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캄보디아에서 사기·세탁 혐의
2023년 12월 19일, 베트남 Thanh Hóa 지방 경찰은 Như Xuân 지역
경찰이 7명의 온라인 사기 혐의피의자들을 구속하여 사기 및 자금 세탁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하이즈엉(Hải Dương) 성지역 출신으로, 5월부터
캄보디아에서 집을 임대해 온라인 사기 활동을 벌였으며, 가짜 회사나
유명 인사의 이름을 도용해 노동자 파견 절차를 가장하여 수백 명의
피해자들에게서 수십억 동을 갈취했다.
사건은 Như Xuân 지역 주민이 노동자 파견 명목으로 2억 5천만 동을
사기 당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되었고, 이를 통해 이들의 범행이 드러났다.
https://thanhnien.vn/bat-7-bi-can-thue-nha-tai-campuchia-de-luadao-rua-tien-hang-ngan-ti-dong-185241219124144707.htm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Nguyen Minh Hang (예나) 번역
베트남, 16년간 해외
2024년 12월 19일, 응에안성(Nghe An) 빈시(Vinh) 경찰에 따르면, 빈 시(Vinh) 경찰국은 16년간 해외에서 도피하던 피의자 응웬 티 탄 (Nguyen Thi Thanh)(1979년생, 응에안성(Nghe An) 남단현(Nam Dan) 반디엔면(Van Dien) 거주)을 체포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Nguyen Thi Thanh은 응에안성 경찰에 의해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이후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 후, 빈 시 법원은 사건을 심리하여 Nguyen Thi Thanh에게 성매매 알선 혐의로 3년형을 선고하였다.
그러나 Nguyen Thi Thanh은 형 집행을 기다리는 동안 도주하여 2008년 6 월 2일 부터 지명수배를 내렸다.
지난 2024년 12월 17일 오전 11시 30분경, Nguyen Thi Thanh이 빈 시에 도착하였을 때, 경찰은 작전을 통하여 피의자를 체포하며 16년간의 해외
도피를 끝냈다.
Bắt ‘tú bà’ trốn truy nã 16 năm ở nước ngoài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Nguyen Thi Kien (미니) 번역
인도, 해군 함정 여객선
2024년 12월 18일 오후 4시경 뭄바이 항구에서 사고가 발생하였다. 인도
해군 함정이 엔진 고장으로 100명 이상의 승객이 탄 여객선과 충돌하여
여객선이 전복되었다. 이 사고로 군인 1명과 엔진 시험 장비 제조업체 대표 2명을 포함하여 13명이 사망하였다.
마하라슈트라 주 수석 장관 데벤드라 파드나비스는 100명 이상의 승객들이
구조되었으며, 수색 및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하였다.
많은 승객들이 구명조끼 덕분에 목숨을 구했고, 일부는 물속에서
고군분투한 끝에 구조되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망자
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사고를 당한 여객선 ‘닐카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유명
관광지인 엘레판타 섬으로 운행중 뭄바이 해안에서 사고를 당하였다.
이번 비극적인 사건은 지역 내 해상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Tàu hải quân đâm chìm phà chở khách ở Ấn Độ, nhiều người chết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Duong Minh Thy (민지) 번역
베트남, 달러 가치 2년
베트남 중앙은행이 기준 환율을 24,304동으로 26동 인상했다. 상업은행들은 달러 매매가를 상한선까지 올렸으며, Vietcombank는 매입가를 25,189~25,240동, 매도가는 25,519동으로 설정했다. 자유 시장에서도 달러 매입가는 25,650동, 매도가는 25,750동으로 65동 상승했다.
국제 시장에서도 달러화는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USDIndex는 1.2포인트 오른 108.24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4.25~4.5%로 조정하고, 통화 완화 정책의 속도를 늦추겠다고 발표한
결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
한다”며 “고용 시장 안정과 물가 상승률 진전을 면밀히 검토할 것”
강조했다. Fed는 내년부터 금리 인하를 중단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Giá USD hôm nay 19.12.2024: Đồng loạt tăng mạnh
인턴 기자 Chau Hai Dang (등대) 번역
갤럭시 S 25 울트라, 세계에서 가장 얇은
GSMArena에 따르면, 삼성이 곧 출시할 최고급 스마트폰 Galaxy S25
Ultra가 지금까지 가장 얇은 베젤을 가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고 한다.
이는 Xiaomi 15와 iPhone 16 Pro Max를 넘어서는 기록이 될 전망이다.
유명한 정보 유출가 Ice Universe에 따르면, Galaxy S25 Ultra는 새로운
베젤 두께 기록을 세우며 진정한 ‘베젤리스’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한다.
이전에 Xiaomi 15와 iPhone 16 Pro Max가 초슬림 베젤로 주목받은 바
있지만, 삼성이 Galaxy S25 Ultra로 이 강력한 경쟁자들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Ice Universe는 Galaxy S25 Ultra의 색상 옵션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으며, 이 기기는 독특한 색상 조합이 적용된 파란색, 검은색, 흰색, 회색 모델로 출시된다고 한다. 후면과 프레임에 조화를 이룬 색상이 특징이라고 한다.
