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businessVol.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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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85 October 2023

ENGLISH

아이엘츠 변화는 무죄 합격 세가 심상치 않다

WELFARE & HEALTH

호주 한인 복지회의 시작과 역할(3)

MIGRATION

Closure of the Pandemic Event visa 코비드 비자의 신규 접수 중단 발표

ECONOMICS

호주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을 위한 호주 노동시장 및 노동법에 대한 종합 안내서

Kotra

호주 전기차 시장 지난 1년간 무슨 일이?

TAX

2023-2024 회계연도 호주 소득세율 (Income Tax Rate)

이달의 파트너

오 혜 영 회장

시드니 한인 동포사회의

첫번째 여성 한인회장






당신의 비즈니스 파트너, 월간 비즈니스 발행인 Publisher 김동우 Dong Woo Kim 아트 디렉터 Art Director Lone Kim 디자인 실장 Senior Designer 서보라 Cleo Seo 김지연 Yeon Kim 기자 아담 오 Adam Oh 장정희 JeungHee Jang 송주필 Ju Pill Song 백은혜 Ellie Beak 사진 : 정성택 한국본부장 : 김정우 Thomas KIM 명예고문: 태용성 자문위원: 이용재 John Lee 주경식 Kyungsik Joo 기사교류협력사 호주) 코리안뉴스, 호주머니 호주) 크리스천라이프 & 에듀라이프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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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Vol.185 Octo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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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수필

11 더욱 귀중한 사랑 12 새들의 텃세

이달의 파트너

14 시드니 한인 동포사회의 첫번째 여성 한인회장 오 혜 영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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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20 아이엘츠 변화는 무죄 합격 세가 심상치 않다

WELFARE & HEALTH 24 호주 한인 복지회의 시작과 역할(3)

26 학교 과목은 아니지만 Selective 시험 주요 과목인 THINKING SKILLS 28 남성 원인의 불임

29 "제주 앞바다는 태평양. 세계로 시야 넓혀야"

2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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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비즈니스

MIGRATION

32 Closure of the Pandemic Event visa 코비드 비자의 신규 접수 중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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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S

34 호주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을 위한 호주 노동시장 및 노동법에 대한 종합 안내서

40 이스트우드 코리아타운 프로젝트 소개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활용사례

KOTRA

50

42 호주 전기차 시장 지난 1년간 무슨 일이?

42

BOOK STORY

50 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 마라 답답한 현실을 바꿀 분명한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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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52 파리의 신학기

ECONOMICS 54

54 성공적인 온라인 비즈니스 구축을 위한 15가지 필수 체크리스트 58 건축협회 KACEA 칼럼

건설관련 전시회 및 박람회 등 정보



T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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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2023-2024 회계연도 호주 소득세율 (Income Tax Rate)

NEWS

68 한인NEWS

72 달력 74 AUSTRALIA & KOREA NEWS

LEISURE 78 오징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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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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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귀중한 사랑 더욱 귀중한 사랑은

더 많은 것을 요구하나 봅니다. 오래 참음을 필요로 하고,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고,

더 많은 그리움을 필요로 하고,

더 많은 관심을, 더 많은 사랑을, 필요로 하나봅니다.

더욱 귀중한 사랑은

더 많은 것을 주나 봅니다. 더 많은 기쁨을 주고, 더 많은 노래를 주고,

더 많은 행복을 주고,

더 많은 믿음과, 더 큰 보람을, 주나 봅니다.

By 조병욱

휘문 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졸업 NSW 대학 석사 2009년 한국 월간 모던포엠으로 시인을 등단 공인 부동산 면허 중개사 (현) New Property부동산 대표


새들의 텃세

박광하

고려대 생물학을 전공하고 30여년

간 교직자로 근무 그리고 교장 퇴임

부처버드 (bucher bird)

필자는 매일 아침 1시간 30분가량 동네한바퀴를 걷는다. 걷다 보면 자주 마주 치는 사람이 있고 새들도 있고 길 숲 에 식물도 있다. 새 중에 부처버드(bucher bird)라는 새 와 매일 마주치게 된다. 이 부처버드(bucher bird)를 검색 해보니 한국에서 “때까치”라고 하는 새종류다. 부처버드 (bucher bird)는 특정한 영역에서만 눈에 띄인다. 야생동 물 들은 자기 영역(territory)이 있기 마련이다. 부처버드 (bucher bird)도 자기 영역을 벗어 나지 않는 것 같다.

텃세권 (territorial)

대개의 야생동물들은 같은 종끼리 언제나 텃세권 (territorial) 을 놓고 경쟁한다. 새들의 노래소리나 개구리 울음소리가 그렇다. 이 텃세권 은 먹이를 마음대로 먹고 또 자기 배우자를 쉽게 만날 수 있게 해준다. 이 텃세권(territorial)은 야생동물 에게만 있 는 것이 아니다. 인간사회속에서도 비슷한 유형이 있다. 더운 여름철 바닷 가에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은연중 이 텃세권이 있다. 먼저 온 사람이 한 구역을 차지하면 나중에 온 사람 은 그 자리가 탐난다고 해서 그곳을 차지할 수 없다. 그 것 은 우리 스스로 먼저 터를 맡은 자를 인정한다는 어떤 사회 적 관습일 것이다.

를 밝히기 위해 터주인을 잡아 새장에 가두고 새로운 박새 가 터주인 없는 그 지역을 차지하게 했다. 그리고 시간을 달 리해 원래의 터주인(새장에 갇힌)을 그 지역에 다시 풀어 넣 어 주었다. 과연 원래의 터주인이 새 주인을 몰아 낼 수 있을 까? 실험결과 터주인이 새장에 갇혀 있는 시간에 따라 승부 는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힐 수 있었다. 수 분 혹은 수시간 후 풀어주면 원래의 터주인은 새 주인을 몰아 낼 수 있지만 수일이 지난 뒤는 오히려 원래 터주인은 쫓겨나게 된다. 새로운 터주인이 와서 그 지역의 특징을 익 힐 충분한 시간을 갖게 돼 이웃 개체와의 경계를 짓게 되면 더이상 그 터는 누구에게도 물려줄 수 없다는 욕구가 발동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욕구는 어디에 기인할까.원래의 터 주인을 완전 제거해버리면 인접 구역의 다른 수컷들이 침입 해온다.물론 그들이 새 영역에 정착하기까지는 상당한 위협 과 협박이 따른다. 따라서 그 영역에 새로 들어온 개체 뿐 만 아니라 인접영역 에 살고있던 박새들까지 불안도가 상승하고 일종의 정치적 긴장이 고조된다.박새들이 텃세권을 둘러싼 싸움을 할 때 그들의 혈액을 조사해보면 모든 개체들에게서 테스토스테 론(남성호르몬)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텃세권 을 차지하기 위해 새로 들어온 수컷 뿐만 아니라 정치판도 변화로 자신의 텃세권을 지키기 위해 종전과는 다른 노력을 해야 하는 이웃 영역들의 수컷들도 마찬가지다.

박새 (학명: Parus minor 파루스 미노르는 참새 이 현상은 다른 동물들도 같다. 유튜부에 소개된 내용인데 목 박새과)의 경우 매사에 발명 가적 시각으로 살아가는 한 분이 과수원에 막 경험이 많고 부지런한 박새는 먼저 좋은 자리를 맡게 되고 그렇지 못한 박새는 자연히 터의 질이 조금 떨어지는 곳에 자신의 구역을 정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들은 서로 경쟁 하면서 열심히 노래를 불러 이웃 새가 자기 구역에 들어오 지 못 하게 한다. 이 들의 노래는 그런 방어의 표현이다. 그럼 과연 터주인이 는 항상 이런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한 관찰자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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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피해를 주는 까치 떼를 퇴치하는 기발한 방법을 소개 하는 프로그램을 본일이 있다. 이 발명가는 까치는 텃세권 에 유난히 민감한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이 습성을 이용하여 까치 떼를 포획하는 아이디어를 알게 된 것이다.

외지에 서식하는, 까치 몇 마리를 포획하여 그물망으로 차 단해서 방치하였더니 주변에 있던 온갖 까치 떼가 다 몰려 온 것이다. 이 까치들을 포획 그물망 우리 안으로 유인하여


순식간에 수십 마리의 포획할 수 있었으며 이 방법으로 농 장 주변에 있는 까치들을 사로잡아 제거하여 농장의 까치 피해를 감소(減少) 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새들의 영역 분 쟁은 종종 번식 지역, 먹이 공급 지역 또는 순위에 따른 계 층 구조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새 종들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영역을 지키거나 분쟁을 해결하는 경 우가 있다. 아래는 새들의 영역 분쟁과 관련된 몇 가지 일 반적인 시나리오와 행동이다 노래와 행동: 많은 새들은 노래와 행동을 통해 자신의 영 역을 표시하고 경쟁자에게 경고를 보낼 수 있다. 이는 종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가질 수 있습니다. 노래, 부르짖음, 깃 털을 펴거나 구르는 행동 등이 그 예이다. 비언어적 표시: 새들은 시각적인 표시로도 영역을 표시하 고 경쟁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깃털의 색상, 크기, 부풀림 정도 등을 통해 자신의 상태나 의도를 전달한다. 훈련 및 격려: 영역 분쟁이 과격한 싸움으로 이어지지 않도 록, 경쟁하는 새들은 종종 훈련과 격려를 통해 상호작용한 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도를 알리는 동작을 보이면서 실 제로 공격적인 충돌을 피하려는 경우가 있다. 공간 분리: 영역 분쟁을 피하기 위해 서로 다른 지역을 사 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분쟁을 회 피하는 방법이다. 경쟁적 행동: 때로는 경쟁적인 행동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남성 새들 간의 암컷 새를 놓고 벌이는 무리한 싸움이나, 서 로의 공격을 시도하는 상황을 의미할 수 있다.

새들의 영역 분쟁과 관련된 행동은 종마다 다르며, 새 종류 와 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행 동은 생존 및 번식 전략의 일부로서 진화적으로 발전한 것 이며, 각 새의 생태학적 역할과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인간들의 텃세권은 어떠 한가? 새들의 텃세 부리 는 행동은 동물행동학에서 잘 알려진 현상으로, 강력한 개 체나 그룹이 약한 개체나 그룹으로부터 음식, 지역, 자원 등을 차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주로 식량이 제한적인 환경에서 발생하며, 동물들 간의 경쟁에서 나타나는 특징 적인 현상이다.

인간사회의 유사한현상

인간사회에서도 이와 유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사회 적인 계층 구조, 경쟁, 권력이 분배되는 방식 등에 의해 강 력한 그룹이 약한 그룹으로부터 자원이나 기회를 차지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경제, 정치, 교육, 사회적 계층 등 다양한 영 역에서 관찰될 수 있다. 실제로 인간사회에서는 부의 불균 형이나 사회적 권력 차이로 인해 특정 그룹이 다른 그룹으 로부터 이익을 독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경제적으 로 빈곤한 그룹이 부유한 그룹으로부터 자원이나 기회를 빼앗기는 현상이나, 정치적으로 약한 그룹이 강력한 그룹 에게서 영향력을 받는 경우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인간사회에서도 새종류의 텃세부림(territorial)과 유사한 원리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사회적 불 평등이나 권력 구조와 관련된 복잡한 문제를 반영하게 되 는 것이다. 새들의 텃세부림(territorial)에서 인간사회의 벌어지는 양상과 유사한 현상이 발견되는 것은 참으로 흥 미로운 일이다.


월간비즈니스와 함께한

한인 회 장

오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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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비즈니스


먼저, 여성 한인 회장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호주 이민사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혼돈속에 여성으로 당선되었습니다. Q. 이민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이민 생활에서 가장 큰 행복과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무엇인가요?

A. 이민 온 계기는 그당시 한국의 정치적 상황이 좋질 않았고그럴 때 호주와 한국 양국이 기술 이민 계약 체결을 하여 그 쪽으로 이민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행복은 이미 다른 곳애서 말씀을 드리긴 했으나 행복한 시간이 어떤 한 시간에 국한돠어 있지는않은 터라 이민 초기에 몇부부 함께 기차여행도가고 주말이면 밤새워 놀던 때도 아주 좋았습니다 힘든 때는 남편이 호주와서 어렵게 잡은 직장을 언어 소통의 문제로 그만 두고 사업을 시작했을 때입니다. 모기지로 집 을 지은 상태에서 고이자율과 새 사업 초기의 어려움이 겹쳐 가정 불화도 잦았고 스트레스로 저도 자주 아프고 했기에 가정적 어려움이 많아서 생애동안 눈물을 가장 많이 흘린 때였습니다

Q. 어떤 직업을 가지고 계셨나요? 이 직업과 사회활동은 어떤 경험을 제공했나요?

A. 저는 다양한 직업을 가졌었습니다. 한국애서는 여고 교사, 다국적 기업 CEO의 PA, 호주에서는 한국계 현지은행의 무

역금융매니저, 현재는 남편이 30년간 해 오던 사업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사회 활동은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게 했고 정부 관계자 뿐만 아니라 단체를 이끄는 사람들, 각종 특이한 단체들을 만난 그 경험들은 저를 더 사회 활동에 깊이 참여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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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인 회장으로 나오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나요?

A. 저 자신 한호문화교류협회장으로서 우리 커뮤니티가 다문화주의의 호주 안에서 타문화권들과 우호적 관계를 맺으

면서 또 우리 문화를 당당히 전하고 리드하는 민족이 되기를 갈망했는데 한인회가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정도를 벗 어난 행태를 보이고 급기야 탄핵이라는 불미스러운 사태까지 가는 안타까운 알아 벌어지다보니 평소 저를 잘 알던 어른 들이 여자가 한번 해 보면 좋겠다는 권유를 받게 돠었고 많은 고심 끝에 제가 잘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서면서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Q. 한인 회장으로서 공약을 선거운동 기간동안 공약을 발표했고 그러한 공약을 실천 가능성에 대 해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선거에 출마 하면서 어떤 것이 우리 한인사회 의 꼭 필요한 것인지 생각하게 되었고 탄핵까지 가게 된 가장 큰 이유

인 한인회관에 대해서 막연히 가지고 있던 생각들이 직접 관계 당사자들과 만나서 이야기 해 본 결과 실현 가능성이 있 다는 결론으로 공약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Q. 여성 한인 회장으로 당선된 주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떤 미션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시게 되었 나요? A. 아마도 반세가가 넘게 남성들이 해 왔던 한인회의 운영이 원만했다면 새삼 여성을 찾지는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너무 형편없이 나락으로 떨어자니 한번 바꾸어 보고싶은 머음들이 많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인 사회를 다문화 호주 안에서 당당한 민족으로 하모니를 이루어사는 진짜 코리언 오스랄리언이 되게 하고 싶었습니 다.

Q. 시드니 한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한인회관 임대 재계약과 회관 건립에 대한 시작입니다. 현재 회관 재임대가 가능한지와 이에 대한 해결책이 있는지요?

A. 한인 회관은 20 년간 우리 커뮤니티가 사용해 온 건물입니다. 그것도 독자적으로. 이런 조건에서 캔터베리 뱅스타운

카운슬에서는 우리가 다른 커뮤니티 소속이 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것을 대화를 하면서 느꼈고 확인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한인회관은 지켜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Q. 호주 시드니의 10만 명의 한인 동포 중 투표 참가가 2600여 명으로 매우 낮다는 것을 알고 있으 며, 853표로 당선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관심이 부족한 한인 동포들을 어떻게 동원하여 앞으로 한인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있는지요? A. 2007 년도에 참여한 투표자수가 이번 참여자 수보다 많았습니다. 그것은 투표 장소가 7 군데나 되게 배려를 하였고

이번애는 겨우 4 곳만 했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습니다. 다음에는 꼭 한인들이 더 손쉽게 투표 할 수 있게 배려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한인회가 둥포들이 팔요로 하는 것을 찾아내서실행해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저는 연령별 성별을 따라 운영위원들을 특화 시키고 그 맡은 분야의 필요를 찾아내어 행사로든 대화로든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할 것입니다. 일단 모두가 한인회로 인하여 지친 마은들을 마음들을 위로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 이번 선거로 가졌던 관심을 지속적 으로 가지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Q. 공약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여성 한인 회장으로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나 프로젝트가 있나요? A. 요즘은 가정이 많이 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때문에 패밀리 캠프를 열어서 가족들간의 대화를 하게하고 가정의 소 중함을 일깨우는 행사를 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호주 한인사회 하고 싶은 말씀 무엇인가?

