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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실패의 배경

비트코인이 지난 22일 10만 달러까지 300달러 차이로 근접했다가 24일 95,776달러까지 하락했다. 이 디지털 화폐는 97,000달러 선에서 “고전” 하며,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에 침체 분위기를 조성했다.

밀러 타박의 시장 전략가 매트 말리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근접하면서

조정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낙관적인 시장 심리가 다소

과열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새 행정부는 월가와 기타 시장에서

암호화폐를 추진하는 원동력으로 여겨지고 있다. 11월 5일 트럼프의 승리

이후 디지털 자산의 시장 총액은 약 1조 달러 증가했다.

거래자들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을 활용해 비트코인 가격을 10만 달러에 근접시켰다. 이는 디지털 자산이 실질적 가치가 없다는 견해를

반박하는 상징적인 이정표다.

최근 미국 금융 서비스 기업 캔터 피츠제럴드는 비트코인 담보 대출 프로그램을 위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 홀딩스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트럼프 승리 이후, 미국의 비트코인 직접 투자 ETF로의 자금 유입이 계속되어 총 자산가치가 1,070억 달러에 달했다. FRNT 파이낸셜의 CEO 스테판 웰렛은 “선거 이후 비트코인이 과매수 상태였기 때문에 가격 안정화는 불가피했다”며 “하지만 이는 경미한 하락세일 뿐이며, 지난주 중반 가격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vtcnews.vn/vi-sao-bitcoin-khong-pha-moc-100-000-usdar909444.html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Nguyen Minh Hang (예나) 번역

Luong Cuong 베트남 국가주석, 불가리아 대통령

이것은 불가리아 대통령 11년 만에 처음이자 대통령으로서 루멘 라데프의 베트남 방문이기도 하다.

이번 방문은 양국이 전통적인 우호관계와 다각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불가리아 외교관계 수립 75주년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그동안 양국 공조가 일률적으로 진행되어 온 분야에서 많은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루멘 라데프 대통령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앞으로도 양국간 전통적 우호관계와 다각적인 협력을 증진하고 심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쪽이 유리한 쪽과 다른 한쪽이 필요한 분야에서 더 그렇다.

환영식이 끝난 후 르엉끄엉 국가주석과 루멘 라데프 대통령은 좁은 만남을 가진 후 양국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회담을 갖고 그동안의 양국 협력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제안했다. 두 정상은 또한 협력 문서 서명식을 함께 목격할 것이다.

https://thanhnien.vn/chu-tich-nuoc-luong-cuong-chu-tri-le-donchinh-thuc-tong-thong-bulgaria-185241125104705.htm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Tran Hoang An (희진) 번역

플라자 데일리 뉴스

2024년 11월 25일, 다낭대학교는 ‘다낭대학교의 기술 인프라 및 필수 시설

건설’을 위한 제1차 소규모 프로젝트 착공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기술 인프라 공사는 300억 동 이상의 투자금을 투입하여 다낭시(Da Nang) 응우한선구(Ngu Hanh Son) 호아꾸이동(Hoa Quy)에 위치한

다낭대학교 캠퍼스의 건설 계획구역 내 49헥타르의 면적에서 진행된다.

공사 기간은 약 400일로, 2025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완료 후 사용될 경우 다낭대학교의 향후 건설을 위한 기술 인프라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낭대학교가 주도하는 투자 프로젝트로, 1997년 베트남

정부 총리의 승인을 받아 약 300헥타르의 면적을 차지한다. 지난 27년 동안, 이번 프로젝트는 다낭시(Da Nang) 지역에서 일부가 진행되었으며, 꽝남성 (Quang Nam)에서는 2024년 7월에 다낭대학교 캠퍼스 주변 도로로 영향을 받은 주민들을 위한 재정착 구역 1.02헥타르가 개발되었다.

Khởi công công trình hơn 300 tỷ đồng tại dự án kéo dài 27 năm ở Đà Nẵng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Nguyen Thi Kien (미니) 번역

로이터 통신은 군사 조사관들을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오레쉬니크’를 처음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안전상의 이유로 파편 회수 위치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초기 분석 결과 미사일의 대부분은 화재로 인해 검게 탄 상태로 무기 감식 시설로 옮겨졌다.

