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575

Page 1


연초 대비 누적 인하폭 0.75% 포인트 12일(화) 호주중앙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 RBA)은 기준금리를 3.85%에서 3.60%로 0.25% 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올해 세 번째 인하로, 연초 대비 누적 인하폭은 0.75% 포인트이 다. 이번 조치로 5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보유한 가구는 연간 약 272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

커먼웰스 뱅크(Commonwealth Bank Australia, CBA), NAB(National Australian Bank), 웨스트팩(Westpac), ANZ(Australia and New Zealand Banking Group) 등 4대 은 행은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발표 이후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 리를 동일 폭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각 은행별로 커먼웰스 뱅크와 ANZ은 8월 22일(금), NAB는 8월 25일(월), 웨스트팩은 8월 26일(화)부터 적용된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둔화와 고용시장 완화를 반영한 결정 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인플레이션이 2~3% 목표 범위의 중간 수준으로 안정되고, 노동 시장이 완화되는 흐름을 반영했 다고 밝혔다. 중앙은행 총재 미셸 불록(Michele Bullock)은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발표 직후 호주달러 가치는 0.2% 하락했고, 국채 금리는 소폭 반등했다. 경제 지표는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실업률은 상승세로 전환됐고, 경제 성장 전망도 연 1%에서 0.7%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 특히 생산성 정체가 지속돼 향후 경기 회복에 불 확실성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가계 부채 부담을 완화하겠지만, 생산성과 고용 안 정 회복 없이는 장기적 경기 개선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 석했다. 김하늘 기자 info@koreannews.com.au

▹외국인집쇼핑칼빼든서울…캐나다전면금지·싱가포르세금

美와마주할일없어…대북조치개꿈비난

2011년부터 진행되어 온 재활용 프

로그램이었던 레드사이클(REDcycle)

이 2022년 11월에 전면 중단된 이후, 부담금(Levy) 기반의 소프트 플라스

틱 재활용 체계(Recycling Scheme)

가 다시 시행될 것으로 나타났다. 레

드사이클은 대형 마트 매장에 수거함

을 두고, 소비자가 쓴 플라스틱을 모

아 재활용 업체로 보내는 구조였다.

그러나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시설이

나 처리 능력이 부족했고, 결국 약 1만

톤에 달하는 플라스틱이 창고에 방치

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대체 방안으로

2024년 8월 설립된 비영리 기관인 호

주 소프트 플라스틱 관리 위원회(Soft Plastics Stewardship Australia, SPSA)는 새 재활용 제도의 전반을 운

영하며, 오는 9월 새 제도의 최종 승인 (Final Determination)을 앞두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제도는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시장에 내놓는 소프트 플라스틱 양에

따라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부

담금은 플라스틱 1톤 당 160달러이

며, 소규모 업체의 경우 1통 미만을 생

산하더라도 최소 1천 600달러의 부담 금이 부과된다.

현재까지 울월스, 콜스, 알디 등 대형 유통사뿐 아니라 네슬레 (Nestlé), 마스(Mars), 맥코믹 푸즈 (McCormick Foods) 등 식품 제조업

체도 참여를 약속했으며, 위원회는 초

기 참여사들의 부담금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재활용 처리 시설 확대를 추

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부에서는 해당

시드니수돗물및생수에서

유해화합물발견

호주 수돗물에서 분해되지 않는 유 해 화학물질인 과불화·폴리플루 오로알킬물질(Perfluoroalkyl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 PFAS) 새

롭게 다수 검출되면서 전국적인 수질 검 사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UNSW) 연구진은 올해 초 시드니 상수원 지역에서 채취한

수돗물 32건과 생수 10건을 분석한 결 과, 총 31종의 유해 화합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1종은 기존에 보고된

적이 없는 신규 물질이다. 해당 화학물은 발수·내열·내오염 특성으로 다양한 산

업과 제품에 사용되지만 환경과 인체에

서 분해 속도가 극히 느려‘영원한 화학

물질(Forever Chemicals)’로 불리며, 일

부는 발암성까지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 다.

한편 지난해 9월, NSW주 블루마운

틴(Blue Mountains)의 카스케이드 정

수장(Cascade Water Filtration Plant)

원수에서 높은 농도의 유해 화합물이 검

출되자, 이동식 여과 장치가 긴급 설치

된 바 있다. 이후 국가보건의학연구위

원회(National Health and Medical Research Council, NHMRC)는 올해 6 월 가이드라인을 개정했고, 호주 정부는

7월부터 일부 유해 화합물에 대한 제조· 수입·수출·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이번 연구의 공동 연구자 리사 후아 (Lisa Hua) 박사는 시드니 일부 수돗물 시료가 현행 호주 안전 기준에는 부합했

지만, 미국 등 해외 기준과 비교하면 일부

커먼웰스은행은 지난해 주택 담보대 출과 기업 대출이 400억 달러 증가해 총 대출 규모가 7,610억 달러에 이르렀다 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분기 주택 담보 대출 연체율이 하락하며 리스크 부담이 완화되면서, 커먼웰스은행 수익성 개선 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 났다.

또한 커먼웰스은행의 순이자마진 (NIM)은 2.08%를 기록했으며, 배당금

도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커먼웰스은 행은 주주들에게 주당 최종 2.60달러,

연간 4.85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이를 통해 800만 명이 넘는 호주 주주들

에게 총 80억 달러가 전달됐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대거

주식을 매도하면서, 실적 발표 직후 장

초반 커먼웰스은행 주가는 8.5% 이상

하락한 것으로 기록됐다.

커먼웰스은행 최고 경영자 맷 코민

(Matt Comyn)은 올해 인플레이션 완

화, 금리 인하, 세금 감면 등으로 일부 가

계의 부담이 다소 줄어들었으며 가처분

소득이 늘고 세대 간 재정 격차가 좁혀

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젊은 층이 다시 저

축을 늘리고 소비가 활기를 되찾으면서, 전체적인 소비심리도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커먼웰스은행은 실적 발표와 함

께 인공지능 기업인 오픈 AI(OpenAI)

와의 새로운 파트너십도 공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은행은 사기와 금융 범죄 예

방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호주 최대의 통신사 텔스트라 (Telstra)가 8월 13일(수) NSW 남부 지 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통신 장애가 복 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노우라 (Nowra)에서 에든(Eden) 및 봄발라 (Bombala)에 이르는 약 10만 명의 고객 이 1시간 이상 인터넷과 전화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텔스트라 측은 이날 오후 1시경 노스 노우라(North Nowra) 교환소에서 발생

한 전력 차단이 이번 장애의 직접적 원

인이라고 설명했으며, 전력은 신속히 복

구됐지만 99개 기지국의 서비스에도 일

시적인 차질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장애로 현지 상점과 시설

도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우라 커뮤니티 푸드 스토어(Nowra Community Food Store)의 제마 트라

이브(Jemma Tribe)는 제품 스캔과 카 드 결제가 모두 불가능해 가게를 닫을 수밖에 없었고 다른

피해

통신사 대응 상황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 매우 불안했다고 전했다. 텔스트라

니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이동통 신 서비스를

info@koreannews.com.au

19일(화)부터 시작될 경제개혁 간담회 (Economic Reform Roundtable)를 앞 두고 부가가치세(Goods Services Tax, GST)를 현 10%에서 15%로 인상하자는 조세 개혁안이 제안되어 주목을 받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개혁안은 커 틴(Curtin) 지역구의 무소속 의원 케이 트 채니(Kate Chaney)와 뉴사우스웨 일스대학교(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UNSW)의 경제학자 리처드 홀든 (Richard Holden)이 함께 발표한 조세 개혁 아이디어로, 소득세 부담은 줄이고

공평한 소비세 체계를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제안에 따르면 단순 세율 인상뿐 아니

라 기존 부가가치 면제 품목이던 신선식

품, 의료, 사교육 항목에도 세금이 적용

된다. 단, 높아진 부가가치세가 저소득층

에 불합리하게 적용되지 않도록 모든 성

인에게 연간 3천 300달러‘기본 리베이

트(Basics Rebate)’를 지급해 연간 2만

2,000달러의 소비까지는 사실상 비과세

구간이 되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이 방

식을 통해 소득 하위 60%는 기존 체제보

콴타스(Qantas)와 버진 오스트레일

리아(Virgin Australia)는 국내선 항

공편에 대해 대규모 할인을 발표했다. 할인 기간 동안 예약할 수 있는 날짜는 2025년 10월부터 2026년 6월까지로, 1월 방학기간 및 부활절 연휴가 포함된

다.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할인은 콴 타스의 경우, 18일(월) 밤 11시 59분, 버 진 오스트레일리아는 17일(일) 밤 11시 59분에 종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콴타스는 60개 이상 노선에 대해 100 만 석 이상 할인된 요금을 제공한다고 밝 혔다. 편도 항공편의 최저 시작가는 시

드니-바이런 베이(Byron Bay) 105달 러, 골드코스트-시드니 119달러, 멜버 른-골드코스트 135달러, 브리즈번-시 드니 145달러이다. 모든 요금에는 수하

물, 기내식, 음료가 포함된다.

