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오전(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4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APEC 기업인 정상회의가 개최되었다.
APEC 기업인 정상회의는 역내 기업계에서 매년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인간. 기업. 번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 세계 지정학적 변화, AI혁명과 혁신, 에너지 전환, 국제경제 통합과 지역 연계, 포용적 성장 촉진, 신흥시장 발전 등 지역과 세계 발전에 큰 영향을
이슈들을 중심으로 20개 이상의 토론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회의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다차원적 영향을 미치는 시대적 대전환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역할을 강조하면서 국가주석은 낙관적 정신, 도전정신, 어려움 속에서도 기회를 발견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성공의 열쇠라고 언급했다.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기업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과 APEC 협력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여러분은 경제의 주요 물질적 부를 창출하고 가장 대담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주체”라고 강조했다.
11월 15일, 베트남 인민군 창설 80주년 및 전민 국방의 날 35주년 기념 활동에 대한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레 응옥 탄 소장(총 국방산업국 정치담당 국장)은 제2회 베트남 국제 국방박람회(2024) 개막식이 12월 19일 오전에
당과 국가 지도부 및 국제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베트남이 처음으로 국제 국방박람회를 개최했을 때는 규모가
제한적이었고 경험이 부족했다. “우리는 실행하면서 배웠습니다”라고 레
응옥 탄 소장이 말했다.
중앙군사위원회와 국방부의 지도 아래, 이번 두 번째 박람회는 규모가 훨씬 더 커질 것이며, 활동도 더 많아지고 국제 대표단도 더 많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국들과 베트남의 무기 및 장비 전시 수량이 증가하며, 2022년 이후 새로 생산된 많은 제품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이스라엘,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 현대적인 국방산업을 보유한 국가들이 5,000m² 이상의 전시 면적으로 박람회 참가를
신청했다.
레 응옥 탄 소장은 박람회를 통해 파트너들 간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국방산업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선진 국방산업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배울 필요가 있다고 했다.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베트남이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번영하고 행복한 국가 발전에 대한 강한 열망과 밝은 미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주석은 베트남이 독립, 자주, 자립, 다자화, 다양화, 평화, 협력, 발전을 위한 일관된 원칙과 관점을 견지할 것임을 확인했다.
국가주석은 베트남의 강력한 발전이 무역, 산업, 농업, 관광에서부터 인프라, 물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베트남 시장은 국제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다른 곳에서는 찾기 힘든 많은 이점과 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설을 마무리하며 국가주석은 세계의 큰 변화와 보호주의, 분열, 분리의
위험에 직면하여 APEC이 다시 한번 투명하고 평등하며 모든 당사자의 균형잡힌 이익을 보장하는 국제경제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회원국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가교 역할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vtcnews.vn/chu-tich-nuoc-luong-cuong-du-hoi-nghithuong-dinh-doanh-nghiep-apec-2024-ar907563.html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Nguyen Minh Hang (예나)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To
Lam 서기장, 한국 해경 경비정
AFP통신에 따르면 잭 스미스 (Jack Smith)는 이날 항소심에서 현직 대통령들에 대한 불기소 방침을 오랫동안 유지해 온 트럼프 당선자의 백악관 복귀를 앞두고 “유례가 없는 상황”이라며 적절한 방향을 정하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공안부 교통경찰국 관계자는 11월 15일 오전 To Lam 서기장가 11월 14일
베트남 공안부에 한국 해경이 지원하는 경비정을 방문해 업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To Lam 서기장는 한국 해경이 지원한 경비정의 작업을 점검했고
교통경찰청 선단에 배치됐다. 동시에, 서기장은 일반 교통 경찰국과 특히 교통 경찰대에서 장비 현대화에 대한 많은 사항을 지시했다.
특히 교통질서 확보, 교통경찰의 현대화를 위한 첨단장비 활용, 시민중심적이고 주체적이며 목표 지향적인 해결책 등을 마련하도록 서기장은 지시했다. 발전의 원동력, 교통안전 질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모든 활동은 사람들을 향한다…. https://thanhnien.vn/tong-bi-thu-to-lam-kiem-tra-tau-tuan-tra-docanh-sat-han-quoc-vien-tro-185241115112019916.htm
당초 에일린 캐넌 카운티 (Aileen Cannon) 판사는 7월 스미스를 특검으로 임명해 조사를 받는 절차가 트럼프 임명이나 국회 승인을 받지 못해 위법하다는 이유로 트럼프가 불법 비밀 문서를 보관한 사건을 기각했다. Jack Smith는 나중에 이 사건을 복구하기 위해 항소했지만 11월 13일에 트럼프가 당선자에 당선된 결과 이후 기소 연기를 법원에 요청했다.