우크라이나 측은 오레쉬니크가 최대 속도 13,000km/h, 사거리 5,500km 이상에 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지녔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이 미사일이 서방의 방공 시스템으로는 요격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의 서방산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국방부는 오레쉬니크가 RS-26 루베즈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고 분석하며, 러시아가 이 미사일을 시험 중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러시아는 “오레쉬니크를 실전에서 지속적으로 시험하겠다” 고 밝히며, 상당량의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을 “심각한 상황 악화” 로 규정하며,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현재까지 공격의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https://vtcnews.vn/ukraine-thu-giu-nhieu-manh-vo-tu-ten-lua-dandao-oreshnik-cua-nga-ar909247.html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Chau Hai Dang (등대)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헤즈볼라, 이스라엘 탱크 6대 파괴 제13기 중앙집행위원회 회의 개막

레바논 국영통신사(NNA)는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 간의 제한적

교전이 전면전으로 확산된 지 약 두

달 만에 레바논 남부 일부 지역에서

격렬한 지상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레바논이스라엘 국경에서 10km도 채

되지 않는 바이야다 지역에서는,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탱크를 파괴한

후 “이스라엘 군용 차량 30대의

차량 행렬”이 철수 중이라고 NNA는 전했다.

헤즈볼라는 성명에서 동부 바야다

지역에서 이스라엘 탱크 5대를 ‘파괴’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헤즈볼라는 레바논 남부

데이르 미마스 지역에서 메르카바

탱크 한 대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헤즈볼라는 앞서 11월 24일 데이르

미마스에서 이스라엘 병사들에게

로켓을 발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NNA는 데이르 미마스 시장 조지

나카드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그의 마을과 인근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에 ‘검문소를 설치했다’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더 동쪽으로 가면 헤즈볼라는 최근

몇 주 동안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국경 마을 키얌에서 이스라엘

병사들을 향해 4차례 로켓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않았다.

이스라엘 탱크는 3주 이상 키얌

동쪽 지역에서 활동했으며, NNA

는 11월 19일 탱크가 마을 북쪽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9월 23일, 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여 주로

헤즈볼라의 남부 거점과 베이루트

남동부를 타격했으며, 이후 지상군을

국경 너머로 진입시켰다.

AFP에 따르면, 그 이전 1년간

헤즈볼라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과 연대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

포격전을 주도하면서 양측 간의

충돌이 이어져 왔다. 이는 2023년 10

월 7일 이스라엘 남부에서 발생한

참사 이후 하마스를 소탕하려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대응이었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이번

분쟁으로 2023년 10월 이후

레바논에서 최소 3,754명이

사망했으며, 대부분의 사망자는

2024년 9월 이후 발생했다. 한편,

이스라엘에서는 최소 82명의 병사와

47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당국이 밝혔다고 AFP는

전했다.

https://thanhnien.vn/hezbollahtuyen-bo-pha-huy-6-xetang-israel-o-mien-nam-libang-18524112510503749.htm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Bui Thi

Kim Cuong (나비) 번역

지난 11월 25일 오전, 당 중앙

본부에서 To Lam 총비서가

주재한 제13기 당 중앙집행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러 중요한 내용을 논의하고

결정하였으며, 특히 제18호 결의안의

총결산과 정치 체계 조직 기구를

간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개편하는 작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집중하였다. 토럼 총비서는 이

과제가 긴급하고 체계적으로 신속히

수행되어야 하며, 제14차 당대회

이전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총비서는 베트남 원자력

발전 프로그램을 재가동하고 Ninh

Thuan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를

연구하는 문제를 강조한다. 그는

국가 에너지 인프라 개발이 경제·

사회 발전을 촉진하는 전략적

조치로, 2030년에서 2045년까지

GDP 성장률을 두 자릿수로 유지하는

목표를 충족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규정을 위반한 당원에 대한 징계 처리와 함께 국가 기관의 지도자 직위를 보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러한 결정들은 정치 체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보장하고 새로운 상황에서 국가 발전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To Lam 총비서는 각 대표들에게 방향, 방법 및 구체적인 로드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높은 합의를 이루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그는 정치 체계 조직 기구의 개혁과 재편 작업이 현재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의 장기적 발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혁신적인 돌파구가

