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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실장 Senior Desig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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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Yeo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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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희 JeungHee Jang
송주필 Ju Pill Song
백은혜 Ellie Beak
사진 : 정성택
한국본부장 : 김정우 Thomas KIM
명예고문: 태용성
자문위원:
이용재 John Lee
주경식 Kyungsik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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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크리스천라이프 & 에듀라이프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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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시스템인 IELTS One Skill Retake 에
WELFARE &
꽃을 품은 남자
남성의 피부에 영혼을 불어넣는다. 하나로 이민에서 드리는 이민 뉴스 비자 심사 중에 해외 출입국이 가능한가요? 경북 영주의 여행 명소
Camino de Santiago (산티아고 순례길) 순례길로 떠나자
봄바람에 홀날리는 벗꽃은 지고
알퐁소 도데의 '마지막 수업' 으로 봄맞이 여행을 떠나볼까요!
6 | 월간비즈니스 56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호주 지회장 방승일 14 이달의 파트너 Contents Vol.180 May 2023 TAX 호주 부동산 투자시 세제 혜택 Negative Gearing에 대하여 22
시와 수필
HEALTH ENGLISH 눈 내리는 시드니 달팽이 이야기 호주 노인 복지를 말한다 주정부의 Affordable 하우징에 관해서 패자부활전 호주는 현재 새로운 영어 시험
내고
11 12 24 26 28 30 20
목소리를
있다.
구기자의 효능
32 36 38 54 OZ MIGRATION TRAVEL 38 14 24
호주, 구조용강관(HSS)
건축협회
BOOK STORY
8 | 월간비즈니스 인간은 챗GPT한테 일자리를 뺏길까? [챗GPT 사용설명서 ]송준용 저자 인터뷰 ROOFTOP AIRSPACE 옥상공간에 주거용 건축시설 공사 50 50
KACEA 칼럼
일부 품목 반덤핑 관세 면제열정
썬팅, 왜 중요할까요? KOTRA CAR 42 46 50 42 36 52
전략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콘텐츠 생산력을 높여주는 사이트 Top 3! 타겟 고객 세팅부터 거부할 수 없는 제안까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문적인 마케팅 전략 52 56 ECONOMICS
자동차
인공지능의 비즈니스 적흥
10 | 월간비즈니스 한인NEWS 달력 AUSTRALIA & KOREA NEWS 68 72 74 AUSTRLAIA WINE Balgowlah Heights (발골라 헤이츠)로 떠나요 WINE NEWS LEISURE & LIFE 66 78 66 74 78 74
By 조병욱
휘문 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졸업
NSW 대학 석사
2009년 한국 월간 모던포엠으로 시인을 등단
공인 부동산 면허 중개사
(현) New Property부동산 대표
눈 내리는 시드니
오늘따라 느끼는
무척 차갑게 기운에
눈을 떠보니
창밖에 온통
눈이 내린다.
어제는 초록으로
가득차있던
시드니의 거리는 어느새 하얗게 변해가고 있다.
차를 타고 건너는
하버 브릿지도
멋진 타원의 모습으로
눈을 맞이하고 있다.
눈 내리는 바다에
모습을 드러낸
오페라 하우스
흩날리는 눈보라에 희미하지만
한번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느낌으로
나의 마음에 겹겹이 쌓인다.
달팽이 이야기
달팽이 어원
한국어 <달팽이>는 르완다어 <tare (large rock) + pfannye (to have been related)>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큰 바위와 같이 있는 것> 즉, <커다란 돌덩이 집을
지고 사는 동물>을 의미하는 것이다. 사람이 보기에는 등
대기껍질이 작지만 달팽이에게는 돌맹이 처럼 큰 것이다.
호주의 달팽이는 유별나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에서 달팽이를 보긴 하였지만 해충정도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호주의 달팽이는 해충 중에 해충이다. 텃밭에 각
종채소는 물론 우체통의 편지봉투까지 뜯어먹는 극성을
부린다 채소종류를 파종하면 달팽이 방제약부터 살포해야
한다. 텃밭을 가꾸고 있는 필자의 청고에는 “Brlitzem”이
라는 제품명의 달팽이 방제약을 상비하고 있다. 채소류를
파종한후에 새싹이 돋기가 바쁘게 이약을 살포해 놓지 않
으면 농사가 낭패를 보기가 일수다.
육지서식 달팽이
육지 에는 패각(貝殼)이 있는 달팽이(snails)와 패각이 없 는 민달팽이(slug) 등, 수많은 종류의 달팽이종류가 있다.
육지 달팽이는 강한 근육질 발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점액 (粘液)을 사용하여 거친 표면 위를 기어 다니고 연약한 몸 이 마르지 않도록 한다. 다른 연체동물과 마찬가지로 육지
달팽이는 맨틀(mantle-껍질)이 있고 머리에 한두 쌍의 촉
수가 있다. 육지 달팽이는 자웅동체(雌雄同體)다.
그리고 대부분은 흙 속에 알을 낳는다. 작은 달팽이는 작은
껍질이 있는 알에서 부화하고 부드러운 부분이 점차 크기
가 커지면서 껍질이 나선형으로 자란다. 육지달팽이는 정
액(粘液)으로 윤할(潤滑) 처리되고 상피 섬모 로 덮여 있
는 근육질의 발을 따라 미끄러지듯이 움직인다. 동작은 발
의 복부 아래로 이동하는 연속적인 근육 수축 파동에 의해
구동(驅動)되는 것이다. 이 근육 작용은 달팽이가 창문이
박광하
고려대 생물학을 전공하고 30여년 간 교직자로 근무 그리고 교장 퇴임
나 수족관의 유리를 기어갈 때 분명히 볼 수 있다. 달팽이 는 속도는 1mm/s다. 달팽이는 연약한 몸이 마르지 않도 록 점액을 외부로 분비하는 것이다 점액을 분비하여 면도
칼처럼 날카로운 모서리 위로 기어가도 부상을 입지 않는
다. 달팽이가 발로 분비하는 이 점액은 그 뒤에 점액 흔적
을 남기며, 이는 그들이 기어간 표면에 반짝이는 "길"로 몇
시간 후에도 종종 볼 수 있다.
콘키올린(conchiolin-조개껍질기질)
연체동물인 조개의 껍데기 가장 바깥층에 형성되는 얇은 막.과 동물 알의 세포막을 둘러싼 튼튼한 막으로 알 또는 배(胚)를 보호하기 위해 단단하게 된 최외층 껍데기구조
를콘키올린(conchiolin)이라고 한다. 달팽이도 콘키올린 (conchiolin-조개껍질기질) 으로 형성된 껍질을 생성한다.
이와 같은 강력한 껍질을 생성하기 위해 식단과 환경에 충 분한 칼슘 공급시스템을 작동 시킨다. 배 부분 전체가 발 역할을 한다. 배발이라고 부르며 건조한 곳에서는 매끄럽
게 이동하기가 곤란 해 진다. 이동할 때 생기는 마찰을 줄
이기 위해, 배발 부분에 점액을 분비하는 것이다.
점액은 달팽이를 보호하기도 하는데, 점액 때문에 달팽이
는 면도날 위도 기어갈 수 있다. 또 달팽이는 움직일 때 다
른 달팽이가 분비해낸 점액 길로 가는 습성이 있는데, 이는 자신의 점액을 덜 분비하고도 이동하기 수월한 이점이 있 고, 교미를 할 달팽이를 만나기 쉬운 점 때문이기도 하다.
머리에는 늘었다 줄었다 하는 뿔처럼 생긴 두 쌍의 촉각( 觸角)(더듬이)가 있고 소촉각은 후각(嗅覺)을 느끼며, 대 촉각 끝에는 작고 검은 동공(瞳孔)이 있다. 시력이 매우 약 해서 명암(明暗)정도만 판단할 수 있다.
촉각은 물체를 닿으면 몸 속으로 오므라들었다가 위험이 지났다고 생각되면 다시 위로 뻗어낸다. 달팽이의 패각(貝 殼) 은 바다나 민물 등에서 서식하는 복족류(服足類)와
12 | 월간비즈니스 월간비즈니스
달리 패각(貝殼) 이 얇고 가벼운 편인데, 이는 뭍에서 부
력의 영향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가벼워야 하기 때문이다.
자웅동체(雌雄同體)
자웅동체로 알을 낳아서 번식하며 혼자서 번식을 하지는
않는다. 본능적으로 자가수정은 열성 유전형질의 발현될
가능성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대표적으로 Apple snail이
라는 민물달팽이가 있다., 피부호흡을 하기 좋은 때인 습
기가 많은 때나 밤에 나무나 풀 위에 기어올라가 세균, 식
물의 어린잎, 채소 등을 치설이라고 부르는 혀로 갉아먹는
데, 재미있는 사실은 달팽이는 포유류에서 볼 수 있는 쓸
개와 같은 소화 기관이 없어 음식물은 소화하고 흡수시키
지만 색소를 분해하거나 흡수하지 못해 먹이의 색소를 그
대로 똥으로 내보낸다. 그래서 달팽이는 먹은 음식의 색상
에 따라 대변의 색상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 실례로 달팽이를 사육할 때 녹색 채소인 양상추를 주면
녹색 대변을, 주황색 채소인 당근을 주면 주황색 대변을
눈다. 천적으로는 곤봉딱정벌레, 꽃 개똥벌레, 늦반딧불이
의 유충, 들새, 뱀이나 쥐, 또는 개구리,달팽이의 경우 초파
리,개미 등이 있다. 달팽이는 피부호흡을 하기 때문에, 날
씨가 덥거나 몸이 마르면 몸을 패각 속에 집어넣은 뒤 동
면막으로 자신을 보호하다가, 축축 해지면 다시 몸을 끄
집어낸다.
프랑스의 달팽이 요리, 에스카르고 (Escargot)
에스카르고(Escargot)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식용 달팽
이 요리를 말하며 끓는 물에 데쳐 마늘과 버터, 파슬리 등
을 껍질 속에 넣고 오븐이나 미니 오븐에 구워 낸다. 스튜
로 만들거나 볶아내어 먹기도 하고 주원료는 헬릭스포마
티아(헬릭스 포마티아(Helix pomatia-식용달팽이)이며
모양과 재료가 다양한 프랑스 요리를 말한다. 애벌레로 만
들기도 하며, 보통 프랑스에 관광을 한다면 에스카르고 (Escargot)를 주로 먹게 된다.
선입감(先入感)으로 처음엔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먹게 된다면 에스카르고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달팽이 요리가 프랑스 요리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원류는 스페인 음식이라고 한다. 요리도 세게화 되다보니
달팽이 요리가 프랑스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한국에서도
달팽이 사육농가가 늘어나고 달팽이 요리까지 개발되고
있다. 전국에 식용달팽이 사육농가가 많이 생겼고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달팽이 점액질로 화장품 개발
달팽이 크림은 달팽이 사육사들의 상처 회복력과 유난히
밝은 손의 피부를 보고 연구가 시작돼 화장품으로 개발됐
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달팽이 몸을 둘러싸고 있는 끈 적거리는 점액은 달팽이 피부의 건조를 막고, 외부 유해환
경으로부터 달팽이를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는 달팽이
점액 여과물에 들어있는 콘드로이친(chondroitin)이란
성분 덕분인데, 이를 피부에 공급해주면 피부에 탄력이 생
기고, 피부결이 매끄러워지며 트러블 진정이나 흉터 재생
에도 큰 효과를 보인다.
잇츠스킨(화장품회사)은 달팽이 점액을 사용하기 시작한
국내 최초의 브랜드로, 출시 이후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중국 등 국외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달팽이 크림 열
풍을 주도해온 회사다. 브랜드숍 최초의 ‘달팽이크림’인 ‘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라는 제품은국내 소비자는
물론 중국, 일본을 비롯한 해외 많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다.
잇츠스킨은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의 인기비결로 중
국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주름, 미백, 보습, 진정, 결케어 등 다섯 가지 기능을 모두 함유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 것 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달팽이가 줄줄 흘리는 끈적 끈적한 달팽이의 점액(粘液)이 화장품으로 둔갑(遁甲)해
서 돈벌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유튜브를 검색해보면 한국
의 달팽이 사유농가 소개가 많고 한국의 농촌진흥청에서
친환경적인 농어정책의 일환으로 달팽이사육을 장려(奬 勵)하고 있다. 식용 곤충 사육과 달팽이 사육과 요리도 함
께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단백질공급원으로 각광(脚光)
을 받게 될 것 같은 예감(豫感)이 든다.
함께한
방승일회장
월간비즈니스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호주 지회는 참전 용사들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그분들의 희생으로 오늘날의 우리가, 대한민국이 있는 것임을 잊지 않을 것이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오래오래 기억할 것 입니다.
호주의 매년 4월25일은 안작 데이(Anzac Day) 기념일이
다. 이 날은 호주와 뉴질랜드의 국민들이 전쟁에 참전한 병
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한 호주에 서는 매우 중요
한 기념일로 ANZAC은 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orps의 약자를 의미하 며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그
러니까 1915년4월25일 갈릴리(Gallipoli)에 상륙한 호주
와 뉴질랜드 연합군의 전투를 기리기 위한 국가 추모의 날
로 상당히 의미가 있는 날이다.
그리고 지난달 4월27일은 한국의 정전협정 70주년을 맞
이한 날로 안작 데이가 호주와 뉴질랜드 의 국민 정체성과
결속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기념일이라면 우리에게 있
어 정전 70주년은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 날일까 되짚어
보고자 한다.
동족상잔의 비극 그리고
정전 70주년의 의미
어린 시절 필자가 학교에서 배운 남북의 전쟁은 1950년 6
월 25일 시작한 동족상잔의 비극이라고 배웠으며 1953
년 7월 27일 동안 그러니까 총 3년 1개월 2일로 장장
1,129일 동안 한반도에서 벌어진 전쟁이다. 그리고 그 긴
전쟁은 종전이 아닌 휴전이 되었다.
전쟁을 멈춘다는 것은 종전이라고 해야 하지만 한반도에
서 벌어진 우리의 6·25전쟁은 종전이 아닌 휴전으로 이것
은 국제법상 여전히 전쟁인 상태를 의미하지만, 당사 양국
간의 협상을 통해 전투를 잠시 멈춘 상태를 뜻하며 협정문
원문을 보면 Armistice즉, 휴전이라고 명시하고 있는데 한
국어 번역본에는 정전이라고 되어있다.
종전도 아닌 휴전 70년.
대한민국은 여전히 핵을 가진 북한과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립과 긴장감으로 38선이라고 불리우는 선 하나를
두고 70년 동안 계속 대치하고 있는 지금, 월간비지니스는
현 재향군인회 제13대, 14대 호주지회 방승일 회장을 만나
서 정전 70주년의 깊은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Q. 안녕하세요 회장님. 먼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가
하는 일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1952년 2월 1일 창설된 이후 1963
년 7월 19일 법률 제1207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법에 의
해 법적 법인이 된 단체로서 “재향군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군인 정신의 양양과 군사능력을 증진하여 조국
의 독립과 자유 수호에 공헌” 함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입
월간비즈니스 | 15
2023년 1월 26일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볼런티어 어워드를 수상한 방승일 회장
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가입은 육·해·공군 그리고 해병대에 서 군복무를 마친 예비역, 보충역 또는 제2국민역으로 소 집되어 군복무를 마친 자, 퇴역 또는 병역이 면제된 장교, 준사관, 부사관 및 병(군번 소지자)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주요 기능은 재향군인 상호간의 상
부상조를 통한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향상시키
며, 국가발전과 사회 공익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입니다. 설
립목적에 부합된 향군 건설을 위해 친목·애국·명예·안보 단
체의 역할을 수행하며, 참전 단체와 친목 단체의 육성 및 유
대 강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회원의 복지증진 및 권익신장을 위해 장기복무 회
원의 생활안정화사업을 추진하고 국군 장병 및 전상용사
위문 활동을 전개하며 국립현충원과 호국원 안장을 위한
지원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들의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안보교육 및 강좌, 포럼, 강연활동을 꾸준히 시
행 하고 있으며, 국제재향군인회와의 친선 유지 및 유대강
화를 통해 안보외교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요.
이러한 사업의 재원확보를 위해 다양한 수익사업과 부대
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정기간행물로 『향군보』를 발간하 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호주지회는 6.25 참전선
배님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6.25전쟁 73주
년 추모 기념식’을 지난 6월 25일 거행했습니다. 살아계시
는 참전용사들의 수가 감소하고 있어 슬프게 생각하며 현
재 생존하고 계신 이들에 대한 최대한의 예우와 존경이 반
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향군인회 호주지회에서는 시드니에 거주하시는 우리 존
경하는 참전용사 선배님들의 장례를 치를 때마다 태극기를
관위에 덮는 관포식을 통해 영면을 기원하며 경건한 마음
으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생전에 더 많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재향군인회는 육, 해, 공, 해병대를 제대한 군인들의 마지 막 안식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할 수 있 습니다.
Q. 회장님께서는 한인교민사회를 위해서 꾸준하게
활동해 오신 걸로 아는데 주로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재호주대한체육회 13대 부회장(2017~2019)으로 활동했
고 재호주 대구경북 향우회 회장(2017.6~ 2019.9)으로 봉 사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들은 2017년 11
월 15일 경북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강진 때, 그 피해복 구를 위해 재호주대구경북향우회에서 십시일반 포항지진
성금을 모아 보냈던 일, 경상북도 고아원에서 학생들과 인
솔 교사가 시드니를 방문하였을 때 집으로 초대하여 환영
파티를 했던 일들입니다. 그때 학생들의 해맑던 모습을 보 면서 참 즐거웠습니다.