버진오스트레일리아는 멜버른 출발

및 도착 노선에 집중한 프로모션을 발표

다 실질적인 혜택을 보고, 상위 20%는

연간 최대 2천 200달러를 더 부담하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정부 예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2026·27 회계

연도 기준으로 약 23억 달러의 순재정 수

입을 예상했다.

채니 의원은 미래 세대에 부담을 전가

하지 않기 위해 조세 개혁 논의를 지금 시

작해야 한다고 강했고 홀든 교수 역시 소

득세 인하와 세율 구간 조정 등 추가 개혁 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 총리 앤서니 알바니즈 (Anthony Albanese)는 선거 공약만 이 행할

했다. 수하물이 미포함된 이코노미 라이 트(Economy Lite)의 편도 요금은 멜버 른·론세스턴(Launceston) 구간 65달

러부터 시작하며, 호바트 및 골드코스트 89달러, 시드니 및 애들레이드 99달러, 캔버라 105달러, 브리즈번 129달러, 퍼 스 219달러부터 구매 가능하다고 전했

다. 특히, 멜버른 오후 8시 이후 도착 항

공편에 대해선 프로모 코드(LFC05)를

통해 추가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덧 붙였다.

두 항공사 모두 제한된 항공편 조기 소 진 시 종료되므로, 내년 휴가 계획을 미 리 세울 것을 조언했다.

한편 콴타스는 올해 들어 여섯 번째 국 가 전역 대상 세일을 진행하며 국내선 요

났다.

김하늘 기자 info@koreannews.com.au

호주 전역에서 방과 후 돌봄 서비스

(Outside School Hours Care, OSHC) 부

족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

근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5명 중 1명

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당수

지역에서는 아예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다고 밝혔다.

호주의 학교 수업 시간은 일반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학부모들

의 근무 시간과 대체로 맞지 않아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의 경우 서비스 이

용이 불가피하다.

전문가들은 해당 서비스의 부족이 단순

한 육아 문제가 아니라 노동 시장에도 직

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

성들이 육아 부담을 떠안아 근로 시간을

줄이거나 직장을 그만두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여성 고용률과 가계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돌봄 공백이 아동의 안전뿐 아니라

사회성 발달과 학습 기회에도 부정적 영 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학부모와 교육계는 정부에 학교 시설을 돌봄 공간으로 개방할 것을 촉구 했다. 기존 캠퍼스 내 공간을 안전 기준에 맞춰 개조하면 추가 건물 신축 없이도 서 비스를 확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주 정부와 연방

2025년 8월 9일 오후 4시, 시드니 한

인회관(82 Brighton Ave Croydon Park NSW)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 림일(8월 14일) 기념 행사가 열렸다. 시

드니 평화의 소녀상 연대(Friends of “ Comfort Women” in Sydney)와 호 주한인교육문화센터(Korean Cultural Centre Inc.)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 는 약 150명이 함께했다.

기림일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

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

으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을 기리 기 위해 제정됐다. 2018년 대한민국 정 부가 처음으로 국가기념일 행사로 지정 해 진행했으며,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증

언을 기억하고,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

며 인권 회복을 다짐하는 날로 자리 잡았 다.

“기림일,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주 제로, 그레이스 나 씨가 기획·연출한 문 화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사회는 강제권, 조성용, 한준희 씨가 맡아 진행했으며, 공연은 길원옥, Jan Ruff-O’Herne, 김복동, 이남이 등 몇몇 피해 할머니의 이 야기를 음악·낭독·춤으로 풀어내며 관 객의 마음을 깊이 울렸다.

이어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연대 사무 국장 전은숙 씨의 소개로 시작된 2부 순

서에서는 박은덕 대표(시드니 평화의 소 녀상 연대), 강병조 대표(호주한인교육문 화센터), 빌 크루스 목사, 형주백 한인회

장(고남희 운영위원 대독)이 축사와 환영

사를 전했다. 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며, 기 림일을 통해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죄와 법적 배상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젊은 세대가 역사적 진 실을 잊지 않고 전승해 나가는 것이 중요 하다고 전하며, 호주 사회 속에서 한인과 현지 시민이 함께 평화와 인권을 지키는

연대의 장을 넓혀가자고 당부했다.

행사 운영은 청년·청소년 자원봉사팀

이 맡았다. 무대 설치, 안내, 식사 준비뿐

아니라 포토존을 직접 기획해 참가자들

이 의미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

원봉사자 김유담 씨는 문화공연에서 ‘

가시리’라는 노래에 맞춰 소녀상 복장

을 하고,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형상화 한 춤을 선보였다. 또한 한복을 입고 ‘살

아있는 소녀상’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빈 의자 옆에 앉아 관람객과 사진을 찍는

모습이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 다.

3부 순서에서는 저녁 식사와 함께 라플

추첨이 진행됐으며, 주신원 씨가 사회를

맡아 경품을 전달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

층 북돋웠다.

참석자들은 올해 9주기 기림일이 처음

으로 한인회관에서 열린 것을 계기로, “

10주기에는 한인회가 주최로 참여해 더

많은 동포와 아픔을 나누는 장이 되길 바

란다”는 뜻을 모았다. 또한 현재 애쉬필

드 연합교회 앞에 있는 소녀상을 한인사

회가 더 쉽게 찾고 기억할 수 있는 장소로

이전하는 문제를 공개적으로 논의할 시

점이 됐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은 2016년 건립

과정에서 일본 측의 조직적인 반발로 무

산될 위기에 처했으나, 빌 크루스 목사가

애쉬필드 연합교회 안에 설치하는 것을

허락하면서 세워졌다. 이후 교회와 시민

사회의 지지 속에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호주 내 일본군 ‘위안부’ 역사 교육과

추모의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피해자들의 명예 를 지키고 역사적 진실을 바로 세우기 위 해 목소리를 높이며, 세대와 지역을 넘어

평화와 인권을 위한 연대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기사제공 :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연대)

서울시는 14일 대한토목학회, 한국지반 공학회,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와 '지반침

하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도시개발로 전

국적인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르면서 지하

안전에 대한 전문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체

계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7월 1일 지반침하 전담 부서

인 '지하안전과'를 신설하고, 공사장 주변

에 대해 월 1회 이상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실시해 결과를 '서울안전누리'에 공

개하는 등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와 3개 학회는 지반침하

원인을 조사하는 '지하안전자문단'의 전문

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인다. 자문단은

지반·토목공학 분야 민간 전문가들로 구

성되며, 지반침하 징후나 사고 발생 시 현

장에 출동해 원인을 분석하고 복구·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한다.

자문 검토대상은 현행 법정 기준(사고 면

적 1㎡ 이상)보다 강화된다. 면적 0.8㎡ 이

상 또는 깊이 0.8m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 한 지반침하 지역이나 굴착공사장 인접 도 로, 동일 지점에서 반복 발생한 지역도 포 함된다.

아울러 시와 학회는 지반침하 사례 기반 의 실증 연구를 추진하고, 지하 안전 강화 를 위한 워크숍·세미나·토론회 등 학술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기사제공 : 뉴스 1)

▲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시드니 행사 전경. ⓒ 정성택 감독 제공 ▲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시드니 행사에서 김유담

▲ 소녀상이 건립된 Ashfield Uniting Church의 빌 크루스(Bill Crews) 목사. ⓒ 정성택 감독 제공

서울시청 전경. (사진제공: 뉴스1)

이재명 정부는 경제성장 모델로 인 공지능(AI)·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연구개발 (R&D) 예산 확대·인재 육성·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등 성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재해 사망 비율을 경제협력개발 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고 대

형 사회재난과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

을 지키는 '생명 안전 사회'를 목표로 제

시했다.

