크’를 만들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온유어마크를 운영하는 (주)영산인터내셔널은 테니스, 스쿼시, 역도, 펜싱, 배구, 핸드볼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들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스포츠의 기본 훈련이 러닝인 만큼, 커져가는 러닝 시장을 지켜보며, 다양한 브랜드의 러닝 아이템들을 경험해왔습니다. 러닝 스페셜티 매장에 대한 준비는 꽤 오래전부터 있었으나, 지금이 가장 적절한 시기라는 판단에 온유어마크가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공간에 대한 컨셉 및 특징을 소개해주세요.

지하1층, 지상1,2층 루프탑까지 4 개의 층으로 구성된

매장은 이전 게스트하우스였던 공간을 훼손하지

않는 방법으로 새롭게 디자인 된 공간입니다.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스포츠

2,3,4,5 러닝화 및 의류와 함께

매장은 이래야만 해!” 라는 인식에서 벗어나는 것이었는데, 기존 매장들이 늘 브랜드 중심으로 제품을 보여줬다면, 저희는 카테고리별로 제품이 모여있고, 그 안에서 다시 세부 카테고리로 나뉘어

제품을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 DOWNBEAT RUNNING ’과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온유어마크는 일본의 러닝 편집숍인 다운빗러닝과

지속적인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온유어마크가 하이퍼포먼스 제품군을 맡고 있다면, 다운빗러닝은 러닝을 좀 더 광범위한 시각으로 제품을

선보이는 곳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다운빗러닝과 함께 러닝을 매개체로 다양한 문화와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람들에게 즐거운 문화를 소개하는

곳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운영중인 러닝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그리고 참여

방법이 궁금합니다.

격주 수요일에는 아디다스, 매주 목요일에는 푸마

크루와 러닝을 진행 중이며, 매월 말에는 트러스

런을 정기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비정기적으로는 온유어마크 매니저들이 대학생 크루들을 대상으로 원 포인트 레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각 브랜드

집중하고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 러너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니 기대해 주세요!

러닝을 즐기는 러너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달리는 목적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즐기는 방법도 다르며, 정답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목표가 42 195km 인지, 5km 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늘 달려왔으며, 지금도 달릴 수 있고, 앞으로도 달릴 것입니다. 뛰다 보면, 많은 것이 달라진 자신을 마주하게 될 겁니다. 속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지금 달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ON YOUR MARK’ 하세요.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 ON YOUR MARK >

Open TUE - FRI 11:00AM - 8:00 PM SAT - SUN 9:00AM -18:00 PM Close MON

Address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6길 14 1층

Phone 02- 6958 - 5989

Instagram @onyourmark running

HENRY COTTON’S SPECIAL STYLING

일상과 모험을 함께하는

헨리코튼의 피싱라인 재킷 스타일링

EDITOR HWANG JIN WON

PHOTOGRAPHER GO OUT EDITORIAL DEPT.

STYLING 01

심플한 아웃도어 아이템

매칭으로 완성한

고프코어 스타일링

HENERY COTTON'S X SPECTATOR FISHERMAN ANORAK TYPE-II (DERMIZAX), LIGHT KHAKI 47만 8000 원

에토 마사타케(41) @etake

회사원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의 상품 기획 부서에서 일하

고 있다는 에토 마사타케. 고아웃 잼버리 행사는 브

랜드 홍보를 위해 매년 빠지지 않고 참여 중이라고.

이번 해는 화보 촬영까지 제안받아 더욱 기억에 남

는 행사가 될 것 같다며 겸손함을 표했다. 일상에서

즐기는 아웃도어 룩 스타일링을 즐긴다는 마사타케

씨에게 헨리코튼 FFC & SPECTATOR 피셔맨 아노

락 피싱 재킷을 이용한 고프코어 룩 스타일링을 제

안했다. 헨리코튼 FFC 라인의 매력은 어떠한 환경

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은 물론, 아웃도어를 위한 디자인 디테일을 이용해 개성 있는 고프코어 스타일링을 뽐낼 수 있다는 것이다.

STYLING 02

오버핏 스타일로 완성한 데일리 캐주얼 룩

HENERY COTTON'S X SPECTATOR FISHERMAN ANORAK TYPE-II (DERMIZAX), LIGHT KHAKI 47만 8000 원 오가하라 요시츠케(27) @ yoshitsune ogahara 배우, 모델 고아웃

지 않더니,

배우로 활동하는 유명 인플루언서 였다. RC카를 좋아해 고아웃 잼버리 행사때마다 관 련 부스에 파트타임 잡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적당한

VINTAGE IS THE NEW OLD

오래될수록 더 좋아지는 것들이 있다. 운전 실력만큼이나 세심함과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올드카의 매력.

HYUNDAI GALLOPER1 (MITSUBISHI PAJERO MK1)

김반석 가구영업사원 @kkkk bs

차량 구입 2021년 2월 캠핑과 오프로드를 즐기는 갤로퍼 리스토어 마니아. 어릴 적 아버지가 소유한 각진 지프 차량에 매료된 후, 올드 카의 매력을 더해 갤로퍼 차량을 꾸준히 운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갤로퍼 차량만 3차례에 걸쳐 구입한 진정한 갤로퍼 마니아. 롱바디 모델을 거쳐, 현재는 숏 보디 갤로퍼를 아웃도어 콘셉트로 리스토어하여 운행하고

있다. 오래된 디젤 차량이다 보니, 매연 관리 등 차량 엔진 및 배기 기관 정비를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있다. 자주 고장나거나, 교체가 필요한 부품 등을 미리 준비하는

철저함 또한 갤로퍼를 타는 차주로써 꼭 필요한 자세다. 개인적으로 내부를 꾸밀 수 있는 다양한 파츠들을 구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필요한 액세서리를 직접 제작하고, 설치하는 색다른 재미를 경험하는 것 또한 갤로퍼 올드 카 차주만이 느낄 수 있는 매력이다.

부시크래프트를 즐기기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LEATHERMAN WAVE PLUS SILVER 18 아웃도어 활동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멀티 툴은 나이프와 함께 별도로 구입한 파우치에 함께 결합해 휴대하고 있다. OLIGHT I3T EOS 오라이트 랜턴 또한 파우치에 담아 함께 휴대한다. 필요한 기본 아이템을 하나의 파우치에 담아 ‘아이템 컬렉션’을 만드는 것 또한 캠핑을 즐기는 또 하나의 요소다. 2 TRANGIA MINI COOK SET 백팩킹 또는 차박을 즐길 때 활용하는 스토브 세트. 작은 사이즈가 높은 수납성과 활용도를 보여준다. 추운 겨울에도 일정한 화력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3 DONGSUNG HIMALAYAS GAS STOVE 2인 이상 캠핑에 꼭 챙기는 해바라기 버너. 수납 부피에 대한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 트렁크 외부에 버너를 담아 고정시킬 수 있는 철제 바스켓을 직접 설계하여 휴대한다. 4 TRUNK CUSTOM MOLLY PANEL 순정 트렁크 트림에 몰리 패널을 커스텀 제작했다. 필요한 액세서리를 거치하여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한다. 5 FISKARS NORDEN AXES 정원 공구 브랜드이지만, 우드 손잡이가 적용된 모델을 선택해 와일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SILKY GOMBOY OUTBACK EDITION 부시크래프트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실키 곰보이의 한정 모델. 우드 손잡이와 가죽 케이스가 적용되어 있다. VINTAGE HAMMER 지인에게 선물 받은 해머는 고급스러운 우드 그립 부분의 모양새와 디테일이 특징이다. VENTURE GEAR TACTICAL SUNGLASS 가성비 끝판왕인 벤처기어의 택티컬 선글라스는 와일드 한 콘셉트의 스타일링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FIND YOUR FIT

완벽한 야외 활동을 위한 ‘러닝 캡’ 인사이트

<고아웃>이 추천하는 기능부터 스타일까지 갖춘 러닝 캡

EDITOR HWANG JIN WON

CIELE ATHLETICS

ALZCAP ATHLETICS SMALL WHITAKER

로우 크라운 핏으로 두상을 안정감 있게 잡아줘 장거리 러닝 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빠르게

건조되는 COOL matic 패브릭이 러닝 시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 by 올포기어 6만원

CEP

ULTRALIGHT RUNNING CAP, GREEN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원단으로 제작해 착용감이 편안하다. 햇빛과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탈부착

