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 2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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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셧다운 위기 임박

‘우리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공화당 소속 톰 콜(Tom Cole) 하원 예산위원회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새로운 미국 정부 셧다운 방지 방안에 대해 12월 20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새로운 제안은 정부 운영을 3개월간 유지하기 위한 예산을 제공하며,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하고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할 때까지

지속된다고 소식통을 인용한 로이터 보도가 전했다.

이 제안에는 1,000억 달러의 재난 구호 자금과 100억 달러의 농업 및 관련

활동 지원 자금도 포함되어 있다.

동시에 이번 합의안은 연방 부채 한도를 2027년 1월까지 유예하여 현재 36

조 달러에 이르는 연방 부채에 수천억 달러가 추가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공화당의 새 제안은 트럼프 당선인의 지지를 얻었다. 이전에 당선인은 양당

간 합의에 반대 의사를 표명해 12월 18일 공화당 의원들이 셧다운 방지

법안을 갑작스럽게 거부하도록 만들었다.

트럼프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진지하지 않다”거나 “터무니없다”는

이유로 공화당의 새로운 제안을 즉각 거부했다.

현재 공화당은 하원을 219대 211로 간신히 장악하고 있으며, 민주당이

단결하여 반대한다면 법안 통과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신 정보에 따르면, 공화당 지도부가 이전의 양당 합의를 철회하고 트럼프

당선인의 반대로 이를 수정한 후, 미국 하원이 임시 정부 예산을 유지하기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다.

현지 시간으로 12월 19일 저녁(한국 시간 12월 20일 오전)에 진행된 투표

결과는 174대 235로, 법안 통과에 필요한 찬성표를 확보하지 못했다.

트럼프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의원 38명이 반대표를 던졌으며,

민주당 의원 중 2명만이 찬성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12월 21일부터 임시 셧다운 상태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https://thanhnien.vn/chinh-phu-my-tien-gan-nguy-co-dong-cuadu-ong-trump-ung-ho-de-xuat-moi-18524122006065445.htm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Bui Thi Kim Cuong (나비) 번역

S

S 25 시리즈와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에 대한 정보를 유출한 직원들을 엄격하게 처리하고 있다.

삼성이 계약을 해지한 직원들은 갤럭시 S 25에 표시된 장치 식별 번호를 포함한 유출된 이미지와 관련이 있다. 삼성이 이러한 이유로 직원들을 해고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비록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갤럭시 S 25 시리즈와 관련된 유출을 완전히 막지 못하였다. 최신 보도에 따르면, 에반 블래스(Evan Blass)기자는 2025년 1월 22일에 예정된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이벤트의 공식 티저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하였다.

Samsung sa thải nhân viên vì rò rỉ Galaxy S25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Nguyen Thi Kien (미니)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주둔 병력 두 배 증가

미국 국방부 대변인 패트 라이더(Pat Ryder)는 지난 몇 년간에 미국이

시리아에 900명의 병력을 주둔시키며, 현지 세력과 협력하여 자칭 “이슬람

국가”(IS)의 부흥을 막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더 대변인은 미국의 시리아 주둔 병력 수가 2,000명으로 늘어난 정확한

시점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바샤르 알아사드 전 시리아 대통령 정권이

무너지기 몇 달 전에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정부는 미국 군이 시리아에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권력을 잡으면 상황이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리아 상황과 관련하여,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12월 19일 보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연례 기자회견에서 알-아사드 대통령이

전복된 이후 처음으로 시리아에 대해 언급하였다고 전하였다.

푸틴 대통령은 2015년부터 시작된 시리아 군사 개입이 시리아가

테러리스트들의 집결지가 되는 것을 막았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골란 (Golan) 고원의 이스라엘-시리아 완충지대로 진입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을 비난하였으며, 현 상황에서 “주요 수혜자”는 텔아비브(Tel Aviv)라고 말하였다.

