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파트너, 월간 비즈니스
발행인 Publisher
김동우
Dong Woo Kim
대표이사 Operation Director
송주연
Junee Song
아트 디렉터 Art Director
Lone Kim
디자인 실장 Senior Designer
서보라 Cleo Seo
김지연 Yeon Kim
기자
아담 오 Adam Oh
장정희 JeungHee Jang
송주필 Ju Pill Song
사진 : 정성택
한국본부장 : 김정우 Thomas KIM
명예고문: 태용성
자문위원: 주경식
기사교류협력사
호주) 코리안뉴스, 호주머니
호주) 크리스천라이프 & 에듀라이프 미디어
본 잡지에 게재된 칼럼 편집물 및 광고 등을 포함한 모든 디자인 작업물의 저작권은 월간비즈니스에 있습니다. 지식재산권에 의해 보호받고 있는 모든 제작물을 무단 복제, 도용하거나 상업적으로 사용 시 관련 법규에 의거 처벌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당신의
월간비즈니스 광고 디자인 및 편집물 저작권 안내 ※
해
인간의 어떤 행위든 이제는 ‘느림’ 을 생각할 때가 되었다
ENGLISH
수필 복지 & 건강
똥을 누는 고래
정말 지상 천국인가 도널드
30~40대를 위하여, 평생가는 젊음은 없다! 50, 60대는 피부 탄력과 보습 관리가 잘 되어야 주름뿐 아 니라 잡티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직원들의 인터넷 사용을 금지할 수 있을까?
6 | 월간비즈니스 37 60 56 한국의 피카소, 박카소로 불리는 지산 박영길 화백 14 이달의
Contents Vol.178 March 2023 TAX 호주에서의 Business Structure 종류 및 장단점 Sole Trader, Partnership, Company, Trust 22 시와
파트너
황금
호주는
혼의 책에서처럼 호주는 과연 지금도 럭키 컨츄리인가? 호주 장례관련 Q & A 영어시험 시장 변화 입력 능력이 아닌 출력 능력이 실력 판단의 핵심 11 12 24 25 28 20 몸을
따뜻하게 하는 흑염소
30 34
& LIFE 법률 32 14
BEAUTY
이달의 인물
English365 고영진 대표
두려워 말고 도전하시라
신차 구입 후 첫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비지니스를 더 확장하고 싶을 때
세일즈는 고객과 관계를 쌓아 올리는 일련의 과정
관세 혜택을 위한 한-호 FTA 프로세스 이해
신차 구입 후 첫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움베르토 에코 : 중세 컬렉션
중세는 암흑기가 아니다
Wine de France
추억의 잔을 채운다.
파리에서
55 52 여행
이달의 책
35 36 42 48 38 35 36 55
경제
10 | 월간비즈니스 호주 와인 이야기 호주 마켓에서는 볼 수 없는 호주 와인 호주 한국 뉴스 62 74 4대 메이저 대회 호주에서 개최 호주 오픈 대회가 매년 1월 호주 멜번 낚시 편광선글라스는 언제 필요할까? 체육 & 레저 WIINE NEWS 66 80 호주내 흰개미 활동 증가 및 흰개미 탐지의 중요성 구상 56
62 56 66
건축협회 KACEA 칼럼
쏟아지는 햇살 속으로
뛰며, 숨쉬는, 열기를.
너는
듣는가 어둠이 물러가는 소리를. 기나긴 침묵으로 무겁게 흐르던 어둠이 저멀리 물러가는 소리를.
너는 보는가 하얀 해가 떠오는 것을.
새날을 기약하며 눈물나게, 하얀 해가 떠오는 것을.
너는 느끼는가 젊음의 열기를.
By 조병욱 휘문 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졸업 NSW 대학 석사 2009년 한국 월간 모던포엠으로 시인을 등단 공인 부동산 면허 중개사 (현) New Property부동산 대표
해
“황금똥을 누는 고래”
박광하
고려대 생물학을 전공하고30여년
간 교직자로 근무 그리고 교장 퇴임
똥에 몰두하는
전문가들
학자들은 혼신(渾身)의 힘을 기울여 연구주제에 몰두한다.
“똥”하면 악취의 혐오감(嫌惡感)으로 거론하기조차 꺼려 하
지만 똥을 쫒아 다니는 전문가들이 부지기수이니 어쩌랴?.
많은 사례가 있지만 최근에 재미있는 연구사례 하나를 소개
해 본다.
동물들의 특이한 배변(排便)
바닥에 등을 대고 잠드는 동물은 아마 인간밖에 없을 것이
다. 뭔가 믿는 구석이 있어 서다. 지붕처럼 가림 막이 있어 이
슬을 가리고 옆에 같이 누운 부모가 있지 않고 서야 함부로
배를 내놓고 잠들 수는 없는 일이다. 코끼리처럼 대형 동물
일지라도 주변을 살펴 서서 잠이 들고 가끔 누워 잔다. 그렇
다 해도 오래 자는 일은 드물다.
더기가 바닷물에 풀어지면서 커다란 생태계를 이루기 때문이다. 대왕고래의 대장이 한번 수축하는 동안 내놓
는 200ℓ의 대변은 고래의 움직임과 파도를 따라 주변 으로 널리 깊이 퍼진다.
고래 똥에 매달려 살아가는 생명체들
바다에서 태어나 죽을 때까지 그곳을 벗어나지 않는 고래는
어떨까? 2008년 ‘최신 생물학’이라는 학술지에는 향유고래
대여섯 마리가 약 15m 깊이의 바다에서 마치 몇 개의 선돌
처럼 서서 자는 모습의 사진이 실렸다. 야생에서 대형 동물
의 행동을 관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똥이나 오줌
을 누는 모습은 더욱 그렇다.
호주관측소(觀測所)가 고래의 배변모습 포착
2019년 호주 서해안에서 세 시간 떨어진 관측소에서 이언
위스와 로드니 피터슨은 드론을 띄워 대왕고래가 똥을 누는
모습을 포착했다. 고래 몸길이보다 더 길고 아기 똥 보다 더
샛노란 똥 무더기가 제트기 비행운처럼 퍼져 나가는 모습은
그 자체로 장관이었다.
피터슨은 탁구공 크기의 빵 부스러기 같은 물체에서 개똥 냄
새가 났다고 느낌을 털어놓았다. 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인
고래의 똥은 그저 그런 구경거리에 그치지는 않는다. 똥 무
여기에는 철과 질소, 인이 풍부해서 크릴새우와 작은 물고기들이 맛난 성찬을 즐긴다. 한몫 차지한 식물성 플랑크톤도 대기의 이산화탄소를 탄수화물로 바꾼다.
이들을 먹잇감 삼아 몸집을 키운 연어는 강으로 돌아와 알을 낳고 죽어 육상에 몸을 의탁한다.
새들은 바위섬에 똥을 싸고 영양소 순환에 기꺼이 참여 한다. 다 큰 코끼리는 하루 약 100㎏의 똥을 싼다. 일 년이면 거의 40t에 이른다. 어마어마한 양이다.
이들 똥은 말똥구리의 영양소이지만 한편 똥에 섞인 식
물의 열매는 코끼리의 이동 거리만큼 멀리 퍼져 나가 싹
을 틔워 한 해에 반경 200리 넘어서까지 영역을 넓힌
다. 대형 동물은 큰 데다 움직이는 폭이 넓으므로 그 중
요성이 한층 배가된다. 차가운 극지방에서 몸집을 키
운 고래는 새끼를 낳으려 적도 지방까지 먼 거리를 여 행한다.
이동 중에도 똥 싸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고래의 동선
을 따라 북극의 탄소가 남쪽으로 이동하는 셈이다. 생
태학자들은 이런 현상을 두고 탄소를 ‘펌프’질한다고 표
12 | 월간비즈니스 월간비즈니스
고래의 배변모습
현하면서 코끼리나 고래 같은 대형 동물을 생태계 공학자 (工學者)라고 칭하기도 했다.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
론 밀로는 지구에 사는 동물의 총 무게를 탄소로 따지면 2 기가톤(Gt)에 이른다고 계산했다. 2018년 데이터다. 그중
고래가 차지하는 비율은 1%가 채 되지 않는 듯싶다.
고래를 마구 잡아들여 한창때보다 고래 개체 수가 80%
이상 줄어든 결과다. 개체 수가 65% 넘게 줄어든 코끼리
도 현재 멸종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처럼 생태계를 꾸미
는 대형 동물의 숫자는 점점 줄어드는 상태다.
고래 개체수 감소의 문제점
고래가 죽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아마 해저 바닥으로
수㎞ 가라앉을 것이다. 가라앉는 동안 살점이 뜯겨나가 다
른 어패류의 탄소로 저장되거나 아니면 고스란히 해저 미
생물 차지가 될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고래가 오래 간직했던 탄소가 이산화
탄소 온실가스로 바뀌어 대기 중으로 합류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동물은 살아 있는 동안은 탄소를 저장하는 매개
체다. 100년을 살면 그 시간만큼 동물의 몸에 저장된 탄
소는 이산화탄소로 바뀌지 않는다.
평균 수명이 80년인 인간은 80년짜리 ‘태우지 않은 석탄’
이다. 코끼리는 2t, 대왕고래는 약 100t의 탄소를 몸에 두
른 채 살아간다.
사체가 생태계 미치는 영향
문제는 죽어 서다. 바다 밑으로 가라앉은 고래 몸뚱어리
는 오래도록 공기 중으로 되돌아오지 못한다. 코끼리의 사
체도 자연의 순환에 고스란히 온몸을 맡긴다. 살아서는 탄
소의 저장소로, 죽어서는 동식물과 세균의 몸 속을 돌면서
윤회를 거듭한다.인간은 어떤가?
옛날에는 바람에 시신을 맡겨 독수리의 살점이 되든 칠성 판에서 소나무 뿌리를 타고 오르는 영양분 신세가 되든 했 을 것이다. 요즘은 대개 태운다.
용광로에서 몸을 태워 대기 중에 빠르게 이산화탄소를 보 태는 일이 화장(火葬)의 본질이다. 최근 미국의 다섯 개 주에서는 인간의 시신을 나무 조각이나 짚과 섞어 퇴비로
만드는 일을 허용했다. 인간의 어떤 행위든 이제는 ‘느림’
을 생각할 때가 되었다.
월간비즈니스와 함께한
아시아 최초, 코리아 소더비
(Sotheby) 전속 작가 박카소영길
미술계의 거장 샤갈,고흐 등이 만든 파리의 가장 큰 미술
단체로 프랑스 대통령이 후원하고 있는 단체인 '앙데팡당'
전에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초대되면서 지산 박영길
화백의 작품은 일찍이 프랑스가 인정을 했다
한국의 피카소, 박카소로 불리는
지산 박영길 화백을 직접 만나다.
현재 대한민국미술협회 부이사장이자 서양화가, 초상화
협회 회장을 엮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표준 영정 67호
지정 작가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화가, 지산(之山)
박영길 화백을 지난 11월,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그의 작
업실(지산화실)에서 직접 만났다.
후배 미술인들에게 존경받는 미술계 원로일 뿐만 아니라
많은 화가들의 스승이기도 한 박영길 화백은 특히 서양화
중 인물화의 대가로 손꼽히고 있으며 동양화에도 남다른
감각을 보유하고 있는 지산 박영길 화백은 우리나라에서
무궁화를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는 몇 안되는 분들 중 대
작 화가로 유명하다.
특히 박 화백은 광복70주년을 맞아 100호 대작, 그리고
2017년에는 200호 대작을 선보여 실로 보는 이들의 많
은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특히, 200호 대작은 세계
최고 인증서를 받아 우리나라 미술계에 대단한 기록을 세 우기도 했다.
“회화를 분류할 때 구상과 비구상으로 나눕니다. 구상은 형태가 분명하게 드러난 그림을 뜻하고, 주로 풍경화나 정
물화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반면, 비구상은 추상이라
고도 하며, 말 그대로 형태가 불분명하게 표현된 것입니다.
저는 구상화가라서 제 작품을 살펴보면 주로 사실적인 면
을 강조해 작품 작업을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작가들 마다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작가들과
명확하게 어떤 차이가 있다고 구분 짓기는 어려울 것 같습 니다. 작가들 나름대로 기교를 갖고 자신의 작품에 몰두하
기 때문이죠” 라고 말하며 본인의 작품 세계 특징을 설명
하는 박영길 화백은 민족의 꽃인 무궁화가 우리 혼이다 보
니, 자신은 화가로서 무궁화를 잘 표현해서 전 세계인들에 게 무궁화 꽃은 대한민국 꽃(國花)이라는 것을 알리는 지 속적으로 실행하고 싶다고도 했다.
지산(芝山) 박영길 화백은 1955년 전라북도 순창군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일찌감치 그를 탁월한 눈으로 알아 본 이는 다름 아닌 박
성도 조부님 이었는데 한 학자이자, 화백으로 지역에서는
미술에는 편식이 없다.
월간비즈니스 | 15
꽤 명망을 가진 조부가 서예를 하거나 난을 칠 때 항상 옆
에서 먹을 갈아 준 손자는 박영길 화백이 유일 했다고 하
니 어쩌면 타고난 예술가의 기질이 잠재해 있었는지도 모 른다. 그리고 그는 일찍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
하고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면서 파블로 피카소
를 닮아갔는데 이는 그의 작품 세계가 형태의 본질을 객관
적으로 파악하고, 사물을 다양한 시점에서 입체적으로 표
현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장영실 표준 영정 67호에 빛나는
국보급 화백, 인물화의 달인, 한국인 최초
앞서 말했듯이 박영길 화백은 한국 인물화 미술협회 회장
으로 장영실 표준 영정 67호는 국사 교과서에도 실어지는
등 그에게는 수 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니고 있고, 오로지 목
소리만으로도 초상화를 그려낼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로
도 널리 알려진바 있다.
현재 지산 박영길화백은 중국 길림예술대학교 종신교수로
도 재직하고 있으며 후학 양성을 늘리는데 앞장 서고 있
다. 이외에도 지산 박영길 화백은 그동안 뉴욕, 독일 등 유
럽, 중국, 대만 등에서 초대전 400회와 개인전 26회를 각 각 가졌다.
또한, 박영길 화백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부터 미국 조
지 부시 전 대통령, 37명의 공군 참모총장, 프로야구 선수
박찬호, 국가대표축구팀 거스 히딩크 전 감독, 인기 배우이
던 마릴린 먼로, 그레이스캘리, 율부리너의 초상화 등 분야 를 가리지 않고 국내외 주요 인사의 얼굴을 완벽하게 소화 했다. 이중 20호 규격인 공군 참모총장 37명의 초상화는 현재 계룡대 공군본부에 자리하고 있다.
아시아 최초 소더비 전속 작가로 선정, 오래된 전통의 럭셔리 경매로 알려져 있는 소더비 (Sotheby) 브랜드의 아시아 최초 전속 작가 박영길 화백, 박카소(Park casso young)로 불리우다.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명성, 신용과 품격으로 유명한 소더 비(Sotheby) 브랜드.
1744년에 태어나 지금까지 280여년의 역사와 함께 명실 상부 세계적인 명성과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세계 최고 의 옥션 브랜드로 소더비 국제 부동산 회사(Sotheby‘s International Realty)는 전 세계 72개국에 1000여개의
사무소를 두고 있다.
그중 코리아 소더비는 아시아 대표 소더비로서 회장 티파 니 박(Tiffany PARK)은 중국인으로 20여년 전부터 미국, 홍콩 등에서 피카소, 고흐 등의 유명작가 전시를 했고 지난
2022년, 서울 강남에 코리아 소더비를 오픈했는데 지상1 층부터10층까지 매입한 넓은 층에 고흐, 피카소 등의 전용 전시 갤러리 관을 마련했는데 추가로 매입한 다른 건물은 지상 1층~11층의 대규모로 역시나 고흐, 피카소, 박카소영
길 관 등등 최고급 갤러리를 현재 준비중에 있다.
또한, 소더비 회장 티파니 박은 아시아 최초 소더비 전속
작가로 지정된 박카소 영길 화백의 전시관 역시 이곳에 갤
러리까지 제공해주어 새로운 창작품을 전시 및 기획하기
도 했다.
박영길 화백과 소더비 티파니 회장과의 인연은 2011년 북
경조어대 국빈 회관 대통령6자 회담장소에서 기획 초대전
과 2012년 북경 코엑스 전시장 부스10개를 제공해주어
즉석에서 눈 속에 누드50호, 여러 개의 돌 작품20호 등을
작품당 2억에 경매까지 해준 특별한 사이로 아시아 최고
부호 홍콩의 이가성 회장 소유의 건물에는 박카소 전용 갤
러리도 연결 시켜주어 그곳 에 현재39점이 상설 전시 중
이다.
마음의 창 50호 oil on canvas (park cacoo gil 작)
아시아 최고 부호 이가성 회장이 알아 보고 인정 한 박카소영길
아시아 최고라는 명성답게 최상의 명소에 있는 37년된
E겔러리는 미술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꽤 유 명한 갤러리로 300여평이 모두 다 바로 박카소 전속 갤 러리다. 역시나 박영길 화백의 대형작품들이 상설 전시 중이다.
박영길 화백 배 전국골프대회
올해로 15회를 맞는 ‘박영길 화백 골프 대회’ 는 무명의
프로골프 선수를 발굴해 세계 정상급 선수로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계 골프대회 가운데 유명인의 이름을 딴 대회로는 ‘박영
길 화백 골프 대회’ 가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한다. 이를 감
안해 2020년 SWR(세계3대기록인증기관)은 세계 최고기
록 인증서를 지산 박영길 화백에게 수여했으며 그는 현재
자신이 받은 사회적 혜택을 환원 하기 위해 작업실 한편에
교육장을 마련하고,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그리고 이날 역시 필자가 방문한 박영길 화백의 서울 인사
동 작업실에는 선생님의 수 많은 작품과 함께 사회 각계각
층에서 수여한 감사장, 상패, 공로상 등이 빽빽이 자리하
고 있었고 제자들을 직접 지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랑과
평화 나눔의 실천가임을 필자 역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제 작품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노력하는 자세로 작품활동
에 매진하여 우리나라의 예술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추
적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 더욱 많은 후학 양성에 힘쓰 겠습니다.”
이 시대의 영원한 한국의 피카소, 박카소영길.