우리가 믿고 의지하고 함께 즐거워 해야할 한인회가 싸우고 법을 어기고 여러 모습으로실망을 주었지만. 이제 다시 선거 를 통허여 선출된 한인회를 믿어주고 잘못되었던 모든 것들을 고치고 다듬고 보듬어 다같이 힘을 합쳐 더 발전된 한인 회를 만들어 이 땅에서 대대손손 민족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한민족이 되었으면 합니다.



비즈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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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츠 변화는 무죄

합격 세가 심상치 않다

영어강사 다니엘 레전드 아이엘츠 강사 미국 - Lexington Massachusetts High School 영국 - Leeds Uni (국제 상사법 석사) 호주 - UTS (로스쿨)

아이엘츠는 1989년 설립 이래 보수적이라는 평을 들어온 영어시험이다. 하지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들의 수요에 발맞추어 나아가고 있는 시험제도를 돌아보자. 아이엘츠는 4영역 라이팅 리딩 리스닝 스피킹이 종이로만 시행되어 왔다. 그러다 보니 컴퓨터에 더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불편한 시험으로 낙인찍히게 되었다. 시험의 횟수도 한 달에 2~3회에 불과했었다. 결과도 최소한 13일을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컴퓨터 시험을 도입. 지금은 거의 매일 시험이 시행되며 결과도 3~5일이면 받아 볼 수 있다. 타이핑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아직 종이가 익숙한 7080에게는 종이 옵션이 그대로 남아 있다. 이에 한술 더 떠 최근 One Skill Retake(재시험) 제도를 도입하며 또 한 번 시험시장 지각을 뒤흔들고 있다. 한 과목의 점 수가 안 나와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았었는데,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4과목 중 점수가 필요한 한 과목을 별도로 시험을 치르는 제도를 만들었다. 최근 50대 후반 학생분이 이 제도의 도움으로 4영역 7.0 이라는 성과를 달성하 여 원하는 학과에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제도는 현재 호주 전역 IDP 기관뿐만 아니라 일부 대학에서도 시행 중이다. 인도에서도 이 제도를 시행 중이며 앞으로 더 많은 나라들에서 채택한다고 하니, 기쁜 소식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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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인 복지회의 시작과 역할(3)

호주 한인 복지회는 시드니에서 초창기 전문직에 종사하는 몇몇 뜻있는 한인 동포들에 의해서 1976년 첫 출발을 했습 니다. 1979년 보다 체계를 갖추고 정부로 부터 비영리 단체로 등 록을 하게 되고 초창기 한인 이민자들의 주택, 자녀들의 학 교 입학, 은행,우체국, 백화점 이용등 이민 초창기 한인들의 호주 이민 정착에 따른 온갖 안내를 주로 했습니다. 1983년 부터는 호주 정부로 부터 기금을 받게되고, 그 기금 으로 호주 한인 이민 정착에 다른 모든 고통과 어려움에 대 한 안내를 해 주기 위해서 남녀 각각1명씩 복지회 유급 직원 을 뽑게 되었습니다. 호주 백인 역사는 1788년 1.26일 시작했고, 호주 원주민(애 보리진)은 이미 6만년 전 부터 거대한 호주 땅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호주의 개척 시대에는 1850년 중국 노동자들이 대거 입국. 1881년에는 중국인이 대략 5만명 이상이 골드 러쉬로 호주 에이동. 1888년 중국인 이민 금지법(이민 제한법) 통과. 1896년 유색인종 배격 결의한 통과. 1909년 비 백인 이민 제한법 통과. 1909년에 노령연금 시작. 1910년 장애자 연금 시작. 1912년 출산 장려 수당 시작. 1910-1973년 까지 노령 연금 60세 부터 지급, 지금은 67세 부터 변경. 호주는 이 지구상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여유로운 각종 복지 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예들들면 출산에 따른 수당과 양육비 지급, 학생들에게는 오스타디( 학자금 보조)를 지급하고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실 업수당을 지급하고 60세 부터는 시니어 카드 발급 받아 교 통비와 여러가지 혜택과 67세 이후 부터는 노령 연금을 받 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복지 수당과 혜택을 한인 동포들이 누구나 받 을 수 있도록 한인 복지회는 돕고 있습니다. 2006년 부터는 연로하신 한인 어르신들에게 주간 보호 센 터(데이케어)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운영하고 있으며, 노 래 교실, 인문학 교실, 시문학, 시사등 다양한 소재로 복지 문 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에이지 케어(양로 서비스)를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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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한인복지회 회장 이용재

하여 주간 보호 센터에서 노래 교실, 시사, 그림 그리기, 빙고, 아웃팅과 노래방 등 즐거운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복지회로 연락 주시면 데이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복지회는 지난 해 부터 홈케어 패키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 습니다. 65세 이면 복지회로 찾아 오시거나 요청하시면 복지 회 직원이 직접 고객 가정을 방문하여 친절하게 홈케어 서비 스(가택 서비스)를 신청해 주고 있습니다. 호주 한인 복지회는 지난 10월 부터는 홈부쉬 웨스트 소재 복지회 사무실에서 한인 동포 고객 들을 위해 홈케어 서비스 를 직접 신청해 드리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요청하시면 고 객 가정을 방문하여 신청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한인 복지회는 기존의 서비스와 구별하여 아쿠아 홈케어 맞 춤형 웰빙플랜으로 가사 도우미로 세탁, 청소, 식사준비, 사 회적 활동 지원으로-가족, 친구 방문, 종교행사참석 지원, 컴 뮤니티 행사 지원, 재택간호- 이동교통 서비스, 주택 유지관 리,개조 사교모임,쇼핑,여행,약속을 위한 교통편 마련, 개인 위생 관리-목욕, 샤워,옷 갈아 입기, 식사 지원, 보조 의료 서 비스등 아주 다양합니다. 장애인 케어 서비스(NDIS) 정식 등록업체로 장비및 보조기 구구입. 정신치료 전문가 지원, 커뮤니티 간호 서비스 아쿠아 홈케어 서비스 비용은 호주 연방정부의 보조금으로( 홈케어 패키지)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인 복지회는 비영리 자선 단체 입니다. 호주 국세청으로 부터 세금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복지회 아쿠아 홈케어 패키지는 1등급에서 4 등급까지 있 으며, 1등급은 10,271불 2등급은 18,063불 3등급은 39,310불 4등급은 59,593불 입니다.

호주 한인 복지회 아쿠아 홈케어 서비스는 고객의 요청에 따 라 다양한 서비스를 해드릴 수 있습니다. 고객중심으로, 고객의 요청과 필요에 따라 완전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복지회는 언제나 준비됐습니다. 고객 중심의 따뜻한 맞춤형 서비스로 친절한 직원들이 잘 안내해 드릴 것 입니다. 직원을 내 형제 처럼 고객을 내 가족 처럼 고객의 패키지 서비스를 복지회 나름 특별한 디스카운트 비 용으로 편하고, 친절하게 모실것 입니다.



강서영 Celine Kang

현 NSW High School Accredited Teacher 전 UNSW 대학 Career Counsellor

학교 과목은 아니지만 Selective 시험 주요 과목인 THINKING SKILLS Thinking Skills 이라는 시험과목은 많은 학생 또한 부모 님들이 궁금해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과 목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학교에서 따로 배우지 않고 오로 지 Selective 시험을 치루기 위해 준비하는 과목이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이번 달은 Thinking Skills을 함께 알아보려 합니다.

Q) Thinking Skills ... 이란? ●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바로 ‘사고력’ 지능 시험입니다. Thinking Skills test는 4과목 중 Selective test의 35%를 차지하는 중요한 과목입니다. 2021년 이후, Selective Schools Test 중, 기존에 있던 'General Ability' 섹션이 'Thinking Skills'으로 변경되었습 니다. 많은 부모님들은 여전히 두 가지가 동일하다고 생각 하며 이름만 바뀌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Q) G.A 와 Thinking Skills 는 무엇이 다를까요? A) 'General Ability' (G.A)는 논리 기반 (logic-based)으 로 수학적 추론 (mathematical reasoning)에 중점을 둔 것이었습니다. B) ‘Thinking Skills’ 테스트는 학생의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합니다. 답을 선택하기 전에 상당한 '사고'가 필요합니다. Q) G.A 에서 Thinking Skills으로 바뀐 이유 A) NSW Department of Education 전문가들은 기존에 있던 G.A 문제들이 높은 능력을 가진 학생들 간의 차이를 명확히 구별하는 데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필자가 9월 칼럼에서 언급한 지금의 시대는, 우리 아이들이 '상상의 영 역을 넘어서 생각하게 하는 것' 과 창의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창의적인 마인드를 추구하는 시대와 알맞게 Thinking Skills 테스트는 더 다양 한 문제들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테스트 하여, 기술 융합을 판단할 수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Q) Thinking Skills 를 어떻게 잘 할수 있을까? A) NSW Department of Education 공식 웹에 가면 “No previous knowledge is required for this test” (Thinking Skills 시험에는 이전 지식이 필요하지 않습니 다) 라고 써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Practice paper 를 많 이 사용한다고 꼭 성적이 오르는 보장이 없습니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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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간비 비즈 즈니 니스 스 || 월

Thinking Skills 테스트 문제들을 분석하며 만들었지만 이 과목을 위해서 ‘ 어느 한 특정 과목을 집중 공부하면 성 공한다' 라고 소개를 할 수가 없는게 현실 입니다. 하지만 팁 을 드리자면, Thinking Skills 대부분에 문제들은 일상에 서 부터 연습하고 준비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이해하고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고 한 가지의 답을 찾으려는 것이 아 니라 여러각도의 답변을 토론하고 최후 변론을 하는 그 과 정이 바로 Thinking Skills 테스트에 필요한 ‘스킬’ 입니다. Thinking Skills 과목을 조금 더 이해하려면 많은 문제를 직접 풀어보셔야 합니다. 너무 심각하게 공부하는 것 보단 재미삼아 풀어보세요. 아래 문제는 교육부 공식 웹사이트 에 있는 Thinking Skills 연습 문제 입니다.

Question: “Whoever stole the money must have had both an opportunity and a motive.” If this is true, which one of these sentences must also be true? (문제: “돈을 훔친 사람은 기회와 동기 둘 다 가지고 있어야 했을 것이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다음 중 어느 문장 이 반드시 사실이어야 합니까?" A If Finn had both an opportunity and a motive, he must have stolen the money. (피닌이 기회와 동기를 모 두 가졌다면, 그는 반드시 돈을 훔쳤을 것입니다.) B If Finn did not steal the money, he cannot have had an opportunity. (피닌이 돈을 훔치지 않았다면, 그는 기회를 가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C If Finn did not steal the money, he cannot have had a motive. (피닌이 돈을 훔치지 않았다면, 그는 동기 를 가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D If Finn did not have a motive, he cannot have stolen the money. (피닌이 동기가 없었다면, 그는 돈을 훔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정답과 풀이: D. 돈을 훔친 사람은 반드시 기회와 동기를 모두 가져야 한 다면, 그 둘 중 하나라도 가지지 않는 사람은 돈을 훔친 사 람이 아닐 것입니다. 옵션 D는 이에 대한 예입니다. 자녀를 위한 교육 ‘꿀팁 정보' ! 다음 달에 다시 만나 뵙겠 습니다.



남성 원인의 불임 “정자 수의 감소는 지구 온난화보다 심각한 인 류 멸망의 원인이 될 것이다”

덴마크 국립 코펜하겐 대학병원의 스카케백 박사는 1992 년 발표한 논문에서 정자의 수가 빠르게 감소하는 것을 관 찰하고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그는 논문에서 덴마크 남성 들의 정자 수가 지난 50년간 40%나 줄어들었다고 발표 했습니다. 이는 정액 1cc당 평균 1억 1천만마리의 정자에 서 6천 6백만 마리로의 감소입니다. 이후 다른 유럽 국가 와 아시아 등에서 행해진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 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감소추세로 간다면 20-30년 뒤에 는, WHO가 정한 정자 수의 최하기준(1cc당 2천만마리)에 도 못 미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학계에서는 대체로 불임 의 원인을 여성에게 50%, 남성에게 30% 정도 있다고 추 산하고 있지만 이처럼 남성원인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정자 감소의 원인을 찾으려는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수 많은 원인들 중 인과관계가 밝혀진 원인들로는 전자파의 노출, 환경호르몬, 흡연, 과음 등이 있습니다. 전자파는 기 형 정자를 만드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자파 는 정자의 체내 활성산소가 증가시키고 정자 세포막을 공 격하여 DNA를 손상시킵니다. 환경호르몬은 유전자를 변 형시키고 정자량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담배에서 나오는 많은 화학 물질들은 정자의 수와 운동성 을 떨어뜨리고 유전 물질을 손상시킵니다. 과음 또한 인체 에 좋은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한방에서 보는 남성 불임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먼저 IVF나 공 립병원에서 간단한 정자 검사를 통해이상유무를 검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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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비즈니스

모자한의원 대표원장

고 오십니다. 그리고 그 중 대부분은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검사 결과를 받습니다. 하지만 정자 검사라는 것이 현미경으로 관찰하면서 정자 의 개수와 정자의 운동성 그리고 정자의 기형 여부을 체크 하는 수준에 머무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방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 보다는 전체적인 몸 상태와 오 장육부의 부조화에 더 집중합니다. 신의 기운이 부족하거 나, 간의 기운이 뭉쳐있거나, 담이 많거나, 진액이 고갈된 경우에 불임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의 기운이 부족하 면 여러 가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허리와 무릎이 아 프고 부종이 생기며 체중은 줄어듭니다. 간의 기운이 뭉치 면 두통, 어지럼, 이명 등이 생기며 쉽게 화를 내게 됩니다. 과음, 과식, 불규칙한 식생활로 담이 많아지면 만성 피로 로 나타납니다. 진액이 고갈되면 자면서 땀을 흘리고 성욕 만 항진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자연임신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IVF( 시험관시술)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 치므로 치료를 받고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 발 표된 많은 연구들이 한방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 니다. 한방치료를 받은 남성의 정자의 질과 양이 증진된다 는 연구입니다.

조선시대 최초의 태교서 ≪태교신기≫에서는 “(자식에게 는)스승의 십 년보다 어미의 열 달보다 아버지의 하루가 중요하다”라고 했습니다. 아이를 낳고 기 르는데 그만큼 아버지의 노력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얘기 가 아닐까요? 아이를 갖기 위해서 노력하는 예비 엄마들 은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예비 아빠가 있다는 얘기는 들어보기 힘듭니다. 아이를 갖고 싶 어 하시는 예비 아버지들이 깊이 새겨들을 만한 말입니다.



“제주 앞바다는 태평양… 세계로 시야 넓혀야”

제주인의 DNA는 특별하다. 육지와 고립된 섬이자 변방이라는 약점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극복하면서 그 삶의 궤적을 DNA 에 새겼다. 그리고 DNA에서 발현된 제주인 특유의 정신은 더 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근본(根本)’이다. 공생을 위한 수눌 음, 약점을 강점으로 뒤집는 지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 전 등은 제주인의 결을 채우고 있다. 그리고 지금 대전환의 시 대에 제주인의 정신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미래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무한 동력’인 제주인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본지는 올해에도 제주인 발굴 프로젝트 ‘2023 제주&제 주인’을 시작한다. 세계 속에 또 다른 ‘제주’가 있다. 전 세계에 거주하는 60만 재 외도민들이 세계 속 또 다른 ‘제주’다. 지도를 뒤집어 보면 제주는 대한민국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고, 제주의 앞바다는 광활한 태평양이다. 제주 앞바다 건너편, 호 주에서 또 다른 제주의 궤적을 새기는 김동우 제호주제주도민 회장을 지난 6일 ‘제2회 세계제주인대회’가 열린 제주시 애향 운동장에서 만났다.