방식의 선 셰이드가 함께 제공되어 사계절 러닝

캡으로 사용할 수 있다. by RHS 6만원

SATISFY

PEACESHELL TRAIL CAP, BLUE

Peaceshell™의 2Way 스트레치 나일론 원단으로 제작된 트레일 러닝 전용 캡. 뛰어난 내구성과 가벼움이 특징이다. 짧은 챙 구조를 활용한 땀 흡수에 효과적으로, 자외선 차단 및 냄새 방지에 강점을 보인다. by 아웃오브올 14만 9000 원

BUFF ®

BUFF® PACK SPEED CAP, MALC AZURE

말아서 한 손에 휴대할 수 있는 초경량 패커블 캡. 펼칠 때 바이저가 빠르게 복원되어 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다. 자외선을 98% 차단하고 땀

배출에 효과적인 원단을 사용해 고강도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다. by 알팩닷컴 5만6000 원

ROA HIKING

ROA HIKING TECHNICAL CAP, BLACK

스트레치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착용 시 밀착된 착용감을 제공한다. 전면의 스카치 로고와 메시 절개 부분의 택티컬 디자인이 특징으로, 후면의

코드락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by KASINA 12만원

TEAM VÅGA

TEAM VÅGA CLUB CAPS

트레일 러닝에 최적화된 기능성 캡. 흡수력이

뛰어난 내부 헤드밴드가 우수한 통기성을

보여주며, 패킹할 수 있는 가벼운 사이즈가

특징으로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뒷면에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스트랩이 있다.

by 위캔런 5만5000 원

RAB

MOMENTUM 5 PANEL CAP

가볍고 스타일리시한 마운틴 러닝 캡. 뛰어난 통기성과 발수력이 특징으로, 부드러운 챙은 흡수성이 좋은 3D 하이 위킹(3D high wicking)

메시 이너 헤드밴드를 사용해 땀 흡수에 효과적이다. 3만원

WATCH YOUR FEET 2024 SPRING

2024 S/S 시즌 새롭게 출시한 풋웨어 컬렉션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최적의 계절, 봄. 산과 숲, 바다 어디든 자연이 맞이 해준다. 겨우내 나의 발과 함께했던 신발과는 잠시 이별하고, 새로운 신발에 주목할 때가 왔다. 패션의 시작과 끝은 신발에서 시작된다고 했던가.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한 최신 모델을 소개한다.

EDITOR KIM HAE GIL EDIT TAKATOSHI AKUTAGAWA(Thunderbird Design) PHOTO HIROYUKI YAMADA STYLING TAKAHIRO NAKAJIMA

ARC’TERYX

KRAGG

아크테릭스의 슈즈 전문 부서가 개발한 모델

아크테릭스의 사상 처음으로 개발한 신발이 이번 시즌에 출시한다. 그중

하나인 ‘크랙’은 암반에서도 편안한 이동을 할 수 있고, 클라이밍 전후의

쾌적성 & 리커버리를 실현한 슬립온 모델이다. 꺾어 신을 수 있는 힐 부분과 신축성이 높은 니트 텅, 싱글 레이어의 스페이서 메시, 360도로 커버하는 몰 드러버 아웃솔 등 미니멀하면서도

적용된 모델이다. 각 2만7500엔

CROCS™

ECHO STORM 크록스의 일체 성형 슈즈 크록스가 제안하는 에코 컬렉션 시리즈의 최신 모델. 유니크한 형태와 미끄럼 방지, 내구성이 우수한 아웃솔과 착용감이 우수한 네오프렌 재질의 라이너, 손쉽게 신고 벗을 수 있게 도와주는 풀탭, 통기성을 더해주는 벤틸레이션 홀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한 모델이다. 1만4300엔

UGG® VENTURE DAZE

모든 지형에 대응하는 아웃솔 어그의 슬립온인 타스만을 활용하여

JOE NIMBLE® TRAIL ADDICT

독일산 제로드롭 트레일 러닝 모델 2011년에 독일에서 탄생한 풋웨어 브랜드 ‘조 님블’은 기존의 발 모양에 맞춰 발 앞부분을 넓게 만든 구조의 ‘토프리덤’과 제로드롭까지 사용하여 안정감과 추진력이 우수한 슈즈를 만들었다. ‘트레일 애틱드’는 그립력을 높이는 다방향 스터드를 갖춘 미슐랭 재질의 아웃솔과 견고성, 통기성이 우수한 립스톱 어퍼 등을 갖춘 트레일 러닝 모델이다. 각 2만 9700엔

VIVOBAREFOOT

발이 가진 힘을 이끌어내는 베어풋 슈즈 2012년에 설립한 비보베어풋. 발가락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넓은 폭과 지형이 바로 발바닥에 전달되는 박형 솔, 발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굴곡성 등 발의 힘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수많은 저명 의료전문가와 스포츠 트레이너, 물리치료사들과 협력하여, 베어풋 슈즈의 이점을 연구하고 있다.

왼쪽: ‘프라이머스 트레일 니트 FG’는 거친 암반에서도 발을 보호해 주고, 지면과의 일체감을 얻을 수 있는 팜 그라운드 아웃솔을 갖췄다. 2만3100엔, 가운데: 질퍽거리는

노면에서도 우수한 그립력을 발휘하는 소프트 그라운드 아웃솔을 갖춘 하이크 부츠

‘마그나라이트 WP SG’. 2만8600엔, 오른쪽: 수륙양용 모델 ‘하이드라 ESC JJF’는 서핑

업계의 레전드인 존 존 플로렌스 시그니처 모델이다. 2만8600엔

PRIMUS TRAIL KNIT FG
MAGNA LIGHT WP SG
HYDRA ESC JJF

PENTAPETALA

PAPILIO

고베에서 만드는, 일본 최초의 트레일 슈즈

고베 롯코산 산기슭에서 만드는 일본 최초 트레일 슈즈 브랜드인 ‘펜타페탈라’. ‘파필리오’는

브랜드의 첫 모델이며, 적당한 두께의 솔에 제로드롭 사양, 통기성, 배수성, 내구성을 겸비한

경량 어퍼, 적당한 단단함과 쿠셔닝을 갖춘 미드솔, 험로에서도 달릴 수 있는 비브람 메가그립

아웃솔을 조합하여 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모델이다. 화이트, 블랙, 그레이 컬러로

미드솔 부분만 강조하여 모던한 느낌을 준다. 현재는 신발 장인 두 명과 산 애호가인 러너, 총

세 명이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수주 생산만 하고 있지만, 양산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각

년에 프랑스에서 만든 트레일 러닝 전문 브랜드 ‘레이드라이트’. 트레일 러너로서 활동하고 있는 창업자 베노에 라발이 자신의 경험과 텍스타일 엔지니어의 기술을 적용하여 보다 가볍고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제품을 만들어 직접 테스트한다.

왼쪽(DINAMIC 3): 비브람 아웃솔을 비롯하여, 기복이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모델. 각 2만6400엔, 오른쪽(ULTRA 4): 케블라 섬유 등을 사용한 어퍼에

내구성과 그립력, 쿠셔닝, 경량성이 우수한 아웃솔 등 초장거리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춘 모델이다.

각 2만6400엔

ULTRA

SAFE HIKING ESSENTIAL KNOTS

안전을 위한 하이킹 필수 매듭법

EDITOR HWANG JIN WON WRITER OSAMU HANEDA

안전한 등산을 위한 구조 매듭법

아웃도어의 계절, 산과 바위를 오르는 많은 인파들이 모이는 시즌에는 많은 사고들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이 시간에는 가파른 절벽을 올라야 하는 난이도 있는 산행 및 암벽 등반 시 발생할 수 있는 낙상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매듭법과 험준한 언덕길과 암벽을 타고 내려가야 할 때 알아두면 좋을 등산용 매듭법을 소개한다. 이번 매듭법을 통해 본인은 물론, 함께 걷는 이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세이프티 하이킹(Salfty Hiking)’을 실천해 보자.

테이프 슬링( TAPE SLING)

등산에 필요한 간이 안전벨트는 매듭법을 통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링 밴드’(ring bend) 또는 ‘물 매듭’(water knot)이라고 불리는 테이프 슬링(tape sling) 매듭법은 등산용 테이프를 고리로 만든 것으로, 안전벨트 등을 만들 때 사용한다. 등산 중 높은 곳을 오르거나, 혹은 구조가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어 비상 아이템으로 가지고 다니길 추천한다.

1 등산용 테이프의 한쪽 끝을 그림과 같이 통과시킨다.