끝으로 인터뷰 내내 미소를 잃지 않으시고 적당한 유머로
분위기를 주도, 즉석에서 작품까지 그려주신 박영길 화백
님께 무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머나먼 이곳 호주
에서 그의 건강과 안녕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by 월간비지니스 대표 송주연
18 | 월간비즈니스
비즈호주 | 19
한국에서 영어 시험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 입력 능력이 아
닌 출력 능력이 실력 판단의 핵심이 되어가고 있다.
기존에 토익, 수능, 내신 시험 등 여러 시험이 기대한 것은
학습자의 머릿속에 얼마나 많은 정보가 있는가를 점검하
는 것이었다. 그러다 보니 토익 고득점 학생도 막상 외국
인을 만나면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경우
가 많았다.
지금 시험 출제 기관들은 출력 능력을 판단하는 시험이 어
떤 형태로든 도입되지 않으면 신뢰를 잃을 것이라는 절박감
이 있어 보인다.
예상되는 변화는 다음과 같다.
(1) 앞으로 모든 영어 평가 시험들은 말하기와 쓰기에 비
중을 높일 듯싶다.
출력은 문장 단위가 아닌 여러 문장이 모인 글 단위
(paragraph) 가 더 중요하다. 즉 시험에서 요구되는 능력
은 자기 생각을 정리된 단락의 형태로 논리정연하게 표현
할 수 있는가이다.
예를 들어 아이엘츠(IELTS) 시험에서 출제된 바 있는 ‘쇼핑
은 온라인에서 하는 것이 더 좋은가?’라는 질문에 학생이 ‘
저는 반대합니다.’라는 한 문장만 말한다면 좋은 점수를 못
받는 원리이다.
영어강사
다니엘 레전드 아이엘츠 강사
미국 - Lexington Massachusetts High School
영국 - Leeds Uni (국제 상사법 석사)
호주 - UTS (로스쿨)
반대한다면 그 이유를 조목조목 논리정연하게 제대로 표현
할 수 있는 출력능력 중심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2) 영어 겉치레가 아닌 그 속에 담긴 메시지가 더 중요해
질듯싶다.
언어는 생각과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이다.발음이 조금 좋
지 않더라도, 문법을 틀리더라도,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또는 그 속에 든 메시지가 잘 배운 영어 학 습자들이 구사하는 탄탄한 기초에 바탕을 둔 것인지를 평 가하고자 할 것이다. 이는 외국 대학교에서는 회화 능력만으로는 수업을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즉 학교의 전공 서를 이해하고 수업에 참 여하여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개진하고 적극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언급한 두 가지 변화를 이미 시행하고 있는 아이엘츠 (IELTS)는 높은 공신력을 자랑한다. 앞으로 다른 시험들도 아이엘츠(IELTS)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시험의 질을 높 이겠다고 생각한다.
영어시험의 변화는 영어 실력에 관한 기준 자체가 변화했 음을 의미한다. 암기 능력이 시험 성적을 지배하던 시대에 서 실제로 말이나 글로 출력하는 능력이 중요시되는 것은
변화하는 21세기 인재상에도 맞아 보인다.
20 | 월간비즈니스
영어시험 시장 변화
호주에서의 Business Structure 종류 및 장단점
호주에서 사업을 하려고 하실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비즈니스의 형태를 결정하는 일입니다. 호주에서의 비 즈니스 형태는 크게 Sole Trader, Partnership, Company, Trust 이렇게 네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새로 시작하는 비즈 니스에 가장 적합한 형태는 이것이다 라고 정해져 있는 것은 없습니다. 각 형태 마다 장단점이 있기에, 어떤 비즈니스 형
태를 선택할지 결정시에는 다음과 같은 측면을 고려하셔서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영위하려고 하는 사업의 규모 및 성격
- 사업에 참여하는 소유주의 수
- 소유주와 경영진 간의 관계, 예를 들어 Family business 여부
- 계획하고 있는 투자금액 및 외부 투자자 개입 정도 등
해당 사항에 대한 검토가 끝나셨다면 호주에서 각 사업형태별 장단점을 고려하시어 가장 맞는 형태로 사업을 시작하시
는 것이 좋습니다. 각 형태별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Sole Trader
흔히 얘기하는 개인사업 형태로 자신이 직접 경영하는 소규모 사업을 하시려는 경우 가장 적합한 방식입니다. 사업과 관 련된 형식요건이 가장 간소하며 세금신고의 경우 개인 소득세 신고시 포함되므로, ATO 또는 정부 규제와 관련해서 신고
해야하는 의무가 가장 단순한 형태입니다.
하지만 사업규모가 확장되어 순이익이 늘어나는 경우 현재 최고 개인소득세율인 45%의 높은 세율이 적용되어 다른 형 태보다 높은 세금을 부담하여야 하며, 소유주는 사업과 관련하여 무한 책임을 져야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Partnership
Sole Trader와 법적형태 및 성격은 비슷하나 2인 이상
의 공동 사업을 원하는 경우Company, Trust 에 비해
설립이 쉽고 등록비 등 사업유지 비용이 적게드는 사업 형태입니다.
Partnership 자체는 별도의 legal entity가 아니므로 세
금 신고는 하지만, 세금 납부는 각 Partner 개인 소득 신고시에 Partnership의 소득을 자신의 지분비율 만큼 가져온 금 액을 포함하여 신고 및 납부하게 됩니다.
따라서 Sole Trader 처럼 Partnership 순이익이 늘어나는 경우 최고 세율적용되어 높은 세금을 부담하여야 하며, 일 반적으로 Partner는 사업과 관련하여 무한 책임을 지게 됩니다. (일부, 유한 책임 Partnership 이 있으나 논외로 함)
3. Company
호주에서 가장 흔한 사업형태로, 일반적으로 소유(Shareholder) 와 경영 (Director)이 분리되어 있으므로 주주는 출
자액을 한도로 유한 책임을 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율의 경우 매출규모에 따라 25% 또는 30% 상대적으로 낮은 세
율이 적용됩니다.
또한, 주주는 배당금(Dividend) 형태로 회사의 수익을 배당 받고, 회사가 납부한 세금에 대해서는 이중과세를 방지하기
위해 세액공제(Franking Credit) 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절세 측면에 있어서 Sole trader, Partnership 보다 유리한
편입니다. 하지만, 회사 설립을 위해서는 ASIC 이라는 호주 증권투자 감독기관에 필요서류를 제출하여 등록하여야 하
며, 이후에도 ASIC에 보고의무를 준수해야 합니다.
또한 별개의 법인격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ATO에 별도의 세금신고 및 납부가 필요하고, 이에 따라 세무 및 회계처리 관
련비용 및 법인격 유지를 위한 행정비용이 Sole trader, Partnership 보다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4. Trust
호주에서 Trust 는 우리나라의 신탁회사와 유사하지만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호주에서는 그 형태 및 종류가 매
우 다양하며 절세, 상속, 자산보호 목적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Trust’는 현금이나 부동산 같은 재산을 수탁
자 (Trustee)에게 신탁하여 관리하고 처분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고, Trustee 가 그 재산을 운영 및 처분 했을 때 나 는 수익을 수혜자(beneficiary)에게 돌려주는 형태로 운영되는 구조입니다.
Trust 의 가장 큰 장점은 자산보호(Assetprotection) 와 수혜자들(beneficiary)에게 소득을 분배함으로써 생기는 절 세효과입니다. 하지만 신탁증서 (Trust deed) 를 작성해야하고 Trust를 유지하기 위한 행정비용이 많이 소요되며, 수탁 자(Trustee) 는 다양한 법률적 의무를 이행하여야 합니다.
김재헌 (Hon KIM) Chartered Accountant hkim@withtaxgroup.com +61 413 039 972 WITH TAX 위드택스 회계법인
월간비지니스 | 23
도널드 혼의 책에서처럼
호주는 과연 지금도 럭키 컨츄리인가?
호주 역사는 1788.1.26부터 시작된다.
영국에서 1787.5.13 주일 새벽5시에 기도를 마치고 11척
의 배에 1534명의 선원, 죄수, 관료등이 출발하여 남아프
리카의 희망봉을 거쳐 8개월의 긴 항해 끝에 드디어 1월20
일 도착해 6일간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작전을 짠 후 26일 지금의 보타니만에 닻을 내림으로 호주 백인의 역사 는 시작된다.
이 보다 17년 정도 빠른 1770년 4월20일 영국의 쿡 선장
은 호주 동쪽에 도착하여 이름을 보타니라 명명하고, 영국 으로 돌아가 그의 친구인 죠셉 뱅크(Joseph Banks)를 통
해 영국의 새로운 죄수들의 유배지로 상상의 땅, 남쪽의 땅
을 제안하게 된다.
영국은 산업의 발달로 수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범
죄가 증가함으로 새로운 유배지를 찾지 않을 수가 없었다.
때 마침 미국은 독립 전쟁을 마치고 독립을 (1776) 선언하
게 된다. 네델란드 사람에 dml해 발견된 호주는 이제 영국
의 백인들에 의해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그들은 분명 침략자였다(?)
원주민 아보리진의 입장에서 본다면!
1910년 한일 합병이 우리에게는 나라와 주권을 일본에게
빼앗긴 치욕의 날이라면, 침략자 일본에게는 축복의 날이
듯이 26일 호주의 날, 나라가 세워진 축복의 날(Australian Day!). 지금도 침략자와 원주민 사이에 이해와 해석은 다를
것이다. 호주의 복지는 아주 오래전, 건국 초기부터 시작된
다. 물론 시드니에 도착한 초기 개척자들이 들어 오자 마자
무서운 전염병을 가지고 옴으로 당시의 원주민 아보리진의
거의 거의 대부분이 죽음에 이르렀다는 보고가 있다.
수 많은 아보리진의 자녀들이 소위 문화 정책이라는 이름
하에 선교 기관이나 백인 집에 팔려가고 천연두라는 전염병
으로 당시75만명의 원주민들이 상당 수가 죽어 갔다고 한
다. 하지만 이와 같은 개척 시대를 거치고, 1901년에 영국
의 식민지로 부터 독립하고 연방으로 새롭게 탄생하고, 그
해 5월9일 호주 연방의 첫 의회가 열리고부터 호주 복지는
호주는 정말 지상 천국인가?
급변화를 하게 된다.
1907년 노동 조합이 법령으로 선포되고, 1908년에는 국민 소득 보장(Income security) , 1909년 노령연금이 시작되고, 1910년 국민 장애자 연금( 지금의 NDIS와 비슷)
1912 년 출산 장려 수당 시작, 1910-1970년 까지는 노령 연금을 60세 부터, 현재는 67세 부터(57년 출생자)
1924년 부터는 주 노동 시간이 44시간, 1947년 에는 40 시간으로, 현재는 주 37.5 시간으로 줄었 고, 수퍼 애뉴에이션은 고용주가 피고용인에게 10.5% 의 무적으로 내 줘야하며 호주의 시간당 최저 임금은 21.38 불이다.
현재 호주에서는 전 국민의 사회보장과 복지 관련의 업무 는 독립 기관으로 센터링크 1,000개 사무실에서 이루어 지 고 있다. 현재 호주에는 한 가지 이상의 복지 혜택이나 수당
을 받고 잇는 사람이 800만 명 이상으로알려져 있고, 이 중 에서 300만명 정도의 노령 연금 수례자이고, 나머지는 일 반 복지 수혜자이다.
현재 호주 인구는 2,600만명 이상이고, 1년에 30만 명 정 도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1년에 신생아는 30만명 정도, 사 망자는 17만명 정도이고,이민은 20만 정도로 발표하였다.
호주의 1년 인구 증가는 보통 30만명으로 보고 있으며, 코 로나 이전에는 한국인 이민이 3,000여명 정도 였다.
지금 호주와 한국간에는 워홀러 협정이 실행되고 있어 무 제한으로 18-35세 까지는 호주에 입국하여 1-2년간 문화 체험은 물론 노동을 할 수 있다.
여기에 2008년도에는 사회보장 협정을 체결함으로 한인 동포들이 한국에 돌아가 거주할 경우에도 한국에서 고령 연금을 정상적으로 수령할 수 있다. 다만 호주에서 영주권 자로 35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어야 한다.
몇 년 전에는 25년의 기간이었는 데 10년이 늘어 났다.
위에서 살펴 본 바 호주는 럭키 컨츄리 나라로 불러도 손색 이 없을것 같다.
호주한인복지회 회장 이용재
24 | 월간비즈니스
장례관련 Q & A
1. 시신 방부 보호는 무엇이며 어느 경우에 필요로 합니까?
임시 시신방부 보호(Embalming) 와 시신 치장 (Dressing)은 일반적으로 모든 장례진행에 적용되며 시신을 타주 혹은 외국
으로 운구할 경우 특별한 방부보호가 적용됩니다.
2. 시신 Viewing (입관식)을 해야 합니까?
시신 Viewing은 고인에게 마지막 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됩니다. 가족들과 지인들이 슬픔을 극복하는데 치료적인 도움을 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 입니다.
3. 다른 주나 해외에서 사망한 경우 어떻게 됩니까?
호주 국내 타주 혹은 해외에서 사망할 경우 호주로의 시신 운구절차는 해당 정부가 정한절차를 지켜야 하며 적지않은 비용 이 적용됩니다. 해외 대사관의 지원과 그곳 장의사의 도움받아야 합니다. 여행자보험 적용 확인을 확인하십시오. 화장후 유 골 해외운송은 비교적 간단한 절차가 적용됩니다.
4. 시신을 모시는 방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지정된 시드니 근교 추모공원(Memorial Park), 공원묘지(Cemetery), 납골당 등에 매장 또는 화장후 안치 합니다. 바다, 강, 호수에 산골하는 형식도 있습니다.
5. 시드니 근교 묘지는 어떤 곳이 있습니까?
o 시드니 서부: 룩우드 공원묘지 (Rookwood Cemetery, Lidcombe), 파인그로브 추모공원(Pinegrove Memorial Park, Minchinbury), 포레스트 론 추모공원 (Forest Lawn Memorial Park, Leppington)
o 시드니 북서부: 카슬부룩 추모공원 (Castlebrook Memorial Park, Rouse Hills)
한솔장례 9858 5547 / 0404 116 758
o 시드니 북부: 멕콰리 팍 공원묘지 (Macquarie Park Cemetery, North Ryde) / 노슨 서버브 추모공원 (Northern Suburbs Memorial Garden, North Ryde) / 프렌치 포레스트 공원묘지 (French Forest Cemetery, Davidson)
6. 장례비/묘지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까?
장례비를 사전 계약을 통해 미리 준비하는 것을 Pre Arranged Funeral Contract 이라고 합니다. 상조회 가입을 통해서나
장례 회사와 계약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묘지를 사전에 분양 받는 것은 Pre Need Purchase (사전 분양)이라 하며 추모공원에 따라 할부로 지급하는 경우도 있습니
다. 장례비/ 묘지를 미리 준비하는 것은 사후 유가족들이 장례준비로 크게 당황하는 것과 이후 가격인상으로 인한 큰 비용이 지출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7. 센터링크(CentreLink)등을 통해 장례관련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까?
평소 받으시던 정부 보조금 종류에 따라 Bereavement Payment(배우자, 돌보고 있던 사람이 사망후 지급되는 사별 보조
금)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우에 따라 적용이 틀릴수 있으니 쎈터링크 전화번호: 132 300 / 통역 서비스 번호 131
202 혹은 https://www.servicesaustralia.gov.au/individuals/subjects/death-and-bereavement 에서 한국어를 선
택 관련 정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8. 유언장(Will)은 어떻게 만들며 어떤 내용들이 포함됩니까
유언장은 사망후 본인의 뜻을 실행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적 문건입니다.
?
일반적인 유언장에 들어가는 내용은 유언장 집행자 (Executor)지명, 재산분배, 장의사(funeral Director) 선정, 종교상의 장
례 절차 결정, 매장 혹은 화장의 선택사항, 묘지 구입 등 상세한 사항들과 비문 내용 등을 넣을 수 있습니다. 유언장이 법적 효
력을 발생하려면 작성시 일정한 형식을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따라서 변호사 사무실에 의뢰해서 작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면책사항: 장례관련 Q&A 내용은 일반적인 (General Advice) 사항입니다. 개인적인 선택으로 인한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을 결정하시기전 관련 회사,기관 및 전문가와 상담 하십시오.
월간비지니스 | 27
저희 한의원에서는 종종 흑염소가 들어간 한약을 처방합니
다. 발육이 느리고 허약체질을 가진 성장기 어린이나 산후
에 기력이 떨어져 거동조차 힘든 산모에게 처방합니다. 좋
은 약재와 기름기를 제거한 흑염소를 넣고 푹 달이면 중후
한 맛이 나는 흑염소 보약이 됩니다. 효과도 좋고 맛도 부담
이 없어서인지 복용하시는 분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흑염소에 관한 광고가 많이 눈에 띄는
것을 봅니다. 다시 흑염소 진액 제품이 유행하는 것 같습니
다. 저도 초등학교 시절 흑염소가 들어간 한약을 아침에 먹
었습니다. 데워서 먹어야 하는 데 급한 마음에 그냥 쭈욱 짜
서 먹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월이 변하고 세대가 변해도 몸
에 좋은 것은 변함없이 사랑받습니다.
흑염소가 최근에 유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천 년 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왔습니다.
‘허로(몸이 많이 지쳐 있는 상태) 와 한
랭증(몸이 차가운 증상)을 치료하는데 중초(소화기관)를
보하고 기를 도와주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주 놀라는 것
을 멎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숙종은 오골계와 흑염소를
즐겼던 왕으로 유명하죠. 『본초강목』에서는 ‘원기가 부
족하고 양기가 부족한 사람을 낫게 하고 피로와 추위를 물
리친다.’고 전합니다.