그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고아원을 떠나야 한다
는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많이 아팠는데 “현재는 힘들고 아
프고 괴로워도 열심히 살다 보면 내게 그런 시절도 있었구 나!” 하고 추억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라며 격려했던 일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호주를 방문하면 또 집으로 불러 파티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Q.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13대 회장에 이어 올해 2월 11일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4대 호주지회 회장 연
임 후 앞으로 계획 및 가장 추진하고 싶은 일들은 어
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난 4년간 제13대 재향군인회 회장을 맡으면서 느꼈던 것
은 우리 호주재향군인회도 이제는 범위를 넓혀 호주에 있
는 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단체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재향군인회 회장이 되면 하고 싶었던 일
이 있었는데요. 제14대 회장 출마 시 내걸었던 공약 중 하
나가 “제14대 재향군인회 회장이 된다면 더 발전된 재향군
인회를 이끌고 한인들 중 불우한 이웃을 돕는 재향군인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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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재향군인회 장학제도를 마련하여 조금이나마 한인들에
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재향군인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 했었습니다. 저는 이 사업을 제가 연임하는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하고자 계획 중입니다. 이 일이 성공적으
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재향군인회에서도 호주에 사는 많은 어르신
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베풀어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즐
겁게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시간을 마련하려고 준비 중
입니다.
이러한 모든 계획들이 저 혼자서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많은 회원들의 격려와 협조가 동반되어야 하므로 회원 간
의 화합도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일들
을 위해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재향군인회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Q. 올해가 호주군이 6.25전쟁 때 참전한 가평 전투
70주년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전투가 엄청나 성과와
의미가 있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가평 전투는 1951년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가평
군에서 수행되었으며 미국 유타주 240명의 장병들이 중공
군 4000명의 공격을 막아내며 진지를 수호하여, 중공군
350명을 전사시키고 830명을 생포한 ‘기적의 가평’ 전투
입니다. 어느 학자가 말하기를 가평 전투는 “전 세계에 남
을 만한, 한쪽이 일방적인 승리를 거둔 전투”라고 말합니다.
특히, 호주는 한국에서 6.25전쟁이 벌어졌을 때 미국 다음
으로 참전한 혈맹 국가이며 영연방 국가로 한국전쟁에 참전
한 왕립호주연대 제3대대는 가평에서 물밀듯이 내려오는
중공군의 공세를 저지하고 서울 함락을 막은 호주군이 수
행한 전투 중 가장 위대한 전투로 알려져 있고 이를 기념하
기 위해 호주 전역에 ‘가평길’ 10개와 가평 다리가 있으며, 호주는 한국전쟁에 1만 7천명을 파병하여 340명이 목숨을
잃었고 1천 216명이나 부상을 당했습니다. 호주는 한국전
쟁과 가평 전투를 잊지 않고 있으며, 또한 호주군의 참전은
호주와 한국간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는 데도 큰 역할을 하
였습니다. 이전에는 호주와 한국간의 외교관계가 거의 없 었으나, 이후 호주는 한국과의 외교적인 유대를 강화시켜
나갔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호주군의 가평 전투 참전은 호
주 역사에서도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호주 동포들에게 재향군인회 회장으로 하
시고 싶은 당부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6.25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이 섞인 숭 고한 정신으로 지켜낸 그분들이 있었기에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호주에 현재 생존해 계신 6.25 참전용사
님들이 이제는 몇 분 안 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지
에 살고 계신 한인동포들이 6,25 참전용사 선배님들, 월남
참전 선배님들, 재향군인회 선후배님들을 기억하고 그분들
이 계셨기에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자각하며, 그분들의
희생으로 오늘날 우리가,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것을 잊
지 말고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오래오래 기억했으면 하
는 바람입니다.
“앞으로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오래오래 사시길 바랍 니다. 항상 건강 하십시오. 그리고 행복하세요.”
정전 70주년이 평화의 원년이 되기를.
작년 호주 어워드에서의 수상 소감으로는 한인의 위상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였기에 우리 한인들에게
는 참으로 큰 의미가 있으며 나아가서는 재향군인 호주지 회의 위상을 시드니에 알리는 뜻 깊은 수상이라고 전했던 방승일 회장. 현재 호주 한인 유학생 장학금 지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그를 인터뷰 하는 내내 우리는 왜 그가 시드 니 한인사회 전반에서 존경받고 있는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정전 70주년을 맞는 올해 2023년, 평화는 언제나 우리의 목표인 만큼 비록 필자가 그 시대에는 함께 할 수 없
었기에 그의 젊은 날을 가늠할 수는 없지만 방승일 회장 같
은 분이 언제나 늘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by 월간비지니스 대표 송주연
월간비지니스 | 17
비즈호주 | 19
패자부활전
영어강사
다니엘 레전드 아이엘츠 강사
미국 - Lexington Massachusetts High School
영국 - Leeds Uni (국제 상사법 석사)
호주 - UTS (로스쿨)
호주는 현재 새로운 영어 시험 시스템인 IELTS One Skill Retake 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시스템은 2023년 1월 중순 멜번을 시작으로 애들레이드, 퍼스, 케언즈, 시드니, 브리즈번 호주 전역에서 시행중이다.
이전에는 4 영역 (쓰기, 읽기, 듣기, 말하기) 에서 한 영역이라도 점수를 얻지 못한 경우 4 영역을 다시 응시해야 했다. 하
지만 현재는 시험 결과 받은 후 실패한 한 영역을 60일 이내에 재응시 가능하다. 가격은 A$267이다. 2023년 4월 현행 기
준 일회 시험비가 A$410 감안하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 또한 재시험에서 4영역 모두 원하는 점수를 받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한 영역만 준비한다면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덜할 것이다.
국경 폐쇄 이후 개방에 따른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이번 조치는 어려운 시험 기준의 장벽을 낮춘 획
기적인 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네팔, 필리핀, 인도 3개 국가가 제도 논의에 활발한데, 한인사회의 제도 논의는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패자를 부활시킬 기회를 놓칠까 우려되는 부분이다.
지금이라도 영어 시험 준비 중요성과 준비 방법을 널리 알리는 것이 호주가 제공하는 회생의 기회를 잡는 길이라고 생각 한다.
20 | 월간비즈니스
호주 부동산 투자시
세제 혜택 Negative Gearing에 대하여
김재헌 (Hon KIM)
Chartered Accountant hkim@withtaxgroup.com
+61 413 039 972 WITH TAX 위드택스 회계법인
부동산 투자를 하는 두 가지 큰 이유는 시세차익과 임대소
득일 것입니다. 시세차익과 관련된 세금은 Capital Gains
Tax (자본이득세)에 규정된 방식에 따라 산정이 되며 향후
별도의 토픽으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임대소득은
Ordinary Income에 속하며 다른 Ordinary Income
예를 들어 급여, 배당소득, 이자소득 등과 같이 합산이 되
어 세금이 계산됩니다.
임대소득은 총 임대수익에서 임대를 위해 지출된 비용을
차감하여 계산을 하는데, 이 금액이 0보다 크면 (Positive)
당연히 과세소득 (Taxable Income)을 늘리기 때문에 세
금을 더 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만약 임대를 위해 지출된 비용이 임대수익보다
커서 임대소득이 손실이라면 (Negative) 라면 어떻게
될까요? 호주에서는 이 손실을 이용하여 다른 Taxable
Income을 줄일 수 있고, 이는 과세구간을 낮추어 내야 할
세금을 줄여주는 효과를 줍니다. Negative gearing 이란
이렇게 투자부동산의 임대수입이 Negative가 되면서 은
행 부채를 통해 누리게 되는 세제 혜택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임대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비용 중 임대소득을
마이너스(Negative)로 만드는데 일등공신으로 기여하는
항목은 무엇일까요? 바로 부동산을 구입하기 위해 금융기
관에서 빌린 대출금에 대한 이자비용입니다. 은행대출은
보유시에는 렌트소득을 줄여주고, 향후 처분시에는 시세차
익을 극대화하는 Leverage 효과를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자비용을 통한 절세 혜택을 최대한 누리기위해 예전에는
부동산 구매금액의 95%를 론으로 받고 원금상환없이 이
자만 갚는 대출상품도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2018년부터
2019년 초에 있었던 Royal Commission의 호주 금융권
감사이후에는 대출 심사 조건이 까다로워 졌고, 원금상환
없이 이자만 갚는 상품을 원칙적으로 신규 승인을 못하게
규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예를 들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
약 $1Million 하는 집을 3% 이율로 80% 대출을 받아 구
매하였고 주당 임대수익은 $600 이며, 기타 렌트관련 비용
은 다음과 같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총 임대관련 비용이 ($39,560) 임대 수입 ($31,200) 보
다 커서 회계년도에 손실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투자자는
$8,360 손실에 대해 Tax return 시에 다른 소득을 줄여
세금 납부금액이 줄어드는 Negative Gearing 을 통한 절 세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자비용 다음으로 큰 항목
은 감가상각비용 (Depreciation) 부분입니다. 이 감가상
각은 투자부동산 물건이 언제 지어졌는지에 따라 못받을
수도 있습니다. 토지는 감가상각이 되지 않으며 건물 포
션에 대해 호주 국세청(ATO)에서 정한 룰에 따라 계산을
하게 되는데, 위의 예에서는 건물 가격이 구매 가격의 약
40% 정도이며, 이 건물에 대해 매년 2.5% 감가상각 비용
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가정하였습니다. 보통은 이 감가상
각 비용과 관련하여 전문적으로 Depreciation Schedule Report 를 발급하는 업체들이 있으며, 투자 부동산 구매
후 이러한 업체를 통해 보고서를 받아 놓으면 향후 매년 세 금신고시 감가상각 공제항목의 증빙자료로 활용할 수 있 습니다.
만약 투자자가 $200,000의 소득이 해당년도에 있었다면
현재의 individual tax rate 기준으로 $180,000 이 넘는 소득에 대해서는 47% (2% 메디케어 레비포함)의 세금이 적용되므로, $8,360의 Negative Gearing 마이너스 소득 을 통해 약 $3,929 ($8,360×47%) 세금을 절감하게 됩 니다. 투자 부동산을 보유하고 계신분들은 비용공제 항 목 중 누락되는 부분이 없는지 잘 확인하시어 Negative Gearing을 통한 절세 전략을 잘 활용하셔야 하겠습니다.
22 | 월간비즈니스
호주 노인 복지를 말한다
지난 3개월에 걸쳐 호주 다문화 정책과 호주 초창기 정착
사를 통해 호주 복지와 다문화 사회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 보았습니다.
오늘은 호주 사회 보장과 노인 복지 정책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호주는 이민 초창기 영국의 식민지 제
도 아래서도 상당한 복지와 노동자에 대한 배려와 인권에
대한 적절한 정책을 이어 왔습니다.
1901년 영국의 식민지로부터 완전히 독립하여 호주 연방
국가로 출발하면서 더욱더 사회보장과 노동자에 대한 복지 정책을 시작하였습니다. 호주 복지 정책을 이해하려면 호주
식민지 시대와 독립 이후의 연방 제도에서의 사회 보장과 복
지 정책을 살펴보면 됩니다.
미지의 나라, 남쪽에 위치한 소설 속의 나라 호주에, 유럽
의 탐험가 와 항해가들이 호주에 첫 발을 디딘 기록이 있 습니다.
타스마니아를 발견한 아벨 타스만 네덜란드 항해사는 1642-1643년 사이에 타스마니아섬과 뉴질랜드, 뉴기니섬
을 발견했고, 1644-1648년 사이에는 통가와 피지를 탐험
했고 마침내 1659년 인도네시아에서 병사하였다.
이어 1770년 4월에는 영국의 쿡 선장이 호주에 도착하여
살펴 본 이후 1771년 영국으로 돌아가 그의 친구 조셉 뱅
크를 통해 영국의 죄수를 위한 새 유배지로 호주를 제안함
으로써 영국 정부에서는 1787년 5월 13일 새벽 5시에 13
척의 배에 1534명의 죄수와 관원들이 출발하여 8개월간의
긴 항해를 통해 1788년 1월 26일 호주 시드니 보다니 항구
에 도착함으로써 호주 백인들의 역사는 시작됩니다.
호주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백인들 도착 전에는 이 땅의 원주민, 토착민들인 애버리진
들이 5만 년 이전부터 살아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호주에 첫 도착한 호주의 개척자들은 1840년 호주 경제 불
호주한인복지회 회장 이용재
황을 극복하고 1850년 호주 노동조합을 결성하게 됩니다. 이때는 중국인들이 호주 금광 발굴에(골드러시) 대거 참여
하게 되고 1881년 중국인 이 대략 5만 명 이상 거주하게 됨
으로 1888년 중국인 이민 금지법(이민 제한법 통과) 1896
년 유색인종 배격 결의안 통과함으로 식민지 정부는 철저히
유색 인종 특별히 중국인과 아시아 인종을 배격하였습니다.
어둠이 짙으면 새벽이 가까이 옴을 느낄 수 있듯이 거대한
호주라는 나라는 마침내 1901년 영국으로부터 완전히 독 립하게 됩니다.
호주 연방 국가가 만들어짐으로
1907년 노동조합이 법령으로 선포되고
1908년 국민 소득이 보장되는 정책을 실시하기 시작했습
니다. 하지만 아직도 연방 정부는 백인 위주의 정부로 만
들어 가며
1909년에는 비 백인 이민 제한 법을 통과 시킴으로서 유럽
인들 중심의 나라로 정치하였지만 복지에 있어서는
1909년도에는 노령 연금(Aged Pension)을 시작했고, 1910년에는 장애자 연금 (현재의 NDIS 와 흡사한 복지제도)
1912년 출산 장려 수당 시작 1910-1973년 까지는 노령연금은 60세부터, 현재는 1957
년 출생 이후에는 67세부터 노령 연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1924년 주 노동 시간은 44시간, 1947년 주 노동 시간 40시간(현재는 보통 37.5 시간)
2023년 한국 윤석열 정부의 주 노동 시간은 60시간?
이처럼 호주 복지제도와 정책 그리고 노동에 관한 적절한
배려는 우리가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973년 호주 연방 정부는 고프 위틀람 노동당 당수가 집권
하게 됨으로 호주의 길고도 질긴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 정
책인 백호주의 철폐(Australian White Policy) 법안이 연
방 국회에서 통과되고 1975년 반 인종 차별 법 제정(AntiDiscrimination Act18c) 이 제정 실행됨으로 호주에 아시
24 | 월간비즈니스
안은 물론 기타 유색인종들의 이민의 폭이 아주 넓어지게 됐 습니다.
며칠 전 노동당 정부의 알바니즈 연방 총리의 발표에 의하면
호주의 2023년 한 해의 이민자 유입을 40만 명 선 그리고 내
년 2024년의 경우는 31만 5천까지 역사상 가장 많은 이민자
를 받아들인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보통 호주의 신규 이민자는 연간 20만 명 내외였는데 이번
엔 아주 파격적 증가입니다. 호주의 현재 출생률은 인구의
1,70%로 30만 9천 명에 이르렀고, 원주민과 토레스 스트레
이트 섬 주민은 2.34% 증가하여 23510명으로 발표되고, 사
망률은 17만 1천 명입니다.
이렇게 호주 자연 인구 증가는 1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호주의 65세 이상 노령자는 전체의 인구의 16% 이상이고
(420만 명) 이중 노령 연금 수령자는 270만 명 이상으로 알려
집니다. 호주에서 한 가지 이상의 복지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
은 아동과 학생까지 포함하여 750만 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호주는 전국에 1000개 이상의 센터링크라는 독립적인 정부
위탁 기관에 의해서 호주의 모든 복지 수당과 연금을 지급하
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상황에서도 호주 정부는 호주 GDP
의 14.6% 이상을 사회복지 등으로 사용하였습니다.
호주 노인 복지는 60세 이상은 시니어 카드 발급받음으로 각
종 혜택을 받기 시작하고, 55세 이상부터는 한인 복지회와 같
은 정부 인정 기관이나 단체에서 1주에 2일간 15시간 봉사활
동을 하면 센터링크로부터 수당을 지급받게 됩니다.
물론 67세부터는 정부의 노령연금을 받을 자격이 주어집니
다. 정부의 간단한 자산 심사를 통한 후에 알맞은 노령 연금
을 받을 수 있으며, 이 노령 연금은 한국에 귀국하여 이중 국
적자가 돼도 그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호주 영주권
자로 거주 35년 이상인 자에게만 주어지며(처음엔 25년 거
주) 35년 이하의 경우에는 실수령이 거주 연수에 따라 줄어
들게 됩니다.
노령 연금 만으로 생활비가 부족하다면 소유 부동산을 역모
기지 설정하여 연금과 은행에서 받는 돈으로 여유롭게 노후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무주택자의 경우는 정부 임대 주택에서 살 수 있으며(연금에
서 일부를 임대주택 렌트비로 지급) 임대 주택이 아니고 일반
주택의 경우는 정부에서 렌트비 보조금을 보태 줍니다.
임대 주택이나 개인 렌트 주택에서 거주할 수 없을 정도의 건
강 상태라면 너싱홈이나 요양 병원에 입주해야 하며 이 경우
에도 노령 연금에서 자동 지급하게 돼 있습니다.