2 테이프 끝을 그림과 같이 옭매듭 방식으로 느슨하게 묶는다.

테이프 슬링을 활용한 안전벨트 만들기

3 다른 쪽 테이프 끝을 기존 매듭 사이로 통과시킨다.

4 매듭 사이에 통과시킨 테이프를 화살표 방향으로 통과시킨다.

5 매듭 모양이 찌그러지지 않도록 테이프 양끝 원가닥을 당긴다.

6 테이프가 풀어지지 않도록 매듭을 단단히 조인다.

가파른 절벽을 오르거나, 암벽 등반 시에 사용하는 하니스(안전벨트)는 등산용 테이프와 카라비너를 이용한 테이프 슬링(tape sling) 매듭을 통해 쉽게 제작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활용하도록 하자.

1 길이 120 센티미터 정도의 테이프 슬링을 만든다.

2 테이프 슬링을 그림과 같이 어깨에 걸고 몸 앞쪽에서 교차시킨다.

3 교차시킨 테이프 슬링을 그림과 같이 바꿔 잡는다.

4 왼손에 쥔 테이프 슬링을 그림과 같이 통과시킨다.

5 안쪽으로 통과시킨 테이프 슬링을 고리에 끼운다.

6 고리에 끼운 끝을 잡아당겨서 매듭을 조인다.

일반 등산 시에도 위험 장소나 바위가 많은 곳을 통과할 때는 로프를 사용하면 좋다.

이럴 때, 테이프 슬링을 이용한 카라비너 사용법을 알아 두면, 깊숙한 곳에 빠지는 등의 위험한 상황에서 대처할

7 매듭 고리에 안전 링이 달린 카라비너를 장착해서 사용한다.

현수 하강하기

험준한 언덕이나 암벽에서는 하산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S 자 하강이라고 불리는 ‘현수 하강’은 나무 등에 로프를 몸에 돌려 감고 경사면을 내려가는 방법이다. 로프와 몸의 마찰을 이용해 조금씩 내려간다.

1 로프를 나무에 건 뒤 왼손으로 로프를 잡고 다리 사이에 끼운다.

2 몸 뒤쪽의 로프를 오른손으로 잡고 앞쪽으로 가져온다.

3 앞쪽으로 가져온 로프를 왼손으로 잡고 아래쪽으로 뻗은 로프를 왼쪽 어깨에 두른다.

4 왼손으로 앞쪽 로프를 잡고 오른손으로 뒤쪽의 로프를 잡아서 조금씩 움직이면서 내려간다.

상황에서 큰 도움을 줄 것이다.

2024. 04.19. FRI ~ 04.21 SUN |

EDITOR GO OUT KOREA EDITORIAL DEPT. PHOTOGRAPHER MS-PHOTOGRAPH, KHAN-PHOTO, VAGABONDPHOTOGRAPHY

2024년 봄,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개최한 열일곱

번째 <고아웃> 캠프. 이번 고아웃 캠프는 울산바위와 동해를 품은 천혜의 자연에서 열린 캠핑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대한민국 최대 캠핑 페스티벌인 고아웃 캠프는 여느 때처럼 많은 웃음과

못할

남겼다. 사전 티켓 예매를 마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캠퍼와 아웃도어 관련 산업 및 캠핑, F&B 브랜드 관계자 등 약 1만 1천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30여 개 브랜드가

이벤트, 웰컴기프트와 고아웃 노래자랑, 키즈존 등이 운영되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금요일 저녁 공연에는 브로콜리너마저, 로맨틱펀치와 토요일 저녁 공연에는 멜로망스와 로이킴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금요일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진 이번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고성의 바람과 비에도 캠핑 페스티벌에 참여한 캠퍼들의 질서 의식과 배려가 아니었을까. 잠시나마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 덕분에 캠프에 참여한 캠퍼들은 아름다운 설악산의 정취를 바라보며 캠핑을 즐겼다. 축제는 끝났지만,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제 17회 고아웃 캠프의 이야기를 지금 시작한다.

STYLING REPORT

고아웃 캠프를 빛낸

캠퍼들의 개성있는 스타일링

EDITOR YI SOO HYEON PHOTOGRAPHER KHAN-PHOTO

01

빈티지 & 유틸리티 룩

김은환 (33) 브랜드 마케터 @ 49 jj

나미진 (32) 포토그래퍼 @nowmizin

브랜드 마케터와 포토그래퍼,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진

두 사람이 캠핑 하나로 뭉쳤다. 강렬했던 제12회

<고아웃> 캠프 페스티벌의 기억을 시작으로 매년 방문해오고 있다.

평소 좋아하는 두 브랜드 바버와 앤드원더의 협업 제품

페스티벌은 손이 자유로워야 한다. 가방, 지갑 모두 허리에 달고 다니는 편이다.

TOP BATTENWEAR

BOTTOM GRAMICCI

BAG BARBOUR X AND WANDER SHOES BEDROCK SANDALS

SUNGLASS

TOP ANDERSSON BELL

PANTS SAN SAN GEAR

BAG PATAGONIA

WALLET MONTBELL ,PORTER SHOES KEEN

CAP ARC’ TERYX
MONTBELL

반려견과 함께한 빈티지 캠핑룩

박초의 회사원 @only camping 박건엽 회사원 & 웅식 지갑털이범

연애 시절, 캠퍼인 남편을 따라갔던 <고아웃> 캠프 페스티벌. “어찌나 재밌고 신세계였는지, 그 이후로는 제가 항상 먼저 가자고 조르고 적극 참여하게 됐죠. 덕분에 저희 웅식이도 견생 2년 차에 벌써 4번째 <고아웃>이네요!” <고아웃>

스트라이프 패턴 애호가의 캠핑 룩

김빛나리 (35) 전문직

백패킹하는 친구들과 매번 오는 <고아웃> 캠프.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스페인 여행 귀국 일정을 앞당겼어요. 이 정도면 제게 <고아웃>이 어떤 의미인지 아시겠죠?”

CAP ARC’ TERYX TOP & OTHER STORIES

BOTTOM GRAMICCI

BAG ARC’ TERYX

SOCKS VIVIENNE WESTWOOD SHOES ASICS

밀리터리 캠핑룩

정종국 (35) 자영업

속초에 물회 먹으러 가자는 지인의 말에 납치당하듯 참여한 <고아웃> 캠프. 평소 캠핑을 좋아하여 패션도 아메카지 및 워크웨어 기반의 아웃도어 룩을 선호한다.

CAP HELIKON -TEX

SUNGLASS RAY- BAN

TOP JOURNEY LOG

VEST JOURNEY LOG

BOTTOM JOURNEY LOG

SHOES JOURNEY LOG

반려견과 함께, 자연 속 자유로운 캠핑룩

이현수 (47) 지휘자 겸 음악감독 @christina h s & 깨비 포메라니안 "캠핑에 관심을 갖게 되며, 프로 캠퍼 ‘Namu 부부’의 지인 찬스로 <고아웃> 캠프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CAP COLUMBIA

SUNGLASS GENTLE MONSTER

TOP BEN DAVIS

BOTTOM GENERAL IDEA BAG MARITHÉ FRANCOIS GIRBAUD SHOES ADIDAS

입으니 아무나 봐도 묻네, "어디서

샀어요?"

문미정 (35) 작가 각별한 지인이 티켓 구매에 성공하여 처음으로 참여한 <고아웃> 캠프 페스티벌. 패밀리존에서 다양한 가족, 커플 구성원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오랜만에 어린 아이들의 재잘재잘 말소리, 웃음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2024 17TH GO OUT CAMP

DEDICATED TO GO OUT CAMPERS

캠프 페스티벌은 4회 째 참여하고 있습니다!”

02 COLORFUL, WONDERFUL

박재현 (43) 자영업 @playnic camp, mooakim 2011년, 캠핑을 시작한 이래로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매주 캠핑을 나가고 있다.

일 년에 두 번 있는 캠핑 페스티벌 <고아웃> 캠프에는 항상 참여하고 있다.

TENT HILLMAN

TABLE ABENAKI NATUREHIKE

CHAIR TRAP OVERLAND

CONTAINER BROOKLYN WORKS CARGO CONTAINER

05 평소 취향이 묻어나는 올블랙 사이트

최상겸 (34) 프로그래머 @campgom "안동이 고향인데, <고아웃> 캠프 페스티벌 16회가 그곳에서

기억 때문에 재참여하게 됐다."