# 호주에 뿌리내린 제주 청년

김동우 회장은 1972년 제주시 노형동 월랑마을에서 태어나 제 주대학교 농과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원을 졸업한 그가 호주 유학길을 선택한 것은 진로를 고민 하는 과정에서 ‘이대로면 제주에서 평생을 보내겠구나’라는 두 려움과 걱정 때문이었다. 김 회장은 “처음에는 미국 유학을 고려했었는데, 사정상 하지 못하고 호주 유학을 결정했다”며 “호주 유학 후 미국으로 건너 가려는 계획이었는데, 9·11 테러 때문에 가지 못하고 호주에 남 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뜻하지 않은 테러 때문에 호주에 남게 됐지만, 제주와 닮은 호주의 자연과 문화에 반해 호주 시 드니에 자리 잡았다. 일 새벽 4시 전후로 일어나 세 가지 일을 하고, 영주권 획득을 위해 요리학교에 다니는 등 힘든 하루가 계속됐지만 김 회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호주에서 터를 닦았다. 호주 한인타운 영어 학교 매니저로 일하던 그는 BEST 영어학 원을 설립해 대표를 지내기도 했고, 전공을 살려 ‘비타민존’이 라는 건강식품점을 꾸려 운영하기도 했다. 현재는 호주 부동산 구매 및 투자 컨설팅 회사인 뉴 프로퍼티 이사로 근무하고 있 으며, 호주 월간지 ‘비즈니스 저널’을 발행하고 있다. 김 회장은 “저는 돈도 중요하지만, 제 이름 석 자, 제 고향 제주 도라는 이름을 가지고서 욕을 먹지 않으려 노력했다. 기반이 없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을 했다”며 “호주에 23년간 살면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저도 도움받으며 살다 보니까 큰 탈 없이 지내게 됐다”고 회상했다.

# 제주인은 한 가족…‘솔직함’ 좋지만 시야 넓혀야

김동우 회장은 중요한 미팅마다 가슴에 태극기와 호주 국기, 동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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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재호주제주도민회장

백 배지를 달고 다닌다. 호주에 사는 재외도민으로서의 정체성 을 밝히는 것이다. 김 회장은 “스스로 정직하고, 경건한 마음을 갖기 위해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세 개의 배지를 착용한다”며 “제주인의 강점 은 솔직함과 순수함이다. 제가 무엇을 가졌는지 다 보여드리고, 솔직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니 ‘이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제주인은 솔직함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한 편으론 시야를 넓혀야 할 필요도 있다”며 “호주에 살면서 고향 과 비교해 단점만 보려는 이들을 많이 봤다. 세계 속 다른 국가 나 지역의 장점을 보고, 그것을 배우려 할 필요도 있다”고 꼬 집었다. 김 회장은 이어 “저는 고향을 ‘어머니’라고 표현한다. 제주인은 한 가족이라는 뜻”이라며 “저는 제주 사람들이 호주에 왔을 때 제 동생, 친척이 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김 회장은 현재 두 번째 재호주제주도민회장 임기를 수행 하면서 호주제주도민회의 든든한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 제 주지역 학생들이 호주를 방문하면 식사를 대접하는 것은 물 론, 조언도 아끼지 않으면서 세계 속 더 큰 제주를 위해 노력 하는 중이다. 김 회장은 아울러 현재 재호주한인상공인연합회 부회장, 호주 민주연합 대표로도 활동하면서 호주 한인사회에제주인의 얼 을 퍼뜨리고 있다. 제주인과 한인들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 는 ‘수눌음’ 정신이 김 회장을 호주 한인사회 유명 인사로 만 든 것이다.

# 제주 발전 위한 메모 한가득…“접근성 높여야”

김동우 회장은 제주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말에 대 답 대신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냈다. 그 휴대전화에는 제주 발 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틈틈이 적어놓은 메모가 가득했다. 그중 에서도 김 회장은 제주 발전을 위해 접근성 개선이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김 회장은 “호주에서 인천에 내리면 오후 6시, 7시다. 제주에 오려면 김포로 가서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마지막 비행 기를 탈 시간이 되지 않는다”며 “결국 서울에서 하루 자고 제주 에 와야 하는 것이다. 제주가 국제자유도시라고 하려면 사람들 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회장은 또 “세계제주인대회도 그렇고, 상공인들 글로벌 대 회도 하는데 해외에서 이를 홍보하는 자문위원이나 홍보위원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재외도민들을 대회 홍보대 사나 자문위원 등으로 임명해 대회를 홍보하는 것도 좋겠다” 는 생각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제주가 명예도민 제도를 갖고 있는데 이걸 너 무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있지 않나 싶다. 제주를 좋아하는 사 람들이 제주에 내려와 제주를 고향같이 생각하는 분들도 많 다”며 “명예도민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제주도민들을 많이 만 들었으면 좋겠다. 결국 인구가 파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나로이민에서 드리는 이민 뉴스

Closure of the Pandemic Event visa 코비드 비자의 신규 접수 중단 발표 호주 정부는 2020년 4월에 subclass 408 팬데믹 이벤트 비자, (일명 코비드 비자)를 도입하여 국경이 닫혀 있는 동안 임시 비자 소 지자가 호주에서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비자는 지역 경제의 중요 부문에서 노동 인력 부족 문제도 해결하 는데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2023년 9월 2일부터 이러한 408 코비드 비자의 신규신청이 중단되었습니다. 이제 호주 국경이 열리고 호주 내 임시 비자 소지자 수가 COVID-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와 있으므로 팬데믹 이벤트 비자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효율적인 임시비자 소지자의 관리와 임시 비자 소지자의 유입을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신규 신청은 중단되었으나, 기존의 408 코비드 비자를 소지하고 계신 분들에 한해서는 추가 연장에 대한 자격이 주어집니다.

2024년 2월 1일 전면적으로 비자신청이 중단되기 전까지, 즉, 2024년 1월안에, 본인 비자의 만기 28일 전에는 반드시 비자 접수를 하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대상자는 현재 소지한 코비드 비자의 만기일이 2월 이내인 분들 입니다. 또한 호주에서의 취업 또는 취업 제안이 있는 경우에만 추가 비자에 자격이 있으므로 이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5개월의 유예기간을 주는 이유는 고용주가 새로운 근로자를 찾는 데 시간을 확보하고 비자 소지자에게는 옵션을 고려할 기회를 제 공하기 위함입니다. 자격이 있다면 다른 비자를 신청하거나 현재 비자가 만료되기 전에 출국을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팬데믹 이벤트 비자 소지자들은 2023년 9월 2일 이후 연장 할 시 1년이 아니라 비자 승인후 최대 6개월의 추가 체류기간이 허가될 것이며, 2023년 9월 2일 이후, 신청에는 405달러의 기본 비자 신청 수수료(VAC)에 호주내에서 신청할 경우 1인당 700불의 비용이 추가될 것입니다. 또한 신청에 포함된 각 가족 구성원에 대한 비자 요금도 추가로 부과됩니다. 2024년 2월 이후에 만료되는 팬데믹 이벤트 비자 소지자들은 더 이상 다른 팬데믹 이벤트 비자는 신청이 불가능 하므로 이 그룹은 호주에 머무르고자 하는 경우 다른 비자 옵션을 찾으시거나 비자가 만료되기 전에 호주 출국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팬데믹 이벤트 비자 소지자의 고용주는 비자 소지자의 계획을 확인해야 합니다. 고용주는 근로자가 일할 수 있는 비자를 소지하도 록 하는 것이 책임이며, 그렇지 않으면 중대한 벌금부과에 대한 위험이 있습니다.

(Legal Disclaimer) 포함된 정보는 정보 제공의 목적일 분이며 법적 조언이 아닙니다.

게시된 의견의 내용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mail: hanaro.migration@gmail.com 전화: 02 8387 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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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비즈니스



호주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을 위한 호주 노동시장 및 노동법에 대한 종합 안내서 이려진 변호사

rrlee@littles.co

0408 249 334

Level 5/32 Martin Place Sydney NSW 2000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한국 기업가들에게 호주는

입니다. 호주의 성장을 주도하는 주요 산업에는 우리가 잘

주는 한국을 다음으로 하는 OECD 13위 수준의 강력하고

육 및 기술 등과 같은 3차 산업과 금융, 의료 및 전문 서비

는 다양한 산업 기반 그리고 250여개 이상의 문화적 다양

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가들에게 다양한 기

활기차고 전도 유망한 환경을 가진 나라 중 하나입니다. 호

안정적인 경제를 가지고 있고, 1,2, 3차 산업이 모두 존재하

성과 다민족 사회로 이루어져 있어 글로벌 시장의 축약판 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의 잠재적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춘 시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대륙법 국가인 한국과 달

리 호주는 대표적인 보통법 국가로 한국 기업인들이 호주

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호주 인력은 한국과 같은 의무 교육 시스템을 거치기 때문

에 대부분 고등 교육을 이수했으며, 직업 교육에 있어서는

영미권 국가의 도제 시스템 (Apprenticeship)을 채택하

고 있어서 어릴때부터 직업적 경험과 기술의 숙련을 쌓을

하는것이 호주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꼭

지고 있습니다.

필요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호주의 노동 시장 환경의 주요 측면과 한

수 있어서 노동자 하나하나가 뛰어난 숙련과 전문성을 가 또한 다민족, 다문화 국가이기 때문에 세계 각지에서 온 이

민자들로 인해 보통의 노동자 들도 2개 국어 이상을 구사

국 기업이 호주 시장에 진출할 때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필

하는 강력한 언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호주 진

이 호주 노동법과 고용법을 준수하여 성공적인 사업 확장

국인 2세들의 고용을 통해서 기업이 현지 시장과의 소통에

수 고용 규정에 대해 알아보고 호주로 진출한 한국 기업들 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호주 현지의 노동법과 고용법에 대

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주의 노동 시장 환경

호주의 노동 시장은 역동적인 경제와 숙련되고 적응력이

뛰어난 노동력에 의해 뒷받침됩니다. 호주는 국내총생산 (GDP)이 약 1조 700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1조 7200억

달러의 한국을 다음으로 하는 OECD 13위를 차지하고 있

고, 남반구에서 브라질 뒤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진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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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산업도 포함됩니다. 이러한 산업구조의 다양성은 호주

에서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호주의 고용 및 노동법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통해서 법과 규정을 준수하는 기업운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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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는 농업, 광업 등의 1차 산업뿐만 아니라 관광, 교

월간비즈니스

출을 준비중인 한국 기업인들이 한국계 이민자들이나 한

서 효과적인 위치를 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제안이 될 수 있

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특성을 가진 인력들을

고용함으로써 호주 로컬 소비자 기반과 호주내 다양한 문 화, 민족 성향의 커뮤니티가 가진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독특한 이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호주시장 진출을 위한 호주가 가진 강점 활용

위에서 언급한 호주의 노동 시장은 한국 기업가들이 호주


성을 보장합니다.

결정하게 되지만, 각 산업과 직군에 따라 경력과 연령 고용

●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접근: 호주는 연방이 성립된 1901년

(awards, enterprise agreements) 또한 함께 고려되고

부터 현재까지 세계 각국들과 활발한 무역 협정을 맺고 있

습니다. 현재 호주는 미국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아시아, 동

남아시아 국가들과 자유 무역 협정을 맺고 있습니다. 한국

과는 2015년 Korea – Australia Free Trade

Agreement(KAFTA)를 채결한 뒤 현재까지 주요 무역 상

형태 등에 따라서 최저 임금을 책정하는 산업별 고용지침

있습니다. 고용주는 직원들에게 최소한 공정근로위원회가

정해 둔 최저 임금 또는 관련 산업별 고용지침에서 정해 둔 임금 중 더 높은 금액을 지급할 법적 의무가 있습니다.

호주의 표준 Full time 피고용인의 주당 근로시간은 38시

대국으로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간이며, 초과근무시간에 대해서는 초과근무수당이 적용되

대한 접근과 국제적 확장 기회를 제공합니다.

용 계약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이러한 호주의 광범위한 국제 무역 협정은 글로벌 시장에

는데 이때 초과 근무 수당은 일반 임금보다 높고 업종과 고

호주에는 Part time 고용이나 캐쥬얼 고용도 산업의 형태

호주 노동법과 고용법 기초

에 따라 많이 사용되고 선호되기도 합니다. Part time 직

한 노동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호주의 고용 및 노동법에 대

약에서의 권리는 Full time 직원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한국 기업이 호주 시장에 진출할 때 반

형태를 가지며 유급 휴가와 같은 혜택의 부족을 보완하기

호주는 한국 기업가 들에게 분명 매력적인 시장이며, 탁원

한 종합적 이해가 없다면, 성공적인 기업운영을 하는것이

드시 숙지해야 하는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노동법과 고

용 규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본 고용 계약

원은 Full time 직원보다 더 적은 시간을 일하지만 고용계

습니다. 반면, 캐주얼 직원은 근무 시간에서 더 유연한 고용

위해 더 높은 시간당 임금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휴가 자격

호주는 노동자의 워라벨(Work & Life Balance)을

호주에서 고용 계약은 고용주-피고용인 관계의 기초적인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가, 개인휴가(병가), 장기 근속

지지만, 고용 계약 내용의 해석에서 오는 모호함을 피하고

과 규제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역할을 합니다. 호주법상 구두 계약 역시 법적 구속력을 가 고용 조건을 명확하게 정의하기 위해서 서면 계약을 채택하 는 것이 좋습니다. 호주에서의 고용계약서는 영미법에서의

휴가, 육아휴직 등과 같은 직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

이러한 조항들은 노동자들이 쉬고, 회복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보통 Full time

계약의 자유와는 별도로 계약서에 직무 지정, 보수, 근무 시

직원들은 연 최소 4주의 연가(Annual Leave)를 사용할 수

요 고용 계약 조항들을 포괄적으로 포함해야 합니다. 이때

무 시간에 비례해서 연가를 받거나 연가를 수당으로 임금

Employment Standards (NES))을 준수하여야 하고 각

르는 개인 휴가(Personal Leave)의 경우 Full time 직원

간, 휴가 자격, 해고 절차 및 기타 관련 고용 세부 사항과 주

고용계약서는 반드시 국가 고용 표준 (National

산업별 고용 지침(awards, enterprise agreements) 또 한 고려되어야 합니다.

만약 고용주-피고용인 간의 합의로 고용 계약을 맺었다고

있고, Part time이나 캐쥬얼 직원들 역시 본인이 일한 근

에 포함시켜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흔히 병가로 부 은 연 10일의 유급 개인 휴가를 받을 수 있고 Part time이

나 캐쥬얼 직원들 역시 업무시간의 비율에 따라서 개인 휴

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장기 근속 휴가의 경우

하더라도 위에서 말한 국가 고용 표준과 법정 최저 임금 등

각 주마다 조금씩 기간이 다른 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육

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회봉사휴가(Community Service Leave) 와 같

이 지켜지지 않았다면 올바른 고용 계약이 성립되지 않았

2. 최저 임금법 및 근무 시간

호주는 공정근로위원회(Fair Work Commission(FWC)) 라는 독립적인 정부 기관을 통해서 노동자의 공정한 임금

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최저 임금 시스템을 사용하

고 있습니다. 표준 최저 임금은 물가와 생활비 그리고 외부

적 경제 여건의 변화를 반영하여 매년 공정근로위원회가

아 휴직이나 배후자나 가족의 질병이나 죽음에 대한 휴가

은 다양한 상황에 따른 휴가가 존재하기 때문에 고용주와

피고용인 모두 휴가 자격에 관한 권리와 의무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동자의 권리 및 법적 보호

호주의 공정근로법(The Fair Work Act(FWA))은 고용주 와 피고용인 간의 고용관계가 균형 있고 공정한 틀안에

월간비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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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진출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이점을 제공합니

스의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인 요인으로 호주 시장이 가진 강점을 파악함으로써 성공

● 비즈니스 지원: 호주 정부가 제공하는 외국 기업에 대한

다. 이는 법적, 경제적 문화적인 다양한 방면의 직접 간접적

적인 호주시장으로의 정착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습니다.

지원이 세계 최고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호주 정

● 안정적인 경제: 호주의 안정적이고 선진국 형의 발전된

대해서는 세계 각지의 기업가들을 호주로 불러 모으기 위

경제 시스템은 리스크에 대한 불안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합니다.

호주의 경제는 여러 나라들과 상호 견제 및 보완의 관계를

● 혁신과 기술: 호주는 2021년 기술 혁신과 새로운 경

가지고 있지만 호주만의 든든한 기반을 통해서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세계 경재의 혼란에도 심각한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제 성장 동력, 그리고 일자리 창출 및 해외 기업의 호주

투자 유치를 위해서 기업 혁신 투자 프로그램(Business

Innovation and Investment Program)과 글로벌 인재

비자(Global Talent Visa Program) 등을 신설할 정도로

● 숙련된 노동력: 호주 노동력은 평균적으로 세계 어느 나

기술 관련 산업 진흥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 보다 크게 유지

응력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가치 있는 인재를 제공합

은 상대적으로 국제 경쟁력이 있는 고도의 혁신 기술을 많

라 보다 고도로 숙련되었고 다민족 국가 특유의 뛰어난 적

니다.