자신 소유의 집이나 정부 임대 주택 그리고 개인 임대 주택에
서는 가사도우미가 필요하면 한인 복지회와 같은 정부 승인
기관에 신청하면 65세 이상이라면 정부 보조로 무상으로 돌
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호주 연방 정부의 보조금은 고령 연금 자나 65세 이상인 사
람은 아래와 같은 등급 심사를 거쳐 보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 십 가지 이상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1등급은 $9,179.75, 2등급은$16,147.60, 3등급은 $35,138.55, 4등급은 $53,268.10
의 범위 내에서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교통 편의, 쇼핑, 잔디 깎기, 집안 청소, 병원 방문, 음식 준비, 식품점 등등 아주 다양합니다.
이 등급 판정에 치매가 있는 경우는 추가 보조금이 지급됩니 다. 위가 같은 돌봄 서비스는 고객의 가정을 방문하여 서비스 를 하게 됩니다. 이를 재가 서비스라고 부르기도 하고, 활동하
기에 비교적 쉬운 고객분들은 교통 서비스를 통해 복지회 데
이케어 센터에서 노래 부르기, 그림 그리기, 라인 댄싱, 빙고 게임, 종이접기, 야외로 아웃팅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주간 보호 센터).
이처럼 호주 복지제도와 정책은 우리들의 삶 특히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퇴직 이후의 삶을 풍요롭고 즐겁게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모든 서비스는 연방 정부, 주정부 그리고 지방 정부의 도움으 로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음 호에는 0 세부터 65세 이전까지의 장애자(NDIS)에 대
한 돌봄 서비스에 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장애자 돌봄 서비스, 주간 보호 센터, 재가 서비스.. 정부 지
원 봉사활동 등에 관심 있는 분은 한인 복지회로 연락 주시면
각종 서비스에 대해 도와드립니다.
월간비지니스 | 25
지난 3월 주정부 선거에서 노동당이 승리함에 따라, Chirs Minss 주수상은 첫주택 구매자에 한해서 80만불까지 stamp duty를 면제해주는 것과 최대 백만불까지 stamp duty 할인을 받는 정책을 공양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주정부가 소유한 개발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30% 이상 affordable 주택을 공급하는 조항을 신설하겠다
고 했으며, 현재 3개로 나누어져 있는 정부기관( The Land and Housing Corporation, Aboriginal Housing and DCJ Housing)을 정부주택공급을 전담하는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Affordable housing은 다음과 같은 연간소득에 기준해 해당하는 3등급에 해당하는 세대 또는 개인에만 가능하다.
부양가족의 유무에 따라서 등급이 차등 적용되며, 싱글이며 부양가족이 없을 경우 연간 소득이 $29,800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 등급기준별 소득대비, 최대 25% 소득이 높은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NSW에 거주하는 18
세 이상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여야 한다. 중단기적으로 주택문제 해결이 어려운 세대 또는 지원자여야 하며, 투자용 부동
산 또는 다른 거주용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다.
정부에서 승인을 받은 커뮤티니 하우징 운영사(provider)에 위탁운영이 되며, 지원자는 하우징 레지스터 사이트에 등록을
해야 한다.
소셜 하우징은 소득이 낮아서 렌트를 내기 어렵거나 홈리스가 될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하우징 서비스이며, affordable 하
우징은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세대/개인들에 대한 마켓렌트보다 저렴하게 하우징을 공급하는 서비스이다.
Affordable 하우징 렌트는 마켓렌트대비 최소 20% 낮게 렌트비가 책정되어야 하며, 커뮤니티 하우징 운영사는 다양한 방 법으로 렌트비를 결정할 수 있다.
주정부에서 이러한 affordable 하우징 자산을 정부자금으로 구매할수 도 있으며, 또한 필요에 따라서는 커뮤니티 하우징 운
영사가 관리중인 자산을 매각하여 다른 신규프로젝트에 재투자할 수 도 있다.
26 | 월간비즈니스
Table 1: Income bands by % of median income
주정부의 Affordable 하우징에 관해서
구기자의 효능
옛날에 한 선비가 길을 가는데 젊은 여인이 늙은이의 종아
리를 때리고 있었다. 하도 기이하여 선비가 물었다.
“아니 젊은 아낙이 늙은 노인을 때리다니 이게 무슨 일이
요?”하였더니 젊은 여인이 대답하기를 “이 녀석은 내 손자
인데, 그것을 먹지 않아 이렇게 늙어버려서 내가 지금 때리
고 있는 중이요.”라고 하였다.
“아니 그럼 그것이 대체 무엇이란 말이요?” 선비가 물었다.
“그것은 바로 구기자요.”라고 하였다.
구기자의 효능에 관해서 내려오는 전설입니다. 사람들의 입
을 거치면서 조금 과장되었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옛 문헌과 현대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찾아보면 그저 과
장된 얘기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옛 문헌으로 거슬러 올라가 구기자를 찾아보면 장수長
壽와 관련된 내용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약초를
다루는 경전인 『신농본초경』은 약재의 종류를 상품上品, 중품中品, 하품下品의 세가지로 구분합니다. 구기자는 그
중 상품上品의 지위를 부여받습니다. 상품이란 독이 없어
장기간 복용해도 인체에 해가 없고, 노화를 늦추고 장수하 는 약재를 말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정기精氣를 보하고 얼굴색을 희게 하
며, 눈을 밝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장수하게 한다.’고
소개합니다. 이렇듯 구기자는 예전부터 장수長壽의 명약
이라는 지위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현대 과학의 연구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국내 연구
결과에 의하면 구기자가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베타아밀
모자한의원 대표원장
로이드라고 하는 단백질이 뇌에 침착되는 것을 막아주고 기
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구기자에는 루틴
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모세혈관을 유연하게 해주고 콜
레스테롤, 혈당, 혈압을 낮춰줍니다.
한 연구에서는 난소를 제거해서 인위적으로 골다공증을 유
발한 흰 쥐에게 구기자를 투여했을 때 골밀도가 다시 상승
했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구기자는 음허陰虛 증상 치료제로도 쓰입니다. 음허증상
이란 구건(입 안 건조), 손바닥 열감, 식은땀, 불면증 등의
증상을 말합니다. 주로 갱년기 여성의 다양한 증상은 음허 증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으므로 구기자를 수시로 복용하
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좋다고 마냥 써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본초회언록』에서
는 ‘비위에 한, 담, 냉이 몰려 있는 때에는 쓰지 않는다.’고
하고 있습니다. 배가 차고 소화가 잘 안되는 소음인에게는
좋지 않다는 뜻입니다. 이런 분들은 속을 따뜻하게 덥혀주
는 생강차와 같이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기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스낵처럼 씹어 먹을 수 있고, 차로 우려내 마실 수도 있습니다. 더 자 연스럽게 먹기 위해서 한국에서는 구기자를 넣은 고추장, 전통주, 케이크 등 다양한 구기자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고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 1리터 당 구기자 10~20g을 넣고 1시간 이상 끓여서 마시는 것입 니다.
28 | 월간비즈니스
메이크업은 이제 여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가끔 눈에 띄는 남성들을 보게 된다. 깨끗한 피부와 정
돈된 헤어스타일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잘 생겨서 라기 보다 정돈된 스타일만으로도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신뢰와 시선을 끌기에 적당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공통점은 여성만큼 관리에 소홀함이 없다는 점이다.
메이크업아티스트 라메르뷰티 정 정 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꼼꼼한 클렌징과 세안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한다.
여성에 비해 큰 모공과 거친 피부 결 그리고 피부 톤에 신경 을 많이 쓰고, 일주일에 한두 번 팩이나 마사지도 거르지 않 는다고 한다.
관리를 한 후의 반응이 나쁘다면 모르겠지만 도드라지게
좋아짐이 나타나기에 점점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한때 숯 검댕이 눈썹이 유행했을 정도로 눈썹에 신경을 많 이 썼다. 눈썹 칼로 밀거나 또는 족집게로 뽑기도 했는데 요
즘은 깨끗하게 브로우 왁싱을 하기도 한다.
눈썹이 주는 영향은 얼굴 중에 눈썹이 눈에 잘 띄고 눈썹 정
리가 잘 되어 있을 경우 인상이 깨끗하고 시원해 보여 신뢰
감을 주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간혹 SNS나 인터넷 광고물에 남성 메이크업 화장품이 등장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여성 메이크업 제품만큼이나 품절
될 정도로 여러 제품들이 잘 팔린다고 한다.
그것은 이젠 남성 또한 화장품을 필요로 하고 애용하고 있
다는 반증으로도 볼 수 있다. 근래 한국 남성들의 외모는 피
부와 함께 세계인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 한
요인으로 K- POP을 꼽을 수 있는데 한국의 K-POP이 세계
적으로 알려지면서 그들의 외모 또한 집중하게 되는 것이다. 피부, 화장품, 헤어스타일, 의류 등 많은 관심사가 글로벌 하
게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 때문인지 한국의 화장품 의 인기 또한 하루가 다르게 높아져 가고 있다.
다음은 뷰티 상담실 내용중 남자 고객님들의 일문일답이다.
Q. 20대 남자인데요. 여드름이 많고 모공이 큽니다.
A. 남자는 피부의 핵심 성분인 콜라겐 두께가 여자보다
25% 정도 두껍습니다.
어렸을 때는 남 여 차이가 없다가 청소년기에 차이가 나타
납니다. 사춘기에 나타나는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농
30 | 월간비즈니스
꽃을 품은 남자.
남성의 피부에 영혼을 불어넣는다.
도 차이로 인해 남자 피부의 콜라겐 층의 두께가 더 두꺼워진
다는 것입니다.
피부 구조에서 콜라겐이 남녀의 가장 큰 차이라면, 피부 표면
특성에 영향을 주는 피지 분비량도 남녀 차이가 큽니다. 남자
는 피지 분비량이 많기 때문에 모공도 여자에 비해 전반적으로
클 수밖에 없습니다.
피지는 피부에서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보호하며 항산화 물
질(비타민E)을 공급해 노화를 방지합니다. 또한 면역 작용을
하는 항체(면역글로불린A)를 함유하고 있어 세균과 곰팡이 감
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피지는 피부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여드름의 원인
이기도 합니다. 여드름의 주요 원인으로는 성호르몬, 수면 부족, 스트레스, 인스턴트 식품, 잦은 피부 접촉, 불규칙한 식사, 땀 이 러한 요인을 들 수 있습니다.
여드름이 생기면 우선 손을 자주 씻고 가급적 여드름 부위를 만지지 않는 게 좋습니다. 세안은 하루 2회 저 자극성의 세안
제를 사용하여 거품을 많이 낸 후 미지근한 물이 좋으며 일주
일에 한번은 딥 클렌징을 해도 좋습니다.
Q. 직장인 입니다. 가끔 메이크업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처음
엔 남자가 뭘 그딴 걸 다 하냐고 핀잔을 줬는데 막상 환하고 깔
끔한 얼굴 톤을 보니까 부럽더라고요. 그동안 한번도 피부관리
를 받아본 경험이 없다 보니 아직까지 용기가 부족한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A. 요즘은 남성 메이크업이 보편화되어 있어서 부끄러워할 필
요는 없어요. 과거에는 화장품 매장이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다
면 지금은 남녀노소가 자유롭게 드나드는 미의 공간입니다. 저
는 여성들이 사용하는 썬크림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얼굴 보정
도 되고 가볍게 두드려주면 피부에 스며들어서 톤 업도 됩니다.
피부 겉면을 옅은 색으로 칠한다는 정도로 발라보면 좋겠어요.
화장만큼 중요한 것이 클렌징이에요. 피부 결은 얼굴을 얼마나
깨끗하게 닦아 냈느냐 에 따라 좌우됩니다.
남자는 모공이 넓기 때문에 모공 속에 외부로부터 유입된 먼지
나 이물질이 자리잡고 있으면 모낭충이 생기고 세균 감염이 되
니까 여드름이 생깁니다. 잠자기 전에 반드시 모공의 때를 벗
겨주는 게 좋습니다.
썬크림과 비비(BB)를 섞어서 가볍게 펴 바르는 것도 투명한 피
부를 연출하는 비결이지요. 눈썹 정리도 함께 해주면 일석이조
를 볼 수 있습니다.
이민 대행 업무를 18 년째 해 오면서 여러 비자의 변화와 이민
정책의 변화 등 다양한 경험을 해왔는데, 비자 업무를 진행하
는 과정에서 고객 분들께 가장 많이 받는 질문 및 요청은, 신청
하면 얼마나 걸릴까요?
언제 (비자) 영주권이 승인될까요?, 같이 신청한 지인은 빨리 받
았다는데 제 케이스를 왜 시간이 더 걸리는 걸까요?, 빨리 나
오게 좀 요청해 주세요, 지금 현재 상황이 어떤지 알아봐 주세
요.. 등입니다. 또한, 특별한 이유 없이 지연되는 경우는, 제 케
이스 뭐가 잘못된 게 아닌가요? 심지어는, 제대로 접수된 건가 요? 등 다양합니다.
대행인의 입장에서 신청인의 비자가 큰 이슈 없이 빠른 시일 안에 승인되게끔 하는 것이 이민업무를 해 오면서 가장 중점 을 둔 부분입니다.
오늘은 여러 비자 카테고리 중 가족비자의 심사 과정에서 많이
질문하는 부분에 대해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비자 심사를 당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모든 신청인에게 공정하기위해 특별한 동정적인 상황에 대한
우선 심사를 적용해 주지 않습니다.
이는 동정적인 상황에 있는 다른 고객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 기 때문입니다.
신청한 비자 신청서의 심사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신청서의 심사는 접수일 순으로 처리됩니다. 가족 비자의 최
근 처리 기간은 아래의 이민성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 며, 시기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수시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https://www.homeaffairs.gov.au/about/accessaccountability/service-standards/family-visaprocessing-times
가족 비자로 할당된 승인 수는 어떻게 될까요?
2022-23 에 할당된 영주권 전체 계획 수준이 195,000개이며, 기술 이민프로그램에 73%인 142,400개의 자리가 할당됩니
다. 그리고 가족 비자에는 대략 52,500개 또는 27%의 비자 가 할당됩니다.
파트너 및 자녀 비자 카테고리는 수요에 따라 적용되며, 승인
수가 제한되지 않습니다. 호주의 많은 산업이 겪고 있는 인력
및 기술 부족을 완화하고, COVID-19로부터 경제 회복을 지원 하기 위해 2022-23 프로그램은 기술이민에 좀 더 중점을 두 고 있습니다.
신청서의 처리 우선순위 가족 카테고리 비자 신청의 처리 우선
순위는 정부에서 결정합니다.
형평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가족 비자 신청은 제출
된 순서대로 관련 기준에 따라 먼저 평가됩니다.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 신청서에는 대기열 날짜가 지정되고 배치됩니다. 비
슷하거나 더 설득력 있는 상황에 처한 다른 신청자들에게 불
이익을 줄 수 있으므로 특정 신청서를 다른 신청보다 우선시하
는 규정은 없습니다.
가족비자의 대기 시간
기타 가족 비자 신청을 위한 대기 시간은 매년 계산되며 다음과
같은 여러 요소로 인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해당 년도의 계획 수준의 변경
•비자 접수 수, 철회 및 거절 횟수
•재심 기관의 진행 상황
•장관 탄원 진행 상황
• 정책에 따른 처리 방향
주소, 연락처, 여권 및 개인 신상의 변경 사항이 생겼
을 시 어떻게 하나요?
비자 심사가 진행 중인 경우, 위의 변경 사항에 대해 이민성에
서면으로 통보하여야 하며, 많은 가족비자 신청서의 경우 온라
인 처리가 지원이 안 되는 경우가 있으니, 접수증의 안내에 따
라 변경된 정보를 이민성에 알려주셔야 합니다.
새 여권의 바이오 페이지 스캔 사본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가능한 한 빨리 변경 사항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비자 심사 중에 해외 출입국이 가능한가요?
브리징 비자 B를 사용하면 접수한 비자 신청이 처리되는 동안
호주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브리징 비자 B는 호
주 내에 있는 지원자에게만 부여될 수 있습니다.
비자 신청서를 철회할 수 있나요?
처리 중 언제든지 지원을 철회할 수 있습니다. 지원자가 철회하
고자 하는 경우 서면으로 이민성에 알려야 하며, 18세 이상의
각 사람이 서명해야 합니다.
철회 후, 호주에 체류할 실질적인 비자를 소지하지 않았거나
다른 비자 신청을 제출하지 않은 경우 호주 내 체류에 대한 사
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Legal Disclaimer) 포함된 정보는 정보 제공의 목적일 분이며 법적 조
언이 아닙니다. 게시된 의견의 내용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mail: hanaro.migration@gmail.com 전화: 02 8387 3544
32 | 월간비즈니스
하나로이민에서 드리는 이민 뉴스
영주여행
영주의 명소
과거 영주역 철도원들이 거주했던 관사골
1940년 일제강점기 영주에 중앙선 철도가 생기며 철도관사가 이곳에 지어지면서, 관사골 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옛 관사
의 모스과 오르내리는 좁은 골목 재미있는 벽화, 그리고 옛날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석사는 최고의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을 비롯해 국보5점, 보물6점, 도유형문화재2점 등 많은 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10대 사찰중 하나입니다
부석사, 소백산, 소수서원,선비촌, 무섬마을, 희방폭포, 죽계구곡, 죽계구곡, 소백산자락길, 삼판서고택
풍기인삼축제 2023. 10.7(토) ~ 10. 15(일) / 9일간
언제부터인가 인생에서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을
리스트로 만들기 시작을 했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버킷리
스트다. 그 리스트에 겨우 12개정도의 아이템이 있지만, 일
부로 100개를 만들려고 애를 쓰지는 않았다. 생각나면 나
중에 또 추가를 해도 되겠다 싶어서 12개로 시작을 해본
다. 지난 4년동안 그 중에 3개는 이미 이뤘지만, 이룬 것
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아직도 진행중이라는 것에 큰 의미
를 두고 싶다. 결국 아직도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다는 것
에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그중에 제일먼저 시도를 한 것
이 Camino de Santiago (산티아고 순례길) 을 걸은 것이
다. 이미 오래전부터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순례길이다. 그래서 그런지, 수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다.