Galaxy S25 Ultra는 Galaxy S25 및 S25+와 함께 2025년 1월에
공식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초슬림 베젤 디자인으로 기술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https://thanhnien.vn/galaxy-s25-ultra-se-gay-sot-voi-vien-manhinh-mong-nhat-the-gioi-185241219091210209.htm
라이플라자 인턴 기자 Tran Hoang An (희진) 번역
트럼프 당선인 특사, 러 장군 암살 규탄
‘장군을 고향에서 살해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과 같다. 저는 그것이 현명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전쟁의 규칙을 따르지 않다. 제 생각에 이번 폭탄 테러는 전혀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담당 특사인 키스 켈로그(Keith Kellogg)가 말했다.
그러나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키스 켈로그는 이고르 키릴로프
(Igor Kirillov) 중장의 암살 사건이 모스크바와 키예프 간 평화 협상을
방해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것이 장애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전쟁에는 규칙이 있으며, 어떤 일들은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키스 켈로그(Keith Kellogg)가 강조했다.
러시아 방사능, 화학 및 생물 방위군 총사령관 이고르 키릴로프(Igor Kirillov) 중장이 사망한 폭발 사건 이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Dmitry Medvedev) 러시아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국가의 ‘모든 NATO 의사결정권자들’이 ‘러시아의 합법적인 군사 목표로 간주될 수 있으며, 그래야 한다’고 경고했다.
12월 17일, 스베틀라나 페트렌코(Svetlana Petrenko) 러시아 조사위원회 대변인은 이고르 키릴로프 중장과 그의 보좌관이 폭발 사건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장소는 모스크바(러시아) 리야잔스키(Ryazansky) 대로의
주거 건물 입구 외곽으로, 크렘린에서 동남쪽으로 약 7km 떨어진 곳으로 확인되었다. 스베틀라나 페트렌코 대변인은 “조사 결과, 폭발 장치는 전동 스쿠터에 설치되어 폭발했다”고 말했다.
올해 54세의 이고르 키릴로프 중장은 러시아 방사능, 화학 및 생물 방위군 (RKhBZ) 총사령관이었으며, 해당 부대는 방사능, 화학 및 생물 오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배치된다.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형사 조사를 개시했으며, 보안 당국은 보안 카메라를 검토하여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러시아 타스(TASS) 통신은 법 집행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폭발 장치의 위력이 약 300g의 TNT 폭약과 동등하다고 보도했다. 또한, 폭발 장치는 원격으로 폭발했다고 밝혔다.
이후 러시아 연방 경찰은 이번 암살 사건과 관련된 29세의 우즈베키스탄 국적 용의자를 체포했다.
https://vtcnews.vn/dac-phai-vien-ukraine-cua-ong-trump-len-anvu-am-sat-tuong-nga-ar914816.html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Bui Thi Kim Cuong (나비) 번역
의사단체-국회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의사단체 대표들과 국회 교육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이 의대 증원 해법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생, 국회 등이 참여하는 공개 토론회를 추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1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열린 국회와 의사단체 간 비공개 간담회
이후 “의료 대란 장기화를 해소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며 공개
토론회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회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날 간담회에는 박 의원과 국회 교육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교육부 장관과 복지부 장관이 토론회에 참석한다면 현장의
문제를 신랄하게 다 말하고 정부의 답변을 듣는 과정에서 지혜를 모아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며 “두 장관이 참석 가능한지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을 백지화해야 한다는 의사단체의 주장을
수용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열어놓고 생각하는 것이긴 하지만
백지화까지 합의가 된 건 아니다”라며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노력을
하기로 했다. 토론회는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의협과 전공의 그리고 국회 복지위와 교육위는 앞으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긴밀하게 소통해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은 아니고 논의가 계속 필요하다는 정도의
공감을 했다”며 “수시로 필요할 때 편하게 연락해서 만나서 이야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형욱 비대위원장은 “두 위원장이 의협을 방문해 의학 교육과 의료 대란
위기에 대해 논의한 것 자체가 큰 의미”라며 “앞으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단 비대위원장도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소통할 창구가 생긴 것 같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의사단체 대표들은 간담회에 앞서 “의협과 대전협 비대위는 2025년 의대
모집 중지를 포함해 의학 교육 위기와 의료 대란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으겠다”거나 “윤석열 대통령이 추진하던 정책 역시 전면 중단돼야 한다”
며 내년도 의대 증원 중지를 재차 요구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19133451530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코로나19 치료제 승인을 받으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허위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는 교수가 1
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권성수 부장판사)는 19일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경희대 교수 강모(51)씨에게 징역 3
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학교수로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신청의 경우
연구 윤리를 준수하고, 임상시험 대상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면밀히 검토하고 정확한 자료를 제공할 필요가 있지만 신속한 임상시험 승인만을
위해 허위 자료를 제출하고 금전적 이익을 취득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과 함께 연구한 사람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제약업체 G사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주도한 강씨는 임상시험 과정에서
동물 실험 자료를 조작하고 수십억원대 정부 지원금을 수령하려고 한 혐의로 기소됐다. G사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10월 식약처에서 국내 2·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기소 당시 2021년 하반기 생활용품업체 대표이사 양모(45)씨에게 치료제 임상실험 승인을 받도록 도와달라고 청탁하며 모두 6억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도 양씨가 강씨와 대화 후 A 의원에게 ‘식약처 담당자에게 임상승인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탁해달라’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것이 ‘G사가 받을 임상승인 심사 절차를 생략해달라’는 등 취지의 청탁이라 단정하긴 어렵고, 강씨가 양씨에게 청탁 알선 대가를 명시적으로 약속한 내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선고가 내려진 후 G사는 입장문을 내고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위해 민주당 국회의원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누명으로 시작해 2년간 검찰 조사와 재판을 받아왔으나 결국 이 부분은 무죄가 선고됐다”고 말했다.