● 다문화 사회: 호주의 한국인 이민자 및 한국계 호주인의

되고 있습니다. 이런 호주의 기술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

이 가지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 진출의 기회 를 제공합니다.

인구와 영향력은 상당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한국계 노동

● 강력한 법치: 호주의 강력한 법률 시스템은 국내 기업들

서 호주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은 특정 지역이나 사회에 맞

영의 투명성을 요구합니다. 호주의 국가 부패 지수는 북유

고 세계 다른 나라들로 진출 하기전에 미리 상품이나 서비

자랑하기 때문에 기업 경쟁에서 평등과 국가 체제의 안정

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노동력을 통해

는 제품과 서비스를 맞춤화 하여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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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원 프로그램 및 자금 지원, 그리고 호주 현지 산업체들

진출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수익성에 유리한 환경을 제 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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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다양한 분야의 산업에서 호주가 필요로 하는 산업에

월간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와 호주 진출 기업들에게도 경

럽의 몇몇 선진국을 제외하고 세계 최고의 반부패 지수를


월간비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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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유지되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법입니다. 노동자들이

이 최소고용기간 (일반적으로 6개월 또는 소규모 기업의 경

정해 놓은 노사 교섭단체인 공정근로위원회(Fair Work

수 없도록 하여 기업의 부당해고에 대한 보호를 받을 수 있

생시 협상의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지할 때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를 준수하여 해고가 자의적

정당하고 공정한 대우를 받도록 보장하는 동시에 법으로 Commission)를 통해서 고용주와 피고용인 간의 분쟁 발

1. 공정근로법(FWA)

호주의 공정근로법은 호주 내 고용 관계를 규율하는 주요 법 률입니다. 공정근로법에 명시된 국가 고용 표준(National

Employment Standards(NES))는 모든 고용 계약에서

최소한의 법률적 기준이 됩니다.

이러한 기준에는 연가, 육아휴직, 개인/간병인 휴가, 특별휴

가, 사회봉사휴가, 공휴일 및 탄력 근무제 요청의 권리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공정근로법은 부당한 해고에 대한 보호와

직장 내 차별로부터 직원을 보호하여 근로자가 공정하고 공

우 12개월)을 마쳤다면 고용주가 함부로 부당하게 해고할 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고용주는 피고용인의 계약을 해

이거나 부당하지 않도록 하고 적법한 해고 절차를 따라야 하며 해고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도록 해 야 합니다.

4. 차별금지 및 균등 기회에 대한 법

호주 차별금지 및 기회균등법은 직장 내 차별과 괴롭힘을

해결하기 위한 세부조항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성별, 인종, 연령, 종교, 장애 등의 요소에 따른 차별적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하며 모든 노동자가 동등한 고용 기회의 원칙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용주는 동등

평하게 대우받도록 합니다.

한 고용 기회의 원칙을 지지하고 직장에서 다양성과 포용성

공정 근로 위원회는 공정근로법 법에 따라 설립된 독립 교

호주 노동 시장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과 고용 및 노동법 준

2. 공정 근로 위원회(FWC)

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섭 기관으로 호주의 직장 내에서 분쟁 해결 및 고용의 공정

수는 한국 기업이 호주 시장에 진출하는데 필수적입니다.

공정 근로 위원회의 주요 업무는 최저 임금 책정 및 인상률

준수를 통해서 기업의 생산적인 작업 환경을 창출 하고 동

성과 형평성의 원칙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호주 현지 시장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엄격한 호주 노동법 결정, 산업별 고용 지침과 관련된 기업과 노동자 간의 불만

을 접수 및 조정이며, 직장내 발생하는 고용주와 피고용인

착에 중요한 구심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하기도 합니다.

호주 고용 규정의 복잡성을 잘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이용

간의 분쟁에서 교섭 단체로 참가해 협상을 원만하게 진행

3. 부당 해고 방지법

호주 부당 해고 방지법은 공정 근로법에 포함되며 피고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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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피고용인들의 고용 권리보호로 기업의 장기적 현지 정

월간비즈니스

하여 전도 유망한 호주 시장에서 한국 기업가들이 성공적

인 진출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확대와 호주 현지 사회와

경제에 긍정적으로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백은혜기자

Instagram: @ellie_hoju

이스트우드 코리아타운 프로젝트 소개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활용사례 이스트우드 코리아타운 프로젝트의 시작 배경 및 목표

라는 한글 문구를 새겨 넣는 등 눈에 뛰는 변화를 가져왔습

지난 2022년 6월, 라이드카운슬에서는 “이스트우드 거리

니다. 이러한 도시 디자인의 변화는 호주 시장에 한국 문화

명진 (SEO Marketing) 작가님을 통해 한국 전통 디자인

하며,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갖고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는

디자인”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으며, 퍼블릭 아트를 하는 서

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으로 기획되어가고 있었습니다.

1 차 작업이 진행되던 중 라이드 카운슬로 부터 Uptown

project에 대한 제안이 있었으며, 이스트우드 상우회의 여

러 임원진들과 함께 오랜 기간에 걸쳐 제안서가 준비되었습

니다. 그 결과, 뉴사우스웨일스 정부로 부터 프로젝에

대한 예산 지원을 받게 되었고, “이스트우드 코리아타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프로젝으로 인한 변화로는 모든 가로등에 궁중 한복 문 양의 깃발이 설치되었고, 보도 바닥은 단청 스티커로, 주차

장 입구는 한옥집 컨셉으로 “KOREATOWN으로 오세요”

를 소개하고, 이스트우드를 번화한 코리아 타운으로 재편

것을 최종 목표로 합니다.

이스트우드 코리아타운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서 명진 (SEO Marketing) 작가님과의 인터뷰 Q1: 이스트우드 코리아타운 프로젝트의 디자인 컨 셉을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이스트우드 코리아타운 프로젝트에서 선택한 주제는 조화,

새로운 시작, 한국 문화를 구현하는 "궁중 결혼식을 위한 전통 의상"입니다.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태극기의 색상인 빨간색과 파 란색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Q2: SEO마케팅의 서명진 작가님에 대한 간단한 소 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원래 한국에서 미술을 전공했어요. 시드니로 이

민을 하면서 호주의 PR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신 문, 방송, 광고, 마케팅쪽 일을 접하다보니 재미를 붙여 Bachelor of Communication, Public relationship

and Advertisement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마케팅, 이

벤트, 광고, 미디어분야에서 15년째 일을 하며, 커머셜 아 트 작가, 디지털 아트 강사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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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하는 행사로 마련되게 되었습

니다. 그리고 내년 2월에는 루나 페스티벌에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서명진 (SEO Marketing) 작가님

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스트우드

Q3: 디지털 아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좀 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디지털 아트’는 현대 예술과 기술을 융합시키는 중요한 역

할을 합니다. 디지털툴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더

코리아타운 프로젝트” 소개 및 인

플루언서 마케팅 활용사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약하자면,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비즈니스 환경에 큰 영향 을 미치는 역동적이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전략입니다. “ 이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을 창작할 수 있으며 2D인 캔버스, 스트우드 코리아타운” 프로젝트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 3D인 공간아트로 시각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이 가 해 홍보 되어지는 대표적인 활용사례로서, 인플루언서의 영

능합니다. 디지털 아트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의 지적 창의

성을 키워주는 교육은, 아티스트로서 뿐만아니라, 크리에

이터, 멀티미디어 디자이너, 에니메이터, UI/UX 디자이너, 디지털 화가로 활동할 수 있는 폭을 넓혀주고, 자신의 생각

과 감정을 표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되어 꾸준

히 강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향력을 활용하여 대중과 소통함에 따라 앞으로도 더 흥미 로운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기사에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핵심 개념, 프로세

스, 효과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위한 주요 전략에 대해 소개 드리겠습니다.

Q4: 성공적인 이벤트를 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 용 소개 및 계획에 대해 공유해주세요.

8월 행사인 '이스트우드 코리아타운' 인플루언서 미디어

나잇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원활하게 성공적으로 진

행되었습니다. 행사를 빛낸 인플루언서들이 제작한 콘텐츠 는 이스트우드와 코리아타운을 효과적으로 조명하며 온라

인에 지속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플루

언서들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통해 우리는 진솔한 리뷰와

추천을 쉽게 전달할 수 있었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영역에

서 이벤트의 성공을 더욱 잘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10월에는 라이드시에서 주체하는 ‘ Granny Smith’ 행사

의 일환으로 이스트 우드의 로우 스트릿(Rowe St East)에,

새로운 무대공간이 준비 됩니다. K팝 댄스, 이스트 한국 상 점소개, 무료 한복체험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수 있는 다양 한 이벤트가 열릴예정입니다. 이 행사또한 인플루언서 마케

팅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또한 11월에는 김밥만들기 행사가 열립니다. 다민족이 함

께 한국 김밥을 만들면서 문화 체험을 하고 관계를 돈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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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전기차 시장, 지난 1년간 무슨 일이? 작년 대비 전기차 판매율 2배 이상 가파른 성장 기록

충전기, 부품 및 액세서리, 관련 서비스 등의 시장 확대 예상 단순히 도로 위에 지나다니는 차의 종류만 보더라도 지난 12개월 동안 호주 주요 도시 내 전기차 숫자가 확연하게 늘어

난 것을 알아차릴 수가 있다. 호주 국가 차원 및 주 정부 단위 탄소배출 감소 목표와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충전 인

프라 구축 및 정책 지원 등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지난 1년과 비교했을 때 현재 경차 부문 전기차에 대한 시장

수요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호주 정부는 주별로 전기차 구매 촉진을 위해 등록 및 인지세 할인, 구매 보조금, 할부이자 무료 등의 혜택을 발표했지만

정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의 가격 상한선이 정해져 있어 일부 저렴한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기차 모델이 구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 보급 및 판매 확대에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호주 전기차 판매 동향

올해 6월까지 호주에서 판매된 전체 신차 중 약 8.4%가 전기차로 기록되는데, 이는 2022년 판매된 전기차 전체와 비교

했을 때 약 120% 이상의 급격한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판매 추세는 호주인들이 더욱 청정하고 지속가능한 교

통 수단을 선호하고 있다는 변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11~2023년 호주 전기차 판매 시장점유율 비교> (단위: 천 대, %)

주: 2023년은 6월 말까지의 판매기록과 하반기 예상 값을 나타냄. [자료: Electric Vehicle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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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호주 전기차 판매 동향>

<2023년 호주 전기차 판매 동향>

2022년 34개(69종)의 전기차(하이브리드 포함) 모델에서 2023년 7월 기준 91개(148종) 모델로 판매가 확대됐으나 아

직까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테슬라 모델 Y의 경우 주문

대기시간이 작년 평균 10~12개월에서 2~3개월 정도로 크게 줄어들었지만 대부분의 경쟁 제조사 차량 역시 대기시간이

최소 1~2개월 정도 소요되고 있어 제조사들의 호주 시장 차량 배정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호주에서는 테슬라의 모델 Y와 모델 3 두 차량이 전기차 판매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어 작년에 이은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신규 진입한 BYD의 Atto 3, MG사의 ZS EV, Volvo의 XC40 모델이 판매 상위를 차지하

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해당 모델들의 브랜드 인지도와 가격 경쟁력, 성능, 충전 인프라 등의 요인들과 관련이 있으며 테슬라의 경우 자체 급속 충전소인 슈퍼차져(Supercharger) 구축 확대와 가정용 일반 충전기 Gen3 판매를 지속적으

로 확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2/23년 호주 전기차 모델 판매 순위> (단위: 대)

주: 2023년 모델별(전기방식) 판매량 기준, BEV는 배터리 전기차, PHEV는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의미 [자료: VF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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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전기차의 경우 기아 EV6, 현대 IONIQ5, KONA 순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가장 저렴한 모델인 현대 KONA가 출고

가 기준 5만4500호주달러(3만4907달러)로 테슬라 모델 3 가격인 5만7400호주달러(3만6765달러)와 크게 차이가 없어 소비자들의 최종 구매 선택에서 안타깝게 밀리는 것으로 보인다. 호주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동향 작년과 비교해 전체 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지만, 전기차 확대 상승 곡선만큼의 충전소 확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휴가 시즌의 관광지의 경우 충전을 위해 몇시간을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해 전기차 이용자들로부

터 불만이 늘고 있다.

호주 전기차협회(EVC)에 따르면 호주 내 공용 전기충전소는 약 5000개로, 이중 고속 충전소(24~99kW DC)는 438개, 초고속 충전소(100kW+ DC)는 120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3년 호주 전기 충전소 동향>

[자료: Electric Vehicle Council]

충전 인프라 구축 및 확대와 관련해 호주 내 인구가 가장 많은 NSW주의 경우 지난 6월 발표된 예산안에 3800만 호주 달러(2434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충전 인프라 확대에 배정했다. 이 중 1000만 호주 달러(641만 달러)는 주차 공간이

제한적인 주거 지역의 도로변(kerb-side) 충전기 설치, 추가 1000만 호주 달러(641만 달러)는 100대 이상의 주차공간 을 갖춘 아파트 빌딩 125개의 전기차 충전기 업그레이드, 나머지 1800만 호주 달러(1153만 달러)는 인구 고밀도 도시

지역에 고속 충전소 설치에 대한 보조금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 전기차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부 보조사업에 힘입어 EVX와 KERB CHARGE와 같은 호주 스타트업 기업들이 설립돼 공용 충전소 확산에 힘을 더하

고 있다. 호주 EVX사는 향후 1년 내 1000개의 도로변 충전기 설치를 목표로 하며, 현재 호주 전력 공급사인 AUSGRID 와 협업해 시범 설치를 진행 중에 있다.

<호주 스타트업 EVX사의 도로변(Kerb-side) 충전기 설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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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가오는 10월부터 신축되는 아파트의 경우 모든 주차공간에 전기차 충전기 개별 설치가 가능하도록 관련 호주 건

설 규정(National Construction Code)을 개정했으며, 이를 통해 이전까지는 주차장 내 전기를 마음대로 끌어올 수 없

거나 아파트 관리소(Strata management) 및 입주민들로부터 설치 허가를 받아야 했었다면, 이제는 세입자가 원할 경 우 외부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전기차 확산에 따른 기회시장

아직까지 유럽 선진국에 비해 호주의 전기차 전환 진행은 빠른 편이 아니지만 통계적 수치를 확인했을 때 작년에 비해 빠 른 속도로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 수요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1) AC/DC 충전기 및 충전 케이블

현지 가정용, 상업용, 공공장소용 충전 인프라 확대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며 AC/DC타입 충전기 및 충전 케이블의 수 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적인 충전 규격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호주 내 전기차 충전 규격은 테슬라를 포

함한 대부분의 신규 차량이 CCS Type 2를 적용하고 있으며 과거 판매된 일부 유럽 및 일본산 차량만이 CHAdeMO 규

격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충전 관련 제품으로 호주 시장 진출을 희망한다면 CCS Type 2 규격이 필수적으로 적용돼 야 할 것이다.

<호주 EVSE사에서 판매하는 가정용 충전기>

2) 애프터마켓 부품 및 액세서리

[자료: EVSE 홈페이지]

호주 내 현대·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기업의 애프터마켓 부품 수출이 확대된 사례와 같이 전기차 시

장 확대에 따른 관련 애프터마켓 부품 및 액세서리의 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다. 호주는 특히 테슬라의 시장점유율이 타 국

가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HALOBLK, TEMAI, HANSSHOW사와 같이 테슬라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하 여 호주는 물론, 전 세계로 활발히 수출하고 있는 업체들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미국 HALOBLK 액세서리 개발 및 판매 업체>

[자료: HALOBLK 홈페이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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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내 유통되는 대부분의 전기차 애프터마켓 부품 및 액세서리는 중국에서 맞춤형으로 생산돼 수입되고 있으며 호주

현지 온라인 업체 Tessories, X-Cars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3) 관련 서비스

전기차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면서 관련 서비스의 수요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기존 내연기관차를 정비 및 보수하

던 서비스 업체들이 전기차 정비 및 관리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을 하나의 예로 볼 수 있는데, 전기차 시장이 이제 시작 단계라 정비 및 유지보수 수요가 크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예약이 줄을 서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KOTRA

시드니 무역관에서 인터뷰한 현지 자동차 보수업체 A사 담당자는 "앞으로 5년 내 배터리 관리 및 교체, 쿨링, 효율성·성 능 모니터링, 틴팅·랩핑, 세라믹 코팅 등과 관련된 서비스 수요가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 라 향후 관련 장비 및 제품의 수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점

아직 호주 전기차 판매가격이 정부 보조금 지원 이후에도 여전히 내연기관차에 비해 높아 대량 확산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지만, 계속되는 현지 물가 및 휘발유 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점차 많은 소비자들이 꼭 환경적 이슈가 아니 더라도 전기차 구매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국내기업은 글로벌 제조사들의 본격적인 전기차 대량 공급과 보급형 차량이 출시될 것을 대비해 주기적으로 호주

시장 관련 수요 동향 파악과 트랜드 모니터링을 통해 틈틈히 현지 시장 진출 기회를 노려봐야 할 것이다.

