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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캐나다 2025년 5월 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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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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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주 우드브리지 차부품 제조공 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 중이다. CP통신

제조업지원 온주 세금 크레딧확대 새 예산안에 포함 온주정부가 제조업체에 대한 세 금 혜택을 확대한다. 피터 베슬렌팔비 온주 재무장 관은 주정부가 2023년 도입한 '제 조업 투자 세금 크레딧'의 세율을 10%에서 15%로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어려움 을 겪는 제조업체들이 세금 혜택을 더 많이 받도록 한다는 것이다. 주정부는 향후 3년간 총 13억 달 러 상당의 세금 크레딧을 통해 제조 업체들이 건물, 장비 등에 대한 투 자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특정 요건을 갖 춘 제조업체는 연간 최대 300만 달 러의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같은 날 빅 피델리 온주 경제 개발장관은 5천만 달러 규모의 온 주 상생 무역펀드에 대한 신청서를 접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국 의 관세로 인해 타격을 받는 업체들 이 특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이 펀 드를 받을 수 있다. 이같은 지원책은 15일 발표될 온 주 새 예산안에 포함된다. 채플릿지 Chapel 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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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7일 (수)

Wednesday, May 7, 2025

한인사회에 제3의 노인회 필요한가 한인회, 이사회 운영·행정실장 임명 등 관심 광고에 의한 언론탄압, 대자보도 지켜본다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광고로 언론을 탄압하는 광고탄압 은 토론토 한인사회만의 문제가 아니 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하자마자 미국과 멕시코가 공유한 멕 시코만Gulf of Mexico의 명칭을 '아메 리카 만Gulf of America'로 변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러나 전세계 언론에 뉴스를 전하는 최대의 통신사 AP는 승복하지 않았다.“400년 이상 된 지명을 하루 아침에 바꾸면 독자들 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며 기존 명칭 을 고수했다. 화가 난 백악관은 AP 기 자들의 백악관과 대통령 집무실 방문 을 금지하고, 대통령 전용비행기 탑승 을 불허했다.“대통령 명령을 거역해? 맛 좀 봐라” 가 트럼프의 응답이었다. 이를 본 백악관 출입기자단은 성명 을 발표하고 백악관 처사를 규탄했다. 민주국가에서 용납할 수 없는 언론탄 압이라는 것이었다. 출입기자단은 언제 자기들도 같은 탄압조치를 받을지 모 르기 때문에 양보할 문제가 아니었다. AP통신사는 즉시 제소했고 지난달 미 국 법원은 백악관이 헌법을 위반했다 고 판결, AP 손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백악관은 불복, 항소했다. . 트럼프 전의 오바마 대통령정부는 당시 재무부의 핵심 인물인 케네스 파 인버그의 언론인 인터뷰를 조율하면서, 강경 보수파이며 트럼프 절대 지지자 인 폭스Fox 뉴스만 빼놓으려 했다가“ 정부 입맛에 맡는 언론만 언론이냐. 민

▲ 토론토한인회관 강당 입구에 부착된 벽보 2장 중 하나인 한인회의 공식 입장문. 본보의 한인회 관련 기사를 '음해성 보 도'라고 주장하면서도 정확히 어떤 부분인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한인회는 이같은 내용을 한인회 취재를 하지도 않은 일부 주간지에 광고로 게재했다. 주사회서 그런 차별은 용납될 수 없다” 고 언론들의 뭇매를 맞았다. 오바마 정 부는 즉시 항복했다. 과거 한국의 동아일보 광고 보이콧 사태, 군사정부 시절의 조선일보 기자 해직사태는 한국언론사의 오점으로 남 았다. 언론들은 단결해서 대항하는 대 신 경쟁 언론사가 죽든 말든 아부 아첨 하면서 이권과 광고 챙기기에만 바빴 다. 자기들도 곧 같은 운명에 처한다는 걱정 대신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침묵으로 일관했다. 결과는“Silence is compliance”, 즉 침묵은 동의를 의미한다는 지적처 럼 결국 동서고금 유례없는 강제 언론 통폐합(80년11월30일)이라는 한국언 론 사상 최대의 오욕을 초래했다. 이곳 토론토의 경우 본 한국일보는 54년 역사상 광고탄압을 당한 것이 한