Mỹ tăng gấp đôi binh sĩ đóng tại Syria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Nguyen Thi Kien (미니) 번역

12월 19일 기자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의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질문 내용은 러시아가 예전보다 약해진 상황에서 트럼프가 러시아와의 만남을 원할지 여부였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지난 2~3년 동안 더 강력해졌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진정한 주권 국가로 변해가고 있으며, 더 이상 많은 사람들에게 의존하지 않는다”고 푸틴은 말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의 붕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를 러시아의 실패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2015년에 시리아에 군을 파견하여 이 나라가 “테러리스트 지역”으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임무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실질적인 보병군을 운용하지 않았으며, 군사적 존재는 공군과 해군 기지에 한정되었다고 밝혔다. 수십만 명의 시리아 군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군 세력에 의해 알레포와 다른 지역에서 철수했으며, 그 과정에서 소수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만 대면했다고 덧붙였다.

https://vtcnews.vn/tong-thong-putin-san-sang-noi-chuyen-voi-ongtrump-ar914952.html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Nguyen Minh Hang (예나)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우크라이나, 러시아 남부로 장거리 미사일 발사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군이 모든 ATACMS 미사일과 4발 중 3발의 Storm Shadow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러시아는 이번 공격에 대한 대응을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11월부터 서방의 미사일을 러시아로 발사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미국과 영국의 허가를 받은 후 이루어진 일이다. 모스크바 는 이러한 행동이 미국과 영국을 러시아-우크라이나 군사 충돌에 직접 개입 한 당사자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러시아는 11월 21일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시에 새로운

초음속 미사일 ‘오레슈니크’를 발사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

이나가 미국과 영국의 무기를 사용하여 러시아를 공격할 경우, 키이우의 ‘결

정 센터’를 포함해 추가로 오레슈니크 미사일을 배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 새로운 미사일이 ‘불패의 무기’라고 언급하며, 12월 19일

에는 ‘고도의 기술적 대결’에 대한 구상을 제시했다. 러시아는 오레슈니크 미

사일을 키이우에 발사하고, 우크라이나는 서방에서 제공한 미사일 방어 시

스템으로 이를 격추하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사 전문 채널인 밀리터리 크로니클에 따르면, 고체 연료 추진 엔진을 사용 하는 오레슈니크 미사일은 영국까지 19분, 독일까지 11분, 폴란드까지는 8

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오레슈니크 미사일은 3~6개의 핵탄두 또는 재래식 탄두를 장착할 가능성이 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현재 미사일 방어 시스 템은 오레슈니크 미사일을 막을 수 없으며, 이 미사일은 시속 12,300km, 마 하 10의 속도로 목표를 타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https://vtcnews.vn/ukraine-ban-loat-ten-lua-tam-xa-vao-miennam-nuoc-nga-ar914997.html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Nguyen Minh Hang (예나) 번역

국세청(재무부)은 12월 19일 전자상거래 플랫폼 관리와 관련한

통계 를 발표하였다. 현재까지 439개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국세청에 정보

을 완료했으며, 약 72만 5천 개의 조직 및 개인 사업자가 전자상거래 플랫폼 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국세청은 전자상거래 사업자들로부터 약 11조 6천억 동의 세수를 확 보했으며, 이는 2023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이다.

2022년 3월 21일 외국 사업자를 위한 전자 포털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현재 까지 120개의 외국 사업자가 세금 신고 및 납부를 완료하였다. 2024년 한 해 동안 이 포털을 통해 신고·납부된 세금은 8조 6천 8백 7십억 동으로, 이는 전 년 동기 대비 126%, 예상치 대비 174%에 달한다.

미국, 싱가포르, 아일랜드, 영국 등 여러 국가의 외국 사업자들이 이 포털을 이용해 세금 신고와 납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총 2조 동 이상의 세 수를 확보하였다. 국세청은 이를 통해 베트남이 외국 사업자에 대한 과세 주 권을 확고히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2024년 국세청은 세금 체납 관리와 회수를 강화하였다. eTax Mobile 애플 리케이션을 통해 납세자들이 자신의 납세 의무와 체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체납자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시행하여 4 조 2천 8백 9십억 동의 체납 세금을 회수했다.