필자 역시 그 중에 한사람이 되었지만, 그들처럼 걷고 싶 지는 않았다. 순례를 떠난다는 것은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기회라고 생각을 했다. ‘외로움’은 환경이 만들어 내지만, ‘고독’은 스스로 만들어 내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한다. 산 티아고 순례길은 봄,가을이 제일 사람들이 많은 시기이다. 여름은 너무 더워서 걷는 자체가 고통이지만 위험하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선택을 한 계절이 바로 ‘겨울’이다. 겨
울은 순례자가 거의 없다.
그렇다보니 알베르게 (Albergue 순례자숙소)들도 대부분
문을 닫는다. 그렇지만, 공립 알베르게는 적어도 마을에 하
나씩은 문을 연다. 물론 공립이 없을 경우, 사설 알베르게
도 해마다 순번을 정해 돌아가며 문을 열어 둔다고 한다.
이런 정보들을 모아 2018년 11월에 780km의 산티아고
순례길 중 ‘프랑스길’을 계획해서 순례를 떠났다. 겨울 순례
의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짐의 무게’다. 다른 계절보다 옷
의 무게 더 나가고, 침낭의 무게도 조금 더 무겁다. 이런 무
게들은 등에 지게되는 배낭의 무게인 것이다. 보통 추천하
는 배낭의 무게는 자신의 몸무게의 10%이다. 그렇다보니
배낭의 무게는 10kg 을 넘지 않는게 보통이지만, 겨울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필자 역시 15kg은 되었으니 말이다.
French way 겨울엔 대부분의 순례 루트들 열려있지만, 숙 소가 닫혀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니 하루 이틀도 아니 고, 한달이 넘는 일정의 숙소가 없다면 당연히 할 수 없는 순례길이다.
‘프랑스길’로 알려진 이길은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마을인
생쟝 에서 시작을 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생쟝까지 갈 수 있지만, 필자는 호주를 출
발 싱가폴을 거쳐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도착을 해서 기차
로 생쟝까지 이동을 했다. 마을에 도착을 했을땐 밤 9시였
지만, 다행히 순례자안내소는 문이 열려있었다. 거기서 순
례자여권에 스템프를 받고, 겨울에 열려있는 순례자숙소
리스트를 받았다. 그렇게 생쟝에서는 첫날밤을 보내고 아
38 | 월간비즈니스
순례길로 떠나자 Camino de Santiago (산티아고 순례길)
YOUNG SONG LEE
침6시에 순례를 시작을 했다.
처음 걷는 길이고,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넘어가는 길엔
피레네 산맥이 있다. 이 산을 넘어야 했다. 그냥 천천히 걸
으면 될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떠 올랐다. 엄청난 비를 맞으면 계곡 사이로
난 오솔길을 걸어서 경사도가 급한 길을 올라야 했다. 겨울
엔 나폴레옹 루트를 걸을 수가 없다. 눈과 함께 조난 신고
가 자주 있었기에 입산을 금지 시킨다. 대신 다른 루트를 안 내한다. 경치는 나폴레옹 루트가 경사도 완만하고 훨씬 좋 다. 그러나 겨울엔 위험하다. 따라서 겨울엔 벌금도 있었다.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약 20,000유로정도 되었던것 같다. 필
자가 걸었던 길을 거의 수직으로 오르는 계곡길이었다. 짐
의 무게도 고통스러웠지만, 거의 하루 종일 내리는 비도 쉽
게 걸음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정상에 오
르고, 결국 오후가 다되어 론체스바에스 라는 마을의 수도
원 도착을 했다.
그날 도착을 했던 순례자는 총 10명이 되지 않았다. 그 중 에 한명은 독일에서 온 청년인데, 중간에 너무 힘들어 경찰
에게 도움을 청해 택시를 타고 고개를 넘었다고 한다. 거의
조난 상황이었다고 한다. 몇몇 사람은 중간 마을에서 하루
를 더 머물고 여유있게 도착한 사람도 있었다. 같은 거리를
가도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걷는 길이다.
다음날 아침을 먹고, 각자 다시 출발을 준비하는데, 첫날
들고 온 짐들 중에서 버리는 물건들이 나오기 시작을 했다.
결국 무게 제일 힘들게 했다는 것이다. “짐의 무게는 걱정 의 무게”라는 말이 있다.
정말 필요하지 않은 물건인데, 혹시나 필요하지 않을까 걱
정이 되어 챙겨온 것들이다. 있으면 편리하겠지만, 걷는 대
는 무게만 나가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이다. 그 중 에 먹을 것들도 한몫을 했다. 30일이 넘게 들고 다니면서 먹어 치울 것을 들고 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먹을 것 에 마음을 둘 것이 아니라, 걸으며 생각하는 것에 집중을 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걷는 걸음이 너무 힘들 면 안된다. 우리는 명상을 조용한 장소에서 앉아서 한다고 생각하지만, 순례는 길에서 발로 한다는 말이 있다.
머리 속의 생각들이 거의 없어지는 경험을 다들 한다는 것 이다.
까미노 길 프랑스 길이 가장 많은 순례자들이 걷는 길이다.
약 780Km를 30일에 걸쳐 걷는 다. 여러 경험이 많은 순례
자들이 하는 말은 한결 같다. 이 길을 3등분하면, 처음 10 일은 육체, 두번째 10일은 정신 그리고 나머지 10일은 행
복을 경험한다고 말한다. 즉 첫번째 단계에서는 배낭의 무 게와 체력적인 한계를 느끼고, 극복하고, 결국 익숙해지는 과정이다.
두번째 단계에서는 육체와 체력은 충분히 적응이 된 상태 에서 정신적으로 다양한 질문과 현실을 깨닫게 한다. ‘왜 이 지루한 길을 걷고 있는지?’ ‘무엇을 찾으러 왔는지?’ 등 등 스스로 정신적인 한계와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다. 두가지 단계를 넘어 서는 마지막 단계에서는 남의 시 간의 아쉬움과 길에서 느껴지는 ‘자유 와 행복’을 즐기게 된다. 내가 살고 있는 복잡하고, 바쁜 일상의 삶과 주변사
람들의 관계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
는 순간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 느껴지는 행복이다. 그렇
게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 길을 걷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
날 수 있다.
까미노의 끝 ‘산티아고’ 30일이 넘는 일정으로 길을 걷다보
월간비지니스 | 39
면 결국 이 길의 끝에 있는 ‘산티아고’에 도착을 하게 된다. 종
교가 가톨릭이든 아니든, 누구든 산티아고에 있는 야고보 대
성당 앞에서 사진을 찍고 모든 짐들을 내려 놓게 된다. 처음
에 길을 걸을 때 생각을 했던 고민들은 이미 오래 전에 의미
없는 과거가 되어 버렸고, 지금 눈 앞에 있는 현실은 ‘행복한
까미노’가 끝이 났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다시 내가 살았던
세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아쉬움이 가득하게 된다.
까미노 이후의 삶 냉정하게 이 부분은 이야기를 해야 겠다.
까미노를 끝내고 현실로 왔을 때는 일상에 적응하는 것이 정
말 어렵고, 힘들었다. 처음에 생각했던 까미노는 세상에 모
든 문제를 해결할려고, 혼자 겨울 순례를 떠났는데, 막상 걸
으며 느낀 것은 그 어디에도 내가 찾던 해답은 원래 없었다
는 것이다. 어쩌면 ‘정답’ 같은 것이 있다면, 삶이 더 쉽고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바램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결국, 세
상에는 ‘삶의 정답’이라는 것이 없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는 것처럼 각자 의
미 있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까미노를 마친 사람
들의 일상을 찾아 봤는데, 대부분이 ‘우울증’ 비슷한 무기력
에 까미노의 꿈에 젖어 살고 있었다. 이것은 필자도 경험을
했던 것들이다. 그것을 이겨내는 대는 시간이 충분히 걸렸던
것 같다. 극복하기 위해 또 다시 가까운 산을 다니고, 다양한
방법으로 극복을 해보려고 애를 썼던것 같다.
결국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를 하는 순간 또 다른 까미노
를 계획을 했다.
다음편에서는 Camino de Santiago의 ‘Camino del Norte’ 북쪽 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40 | 월간비즈니스
배경
호주 반덤핑위원회(Anti-Dumping Commission)는 2022년 7월 22일 한국·중국·말레이시아·대만산 구조용강관
(Hollow Structural Section)에 대한 반덤핑 관세 면제 조사를 개시할 것을 발표했다. 해당 반덤핑 조치는 2012년 7월
3일부터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및 대만산 구조용강관에 대해 적용됐다. 한국의 경우 국제철강(Kukje Steel Co. Ltd.)과
하이철강(Hi-Steel Co. Ltd.)을 제외한 모든 관련 수출업체에 13.8%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한편, 중국의 경우
에는 Huludao City Steel Pipe Industrial Co. Ltd, Qingdao Xiangxing Steel Pipe Co, Dalian Steelforce Hi-Tech Co Ltd를 제외한 모든 중국 수출기업에 9.4~48.3%의 상계관세도 적용되고 있다.
주요 내용
지난 3월 30일 호주 반덤핑위원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덤핑 관세 부과가 면제되는 상세 품목은 아래와 같다.
이번 면제 대상 상품은 아래 크기에 해당하는 강철 ERW 파이프, 원형, EN10305 표준, 냉간 압연이다.
- 외경 69 x 내경 57, 벽 두께 6.0㎜ - 외경 83 x 내경 70, 벽 두께 6.5㎜ - 외경 89 x 내경 79, 벽 두께 5.0㎜ - 외경 101 x 내경 88, 벽 두께 6.2㎜ - 외경 114 x 내경 101, 벽 두께 6.5㎜ - 외경 120 x 내경 107, 벽 두께 6.5㎜ - 외경 139 x 내경 127, 벽 두께 6.0㎜ - 외경 152 x 내경 127, 벽 두께 12.5㎜ 42 | 월간비즈니스
일부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및 대만산 구조용강관 일부 품목에 대한 반덤핑 관세 면제 반덤핑 관세 면제 조치, 2022년 4월 6일부터 소급 적용
호주, 구조용강관(HSS)
품목 반덤핑 관세 면제 결정
- 외경 165 x 내경 152, 벽 두께 6.5㎜
더불어 아래의 사양을 모두 충족하고 공장 인증 확인이 완료된 제품이어야 한다.
- 길이 5.8~8.9m
- 표면 거칠기(Ra)가 1.6마이크로미터 이하
- 외경 및 내경 공차 ±0.25㎜ 이하
- E355-SR 등급 강철, 냉간 압연 및 가변 분위기 내 응력 완화
이번 반덤핑 관세 면제 조치는 2022년 4월 6일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호주로 수입되는 구조용강관에 대한 반덤핑
관세 환급 및 관세 면제와 관련된 상세 문의는 호주 반덤핑위원회 고객센터에 문의 가능하다.
- 유선 연락처: +61 2 6213 6000
- 이메일: clientsupport@adcommission.gov.au
시사점
구조용강관에 대한 호주의 한국산 제품 수입은 반덤핑 관세 부과 후 바로 다음 해인 2013년에는 2000만 달러 이상에 달
했으나 그다음 해부터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여 2022년 기준 수입 비중 0.2% 수준으로 감소했다. 한국을 포함한 중국, 대 만, 말레이시아에 모두 반덤핑 관세가 부과됐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제품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10년간 지속 적으로 수입시장점유율이 상승했으며, 대만산 수입도 눈에 띄게 감소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호주 반덤핑위원회는 "조사 결과 면제대상 제품 및 유사제품이 호주에서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
해 반덤핑 관세 부과 철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조용강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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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 한-호 FTA에 의거 무관세 수출이 가능한 품목이므로 향후 해당 제품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Anti-Dumping Comission, 주호주연방 대한민국대사관, Global Trade Atlas 및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구조용강관 (HSS)
KOTRA는 국경관리청(CBSA, Canada Border Services Agency)에서 한국과 터키산 구조용 강관에 대해 종료재심
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조용 강관(Hollow structural sections)은 크게 일반구조용과 자동차, 기계부품 등 기계구조용으로 구분되는데, 조
사대상 품목은 일반구조용으로 토목, 건축, 철탑, 비계, 말뚝, 난간 등의 구조물에 널리 사용된다.
2003년 캐나다의 구조용 강관 제조업체 3개사는 한국, 터키 및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생산된 구조용 강관에 대한 덤핑
혐의를 국경관리청(CBSA)에 제기했다.
결론적으로 피제소국의 구조용 강관이 자국 철강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인정되어, 2003년 11월 17일부
터 반덤핑 관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당시 한국 수출업체는 국경관리청(CBSA)의 증빙자료 제출 요청에 응답하지 않아 조
사당국의 자체조사를 통한 결과를 바탕으로 덤핑 혐의가 인정되었다.
2003년 이후 연례재심과 종료재심이 여러 차례 진행됐으나 번번이 기존 수입규제가 유지됐다. 캐나다 조사당국은 한
국 수출업체는 한 차례도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2003년 판결과 동일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이한 점은 2008년 진행된 연례재심에서, 터키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반덤핑 관세율은 증빙자료 미제출로 본래 부과
되던 6.9~55.4%에서 89%로 상향 조정되었다는 점이다.
2013년 종료재심 진행 시 남아프리카 공화국 수출업체가 유일하게 자료를 제출하여 덤핑 재발 우려가 없음을 입증하였
으며, 이에 따라 수입규제가 철회된바 있다.
국경관리청(CBSA) 담당자는 “이번 반덤핑 규제를 종료할 경우 덤핑이 재발할 우려가 있다는 합리적인 판단 하에 종료
재심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조사당국이 보유하고 있는 자료와 수출업체가 제출하는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각국의 정상가격, 생산 비용 등을 자국 철강산업과 비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경관리청(CBSA)이 덤핑 정황과 자국 산업의 피해여부를 조사한 뒤, 캐나다 국제무역심판소(CITT, Canadian International Trade Tribunal)에서 산업피해에 대한 최종판정을 결정한다. 최종판정 결과는 2019년 5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덤핑 재발 우려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규제조치를 즉시 철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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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면, 혐의가 인정되면 반덤핑 관세율은 향후 5년 간 적용될 예정이다. 통상 덤핑마진이 수출가격의 2% 미만일 경우 반덤 핑 조치를 실효한다.
▲ 구조용 강관 반덤핑 관세율(단위 : %) * 자료 :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
▲ 한국 및 터키산 구조용 강관 수입시장 점유율(단위 : %) * 자료 : 캐나다 통계청 (Statistics Canada), World Trade Atlas
이번 조사대상 품목은 HS Code 4단위 기준 7306호로 구분된다. 세부사양의 경우, 원형 제품의 지름은 최대 16인치, 사각형 제품의 단면적은 최대 48인치로 한정된다. 또, ASTM A500, AST M513, CSA G.40.21-87-50W 북미 규격을 충
족하는 제품은 조사대상으로 구분된다.
기본세율은 무관세가 적용 중이며, 지난 10월 25일부터 적용되는 철강재 세이프가드 대상 품목에는 제외되어 추가적인 수입규제는 없는 상황이다.
올해 1~10월 캐나다의 구조용 강관 수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20.5% 증가한 5억 8,111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국
은 미국, 터키, 인도, 한국, 베트남 순으로 미국이 전체 구조용 강관 수입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캐나다 내 신규 주택 건설이 늘어나고, 사회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있기 때문에 구조용 강관 수입액은 꾸준히 증가할 것
으로 예상된다.
15년째 부과 중인 반덤핑 조치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터키로부터 수입은 2017년부터 증가하는 추세이다. 올해 1~10월
한국산 구조용 강관은 전년 동기대비 119.4% 증가한 2,627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입시장에서 4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터키산 구조용 강관은 3,448만 달러 가량 수입돼 전년 동기대비 359.6% 늘어났다.
그 밖에 인도, 베트남, 대만,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산 제품의 수입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요 20
위권 수입국 중 일본산 제품만 유일하게 수입액이 감소세로 전환돼 여타국가와의 가격경쟁력에서 밀린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국경관리청 담당자는 종료재심에서 조사당국이 요청한대로 자세한 자료를 제출하는 것이 공정한 판정 결과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하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자료 제출로 2013년을 마지막으로 규제조치가 풀렸다는 점
을 강조했다.
덤핑 재발 우려가 있다고 판정될 경우, 향후 5년간(2019~2023년) 추가적으로 반덤핑 규제가 적용될 전망이다. 반덤핑 관
세 혐의가 철회되면 우리 기업들의 수출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對캐나다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
KOTRA 정지원 캐나다 토론토무역관은 “캐나다 내 철강에 대한 높은 수요에 따라 수입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로, 정부의
철강산업 보호기조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캐나다 철강업체들은 규제 적용 중인 철강재의 수입이 늘어난다는 것
은 해당 국가의 수입가격이 자국 정상가격보다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입장으로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조치를 지지하
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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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카, 카포먼스구리점 대표 백준흠 제공
자동차 썬팅은 신차 및 기존 차량에 빠질 수 없는 시공으
로 뛰어난 열 차단과 시인성도 함께 나의 차량에 럭셔리함
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가 되었으며 더 나아가 운전 시 운
전자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어가고 있
습니다.
