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Business.Vol.198

Vol.198 Nov. Dec. 2024

ENGLISH

ECONOMICS

BOOK STORY

아마존 비즈니스의 또 하나의 핵심은 바로, 재고관리

인과(시뛰)에 철저한 믿음... 무위(해)의 마음으로 정진"

다니엘 관찰 아이엘츠를 통한 실생활 영어 향상법!

트럼프 정부 관세 인상 앞두고 붐비는 미국 해상 물류

Celine Kang 끝이 없는배움의 열쇠를 지다

KOTRA -현지화가 관건! 호주 식품 프랜차이즈 산업 트렌드 (feat. K-Food 프랜차이즈 로드쇼)

WELFARE & LIFE

호주 아마존 성장기 10

LEISURE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힘 : 욕망, 모더니즘, 제국주의, 몬스터, 종교 지강유철의 음악정담하이든이 천체망원경으로 본 우주(1) 호주 고속철도 계획

007조법 7편 악조건 극복법 (잡어 극복법) 잡고기만큼이나 다양한 방법

이달의 파트너

돌싱글즈2 스타에서 아이스크림 브랜드 쿠크봉 CEO로 호주 BEESTORY와 새로운 도전!

윤남기 대표

당신의 비즈니스 파트너, 월간 비즈니스 발행인 Publisher 김동우 Dong Woo Kim 아트 디렉터 Art Director Lone Kim 디자인 실장 Senior Designer 서보라 Cleo Seo 김지연 Yeon Kim 기자 아담 오 Adam Oh 장정희 JeungHee Jang 송주필 Ju Pill Song 백은혜 Ellie Beak 사진 : 정성택 한국본부장 : 김정우 Thomas KIM 명예고문: 태용성 자문위원: 이용재 John Lee 주경식 Kyungsik Joo 기사교류협력사 호주) 코리안뉴스, 호주머니 호주) 크리스천라이프 & 에듀라이프 미디어 한국) 프렌차이즈월드

※ 월간비즈니스 광고 디자인 및 편집물 저작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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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Vol.198 Nov. Dec. 2024

이달의 파트너

12 돌싱글즈2 스타에서 아이스크림 브랜드 쿠크봉 CEO로 호주 BEESTORY와 새로운 도전! 윤남기 대표

시

17 물방울

12

20

ENGLISH 20 다니엘 관찰

[아이엘츠를 통한 실생활 영어 향상법!

WELFARE & HEALTH 26 Celine Kang

끝이 없는배움의 열쇠를 지다

28 Cass <의료 칼럼 6>

"의학적 조언 찾으시나요?"

26

6

|

월간비즈니스

56

ECONOMICS 30 트럼프 정부 관세 인상

앞두고 붐비는 미국 해상 물류

32 망하지않는 가맹본사가 가진 힘의 비결 36 호주 아마존 성장기 10 아마존 비즈니스의

또 하나의 핵심은 바로, 재고관리

38 H &H 호주 부동산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50

40 자연 그대로를 담은 알칼리성 먹는 샘물

40

42 KOTRA -현지화가 관건! 호주 식품 프랜차이즈 산업 트렌 드 (feat. K-Food 프랜차이즈 로드쇼)

BOOK STORY

48 "프랑스의 여름 바캉스와 연말 풍경: 바칼로레아 이후부터 새해 준비까지"

50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 욕망, 모더니즘, 제국주의, 몬스터, 종교

54 불교 :"인과(시뛰)에 철저한 믿음... 무위(해)의 마음으로 정진"

56 지강유철의 음악정담-

56

하이든이 천체망원경으로 본 우주(1)

60 호주 고속철도 계획 60

8

|

월간비즈니스

LEISURE

74

64 시드니에서 낚시하는 남자

007조법 7편 - 악조건 극복법 (잡어 극복법)

잡고기만큼이나 다양한 방법

NEWS

68 한인NEWS

72 AUSTRALIA & KOREA NEWS

74

6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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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비즈니스

월간비즈니스와 함께한 돌싱글즈2 스타에서 아이스크림 브랜드 쿠크봉 CEO로 호주

BEE STORY와 새로운 도전!

윤남기 대표

돌싱글즈에서 비즈니스 대표로, 남다리맥 윤남기를 만나다

남다리맥 채널을 운영중인 윤남기는 인기 TV 프로그램 **‘돌싱글즈 시즌2’**에 출연해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며 진솔한 매력과 인간적인 면모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진정성 있는 태도와 따뜻한 성품이 그 의 큰 매력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방송 이후 윤남기는 단순히 연예인으로서의 활 동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도전으로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01

돌싱글즈로 많은 사랑을 받으신 이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셨는데요. 요즘 근황이 궁금합니다. 돌싱글즈 이후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프로그램 덕분에 제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할 수 있었고, 그 덕에 시청자분들께 큰 공감을 얻은 것 같아요. 돌싱글즈의 인연으로 지금은 행복 한 남다리맥 가족이 탄생 할 수 있었던, 인생의 큰 전환점이기도 했습니다. 방송이 끝난 뒤에 는 좀 더 제가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들, 특히 건강한 삶과 먹거리에 대해 실질적으로 전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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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비 비즈 즈니 니스 스

02

최근 ‘쿠크봉’이라는 브랜드의 CEO로 활동 중이시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브랜드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쿠크봉(@couquebon) 은 ‘‘순간의 당 충전이 아닌 건강한 달콤함을 더한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라 는 모토를 가지고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추구하는 브랜드예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식문화에 관심

이 많았는데, 쿠크봉은 그런 관심과 철학이 담긴 브랜드입니다. 요즘은 건강을 지키면서도 맛있는 음식 을 즐기고 싶은 분들 많잖아요. 그래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좋은 재료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만들었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상하목장 신선한 유기농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에 프랑스 정통의 랑그드샤를 새롭게 재 해석한 쿠크봉의 시그니처 쿠키로 저만의 해석이 담긴 맛있지만 건강한 브랜드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03

CEO로서의 활동은 방송인과는 또 다른 도전일 것 같습니다. 그부분에 대해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맞아요. 방송은 제 모습을 보여주는 일이지만, 사업은 다른 사람들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일이라고 생각

해요. 특히 쿠크봉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서, 건강한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키 우고 싶어요.

월간비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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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최근 비스토리(Beestory)라는 호주 꿀브랜드와 협업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구상중 이시라고 들었어요. 네, 비스토리는 제가 호주 지인을 통해서 우연히 알게되었지만 지금은 정말 좋아하는 건강 꿀 브랜드

예요. 호주 꿀 홍보대사 다 되었어요 (큰웃음^^) 일단 호주라고 하면 대자연, 청정, 뭐 이런것들이 딱 떠

오르잖아요. 그런 깨끗한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순수한 제품인것도 좋았는데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

서 꾸준히 관심을 가지게 되었었죠. 다른 제품과 다르게 혼합제품이 아닌 순수 천연 꿀이라서 믿고 꾸 준히 저희 온 가족들도 함께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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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토리와의 협업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소비자로서 비스토리를 접했어요.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아서 쿠크봉도 시작을 하게 되 었는데 쿠크봉에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을 찾던 중에 비스토리를 알게되는 계기가 생기게 되었죠. 그 런데 제품을 사용해 볼수록 ‘이렇게 좋은 제품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래서 브랜드 측에 제안을 하여 처음에는 공동 구매 프로젝트부터 시작하게 됐어요. 단순히 제품을 판

매하는 게 아니라, 제가 직접 써보고 경험한 제품이니 더욱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었어요. 이자리를 통해서 공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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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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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토리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비스토리, 특히 호주 청정꿀은 정말 특별한 제품이에요. 비스토리는 자연에서 얻은 건강 한 재료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인데, 이 꿀 역시 호주의 청정 지역에서 수확한 순수한 꿀

만을 사용합니다. 생산 과정에서도 인위적인 첨가 과정을 모두 배제해, 자연 그대로의 맛 과 영양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죠.

단순히 맛있는 꿀이 아니라, 자연이 준 건강한 에너지를 제공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가 선택하게 된 꿀이예요. 호주 비스토리 브랜드 측에서도 기존에 진행하던 호주시장에 서 중국을 포함해서 일본과 한국으로 폭넓게 수출활동을 통해서, 앞으로 천연 꿀을 포함 한 허니콤과 마누카 캔디, 그리고 스프레이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하니, 앞 으로도 저희와 협업할 사업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07

추천하고 싶은 비스토리 제품이 있다면요?

비스토리 제품 중에서 특히 제가 강력히 추천드리는 건 역시나 호주 마누카 꿀이에요. 요

즘같이 면역력이 중요한 시기에 정말 유용한 제품이죠. 특히 **MGO 1200+**은 고농도

의 마누카 꿀로, 성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아주 훌륭한 선택입니다. 저는 피곤하거나 몸 이 좀 다운될 때 MGO1200+을 먹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는 걸 느껴요.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제품으로는 **MGO 100+**를 추천드려요. 아이들은 아직 체내 면 역 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 이 제품은 맛

도 좋아서 거부감 없이 잘 먹더라고요. 저희 가족 모두가 비스토리의 마누카 꿀로 건강 을 챙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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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들어보니 가족 모두가 함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 같네요.

맞아요. 특히 저희 어머니께서 식도암 수술로 인해 목이 안 좋으신데요, 고농도 마누카 꿀을 수개월 공복에 드시고나서 많이 좋아지시는걸 보고 역시 호주 비스토리의 마누카

꿀은 자연에서 온 천연 건강식품이고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 많은 분들께 추 천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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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봉과 비스토리를 통해 윤남기 씨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을까요?

저는 단순히 먹는 디저트 개념을 넘어,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음식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고 믿어요. 쿠크봉 과 비스토리는 모두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브랜드인데, 저희 제품 또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식문화 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어요.

10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어요. 쿠크봉과 비스토리를 통해 더 많은 사

람들과 소통하며, 또 제가 추구하는 방향과 맞는 좋은 제품들이 있다면 이런 부분을 발견해서 방송인이 아

닌 사업가 로써도 열심히 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차후 호주 비스토리 본사에 직접 방문을 해서 다양한 협 업진행을 추진해 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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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독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항상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꾸미면서 의 미 있는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비스토리와 쿠크봉,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윤남기는 돌싱글즈로 사랑받은 스타에서 이제는 건강한 삶을 전하는 비즈니스 리더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 하고 있다. 그의 도전이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기대해 본다.

쿠크봉

https://couquebon.com/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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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비즈니스

비스토리

https://bstory.com.au/

물방울 태어날 때부터 아니 어쩌면 그 훨씬 이전부터 바위를 향하여 떨어져야 하는 그런 운명이었나 보다.

오늘도 말없이 바위로 떨어져 하얀 작은 방울로 산산이 부서져 내린다.

이 전에 수없이 떨어져간 작은 물방울과 또 계속 부서질 물방울들로

어느새 바위에 생긴 작은 틈새를 바라보며

By 조병욱

휘문 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졸업 NSW 대학 석사 2009년 한국 월간 모던포엠으로 시인을 등단 공인 부동산 면허 중개사 (현) New Property부동산 대표

피보다 진한 눈물을 흘린다.

ENGLISH - 다니엘 관찰

[아이엘츠를 통한 실생활 영어 향상법] 1. 생활 속 리스닝

아이엘츠 리스닝 파트 1 파트 2 는 생활영어에 기반한 문제들이 나온 다. 각기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서 전화영어 인터뷰 길묻기 등 실생활에 도 접목될 수 있는 콘텐츠가 있다. 따라서 반복적으로 1.2 파트에 집중 한다면 실생활 회화에 많은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영국 호주 미 국 뉴질랜드 등 다양한 발음이 나오기 때문에 원어민의 억양, 말투, 뉘앙 스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먼 궁극적으로 리스닝이 많이 향상될 것이다.

2. 단어 학습

아이엘츠는 실제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표현 (3000) 을 토대로 문제 를 만들기 때문에 단어학습은 곧 표현력 향상으로 이어진다.

3. 인터뷰 영어강사 다니엘 레전드 아이엘츠 강사 미국 - Lexington Massachusetts High School 영국 - Leeds Uni (국제 상사법 석사) 호주 - UTS (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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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비즈니스

아이엘츠 스피킹은 원어민과의 1:1 인터뷰 형식이다. 영어로 원어민과 의 인터뷰 기회를 통해 실제 호주 직장 구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엘츠 시험준비를 통해 많은 학생분들이 호주 정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MY Life / 라이프

난치병 이겨낸 이봉주 영상 보러가기

이봉주 선수, 쓰리에이치 홍보모델 되다! 글로벌 헬스케어 쓰리에이치가 대구 본사에서 마 라토너 이봉주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쓰리에이치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마라토너’이자, 한국 마라톤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선한 영향려을 펼치는 이봉주 선수의 역 량이, ‘건강과 행복을 연결하는 사람 중심의 기업’을 비전으로 하는 쓰리에이치의 가치와 잘 부합할 것 으로 기대되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전속 모델 계약을 통해 청추 건강 및 수면에 도움을 주는 3H지압침대의 기술력과 기능 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 커뮤 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할 계획” 이라고 관계자

는 전했다. 한편 쓰리에이치 3H지압침대를 비롯한 가정용 의 료기기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건강 보조기 기 및 뷰티 분야로 점차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 수상하였으 며 ‘회전형 멀티로드 기반 사용자 맞춤형 지압침대’ 가 산업통상 자원부가 주관하는 퍼스널 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에서 우수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2023년 초에도 배우 차인표와 국민 마라토너 이봉 주 선수도 3H와 전속 계약을 맺고 3H지압침대의 효과를 직접 경험한 증인으로서 함께하게 되어 더 욱 감회가 새로운 현장이었습니다. 올해 신규 CF콘셉트는 두 모델의 ‘티키타카’가 돋보 이는 콘티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모델은 물론 촬영 스텝 모두 프로페셔널하게 진행이 되어 다소 빠듯 한 촬영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끄럽고 유연한 현장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후문입니다.

온열침대 + 지압 + 뜸

3H지압침대 하나로!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불치병도 일으켜세운 3H지압침대를 5월8일 이후 직접 오셔서 체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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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비즈니스

끝이 없는 배움의 열쇠를 지다 우리 삶에서 멈추지 않고 변화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배움’ 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직장 생활을 오래 할수록 때때로 우 리는 '이제 배울 건 다 배웠다' 라는 생각에 빠지기 쉽습니 다. 하지만 요즘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습 니다. 특히, 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업무 방식의 도입은 '배움' 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만들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 우는 것’ 이야말로 직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왜 지금 배워야 할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직장은 더 이상 예전의 ‘그대로’가 아닙니 다.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디지털 마케팅 등 과거에는 생소 했던 기술들이 이제는 업무의 중심이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스킬과 지식을 필요로 합니다. 단지 일터에서 생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자신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요즘 필요한 트렌디한 스킬은?

1. 디지털 리터러시 (Digital Literacy)

단순한 컴퓨터 사용 능력을 넘어서는 것이 디지털 리터러시 입니다. 지금은 데이터를 관리하고 자동화 툴을 사용하는 능력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작은 차이지만, 이런 기술이 직 장에서의 우리의 역량을 눈에 띄게 만들어줍니다.

2. 데이터 분석 및 해석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은 이제 기업에서 필수 조건입니다.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이나 툴을 배우는 것은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간단한 Excel 심화 기 능부터 시작해도 되고, Python이나 R 같은 프로그래밍 언 어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3. 디지털 마케팅과 콘텐츠 전략

오늘날의 마케팅은 단순히 전통적인 방식에 머물지 않습니 다. 구글 애널리틱스, 검색엔진 최적화(SEO), 소셜 미디어 활용 등 새로운 도구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개인 사 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수적인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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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비즈니스

강서영 Celine Kang teaching.celine@gmail.com NSW High School Accredited Teacher GNT Academy Director

4. 소프트 스킬

기술적인 능력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소프트 스킬입니다. 특히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협상 능력은 당신이 더 욱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 스킬들은 직 장에서의 인간관계나 팀워크, 그리고 당신의 리더십을 강 화시켜 줍니다.

어디서 시작할 수 있을까요?

다행히도, 요즘은 온라인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다양한 교 육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LinkedIn Learning', 'Coursera', 'Udemy' 같은 플랫폼들은 짧은 시간 안에 원하는 스킬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호주 내 TAFE 그리고 다양한 대학의 온라인 certificate 코 스와 같은 교육 기관도 직장인들이 시간을 내어 배울 수 있 도록 유연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배움은 학생들 만에 과제가 아니고, 직장 생활의 마무리가 아닙니다.

새로운 지식을 쌓는다는 것은 단순히 경력을 쌓는 것을 넘 어서서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변화 를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배움을 통해 더 나은 나, 더 강 한 나 를 만들어 가세요. 여러분이 오늘 새롭게 배운 작은 스킬이 내일의 큰 기회를 열어줄 것입니다.