또한, 등록된 주소에서 사라진 기업과 관련된 사례는 경찰에 이첩하여

통해 법 위반 사례를 처리하였다. 2024년 세금 체납 회수액은 6조 1 천 2백 2십 7억 동으로, 전년 대비 33.2% 증가하였다.

국세청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국가 재정을 강화하고 공정한 세금 체계를 확

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Facebook, TikTok, Apple... nộp thuế hơn 20.000 tỉ đồng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Chau Hai Dang (등대) 번역

12월20일 호치민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무덥고 최고 기온은 32도이다. 습

도는 약 57%이며 밤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약 23도까지 내려간다. 남부

지역은 대체로 낮에는 맑고 밤에는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린다. 동남부

지역의 밤과 이른 아침 기온은 19-22도, 서남부 지역은 22-25도로 나타난다.

바리아-붕따우에서 까마우까지의 해상은 북동풍이 6-7등급으로 강하게 불며

바다가 매우 거칠어 선박 활동에 위험이 있다.

하노이와 북부 지역은 춥고 낮에는 맑으며 밤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 최저

기온은 10-13도, 최고 기온은 20-23도로 예상된다. 타인호아에서 트어티엔

후에 지역은 춥고 곳곳에 비가 내리며 기온은 14-23도이다. 떠이응우옌과 중

남부 지역은 밤에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고 낮에는 맑으며, 밤과 이른

아침에는 쌀쌀한 날씨를 보인다. 기온은 15-29도로 나타난다.

https://vtcnews.vn/du-bao-thoi-tiet-tp-hcm-ngay-20-12-ngay-nangnong-ve-dem-nhiet-do-giam-manh-ar915002.html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Duong Minh Thy (민지) 번역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삼성

전자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

루션(DS)부문의 메모리사업부가 올 해 하반기 기본급 200%의 성과급을

받는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DS부문 전 사

업부에 반도체 50주년을 맞아 200만

원의 위기극복 격려금도 정액 지급 한다.

삼성전자는 20일 오전 사내망을

통해 올해 하반기 ‘목표달성 장려

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공지했다. 지급일

은 오는 24일이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

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

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

까지 차등 지급한다.

메모리사업부의 경우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200%의 TAI가 책정됐다.

이는 DS부문에서 역대 최대 수치로, TAI 200%는 2013년 하반기 MX사

업부에 지급된 바 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75%를 받았던

메모리 사업부의 성과급 규모가 급증

한 것은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메

모리 사업의 실적 개선이 더욱 빨라

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가 작년 10조원

의 적자를 냈지만, 올해는 20조 내외

의 흑자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DS부문은 ‘반도체 한파’로 최근

들어 계속해서 낮은 성과급을 받아 왔다.

지난 2015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DS부문은 TAI로 매번 최고치인 ‘월 기본급의 100%’를 받아왔지만, 2022 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실적 둔화로 그 해 하반기에는 50%만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약 15조원 규모의

규모였다. 올해 상반기에도 DS부문은 사업부별 로 37.5∼75%의 TAI가 지급됐다. 메모리사업부와 달리 여전히 고전 중 인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는 올해 하반기 성과급으로 25%의 지급 률이 결정됐다. 반도체연구소, AI 센 터 등은 37.5%를 받는다.

이와 별개로 삼성전자는 반도체 경쟁 력 회복과 동기부여, 사기 진작 차원 에서 DS부문 전 사업부에 2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의 경우 영상 디스플레이(VD) 사업부와 모바일경 험(MX) 사업부는 기본급의 75%를 받을 것으로 공지됐다. TV 신제품과 갤럭시Z 시리즈의 판매 호조 덕인 것 으로 보인다.

또 네트워크 사업부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각각 25%, 37.5%로 공지 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41220058951003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자국 기업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판매에 대한

통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NYT는 4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미 당국의 방안에 대해 “동맹들은 제한

없이(unfettered) (AI 칩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적국은 완전히 막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기타 국가들은 미국의 전략적 목표에 대한 지지(alignment) 정도에 따라

구매 가능한 쿼터(할당량)를 받도록 한다는 것이다.