트럼프는 2023년 6월 플로리다주 Mar-a-Lago 리조트에서 민감한 기밀문서를 의도적으로 보관한 혐의로 기소됐다. 트럼프는 31개의 “ 의도적인 국방 문서 유보”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각 범죄는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트럼프는 또한 정의를 방해하려는 음모와 허위
진술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14일 MSNBC에 따르면 법원의 최근 결정으로 이제 트럼프 소송에 대한 미국 정부의 계획을 듣기 위해 12월 2일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한다. 사건을 종결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최근 정보에 기초하여 특별 검사 Jack Smith의 팀이 사임할 가능성이 높다.
단일 활주로의 한계와 문제점 ACV에 따르면 2023년 탄손낫 공항의 이용객 수는 4,100만 명을 초과하였다. 2030년까지 호치민시와 인근 지역의 항공 수요는 연간 약
7,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롱탄 공항의 단일 활주로가 사고로 사용 불가 상태에 빠질 경우, 모든
항공편이 탄손낫 공항으로 이관되어 과부하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로
인해 추가 비용과 환경문제가 야기될 가능성도 있다.
반면, 롱탄 공항에 제2활주로가 있으면 사고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탄손낫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제2활주로 즉시 건설의 경제적 효율성
ACV는 롱탄 공항 1단계가 2026년에 운영될 예정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제
2활주로 건설을 시작하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소음 등으로 인해
운영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2활주로와 기존 시설 간의 연결 작업으로 인해 추가적인 어려움이 예상된다.
ACV는 현재 3단계 프로젝트 예산에서 약 4조 동(약 2억 달러)을
절약했으며, 제2활주로 건설 비용은 약 3조 3천억 동(약 1억 6천만 달러)
으로, 예산 내에서 충분히 충당 가능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Sân bay Long Thành: ACV nêu những lợi ích khi có thêm đường
băng thứ 2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Chau Hai Dang (등대) 번역
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CP1a 공사 구간(벤탄역부터 호치민시 오페라하우스까지의 구간)에서 시공사인 SMC4 컨소시엄(Sumitomo Mitsui - Cienco4)이 계약 서류 서명을 놓고 합의에 이르지 못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호치민시 도시철도 관리위원회는 프로젝트 전체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관계사들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청했지만, 여전히 합의점에 이르지 못한 상태이다.
이에 호치민시 교통운송국은 국가 주요 프로젝트를 감독하는 위원회와 교통부에 Cienco4가 관련 서류를 11월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지시할 것을 요청했다.