자료: Electric Vehicle Council, EVX, VFACTs, AUSGRID, EVSE, HALOBLK 홈페이지 및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 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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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 마라 : 답답한 현실을 바꿀 분명한 해답

묵자 / 시대의창 / 2015.12.1원제 : Keine macht den doofen 미하엘 슈미트-살로몬 / 고즈윈 출판 / 2012.8.28

“지배적인 어리석음은 곧 지배자의 어리석음이며 그것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 어리석음으로부터 탈피하라!” 본서의 저자는 현대사회의 비지성적 패러다임을 지적하고 ‘인간은 이성적이고 현명하며 합리적’이라는 인식에 ‘과연 그러한가’ 반문한다.

경제, 종교, 정치, 교육, 문화 모든 면에 걸쳐 ‘인간으로서 이 해할 수 없는’ 일이 버젓이 행해지는 사회를 구체적인 예를 통해 살피고, ‘바뀌어야 함을 적어도 알고는 있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현시대의 우리에게 ‘벌거숭이 임 금님’에서 혼자 진실을 말해 어른들의 위선을 무너뜨렸던 꼬마 아이처럼 조그마한 목소리지만 큰 힘을 이룰 실천을 해나가라고 독려한다.

○ 목차 - 서문 어리석음이 유행병이 되다 1장 호모 데멘스 _인간임이 부끄러운 이유 우주의 하루살이 / 인간이라는 오명 / 호모 사피엔스인가, 호모 데멘스인가 2장 종교인의 이상한 세계 _성스러운 순진함과 그 결과 유대교의 망상과 반유대주의적 광기 / 성지’를 얻기 위한 성스럽지 못한 투쟁 / 신의 국가 이란 / 수니파와 시아파 사이의 유산 다툼 / 광기의 수라 / 종교적 어리석음 신드롬 3장 경제인의 집단적 어리석음 _우둔한 경제인이 어떻게 세상을 파멸시키는가 인간은 해충인가, 익충인가 / 경제적 집단 어리석음 / 그다 음으로 멍청한 사람들을 찾아라! / 채권자의 빚 / 교환 수 단에서 교환 목적이 되다 / 돈이 부자를 만든다 / 4막으로 구성된 어리석은 경제 익살극 4장 통치자의 우둔함 _권력을 지닌 어리석은 정치인 정치의 성자 같은 순진함 / 인공수정된 인간 존엄? / 힘을 가진 어리석은 생태학자 / 유전자 없는 토마토? / 정치 업무 인가, 업무 정치인가 / 어리석은 권력 게임 5장 매트릭스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_어리석음도 제대로 배워야 한다 이데올로기적 아동 학대 / 모든 채널에서 나타나는 정신박 약 / 다방면에 걸친 바보 만들기 시스템 / 교육의 로열젤리 6장 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 마라 _저항을 위한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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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운규 (호주 크리스천라이프 & 에듀라이프 발행인) 어리석음과 자부심은 동종이다 / 어리석음으로부터 탈피 하라! ○ 저자소개 : 미하엘 슈미트-살로몬 (Michael Schmidt­-Salomon) 과학·인류학·윤리 사회 이론을 연구하는 철학박사이면서 이슈를 부르는 문제적 작가, 두려움을 모르는 사상가, 작 곡가이자 뮤지션으로도 불린다. 저명한 과학자, 철학자, 예 술가들이 속한 지오르다노-브루노 재단의 공동 설립자이 자 대표이사이며 신문사, 라디오, 텔레비전의 인터뷰어로 도 활약하고 있다.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정치 매거진 MIZ의 책임 편집장을 맡았으며 2006년부터 휴머니즘 통 신에서 기고가로 활동했다. 2004년 이데올로기 비판 분야 에서 켈만 인문주의·계몽 재단의 에른스트 토피츠상을 수 상할 정도로 두려움 없는 사상가로 정평이 나 있다. 저서로 는 『선과 악의 저편에서. 왜 우리는 도덕이 없으면 더 나 은 인간이 되는가 Jenseits von Gut und B·se. Warum wir ohne Moral die besseren Menschen sind』, 『 라이프니츠는 버터 비스킷이 아니었다. 크고 작은 철학 문 제의 흔적을 쫓다 Leibniz war kein Butterkeks. Den großen und kleinen Fragen der Philosophie auf der Spur』 등이 있다.

- 역자 : 김현정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독일 예나대학교 수학, 현재 독일에서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번역 서로 『거짓말하는 사회』, 『지식의 사기꾼』, 『비트겐 슈타인』 등 다수가 있다.

○ 주요 내용 - 지혜에서 광기의 인간된 현대인 저자는 전 세계 모든 면에 걸쳐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는 특 별한 어리석음에 인류가 감염돼 정상적인 사고와는 거리가 멀어졌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이러한 속성을 지닌 인간에 적절한 호칭이 “호모 사피엔스가 아닌 호모 데멘스 Homo demens, 즉 광기의 인간”이라며 “오로지 인간만이 ‘신’과 ‘조국’, ‘명예’, ‘명성’과 같은 순전한 가공물을 위해 삶을 희


생할 만큼 충분히 미쳐 있다”고 말한다 (18-19p).

- 이데올로기 뇌벌레에 감염된 인간 극복하기 간디스토마의 중간숙주, 즉 뇌벌레의 조종을 받는 개미처 럼 ‘이데올로기 뇌벌레’에 감염된 인간에게서 역사 속 수많 은 전쟁을 떠올린다 (36-37p). 그렇다면 호모 데멘스로 퇴 화시키는 뇌벌레로부터 어떻게 자신을 철저히 보호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저자는 견고한 문화적 매트릭스의 원칙 을 깨고 새로이 구성된 교육을 말한다. 그 핵심원칙으로 " 논거를 지켜라. 사물의 본질을 규명하라. 체제의 부조리함 을 거역하는 바보가 되고, 멍청한 무리를 따르는 얼간이는 되지 말라. 수치스러울 정도로 어리석은 지배적 관습에 자 신을 적응시키지 말고, 전체의 의미를 물어라." 라고 했다.

- 호모 사피엔스로 발전시켜 주는 교육의 로열젤리 어릴 때부터 비판적 시각으로 본질을 묻는 법을 배운 사람 은 어리석은 종교 뇌벌레, 어리석은 생태학 뇌벌레, 어리석 은 경제 뇌벌레의 감염을 일찍 피할 수 있다. 이로써 우리는 ‘현명한 인간’을 만들어 주는 로열젤리가 있는 목적지에 이 르게 된다. 사고를 황폐화시키는 뇌벌레와 달리 교육의 로 열젤리는 ①우리의 사고 능력을 강화시켜 논리적 모순을 명백히 인식하게 하고, ②우리의 현실감각을 날카롭게 만 들어 현실에서 벗어난 거짓말이 더 이상 활개 칠 수 없게 하 며, ③우리의 줏대를 확고하게 만들어 작은 모순도 지나치 지 않고 올바른 길을 택하여 나아갈 수 있게 한다. - 벌거숭이 임금님 정치인과 기업가, 은행가, 저널리스트, 교사, 종교 지도자들 등 수많은 많은 사람들이 "벌거숭이 임금님"에 나오는 신 하들처럼 임금이 벌거벗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허상 의 옷자락 받드는 시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을 바 꾸기 위해 필요한 것은 굉장한 영웅이나 거창한 행동이 아 니다. 안데르센의 동화에서도 ‘어른들의 어리석은 속임수’ 에 아랑곳하지 않은 단 한 명의 꼬마가 외칠 때 궁정 전체 의 광기는 무너졌다. - 종교: 성스러운 망상과 그 결과 때로 신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악행은 인간이 범하는 온갖 병폐 중에서도 가장 고질적인 망상이다. 광신자들에 게 ‘종교’는 결코 구속력 없는 은유가 아니며, 전 세계 수십 억 명이 맹신하는 절대적인 가치다.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 팔레스타인의 폭탄 테러범 양성, 케냐와 나이지리아의 마 녀사냥 등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활용되었다. 이러한 성스 러운(?) 망상에 사로잡힌 종교인들의 광기에 희생된 사람 들의 수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며, 지금 이 순간에 도 세계 곳곳에서 이러한 망상에 길들여지도록 교육하고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 경제: 우둔한 경제인이 어떻게 세상을 파멸시키는가 인간은 개체 수를 감당하지 못할 만큼 어리석다. 때론 어리

석은 결정도 시스템 내에서 ‘지혜롭고’ 심지어 ‘이성적’이라 간주되도록 만든다. 쓰고 버리는 일회용 소비사회는 이를 증명하는 한 예다. 소비지상주의 시대에서 자본은 곧 권력 이다. 자본가가 끝도 없이 벌어들이는 수익은 결국 가난한 이들이 감당해야 하는 빚을 통해 얻어진다. 이 지배와 복종 의 관계는 언젠가는 지불할 수 없게 되는 막대한 부채를 기 반으로 한 공동체를 위기로 몰아넣는다 (예로 한국 IMF 위 기, 미국 월가 시위, 그리스 사태 등). - 정치: 이해관계를 좇는 어리석은 정치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로 원자력 발전을 찬성하던 독일 정당들은 일제히 반대 입장으로 돌변했다. 이들에게 중요 한 것은 정책의 실효가 아닌 여론의 향방과 집단의 이해관 계였다. 당리당략으로 과거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교훈은 잊은 지 오래다. 이런 의미에서 “지배적인 어리석음은 곧 지배자의 어리석음이기도 하다.”(136p)는 씁쓸한 현실을 보여주는 표현이다. 당리당략이 만들어내는 정책의 향방 이 어디로 향할지는 자명한 일이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주시해야 할 점은 그러한 정치인에게 권력을 쥐어 준 것도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점이다.

- 문화, 교육: 치명적인 바보 양산 시스템 인간의 뇌는 생존을 위해 보다 정확한 모방을 하도록 진화 해 왔고, 그로 인해 인간은 문화적 매트릭스 안에서 자신 을 둘러싼 사회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도록 프로그램화되 었다. 이 ‘사고 황폐화의 원칙’에 일조한 것이 바로 매체다. 질적 수준이 낮은 프로그램들이 매일 밤낮으로 인간의 사 고를 무감각하게 만들고 있으며 정신적인 지체가 일어나고 있다. 학교 교육 역시 다를 바 없다. 교육은 현시대의 하이 라키 지배 논리의 입맛에 맞게 조리해 나온 지식을 학생들 에게 주입한다.

○ 마치며 -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도덕적 분개가 아니라 문화적 어 리석음으로부터의 탈피다” 저자는 인간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인류 위기의 근본 원인과 인간이 만들어 놓은 시스 템에 대한 냉철한 판단이라 말한다. 잘못된 사고 때문에 인 간이 죽기 전에 잘못된 사고를 먼저 죽게 만들라 말한다. “ 어리석음으로부터 탈피하라!”는 저자의 외침은 주어진 현 실에 무비판적으로 순응하며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갈 길을 제시한다. ‘사고의 황폐화’를 직시하고 부조리한 구조 화를 부수라는 것이다. - 저항을 위한 성명: 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 마라 권력을 지닌 비도덕적 인간들에게 분노하며 그들에게 책임 을 묻는 것만으로는 사회를 변화시킬 수 없다. 집단적 어리 석음의 과정이 어쩔 수 없이 나타나도록 아둔하게 고안된 시스템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위기를 공존의 기회 로 활용하는 일의 성패는 우리 스스로 사고를 변화시킬 용 의가 있는지에 따라 좌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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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신학기


JUNO CHOI

프랑스는 신학기를 맞이 했습니다. La rentrée scolaire 2023 한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휴양지에서 즐기고 돌아와 새 학기를 맞이 할 때 쯤 선선한 기운 이 돌아야 하는 가을파리의 날씨이지만, 연일 35도를 넘는 폭염(?)으로 계절에 어긋난 사 하라 사막의 열기를 느끼는 요즘 입니다. - 요즘 열기는 사하라에서 부터 온다는 군요 - 내 일쯤 비가 오고 갑자기 10도(°C)정도 낮아 진다고 하니 마지막 열기를 조용히 견디고 있 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일요일 주말엔 너무 더운 기온에 집에만 있기 힘들어 - 에어콘디셔너 없는 삶이라 - 잠시 근처에 있는 벼룩시장을 산책겸 둘러보고 왔답니다. 평상시 주차장이나 광장에 재래시장(3일장)이 들어서기도 하는데 가끔, 생폴( Saint Paul )이라는 역 근처에서 하는 벼룩시장은 보행자 길 일부에 가판을 열어놓고 물건을 팔고 있 답니다. 좁은길에 상점을 열어 손님을 맞이 하고 있는 벼룩시장은 행인들의 움직임을 방해하고 있 는데 어느 누구 불평을 하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볼거리에 정신팔려 걸음이 자동으로 느 려지고, 흥미로운 구경거리가 너무 많기 때문에 불평할 시간이 없습니다. 구경해야죠! 어 디 불평을…ㅎ 그런데, 팔고 있는 상품들이 한물 지난 물건인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올까요? 지난 기억의 추억을 공유하는 느낌 일까요? 한 시대를 거친 거의 30년 이상 시간이 지난 물건들은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을지, 어떤 경 우에는 상인들이 이 물건에 얽힌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들려주곤 합니다. 물건을 사는것이 아니라 추억을, 역사를 사는 것이죠. 지나간 과거, 물건이 쓰였을 아름다운 시절을 더불어 사고팔고, 간직하는 것. 박물관을 좋 아 하는 프랑스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입니다.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에서는 이번에 빈센트 반 고흐 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한 세기전 1890년 7월 29일 새벽 한 시, 서른 일곱의 빈센트는 동생 테오의 품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그의 마지막 70일간의 오베르(Auvers-sur-Oise) 생활에서 약 80여 작품을, 그의 행적을 따라 그의 그림을 전시 할 계획이랍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밀밭’과 ‘까마귀 나는 밀밭’ 그리고 ‘오베르 성당’이라는 그림을 이 시기에 그렸습니다. 파리는 열심히 일상 속에서 과거와 소통하며 즐기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겨울철 우 기를 준비하며 지금을 추억하기 위해 맑은 하늘을 즐기는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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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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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온라인 비즈니스 구축을 위한 15가지 필수 체크리스트 온라인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시작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계획과 실행이 필요합니다. 이 체크리스트는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초보자부터 경험 있 는 기업가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는 온 라인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키우기 위해 필요한 15가지 핵심 단계를 순차적으로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이끄는 과정부터 타겟 고객의 정 의, 목표 설정, 가치 제안 개발, 마케팅 전략 구축, 온라인 Presence 구축, 고객 서비스 전략 수립, 성과 측정 및 지속 적인 개선 등을 포함하여,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들을 자세하게 안내하겠습니다. 이 체크리스트를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의 여정을 시작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지 식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15단계 온라인 비즈니스 성공 체크리스트: 1. 아이디어 도출과 검증 2. 목표 설정 3. 타겟 고객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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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희기자

8figureceo2023@gmail.com

4. 비즈니스 모델 개발 5. 법적 및 재무 측면 고려 6. 브랜딩 및 온라인 Presence 구축

7. 제품/서비스 개발 8. 마케팅 및 홍보 전략 수립 9.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최적화 10. 온라인 판매 및 결제 시스템 구축 11. 고객 서비스 전략 수립 12. 데이터 분석과 성과 측정 13.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 14. 커뮤니티 구축 및 관리 15. 확장과 스케일링

이번호에서는 4-6단계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 법적 및 재무 측면 고려 브랜딩 및 온라인 프레즌스 구축, 제품/서비스 개 발, 마케팅 및 홍보 전략 수립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4단계: 비즈니스 모델 개발:

비즈니스 모델은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것인지를 정의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주요 수익원과 가치 제안을 명확히 정의해 야 합니다. 수익 모델을 선택하실 때, 구독 모델, 광고 수익, 제품 판매 등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시장 조사를 통해 경쟁사와 비 교해야 합니다. 비즈니스 모델은 어떻게 비즈니스가 가치를 창출하고 수익을 올릴 것인지를 설명하는 계획과 전략입니다. 아래에서 몇 가 지 일반적인 비즈니스 모델 예제를 제시하겠습니다: 판매 모델: 이 모델에서는 제품을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여 수익을 얻습니다. 가격은 제품의 생산 비용과 마진을 고려하 여 정해집니다. 이 모델은 소매 업체, 제조업체 등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구독 모델: 구독 모델에서는 고객에게 일정한 주기(월별 또는 연간)로 서비스나 콘텐츠에 액세스할 권한을 부여하고, 이를 위해 구독 비용을 청구합니다. 이 모델은 매월 일정한 수익을 예측할 수 있어 안정성이 높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 소프 트웨어 라이선스, 멤버십 모델이 여기에 속합니다. 예를 들 어, 스트리밍 서비스인 Netflix 또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구독 모델이 있습니다.