“의학적 조언 찾으시나요?” 최상의 결과 위해 ‘환자와 의료 서비스 제공자 간 효율적 협력 관계 중요’

Kris EJ Park (박은자), Endocrinologist (내분비 대사 내과) Nepean Hospital (공립)/ Strathfield and Kingswood (개인)

의료 칼럼 여섯번 째, 마지막 칼럼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의사와의 만남을 통해 최대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몇 가 지 팁을 제공하고자 한다. 기대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여러가지 만성 질환을 지혜롭게 관리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다행히도 잘 조율된 의료 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이 높아져 이전보다 장수율도 훨씬 높아졌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환자와 의료 서비스 제공자(의료인과 의료 기관) 간의 효율적인 협력 관계가 전제되어야 한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병원 밖에서(outside hospital setting: 병원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의료 조언이나 치료 받는 상황을 말함. 예를 들어, 개인 클리닉이나 건강센터, 상담소 등에서의 진료나 상담 포함) 의료 자문을 구할 때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일반의(GP) 역할 - 더 나은 건강 결과를 위해서는 환자와 GP와의 신뢰 관계가 중요하다. 호주 의료 시스템은 한국 시스템과 달라 어떤 사람들에게는 혼란스럽거나 답답할 수 있다. 호주 의료 서비스는 GP와 의 만남으로 시작되며 GP 를 통해 초기 평가와 모든 질병에 대한 1차 치료 방법이 시행된다. 또한 GP는 당뇨병 및 고 혈압과 같은 건강 위험 평가나 적절한 경우 일반적인 Preclinical disease (질병의 초기 단계로,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 지만 이미 병리학적 변화가 시작된 상태. 하지만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환자는 일반적으로 증상을 느 끼지 않거나 의식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초기 암같은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에 대한 조기 발견 등 선별적 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GP는 환자의 더 깊이있는 검사나 치료가 필요할 경우 해당 분야 전문의와의 연결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따라 서 환자는 해외를 포함, 병원이 아닌 곳에서의 치료 후에도 GP에게 새로운 건강 상황을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로는 내 담당 GP가 아닌 다른 GP를 보는 것이 더 쉽고 편리하다고 생각될 때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의료 서비스의 연속성 상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 건강 결과가 악화되는 경우 대처하는데 있어서의 지연 포 함, 적절한 치료 위한 중요한 타이밍을 놓치는 등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해당 분야 전문의(스페셜리스트) 역할 복합적인 질병이거나 과정이 포함될 경우 GP는 전문의의 의견과 상담을 위해 환자의 관련 정보가 포함된 내용을 전문 의에게 보내 의뢰한다. 대부분의 경우 전문의를 만나는 것은 일시적인 목적 즉, 대개 특정 증상이나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만 이뤄진다. 전문의의 초기 평가나 후속 조치 또는 관리는 ‘공유 치료(shared-care)’라고 하는 GP 와 전문의 간의 협업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문의 방문 횟수를 줄이는 것은 환자와 메디케어에 대한 전반적인 의료 비용 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전문의와의 면담을 위해 사전에 의료 기록 등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이다. 준비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담당 GP 추천서: GP추천서(referral)는 GP와 전문의 간의 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전문의는 새로운 진단과 포괄적인 관리 계획이 포함된 보고서를 준비하는데 필요하다. 또한 메디케어 카드 소지자의 경우 GP추천은 메디케어에서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어 상당한 의료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전문의를 방문하는 목적이나 이유 이해하고 방문 목적이 확실치 않은 경우 GP와 논의하는 것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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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비즈니스

3. 관련 병리학 결과 및 영상 자료(예: 초음파, CT 및 MRI 스캔) 사본 확보: 해당 검사 후 내부 전자 전송 시스템을 통해 해당 병리 검사나 영상 자료가 전문의에게 이미 전송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하지만 전문의가 이러한 결과를 이미 받았을 것이라고 가정하지 말라. 결과가 전문의에게 전달되지 않았을 경우 전문의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물론 있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다. 또 ‘My health Record (국가 의료 기록 데이터베이스)’도 접근 가능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관련 질병 결과 및 영상 자료 확보는 향후 치료나 관리를 위한 시간 을 단축할 수 있다.

4. 모든 약물 목록 정확하게 작성할 것: 영양 보충제라도 어떤 약물의 경우에는 상호 작용으로 인해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약국, 건강 상점, 한의원 및 해외에서 구입한 모든 보충제를 자세히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5. 내 질병을 진료 중인 다른 분야 전문의에게도 알린다: 서로 관련되어 있는 분야의 전문의 간 커뮤니케이션은 중요하 다.

6. 방문하기 전 질문 사항 사전 기록: 건강 상태가 복잡한 사안에 해당하거나 질병으로 인한 걱정으로 불안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에게 같이 방문하는 등 도움을 요청하고 또 안내받은 내용을 기억하는데 도움을 받으라.

7.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으로 전문의 면담 시, 가정용 혈압 또는 혈당 측정 기록 작성: 이러한 기록을 미리 준비 하면 전문의를 만날 때 좀 더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전문의 방문 횟수도 줄어들어 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 다.

8. 방문 시 새로운 치료 방법이나 주의 사항 등을 잘 기록하고, 새로운 약이나 치료법 처방 이유 등 새로운 시도가 향 후 치료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라. 또한 약물의 부작용과 함께 전문의에게 리포트 하거나 방문 시점 확 인하라.

9. 해당 질환이 다른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한지 문의 해 보라.

10. 해당 질환 치료 위한 검사 방법 이후 결과에 대해서 도 상의하라.

11. 의사가 권장하는 검사나 치료 방법을 따르지 않을 경 우의 결과나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확인하라.

12. 후속 방문 일정 및 목적을 기록하라. 지금까지 효율적인 전문의와의 만남을 위한 팁에 대해 살펴보았다.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은 환자 및 의료인 모두의 책임이다. 환자는 의사를 선택하거나 변경할 권리가 있다. 또한 환자에게는 가능하면 담당GP 조언에 따라 다른 전문 의사의 소견(a second opinion)을 알아볼 수 있는 권리 또한 주어진다. 환자를 상담하는 시간은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없다. 어떤 환자의 경우는 짧은 시간으로도 상담이 끝날 수 있으나 같은 질병이라도 다른 환자의 경우는 상담이나 치료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해당 환자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제공할 의사 가 더 적합할 것이다. 의사도 우리 일반인들처럼 같은 속성을 지닌 사람이라서 어떤 날은 다른 날보다 바쁘고 더 힘든 상황에 처할 때도 있다. 이러한 점을 잘 이해하는 가운데 의사와 환자 관계가 의미있는 관계로 발전되는 것은 중요하다. 물론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관계에서 그런 것처럼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인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기존 의료 기록 사본을 요청해 새로운 의료 제공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환자는 자신의 의료 기록을 확보할 권리가 있다. 결과적으로 기존 의료 기록 이전은 치료의 연속성과 건강 결과 개선, 환자와 메디케어 비용 부담 감소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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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지 않는 가맹본사가 가진 힘의 비결

WRITE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부자비즈 의장)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물어보는 것은 두 가지다. ‘뭐부터 하면 되나요’와 ‘어떻게 하면 가맹점을 모집해서 빨리 성장할 수 있나요’이다. 두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 중 하나가 중앙매니지먼트 역량이다. 가맹사업의 장점 은 여러 가지가 있다. 브랜드파워, 중앙매니지먼트력, 규모의 경제를 통한 구매파워 등이다. 가맹사업이 가진 이런 장점 이 잘 발휘될 때 급속한 성장이 가능하다.

가맹사업 성장의 핵심은 중앙매니지먼트력

중앙매니지먼트력은 모든 가맹본부가 실행하고 있으면서도 명확한 개념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하고, 중요한 주제로 도 잘 다뤄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사업을 빠른 속도로 급속하게 성장시키는 핵심 원리는 중앙 매니지먼트력 이다. 중앙매니지먼트는 가맹사업에서 일종의 브레인에 해당한다. 표준화, 단순화, 전문화, 브랜드파워, 성공적인 출점 과 안정적인 매출 목표 도달 등은 모두 중앙매니지먼트력을 통해 달성된다. 중앙매니지먼트력은 가맹사업에서 뇌에 해 당한다.

가맹점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준다

개인매장은 운영이 힘들다. 식재료 준비, 전처리, 조리, 고객응대, 직원관리, 배달앱관리, 쳥결관리, 세무, 노무 등 해야 할 일이 수백가지다. 경쟁이나 외부환경 변화, 신제품 개발, 마케팅 등 문제를 진단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전략을 짜야 하는 데 그럴 여유가 없다. 창업자가 독립 창업을 하지 않고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하는 이유는 가맹본부가 중앙매니지먼트력을 발휘해서 자신 들을 잘 가이드해주고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맹본부가 중앙매니지먼트력을 발전시키려고 노력 하지 않는다면 가맹점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주기 어렵다.

식물인간같은 브랜드의 특징

중앙매니지먼트력이 뛰어날수록 핵심 고객인 가맹점 사업자를 만족시킬 수 있고 만족한 가맹점 사업자에 의해서 그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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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는 ‘창업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입소문이 난다. 그런데 현실은 많은 가맹본부가 중앙매니지먼트력을 키우는 데는 별 로 관심이 없거나 무지한 반면 가맹점 모집에만 관심이 있다. 그 것은 연기력을 갖추기 위해서 노력도 하지 않고 실력도 없으면서 좋은 배역만 찾아다니는 무능한 배우와 비슷하다.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중앙매니지먼트력은 가맹본사의 실 력을 알 수 있는 잣대다.

중앙매니지먼트력이 뛰어난 브랜드의 특징

모든 가맹본부가 신제품을 개발하고 가맹점을 모집하고 출점하고 가맹점을 지도한다. 제품을 개발해서 물류를 공급하 고 마케팅활동도 한다. 중앙매니지먼트력을 발휘한다는 것은 가맹본 부가 중앙에서 얼마나 그런 역할을 잘 하느냐와 관 련 있다. 가맹본부의 중앙매니지먼트력이 뛰어날수록 가맹점의 매출은 상승하고 수익성은 개선되고 운영은 간편해지고 브랜드 파워는 높아진다. 끊임없이 가맹점 운영의 비효율을 찾아내고 개선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가맹점의 대응력을 높여준다. 이것이 중앙매니지먼트력이다.

중앙매니지먼트력을 키우는 비결

먼저 경영자의 마인드가 중요하다. 경영 철학에 중앙매니지먼트력에 대한 발전 의지가 확고해야 한다. 또 의지와 인내심, 성실함이 필요하다. 아울러 의지를 뒷받침하는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경영자는 자기 계발과 성장, 전문지식을 갖 추기 위해 교육과 독서, 교류를 통한 배움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P-D-C-A 유전자를 장착하라

두 번째는 조직에 대한 투자 마인드다. 성실하고 유능한 인재를 찾아야 한다. 또 그런 인재에 걸맞는 처우나 복지 등 조직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중요한 부서별로 c-level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는 노력을 계속해 야 한다. 아울러 조직 문화도 중요하다. 혁신하고 개선하 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아무리 유능한 인재 를 데려다 놓아도 혁신과 발전의 문화가 없으면 기업은 제자리 걸음을 한다. 인건비만 많이 지출 되고 정작 기업의 성장에는 큰 도움이 안된다. 경영자가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조직관리 능력 중에 하나는 바로 P-D-C-A(PLAN–D0-CHECKACT)를 조직에 정착시키는 것이다. PDCA를 조 직 유전자로 장착하면 경험이나 경력이 조금 부 족한 조직원이라도 계속 발전하면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다. 성장하지 못하는 회사의 특징은 DO만 있거나 PLAN과 DO만 있다. 문제점을 체 크하고 개선안을 만들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 하지만 조직에 PDCA 유전자를 장착하는 일은 쉽 지 않다. 중요한 것은 전쟁을 준비해야 전쟁에서 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평화로울 때가 가장 위험 할 때다. PDCA를 정착시키기 위한 전쟁은 미래 의 평화와 안전을 가져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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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마존 셀러 성장기 - 10

아마존 비즈니스의

또 하나의 핵심은 바로, 재고관리

이일하

- Sydney Univ. 박사후 연구원

- 5년차 온라인 셀러 / 3년차 호주아마존 셀러 - digitaltransform.com.au 대표

2023년, 저는 아마존 FBA를 통해 전자상 거래의 새로운 지평을 경험했습니다. 자 동화된 물류 시스템의 편리함에 매료되어 2024년에는 더 많은 상품을 FBA에 입고 하려 했지만, 예상치 못한 장벽에 부딪혔 습니다. 바로 FBA 재고 저장 한도 초과였 습니다. 많은 셀러들이 저와 같은 실수를 합니다.

FBA의 제한사항을 미리 파악하지 않다가 문제가 발생한 후에야 뒤늦게 공부를 시 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얻 은 소중한 교훈을 나누고자 합니다.

아마존은 신규 셀러들에게 상당히 관대 합니다. 처음에는 표준 사이즈 1,800개, 오버사이즈 200개라는 넉넉한 저장 공간 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는 일종의 '허니문 기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도전은 그 이후부터 시작됩니다. 다음 해부터는 분기별 평가를 통해 저장 공간이 조정됩니다. 1월, 4월, 7월, 10월, 이 네 시점에서 IPI(Inventory Performance Index) 스코어에 따라 저장 공간이 결정되는데, 최소 보장 공간은 표준사이즈 500개, 오버사이즈 100개 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1-2월의 판매 부진이 4월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저장 공간 제한에 직면했을 때의 해결책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할인을 통한 재고 소진, 저성과 상품의 폐기 처분, 그리 고 리무벌 오더를 통한 회수입니다. 제 경우에는 세 번째 방법을 선택했는데,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이 발생 했습니다. 아마존이 자체 배송 박스로 재포장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박스가 필요해졌고, 이는 곧 추가 배송비로 이어졌 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험은 재고 관리가 아마존 비즈니스의 핵심임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IPI 스코어 관리는 단순한 수치 게임이 아 닌, 비즈니스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판매가 부진한 상품은 과감한 할인을 통해 처리하고, 인기 상품의 재고는 적 절히 유지하는 균형 잡힌 전략이 필요합니다. 현재 호주 아마존에서는 저장 공간 구매 옵션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재고 관리가 요구됩니다. 제한된 공 간 내에서 최적의 효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소량 다품종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작은 수량을 자주 보내면서 상품 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것이 현명한 접근법입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깨달은 가장 중요한 교훈은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입니다. 문제가 발생하고 나서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미리 시스템을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아마존 FBA는 분명 혁신적인 시스템이지만, 이를 효과적으 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FBA 재고 관리는 단순한 물류 업무가 아닌 전략적 사고가 필요한 영역입니다. IPI 스코어를 지속적으로 모니 터링하고, 적절한 재고 수준을 유지하며, 장기 저장을 피하는 것이 성공적인 아마존 비즈니스의 기본이 될 것입니다. 이 러한 경험과 교훈이 다른 셀러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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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부동산,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우리가 사는 물건 중 가장 비싼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집’입니다. 그런데, 가장 큰 자산인 집을 살 때 우리는 가장 감정적으로 결정하기도 합니다. 수십만 불에서 많게는 수백만 불 을 투자 하는 집을 살 때, 일부는 지역이나 해당 부동산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확인하지 않 은 채 단순히 주변인의 조언이나 블로그, 카페 댓글만 믿고 구매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특 히, 구매자가 호주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일 경우에는 현지의 정보를 구하기 어려워 다 른 사람의 말에 의존하는 경향이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정보의 출처와 신뢰 도를 먼저 검토해야 하며, 해당 부동산과 이해관계가 없는지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 이 중요합니다. ‘호주 부동산’을 검색해 보면, 유튜브와 포털에 많은 정보가 넘쳐납니다. 물론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특정 지역이나 매물 판매를 목적으로 한 내용도 많습니다. 각자의 이해관계와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해당 정보를 습득하는 자가 이를 잘 취사하 여 선별해 야 할 것이지만, 안타깝게도 부동산 관련 상담을 하면 잘못된 정보에 근거해 잘 못된 선택을 하시 는 분들도 종종 계시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외국인이 호주에서 부동산을 구입할 경우 FIRB(Foreign Investment Review Board, 외국인 투자 심사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 심사 신청 비용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일부는 잘못된 정보에 따라 환불이 가능한 것으 로 오해하 고 구매 절차를 진행하는 경우도 계십니다. 또한 주마다 달리 적용되는 외국인 추가 인지세 (Surcharge purchaser duty, NSW 기준)와 관련된 정보 없이 부동산을 구매했다가, 나 중에 수만 불의 세금을 추가로 납부하라는 고지서를 받는 사례도 있습니다. 단, 이처럼 특정 비용을 환불받지 못하거나 추가 납부해야 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본인의 자 금 상황에 큰 문제가 없다면 이를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호주 부동산에 대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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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의 규제나 양국 간 세금 체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증여나 상속 시 가족 간 분쟁이 생 기거나 예상하지 못한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 거주 중인 부 모가 호주 에 거주하는 자녀에게 증여나 상속 계획 없이 부동산을 구매할 경우, 외국인으로 서 추가 세금 등 비용이 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호주는 한국과 달리 다주택자 중과세 제한이 없으며 오히려 Negative Gearing과 같 은 부동산 투자 관련 세제 혜택이 많습니다. 이는 호주 정부가 만성적인 주택 공급 부족 문 제를 해결하고자 민간의 임대 부동산 투자와 임대시장 확대를 장려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책적 배경으로 중국 등 아시아 국가의 투자자들이 호주의 정치적, 경 제적, 사회적 안전성뿐만 아니라 근접성 등을 이유로 활발히 투자하고 있으며 (2024년 10 월 Juwai IAI 보고서), 한국의 투자자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러나,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한국의 투자자 들은 다소 감정적으로 불확실한 정보에 의존하여 부동산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따라서 부동산 구매 시, 특히 해외 투자자는 관련 규제와 매물의 정보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 지 못한 채 투자에 접근하는 것은 예상치 못한 비용과 분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비용 이 들어가는 투자이니만큼, 신중하게 전문가와 사전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 직할 것입니다.