NYT는 이러한 제한 조치가 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사업 확장 계획을

위협할 것이라고 짚었다. 미국 당국자들은 엔비디아 칩의 전 세계적인 판매

가 적국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백악관과 상무부 당국자들은 지난여름 반도체 업계 인사

들에게 새로운 AI 정책을 마련 중이라고 알리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미국과 유럽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들이 건립한 데이터 센터에 대

해서는 수십만개 칩을 한도로 승인을 더 신속히 하는 반면 다른 나라의 기업

들에 대해서는 조사를 강화하고 승인 절차를 늦추는 내용이 담겼다고 NYT

는 전했다.

해외에 AI 데이터 센터 건설을 용이하게 하면서도 중국으로 반도체가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고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려 한다는 것이다.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를 강화해온 바이든

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바이든 행정부 인사들에게 새로운 규 정이 시행되면 타격이 우려된다고 밝히는 등 규제 완화를 위한 막바지 로비 를 시작했지만 이미 늦었을 수 있다고 NYT는 봤다.

바이든 행정부의 임기가 한달 정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소식통들은 새 규 정이 몇 주 내에 공개될 전망이라면서, 황 CEO가 규제를 막기 위해 차기 도 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가까운 인사들을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그레고리 앨런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이 정책 에 어떠한 입장을 취할지는 불분명하다면서도 공화당 상하원 지도부가 바이 든 행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가 너무 약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고 짚었다. AI 붐의 중심으로 떠오른 엔비디아는 최근 미중간 대치 전선이 되고 있다. 미 상무부는 엔비디아에 지난 1년간 중국으로 유출된 자사 칩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이날 보도했다. 중국 정부도 최근 엔비디아에 대한 반독점 혐의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는 엔 비디아가 당초 약속과 달리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를 근거로 중국에 대한 제 품 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엔비디아, 미중갈등에 발목 잡히나…”美, AI칩 수출 통제 강화”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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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5개월만에 158엔선 육박…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엔/달러 환율이 20일 달러당 158엔선을 넘

보며 약 5개월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157.9엔을 기록했다.

오전 11시 현재는 157.2엔으로 전일 종가보다 0.5%가량 오른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전날 발언이 금리 인

상에 신중한 ‘비둘기파’로 시장에서 평가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 거래가

나와 엔화 가치를 끌어내렸다”고 전했다.

엔저가 가파르게 진행되자 일본 정부에서도 견제성 발언이 나왔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격)후 기자들과 만나 “급격

한 움직임이 보인다”며 “안정적 추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나친 움직임에는 적절히 대응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0065200073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중 국 ‘항공 굴기’의 상징인 첫 자체 제작

중형 여객기 C919의 탑승객이 100만

명을 넘겼다고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 타임스 등이 20일 보도했다.

C919를 개발한 중국 국영 중국상용 항공기공사(COMAC)는 지난해 5월

28일 상업비행을 시작한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100만명 이상을 실어 날

랐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시안 셴

양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에 탑승한 린

모씨가 100만번째 승객으로 선정돼

C919 모형 등 선물을 받았다.

COMAC는 현재 동방항공과 중국국

제항공(에어차이나), 남방항공 등 중

국 항공사 3개 사에 C919 14대를 인

도했으며 이들 항공사는 15개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C919 상업비행을 처음으로 시작한

동방항공은 현재까지 9대를 8개 노선

에 투입, 6천240회 운항하면서 승객

85만여명을 운송했다.

에어차이나와 남방항공은 각각 C919

를 4개 노선에 활용하고 있다.

동방항공은 지난달 C919의 엔진 교 체를 완료해 전문가들로부터 중국 항 공사의 정비 능력이 향상됐다는 평가 를 받은 바 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COMAC가 2006년 연구 개발에 착 수해 16년 만에 완성한 C919는 기내 통로가 하나(협동체)인 중형 여객기 로 164인승이며, 대당 가격이 약 1억 달러(약 1천400억원)인 것으로 알려 졌다.

C919는 2022년 5월 시험 비행을 마 친 뒤 같은 해 9월 상용 비행을 위한 최종 절차인 감항 인증을 받고 3개월 뒤 상하이에서 첫 고객사인 동방항공 에 인도됐다.