검찰·경찰·감사원 등 권한 재조정 과 군의 정치개입을 막기 위한 '권력기

관 개혁'은 국민 통합의 과제로 설정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국정기획위원회(국정기획위)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 로 한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향후 5년 국정운영 계획을 발표

했다. 지난 6월 14일 출범 후 60일 만이 다.

국정위는 3대 국정원칙, 5대 국정목 표, 123대 국정과제, 재정·입법 추진

계획을 확정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 다.

사회 △국익 중심 외교안보로 제시됐 다. 5대 목표 아래 총 123개의 국정과제 가 배치된 구조이다. 정치 분야 핵심 과제는 개헌과 검경 등 권력기관 개혁, 군의 정치개입 방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적극 행정 우 대 및 규제 합리화 등을 골자로 한다.

국가미래전략위 설치…

5년간 210조 투자와 법령 971건 정비 계획

3대 국정 원칙은 △경청과 통합 △공 정과 신뢰 △실용과 성과로 설정됐다. 5

대 국정 목표는 △국민이 하나 되는 정

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 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경제 분야에서는 AI와 바이오헬스 등 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신성장 동

력으로 육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10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벤처투자

연간 40조 원 계획도 공개했다. '원스트

라이크 아웃제' 도입 등 자본시장 불공

정 거래를 엄단해 투자 친화적 환경 조

성 방침도 밝혔다.

사회 분야에서는 생명안전기본법 제

정 등 국민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대형 사회재난과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과제가 제시됐다.

이를 통해 실효적 산재 예방으로 사고

사망 비율을 OECD 평균 수준으로 감 축하고, 산재보험 대상 확대 및 판정 기 간 단축 등 산재 국가책임을 실현한다 는 것이다.

5인 미만 사업장 등 노동관계법 단계 적 적용 확대, 노조법 2·3조 개정, 임 금체불 근절, 동일가치노동 동일 임금 명문화 등 일터 기본권을 보장한다는

내용도 제시됐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임기 내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 로드맵이 제시됐다.

지방분권 강화 방안으로는 5극3특 중 심으로 중앙 권한을 과감히 지방에 이 양하고, 국세-지방세 비율 7:3까지 개 선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발표된 핵심 공약 및 주요 국정과제의 이행을 위해 향후 5 년간 210조 원을 추가 투자하는 재정투 자계획을 마련했다. 세입 확충, 강도 높 은 지출 효율화 등을 통해 5년간 210조 원의 재원을 조달해 추가적인 재정 부 담 없이 이를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 다.

제·개정이 필요한 법령은 총 951건 으로 이 중 법률의 87%(634/731건)를 내년까지 국회에 제출하고, 하위법령의 81%(178/220건)를 내년까지 정비 완 료할 계획이다.

또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국가미래전략위원회(가칭)·대통 령실·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국정과 제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조정· 보완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정과제 관련 국민 의견을 반 영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개설하고, 국 정 관리시스템을 통해 국정과제 이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한편, 점검 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국정과제는 정부의 최종 검토와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 다. (기사제공 : 뉴스 1)

이른바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김예성 씨가 귀국 이틀 만에 구속 기로 에 놓였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14

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 씨가 IMS모빌리티를 통해 대

기업과 금융·투자사 9곳으로부터 184

억 원의 투자금을 받고, 차명 회사로 의

심받는 이노베스트코리아를 통해 46억

원을 챙겼다는 의혹이다.

46억 원은 이노베스트코리아가 가진

IMS모빌리티 지분(구주)을 매입하는

데 쓰였고, 김 씨 아내인 정 모 씨가 당 시 이노베스트코리아의 유일한 사내이

사로 등재된 것으로 드러나 이 회사가 김 씨의 차명 회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특검팀은 카카오모빌리티·HS효성

등이 대기업과 금융·증권사 등 9곳이 대가·보험성 투자를 목적으로 김 여사

와 친분이 있는 김 씨 관련 회사에 거액

을 투자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김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4월 한국을 떠나 베트남에 체류하

던 중 특검팀의 수사 대상이 됐다. 특검팀은 지난 12일 베트남 호찌민에 서 베트남항공을 이용해 귀국한 김 씨

를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 10분쯤 인천

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체포했다. 특검

팀은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김 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곧바로 특검으로 이송된 그는 "저는

무고하고 떳떳하며 어떠한 부정이나 불

법적인 일에 관여한 바 없다"고 말한 후

특검 사무실로 향했다.

그는 12일 오후 7시 17분 사무실에

도착해 특검 측에서 준비한 도시락으

로 저녁을 먹고 자정 무렵까지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김 씨가 설립에 관여 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대기업 들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유치한 경위를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김 씨를 체포한 뒤 조사를 진행해 온 특 검팀은 체포기간 만료 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형사소송법은 피의자를 체포한 때부 터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하 거나,

대통령"할일많은데쓸돈이없어…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앞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예산 지

출 구조조정을 지시했다. 재정여력이

취약해진 만큼 비효율적인 지출을 줄

이고 필요한 곳에 재원을 투입하겠다

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

실에서 열린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

서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재정이 해줘

야 하는데 세입도 줄어들고 경제 성장

도 악화하면서 국가재정 여력이 매우

취약하다"며 "비효율적인 영역의 예산

지출도 조정을 해서 효율적인 부분으

로 전환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 했다.

이 대통령은 "농사로 따지면 봄에 뿌

릴 씨앗이 필요한데 국가 재정이 그 역

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국

가재정이 너무 취약해져 뿌릴 씨앗조

차 부족한 상황이 됐다"며 "국가살림을

하다 보니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쓸 돈은

없고 고민이 많다. 밭은 많이 마련돼 있

는데 뿌릴 씨앗이 없어 밭을 묵힐 생각

을 하니 참 답답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씨앗을 옆집에서 좀 빌려

오든지 하려고 하니 '왜 빌려오냐. 있는

살림으로 살아야지'라고 주장하는 사람

들이 있다"며 "한 됫박 빌려다가 씨 뿌

려서 가을에 한 가마 수확할 수 있으면 당연히 빌려다가 씨를 뿌려야 하는 것

아닌가. 무조건 '빌리지 마라', '있는 돈

으로 살아라'고 하면 농사를 못하게 된

다"고 지출 조정과 함께 국채 발행을 통

한 재원 확보도 시사했다.

"좀비기업 지원 아깝다…숨어서 비

효율적 혜택 받는 잡초 뽑아내야"

이날 간담회에는 기획재정부 예산실

장 등 예산 부처 담당자 뿐만 아니라 정

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과 신승근 참여 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 장우현

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우석진

명지대 교수 등 민간 재정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했다. 국가 예산을 공무원의

시각이 아닌 국민의 시각에서 바라보

고 지출 구조조정에 나서겠다는 취지

다.

간담회에서 민간 전문가들은 중소기

업 지원 정책 재구조화를 통한 예산 절

약 방안을 제안했다. 장우현 조세재정

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하위 20% 기

업은 영업손실을 보고 있다. 그런데 이

런 기업에게 돈을 주게 되면 그대로 영

업을 한다"며 "그것보다는 컨설팅하고,

사업 재편을 통해 진짜 성장에 기여하 게 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했

다.

중심으로 통합하자는 것은 정말 좋은 얘기"라고 했다.

이어 "영유아 대상 수당을 통합하는 건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조세 지출 형태로 해버

리면 돈이 안 돌아서 문제인데, 전 세계

적으로 정부가 (세금을) 안 걷거나 깎아

주는 것보다는 받아서 지역화폐 형태

라도 지출을 해주면 순환이 되지 않냐"

며 "조세 지출보다는 재정 지출로 가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도 했다.

"탄광 지원 예산낭비, 이제 그만해

야…SOC 정치인 등쌀, 저 믿고 버티

라"

사양산업인 석탄 산업에 지원 예산과

불필요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등

는 "정치적 요소가 꽤 있다. 거기에 많 이 휘둘리지 않도록(해달라)"라며 "정 치인들 입장에서 (예산을) 확보하는 게 최대 과제다. 등쌀이 보통이 아니다. 저 를 믿고 조금 버텨보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친일파 재산 1500억 원 이 아직 환수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친 일파 재산 환수도 별도로 챙겨 달라"고 지시했다. 또 "공공기관 통폐합도 해야 할 것 같다. 너무 많아서 숫자를 못 세 겠다"라며

이에 이 대통령은 "소위 우리가 일반

적으로 말하는 좀비기업 지출 지원이

아깝다는 이야기인가"라며 "중소기업

지원 기준은 다양할 수밖에 없는데, 그

기준에 숨어서 비효율적 혜택을 받는

잡초를 뽑아내는 게 진짜 중요하다"고

했다.

