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위) 블루어 한인타운의 상징물 호랑이가 먼지와 내부 쓰레기
래) 밤엔 조명 덕분에 한인타운을 환하게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블루어 코리아타운에 그려진 한국 관광공사의 벽화가 낙서로 훼손되었
는가 하면, 또 하나의 타운 상징물‘호
랑이’가 도와달라고 손짓한다.
블루어와 크리스티 스트릿이 만나
는 교차로 한쪽엔 크리스티공원 입구,
다른 쪽은 팀호튼스 커피점(전 장원 식당)이 있다. 자동차 교통량이 많고 보행자들로 붐비는 지점이다.

해가 떨어지고 밤이 다가오면 크리
스마스 장식용 꼬마 전구로 자신을 드
러내는 호랑이(전등)는 사납거나 무
섭기보다 이집트 스핑크스처럼 점잖
고 순한 모습이다. 밤에는 크리스마
스 사슴처럼 몸을 감싼 장식전구가
블루어 한인타운의 서쪽 끝 입구임
을 말해준다. 그러나 전기선으로 엮
어 만든 형상은 먼지가 쌓여 낮에는
회갈색 빛의 지저분하고 더러운 인상
을 준다. 더군다나 블루어 거리축제
가 열렸던 지난달 26일 오후 호랑이





뱃속에는 커피컵, 휴지조각, 과자봉지, 반쯤 마시다 버린 플라스틱물병 등이
가득 들어 있었다. 호랑이등 주변 잔
디도 쓰레기로 지저분했다.
"호랑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바래고, 수명이 다한 꼬마전구들은
자꾸 꺼진다"고 주변 업소관계자들
은 전했다. 또 일부 행인은 "낮에 보면
흉물 같다"며 인상을 찡그렸다. 그러
나 밤이면 주홍색과 흰 전구가 어우
러져 호랑이가 환하게 존재감을 나 타낸다. ☞3면에 계속
































12월
다. 하지만 실질 권력은 여전히 군부에 집중돼 있어 이번 선거가 군정 연장의 수단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AFP통신에 따르면 조 민 툰 미얀마 군정
대변인은 전날 기자들에게 보낸 음성 메시지에 서“다당제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해 국가 비 상사태를 해제했다”며“6개월 내 총선이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민 아웅 흘라잉 최고 사령관도 군부 행사에서“우리는 이미 첫 번째 장을 넘겼고 이제 두 번째 장을 시작하고 있다” 며“이번 선거는 올해 12월에 열릴 것이고 모든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비상사태에 따라 흘라잉 사령관 에게 집중됐던 통치 권한은‘국가 원수’에게 반 환됐다. 표면적으로는‘정상화’수순처럼 보이 지만, 그가 국가 원수 대행을 맡고 입법, 행정,







있다. 또 선거관 리위원회 직원, 후보자 또는 유권자를 위협, 방해, 학대하거나 심하게 다치게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3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에 시민사회와













































































































취임
지방분권형
규정하며 강한 의
지를 내보이면서도, 단체장들의‘지방분
권형 개헌’요구에 대해서는 원론적 공 감만 피력했을 뿐, 즉답을 피했다. 전날
있었던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해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모든 단체장들이 긍정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에서‘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열고
17명의 광역 단체장들과 면담했다. 김동 연 경기지사, 오영훈 제주지사 등 여당 소
속 단체장들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이철
우 경북지사 등 야당 소속 단체장들도 대
거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단체장들을 향해“균형
발전이 지역에 대한 배려 또는 시혜가 아
니라 국가 생존 전략”이라면서 균형 발
전에 대한 의지를 내보였다. 특히 이번 민 생회복 소비쿠폰도 비수도권에 더 많은
금액을 지급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을 국정 운영 원칙
으로 삼겠다고도 약속했다. 재난 대응에
관해선 지방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지금까지도 잘해 주고 계시지만, 지금보
다는 국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는 데 조
금만 더 많은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뼈 있는 당부도 건넸다.

광역 시도지사들은 다양한 건의를 쏟 아냈다.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 천시장은 이 대통령을 향해‘지방분권 형 개헌’을 촉구했다. 유 시장은“지방 분
권 정신을 헌법에 포함시키는 지방분권
형 개헌안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에 집중
된 자치조직권, 인사권, 재정권 등의 권한
을 합리적으로 지방정부에 과감하게 이
양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 해 이 대통령은“지방이 더 많은 자치권 을 갖고 예산 등 여러 부분에서 자주적
인 힘을 발휘해야 한다”는
‘포스트 이재명’을 뽑는 더불어민주
당의 8·2 당대표 선거를 하루 앞둔 1일
당권주자인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
의‘입’은 한층 거칠어졌다.‘당심’을 앞
세운 정 의원은 박 의원을 겨냥해“의원
끼리 몰려다니면 당원에게 철퇴 맞는다”
고 견제구를 날렸고, 박 의원 측은“악의
적인 편 가르기식 구태 정치”라고 즉각
반격했다.
양측의 신경전은 이날 최고 수위로 치
솟았다. 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전당대회 여론조사에 제가 한
번도 진 적이 없고 후반부로 갈수록 격차
가 벌어지지 않았나”라며“심플하게 말
하면 당원이 국회의원을 압도적으로 이

긴다”고 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는“오직 당원, 오직 당심, 당원만 믿고 갑
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유의 직설 화법으로 박 의원을 비판
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SNS에“이제 의
원이 당원의 눈치를 보는 시대로 변화 발
전했다”며“이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의원끼리 몰려다니고 의원 몇 명 확보했
다며 숫자로 장사하려는 순간 바로 당
원에게 철퇴를 맞는다”고 했다. 박 의원
의 이름을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현역 의
원 지지세를‘숫자몰이’라고 규정한 것
이다.
박 의원 측도 강하게 반박했다. 박 의 원 캠프는 호소문을 통해“당심을 따르

소속을 불문하고 협상 결과에 대한 긍정 평가가 주를 이뤘는데, 야당 소속 김두겸 울산시 장도“자동차 산업의 숨통이 트였고 조
선업은 새 기회를 잡았다”고 평한 것으 로 전해졌다. 소비쿠폰에 대해서도 단체 장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한다. 한 참석자 는“단체장들이 서로 본인 지역의 소비 쿠폰 집행률이 높다고 경쟁적으로 자랑 하기도 했다”면서 분위기를 전했다. 다 만, 오세훈 서울시장은“소비쿠폰을 집 행할 때 지방정부 예산도 들어가는 만큼, 사전 협의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며 아쉬움을 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9월 예정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
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관련 언급도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철우 경북지 사는“전임 정부의 12·3 계엄 후 APEC 준비에 손을 놓는

는‘선한 당원’대 국회의원 오더를 따르
는‘구태 당원·대의원’이라는 악의적 편
가르기”라고 날을 세웠다.“지지하는 국
회의원이 많다는 이유로 계파 정치로 낙
인찍고 공격하는 왜곡된 프레임 정치는
구태 중의 구태”라고 직격했다.
박 의원은 명심 마케팅도 집중했다.
SNS에“유능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한민
국을 만드는 것이 저 박찬대의 꿈”이라
며“역전의 마지막 장면, 승리의 첫 장면, 여러분의 손으로 완성해 달라”고 호소했 다. 박 의원 측은“호남과 수도권에서 박 후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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