흑염소의 검은색은 신장의 기운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신 장은 뼈, 골수, 귀 그리고 생식기능을 주관합니다. 뼈와 골
수가 충실하지 못하면 골다공증과 같은 질병이나 허리 디
스크가 오기 쉽습니다. 노년에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것도 신
장의 기운과 연관됩니다. 그리고 여성의 가임 능력과 남성
의 스태미나도 신장이 주관합니다. 신장은 누구나 같은 능
력치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지칠 줄 모
르는 지구력을 가졌지만, 어떤 사람은 성냥과 같이 화르르
타다가 금방 꺼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은 신장에서 생
성되는 원기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신장은 마치 핸드폰
의 배터리와 같습니다. 용량은 차이가 있지만 적절히 사용
하고 방전되기 전에 충전해주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습
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장의 기능이 좋다고 함부
로 남용하면 노년에 이르기 전에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 습니다. 하지만 생활의 법도를 지키고 자주 충전해주면 건 강하게 오래 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흑염소라면 다 좋은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
다. 단지 흑염소만 먹는다면 고단백 식품을 먹는 것과 다를 바 없겠지요. 복용하는 목적에 맞게 조제된 한약재가 들어
가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중에서
유통되는 제품들을 복용하실 때도 성분표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에서 유통되는 흑염소 제품들을 보면 기업체
에서 명망 있는 인물들을 모델로 내세워 공격적으로 광고를 하는 방식이 주를 이룹니다. 하지만 이런 제품들의 성분표
를 보면 실망스럽습니다. 유통되는 흑염소 진액 상품들의
성분표를 보면 흑염소추출물 80~90%, 고형분 2~5%라고
적혀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숫자는 높게 적어 놓았지만, 흑염소의 함량이 2~5% 정도밖에 들어있지 않다는 내용입 니다. 주성분의 원물 함량은 최소 30% 이상인 것이 좋습니 다.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
흑염소는 몸이 차고 기력이 떨어지신 분들에게 좋지만 아래 의 증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흑염소는 이런 분들께 좋습니다.
- 발육이 느리고 허약체질인 성장기 어린이
- 손, 발이 차고 아랫배가 냉한 여성
- 운동을 해야 하는데 쉽게 지치는 일반인
-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중년
- 입맛이 없고 기력이 떨어지는 어르신
흑염소 보약은 오랜 세월동안 사랑받아온 전통 보약입니다.
기력을 생성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왕실에서도 사랑
을 받아왔습니다. 힘이 부쳐서 충전이 필요할 때 한 번쯤 고
려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28 | 월간비즈니스
『동의보감』에서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흑염소 모자한의원 대표원장
경제&법률 | 29
30~40대를 위하여, 평생가는 젊음은 없다!
30~40대를 위하여, 평생가는 젊음은 없다!
오랜 동안 메이크업아티스트란 직업을 가지면서 가장 많이
듣던 말이 있다.
“선생님은 좋으시겠어요. 매일 예쁜 화장을 하고 다니시니
까요~~”
당연히 메이크업을 할 줄 모르는 사람들보다야 좋긴 하다.
그렇다고 매일 과하거나 풀메이크업을 하고 다니지는 않는
다.
오히려 메이크업을 되도록 줄이고 포인트만 하고 다니는 경
우가 대부분이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밖에서 묻혀온 모
공 속 먼지나 남은 메이크업의 잔유물을 지우기 위해 이중, 삼중의 클렌징을 시작하고 피부의 보습에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나이가 더 들어갈수록 피부는 젊었을
메이크업아티스트 라메르뷰티 정 정 란
때보다 훨씬 좋아진 것 같다.
20대 시절엔 늦게 귀가하는 날이면 귀찮아서 클렌징을 하
지 않고 그대로 잠을 청한 날이 많았기 때문에 피부에 화농
성 여드름도 달고 살기 일쑤였다.
30대가 되어가면서 점점 여드름 자국이 피부 표면에 하나 하나 패인 자국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점점 심각해지는 내 피부 상태를 보며 늦은 후회와 함께 피 부 관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찾기 위해 여러 종류의 화장품을 써 본 듯하다.
유분이 많은 제품, 수분이 많은 제품, 저자극 무향 등등 많 은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찾은 결과 내게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었다. 좋은 화장품도 좋지만 무엇보다 클렌징에 신경 쓰기 시작하면서 피부
는 더욱 빨리 좋아지기 시작했다. 오직 내 피부 에 맞는 화장품과 클렌징에만 신경을 써도 많 이 좋아지는 게 느껴졌다.
깨끗한 피부 표현을 위해 우리는 두꺼운 파운 데이션과 과도한 컨실러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우선 깨끗한 피부
관리를 위해 순차적으로 각질 관리와 클렌징, 그리고 보습만으로도 30, 40대의 피부는 그리
큰 무리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 순차적인 관리가 잘 되고 필요한 주름, 탄력에 적당한 기능성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
고 잠자기 전에 잘 바르고 충분한 수면만 취한
다면 50, 60대를 준비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이 곱게, 아주 천천히 늙어갈 수 있다.
메이크업에는 항상 절제가 필요하다. 과하지
않은, 생략된, 가벼운, 그래야 오히려 더 부담스
럽지 않고 깨끗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
얇게 핀 파운데이션과 포인트 메이크업만으로
도 자신만의 예쁜 부분과 개성을 뽐내고 자연
스러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데는 가장 적당
30 | 월간비즈니스
하지 않을까 싶다.
몇년 지난 옛날 사진을 보면 왠지 촌스러워 보인다.
그 이유는 그 나이에 맞지 않는 부담스러운 메이크업과 최신 유행으
로 자연스러운 얼굴을 과하고 인위적으로 가리기 때문이다.
유행도 좋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이미지를 제대로 표현한
다면 10년, 20년 후에도 나의 이미지는 그대로 표현되고 나이가 들 어간다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이다.
오랜 경험으로 보아 피부가 좋아야 예쁜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건 진리이다. 꾸준한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란 걸 다시 한번 되 새김질 해보자.
뷰티 상담실 Q 피부가 건성이라 고민입니다. 보습에 빵빵한, 촉촉한 피부가 되
고싶은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각질도 덜 생겼으면 좋겠어요.
메이크업을 할 때 피부결이 깨끗해보였으면 좋겠는데 가장 어려워
요. 눈썹 그리는 것도 어려워서 고민이고요.
건성 피부는 보습이 가장 중요하긴 하죠. 촉촉한 피부를 갖고싶다면
우선 각질 제거부터 시작하세요. 각질 제거용으로 보통 스크럽을 사
용하는데 건성이나 피부가 얇은 분들은 스크럽 제품을 되도록 자제
하는 게 좋습니다.
건성 피부 같은 경우엔 피부층이 얇아서 피부가 상처 받기 쉽고 각 질이 쉽게 생길 수 있으니 피부에 보습을 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우선 물을 많이 마시고 음식도 수분이 많은 제철 과일과 야채를 많 이 드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각질 관리를 위해서는 오일성 클렌징과 함께 쓰는 게 좋습니다.
클렌징 후에는 보습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보습 크림을 바르거나
개인의 피부 타입에 따라 미백, 또는 콜라겐, 리프팅 기능성 크림이나
앰플로 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 오일을 얇게 발라 피부막
을 보호하면 다음날 촉촉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과도한 비누 사용이나 클렌징은 자제하시고 되도록 물세
안을 추천 드립니다.
피부결이 좋아 보이는 메이크업을 하고 싶다면 먼저 각질층부터 없
애고 그 다음에 보습이 잘 되어 있으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경제&법률 | 31
직원들의 인터넷 사용을 금지할 수 있을까?
많은 고용주들이 이문제에 대해 고민했거나 고민하고 있
을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이 거의 모든사람이 인터텟
을 매일같이 사용하고 있고 MZ세대들이 더군다나 소셜미
디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거의 매 10분마다 한번씩 체
크해야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접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용주들은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느껴도
당연할것 같습니다. 어렵싸리 밑천을 장만해서 간당간당
하게 이제 좀 비즈니스가 되나 싶은데 요즘은 직원 구하기
도 쉽지 않고 구해놓았더니 이쁘다고 다리나 팔에 나름 깜
찍하게 문신을 한 젊은이가 일하는동안 한시라도 인스타
그램에서 눈을 떼지 않으면 울화통이 치밀겁니다.
그럼 고용주는 직원들의 인터넷 사용을 제한할수 있을까
요?
짧은 답은: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조건인 붙는데 이것은
회사 폴리시(방침)에 미리 정해져있어야 하겠고 이러한 폴
리시를 직원에게 미리 알려주어야 합니다.
아마 상황은 두가지로 나눌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한편으
론 직원에게 회사 컴퓨터와 인터넷을 쓰도록 하는 상황이
될수있고 다른 한편으론 직원이 자기 스마트폰이나 랩탑
으로 자신의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회사 콤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이면 한결 사용제
한하기가 용이할수도 있습니다.
성인사이트, 도박사이트 등 부적절한 사이트에 블럭킹을
걸어 두어서 아예 접속을 못하게 할수있을 겁니다. 하지
만, 자기 스마트폰이나 랩탑을 쓰는 경우에는 이렇게 직접
적으로 제한을 걸어 둘순 없겠지만 모니터링은 가능합니
다. 즉, 직원이 일하는 시간에 인터넷 사용을 감시하는 것 입니다.
일단은 고용주가 직원의 인터넷사용을 얼마만큼, 언제, 어 떻게 그리고 어디까지 제한둘지 정해야 하겠습니다.
예를들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 사이
트를 제한시킬지 핫메일, 지메일, 한메일 같은 개인 이메
일을 금지시킬지, 등등 구체적으로 미리 생각을 해두셔야
김재학 변호사 (Ray Kim)
할겁니다. 그런 다음 이러한 사항들을 회사 폴리시에 쉽 고 명확하게 명시해야 합니다.
그다음은 회사폴리시에관해 현재 직원에게 이메일등으로
통보하고 새로운 직원일경우 고용계약서에 첨부해도 되겠 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 효력이 생기는지도 더붙이면 되 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합법적으로 블럭킹이나 모니터링
을 할수있습니다. (Workplace Surveillance Act 2005 (NSW) 참조)
조심하셔야 할부분은 고용시간이 아니거나 사무실 (일터)
가 아니면 위와 같은 블럭킹이나 모니터링 (혹은 감시)을
하시면 불법입니다. 그리고 위에 내포되어있는 내용이지
만 직원이 모르는 상황에서 감시하시면 불법이 됩니다.
좀더 세부적인 내용은 Workplace Surveillance Act를 참조하시고 변호사와 상의하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 습니다.
32 | 월간비즈니스
이달의 인물 English365 고영진 대표
기자 송주필
2023년, 호주는 지금 워킹홀리데이 비자의 연령 제한을 35
세에서 50세로 높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넓은 땅
면적에 비해 인구가 부족한 호주는 COVID-19 펜데믹
상황을 겪으면서 호주 워킹홀리데이 인력이 기존의 10% 대
로 떨어지고 농장에는 일꾼이 없어 피해가 잇따르자 이러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워킹홀리데이 비자 연령을
35세에서 50세로 올리는 것을 고려하게 된 것인데 호주 워
킹홀리데이 비자 나이 50세 상향 관련 뉴스를 접하면서 월
간비지니스는 이달의 인물로 오래전 워홀러로 호주에 와서
성공신화를 쓴 고영진 대표를 선정했다.
다음은 고영진 대표와의 1문1답이다.
Q. 호주에 처음 오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대표님.
A. 안녕하세요. English 365 대표 고영진이라고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광주 교육청과 호주에 유학원 나무
에듀가 공동 추진하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접했는데요.
특별하게 영어를 잘하거나 기술이 뛰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항상 견해를 넓히고 세상을 넓게 봐야 한다는 어머니의 가
르침에 호주에서의 삶을 경험해 보기로 결정했고 그렇게 워
킹 홀리데이로 호주에 오고 난 후 멋진 바다와 좋은 날씨는
물론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만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
는 것이 좋았습니다.
Q. 현지 도착 후 정착하는 과정에 있어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을까요?
A. 새로운 문화와 세상을 알아가며 호주에서는 더 멋진 나
의 미래를 그릴 수 있을 것 만 같았습니다.
호주 사람들처럼 여유롭게 멋진 삶을 누리며 영어도 잘하고
돈도 많이 벌고 싶었고요. 하지만 영주권이라는 문턱은 높
기만 했고 부족한 영어로 인해 차별과 낮은 임금 그리고 부
당한 대우를 받았던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러던 중 영
주권을 받기 위해 학생 비자로 전환해 TAFE에서
Advanced Diploma 과정을 밟았고, 흔히들 말하는 노동
적인 일들을 병행하면서 학비와 비자비용을 벌었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면서 영주권 취득을 하고 영
어교육 관련 일을 하게 된 동기는 무엇 인가요.
34 | 월간비즈니스
3-4년 후 레스토랑/바를 운영하며 영주권을 취득할 기회를
얻었고 정착 후 NAB 은행에서 비즈니스 뱅커로 상공인 대출/ 투자 상담역을 맡아 일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부동산 테
크 스타트업 창립 멤버로 회사 운영을 맡게 되었고, 결국 호주
에서 가장 큰 Lead Generation
Agency로 성장시켰습니다. 영어 교육은 비즈니스의 세일즈, 마케팅 컨설팅 일을 하다가 이러한 길을 지나오며 나에게 도
움을 주신 분들을 본 받아 더욱 의미 있는 일이 하고 싶어 시
작한지 현재 3년째이며 영어 코칭과 온라인 프로그램도 운영
하고 있습니다.
Q. English365 프로그램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며 장점은 무엇인가요?
A.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과가 빨리 보이지 않고 꾸준한 노
력을 통해서야 이루어 낼 수 있는 일들을 잘 해내지 못합니다.
예를 들면 꼭 해야만 하는 학교나 일이 아닌, 멋지고 건강한
몸을 가꾸거나,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 혹은 끊임없는 자기
개발을 하는 것 등등이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기 통제 능력과 강한 마인드 셋
형성 등 영어 공부 외에도 많은 요소들이 작용하는데 이러 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고자 언어학과 심리학 연구를 기반으 로 만들어진 English365의 프로그램은 사람들의 근본적인
문제점 파악과 체계적인 영어 학습 커리큘럼으로 외국생활
더욱 깊이 스며들고 자신의 능력 한껏 펼칠 수 있도록 도움
을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English365는 문법적으로 완
벽한 영어를 말해야 된다는 관점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필요
한 대화를 편하고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는 장 점이 있습니다.
Q. 향후 목표와 계획은?
A. 외국에 나와서 언어의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제가 경영하는 회사의 비전입니다. 세계적으
로 유명한 심리학자, 언어학자들과 협업 중이며, 한국의 교육
청을 통해 나와 같은 길을 걷고자 하는 인턴십 참가 학생들에
게 필요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하고 시장 확장을 통해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에 한인 및 외국인들에게도 프 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Q. 끝으로 호주 워킹홀리데이에 도전하는 후배들
에게 영어는 무엇인지 한 말씀 해주세요.
A. 새로운 언어를 구사하는 것은 인생에 다양성과 견해를 넓
히고 좋은 기회를 잡는데 필요한 수단과 같습니다. 영어를 통
해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차이로 앞서갈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
험과 기회들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고요.
그런데 고등학교까지 교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대화가 안되는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영어를 듣고 사
용한 빈도수가 적기 때문이다. 한국사회를 벗어나 과감히 외
국 사회로 들어가려 노력하고, 외국 문화에 스며들어 영어를
계속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시간이 지났을 땐 자연스럽게 유창하게 영어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두려워 말고 도전하시라고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유진카, 카포먼스구리점 대표 백준흠 제공
소비자들이 가장 설레는 일 중의 하나는 신차 구입이 포함
될 것이다. 일생 동안 4~5번 이상의 차량 교체가 이루어지
고 모든 교체가 신차라고 할 수는 없지만, 신차를 구입하
기 위해서는 부동산 다음으로 큰 자산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구매한 신차를 애지중지하면서 길을 들이고 관리
를 잘하여야 장기간 운전하면서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내가 사고자 하는 차량에 대해 공부가 필요하다. 요
즘 차량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기능과 과거와는 다른 컴퓨
터로 모든 기능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신차에 대해서 공
부하지 않으면 최고의 성능 발휘가 어렵기 때문이다. 요즘
은 과거에 비해 차량을 계약하고 신차를 받기까지 오랜 시 간이 걸린다.
보통 1년 이상 신차계약을 하고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대
다수였다. 그렇기에 차량이 나오면 빠른 시간 안에 차량을 받기 희망한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신차가 출고되면 신차 검수는 반
드시 전문가를 통해서 진행되어야 하며 깨끗하고 단정된
썬팅 샵에서 내가 원하는 차량으로 드레스업 할 수 있다.
불과 몇 년 전부터 소비자들의 신차가 출고되면 신차패키 지샵으로 차량을 제일 먼저 인도하게 되는데, 신차 패키지 샵에서는 먼저 진행하는 부분이 신차검수이다.
신차 패키지 품목에는 신차 검수, 썬팅, 블랙박스, 보조배 터리, 하이패스, 가죽 코팅, 유리막 코팅 등 차량 운행에 필
요한 추가 옵션을 소비자 대신 진행해 주는 곳이다.
소비자의 성향에 맞게 신차패키지의 품목이 상이 되지만
적게는 50만 원부터 많게는 300만 원 이상의 가격으로
첫차를 신차처럼 오랫동안 유지, 관리할 수 있다. 자동차
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꾸준하게 관
리가 이루어진다면 늘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운 행이 가능하기때문이다.
구리시 동구릉로에 위치한 유진카 x 카포먼스구리점(가맹
점)이란 이름으로 보물이 있는 진귀한 곳이라는 의미로 소
비자들의 신차가 입고될 때마다 책임과 정직 시공으로 신
차패키지를 진행하고 있다.
유진카 x 카포먼스 구리점은 프리미엄 전문매장으로 시공
에 책임과 정성을 다하고 있으며 정품 제품만을 사용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36 | 월간비즈니스
신차 구입 후 첫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비지니스를 더 확장하고 싶을때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계시지만 더 큰 규모로 확장을 고려하고 계시는 분들,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싶지만 막막하신 분들 께 도움을 드리고자 어떤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지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전문가에게 의뢰하면 되지만 오너 자신이 대략적인 컨셉을 이해하고 의뢰하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마케팅과 세일 즈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서는 시스템이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온라인 비즈니스의 구축과 확장에서는
세일즈 시스템, 트래픽 유입 시스템, 생산시스템, 배송시스템 등 4가지의 시스템이 기본이 됩니다.
그 중에서도 온라인 사업을 확장하고 매출을 크게 증가시키 위해 가장 중요한 세일즈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 니다. 세일즈 시스템이 제공하는 역할은 단순한 구매 절차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온라인에서의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고 객 만족도를 높이는 프로세스를 포함합니다.