Cienco4 측은 계약에 따라 연합 내에서 30%의 대금을 받을 권리가 있지만, 2022년부터 현재까지 연합의 리더인 SMCC로부터 해당 금액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Cienco4는 미지급액이 1,770억 동(약 7,000만 달러) 에 달하며, 이에 따라 하도급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도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Cienco4는 현재 SMCC와의 모든 협력을 일시 중단하고, 도시철도 관리위원회에 미지급 대금 문제 해결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교통국에 따르면 현재 시스템 안전
Metro số 1 Bến Thành-Suối Tiên gặp khó vì nhà thầu chưa hoàn tất thủ tục hồ sơ
인턴 기자 Chau Hai Dang (등대)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지난 11월 14일에 열린 제6차 기후 재정 장관급 대화 회의에서 OECD 는 2022년에 선진국들이 처음으로 연간 1,000억 달러 목표를 초과하여, 개발도상국들을 위한 기후 재정으로 총 1,159억 달러를 제공 및 동원했다고 밝혔다. 이 기후 재정 약속은 2024년에 만료될 예정으로, 따라서
아제르바이잔 (Azerbaijan)에서 열리고 있는 COP29 회의는 미래의 기후
재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약 200개국이 회의에 참석하여, 전 세계 기후 프로젝트에 수조 달러의
자금 지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은 기후 재정에 대한 명확하고 포괄적인 정의를 수립할 것을 제안하고, 개발도상국을 위해 2035 년까지 매년 1조 3천억 달러의 기후 재정 목표를 제시하며 기후 적응 자금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COP29에서는 또한 G77과 중국을 주축으로 한 개발도상국들이 선진국들이
적어도 1조 3천억 달러를 제공할 것을 요구하며, 이를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 온실가스 배출 감축, 손실과 피해 보상을 위한 재원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https://vtcnews.vn/viet-nam-de-xuat-dinh-luong-tong-the-ve-taichinh-khi-hau-toi-nam-2035-ar907565.html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Duong Minh Thy (민지) 번역
11월 15일에 (꽝빈) 풍냐 인민위원회는 최근 지역에서 랑구르 원숭이가
도로로 뛰쳐나와 주민을 공격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1월 14일 오전 8시경, Nguyen Hong The 씨가 (풍냐 거주) 오토바이를 타는 중 갑자기 랑구르 원숭이가 뛰쳐나와 그의 등에
할퀴어 그로 인해 넘어져 피부에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Nguyen Hong The 씨는 상처를 소독하고 항생제를 복용한 후, 관련 당국에 신고했다.
당국은 사건을 접한 후, 최근 몇 일간 풍냐 지역의 Xuan Tien와 Cu Lac
1 도로에서 자주 나타나는 검은색 랑구르 원숭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기록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상대방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호티롱안 한국외대 베트남어과 겸임교수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베트남우호협의회(회장 박수천)가 주최한 ‘제7회 국제포럼’
에서 발표를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개방적 태도가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양국 국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덧붙였다.
특히 “양국 간 문화 교류는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관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국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 민간 단체, 문화예술인들 등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 동방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외대에서는 한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한국어 및 베트남 강의를 했고, 정상회담과 총리 회담 전문 통역을 담당한 이력도 있다.
‘한국-베트남 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양국 관계가 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부문을 넘어 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베트남우호협의회는 2016년부터 꾸준히 국제포럼을 열고 있다. 베트남 다문화가정 친정 초청 행사, 베트남 학생 장학금 수여 행사 등도 진행하고 있다.
https://m.yna.co.kr/view/AKR20241115128200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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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귀환 앞두고 남미에 모인 각국 정
상들…중국엔 기회?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국제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중국이 남미에서 열리는
다자회의에서 국제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자국의 입지를 강화할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CNN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 리마를 방문해 중국이 수조원대 자본을 투입해 건설한 페루 창카이 ‘메가포트’(초대형 항만)의 개항을 축하했다.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 창카이 항은 중국 국유해운사인 중국원양해운( 코스코·COSCO)에서 건설한 심수항(Deepwater port·심해 항구)이다.
시 주석은 온라인 개항식에서 “오늘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해상 통로의 탄생을 목격하고 있다”고 축사했다. 중국과 페루는 이날 ‘자유무역협정 (FTA) 최적화’를 위한 의정서를 비롯해 20여건의 양자 협약도 했다.
APEC 정상회의에 이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서도 중국은 미국의 동맹국들에 중국이 세계 안정에 기여하는 강대국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할 것이라고 CNN은 짚었다.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윤선 중국 프로그램 디렉터는 “APEC과 G20
정상회의에서 중국이 전하려는 메시지는 ‘앞으로 큰 불확실성이 있지만, 중국은 확실성의 상징이다’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이미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유럽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중국에 들어올 때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한일중 회담도 가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나 파리기후협정과 같은 국제기구 협약에서 다시 탈퇴하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전문가들은 주목했다.
홍콩시립대의 류둥수 정치학과 교수는 “만약 미국이 글로벌 시스템에서 한 발 물러서려고 한다면, 누군가 한 발 들여놓을 수 있는 여지가 생기게 된다” 면서 “그 자리를 차지할 능력이 되는 몇 안 되는 나라
앞서 중국은 트럼프 당선을 축하하며 보낸 축전을 통해서도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벌어진 ‘미중 무역전쟁’을 떠올리게 하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역사는 우리에게 중미가 ‘협력하면 모두에 이롭고(合則 兩利) 싸우면 모두가 다친다(鬪則俱傷)’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했다.
