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 0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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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 매년 150만명 사망

중국이 자기부상 기술을 활용해 시간당 1,000km로 주행하는 차세대

고속열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시속 350km로 운행 중인

고속열차는 5G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지만, 음속에 근접한 속도에서는

통신 유지가 극도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동남대학교 연구팀은 획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진공관 내부에 평행한

두 케이블을 설치하고 효율적인 신호 인코딩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통신을 가능케 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현행 5G 데이터 교환 표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론 머스크가 처음 제안한 이 혁명적인 지상 운송 시스템 ‘하이퍼루프’

기술은 현재 중국이 유일하게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우주선 발사 비용

절감에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는 혁신적인 통신 기술과 미래 교통수단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https://vtcnews.vn/trung-quoc-tim-ra-cach-ket-noi-mang-di-dongtren-tau-1-000-km-h-ar910874.html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Nguyen Minh Hang (예나) 번역

지난 12월 1일, The Washington Post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권을 사용하여 델라웨어주에서 불법 총기 소지와 캘리포니아주에서 탈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둘째 아들 헌터 바이든에게 사면하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나는 아들 헌터에 대한 사면안에 서명했다. 내가

취임한 이후로 미국 법무부의 결정 과정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는

아들이 선별적이고 불공정하게 기소되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그 약속을

지켰다.”는 입장을 발표하여 아들의 두 사건에서 범죄를 사면하였다.

올해 바이든 대통령은 아들을 사면하지 않겠다고 여러 번 언급하였으나, 정치 분석가들은 이는 민주당의 대선 캠페인에 미칠 잠재적인 부정적인 영향을 막기 위한 발언이라고 하였다. 이제 결과가 확정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그의 임기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정치적 후폭풍을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은 2018년 총기 구매 신고서에서 불법 마약

진술을 한 혐의로 6월 델라웨어 연방 배심원단에 의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미국 당국은 헌터 바이든이 마약을 사용 중일 때 총기를 소지한 사실을 발견하였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연방 세금 문제에 대해 9 건의 혐의를 인정하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러 번 아들이 중독 치료를 견뎌 극복한 것을 자랑스럽게 언급하였다. 헌터 바이든은 올해 동안 여러 중요한 순간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등장하기도 하였다.

Tổng thống Biden ân xá cho con trai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Nguyen Thi Kien (미니)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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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래프 (Telegraph)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일 키예프에서

카자 칼라스 유럽연합(EU) 고위대표와 안토니오 코스타 (Antonio Costa)

유럽평의회 의장을 만난 뒤 이같이 논평했다.

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초대는

우리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다”고 분명히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크렘린과의 어떤 협상에도 확고한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NATO와 합류”하고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장거리 무기 “대량”

을 촉구했다.

코스타 의장은 EU가 우크라이나에 확고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칼라스는 EU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잠재적인 휴전을 수행하기 위해

유럽 군대를 보내는 시나리오와 관련하여 “아무것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11월 29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NATO 가입과

분쟁 종식에 대한 대가로 러시아가 통제하는 일부 영토를 양보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통제된 땅이 외교적으로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통제하도록 허용하는 휴전 시나리오를 언급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러시아가 전력망에 대한 맹렬한 공격을 조직하고

키예프의 기진맥진한 전력을 최전방에서 공격하는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한 이후 워싱턴의

원조 패키지와 공약에 대한 향후 의혹이 커지고 있다. The Telegraph에

지난 11월 30일, 하노이 경영기술대학교에서 열린 2024 학생 채용 박람회가

100여 개 기업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 중 90개 기업은 현장에서 직접 채용을 진행하며 93개의 부스를 운영하였고, 나머지 10개 기업은 학교와 협력하여 행사 전후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주관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약 5,000개의 채용 기회를 제공하며, 본교 재학생

및 졸업생뿐만 아니라 인근 대학교, 전문대학생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도 문을 열었다.