온라인에서 마주하는 광고의 95% 이상은 클릭 시 상세페이지 등으로 바로 판매를 시도합니다. 이것은 막대한 광고비를 들여 손님을 가게로 데려온 후 다짜고짜 물건을 사라고 멱살을 잡는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모처럼 가게로 찾아온 고 객에게 “저희 매출에 기여하세요” 라고 윽박질러 판매를 이루어 내지 (Conversion)못하고 그냥 출구로 쫓아내는것과 같습니다.
세일즈는 고객과 관계를 쌓아 올리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고객이 광고를 보고 웹페이지에 들어왔다면, 드디어 제대로 된
세일즈를 시작할 기회를 잡은 것입니다.
처음으로 해야 하는 일은 상품 또는 서비스를 구
매할 가능성이 큰 잠재고객들에게 아래와 같은
Lead Magnets(미끼)을 무료로 제공하며 고객들
에게 도움을 주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 전자책
- 가이드북, 노하우 모음집
- 무료 영상 강의
- 상품 및 서비스 무료 체험기간
- 상품 할인 쿠폰
- 샘플 상품
- 산업 리포트 자료
- 무료상담 (혹은 진단 및 컨설팅 기회)
- 체크리스트 및 자가 진단 테스트
-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세미나 등이 있습니다.
38 | 월간비즈니스
Lead Magnets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Lead Magnets을 얻기 위해 고객들은 자신의 정보를 제공해야 함으로, 당신이
고객의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훌륭한 판매 수단입니다.
그러므로 돈을 받고 파는 상품처럼 정성을 들인다면, 고객과의 신뢰 구축이 한층 더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잠재
고객들의 정보를 받은 후에는, 바로 고객들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려고 하지 마시고 먼저 고객들에게 지속적으
로 도움을 주며 고객과의 거리를 좁혀가는 프로세스를 시작합니다.
이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금액이 고액이면 고액일수록 더욱 더 유용한 전략입니다. Lead magnets을 통해 확보한 연락
처를 통해 고객이 명확하게 배경지식을 가지고 제품이나 서비스의 구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상태로 유도하기 위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단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구매의 단계까지 이끌어 내야 합니다.
고객에는 3단계가 있습니다. Cold: 아직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서 무지하거나 문제를 인식하기 시작하는 단계로 약
70%의 고객이 이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Warm: 문제는 인식하였지만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충분한 신뢰나 호감이 아직은 형성되지 않은 단계로 약 27%의 고
객이 이 그룹에 속합니다. Hot: 당장 구매할 의사가 있는, 구매모드 위치에 있는 3%의 고객입니다.
Data source: The larger market formula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홍보나 웹페이지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 방법으로는 단 3% 의 고객만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도하고 마는 셈입니다. 따라서, 비즈니스를 더욱 더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잘 계 획된 세일즈 프로세스를 통해 구매 의사가 없는 나머지 97%의 고객들에게도 판매가 가능하게 하여야 합니다.
다시 정리하면, 비싼 광고료를 주고 획득한 고객들에게 다짜고짜 판매를 시도하지 마시고 온라인 광고로 유입된 고객들 을 랜딩페이지로 유도하여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미끼(Lead magnet) 와 맞바꾸며 고객들 과의 연락처를 획득하고, 고 객들의 관심사와 니즈를 파악합니다.
다음으로, 획득한 고객의 연락처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과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여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거리를 좁혀가며 구매온도를 서서히 높여 구매의 단계까지 유도합니다.
이러한 전략적인 세일즈 프로세스를 통해, 비즈니스는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비싼 광고비를 들여서 획득한
소수의 고객에게만 판매를 시도하는 것보다, 이 방법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장정희기자 (monthlybusiness2007@gmail.com)
비즈호주 | 39
관세 혜택을 위한
한-호 FTA 프로세스 이해
◈ ‘21년 중소기업 FTA 수출활용률 61.5%, 약 39%는 FTA 특혜관세
혜택을 받지 않고 수출 진행
◈ 중소기업의 경우 전담인력 부족으로 FTA 활용 및 원산지증명 필수
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호소
<’17-‘22.8월 대기업 · 중소 · 중견기업 FTA 수출활용률 > (단위 : %)
[자료: 한국 관세청]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중소기업의 FTA 수출활용률은 61.5%로 수출기업 중 약 39%는 한-호 FTA 특혜관세 혜
택을 받지 않고 해외 수출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대기업의 수출활용률은 지난해 85.1%를 기록하며 중소기
업과의 격차가 약 23.6%로 나타났다. 이 격차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FTA 활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 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중소·중견기업이 FTA를 적극 활용해야 하는 까닭 <자유무역협정(FTA)의 주요 혜택>
[자료: 한국 관세청]
42 | 월간비즈니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중견기업이 자유무역 협정(FTA)을 적극 활용해야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특히 수출의 경우 더욱 중 요한데, 대부분의 해외바이어가 거래처를 선택할 때 FTA 활용여부를 중요한 선택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위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 해외바이어 측에서는 FTA 특혜관세 혜택을 받음으로써 절감된 비용을 주문량을 늘리거나 수입 제
품군을 확대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곧 바이어의 이윤 증대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는 비단 해외바이어에게만 적용되는 이점이 아니다. 해외바이어로부터의 주문량 증대는 완제품을 생산 및 수출하는
우리기업, 그리고 그 기업에 부분품을 조달하는 협력 업체의 매출 확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준비와 절차에 다소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가능한 ‘원산지 증명서 및 필수 서류 작성 및 구비’를 통해 보다 활발하
게 FTA를 활용하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우리기업에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호 FTA활용 프로세스를 이해
큰 맥락에서 한-호 FTA활용 프로세스를 이해해 보고자 한다.
<한-호 FTA 활용을 위한 6가지 STEP>
주: 한국에서 호주로 수출하는 경우에 해당 [자료: KOTRA ]
한-호 FTA를 활용 방법은 큰 맥락에서 위와 같이 여섯 단계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호주 수출을 앞둔 기업은 수출희망품목의
HS Code를 확인해야한다. 이후 HS Code 품목별 차등 적용되는FTA 협정세율(KAFTA/RCEP)과 일반세율(MFN)을 비교하
여 FTA 활용 시 어느 정도의 세율 이익이 있는지를 정확히 확인한다. 한-호 FTA 관세 혜택 적용 시 실익이 있다면 원산지 증
빙서류를 작성 및 구비한 후 원산지 증명서를 작성한다. 이후 바이어의 수입신고 및 한-호 FTA 관세 혜택 신청을 위해 원산 지 증명서를 전달한다.
원산지증명서 제출 면제:
① 관세가격이 일정 금액 이하인 상품 수입의 경우 (호주로 수입되는 경우 1,000호주달러)
② 수입 당사국이 원산지증명서 요건을 면제한 상품 수입의 경우 (다만, 수입이 제3.15조 및 제3.17조의
증명서 요건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거나 준비되었다고 합리적으로 간주될 수 있는 일련의
수입의 일부를 구성하지 않아야 한다.
인테리어 | 43
원산지 증빙서류 보관하기 수입자가 특혜 관세 대우를 신청할 수 있도록 원산지 증명서를 작성해 전달했다면, 하기 FTA협정 및 FTA 특례법에서 정한 바 와 같이 원산지의 확인, 협정관세의 적용 등에 필요한 원산지 관련 증빙서류를 5년 동안 보관해야하는 의무를 가진다.
< FTA 특례법 시행령 제 10조>
자세한 문의는 코트라 시드니 무역관(ashton@kotra.org.au /+61-2-8233-4050)
44 | 월간비즈니스
월간비지니스 | 45
46 | 월간비즈니스
월간비지니스 | 47
48 | 월간비즈니스
호주통계청(ABS)의 최신 대출 지표에 따르면 주택 융자를 재융자한 호주인의 수가 지난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고 합니다. 이제 저렴한 대출은 과거의 일이 된 것 같습니다.
점점 더 많은 호주인들이 주택 대출에 대해 잘 알고 싶어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호주인들이 약 191억 달러를 재융자 하면서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은 1.5% 였으나,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것입니다. 자영업자들이 주택 대출을 주도했고, 재융 자는 2.3% 감소했지만 작년 말에는 투자자 대출이 60억 달
러 이상인 데 비해 여전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130억 달러를 유지했습니다.
이자율 상승과 대출 상환액 증가의 영향은 모든 대출자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쳤으며 Canstar의 분석에 따르면 차용인은
5월 부터 12월까지 주택 대출 상환액이 42% 증가하여 30년
동안 $500,000 대출 상환액에 $888 또는 1년에 $1,778이
추가되었습니다. 평균 기존 차용자 이율 5.98%에서 최저 변
동 이율인 4.29%로 재융자하면 30년 동안 $500,000 대출
을 받은 차용인은 매월 약 $520의 상환금과 대출 기간 동안 $187,000 이상의 이자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많은 유럽 국가 및 미국과 달리, 변동 금리는 여전히 많은 호
주인이 선택합니다.
신규 주택 대출은 11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ABS 데이터에
따르면 12월에는 4.3% 감소한 23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자영업자 대출 약정은 4.2% 감소한 156억 달러, 신규
투자자 대출 약정은 4.4% 감소한 7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Sean Crick ABS 금융 및 자산 책임자는 “2022년 12월 총 신규 주책 대출 약정 금액은 COVID 19 대유행 이전인 2020 년 2월 수준보다 23% 높았다. 2021년 12월 이러한 약속의
가치는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74% 더 높았다.”
“이자율 인상은 주택 시장에서 정확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 다. 새로운 대출에 대한 수요가 고갈되고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
“구매자들이 집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특히 투자 자들은 시장에 몰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이제 금리 페달에서 발을 떼기 전에 인플레이션
과 소비자 지출이 반응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라고 말하 고 있습니다.
지난 COVID유행시기에 융자상품을 조정한 많은 호주인들 이 2023년 재융자의 조정기간을 맞이하게 됨에 따라, 수많 은 홈론 재융자상품을 안내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혼선도 따라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찾아, 상황에 맞는 융자상품을 고르
는 것 또한, 투자만큼 중요한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호주머니닷컴(Hojumoney.com.au) 가 주최하는 3월
17일 재융자 특별세미나에 많은 참여 문의 바랍니다. (장소: Rhodes 호주머니 세미나룸)
문의 : 0292830933 / info@hojumoney.com.au
칼럼 내용 참고: Thepropertytribune / Canstar
월간비지니스 | 49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인 호주 재융자 상황
국세청, 분실 혹은 미청구된 퇴직연금 160 억 달러에 달해
마이 가브(MyGov) 통해 자신의 퇴직연금 확인 가능 월요일(27일) 발표된 국세청(ATO) 자료에 따르면, 분실되거 나 청구되지 않은 퇴직 연금(Superannuation)이 작년 회
계연도보다 21억 달러가 증가한 총 160억 달러인 것으로 나 타났다.
국세청은 분실되거나 청구되지 않은 퇴직연금이 더 이상 늘
지 않도록 직장인들은 자신의 연금 계좌를 확인하라고 당부 했다.
엠마 로젠바이크(Emma Rosenzweig) 국세청 부국장은
직장인들이 마이가브 계좌(myGov)를 통해 분실됐거나 청
구되지 않은 퇴직연금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젠바
이크 부국장은 호주인 4명 중 1명이 두 개 이상의 퇴직연금
계좌를 보유하고 있어, 자신의 퇴직 연금 계좌를 잊거나 잃어
버리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설명했다.
분실된 퇴직연금(Lost Super)의 경우, 가입자와 연락이 불
가능하거나 사용이 정지된 계좌의 퇴직연금을 말하며 청구
되지 않은 퇴직 연금이란 65세 이상 혹은 6개월 이상 호주
를 떠나 비자가 만료되거나 취소된 임시 거주자의 활성화되
지 않는 계좌에 있던 돈으로 국세청에 송금된 경우를 말한다.
금융 규제 기관인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에 따르면 퇴
직연금이외에도 은행 계좌, 주식, 투자, 생명보험 등에 청구
되지 않은 금액이 약 1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증권 투자위원회는 일정 기간 거래가 없거나 청구되지
않은 은행 계좌와 생명보험에 있는 돈을 관리한다. 은행계
좌는 비 활동 계좌일 경우 7년이 지나면, 생명보험은 만기
후 7년이 지나 보험금 청구가 되지 않은 경우 미 청구 계좌 로 분류된다.
자신의 미청구분 및 분실된 퇴직연금은 호주 증권투자 위
원회 기록 데이터 베이스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다. Find unclaimed money – Moneysmart.gov.au
웨스트팩, 2024년과 2025년 7 차례 금리인하 전망
올해 3월, 4월, 5월 세 차례 추가 금리 인상 이후
웨스트팩은 수백만 명의 주택 담보 대출자와 최초 주택 구매 자에게 희망을 줄 금리 관련 전망을 공개했다.
지난해 5월 이후 호주 중앙은행(RBA)은 9개월 연속 금리 인 상을 단행했다. 웨스트팩은 올해에도 여전히 3월, 4월, 5월에 3차례 중앙은행의 추가 인상이 있을 것이고 기준 금리는 11
년 만에 최고치인 4.1%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웨스트팩은 2023년 하반기 경제 침체를 예상하지만, 2023년 말 이전에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맞추기는 어려울 것
이고, 이후 중앙은행이 2024년 3월 분기 안에는 0.25% 포
인트 금리를 인하해 기준 금리가 다시 3.85%로 낮아질 것
으로 전망했다.
이후 기준 금리는 2024년 6월 말까지 0.25 포인트, 9월에 추
가로 0.25 포인트 하락해서 현재의 3.35% 수준으로 되돌아
오고 2025년 9월 분기까지 금리는 2.35%까지 인하되는 일 련의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결국, 2024년과 2025년에 7차례 금리 인하로 중앙은행의 기
준 금리는 2022년 10월 초와 같은 수준으로 되돌아올 것으 로 웨스트팩은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7.8% 급등했다. 이는 1990년 이후 가 장 가파른 속도였는데 호주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3%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었다.
웨스트팩은 인플레이션이 2023년 말까지 4%, 2024년 말 까지 3%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호주 중앙은행은 소비자물가지수(CPI)로도 알려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2025년 6월 분기까지 3%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출처: 코리안뉴스
50 | 월간비즈니스
움베르토 에코 : 중세 컬렉션
중세는
암흑기가 아니다
서적 관련해 2월의 인물로 지난 2016년 2월 19일 별세한
이탈리아의 철학자, 기호학자, 소설가인 움베르토 에코 (Umberto Eco, 1932년 1월 5일 ~ 2016년 2월 19일)가
떠올랐다. 소설 '장미의 이름'으로 전 세계 지식인들의 찬
사를 받았으며, 기호학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푸코
의 진자'는 독자들의 찬사와 교황청의 비난을 한 몸에 받으
며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그 밖의 작품으로 '폭탄과 장군' (1988), '세 우주 비행사' (1988) 등 동화가 있다. 이론서로
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의 문제' '열린 작품' '기호학 이
론' 등 다수가 있다. 그중 본서 ‘움베르토 에코 : 중세 컬렉션’
은 움베르토 에코가 기획하고 수백 명의 학자들이 참여한
중세의 결정판이다.
서문에서 그의 중세관을 엿볼 수 있다.
“중세는 암흑기가 아니다. 암흑기라는 표현에서 끝없는 공
포, 광신주의와 이교에 대한 편협성, 역병, 빈곤과 대량 학살
로 인한 문화적이고 물질적인 쇠퇴기를 떠올린다면 … 이는
부분적으로만 적용할 수 있다. 그 시대가 남긴 유산 대부분
을 우리는 아직도 사용한다 … 우리가 우리 시대의 것인 것
처럼 아직도 사용하는 중세의 발명품은 끝이 없다.” _ 움베
르토 에코, 전체 서문에서
철학자이자 기호학자 및 소설가인 움베르토 에코는 20세기
인문학계의 거두로 이탈리아의 기호학자이자 작가이며 언
어학자, 철학자, 미학자이다. 교수, 건축학자, 편집자, 문학평
론가, 역사학자, 인류학자, 고서적 수집가이기도 하다.
움베르토 에코는 1932년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주
임운규 (호주 크리스천라이프 & 에듀라이프 발행인)
○ 목차
중세 Ⅰ (476~1000): 야만인, 그리스도교도, 이슬람
교도의 시대
중세 Ⅱ (1000~1200): 성당, 기사, 도시의 시대
중세 Ⅲ (1200~1400): 성, 상인, 시인의 시대
중세 Ⅳ (1400~1500): 탐험, 무역, 유토피아의 시대
○ 저자소개 : 움베르토 에코 (Umberto Eco, 1932 ~ 2016)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났다. 1975년부터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로 건축학, 기호학, 미학 등을 강의했다. 유럽과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총 42개에 달하는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명예 훈장을 받았다. 유럽
문명의 역사를 다룬 멀티미디어 백과사전 엔사이클로미디 어 (Encyclomedia)를 기획, 제작했다.
에코의 이름을 알린 소설 ‘장미의 이름’은 40여 개국에 번
역돼 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 소설로 프랑스 메디
치 상을 비롯해 각종 문학상을 휩쓸며 세계적 작가로 발돋
움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학문적 출발점은 철학이었다. 토리노 대학에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
52 | 월간비즈니스
“
은 뒤,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가 되었고, ‘일반 기호학
이론’, ‘구조의 부재’ 등 기호학 분야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책
을 펴냈다. 소설가이자 학자로서 그는 스스로를 ‘주말에는 소
설을 쓰는 진지한 철학자’라고 생각했고, 자신의 백과사전적
지식을 분야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펼쳤다.
2005년 Prospect/Foreign Policy 공동 조사에게 움베르
토 에코는 노엄 촘스키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
는 지식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리처드 도킨스였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장미의 이름’과 ‘푸코의 진자’, ‘전날의 섬’, 이론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의 문제’, ‘대중의 슈퍼맨 (대 중문화의 이데올로기)’, ‘논문 잘 쓰는 방법’ 등이 있다.
2016년 2월 19일 향년 84세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밀라노 자택에서 타계했다.