TENT 이도공감

TABLE MOUNTHIKER

CHAIR HELINOX

CHAIR COVER PETRICHOR

LANTERN SKOGEN LUMENA GOALZERO

FIREFIT MINIMAX

STOVE TOYOTOMI

06 미니멀 & 블랙

강성은 (35) 프리랜서 @hoochu 701 | 권순성 @kss 926

캠퍼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고아웃> 캠프! “2023년 행사 후기를 보고 너무 참여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다양한 캠퍼들과 아이템 탐방, 웰컴키트 그리고 공연까지! 이건 꼭 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THE ESSENTIALS

아웃도어의 모든 것

하루가 멀다하고 많은 브랜드에서 쏟아지는 신제품을 비교하다 보면 어느새 통장 잔고가 걱정된다.

새로운 건 늘 예뻐 보이고, 늘 갖고 싶은 이유는 뭘까. 이런 고민을 갖고 있는 당신에게 미리 고민을 덜어줄 아이템을 <고아웃>이 소개한다. 웨어, 신발, 가방, 샌들, 액세서리 등 자그마치 160개의 제품이다. 이제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EDITOR KIM HAE GIL PHOTO SHOUTA KIKUCHI STYLING TOMOYUKI SASAKI TEXT MASAHIRO KOSAKA, MASATSUGU KUWABARA

ARC’TERYX

ARRO WAISTPACK(왼쪽)

ARRO 22 BACKPACK(오른쪽) 오랜 시간

블랙 x 퍼플의 바이컬러가 출시됐다. 도심이나 가벼운 하이킹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왼쪽) 1만6500엔, (오른쪽) 3만7400엔

업그레이드한 마운틴 하드웨어와 빔즈의 협업 아이템

MOUNTAIN HARDWEAR BEAMS

KOR AIRSHELL JACKET(왼쪽 위)

SPACE STATION DOME T-SHIRTS(왼쪽 아래)

KOR AIRSHELL PANTS(오른쪽 아래)

마운틴 하드웨어와 빔즈의 협업 모델. 스포티하게 입을 수 있는 재킷과 팬츠, 스페이스 스테이션 돔 티셔츠를 출시했다. (왼쪽 위) 3만8500엔, (왼쪽 아래) 7150엔, (오른쪽 아래) 3만800엔

아름다운 꽃을 연상하게 하는 레인 파카 BRÚ NA BÓINNE K-WAY

FLOWER AFTER RAIN PARKA '비 온 뒤에 피는 꽃'을 테마로 그린 아트워크를 프린트한 레인 파카. 레인 파카지만, 일반적인 아우터로 활용할 수 있다. 각 3만 9600엔

ECOPAK 20 L CURVE FRAMELESS CUSTOM ULTRALIGHT BACKPACK

미국 뉴저지에서 론칭한 UL 개러지 브랜드.

20ℓ 의 본체에 10ℓ 포켓을 적용한 중형 배낭.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연위하게 하는 마블 패턴이 특징이다. 보디는 고내구성 방수 원단을 사용했다. 4만7300엔

브랜드를 위장하는 소재를 사용한 이지 웨어

KOTI BEAUTY & YOUTH

MERINO WOOL

REGULAR COLLAR SHIRT(왼쪽), 2 PLEATS EASY PANT(오른쪽)

2023년 시즌부터 암홀과 폭을 넉넉하게 적용하여 출시한 모델.

체크 패턴과 작은 목깃 등으로 심플한 무드를 연출했다. 팬츠의

뒷 포켓은 지퍼가 달려있다. (왼쪽) 2만4200엔, (오른쪽) 2만4200엔

1년 내내 쓸 수 있는 아크릴 소재의 모델 MOUNTAIN RESEARCH

A C B

계절에 무관하게 쓰기 편한 아크릴 비니에 페이크 레더 소재의 라벨을 넣었다. 접어서 쓰면 ' PCU ' 로고가 길게, 늘려서 쓰면 'A' 마크가 눈에 띈다. 소재는 모두 미국산이다. 9350엔

레트로한 투톤 컬러의 미니멀한 레인 웨어

PATAGONIA

BOULDER FOLK RAIN JACKET

드라이한 착용감을 가진 악천후 대응 셸 원단과 가공에 유기 불소 화합물을 사용하지 않은

OUTERPATH JKT WP PRO 고성능 방수·투습 프로텍션 처리를 한 2 5 레이어 프로 재킷. 심플한 디자인에 왼쪽 가슴에는 시크릿

방수 포켓이 달려있다. 갑작스러운 비를 만났을 때는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를 안에 보관할 수 있다.

2만6400엔

DAIWA PIER39

TECH FISHING N-2B JACKET

플라이트 재킷과 피싱 재킷이 조합한 디자인과 주름 가공 처리가

된 태프터를 사용하여 오래 입은 듯한 질감을 표현했다. 태클

케이스, 핸드폰 등을 수납할 수 있는 크고 작은 포켓이 달려있다.

7만5900엔

ARC’TERYX

BETA JACKET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유기 불소화합물을

사용하지 않은 고어텍스 ePE 멘브레인을 사용하여 업그레이드했다. 내구성도 향상되었다. 6만8200엔 아웃도어 액티비티 필수

BAL / MARMOT

LIGHT WEIGHT

WIND SHELL JACKET

내구성과 발수성을 갖춘 윈드셸 재킷. 조금 쌀쌀할 때에 티셔츠 위에 걸쳐 입기에 좋은 경량 아우터다. 신축성도 우수하기 때문에 착용한 채로 움직일 수 있다. 3만1900엔

엉뚱한

상상력으로 만든 데님 재킷 F/CE. WRANGLER

REBUILDING DENIM JKT

랭글러의 대표작 24MJZ를 "왼손잡이인 사람이 수십 년간 착용했다면”이라는 상상으로 만든

리메이크 재킷. 입고 벗기 편리한 프런트 집이 인위적이다. 4만6200엔

모드룩을 연상하게 하는

노스페이스 고어 부츠

THE NORTH FACE

RAIN BOOT GORE-TEX

버선처럼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보이지만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어퍼에 고어텍스 멘브레인의

방수·투습성을 겸비한 기능성 모델. 백 지퍼가

달려있어서 신고 벗기가 편리하다. 2만6400엔

BRAND PICK UP

비브람과 방수 레더를 조합한 핸드메이드 스니커즈

도시에 최적화된 기능성과 아웃도어 요소를 겸비하고,

도쿄에서 디자인하여, 도쿄에서 생산한다. 전

완성도는 특출나다. 3 가죽 신발을 만들 때처럼, 하나하나 목형을 사용하여 만든다. 4 세세한 부분까지 장인이 수작업으로 만든다. 5 디자인 팀이 공장에서

도쿄의

유명 브랜드의 스니커즈도 물론 좋지만, 브랜드 로고가 선명한 제품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중에서는 품질이 떨어지는 솔도 있고 실이 빠져나오는 제품도 있다. 완성도가 높은 가죽 신발처럼 튼튼한 스니커즈는 의외로 찾기 어렵다.

스니커즈 프로 제조팀이 모여 2019년에 만든 슈즈 브랜드 ‘선코어’의 아이템은 바로 완벽한 완성도를 위한 제품이었다. 스니커즈 세대가 좋아할 법한 디자인과 좋은 착용감을 겸비했으면서도, 브랜드 로고가 드러나지 않는 신발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게다가 모든 제품에 일관되게 가죽을 사용했기 때문에, 스니커즈지만 너무 캐주얼하지 않다는 점이 이 브랜드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사용하는 모든 가죽에 방수 가공 처리를 하였고, 비브람 솔을 사용했다. 액티비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는 것도 인상적인 부분이다.

제조는 다양한 신발과 가죽 제품의 제조를 맡고 있는 도쿄의 공장에서 만들고 있다. 선코어의 제품은 하나하나 목형을 사용하여 만들고 있어서, 한 개의 목형 당 1일 1족씩만 생산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제품의 퀄리티를 매우 중시하고 있고 “일반적인 스니커즈와 비교하여 신발을 만들 때 필요한 작업지시서의 공정이 2배 정도나 됩니다.”라며 장인이 쓴웃음을 짓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표면에 사용되는 각 부분을 분리하면, 그 개수에 놀라게 된다. 손기술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그 수많은 디테일을 보게 되면 감동할 수 밖에 없다.

디자인, 기능미, 내구성, 그리고 만드는 데에 들어간 장인의 손길. 모든 면에서 다른 제품보다 우수하기 때문에, 브랜드는 특별한 프로모션 없이도 차근차근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중국, 홍콩, 호주 등으로도 수출하여, 올해는 파리에까지 알려졌다고 한다. 2024년에는 점점 더 주목을 모을 것이 분명하다.