Khai mạc Hội nghị Ban Chấp hành Trung ương khóa XIII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Duong Minh Thy (민지)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삼성,

체코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삼성이 체코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체코 매체 프라보는 정보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삼성이 체코 동부에 이른바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계획이며 5년 후 전기차

용 배터리 생산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루카시 블체크 체코 산업통상장관은 해당 투자 기업은 믿을 만하고 증명됐

으며 체코와 오랫동안 우호 관계를 맺어온 민주주의 국가 소속이라면서도,

비공개하기로 합의한 만큼 기업명은 밝히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삼성, 체코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 | 연합뉴스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정부가 베트남 박닌성 동남신도시 조성에 참

여해 ‘K-신도시’ 수출의 마중물을 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 박닌성에서 열린 ‘신도시 조성사업 협력포 럼’에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박닌성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신도시 개발 사업에 관심 있는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우리은행 등 23개 민간기업·공공기관이 사업 참여를 주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예비협약을 맺었다. 대우건설은 “동남신도시는 단순 도급이 아닌 투자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만 큼 기대가 크다”며 “예비협약을 맺은 기관과 기업이 합심해 최적의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동남신도시는 하노이 동북쪽과 인접한 박닌성에 판교신도시와 비슷한 8㎢

넓이의 4만9천가구 규모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부와 LH가 동남신도시 참여를 위한 시장 조사·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이 다.

박 장관은 예비협약식에 앞서 베트남 국회에서 박닌성 당서기, 성장과 만나 “동남신도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한국 정부와 기업이 ‘원팀 코리아’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하반기 이후 예상되는 입찰에 한국의 민-관 컨소시엄이 선정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베트남 수주 지원을 위한 나흘간의 출장을 마무리한 박 장관은 “동남신 도시는 고부가가치형 투자개발사업으로 건설 인력, 자재, 설비, 엔지니어링, 스마트시티 관련 업계까지 패키지 진출이 가능하다”며 “산업 전반과 고용에 막대한 전후방 파급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K-신도시 수출의 우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5127400003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관영매체가 윤석열 대통령과 시

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5일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2년 만에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한 것이 양자 관

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자국 전문가의 논평을 게재했다.

중국 최고 싱크탱크인 중국사회과학원의 한국 전문가 둥샹룽 시진핑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연구센터 특약연구원은 25일 광명일보 기고문에서 “

이번 정상회담은 중한이 계속 양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

는, 중요한 지도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둥 연구원은 “중한 수교 이래 중국은 늘 대(對)한국 관계를 중시하고 발전시

켜왔으며, 한국은 중국의 이웃 국가일 뿐만 아니라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자

외자 원천지”라면서 “중한 관계는 한국의 대외관계에서도 중장기적으로 중

요한 지위를 차지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중 양국이 1992년 수교 이후 ‘21세기를 향한 한중 협력 동반자 관 계’(1998년)에서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2003년)로, 이후 다시 ‘전략적 협

력 동반자 관계’(2008년)로 3단계 발전을 이뤘다는 점을 상기한 뒤 “그러나

최근 수년간 양국 관계는 자주 충격을 받았고 현재도 여전히 일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썼다. 이어

간섭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중한 양국이 협력을 통해 복잡한 국제·지역 정세를 평화·안정의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데도 긍정적 의미를 가질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최근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를 처음으로 ‘일방적 무비자’ 입국 대상에 포함하고 4개월 동안 공석이던 주한 중국대사를 ‘중량급’ 당국자로 내정하는 등 한중 관계 개선 신호를 꾸준히 발신하고 있다. 외교·경제·문화 등 영역의 고위급 교류도 속속 재개되는 중이다.

일각에선 미국과 세계 각국의 마찰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트럼프 2기’ 출범

을 앞두고 중국 당국이 근린외교 환경을 정비하며 영향력 다지기에 나선 것 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5050400083?section=international/all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

원 = 24일(현지시간) 치러진 남미 우

루과이 대통령선거에서 중도좌파 ‘광

역전선’(FA) 소속 야만두 오르시(57)

후보가 당선됐다.

우루과이 선거법원은 개표율 99.97% 기준 오르시 대통령 당선인

이 49.84%를 득표해, 45.87% 득표

율의 중도우파 여당 국민당(‘백당’)의

알바로 델가도(55) 후보에 승리했다

고 밝혔다.