광고 수익 모델: 광고 수익 모델에서는 비즈니스가 제공하는 콘텐츠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광고주에게 광고 공간 을 판매하여 수익을 얻습니다. 이 모델은 대다수의 무료 온라 인 서비스와 미디어 플랫폼에서 사용됩니다. 광고 수익은 광 고 노출 수, 클릭 수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플랫폼 모델: 2-sided 플랫폼: 공급자와 소비자 간의 중개 역 할을 하는 플랫폼. 에어비앤비는 숙박 공급자와 예약하는 고 객 간의 중개를 하는 예입니다.

필요한 모든 법적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재무 측면에서는 자본 조달 계획, 세금 및 회계 처리, 예산 및 현금 흐름 관리를 고려해야 합니다. 호주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거나 운영할 때 고려해야 하는 주요 법적 및 재무 측면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법적 측면:

1. 사업 등록 및 회사 설립: 호주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 려면 ABN (Australian Business Number)을 신청하 고, 회사를 설립하려면 ASIC (Australian Securities and Investments Commission)에 등록해야 합니다. 회사 구 조에 따라 법인, 개인 소유, 파트너십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2. 재무 보고: 호주 회사는 매년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여 ASIC에 제출해야 합니다. 이 보고서에는 재무 상태, 손익 계 산서, 현금 흐름 등이 포함됩니다.

3. 세무: 호주 세무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이는 GST (Goods and Services Tax), 소득세, 직원 급여 및 부가세 등을 포함합니다. 특히, GST를 청구하거나 지불해야 할 경 우, 정확한 레코드를 유지하고 정기적인 세무 신고를 해야 합 니다.

4. 지적 재산권 보호: 상표권 및 저작권 등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려면 관련 법률을 준수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브랜 드명, 로고, 제품 디자인 및 콘텐츠 등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5. 근로 법규: 직원을 고용하는 경우, 근로 법규 및 노동 규정 을 준수해야 합니다. 이는 근로 계약, 최저임금, 근로 시간 및 휴가 등을 포함합니다.

재무 측면:

1. 부가세 (GST): GST는 대부분의 상품 및 서비스에 적용 다층 플랫폼: 여러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플랫폼. 예를 들어, 되는 소비자 세금입니다. GST 등록이 필요한 경우, 매출과 우버는 운전자와 승객 간의 중개뿐만 아니라 배달 서비스도 지출에서 GST를 올바르게 처리하고 GST 신고를 제출해야 합니다. 제공합니다. 라이선싱 및 판권: 비즈니스가 자체 개발한 기술, 지적 재산, 2. 소득세: 비즈니스 소득에 대한 세금을 계산하고 납부해야 콘텐츠, 브랜드 등을 다른 기업이나 개인에게 라이선싱하거 합니다. 비즈니스 형태에 따라 세금 규정이 달라질 수 있으므 나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판권 로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판매, 프랜차이즈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3. 급여 및 근로 법규 준수: 직원을 고용할 경우, 급여와 근로 법규를 준수해야 합니다. 이는 급여 지급, 최저임금, 근로 시 마켓플레이스 수수료: 마켓플레이스 모델에서는 공급자와 소비자 간의 거래를 중개하고 거래액의 일부 또는 고정 요금 간 및 휴가 규정을 포함합니다. 을 수수료로 받습니다. 에츠플라이, 아마존, 이베이와 같은 온라인 시장이 이 모델을 사용합니다.

5단계: 법적 및 재무 측면 고려:

법적 측면에서는 회사 등록, 사업 허가, 지적 재산권 보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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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재무 기록 유지: 모든 재무 거래 및 거래 기록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문서화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록은 세무 신고 및 재무 보고에 필요합니다. 5. 자금 조달 및 자금 관리: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현금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금융적으로 안 정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호주의 법적 및 재무 규정은 복잡할 수 있으므로, 경험이 풍 부한 회계사나 세무 전문가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한 비즈니스가 성장함에 따라 법적 및 재무 요구 사항이 변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준수가 필요합니다.

또는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소개합니다. 웹사이트는 사용자 친화적이어야 하며 모바일 호환성을 갖 춰야 합니다.

5. 소셜 미디어 전략 수립: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프로필을 생성하고 관리합니 다. 각 플랫폼에 맞는 콘텐츠 전략을 수립합니다. 정기적으 로 콘텐츠를 게시하고 고객과 상호 작용하여 커뮤니티를 구 6단계: 브랜딩 및 온라인 Presence구축: 강력한 브랜드는 신뢰를 구축하고 고객들을 끌어들입니다. 축합니다. 로고, 슬로건, 색상 스킴 등을 고려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6. 콘텐츠 마케팅: 개발해야 합니다.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온라인 Presence를 구 유용하고 가치 있는 콘텐츠를 생성하여 브랜드의 역할을 강 조하고 고객을 교육하고 끌어들입니다. 블로그 게시물, 비디 축하고 확장하는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오 콘텐츠, 이메일 뉴스레터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활 브랜딩 및 온라인 Presence를 구축하는 과정은 비즈니스 용합니다. 가 고객들에게 인상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 온라인에서 가 시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래에서 브랜딩과 온라인 7. 온라인 광고 및 검색 엔진 최적화 (SEO): 광고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를 홍보하고 목표 고객에게 도달 Presence를 구축하는 구체적인 단계를 설명하겠습니다: 합니다. SEO를 통해 웹사이트가 검색 엔진에서 상위 순위에 나오도록 최적화합니다. 1. 브랜드 정의 및 목표 설정: 비즈니스의 핵심 가치와 메시지를 식별하고 브랜드의 미션 과 비전을 확립합니다. 목표 고객을 정의하고 브랜드가 어떤 8. 온라인 평판 관리: 브랜드와 관련된 온라인 리뷰, 댓글 및 피드백을 모니터링하 가치를 제공할 것인지 결정합니다. 고 관리하여 브랜드 평판을 유지합니다. 부정적인 리뷰에 대응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강조합니다. 2. 로고 및 비주얼 아이덴티티 개발: 로고, 색상 팔레트, 글꼴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여 9. 분석과 성과 측정: 일관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유지합니다. 로고와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브랜드의 시각적 표상이며, 고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분석 도구를 사용하여 온라인 Presence의 성과를 측정하고 개선합니다. 객들에게 기억되어야 합니다. 트래픽, 이용자 행동, 전환율 등을 모니터링하여 전략을 조 정합니다. 3. 브랜드 스토리텔링: 브랜드 이야기를 개발하여 고객과 감정적 연결을 형성합니 브랜딩과 온라인 Presence는 지속적인 프로세스이며, 브랜 드가 시장에서 성장하고 고객과 연결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다. 이야기를 통해 브랜드의 유래와 가치를 공유합니다. 사업자의 이야기나 브랜드의 유일한 측면을 강조하는 것이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비즈니 스의 성공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중요합니다. 이번호에서는 4-6단계 온라인 비즈니스 준비 단계에 대해 다 루었습니다. 4. 웹사이트 구축: 프로페셔널한 웹사이트를 설계하고 구축하여 브랜드와 제품 다음호에서는 7-9스텝을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건설관련 전시회 및 박람회 등 정보 글쓴이: William 하재인,

Mobile 0467 900 900,

Engineer of Total Scan Sydney Pty Ltd Email: william@totalscan.com.au

이번 칼럼에서는 특정 주제보다는 정보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건축 경기 하강 등으로 대안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이전 칼 럼 등에서 언급했던 것들을 실제로 전시회나 박람회 등에 참석을 통해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이전 칼럼에서 앞으로 건설 기계는 기 존의 디젤(경유)에서 배터리나 수소 등을 변경이 된다고 했는데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건설 기계 전시회 등에 방문에서 현 재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본 협회에서도 호주 시드니를 중심으로 각종 전시회 및 박람회에 참가하려고 아래와 같이 조사를 해 놓은 것이 있어서 이를 공유하고 관심있는 분들이 모두 방문하면 좋겠지만 실제로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 대신 본 협회는 최소 하루는 방문을 하려고 합니다. 또한 각종 건설관련 전시회 등에는 한국업체가 많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방문하게 된다면 업계 동향 뿐만 아니라 향후 새로 운 사업 아이템 발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간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이고 지금까지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조사를 통해 추가하도록 하겠 습니다. 이를 통해 보면 년간 어떤 전시회나 박람회가 이루어지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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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 ICC Sydney: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 Sydney - WSID: Western Sydney International Dragway

건설과 관련된 분야는 안전보건에서 정보 통신, 광산 및 에너지 및 로봇 등 매우 광범위한 범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속적 인 조사 등을 통해 다시 한번 추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협회는 협회차원에서 방문 및 방문 후 간단한 보고서를 준비할 예정입 니다. 관심은 있으나 시간이 안되어서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 혹은 대신 방문을 해서 기본 자료를 원하시면 KACEA에 문의하시면 조 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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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회계연도 호주 소득세율 (Income Tax Rate) 김재헌 (Hon KIM) Chartered Accountant

hkim@withtaxgroup.com +61 413 039 972 WITH TAX 위드택스 회계법인

호주 세금은 다양한 명목으로 있으나 가장 대표적인 형태가 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 얻은 소득에 대해 세금을 지불해야 하는 소득세일 것입니다. 호주에서의 소득세는 크게 개인소득세와 법인소득세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개인 소득세율 (Individual income tax rates)

호주의 개인 소득세율은 소득금액이 커질수록 높은 세율을 적용되는 누진세율(Progressive rate) 성격을 갖고 있습니 다. 호주의 개인 소득세율은 거주자 와 비거주자의 세율이 다르며, 이는 영주권자 여부와는 무관합니다. 영주권자가 아 니더라도 거주 목적, 의사, 기간 등을 고려하여 국세청(ATO)이 정한 요건에 충족하는 경우 과세 목적상으로는 거주자 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거주자와 비거주자의 가장 큰 차이는 비거주자의 경우 $18,200 미만의 비과세 구간을 적용받 을 수 없으며, $18,201 -$45,000 구간 소득세율에 19% 가 아닌 32.5% 가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세부적인 세율은 아 래 표와 같습니다. <2023-2024 개인 소득세율표 - 거주자>

* Medicare Levy 별도 <2023-2024 개인 소득세율표 - 비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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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Working holiday (subclass 417 & 462)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비거주자(non-resident)로 구분이 되나 비거주자와는 조금 다른 아래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호주 세법상 거주자라면 위 표에 의해 계산되는 세금 외에 과세소득의 2% 에 해당하는 Medicare levy 를 납부하여야 합니다. 또한 일정 소득이상이면서 Private Health Cover 가 없는 경우 Medicare levy에 더하여 Medicare levy surcharge 를 납부하여야 합니다. 이는 납세자가 미혼(single) 인지 가족이 있는지 (Family)에 따라 소득기준과 Surcharge Rate 이 달라지게 되며 아래 표와 같습니다. <2023-2024 Medicare levy surcharge threshold>

법인 소득세율 (Company income tax rates)

호주의 법인 소득세율은 소득금액이 커질수록 높은 세율을 적용되는 개인 소득세율과는 달리 정률 세율 (Flat rate) 이 적용이 됩니다. 매출규모에 따라 소득세율이 다른데, 연매출이 $50M 이상인 경우 30%가 적용이 되며, $50M 미만의 Base Rate Entity의 경우 2021 회계년도부터 아래표와 같이 점진적으로 줄어들었으며, 따라서 2023-2024 기간은 매 출규모가 $50M 미만인 회사의 경우 25%의 법인세율이 적용됩니다. <Company Tax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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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정

[재외동포청 출범 100일…‘재외동포정 책 추진 로드맵’ 발표]

기자간담회는 9월 13일 오전 재외동포청이 있는 인천 부 영송도타워 4층 대강당에서 이기철 청장이 직접 발표하 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최영한 차장, 김민 철 재외동포정책국장, 강복원 교류협력국장, 오진희 기획 조정관이 배석했다. 이기철 청장은 기자간담회를 시작하며 “지난 100일 동안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정책 수립의 체계를 잡는 데 주력했 고, 그 결과인 ‘재외동포정책 추진 로드맵’을 발표하는 자 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새로 출범한 재외동포청 미션은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의 공동발전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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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의 공동번영에 기여한다’로 하고, 이를 위해 정부의 재 외동포정책에 대한 재외동포사회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로드맵은 재외동포정책 추진 분야를 크게 7개로 나눴다. 7대 분야는 ▲재외동포 의견 수렴 및 기본 계획 수립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 ▲재외동포 거주국에 서의 지위 향상 ▲재외동포와 모국 간의 교류협력 강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재외동포 보듬기 : 국격에 걸맞은 적극적 재외동포 지원 ▲80만 국내 동포 지원을 위한 인 프라 구축 ▲편리한 동포 생활 : 재외동포 민원 서비스 제 고 등이다. 해당 7대 분야 안에는 총 23개 주요과제와 41개 세부사업 별로 그간의 업무 실적과 향후 계획이 같이 담겼다. 41개 세부사업은 ▲기조치 사업 4개 ▲잠정결정 사업 8개 ▲시 행중 사업 7개 (이상 달성한 성과) ▲예정 사업 4개 ▲추 진중 사업 7개 ▲준비중 사업 11개 (이상 향후 계획) 등으 로 구분했다.

먼저 재외동포 의견 수렴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동 포간담회 개최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과제로 설정했다. 재외동포청은 출범 초기 우선 과제로 동포간담회 등을 개 최해 정책 수요자인 동포사회 현장 목소리를 듣겠다는 방 침이다. 개청 이후 프랑스, 베트남, 미국, 일본 등 4개국에 서 동포간담회를 개최했으며, 내년까지 총 20여개국에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포 관련 회의 및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을 위해서는 ▲한글학교 지원 강화 ▲차세대 재외동포 모국초청 연수 ▲차세대 동포 한국 발 전상 교육 ▲재외동포 초청 장학사업 체계 개선 등을 과제 로 설정했다.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한글학교 교사 봉사료 지급에 해 당하는 운영비를 2023년 141억원에서 2024년 177억원 으로 25%(36억원), 교사육성 지원 예산을 2023년 19억 원에서 2024년 27억원으로 44.7%(8억원)가량 대폭 증액 했다.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 모국 연수 참석 인원을 현재 2,300명에서 5년 이후 9천명 수준을 목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차세대 동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동포로 서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을 교육할 계획이다. 재외동포들의 거주국 내 지위 향상을 위해서는 ▲재외동 포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외 교 ▲해외 입양인 거주국 법적 지위 향상 ▲‘고려인 특별법’ 이행 등을 과제로 설정했다. 재외동포사회의 주요 민원 사항인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 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해나가고, 해외 입양인의 국적 부 여를 위한 미 ‘입양인 시민권법’의 입법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한국의 정치· 경제 발전상과 한국의 역사문화 등을 재외동포 거주국 교 과서에 수록하는 사업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차세대 주류 사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반 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외동포와 모국 간의 교류협력 강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는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세계한인의날 기 념식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내실화 ▲재외동포 청년인 턴 사업 ▲재외동포 전문가대회 지원 등을 과제로 삼았다.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 회) 등 대표적인 네트워크 행사를 내실화하고, 세계한인과 학기술자대회, 세계한인법류가대회, 세계한인여성대회 등 재외동포 전문가 대회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재외동포 보듬기 : 국격에 걸맞은 적극적 재외동포 지원을 위해 ▲해외 위난 피해 재외동포 지원 ▲역사적 특수동포 관련 제도 개선 ▲소외 재외동포 초청 사업 등을 과제로 설정했다.