행사 개막식에서 응우옌 꽁 응히엡(교무처장 겸 부총장) 교수는 참여 기업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학생들이 채용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단순 채용뿐 아니라 학생들이 기업과의 교류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행사장에서는 놀이, 음식 축제, 서적 전시, 문화 공연, 서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29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하노이 경영기술대학교는 창의적이고 다문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채용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100 doanh nghiệp tham gia Ngày hội việc làm sinh viên HUBT nă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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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아침, 투아 티엔 후에 성 복권 회사(이하 복권 회사)의 레 쭝 푹 대표는 고객의 20억 동 복권 당첨금 지급 거부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푹 대표는 “현재 사건은 후에 시 법원에서 심리 중이다. 법원이 당첨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하면 우리는 이를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복권이

찢어지고 일부가 사라져 원형을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재무부의 75/2013/ TT-BTC 통지에 따라 당첨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2023년 10월 14일, 꽝남성에 거주하는 N.T.N(53세) 씨는 1장당 1만 동짜리 복권 2장을 구매했으며, 이 중 한 장이 20억 동 특별상에, 다른 한 장이 5 천만 동 특별부상에 당첨되었다. 그러나 복권이 비에 젖고 불로 말리는 과정에서 손상되었고, 복권 회사는 지급을 거부했다.

복권 회사는 2021년부터 복권이 찢어진 경우에도 객관적인 사유와 진위가 확인되면 당첨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했다. 그러나 특별상 당첨금 지급 여부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되며, 필요 시 공안기관의

요청할 수 있다. 감정 비용은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복권 회사는 법원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으며, 판결 결과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Trúng độc đắc 2 tỉ đồng: XSKT nói sẽ trả thưởng nếu tòa án tuyên đủ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이 내년부터 전자상거래 플랫폼들로 하여금 입점업체의 세금 원천징수를 의무화했다. 국회는 8차 회기 본회의 마지막날인 11월3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조세관리법 개정안을 93%에 가까운 찬성률로 가결했다.

개정법에 따라 베트남에서 운영중인 국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내년 1월1

일부터 입점업체에 지급해야할 판매대금중 판매자의 납세액을 공제한 다음

세무당국에 신고·납부해야한다.

원천징수 대상이 아닌 판매자는 이전처럼 세무당국에 매출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해야한다. 그동안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세무당국에 관련

메타(옛 페이스북)과 애플, 틱톡, 구글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로 하여금 베트남

레 꽝 만(Le Quang Manh) 국회 재정위원장은

단계에서 외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디지털 플랫폼을 베트남에 상주시설이 없는 기업으로 규정한 조항의 삭제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으나, 재정부에 따르면 국제법 준수와 기업간 형평성 보장, 전자정보포털 등록

의무화, 탈세방지 및 조세징수 법적근거 마련 등 여러면에서 이를 삭제하는 것이 옳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베트남에서는 올해부터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대상으로 판매자 세금 원천징수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세무당국은 이중 하노이에서만 11 월까지 약 35조동(13억8090만여달러)의 세금을 거둬들였다.

세무총국에 따르면 현재 전자정보포털 납부신고를 마친 외국기업은 모두 102곳으로, 지난 2022년 3월 포털 개설이래 누적 징수액은 약 18조6000 억동(약 7억3390만달러)을 넘어선 상태이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플랫폼’ 판매자 세금 원천징수 의무화…내년 시행인사이드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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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탄도미사일 탐지·추적은 물론 요격까지

가능해 ‘해군의 주먹’이라 불리는 정조대왕함이 2일 부산작전기지에

취역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이날 부산작전기지에서 정조대왕함 취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해군 함정의 취역식은 조선소에서 건조된 군함이 인수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됐음을 선포하는 행사다.

황선우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취역식은 HD현대중공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취역기 게양, 작전사령관 훈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군의 첫 8천200t급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은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와 국내 기술로 개발된 ‘통합소나체계’를 탑재하고 있다.

한국형수직발사체계-Ⅱ를 갖추고 있어 고도화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잠수함 도발을 억제하고 응징할 수 있는 해상기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정조대왕함의 길이는 170m, 폭은 21m로 최고 속력은 30노트 이상(시속 55.5km)이다.

내년 도입 예정인 MH-60R(시호크) 해상작전 헬기를 탑재해 운용할 수 있다.

잠수함에 대한 장거리 탐지와 추적, 분석 능력이 향상된 ‘통합소나체계’

를 탑재했고, 장거리 대잠어뢰와 경어뢰를 통한 공격이 가능해 적의 수중

위협을 차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조대왕함은 전력화훈련을 거친 후 내년 연말 임무에 배치된다.

황선우 해군작전사령관은 이날 취역식에서 “정조대왕함의 첫 승조원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바탕으로 전력화 훈련에 매진해 정조대왕함을 적이 가장

두려워하는 최강의 부대로 만들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 탑재’ 정조대왕함 부산작전기지 취역 | 연합뉴스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이 연말 종료예정인 부가세 2% 포인트 한시적 인하 조치를 내년 상반기까지 6개월 연장했다.