"통장 이름 저도 기억 못해…영유아

대상 수당 통합 고민해야"

복지 예산 지출 조정안도 이날 제시

됐다. 우석진 명지대 교수는 아동 대상

현금 지원 사업의 파편화 문제를 지적

하며 '아동 기본소득'으로 통폐합이 필

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같은 제안에 "훌륭하

다"며 "(사업을) 쪼개서 해 놓으니 저도

통장 이름을 기억을 못하겠더라. 정권

바뀌면 통장 이름도 바뀐다. 앞으론 그

러지 말자"며 "공급자 중심으로 돼 있는

파편화, 분절화 해 있는 것들을 수요자

도 구조조정 대상으로 올랐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민간 탄광이 2030년 문 닫을 예정이다. 그

런데 아직도 1300억 원 정도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며 "석탄 생산은 계속 줄고 있는데 예산은 줄지 않는 현상이 1989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또 "폐광하면 폐광 보조금 을 주고, 채굴하면 채굴 보조금을 주는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 는 이상한 정책이 이십몇년 째 진행 중"

이라고도 했다.

이 대통령도 "위험하고, 경쟁력도 없 고, 효율성도 없고, 예산 낭비다. 이제 그만해야겠다. 탄소 발생도 시키지 않 냐"라고 동의했다. 그러면서 "(석탄산 업 지원금) 500억 원을 차라리 다른 에 너지 바우처로 지원하는 게 낫겠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SOC 예산과 관련해서

지적에 대해 "국가예산 집행 자체 가 비밀도 아니고, 공개하는 데 문제가 없으면 해야 한다"며 "확정된 건 다 공 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의 효율성, 우선순 위를 조정한 경우에 찾아내 반영이 되 면 포상을 하는 제도가 있냐"라며 "새 사업을 시작하는 건 어렵지 않은데 일 단 시작한 사업을 조정하는 게 정말 어 렵다. 그걸 지금부터라도 찾아내야 한 다"고 말했다. 한편 기재부는 이날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27조 원을 절감했다고 보고했다. 유병서 기재부 예산실장은 "재량지 출 25조 원, 의무지출 2조 원 수준을 절 감했다"며 "구조조정 대상 1만 7000개 중 4분의 1 수준인 4400개 사업을 감 액했다. 폐지 사업도 2025년 200여개 에서 이번에 1300개 정도를 적극적으 로 폐지하고 구조 전환했다"고 발표했 다. (기사제공 : 뉴스 1)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부동산 컨시어지, 호주 부동산 전문가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실장

“브렌다 최” 입니다. 저도 어느 덧 호주 생활 21년차, 부동산 경력 10년차, 나이는 40대 중

반이 되어 버렸습니다.

최근 호주 부동산 시장은 아파트가 하우스를 대체하는 흐름이 점점 더 뚜렷해 지고 있습니 다. 많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아파트의 높은 자본 성장률, 가격 경쟁력,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 및 편의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도심 접근성이 좋은 아파트의 거래 비중은 5년 전

대비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역세권, 쇼핑센터, 학교 인근 신규 아파트의 구매율이 하우스 대비 1.5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3베드룸 이상 대형 아파트 수요가 확대

되어, 호주 전체 신규 아파트 공급 중 3베드룸 이상 비중은 2018년 12% 에서 2024년에는

19%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브리즈번, 시드니, 멜번의 대형 아파트 평균 가격은 최근 12개

월간 10~13% 상승, 같은 지역 하우스 상승률 6~8%를 뛰어 넘었습니다. 시드니에서는 하

우스에서 넓은 신규 아파트로 이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안전성, 커뮤니티

시설, 편의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브리즈번은 전체 아파트 시장의 76.3%가 하우스보다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고, 시드니는 71.4%의 아파트 시장이 하우스보다 더 빠른 성장을 보였고, 퍼스 또한 아파트 시장의 75%가 하우스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브

리즈번의 경우 1년간 하우스 가격이 7.5% 상승한 반면, 아파트 가격은 무려 약 2배에 가까

운13.3%나 상승했습니다. 호주 전체에서는 62.9%의 아파트 시장이, 하우스와 같거나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CBRE는 2025년 1분기 자료를 통해, 시드니의 아파트와 하우스의 프라이스 갭(Price spread)이 두 배 이상 벌어져 있다고 발표 했습니다. 이는 높은 하우스 가격으로 인해 첫

주택 구매자의 부동산 시장 진입 장벽이 크게 높아져, 아파트 가격이 첫 주택 구매자 입장

에서는 상대적으로 훨씬 더 현실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가격이라는 의미입니다. KPMG

는 2025년 호주 전체 평균 하우스의 상승을 연간 약 3.5%로 예측했지만, 유닛(Units, Apartments 포함)은 이보다 1%가 더 높은 연간 약 4.6%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아파트

의 성장률을 하우스의 성장률 보다 더 높이 평가했습니다.

호주 아파트 시장은 더 이상 하우스의 다음 대안이 아닙니다. 높은 자본 성장률, 가격 경쟁 력, 라이프스타일 적합성, 그리고 가족형 대형 아파트의 확대라는 사실을 바탕으로, 향후 아파트는 수년간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가치 상승이 예상됩니다. 지금이야 말로 실수요자 나 투자자에게 부동산 아파트 시장 진입을 진지하게 고려해볼 시점입니다.

상황 점검 없이, 대출 금액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무작정 집만 보고 있진 않으신 가 요?

거주용 인지, 투자용 인지 구입 목적을 세우지 않은 채 집을 보고 있지는 않으신 가요?

아는 언니, 형님에게 조언을 구해 부동산을 시작하고 있지는 않으신 가요?

원하는 조건을 다 갖춘 부동산을 찾기 시작하고 있지는 않으신 가요?

어차피 사려고 했던 첫 주택! 언제 사야 할까? 어디에 사야 할까?

어떤 타입의 부동산을 사야 할까? 얼마 정도면 될까?

여기 17년 동안 1만명의 케이스를 다루고 있는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가 있습니다. 시드 니 지역 매물을 비롯하여, 캔버라,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멜번, 퍼스, 애들레이드까지 다양 한 매물과 중국팀 일본팀과 연계되어 있는 폭 넓은 네트워크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오직 당신 만을 위한, 당신에게 맞는 부동산 컨시어지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가 되겠습니 다.

브렌다 최 실장 Orion Star Property Property Advisor 한국마켓 담당

부동산 구매는 역시,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입니다! 구매하시기 전에 가장 많이 하는 실수! 혹시 여러분도 하고 있지 않으신 가요?

제 431차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시드니 교민을 위한

일시: 2025년 8월 20일 (수) 18시 30분 | 8월 23일 (토) 10시

장소: Suite 502, 10 Help St, Chatswood (채스우드역 도보 3분, 주차 가능)

“Disclaimer:본 칼럼은 일반적인 부동산 관련 정보이며 본 칼럼 관련 법적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집값 2%만 내면, 정부가 40% 대주는 Help to Buy 제도! 나도 신청 가능할까?

[예약 전화] 0450 590 840 [이메일] brenda@orionstarproperty.com [카카오톡] orionstarbrenda 카카오채널,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Orion Star Property”를 검색하시면 정부 개발 계획과 최신 부동산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0450 590 840 502

‘한인 가정 대상 하이스쿨 입학 세미

나’가 지난 7월 31일(목) 저녁 6시 반부

터 약 두 시간에 걸쳐 웨스트라이드 커뮤

니티 홀에서 개최되었다.

