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인 이명석
●
33-70 Prince St. #601, Flushing, NY 11354
●
Tel. 718-359-0700 / 718-353-3805
●
Fax. 718-353-2881
●
Email. findallny@gmail.com
●
2021년 6월 8일 (화) TUE.
“내가 벌 수 있는데 자식 도움을 왜 받아?” 한국노인 78% 단독 거주…노인실태조사…노인들의 자립성 뚜렷 노인 17%만, 주1회이상 자녀와 왕래… 빈자리 채운건 이웃-친구 “내가 벌어서도 아직 먹고살 수 있 는데 애들 도움 받을 필요가 없죠. 애들한테 부담 안 주는 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우리대로 살고 애들은 애들대로 사는 게 피차 좋죠.” 경기 안양시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유모 씨(71)의 말이다. 유 씨는 막내아들이 결혼한 3년 전부터 아 내(67)와 단둘이 산다. 유 씨는 “가 끔 손녀가 보고 싶은 걸 빼면 아이 들과 따로 살아서 나쁜 점이 없다” 고 말했다. 대한민국 노인 10명 중 8명은 유 씨 처럼 부부끼리 또는 혼자 살고 있었 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었다. 건강에 대한 자신감과 자립을 뒷받 침할 경제력에 개인 생활을 즐기고 싶은 욕구가 더해진 결과다. 보건복지부 조사에서도 ‘자녀와 함께 살고 싶다’는 응답은 2008년 32.5%에서 12.8%로 줄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가족, 경제, 건강 등 전 분 야에 있어 노인들의 자립적 특성이 예전보다 굉장히 강하게 나타났다” 며 “앞으로도 노인 단독 가구가 계 속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한국 노인의 가장 큰 변화는 ‘ 홀로서기’로 나타났다. 이들은 혼자
▲ 사진은 ‘영화 죽어도’ 좋아 스틸컷.
살거나, 또 다른 노인과 함께 살면서 여전히 생계비 마련을 위해 일하고 있었다. 스스로를 건강하다고 생각 하며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고, 심지어 세상을 떠날 때조차 도 자녀나 주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 “가족에게 부담 주지 않는 게 중요” 이번 조사에서 노인 10명 중 9명은 ‘가족이나 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 는 죽음이 좋은 죽음’이라고 답했다. 무의미한 연명의료에 반대하는 노 인도 전체 10명 중 8명 이상(85.7%)
이었다. 멀어진 이들과 자녀들의 거 리를 채운 건 가까운 친척과 친구, 이 웃들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주 1회 이상 자녀와 왕래한다(16.9%)는 노 인 비율은 2008년(44.0%)에 비해 절 반 이하로 줄었다. 연락한다는 비율 도 같은 기간 15%나 줄었다. 반면 주 1회 이상 친한 친구나 이웃과 연락한 다(71.0%)는 응답은 2008년(59.1%) 보다 10% 이상 늘었다. 세대가 다른 자식보다는 동년배의 마음을 이해 하고 알아주는 형제나 친구와 얘기 하는 게 더 즐겁다는 것이다. [3면에 계속]
Elect DAO 플러싱 제 20선거구
YIN
다오 인 후보를 꼭 뽑아주십시요!
투표일: 6월 20일(화)
조기 투표기간: 6월 12일~20일 PAID FOR BY DAO YIN FOR NYC
뉴욕보청기(독일보청기) 유나이티드 보험우대 718.300.2777(귀.COM) 38-19 유니온,202호, 후러싱산수갑산식당옆
TU 'MVTIJO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