오르시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달 1차

투표에서 역시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날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오르시 당

선인의 신승이 예상됐다.

현지에서 ‘쟈만두’(이름 야만두의 남

미식 발음)라고 부르는 오르시 대통

령 당선인은 지지자에게 감사를 전한

뒤 “제게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들 역

시 소중한 민주주의 구성원”이라며 “

는 만큼 모두를 포용해 누구도 뒤처

지지 않는 통합된 사회를 만들 것”이

청빈함으로 잘 알려진 같은 당 호세

무히카(89) 전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

을 수시로 표했던 오르시 대통령 당

선인은 특히 “정치의 본질은 합의”라

며 중도우파 측 인사까지 내각에 중

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현지 일간

엘파이스는 보도했다.

AP통신은 오르시 대통령 당선인을 ‘

무히카의 후계자’로 간주하는 시각이

있다면서, “오르시 역시 무히카 전 대

통령처럼 관저에서 살지 않겠다고 밝

혔다”고 전했다.

델가도 후보는 깔끔하게 패배를 승복

하면서 “오르시 대통령 당선인을 도

와 더 나은 우루과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루이스 라카예 포우(51) 대통령 역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우루과이는 중남미에서 정치·경제적

으로 가장 안정된 나라로 꼽힌다.

오르시 대통령 당선인은 최근 높아진

범죄율 때문에 가장 큰 사회문제로

인식되는

했다. 빈곤층에 대한 복지 확대와 청 렴한 정책 결정 프로세스 확립도 약

속했다.

로이터통신은 “당선인은 유권자 관심

사인 노숙자, 빈곤, 범죄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모던(현대적) 좌파’를 이

끌고 싶다고 말했다”며, 비교적 기업

친화적인 어조 덕분에 온건파 지지도

끌어냈다고 보도했다.

우루과이 군사 독재(1973∼1985년)

를 계기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

는 오르시 대통령 당선인은 수도 몬 테비데오에 이은 인구 밀집 지역인

카넬로네스주(州) 행정을 2015년부

터 최근까지 책임졌던 정치인이다.

그전에는 중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일 했다.

오르시 대통령 당선인은 2012년 여

수세계박람회 때 ‘우루과이의 날’ 행

사 주관차 정부 대표단과 함께 방한 한 적 있다.

이탈리아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지방자치단체를 이끌며 중도나 우파

성향 인사까지 포용하는 모습으로 좋

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고 일간 엘옵

세르바도르는 전했다.

그가 속한 광역전선은 타바레 바스케

스(1940∼2020) 전 대통령을 내세워

오랫동안 양당(백당·홍당) 체제였던

우루과이에서 2004년 좌파 정권으로

는 처음으로 집권했다.

이후 무히카 전 대통령과 바스케스

전 대통령이 거푸 승리하며 15년간

굳건히 여당 자리를 지키다가 2019 년 대선에서 백당의 라카예 포우 현

대통령에게 권좌를 내줬다.

그러나 이날 대선으로 우루과이에서

는 5년 만에 다시 중도좌파가 집권하

게 된다.

오르시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3월 1 일 취임한다.

중남미 좌파 정부 연쇄 출범(핑크 타 이드) 기조는 더 완연해졌다.

역내에서는 멕시코, 브라질, 페루, 볼

리비아, 칠레, 콜롬비아,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에 좌파 정부가 들어서 있다.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쿠바까지 고 려하면 중남미 외교·안보 지형은 왼 쪽으로 쏠려 있는 상황이다. 우파 계열 지도자가 국정을 운영하는

파나마 등이 있다.

우루과이는 브라질·아르헨티나와 국 경을 맞댄 강소국이다. 휴전선 이남 한국보다 1.7배 가량(17만6천㎢) 큰 면적의 국토에 340여만명이 살고 있 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라틴아메 리카 최고 수준이며, 정부 청렴도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수준 등 지표 역시 남미에서 모범적인 수치를 보인 다고 주우루과이 한국대사관은 설명 한다.

1964년 10월 7일 한국과 수교했다. 155명(2023년 기준)의 교민이 거주 하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41125045551087?section=international/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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