해외 위난으로 피해를 입은 동포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 을 위해 지난 7월 27일 적십자사와 MOU를 체결했으며,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생필품 등 지원을 위한 예산 4 천만원과 원폭피해동포, 파독근로자, 고려인 등 소외 재외 동포 초청사업 예산 8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역사적 특수 동포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사할린 동포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80만 국내 동포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재 외동포에 대한 국내인식 개선 ▲국내동포를 위한 제도 정 비 기반 구축 ▲재외동포 국내정착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을 과제로 설정했다.

재외동포 관련 내용을 한국 교과서에 수록하는 등 재외동 포에 대한 국내인식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출입국·체류 관 련 제도 및 모국 귀환을 위한 연금보험 등 제도의 개선 방 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동포를 한국사회의 주요 한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 원하기 위해 지자체 등과 협력할 예정이다. 편리한 동포 생활 : 재외동포 민원 서비스 제고를 위해서는 ▲재외동포 원스톱 민원서비스 시스템 구축 ▲온라인 영 사민원 시스템 ▲재외국민등록제도 개선 등을 과제로 삼 았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통합민원실과 재외동포 365 민원 콜센 터를 개소했다. 나아가 디지털 영사민원 시스템과 재외동 포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거소 사실관계증명서 발급 과 중장기적 기간도과자 등록 허용 등 재외국민등록제도 도 개선할 예정이다. 해당 분야별 과제 중 이 청장이 특별히 강조한 재외동포청 의 신규사업이자 핵심사업은 ‘한국 발전상의 교과서 수록 사업’이다. 한국의 발전상을 차세대 재외동포에게 가르치 면 재외동포정책 목표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차세대의 정체성 함양’과 ‘차세대의 주류사회 진출에 유리한 환경 조 성’ 두 가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사업의 아이디어는 이 청장이 주네덜란드대사 재임 시 현지 교과서에 한국 발전상 수록 사업을 추진한 경험에서 나왔다. 2014년 이 사업을 통해 네덜란드 중학교 2학년 지 리 교과서에 한국 발전상 내용 6페이지 분량이 수록됐다. 궁극적으로 교과서 수록을 목표로 하되, 그전 단계로 ▲거 주국에서의 언론 기고 ▲유튜브 등 SNS ▲개별학교에서 의 전문수업 등의 방법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 청장은 “한국은 2차대전 이후 독립한 80여개 나라 중 유럽 수준의 경제적 발전을 이룬 유일한 나라”라며 “이러 한 내용을 공통으로 거주국에 따라 맞춤형 내용을 추가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캠페인 사이트를 구축하는 한편 온·오 프라인을 통해 차세대 재외동포 및 한글학교 교사를 대상 으로 교육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청장은 간담회를 마치며 “재외동포청이 이 러한 목적 달성을 하는데 있어서 문턱 낮고 소통하는 재외 동포청, 재외동포들의 손톱 밑 가시를 빼고 실질적인 도움 을 주는 재외동포청, 현장 중심의 재외동포청, 변화하는 재 외동포청, 설명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균형 있는 반듯한 재외동포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www.dongponews.net)

[주시드니총영사관 여권발급 기간 단축 시행 “기존 4주에서 3주로, 일주일 앞당 겨 여권 수령 가능.”]

주시드니총영사관은 민원인의 신속한 여권 발급 요청을 고 려하여 2023. 10월 접수 분부터 여권발급 기간을 기존 4 주에서 3주로 일주일 앞당겨 발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 다. 현재는 민원인이 총영사관에 여권 발급을 신청하는 경 우 한국에서 제작, 발송 등의 일정을 감안하여 4주 후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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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능함을 공지하고 있으며, 민원인이 여권 특급배송을 신청하는 경우 2주 내 수령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이후 항공 운항의 정상화, 한국에서의 여권 제작 안정화, 브리즈번 출장소 개소 등으로 시드니총영사관이 여권 발급 기간을 단축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이 번에 적극적으로 여권 업무 절차를 개선하게 되었다. 이태우 총영사는 “이번 여권발급 기간 단축 시행으로 민원 인이 더욱 신속하게 여권을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이 거의 회복되어 가는 시점에서 총 영사관도 적극적 업무 시스템 개선을 통해 민원인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 시드니총영사관은 올해 민원수수료 카드결제 시스템 개시, 고령자장애인 전용창구 개설, 콜백(CallBack) 서비스 실 시 등 적극적으로 영사서비스 개선을 추진한 바 있다.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에 선 '창조적 작업자' 이광호 작가 개인전, 시드니 관객을 만나다. ]

- '짜기 기법'에 3D 프린팅 기술 더한 신작 10점 소개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은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10일까지 문화원 전시장에서 디자인 과 예술의 경계에서 ‘창조적 작업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이광호 작가의 개인전 ‘커팅 라인즈(Kwangho Lee: Cutting Lines)’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파워하우스박물관(Powerhouse Museum) 을 구심점으로 시드니 전역에서 9월 14일부터 24일까 지 개최되는 ‘시드니 디자인 위크 2023(Sydney Design Week 2023)’을 계기로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저 명한 디자인 작가를 조명하고 이 분야에서 한호 양국 간 교 류를 활성화 하고자 기획됐다.

이광호 작가는 시드니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자신의 대표 작업인 ‘짜기 기법’을 3D 프린팅 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신작 열점을 소개한 다. 다양한 굵기와 모양을 띤 선들을 잘라서 만든 독특한 꼬 임 형태의 오브제는 기존에 우리가 가진 사물에 대한 인식 을 바꾸어 놓음과 동시에 그 사용 용도를 더욱 확장시켜 관 객으로 하여금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마주할 경험을 제 공할 것이다. 또한 기존 작업 관련 스케치 및 드로잉을 함께 전시해 작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9월 15일(금) 문화원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겸한 작가와 의 대화에서는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The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디자인학과 조에 브네스(Dr Zoe Veness) 교수의 진행으로 이 작가의 신작 작업 과정과 작 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작가는 다음날 인 토요일(9.16)에는 파워하우스박물관이 주관하는 ‘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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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디자인 위크 2023’ 키노트 강연자로 초청되어 시드니 관객을 만난다. 홍익대학교에서 금속조형디자인을 전공한 이광호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 등 다양 한 국내외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고, 펜디, 스와로브스키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스웨덴 리빙 브랜드 헴(Hem)과 협업하고 살롱 94 디자인 (Salon 94 Design) 소속 작가로 뉴욕 전시를 마치는 등 활 발히 활동 중이다. 김지희 문화원장은 “디자인과 예술의 구분에 얽매이지 않 고 자유롭게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나가며 저변을 넓히 고 있는 이광호 작가의 작품을 문화원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특히 현지의 대표적인 디자인 행 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전시인 만큼 더욱 폭넓은 관객들 에게 작가 및 작품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 을 밝혔다. <커팅 라인즈(Kwangho Lee: Cutting Lines)’> 전시 정보 - 장소: 주시드니한국문화원 갤러리 - 기간: 9월 15일~11월 10일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 누리집 주소: https://koreanculture.org.au/ kwangho-lee-cutting-lines/ - 무료관람

[현대차, 호주 희토류 확보 성공…아라푸 라, NdPr 年1500t 공급 계약]

는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양사가 지난 5월 맺은 양해각서(MOU)에 연장선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아라푸라가 소유한 호주 놀란스 희 토류 광산에서 생산한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 산화물 (NdPr)을 토대로 전기차 모터에 적용한다. NdPr는 모터 의 회전자 영구자석의 핵심 원료다. 현대차는 이번 구매 계 약에 따라 내년 부터 NdPr를 7년간 공급받는다. 희토류는 배터리 제조에 쓰이는 리튬·니켈·코발트와 함께 전기차 핵심 원자재로 최근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전기차 한 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희토류가 평균 3㎏ 정도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중국이 세계 희토류 생산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 다는 것을 감안하면 현대차 입장에서는 희토류의 안정적 인 공급망을 추가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물론 미국, 유럽 등 세계 주 요 완성차 업체들이 최근 희토류 확보를 위해 공급처 확보 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현대차가 호주산 희토류를 확보 하면서 안정적인 전기차 생산 토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라푸라 리소시스는 호주 광물 탐사 회사로 본사는 호주 서부 퍼스에 있으며 지난 2003년 호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이다.

호주는 우리나라 광물자원 1위 공급국으로 지난해 일반광 수입의 42%를 차지했다. 광물 수입액만 187억7577만달 러 규모다. 한국이 탄소중립을 위해 지정한 6대 핵심 광물 (리튬·니켈·코발트·흑연·희토류·백금족) 중 호주는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리튬·니켈·코발트 매장량이 각각 세계에 서 두 번째로 많은 국가다.

NdPr 전기차 모터 영구자석 핵심 원료 中의존도 줄이고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 현대차와 아라푸라 리소시스가 지난 4일 현대차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 산화물(NdPr) 희토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 박찬영 파워 트레인부품구매사업부장(상무·오른쪽)와 아라푸라 리소 시스 개빈 로키어 전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아라푸라) 7일 호주 희토류 기업 아라푸라 리소시스 등에 따르면 현 대차는 지난 4일 현대차 서울 양재 본사에서 아라푸라 리 소시스와 연간 1500t에 달하는 희토류 산화물을 공급받

▲ 현대차 박찬영 파워트레인부품구매사업부장(상무·왼 쪽)와 아라푸라 리소시스 개빈 로키어 전무가 지난 4일 현 대차 서울 양재동 본사에 전시된 아이오닉5와 EV6 등 전 기차 모델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라 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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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가금류 회사 노동자 파업 시작

우체국, 크리스마스 시즌 수천 명의 신규 직원 구인

도매 가금류 공급 업체인 잉햄(Inghams)의 노동자들이 24시간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하면서 닭고기 공급에 차 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호주 우체국(Australia Post)이 한 해 가장 바쁜 크리스 마스 시즌을 앞두고 수천 명의 임시 직원을 모집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잉햄의 노동자 합동 연합, 연간 임금 6% 인상 요구

잉햄의 노동자 합동 연합(United Workers Union, UWU) 의 회원 1000명 이상이 향후 3년 동안 직원의 연간 임금을 6% 인상할 것을 요구하며 24시간 파업을 시작했다. 이번 파업은 SA주와 WA 주 공장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며 시간 당 1.50달러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잉햄은 콜스, 울월스, 알디를 포함한 호주 수요 슈퍼마켓 은 물론 패스트푸드점인 KFC와 맥도날드에도 제품을 공 급하고 있다.

국가 노동자 합동 연합의 팀 케네디(Tim Kennedy) 사무 총장은 라디오방송 2GB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회사가 잉 햄의 근로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엄청난 이윤을 창출한 것에 대한 근로자들의 기여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닭 가공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케네디는 또한 잉햄이 지난 회계연도에 6,040만 달러의 이 익을 챙겼지만 노동자들의 임금이 인상되지 않았으며 6% 의 임금 인상 요구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생활비에 비하 면 그리 많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콜스 대변인은 현재 다양한 가금류 공급업체와 협력 하고 있으므로 잉햄 노동자들의 파업이 콜스 고객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정 기술을 보유한 약 3000명의 캐주얼 포지 션 모집

호주 우체국은 특정 기술을 보유한 약 3000명의 캐주얼 (Casual) 포지션을 모집할 예정이며 특히 크리스마스 시 즌에 제일 필요한 인력인 지게차(Forlift) 및 트럭(Truck) 면허를 보유한 지원자를 찾고 있다. 배송 시스템을 전반적 으로 관리할 화물 취급자(Freight handlers)와 소포 처리 자(Parcel processers)도 필요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호주 전역에서 온라인 판 매가 절정에 달해 택배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 다. 특히 NSW주, VIC주 및 QLD주에서 제일 많은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소포를 제때 받아 볼 수 있도록 인원 충원을 할 예정이다.

호주 우체국 인사 및 문화 총괄 책임자(Australia Post executive general manager people and culture)인 수잔 데이비스(Susan Davies)는 호주 우체국에서 일하는 것은 훌륭한 팀의 일원이 되어 크리스마스의 즐거운 분위 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기회라 고 전했다. 또한 캐주얼 포지션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더라 도 연말 이후에 호주 우체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호주뉴스

News NSW주 정부 예산 계획 발표 카지노 관세 인하

노동당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NSW주 예산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8월, NSW 노동당 정보는 이전 정부가 추진하던 카지노 관세 인상 계획을 수정해 NSW 주 카지노에 대한 세금을 낮 출 것이라고 밝혔다. 9월 19일(화) 발표된 2023-24 회계연도 NSW 예산 계획에 따 르면 카지노세 인하로 인해 향후 4년간 4억 3200만 달러의 수 익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6~27년까지 연간 수익은 9600만~1억 2100만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

고 있다. 또한 크리스 민스 정부가 ‘톨게이트 마니아’를 종식 시키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통행료 상한선을 유지할 수 있도 록 향후 2년 동안 5억 6100만 달러를 지원하고 1월부터 유료 도로에서 매주 60달러 이상을 지출한 경우 돌려받을 수 있다.

한편 전기 자동차 리베이트는 폐지됐지만, NSW 주 전역의 충 전소와 같은 인프라 확충을 위해 2억 6300만 달러를 투자하 기로 약속했다.

교사, 경찰관, 간호사, 소방관 등 주 정부에 고용된 근로자들 의 임금이 최대 4.5%까지 인상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필수 서비스 기금(Essential services fund)에 36억 달러를 투자 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한 10월부터 1년 차 교사의 초봉은 7만 5791달러 에서 8만 5000달러로 12% 이상 인상 할 예정이며, 최고 수 준의 교사 급여는 11만 3042달러에서 12만 2100달러로 인 상된다. NSW 주에 3세 자녀를 둔 부모들은 연간 보육료에서 500달 러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자산에 상관없이 장기 데이 케어의 유아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3세 아동의 가족 에게 제공된다.

기술이민 노동자, 앞으로 비자 신속 발급 셰인 올리버 박사, 이민자 감소 촉구

9월 20일(수) 호주 파이낸셜 리뷰(Australian Financial Review)에 따르면 임금 12만 달러 이상을 받는 기술이민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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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들은 비자가 신속히 발급될 것이라고 나타났다.

하는 1000명 이상의 간호사들의 임금이 인상된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기업이 12만 달러에 서 최대 15만 달러를 받는 고임금 근로자를 더 쉽게 채용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가 될 것이며, 철저한 규제 및 노조 감독 에 따라 7만 달러 미만의 소득을 받는 저임금 의료 부문 근로 자를 고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언 박(Ryan Park) 보건부 장관은 이번 투자가 NSW주 의료 시스템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NSW주의 가장 바쁜 병원에서 많은 간호사와 조산사를 잃을 여유가 없다고 전했다.

이러한 이민 정책은 호주 주택 시장의 압박이 커지고 있음에 도 불구하고 코로나 19로 인한 국경 폐쇄 이후 호주로 돌아오 는 유학생이 급증하고 지난 회계연도에 40만 명의 기록적인 이민자를 받으면서 나온 것이다.

클레어 오닐(Clare O’Neil) 내무부 장관은 세븐스 선라이즈 (Seven’s Sunrise)에 출연해 이러한 규제 완화가 많은 기업 들이 숙련된 인력을 고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전 정부의 이민 시스템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들며 호 주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국가적 과제를 해 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이민자가 비자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 설명했다.

한편 AMP 캐피털의 수석 경제학자인 셰인 올리버(Shane Oliver) 박사는 주택 가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민지 감 소를 촉구했다.

Fri, 15 September 2023 시드니 병원 5억 달러 지원, 의료 인력 충족 세인트빈센트 병원 1000명 간호사 임금 인상

의료 인력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시드니 병원이 5억 달 러의 자금 지원을 확보해 수백 명의 간호사를 유지할 수 있 게 됐다.