[면책공고]

본 칼럼은 작성일 기준 시행되는 법규를 기반으로 작성된것이며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된것이므로, 필자및필자가소속된법무법인은 이후법규의신설, 개정, 폐지로 인한 변경 사항 및 칼럼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로 인해 발생한 직·간접적인 손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상기 내용에 기반하여 조치를 취하시기에 앞서 반드시 개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법률 자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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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를 담은 알칼리성 먹는 샘물

알카라이프(Alkalife) 고재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외식경영학과 교수 고재윤 교수는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와인소믈리에학과장, (사)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장으로 한국와 인의 세계화에 온갖 열정을 쏟고 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와인문화가 꽃 피우고, 캥거루가 노니 는 천혜의 청정한 자연이 숨 쉬는 나라, 누구나 한 번 여행 하고 싶은 호주. 그런 호주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 에 자연 그대로를 담은 알칼리성 먹는 샘물 '알카라이프 (Askalife)'가 있습니다.

블루 마운틴의 아름다운 풍광은 세계 유네스코 자연유산 에 등재돼 영구적으로 자연보호와 보존을 지속가 능한 프 로젝트를 통해 수행되고 있는데요. 특히 울창한 숲속에는 유칼리나무의 숲에서 내뿜은 수액에 강 한 햇빛이 반사, 푸 른빛을 발해 나타나는 '블루 마운틴'은 야생동물, 캥거루 등의 천국이며, 인간의 손 길이 닿지 않은 지역에 수원지가 있어 깨끗하고 순수한 물을 취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꾸 불꾸불한 비포 장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전기조차 들어오 지 않아 자가 발전기를 이용해 취수하는데요. 블루 마운틴 은 호 주의 수도 시드니 서쪽으로 100km에 위치하고 있 어 자동차로 약 1시간 반 거리를 비포장도로로 가야하 며, 산악 지역 내에는 가파른 계곡과 아름다운 폭포를 감상하 면서 마음의 치유가 가능한 명산이라 최근에 많은 관광객 이 찾기도 합니다.

1940년 이 지역에서 대대로 농사를 짓고 살아온 농부 '리 차드 악크(Richard Oack)'가 해발 1300 m 고지대를 트 랙터로 운전하고 가다가 바퀴가 갑자기 땅속으로 내려앉 은 사고를 당하면서 우연히 지하 동굴이 구멍이 생겨 발견 했는데요. 지하 석회암 동굴의 발견은 구멍 속으로 끝없이

흙을 메워도 메워지지 않고 자꾸 커져서 내려가 보니 지하 깊숙한 석회암 동굴이 나타났는데, 이곳에서 맑고 깨끗한 샘물을 마셔 보니 물맛이 부드럽고 상쾌한 맛이 입안을 기 분 좋게 자극했습니다. 1995년 호주의 뜨거운 날씨에 싫 증 을 느낀 리차드 악크는 자연경관이 좋고 서늘한 기후를 가진 이곳에 정착을 했죠. 인적이 없는 이곳 생활 에 익숙 해지자 동굴의 신비를 알고자 호주의 유명한 동굴 탐험대 에 연락해 수중 다이버들과 함께 수중 20 0m까지 조사를 했으나 끝없는 물길로 탐험을 중단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알카동굴의 물이 알칼리수인 줄 을 몰랐다. 그 저 석회암 지대를 통과하면서 자연적으로 여과되는 좋은 물인 것으로 알았다고 하는데요. 그 로부터 55년이 흘러 1996년 알카 석회암 동굴의 먹는 샘물을 개발하면서 크고

작은 8개의 동굴 속에 유 독 1개의 동굴에서 나오는 샘물 속에 다량의 미네랄이 함유됐다는 것 외에 pH 8.17~8.26의 천 연 알칼리 수로 세계적으로 마시는 희귀적인 알칼리수라는 것을 밝혀졌습니다. 2002년 호주 정부는 천연 알칼리수 로 인정해 줬고, 리처드 악크는 먹는 샘물로 허가받은 후에 소규모 가족 운영을 시작했죠.

리처드 악크는 고객이 건강하고 오래 장수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먹는 샘물을 지속해서 친환경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공 급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정부의 지원 아래에 수원지의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에서 천연 알칼리 수로 허가하면서 매스컴에 알카라이프 먹는 샘물에 대한 정보들이 쏟아졌죠.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수를 마시면 뼈의 골밀도가 향상되고, 소화 운동과 염증성 위장 장애가 개선, 혈압 의 수치가 좋아지며, 고혈압, 당뇨병, 콜레스테롤, 산성 역류를 치료할 수 있다고 공표하자 많은 소비자로 부터 관심을 끌었습니다.

2017년 7월 14일 알카라이프 먹는 샘물은 벨기에에 본부를 둔 세계적 식음료 품평회 권위 기관인 ITQi 가 주최하는 '국 제 식음료 품평회'에서 최고의 평점(90점 이상)을 받아 별 3개 최고등급으로 'Super ior Taste Award'를 수상, 먹는 샘 물 부문에서 맛있는 물의 품질을 인정받았는데요. 또한 2017년 3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매경이코노미의 주최로 열린 '국내 먹는 샘물 품평회'에서 국내 국가대표 워터 소믈리에 5명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먹는 샘물 81종을 상표를 가리고 블라인드 테이스팅한 결과, 외국산 먹는 샘물 19종 중에서 알카라이프 먹는 샘물이 1위를 차지했죠. 알카라이프 먹는 샘물은 모심을 흔드는 어린이 전용 브랜드 '오지 베이비워터(Aussie Baby Wate r)'를 출시했는데 같 은 수원지의 물로 브랜드를 차별화했습니다. 미네랄의 총 용존량(TDS)이 396.9mg/ L이며, 경도는 198mg/L로 매우 높 고, 성분을 분석해보면 칼슘 60mg/L, 마그네슘 12mg/L, 나트륨 7m g/L, 중탄산염 290mg/L, 염화물 4mg/L, 칼륨 1mg/L, 실리카 26.4mg/L 등이 함유돼 있다. pH는 8.17 로 알칼리성이며 질산염은 1mg/L이죠.

알카라이프 먹는 샘물은 중탄산염이 많이 함유돼 우리 몸의 산성노폐물을 중화, 배출시켜 혈액을 맑게 해 주는 동시에 소화불량, 위염환자에게 좋은 효능이 있고, 칼슘, 마그네슘 성분이 적절하게 함유, 피로감을 없애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 니라 콜라겐을 형성하는 실리카가 많아 '마시는 화장품'으로 여성의 피부 미용에 좋습니다. 특히 물 분자구조가 작기 때 문에 면역체계가 불안전하고 소화기관이 약한 어린이, 임산 부, 노약자에게도 추천합니다. 물맛은 깔끔하고 부드러우며 입안을 상쾌하게 해주고 목 넘김의 여운이 긴 매력이 있는데요. 호텔 레스토 랑을 찾아오 는 단골고객 중 여성과 동반한 고객에게 추천하면서 '마시는 화장품’이라는 스토리텔링을 할 경우 매우 만족할 수 있습 니다. 특히 자연의 알칼리성 물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으며, 음식과 조화 에서는 생선구이, 해산물 요리, 바다가재 요리 등에 잘 어울리죠.

현지화가 관건!

호주 식품 프랜차이즈 산업 트렌드 (feat. K-Food 프랜차이즈 로드쇼)

Sydney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 호주 식품 프랜차이즈 산업

KOTRA 시드니 무역관, 우리 기업의 호주 진출 지원을 위한 'K-Food 프랜차이즈 로드쇼' 개최 호주 식품 프랜차이즈 시장 동향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카페, 레스토랑 그리고 테이크아웃 서비스는 2024년 8월 기준 54억 3720만 호주 달러(약 35억 8855만 달러)로 전월 대비 1%인 5190만 호주 달러(약 3430만 달러) 성장했다. 세부 산업군에서 비교 시, 카페·레스토 랑·케이터링 서비스는 1%인 약 3340만 호주 달러(약 2207만 달러) 성장했고 테이크아웃 서비스는 0.9%인 1850만 호 주 달러(약 1222만 달러) 성장했다. <2024년 호주 카페, 레스토랑 그리고 테이크아웃 서비스 시장 현황> (단위: A$ 백만)

[자료: 호주 통계청, KOTRA 시드니 무역관 재가공]

프랜차이즈 산업군을 좀 더 세분화시켜 분석해 본다면 다음과 같이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Fast Food and Takeaway

IBIS World 보고서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및 테이크아웃 식품 서비스 업계는 약 40% 정도로 햄버거 시장이 주도하고 있 으며, 치킨, 피자, 샌드위치, 디저트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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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호주 패스트푸드 및 테이크아웃 서비스 시장 현황> (단위: %)

[자료: IBIS World, KOTRA 시드니 무역관 재가공]

2. Cafe and Coffee Shops

IBIS World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의 카페와 커피숍에서의 판매되는 커피나 음식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사치’로 여 겨져, 산업을 탄탄하게 유지되게 하는 한 요인이다. 지난 5년 동안 산업 매출은 연평균 4.6% 증가했으며, 코로나19 당 시 주춤했다가 이후 꾸준히 성장해 2023/24년의 총매출은 약 107억 호주 달러(약 70억 62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4년 호주 카페, 커피숍 시장 현황> (단위: A$ 십억, %)

3. Restaurant and Food Services

호주의 레스토랑 그리고 테이크아웃 서비스는 10년간 꾸준히 성장했으며, 코로나19 창궐의 영향으로 2020년 잠시 주춤 했다가 이후 다시 성장하고 있다. 2023년 연간 매출은 약 640억 호주 달러(약 422억 4000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호주 인들은 매주 평균 카페나 레스토랑에 183 호주 달러(약 120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월간비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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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호주 레스토랑 및 테이크아웃 음식 서비스의 연간 매출> (단위: A$ 십억)

[자료: 호주 통계청, Statista, KOTRA 시드니무역관 재가공] 호주 내 한국 프랜차이즈 진출 동향 한국의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호주와 같이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포진해 있고 현지 프랜차이즈가 강세인 치열한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러한 진출은 주로 로열티 기반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호주 진출에 성공 한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꼽자면 네네치킨, 본가(더본코리아), 신전떡볶이를 들 수 있다.

* 마스터 프랜차이즈: 본사가 브랜드 사용 권한, 매장 개설과 사업 운영권을 현지 기업에 부여하는 방식 <호주에 진출해 있는 한국 프랜차이즈 목록> (단위: 개)

[자료: 네네치킨, 신전떡볶이 홈페이지, 본가 자사 소셜 미디어 계정, 현지 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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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진출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전략을 살펴보면 대부분 현지화에 성공한 것을 알 수 있다. 메뉴를 현지인 입맛에 맞게 바꾸고 한국으로부터 새로운 문화를 도입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분석할 수 있다.

한편, 호주 시장 진출에도 어려움이 따를 수 있는데, 이는 로열티 판매 이후 추가적인 운영 지원이 미비해 현지 업체의 운영 애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호주 내 기업과의 경쟁 동향 한국의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많이 호주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가운데, 전 세계 여러 브랜드가 호주 내에서 경쟁 중이고 이 중에는 한국 교민이 시작해 현지화한 프랜차이즈도 있다.

1. 한국 교민이 시작해 현지화한 프랜차이즈

<한국 교민이 시작해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목록> (단위: 개)

[자료: Cherry Beans, Leaf Cafe, Gami Chicken and Beer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 현지 언론 종합]

호주에서 시작한 한국 교민들의 성장 전략을 살펴보면 역시 현 지화에 성공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Gami Chicken & Beer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우리나라 식문화인 ‘치맥(치킨과 맥주)’를 호주 내에서의 맥주 문화에 덧붙 여 성공한 사례도 있다. 이처럼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한국식 음 식의 현지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며 소비자들의 흥 미를 끄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호주에서 활동 중인 프랜차이즈 목록> (단위: 개)

2. 현지 프랜차이즈 또는 글로벌 경쟁사 한편, 호주 현지에서 시작한 프랜차이즈의 경 우 리워드 혜택을 통한 고객 충성도 확보, 소 비자 접근성 확대 및 멤버십 제도를 통한 프 리미엄 경험 제공을 통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지 프랜차이즈 기업 담당자에 따르면, 호주 시장은 진입 장벽이 매우 높지만 한번 자리를 잡으면 롱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자사의 브랜드파 워를 활용해 현지 시장에 진출하고, 해당 프 랜차이즈만의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제 공한다면 일반 자영업에 비해 충성하는 고객 들을 모으기 쉬울 것이다.

[자료: The Coffee Club, Guzman y Gomez, Oporto 홈페이지, 현지 언론 종합] 주: Oporto 호주 매장 수는 2024년 3월 기준

KOTRA 시드니 무역관에서는 우리 기업의 호주 식품 프랜차이즈 산업 진출을 위해 하 기와 같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2024년 10월 31일 목요일, KOTRA 시드니

무역관이 주최한 ’2024년 K-Food 프랜차이즈 로드쇼‘가 Sydney Olympic Park 풀만 호텔에서 개최됐다. 호주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식품 프랜차이즈 7개 사 및 마스터 프랜차이즈에 관심 있는 호주 현지 바이어 50여 개 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 소개 발표와 호주 프랜차이즈 법률 관련 설명회를 들은 후, 네트워킹 시간 및 1:1 매칭 상담 세션으로 이어졌다.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사전에 KOTRA의 지원을 통해 바이어들과 미리 매칭된 후, 행사장에서 직접 만나 비즈니스 가능성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국내 기업 P사는 KOTRA 시드니 무역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KOTRA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잠재 바이어를 찾는 데 도움이 됐고, 호주라는 잠재 시장을 바라볼 수 있게끔 창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국내 기업 G사 역시 “호주 시장 내 잠재 바이어를 찾는 데 도움이 됐으며 추후 진출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시사점

호주의 식품 프랜차이즈 산업은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이다. 또한, 산업군 내의 한국 프랜차이즈나 현지·글로벌 프랜차이 즈는 다양한 현지화 전략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잡고 있다. 추후 호주에 진출할 우리 식품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이러한 산업군의 동향을 살펴보고 면밀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작성자: 하시윤

자료: 호주 통계청, IBIS World, Statista, 현지 기업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 종합, 현지 언론 종합,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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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eux Noël et Bonne Année

"프랑스의 여름 바캉스와 연말 풍경: 바칼로레아 이후부터 새해 준비까지"

지난여름 사회 초년생이 된 프랑스 고등학생들은 6월에 바칼로레아(Baccalauréate, 고등학교 졸업시 험 또는 프랑스 수능) 시험을 치르고, 휴양지에서 성인으로 들어가기 전 마지막 자유를 만끽했습니다. 이 시 기는 책임과 의무에서 벗어나 9월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길게 즐기는 자유로 운 시간이기도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천천히 여행하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예를 들어, 한 가족 이 파리에서 출발해 시칠리아섬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면, 우리는 비행기를 이용해 곧바로 목적지로 이동 하지만, 프랑스 사람들은 자동차로 며칠에 걸쳐 천천히 시칠리아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이후, 시칠리아에 서 휴양을 즐기며 섬 곳곳을 구석구석 둘러보고, 돌아올 때도 같은 방식으로 여행합니다. 이처럼 3~4주에 걸친 장기간 바캉스가 가능하기에 이런 여행 일정이 일반적입니다. 바칼로레아 시험을 마 치고 사회로 진출하거나 대학에 진학하기 전에, 가족과 함께 마지막으로 즐기는 여행이자, 학생 신분으 로 즐기는 마지막 바캉스입니다.