▲ 지난달 26일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 참석한 교민들은 주로 시 니어들이었다. 참석자들이 이사선출 투표 용지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왼쪽은 김정희 한인회장의 딸이자 행정실장이었던 이수잔씨. 사진 한국일보

조재현

대표 변호사 개인상해 소송/ 부동산 / 상법 / 상속 / 가정법 / 형법

416-661-4529 조재현 변호사 법무법인 조재현 변호사

현 세네카 컬리지 법학행정 교수/ 현 토론토 총영사관 자문변호사 토론토: 1110 Finch Ave, W. #310 Toronto

두 번이 아니다. 종교단체로부터, 사기 업 광고주로부터, 심지어 문화단체로부 터도 광고를 차단 당했다. 그러나 본보 는 이런 역경과 시련을 받을수록 성장 했다. 더 많은 독자와 광고주의 지지를 받아 더욱 투철하게 원래 사명에 충실 했다. 한인사회서 회자되는 말 중에서“싸 움은 항상 한국일보가 하고 그 열매는 다른 신문들이 따먹는다” 고. 이 말은 불행하게도 진실이며 정곡을 찌른다. 본보가 한인사회의 부당한 처사에 맞서 과감히 보도하고 규탄하면 광고 가 끊기고 탄압이 시작된다. 대신 다른 교민언론들은 생각지도 않던 광고를 받는다. 이 언론들은 문제된 사건에 대 해서는 한 줄도 기사화하지 않았고 교 민사회를 취재하지도 않는 언론이다. 열악한 재정 사정 때문이겠지만. 이런 저질의 언론탄압이 지금도 토 론토에서 자행된다는 것, 그것도 한인 사회를 모범적으로 이끌어야 할 토론 토한인회가 그런 짓을 한다는 것이 우 리 사회의 장래를 위해서는 불행하다. 김정희 회장의 한인회는 본보의 지 속적인 보도와 지적과 비난에 분개, 얼 마 전 본보를 제외한 여러 교민언론에 광고를 내고 "우리는 옳고 한국일보는 허위기사를 썼다"고 주장했다. 지난 2 월20∼21일자엔 최소 2개 언론에 2~3 페이지 분량의 부분·전면광고를 게재 했다. 이 언론들은 한인회 문제를 취 재·보도하지 않던 언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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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는 작년부터‘최소한으로 알 려서 최대로 적은 한인들이 참여하게 한다’ 는 전략에 따라 정기총회나 회장 선거를 널리 홍보하지 않았다. 한인회 는 59년의 역사와 전통에서 벗어나 최 소한의 정보만 담은 보도자료를 본보 에 보내고 보도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라는 새로운 관례를 만들었다. 예정에 없이, 감정적으로, 다른 언론 에 게재한 광고의 요금은 어떻게 갚을 까. 예산에 없는, 따라서 한인들이 인준 하지 않은 공금으로 지불하는 것은 불 법이다. 최근 한인회관 현관과 강당입구에는 대형 포스터 2장이 붙었다. 한인회 처 사를 변명하고 본보를 비난하는 대자 보다. 내용은 다른 언론을 통해서 이미 주장한 변명 그대로를 반복한 것이다. 반면 애국지사기념사업회가 많은 경 비를 들여 만든 선열들의 초상화는 몽 땅 철거됐다. 말도 안되고 언제 가능할 지 요원한 이민역사박물관을 만든다고 초상화부터 떼어냈다. 박물관 설립자 금이 있으면 토론토동물원의 스코필드 박사 동상을 회관으로 모셔오는 것이 백번 옳지 않을까. 본보에 대한 광고탄압, 집행부 행정 실장 임명, 이사회 운영사태, 제3의 노 인회로 스스로를 격하, 탈바꿈하는 현 상태를 지양하고 젊은 회원들을 끌어 들여 세대교체하는 문제들을 김 회장 겸 이사장이 어떻게 처리할지 교민들 은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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