이 세미나는 자녀들의 고등학교 입학

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에게 실제적인 정보

를 제공하고자 시드니 소재 커뮤니티 서

비스 기관에 근무하는 한인 직원들 모임 인NSRKN(Northern Sydney Region Korean Network)이 주관하고, Relationships Australia와 CASS, Northern Center, Korean Mental Health Hub그 리고Department of Communities and Justice 협업으로 이뤄졌다. 현직 NSW 하이스쿨 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 세

미나이어서인지 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녀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미나에서는 에스더 은과 다니엘 한

NSW 하이스쿨 교사가NSW 고등학교 제

도와 준비 사항, 학교생활의 실제, 사춘기

자녀와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등을 중심

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은 강사는 일반 고등학교(Comprehensive High School), 특수 목적 고등 학교(Specialist High School) 외에도 창의 및 공연 예술 고등학교(Creative and Performing Arts High School), 집 중 영어 학교(Intensive English High School), 언어 고등학교(Language High School), 체육 고등학교(Sports High School), 기술 고등학교(Technology High School) 그리고 Selective High School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 학교의

차별화된 교육 방침과 입학 조건에 대해 소개했다. 또 각 학년별 주요 평가 내용으 로 7학년은 NAPLAN(5월 시행, 전국 문 해·수리 평가), 8학년은 VALID 과학 시 험(11월 시행), 9학년은 다시 NAPLAN 을 시행하며, 12학년은 HSC(고등학교 졸 업 시험, 10월 시행)가 있다고 안내했다.

은 강사는 또 각 학교에서는 상담 서비스

와 학습 지원, 언어 지원 등의 다양한 지 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므로 학부모들이 이

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다니엘 한 교사는 학교 생활에서 스포

서비스 기관에 근무하는 한인 직원들의 모임인NSRKN이 주관했다.

츠, 음악, 댄스, 자원봉사(Volunteering),

리더십 프로그램(Prefect, SRC, Interact 등), 듀크 오브 에든버러 어워드(Duke of Edinburgh Award) 등의 활동을 소개했

다. 한 교사는 "한국 부모들은 종종 성적

에 집중하지만 호주에서는 교과 외 활동

도 매우 중요하게 평가된다"면서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사회성, 리더십 등이 개발되

므로 자녀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사와의 면담을 적극적

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

다.

첫째 딸의 하이스쿨 입학을 앞두고 있

다는 린필드 거주 어느 어머니는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정보는 많이 얻을 수 있지

만 생생한 현직 하이스쿨 선생님을 통해 듣는 정보는 매우 유익했다"며 "학교별 특

징과 커리큘럼에 대한 설명으로 학교 시 스템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미나 김 NSRKN 의장은 "폭우와 강풍 속에서도 대면

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 낀다"면서 "자녀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지원하고 지도해주신

인 한인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NSW 고등학교 시스템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NSW 교육부 및 교육 표준 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W 교육부: https://education.nsw. gov.au

NSW 교육 표준청(NESA): http:// educationstandards.nsw.edu.au (기사제공 : CASS)

캐나다'전면금지'· 싱가포르'세금'

#. 중국 최대 부동산 중개 사이트 '쥐와 이왕'(居外網)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 급 펜트하우스 'PH129'를 비롯한 고가 주 택 수십 채가 매물로 나왔다. 'PH129'는 올림픽대로·도산대로·영동대로 교차

로에 자리해 한강이 조망이 뛰어난 곳으

로 소개됐으며, 매매가는 210억 원이었

다. 성동구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한

강과 서울숲의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한다"

문구를 내세웠다.

최근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수세가 늘자, 서울시가 본격적

으로 대응에 나섰다. 호주·싱가포르 등

주요국은 이미 외국인의 주택 매입 규제

를 시행하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

장은 앞선 11일 간부회의에서 "미국·호

주 등 주요 국가의 비거주 외국인의 주택

규제를 서울시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

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강남 아파트 산 외국인 60% '비거주'… 6·27 대출 규제 이후 '거센 매수'

강남 아파트를 산 외국인 10명 중 6명

은 비거주자였다. 6·27 부동산 대출 규

제 이후 내국인 거래는 위축됐지만, 외국

인 매수세는 오히려 강화됐다. 외국인은 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한 6·27 규

제 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돼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

지역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

대·연립주택 등) 소유권 이전 등기(매매)

신청자는 내국인 1만 7259명으로, 전월

(1만 9732명)보다 12.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198명에서 206명으로 4%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주택시장이 외국인 투

자자에게 사실상 '부동산 규제 프리존'처

서울시, 해외

럼 작동하고 있다며 별도의 규제가 필요 하다고 지적한다. 고준석 연세대학교 경

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캐나다는 영주권

자만 부동산을 매수할 수 있다"며 "우리도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 다.

캐나다 '외국인 주택 매입' 금지…싱

가포르, 집 산 외국인에 '추가 세금 60%'

부과

한국과 달리 해외에서는 외국인 주택

매입 규제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캐나다

는 2023년부터 외국인의 현지 부동산 매

입을 전면 금지했다. 가파른 집값 상승을

싱가포르 고급주택 '방갈로' 일대 (사진제공: 뉴스1)

막기 위해 도입한 조치로, 당초 2025년 만료 예정이었지만 2027년까지 연장했 다.

규정을 위반하면 최대 1만 캐나다 달러 (약 10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매입 자체를 무효화한다. 캐나다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없는 개인·기업은 매입이 불가 능하다.

싱가포르는 외국인의 공공주택(HBD)

재정투자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예비 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 기준이 26

년 만에 손질된다. 또 평가 항목에 '균형

성장'이 새롭게 추가될 전망이다.

13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안'을 발표했다.

우선 예타 대상 사업 기준을 기존 총

사업비 5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2

배 상향할 예정이다. 연구개발(R&D)사

업은 예타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예타 항목인 경제성(B/ C),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에 '균형성장' 을 더한다. 이번 예타 제도 개편은 지역

균형발전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 효율성

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그동안 예타 면제 기준이 지나치게 엄

격해 낙후된 지역의 필수 인프라 사업

조차 진입 장벽을 넘기 어려웠다는 비 판이 있었다.

아파트 매입을 금지했다. HBD는 싱가포 르 주택개발청이 지어 공급하는 주택으 로, 인구의 70%가 거주한다. 싱가포르 국

민과 영주권 취득 3년 이상 된 사람만 구

매할 수 있다. 다이슨 창업주인 제임스 다 이슨(영국인)도 영주권이 있었기에 2022 년 싱가포르 펜트하우스를 구매할 수 있 었다.

R&D 사업은 기술 혁신과 신속한 전 략 수립이 중요한데, 기존 예타 심사 절

차에 평균 3년 가까이 걸려 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았다.

예타 제도는 1999년 도입됐다. 총사

업비 규모가 500억 원 이상이면서 국가

재정지원이 300억 원 이상인 신규 사업

이 대상이다.

예타를 통과하면 사업이 추진되지만, 통과하지 못하면 사업 무산된다. 이 때

수 없다. 취 득한 주거용 부동산을 연간 6개월

비워 두면 공실세를 부과한다. 미국은 외국인의 일반적인 부동산 거 래를 허용한다. 다만 군사시설·항만 등 안보 관련 지역은 대외투자심의위원회 (CFIUS) 심사를 통해 거래를 제한하거나 무효화하고 있다. 또 외국인이 미국 내 부 동산을 팔 때 매수인에게 매매대금 10% 를 원천징수하고 있다. 스위스는 외국인 부동산 취득 총량제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인은 현지에서 1년 넘게 체류한 외국인에게만 매입을 허용한 다. 단 주택의 경우 1채만 구입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 같은 해외 사례를 분석해, 비거주 외국인의 주택 매입 규제 도입 여 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기사제공 : 뉴스 1)

또 싱가포르는 외국인이 민간 주택을 구입할 경우 기본 세금 외에 60%의 추 가 인지세(ABSD)를 부과한다. 이전에는 30%의 세율이었지만, 2023년부터 30% 포인트(p)가 추가됐다. 외국인이 빈 택지, 테라스 하우스, 방갈로, 단독 주택, 반단 독 주택 등을 구입할 경우 '주거용 부동산 법'에 따라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사전 승 인을 받아야 한다. 호주, '기존 주택' 매입 불가…스위스 ' 외국인 취득

문에 예타는 사업 추진에서 중요한 절

차로 꼽힌다.

