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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17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로 항공사와 여행사가 협업해 선보이는 전세기 패키지 여행(단체 여행) 상품시장

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날 사고가 난 여객기 승객은 대부분 광주의 한 중소 여행사가 중심으로 기획한

크리스마스 전세기 패키지 상품 고객이었다. 전세기는 항공사와 여행사의 수요

에 따라 특별히 편성된 항공편으로, 좌석을 여행사에서 모객한 승객들로만 채우

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안팎에선 연말 성수기를 맞아 항공사들이 전세기를 무리하게 편성한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연말에 계엄·탄핵 사태로 고환율과 소

비심리 위축이 심화한 상황에서 항공사와 여행사들이 무리한 영업에 나선 것은

아닌지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30일 항공·여행업계에 따르면 사고가 난 여객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3박 5일 일

정으로 태국 방콕을 다녀오는 광주 지역 여행사 Y사의 전세기 단체여행 상품 귀 국편이었다.

Y사는 무안 출발 2회와 방콕 출발 2회 등 주 4회 띄우는 항공기 좌석을 지역 여행

사에 판매하거나 패키지 여행상품과 항공권을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기도 했 다.

4회 중 2회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대형 여행사들이 함께 띄우고, 2회는 Y사 가 중심이 돼 모객했다. 참사가 발생한 이번 상품은 후자였다.

지방 소재 공항들의 경우 제주항공 같은 저비용항공사(LCC)의 전세기 상품이 대

부분을 차지한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지방 공항의 경우 정기편 노선이 거의 없어 전세기로 운영하

는 경우가 많다”이라며 “지방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사가 주로 LCC인 만큼 LCC

전세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항공사와 여행사가 연말 성수기 여행 수요를

점이다. 제주항공은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까지 3년 연속

역시 코로나19로 장기간 실적이 부진했다. 올해는 티메프 사태와 비상 계엄 사태 여파 등으로 여행수요가 위축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사고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는 사고 직전 48시간 동안 13차례 운항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안·제주·인천국제공항과 중국 베이징,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일 본 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등을 오갔다.

제주항공의 월평균 가동시간 역시 국내 항공사 중 긴 편으로 파악됐다.

제주항공의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보유 여객기 1대당 월평균 운 송 시간은 418시간으로 국내 6개 항공사 가운데 가장 길었다.

다른 LCC인 진에어[272450]의 올해 3분기 월평균 운송 시간은 371시간이었고 티

웨이항공[091810]의 월평균 운송 시간은 386시간이었다.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003490]의 월평균 운송 시간은 355시간, 아시아나 의 월평균 운송 시간은 335시간이었다.

여행사들이 연말 실적을 위해 무리하게 모객을 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 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광학과 교수는 “전세기 좌석을 채우지 못하면 여행사가 손해 를 본다. 전세기 실적을 많이 쌓게 되면 항공사가 할인이나 좌석 확보 등을 배려 해준다”며 “이 때문에 여행사들이 좀 더 경쟁적으로 모객을 했을 가능성은 있다” 고 분석했다. 다만 한 여행사 관계자는 “여행사는 좌석을 받아 판매하는 정도 외에 항공사 운영 에 관여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여행사가 원한다고 해서 과도하게 운행 횟수를

수 있는 시스템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제주항공 역시 이번 사고가 정비 소홀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무리한 운항이라고 얘기할 순 없다. 계획된 일정에 맞춰 항공기 정비를 제때제때 철저히 하고 있고 계획된 정비, 그리고 일상적으로 출발 전후에 이뤄지는 모든 정비 등 한치에 소홀함 없이 꼼꼼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30058500030?section=search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김헤인 기자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이

무안국제공항 1층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제주항공 참사 유족 대표단은 30일 무안공항 2층 대합실에서 “약 5㎞

떨어진 무안종합스포츠파크(체육관)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돼 있다는데 유족

대다수는 공항 1층에 만들어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박한신 대표는 유족들에게 “이런 의견에 동의하시느냐”고 물었고, 유족들은 “맞습니다”라거나 “여기서 떠나면 안 됩니다”라는 등으로 답했다.