과거에는 썬팅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신차량이 나오면 예의상 붙여야 하는 가림막 같은 존재였
죠. 그러나 요즘은 썬팅필름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 사고 시 유리 비산 방지, 프라이버시 보호 등을 역할하는
데 만일 전면 썬팅을 안 하거나, 교체 시기를 지나버리면 썬팅 필름의 제 기능을 못 하게 됩니다.
그래서 썬팅의 중요성을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자외선 노출
자동차 썬팅이 잘 되어 있지 않으면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
행됩니다.
둘째, 프라이버시 보호
요즘은 프라이버시 보호가 아주 중요합니다. 외부에서 다
른 사람과 눈이 마주치거나 햇빛
때문에 눈을 못 뜨거나 자동차 도난과 연관이 되는 부분이
라서 꼭 필름 선택 시 프라이버시 보호는 잘 되는지 확인하
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나 여성분들은 늦은 밤 위험도가 아주 높을 수 있겠죠!
셋째, 사고 시 유리 비산 방지 교통사고 발생 시 심한 사고는 전면 유리가 깨지는데 그 과 정에서 운전자에게도 파편이 튀어 2차 사고가 발생됩니다.
썬팅 필름지가 유리 파편을 튀지 않게 잡아주어 운전자에 게 2차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넷째, 연비증가 방지 아무래도 썬팅이 되어 있지 않은 차량은 에어컨, 난방을 가 동해도 차 실내 온도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썬팅 이 잘 되어 있는 차량은 에어컨 1단만 가동해도 실내 온도 가 충분히 시원해지고 연비 또한 증가합니다. 이유는 썬팅 필름지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열에너지를 최소화시켜 차량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썬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46 | 월간비즈니스
자동차 썬팅, 왜 중요할까요?
ROOFTOP AIRSPACE
옥상공간에 주거용 건축시설 공사
글쓴이: William 하재인, EngineerofTotalScanSydneyPtyLtd Mobile 0467 900 900, Email: william@totalscan.com.au
니다. 주민이 동의하고 계획을 세워서 local council에 서류
를 제출해서 통과하면 건축을 하고 판매 등이 되는 이 이익을 건축업자와 주민 등이 나누는 방식입니다.
현재 이자율 상승으로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옥상에 집을 지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되기는 합니 다. 그러나 현재 많은 이민자가 들어오고 유학생 또한 증가한
다고 하는 시드니는 계속 소위 주택난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호주의 Strata 건물 예상이 $1 trillion 정도된다고 합니다. 대
략 여기서 10%에 이렇게 건축을 할 수 있다면 그 금액이 앞
서 언급한 것과 같이 $100 billion이라고 합니다.
본 칼럼에서는 좀 생소하지만 새로운 부동산 기술 및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현재 시드니를 중심으로 많은 고
층 주거용 건물 즉 아파트나 unit 등이 있습니다. 여기 주거용
건물 옥상은 보통 에어컨이나 기타 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보
통은 그냥 비어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최근에 여기에 주거용
건축시설을 공사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간단하게 알아보
려고 합니다.
얼마전 Sydney Morning Herald에 기사가 있었는데 제목
이 ‘How rooftop airspace could earn millions’ 라는 제목
이었습니다. 이 기사에 의하면 최근 시드니의 어떤 아파트가
동의를 거쳐서 옥상에 주거용 건축을 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즉 옥상에 건축물이 들어서면 소위 Penthouse 가 되는 것이며 만약 완공이 되면 $1 million의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저는 몰랐는데 ‘Rooftop property development specialist’ 라는 직업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즉 아
파트나 unit 등을 찾아다니면서 가능한 곳을 선정하고, 주민
동의를 얻고, 관련 기관에 허가를 받아서 결국 주거용 공간을
건축하는 것입니다.
해당 분야 전문가에 의하면 이 분야의 가치가 $100 billion
이상이라고 합니다. 처음 이것이 시작된 것은 2008년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곳에 건축허가가 난 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
실제 이미 완공된 사례는 많지 않은 것 같은데 매우 많은 문 의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또한 오래된 건물의 경우 소방 및 노 후화된 콘크리트 등으로 개선을 하려고 하는데 이러한 비용 을 마련하지 못해서 rooftop open space를 판매해서 재원
을 마련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현재 시드니를 중심으로 멜버
른 등에서 실제 사례, 진행 및 컨설팅 등이 이루어지는 것 같 습니다.
또한 이렇게 실제로 구매를 해서 건설을 하는 업자 이외에 마 치 현재의 부동산처럼 이러한 공간을 등록하고 사고 판매하 는 회사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제가 하는 일중에 콘크리트 스캔과 누수 탐지인데 여기서 가
장 문제가 되는 것이 아파트나 unit 옥상 방수문제 그리고 노
후화된 콘크리트 문제입니다. 보통 옥상은 대부분이 비어 있
는 공간이고 방수가 되어 있지만 오랜 동안 햇빛에 노출되
면 UV 등으로 방수가 손상이 되면서 누수가 발생하게 됩니 다.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고 옥상에 건설을 하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부동산에 관한 새로운 경향을 알아봤습니다. 자세한 것은 Google 등에 ‘rooftop airspace’로 검색해 보시면 관련 회사, 기사 및 자료 등이 있 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KACEA에 문의하시면 전문가의 조언 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48 | 월간비즈니스
인간은 챗GPT한테 일자리를 뺏길까?
『챗GPT 사용설명서』송준용
챗GPT 책의 홍수 속에 『챗GPT 사용설명서』는 이름처
럼 세상에 챗GPT의 사용법을 주제로 태어났다. 세계를 뒤
흔들고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을 일찌감치 활용해본
저자는 이것을 "챗GPT, 어디까지 어떻게 쓸 수 있을까"라
는 질문과 답을 통해 독자가 챗GPT의 미래와 개인의 전망
을 찾게 한다.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에게 말을 제대로 걸면 인건비를 절
반 이상 절감할 수 있을까? 프로젝트 진행기간을 70% 이
상 줄일 수 있을까? 어떻게 질문하면 AI가 더 똑똑한 답을
내놓을 수 있을까? 회사의 문제를 해결하자고 회사의 기밀
을 챗봇에게 물어봐도 될까? 챗GPT가 세상을 바꿀 수 있
다는 뉴스만큼 대중은 하루가 다르게 더 많은 질문을 품고
챗GPT에게 말을 걸고 있다.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달라지
고 있는 AI와 결합한 일상에 『챗GPT 사용설명서』의 저
자는 '겁먹을 거 없다, 괜찮다'며 챗GPT를 권한다.
『챗GPT 사용설명서』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요즘 수많은 챗GPT 책이 출간되고 있는데요. 다른 책들과
의 차별점도 덧붙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챗GPT 사용설명서』는 챗GPT를 일상과 업무에서 잘
사용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담은 실전 활용서입니
다. 챗GPT를 처음 쓰게 되면 생각보다 원하는 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거든요. 저 역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어요. 시
행착오를 통해 제가 얻은 노하우와 오픈AI 공식 문서에서
제안하는 프롬프트 사용법 등을 쉽게 풀어서 정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한 번 읽고 덮는 책이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는 독자 분들의 모습을 그리면서 썼어요. 책꽂이에
꽂혀 있는 책이 아니라 책상 위에 놓여있는 책을 쓰고 싶었
습니다. 매일 독자 서평 꼼꼼히 살펴보는 편인데, 제 집필
의도가 잘 전달되고 있는 것 같아요. 인공지능의 역사부터
시작하고 미래 전망으로 끝내는 다른 챗GPT 책들과 선을
긋는 지점도 아마 이런 쓸모의 차이가 아닐까요?
기업, 공기관 등에 챗GPT 강의도 많이 하고 계신 걸로 아
는데요. 책을 쓰기 위해 챗GPT 관련 원고를 집필하시는 것
과 챗GPT 관련 강의를 하시는 것은 어떻게 다를까요? 주
로 어떤 성격의 조직이 강의를 요청하는지도 궁금합니다.
트렌드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소비재 회사들에서 강연 요
청이 많습니다. 대부분 챗GPT라는 새로운 도구로 기업이
나 기관이 맞닥뜨린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
디어를 얻고 싶으신 것 같아요. 강의에서 저는 책에는 미
처 담지 못한 산업별 사용 사례를 소개하고 기업에서는 어
떻게 적용 할 수 있을지 제안 드리고 있어요. 두 시간 강의
의 절반 정도는 토론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챗GPT를 포
함한 여러 생성 'Ai(Generative Ai)'들이 하루가 멀다 하
고 새로 등장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잖 아요. 강의에서는 이런 새로운 소식까지 담아서 전달해 드 리려고 합니다.
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까지 챗GPT의 효용성은 정말 놀 라운데요. 저자이기 전에 현업에 종사하시면서 가장 효과 적으로 챗GPT를 활용하신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처음에는 챗GPT에게 아이디어를 내게 하거나 블로그나 소 셜 미디어를 쓰게 하는 등 주로 챗 GPT에게 어떻게 일을 잘 시킬까 고민합니다. 하지만 정말 잘 활용하시는 분들은 챗GPT를 코치나 멘토처럼 써요. 사람이 질문하고 챗GPT 에게 답을 하게 하면 정말 좋은 아이디어나 좋은 글을 얻기 는 어려워요. 하지만 챗GPT가 질문을 하게 하고, 그 질문 에 내가 대답하다 보면 새롭고 반짝이는 생각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아요. 챗GPT 활용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분들은 챗GPT에게 이제 대답이 아니라 질문을 시켜 보세요. 100 조개나 되는 사람의 뇌 속 뉴런들이 아직까지는 인공지능 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챗GPT를 잘 활용하려면 '질문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이 야기도 많은데요. 이것에 대한 의견은 어떠신가요?
50 | 월간비즈니스
저자 인터뷰
“
저도 질문하는 힘이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해요. 많은 분들
이 챗GPT에게 일을 시키는 질문, '프롬프트'를 수집해요.
그리고 수집한 프롬프트에 빈칸 채우기 식으로 사용합니
다. 저도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서 120개가 넘는 프롬프트
를 책에 수록하긴 했지만, 프롬프트에만 전적으로 의지하
면 처음 한두 번은 몰라도 여러 번 써보면 그 결과물이 예
상이 되기 시작하거든요. 같은 프롬프트를 반복해서 쓰기
때문에 결과도 유사하게 나오는 거죠. 그래서 좋은 질문을
하는 법을 항상 고민해야 해요.
좋은 질문은 남들과 다른 관점을 가질 때 나오는 것 같아
요. 즉, 챗GPT를 아이디어나 광고 카피 자판기 정도로 바
라보면 그런 질문을 던지게 되죠. 오히려 챗GPT를 내가
존경하거나 인정하는 위대한 경영자나 사상가로 생각하고
질문을 던지면 종종 내 지식과 사고의 한계 너머를 보게
하는 답변을 해줘요. 그런 대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새
로운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곳으로 건너갈 수 있는 것 같아
요. 이런 경험을 할 때마다 챗GPT가 정말 무섭게 느껴지 기도 합니다.
『챗GPT 사용설명서』에서 소개하고 있는 '프롬프트'에
대해 아직 생소한 독자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좋은
프롬프트를 만드는 방법이 있을까요?
프롬프트는 '인공지능과 대화하거나 일을 시킬 때 사용하
는 언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동료에게 일을 부
탁할 때처럼 프롬프트를 쓰는 거죠. 다른 사람에게 일을
줄 때도 지시하는 일의 내용과 원하는 결과물의 형식이 있
잖아요. 예를 들어 보자면 이런 형식의 문장을 완성할 수
있죠.
"A 제품 백화점 런칭을 위해 이벤트 아이디어를 3개 정도
뽑아서 제안서 형식으로 준비해 주세요."
마찬가지에요. 챗GPT에게 프롬프트를 쓸 때도 일의 내
용과 원하는 형식을 구체적으로 써주면 좋아요. 저는 개
념을 'SURF'로 정리합니다. 'S(Subject 일의 내용)', 'U(Understadn, 내용을 더 잘 이해시키는 맥락들)', 'R(Record, 결과물의 수량)', 'F(Format, 결과물의 형식)'
의 이니셜을 따서 만든 단어에요. 이 구조만 잘 지켜도 최
소 10번 중 8~9번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
니다. 또, 답변이 엉뚱한 이유는 구체성이 부족한 경우가 대
부분이에요. 가능한 많은 맥락을 제공하고 좋은 답변의 예
시를 주면 더 좋아져요.
'챗지피터스'라는 국내 최대 커뮤니티의 모더레이터로도
잘 알려져 계신데요. 커뮤니티에 대한 소개를 해주실 수 있
을까요? 구성원분들이 이 책의 집필과 출간 후 어떤 도움 을 주셨는지 궁금합니다.
챗지피터스는 2023년 4월 현재 약 1만 명 정도의 챗GPT 얼리어답터들이 구성하고 있는 커뮤니티에요. 엔지니어,
학생, 교육자, 사업가 등 다양한 분들이 함께 하고 있어요. 매일 수천 건의 채팅을 통해 챗GPT를 포함한 이미지, 음 악, 영상 등 생성 AI에 대한 신기술과 각자가 써 본 사례를 공유하고 있어요. 저 역시 다른 분들이 공유해주시는 사례 와 인사이트를 통해 배우고 있고 종종 제 사례도 공유하고 있어요. 『챗GPT 사용설명서』 책이 나왔을 때도 가장 먼 저 책을 구매해주시고 피드백도 주셨어요. 챗GPT에 관심
을 갖고 함께 할 커뮤니티를 찾고 계신다면 자신 있게 챗지
피터스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챗GPT로 사라질 직업이나 사회적으로 불러일으킬 안 좋
은 영향에 대한 전망도 많습니다. 저자분만의 챗GPT 전
망과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하는 독자분이 있다면 한말 씀 부탁드립니다.
강의를할 때 "과연 챗GPT가 내 일자리를 뺏을까? 만약 그
렇다면 우린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라는 질문을 많이 받
아요. 제 개인적인 관점을 나누자면, 챗GPT는 사람의 일자
리를 빼앗지 않을 거라고 봐요. 오히려 로봇이 더 잘할 수
있는 일들을 사람들에게서 인수인계 받고 더 많은 여유 시 간을 돌려주는 거죠. 빠르게 더 많은 일을 하는 효율이 중 요해지는 세상은 저물고 있어요. 계산을 효율적으로 하게 도와주는 계산기가 나왔다고 회계사나 수학자가 사라지지 않았죠. 글쓰기를 도와주는 워드 프로세스가 나왔다고 글 쓰는 직업이 없어지지도 않았잖아요. 우리는 로봇이 못하
는 더 창의적이고 직관이 필요한 일, 사람의 감성과 터치가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최근에 나온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의 논문을 보면 챗GPT 의 등장으로 가장 빠르게 많은 영향을 받을 직업이 고소득 전문직이라고 해요. 회계사, 변호사, 엔지니어 등을 포함하 죠. 관점을 바꿔 보면 챗GPT를 잘 활용하는 분들이 큰 영 향을 받는다는 것은 챗GPT가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말도 되잖아요. 다만, 같은 일을 하더라도 누가 더 좋은 프롬프
트를 써서 더 많은 시간을 창의적인 일에 쓰느냐는 다를 것 같아요. 그래서 프롬프트를 잘 쓰는 능력이 미래의 경쟁력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독자분들이 제 책을 읽고
챗GPT가 더 잘할 수 있는 일들은 어서 챗GPT에 넘겨줬으
면 해요. 우리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에 더 많
은 시간을 쓸 수 있길 바랍니다. 누구나 챗GPT와 같은 인
공지능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세상, 그래서 제 책이 필요
없어지는 그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 송앤파트너스 대표
챗GPT확장앱 프롬프트 지니 마케팅담당
챗GPT커뮤니티 ‘챗지피터스’ 운영자
전) K-Beauty Partners 홍콩법인 대표
발렌타인 미디어 대표
월간비지니스 | 51
백은혜기자
Instagram: @ellie_hoju
인공지능의 비즈니스 적용 전략 ;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콘텐츠 생산력을 높여주는 사이트
AI 인공지능 기술은 현대 비즈니스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인공지능을 업무에 빠르게 응용하기 위해서
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례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 법입니다. 본 기사에서는 세일즈, 마케팅 그리고 인사 부서
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계발되고 있는 사례 및 콘텐츠 생
산성을 높이는 유용한 사이트 Top 3를 소개 드리도록 하 겠습니다.
AI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Marketing)
AI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의 목적은 과거의 데이
터와 패턴을 분석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메시지와 제안을
전달함으로써, 맞춤형 마케팅을 구현하고 브랜드의 인지도
를 높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기업에 더 효과적인
광고 기획 및 시기에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써 마케팅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1. 마케팅 분석 (Marketing Analysis):
참여한 고객 수, 생성된 트래픽 및 수익, 그리고 어떤 추가 요소들이 영향을 일으켰는지 등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충
성도가 높은 고객 유형 및 이탈률이 생기는 이유 등을 분석
해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제품 및 서비스에 관심을 보 이는 고객에게 재 타겟팅을 하거나 이탈을 방지하는 조치 를 취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기업은 고객에게 보다 정확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2. 맞춤형 마케팅 (Personalized Marketing):
고객이 온라인 제품 사이트를 방문한 후 구매하지 않더라
도, 해당 제품을 다양한 소셜미디어 사이트에서 다시 노출
시켜 인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유용한 정보를 무료 PDF
로 제공한 후 수집하게 된 이메일을 통해 고객이 관심을 보
였던 제품이나 서비스를 다시 제안할 수 있으며, 알고리즘
Top 3!