앞서 2019년 정부는 수도권의 경제

성 평가 비중을 높이고, 비수도권은 낮

췄지만 대상 사업 기준 자체를 바꾼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상향된 금액이 현실을 충

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전 국적으로 건설비, 토지보상비 등이 꾸 준히 상승해 1000억 원 기준도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수도권과 비 수도권 모두 건설비 상승, 토지

유코치의 일요단상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가라. 마음이 청사진이 되고 우주가 뒤를 받쳐줄 것이니. - 헤이즐 버터워스 -

우리는 지금,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매

일 수많은 정보와 수많은 사람들의 의견

속에 노출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처음 보는 사람과도 손쉽

게 소통하고, 유튜브 등에서 새로운 지

식과 이야기를 쉴 새 없이 받아들입니 다. 최근에는 AI의 등장으로 또 다른 차

원의 정보 세계가 펼쳐지고 있죠.

그만큼 “혹시 이런 흐름에서 뒤처지 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도 커집니 다. 그러다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오릅니 다.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내 생

각은 무엇인가?

어쩌면 대화 중에 꺼내는 말조차, 내 가 직접 느끼고 깨달은 것이 아니라, 어 디선가 들은 이야기를 옮기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내 안이 비어 있는 듯한 허전함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묻게 됩니다.

“나는 나의 경험, 나의 생각, 나의 감 정을 제대로 느끼고 있는가?”

“그리고 그것을 나답게 표현하며 살 고 있는가?”

라이프코칭/ 부부코칭/ 비즈니스코칭/ 감정코칭 안내

유인상 코치

Happy Life Coaching Centre 대표 코치 국제코칭연맹 PCC

호주공인 Provisional Psychologist Behaviour Support Practitioner 0452 664 844 coach.richardyu@gmail.com

문명의 흐름에 발맞춰 나아가는 것은 분명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 내

존재의 가치와 의미를 잊지 않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때론 외부의 소음을 차

단하고, 오롯이 나만의 공간에서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시간

속에서 들려오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

울일 때, 비로소 나는 ‘나’로서 살아 갈 수 있습니다.

나무와 꽃은 인간 문명의 발전과 상관 없이, 제 모습 그대로 자라고 꽃을 피웁 니다. 그들은 누구를 흉내 내지 않고 자

신만의 잎을 드리우고, 자신만의 꽃을 피울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우리도 마 찬가지입니다. 내 안의 순수한 나를 발 견하고, 그것을 드러내며 살 때 우리는 이미 세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삶이야말로 행복한 삶일 것입니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그리고 지금, 나는 그런 삶을 살고 있 는가?

이번 한 주, 매일의 순간을 온전히 경

험하며 그 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기쁨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살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코칭입니다. 혼자서는 안 보이던 해결책들이 코치의 깊은 공감경

청과 심도있는 질문을 통해 내게 꼭 맞는 방안들이 찾아지고 실제로 적용해가면서 삶이 개선되어 갑니다.

코칭 대상: 관계: 부부/자녀 관계 개선, 직장내 관계 개선, 감정: 분노관리, 감정조절, 커리어: 이직을 고려 중이신 분, 자녀들의 진로코칭, 비즈니스: 신사업 시작, 사업성과 개선, 직장문화 개선, 리더십, 기타: 습관 개선, 삶 속에서의 다양한 문제 해결/개선, 삶의 의미와 목적 발견 코칭 방법: 온라인, 전화로 진행, 필요시 대면 코칭 코치: 유인상 코치 (국제코칭연맹 PCC, 한국코치협회 KPC, 호주공인 Privisional Psychologist, Behaviour Support Practitioner) 문의/예약: 0452 664 844, coach. richardyu@gmail.com

1억 6800만원 돌파

비트코인, 한 달 만에 신고가…12만 3667달러 기록

비트코인(BTC)이 기존 최고가인 12 만 3231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를 경신했다. 지난 7월 14일 이후 한 달 만이다.

14일 오전 8시 35분 바이낸스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2만 3667달러를 기

록,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8시 40분 현재 빗썸 기준 국내 비

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47% 오른 1억 6842만 5000원이다.

전날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로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치솟으

면서 뉴욕 증시와 함께 비트코인도 '상

승 랠리'를 펼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 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 했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6월(2.7%)과 동일한 수준이 다. 시장은 14일 발표되는 7월 미국 생

산자물가지수(PPI)도 대기하고 있다.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 펀드(ETF)로 기관 매수세가 꾸준히 유

입되고 있는 점도 상승세에 영향을 줬

다.

파사이드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총 6590만달러(약 909억원) 자

금이 순유입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

는 무려 5억 2390만달러(약 7230억원)

규모 순유입을 기록, 6거래일 연속 순

스탠다드차타드,

유입을 이어갔다.

스탠다드차타드, 2028년 이더리움

목표가 '7500달러→2만 5000달러'

이더리움(ETH)이 신고가 랠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스탠다드차타드

(SC)가 2028년 말 이더리움 가격 전망

치를 기존 7500달러에서 2만5000달

러로 대폭 상향했다. 올해 말 전망치도 4000달러에서 7500달러로 높였다.

SC는 전망치 상향의 근거로 △기관 의 이더리움 매수가 급증한 점 △미국

규제 변화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도입

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 등을 들었다. 또 SC는 "지난 3월 이더리움 전망치 를 조정한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다"며 "이더리움 생태계 배후에 있는 두 기관, 이더리움 재단과 이더리얼라이즈가 업

계에 참여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 신호"

라고 평가했다.

'알트코인'·'이더리움' 구글 검색

량 증가

구글에서 '알트코인' 및 '이더리움' 검

색량이 2021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구글 검색량은 상승장이 얼마나 이어

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

지 알아볼 수 있는 지표로 통한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구글 트렌드 데이터를 인용, 구글에서 ' 알트코인' 검색량이 2021년 이후 최고 치라고 밝혔다. '이더리움' 검색량은 지

내일 광화문 광복절 국민임명식서

베트남 정상회담과 국정기획위원회 5 개년 국정과제 발표 등의 일정을 소화한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에 열리는 국민 임명식을 통해 국민통합 메시지를 천명 한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5 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 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 년, 국민 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

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국가 주요 인사와 주한 외 교단,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

체육·과학기술·교육·노동·여성· 산업 등 각계 대표 인사들이 함께한다.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국민 3500명도 현장을 채운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

사는 국민이 대통령을 '직접 임명'하는 이

례적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민 대표 80

명이 무대에 올라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이 대통령은 이를 통해 '주권

자 국민이 국가 권력의 원천'이라는 헌법

정신을 구현하고, 국민통합과 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

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 80인에는 계엄 당일 장갑차를 막

아선 부부, 국군대전병원 이국종 원장과

구조대원들, 국내 최초 자연 임신으로 다

섯쌍둥이를 출산한 부부 등이 포함됐다.

나이·계층·성별을 고루 반영한 구성

은 '모두의 대통령'이라는 메시지를 시각

적으로 드러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문재인·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고(故) 노무현·노태우·전두환 전 대통

령의 배우자도 모두 초청됐다. 진영 논리

에서 벗어나 국민 통합의 행보를 걷고자

난 2023년 이후 2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21년 초에는 디파이(탈중앙 화금융), 대체불가능토큰(NFT) 붐에 힘입어 가상자산 상승장이 오면서 '알 트코인' 용어에 대한 검색량이 급증한 바 있다.

"메타마스크,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 인 출시 앞둬" 세계 최대 규모 가상자산 지갑인 메 타마스크가 미국 달러와 연동되는 자 체 스테이블코인을 준비 중이라는 보 도가 나왔다.

코인데스크는 13일(현지시간) 사안 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빠르면 이 번주 중 메타마스크가 스테이블코인 'mUSD'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마스크는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 프(Stripe), 스테이블코인 발행 프로토 콜 M^0과 협업해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 : 뉴스 1)

하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담겼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직 대통령과 배우

자에 대한 예우이자 국민 통합을 추구하 는 이재명 정부의 실천적 행보"라고 설명 했다.

다만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은 건

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

했고,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인

김옥숙·이순자 여사도 건강상 이유로

불참 의사를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당선 직후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끝내고 통합의 시대를 여

는 전환점"이라며 "대립과 갈등의 정치

가 만들어낼 악순환의 고리를 반드시 끊

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국민임명식

은 그 기조를 실제 국정 현장에서 구현하

는 첫 무대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방향성은 전일(13일)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자처했던 국 정기획위원의 5개년 국정과제 발표 내용 에서도 잘 드러난다.