이어 박 대표는 유족들의 동의 여부를 거수로 확인했고, 이 자리에 모인

대부분의 유가족은 손을 들어 무안공항 1층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는

안건에 찬성했다.

박 대표는 합동분향소에 마련될 영정 사진이 필요하다는 안내를 하기 전

슬픔이 복받쳐 오르는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대표단은 이러한 유족들의 요구를 정치권과 피해자지원센터 등에

요구하기로 했다.

수습당국은 현재 무안군 현경면 종합스포츠파크와 전남도청, 광주 5·18

민주광장 등 3곳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둔 상태다.

이와 별개로 대표단은 장례 절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표단은 모든 시신이 수습되고 신원 확인이 완료될 때까지 장례 절차를 중단하자고 제안한 바 있으나 장례를 먼저 치르길 원하는 유족들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박 대표는 “저희들이

말했다.

이어 “여기에서 이동하는

정부나 정당에서 도와주지는 않을 테고 (비용을) 애경그룹이 내야 한다며 애경그룹의 책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애경 측이 부담하겠다는 내용을) 확약서에 명시하기 위해 문구를 3 번 정도 수정했다”며 “변호사 자문을 받아 진행 중이다”고 안내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41230066700054?section=search

제주항공 7C101편은 12월 30일 오전 6시 37분(현지시간) 이륙 후 착륙장치

결함이 발견되었다.

조종사는 서울 김포공항으로 회항을 결정했으며, 같은 날 오전 7시 25분 안

전하게 착륙했다고 연합뉴스는 익명의 소식을 인용해 전했다.

이후 제주항공은 7C101편에 탑승한 161명의 승객에게 해당 사고에 대해 공

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영향을 받은 항공기는 보잉 737-800 기종으로, 하루

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사고와 동일한 착륙장치 결함을 겪었다. 당시

사고로 179명이 사망한 바 있다.

현재 제주항공은 총 41대의 항공기 중 39대를 보잉 737 기종으로 운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같은 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한국의 모든 항공 시스템에 대한 안전 점

검을 긴급 지시했다. 점검은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한 복구

작업이 완료된 후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29일, 한국은 최악의 항공 사고를 겪었다. 보잉 737-800 기종의

7C2216편이 동체 착륙 후 활주로 끝을 벗어나 무안국제공항의 벽에 충돌하 면서 폭발했다.

한국 당국은 탑승객 179명이 사망하고 승무원 2명만 생존했다고 확인했다.

https://thanhnien.vn/them-mot-may-bay-jeju-air-gap-su-co-cangdap-phai-xu-ly-khan-185241230071358036.htm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Bui Thi Kim Cuong (나비) 번역 지난 12월 29일, 방콕에서 출발하여 무안 국제공항으로

보잉 737-800 항공기가 심각한 사고를 겪었다. 비행기에는 승객 175명과

따르면, 비행기가 비행 중 새떼와 충돌하여 엔진이 손상되었고, 이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번 사고는 새로 인한 항공기 사고가 처음이 아니 며, 항공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작은 새와의 충돌이라도 항공기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비행기가 고속으로 이동 중일 때 그 위험성이 크다. 과거 새와의 충돌로 인해 수백 명 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예를 들어, 2009년 허드슨 강의 US 항공기 사고와 2019년 러시아 우랄항공 사고가 대표적이다.

새와의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여러 공항에서는 새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레이더 시스템을 도입하고 로봇 새 같은 기술을 활용하여 새를 쫓 아내고 있다. 그 외에도 경고 신호 발신, 새들의 안전한 이동 경로 확보, 그리 고 항공기 엔진 설계 개선과 같은 대책들이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해결책은 항공기와 자연 생태계를 모두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다.

https://vtcnews.vn/chim-troi-moi-de-doa-lon-voi-may-bayar917021.html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Duong Minh Thy (민지)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카터 센터에 따르면, 1977년부터 1981년까지 미국 대통령직을 수행한 지미

카터가 12월 29일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지미 카터는 보통 선거 방식으로 선출된 첫 번째 미국 대통령이었다. 민주당

소속인 그는 1976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제럴드 포드 대통령을 물리치

고 대통령에 당선 되었다.