○ 세부내용 - 중세 1 : “중세, 현재의 우리를 가능하게 한 찬란한 천 년” 중
세의 시작과 중세에 대한 오해와 편견들
중세는 단지 ‘어둠의 시대’ 만이 아니었다. 476년은 서로마
제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해다. 이후 11세기까지의 중세사
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게르만족을 중심으로 여러 야만족
들이 대이동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로써 오늘날 우리가 ‘유
럽’이라고 부르는 것이 시작되었다. 로마 제국을 침입했던 이
민족들의 문화와 그 문화들을 서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했던
그리스도교와 라틴 문화가 결합하면서 모든 유럽 국가가 시
작된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쓰이는 유럽의 여러 언
어, 제도, 법률 등이 형성되었다. 수백 년에 걸친 아랍-이슬람
문화와의 다양한 접촉은 (또한 분쟁 역시) 유럽인들에게 고
대 지식과 배움을 전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역으로 유럽이라
는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 중세 2 : “눈부신 천 년, 중세에서 발견한 현대의 기원” 부활
의 시작을 알린 1000년 이후의 중세
움베르토 에코는 ‘중세 1’의 전체 서문에서 중세에 대한 오해
들 중 첫 번째로 “중세는 한 세기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로마 제국이 몰락한 476년부터 아메리카 대륙이 발견
된 1492년까지 천 년에 달하는 이 시기는 ‘암흑기’라는 한 단
어로 정의할 수 없다. 천 년간 중세는 많은 변화를 겪었으며
현재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세의 유산들은 1000년 이
후에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움베르토 에코의 중세 컬렉션’은 중세에 대한 우리의 오해와
편견들을 깨고 그 시대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지, 우리 시
대와는 무엇이 다른지를 역사, 철학, 과학과 기술, 문학과 연
극, 시각예술, 음악 분야로 나누어 증명해 낸다. 그리고 근대
를 거쳐 온 우리 시대가 당면한 여러 문제들을 풀어 나갈 지
혜를 엿보게 해 준다.
- 중세 3 : “오늘의 눈으로 다시 바라본 중세, 가장 빛났던 천
년” 신을 떠나 인간에게로 향한 1200년 이후의 중세
움베르토 에코는 “중세는 암흑기가 아니다” 말하며 중세를 역병, 전쟁, 학살이 만연했던 어둠의 시대로 알고 있는 우리
의 상식에 강렬한 질문을 던진다. 중세에도 황금기가 있었으
며 어느 시대 못지않게 찬란했다. 특히 1200년 이후의 중세
는 여러 분야에서 놀라운 발전을 경험했다. 여러 군주국이
형성되고 진정한 시민 계급이 탄생했으며 단테, 조토, 아퀴 나스 같은 수많은 철학가와 문학가, 예술가가 활동했다. 안경, 단추, 아라비아 숫자 등 현대의 우리도 사용하는 도구와 관 습이 이 시기에 시작되었다.
‘움베르토 에코의 중세 컬렉션’은 중세에 대한 우리의 오해와 편견들을 깨고 그 시대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지, 우리 시
대와는 무엇이 다른지를 역사, 철학, 과학과 기술, 문학과 연
극, 시각예술, 음악 분야로 나누어 증명해 낸다. 그리고 근대
를 거쳐 온 우리 시대가 당면한 여러 문제들을 풀어 나갈 지 혜를 엿보게 해 준다.
- 중세 4 : “천 년을 품은 중세, 내일의 역사를 잉태한 과거” 고
대의 이상을 계승하고 근대의 새로움을 고취시킨 마지막 1
백 년
움베르토 에코의 중세 컬렉션의 마지막 책인 ‘중세 4’가 다루
는 1400년부터 1500년까지의 1백 년은 중세와 르네상스가
혼재된 시기다. 1453년의 콘스탄티노플 함락, 1455년의 구 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 1492년의 그라나다 왕국의 함락 과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까지 어디에서 중세가 끝나고 근 대가 시작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분명한 것은 이것이 어느 한 분야만의 업적이라거나 성과가 아니라는 점이다. 15세기가 되면 상업과 무역업의 외연이 확
대되면서 공간에 대한 인식이 진일보했다. 레오나르도 다빈 치는 조감으로 본 풍경을 그림으로써 그림의 경계선 너머를 상상하도록 자극했다. 또한 항해 기술이 발전하면서 지금까
지는 상상에서만 가능했던 원거리 여행이 가능해졌다. 여러
번의 전쟁과 종교 불화를 겪으며 중세인들은 새로운 세상에 대한 바람을 키웠고, 이 과정에서 근대 국가의 틀이 만들어 졌다. 이들 모두가 르네상스의 문을 연 주인공이다.
○ 나가며 시기에 따라 총 4권으로 구성된 움베르토 에코의 ‘중세 컬렉 션’은 역사와 철학에서 과학과 기술, 문학과 연극, 시각예술, 음악까지 현재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세의 다
양한 사건, 사상, 제도, 문화, 예술 등이 촘촘하게 소개된다.
흔히 암흑기라고 알려진 이 시기가 사실은 얼마나 풍요로운
결실을 맺어 왔는지, 또 근현대의 여러 분야가 정착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기틀을 마련해 왔는지를 알려 준다. 방대하고
도 세밀한 자료 등에서 다른 책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중세
의 결정판이다.
W inede France
파리여행가이드 JUNO CHOI
”준호, 저길 봐!“
파리도착 첫 날, 자형은 나에게 오늘 꼭 뭔가를 봐야한다며 집에 짐을 부리자 마
자 그렇게 공항에서 집으로 그리곤 바로 트로카데로 광장을 향했다. 이런저런 이
야기를 하며 가고 있다가 문득 자형은 엉뚱한 질문을 했다. 내 시선을 딴 곳으로 돌
리려고…‘뭐지!’하며 자형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려 생각에 잠겨있던 날 보고 자
형은 씩 웃으며
“준호, 저길 봐! Juno, Regarde là”……
택시를 타고 도착한 트로카데로 광장 정중앙에서, 뷰 포인트에서 본 에펠탑!
사실로 느껴지지않는 모습, 책 속 사진으로만 봤던 에펠 탑은 ’철탑이 뭐 이쁘다고!‘
나에게 별 감흥을 주지 못했었다. 그런데 실제 모습은 ‘쿵!’ 충격이었다.
‘철의 여인’은(La Dame de fer, 프랑스에서는 탑에 여성형을 쓴다. 그래서 마담 투
르 에펠로 또는 큰 마담-La Grande Dame- 부른다) 아마도 나에게 ‘너 아직도 그 렇게 생각하니? 흠 정말? ㅎㅎ’라는 듯 내 앞에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아름다웠다.
그 날은 파리와 사랑에 빼지는 첫 날 이었다. ’오늘 부터 1일!‘
자형은 내 파리 첫 날, 축하주가 빠지면 안 된다며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와인을 사 줬다. 한국에서 마신 마주앙이 포도주의 전부인줄 알았던 난 와인에 대해 별 감흥 이 없었다. 그런데 그날 마신 와인 한 잔은 이후 지금까지 내 최고의 와인이되었다. 한 모금, 내 입속에 닿은 달콤한 속삭임은 내가 그동안 얼마나 편협한 삶의 그릇 속 에서 살고 있었는지 알게 해주었다. 우유같은 시지않고 향기 가득한 겉돌지않은 깊 이 있어 무거운듯 둥글둥글한 맛, 프랑스 와인이란게 이런거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어리석게도 인생의 가장 달콤한 순간을 기억하게 할 그 와인을 난 잊어 버 렸다. 입속에 남았던 그 속삭임만 기억하고 있는 바보는 당시엔 술이란 것에 관심
없어 난 그 와인의 이름을 묻지도 않았고 시간이 흐른후에 자형에게 물어 봤더니 아쉽게도 그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다. ‘아쉽지만’ 그래서 요즘도 난 그 와인의 기 억을 찾으려 여러 와인을 접하고 있다. 언젠가 찾겠지, 마시다 보면! 핑계일 수 도 있겠지만.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기억하려, 남겨주려 그 첫날을 준비해준 자형이 고 맙고 그립다.
오늘도 파리에서 추억의 잔을 채운다. “Regarde là, Juno!”
언젠가 내가 파리를 떠날 때가 있겠지 그 날은 아마도 에펠탑이 꼴보기 싫을 때가 아닐까!
와인 한 잔 "
"
호주내 흰개미 활동 증가 및 흰개미 탐지의 중요성 구상
글쓴이: William 하재인, EngineerofTotalScanSydneyPtyLtd Mobile 0467 900 900, Email: william@totalscan.com.au
제가 2020년 6월에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사업 구상 (흰개미 탐지를 중심으로 해충 구제 (Pest Control) 및 바이러스 관 리)’ 라는 칼럼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흰개미를 포함해서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전체적인 해충 구제에 대해 설명을 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호주 신문 등에 언급이 되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호주에서도 흰개미가 증가하다는 기사를 바탕으로 간
단하게 흰개미 검사를 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흰개미 활동 변화
현재 호주에 위쪽 NT: Northern Territory 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흰개미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흰개
미는 이미 아주 오래전부터 호주에 살고 있었지만 기온 상승으로 개체수 증가 및 영역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온도가 매 10도 오를 때마다 흰개미의 목재 탐색 및 소비가 7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호주의 흰개미의 경우 원시적인 형태이기
는 하지만 개체수 증가가 빠르며 심지어 플라스틱이나 다른 것도 공격의 대상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어떤 경우는 8층 짜리 콘 크리트 건물에 8층에서 흰개미가 탐지가 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주로 호주 북쪽에서 서식하던 흰개미가 계속 남쪽으로 이동한다가 합니다. NT의 Darwin에서 남쪽으로 1,300km
떨어진 곳에서 20년 전에 최초로 흰개미가 발견되었는데, 지금은 그 곳에 아주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온도가 20도 이하인 경우 흰개미의 활동은 저하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지구 온난화 등으로 높은 온도가 위
지 되면서 흰개미 활동이 활발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열화상카메라로벽안에군집한흰개미를발견한예시사진.
56 | 월간비즈니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흰개미 탐지
보통 호주에서 집 등을 구매할 때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흰개미 (Termite) 문제입니다. 호주표준에 의하면 흰개미
검사는 관련 자격증과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하여 검사한다는 것이 기본입니다. 흰개미는 군집을 통해서 열을 발생하며 목재
등을 먹으면서 소음을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열화상 카메라로 전체 집 내외부를 검사하고 의심 지역을 대상으로 소리탐
지를 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석고 벽체안에 흰개미가 군집을 하고 있어서 열화상 카메라로 탐지한 사진이며 이후 소리 탐지로 확인하고 최
종적으로 벽을 일부 제거해서 확인하게 됩니다.
그럼 이제 흰개미 탐지를 포함해서 Pest control 관련 자격증을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주 NSW 기준으로 Certificate 3 in Urban Pest Management (CPP 30115) (9 Core units + 4 Elective units) 를 이수해서 자격증을 신청
해야 하며 독성 물질 사용인증을 NSW EPA (Environment Protection Authority)에서 받아야 합니다. 이 자격증은 Pest Control + Termite Detection & Treatment 가 모두 포함된 것이며 여기에는 주로 신규주택이나 개보수시 물리적인 흰개미
관리 시스템 설치가 포함됩니다.
또한 누수탐지 장비는 바로 흰개미 탐지에 적용이 됩니다. 첫번째가 열화상 카메라이고 두번째가 바로 음향 탐지기 입니다. 누
수 소리를 탐지하는 장비는 바로 흰개미가 발생하는 소음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최근 흰개미 활동 기사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흰개미 검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전 칼럼에서 기본적인 열화상 카메라 를 이용한 흰개미 탐지를 다시한번 둘러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KACEA 에 문의하시면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 실 수 있습니다.
월간비지니스 | 57
와인 이야기
W ine
필자가 살고 있는 지역은 남호주(South Australia)
다. 호주에 살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을
와인 생산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그런 이유로 ‘와
인 컬럼’을 발행인에게 부탁을 받았을 때, 어떤 글
을 써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고, 뻔한 포도주에 대
한 글을 올린다면, 결국 식상한 느낌으로 의미 없
는 글이 될 것 같아서 ‘와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경험했던 것들을 적어 볼까 한다.
Shiraz(쉬라즈)의 이름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려고, 가끔 유럽을 간다. 호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대각선으로 비
행을 해서 유럽까지 가게 된다. 이란 국경에 접어
들면, 항상 찾아 보는 지역이 있다. ‘Shiraz’ 라는
지역이다.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레드 와인의
포도종하고 이름이 같다. Shiraz라는 포도종은 원
산지가 이란의 Shiraz라는 지역이다. 그것이
프랑스로 건너가서 프랑스어로 ‘쉬라(Shiraz)’라고
‘Z’가 묵음으로 발음이 되어 한국에 알려지게 된다.
프랑스 와인이 유명하다 보니, 우리가 호주에서 흔
이영송
하게 접하는 포도주 ‘쉬라즈’가 ‘쉬라’라는 것이다.
와인의 역사에서 ‘프랑스’는 대단한 명품 와인으로
유명하게 알려져 있다.
호주 마켓에서는 볼 수 없는 호주 와인
남호주에는 정말 많은 와이너리(Winery)이 있다.
호주 와인 생산량의 80%가 남호주에서 나온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유명한 와인회사들이 많다. Jaycob’s Creek, Penfold 등등 이미 한국에 많
이 알려진 와인들은 우리가 호주에서 맛보던 와인
으로 볼때 가격이 만만치 않을 때가 종종있다. 이
미 명성이 있는 와인들은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
을 한다.
그런데, 한국에는 호주에서 팔지 않는 유명한 와
인들이 많다. 가끔 한국의 유명 신문사에서 외국
와인 소개에도 나올 만큼 유명하지만, 호주 현지
에서는 결코 구 할 수 없는 와인들이다. 와인이름
도 들어 보면 정말 생소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미 유명한 와인들이다. 쵸콜렛박스 (Chocolate box),
62 | 월간비즈니스
킬리빈빈 (Killibinbin) 이 두가지가 대표적인
와인다. 가장 쉽게 와다는 느낌은 맛이나 아로마가
아닌 레이블이다. 요즘은 한국도 와인에 대한 인식
이 많이 달라졌지만, 초창기 호주 와인으로 한국 마
켓을 넓혔던 수입업자들은 마케팅 방법이 좀 색달
랐던것 같다.
눈에 띄는 레이블로 호주 와인을 소개를 했고, 맛도
좀 달랐다. 이런 마케팅이 성공을 했는지, 중저가 와
인 시장에서 나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그렇지만
호주에서는 절대로 구할 수 없는 와인이다. 그 이유
는 와이너리를 찾아가 직접 들을 수 있었다. 호주는
프랑스와 달라서 와인생산에 기후, 날씨 영향이 거의 없다고 생각을 하는게 맞다.
그렇다 보니, Vineyard (포도농장)을 만들면 실패
가 없이 꾸준하게 포도 생산이 가능하다. 이것은 포
도주 생산에 있어서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이 가능
하므로 좋은 일이지만, 너무 많은 포도 생산은 결국
포도주 생산 업자에게는 더 좋은 포도를 선택해 구
입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유명한 와이너리들이 소유
한 Vineyard 외에 더 많은 와인 생산을 위해 좋은
품질의 포도를 다른 Vineyard에서 수매를 한다. 그
렇지만, 한해 포도 농사를 해서 판매하지 못하는 농
부들은 본인의 포도를 가지고, 결국 와인을 생산하
기 시작을 한다. 그렇게 해서 다양한 지역에 작은 와
이너리들이 많아졌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자구
의 노력을 해서 수출 중심의 와인을 생산하게 된다.
로컬마켓에서 와인 판매는 유통단계에서 요구하는
와인가격이 너무 낮아서 힘들다는 것이다. 대신 수
출은 모든 Tax (Wine Tax, GST)를 뺀 단가로서 생
산 원가 손해는 보지 않는다.
획기적인 레이블의 탄생은 좀 다른 접근이 있었다.
물론 유독 한국에서만 인기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
고 말을 했다. 사진에선 보는 레이블들은 우리가 알
고 있는 전통 와인의 레이블하고는 전혀 다르다. 그
래서 로컬에서는 인기가 없거나, 좋지 않은 이야기
들을 들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외국 와인박람회에
서는 다양한 수입업자들의 관심을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수출 중심의 와인 생산에 집중을 하고 있다.
호주와인의 역사는 그렇게 길지 않다. 칠레와인은
품질도 좋지만, 가격면에서도 충분히 호주와인보다
매력이 있다. 호주와인은 제3세계 와인으로 분류가 종종된다. 다양한 와이너리들이 조상으로부터 물
려받은 가업으로 역사를 이야기 하지만, 다른 유명
한 지역의 와인역사와 비교하면 짧은게 사실이다.
그런 이유로 다양한 와인생산기술을 비롯한 새로
운 시도를 하는 것도 호주와인의 특징이다. 그런 새
로운 맛은 젊은 세대들과 와인을 새롭게 접하는 국
가 사람들에게는 충분한 어필이 가능 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수출용와인의 대표적인 특징이 레이블이
다. 병안에 있는 와인은 같지만, 다양한 레이블로 수
출을 한다는 것이다. 이미 한 병에 책정이 된 원가
는 변함이 없고, 구매자의 요구에 따라 원하는 레이 블로 수출을 한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호주 와인 수입업자들…
다양한 와이너리를 다녀봤고, 이미 한국으로 수입
이 되는 와인의 와이너리를 방문을 할때면 느끼는
점들이다. ‘독점 계약’ 이라는 것을 대부분은 하고
있었다. 그래서 물어봤다. 얼마나 많은 와인을 한국 으로 수출을 하는지 궁금했다. 많은 곳은 1년에 한 컨테이너 작게는 겨우 한 파렛 정도를 수출하고 있
다는 것이다. 결국 독점은 좋은 것 일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득권을 만드는 것 같았다.
그 중에는 한국의 아주 유명한 전통술 회사도 있었 다. 한국에서 흔하게 마실 수 있는 전통술을 만들고
판매를 하면서 호주의 와인을 수입하는 것이다. 약
라이프 | 63
간은 어울리지 않는 사업인것 같지만, 현실이다. 가
끔 와인 수출입에 어두운 면도 있다. 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는 소뮬리에들은 연봉이 얼마일까? 하는 궁
금증, 하지만 그렇게 높지는 않다. 그런데 어떻게 그
비싼 와인을 마시고, 추천을 할 수 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리베잇이 있기 때문이다. 와인을 소개하며서 받는
돈과 판매실적으로 일어나는 커미션 그리고, 무료
와인들까지 생각해보면, 충분히 가능한 럭셔리한
삶이다. 그렇지만, 와인은 추천을 받았다고 마시는
것은 좀 그렇다.