국정기획위는 새 정부의 3대 국정 원 칙으로 △경청과 통합 △공정과 신뢰 △ 실용과 성과를 소개했다. 국정기획위는 발표된 국정 과제와 관 련해 "권력기관을 국민의 품으로 되돌리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북한

이 일부 대남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

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무근거한

일방적 억측이고 여론조작 놀음"이라

며 "우리는 국경선에 배치한 확성기들

을 철거한 적이 없으며 또한 철거할 의

향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부부장은 14일 조선중앙통신에 '

서울의 희망은 어리석은 꿈에 불과하

다'라는 제하 담화를 통해 "한국 대통령

은 자기들이 대북확성기들을 먼저 철

거하자 우리도 일부 확성기들을 철거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하면서 '불필요하

고 비용 드는 확성기' 철거와 같은 상호

간 조치가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

기 바란다고 발언했다"면서 이같이 말

했다.

그러면서 "내가 보건대 한국의 현 정

권은 윤석열 정권 때 일방적으로 취한

조치들을 없애버리고는 그 무슨 큰일

이나 한 것처럼 평가받기를 기대하면

서 누구의 호응을 유도해 보려는 것 같

다"고 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최근 한국이 한미연합훈

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의 일정 조

정을 발표한 것을 두고 "그것은 평가 받

을만한 일이 못 되며 헛수고로 될 뿐"이

라며 평가 절하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확성기를 철거하든,

방송을 중단하든, 훈련을 연기·축소

하든 "우리는 개의치 않으며 관심이 없

다"면서 "서울의 대조선 정책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으며 변할 수도 없다는 것

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8

리의 관심을 사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자국 헌법에 조선민주 주의인민공화국을 흡수통일하려는 망 상을 명문화해놓고 우리에 대한 핵 선 제타격에 초점을 맞춘 '미한 핵 협의그 루빠'(한미 핵 협의그룹)라는 것을 조

작"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추구해 북한

의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리의 국법에는 마땅히 대한

억측을 흘리고 있는 한국 언론의 보도 를 듣고 있는 세상을 향해 재삼 상기시 킨다면 우리는 미국과 마주 앉을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미 조미(북미) 수뇌(정 상)들 사이의 개인적 친분관계가 정책 에 반영될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과 미 국이 낡은 시대의 사고방식에만 집착 한다면 수뇌들 사이의 만남도 미국 측 의 '희망'으로만 남게 될 것이라는 데 대 하여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날 김 부부장은 한미

거론이나

일부터 시작되는 UFS를 통해서도 다

시금 한국의 적대적 실체가 의심할 여

지 없이 확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한국의 현 정권은 윤석열 정권 때

일방적으로 취한 조치들을 없애버리고

는 그 무슨 큰일이나 한 것처럼 평가받

기를 기대하면서 누구의 호응을 유도

해보려는 것 같다"며 "하지만 이러한 잔

꾀는 허망한 '개꿈'에 불과하며 전혀 우

민국이 그 정체성에 있어 가장 적대적

인 위협 세력으로 표현되고 영구고착

돼야 할 것"이라면서 지난 2023년 말

김정은 총비서가 선언한 '적대적 두 국

가론'을 재차 확인했다.

김 부부장은 15일(현지시각) 미국 알

래스카에서 개최되는 미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최근 북미대화 가능성이 국내

일각에서 제기된 것을 두고는 "그릇된

'5극3특'으로 국가균형발전…

재정 분권·행정수도 완성 속도

수도권 집중도 완화와 지방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5극3특' 전략이 이재명 정 부의 국가균형발전 핵심 축으로 제시 됐다.

5극3특은 전국을 5개의 광역경제·

행정 거점과 3개의 전략적 특별권역으 로 나눠 권역별 맞춤형 발전을 추진하

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 간 성장 격차를 해소하

는 동시에, 비수도권의 자생적 성장 기

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는 균형성장특위가 제시한 다핵형 국

가발전 구도를 완성하기 위해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방 자생력 강화를 동시

에 추진한다.

이번 국정과제에서 국가균형성장 전

략의 비전으로는 '자치분권 기반의 5극

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이 중점으로, 목표는 잠재성장률 3% 이상, 비수도권 지역내총생산(GRDP) 50% 이상 달성 이다.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별위 위원장

은 이날 "5극3특 전략을 뒷받침할 거버

비난 은 하지 않았다. 앞서 김 부부장은 지난달 28일 '조한 (북미)관계는 동족이라는 개념의 시간 대를 완전히 벗어났다'는 제목의 담화 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반응으 로 우리 대북조치를 평가절하한 바 있 으며, 지난달 29일에는 김 총비서와 트 럼프 대통령 간의 개인적 친분을 인정 하면서도 미측의 전향적인 정책변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한 바 있 다. (기사제공 : 뉴스 1)

을 높인다. 이를 기반으로 주민자치회를 본격 시 행하고, 읍·면·동장을 주민이 직접

넌스·재정·제도 혁신을 병행해 지역

이 주도하는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국세 대 지방세 비율을 6:4

를 목표로 7:3까지 개선하고, 지방교

부세율 상향과 '제3차 지방이양일괄법'

제정을 통해 지방정부의 재정 자율성

선택하는 제도를 시범 도입하며, 복수

주소제와 생활권 중심 집약형 도시 시

범사업을 추진해 생활 인프라 효율화

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도모한다.

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핵심은 행정수

도 완성과 전국 거점도시 육성이다. 세

종 집무실과 의사당 완공, 공공기관 2

차 이전을 추진해 행정기능을 지방으 로 분산하고, 공공서비스를 광역화하 며 지역 중심 돌봄체계를 확충한다. 이 를 통해 비수도권에서도 수도권 수준 의 행정·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행안부는 규제혁신, 재정지원, 인재 육성을 패키지로 묶어 지방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국정기획위는 "5극3특 전략과 재정

우리 주위에는 생각보다 정신 질환 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다행

히 시대가 많이 변하면서 다양한 정신

질환에 대해서 조절할 수 있는 의약의

도움으로 치료를 잘 받고 심리치료를

받을 때 일반 사람들과 다르지 않게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정신 건강의

문제는 일반 사람들도 한 번씩 스트레

스를 받거나 어린 시절에 트라우마가

있을 때 경험할 수 있는 신경증에서

부터 인격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

는 인격 장애 그리고 조금은 더 심한

증상들을 경험하는 정신증에 해당하

는 장애들이 있다.

그런데 다양한 정신 질환 중에서 사

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질병이 아마

도 조현병( schizophrenia )일 것이

다. 조현병에 대해서 사람들이 가지

고 있는 선입견이나 나쁜 편견이 많이

있고 조현병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귀

신들린 것이라고 해석하는 경우도 많

았기 때문이다. 전국민의 1%에 해당

하는 사람들이 조현병을 경험하게 되

는데 100명 중에 한 명은 경험하는 질 병이기에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질병이다. 필자의 주위에 도 조현병을 경험하여 가족들이 함께 힘들어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게 된 다. 조현병 환자가 있는 가족들은 일 반 다른 질병처럼 쉽게 조현병 환자가 있다는 것을 이웃과 나누지 못하는 어 려움이 있다. 자칫 부정적인 소문이라 도 날까봐 드러내어 어려움을 나누지 못하다 보니 치료를 제 때 하지 못하 게 되면 조현병을 치료하는 시간이 늘 어나게 되고 더 많은 약물을 복용해야 해서 치료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경우 를 종종 보게 된다.

필자가 본 환자의 경우 장기적으로

조현병이 치료되지 않고 약물을 계속

복용해야 하고 주사를 맞다 보니 부작

용을 경험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다리

를 계속 쉬지 않고 떠는 사람, 틱장애

와 같이 쉬지 않고 턱을 움직이는 사

람, 파킨슨 환자처럼 종종 걸음을 하

는 사람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조현병

약물을 복용하면서 체중이 엄청나게

늘어서 고민하는 여성들도 있다. 이렇

게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있지

만 그에 비해 부작용을 상대적으로 경

험하지 않고 의료진과 잘 의논하고 지

속적으로 약물을 잘 복용하는 사람들

은 아주 질환을 잘 조절하여서 나중에

는 약물을 줄여가기도 하고 일상 생활

을 하며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고 결

혼을 하고 자녀를 낳는 경우도 많이 있다.