이 시기에는 휴양지에서 일탈을 꿈꾸는 친구들도 있고, 아직 결정되지 않은 미래로 고민하는 친구들도 있 습니다. 물론, 내년을 기약하며 한국의 재수생처럼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을 것입니다. 대학에 진학을 원 하는 학생들은 휴양지에서도 원하는 대학에 입학 허가를 받을 수 있을지 조마조마하며 걱정하기도 합니 다. 입학 허가를 받으면 그동안 함께 걱정했던 가족들도 오랜만에 행복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깁니 다. 이렇게 여름 바캉스는 가족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

한편, 취학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가을 신학기 준비로 바쁜 시기입니다. 학용품과 교과서를 준비하 고, 새 책가방을 고르며, 학교에 따라 학칙에 맞는 옷도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이번 여름은 올림픽이 열린 특별한 여름방학이었습니다. 신학기를 맞이하며 올림픽 경기장으로 사용 되었던 시설들을 원래 모습으로 복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리 시장 안 이달고(Anne Hidalgo)는 에펠 탑에 설치된 오륜기 장식을 그대로 두자는 의견을 내놓아 많은 파리 시민들을 의아하게 했습니다. 이는 올 림픽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끈 자신의 업적을 조금 더 강조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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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프랑스에서는 파리 시장직이 대통령으로 가 는 전 단계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전 파리 시장이었던 베 르트랑 들라노에(Bertrand Delanoë)는 사회당 출신으 로 많은 신임을 얻으며 대통령 후보로 나섰지만, 지나치게 " 파리 중심적"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경선에서 탈락했습니 다. 이번 이달고 시장도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이 미지를 바탕으로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꿈꾸고 있는 것으 로 보입니다.

올림픽의 영향은 아직도 남아 있고, 그 평가가 나올 때 파 리와 프랑스는 다시 주목받게 될 것입니다. 개막식 마지막 에 세느강 위를 달렸던 철마 '제우스(ZEUS)'는 현재 베르사 유 궁전에서 전시 중이며, 11월 24일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 다. 이는 태양왕 시대의 영광을 상징하는 베르사유에서 현 재 프랑스의 영광을 기원하는 의미로 보입니다.

연말을 맞이하는 파리 사람들은 이미 할로윈 축제를 즐겼으며,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다리 고 있습니다. 또한, 곧 샹젤리제 거리의 조명이 다시 불을 밝힐 것입니다. 특히, 2019년 화 재 이후 복원 공사를 진행했던 노트르담 성당이 12월 8일부터 공식적인 첫 미사를 시작으 로 일반인들에게 개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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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을 준비하는 파리지앵들은 벌써 내년 바캉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설레는 희망 을 품고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연말에 함께 들었으면 하는 음악으로 Georges Delerue의 “Tours du Monde, Tours du Ciel”을 추천합니다. 모두에게 평화와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Joyeux Noël et Bonne Année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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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 욕망, 모더니즘, 제국주의, 몬스터, 종교 사이토 다카시 / 뜨인돌 / 2009.10.26

지난 10월 베트남과 한국 방문중에 보고 싶었던 본서를 오 가며 읽다보니 쉽게 완독할 수 있었다. 본서는 세계를 움직 이는 다섯 가지 코드 (욕망, 모더니즘, 제국주의, 몬스터, 종 교)로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이슈들을 분석하고 다양한 시 각으로 물음들에 답하려 노력한다. 저자는 세계사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간의 감정', 그리고 그 감정이 만들어낸 다섯 가지 힘, 즉 욕망, 모더니 즘, 제국주의, 몬스터 (자본주의, 사회주의, 파시즘), 종교에 대해 다루며 각 코드에 따라 흘러온 역사의 이야기들을 현 재를 사는 우리들의 시선으로 과거를 조화롭게 엮어냈다. 저자는 본서에서 세계사에 나타난 현상 또는 결과보다는 수많은 사람과 집단과 국가가 상호작용하여 만들어내는 거 대한 흐름을 결정한 동력에 초점을 맞춘다. 즉 세계의 역사 가 아니라 역사를 움직이는 힘에서 세계사를 본다. 본서의 저자는 유럽에서 시작된 근대화는 어째서 필연적으 로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었는지, 생명이 다한 것처럼 보 이는 자본주의라는 ‘녹슨 기관차’는 왜 멈추지 않는지, 역 사적으로 문화예술의 중심이었던 곳은 브랜드가 되고, 경 제의 중심이었던 곳은 브랜드가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 지 등 흔히 놓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들을 짚어내 각 장을 흥미롭게 읽어내려가도록 했다. 그리고 여러 근본문제들을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도록 안내한다. 한 예로 유럽의 차 문화가 아메리카에서 커피로 변화된 배경에는 보스톤 차사 건이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보았다.

○ 목차

Desire 1장. 욕망의 세계사 - 물질과 동경이 역사를 움직 인다

1. 세계를 양분하는 근대의 원동력 - 커피와 홍차 / 2. 세계 사를 달리게 하는 양대 바퀴 - 금과 철 / 3. 욕망이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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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운규 (호주 크리스천라이프 & 에듀라이프 발행인) 움직인다 - 브랜드와 도시

계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었다 Modernism 2장. 서양근대화의 힘 - 모더니즘이라는 멈 추지 않는 열차 1. 근대화의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 2. 자본주의는 기독교로부터 생겨났다 / 3. 경시된 근대의 ‘신체’ Imperialism 3장. 제국의 야망사 - 군주들은 왜 영토 확장 에 혈안이 되는가

1. 야망이 만들어낸 ‘제국’이라는 괴물 / 2. 성공하는 제국 실패하는 제국 / 3. 세습은 제국 붕괴의 첫걸음 Monsters 4장. 세계사에 나타난 몬스터들 - 자본주의, 사 회주의, 파시즘이 일으킨 격진 1. 현대세계를 지배하는 자본주의 / 2. 20세기 최대의 실 험, 사회주의 / 3. 위기가 만들어낸 파시즘이라는 괴물 Religions 5장. 세계사의 중심에는 언제나 종교가 있었다 - 신들은 과연 세상을 구원했는가

1. 세계사를 움직이는 일신교 3형제 - 유대교 · 기독교 · 이 슬람교 / 2. 암흑이 아니었다! - 재인식되는 중세 / 3. 이슬 람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것들

○ 저자소개 : 사이토 다카시 (Takashi Saito)

일본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교수. 도쿄대학교 법학부를 졸 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일 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로 어려운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수천만 독자를 사로잡고 있는 그는 교육학, 신체 론, 경제경영학, 커뮤니케이션론 등을 기초로 통합적 지식 을 담은 관련 서적을 다수 집필했다. 분야의 틀에 갇히지

않은 열린 시각과 날카로운 분석으로 수많은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그의 주요 저 서로는 ‘일류의 조건’ ‘지적인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교양 수업’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내가 공부하는 이유’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등이 있고, 총 누적 판매 부 수는 1천만 부를 돌파했다.

- 역자: 홍성민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토 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 어과를 수료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도서 기획자와 번역가 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곤도 마리에 정리의 힘’ 외 다 수가 있다.

○ 주요내용

저자는 본서에서 세계사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욕망, 근 대화, 제국주의, 이데올로기, 종교 이 다섯 가지 힘이라 보 는데, 이 힘들은 상호 독립적으로, 또는 배타적으로 작용하 는 것은 아니라 상호교류적으로 작용한다고 본다.

- Desire 1장 욕망의 세계사 : 물질과 동경이 역사를 움직 인다

인간의 감정 욕망은 근대화, 제국주의, 이데올리기, 종교 이 네 가지를 포괄하는 힘이다. 욕망을 설명하며 커피와 홍차, 금과 철, 브랜드와 도시 등을 언급한다. 홍차는 커피와 대 조적으로 휴식을 취할 때 마시는 음료라면 커피는 잠들지 않는 근대의 원동력으로 커피는 끊임없이 성장, 발전, 확대 를 지향해온 인간의 욕망을 상징하는 물질로 볼 수 있다. 이렇게 커피가 각성시킨 의식이 욕망하는 보다 구체적인

대상이 금이며 철은 욕 망을 실현하는 무력 또 는 힘을 상징하는 도구 가 된다. 금에 대한 욕망 이 끝을 모르는 망망대 해로의 탐험을 가능하 게 했고, 철로 대변되는 무력으로 신대륙을 수 탈했다. 이렇게 축적된 부는 실제적인 필요를 넘어서서 브랜드라는 기호를 소비 하면서 점점 브랜드화되는 도시에 집중되어 문명의 변화 를 촉진했다.

- Modernism 2장 서양근대화의 힘 : 모더니즘이라는 멈 추지 않는 열차

저자는 근대화를 추구하는 힘이 세계의 성격을 규정하는 동력의 하나라고 본다. 저자는 근대화를 유럽화 또는 서구 화의 압력으로 해석하면서 유럽문명의 근간인 지중해 문 명은 로마제국의 확장에서 보듯이 가속력이라는 기본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근대화, 즉 유럽화의 정체라 고 주장한다. 그런데 근대화는 중세의 가사상태에서 르네 상스를 통해 인간이 자유로워진 것이고, 이는 종교개혁이 권력을 독점한 교회로부터 인간을 독립시켰기 때문에 가 능했다. 또한 개신교의 칼뱅신학을 수용한 나라들이 카톨 릭 국가에 비해 자본주의가 더 발달했다고 하는데, 베버에 따르면 칼뱅이 주장한 예정설이 자본주의 속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신은 구제할 인간을 미리 결정했고 구원을 확인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며 직업을 소명이자 신 에 대한 봉사로 간주하며, 이를 통해 축적한 부는 소비보다 는 일의 확대, 즉 투자에 사용됨으로써 부가 기하급수적으 로 늘어났다. 이것이 자본주의 탄생의 모체이자 메커니즘 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즉 자본주의와 근대화는 절 묘한 조합이 되었다는 것이다.

- Imperialism 3장 제국의 야망사 : 군주들은 왜 영토 확

장에 혈안이 되는가

제국주의는 민족의 정체성과 민족 간의 수탈과 관계있다. 제국이란 갈 수 있는 데까지 가고 싶다는 욕망과 자신의 우 월함을 보여 주고 싶다는 욕망이 맞물려 만들어진 것이다.

제국을 유지하려면 중심부와 주변부의 균형이 필요한데, 중앙이 주변에 주는 혜택 또는 주변에 대한 착취가 균형을 잃으면 제국은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몰락한 제국의 역사로부터 확인할 수 있다. 나아가 현대의 글로벌 기업 (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글로벌화된 금융에서 제국의 야망 을 찾아볼 수 있다. 과거의 제국주의가 식민지 지배를 통 해 발현되었다면 현대에는 글로벌 기업을 통해 구체화되 고 있는 것이다.

- Monsters 4장 세계사에 나타난 몬스터들 : 자본주의, 사 회주의, 파시즘이 일으킨 격진

현대 사회는 마르크스가 지적한 것처럼 끊임없이 자기증식 을 추구하는 자본이 지배하고 있다. 그런데 자본주의의 속 성은 경제를 성장시킨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끝없는 증식의 욕망으로 인해 ‘빈부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부작용 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의 기관차가 멈추지 않는 것은 자 본주의가 인간의 욕망이라는 본성에 기초한 시스템이기 때 문이며, 사회주의가 무너진 것은 이상적인 세계를 건설하 겠다는 목적으로 인간의 본성을 제약했기 때문이라고 한 다. 하지만 사람들의 불안을 자극하여 소비를 조장하는 시 스템, 실체적인 소비욕구가 충족되고 난 다음에는 브랜드 에 대한 욕망과 같은 기호를 소비하도록 충동하는 자본주 의 체제가 그 자체로 바람직하다고도 할 수 없다고 본다.

- Religions 5장 세계사의 중심에는 언제나 종교가 있었다 : 신들은 과연 세상을 구원했는가

과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과학의 관점에서 보자면 비합 리적인 종교에 대한 원리주의적 믿음이 오히려 늘고 있는 것은 종교가 고달픔 현실을 견디고 새로운 희망을 품게 하 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종교는 개인적 위안을 넘 어서 때로는 세계의 역사 (카사노의 굴욕, 유럽의 종교전 쟁, 911테러 등)를 바꾸기도 한다. 중동지역의 분쟁 등 종 교를 배경으로 한 문명 간의 갈등은 지금도 진행 중이어서 현대에도 종교는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나가며

본서의 주제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세계사의 흐름에 중 요한 역할을 한 ‘인간의 감정’, 그리고 그 감정이 만들어낸 다섯 가지 힘, 즉 ‘욕망’, ‘모더니즘’, ‘제국주의’, ‘몬스터 (자 본주의, 사회주의, 파시즘)’, ‘종교’다. 무엇이 세상을 움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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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는지, 큰 흐름으로 살펴보면 인류 역사를 좀 더 쉽고 정확 하게 이해할 수 있다. 본서는 원시시대 → 고대시대 → 중세시대 → 근현대시대 의 순으로, 약간씩 말만 바꿔가며 천편일률적으로 답습하 고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시중에 널려 있는 이른 바 ‘통사 류의 세계사 책’들과는 차원이 다른 역사서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욕망’이라 는 중요한 코드에서 출발하여 커피와 차, 혹은 알코올과 코 카콜라가 어떻게 세계사의 큰 흐름을 만들고 변화시켜왔는 지, 사람의 욕망을 자극하는 금은 어떤 과정을 통해 세계경 제의 확고한 틀을 만들었고, 욕망을 자극하지는 않지만 강 함과 실용성으로 무장한 철은 또 어떻게 세상을 뒤흔들고 지배해나갔는지 차근차근 살펴본다. 또한 브랜드와 도시 가 욕망을 바탕으로 한 세계사에서 왜 그토록 중요한 의미 를 갖는지도 파헤친다. 더 나아가 저자는 마치 브레이크 페 달이 고장 난 기관차처럼 점점 더 가속력을 갖게 된 근대문 명은 어째서 필연적으로 치명적인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었는지 날카롭게 통찰한다. 또한 ‘원근법’은 왜 다른 시 대 다른 공간이 아닌 바로 ‘유럽의 르네상스시대’에 발명될 수밖에 없었는지도 고찰한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글로 벌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안에 ‘제국주의 메커니즘’ 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나타날 수밖에 없는 까닭도 밝혀낸 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종교의 관점으로 넘어가, ‘일신교 3 형제(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거의 모든 인류 전쟁사 의 주범이 될 수밖에 없었던 기막힌 역사와 ‘사랑의 종교’ 인 기독교가 제국의 야망과 하나가 되고, 기본적으로 관용 적인 이슬람교가 전 세계적인 분쟁의 불씨가 되어버린 아 이러니한 역사도 짚어본다. 그리고 본서의 후미에 우석훈 교수의 ‘해제’도 본서 이해에 매우 유익하다.

“인과(因果)에 철저한 믿음… 무위(無爲)의 마음으로 정진” 마음을 깨치게 하는 최고 간단한 방법

문설여래돈교문(聞說如來頓敎門)

한불멸제령와쇄(恨不滅除令瓦碎)

여래의 돈교문 설법을 듣고

부수어 없애버리지 못함을 한탄하는도다. 강의

돈교문(頓敎門)이란 마음을 즉시, 바로, 몰록 깨친다는 뜻 이다. 기왓장을 망치로 단 한번에 깨어 부수어 버리듯 일체 의 분별심(分別心)을 없애고, 한점 불편함이나 괴로움이 없는 상태에 이른다는 말씀이다. 마음을 그 즉시 깨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목적지를 정 하고 곧 바로 가기만 한다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달되어 있 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목적지를 잃어버리고 중간에 이리저리 헤매면서 다른 것에 집착한다면 영원히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말듯이, 돈오(頓悟)의 마음을 깨치려 한다면 분별심을 없 애어 다른 사견(邪見)에 빠지지 말고 오롯이 화두를 놓치 지 말아야 한다. 화두란 분별을 하지 않기 위한 마지막 수단과 같은 것이다. ‘수행을 해야지’라는 마음을 먹는 순간 수행을 하지 못한다 는 분별심이 바로 생기는 것이고, ‘성불을 해야지’하고 생 각을 하는 순간 성불하지 못한다 또는 못했다 라고 하는 분 별이 생기므로, 일체의 생각과 마음을 그 즉시 놓지 않으면 영원히 분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여 인과(因果)가 계속 윤 회하게 된다. 그러므로 오롯이 화두를 놓치지 않음으로써 분별심을 막게 되는 것이니, 화두를 놓지 않는 이상 그 즉 시 깨침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가 없다.