Food & Wine
한국으로 와인을 소개하러 갔다 온 와인메이커들
이 묻는 질문이다. “왜 한국 사람들은 소주를 잘 마
시는가? 와인도 즐기면 좋은데…” 하고 묻는다. 내
대답은 단순하다. 한국에 소주와 어울리는 음식, 안
주가 너무도 많다. 오히려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보
다 훨씬 많다. 반면, 와인과 어울리는 안주, 음식은
너무도 단순하게 알려져 있다.
레드와인에는 육류, 화이트 와인에는 생선 정도이
다. 소주는 식사와 함께 반주로 즐기듯이, 와인도 그
렇게 즐기는게 맞다. 요즘은 소주도 다양한 맛이 나
온다. 물론 너무도 인공적인 맛이지만, 원조 소주의
맛을 중심으로 안주들이 다양해졌듯이 보편적으로
소주에 어울리는 안주들이다. 반면, 와인은 다양한
향과 맛이 존재한다. 단순히 육류와 생선으로 안주
를 구분 짓기엔 너무도 방대하다. 그렇다 보니 와인
이 쉽게 보편화 되지 못했고, 맛도 제대로 즐기지를
못하는 것 같다. 그때 생각을 했던 것이 와인을 소
개 할때 음식을 함께 알려 주고, 더해서 조리법을 알
려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와인에서 느껴지는 맛은 누가 맛을 봐도 같을 것이
다. 다만 그 와인이 본인에게 맞는지 그렇지 않은지
의 차이다. 그런데 그런 맛의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을 함께 소개받고 먹는다면, 왜 그 와인이 좋은지 보 편적으로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너무 그런 기회가 없었다.
오늘 와인 컬럼에서는 좀 색다른 와인이야기를 해 봤다. 흔히들 와인의 종류와 맛, 아로마 등을 이야 기 하지만, 와인 소뮬리에도 아니고, 와인 교육을 받 을 때 강사에게 들은이야기에서도 그렇듯이, “자신 에게 맞는 맛의 와인이 좋은 와인이다.”인 것처럼, 다양한 와인 시음도 해보고, 그 중에 좋은 맛과 향 기로 기억되는 와인을 중심으로 즐겨 마시면 될 것 같다. 여기서 언급한 내용들은 상식적으로 호주에
살고 있기에 호주 와인에 대해 알아 두면 좋은 내용 일거라 생각을 하고, 적어봤다. 와인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다면, 누구보다 삶이 여유로워질
것이다.
4대 메이저 대회
호주에서 개최
전 세계 메이저 테니스 대회중 호주 오픈 대회가
매년 1월 호주 빅토리아주 멜번에서 개최된다.
프랑스 오픈, 영국 윔블던, 미국 US 오픈 등 4개 메이저 대
회가 매년 5월, 7월, 9월에 개최가 되고 4개 대회를 우승하
면 그랜드슬램이라고 명칭을 한다.
올해 호주오픈 대회는 총상금은 <7천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천만원/ 우승 상금 295만 호주달러. 약 26억원>이
며 본선 1회전을 탈락해도 약10만 호주달러. 1억원정도를
받고, 예선 1회전 탈락자도 2만6천불정도의 상금을 받는다.
전 세계 수많은 국가중에 4대 메이저 대회를 개최하는 나라
는 단 4개 국가, 그 중에 호주에서 개최가 되고 매년 쉽게 참
관을 홀수 있다는 것은 호주 사는 사람들이라면 상당한 혜
택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5년간 멜 번을 방문하여 대회 참관하고 있지만 올해는
약 1백만명의 관중들이 멜 번과 시드니 그리고 만나라 유럽, 미국, 영국 등 수많은 나라에서 관중들이 모이고 열광하는
모습을 보면 호주에 사는 교민으로써 쉽게 접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생각이 든다. 최근 코로나 시국 2021년~22년 2
년간은 최소 관중으로 대회가 이루어졌다.
재호주대한테니스회협회 회장 김주완
메이저 대회를 참관하는 것은 바쁜 교민 생활이지만 세계
적인 대회에서 유명한 나달, 조코비치 등 선수들도 만나고
경기를 응원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호주 테니스 협회에서
준비하는 과정, 마케팅, 경기장 인력 관리, 보안 경비, 자동 화 시설, 각 기업들의 마케팅, 이벤트, 홍보 관계자들의 미
팅 등 하나같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대회 조직 관계자
들을 보면 또 다른 호주를 보는 느낌이 들고, 호주에 거주 한
다면 꼭 한번은 대회 경기와 상관없이 참관하는것을 강력
추천하는 입장이다.
또 다른 변화는 2022년부터 경기장에 부심판이 없이 호크
아이 방식으로 전 코트장에 설치 약 25개 코트에(1개 코트
설치 비용 약 10만불) 과감하게 투자하여 전 코트장에 부심
판이 없이 원활한 경기가 진행이 되고, 이번 결승전 등 경기
를 TV로 보았다면 선수들이 어필이나 <호크아이 챌린지>
를 요청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것을 볼수 있어 이제는 주심
사람이 아닌 기계에 모든 것에 의존하고 수긍하는 모습이
새로운 게임 방식인것 같다.
올해 최대 관심은 조코비치의 10번째 호주 오픈 우승이였
는데, 보기 드물게 환희와 눈물 오열속에 대망의 10번째 우
승컵을 앉고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 KIA 메인 스폰서 계약 연장
2023년부터 5년간, 한국 기업인 기아 자동차가 5년간 연간
2150만불과 차량 130대 지원으로 향후 5년간(1억750만
달러) 2028년까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더욱이 이 부분은 호주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이라면 자랑
스럽고 가슴 뿌듯한 소식이다.
전 세계인이 TV중계와 현장에서 테니스장내 KIA 로고가 선
명하게 비쳐진 모습을 보면 기분이 남다를 수 밖에 없고 한
국 위상이 높게 느껴진다.
코트장내 설치된 KIA 홍보관, 라운지 방문 시 기업 관계자
홍보팀, 각종 언론, 방송 관계자들이 연일 취재와 기업 홍보
등 열띤 취재를 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을 현장에서
쉽게 볼 수 있다.
* 호주는 기회의 땅, 권순우 선수 ATP 2회 우승과
호주오픈 출전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쓴 권순우(84위·당진시청)선수는
66 | 월간비즈니스
호주오픈권순우선수
호주가 새로운 역사의 현장이 되어 애들래이드에서의 환희
와 감격으로 가득 찼다. 권순우는 1월 14일 호주 애들레이드
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
널 2차 대회(총상금 64만2735달러) 결승에서 로베르토 바
우티스타 아굿(26위·스페인)을 접전 끝에 2-1(6-4 3-6 7-6)
로 꺾었다.
이로써 권순우는 지난 2021년 9월 아스타나 오픈 이후 1년 4개월 만에 투어 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 테니스 역사도 새로 썼다. 한국 선수가 투어 대회에서 2
회 우승한 건 권순우가 최초다. '레전드' 이형택도 해내지 못
한 위업을 권순우가 달성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패하고도 '러키 루저' 자격으로 본선에
오른 권순우는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강자들을 잇따라 격파
하고 우승까지 일궈냈다. '러키 루저' 선수가 ATP 투어 대회
에서 우승한 건 권순우가 10번째다.
또한 권순우는 9만7760달러(약 1억2141만원)의 두둑한 우 승 상금까지 챙겼다. 호주 오픈 개막을 하루 앞두고 멜번에 입
성하여 1회전 대진도 곧바로 이루어져 불운 속에 1주일간 31 셋트를 뛰는 강행군을 감수하며 호주 오픈 1회전을 본선 1
회전에서 와일드 카드로 참가한 크리스토퍼 유뱅크스(116
위·미국)에게 풀세트 혈투 끝에 2-3(3-6 7-6 3-6 6-4 4-6)으 로 석패했다.
권순우 선수도 인터뷰에서 상대 선수도 2미터 장신에서 강속
구 서브도 패인이였고 체력적인 부담도 있었고 1주일간 경기 출전으로 체중이 5kg 빠지는 등 체력적한계로 복식 경기 출
전도 포기하고 한국에 돌아가는 귀국길에 올랐다.
*호주 교민 자녀 주니어들의 육성
2023년 호주 오픈 대회는 권순우 ATP 우승 효과로 수많은
교민과 호주에서 자라는 주니어 선수들이 관심과 호응으로
권순우 선수 1회전을 직접 참관하며 열띤 응원이 이루어 졌
고 주니어 선수들은 미래의 제2의 권순우를 꿈꾸며 많은 것
을 보고 배우는 등 관심이 높았고 한국에서도 정희균 대한
테니스협회장과 YTN, 뉴스1 기자단 등이 열띤 취재도 이루 어졌다.
또한 장호 테니스 재단(집행위원장 홍순용)에서는 한국 여
러 주니어 선수들에게 매년 30만불정도를 주니어 선수들에 게 투어비 등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고 호주 오픈 주니어 본
선에 출전한 노호영 선수에게도 1년 투어비 5만불 이상 지원
하며 이번에 직접 장호 재단 홍회장 등 많은 관계자들도 멜번
을 찾아 시니어와 주니어 선수들을 응원과 선수들에게 후원
하며 약 2주간에 일정을 멜번에서 주니어 선수단과 같이 하
였고, 시드니 호주 한인 협회와도 많은 대화를 하며 상호간
협조 부분도 논의하고 호주와 한국과의 지리적, 기후 장단점
을 논의하는 등 향후 주니어 활성 방안도 심도있게 토의하는
시간을 많이 보내고 귀국길에 올랐다.
호주 사는 교민들라면 반드시 한번쯤은 호주에서 열리는
2024년도 1월, 호주 오픈 참관을 적극 추천하며, 호주 삶에
서 호주 오픈을 보며 일부라도 또 다른 호주 세상을 접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호주오픈남녀우승트로피 월간비지니스 | 67
2023년
Korean Community
한인동정
이태우 총영사는 2023.2.23(목) 동포사회 주요 단체장들
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고 단체별 활동 현황과 주요 현안들
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 총영사는 시드니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한인
사회 단체장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가면서 동포사회 미
래를 위해 차세대 동포 육성에도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호주요식업중앙회 신년하례식 및
호주 시드니 요식업계 종사자들의 단체인 호주요식업중앙 회(회장 김소영)는 지난 2월27일 스트라스필드에서 신년 하례식을 가졌다.
이날, 약20여명의 회원들은 2023년도 연간 계획을 세우
고 협회내 새로운 정관 및 임원진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모
임에는 요식업계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전기가스 절세 관
련하여 해당업체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자문을 위한 회계 사 그리고 호주내 온라인 마케팅 및 디자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그 어느때 보다도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송주연 부회장은 “올 4월 시드니 달링하버에서 열리 는 2023 시드니 코리안 페스티벌(Sydney Korean Festival)을, 하반기에는 한국내 각 지자체들과 연계하여 지역 특산품
을 호주에 직거래로 들여와 교민들에게는 고품질, 저가격 의 국내산 식재료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업주들에게는 이곳 호주 현지 업소에 필요한 주방용품 및 식자재 공동구매를 활성화 하는 등의 계획을 실현하겠 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태우 총영사, 시드니지역 동포사회 주 요 단체장들과 오찬 간담회]
새 임원진 출범]
호주요식업중앙회는 시드니 각 요식업계 경영자와 쉐프들
로 구성된 단체로 2022년 11월, 한국농림축산식품부와
KBS가 공동 주최한 “2020 코리아김치페스티벌”의 첫 호
주 개최를 성공적으로 치뤄낸 바 있으며 영국, 미국, 프랑 스, 베트남, 러시아, 호주 6개국이 동시에 생방송으로 참 여했다.
(회원가입문의 0403 433 079)
남양주 시의회와 공무원들이 해외 지방정치 및 여러 모범
사례를 참고하여 시스템과 기능을 개발하고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입니다. 2023. 2. 23(목) 공무원은 호주시드니 라이드 시의회를 방
문하여 라이드 시의원 한정태(한인재외동포) Daniel Han
, 시장 사키스 예델리안 (Mayor Sarkis Yedelian), 해외
방문단 담당자 Mr Dan Hughes (댄휴즈), 시청 CEO 는 Mr Wayne Rylands (외인 라이란즈) Mr Mark Eady (마 크 이디) 접견하였다.
이러한 국제우호교류는 지방정치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화, 교육, 경 제 등에서의 국제우호교류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인
식을 높이며, 새로운 기회와 발전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
습니다. 따라서 남양주 시의회와 라이드 시의회의 국제우
호교류는 양국의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최성환)는 3월3일 시
드니 총영사관에서 약10여명의 임원진들과 함께 총영사
관과의 교류증진을 위한 미팅을 가졌으며 이태우 총영사
님이 함께하여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회원가입문의: 0434 837 118
▲ 모금 기간: 2월 14일부터 3월 31일(금)까지
* 한인회 접수: 직접 기금 전달한 후 영수증 수령
* 인터넷 뱅킹: 벤디고은행 한인회 계좌 이용
은행: Bendigo Bank
예금주: Korean Society of Sydney Australia
BSB No: 633 000
Account No: 153288394
[호주한인복지회]
*주소: B1 / 161 Arthur St. Homebush West NSW
2140 전화: 02 8376 1887, 0430 559 589
이메일: koreanwelfare@hotmail.com
웹사이트 www.info@koreanwelfare.org.au
근무시간: 월, 목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화 Closed, 수, 금 오전 9시 30
분-낮 12시
*주간 노인복지센터 운영. 교통편, 실내 외 다양한 활동, 정기적 야외나들이 및 정보 제공. Day 1- 시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장소: High St Community Centre (64 High St. Strathfield NSW).
전화: 02 8376 1887 / 0449 882 400. Day 2-시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장소: 동일 *문화센터 운영.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4시 리드컴 커뮤니티센터 (3 Bridge St. Lidcombe)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11시 로즈 ACPC (Shop 1, 15-17 Blaxland Rd. Rhodes)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호주지회]
제 14대 재향군인회 회장 취임식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님을 위한 환영 만찬이시드니에서 3박 4일 보
훈행사 기간 중 열릴 예정이다. 취임식과 만찬은 2023년
3월 16일에 스트라 대삼원에서 열리며, 참석 여부는 3월 1일까지 RSVP로 신청 가능하다.
양윤덕 사무처장 (0416 055 184)
한인회관의 20년 임대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임대 재계약
을 위한 모금안이 발표되었다. 한인회장은 회관 소유주인
으로부터 약 55만 달러의 보수비용 부담을 통보 받았고, NSW 주정부와 카운슬로 부터 각각 20만 달러의 지원을
받았다. 이에 한인회장은 남은 15만 달러 중 5만 달러를
부담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10만 달러가 부족하게 되
는데 이는 동포사회 모금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발표
하였다.
한인회관 임대
출처 : 한호일보(http://www.hanhodaily.com)
[NSW한글학교협의회]
지난 2월 6일 이스트우드에서 열린 NSW한글학교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조성용 회장(기쁨있는 한글학교. 사진)이 신
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16개의 회원 학교의 대표들이 모인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고정민 부회장(시드니 영락 문화한글), 신기현 감사(
[한인동정, 해외방문]
[호주 상공회의소 총영사관 간담회]
[시드니한인회관 재계약에 필요한 10만
불 동포사회 모금 운동 전개]
재계약을 위한 모금 안내
월간비지니스 | 69
린필드 한글학교), 안혜영 총무(기쁨있는 한글학교)도 함
께 선출됐다.
호주에 전국적으로 약 50개, 그 중 NSW주에 40개의 한
글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학생수는 약 3천 명에 이른다.
호주 한글학교 협의회와 NSW 한글학교 협의회의 회장을
겸임하는 조성용 신임 회장은 “협의회 웹사이트 등을 이
용하여 수업자료 등의 정보 공유 허브를 만들고 회원학교
간의 교류를 통하여 NSW 한글학교의 고른 발전과 확대
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국 재외동포재단과 NSW 교육부, NSW 커뮤니
티 언어학교연합(NSW Federation of Community Language Schools) 등에서 제공하는 지원 정보를 공유
하여 한글학교 운영과 자립을 돕겠다고 밝혔다.
[문의] 호주 및 NSW 한글학교 협의회
[회장] 조성용 0414 340 665
출처 : 한호일보(http://www.hanhodaily.com)
[영상미디어학과 학생모집]
(온라인과정, 유학생과 어스터디 가능)
호주기독교대학에서 영상미디어학과를 개설했습니다. 학
비는 저렴하지만 정부 생활비 보조 어스터디 가능하고, 공
부는 콸리티 높게 그리고 편리하게 공부하실 수 있는 시스
템을 제공합니다.
교회와 단체나 개인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서 교회를 섬기고, 사회를 섬기고 자신의 능
력을 개발하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온라인과정이
가능하고 유학생과정있습니다.
(서티3, 서티4, 디플로마, 총 5년 6개월 과정) 문의 사항
언제든 환영합니다. accu.edu.au, info@accu.edu.au, 02 6255 4597, 0402 40 905
(스포츠코칭학과 유학생과 어스터디가능)
호주기독교대학에서 골프전공 학생 모집합니다. 골프전공 학생 (초급, 중급, 고급반) 모집 합니다. 정부생활
비 보조 어스터디 가능합니다. 현재 프로 골프 교수님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의 필요에 맞는 스포츠 종목을 추가 예정입니다. 탁구 종목도 추가 모집 합니다.
[태권도 산학연 프로그램]
(스포츠코칭학과 유학생가능)
호주기독교대학에서 태권도 전공 학생 모집합니다
- 유단자 2단 이상 – 학비 전액 지원 (EBG 와 계약)
- 태권도 1단은 – 학비의 80% 지원 (EBG 와 계약)- 3개월
에서 6개월 안에 2단으로 업그레이드 후 전액 지원
- 영어교육 – 매주 3-4일 영어 교육 (무료)
- Fitness Club (수영장 포함) 회원권-재학하는 동안 무
료 제공
- 수업이 있는 날 – 식사제공
호주의 건강에 기여하는 학과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1일 호주 시드니 상공을
비행했다. 블랙이글스는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5일 호주
아발론 국제에어쇼에 참가해 국산항공기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방산협력에 기여할 예정이다.