BRAND PICK UP | SUN o CORE

선코어의 시그니처 모델

'캠프'의 이름을 가진 아웃도어 감성을 비롯하여,

CAMP-2 LIGHT

높은 인기의 캠프 시리즈. 어퍼에는 방수 레더와 PVC 가공 처리한 나일론을, 부분마다 리플렉터 레더를 사용했다. 아웃도어에서도 잘 알려진 비브람 솔을 사용했다. 5만1700엔

더불어 악천후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방수 레더를 어퍼에

선코어의 특징이다.

PARA TRACEUR LIGHT

달리고, 뛰고, 오르는 프리 런닝 스포츠 파쿠르를 생각하며

만든 모델. 슬립온 사양으로 착용감이 뛰어나고, 비브람의 런닝

슈즈솔 879C로 실용성까지 갖췄다. 4만5100엔

ZIP MOC WALK

아메리칸 모카신을 스니커즈 디자인으로 변형한 모델. 방수 사양의 센터지퍼로 신고 벗기 편하고, 솔에는 비브람의 트렉솔 #565K를 사용했다. 캠핑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4만6200엔

GROG SLIP LIGHT

5mm 두께의 네오프렌 소재를 가공하여, 레더로 감싼 인솔로

쾌적한 느낌을 주는 슬리퍼 타입의 스니커즈. 어저스트에

고품질의 트리머즈 알루미늄 버클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3만7400엔

OG-TRAINER

악천후에서도 트레이닝이 가능한 워터 프루프 레더와 리플렉터 레더를 각 부분에 적용한 모델. 비브람 솔 #514C 와 EVA 미드솔의 조합으로 가벼운 착용감을 경험할 수 있다. 4만6200엔

TYROLEAN RUN LIGHT

틸로리안 슈즈를 재해석한 알루미늄 버클 사양의 틸로리안

스니커즈. 착지의 충격을 완화하는 비브람 롤링 게이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젖은 지면에서도 안심하고 신을 수 있다.

4만5100엔

Profile

후카자와 타쿠마 (GALLUP 스태프)

주로 미국의 고자재와 세계 각국에서

매력적인 인테리어 재료을 취급하는

갤럽의 영업 담당이다. 휴일에는

가족이 다 같이 캠핑을 가거나

계류낚시를 즐긴다. 최근 몇 년간

다시 유행하기 시작한 해변에서의

광어 낚시를 즐기고 있다.

바이크를 구입했을 때부터 커스텀 파츠를 미리 준비한 후카자와. 너클 가드와 롱 스크린, 헤드라이트 가드 등 숲길 투어링을 즐기기 위한 사양이다.

(야마하 테네레 700)

2020년에 일본에 출시한

미들 클래스 어드벤처. 수년간 인기가 높은 카테고리 중에서도

경량성과 우수한 정비성이 특징으로 애프터 파츠의

종류는 국내뿐만이 아닌

전세계적으로도 다양하게 있다. 기어를 좋아하는 후카자와도 너무나 만족하며 타고 있다.

EDITOR

작은 헤드 부분이 포인트 완벽한 방수 사양의 낚시용 백

작은 헤드 사양이 특징인 ‘MOTO 3’. 이 바이크를 구입하기 전부터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심플한 스타일의 고글은 이탈리아의 아리에테 모델이다.

바이크웨어 같지 않은 디자인

할리 데이비슨 라이더에게 인기가 높은 니이가타 조에츠의 브랜드, 웨스트리버의 다운.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바이크용 재킷이다. “바이크웨어지만 크게 티가 나지 않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바이크 캠핑 전용으로 구입한 테이블과 랙

콤팩트하게 접을 수 있는 네이처 톤즈의 테이블과 랙. 바이크 캠핑 전용으로 구입했다. “투어링 캠핑을 하러 갈 때 사용하려고 구입했는데, 사실 한 번도 사용한 적은 없다. (웃음)”

도착 후, 계류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도록 백팩은 파타고니아의 디스파사 40ℓ를 선택했다. “바이크의 사이드 백으로 커스텀할까 생각했지만, 이대로도 나쁘지

않아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스와니 네이탈 디자인의 다이아몬드 글로브. 캠핑용으로 구입했다. “모닥불용으로만 사용하는 것은 좀 아쉬워서 바이크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립감도 좋다.”

계류낚시용 도구는 심플하게

계류에서 루어 낚시를 하려면, 태클과 베스트는 심플하고 가벼운 것이 좋다. 메가 배스의 콤팩트한 접이식 백로드는 바이크 낚시를 할 생각으로 구입했다.

(왼쪽 위) 엔진 가드는 아웃백에서 만들었다. (오른쪽 위) 리어 박스는 요즘 인기인 하드 왁스로 골랐다. 바이크의

오프로드도, 고속도로도 쾌적하게!

계류낚시 사양의 어드벤처

할리 데이비슨을 3대나 탔던 후카자와가 미포장 도로의 주행을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투어러로 바뀐 계기는 학생 때부터 꾸준히 즐겼다는 낚시라고 한다. “예전에는, 매주마다 가와구치호에 가서 배스 낚시를 했었는데, 지금은 계류 낚시를 즐기고 있다. 차로는 들어갈 수 없는 산길을 갈 때 필요한 바이크를 생각하여 야마하의 테네레 700 을 선택했다.” 오프로드도 즐기면서, 고속도로도 편하게 주행할 수 있는 대형 바이크다. “원래부터 기어 마니아였기 때문에, 조금씩 나만의 파츠를 조립하고 있는데, 바이크를 구입하여 타는 시간보다 커스텀하는 시간이 더 길지도 모르겠다.” 현재는 밀리터리 스타일의 사이드백을

FISHING

계류낚시 해금 시즌, 첫 방류 체험

기다리던 계류낚시 시즌이 시작됐다. <고아웃> 피싱 크루들은 해금일 전날 이루마 강 상류를 찾았다. 이루마 어업 협동조합과 함께 방류 작업에 참여했고, 네이탈 디자인 팀이 동참했다.

EDITOR KIM HAE GIL PHOTOGRAPHER TAKUMA UTOO SPECIAL THANKS 이루마 어업 협동조합

해금일 전날인 2월29일, 작업 개시 전에 이루마 어업

협동조합의 조합원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아래로는

20 대 후반부터 위로는 80 대까지, 낚시 경험이 없는 의류

브랜드의 스태프부터 베테랑 조사까지, 다양한 직군에서

모였다. 나구리 강 둔치에 사는 다나카 켄의 모습도 보인다.

저도 낚시를 사랑하니까요!

이루마 강 상류 나구리 강이었다. 강에 물고기가 살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사실 어업 협동조합이 있는 곳은 대부분 강에서 매년 계류어의 방류 작업을 한다. 그리고 그 작업은 전부 자원봉사로 이루어진다. 즐겁게 낚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누군가는 고민하고 행동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어업 협동조합원들의 나이이다. 물이 들어간 양동이를 가지고 강까지 이동하는 것만 해도

중노동이고, 한 곳에 모아서 방류하면 한꺼번에 잡혀버릴 우려도 있다. 그래서 이루마 어업 협동조합의

이사이기도 한 부장 류야가 의견을 내서 낚시를 좋아하는

또는 가족이 함께 낚시를 즐기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아들이

300kg의 산천어를 16km에 걸쳐 분산 방류

이루마 어업 협동조합의 경우, 활어차 한대로 방류 구역 전부를 움직이기 때문에 효율성이 중요하다. 인원을 몇 개조로 나누어 방류 포인트에 정차하여 물고기를 양동이로 옮기고, 물고기를 옮긴 양동이를 가지고 강으로 가서 방류 작업을 거친다. 그 사이에 활어차는 다음 포인트로 이동한다. 나이가 많은 어업 협동조합에서는

30 40 대는 아주 젊은 나이다. 베테랑인 아저씨들이 주로 관리 감독을 하고, 젊은 사람들이 그 지시에 따른다.

방류했다. 가급적 물고기가 건강할 때 방류하기 위해 신속하게 이동하려면 웨이더가 필수이다. 낚시를 좀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함께 한 작업인데, 직접 방류를 하니 뭔가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세계 최초의 방수 소프트 쿨러

EDITOR KIM HAE GIL PHOTO & WRITER TAKATOSHI AKUTAGAWA

20세기 초 전기를 사용하는 냉장고가 등장하기까지

식자재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얼음을 사용했다.

