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학과 개설한 거목 기린다
고 유재신 교수 장학금 캠페인 4월7일 발표
내년부터 UT 대학원생에 수여


▲
유재신 교수의 업적을 기리는 장학금 설립 준비위원회가 4월7일 모금 캠페인을 공식 발표한다. 생전에 본사를 방문했던 유 교 수. 한국일보 자료사진 ▲ 본보 1984년 7월11일자에 실린 유재신 교 수의 청소년의 뿌리의식, 얼에 관한 기사. 유 교수는 2023년 4월 별세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지난달 30일, 토론토대학교 동아시아학과 (Department of East Asian Studies·EAS)에 서 개최된 설날행사에 유재신 교수 장학금 설
립을 위한 준비위원들이 초대 받았다.
준비위원회는 토론토 교육대학원 출신 3명 (강미해·정재열·강지영)과 고 유재신 교수의
부인 김인씨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토론토대 동아시
아학과 학과장과 고 유재신 교수 기념 장학금
캠페인의 공식 발표를 오는 4월7일에 유 교수
타계 2주기에 맞춰 토론토대 동아시아학과 라
운지에서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는 총 5만 달러의 기금을
마련하는 것이며, 동아시아학과(EAS)에서 1
고 유재신 교수는 1977년 캐나다에서 한국 학을 개설하여 한국학의 초석을 다진 학자로 서, 한인사회와 학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그
는 단순히 연구와 강의에 그치지 않고, 한국과
캐나다 간 문화외교의 가교역할을 했으며 중요
한 역사적 업적을 남겼다.
특히, 캐나다 박물관 내 한국 전시관 설립의
기반을 마련한 것은 그의 가장 중요한 공헌 중
하나다.
1984년 토론토대학 교수 재임시, 로열온타
리오박물관(Royal Ontario Museum·ROM)
연구교수로도 임명된 그는 한국의 문화와 역
사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의 필요성을 절감
하며 이를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만2,500달러를 기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한인 사회에서 모금할 예정이다. 본 장학금은 2026 년부터 토론토대학교 대학원생들에게 수여되 며, 유재신 교수의 3주기가 되는 내년 4월부터 2030년까지 매년 1만 달러씩 기일에 맞춰 지 급될 계획이다.

한국예술진흥협회(Canadian Association for the Recognition and Appreciation of Korean Art·CARAKA)의 설립 초기를 떠올
리는 유영식 교수(요크YORK대학)는“카라카
는 유재신 목사의 아이디어와 황대연 박사의

물심양면의 도움으로 이뤄졌다”고 증언한다.
그 결과, 기금 조성과 지속적인 후원으로 1999
년 9월, ROM에 독립적인 '한국관'이 개관하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뒀다. ☞3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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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8만 불 서민 고통은 안중에없고$
씀씀이가 '매우' 헤프기로 유명한
연방총독의 연봉이 또 올랐다. 캐나다납세자연맹에 따르면 메리

▲ 에어캐나다 토론토-인천 직항편(AC61 및 AC62) 중 일부가 밴쿠버 경유 로 스케줄이 변경되고
에어캐나다의 토론토-인천 직항
편(AC61및 AC62) 중 일부가 밴쿠
버 경유로 스케줄이 변경돼 주의가
요망된다.
한인여행사에 따르면 변경되는
항공편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개별
적인 연락으로 알리고 있으며, 환불
이나 날짜 변경(예약일 전후 7일)을
선택할 수 있다.
여행사 측은 에어캐나다 토론토-
인천 항공권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일정 재확인을 당부했다.
한편 에어캐나다는 지난달 3일부
터 북미 노선 최저 요금(basic) 승객 의 캐리언백 기내 반입을 금지했다. 유료 위탁수하물로 처리한다는 의 미다.
지난달 21일부터는 최저 요금 승
객이 지정받은 좌석을 변경할 때는
별도의 요금을 내도록 규정을 변경 했다. 또 오는 5월부터는 북중미 노
선에 한해 에어로플랜 회원들에게
기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내년엔 서비스를 확대할 전망이 다.
사이먼(77) 총독의 올해 연봉은 1만 5,200달러 오른 37만8천 달러가 됐 다.
서민들이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동안 총독의 연봉은 2021년 취임 이 후 4년간 총 4만9,300달러 인상됐 다. 납세자연맹은 "국민의 세금이 '상 징적인 존재'에게 지나치게
러들어가고 있다"며 "총독은 납세자 의 돈으로 고급맨션에서 거주하면서 옷값, 세탁비, 호화 출장여행비를 별 도로 챙긴다"고 지적했다. 사이먼 총독은 취임 첫해에 국내 외 출장여행비로만 약 300만 달러 를 사용했다. 특히 2022년 중동 방 문 당시엔 기내 요리비로 10만 달러 를 쓴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주덴마크대사를 지낸 그는 원주민 출신으론 처음으로 연방총독이 됐 다.