백악관 재임 중, 그는 경제 침체와 이란 인질 위기를 겪었지만, 이스라엘과

이집트 간의 중재 역할을 위해 노력했다.

백악관을 떠난 후, 카터와 그의 아내는 여전히 인도적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전 세계 건강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들은 1982년에 ‘인권과 인

류의 고통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카터 센터를 설립했다.

노벨 위원회는 그의 평화에 대한 헌신을 인정하며, 2002년 평화상을 수여했

다. ‘수십 년간 국제 갈등을 해결하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증진하며,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촉진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에 대해’ 그를 인정한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카터는 간과 뇌에 전이된 암을 포함한 건강 문제를 겪었다.

그의 아내 로잘린 카터는 2023년 11월 19일 9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https://vtcnews.vn/cuu-tong-thong-my-jimmy-carter-qua-doi-o-tuoi-100-ar917081.html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Duong Minh Thy (민지) 번역

외국인 교수의 노동 허가서 처리 규정과 절차는 현재 여러 가지 문제가 있 어 시간과 노력이 낭비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대학들은 이제 노동허가서 를 노동부 산하 고용국에 제출해야 하며, 이전에 각 지방 노동부에 제출했던 것과 달리 절차가 복잡해졌다. 하지만 대학들은 여러 번의 승인을 요구받고, 외국인 채용 승인까지 몇 달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 과정에서 책임 분담이 명확하지 않아 서류 제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대학들이 외국인 교수의 노동허가서를 신청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 으며, 특히 건축학이나 언어학과 같은 특수 전공의 교수 채용에 어려움이 있 다. 여러 번의 해명 요구는 외국인 교수 유치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

이 상황을 개선하고 외국인 교수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절차를 간소 화하고 노동 허가서 신청 절차를 간단히 할 필요가 있다. 최근, Le Thanh Long 부총리는 2030년까지 국제 교육 통합 계획을 승인하는 결정을 내렸으 며, 이 계획의 목표는 매년 외국인 교수 비율을 8%로 늘려 대학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https://thanhnien.vn/go-kho-tuyen-dung-giang-vien-nuocngoai-185241229174643708.htm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Duong Minh Thy (민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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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쿠르스크” 철수 위기 직면

우크라이나 군 지도자는 북한 병사 몇 명을 포로로 잡았으나 이들이 전투 중

중상을 입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국 정보당국도 이 정보를 확인했다

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쿠르스크에 약 12,000명의 북 한 병사가 주둔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 지역은 키이우가 8월에 병력을 파견한 곳이다.

러시아와 북한은 현재까지 북한 병사가 전투에 참전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 존 커비는 12월 27일, 지난주 쿠

르스크 전투에서 약 1,000명의 북한 병사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했다고 발표 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익명의 미국 관료 두 명을 인용하여, 우크라이나가 쿠르스 크에서 몇 달간 더 버티다가 러시아의 반격으로 인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철 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또한, 뉴욕타임스는

다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미국 국방부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 원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으며, 워싱턴은 연말까지 1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미국 당선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분쟁을 조기에 종료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 같은 날, 슬로바키아 총리 로베 르트 피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의 중재자로 나설 의사를 밝 혔다고 RT 방송이 보도했다. 피초 총리는 최근 모스크바를 방문해 이 같은 제안을 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슬로바키아의 중립적 입 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슬로바키아는 EU와 NATO 회원국이지만 러시아의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 다.

https://thanhnien.vn/ukraine-truoc-nguy-co-rut-khoikursk-18524122823043922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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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KLM 네덜란드 항공이 운영하는 보잉 737-800 항공기가 오슬로 (노르웨이)에서 암스테르담(네덜란드)으로 이륙하던 중 심각한 사고를 겪었 다.