1960년대 이후 일본에서는 냉장고가 보급되기

시작했고, 여전히 초밥집의 쇼케이스에 얼음을

사용하고 있는 곳도 많다. 오랫동안 얼음의 냉기로

신선도를 유지하는 냉장고를 사용한 방법이 일반적이었다. 그리고 그 얼음을 사용하는 냉장

기술은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1910년대부터 가정용 전기냉장고가

보급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전기 공급이 되지 않는 일부 농촌을 제외하면, 얼음을 사용하는

냉장고(아이스 체스트)는 모습을 감추기

시작했지만, (참고로 엘엘빈의 토트백은 냉장용 얼음을 운반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자동차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그에 따라 오토 캠핑이 유행했고, 그와 함께 포터블 냉장고를 개발하게 되었다.

1951년, 미네소타 주에서 캠핑용 포터블 스토브

등을 개발한 퀸 스토브 워크스 사의 리처드

래러미가 포터블 아이스 체스트를 개발했다. 이것은

아연 도금 처리를 한 철판과 단열재로 만들어진

상자형 간이 냉장고로 바닥 면에는 얼음이 녹아서

생긴 물을 배출하는 구멍이 있고, 이것이 현재의

일반적인 쿨러 박스라고 불리는 것의 원형이 되었다.

‘캠프 콜드’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히트 상품이 되어, 같은 구조를 가진 모방 제품들도 다수 등장했다.

1954년, 이미 캠핑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로

PHOTO & WRITTEN BY

아쿠타가와 다카토시

Instagram @takatoshi akutagawa

발돋움하고 있던 콜맨이 퀸 사의 특허권 사용 허가를 얻어 같은 모양의 스틸 쿨러를 출시했다.

이때 처음으로 제품명에 ‘쿨러’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이 명칭이 일반적으로 통용되었고, 캠핑 업계에서

콜맨의 쿨러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게 되었다. 그 후 1960년대에는 블로우 성형법으로 만든 수지 재질의 저렴한 경량 쿨러도 출시하였다. 1970년대에는 미국 가정의 쿨러 박스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하지만 쿨러 박스에는 커다란 결점이 있었다. 다른 캠핑용품처럼, 접어서 작게 보관하기가 힘들다는 점이었다. 게다가 오토캠핑 이외의 캠핑에서는 사용하기도 어려웠는데, 쿨러는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런 인식이 바뀌게 된 계기는 카약 애호가인 형제가

만든 패들러용 제품 브랜드였다. 시애틀 스포츠는

테니스 & 마이크 힐 형제가 1983년에 설립했다.

그들 형제는 래프팅 등에 최적화된 기어류를

제조하여, REI등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그중에

고주파 용착 기술을 사용하여 고도의 방수 성능을

발휘하는 타폴린 재질의 드라이 백이 있었다. 그리고

그 백의 성능을 눈여겨 본 어느 리버투어 가이드가 말했다.

“이 기술을 사용해서 보랭 기능이 있는 백을 만들 수 없을까?”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를 힐 형제는 바로 실행에 옮겼다. 분명 쿨러 박스와 같은 완전 방수 사양의 외피와 라이닝은 드라이 백의 기술로 만들 수 있었다. 남은 것은 경량에 가벼운 단열재를 넣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고민은 보잉사 등을 가진 시애틀에서 유명한 항공우주산업이 해결하게 되었다.

‘아스트로포일’이라는 제품명으로 유명한 그 소재는 완충재로써 주로 사용되는 에어캡 시트에 알루미늄박을 래미네이트한 것으로, 로켓에 탑재한 기기를 격렬한 온도변화와 방사능에서 보호하기 위해 개발하여 우수한 단열성을 가진 덕분에 가정용 단열 소재로서도 사용하던 것이었다. 가볍고 얇은 단열 소재를 사용하여 만든 세계 최초의 방수 소프트 쿨러 ‘프로스트 백’은 12쿼터부터 40쿼터까지의 백 타입 이외에도, ‘마이티 큐브’라는 파우치 타입도 출시하여, 패들러 뿐만이 아닌 많은 콤팩트한 장비를 좋아하는 캠퍼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그 후 수많은 소프트 쿨러가 시장에 출시되었지만, 보랭 성능에 있어서, 프로스트 백을 능가하는 것은 여전히 찾기 어렵다.

THE WALK OF LIFE

‘걷기’를 통해 얻은 삶의 위로

당분간 나는 나와 함께 걷기로 했다

변종모 저 | 얼론북

감성적인 문장과 사진으로 독자들을 만나온 여행작가

변종모가 3년 만에 에세이 작품을 출간했다.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여행을 멈춰야만 했던 시절, 오랫동안 살고 있던

서울 성북동의 집을 떠나 불현듯 밀양으로 내려간 변 작가가 겪은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집을 수리하고 마당의 풀을

뽑으며 느낀 단상, 난생처음 살게 된 이웃들과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일, 홀로 산책하고 외로운 밤을 지내며 깨닫게 된

인생에 대한 통찰, 여유롭지만 바쁜 시골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변종모 작가 특유의 사려 깊은 성찰과 아름다운

문장으로 담아냈다. 천천히 걷고 느리게 생활하는 삶을 통해

마침내 얻게 된 생의 깨달음을 한 편의 수채화처럼 담담하게

펼쳐 보이는 변 작가는 때로는 애잔하게, 때로는 뭉클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한 삶을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그와 함께

걷다 보면, 어떻게 자신의 삶을 사랑할 수 있는지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 있는지 그 비밀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산책하는 마음

박지원 저 | 사이드웨이

우리는 모두 잠깐의 짬을 내서 ‘동네 한 바퀴’를 걷는 일이

전해주는 잔잔하고도 놀라운 즐거움을 알고 있다. 산책하는 행위는 시대와 지역,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보편적인 친화력과

담백한 미덕이 있다. 그런데, 산책하는 일이 이렇게 신선하고

멋진 에너지를 전해주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우리가 산책길에 나설 때마다 우리 마음속에 애틋하게

피어오르는 27가지 빛깔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책이다.

우리의 일상 안에 무심히 존재하며 누구든 쉽게 누릴 수 있는, 그래서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가장 소중할지도 모르는 ‘산책의

극적인 비밀들’을 담았다. 산책은 정말 가벼운 일이지만, 어쩌면 그 가벼움과 자유로움, 다정함과 차분함의 덕목들이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하고 절실한 무언가가 될 수 있다. 산책의

은밀한 힘과 미덕에 주목하며, 산책이 가져다주는 다채롭고 깊은 의미를 이 책을 통해 되짚어보는 건 어떨까.

걷기의 즐거움 수지 크립스 저 | 인플루엔셜 유튜브와 SNS, 숏폼이 지배하는 세상, 영화나 드라마마저 10분 요약으로 즐길 만큼 숨 가쁘게 돌아가는 가운데서도 걷기 인구는 오히려 늘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도 걷는 행위를 열망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위대한 작가, 예술가, 철학자 대다수는 열정적인 산책자였으며 그들에게 걷기는 영감을 얻는 행위이자, 소재가 되어왔다. 이 책은 제인 오스틴, 헨리 데이비드 소로, 찰스 디킨스, 에밀리 브론테, 마크 트웨인, 조지 엘리엇, E M. 포스터, 버지니아 울프 등 17세기 중엽부터 20세기 초까지 활동한 문호들의 ‘걷기’를 주제로 한 글을 담은 앤솔러지다. 시, 에세이, 소설 등 34명의 세계적인 작가가 길 위에서 써 내려간 사유와 감성의 문장들을 한 권의 책에 빼곡히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을 생각의 속도로 유유히 산책하며, 자기만의 속도로 인생을 걷는 법을 배워보자.

우리가 현재 삶의 터를 이루고 있는 땅은 지도상에선 자그마해 보입니다. 하지만 막상

우리나라의 어느 곳을 가보더라도 처음

마주하는 자연의 풍광에 그 생각은 까마득해 집니다. 사진으로 이미 보았어도 눈으로 담기엔 여전히 신비하고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니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6시간 남짓, 저 멀리 동쪽에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도착한 울릉도는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섬 안에 또

다른 섬 죽도는 신비한 이야기가 있을 것만 같은 곳이었고요. 현재 섬에 한 가구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덩달아 그들의 사연도 궁금해졌습니다. 자연의 시간과 함께 자란

대나무 숲 사이 길을 걸으며 저와 함께했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합니다.