베트남 국회는 8차 회기 폐회일인 지난달 30일 부가세 한시적 인하조치 연장안을 찬성률 97%로 가결 처리했다.

이에따라 통신, 부동산, 금융(은행·증권·보험 등), 정보기술, 금속·금속가공, 광업, 석유정제, 화학업종 및 모든 특소세 과세대상 등 11개 상품 및 서비스를 제외한 나머지 부가세 인하 적용대상 서비스 및 품목 업종은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와 같은 8%의 부가세율이 적용된다.

재정부에 따르면, 부가세 인하 조치 연장에 따른 내년 상반기 감세 규모는 26조1000억동(약 10억298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월평균 감세액은 내국세 2조8500억동(1억1240만여달러), 수입부가세 1 조5000억동(약 5920만달러) 등을 포함해 약 4조3500억동(약 1억7160 만여달러) 등이다.

국회는 이같은 감세규모 추산치를 바탕으로 내년 세입 확보와 예산 수지균형 보장을 위한 적절한 계획 수립을 정부에 요청했다. https://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29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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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의 국토대동맥이 될 사업비 1713조동(675억8640만여달러) 규모의 남북고속철도 투자정책이

확정됐다. 완공시 남북 1500km 종단에 소요되는 시간은 5시간으로, 북부-중부-남부지방이 일일생활권으로 연결된다.

베트남 국회는 8차 회기 폐회일인 지난달 30일 ‘남북고속철도 투자정책’ 결의안을 재석의원 454명 가운데 443명 찬성으로 가결했다.

계획에 따르면, 남북고속철도는 하노이 응옥호이역(Ngoc Hoi)부터 호치민 투티엠역(Thu Thiem)까지 20개 성·시를 통과하는 총길이 1541km, 최대 하중 22.5톤, 설계속도 350km/h(1435mm 표준궤간)의 여객중심 노선으로, 제한적인 화물 운송과 동시에 유사시 국방안보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된다.

또한 구간상 전체 역사는 23개 여객역과 5개 화물역 등 모두 28곳으로, 각 지방에 최소 1개의 여객역이 들어선다. 역간 평균 거리는 67km이다.

결의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타당성조사 보고서 작성에 들어가 2027년 착공, 203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1713조동이며, 중기공공투자계획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공공투자 형태로 진행된다.

기간별 자금 편성액은 ▲2021~2025년 약 5380억동(2120만여달러) ▲2026~2030년 약 841조7070억동(332억950만여달러) ▲2031~2035년 약 871조 3020억동(343억7720만여달러) 등이다.

정부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공공자금 투자 집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국채 발행이나 공적개발원조(ODA) 차관자금, 외국 양허성 차관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이를 보완하게 된다.

한편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방식은 ▲제한경쟁 ▲수의계약 2가지로 규정됐다.

시공업체는 국내에서 조달할 수 있는 제품과 자재, 서비스 사용을 우선해야하며, 국제입찰의 경우, 베트남 파트너가 추후 관리·운영 및

이중 고속선은 하노이와 빈(Vinh), 다낭(Da Nang), 냐짱(Nha Trang), 롱탄(Long Thanh), 투티엠

예정이다.

고속선은 최고 320km/h 속도로 운행되며, 기점부터 종점까지 급행선과 완행선의 소요시간은 각각 5시간20분, 6시간50분이다. 완공시 연간 여객수송량은 약 1억33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https://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29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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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탄신공항, 1단계 완공 ‘2025→2026년
말’ 연기…조정투자정책 승인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 (Dong Nai) 롱탄신공항 1단계사업 완공시기가 2025년에서 2026년으로 1 년 연기됐다.

베트남 국회는 8차 회기 폐회일인 지난달 30일 정부가 제출한 롱탄국제공항

1단계사업 투자정책 조정안을 재석의원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조정안에는 1단계사업에서 연간 2500만명의 여객과 화물 120만톤을 처리할

수있는 규모의 여객터미널과 2개 활주로를 2026년말까지 완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계획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 활주로가 1개 추가되고, 완공기한이 2025년에서 2026년으로 1년 연기됐다는 것이다.