특히, 조현병의 경우에는 초기에 치

료를 받는 것이 너무나 중요한데 그

이유는 급속하게 뇌의 인지 기능이 떨

어지기 때문에 다시 빨리 회복이 될

수 있게 초기에 치료를 잘 받아서 본

래대로 돌아가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

다. 그래서 조기 징후가 있을 때 치료

를 빨리 시작하는 경우에 100% 완치

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초기에 치료를 받다가 조현

병의 전형적인 증상인 환시, 환청, 망

상이 약 복용이후에 없어지면 약 복용

을 의사와의 의논 없이 중단해 버리는

경우 자칫 잘못하면 재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재발이 되고 나면 조현

병의 증상들이 더 고착이 되고 뇌의

손상이 더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그

만큼 많은 약물을 사용해야 하고 치료

받는 기간은 더 길어진다.

조현병의 치료를 위해서 먼저는 조

현병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것이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뇌의 신 경 전달 물질이 절절하지 않음으로 발

생하는 질병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

하고 조현병이 공격적이라고 생각하

는 잘못된 생각을 벗어버려야 한다.

조현병 자체는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

들지 않지만 발병기에 잘못된 지시

하는 소리를 듣거나 왜곡된 생각을 하

는 것이 공격적인 행동을 하게 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조

현병을 가진 사람들은 공격적인 사람 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

최근, 한국에서는 빠른 진단을 위해 서 초기 증상을 평가해 보도록 조기

정신병 검진을 한다고 하고 정신 건강

복지 센타 같은 곳에서는 자가 검진을 해볼 수 있다고 한다. 그 만큼 조기 검

사를 통해 질병을 빨리 발견하고 적절 히 치료를 받으면 일반 사람처럼 건강

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확률이 훨씬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될 때 장 기적으로 볼 때 나라에도 긍정적인 영 향을 준다.

호주에는 정신 질환으로 입원을 한

사람들 중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 는 사람들인 경우 퇴원후에 지속적으 로 특별 돌봄을 한다. 돌봄을 통해 지

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게 하며 삶을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살아가며 삶

을 유지하는 부분에서 그들을 격려하

고 보호하는데 그 이유에는 인권을

존중해주고 질병이 다시 재발되지 않

고 잘 회복하는 것에 있다고 볼 수 있

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그들이

일상으로 잘 돌아가 삶을 살아가며 다

시 병원에 입원을 하지 않게 되는 것

만해도 국가에 재정적으로 큰 유익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번 입원한 사람들이 28일 안에 다시 입원하지

않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커뮤니 티 정신 건강 센타에서 일을 하는 경 우가 있다. 호주든 한국이든 조현병을 가진

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

간보다 17만 1000명 늘어나며 7개월

연속으로 증가 폭이 10만 명대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조업과 건설업의 취업자 수는

여전히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며 내

수 부진의 여파가 지속됐다. 건설업은 15개월째, 제조업은 13개월 연속 감소 세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02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 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는 지난해 11월까지 45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12월 5만 2000명 감

소하며 증가세가 일시적으로 꺾인 바 있다. 그러나 올해 들어 △1월 13만

5000명 △2월 13만 6000명 △3월 19 만 3000명 △4월 19만 4000명 △5월 24만 5000명 △6월 18만 3000명 증가

했고, 7월에도 17만 명이 넘게 늘었다.

다만 증가 폭은 2월 이후 5개월 만에 가

장 작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34만 2000명, 30대에서 9만 3000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20대는 13만 5000명, 40대 5만 6000명, 50대 4만 9000명 각각 감소했다. 50대는 올해 1월부터 7 개월 연속 줄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50 대 취업자는 농업, 건설업, 도소매업 등 에서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

비스업(26만 3000명, 8.7%)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9만 1000명, 6.5%) △금융 및 보험업(3만 8000명, 4.9%) 등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12만 7000 명, -8.0%) △건설업(-9만 2000 명, -4.6%) △제조업(-7만 8000명, -1.8%) △숙박 및 음식점업(-7만 1000명, -3.0%) 등은 감소했다. 제조

업 취업자는 13개월째, 건설업은 15개

영향에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의

취업자가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숙박 및 음식점업은 일용

직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라며 "전문성 을 크게 요구하지 않는 업종인 만큼 민

생 회복 소비 쿠폰 발급으로 인한 영향

이 이달부터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 한다"고 했다.

정부 "민간 일자리 창출여력 강화…

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숙박 및 음식점업은 3개월 연

속 감소한 것으로, 2021년 11월(-8만 6000명)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 다.

공 국장은 "제조업과 농림어업, 건설

업은 마이너스가 계속되고, 보건 복지

등 업종은 계속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건설업은 업황 부진으로 인해

15개월째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숙박 및 음식점업은 업황이 좋

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민생 회

복 소비 쿠폰이 반영되지 않은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제조업은 금속

가공업 등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감소

폭이 축소됐다"며 "사회가 고령화하면 서 보건과 노인 요양 등 수요가 급증한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p) 상승했다. 경 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2%로 0.4%p 올랐다.

다만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8%로 전년 동월 대비 0.7%p 하락 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지난해 5월 이 후 1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 다.

청년층 고용 악화와 관련해 기재부 관계자는 "청년층 취업자는 15만 8000 명 감소했는데, 인구가 21만 명 줄어든 영향"이라며 "20대 초반과 후반에서 고 용률이 하락한 것은 좋지 않다"고 설명 했다.

7월 실업자는 72만 6000명으로 전 년 동월 대비 1만 1000명 감소했다. 성 별로는 남자가 43만 3000명으로 1만

6000명(3.8%) 증가했고, 여자는 29만 2000명으로 2만 7000명(-8.4%) 감소 했다.

실업률은 2.4%로 0.1%p 하락했다. 남자는 2.6%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한 반면, 여자는 2.2%로 0.2%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00만 4000명 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00명(0.1%) 증 가했다. 그중 '쉬었음' 인구는 258만 명 으로 6만 9000명(2.8%) 늘었으며, 60 세 이상(5만 5000명, 5.0%), 30대(2만 4000명, 8.3%) 등에서 증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는 민간 일자 리 창출 여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청년·중·고령층 등 취업 지원 강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 성장전략 TF를 통해 기업활력 제고 및 신산업 육성 방안을 지속 마련하고, 2 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소비심리 개선세가 지속 확산할 수 있도록 부처별 소비진 작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건 설 등 분야별 투자 지원방안도 지속 발 굴하겠다"며 "청년 고용 여건 개선을 위 해 구직활동 지원, 취업 유인을 제고하 고, 중·고령층의 경력·전문성을 활 용할 수 있도록 재취업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 뉴스 1)

카카오톡의 메시지 삭제 가능 시간이

기존 5분에서 최장 24시간 내로 대폭 늘어난다. 누가 삭제했는지도 특정할

수 없다.

카카오(035720)는 이 같은 내용으로

카카오톡의 '메시지 삭제 기능' 업데이

트를 12일 진행했다.

메시지 삭제 기능은 카카오가 2018

년 8월 발신자의 발송 실수를 일부 보

완하기 위해 최초로 도입했다. 메시지

전송 후 5분까지는 상대방이 읽은 메시

지와 읽지 않은 메시지를 모두 삭제할

수 있다.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 영상, 이모티콘 등 모든 종류의 메시지를 지

울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미 발송한 메시지

를 삭제할 수 있는 시간은 5분에서 24

시간 내로 늘었다.

삭제된 메시지 표기 방식도 기존 말

풍선 형식에서 피드 표기 방식으로 변 경했다. 1대 1 대화방에서 자신의 메시

지를 삭제한 경우가 아니라면 삭제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

이번 업데이트는 카카오톡 버전

25.7.0에서 제공하며 기기와 운영체제 (OS)별로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대화의 부담감을

낮추고 원활한 소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메시지 삭제 기능을 대폭 개선했 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

M. 0449 264 747 admin@ace-transport.com.au www.ace-transport.com.au

28 Biloela Street Villawood NSW 2163

이혼 및 가정법 | 각종 민/형사 소송

비즈니스 학교 전문 / 학비할인 및 최저가 비용 보장 수업/출석/과제물 부담 NO! 한국인 변호사 직통 M. 0422 09 0079 E. jae@wblegal.com.au

어학연수 / 유학전문센터

M. 0449 264 747 admin@ace-transport.com.au www.ace-transport.com.au 0414 244 989 회원가맹문의사무총장0481104066

M. 0432 666 266 카톡. timestudysyd E. timestudysyd@gmail.com 24시간 상담 가능 아파트먼트

28 Biloela Street Villawood NSW 2163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