Walk Radio

안녕하세요. <고아웃> 코리아 매거진 에디터 김해길입니다.

Life as One SKINSHAPE

글을 쓸 때도, 사람을 만날 때도 늘 진심을 다하는 편입니다. 처음부터

의미 없는 만남은 지양하고 그 시간을

오히려 나에게 쓰려고 노력하죠.

나에게 쓴다고 한들 엄청나게

계획적인 일을 꾸미진 않습니다.

일상의 소소함을 즐기죠. 가끔은

소파에 누워 멍을 때리기도 하고, 기분 좋을 때 마시려고 사둔 와인을

마시면서 음악을 듣기도 합니다.

“삶은 한 번이고, 이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단순한 진리에

어느샌가 타인의 삶보단 나의 삶에

좀 더 집중하게 됩니다. ‘또 다른 나’를 표현하기에 쉬운 ‘SNS’도 멀리하니 오히려 책을 찾게 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 무엇을 위함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을

바로 했을 때의 행복, 그 삶이 정답 아닐까요.

Photo RICEWINE

글보다, 말보다 더 빠르고 직관적인

것이 있다면 찰나를 담은 사진이

아닐지 생각했습니다. 휴대전화의

버튼 하나만 누르면 위치, 시간까지

기록에 남고 특별한 순간을 알아서

알려주어 참으로 편안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일종의 수고로움이

필요한 카메라의 고유역할이 있었을

때가 가끔은 그립기도 하지만, 일상을

기록하는 목적으로 사진은 꼭 필요한

용도가 되었습니다. 때론 증거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고, 소중한

사람과 추억을 나누는 목적으로도 꼭

필요하죠. 편리함과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세상이 된 것은 반대로

기다림에는 관대하지 못한 세상이

되었다는 뜻이죠. 무엇을 기록하고

무엇을 남길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여러분이 기록한 혹은

기억한 오늘은 무엇인가요?

Your Special Q

내가 가지고 있는 특별함, 한참을

생각해도 뚜렷하게 생각나는 것이

없습니다. 다만 나의 특별함을 대신해

줄 좋아하는 것들은 많죠. 특별함을

대체할 만한 단어는 취향이 아닐까요.

강아지와 산책하기, 아침에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커피 한잔, 한 달에 한

번 중고서점에서 책 사기, 야간 산행

후 밤하늘 별 보기 등 나의 무채색

일상을 새롭게 바꿔주는 것들입니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것들이 경험이 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마치 일기장에 빼곡하게 기록하는

나누고 경험하면 누군가에겐 새로움이

특별함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정리해 보니 특별함은 어쩌면 대단한 것이 아닐

수도 있겠네요. 무료한 일상에 새로움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시도해 보길 바랍니다.

I Think I Like When It Rains WILLIS

밖에 나갈 일이 생길 땐 날씨 확인은 필수죠. 손에 물건을 많이 들고 있으면 잃어버리는 일이 자주 생겨 되도록 손에 자유를 주는 편입니다. 비라도 오면 우산까지 챙겨야 하니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약속도 없는 비 오는 어느 날, 창밖으로 내리는 빗소리가 집안을 감쌉니다. 반복적인 소리는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죠. 소파에 가만히 앉아 내리는 빗소리를 음악 삼아 ‘우중 음악회’가 시작됩니다.

툭툭, 탁탁, 하늘에서 떨어지는 작은 물방울이 땅에 부딪혀 내는 소리는 자연이 만든 화음입니다. 소리를 따라 흥얼거리며 리듬을 맞추고 발가락도 까딱입니다. 비가 내리는 사실은 변함없는데 관점을 달리하니 재밌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제는 비가 오면 기분 좋은 일만 생기겠네요.

Sleepless Nights DINNER PARTY

주로 밤에 활동하는 성향을 가진 이들에겐 다음 날의 아침은 피곤함과 싸워야 하는 후회가 생기지만, 다시 밤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눈이 반짝입니다. 다들 잠이 든 고요한 시간을 좋아하기도 하고, 무언가를 할 때 집중도 잘되죠. 주로 무언가를 만드는 창작자에겐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밤엔 더욱 감상에 젖게 되고, 사색에 빠져 나래를 펼쳐 미지의 세계를

SPRING LOVE SPARKS

따뜻한

봄 날에 어울리는 로맨틱 영화 3편

EDITOR HWANG JIN WON COURTESY OF NETFLIX

아이리시 위시

2024 | 넷플릭스 제공

사랑의 걸작

2024 | 넷플릭스 제공 인터폴의 예술 범죄 수사대 소속 경찰 알린은 잠입하기 어려운 세계 각지의 미술관에서 귀중한 명화를 훔치는 괴도를 오랫동안 추적해 왔다. 범인이 누구든 돈을 노린 범행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수년간 이 절도범을 찾아 헤매던 알린은 마침내 그의 다음 타깃을 알아낸다. 그런데 범인의 정체를 확인한 알린은 충격을 받는다. 범인은 바로 알린이 한때 사랑했던 남자, 알린과의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종적을 감춘 억만장자 사업가 귀네이였기 때문. 이제 알린에게 남은 선택지는 하나뿐이다. 귀네이와 다시 대면하여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것. 액션, 모험, 음모를 통한 쾌감과 함께 두 남녀의 로맨스로 가득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주인공 매디는 사랑하는 남자 폴과의 결혼을 꿈꾸지만, 뒤늦게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하고 만다. 둘의 결혼식에 들러리로 방문한 아일랜드에서 결혼식 상대가 자신이면 좋겠다는 해서는 안 될 소문을 빌게 된 매디. 다음 날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현실에서 깨어나 결국 폴과 결혼식을 올리게 되지만, 자신의 진짜 소울메이트는 폴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아일랜드 메이요 카운티의 웨스트포트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판타지적 요소를 통해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아이리시 위시>를 통해 두 남녀의 달콤한 러브 스토리에 흠뻑 취해보는 건 어떨까. 우린 벽있는 사이 2024 | 넷플릭스 제공 오디션을 준비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지망생인 발렌티나와 완벽한 정적 속에서만 집중할 수 있는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인 다비드가 아파트의 아주 얇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신경전과 그 속에서 싹 트는 로맨스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새롭게 이사 온 발렌티노를 쫓아낼 궁리만으로 가득 찬 다비드와 그 상황을 못마땅해하는 발렌티나. 알고 보니 두 집 사이의 벽이 한없이 얇아 머그잔에 물 따르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의 잘못 설계된 집에서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서로 집에 있는 시간을 나누는 등 타협점을 찾아가지만, 계속해서 부딪히는 두 남녀. 하지만 마음 한편에는 서로를 이상하게 신경 쓰고 있음을 깨닫는다. 철저한 원수지간이지만 어느새 사랑을 꿈꾸고 있는 두 남녀의 벽을 넘은 로맨스가 피어날 수 있을까.

<고아웃>이 엄선한 5월의 이벤트 & 전시 소식

2024.05.01~ 2024.05.06

서울페스타

서울페스타 2024는 서울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이 자연과 도심 위에 한

번에 펼쳐지는 특별한 봄날의 축제이다. 서울페스타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이 펼쳐지는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시민과 아티스트의

공연이 이루어지는 광화문 광장 속 대규모 로드쇼, 그리고 한국의 고기

맛을 선보이는 노을공원, 이외 명동, 잠실 한강공원 등 서울 전역에 걸쳐

서울페스타 2024 가 개최된다. 국내외 관광객들은 서울페스타 방문을

통해 뷰티, 패션, K-pop, 음식, 예술 등 서울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각종 공연 및 체험존을 경험하며 서울의 멋과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다.