정부가 밝힌 투자정책 조정 배경은 1단계사업에서 건설될 활주로가 1개에서

2개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정부에 따르면 2015년 투자정책 최초 승인당시 사업비 문제로 인해 1

단계사업에서 건설될 활주로는 1개로 확정됐다. 당시 1단계사업에서 북쪽 1

번 활주로 1개를 건설한 뒤 2단계사업에서 남쪽 2번 활주로, 3단계사업에서

북쪽 3번 활주로 2개, 남쪽 4번 활주로 건설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그러나 사업시행자인 베트남공항공사(ACV)는 1단계 사업과정중 1활주로

북쪽 400m 지점에 3번 활주로의 동시건설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 뒤, 이번

사업에서 1활주로와 동시 진행을 정부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ACV는 “1단계사업에서 2개 활주로가 완공되면, 예상치 못한

사고나 천재지변 등에 따른 유지보수로 활주로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에도

또다른 활주로로 자체 대응이 가능해 떤선녓공항(Tan Son Nhat)의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1활주로 착공 당시 3활주로 부지정리까지 모두 완료된 상태이기에

추가될 공사비는 3조3000억동(1억3020만여달러)에 그친다”며 “이는

여전히 1단계사업에 편성된 사업비를 넘어서지 않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완공 및 개항 시점 연기에 대해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기술

설계 지연, 외국인 전문가 입국 차질 등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이와 별개로 롱탄신공항 1단계사업은 전반적으로 큰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사업시행자인 베트남공항공사(ACV)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9월 기준 관제탑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고, 여객터미널 공사비 집행률이 25%에 달해 내년 12월중 완공이 예상됐다. 이 밖에도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 공사비 집행률은 27%로 공기를 3개월 가량 앞당긴 상태이다.

4F급 국제공항으로 건설되는 롱탄신공항은 5580만㎡ 부지에 총 336조6300 억동(132억8170만여달러)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최종 완공시 베트남의 최대 허브공항이 될 예정이다.

1단계사업에서는 연간 여객수용 규모 2500만명, 화물처리 120만톤 규모의 여객터미널과 2개 활주로가 건설되며, 이후 2025~2030년 2단계사업에서는 추가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건설로 여객 및 화물처리량이 각각 5000만명, 150만톤으로 늘어난다. 이어 2035~2040년 3단계사업까지 최종 완공되면 연간 여객 및 화물처리량은 1억명, 500만톤 규모로 확대된다. 이 밖에도 결의안에는 정부가 1단계사업 조정을 위해 국회 동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타당성조사 보고서를 직접 작성하고 승인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https://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29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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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의 위상이 그렇게 쉽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대체적 전망 속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위협이 어디까지 실현될지, 향후 달러화의

기득권에 과연 균열이 생길 수 있을지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월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달러의 무기화’를 언급하면서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전쟁을 일으켜 달러 거래 제한을 받은 러시아가 80년 역사의 달러 기반 국제

결제 시스템을 굳건하게 지켜온 미국에 사실상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달러화의 독점적 위치에 제동을 걸려는 시도가 처음은 아니지만, 브릭스의

경제 규모가 주요 7개국(G7)보다 큰 상황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최후통첩과

같은 메시지가 나오자 시선을 끌고 있다.

1944년 브레튼우즈 회의 이후 현재까지 미국은 달러를 기반으로 하는 국제

결제 시스템을 주도하고 있다.

국제 무역결제는 물론이고 원유와 금 같은 상품, 나아가 무기 거래도 달러

결제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미국은 비정상적인 자금조달과 제재 회피

징후를 신속히 포착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은 경쟁적으로 중앙은행의 외화보유액 가운데 달러화 비중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런데 올해 브릭스 정상회의는 미국 달러 패권 흔들기의 전초전으로

평가됐다. 달러 결제와 다른 브릭스 자체의 결제 시스템 구축방안이 집중

논의됐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스위프트) 결제망에서 퇴출됐다. 또 미국과 서방국가들은 약 3천억달러에

달하는 러시아 자산을 동결한 상태다.

이 때문에 러시아는 현재 중국 위안화를 주로 결제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의 루블과 중국의 위안 거래는 급증했다.

지난해 중국과 러시아 간 무역규모는 2천400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러시아로서는 서방 제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달러 결제 시스템의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절박한 처지에 몰렸다. 이를 해결할 공간으로

브릭스가 활용되는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1992년 세계 GDP에서 G7 비중은 45.5%였고 브릭스 국가들 점유율은 16.7%였다. 2023년에는 브릭스 비중은 37.4%, G7은

29.3%를 차지한다”며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하기도 했다.