호주 아발론 국제에어쇼는 1992년 시작해 1995년부터
격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전 세계 항공우주 전문가와 국방
관련 인사가 참석하며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박람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한국은 블랙이글스 조종사 11명을 비
롯해 정비 및 행사지원 요원 등 120여 명이 참가하며 예비
기 1대를 포함한 T-50B 항공기 9대, 병력과 물자 공수를
위한 C-130 수송기 3대를 투입한다.
블랙이글스는 에어쇼 기간에 태극 기동 등 약 30분간 24
개의 고난도 공중 기동을 펼치며 군사 외교사절로 한국과
호주 공군의 우호를 증진하고 국산 항공기의 뛰어난 성능
을 알릴 계획이다.
02 6255 4597, info@accu.edu.au, accu.edu.au, 0402 140 905 [병무청
주관 병무행정 설명회 개최]
대한민국 병무청에서는 아래와 같이 병역제도 관련 설명
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ㅇ 일 시 : 2023. 3. 27(월) 15:30 ~ 17:00 (15:20 까지 입 실 요망)
ㅇ 장 소 : 주시드니총영사관 대회의실 (민원실 입구쪽 위 치)
- Level 10, 44 Market Street Sydney NSW 2000
ㅇ 사전등록 : 전화(02-9210-0234) 또는 이메일 (sydney@mofa.go.kr)로 성명 및 참석 인원,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병무청 담당자가 직접 시드니를 방문하여 최신 병무행정
에 대한 내용과 함께 유학생, 영주권자, 복수국적자 등의
병역 문제, 국외여행허가 제도, 영주권자 입영희망원제도
등 해외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가 알아야하는 내용들을
70 | 월간비즈니스
[호주 시드니 상공 비행하는 블랙이글스: 아발론 에어쇼 참가]
[골프전공 학생모집]
쉽게 설명해 드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설명회 후에는 참석
자들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오니 병역의
무자 본인 및 부모님들께서 그 간의 가지고 있던 병역 관
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리며, 원활한 행사준
비를 위하여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께서는 총영사
관에 사전등록(전화 혹은 이메일로 가능)해주시면 감사하
겠습니다. (장소 관계상 50명까지 참석 가능)
[주시드니총영사관, 법률상담서비스]
3월 7일 오후 6시 15분 민원 상담실 대면상담
주시드니총영사관이 호주한
인변호사회와 공동으로 호주 에 생활하면서 법률문제로 어 려움을 겪고 있는 워홀러, 유 학생, 동포들을 위한 ‘법률상
담서비스’를 3월 7일(화) 오후
6시 15분부터 9시 15분까지 실시한다. 총영사관 민원상
담실에서 실시한다. 시드니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체
류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화상담도 병행한다.
상담예약은 전화 (음성사서함 02 8078 4608) 및 이메일 (koreanlegalservice@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며
신청 시 성명, 연락처, 상담 희망내용 등을 설명해야 한다.
상담 신청일의 다음 주 월요일 낮 12시-오후 2시에 신청
자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로 상담시간을 안내한다. 상담분야는 신용불량, 채무, 경미한 형사사건, 벌금, 자동 차 사고, 고용, 미성년 자녀 관련 가정법 문제, 범죄 피해자 보상 등이다. 이민, 이혼, 비즈니스 운영, 부동산매매 등의
분야는 상담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률상담서비스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단, 1월은 둘째 주 화요일)에 실시하며 상
담예약은 연중 접수한다.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
2023년 3월 1일 호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일제로부터
우리 민족의 자주를 되찾고자 전국적으로 항거한 1919년
3월 만세운동과 선열들의 송고한 정신을 기리는 삼일절
기념식을 이태우 총영사 및 강흥원 한인회장 비롯하여 여
러 한인 단체장, 동포 여러분들이 참여하였다.
월간비지니스 | 71
NSW 주총리, 재선 시 ‘전문 공급망 위원회’ 발족
야당 대표 크리스 민스, 식료품 가격을 낮출 수 있을지 의문
도미니크 페로테이 주총리가 재선이 되면 공급망 도로
및 철도 화물 구간을 식별하기 위해 전문 공급망 위원 (Specialist supply chain commissioner)을 만들 것이
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NSW주 및 QLD주 운송 노조대(Transport Workers Union , TWU) 장관인 리처드 올슨(Richard Olsen)은 현재 트럭 운전자들이 비싼 연료비와 통행료 상
승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가 큰 공급업체
에게 유리한 반면 소매업체, 제조업체 및 석유 회사의 비
용 절감 조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리처드 올슨은 또한 NCA 뉴스와이어(NCA NewsWire)
를 통해 계약직 운전자들이 트럭 유지 보수 및 수리를 미 루고 휴식 시간을 건너뛰며 피로를 무릅쓰고 운전을 하고 있어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페로테이 주총리는 이번 계획으로 대형 차량 코스 비용을 삭감함으로써 수천 명의 운전자가 도로에서 더 많
은 트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야당 대표 크리스 민스(Chris Minns)는 NSW주의
많은 사람들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식료품 비용을 부담하
고 있는 주된 이유 중 하나가 통행료와 에너지 가격이라며
전문 공급망 위원회가 식료품 가격을 낮출 수 있을지 의문
이라고 밝혔다.
호주의 ‘스쿨 드라이브’ 보조금 정보
NSW주, 교통 소외지역 보조금 신청 가능
많은 호주인이 부모가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주는 경우 정
부로부터 ‘스쿨 드라이브(School Drive)’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스쿨 드라이브’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모는 자녀
통학 시 발생하는 비용의 상당 부분을 충당할 수 있으며
주마다 보조금 받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NSW주 교외 지역 중 대중교통이 제한적이라 통학 시 불
편을 겪고 있는 자녀를 둔 학부모는 차량 보조금을 신청
할 수 있다.
74 | 월간비즈니스 호주
및 한국 News
이 보조금은 학생들을 학교나 기술 전문대(TAFE)로 데려
다 주기 위해 개인 차량을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 보조금 고려 대상이 되는 학생은 NSW
거주자이거나 무료 정부 교육을 받을 자격이 있는 해외 학
생이어야 하며 만 4.6세 이상이어야 하고 미취학 아동은
해당 대상이 아니다.
또한 학교나 기술 전문대에 풀타임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고 자녀가 현재 등록되어 있는 학년에 따라 달라지는 학
교까지의 최소 거리보다 더 먼 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한편, ‘스쿨 드라이브’ 보조금은 다음과 같은 경우 발생하
는 비용에 사용할 수 없다.
-방과 전과 방과 후 보육 시설로의 이동
-방과 전 및 방과 후 활동 참석(스포츠, 과외 활동)
-수학여행
-스포츠 이벤트
-학생이 등록한 곳에서 떨어진 장소에서의 직업 교육 및
훈련(VET)
-멀티 캠퍼스 고등학교(Multi-campus high school), 주
말 학교, 유치원
호주 주택시장 침체 둔화
시드니는 주택 가치지수 0.3% 급등, 다른 주는 0.5% 미
만 하락
3월 1일(수)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지난 9개월
동안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최근 호주 주택 침체가 둔화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호주 부동산 전문, 코어로직(CoreLogic) 사의 발표에
따르면 2월 주택가치 지수(Daily Home Value Index:
HVI)가 1월보다 0.14% 하락했으며 이는 호주중앙은행
(RBA)이 지난해 5월 이래로 9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단
행한 이후 월별 하락폭이 가장 작았다.
또한 코어로직 전문가들은 금리가 정점에 가까워지면서
집값이 안정되고 있어 부동산 가격이 바닥을 칠 수 있다
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시드니는 주택 가치지수가 0.3% 급
등했으며 호바트(1.4% 하락)를 제외한 다른 주는 모두 2
월 동안 주택 가격이 0.5% 미만 하락했다.
코어로직의 연구 책임자인 팀 로레스(Tim Lawless)는
한 달 동안 주택 가격이 안정화된 것은 시중에 나온 부동 산 공급 수가 낮고 주말 경매에서 부동산 판매가 증가하 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2월 19일 기준 시드니 경매 시장의 낙찰률(Auction clearance rates)은 2022년 2월 이후 최고 수치인 70% 이상 상승했으며 가중평균자본비용(Weighted average cost of capital, WACC)도 60%대에 도달했다.
한편, 호주중앙은행은 올해 약 100만 가구 이상의 주택
담보대출이 올해 후반에 매우 낮은 고정금리에서 변동금
리로 전환돼 이른바 ‘모기지 절벽(Mortgage cliff)’ 충격
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기술자가 호주에 쉽게 이민을 와서 국내 노동력 부족 문제
를 해결하고, 재능 있는 유학생들이 호주에 장기 체류할
수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수요일(22일) 호주 파이낸셜 리뷰 노동 관련 정상
회담 연설에서 오닐 내무부 장관은 자유당 연합이 남긴 문 제가 많기 때문에 호주 이민 제도 개정은 5년 장기 프로젝 트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소셜미디어의 성적 착취 및 학대 자료 익명 신고 가능
페이스북(Facebook)과 인스타그램(Instagram)을 운
영하는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 서비스 회사 ‘메타(Meta)’
가 미국 국립 실종&학대아동센터(National Center for Missing & Exploited Children)에서 개발한 새로운 플
랫폼인 ‘태이킷 다운(Take It Down)’을 호주 사용자를 위
해 게시하기로 했다.
‘태이킷 다운’은 무료 서비스로 온라인에 불법으로 게시된
18세 미만의 누드, 부분 누드 및 성적으로 노골적인 사진
과 비디오를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소셜미디어 사용자는 자신의 개인 사진 및 동영상에
디지털 지문을 기록해 두고 온라인 플랫폼에 공유가 된 후
만약 자신의 콘텐츠가 복제되어 불법적으로 사용되고 있 을 시 제거되기도 한다.
이 플랫폼은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메타가 서비스 지 원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사 용하는 수백만 명의 호주 사용자에게 서비스가 개방된 것 이다.
호주 내 디지털 범죄 대응 최고 기관인 ‘이세이프티 커
미셔너(eSafety commissioner)’의 줄리 인만 그랜트( Julie Inman Grant)는 호주 공영방송 ABC 뉴스에서 이 러한 플랫폼을 개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아동
성적 착취 및 학대 자료를 사전에 감지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신고에 의존하는 것이라 앞으로 소셜 미디어 거대
기업들의 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내무부 장관, 호주 이민 제도 대규모 정비 촉구
국내외 숙련 기술자 및
재능 있는 유학생 영구 이민 촉진해야
클레어 오닐 내무부 장관은 호주 이민 제도를 정비해 숙련
오닐 내무부 장관은 호주 상황을 경쟁 국가들과 비교하며 현재의 호주 이민제도는 너무 복잡하고 엄격하다며 호주 이민제도는 전략적이지 않고 큰 비용과 오랜 시간이 걸리 며 이민자나 호주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 적했다.
오닐 장관은 “저 숙련, 임시 이민자가 호주에 오기는 비교 적 쉽지만 고 숙련, 영구 이민자가 호주에 오기는 어렵고, 느리고, 특별히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도 않는다”면서 “우 리 이민 시스템은 거꾸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회담에서 오닐 장관은 유학생들을 “아직 활용되지
못한 자산”이라면서 많은 유학생들이 졸업 후 호주를 떠
나야 하는 실정이고, 호주에 남은 유학생 중 약 40%가 학 위와 무관한 낮은 기술력을 요하는 직업에서 일하고 있다 며, 이들을 호주 노동시장에 흡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 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노동당 정부는 올해 말 발표 예정인 호주 이민제도에 대 한 광범위한 검토를 의뢰했는데, 영구 이민에 대한 "이상 적인 규모와 구성"을 살펴보고, 어떤 정책 변화가 숙련된 외국인들에게 호주 이민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지를 평 가할 것이다.
76 | 월간비즈니스
‘메타’ 호주 사용자 위한 새로운 플랫
폼 게시
호주에서 부의 불평등이
가장 큰 곳은?
NSW주에서 소득 불평등이 가장 큰 곳은 ‘월겟’
호주 국세청(ATO)에 따르면 2019-20 회계 연도의 평균
과세 소득(Average taxable income)은 $63,882이지만
호주인의 주당 중간 소득(Median income)은 $48,381
였다.
호주인의 주당 중간 소득에는 퇴직자, 자녀 및 기타 비임
금 소득자는 포함되지 않으며 평균 소득과 호주인이 실제
로 버는 소득이 $15,000 차이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호주 통계청(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 ABS)
은 소득 분배의 불평등 지수로 불리는 ‘지니 계수’(Gini coefficient, 국가 가계소득의 계층별 분배 상태를 측정
하는 계수로 이 값이 커질수록 소득분배의 불평등은 더욱
심화된 것으로 이해되고, 값이 낮아질수록 소득 불평등이
개선됐다는 것을 의미)를 이용해 호주에서 부의 불평등이
가장 심한 지방 정부 지역(LGA)을 계산했다.
호주에서 부의 불평등이 가장 큰 곳은 퍼스(Perth)의 지
방 정부 지역인 코트슬로(Cottesloe)이다. 코트슬로의 중
간 소득은 $76,983이지만 평균 소득은 $369,687이다.
이 지역에는 호주 최고의 부자인 지나 라인하트(Gina Rinehart), 미디어 재벌인 케리 스톡스(Kerry Stokes),
광산 부호 트위기 포레스트(Twiggy Forrest)가 살
고 있다.NSW주에서 소득 불평등이 가장 큰 곳은 월겟 (Walgett) 지역으로 중간 소득은 $36,855이지만 평균 소 득은 $23,192이다.
반면, 불평등이 가장 적은 지방정부 지역은 NSW주의 캠벨타운(Campbelltown), VIC주의 멜 톤(Melton), TAS주의 브라이톤(Brighton) 및 NT주의 파머서턴 (Palmerston)으로 대부분 교외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 한국문학주간 개최
패딩턴 버켈로우 서점에서 만나는 한국 문학 작품 33선,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개최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
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은 최근 한류 대열에 합류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한국 문학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을 한층 더 높이고 우수한 도서를 적극 홍
보하기 위해 2023년 2월 27일(월)부터 3월 12일(일)까지
2주 간 패딩턴 옥스퍼드 스트릿에 위치한 버켈로우 서점 (Berkelouw Books Paddington)에서 ‘2023 한국문학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호주에서 가장 많은 희귀 서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문
학계 종사자들과 문학 애호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버
켈로우 서점과의 협력으로 개최되는 이번 문학주간 행사
를 통해, 문화원은 어린이 도서에서부터 권위 있는 문학상
을 받은 문학 작품, 또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
국계 해외 작가들의 작품 등 직접 선별한 총 33개 작품을
서점 내 메인 전시 공간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인 최초로 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
채식주의자’, ‘흰’, ‘소년이 온다’를 비롯해 2022년 애플 TV
시리즈의 원작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
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2022년 부커 인터내셔널상 최종 후보작인 정보라 작가의 ‘저주 토끼’, 황석영 작가의 ‘해질 무렵’, ‘바리데기’,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 ‘7년의 밤’, 한국계 미셸 자우너 작가의 ‘H마트에서 울다’, 김애란 작가의 ‘두근두근 내 인 생’ 등의 작품이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으며, 호주 현지에 서 활동하고 있는 동화작가들의 어린이 도서들까지 다양 한 도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버켈로우 서점에서는 한국문학주간 행사 기간에 맞 춰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3월 1일(수) 저녁 6시에 는 호주에서 모더레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미케일라 칼 로우스키와 한국계 호주인 코미디언 해리 전의 진행으로,
월간비지니스 | 77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 북클럽이 진행된다. 3월 4일(토)
에는 현지 조각보 전문가인 전태림 작가의 진행으로 색동
복주머니 만들기 워크숍과 어린이 대상 한복 종이접기 워
크숍이 운영될 예정이다. 2월 27일(월)부터 3월 5일(일)까
지 일주일 간 서점 내 위치한 버켈로우 카페 1812에서는
한국식 다과가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시드니 마디 그라
(Mardi Gras) 축제 시기에 맞춰, 한국문학주간 전 행사 기
간 동안 서점 전면의 통유리는 한국 전통의 색동으로 장식 될 예정이다.
한편, 하이드파크 인근에 위치한 문화원에서도 한국문학
주간 연계행사가 개최된다. 3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문화원 내 상징적인 공간인 한옥을 활용한 ‘한옥 북 카페 (Hanok Book Cafe: Books & Vinyl)’ 행사가 진행될 예
정이다. 소설, 시, 에세이, 그림책 등 문학주간 라인업에 포
함된 다양한 장르의 도서들을 한옥 공간에 비치하고, 한
국적이면서도 편안한 레트로 감성의 LP 음반을 활용하여
참가자들이 독서와 음악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간
을 마련한다.
버켈로우 서점의 자리아 파워(Xsarea Power) 매니저는
“패딩턴 지점에서 한국 문학 주간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
고 서점에서 판매되는 한국 도서와 한국 색동이 함께 어
우러지는 디스플레이가 기대된다”며, “문화원과 함께 진
행하는 이번 특별행사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김지희 문화원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한
국문학주간 행사가 시드니 중심부에서
개최되어 기대가
크다”며, “한국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독서도 즐기고 한국식 다과와 음악 등 한국 문화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국이 중점국가로 참가하는 2023 브리즈번 작가 축제
를 비롯하여 올해 작가 초청, 북클럽 등 다양한 한국문학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문화원은 향후에도 현지 문학 축제
및 서점 등과의 폭넓은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 정이다.
NSW소도시 25세 미만 운전자 대상 현금 인센티브
주정부, 16년 이상 노후 차량 교체를 위해 5천 달러 제공
NSW 소도시지역에서 젊은 운전자가 모는 연식이 오래되
고 안전하지 않은 차량의 사고 및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주정부 노력의 일환으로 소도시 지역 25세 미만 운전자는
노후 차량 교체를 위해 현금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NSW도미니크 페로테이 주 총리는 소도시 청년 운전
자를 위한 더 안전한 자동차 프로그램(Safer Cars for Country Kids program)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
해 최대 천 명의 소도시 청년 운전자는 덜 오래되고 좀 더
안전한 차량으로의 교체를 위해 5천 달러의 주 정부 보조 금을 제공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후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주 전
역 시행 전, 피드백 제공을 위해 최대 50명의 젊은이를 대
상으로 먼저 시범 운영될 것이다.