사고는 항공기가 오슬로 공항 활주로를 떠나 막 이륙한 직후 발생했다. 이때

승무원은 심각한 유압 문제를 보고하며, 남쪽으로 110km 떨어진 토르프 산

데피오르드 공항으로 긴급 착륙하기로 결정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KLM 네덜란드 항공의 항공편에는 승객 176명과 승무 원 6명, 총 18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항공기는 산데피오르드 공항에 안전하 게 착륙했으나, 착륙 후 활주로를 벗어나 유도로 옆 부드러운 잔디밭에서 멈 춰 섰다.

승객들은 비상 대응팀이 현장에 도착하는 동안 이동식 계단을 통해 항공기 에서 대피했다. 다행히도 탑승했던 182명 전원이 무사했다.

KLM 네덜란드 항공은 사고를 확인하며, 이륙 과정에서 조종사가 큰 소음을

듣고 항로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착륙 과정에서 조종사 가 항공기를 통제할 수 없어 활주로를 벗어나 잔디밭으로 미끄러져 들어갔 다고 전했다.

https://vtcnews.vn/may-bay-ha-lan-cho-176-hanh-khach-truot-khoiduong-bang-ar917057.html

기자 Tran Hoang An (희진) 번역

이스라엘의 공습이 예멘 사나 (Sanaa) 공항의 한 타워를 공격한 시점은 12 월 26일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레예수스 (Tedros Adhanom Ghebreyesus)는 당시 공항에 머물고 있다가 혼란이 발생했다 고 전했다.

예멘의 한 TV 채널에서 방송된 영상에는 테드로스 사무총장으로 보이는 한 인물이 대기실에 앉아 있다가 갑작스럽게 다른 곳으로 이동되는 모습이 담 겨 있었다.

테드로스 은 유엔 소속 직원 16명과 그 외 억류된 사람들을 석방하기 위한 협상을 시도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기간에 예멘을 방문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후티 간의 긴장으로 인해 이번 방문이 매우 위험한 여정이 었다고 인정했다.

테드로스 (Tedros) 사무총장은 예멘 당국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 며, 억류된 직원들이 석방될 가능성이 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은 12월 26일, 후티 운동과 관련된 여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발 표했다. 이는 후티 세력이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과 미사일을 계속 발사한 데 따른 대응이었다.

이후 베냐민 네타냐후 (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는 후티를 향 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단지 시작일 뿐”이라고 경고했다.

https://thanhnien.vn/khong-dam-chac-minh-song-sot-tong-giamdoc-who-ke-lai-vu-khong-kich-cua-israel-185241229164729511.htm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Tran Hoang An (희진)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하마스-이스라엘,

갈등의 새로운 국면

이스라엘 군은 12월 29일,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하누운에서 팔레스타인 무

장 세력이 전날 예루살렘을 겨냥해 발사했던 장거리 로켓의 발사대를 공습 했다고 발표했다. 두 발의 로켓은 모두 요격되었으며, 12월 28일에는 예멘 후티 세력이 예루살렘을 겨냥해 발사한 로켓으로 인해 공습 경보가 울리기

도 하였다.

예루살렘은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충돌이 계속되는 동안 비교적 평온했던

지역이다. 그러나 24시간 내에 두 차례 공격이 이루어진 것은 예상치 못한

전개로 평가된다. The Jerusalem Post는 하마스와 후티의 공격이 이스라

엘의 군사적 억제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을 향한 타격 능력과 의지를 보여

주는 새로운 갈등 단계의 시작이라고 분석하였다. 이 같은 공격이 효과적으

로 억제되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의 다른 적대 세력들이 비슷한 행동을 감행 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다.