미국과 패권경쟁에 나선 중국의 도전은 더 직접적이다. 중국은 적극적인

통화 스와프 체결을 통해 아랍권과 중남미 국가들을 중심으로 위안화

결제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위안화 결제율은 지난 7월 4.7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 결제율에는 아직 비교되지 않는 수준이지만 갈수록 그

비중이 높아가고 있어 미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여기에 중국은 디지털 화폐를 통해 달러 지배력 약화를 시도하고 있다.

막대한 달러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 최근 미국 국채를 대량 매각하고

디지털 화폐 보유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은 이미 홍콩,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대외 거래에서 서로의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사용을 시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달러 자산 비중을 줄이고 디지털 위안화를 국제 결제

시스템의 중심으로 만들려는 중국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밝히진 않았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로 그 어느 때보다 미중관계의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실제로 내년에 어떤 수준의 정책이 실현될지 주시하는 분위기다. 특히 중국에서는 최근 14년 전 미중관계를 예측한 기사가 최근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2010년 10월 발간된 ‘환구재경’이라는 잡지는 ‘질적 변화로 향하는 미중관계’

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패권 국가인 미국이 자신의 패권을 빼앗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데, 그 표적은 미국을 거의 따라잡고 있는 중국일 수밖에 없다”는 내용을 주로 다뤘다.

브릭스의 도전과 디지털 화폐 결제의 확대라는 도전 요소가 있지만 아직은 기축통화로서의 달러 지위가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브릭스 국가들이 달러에서 벗어나려고 하는데 미국은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은 “새로운 자체 통화든, 기존 통화든 브릭스가 달러 패권에 도전하면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달러 패권에 도전하려는 브릭스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관세 카드’가 최고의 무기로 등장한 점이 특징이다.

다만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과거보다 더 강력한 보호무역 정책을 펼칠 것임을 예고하고 있어 달러의 위상에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전문가들은 주시하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트럼프의 이러한 위협적 발언은 미국의 패권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2055051009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청했으며 푸틴 대통령의 인도 방문 일정은 내년 초

발표될 것이라고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들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리

지도자들은 1년에 한 번 회담을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샤코프 대변인은 “우리는 모디 총리의 초청장을 받았고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면서 푸틴 대통령의 잠정적인 인도 방문 일정은

내년 초에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의 인도 방문이 이뤄지면 우크라이나 전쟁 발생 두 달 전인 202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와 연례

정상회담을 했다.

앞서 모디 총리는 지난 7월 모스크바를 찾아 푸틴 대통령과 연례 정상회담을

하고, 3개월 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신흥경제국 모임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도 푸틴 대통령과 만났다.

모디 총리는 지난 7월 모스크바 방문 당시 내년에는 인도에서 연례

정상회담을 하자며 푸틴 대통령을 초청한 바 있다.

인도는 러시아와 전통적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제 무기를 많이 수입해온 인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제재에 판로가 막힌 러시아 원유를 저가에 수입하는 등 서방과 다른

행보를 보여왔다.

그러면서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만든 4자(일본·호주 포함) 안보협의체 쿼드(Quad)에도 참여하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2132100077?section=sear ch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서울중앙지검 지휘부 탄핵 추진에 대한 감사원과 검찰의 집단 반발과 관련해 “불법적인 집단행동과 정치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최 원장 및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탄핵소추안이 보고된 국회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의 탄핵은 헌법상 권한이고 비정상을 바로잡는 수단”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과 감사원 등이 집단 반발하는 것은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는 특권 의식의 발로”라며 “입장을 바꿔서 일반 공무원들이 집단행동, 정치 행위를 했다면 검찰이나 감사원이 가만히 있었겠나”라고 강조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공정과 상식을

말했다.

이어 “그 무엇으로도 ‘김건희·윤석열 정권’ 하수인으로 전락한 이들의

가릴 수는 없다”며 “국민 뜻을 받들어 흔들림 없이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민주당은 서울중앙지검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불기소 처분한 것과 관련해 이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 최재훈 반부패 2부장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한 데 이어, 이날 감사원의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감사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이유 등으로 최 원장 탄핵안을 발의했다. 이들에 대한 탄핵안은 이틀 뒤인 4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2122600001?section=sear 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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