시 주석은 오는 16일로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이러한 메시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CNN은 짚었다.
시 주석이 “미국에 불공정하게 치우쳐져 있다”고 믿는 국제질서를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오랜 목표를 점차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중국이 미국의 동맹국들로부터 신뢰를 얻기가 사실상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고 CNN은 지적했다.
트럼프의 귀환 여부와 상관없이 중국은 남중국해 분쟁, 대만과의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대한 지지 등 국제적인 논란들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https://m.yna.co.kr/view/AKR202411151266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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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美국채·광물’…트럼프 2기 무역전
쟁 대응할 中카드는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예고한
대(對)중국 ‘관세 폭탄’이 현실화해 무역전쟁이 다시 펼쳐질 경우 이에 맞설
중국의 대응 카드는 무엇이 있을까.
블룸버그통신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중국이
미국과의 통상분쟁 시 여러 보복 수단을 갖추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을
마련하는 등 트럼프 집권 1기 때보다 더 잘 대비돼있다며 중국이 쓸 수 있는
대응책들을 조명했다.
가장 강력한 대응 수단으로는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 매도가 꼽힌다.
블룸버그는 현재 중국이 보유한 7천340억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를 전부
또는 대부분을 처분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에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를 대거 팔면 채권 시장에 공급량이 늘어
국채 가격이 내려가고 수익률(금리)이 급격하게 상승한다. 국채 금리가
올라가면 시중금리가 치솟아 미국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중국은 그동안 ‘탈달러’를 추진하며 꾸준히 미 국채 보유량을 줄였다. 현재
보유한 잔액은 2017년 대비 3분의 1 이상 줄어든 상태다.
블룸버그는 다각화와 달러화 자산 보유 위험성을 고려할 때 중국의 미
국채 매도세가 계속될 수 있다고 짚었다. 특히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외환 자산을 동결한 이후 경제안보 경계감이 고조됐다는
것이다.
다만 갑작스러운 대규모 미 국채 매도는 중국의 보유자산 가치 급감으로
이어져 중국도 심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평가된다.
위안화 평가절하는 미 국채 매도보다 현실성 있는 대응 카드로 여겨진다.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면 중국 수출 경쟁력이 높아져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영향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례도 있다. 로빈 싱을 비롯한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들의 분석에
따르면 미·중 무역전쟁이 처음 벌어진 2018년과 2019년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11.5% 하락해 관세 인상분의 약 3분의 2를 상쇄했다.
이번 미국 대선 이후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중국이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에 대응해
위안화를 평가절하할 수 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다만 위안화 약세는 중국의 무역흑자를 키워 다른 무역 상대국까지
분노하게 만들 수 있으며 상대 교역국이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관세에 기댈 수 있다. 또 중국에서 자본 유출 위험이 커지고 외국인 투자가
막힐 수 있다.
핵심 광물 수출 제한 수위를 높일 가능성도 점쳐진다.
중국은 지난해 8월부터 첨단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갈륨·게르마늄에 대한
수출 통제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말부터는 전기차 배터리의 음극재를
만드는 데 쓰이는 흑연에 대해 수출을 통제 중이다. 자국이 사실상 독점
중국이 미국 기업을 제재하는 것도 이전보다 쉬워졌다.
중국은 미국과 무역전쟁 초기 이후 중국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기업이나 개인에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반(反)외국제재법’과 ‘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명단’ 등 새로운 법과 규정을 도입했다.
FT는 중국 정부가 트럼프 집권 1기 무역전쟁 때는 미국에 허를 찔렸지만
지난 8년 동안 외국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자체 제재를 가하며, 중요한 공급망에 미국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대대적으로
도입해 무역전쟁 재연 시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짚었다.
미국 컨설팅그룹 컨트롤리스크스의 중국분석 총괄인 앤드루 길홈은 중국이
미국 드론 제조업체 스카이디오를 제재하는 등 최근 몇 달 동안 미국에 “경고사격”을 해왔다면서 중국이 미국의 이익에 가할 수
지적했다.