에 따라 그들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추천할 수도 있 습니다. 기업이 고객을 더 잘 이해할수록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공지능은 이 분야에서 고객에게 맞춤형 서 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콘텍스트 인식 마케팅 (Context-Aware Marketing):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인공지능 기술인 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 를 활용하여 고객의 현재 상황, 위치, 관심사 등을 고려해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술입 니다. 예를 들어, 쇼핑센터에 가장 가까운 점포에 있는 고 객에게 지난 쇼핑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호하는 제품에 대 한 할인 프로모션 메시지를 노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 술은 마케팅 캠페인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향상 시킵니다.
인공 지능을 마케팅 전략에 활용하면 마케팅 팀의 업무를 자동화하고, 보다 정확한 예측과 분석을 가능케 합니다.
따라서 마케팅 팀은 고객 상호 작용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 을 집중하고, 인공 지능을 활용한 기업 마케팅 전략을 계획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AI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업 전략 (Sales)
인공지능을 활용한 판매 전략의 목적은 최적화된 맞춤형 제안으로 고객의 구매 결정을 촉진하고, 매출 증대를 도모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효율적인 영업 프로세스
를 구축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1. 맞춤형 영업 챗봇 (Personalized Customer Service):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문
52 | 월간비즈니스
의하는 내용을 신속히 파악하여 맞춤형 추천 제품을 제안
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혼자 둘러볼 경우
다른 쇼핑몰로 이탈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 경우에는 24시
간 상시 판매 직원이 존재해 적절한 쇼핑 팁과 최적화된 제
품 링크를 고객에게 즉시 제공하여 구매 전환율을 더욱 높
일 수 있습니다. 재방문의 경우 고객의 선호 제품 스타일과
이전 구매 내역 등의 정보를 활용하여 제품 추천이나 프로
모션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2. 영업 에이전트 코칭 (Sales Agent coaching):
상담원이 고객과 대화하거나 메시지를 보내는 도중, 인공
지능은 실시간으로 고객의 질문을 인식하여 상담원에게
적절한 답변을 제공합니다. 전문 기술 능력이 부족한 상담
원도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전문적인 대답을 제공할 수 있
으며,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영업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맞춤형 고객 이메일 (Customer Service):
수신자에게 맞는 이메일 템플릿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를 통해 고객에게 보내는 이메일이 더욱 친근하고 개인 맞
춤형이 되어 관계 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벤트 참석을 확인하는 이메일을 보낼 때, 참석
자의 이름과 참석한 이벤트 세부 내용을 포함하여 개인화
된 이메일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4. 영업 데이터 자동화 (Sales Data Automation):
CRM에 인공지능을 적용하여 고객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
리하고 영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까지 이어지는 고
객과의 영업 활동 (전화, 문자, 이메일, 상점 방문, 미팅 등)
이 모두 자동으로 CRM에 동기화되며, 인공지능은 어떤 단
계에 속해 있는 고객인지, 그리고 그 단계에서 어떤 대응을
취해야 하는지 제안해줍니다.
예를 들어, 전화 통화 횟수와 타이밍, 이메일 제목에 따른
반응률 분석 등을 통해 최적의 영업 전략을 도출할 수 있 습니다.
영업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의 적용이 가장 직접적이며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고객 데이터의 전문적인 분석은 다양
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많은 기업이 인공지능 기술
을 도입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더욱 더 경쟁력을 갖
고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사 관리 (HR)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적 자원 관리(HR)의 목표는 적절한
인재를 찾고,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어 조직의 효율성을 높
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정확한 인사
정보 분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직
원들의 만족도와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1. 채용 과정 최적화 (AI Recruiter):
인공지능 기반의 인재 스카우트 시스템을 통해 업무에 최
적화된 인재를 찾아내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분석 데이
터를 기반으로 해당 지원자의 적합성을 신속히 제안 받을 수 있습니다.
2. 직원 성과 관리 (Performance management):
AI를 활용한 성과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각 직원의 KPI 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정기적인 피드백 및 목표 설 정을 제공함으로써 직원의 성과를 개선하고 동기 부여를 강화합니다.
3. 퇴직 예측 및 대응 (Performance analysis): AI 기반의 인사 데이터 분석을 통해 퇴직 가능성이 높은 직 원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그들의 만족도와 로열티를 높이 기 위한 맞춤형 보상 및 유지 전략을 수립합니다.
4. 교육 및 승진 경로 제안 (Motivation): 인공지능은 직원들의 역량, 성과 및 적성을 분석하여 개인 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적절한 승진 경로를 도출하여 인재 육성 및 경력 개발을 지원합니다.
5. 맞춤형 교육 자료 (Training Material): 새로운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자료 개발입니다. ChatGPT를 활용하여 직원들이 자신의 역할에 맞는 교육
을 더 세분화해서 교육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효과적인 업무 수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콘텐츠
생산을 높여주는 사이트 Top 3
콘텐츠는 비즈니스를 홍보하고 브랜딩 하기 위한 중요 요 소 중 하나입니다. 이에 따라, 콘텐츠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이트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 서는 꼭 알아 두어야 할 Top 3사이트를 소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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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ttps://trello.com/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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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비지니스 | 53
de France
54 | 월간비즈니스
파리여행가이드
JUNO CHOI
봄바람에 흩날리는 벗꽃은 지고…
알퐁소 도데의 ’마지막 수업‘으로 봄맞이 여행을 떠나볼까요!
파리에서 동쪽으로 고속열차를 타고 2시간을 달리면 만날 수 있는 도시와 마을이 있습니다. 우선 독일과 국경을 맞닫고 있는 라인강의 경계도시 스트라스 부르그라 는 도시입니다. 기원전 구석기 시대에서부터 켈트족이 살았던 시대를 거쳐 로마인 들이 거점으로 삼아 마을이 성형되며 역사 기록에 나오기 시작합니다.
라인강을 통한 물류이동의 편리함과 광물이 풍부한 이 지역은 옛부터 권력자들의 욕망이 표출되던 곳 입니다.
이런 스트라스 부르그는 우리에게 알퐁소 도데의 ’마지막 수업‘이라는 소설로 우리
에게 알려 졌죠. 1870년 프로이센과의 전쟁으로 당시 프랑스령이었던 이 도시가 독일에게 넘어가게 되는 상황을 소설가는 특히 나라를 잃어본 우리에게 많은 여운 을 남기며 이렇게 끝맺음을 하고 있습니다.
’Vive la France!, 프랑스 만세!‘
사실 스트라스 부르그는 과거 루이 14세 이전엔 독일 사람들의 삶의 터전 이었습 니다. 이렇듯이 이 도시는 두 나라를 왔다 갔다 했었는데 도데의 이 소설을 통해 접 해서 인지 원래 프랑스령이었던 것으로만 알고 있는거죠.
이 도시를 품고있는 지역을 알사스지방이라 부르며 스트라스가 이 알사스의 주도 입니다. 길의 도시라는 이름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름처럼 옛 부터 물류의 중심
지 역할을 하던 곳 입니다. 지금은 유럽 연합 의회장이 있어 과거의 역사를 딛고 평 화의 길로 나아가는 유럽을 상징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구도시의 중심지룰 쁘띠뜨 프랑스(Petite France)라고 부르며 여기엔 12세기때부 터 지어올리기시작한 대성당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붉은색 사암으로 만들어진 대 성당은 이 도시의 부와 명성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저문 저녁시간, 대성당에 서 볼 수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의 불빛은 낮시간에 보는 거대한 붉은색 성전의 위 용과는 또다른 매력을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낮처럼 화려한 저녁시간의 모습은 낮 밤을 잃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곤 합니다.
붉은색사암의 얼룩처럼 두나라 사이에서 겪게된 역사의 얼룩은 독특한 특색을 가 지게 됩니다.
언어는 프랑스이지만 먹거리는 독일에 가까운 그리고 과거 켈트족의 흔적인 목조 건물의 모습까지! 스트라스 부르그는 유럽 통합의 상징이 될 만 합니다.
그래서 이 도시에서는 콜롬바쥬(전통 목조건물)건물에서 햄과 소세지를 곁들인 슈
크루트-양배추 절임음식-에 화이트 와인이나 맥주를 드시면 제대로 즐기시는 겁니 다. 약간의 식도락 여행에서 몸이 무거워 짐은 후유증으로 남겠지만 뭐 어떻습니까, 화합하는 평화의 길에서 만나는 음식인데, 인류의 평화를 위하여!
따뜻한 봄맞이 기운을 느끼며 운하의 물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봅니다.
" "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망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이런 분들
에게 구체적인 방법과 실질적인 예로 도움을 드리고자 작
성하였습니다.
또한 이미 비즈니스를 시작하신 분들도 다시한번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 준비하고 계시거나 하
고 계신 비즈니스에 꼭 바로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제대로 된 고객 아바타 작성은 어떤 비즈니스를 하던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타겟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고객 아
바타를 결정하는 것은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 과정 입니다. 이 과정을 제대로 거쳐야 고객을 명확하게 이해하 고 고객이 반응할 만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업용 사진 작가는 웨딩사진, 제품사진, 광고사
진, 인물 프로필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 분야의 고객 아바타는 매우 다
릅니다.
웨딩사진을 찍고자 하는 예비부부, 화장품을 런칭하려 하
는 화장품 회사 MD, PT 홍보용 화보집을 찍으려는 트레
이너, 차량 소개 브로셔를 제작중인 현대차 담당자 등 모
두 다른 고객 아바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고려하여 광
고 메시지나 제공하는 서비스의 내용을 조정하는 것이 필
요합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고 하지 말고, 한 사람
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 아바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그
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아바
타를 결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1) 나의 ‘이상적인 고객’이 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6개월 내에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피부 고민이 있는 예비
신부
장정희기자
8figureceo2023@gmail.com
2) 그들이 꿈꾸는 삶은 어떤 삶인가? (어떤 변화를 희망하
는가?) 얼굴 및 등, 팔의 흉터와 트러블이 없는 깨끗한 피부
를 가진 삶
3) 그들은 왜 그 목표를 아직 이루지 못했는가? 본인의 피
부 특성에 대한 이해부족, 올바를 스킨 케어 부재, 생활습
관의 문제등
4) 무엇이 그들을 좌절하게 하는가? SNS에서 좋다는 화장
품을 사서 써도 나아지지 않는 피부, 얼마 남지 않는 결혼식
고객 아바타가 결정되었다면 이번에는 이런 고객을 대상으 로 판매제안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
해야 하는 것은 ‘내 고객 아바타’에 어떤 ‘결과’를 갖게 할것
인가?입니다.
우리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과 를 판매하는것입니다.
구체적인 예로 설명을 드리면
‘식스팩과 육감적인 몸매’를 판매하는것이지, PT서비스를
판매하는것 아닙니다.
‘20억 자산을 보유한 자산가’를 판매하는것이지, 부동산 서
비스를 판매하는것 아닙니다.
‘매출 증가와 사업성공’을 판매하는것이지, 마케팅 컨설팅
을 판매하는것 아닙니다.
‘깨끗한 피부와 부러움, 인기’를 판매하는것이지, 피부관리
서비스를 판매하는것 아닙니다.
‘팔로워 증가에 따른 사업성장’을 판매하는것이지, 인스타 코칭을 판매하는것 아닙니다.
‘건강과 활력 있는 신체 능력’을 판매하는것이지, 식습관 코 칭을 판매하는것 아닙니다.
더 구체적인 예를 들어, 고객 아바타가 매출이 늘지 않아 고
민인 필라테스샵 원장이고, 6개월 사이 2배 이상 성장한 필
라테스 센터의 매출의 결과를 판매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코칭을 팔 수도 있고, 컨설팅을 팔 수도 있고, 온라인 강의, 오프라인 강의를 팔 수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서비스나 상
56 | 월간비즈니스
타겟 고객 세팅부터 거부할 수 없는 제안까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문적인 마케팅 전략
품전에 고객의 삶에 어떤 영향/어떤 변화/어떤 결과를 줄 것
인지에 대해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여러분도 어떤 결
과를 판매하고 싶으신 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고객 아바타가 결정이 되었고, 어떤 결과를 판매 것인지
도 명확해 졌다면,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고객이 경쟁사
가 아닌 나에게서 구매해야 하는 명확한 이유를 제시해야 합
니다. 이것을 USP (Unique selling proposition)이라고 합
니다. USP를 충분히 제시하지 못하면, 고객은 가격과 겉모습
으로만 판단하게 됩니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구성 부분에서 경쟁사가 아닌 우리에게
사야 할 강력한 이유제공이 필요합니다.
강력한 USP 기획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내 고객 아바타가 현재 사고 있는 상품/서비스는 무엇일 까?
2) 내가 내세울 수 있는 가장 큰 이점은 무엇일까?
3) 다른업체보다 내가 유리한 점이 무엇일까?
4) 고객 아바타는 어떤 이야기에 호기심/흥미를 느낄 것인가?
어떤 결과를 줄것인가?
어떤 차별점을 담을 것인가?가 정해지면 다음은 어떤 포장지 로 포장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고급에르메스 진품가방을 까만 비닐 봉투에 넣어
서 주는 것보다 짝퉁 에르메스 가방을 에르메스 로고가 새겨
진 백에 넣어서 주면 받는 사람은 내용물의 진가를 알지 못할
때는에르메스 가방에 넣어진 짝퉁가방을 더 멋지게 느낄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포장의 힘입니다.
강력한 포장으로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만드는 구체
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1. 고객의 빠른 행동을 촉구하는 제안
한정된 수량/ 한정된 인원에게만 제공하는
상품
예) mother’s day 스페셜 패키지 상품은 500개 한정으로 조
기 품절될수 있습니다.
서비스 기반의 사업일 경우, 예) VIP서비스는 10분에게만 제공됩니다. 현재 모든 정원이
초과하여 대기 명단 등록시 결원이 생기면 연락을 드리고 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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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성을 강조 그룹을 기반으로 진행할 때 예) 오늘 등록하고 가지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신규
반에 바로 참석이 가능합니다. 이번 타이밍을 놓쳐 다음주에
등록하시면 다음 신규반 다음 달 15일에 열리기 때문에 꽤 오
래 기다리셔야 합니다.
가격을 바탕으로 유도할 때
예) 만약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이번 달 안에 결정하시는
것이 고객님에게 유리합니다.
다음 달 원자재값 상승으로 모든 제품 가격이 최대 20% 이
상 인상될 예정입니다. 지금 구매하시면 20%
할인을 받는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혜택 제공을 바탕으로 진행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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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비용 300불이 절감되므로 가격 면에서 큰
혜택을 얻는것입니다. 오늘 자정까지만 유효합니다.
2. 가격 저항을 제가하는 제안
투자대비 얻을 수 있는 것을 강하게 어필
상품을 구매함으로서 줄일 수 있는 손실이나 얻을 수 있는 가
치를 금액으로 환산하여 고객이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제안을 구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 이 세일주 기술 8주 과정 강의를 수강한 수강생 50명은
현재 3배 이상 증가한 월 수입을 얻고 있습니다.
모든 결과가 수강 후 1년 이내에 나온 것을 보면, 몇몇 수강생
에게만 일어난 우연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월 소득 3배 이상
높이는데 500불 이면 충분합니다.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습
니다. 지금 바로 신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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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팔 때, 오토바이와 비교하는 것은 금물. 오토바
이와 도보로 걷는 것, 또는 오토바이와 자동차를 비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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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
들을 안내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를 시작하는데 필
요한 기초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하여 비즈니스를 시작
하고 싶으신 분들의 성공을 돕고자 합니다.
또한, 위의 조언은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적용 가능합니
다. 따라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이
미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분들도 이를 참고하여 더욱 발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조언에서는 비즈니스를 시작하는데 필요 한 기초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하였지만, 항상 변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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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 월간비즈니스 (주석) ibc 2.0 교육내용 참조
제5회 제주4.3평화상 수상자로 오스트레일리아 외교부 장관을
지낸 개렛 에반스 교수(78)가 선정됐다.
특별상은 제주4.3의 실체를 미술작품으로 재현해 4.3 진상 규명
에 기여해온 강요배 화백(71)이 수상하게 됐다.
제주4.3평화상위원회(위원장 강우일)는 지난 25일 제5회 제주
4.3평화상 수상자를 선정, 당사자의 수락을 받고 최종 결정했다
고 26일 밝혔다.
# 국가폭력에 의한 대량 학살시 ‘민간인 보호’ 책임 국제규범으
로 제정
개렛 에반스 교수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으로 변호사, 정치가, 외교관, 국제 활동가로서 호주의 국내 정치활동 뿐만 아니라 국
제기구와 국제 비정부기구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평 화와 인권의 가치를 구현하는 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캄보디아 내전을 해결하기 위해 ‘캄보디아 유엔 평
화계획’(UN peace plan for Cambodia)에 대한 논의를 시작
해 캄보디아의 평화를 정착시킨 파리 평화조약 체결에 기여했
고, 이를 계기로 국가폭력에 의한 대량 학살이 발생할 경우 민
간인 보호를 위해 유엔이 개입할 수 있도록 규정한 ‘보호책
임’(Responsibility to Protect)을 국제규범으로 만들어 이를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20여 년간 일관되게 노력한 공로가
매우 크다. 핵무기 확산 방지와 화학무기 금지 등 평화를 위한 활
동을 펼쳐온 그의 활약상도 눈여겨볼 보분이다.