COMAC는 C919의 업그레이드 버 전인 광폭(廣幅)동체 여객기 C929와 C939도 개발하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41220071000009

(워싱턴=연합뉴스)

대해

19일(현지시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아래에서 고위급 대면 외교 재

가동 방침을 밝혔다.

윤 대통령이 국회의 탄핵 소추에 대해 법적으로 다투겠다고 밝히는 등 한국

의 ‘계엄 사태’가 민주주의와 법치에 따른 질서 있는 해결 수순으로 들어가자

대(對)한국 외교의 정상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의 외신센터에서 진행한 아태 지

역 언론 간담회에서 내년 1월 20일 2기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전 ‘적절한

시기(in due course)’에 한미간 고위급 대면 회담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무부 2인자인 캠벨 부장관의 이런 언급은 계엄 사태 때 미국 정부의 스탠

스에서 크게 달라진 것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중대 우려(grave concern)’라는 표현을 사용한 공식 입장을 내고 사실상 이를 비판했다.

또 한국 국회가 계엄 해제를 결의하자 윤 대통령이 이를 수용해야 한다고 공

개적으로 압박하기도 했다.

특히 캠벨 부장관은 지난 4일 윤 대통령의 계엄선포에 대해 “심한 오판”이라

고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간접 화법을 통해 ‘매우 불법적 (deeply illegitimate)’, ‘매우 문제적(deeply problematic)’이라는 말을 거

론하는 등 외교적으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까지 쓰기도 했다.

당시 이런 반응은 미국 주도의 민주주의 정상회의까지 공동 개최했던 핵심

동맹국인 한국에서, 이른바 ‘아메리칸 파이’ 노래를 불렀던 주인공인 윤 대통 령이 계엄을 선포한

나아가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도 북핵 및 인도·태평양 협력 문제에 대한 한미일 3국 회의 등을 위해 최근 일본을 찾았으나 한국은

별도로 방문하지 않았다.

대신 한국 외교부 당국자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회의에 참석했다.

미국 정부는 계엄 사태 와중에 고위급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해 카운터파트

와 만날 경우에 정치적으로 오해를 받거나 정쟁에 이용될 소지가 있을 수 있

다고 판단해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차원에서 미국 국무부가 이날 고위급 대면 외교를 재가동하겠다고 밝 힌 데는 한미 동맹의 기반인 민주주의와 법치가 한국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한국 내 정치적 혼란은 계속되고 있지만, 이런 혼란이

로 해소되는 절차에 들어갔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전날 외신 브리핑에서 “폭넓게 얘기하자면 우리는 지난 몇 주간 헌법 절차가 취지대로 작동하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 윤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라는) 행동을 취하자 의회가 탄핵으로 대응했고,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하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들어섰다. 민주주의 제도는 그렇게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 권한대행 개인에 대한 신뢰도 미국 정부의 판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캠벨 부장관은 한 권한대행이 과거 주미대사로도 재직했다는 점을 거론하면 서 “그의 과도적(interim) 역할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석좌도 지난 16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한 권한대행을 ‘안정성의 원천’(source of stability)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엄청 정치적이지 않으며 진정한 기술관료 (technocrat)”라고 말하면서 뒤 한 권한대행이 현 정국에서 관리자로서는 적임이라고도 평가했다.

이와 관련,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5일 한 권한대행과 전화 통화를 하기 도 했다.

한국의 민주주의 시스템 작동이라는 인식에 더해 동맹으로서의 한국의 중요

성도 미국 정부가 다시 고위급 대면 외교를 재개하는 이유로 꼽힌다.

유일한 전략적 경쟁자인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한국 이 일본과 함께 핵심적 위치에 있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과의 동맹

관계를 계속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서다.

나아가 탄핵소추 사태로 한국에서의 정권 교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도

미국의 스탠스 변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외교 기조가 바뀔 수 있는 만큼 조기에 밀착 대응하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어 보인다.

이와 관련, 캠벨 부장관은 “우리는 과도 정부(권한대행 체제의 한국 정부)뿐 아니라 위기의 다른 행위자들과도 가능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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