크리스 민스(Chris Minns) 정부는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 안 고용된 임시 간호사를 정규 직원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정규직으로 전환될 간호사 중 약 230명은 시드니 남서부 및 서부 병원 근무자이며 추가 195명은 시드니 전역에 있는 간 호사에게 해당이 될 예정이다. 또한 달링 허스트에 위치한 사 립병원, 세인트빈센트 병원(St Vincent’s Hospital)에 근무

지난 5월 시드니의 주요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과도한 업무량 에 시달리고 환자들도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 황이 장기화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여러 번 파업을 단행했다. 열악한 환경에 지친 의료진이 일을 그만두는 사례가 잇따르 자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이 결정된 것이다.

NSW 혁신 장관(Shadow Minister), 매트 킨(Matt Kean)은 자금 지원 없이 충분한 수의 의료 종사자들을 고용할 수 없다 고 경고하고 주정부의 결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드니, 휘발유 가격 사상 최고치 도달 무연 휘발유 평균 가격, 리터당 2.18달러

시드니 전역의 일반 무연 휘발유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2.18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작년 6월 이후 다시 한번 기록 을 경신했다.

9월 13일(수) 전국 도로 운전자 협회 NRMA 대변인 피터 쿠 리(Peter Khoury)는 시드니 주민들은 이전보다 휘발유에 더 많은 돈을 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산유국이 석유 공급을 제한하고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정유소에 문제가 있어 휘발유 가격 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호주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리비아가 홍수로 인해 정유를 하는데 타격이 있어 앞으로 가 격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최신 커먼웰스 은행(Commonwealth Bank) 가구 지출 통 찰 지수(Houshold Spending Insights Index)에 따르면 휘 발유 비용 상승 뿐만 아니라 유학생 유입으로 인해 교육비 지 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용품, 자동차, 건강에 더 많은 돈이 지출되고 있고 보험료 인상으로 인해 보험료 지 출도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8월까지 지출은 2.3% 증가했지 만 지난해 이맘때 18.7% 증가한 수치에 비해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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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금리 4.1%로 동결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금리 동결 결정

호주중앙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이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1%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호주 첫 여성 중앙은행 총재인 미셸 블록(Michele Bullock) 부임 후 처음으로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연속 4개월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미셸 블록 총재는 지난해 5월부터 기준금리가 4% 포인트 인상됐으며 이는 경제의 수요와 공급 사이의 보다 지속 가 능한 균형을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경제 전망의 불확 실성을 고려해 금리 동결을 결정했으며 이번 동결은 앞으 로의 경제전망 및 금리 인상의 영향을 평가할 시간을 벌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셸 블록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적당한 기간 내에 목 표 범위인 2~3%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추가 긴축정책이 있 을 수 있지만 이는 데이터 및 위험 평가 결과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록 총재는 현재 호주의 경제 상황에 대해, 인플레이션 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너무 높고 당분간 이 수준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서비스 가격 및 연료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8월 월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7월의 4.9%에서 소폭 상승한 5.2%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앙은행은 전반적으 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하락하고 있으며, 2025년 말에 는 2~3% 목표 범위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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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비즈니스

호주 부모, 전쟁 콘텐츠 로부터 자녀보호 촉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테러 단체에 참수되는 어 린이들 모습 확인

공개 예정인 ‘세대 간 보고서(Intergenerational Report)’ 호주 유대인 학교 부모들은 현재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포 되고 있는 전쟁 관련 미디어 콘텐츠로부터 자녀를 보호하 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받았다. 지난 7일(토)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Hamas)가 이 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하며 시작된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가자지구(Gaza)의 전기와 식수, 연료는 모두 끊 겼으며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근 지역 전체가 파괴된 상 태다. 이스라엘 측은 13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팔레스타 인 사망자도 1300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는 100명 이상의 포로를 잡은 후 이스라엘이 보복 공습을 계속할 경우 인질들의 처형 장면을 방송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한 음악 축제에서 하마스가 민간인을 납치하 는 장면이 이미 공개됐으며, 10월 12일(목) 오전, 조 바이 든 미국 대통령은 테러 단체에 의해 참수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Sydeny Morning Herald)에 따르면 이번 주 시드니의 유대인 학교에서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영상과 이미 지로부터 자녀를 보고하기 위해 틱톡(Tik Tok) 및 인스타 그램(Instagram)과 같은 앱을 삭제하는 등 소셜 미디어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시드니에서는 수천 명이 모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으며 경찰은 반유대주의 위협을 조사하고 있다.



오징어 포인트 엄대종 사용채비

낚시대; Daiwa Stoist Rt84m 릴. : Daiwa 22Exist 2500 원줄. : PE line 0.8호 목줄. : 카본 2.5 호

에기 : 3호 베이직 1미터/4초

안녕하세요 시드니에 낚시하는 남자 바다의노래 입니다. 주말이면 어김없이 병이 발동을 합니다. 일요일에 비가 온다는 예보를 보니 병원 예약이 잡혀 있음에도 토요일에 다녀와야 하겠더군요 기상과 바람 스웰을 다 확인하고 어디로 갈까하고 여기저기 지도를 검색하고 동행을 구해봅니다. 현지에 도착해보니 바람은 약하지만 파도가 어머어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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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비즈니스


와우 대단합니다. 이런날은 바다 수면을 잘 지켜봐야 합니다. 모든 루어낚시는 기본적으로 손의 느낌으로 입질을 확인하므로 바람을 등지는것이 포인트로서는 이상적 입니다. 원줄이 배가 불러 버리면 어신 파악이 안됩니다. 오늘 포인트는 약간 옆뒷바람입니다. 원줄이 딱 적당히 배가 불러 어신을 파악하기 딱 힘든 정도로 부네요!!! 술랙라인을 잘 잡고 텐션을 유지해야 오징어 입질 파악이 될듯 싶습니다. 포인트 도착후 45분 동안 양옆에서 입질을 받고 한마리씩 잡고 있으나 전 입질을 못 받고 있네요..

그렇다고 조급하진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파도와 스웰을 보고 포인트를 옮겨봅니다. 이동한 포인트에서 첫 캐스팅후 원줄에 텐션을 줄려고 릴을 살짝 감는데 툭 하며 낚시대가 끌려 갑니다. 얼마만에 받아본 폴링바이트 인지!!! 챔질...우와 손맛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것도 뒷바람 덕분에 멀리 던져진 에기에 올라탄 오징어가 씨알마져 좋습니다.

오늘은 폴링 바이트에도 불구하고 활성도가 전체적으로 안좋은듯 싶습니다. 포인트를 또 옮겨 봅니다. 옮기고 3번 던지고 옮기고 세번 던지고를 반복 해 가면서 게릴라식 탐색을 시작 합니다. 가장 깊은 포인트에서는 에기 앞에 도래에 싱커를 하나 추가 합니다. 1.2.3.4.......42 초에 바닥에 닿았네요. 액션 주고 스테이 20초 액션 주고 스테이 툭... 주욱 끄네요...와 수심이 깊어 오징어가 뜨지를 않네요 손만 진하게 봅니다. 씨알도 좋네요. 두마리 잡고 병원 예약 때문에 후딱 귀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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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라디오 등대����������������0450 533 496 웨이브TV ����������������������������������0430 469 757 호주한인 기독교 방송 �����������������9750 7222 MBC호주한인방송 ����������������������9639 2311 SBS라디오 �������������������������������������9430 2814 TARBS코리안TV ���������������������1300 782727

극장

Greater Union 안내 �������������������9373 6666 Hoyts(Bankstown) ��������������������9796 4199 (City Centre) ����������������������������132 700 Reading Cinemas(Auburn) ����9647 0900 x(sydney) �������������9280 1202 Showtix, Theatre Bookings ��9363 2500 Ticketek ����������������������������������������9266 4800 Village Cinemas ��������������������������9264 6701

한국기관

교육자협회������������������������������������� 9642 6216 대사관 ����������������������������������������������6270 4100 재호한국상공회의소 �������������������9453 2033 총영사관 (영사, 민원 업무) �������������9210 0200 (일반 행정 업무) ���������������9210 0201 (문화, 홍보 업무) ��������������9210 0229 (교육 업무)�������������������������9210 0228 코트라 시드니무역관������������������� 9264 5199 한국관광공사 ���������������������������������9252 4147 한국전력공사 호주법인 ��������������8904 9508 주시드니한국교육원 ��������������������9261 8033 주시드니한국문화원 �������������������8267 3400

항공사

대한항공�����������������������������������������9262 6000 아시아나항공 ��������������������������1300 767 234 콴타스항공 ������������������������������������������131 211

한국지사

(주) 금호�������������������������������������������9144 6011 (주) 노벨과 개미 ����������������������������9898 3452 (주) 대우건설 ���������������������������������9251 7799 (주) 대우 인터내셔널 �������������������9290 2222 (주) 대우전자 ���������������������������������8756 5503 (주) 데이콤 ��������������������������������������9763 5653 (주) 신영테크 ����������������������������������9746 9899 (주) 재능교육 ����������������������������������9410 2772 기아자동차 �������������������������������������9701 1700 대우 자동차 �����������������������������������9730 5000 비비큐치킨(호주지사) �����������������9888 1950 삼성물산 �����������������������������������������9957 5655 삼성전자 ������������������������������������������9763 9700 오스템 임플란트 호주법인 ���������9889 2675 온세통신 �����������������������������������������9763 7200 유공 ��������������������������������������������������9299 3910 정관장(KGAC) �������������������������������9804 1234 한국방송공사 ���������������������������������9144 2008 한국시문학창작교실 ��������������������9547 0233 한국인삼공사 ��������������������������������9804 1234 한국타이어 ������������������������������������9929 0928 한인신협잔고안내 �����������������������������131 699 한일은행�����������������������������������������9235 2688 현대상선 �����������������������������������������9550 3777 현대종합상사 ���������������������������������9413 2314 호주 외환은행 ������������������������������9231 6333 GS글로벌 ��������������������������������������� 9954 0911 LG상사 ���������������������������������������������9957 4941 LG전자법인 �����������������������������������8805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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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자협의회 ��������������������������������9975 7885 광복회호주지회 ����������������������0433 249 567 기독교여자절제회 ������������������������9647 1088 대한예비역장교회 ������������������������9787 8833 대한민국갑종장교단호주지회���9809 3413 두란노서원 ������������������������������������9797 9000 마래용 한국노인회 �����������������0429 889 168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9721 3000 한인상공인연합회 ������������������������9555 7557 생명의 전화 �����������������������������������9858 5900 사단법인 KACEA ��������������������0426 543 782 스트라스필드한인테니스동호회 ������9646 3286 시드니 한인통합 노인회 ��������������9707 1013 시드니 대한노인회 ������������������������9617 0536 시드니 하나청소년교실 ���������������9744 9616 시드니 한국문학협회 ������������0433 473 545 시드니 한인여성회 �����������������������9888 3442 제주향우회 ������������������������������0401 093 385 재향군인회호주지회��������������������9440 2288 재호 육군학사장교 동호회 ����0410 639 025 재호 한국과학기술협회 ��������������9264 8444 재호 한국총유학생회 ������������������9280 0377 재호 한국건설 기술자협회 ���������9874 2449 재호 한인의학협회�����������������������9858 1122 재호 한인 전통 다도 협회 �����������9872 4626 재호 함경도민회 ���������������������������9633 2211 재호주대한체육회 �������������������������9716 0622 진우회(환경 운동 봉사단체) 0412 909 788 청소년선교회 똑똑똑 �����������������9635 0315 충청향우회 �����������������������������������9605 6775 카운슬링자원봉사모임(CAS) ����9742 6744 퀸스랜드주한인회 ������������������07-3252 8440 파월동지회 �������������������������������������9742 1130 평안도도민회 ���������������������������������9869 7592 풍물패 디딤소리 ���������������������0433 188 068 호주한인카페협회 ������������������0434 199 905 한인노조후원회 ����������������������0405 649 649 한국·동남아참전 ��������������������������9662 9813 한인무궁화회 ��������������������������������9789 3568 한인복지회 (이스트우드) �����������9858 5652 한인복지회 (캠시) ������������������������9718 9589 한인복지회 (파라마타) ��������������9687 9901 한인복지회 (혼스비) �������������������9987 2333 한인복지회 (홈부쉬) ��������������������9746 0797 한인사업이민회 ����������������������������9893 8437 한인월남참전협회 ������������������������8783 5117 한인카페협회 ��������������������������0434 199 905 한인타일러 협회 ��������������������������9890 9077 한인통합노인회 ����������������������������9427 3423 한인회(시드니) ������������������������������9798 8800 한인회(남부호주) �����������������������08 212 8345 한인회(빅토리아)��������������������03 9866 6465 한인회(서부호주) ��������������������08 9358 6077 한인회(캔버라) �������������������������0414 625 642 한호심리상담연구소���������������������9676 7711 한호정경포럼 ����������������������������0410 416 741

한호청년상공인연합회����������������9718 0003 한호청소년 카운셀링 협회 ����������9744 6422 해군충무회 �������������������������������������9789 4218 해병대전우회 ���������������������������������9759 5363 호남향우회 ������������������������������0427 133 155 호주중국 동포계 ����������������������������9787 1734 호주 두레공동체운동 �������������������9743 2662 호주 해외한인무역협회 ��������������9283 9130 호주 세계선교센타 �����������������������9799 5222 호주 코스타 ����������������������������������9868 5479 호주 한인 간호협회 ����������������0433 902 890 호주 한인 건설협회...................................9717 0369 호주 한인 정보통신협회 �������������9674 9963 호주 한인 카운셀라협회 �������������9920 4560 호주 호스피스 협회(ACC)������0430 370 191 황해도 민회 �����������������������������������9799 8652 ASG 호주장학재단 ����������������������8084 6543 ASMNK �������������������������������������������9816 3807 EFC가족성장센터 ������������������0425 322 006 OKTA호주지회 �����������������������������9281 9800 ROTC중앙회호주지회 ������������0411 731 732 WORLD-KICA한인교류협력기구 ������9748 4330

한인동문회

배재고교 ����������������������������������0425 282 697 성신여대 �����������������������������������0413 224 844 인천공고 �����������������������������������0412 636 335

한인문화단체

기독문화예술학교�������������������������9659 4374 고려문화포럼 ��������������������������0407 001 884 노동문제상담 ���������������������������������9787 4969 여성의 공간 ������������������������������������9750 3011 유학생센타 ��������������������������������������9744 5656 코리아공영권추진위 ��������������������9747 3333 호주한인유학원협의회�����������������9211 1875 극단맥 ��������������������������������������������9642 8612 샤인 코러스 ������������������������������0410 419 190 시드니민족교육문화원 ����������������9787 4969 시드니필하모니합창단 ���������������9878 8896 시드니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 ��9890 2322 시드니한국문학협회 �������������0433 473 545 호주수필문학회 �����������������������������9874 4430 호주한인문화재단 ������������������������ 9477 5601 호주한인미술협회 ������������������0425 898 190 호주한인이민변호사/법무사협회 ����9746 1452 Peace makers �����������������������0409 659 242 TheWord뮤지컬단 ����������������������9764 5887

한인체육단체

검도협회 �����������������������������������������9631 1194 골프협회 ������������������������������������������9718 4455 국제프로태권도협회���������������������9597 5373 권투협회 ������������������������������������������9718 4573 농구협회������������������������������������������9709 8919 대한 볼링협회 ��������������������������������9874 9998 대한체육회 �������������������������������������9716 0622 배구협회 ������������������������������������������9759 1865 보디빌딩협회���������������������������������9969 2405 불무도오세아니아협회 ����������������9599 3753 빅베어축구클럽 �����������������������������9787 5427 수중협회������������������������������������������9763 5501 시드니조기 축구회 �����������������0415 158 299 야구협회 �����������������������������������������9742 1230 역도협회 ������������������������������������0449 264 747 엔젤스야구단 ���������������������������������9787 6021 유도협회 �����������������������������������0481 104 066 잠수협회 ������������������������������������������9763 5501 재호주대한수영연맹 ���������������0410 308 415 재호주 대한 태권도협회 ��������������9874 1016 축구협회�����������������������������������������9642 7200 캥거루조기축구회 �������������������������9818 3341 탁구협회 ������������������������������������������9759 1987 테니스협회 �������������������������������������9680 1335 호주대한볼링협회 �������������������0402 680 014 옐로우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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