“이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지정학적 위험과 미중 무역전쟁이 가격에 반영됐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중국이 아직 진짜로 보복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 2라운드에서 강하게 보복할 경우 중국 경제에 더 큰 타격이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그런 측면에서 미국의 전통적 동맹국 등 다른 주요국들과 협력하는 것이 또
다른 대응 카드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중국은 미국 대선을 염두에 두고 올해 중반부터 한국, 일본, 인도 등 그간 갈등을 빚었던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중국 컨설팅업체 트리비움의 미중 무역 분석가인 조 마주르는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행보가 중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며 “다른 주요 경제국들이 미국을 신뢰할 수 없는 무역상대로 여기기 시작하면 더 유리한 수출 시장을 찾아 중국과 무역 협력을 심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115119100009?section=sear ch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한남대,
라오스 폐수 처리·수자원관리시
스템 개선 사업 참여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한남대는 코트라(KOTRA)에서 시행하는 ‘라오스 폐수처리 및 수자원 관리 시스템 개선을 위한 경제발전 경험 공유사업’(KSP)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KSP는 짧은 기간에 고도 성장한 한국 특유의 경제발전 경험을 정책 자문, 현지 최적화, 국제기구 공동컨설팅 등의 형태로 개발도상국에 전파하는
기획재정부 프로그램이다.
한남대는 내년 11월까지 국내 기업·기관이 라오스 비엔티안 하수처리
인프라 개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라오스 정부 관계자 초청
연수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남대는 지난해 대전 국제개발협력센터 설립 이후 올해 세종시와 함께 라오스 소호(SOHO·Small Office Home Office) 창업자 육성을 위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공 협력 사업, 필리핀 청년·취약계층 디지털 역량 강화 KOICA 시민사회 협력사업에도 각각 선정됐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115129500063?section=searc h
조…예년과
‘딴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Tet 설)이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선 항공권 판매 실적이 저조한 모습을
예년과 사뭇 다른 분위기가 관측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매년 이맘때 주요 국내선 항공권이 조기 매진되는 사례가 일반적이었으나, 올해는 특정기간 일부 노선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항공권 예매가 어렵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 내년 뗏 기간의 호치민-하노이·다낭(Da Nang)·빈(Vinh) 등 일부 인기노선의 왕복 항공권 가격은 570만~740만동(224~291달러, 세금· 수수료 포함)으로 예년에 비해 크게 오른 상태이다. 매진된 항공권은 내년 2 월1~2일 호치민-쭈라이(Chu Lai)·후에(Hue)·동허이(Dong Hoi) 등 일부 중부노선 운항편에 그친다.
반면, 매년 뗏시기 일찍 매진돼온 냐짱(Nha Trang)·푸꾸옥(Phu Quoc)· 꼰다오(Con Dao) 등 주요 관광지 왕복 항공권의 가격은 260만~360만동 (102~141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훨씬 낮은 상태이나, 현재까지 예매율은 예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꼰다오와 푸꾸옥의 경우, 최근 태풍 피해와 경기침체 영향으로 현재도 북부에서 온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상태이다.
이에대해 호치민시의 한 미디어기업 대표인 황 안(Hoang Anh)씨는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VnExpress)에 “매년 뗏연휴 귀향을 위해 9 월초부터 항공권 예매를 준비해왔으나, 올해는 재정적 문제로 인해 아직 귀항편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플랫폼 배달노동자인 탄(Thanh)씨는 “이번 뗏연휴는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비행기 대신 자동차를 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2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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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베트남 하이퐁 콜드체인물류센 터 착공…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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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국내 건설사인 제일건설이 베트남 북부 항만도시 하이퐁시(Hai phong)에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13일 착공했다.
1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남딘부산업단지(Nam Dinh Vu)내 3만7843㎡ 규모로 계획된 콜드체인 물류센터에는 다양한 상온 및 냉장저장 시설이 들어서며, 오는 2026년부터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물류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대해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하이퐁 물류센터는 국내기업이 해외에서 안정적인 물류서비스를 운영할 수있도록 동남아와 미국, 유럽연합(EU) 등지로
물류센터 개발을 확대하려는 정부 계획중 하나”라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한국은 2027년까지 해외 물류서비스 센터를 8곳(현재 5개소)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북부지방 주요항만중 하나인 하이퐁시는 오는 2030년까지 현대적인 국제 물류서비스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https://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29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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