그가 오스트레일리아 외교부장관 시절 발족시킨 ‘핵무기 폐
기를 위한 캔버라 위원회’(Canberra Commission on the Elimination of Nuclear Weapons)는 이후 ‘핵 비확산을 위
한 캔버라센터’(Canberra-based Centre for Nuclear NonProliferation and Disarmament) 설립으로 발전했고, 2011년
부터 2015년까지 의장을 맡아 활동했다. 이와 함께 ‘국제화학무
기금지조약’을 신속하게 체결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핵 확산 방지 및
핵무기 폐기를 위한 아시아 태평양 지도자 네트워크(APLN)를
창설, 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APLN은 현재 20여 명의 전직 국
가 원수를 포함해 100여 명의 지도급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 아시아지역포럼 등 국제공동체 수립
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경제 번영을 위해서도 노
력해왔다. 아세안 지역과 동아시아의 국제 협력을 위해 협력안 보(cooperative security) 개념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처럼 국제적으로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를 옹호하는 광범위한
활동과 함께 학문적 노력도 병행, 수많은 저서와 학술논문, 보고 서를 출판해 왔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호주국립대 총장(Chancellor of the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을 역임했고, 현재는 호주 국
립대 명예교수로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프린스턴, 예일, 스탠퍼
드 등 유럽과 미국 등 세계 여러 대학에서 강연하며 후학 양성에
도 매진하고 있다. 멜버른, 시드니, 칼튼, 퀸스 대학교에서 명예박
사를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제 관계와 협력, 인권 증진, 평화 정착 등에 기여한
그의 노력과 공로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면서 호주를 비롯한 세
계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상과 훈장 등을 수상했다.
제주4.3평화상위원회는 개렛 에반스 교수의 이러한 노력이 제
주4.3이 추구해온 평화, 인권, 민주 등의 가치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고 판단, 미얀마 사태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인권
이 경시되고 국가 폭력이 만연한 오늘날 그의 제주4.3평화상 수
상은 세계를 향해 매우 의미있는 메시지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 강요배 화백, ‘동백꽃’을 제주4.3의 상징으로 만들어낸 작가
강요배 화백은 1952년생으로 제주 삼양리에서 태어났다. 1980
년대부터 민중미술을 시작하면서 역사적인 시각을 작품에 투영 해내기 시작했다. 작품 <탐라도>(1982), <심경도>(1982), <장례 명상도>(1983) 등을 통해 제주도의 아픈 역사와 현실을 구현하
면서 줄곧 시대정신과 미학적 실천을 추구한 민중미술에 참여해
시대와 역사를 작품에 녹여냈다. 그는 1988년 <<한반도는 미국 을 본다>>라는 주제의 동인전을 계기로 고향 제주에서 벌어진 “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 살아남은 사람들의 울분과 눈물, 그리고 침묵”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소설가 현기영이 <한겨레신문 > 창간기념으로 연재한 소설 <바람타는 섬>에 삽화를 그렸고, 이후 1989년 고향 제주에서 4.3유적지 순례를 마치고 4.3 연작
을 시작했다. 3년 여의 작업 끝에 1992년 서울에서 <<제주민중 항쟁사>>전을 열었다. ‘항쟁의 뿌리’, ‘해방’, ‘탄압’, ‘항쟁’, ‘학살’
등 5개의 주제로 전시된 50점의 4.3 연작은 4.3을 전혀 몰랐던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 그 자체였다.
이후 1998년 <<4.3 50주년 기념 – 동백꽃 지다>> 전시회에는
여섯 번째 주제로 ‘동백꽃 지다 – 그 이후’ 14점이 추가되면서
4.3 연작은 64점에 이르게 됐다. 이 전시회는 제주도민의 저항
과 처참한 비극을 드러내면서 특별법 제정 운동에 전국적인 동
력이 되기도 했다.
특히 이때부터 동백꽃이 4.3의 상징으로 떠오르면서 4.3을 전국
적으로 알리는 데 도움이 됐다. 다시 10년 뒤인 2008년에는 제
주4.3평화기념관 개관기념 특별전 <<강요배의 4.3역사화 – 동 백꽃 지다>>, 4.3 70주년인 2018년에는 <<메멘토, 동백>>전을 열면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는 작품이 거듭 추가돼 총 80여 점 에 이르고 있다.
이후에도 1994년 제1회 4.3미술제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4.3의 역사를 작품으로 다룸으로써 4.3 미술을 이끈 선구자이 자, 4.3 미술의 거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 개관한 제주4.3평화기념관 상설전시실 아트워크 중 하
나인 대형 벽화 <제주도민의 5.10>은 기념관 내부의 상부 벽을
가득 채울 정도로 그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남한만의 단독선거
를 반대하는 당시 제주인들의 시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 어 제주4.3평화기념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강요배 화 가의 대작이다.
출처 : 미디어제주(http://www.mediajeju.com)
제5회 제주4.3평화상 수상자, 개렛 에반스 호주 전 외교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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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 월간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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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dney
Korean Community
한인동정
[호주요식업중앙회 (KRAOFA) 2023 SYDNEY KOREAN FESTIVAL 참여]
닭강정 식혜 해물파전 잡채 떡볶이 어묵 비빔밥
등등 호주인들에게 K-FOOD 열풍 주도
호주내 요식업계 종사자들의 모임인 호주요식업중앙회(
회장 김소영)가 AKCA(호주한국문화예술)에서 주최하는
2023 SYDNEY KOREAN FESTIVAL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호주요식업중앙회는 총2개의 FOOD STALL에서 한
국을 대표하는 음식 6가지(닭강정, 식혜, 해물파전, 잡채, 떡볶이, 어묵)를 호주인 및 다양한 국적의 관람객들에게 시
식 및 판매를 하였고 성황리에 마감했다.
특히, 약100여명이 시식 및 세레모니를 할 수 있었던 대형
비빔밥 세트 이벤트는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전
세계인들의 눈길을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말그대로 축제
의 현장이었다.
호주요식업중앙회는 새로운 로고로 만들어진 현수막 그리
고 단체 유니폼을 착용하였고 이 밖에도 2023년 올 한해
다양한 주제의 행사로 K-FOOD 알림에 나설 예정이다.
(회원가입문의 부회장 송주연 0403 433 079)
[호주한국문화예술 AKCA, 2023 SYDNEY KOREAN FESTIVAL 주최]
AKCA(회장 고동식)는 다 함께 즐기는 축제의 시간!
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3 SYDNEY KOREAN FESTIVAL 행사가 시드니 Darling Harbour Tumbalong Park에서 4월29일~30일날 열렸다.
올해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한 만큼 그 타이틀에 맞춰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경의와 감사를 표 하는 의식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것에 충 분했고 다양한 주제의 한국문화 축제를 시드니 중심가 에서 선보였는데 K-Pop, K-Dance, K-Food, K-Drama, K-Culture, K-Sport 그리고 K-Friendship 등등 행사장 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의 큰 즐거움과 감 동을 선사하였다.
매년 열리는 시드니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국의 전통과 호 주의 현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미래를 진정으로 실현하는 자리이다.
68 | 월간비즈니스
[안작데이]
2023년 4월25일 제108주년 안작데이를 기념하는 시드니
시가행진이 마틴 플레이스에서 하이드 파크까지 거리에서
거행되었다. 올해 안작데이 퍼레이드는정상적으로 개최되
어 당초 예상보다 2배 많은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거행됐 다.
이날 한인동포들은 재향군인회 호주지회(회장 방승일)가
주최 및 주관하여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유공자회
회원들 중심으로 약 40여명이 퍼레이드에 참가했으며 한
인동포 참전용사들이 행진할 때 연도에 운집한 시민들로부
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안작데이 퍼레이드는 호주 전국의 각 주도와 주요 도시에 서 거행된다. 참전용사와 그 후손, 경찰과 군인, 초중등생
과 대학생 등 세대를 초월한 남녀노소가 참가하며 퍼레이
드가 펼쳐지는 연도에는 수만명의 시민들이 운집해 국가
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뜨거운 박수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
시드니 퍼레이드는 오전 10:30에 시작해 정오가 지나 종
료됐다. 마틴플레이스 인근의 헌터 스트리트에서 출발한
행렬은 엘리자베스 스트리트를 따라 뮤지엄 역까지 이어 졌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지 108년이 지나면서 제
1차대전 참전용사는 더 이상 생존하지 않고 제2차대전 등
그 이후의 참전용사들도 갈수록 노쇠하고 있다. 거동이 불 편해 군용 차량이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참전용사들이 적 잖이 눈에 띄었고 지팡이에 의지하며 행진하는 백전노장 도 있었다.
고인이 된 참전용사의 가족이 영정 사진을 두 손에 들고 행 진하거나, 선대가 남긴 유산인 훈장을 오른쪽 가슴에 달고 당당한 걸음을 옮기는 어린이들도 있다.
도로 양쪽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참전용사들이 지나갈 때
마다 큰 박수와 감사 인사로 성원했다. 상당수 관객들은 카
메라나 휴대폰으로 퍼레이드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담기에 바빴다. 부모를 따라온 어린이들은 호주 국기를 열심히 흔
들며 참전용사를 성원했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
객들이 많았으며 퍼레이드는 62개 대그룹으로 구성됐다.
한인동포 참전용사들이 손을 흔들어 화답할 때 구경하던
시민들 사이에서 ‘코리아’, ‘안녕하세요’ 등의 한국어가 나
오기도 했다.
방승일 회장은 “호주는 거국적인 행사를 통해 108년 전 역 사를 기억하며 차세대에게 교육하고 있다. 반면에 한국은 현충일 행사에 사람들이 큰 관심이 없다. 과거의 역사를 배 워 국가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방승일 재향군인회장, 백낙윤 6.25 참 전용사회장, 하지우 전 체육회 회장, 조성권 해병대연합회
장, 월남참전전우 회장과 회원, 임효진 영사,신숙희 교수, 한인동포 등 모두 40여 명이 참가하여 뜻깊은 행사를 마 칠수 있었다.
방승일 회장님께서 행사후 점심식사를 오신분들에게 대접
하고 앞으로 재향군인회가 더 신경을써서 내년도에는 더
많은 한인들과 단체들이 참여할수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자리를 빌어 참가해주신 모든 분
들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다.
2023. 4. 7.(금)~4.13. 기간동안 호주 시드니 방문을 하는 동안 호주한인복지회센타를 박승한 의장 및 의원 6명 외 사무직원 14명이 오세아니아 지방자치 운영실태 및 선진 국의 다양한 복지정책 및 시설운영, 지원 실태 등의 선진 우수사례를 습득하여 의정 역량 강화 하며 강화군의 현황
과 비교:분석 후 우수한 정책도입 및 대안을 모색 함으로
써 의원의 전문성 향상과 의정활동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방문하였다.
정기 프로그램 안내]
NSW 주립 미술관은 기존의 구관 ( South빌딩)에 더해 신
관( North빌딩)을 그랜드 오픈 하였습니다. 이에 늘어난
관람객 수요에 맞춰 매주 금요일 이외에, 매월 첫번째 토요
일에도 한국어 가이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매주 금요일 투어 : 신관( North빌딩) ‘Tour Meets
Here’ 싸인 앞 11시 30 분
신관내 하이라이트 작품 가이드
-매월 첫번째 토요일 투어 : 구관(South빌딩) 인포메이션
데스크 앞 11시 30분
[해외한인동정란]
[2023 NSW 주립 미술관 한국어 가이드
월간비지니스 | 69
구관내 하이라이트 작품 가이드
- 무료이고 예약 불필요합니다.
- 단체 예약 문의 : 0405 397 070
Korean Language Guide/ NSW 주립미술관
[호주한인복지회]
주소: B1/161 Arthur St. Homebush West NSW 2140
전화: 02 8376 1887, 0430 559 589
이메일: koreanwelfare@hotmail.com
웹사이트 www.info@koreanwelfare.org.au
근무시간: 월, 목 오전 9시 30분
-오후 3시, 화 Closed, 수, 금 오전 9시 30분-낮 12시
*주간 노인복지센터 운영. 교통편, 실내 외 다양한 활동, 정
기적 야외나들이 및 정보 제공. Day 1- 시간: 매주 목요
일 오전 10시-오후 2시. 장소: High St Community Cen tre (64 High St. Strathfield NSW).
전화: 02 8376 1887 / 0449 882 400.
Day 2-시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장소: 동일 *복지문화센터 운영.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4시 30 분 리드컴 커뮤니티센터 (3 Bridge St. Lidcombe).
시문학, 교양강좌,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낮 12시 로즈 ACPC (15-17 Blaxland Rd. Rhodes) 문화강좌.
[호주한인생명의전화]
무료 전화상담 사역 (권위 있는 유명 세계상담단체). 가정
폭력, 자녀교육, 부부갈등, 우울증, 이혼, 중독 등 어떤 고민
이든 함께 소통하며 지혜의 길 모색. 전문 자원봉사 상담원
들 24시, 365일 대기. 문의: 02 9858 5900
으로써 관람객들이 마음껏 열린 상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미국일러스트레이터협회 ‘최고의 그림책상’을 수상한 이지 현 작가,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로 선 정된 이기훈 작가, 브라티슬라바 국제원화전시회(BIB) 황
금사과상을 수상한 노인경 작가 등 국제무대에서 이미 활
약하고 있는 작가들과 나혜, 남형식, 바림, 이수미 등 현대
- 한국 어린이 그림책 작가 7명의 작품 전시 -
- 이지현, 이기훈 작가 시드니, 브리즈번 방문, 관객들 만
난다 -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은 현대
어린이책미술관과 공동주최하고 브리즈번 작가 축제와
협력하여 오는 5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문화원 갤러리
에서 ‘글이 없는 그림책전(WONDER: Wordless Picture Books by 7 Artists from South Korea)’을 선보일 예
정이다.
이번 전시는 금년 브리즈번 작가 축제에 한국이 ‘중점국가 (Country of Focus)’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행사기간 전
후, 문화원 공간을 활용하여 한국 그림책 작가 7인의 원화
와 책을 전시하여 호주 현지에서 한국 아동문학을 효과적
으로 홍보하고 관련 분야의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즐기는 예술’로 불리는데,
한국의 창작 그림책은 1990년대 이후 세계에서도 작품성
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책 중에
서도 과감히 글을 없애고 그림만으로 스토리를 전달하는
독특한 형식인 ‘글이 없는 그림책’의 주요 작품들을 전시함
어린이책미술관의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작가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신진작가 총 7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4년만에
돌아온 2023 시드니 코리안 페
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70년 대한민국의 성장을 호주 모든 민족과 한인동포가 함
께 나눌 수 있는 평화의 축제로 열린 2023 시드니 코리안
페스티벌이 다함께 즐기는 축제의 시간으로 성황리에 개 최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와 호한문화예술재단( 고동식 회장) 공동 주최로 4월 29일(토)과 30일(일) 달링 하버 텀바롱 파크(Tumbalong Park)에서 열린 이번 행 사는 흐렸던 날씨에도 2만여명의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로 하늘도 맑게 개어 4년 만에 한인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 쳐졌다.
서울시 무용단 공연(정혜진 단장), 동아예술문화원(김유정 원장), 백합예술단(정명숙 단장), 인터내셔널슈퍼퀸모델협 회(김인배 회장)의 한복쇼 및 한국 전통무용의 아름다운 한국의 부채춤 등 다채로운 무대는 관객들을 매료시켜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6・25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존경과 감사 를 표명하고 현재의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식 에는 호주 한국전 참전용사 Ian Crawford 해군소장(rear Admiral), Johny Bineham(육군), James Reardon(해 군), Michele Menier(James Reardon 딸) 등 함께 퍼레 이드를 했다.
당일 축사에는 이태우 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 김현기 서 울특별시의회 의장, Jerome Laxale MP , 강흥원 시드니 한인회장, Robert Kok 시드니 시의원 축사로 이어졌으며, 한국의 대표 음식인 비빕밥을 호주 지도에 담아 한국과 호 주의 양국간의 융합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할 것에 의미를 부 여했다.
70 | 월간비즈니스
[한국 그림책 작가들의
'글이 없는 그림책전' 개최]
호주 인플레이션 연간 7%로 둔화
월 분기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원인, 보건 및 에너지 요금
호주의 인플레이션율이 연간 7%로 둔화되어 호주중앙은행 (Reserve Bank of Australia, RBA)이 5월 2일(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호주 통계청(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ABS)의 새로
운 데이터에 따르면 3월 분기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1.4% 증가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7% 증가했다고 나타났다.
작년 5월부터 10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4월 4일(화) 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3.6%로 동결한 후 4월 27일(목)에 발
호주뉴스 News
표한 인플레이션 수치가 둔화되자 앞으로 금리 동결이 지속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호주중앙은행의 중요한 척도인 연평균 인플레이션이 6.6% 로 12월 분기의 6.9% 보다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인플레
이션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호주 통계청의 물가 통계 책임자(Head of prices statistics)인 미셸 마쿼트(Michelle Marquardt)는 물가 상승률
이 둔화되기 시작했으며 3월 분기 상승률은 2021년 12월 이
후 가장 낮다고 언급했다. 또한 3월 분기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원인은 보건 및 에너지 요금 때문이라고 전했다.
미셸 마쿼트는 또한 의료 및 병원 서비스 가격은 일반적으로
3월 분기에 일반의(GP) 진찰료 재검토, 메디케어 안전망 재
설정, 민간 의료보험료 인상 등 다양한 이유로 상승한다고 덧
붙였다.