또 “재판부가 허위자료라고 표현한 부분은 자세하고 명확하게 표현되지
않은 자료를 의미하는 것인데 일반적인 실험 조작이나 거짓과는 다른 영역”
이라며 “항소를 준비 중이며, 상급심에서 자료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충분히
소명할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19083851004?section=sear ch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이 20일 발사하는 위성 탑재 로켓이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대만 국방부가 19일
밝혔다.
대만 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이
쓰촨성 시창 위성발사장에서 로켓을 발사하며, 대만 ADIZ를 지나
서태평양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은 최근 2년간 대만 상공 또는 ADIZ를 통과하는 로켓을 약 10기
발사했지만, 대만 안보에 위협은 되지 않았다고 통신은 짚었다.
이는 중국이 발사한 로켓이 대만 위로 지나갈 때쯤 통상적으로 대기권을
벗어난 상태이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中, 내일 위성 탑재 로켓 발사…대만 방공식별구역 통과”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미국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향우회 간판을
내걸고 중국 비밀경찰서를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계 남성이 유죄를
인정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에 중국
공안부 소속의 불법 비밀경찰서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계 미국인 천진핑(60)은
이날 뉴욕 동부연방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자신의 유죄를 인정했다.
이 사건의 수사를 담당한 미
연방수사국(FBI)은 천진핑이 ‘
미국의 주권을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중국의 범죄적이고 억압적인 목표를
촉진하기 위한’ 불법 경찰서를
설립하는 데 역할을 했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죄 인정에 따라 천진핑은
내년으로 예정된 판결에서 징역 5
년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천진핑과 함께 기소된 루젠왕(62)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두 사람은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 푸젠성 출신자
향우회인 ‘창러공회’ 간판을 내건
사무실을 거점으로 중국 정부에
비판적 인사들을 감시하는 활동 등에
조력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중국 공안부와의 통신 기록을
삭제해 수사를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41219154100009
“애플, 中서 아이폰에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애플이 중국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아이폰을 내놓기 위해 중국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인 텐센트(騰 迅·텅쉰), 틱톡 소유주인 바이트댄스와 협상 중이라고 19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해당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세 명을 인용해 애플이 텐센트· 바이트댄스와 함께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에 AI 모델을 통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다만 애플이 텐센트·바이트댄스와 AI 모델 사용을 논의하는 것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최근 아이폰 등 자사 기기에 AI 기능 탑재를 본격화하고
비서 ‘시리’(Siri)와 오픈AI의 챗GPT를 통합한
챗GPT를 이용할 수 없어 아이폰에 AI 기능을 탑재하려면 애플은 현지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 중국은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 전 정부 승인을 받도록 요구하는데 검열·통제가 어려운 챗GPT 등 서방 기업의 AI 모델에는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에 AI 기능이 빠진 것은 현지 시장 점유율 하락에
직면한 상황에서 애플에 상당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
애플은 중국 경제 둔화와 소비 부진, 화웨이 등 중국 경쟁사들의 약진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지난 2분기 중국 내 점유율 6위로 밀려났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3분기 애플의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으나 화웨이의 판매량은 42% 급증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메이트 60 시리즈의 ‘흥행 대박’으로 아이폰을 위협한 화웨이는 최근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AI 기능을 탑재한 메이트 70 시리즈를 내놓았다.
중국 기업 입장에서는 애플과 협업에 성공해 아이폰에 AI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경우 치열한 중국 내 AI 경쟁에서 중대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 텐센트의 ‘훈위안’, 바이두의 ‘어니봇’ 등 IT 대기업은 물론 스타트업들이 내놓은 LLM 모델 수십종이 경쟁 중이다.
앞서 애플은 바이두와 AI 협업을 논의 중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AI 모델 학습에 아이폰 사용자 정보 활용 여부 등 기술적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진전을 보지 못했다는 보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