NSW 도로 안전 센터에 따르면, 인명사고가 크게 난 사고
의 청년 운전자가 운전하는 차량의 43%가 15년 이상 된
차량이며, 소도시 지역은 보통 5성급 ANCAP
등급 차량의 보급률이 더딘 곳으로 나타났다.
폴 툴 부총리는 청년 운전자들이 가족의 연식
이 오래된 차를 상속받거나 저렴하고 안전하
지 않은 차량을 첫 차로 구입할 가능성이 더
높다면서 “모든 부모는 자녀가 안전한 차를 운전하기를 바라지만, 특히 먼 거리를 주행해
야 하고 먼지나 캥거루와 같은 더 많은 문제를 대처해야 하는 시골 지역의 경우 더욱 그러하 다.”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 참가 자격 대상자는 NSW 소도
시 지역에 사는 유효한 NSW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는 25세 미만의 청년이나 청소년
으로서 1성 또는 2성급 중고차 안전 등급을
받은 16년 이상 된 노후 차량 등록 소유자여
야 한다.
78 | 월간비즈니스
편광선글라스는 언제 필요할까?
호수, 강, 저수지, 바다등 넓은 면적의 물이 있는 장소에서
활동시에 필요하다.
낚시, 요트, 윈드서핑, 바다여행, 선상근무등 각종 수상스
포츠 및 수상레져 활동시에 착용하면 그 효과를 월등히 누
릴수 있다.
따라서 편광선글라스는 수상활동이 아닌 경우에는 본래
의 기능이 필요도 없으며, 눈에 해로울 수도 있으므로 사
용하지않는 것이 좋다. 특히, 몸의 움직임이 많은 액티브 한 스포츠인 스키, 스노우보드, 달리기, 등산, 비치발리볼, 테니스등의 스포츠에서는 사용하시면, 어지러움, 눈의 피 로, 시력저하등이 발생하기 쉬우니,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따라서 선글라스를, 전문가들이 없는 이같은 장소에서 구
입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안경원이나 정규 선
글라스 전문 매장에서,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수상활동시 편광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왜 좋을까?
빛은 편광과 비편광으로 구분할 수 있다. 태양빛은 비편 광 상태이므로 태양빛의 반사광도 대부분 비편광 상태이 다. 따라서, 비편광만 있는 경우에는 편광선글라스를 굳이
사용하실 필요가 없다.
그러나, 태양빛이, 강, 호수, 저수지, 바다등의 넓은 물표면 에서 반사될때에는 부분적으로 편광이 생기게 되는데, 반 사광속에는편광과 비편광이 섞여 있게 된다. 이 편광은 눈 을 특히 부시게 만들므로,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으면, 눈뜨고 물표면을 바라보면 시력을 헤칠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집고 넘어 가자.편광선글라스가 아닌 일 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물표면을 바라보면 눈이 부실까?
안부실까? 정답은, "눈이 안부시다"인데,
"아니, 그러면 편광선글라스가 왜 필요할까?"하는 궁금증
이 또 생길 것이다.
일반 선글라스는 360° 모든 각도에서 들어오는 모든 빛
을 고르게 차단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편광이든
엄대종
비편광이든 차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물표면을 바라보면
눈이 부시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눈이 부시지않은 비편
광 상태의 가시광선도 많이 차단하게 되어, 편광 선글라스 에 비해, 시야가 어두워져서, 물 속까지 들여다 볼 수는 없 습니다.
물표면에서 반사되어 눈을 부시게 하는 편광은 수평방향
으로만 진행하는 빛으로서, 편광선글라스는 이러한 편광 만을 골라서 차단하며, 다른 방향에서 반사되는 비편광 상 태의 가시광선을 충분히 통과시키므로, 눈부심이 없으면 서도, 물속까지도 들여다 볼 수 있을 만큼 선명한 시야를 제공합니다.
이처럼, 편광선글라스를 수상활동시 착용하면, 눈부심이 없이 물속의 수초나, 물고기, 낚시의 찌등을 관찰할 수 있 는, 선명하고 상쾌한 시야를 제공하기 때문에, 수상활동 애호가들로부터,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높습니 다.
편광렌즈는 기본적인 직사광선 차단 외에 하단에서 반사 되어 올라오는 빛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줍니다.
강한 자외선(UV)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꼭 선
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일반 선글라스보다는 렌즈에 편광(Polarized)필터가 장 착된 것이 낚시용으로 더 좋다. 편광안경은 선글라스의 렌즈에 편광필림을 부착한 것으 로, 태양빛을 편광화하여 난반사를 없애기 때문에 물속이 잘 보이는 이점이 있다.
구입 시 주의할 점은 믿을 만한 회사의 제품인지를 확인하 는 것은 물론, 렌즈의 자외선 차단 정도와 편광 정도를 확인하는 일이다. 자외선 차단은 렌즈의 색상이 진하다고 높아지는 것이 아 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 100%라고 쓰여 있더라도 특히 해
로운 UV-A가 얼마나 차단되는가가 더 중요하다.
난반사를 걸러내는 편광 정도는 90% 이상인 것을 고르 는 게 좋다.
불량한 렌즈는 오히려 시력을 해친다.
80 | 월간비즈니스
낚시용편광과 일반 편광의 비교 입니다
LCD 또는 휴대폰 화면에 비추어보면 편광인지 아닌지를
쉽게 구분 할수가 있습니다. 편광 말그대로 한쪽면의 빛
을 차단하는 렌즈를 편광렌즈<polarizing lens>라고 합 니다.
가로 방향에서도 차단이 안됩니다
이 것을 선택하는 겁니다..
낚시용에 적합한 편광의 각도는 강렬히 비취는 태양에서
우리의 눈을 환하세 밝혀 주는 편광의 각도^^
일반적인 레져용 편광입니다.
수직에서는 편광이 안되네요.
대각선에서 편광 효과를 보입니다. 이런 종류의 편광이
대부분인데 일반적인 산악 또는 레져용입니다.
바닷속을 훤히 볼수 있는 편광은 윗쪽에 수직 편광을 선
택하시면 물속의 대상어와 잡어를 좀 더 쉽게 관찰 하실
수 있게 됩니다
1:29:300
이것은 바로 하인리히 법칙에서 쓰이는 숫자들로, 하인리
히 법칙이란 1931년 미국의 한 보험회사 a직원인 H. W. 하
인리히라는 사람이 “산업재해 예방의 과학적 접근” 이라는
책에서 노동 재해 5천여건에 대한 통계분석을 한 결과 대
형 재해 1건이 발생하면 그 이전에 경상 재해(작은 사고) 29
건, 아주 경미한 사고 그러니까 300번의 잠재적 증후들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법칙은 산업 재해 뿐 만 아니라 재난사고 등 우리
의 일상 생활에서도 적용된다. 우리가 신이 아닌 이상 미래
를 100% 정확하게 예측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지만 예
측할 수 없는 재앙은 없다는 것이 하인리히 법칙의 핵심이
다. 즉, 초기에 느껴지는 오류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발견 및 진단하고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도미노 사고의 법칙과도 같다.
큰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여러 사건들이 단계적, 순차 적으로 일어난다고 말한 하인리히는 어떠한 조짐이 보이는
앞 단계에서 적절하게 대처를 하면 큰 재앙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나는 오늘 누구나 알 수 있는 큰
사회적 이슈들을 짚고자 함이 아닌 그저 소소한 일상생활
에서의 이 대단한 법칙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처음 내가 하인리히 법칙 1:29:300 이 숫자에 대해 들었을
때 문득 수년 전 기억이 떠올랐다.
분명 그때 당시 나에게도 그 재앙(?)이 터지기 전에 300번
의 경미한 증후들이 있었을 것이다.
돌이켜보면 어쩌면 300번이 넘는 증후들이 있었을 지도 모
르겠다. 하지만 나는 잔잔했던 그 300개의 노란색 경고 등
을 무시했고 다소 위협적이었던 29번의 빨강색 신호들을
감지하면서도 다가오는 재앙이 현실이 될까 봐 외면했었다.
그랬다.
무언가 작은 균열들이 하나, 둘 시작되면서 평화로웠던 내 일상 속 삐걱거림이 300번이 되가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내 느낌이 맞을까 봐 두려웠고, 그 속에는 별거 아니겠지 하 는 태만함도 있었으며 그래서 알면서도 상대에게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나 자신에게는 모른척했다.
편집인 칼럼
그리고 결국, 그렇게 끝내 눈감고 귀를 막아버린 나의 어리 숙하고 미숙한 대처는 대재앙에 따른 아픔으로 고스란히 내 몫이 되었고 나는 한참을 그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야 만 했으며 이제는 당시의 트라우마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살다가 경미한 사건들이 직감 되는 순간 나는 나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내 몸과 마음의 신경세포들이 경계 태세로 전 환되는 것을 느끼곤 한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옛 어른들의 말씀이 하나 같이 다 맞다는 것을 느낀다.
“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 라는 옛 말이 요즘은 시대의 변화로 “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사람 속 은 구글도 모른다 “라고 한다.
젊을 때는 많이 부족했던 경험치들이 어느새 나도 한 살, 두 살 나이를 더 먹어감에 따라 나에게도 촉이라는 것이 생기 고 나의 느낌이 적중해 갈 때가 많은데 그때도 그러했다. 주저하거나 망설이면 안됐었다.
그랬으면 그때의 그 재앙이 과연 나에게 어떤 형태로 다가 왔을 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지만 적어도 내가 하인리히 법 칙에 따라 발 빠른 감지와 대처를 했다면 보다 덜 아팠을 거
라는 확신은 든다. 증후와 사건사고 그리고 재앙은 일상생
활뿐만이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늘 존재한다.
그것이 연인 관계든 친구나 동업 관계, 가족사이라 할지라
도 언제나 관계 안에는 말하고 싶어하는 자, 애써 외면하 며 들으려고 하지 않으며 방관하는 자는 늘 존재하기 때 문이다.
여러분은 어떠한지 묻고 싶고 나는 바란다.
1:29:300 이 법칙에서 혹시 지금 그 어떤 증후나 경고 등을 직감하고 있지는 않는지, 인간 관계에 있어 대형사고를 야
기할 만한 전조 증상은 없는지 그렇다면 하인리히의 말처
럼 작은 시그널이라 도 무시하지 말고 적극적인 대처와 배
려로 보다 덜 아프고 보다 더 작은 사건으로 마무리짓기를, 그리하여 경칩의 절기가 있는 지금의 3월이 다들 따뜻하게
만 느껴 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월간비지니스 대표 송주연
84 | 월간비즈니스
박스 광고를 원하시면 문의해주세요! 0401 093
문의번호
385 YELLOW PAGE
한인 지역과 가까운 kingsgrove 지역에 위치한 베스트 로케이션 퍼블릭 코스에서는 볼 수 없는 빼어난 그린 컨디션에서 초.중.상급자
M.0430 183 321
옐로우페이지 | 87 아파트먼트 /
/ 듀플렉스 주택
리테일�설계 & 인허가
772 건 축 0401
E 388928 39 135 113 594 금 융 쿨존냉동
상업건물 / 주상복합
/
0422 179
093 385
쿨존냉동 Lic No.225753C
모두 부담없이 배울 수 있는 필드레슨 환경 No joining fee 멤버쉽 (가성비 최고의 그린) 그룹레슨 / 필드레슨 / 개인레슨 / 주니어 클라스 / 숏 게임 레슨 김우현 프로 호주PGA 투어프로 출신, KPGA 멤버 Kyle Francis Head Pro Tel 0414 559 710 *레슨에 한해 Free rental club Pro shop (02) 9150 8873 골 프 냉 동
김창호 변호사 (Ryan KIM)
법학사 (서울대, 시드니대)
국제 공증인 (Notary Public)
Capax Legal
부동산/비즈니스 매매, 상가 임대차 계약 자문 각종 비즈니스 관련 계약 자문 상법/회사법 자문, 국제공증 (Notarisation)
이민법 자문, NAATI 번역공증
Suite 505, Level 5, 8 Help St. CHATSWOOD NSW 2067
T 02 8005 7255 W CAPAXLEGAL.COM.AU 채스우드 역 3분거리
M 0412 406 789 F 02 9012 0882 E rkim@capaxlegal.com.au
MADE BY 월간비즈니스
파라마타에 한인 변호사 & 국제공증 변호사
성정용 변호사 LL.B, B.Com (USyd)
Solicitor Director | Notary Public
Tel. (02) 7801 3886 Mob. 0430 373 919 Suite 605, B1 Tower, 118 Church Street, Parramatta NSW 2150
캠시점 병 원
월-금 ��:��am~��:��pm 토요일 �:��am-�:��pm
세종부페 건물 �층 9718 3450
이스트우드점 9804 1054 �/�� Railway Pde. Eastwood
�/� London St. Campsie 이스트우드역 맞은편
원장 오상원 김동은,안재영,Esther Lee,Joshua Park,Terry Hong 치과의사 온라인 예약가능 www.dentalforyou.com.au
로즈 트리니티 치과병 원
▶최고 의 의료 진 과 의료기 구 로 최상 의
진료 를 해드립니다
● 임플란트
● 크라운
● 사랑니
● 응급진료
● 치아 교정
● 치아 미백
● 치아 정기검진 ●
임플란트, 사랑니발치, 교정, 신경치료, 미백, 크라운/라미네이트�및�일반진료
온라인�예약가능 eppingbeyonddental.com.au info@eppingbeyonddental.com.au
전화 메세지상담
88 | 월간비즈니스
파라마타 법원 사건 전문
NAATI 번역사
변 호 사
코스메틱 덴탈
충치, 신경, 잇몸 치료 진 료 과 목 * 모든개인보험 사용가능
BY 월간비즈니스
●
MADE
김옥이 보험전문 컨설턴트
Mob:���� ��� ��� Ph:����
ㆍWorkcover, Business, Land Lord, Strata, Public Liability, Professional Indemnity, House, Building, Car, CTP, etc
ㆍSpecialised in claim management 24/7
Lease에 필요한 보험 전문
방경필
Shop 2, 199 Rowe St. Eastwood T. 9858 2677 globeinsuranceservices.com.au
Eastwood Insurance Services Pty Ltd ABN 66 132 623 397 t/as Globe Insurance Services
Authorised Representative of Resilium Insurance Broking Pty Ltd
MADE BY 월간비즈니스
대표 재무사 박철구
비교�견적을�통한�최적의�수퍼/보험/투자�전략과�상품을�제안드립니다.
투자 Portfolio 정기�자문�서비스
SMSF를�이용한�투자 자문�서비스
일반�보험�서비스 (Public Liability,빌딩,화재, 도난�등)
Super외�다양한�투자�상품 자문�서비스
생명보험 (사망, 장애,소득보장,중대질병) 서비스
Super 잔고를�활용한�보험�가입시
개인소득세에�따라 최대 56%까지�보험료�할인가능 (T&C Apply)
병 원 한국어 문의 : ���� ��� ��� MADE BY 월간비즈니스 그�차이를�지금�확인하십시오.
Good Advice for Financial Freedom
Brian Park/Financial Adviser
040 770 7700 E. happyadviser@gmail.com A. Suite 305, Level 3, 33 Rowe Street, Eastwood, NSW 2122 Chul Goo (Brian) Park and MKCG Pty Ltd T/As Good Advice Financial Services (ABN 16 624 799 051) are Authorised Representatives of Chaucer Group Pty Ltd (AFSL 480318)
M:
AFS License No.233750
���� 비교견적 생명 보험 사망보험 암보험 등 각종질병 (뇌졸증등 45가지 이상) 소득보장보험 영구장애보험 비지니스 보험 Public Liability 건물보험 화재 & 도난보험 보 험 · 재 무 설 계 FREE QUOTE 현대 에어컨 냉동 Licence No 208187C 안 경 에 어 컨 디 셔 닝
*광고용�이미지�모델 이 사 은 행 복 지 옐로우페이지 | 89
MADE BY 월간비즈니스
█ 디자인 관련 교육
각 대학 디자인 관련 학과 지도 건축디자인학과 및 건축학과 포토폴리오 제작지도
공간디자인 관련 투시도 및 모형제작지도
원장 : 이인근 (홍익대
홍대 그림터
█ 미술교육
- 초등부 (Yr5부터 지도가능)
- 중등부 / 고등입시 (HSC대입) / 취미반
- Visual Art / Major Work 지도
- Design & Technology 전문지도
- 유학, 취업, 포토폴리오 지도
- 타투 지망생을 위한 미술교육 프로그램
6개월, 12개월과정 풀코스
배출 ★
주류 도매
90 | 월간비즈니스 M. 0414 244 989T. 1300 224 121 한국
www.korealiquor.com.au 롯데 호주 공식 대리상 •HSC 입시반 •Portfolio •Competition •Primary & High School •Pre School Class •성인 취미반 • Address I Suite 6, 120A Rowe St. Eastwood • Mobile I 0430 139 112 • Mail I blancchat44@gmail.com
미술의 자존심
매년
한국
★
연속 수상자
산업디자인 졸업)수강문의
440
: 0415 544
건축, 상업인테리어 관련 디자인 및 설계 학 원 02 9558 0111 Australia +64 9 257 1199 New Zealand +82 2 333 9616 Korea +86 579 8559 1557/9 China(Yiwu) 해상/항공 화물 운송 전문 포워더
- 시드니/멜번/브리스번/아델레이드/퍼스 화 물 · 해 외 택 배 자 동 차 정 비 장 례 주 방 용 품 이 민
부산
Registered Tax Agent
하나회계법인
서용호 회계사 (이스트우드 지점)
Suite 7, Level 3 / 33 Rowe St. Eastwood NSW 2122
T 9858 1477 F 9858 1488 (삼양식품건물 3층)
이석민 회계사(체스우드 지점)
Suite 21, Level 4, 56 Neridah St. Chatswood NSW 2067
T 9410 3335 F 9410 3336 (체스우드체이스쇼핑센터맞은편2분)
www.hanatax.com.au
주/요/업/무
사업자/상호/TFN 등록
회사/TRUST/비영리재단 설립
BAS/IAS/PAYG 신고
개인/법인/FBT 등 각종 세무신고
이민 재무제표 작성
회계 및 세무 컨설팅 및 투자전문 (첫상담 20분 무료)
회 계 사 한 의 원
회 계 사 옐로우페이지 | 91
92 | 월간비즈니스 월간비즈니스 경 제
월간비즈니스 | 95
96 | 월간비즈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