한편, 짐 찰머스(Jim Chalmers) 재무 장관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호주중앙은행
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는 예측할 수 없다고 전했다.
호주 우체국, 400명 직원 해고 발표
우체국 대변인.. 우편물 감소, 어쩔 수 없는 선택
호주 우체국(Australia Post)은 회계 연도 말까지 멜버른 본
사를 시작으로 약 400개의 일자리가 축소될 예정이며 여기
에는 임원급뿐만 아니라 일반 관리자 및 부서장도 포함된다
고 발표했다.
호주 우체국 대변인은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을 활용한 커뮤
니케이션이 증가하고 있어 우편물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구
조조정은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호주 우체국은 반기 재무 결과에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손실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지속적인 우
편 및 소포 양이 감소됨에 따라 호주 우체국 지원 사무소에
새로운 운영 모델을 도입해 비즈니스 및 운영 지원 구조를 단
순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 우체국 최고 경영자 폴 그레이엄(Paul Graham)은
2008년 이후 우편 사업이 지속적으로 쇠퇴하고 있으며 편지
를 보내는 사람이 줄어들고 소비자가 점점 더 디지털 서비스
를 사용함에 따라 214년 역사를 가진 우편 서비스의 미래는
밝지 않다고 전했다.
폴 그레이엄은 또한 호주 납세자들이 충당하는 우편 사업의
손실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우편 서비스 축소를 통해 학교, 병원, 도로 등에 더 많은 예산이 할당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
혔다.
한편 멜버른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스타트 업인 컬처 앰프 (Culture Amp)도 이번 주 직원의 9%를 해고한다고 밝혔다.
호주, 탈탄소화를 위해 막대한
비용 지출 필요
8년 내, 호주 최대 전력 시스템
크기 3배 더 확장되어야..
작년 UN의 지속가능 발전 해법 네트워크(Sustainable Development Solutions Network: SDSN)의 연례 보고서에
서 호주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취한 조치들이 UN 회
원국 가운데 가장 뒤떨어진다고 혹평했다.
이후 스콧 모리슨 총리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할 것
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석탄이나 다른 화석 연료 소비를 줄이
며 대기에 배출된 온실가스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
지만 이를 위해 호주 최대 전력 시스템 크기가 앞으로 3배 더
확장되어야 한다는 전망이다.
컨설팅 회사인 누스 그룹(Nous Group)과 대학교가 함께하
는 ‘넷 제로 프로젝트(Net Zero Project)’팀은 호주의 탈탄
소화를 위해 그동안 진행했던 연구결과가 포함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석탄 화력 발전소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의
필요성과, 화석 연료가 아닌 재생 가능 에너지의 수요가 크
게 증가함에 따라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 등이 포함되 어 있다.
또한 재생 에너지, 송전선(배전과 송전을 위한 구조물), 저장 시설, 전기 자동차 및 히트 펌프를 가정과 기업에 신속하게 배
치해야 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멜버른 에너지 연구소(Melbourne Energy Institute) 소장
및 보고서 작성자 중 한 명인 마이클 브레어(Michael Brear)
는 석탄 및 가스와 같은 수익성이 좋은 화석 연료 수출 산업
을 녹색 수소(Green hydrogen)와 같은 환경친화적인 대체
물로 대체하기 위해 수조 달러를 지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2년 옵터스 개인정보 유출, 집단 소송 개시
고객 정보 해킹 사태로 약 1,000만 명 호주인 개
인 정보 노출
2022년 법무법인 ‘슬레이터 앤 고든(Slater and Gordon)’
이 해킹 공격으로 영향을 받은 옵터스(Optus)의 전현 고객들
을 대신해 옵터스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시작했다.
소송을 담당한 변호사는 옵터스가 고객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했으며 프라이버시, 통신 및 소비자 법을 위반했다고 비 난했다.
옵터스 고객 10만 명 이상이 참여한 집단 소송을 이끌고 있 는 ‘집단 소송 시행 그룹’(Class actions practice group)의
벤 하드윅(Ben Hardwick)은 안전하게 보호되어야 할 고객
의 개인 정보가 대거 유출된 것은 매우 심각한 사태이며 유
출된 정보가 온라인 사기, 해킹 및 신원 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벤 하드윅은 또한 옵터스가 고객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최
선의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가정 폭력 피해자나 스토킹에 시
달리는 사람들을 잠재적으로 위험해 빠뜨렸다고 비난했다.
작년 옵터스 고객 정보 해킹 사태로 약 1,000만 명의 호주인
월간비지니스 | 75
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었으며, 그중 280만 명은 여권, 운전
면허증, 메디케어 번호까지 유출되어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옵터스 대변인은 슬레이터 앤 고든이 지난해 9월 범죄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옵터스를 상대로 연방 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
기한 것을 알고 있으며 앞으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
극적으로 방어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주 이민제도 개편 계획 발표
‘임시 기술 이주 소득 한도’, $70,000로 인상
호주 알바니 정부가 180만 명의 임시 이민자를 위해 이민제
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 기술 이민자
정부는 기술 이민자를 세 단계로 나누어 규제 사항을 적용
할 예정이다.
– 높은 급여를 받는 숙련된 기술 이민자는 간소화된 자격 조
건 적용
– 임시 기술 이민 소득 기준 금액 이상의 급여를 받는 중간 수
준의 이민자 – ‘돌봄 경제(Care Economy, 노인, 장애인 등의 돌봄 서비
스)’와 같이 평균보다 낮은 임금을 받는 기술 부족 군에서
일하는 노동자
정부는 기술 노동자의 급여 하한선인 ‘임시 기술 이주 소득 한
도’를 $70,000로 인상하고 장기적으로 호주에 큰 경제적 기
여를 할 가능성이 높은 이주민을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현
재 포인트 테스트 시스템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 착취당하는 노동자
정부는 현재 고용 시스템이 임시 이민자들에게 불리하게 적
용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임시 비자 소지자를 고용하는 고용
주는 앞으로 등록 시스템을 통해 관리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임시 비자를 소지한 노동자들이 고용주에게 착취당할 경우
동일한 직업군 내에서 다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대 6
개월의 기간이 주어질 것이며 착취한 고용주는 위반 시 시스
템 등록 취소와 함께 임시 비자 소지자를 고용할 자격을 박 탈당한다.
3.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정부는 호주에 체류하는 동안 여행을 즐기면서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 차후 영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이민 정책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비
자 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현재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12개월 동안 호주에 머물 수 있으
며 농업과 같은 특정 분야에서 3개월 동안 일할 경우 세컨비
자 취득이 가능하며, 총 3년까지 머무를수 있다.. 하지만 앞으
로 최초 1년으로 제한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4. 유학생
정부는 현재 호주 경제에 크게 기여할 잠재력 높은 유학생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 있다고 보고 졸업
후 기술 비자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잠재성이 높은 학생들 에게 대학 졸업 시 자동으로 임시 졸업 비자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많은 유학생들이 단지 호주에서 일할 권리를 얻기 위해 학비가 저렴한 과정에 등록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진정 으로 학업 목적을 가지고 입국하는 학생을 선별하기 위한 시 스템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5. 부모와 가족 현재 해외에 있는 이민자의 가족이 비자를 받기 위해 최대 40 년까지 대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 프로그램을 대체할 수 있는 임시 비자 시스템 도입이 고려될 전망이다.
대부분의 요청된 권한은 사용자가 제어 가능
모나쉬 대학(Monash University)의 사이버 보안 교수인 나 이젤 페어(Nigel Phair)가 가장 유명한 온라인 소셜 미디어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4곳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 및 권 한을 조사했다.
틱톡(TikTok)이 의뢰해 조사된 보고서에 따르면 40개의 권
한 및 데이터 정보 요청 정도를 분석했을 때 페이스북(Facebook)과 구글(Google)이 틱톡이나 트위터(Twitter) 보다 더
우려할 수준의 정보를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과 인스타그램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미국 기업 메타(Meta)
는 총 33개, 틱톡은 31개, 트위터는 29개를 요청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요청된 권한은 사용자가 제어할 수 있고 앱
을 설치한 사용자는 언제든지 해당 권한을 자유롭게 취소할
수 있다.
나이젤 페어는 또한 해외 데이터 공유 정도에 중점을 두고 호
주 주요 은행 및 통신 회사뿐만 아니라 각 회사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도 자세히 분석했다. 조사 결과 호주 4대 주요 은행
및 텔스트라(Telstra)는 중국을 포함한 해외 기업과 개인 데
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정책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소셜 미
디어 앱이 많은 양의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할 뿐만 아니라 우
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국경을 넘어 공유가 되고 있다는 의 미이다.
나이젤 페어 교수는 온라인 환경의 개인 정보 노출에 대한 경
각심과 이를 보호하기 위한 성숙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
고 전했다.
출처: 코리안뉴스
76 | 월간비즈니스
호주 연구결과, 구글 우려 수준의 고객 정보 요청
편집인 칼럼
우리는 운전을 하는 도중 의도치 않게 여러가지 풍경 혹은
광경들을 목격하게 된다.
특히 신호 대기중 잠시 멈춰 있을 때 나의 눈은 빠르고 정밀
하게 주변을 스캔하는데 가끔 한쪽 팔을 들고 횡단보도를
조심스럽게 건너는 아이들과 눈이 마주칠 때면 나도 모르
게 입가에 웃음이 번지기도 하고 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
을 볼 때는 나도 좀 더 부지런히 바삐 살아야겠다 라는 작
은 각오를 다지기도 한다.
그날도 그랬다.
유난히 햇살이 따뜻한 어느 오후, 지인과의 약속 때문에 운
전을 하고 가는 한적한 동네 길에서 잠시 신호에 걸렸던 나
는 정지선에 맞춰 차를 세우고 재빠르게 주변을 내 눈에 담
고 있던 중 흥미로운 장면 하나를 목격하게 된다.
언뜻 봐도 나이가 꽤나 들어 보이는 개 한 마리가 아주 느린
걸음으로 한걸음 두 걸음 걷고 있었는데 특이한 장면은 그
뒤를 따르던 백발의 노인이었다.
둘 사이에는 리더 줄, 그러니까 흔히 말하는 목줄이라는 것
이 연결 되어 있었지만 그 끈이 없다고 한들 그들의 걸음걸
이는 크게 달라질게 없어 보였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노
인이 잡고 있던 그 줄은 걷는 속도에 별 영향을 주는 것처
럼 느껴지지 않았고 둘 사이는 아주 오랜 시간을 함께한 걸 로 보였다.
왜냐하면 천천히 느리게 걷던 늙은 개는 일정한 시간에 맞
춰 뒤를 돌아보며 주인을 살폈고 최소 10년은 넘게 그 개를
돌보았을 노인은 눈이 마주치자 “I’m okay 나는 괜찮아“라
고 말하며 개를 안심 시키는 듯이 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이내 짐작할 수가 있었다.
아.. 주인이 개를 산책 시키는 것이 아니라 개가 아픈 주인
을 걷게 하고 있구나.
분명 그 둘 모두에게는 말그대로 혈기왕성한 때가 있었을
것이고 현재의 그 노인은 아마도 그때 즈음엔 더 큰 보폭과
에너지가 넘치는 발걸음으로 둘만의 산책을 즐겼을 것이
다. 필자에게도 지금 무지개 다리 근처 입구를 서성거리는
나이 많은 반려 견이 있다.
몇 달 전 시한부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하면서도 산책을
나가면 여전히 신나 하는 녀석을 보면 나는 가끔씩 전에 보
았던 그 노인과 개가 떠오른다.
2009년, 태어난 지 3개월만에 우리에게로 입양을 왔던 녀
석은 어느덧 올해로 열네 살을 맞았고 주체할 수 없이 넘치
는 에너지로 오히려 나를 엄청난 속도로 걷게 만들었던 강
아지 로또.
그런데 지금은 아주 천천히 걷고 멈추기를 반복하다가 금
세 지쳐 하지만 녀석의 눈동자는 14년전과 별반 다르지 않
기에 우리는 이제 녀석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걷고 기다림
을 반복해준다.
흔히들 40대는 30대를 어리다 하고 50대는 40대를 젊다고
하며 60대는 50대를 한참 때라 이야기 하곤 한다. 그리고 노인과 바다라는 헤밍웨이의 유명한 작품 속 주인공 노인
은 사실 젊은 시절 승리자라고 불리울 만큼 건장 했고 특히
나 어느 젊은 날, 항구 근처에서 1박2일 동안의 팔씨름을 이 겨낼 만큼 매우 강했지만 훗날 늙은 노인이 되어버린 주인 공은 바다를 건너다보며 자신이 지금 얼마나 외로운 지를 깨닫게 되기도 한다.
여기서 공통분모는 인간은 누구나 지금 이 순간에도 나이
를 먹고 늙는다 라는 것이다. 나는 이 과정들 속에서 사람
은 사람 안에서 교감하고 소통하며 외로움을 이겨내는 것
이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필자 역시 나이
를 먹을수록 때로는 반려 견과의 대화가 훨씬 편안하다.
그렇게 인간은 외로움을 이겨내는 방법들이 다양하고 특히
나 반려견과 항상 함께하는 홈리스들, 그들은 길에서 같이
자고, 같이 걷고, 같이 쉬고, 같이 먹는다.
온기가 있는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
그 대상이 우리의 노년에도 있기를 나는 소망한다.
우리의 속도에 맞춰 함께 걷고, 가끔은 한번씩 뒤돌아 봐주
며 우리와 눈을 마주치고, 그리하여 부디 우리의 노년이 혼
자 슬픔을 억누르거나 감추고 있지 말기를.
언제든 이런 따뜻한 말로 서로가 소통할 수 있기를.
“네가 필요하다면 내가 언제든지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어.
그러니까 마음 놓고 슬퍼해도 좋아”
by 월간비지니스 대표 송주연
월간비지니스 | 77
발골라 헤이츠로 떠나요
지금 살고 있는곳에서 35분 남짓에 자리한 발골라 헤이츠
는 제 놀이터 입니다.
내만이라 어신이 까탈스럽고 예민한 채비를 하지 않으면
대상어를 만나기란 좀처럼 쉽지가 않은 곳입니다.
<Ballgowlah Heights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북부 교외에 위치한 도시로, 노던 비치스 카운슬의 지방 정
부 구역인 시드니 중심 업무 지구에서 북동쪽으로 11km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곳이 좋습니다. 먼바다 보다는 대상어와 머
리 싸움을 하여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낚시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른분들은 짜증을 내실지 모르지만 전 이런 낚시가 재미 있습니다.
오늘도 뒷바람 덕분에 배들이 떳네요~!! 한국에서는 몇번 보지도 못했던 요트들이 줄을 이어 갑니 다. 쓰레기 하나 없는 갯바위 여껀 우리가 스스로 지켜야 하는 자신의 양심입니다.
멋지죠~!! 돗을 편 요트들 낚시를 하다 보면 가끔은 하늘도
멀리 건너편도 보는 여유를 즐겨야 합니다.
달랑 찌만 보다 오는 경우가 허다 하지만은요
엄대종
78 | 월간비즈니스
여기저기 자라난 해초를 뜯고 있습니다.. 이게 미끼 입니다
잡어를 피하는 최고의 미끼~!!
빵은 물에 담구어 뿔리고 있습니다. 짓이기겨 밑밥으로 쓸 예정입니다.
뒤에서 낚시를 하다 보면 저 돌 멍게에 원줄이 걸리는 경우
가 많아 ~!!바다 끝까지 나가서 낚시를 해 봅니다.
발 밑부터 미역이 수면까지 자라 있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제 친구 푸우 ~! 지금은 한국으로 가서 사는 친구 입니다...
회사일로 3년간 여기 지사장으로 와 있던 친구 입니다.
보고 싶다 푸우아~!! 잘 지내?
요놈이 블랙 피쉬 (루더릭) 호주 사람들에게 갯바위 낚시
나 보트낚시에서 가장 사랑 받는 어종중 하나로 예민하기
가 장난이 아닙니다.
저는 드러머~!! 아직까지도 드러머 낚시를 좋아 합니다.
힘 끝내 줍니다.
틀채 없이 질질 끌고 나옵니다. ㅎㅎㅎ
대략 35 남짓인데 호주 기준 싸이즈가 33 미만이면 놔주어
야 합니다. 33 ~!!!
친구에게 대략적인 포인트와 입질 패턴 그리고 등등을 말
해 주고 있습니다.
물속 고기는 제고기 아니거든요~!!
제가 100 마리 잡는것 보다 친구가 한마리 잡는게 더 기 쁩니다~
전유동에서도 몰래 매듭을 하는 잔머리~!!
어느정도 수심까지 내려간건지 파악하기 쉽습니다.. 꽁수
를 가려쳐 줍니다.
저야 이런 꽁수를 자주 쓰는데요~!!
면사를 수심 10미터 나오는 포인트에서 14미터 정도 주고
안보인게 나일론 목줄로 면사 다시해서 10 미터 주고 낚시
를 하면 옆에 있는분은 빨간 면사만 보고 낚시를 하다가 하
다가 지치거나 짜증날때 전 대상어 잡고 쉽니다 ...ㅋㅋㅋ
갑작스럽게 이슬 비가 내리네요~!!
그래도 열심히 낚시를 합니다.
제친구 조과 입니다. 멋지죠~!!
호주는 카메라 셔터만 누르면 달력이 된다는 말 실감 납니
다. 평화롭기가 한이 없습니다. 마침 페리도 지나 갑니다.
여기 저기서 나오는 이쁜이
늘 행복한 호주 생활들 이어가세요 ~!!
월간비지니스 |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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