한편, 이러한 공격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에 위치한 카말 아

드완 병원에 대한 급습을 진행하던 중 발생했다. 이스라엘 군은 병원 내부에

서 240명 이상의 무장 세력을 체포하고 다수의 무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병원에 무장

각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WHO는 급습 전 병원 내 중환자 15명과 의료진 70명이 대피했으며, 현재 병원은 완전히 비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12월 28일 카타르 도하에서는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인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타니 (Mohammed bin Abdul Rahman bin Jasim Al Thani)가 하마스 고위 대표단과 회담을 갖고 가자지구 갈등의 종식을 위 한 “명확하고 포괄적인” 합의를 모색했다. 하마스 측 대표단은 칼릴 알하야 가 (Khalil al-Hayya) 이끌었다.

이스라엘의 N12 방송은 협상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하마스가 2025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선의의 표시로 소수의 인질을 석방하는 제한적 합의를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미국 관리들은 트럼프 취임 전까지 합의에 이를 가능성 이 낮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인질이 석방되지 않을 경우 중동이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N12의 보도를 부인했으며, 현재까지 약 96명이 가자지 구에서 억류된 상태로 남아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군은 이 중 최소 3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https://thanhnien.vn/giai-doan-moi-trong-xung-dot-hamas-israel-185241229220858447.htm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Tran Hoang An (희진)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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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의 첫 076형 강습상륙함 쓰촨함이 진수됐다고 중국 관영매체들이 30일 전했다.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진수된 쓰촨함(함정 번호 51)은

전날 공식적으로 상하이 조선소 도크에서 나와 의장·보정 작업과 시운전 단 계에 들어갔다.

의장·보정 작업은 함선의 전력 시스템 디버깅과 전자장비 및 무기체계의 설

치·디버깅 등이 포함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 단계가 완료되면 제조 공장과 쓰촨함 인수 해군 부대가 공동으로 계류 테

스트와 해상 시험을 할 예정이다.

CCTV는 “쓰촨함은 (중국이) 독자 개발해 건조한 076형 강습상륙함”이라며 “해군 차세대 강습상륙함으로서 만재 배수량이 4만여t이고, 이중 섬형 상부

구조와 전체 종방향 비행 갑판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자기식 캐터펄트(이륙용)와 포획(착륙) 기술을 혁신적으로 응용했 고, 고정익 항공기와 헬리콥터, 수륙양용 장비 등을 탑재할 수 있다”고 덧붙 였다.

강습상륙함은 헬리콥터 여러 대가 동시 이·착륙할 수 있는 대형 비행갑판을 갖춘 함정으로 ‘LHD(large landing helicopter doc)함’이나 ‘헬리콥터 항 공모함’으로도 불린다. 사실상의 경항공모함이자 상륙작전용 병력·차량 수 송선으로 평가된다. 중국군은 그간 075형 강습상륙함을 실전 배치해왔다. 사출기라고도 불리는 캐터펄트는 항공모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설비다. 중국이 현재 운용 중인 두 척의 항모(랴오닝함·산둥함)는 스키점프 대 발진 방식을 쓰는데, 현재 시험 항해 단계인 제3호 항모 푸젠함은 보다 빨 리 함재기를 이륙시킬 수 있는 전자기식 캐터펄트 방식을 채택했다. 이 캐터 펄트가 신형 076형 강습상륙함에 적용됐다는 것이다.

중국 관영 영문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076형 강습상륙함 공개 이후 파이낸셜 타임스(FT)·블룸버그통신 등 서방 언론들을 중심으로 “대만 침공 등 중국이

“최근 몇 년 동안 군사적 역학관계를 보면 외부 세력은 남중 국해와 대만해협에 자주 함선·군용기를 배치했고, 지역 강대국으로서 중국 이 자위 능력을 강화하는 것은 완전히 논리적”이라고 주장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30060500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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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테러 위험과 치안 불안 등을 우려하는 각국

정부의 경고에도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화벌이가 필요한 탈레반 정부가 적극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미지

의 땅을 밟아보고 싶은 모험심 강한 여행객들이 이에 호응하면서다.

탈레반 정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1만4천5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아프가

니스탄을 찾았다.