설행사·조 장관 선거사무실 개소식$
설날(1월29일)은 지났지만 아 시아계 커뮤니티엔 새해 분위기 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말엔 한인단체, 토론토 시의원의 설 행사 등이 열린다.
◆충청향우회 설잔치 8일(토) 낮 12시
사리원식당(7388 Yonge St.)
◆릴리 쳉 시의원 등 주최 설 잔치 8일(토) 오전 11시 노스욕센터 아트리움(5150 Yonge St.)
◆조성준 장관 선거사무실 개 소식
8일(토) 낮 12시 4500 Sheppard Ave. E. 111 호.
◆박정애씨 영문회고록 출판기 념회
8일(토) 오후 2시 랜싱연합교회(49 Bogert Ave.)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2만5천 달러! 2023년보다 5천 달
러를 올렸다. 토론토한인회의 회장선 거 입후보자 공탁금이다. 재작년보다
5천 달러가 오른 이유는 모른다.
당락에 관계없이 반환되지 않는 공
탁금은 웬만한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
람은 입후보할 생각을 포기하게 만든
다. 낙선해도 공탁금 환불이 안되므로
리더십, 봉사정신, 영어·한국어 유창,
지식과 덕성, 인격이 높아도 출마를
주저하게 만든다.
이런 현상은 재정적으로 부유한 김
정희 현 회장의 3선을 돕는다. 이것이
실현되면 한인회 사상 초대~5대까지
억지로 연임한 고 윤여화 회장 이후
처음이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있는 고 이진수 회장은 2번 연임 후 쉬었다
가 2019년 다시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선거의 후보등록 기간은 2월


● 2021년 3월27일 선거 -4개월 전 공고, 공탁금 2만
-김정희씨 단독출마 ● 2023년 3월25일 선거
-2개월 전 공고, 공탁금 2만 달러 -김정희 회장
● 2025년 3월21일 선거
-2025년 2월 첫주 공고
17일(월)부터 28일까지, 10일간으로
이전 선거 때보다 짧다. 이 기간에 회
장 및 부회장 2인 후보까지 3명이 입
후보하고 사회에 알릴 공약을 기획하 고 공탁금을 내야 한다. 뿐만 아니라

☞1면에서 계속
유 교수의 이러한 노력은 한국문화
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학 연구가 뿌
리내릴 수 있도록 한 중요한 초석이
되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
년 '제19회 KBS 해외동포상' 인문사
회·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
예를 안았다.
이번 장학금 캠페인을 통해 유재신
교수의 학문적 유산을 계승하고, 차세 대 한국학 연구자들에게 지속적인 지
원을 제공할 것이다. 장학금 설립위원
회는 참여하기 쉽도록 웹사이트와 영
상을 준비중이며 장학금 캠페인 및 모
금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선거는 선거인(정회원) 등록까지 요
구한다. 내달 14일까지 등록하라는데, 꼭 사전등록이 필요하면 투표 당일엔 할 수는 없는지. 의문투성이다.
선거는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는 기 회다. 지난 업적을 놓고 논쟁하고 더 나은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민주제도 다.



-1개월 20일 정도, 공탁금 2만5천 달러 오피니언 안내 김남수 경제시평 본보 웹사이트 '오피니언' 섹션 에서 최근 칼럼 '트럼프 관세압
더그 포드 온주총리의 반 격'을 볼 수 있습니다.