<화엄경>에 ‘초발심시변정각(初發心是便正覺)’이라 했다. 처음 마음을 내는 즉시 바로 깨친다는 뜻이다. 지금 이 순 간 즉시즉시 이것과 저것, 좋고 싫은 분별의 마음만 놓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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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면 인과가 생기지 않게 되므로, 이를 정각(正覺)을 이 룬다고 하는 것이다. 자칭 불자라고 하는 이들은 실망하거 나 듣지 않을지도 모르겠으나, 불교는 무엇을 바라는 마음 이 있으면 안된다. 무엇을 바란다는 것은 아쉬운 것이 있다 는 것이고, 아쉬움을 느끼는 마음은 계속적으로 불편한 마 음을 만들어 내게 되니, 이는 올바른 마음 상태가 아니다. 그러므로 한점이라도 바라거나 원하는 마음이 없어야 불 편함과 괴로움이 없을 것이므로, 이는 순전히 ‘좋다 싫다’ 라고 하는 분별된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 할 것이니, 이와 같은 분별심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어떤 행동, 어떤 말, 어떤 생각을 하더라도 생사(生死)와 생멸(生滅) 즉, 고통 과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잘 살아야지’라고 생각하면 벌써 못산다는 마음이 있기 때 문이니, 이 두 마음이 계속 오락가락 왔다갔다 할 것이고, ‘ 행복해야지’라고 하면 그 즉시 불행한 마음이 있다는 증거 이므로, 이 두가지 생각과 마음이 있는 이상, 행, 불행의 분 별심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따라서 진정한 불자가 되기 위해서는 분별심을 없애야 한 다는 신심(信心)이 뒷바침되어야 한다. 분별의 마음을 없 애기 위해서는 그 어떤 것에도 집착하는 마음을 놓아야 하 는데,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염불과 참회, 기도와 참선, 그 리고 화두를 들고 절대 놓지 않아야 한다. 그런 가운데 두 가지 마음 즉 분별심을 없애서 중도(中道)의 마음을 가지 는 것이야말로 참다운 불자와 수행자라 할 것인 즉, 그래 서 일체의 분별을 없애기 위한 수단으로 참선과 보시를 하 라는 것이다. 특히 보시란, 나라는 아상(我相)을 버리기 위 해, 내것이라는 분별된 생각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수단 의 일환이니, 흔연한 보시를 함으로써 마음으로부터 분별 심을 놓아버리게 하여, 궁극적으로는 고통과 괴로움을 없 애는 최고의 수단이 된다.

아무튼 염불이나 기도, 참선과 보시 등의 화두 정진을 통해 분별심을 없애어 돈교(頓敎) 돈오(頓悟)라고 하는 마음을 그 즉시 깨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는다. 제90화 나와 너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다

작재심앙재신(作在心殃在身)

불수원소갱우인(不須怨訴更尤人)

지음은 마음에 있으나 재앙은 몸으로 받나니 모름지기 사람을 원망하고 허물치 말지어다. 강의

오늘도 똑같이 반복된 설명을 또 다시 할 수밖에 없다는 것 을 이해하시기 바란다. 마음으로 짓고 몸으로 받는다는 것 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과 같다. 몸은 마음의 그 림자이니, 마음의 모양에 의해 몸도 따라 생겨난다는 말씀 이다. 따라서 오늘의 구절은 마음을 잘못써서 남을 원망하고 남의 허물을 문제 삼으면, 몸도 상하게 되고 병을 얻거나 목 숨까지 위협받게 된다는 경고의 말씀이 되겠다. 마음이 짓는다는 뜻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제8아뢰야식 이라고 하는 무의식과 잠재의식이 이미 마음에 저장되어 지 어져 있다. 좋고 싫은 분별심이 오랜 전생 겁(劫)으로부터 이 미 마음에 꽁꽁 내재되어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좋다, 즐겁 다, 기쁘다, 행복하다, 만족하다는 등의 기분 좋은 마음에 의 해, 눈, 귀, 코, 혀, 몸, 생각의 육식(六識)으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냄새맡고 맛보고 기억하게 되는 것이니, 이와 같은 기 분 좋은 마음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또 하나는 바로, 싫다, 괴롭다, 슬프다, 불행하다, 불만족하 다는 등의 좋지 않은 기분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좋고 나쁜 이 두가지의 마음은 서로 동전의 양면과 같이, 손바닥과 손 등 같이, 한쪽만이 따로 생겨날 수 없는 관계이다. 그러므로 이를 인과라 하고 분별심이라 하는데, 전생 또는 평생을 놓고 보면, 좋은 기분의 마음을 총 합해 놓은 것과, 싫고 나쁜 기분을 총 합해 놓은 마음은 결국 똑 같다는 말이 다. 기분 좋은 일이 많이 생기면 기분 나쁜 일도 많이 생기게 되는 것은, 낮과 밤의 관계와 같은 고로, 이는 남녀노소, 동 서고금, 빈부격차,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똑 같이 나 타나게 된다.

하고 분별이라 했다. 따라서 부처님께서는 이 두가지 마음을 모두 버리라고 하신 다. 한쪽의 마음이 생기는 즉시, 다른 한쪽의 마음이 똑 같 이 생겨나서 업(業)이 두터워지므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좋 고 싫은 고락의 분별심을 갖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 무슨 수 를 쓰라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중도의 마음을 가지라는 말 씀이다. 설사 병을 얻거나 목숨을 잃는 지경에 이른다할지라 도, 좋고 싫은 고락의 분별심을 내지 않으면 그 즉시 바로 중 도의 마음이 되어 생사와 생멸이 없어진다고 하셨다. 물론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할 것이나, 그럼 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행치 않으면 좋고 싫은 고락의 인과에 걸리게 되어 영원히 좋고 싫은 고통과 괴로움을 면할 길이 없다 하겠으니, 선택은 각자 스스로의 몫이다.

고락의 분별심만 없다면, 남이 볼때는 정상적이지 않을지 모 르나, 그렇게 보는 사람의 업(業)이자 그사람의 몫인 것이고, 자신은 어떤 행동, 어떤 말, 어떤 생각을 하더라도, 신구의(身 口意) 삼업에 있어서 인과의 과보를 받지 않는 것은 물론이 고,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자재한 자성(自性)을 이루게 되므로, 이를 깨침, 깨달음, 반야, 해탈이라 이름한다. 때문에 좋은 행동, 좋은 말, 좋은 생각을 하라고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좋은 것은 나쁜 과보를 만들어 내는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좋고 싫고의 분별심을 내지 않고 하는 행동 이나, 말과, 생각의 삼업은 결코 옳지 않거나 나쁜 것을 택하 지 않는다. 그러니 인과에 대한 철저한 믿음을 가지고, 그저 함없는 함, 무위의 마음으로, 기도, 참선, 보시, 정진만이 이 생에서 해야 할 가장 귀중한 행(行)이라 할 것이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이를 인정하고 싶지 않더라도, 또는 이를 알거나 모른다 할 지라도, 이와같은 인과의 법칙은 받지 않를래야 않을 수 없 는 사바세계의 철칙일뿐더러, 모든 중생, 모든 사람의 마음 모습이다. 다만 좋은 마음과 싫은 마음이 생기는 시간의 때 가 서로 다를 뿐이니, 기분이 좋은 마음이 나타날 시간이 되 면 기분 좋은 일이 생기게 되고, 기분이 나빠질 때가 되면 기 분 좋지 않은 일이 생기게 되는 것이므로, 마음에 따라 몸이 영향을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소치이다. 그러므로 좋은 마음은 나쁜 마음을 낳고, 나쁜 마음은 또 다 시 나쁜 마음을 낳게 되는 인과가 계속 되니, 무엇이 좋거나 잘된다고 하는 즉시, 무엇이 싫고 나쁘거나, 잘못될 일이 기 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아 두어야 한다. 이를 인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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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강유철의 음악정담

하이든이 천체망원경으로 본 우주(1)

지강유철

지강유철은 교회음악과에서 지휘를 공부하 고 성가대와 청년 교역자로 일했다. 기독교윤 리실천운동과 교회개혁실천연대에서 일했고, 100주년기념교회 부설 양화진문화원에서 선 임 연구원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장기려 평전> <안티 혹은 마이 너> <요셉의 회상> 등이 있다.

토마스 하디(Thomas Hardy) 가 그린 하이든의 초상화 , 1791 년경

숀버그는 그를 가리켜 누구나 친구가 되고 싶어했 고, 다정다감하고 친절해 어떤 경우이든 적을 만들 지 않은 사람이었다고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에 소개했다. 하이든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 는 매력이 유머 감각이다. 음악학자 권송택에 따 르면 음악 역사상 ‘유머(humor)가 넘치고, ‘위트 (wit) 있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은 사람이 하이든 이었다. 좋은 교육을 받지 못했고, 책 또한 깊고 많 이 읽지 못했으나 그는 누구보다 탁월한 현실 감각 을 소유한 실용주의자였다.

하이든은 서양 주요 작곡가들 가운데서 오해를 가장 많이 받는 두 명 중 한 사람이다. 과소평가 되기 일쑤였고, 모차 르트나 베토벤처럼 기존 규칙이나 권력에 저항하지 않은 점이 두고두고 씹혔다. 그가 완성한 교향곡 중 미뉴에트 악 장은 촌스럽고 진부하다며 놀림을 받았다. 이런 오해는 그 가 사망하고 140여 년 간 계속됐다. 제2차 세계대전을 전 후해서야 하이든 바로 알기 운동이 일어났다.

하이든은 어떤 사람이었나

우리네로 시선을 돌려보자. 하이든은 차라리 오해라도 받 았으면 좋겠다 싶다. ‘무플보다 악플이 더 낫다’고 하지 않 던가. 주변에서 하이든을 모르는 사람은 찾기 어렵다. 그러 나 그에 대해 무얼 아느냐 묻는다면 어떤 답이 되돌아올지 궁금하다. 클래식 애호가들은 다를까. 논문이나 단행본을 검색해 보면 우리나라에서 하이든이 어떤 대접을 받는지 감이 확 온다. 당황스러울 정도로 읽을 자료가 빈약하다. 그 렇다면 하이든은 어떤 사람이고 무얼 지향한 음악가였나. 프리드리히 니체에 의하면 “고결한 사람에게 주어질 수 있 는 최대의 재능, 하이든은 그것을 가지고 있었다.” <뉴욕 타임즈> 수석 평론가를 역임하고 2003년 작고한 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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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했지만 그는 단 한 번도 초상화를 의뢰하지 않았다. 하이 든은 그런 사람이었다. 황제나 지체 높은 제후들의 후원을 받고 그들에게 찬사를 많이 들었지만 그 관 계를 이용해 한 자리할 생각도 없었다. 언젠가 생 사여탈권을 쥔 니콜라스 2세가 리허설에 참견하자 “각하, 이건 제 소관입니다”라고 딱 잘랐던 일은 유명하다. 에스테르하지 궁정의 많은 음악가들은 이런 하이든을 ‘파파’라 부르며 따랐다. 모차르트와 역사 적 만남이 있던 1776년에 오스트리아 언론은 하이든을 이 렇게 보도했다.

“우리나라의 보배 요제프 하이든 선생은 모든 작품에는 그 의 훌륭한 성품이 묻어난다. 그의 작품에는 아름다움, 질서 정연함, 투명함, 순수하고 기품 있는 단순성이 담겨 있다” 해외 반응도 다르지 않았다. 아니, 더 열광적이었다. 하이 든은 1791-1795년까지 두 차례 영국을 방문했다. 그로부 터 5-6년 전 영국은 하이든이 곧 방문할 것이라는 가짜 뉴 스로 몸살을 앓았다. 이 해프닝을 보도한 한 언론은 하이든 을, “음악계의 셰익스피어이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영광”이라며 극찬했다. 숀버그는 하이든을 고전주의 음악 에 가장 크게 기여한 계몽주의 시대의 인물이라며 그를 이 렇게 평가했다. “신앙이 있지만 광신적이지 않았고, 모험적이지만 (훨씬 억 눌리고 위험하고 반항적이었던) 모차르트처럼 혁명적이지 는 않았다. 하이든은 모든 면에서 지성과 감성의 균형을 이 룬 사람이었다.”

하이든은 어떤 음악가였나

이제는 하이든이 어떤 음악가였는지를 물을 차례다. 빈의 슈테반 대성당에서 소년 성가대원으로 10년 간 노래했고, 유명한 작곡가 니콜라 포르포라(1686-1767)에게 몇 차례 레슨을 받았으나 하이든은 사실상 음악을 독학했다. 피아 노나 각종 악기를 만졌지만 어느 악기 하나도 바흐, 모차 르트, 베토벤처럼 빼어나게 연주할 수 없었다. 그는 말했 다. 나는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선생이 없었다”고 말이다. 그래서 소년 하이든은 음악을 배우는 시간보다 듣는 시간 이 더 길었다. 자기의 부족을 채우려면 그 방법 말고는 없 었기 때문이다.

바흐가 죽고 5년 뒤인 1755년 11월 1일 포르투칼 리스본 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당시 세계는 큰 혼란에 빠졌다. 리 스본 대참사로 6만 명이 죽자 유럽 각지의 예언자와 사제 들은 인간의 부도덕을 하나님이 심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 다. 세상의 종말에 있을 아마겟돈 전쟁의 징조라는 말에 사 람들은 불안에 떨었다. 볼테르는 ‘리스본 재앙에 대한 시’ 를 발표하며 성직자들에 맞섰다. 어린 아이들이 대체 무 슨 죄를 지었기에 그렇게 끔찍하게 죽었느냐고 절규했다. 리스본 대지진을 전후해 근본적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음 악도 예외는 아니었다. 바흐의 두 아들인 런던의 요한 크리 스티안 바흐와 베를린의 카를 필리프 에마뉴엘 바흐가 변 화를 선도했다. 이들은 과장되고 엄격한 규칙에 얽매인 바 로크 음악을 거부하고 단순하고 감각에 호소하는 음악에 올인했다. 바흐가 평생 신의 영광을 찬미하며 도덕과 이성 에 호소했던 음악으로부터 등을 돌린 것이다. 바흐의 아들 들과 그를 추종하는 음악가들은 음악에서 ‘진심이 아니라 재치를, 독창성이 아니라 우아함을, 경건함이 아니라 아름 다움을 추구했다. 하이든은 그의 제자 모차르트와 베토벤 과 더불어 “본질에 충실하고 예술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 려는” 고전주의 음악에 매진했다.

던 인생의 마지막 14년 동안 신을 노래했기 때문이다. 세상 은 그의 교향곡에 열광했지만 하이든은 교향곡이 아니라 종교 음악을 썼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은 현악사중주도 1802년으로 작곡을 끝냈다. 60대 이후 하이든이 남긴 가 장 의미 있는 작품은 1798년에 완성한 <천지창조>란 사실 에 이견이 없다.

혁명의 시대에 울려 퍼진 천지창조

하이든은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를 예순 여섯에 완성했 다. 1791에 영국을 처음 방문한 하이든은 웨스트민스터 대 성당에서 열렸던 헨델 추모 콘서트에 참석해 1000명의 합 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메시아>에 큰 감명을 받 았다. 하이든은 귀국할 때 영어로 된 <천지창조> 대본을 가 지고 왔다. 사실 성서 첫 머리에 나오는 천지 창조는 서사 가 없어서 어떤 작곡가든 오페라나 오라토리오로 쓰기를 꺼렸다. 하이든 이전은 물론 그 이후에도 천지 창조로 대곡 을 완성한 작곡가가 없는 이유이다.

하이든은 이 작품을 쓰기 전에 중요한 결정을 했다. 구약 성 서의 천지 창조 설화에서 사탄의 유혹과 인간의 타락, 즉 소설이나 드라마의 필수 요소인 갈등을 빼기로 한 것이다. 어두움이 아니라 밝음,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함과 창조의 아름다움에 집중했다. 그것이 주효했던 것일까. 하 이든은 <천지창조>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그가 살아 있 는 10년 동안 빈에서만 40차례 연주됐고, 부다페스트, 프 라하, 드레스덴, 라이프치히, 암스테르담, 런던, 모스크바, 페테르부르크 등에서 공연이 잇따랐다. 하이든의 76세 생 일을 기념하기 위해 빈 대학교에서 열렸던 축하 콘서트 레

하이든은 일흔일곱 살까지 장수하며 역사상 가장 많은 곡 을 쓴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이름을 올렸다. 교향곡 104 곡, 현악사중주 83곡, 피아노 소나타 60곡, 오페라 23곡, 오라토리오 4곡, 미사 6곡 이외에 다수의 다양한 실내악과 합창곡을 남겼다. 하이든도 자유와 평등으로 요동치고 있 던 시대의 격랑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마흔 네 살에 미국 의 독립선언을 목도했고, 쉰 여덟에 터진 프랑스 혁명으로 절대적 후원자였던 마리 앙투아네트가 단두대에서 처형됐 다. 6개의 <파리> 교향곡 초연을 지지하고 감독했던 조제 프 볼로뉴(일명 슈발리에 드 생-조르주)도 혁명 재판을 받 고 투옥되었다가 쓸쓸하게 죽었다. 우리는 역사에서 자유와 해방이 넘쳐나는 시기에 사람들 이 교회를 떠났음을 배웠다. 풍요와 축복은 거의 언제나 영 적 퇴보나 타락으로 귀결됐다. 이 점에 관한 한 개인과 사 회는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하이든은 달랐다. 세상이 혁 명으로 천지개벽을 하고, 교회와 사제 권위가 땅에 떨어지

루이지 스키아보네티가 1792년에 그림 하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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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이 30년간 악장으로 근무한 에스테르하지 궁전

퍼토리도 <천지창조>이었다. 이 날 지휘는 초연 때 피아노 포르테를 연주했던 살리에리가 맡았다. 모차르트의 영화 < 아마데우스>에 나왔던 바로 그 살리에리다.