방문객의 국적은 중국, 러시아부터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다양 하다. 이들은 주로 아랍에미리트(UAE)나 파키스탄의 탈레반 영사관을 통해

비자를 발급받는다고 한다.

탈레반에 의해 파괴된 바미안 석불, 카불의 거대한 모스크, 드넓은 사막과 같은 자연의 풍광 등이 주요 관광지다.

2021년 8월 미군 철수 이후 정권을 장악한 탈레반은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 이다. 관광객들이 쓰고 가는 달러화 등이 긴요한 자금줄이 되기 때문이다. 탈레반 정부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는 물론 해외에 3천여곳의 관광 대행사, 블로거, 유튜버 등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서방에 비친 이미지와 달리 전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이 탈레반의 주장 이다.

아프가니스탄 문화정보부 코바이브 고프란 대변인은 NYT에 “미디어의 부 정확한 정보와 선동 때문에 95%의 관광객들이 아프가니스탄에 부정적 생각 을 갖는다”며 “하지만 일단 방문하고 나면 평범한 곳이란 것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보안 강화를 원하는 여행객에게는 경비 요원이 제공되지만, 북한에서 처럼 정부 요원이 따라다니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프가니스탄을 찾은 관광객들은 위험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한다.

지난달 아프가니스탄을 다녀온 미국 터프츠대 린이핀 부교수는 “다들 내가 미쳤다고, 너무 위험하다고 했지만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 적은 한 번도 없었

다”고 말했다.

내년까지 카불에 머물 예정인 일본인 여성 관광객 마리노 사카타는 “아프가 니스탄에서 여성들이 나쁜 대우를 받는다는 것을 잘 알지만, 내게는 모두가 잘 대해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각국 정부는 여전히 아프가니스탄이 너무 위험한 곳이라며 여행객들 을 만류하는 입장이다.

미국 국무부는 “테러, 불법 구금, 사회적 불안, 납치, 범죄 등의 위험이 있다” 며 여행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탈레반 집권 이후 자살 폭탄 테러와 같은 사건은 거의 사라졌지만, 이달에도 한 차례 이슬람국가(IS) 조직원이 아프가니스탄 고위 관료를 살해하는 등 테

러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스페인 관광객 3명과 현지인 1명이 살해당하기도 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30061900009?section=search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제주항공 참사] 일본 조류충돌 작년 1천499건… 약 30%는 착륙 활주서 발생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전

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

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가 지목

되는 가운데 지난해 일본에서도 1천

499건이 발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

문(닛케이)이 30일 보도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일본에서

발생한 항공기와 조류의 충돌 건수는

2019년까지 매년 1천400∼2천건 수

준에서 발생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는 운항 편수 감소로 약 1천건

으로 줄었으나 지난해 다시 1천499

건으로 늘었다.

공항별로는 발생 건수가 많은 하네

다 공항의 경우 이착륙 1만회당 2.6

회가량 발생했다.

지난해 일본 내 조류 충돌은 착륙 활

주 과정에서 약 30%가 발생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작년 10월 후쿠오

카 공항에서 착륙하던 항공기가 새와

충돌해 새의 사체 수습 등을 위해 활

주로가 일시 폐쇄됐다.

착륙 활주 과정 이외에 약 20%는 이

륙 활주 과정에서 일어났으며 활주로

생한 충돌 건수도 20%가량 차지했 다.

닛케이는 “조류 충돌은 이착륙 시에

일어나기 쉬운 문제 중 하나로, 중대

한 사례는 드물지만 큰 사고로 이어

질 수도 있어 각 공항에서는 방지대

책을 벌이고 있다”며 “주부국제공항

(아이치현)에서는 인공지능(AI)으로

조류를 검지하는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사고가 한

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

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최상목 부총

리가 ‘1인 3역’을 수행해야 하는 가운

데 발생했다며 한국 야당이 정부를

상대로 종전처럼 압박하기 어려운 상

황이 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신문은 “더불어민주당이 최 부총리에

대해서는 한 총리와 마찬가지 방법으

로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을 압박하 기는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41230067400073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김정진 기자 =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30일 별세했

다. 향년 96세.