문의 seoulfesta com

2024.05.25~ 2024.05.26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개인 레이스나 릴레이가 아니다. 모든

팀원들과 같이 시작하여 함께 완주해야 한다. 걷다 보면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고 좋은 풍경도 있고 어려운 순간도 있지만, 그 모든 순간을 팀원들과 그리고 팀의 완주를 응원하는 서포터즈들을 생각하며 함께 하는 것이다. 옥스팜 트레일워커의 또 다른 핵심은 바로 ‘기부펀딩’이다. 기부펀딩은 각 팀별로 주변

사람들로부터 완주를 응원받으며 함께 가난을 없애자는 의미로 자유롭게 모금을 하는 자발적 기부로, 참가자들의 기부펀딩으로 모아진 소중한 후원금은 100 % 전 세계의 가난한 이웃들을 일으켜 세우고, 가난의 사슬에 얽매이게 하는 불공정한 구조를 바꿔나가는 옥스팜 활동에 소중하게 사용된다. 문의 oxfamtrailwalker or kr

2024.05.31~

2024.06.01

수원 문화유산 야행

올해 만나게 될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주제로 수원과 수원화성 문화유산을 삶의 터전으로 살았던 우리 이웃의 모습과

역사를 담아 8야(夜)를 선사할 예정이다. 수원 문화유산 야행(夜行)은 우리 문화유산으로 떠나는 아주 특별한 밤으로의 여행이다. 문의 swcf or kr

2024.05.04~

2024.05.06

보령·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

아주자동차대학교의 축제가 국제 대회로 성장했다. 벌써 14년 차를 맞이한 대한민국 최장수, 최대 규모 야외 모터 페스티벌이다. 풍성한 내용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람객이 즐기고 경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국내 자동차 문화와 모터스포츠에만 국한되지 않고, 국외 선수들과 경쟁, 완성 차 기업들을 유입 시키는 등 대형 국제 모터 페스티벌이 되었다. 보령시의 대표적인 ‘머드 축제’이미지 뿐만 아니라 ‘모터 페스티벌’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으며, 보령시의 새로운 문화, 풍경을 각인 시켜 외부 관람객 및 참여인들이 유입되어 작년 기준 관람객 10 만명을 기록하였다. 문의 infoamf com

2024.05.25~

2024.05.25

컬쳐런 2024 인천영종국제도시 마라톤대회 해안 도로를 따라 바다의 풍경을 보며 달릴 수 있는 마라톤 대회로 하프, 커플,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 대회를 통해 달리기에 대한 친밀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문의 culturerun net

OUT OF OUTDOOR

아웃도어 안팎을 넘나드는 브랜드의 최신 소식

PATAGONIA

파타고니아(Patagonia)가 거친 작업 환경 속

노동자를 위한 ‘워크웨어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친환경 섬유인 헴프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유기농 순면 캔버스 등의 원단을

사용해 노동자의 움직임을 고려한 내구성과 편의성을 생각한 것이 특징이다. 선박의 돛과

캔버스 등에 사용하는 산업용 헴프 원단은 일반

캔버스 원단 대비 내마모성이 25% 이상 뛰어나며,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컬렉션의

대표 상품인 ‘멘즈 아이언 포지 헴프 캔버스 빕 오버롤즈-쇼츠’는 착용이 간편한 오버롤즈

제품으로, 멜빵끈을 이용해 허리 라인의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올 시즌즈 헴프 캔버스 에이프런’은 헴프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유기농 순면 캔버스 혼방으로 제작한 경량 앞치마로, 가슴 위쪽 주머니에 펜을 꽂을 수 있는 슬리브가 있으며, 2개의 넉넉한 앞주머니는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다. 문의 patagonia co kr

BANG & OLUFSEN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패션 브랜드 아더에러(ADER ERROR)와의 협업을 통해 포터블 스피커 ‘베오사운드 A1 리미티드 에디션’과 액세서리 2종을 공개했다. 두 브랜드가 선보이는 더 블루이즘( The Blueism) 컬렉션은 뱅앤올룹슨의 아노다이징 공법으로 정교하게 가공한 알루미늄 스피커 표면에 아더에러의 시그니처인 ‘Z-블루 컬러’를 이용해 개성을 담아냈다. 포터블 스피커인 ‘베오사운드 A1’은 강력한 3 5인치 우퍼를 통해 탁월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스피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인 스탠드는 베오사운드 A1이 단순한 스피커가 아닌 그 이상의 예술 작품, 혹은 오브제가 되도록 도와준다. 스피커 백은 매끄러우면서도 단단한 스피커 외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전용 액세서리로, 스피커와 대비를 이루는 푹신한 쿠션이 스피커를 안전하게 보관하며, 착용 시 양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휴대성과 활동성을 더했다. 뱅앤올룹슨과

한정판 컬렉션은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전국 10개의 공식

및 아더에러 공식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의 bang-olufsen com/ko/kr

SWATCH

글로벌 시계 브랜드 스와치(Swatch)가 인기 애니메이션 ‘더 심슨( The Simpsons)’ 캐릭터를

이용한 어버이날 기념 신규 컬렉션 2종을 선보인다. 컬렉션은 애니메이션 더 심슨의

주인공인 마지 심슨과 호머 심슨 캐릭터를 시계 커버 디자인으로 활용해 어버이날의 특별함을 담았다. 어머니를 위한 ‘ BEST MOM

EVER ’ 모델은 34mm 케이스의 Swatch GENT 제품으로, 얇은 손목에 어울리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가벼워지는 옷차림에 패션 액세서리로 활용하기 좋다. ‘ BEST DAD EVER ’ 모델은 BIG BOLD 스타일로, 아빠 캐릭터인 호머 심슨의 다정하고도 유쾌한 모습을 담아냈다. 어버이날 컬렉션 2종은 스와치 공식 홈페이지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swatch com/ko -kr

NIKON

니콘이미징코리아(NIKON)가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용 줌 렌즈 ‘NIKKOR Z 28-400 mm f/4-8 VR ’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하는 줌 렌즈는 니콘의 Z 렌즈 중 28mm부터 400 mm 까지 폭넓은 초점 거리를 커버하는 최초의 고배율 줌 렌즈로,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의 질감이나 표정을 포착해 역동적인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어 운동 경기나 놀이공원의 퍼레이드와 같이 피사체가 계속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다채로운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최대 0 35배의 재현율로 피사체 확대가 가능해 식물 등을 섬세하게 묘사할 수 있으며, 약 725g의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여행은 물론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다. 콤팩트한 사이즈의 골프 거리 측정기 ‘COOLSHOT 20i GIII ’도 새롭게 선보인다. 약 130 g의 무게에, 플래그 스틱까지의 거리가 측정되었음을 짧은 진동으로 알려주는 ‘락트 온 퀘이크(LOCKED ON QUAKE)’ 기능을 탑재했다.

문의 nikon-image co kr

PUMA

푸마(PUMA)가 모터스포츠와 Y2K 특유의 스타일을 담은 ‘셀러레이터K(Cellerator-K )’ 컬렉션을 선보인다는 소식이다. 다양한 스타일의 어패럴

제품으로 구성된 컬렉션의 대표 상품인 ‘셀러레이터-K 우븐 재킷’은

모터스포츠 트랙에서 영감을 받은 절개선과 컬러 블로킹, 파스텔 컬러웨이를

적용해 Y2K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버핏 실루엣으로, 2Way 지퍼를

이용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재킷과 함께 매칭할 수 있는

티셔츠는 원단의 30% 이상을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 제품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다채로운 스타일을 담은 푸마의 ‘셀러레이터K(Cellerator-K )’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푸마의 아시아·태평양 앰버서더인 NCT 127이 참여한 스타일링

캠페인 화보 또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문의 kr puma com

SAPPORO BREWERIES

삿포로(SAPPORO BREWERIES)가 리미티드 에디션 ‘삿포로 생맥주 70 ’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한다는 소식이다. 지난해 10 월, 일본에서 출시하며 큰 인기를

얻은 신제품 ‘삿포로 생맥주 70 ’은 당류와 퓨린의 함량을 70% 이상 줄인 일본 최초의 생맥주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삿포로 맥주와 동일한 5%로

제조되지만, 통풍과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당류와 퓨린의 함량을 대폭 낮췄다.

특히, 엄선한 맥아와 최고급

파인 아로마 홉의 일부를

사용해 라거 고유의 맛과 향은

지키면서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을 탄생시켰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 예정인 ‘삿포로

생맥주 70 ’은 전국 편의점 및

대형 할인 마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문의 sapporobeer jp

아웃도어

<고아웃> 코리아는 매거진 이외에도 WEB & SNS 채널로 독자들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합니다.

홈페이지는 PC ,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되도록 제작되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최신 이슈와 콘텐츠를 꾸준히 소개합니다.

지면에 구현하기 힘든 영상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등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120,000

<고아웃> 코리아 1년(12권) 정기 구독

아웃도어 스타일, 아이템, 기어 등 <고아웃> 코리아 매거진이 전하는 최신 아웃도어 소식을 만나보세요.

온라인 구매 또는 서점 방문의 불편 없이 집에서 편안하게 <고아웃> 코리아 매거진을 받아보세요!

우리은행 1005-001-290615 예금주 ㈜미디어 블링

구독 문의 메일 nurino8@mediabling co kr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