준비위원회의 강미해 위원장, Richard W.L. Guisso 교수, 고경록(Kyoungrok Ko) 교수, 김인(고 유재신 교수 부인)씨, Andre Schmid 교수, Janet Poole 교수(동아시아학과장 ), Takashi Fujitani 교 수. 사진 제공 유재신 장학금 설립 준비위원회











효고현 지사 선거서 논란 불거져
여론 왜곡으로‘돈벌이 수단’악용
유튜브^SNS 등 관련 법 개정 추진
일본 집권 자민당이 선거 때 유튜브와 사회 관계망서비스(SNS)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
지 못하도록 규제에 나선다. 민의를 왜곡하는
가짜뉴스 범람이 민주주의를 위협할 수준에까
지 이르자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6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니혼게이자신문(닛 케이) 등에 따르면 자민당은 전날 여야협의회
에서 선거 관련 SNS 규제 방안을 제시했다. 아
이자와 이치로 자민당 선거조사회장은 규제안
을 발표하며“진위를 알 수 없는 정보 확산이 유권자 판단에 엄청난 악영향을 초래한다”며
협의를 촉구했다.
해당 방안은 SNS 업체의 문제 콘텐츠 관리
책임 강화가 골자다. SNS 업체 스스로 문제가
된 선거 관련 콘텐츠를 삭제해야 하고, 해당 콘
텐츠 제작자에겐 영상 관련 수익을 지급하지

▲ 일본 유권자들이 2021년 10월 31일
“닛산,‘혼다와 경영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와 합병을 논의해 온
닛산이 경영 통합 양해각서(MOU) 철회 수순
에 들어간다. 혼다가 닛산에‘혼다 자회사’형
태의 통합 방안을 제시하자 내부 반발이 커졌
기 때문이다. 양사는 현대차·기아를 넘는 글로
벌 업체 3위(세계 판매 대수)를 목표로 지난해
12월 합병 논의에 들어갔는데, 방식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합병도 무산될 가능
성이 커졌다.
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TBS
방송 등에 따르면 닛산은 혼다와 대등한 수준
의 경영 통합 논의가 어렵다고 보고, 혼다와 체
결한 통합 관련 MOU를 철회하려는 방침을
굳혔다. 합병 협상도 중단하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23일 경영 통합 협상에
착수했다. 2026년 8월 지주회사를 새로 설립
하고 각 사가 그 산하에 들어가는 형태로 경영
통합을 논의해 왔다.
그러나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양사 간
요구가 너무 달랐던 탓이다. 혼다는 닛산에 회
생 계획 수립을 협상 조건으로 내걸었다. 닛산
이 경영 부진의 늪에 빠진 만큼 대규모 구조조
정과 경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라는 요구였
다. 자사 영업이익의 절반도 안되는 닛산을 현
상태에서 통합할 경우엔 긍정적인 합병 효과
를 낼 수 없다는 게 혼다의 판단이었다.
닛산은 북미·중국 시장에서 고전해 왔다. 지 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통합 철회’
혼다, 닛산 구조조정‘미흡’판단
자회사 형태의 통합 방안 제시에 닛산, 강력 반발$ 합병 협상 중단
급감했다. 혼다의 2023 회계연도(2023년 4
월~2024년 3월) 영업이익은 1조3,819억 엔( 약 13조 원)이었지만, 닛산은 5,687억 엔(약 5
조3,600억 원)에 그쳤다. 닛산은 자동차 생산
능력을 20% 줄이고, 전체 직원의 약 10%인 9,000명을 감원하겠다고 했으나, 혼다는 미흡 하다고 봤다. 그래서 혼다가 제시한 게‘자회사 통합’방안이다. 닛산을 자회사로 만들어 혼다
가 직접 닛산의 회생 절차를 지휘한다는 구상 이었다. 혼다 관계자는 요미우리신문에“닛산
은 (경영 악화에 대한) 긴장감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닛산의 거센 반발을 불렀다.‘대
등한 수준의 통합’을 내건 닛산의 논의 조건과
맞지 않다는 이유였다. 닛산 관계자는 요미우
리에“(협상이) 파탄 나지 않기를 바랐지만 더
는 어렵다”며“양사 주주들이 수용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했다.
현재로선 양사 합병이 무산될 것이라는 관
측이 지배적이다. 앞서 혼다는 닛산에‘2월 1
일까지 자회사 안을 받을지 결정하라’고 통보

했는데, 돌아온 답변은 MOU 철회였다. 닛케
이는“닛산은 통합 협상을 다시 할지, 전기차







(EV) 협업만 이어갈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 했다. 혼다도 자회사 안이 거부될 경우 통합 논 의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도쿄= 류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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