고인은 7대 국회를 시작으로 6선 의

원을 지냈고, 15대 국회 전반기인

1996∼1998년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1957년 민주혁신당 창당에 참여하며

정치에 입문한 김 전 의장은 민주당

정책위원장, 대일(對日)굴욕외교반

대투쟁위원회 대변인, 신한당 대변인

등을 거쳐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선

거에서 신민당 소속으로 당선됐다.

이후 8·9·10·12·15대까지 서울 영등

포을과 관악 지역구를 기반으로 6선

의원을 지냈고 15대 국회에서는 국회

의장을 맡았다.

4선 의원이던 1980년에는 계엄사령

부 합동수사본부에 강제 연행돼 한

달여간 불법 구금되기도 했다.

당시 김 전 의장은 신군부의 강압에

의원직을 사퇴하고 아내 재산까지 헌

납한 뒤에야 석방됐는데 올 3월 진

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고인을 인권침해 피해자로 인정하고

진실규명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신한당에 이어 신민당에서도 대변인 으로 활동했던 그는 법안 편법 처리 를 향해 고도를 낮추는 단계에서 발

를 일컫는 ‘날치기’라는 용어를 처음 쓴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야당은 김수한의 입으로 산다’는 말 이 있을 정도로 명대변인으로 통했던 그는 6선을 끝으로 의원 생활을 마무 리한 뒤 한일친선협회중앙회장을 맡 아 민간외교 분야에서 활동하기도 했 다.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대한민국헌 정회 원로회의장 등을 지냈고 국민의 힘 상임고문단 의장으로도 활동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 련될 예정이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41230049652001?section=search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안채원 김정진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 회’ 체제가 30일 출범한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전국위원회 투표를 거쳐 공식 임명된 직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위로할 계획이다.

취임식도 생략한 채 참사 수습으로 비대위원장 첫 행보에 나서는 셈이다.

이어 비대위원 인선이 마무리되는 31일에는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에 나선다.

지난 12·3 계엄 사태 이후 한 달 가까이 흐르는 동안 권성동 당 대표 겸 원내

대표가 “분명히 잘못된 결정”이라고 하는 등 개별 입장은 밝혔지만, 계엄에 대한 당의 공식 입장은 사실상 없는 상태다.

그러는 사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과 오차 범위 밖 으로 크게 벌어지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권 비대위원장은 대국민 사과를 기점으로 계엄 사태 수습에 첫발을 뗀다는 구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당내 혼란을 수습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도 떠안고 있다. 당 화합

을 통한 안정화가 당면한 과제로 거론된다.

야권의 이른바 ‘릴레이 탄핵’과 특검법 공세에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단일대

오로 맞서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권 비대위원장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과정에서 드러난 친윤(친윤석

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 간 갈등을 봉합하고, ‘원팀’ 기조를 회복하는 데 주

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 안팎에서는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다면 당의 ‘친윤·탄핵 반대’ 이미지를 탈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내부에서 ‘쌍특검법’(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관련 자체 수정안을 내야 한

다거나, 위헌조항 삭제 시 야당과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된 전국위원회 인사말에서 “권영세 의

원을 당의 재정비와 쇄신을 이끌어 갈 비대위원장 후보로 추천한다”며 “5선 의 경륜과 당정의 요직을 두루 역임한 실력으로 당의 혁신과 안정을 도모해 주실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당 ‘투톱’(대표·원내대표) 모두 윤 대통령 탄핵 소추에 반대 한 친윤 색채의 정치인인 만큼 쇄신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권 비대위원장이 당

https://www.yna.co.kr/view/AKR20241230055800001?section=search

당 쇄신도 권 비대위원장에게 주어진 주요 과제다. 권 비대위원장은 헌법재판소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인용될 경우 60일 이내에 열리게 될 대선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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