3부 34곡으로 이루어진 <천지창조>는 세 천사, 즉 가브리 엘(소프라노), 라파엘(베이스), 우리엘(테너)이 엿새 동안의 천지 창조 과정을 이끌어가는 작품이다. 1부와 2부는 창세 기 1장과 2장을 토대로 6일 동안의 창조를 노래했고, 3부 는 존 밀턴의 <실락원>에서 가사를 뽑았다. 하이든은 베를 린 대사를 역임한 외교관이며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후원 자이기도 했던 슈비텐 남작에게 독일어 번역을 의뢰했다. 하이든이 곡을 완성하면 슈비텐 남작은 그걸 참조해 음악 에 맞게 영어 가사를 수정했다. <천지창조>가 처음부터 영 어와 독일어로 공연된 건 바로 그 때문이다. 하이든은 친구 그리징거에게 이 작품을 무사히 끝낼 수 있도록 하나님께 매일 무릎 꿇고 기도했노라고 말했다. 오늘의 관점에서 보면 하이든이 천지 창조 이전의 혼돈을 묘사한 서곡은 시시하다. 하지만 당대 사람들은 <천지창 조>가 뿜어내는 새로운 사운드에 큰 충격을 받았다. 심연 의 깊은 혼돈을 형상화한 이 음악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

던 소리였기 때문이다. 서곡 다음으로 이어지는 라파엘의 독창 이후 합창단이 부르는 “빛이 있으라”에 하이든은 매 우 공을 들였다. 어두운 단조의 여린 소리에서 다 장조로 바뀌는 전제 합주(Tuti)는 압권이었다. <천지창조>의 역사 적 초연을 지켜 본 스웨덴 외교관 실버스토플은 이런 기록 을 남겼다. “그 부분(‘빛이 있으라’ 합창)은 이 작품 가운데 하이든이 숨겨두었던(심지어는 슈비텐 남작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유일한 패시지(passage)였다. 지금도 이 부분이 오케스트 라로 울려 나올 때의 그의 표정이 내 눈앞에 보이는 것 같 다. 하이든은 부끄러움을 숨기기 위해, 아니면 비밀을 숨기 기 위해 억지로 입을 다물고 있으려고 애쓰는 표정이었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빛이 터져 나오는 그 순간, 작곡가의 불 타는 눈에서 섬광이 뿜어 나왔다.” (데이비드 비커스 지음, 김병화 옮김, 『하이든, 그 삶과 음악』, 포노, 2010, 148.) 초연을 관람한 저널리스트 요제프는, ”빗소리와 급류에 이 어서 새가 노래하고 사자가 울부짖는 소리는 물론이고 벌 레가 땅을 기어가는 소리조차 들을 수 있을 정도”였다며 하이든의 음향을 극찬했다. 하이든은 <천지창조>에서 어 떻게 그토록 강렬하고 생생한 음악을 만들 수 있었을까. ( 다음에 계속)

공유하는 음악: 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지휘: 폴 매르레시 연주: 가브리엘 콘소트와 체탐 실내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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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고속철도 계획

글쓴이: William 하재인, KACEA Mobile 0475 333 274, Email: scanservice@engineer.com

최근에 몇몇분들과 호주 고속철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발단은 호주 9 News에서 나온 호주가 40년간 기다린 고속 철도 계획이 곳 시작된다 라는 뉴스가 발달이 되었습니다 (Australia’s 40-year wait for high-speed rail line could be coming to an end, 9 News Australia, 1 Dec 2024). 이에 본 칼럼에서는 이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호주에서 고속철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고속철도 에 대한 계획을 1980년대이며 호주 정부는 전세계에서 계속적 으로 고속철도가 생기는 것을 계속적으로 확인하고 호주 실정에 맞도록 계획을 준비해 왔습니다. 또한 고속전철에 대한 정의는 시속이 200kh/h 이상을 의미합니다. 그럼 호주 고속전철 위원회 의 계획에 의하면 전체적인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 첫번째 계획: 시드니 – 뉴캐슬간 1시간 예상. 여기서 중간 Central Coast를 기준으로 하면 뉴캐슬 및 시드니는 각 30분 씩 소요. 현재 계획데로 된다면 기본 조사, 토지나 주택 수용 등 을 포함해서 공사를 시작하는 시기는 2024년이며 예상 완공 시 기는 2027년 입니다.

- 두번째 계획: 시드니와 브리즈번 혹은 시드니와 캔버라 - 세번째 계획: 시드니와 멜버른 4시간 예상. 향후 점점 시간이 줄 이는 것이 목표.

호주가 고속전철을 하는 이유

호주 정부가 고속전철을 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번째가 철도는 항공기 대비 지구온난화 배출이 상당히 줄어들고 예를 들어 항공 및 도로 이용보다 지구온난화 배출이 상당히 줄 어들고 또한 호주 정부의 2050년 Net Zero 정책과도 부합해서 이렇게 계획을 하는 것입니다. 이미 현재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비행 기에 대한 대안을 준비하고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벌금 부과 등 당면과제가 있으니 지구온난화 배출이 적은 고속 전철을 하나의 중요한 대안입니다.

두번째가 자유로운 인구이동 입니다. 호주는 최근 자연적인 인구 증가 및 대대적인 이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민은 현재 년 500,000 명이 들어오고 있고 호주 역사상 최대 이민자입니다. 이민자를 2027년부터 235,000명으로 줄인다고 하는데 일각에서는 계속 현재 숫자를 유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갑자기 늘어난 이민자숫자로 현재 시드니를 중심으로 주택 부족문제, 교통 체증 혹은 일자리 부족 등 여러가지 부작용을 있으며 민간부분은 경제 침체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주정부는 이민자를 받아들 일수 있을 때 최대한 받아들이고 고속전철 등을 이용해서 분산정책을 하려고 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현재까지 상황 및 교민들의 관심

현재 호주 고속전철 위원회는 뉴스나 신문 보도 등에 따르면 시범적으로 시드니와 Central coast간 고속전철 계획을 2024년부터 준비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각종 기본 및 기초 조사 등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속전철의 기본 요건은 연결하려고 하는 도시 가 각각 100만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주가 자연 인구증가와 계속 이민 년 500,000을 받는다면 그렇 게 된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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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호주 고속전철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지금도 호주 전철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 업체들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현대 로템은 이미 호주내 사업 경 력이 있고 또한 한국 KTX 등을 호주가 모델로 삼고 있다고 해서 입니다.

호주는 Made In Australia 법에 의해 호주내 제조를 원칙으로 하지만 기술 제휴는 미국, 유럽, 일본 및 한국 등 특정국가와 만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중에서 고속전철에 경험이 있는 곳은 유럽의 프랑스, 일본 및 한국 정도인데 이미 프랑스와는 어떤 뉴 스도 나오지 않는 것으로 봐서 일본 및 한국과 기술제휴를 할 가 능성이 있습니다. 호주 교민들 중에는 이미 이러한 한국과 호주간 전철 사업 등에 참여하거나 참여하고 싶은 분들이 있어서 이러한 정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

향수 전망

현재 상황에서 전망을 하면 이는 고속전철이라는 단일 주제를 보 는 것이 아닌 전체를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호주는 인구는 이민 등을 증가하는데 4차 산업 시대에 들 어서면서 전통적으로 인구수대비 일자리가 계속적으로 부족할 것으로 예상이 되어 호주정부는 에너지 및 자원이나 기타 분야 에서 Made In Australia 운동 등 호주내 일자리 창출을 하려고 하지만 이는 쉽지 않은 문제로 이를 통해 고속전철 등을 만들어 인구분산 정책은 크게 실효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두번째 호주는 정치적 risk 가 높습니다. 이미 여러 대형 및 국책 공사에서 투표를 통해 정권이 바뀌면 새로운 정권이 이전 정권 의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변경 혹은 중단 등 이러한 사례가 많이 있어서 지금은 이런 고속전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향후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모릅니다.

습득하고 실제로 적용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또한 호주내 기술자 가 없는 상황이라면 일본이나 한국 등에서 대규모 인원이 들어 와서 기술전술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기술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토지 보상이나 호주내 반대세력 등도 예상을 해야 합니다. 네번째 현재기술을 가지고 미래에 건설을 하는 것으로 결국 이 것은 신기술도 아니고 생각보다 고속전철이 빠르지 않다는 것 입니다. 즉 시드니 – 멜버른 간은 4시간 예상을 하는데 빠르기 는 하지만 그것이 일반 대중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는 아직 모르 는 일입니다.

다섯번 째는 바로 공사 기간과 공사 비용입니다. 호주내 공사는 항상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역시 호주내 공사기간 역시 예상보다 길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처럼 공사 금액을 준비할 수 있는지 그만한 공사 기간을 감당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여섯 번째는 안전 및 유지관리입니다. 지금도 일반철도는 토요일 이나 일요일을 이용해서 유지관리를 하는데 고속전철은 처음이 나 사고에 대한 대비 및 또한 유지관리분야에서 매우 불리할 것 으로 예상이 됩니다. . 전반적인 예상은 시드니와 근교 즉 Central Coast나 뉴캐슬 간 은 실제로 건설이 되어서 운영 가능성이 있지만 나머지 지역은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맺음 말

본 칼럼을 보시고 향후 고속전철에 대한 정보 등을 원하시면 본 협회 KACEA – 호주한인 건설 엔지니어링 협회로 문의하시면 됩 니다. 한국의 고속전철 기술이나 제조 등이 호주에 전해진다면 이를 통해 취업 등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자료: https://theconversation.com/high-speed-railplans-may-finally-end-australias-40-year-wait-to-get-on세번째 호주는 전철 경험은 있지만 고속전철 경험이 없어서 이를 board-238232

한국, 호주 호위함 최종후보 '제외' S. KOREA RULED OUT IN AUSSIE NAVY’S $10B WARSHIP BID ABC, AFR “수주후보에 日·獨로 압축…한•스페인 탈락”

호주정부가 도입을 추진 중인 신형 함정의 수주 후보가 일 본과 독일로 압축됐다고 호주 공영방송 ABC와 호주 파이 낸셜리뷰(AFR)등이 보도했다. 수주전에 참여했던 4개국 중 한국과 스페인은 후보군에 서 제외됐다고 이들 매체들은 부연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연방정부의 국가안보위원회(NSC)는 지난 주말 회의를 열고 일본의 모가미형 30FFM 호위위함 과, 독일 메코 A-200급 호위함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호주는 향후 10년간 110억 달러를 투입해 신형 호위함 11 척 등을 추가 도입 계획이며 최종 결정은 내년에 내려질 계획이다. 호주 정부는 지난 2월 한국, 일본, 독일, 스페인 등 4개국 을 신형 함정 수주 1차 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한국에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수주전에 뛰어들 어 각각 충남급 호위함과 대구급 호위함을 제안했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라오스 비엔티안에 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린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와의 정상회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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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호주의 호위함 확보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 의 지를 적극 강조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말에는 장호진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호주 로 급파해 호주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상대로 막판 설득작 업에 나섰으나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한편 일본 방위성은 이번 수주와 관련해 2022년 처음 취 역한 모가미형 호위함에 호주 정부가 요구하는 장비와 기 능 등을 추가하는 형태로 함정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쓰비시중공업이 생산하는 모가미형 호위함은 기존 호위 함의 절반가량인 90명으로 운용 가능하고 기뢰 제거 능력 을 갖춘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평화헌법에 따라 무기 판매를 자제해 왔던 일본은 작년 연 말 이후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엇의 미국 수출, 영국·이탈 리아와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전투기의 제3국 수출을 허 용하는 등 최근 무기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독일의 티센크루프 그룹이 생산하는 메코 A200 호위함은 호주 해군이 기존에 운용 중인 안작 호위함의 최신형 모 델이다.

007조법 7편 : 악조건 극복법 (잡어 극복법) 잡고기만큼이나 다양한 방법 엄대종

전 부산 교육대학 사회교육원 낚시특강 강사 전 경기대 레져학부 낚시 현장 교육 강사 전 쯔리켄 필드스텝 전 한국프로낚시연맹1군 프로선수 007조법 창시자 현 TYRE KOREA 대표

갯바위에서의 악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번에는 잡고기를 중심으로 다루겠다. 최근 추자도나 거문도는 물론 남해동부권의 욕지·연화도등 거의 대부분의 갯바위마다 온갖 잡고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 어 낚시인들이 골치를 앓고 있다. 거문도 같은 경우는 난데없이 멸치떼까지 잔뜩 붙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잡고기의 극복 여부는 낚시의 성패를 좌우한다. 특히 저부력찌를 이용해 채비를 최상층부에 띄우는 007조법에서는 잡 고기 극복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가 된다. 참고로 소개하는 잡고기 극복법은 비단 007조법에서뿐 아니라 대부분의 갯 바위낚시에서 응용가능한 방법들임을 밝힌다. 잡고기(혹은 잡어)의 정의를 내려보자. 첫째, 목적 대상어가 아니면 잡어다. 즉 벵에돔을 목적으로 낚시를 하는데 감성돔이 낚인다면 감성돔도 잡어라고 생각 한다. 반대로 감성돔을 목적으로 낚시를 하는데 벵에돔이 낚이면 이 또한 잡어다.

둘째, 목적 대상어라 해도 25cm 이하는 잡어다. 여기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너무 전투적인(?) 정의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보다 치밀한 낚시를 논의한다고 할 때 어쩌면 당연한 개념이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잡고기는 귀찮고 성가시다. 심할 경우 그날의 낚시를 포기해야 할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잡고기를 통하여 오히려 그날 낚시를 풀어가는 귀중한 현장 참고 자료라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나아가 잡고 기는 갯바위 찌낚시에서 꼭 필요한 존재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낚시가 전혀 안되는 날은 잡고기 한 마리도 없는 경우가 많다. 또 낚시가 안되다가 학공치나 볼락이 입질을 하면서부터 감성돔이 입을 여는 경험도 얼마든지 있다. 잡고기의 분류

갯바위에서 만날 수 있는 잡고기는 종류가 무수히 많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행동이 빠른 놈이 있는가 하면 느려 터진 놈이 있고, 좌우로 횡적 운동을 하는 놈이 있는가 하면 위아래 종적 운동을 하는 놈도 있다. 바닥층에서 주로 활동하는 놈도 있고 상층에서만 떠도는 놈들도 있다. 이렇듯 잡고기는 단순히 뭉퉁그려 한가지 종류로 파악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오히려 잡고기의 정확한 종류와 특성을 파악해둬야 한다. 잡고기를 움직이는 방향·속도·행동반경에 따라 <표1>처럼 분류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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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고기에 대한 정의

<표1> 잡고기의 분류

횡으로 움직이는 잡고기

고등어·전갱이·학공치 등

속도가 빠른 잡고기

고등어·전갱이 등

종으로 움직이는 잡고기

쥐치·복어 등

중간속도의 잡고기

숭어·학공치·독가시치 새끼·볼락·돌돔새끼등

상층에 머무는 잡고기

전갱이 학공치 숭어 자리돔·가시치 새끼·벵에돔 새끼 등

속도가 느린 잡고기

복어·자리돔·용치놀래기·쥐치 등

중층이하에 머무는 잡고기

용치놀래기·복어·쥐치·볼락·돌돔 새끼 등

채비 및 밑밥 투척 소리에 민감한 잡고기

자리돔·전갱이·학공치·숭어·독가시치 새끼·

주로 갯바위에 붙어 있는 잡고기

자리돔·독가시치 새끼 등

잡고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잡고기에 대한 습성을 파악해야 한다. 잡고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매우 여러 가지가 있지 만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밑밥으로 잡고기를 유인하는 방법이다. 이밖에도 무거운 봉돌을 이용하여 잡고기가 따라붙지 못하도록 빠르게 가라 앉히는 방법도 많이 쓰는 방법이다. 잡고기 극복법은 낚시인들이 관심을 덜 기우리는 항목이기도 하다. 워낙 쉽다고 생각해서일까. 그러나 이론적으로는 이해가 되 지만 막상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구사하는데 난감해 하는 꾼들이 적잖다. 특히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인 밑밥을 이용한 잡고기 극복법은 매우 섬세하고 치밀한 계산이 요구되는 고도의 찌낚시 테크닉임을 명심해야 한다. 결코 무시하거나 얕잡아 볼 항목이 아닌 것이다.

[ 방법 1 ]

밑밥으로 분리시킨다. 필자가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비율로 따지자면 통상 70-80% 이상이 될 것이다. 이 방법을 숙달하게 되면 많은 경우 잡고기를 무작정 두려워 하지않아도 될 것이다. 오히려 잡고기의 상태를 통하여 당 일의 물속 활성도를 감지하면서 능동적으로 낚시를 풀어나가는 여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1).

[ 방법 2 ]

잡고기 범위가 넓고 조류가 흐를 때

하지만 바다 전역에 잡고기가 광범위하게 덮여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사실상 대를 접어야 할 때가 많다. 그러나 만약 조류가 어느 정도 흐른다면 <그림2>와 같은 방법을 구사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조류의 하단에 밑밥을 집중 적으로 투척하여 잡고기를 충분히 훈련(?)시킨 다음 조류의 상단에 채비를 투척하여 입질을 받아내는 방법이다.

[ 방법 3 ]

무거운 채비를 이용하여...

무거운 채비를 이용하여 잡어층을 빠르게 통과시키는 방법도 널리 쓰는 방법이다. 채비입수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최 소한 1~2호 무게의 봉돌이 요구되므로 1~2호 가량의 고부력찌가 요구된다. 이때 발밑에 잡고기용 밑밥을 뿌려주다가 안정된 채비 주위에 밑밥을 한두 주걱 뿌려주거나, 혹은 채비를 가라앉혀 발밑 의 잡고기 밑으로 끌어오는 방법도 있다. 현장의 여건에 따라 선택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제로채비와 잡고기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자.

제로채비를 구사해본 사람들마다 '제로채비는 신기할 정도로 잡고기에 강하다'는 말을 자주 한다. 실제로 제로채비를 써 보면 미끼를 따먹히는 빈도가 휠씬 줄어든다. 그 이유는 목줄이나 채비에 거의 아무런 봉돌을 물리지 않으므로서 밑밥 과 미끼가 같은 속도로 자연스럽게 낙하하기 때문이다 (그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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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고기 입장에서 볼 때 낚싯줄이 달려 있는 미끼는 오히려 먹기가 부담스럽지 않을까? 그러나 봉돌을 물린 무거운 채비의 미끼는 밑밥보다 빠르게 낙하하므로 오히려 잡고기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어 미끼를 따먹힐 확률이 높아진다. (단 2호 이상의 무거운 봉돌을 이용할 경우엔 그리 큰 영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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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정

[KAAF 신임 이사장 취임, 호주 주류 미술 계에서 주목받는 등용문 역할 지속 다짐]

한호예술재단(Korea Australia Arts Foundation, KAAF)은 설립 11주년을 맞아 신임 이호임 이사장 취임식 과 재단 후원 행사를 열었다.

2013년 이호임 이사장에 의해 설립된 KAAF는 호주 현지 미술인을 대상으로 매해 미술 공모전을 개최하며 수많은 호주의 화가들을 지원하고 명성있는 작가로의 등용문 역 할을 해오고 있다. 시드니 에핑 클럽에서 김혜인 사무총장이 사회를 보는 가 운데 진행된 행사에는 교민 사회 각계의 전/현직 리더들과 예술인 및 관련 인사들이 90여명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윤선민 시드니 한국 문화원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KAAF 가 보여준 역량있는 행보에 대해 치하하며, 향후 더욱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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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고 의미있는 예술재단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신임 이호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KAAF의 활 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 1기 이사들에 대해 일일이 감사 를 표하면서 "다방면에 걸쳐 지금까지 한 것보다 더 큰 역 할을 하는 진정한 예술재단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 혔다. 뒤이어 신임 2기 이사들을 소개하고, KAAF 의 지난 활동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와 한국 예술계의 여러 인사들이 KAAF의 새출발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10년동안 KAAF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해온 존 맥 도날드(시드니 모닝 해럴드 아트 논평)와 심사위원 올리버 스미스 박사(시드니 미술대학 선임 렉쳐러), 그리고 서용 선 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장은 신임 이사장의 취임을 축 하하고 아트재단으로서의 경계를 넓혀가며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내길 기원했다.

2022년 KAAF 공모전 대상을 받은 소니아 마티뇽은 "열정 적인 주최자와 저명한 심사위원, 그리고 재능 있는 작가들 이 모여 만들어진 KAAF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내 작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2018년 대상 수상자 클레어 토저는 "KAAF 공모전 대상 을 통해 내가 바른 길을 걷고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 었다"면서 "이렇게 멋진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태경 신임 운영위원회 회장과 이규미 홍보이사가 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공모전 대상 및 기증 작품들을 설명 하고 판매하는 시간를 가졌다. 총 7 점이 전시되고 그중 마 이클 린더맨의 ‘퇴행 페인팅’, 소니아 마티뇽의 ‘불에 그을 린 고대 풍경의 모자이크’, 캐서린 오도넬의 ‘정물’, 클레어

토져의 ‘맹그로브’ 등 총 네 점이 판매되었다. 판매 수익금 은 $32,000 에 달하는 KAAF 공모전 상금에 쓰이게 된다. 올해의 KAAF 공모전은 11월 22일(금) 오후 6시 시드 니 도심에 있는 주시드니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re)에서 개막식과 시상식을 가진다. 대상 수상작 및 입선작은 같은 장소에서 내년 1월 17일(금)까지 전시될 예 정이다.

['호주한인여성비즈니스협회' 창립식 성 황리에 열려]

디지털 시대 효율적인 전문인 여성의 인력활용과 원활한 사회적 진출, 단계적 은퇴 설계를 돕는 호주한인여성 비즈 니스협회(KAWBA 카와바, 회장 오경숙) 창립식이 지난 8 일 스트라스필드 골프클럽에서 Liz Wang변호사(1부), 나 소라(2부), 쟈스민 벨(3부)의 사회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세상을 향해 아름다운 길을 함께'하자는 카와바 오경숙 회 장의 취임 인사말에 이어 고문 강재원 박사는 유엔(United Nations)이 전 세계 195개국과 합의하여 시작한 17가지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SDGs) 분석을 통해 혼자서 성공적 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과제에 대한 비판적 사고보다 회원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자발적 참여에 대한 책임을 강 조하였다.

숙, 기획/프로그램 분과 쟈스민 벨, 교육분과 배해윤이 임 명되었고, 조디 헤리슨 NSW여성부장관(가정폭력 및 성폭 력예방부), 스트라스필드 지역구 제이슨 얏센 리 국회의원 의 축사에 이어 현 시드니변호사협회 조지 마브라키스 회 장의 격려사를 전했다. 특히 이미진 Top Digital대표, 하장 호 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임혜숙 세계한민족여 성네트워크(코윈), 한정태 라이드시의원, 고흥진 이스트우 드 한인상공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성공적인 호주한인여성비즈니스협회 창립 행사를 위해 OKS헤어뷰티, 톱디지탈, 벤디고은행, 알파크르시스대학, 코윈, 재호주한인상공인연합회, 아시아호주여성협회, 마이 라이프, 에몬스가구, DNK헤어, 아토미, 치킨V, Fashion Place, SIRI Advisory Group, Mickle, 3H Wellness Solution, Monopolo 가 후원하였고 전Opera Australia 손지완 테너(Nessun Dorma, 지금 이 순간), Dunamis Christian Academy 오케스트라연주단, AAWA 3Sister 축하공연으로 장식되었다. 호주한인여성비즈니스협회 회원가입 및 행사 문의는 전화 0425 302 563로 가능하며, 2025년 디지털 전환기의 여 성 일자리 및 경력개발 교육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 딧을 것 으로 전했다.

[한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시드니 입항]

Korean Navy cruise training task group arrives in

카와바 초대 임원으로는 수석부회장 Liz Wang변호사, 부 회장 Grace Li, 심윤경 이사, 안수화 이사, 홍보분과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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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dney 해사 생도 143명 탑승 호주서 3박 4일 정박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호주 시드니에 2일 오전 9 시 30분 입항했다. 이번 순항훈련전단은 훈련함 한산도함과 군수지원함 대청 함을 중심으로 총 143명의 해군사관 생도가 참여하고 있 으며, 이 중 3명은 외국 위탁 교육생이다. 전단장은 김동래 준장이 맡고 있다. 함정인 한산도함은 주로 항공모함과의 협력 작전 및 해상 작전 수행을 위해 설계된 다목적 전투함이다. 호주에서의 일정은 3박 4일로 계획되어 있으며, 시드니 입 항 행사에는 최용준 총영사, 오혜영 시드니 한인회장, 백낙 윤 6.25 참전회장, 이윤화 월남전 참전회장, 정석우 재향군 인회 부회장 및 교민들이 참석해 고국의 해군사관학교 생 도와 해군함을 환영했다. 해군 순항훈련전단의 김동래 전단장(준장)은 당일 백낙윤 6.25 참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3일 시드니 한 인회관 방문 및 한국전 참전 기념비 참배 및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해군의 순항훈련은 1954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훈련을 통해 함정 운영 전문 지식 및 실 무 적응 능력을 교육하고,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 하며, 국제적인 군사 외교 활동을 통해 양국 간의 우호 관계 를 증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4년 IVY FINANCE 배 한인 테니스 대회 (결과]

시드니 <BM클럽> 단체전 우승, 개인전 단식 <이덕규, 정영찬, 나윤호, 장진철, 이계형, 이윤정> 각 디비전(1~5,여자부) 단식 우승 2024년 IVY FINANCE 배 한인 테니스 배 호주 한인 테니 스 대회 가 지난 10월 26일(토)과 11월 2일(토), 11월9일( 토) 사흘간에 걸쳐 시드니 Pennant Hills Tennis Club과 파라마타 코트 성황리에 치러졌다.

재호주 대한 체육회(회장 최성환)주관, 재호주 대한 테니 스 협회(회장 양대송)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호주 한인 대회 역사상 최고, 최대 참가 인원 402명이 참가하여 한 국내 테니스 열기와 마찬가지로 호주내 한인 테니스인들의 한층 더 달아 오른 열정으로 당일 뜨거운 함성과 선수 가 족 및 응원단이 뿜어내는 열기로 초여 름 Sydney의 밤을 뜨겁게 수놓았다. 경기 결과는 개인전 단식 이덕규, 정영찬,나윤호, 장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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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형, 이윤정 선수가 우승, 단체전은 3복식조가 출전하 여 디비전 1조는 시드니에 BM클럽이 대망의 우승을 차지 하여 호주내 한인 클럽중 BM클럽이 압도적인 경기결과로 우승을 연달아 가져가서 향후에 당분간 한인 대회를 독차 지할 것 같은 상승세를 가지고 있고, 디비전2 힐스 클럽, 디비전3 테니스 홀릭, 디비전4 오렌지 클럽, 디비전5 오렌 지 클럽이 차지하였다. 개인전 남자 복식조 디비전1 (조원석, 박석진)조가 우승, 디 비전2 (전태인,김동희), 디비전3 (이완희, 박성진), 디비전4 (임현규,최제이), 디비전5 (이재경,이우경), 여자부 (홍수연, 백두리)조가 차지하였다.

시상식에 참석한 재호주 대한 체육회 최성환 회장은 참가 한 많은 동호인 선수 들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명실상부한 호주내 한인 체육 단체중 가장 큰 규모 대회와 참가자를 자 랑하는 테니스 협회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당부”하며 “전국체전에서도 여자부 임지연( 퀸즐랜드)선수가 오랜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수 있는 것은 많은 동호인 여러분들이 성원으로 이루어진 만큼 앞으로 도 더 많은 동호인이 테니스 열정에 동참하여 대회도 더 성대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하였고 테니스 협회 조태 운 고문, 산하 단체인 역도연맹(황정현 회장), 김용구 장애 인협회장, 유선우 전상공인연합회장, 야구 협회(김수한 회 장), 남기택 미용협회장 등 각 산하 단체장도 참석하고 세계민주연합 김동우 회장(월간비지니스 대표)도 내빈으 로 참석하여 선수들을 독려하였다. 이날의 마지막 행사로 선수와 가족, 응원단 모두가 참여한 1만5천불 상당의 행운권 추첨에서 행운의 대상에 LG전자 스타일러 2대가 있어, 1대는 처음 출전한 스트라스필드 거 주 임미라씨에게 행운이 돌아갔고, 또 한대는 JUST 클럽 배하나씨가 3천불 상당의 LG전자 스타일러를 받아 기쁨 을 감추지 못하고 믿기지 않다는 소감과 함께 환호를 하며 눈시울도 붉혔다. 또한 현 양대송회장이 감사패 전달식에서 전임(김주완 회 장)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 지난 3~4년간 침체했 던 테니스 협회와 동호인 대회를 호주 한인 대회중 최대 로 만들어 지금까지 이어온것에 감사한다”고 감사패를 전 달 했다. 메인 스폰서인 IVY 파이넨스 이수진대표는 “많은 한인 동 호인 참여와 뜨거운 열기에 감사 드린다”고 했고 “앞으로 도 계속적으로 더 많은 지원을 할것”이라고 약속을 했다. 테니스 협회에서는 협회 홈페이지 제작(www.ktaau.org) 과 SNS 오픈으로호주 전역에 1만여명의 테니스 동호인들 을 온라인 채널로 흡수하여 소통과 화합 의 장을 열고 동 호인들을 폭넓게 연결하며 현재 참가하는 타 지역도 물론 이고 추후에는 ACT, SA 등을 망라한, 호주 전역의 Tenn is 인들과 교류도 정례화하여 Tennis를 통한 교민 친선을 도모하겠다 는 계획도 밝혔다. 끝으로 양대송 협회장은 이번 대회에도 물심양면으로 후 원한 메인 스폰서인 IVY 파이넨스, LG전자, 정관장, 롯데주 류, 영마트(체스우드), 개성무역, 아시아나 푸드 등 스폰 업 체들과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하였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한 임원진

들에게도 감사를 표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하며 폐막식 인 사로 마무리 하였다.

[최용준 시드니 총영사가 11월 27일 동포 언론사 대표 오찬 간담회]

최용준 시드니 총영사가 11월 27일 스트라스필드에 위치 한 레스토랑에서 동포 언론사 대표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윤선민 주 시드니 문화원장, 김기현 부총영사, 정주원 영사 등이 배석했으며, 동포언론매체 이 미진 톱미디아 사장, 이윤신 한국신문 사장, 정동철 한호타 임즈 사장, 크리스찬 리뷰 그리고 월간 비지니스 본 필자가 함께 참석했다. 최용준 시드니 총영사는 2시간 가량 가진 오찬에서 동포사 회에서 한인 언론의 중요성 강조,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정 보 전달에 힘써달라”는 메세지를 전했다. 또한 “한인 언론 이 한인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변자로서 더욱 활성화되고, 다양한 한인 사회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 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에서는 한인 언론사의 발전 방향과 상호 협력 증 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인 2세 강서영, NSW대 협연 대회 우승 오케스트라와 공연]

450여 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다. 피아노 협연 전에 스티븐 힐링거 박사가 지휘하는 NSW대 오케스트라는 시드니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스티븐 맥카시 가 쓴 '폿보일러'(Potboiler)를 연주했다. 밝고 경쾌하고 부 드러운 음률이 쭉 이어지면서 관객들이 편안하게 음악에 마음을 열 수 있게 만들었다. 연주를 마친 후 힐링거 지휘 자는 작곡자를 무대로 불렀고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찬 사를 보냈다. 강서영 우승자가 베토벤이 작곡한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 토 3번 C 단조'를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강 피아니스트는 파스텔톤 오색 원피스를 입고 무대로 나 와 피아노 의자에 앉았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면서 관객 들은 곧 피아노 연주가 시작될 거라고 기대했다. 1분, 2분, 3분이 지나도 피아노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원래 곡이 그 렇겠지 했으나 그날 주인공이 그저 앉아 있으니 답답했을 관객이 여럿 있었을 것이다.

이윽고 강서영 피아니스트가 건반에 손을 올리고 치기 시 작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시작된 피아노 연주에 관객들은 마음 속으로 탄성을 질렀을 것이다. 피아노 소리와 함께 손 가락 10개와 건반 88개는 현란할 정도로 빠르게 얽히고 섥 혔다.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협연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건 반 위에 춤추는 열 손가락에서 신선한 강물이 흘러 넘치는 느낌을 받았다. 음악이 줄 수 있는 모든 감동과 기쁨이 관 객석으로 축복처럼 쏟아질 것 같았다. 공연이 끝나고 무대에서 인사를 한 강서영 피아니스트는 곧장 관객들이 들고 온 축하 꽃다발에 파묻히다시피했다. 그는 아래와 같이 소감을 밝혔다.

"베토벤 협주곡을 연주하면서 마치 감정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이었습니다. 마지막 음을 연주한 후 관중 한 분 한 분 바라보며 너무나 감사한 순간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시 드니에서 클래식이 더 많은 관심과 빛을 받도록 노력하겠 습니다. 이번 베토벤 1악장 카덴자(Cadenza) 부분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베토벤과 저의 카덴자를 합친 결과물입니 다. 아마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월드 프리미어 카덴자일 겁 니다. 즉흥으로 만든 부분이 있어 다음에 친다면 또 다르게 표현할 것 같습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한 중년 교민 남성은 "팍팍한 이민 생 활에 클래식 음악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그리 많 지 않다"면서 "한인 2세 자녀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큰 대회에서 우승한 것도 기쁜데 이렇게 멋진 음악을 즐기 니 더욱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호주 한인 2세 피아니스트 강서영이 모든 솔로 악기가 참여 한 가운데 치러진 2024년 뉴사우스웨일스(NSW)대학 콘 체르토 경연대회에서 우승해 이 대학 오케스트라와 성공 스럽게 협연 공연을 마쳤다.

15일 저녁 7시 NSW대학 '존 클랜시경 강당'에서 열린 NSW대 오케스트라와 강서영 피아니스트의 협연에 관객

NSW대 콘체르토는 해마다 솔로 악기를 연주하는 NSW 주 재학생 중에 1명을 뽑아 대학 오케스트라와 협연 기회 를 주는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강서영 피아니 스트는 캐나다ㆍ뉴욕 국제음악경연대회에서 입상해 카네 기홀, 비엔나음악당, 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초청 공연을 한 음악인으로 현재 NSW대에서 음악과 교육을 복수 전공하 며 MLCㆍ킹스ㆍ메리덴 스쿨과 GNT 아카데미 등에서 교사 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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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25년 마디그라 행사, 경찰 행진 금지될 수도..

커뮤니티 정서 보고서, 응답자 96명 중 절반 이상 (54%) 경찰 행진 반대.. 시드니 모닝 헤럴드(Sydney Morning Herald)가 2025년 게 이 레즈비언 마디그라(Mardi Gras) 축하 행사에 NSW 경찰 의 행진이 금지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패딩턴 자택에서 동성 커플 제시 베어드(Jesse Baird)와 루크 데이비스(Luke Davies)를 살해한 혐의로 보 라마르-콘돈(Beau Lamarre-Condon) 경찰관이 기소된 후 내년 NSW 경찰의 마디그라 행사 참여가 무산됐다. 이후 NSW 경찰국장(Police Commissioner) 카렌 웨브(Karen

Webb)는 성 소수자(LGBTQIA+) 커뮤니티와 협의를 통해 경 찰이 제복을 착용하지 않고 마디그라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 록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에도 불구하고 성 소수자 커뮤니티 회원들 은 12월 7일(토) 연례 총회를 통해 NSW 경찰의 마디그라 행 사 참여를 금지하는 권고를 포함한 세 가지 결의안에 투표할 예정이다. 결의안에는 경찰관들의 영구 행진 금지안이 포함되 어 있으며 2024년과 마찬가지로 제복 없이 행진할 수 있는 대 안도 속해있다.

한편 마디그라 ‘커뮤니티 정서 보고서(Mardis Gras community sentiment report)’에 따르면 응답자 96명 중 절반 이상(54%)이 경찰의 행진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디그라 주최 측 대변인은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의 인터뷰에 서 NSW 경찰관이 성소수자 커뮤니티와의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 및 노력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호주 초등학생, 국제 수학 및 과학 시험 최 고 성적 호주 전국 500개 학교, 약 1만 4,000명 학생들 참여

호주 초등학생이 국제 수학 및 과학 평가(International maths and science assessment)에서 역대 최고의 성 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4일(수) 호주 교육 연구 위원회(Australian Council for Educational Research, Acer)는 2023년 수학·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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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 비교 연구(Trends in International Mathematics and Science Study, TIMSS) 결과를 통 해 이러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 각국의 4 학년과 8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이며 2023년에는 호 주 전국 500개 학교의 약 1만 4,000명 학생들이 시험에 참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학년 학생들은 58개국 중 5위, 수학에 서는 15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각각 9위와 23위를 차지했 던 2019년의 시험 성적 보다 훨씬 높았다. 호주 8학년 학 생들은 과학 부문에서 44개국 중 8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9년 7위 기록보다 약간 하락한 수치이며, 수학 부문에 서도 7위에서 9위로 하락했다. 또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4 학년과 8학년 모두 남학생의 점수가 여학생보다 훨씬 높아 남녀 학업성적의 격차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의 책임저자(Lead author) 니콜 월너트(Nicole Wernert)는 호주 교사 및 학교가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 운 교육 환경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노력해 긍정적인 결과 를 얻었지만 남녀 학생의 학업 성취도 격차는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커먼웰스 은행, 현금 인출 수수료 3달러 부과 발표

전국 ATM 네트워크 무료 현금 인출 서비스 가능

1호주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커먼웰스 은행이 지점에서 돈을 인 출하는 경우 고객에게 3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새로운 정 책을 발표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월 6일부터 기존에 컴플리트 액세스(Complete Access) 계 좌를 보유한 고객은 자동으로 자유입출금 계좌인 스마트 액 세스(Smart Access) 계좌로 전환될 것이며 고객이 은행 지 점이나 우체국 또는 전화로 현금을 인출할 때마다 3달러를 내 야 하는 ‘인출 수수료’가 부과된다.

12월 3일(화) 커먼웰스 은행은 성명을 통해 고객이 18세 미만 이거나 노인 연금, 군 복무 연금, 장애 연금 등 특정 연금 수혜 자 및 지점을 방문해야 하는 장애가 있는 경우에 인출 수수료 가 면제된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ATM 네트워크에서 고객은

무료 현금 인출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금융 서비스 장관(The financial services minister) 스티븐 존스(Stephen Jones)은 커먼웰스 은행의 이러한 움직임이 ‘ 최악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비난하며 결정을 재고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캔스타(Canstar)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기준 전국 은행 지점 수는 230개로 5년 전보다 1천 615개가 감소한 것 으로 밝혀졌다. 커먼웰스는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가 50% 이 상 상승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으며 최근에는 연간 98억 달 러의 현금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 핵심 기술 직업 목록 발표

핵심 기술 직업 목록, 기술 수요 비자에 2024년 12월 7일부터 적용

12월 3일(화) 호주 정부가 핵심 기술 직업 목록(Core Skills Occupation List, CSOL)을 발표했다. 핵심 기술 직업 목록 은 호주 노동시장 분석 및 이해관계자들의 협의를 바탕으로 작성된 직업군 리스트로 456개의 직종에 대한 임시 기술 이 민을 허용한다.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직업에는 요가 강사, 승무원, 언론인, 미 용 치료사, 염소 사육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건설 산업에 영 향을 미치는 주요 기술 부족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프로젝트 관리자, 건축 검사관, 벽돌공 및 목수도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무부 장관이자 이민 및 다문화부 장관(Minister for Home Affairs and Minister for Immigration and Multicultural Affairs)인 토니 버크(Tony Burke)는 정부가 특히 건설 부문 의 기술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더 많 은 집을 지을 수 있도록 훈련이 된 인력을 유치해야 할 시기 라고 전했다. 핵심 기술 직업 목록은 새롭게 도입될 4년짜리 기술 수요 비 자(Skills in Demand Visa)에 2024년 12월 7일부터 적용 될 계획이다. 기술 훈련부 장관(Minister for Skills and Training) 앤드류 자일스(Andrew Giles)는 핵심 기술 직업 목록이 기술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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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해소하고 호주의 인력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명확한 경 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주 중앙은행 총재, 인플레이션 관련 연설 안정적인 실업률 유지 및 지속 가능한 경제를 위해 금리 동결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 경제 개발 위원회(Committee for Economic Development of Australia, CEDA) 연례 만찬 에서 호주 중앙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 RBA)의 미 셸 불록(Michelle Bullock) 총재의 연설이 있었다. 불록 총재는 정부 지출과 공공 부문 고용 증가가 현재 호주 경 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비시장 부문, 특히 교사, 간호사, 노인 돌봄 근로자의 고용 증가가 긍 정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고용이 없었다면 고용 시장 상 황이 훨씬 더 악화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호주가 다른 국가들과 차별화된 정책을 펼치는 이유를 설명하며, 다른 나라들이 금리를 낮추는 동안 호주가 금리를 유지하는 이유는 높은 고용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킬리빌리는 호주 봄철에 보라색 꽃이 피어나는 자카란 다(Jacaranda) 가로수로 유명한 지역이다.

뉴질랜드의 금리 인하와 비교했을 때 뉴질랜드는 경기 침체와 높은 실업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호주는 4.1%의 안정 적인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2026년까지 인플레이션을 2~3%로 낮추고 최근 몇 년간 창출된 일자리 보존과 지속 가능한 경제로 이끄는 것 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키리빌리 항구, 원인 불명의 붉은 액체로 물들어

배관용 염료로 추정, 지난 9월 형광 녹색 물질에 이어 두 번째

키리빌리(Kirribilli) 지역의 밀슨 공원(Milson Park)에서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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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시드니 시의회(North Sydney Council)는 이를 인지 하고 조사를 진행했다. 시의회의 대변인은 NSW주 환경보호 국(Environment Protection Authority, EPA)에 이를 보 고했으며, 색의 원인은 배관용 염료(Plumbers Dye) 일 가 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염료는 안전하고 독성이 없는 것으 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지난 9월 25일(수) 같은 장소에서 항구가 선명한 녹색으로 변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발생했다. 당시 오후 3시 경 형광 녹색 물질이 발견되었고, NSW 소방구조대(Fire and Rescue NSW, FRNSW)는 조사를 위해 위험물 전문 소방관 들(Firefighters who Specialise in Hazardous Materials) 을 투입했다. 당국은 형광염료(Fluorescein) 또는 배관용 염 료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지었으나, 누출 지점은 확 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지출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제학자들의 주장 에 대해 현재 민간 부문은 성장 속도가 느리고 소비는 감소하 고 있어, 정부 지출이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 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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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들어 간 것으로 추정되는 붉은 액체로 시드니 항구가 붉게 물들었으나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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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구조대의 아담 듀베리(Adam Dewberry) 본부장은 항 구로 물이 유입될 수 있는 지점이 매우 많아 정확한 원인을 찾 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두 사건 모두 염료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지만, 해양 생태계나 재산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 었다고 밝혔다.

콴타스, 수하물 취급 및 지상 근무 직원 파업 예고 협상 실패 시, 연말 항공편 이용에 큰 차질 생길 것으로 전망

콴타스(Qantas)의 수하물 취급 및 지상 근무 외주 업체인 디 나타(Dnata)의 직원들이 콴타스를 상대로 파업을 예고했다. 약 1천 명의 직원 중 98%가 찬성표를 던진 이번 산업 행동 은 개선된 임금, 근무 일정, 고용 안정성을 포함한 요구사항 들을 콴타스가 두 번 거부하며 발발했다. 만약 협상이 실패 할 경우 크리스마스 휴가철 항공편 이용에 차질이 생길 것으 로 나타났다. 디나타는 팬데믹 당시 콴타스가 약 1천 700명의 지상 근로자 를 불법 해고한 후 외주를 맡긴 회사 중 하나로, 교통 노동조합

(Transport Workers Union, TWU)은 이로 인해 지상 근로 자들의 임금이 삭감되고 고용 불안이 심화되었다고 비판했다.

노동조합의 전국 사무총장 마이클 케인(Michael Kaine)은 디나타의 공정한 제안을 통해 저임금 근로자와 여행객들이 불 필요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숙련된 근로자들의 이탈과 남은 인력의 고용 불안정이 항공산 업의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디나타는 직원들의 5% 임금 인상, 복리후생 1% 증가, 다음 해 4% 임금 인상을 제안했으나 콴타스는 디나타의 요구 조건이 과도하다고 평가하며 협상을 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나타는 산업 행동이 진행될 경우를 대비해 비상 대책을 마 련했으며,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 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NSW주 주차 위반 벌금 총액 2억 달러 시간당 2만 5천달러에 육박한 수익

시드니 모닝 헤럴드(Sydney Morning Herald)가 입수한 자 료에 따르면 시드니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주 차 위반 벌금으로 2억 2,60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시간당 약 2만 5,798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센트럴 코스트 시의회(Central Coast Council)는 평 균 벌금이 278달러로 가장 높았고, 캠든 시의회(Camden Council)와 캔터베리-뱅스타운 시의회(CanterburyBankstown Council)는 각각 평균 257달러와 232달러, 그리고 라이드 시의회(Ryde Council)와 리버풀 시의회 (Liverpool Council)는 155달러로 가장 낮은 평균 벌금을 기록했다. 한편 시드니 시의회(City of Sydney)는 가장 많은 벌금을 부 과한 지역으로, 평균 166달러의 벌금을 통해 4천 5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대부분의 벌금은 시드 니 도심(Central Business District, CBD), 서리힐즈(Surry Hills), 달링허스트(Darlinghurst)와 같은 주차 공간이 부족 한 지역에서 발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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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주에서 주차 위반은 총 125가지 유형으로 분류되나, 가 장 일반적인 위반은 주차 요금 미지불, 지정된 시간 초과, 주차 금지 구역 위반 등으로 나타났다.

시드니 시의회 대변인은 높은 벌금 부과율이 공정한 주차 공 간 순환을 장려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리스마 스와 여름 시즌 동안 쇼핑객과 해변 방문객이 주차 공간을 놓 고 경쟁하면서 주차 위반 벌금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다고 덧붙였다.

NSW 택시 운전사, 고객 사기 두 번 적발 시 운전 금지 NSW 택시 운전사, 고객 사기 두 번 적발 시 운전 금지

NSW 교통부 장관(NSW Transport Minister)은 승객에게 사기를 치다 적발된 ‘악당’ 택시 운전사가 두 번 적발될 경우 운전이 금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12월 6일(금)부터 요금 관련 위반을 두 번 한 택시 운전자는 택시뿐만 아니라, 우버(Uber) 및 디디(DiDi)와 같은 차량 공 유 서비스 및 기타 모든 유형의 교통수단을 운전할 수 없게 된 다. 위반 사항에는 미터기 미사용, 과다 청구, 단거리 이동 승 객 거부, 미터기에 표시되지 않은 요금 요구, 요금 추가, 5명 미 만 승객에게 맥시 택시(Maxi-taxi : 대형택시) 추가 요금 부과 등이 포함된다. 조 헤일렌(Jo Haylen) 교통부 장관은 NSW주 1만 5,000명 의 택시 운전사 대다수가 문제없이 일을 하고 있지만, 이러한 새로운 조치가 규정을 위반하는 운전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 를 보내는 계기가 될 것이며 공정한 승차 문화를 도모할 수 있 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점 간 운송 국장 (Point to Point Transport Commissioner) 앤서니 윙 (Anthony Wing)은 이 새로운 법은 기존 위반 기록이 있 는 택시 운전사에게도 해당되므로 두 번 적발될 경우 운전 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윙 국장 조사관 (Commissioner inspectors)이 지난 2년 동안 약 900건의 ‘ 불법’ 운전자에게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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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드니 라디오 등대����������������0450 533 496 웨이브TV ����������������������������������0430 469 757 호주한인 기독교 방송 �����������������9750 7222 MBC호주한인방송 ����������������������9639 2311 SBS라디오 �������������������������������������9430 2814 TARBS코리안TV ���������������������1300 782727

극장

Greater Union 안내 �������������������9373 6666 Hoyts(Bankstown) ��������������������9796 4199

(City Centre) ����������������������������132 700 Reading Cinemas(Auburn) ����9647 0900 x(sydney) �������������9280 1202 Showtix, Theatre Bookings ��9363 2500 Ticketek ����������������������������������������9266 4800 Village Cinemas ��������������������������9264 6701

한국기관

교육자협회������������������������������������� 9642 6216 대사관 ����������������������������������������������6270 4100 재호한국상공회의소 �������������������9453 2033 총영사관

(영사, 민원 업무) �������������9210 0200 (일반 행정 업무) ���������������9210 0201 (문화, 홍보 업무) ��������������9210 0229 (교육 업무)�������������������������9210 0228 코트라 시드니무역관������������������� 9264 5199 한국관광공사 ���������������������������������9252 4147 한국전력공사 호주법인 ��������������8904 9508 주시드니한국교육원 ��������������������9261 8033 주시드니한국문화원 �������������������8267 3400

항공사

대한항공�����������������������������������������9262 6000 아시아나항공 ��������������������������1300 767 234 콴타스항공 ������������������������������������������131 211

한국지사

(주) 금호�������������������������������������������9144 6011 (주) 노벨과 개미 ����������������������������9898 3452 (주) 대우건설 ���������������������������������9251 7799 (주) 대우 인터내셔널 �������������������9290 2222 (주) 대우전자 ���������������������������������8756 5503 (주) 데이콤 ��������������������������������������9763 5653 (주) 신영테크 ����������������������������������9746 9899 (주) 재능교육 ����������������������������������9410 2772 기아자동차 �������������������������������������9701 1700 대우 자동차 �����������������������������������9730 5000 비비큐치킨(호주지사) �����������������9888 1950 삼성물산 �����������������������������������������9957 5655 삼성전자 ������������������������������������������9763 9700 오스템 임플란트 호주법인 ���������9889 2675 온세통신 �����������������������������������������9763 7200 유공 ��������������������������������������������������9299 3910 정관장(KGAC) �������������������������������9804 1234 한국방송공사 ���������������������������������9144 2008 한국시문학창작교실 ��������������������9547 0233 한국인삼공사 ��������������������������������9804 1234 한국타이어 ������������������������������������9929 0928 한인신협잔고안내 �����������������������������131 699 한일은행�����������������������������������������9235 2688 현대상선 �����������������������������������������9550 3777 현대종합상사 ���������������������������������9413 2314 호주 외환은행 ������������������������������9231 6333 GS글로벌 ��������������������������������������� 9954 0911 LG상사 ���������������������������������������������9957 4941 LG전자법인 �����������������������������������8805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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