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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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de Eastwood Leagues Club

RELC Inside – 수영장 & Gym, 엄마와 아이 모두 만족!

“아이

수영은 어디서 시키지? 나는 운동할 시간도 없는데…”

엄마들의 이 고민, Ryde-Eastwood Leagues Club(RELC) 안에서 한 번에 해결됩니다.

♥ 아이들을 위한 수영 프로그램

◐ Swim School: 아동 맞춤 레슨, 초보부터 고급까지 단계별 운영

◐ Holiday Intensives: 방학 집중 프로그램으로 짧은 기간에 실력 UP

◐ 아쿠아 놀이 & 패밀리 타임: 주말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수영장

◐ 수영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아이들의 자신감·체력·사회성을 길러주는 최고의 활동입니다.

♥ 엄마들을 위한 운동 & 힐링

◐ Fitness Edge Gym: 24시간 열려 있어 아이 등·하교 전후 언제든 가능

◐ 그룹 클래스: 요가, 필라테스, 사이클, HIIT, 줌바 → 운동이 재미로 바뀌는 순간

◐ 스파 & 사우나: 땀 흘린 후 피로 풀고, 짧지만 완벽한 힐링 타임

♥ 멤버십 금액 & 활용 팁

◐ Full Membership: Gym + 수영장 + 그룹 클래스 + 키즈 크레슈 → 가족 단위라면 가장 효율적

◐ Off-Peak Membership: 오전 10시~오후 4시만 이용 → 주부·엄마 회원에게 가성비 최고

◐ Swim-Only: 아이 수영만 원한다면 선택지로 충분

◐ Gold Membership: PT 세션·게스트 패스 포함 → 본격적으로 몸 관리할 엄마들에게 추천

활용 꿀팁

1. 아이 수영 레슨 등록 → 엄마는 동시에 Gym에서 운동 → 끝나고 카페에서 티타임

2. Off-Peak 멤버십으로 오전 운동 → 점심은 East West Kitchen 주중 스페셜로 해결

3. 생일 달에는 멤버 혜택 + 식음료 할인까지 챙기면 진짜 알뜰!

♥ 엄마 포인트

“아이 수영 & 내 운동 & 점심 외식”이 한 동선 안에서 해결되는 클럽, 그게 바로 RELC입니다. 시간·비용·마음까지 절약되는 엄마 맞춤 루틴이 가능해집니다. RELC에서는 외식 루틴이 즐거운 고민으로 바뀝니다.

다음 호 예고: “RELC Inside - 엔터테인먼트 & 이벤트 센터, 교민들의 무대”

Zeekr 001 vs Zeekr X :

패밀리 SUV 비교

교민 가정에게 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닙니다. 아이 픽업, 장보기, 장거리 여행, 캠핑 등 일상과 밀접한 생활 도구입니다. Zeekr는 두 모델로 가족의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합니다.

Zeekr 001 : 장거리·대가족형 해치백 쿠페

● 길이 5m, 휠베이스 3m → 대형 SUV 수준의 공간 트렁크 2,000L: 유모차·자전거·캠핑 장비까지 수납

● 주행거리 600km 이상, 장거리 여행 최적화

● 0→100km 3.8초, 스포츠카급 퍼포먼스

☞“아이 셋, 장거리 여행 많은 가정”에 이상적

Zeekr : 도심형 컴팩트

SUV

● 길이 4.4m → 도심 주차·픽업라인 최적

● 어린이 카시트 친화적 설계, 파노라믹 루프·대형 스크린 탑재

● 주행거리 약 440km → 도심·근교 생활 충분

● Polestar 감각의 인테리어 + Volvo 안전 DNA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이 픽업 중심 가정”에 적합

♥엄마 포인트 ● 대가족·여행형: Zeekr 001

● 도심형·실속형: Zeekr X

☞ 다음 호 예고:

“Zeekr의 안전 철학 : 유럽 충돌 테스트 최고 등급 비밀”

멕시칸타코부터일본스시까지,매일다른나라음식을맛보며 학교에서소소한여행기분을느껴보세요. 이번 주는 아이들이 즐겁게 먹을 수 있는 세계 음식 체험 도시락을 준비했어요.

♥ 이번 주 도시락 캘린더 ♥

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소스는 뜯어 소분해 눅눅함 방지 다음주

메인 메뉴

타코랩 (멕시칸 치킨/야채)

미트소스 스파게티 컵

스시롤 도시락

카레라이스 미니볼

핫도그 미니롤

사이드 & 반찬

옥수수칩·살사

치즈스틱·브로 콜리

계란말이·오이 채

야채튀김·피클

구운 감자·옥수수

엄마들을 위한 도시락 TIP

과일/간식

오렌지 조각

사과 조각

포도

배 슬라이스

딸기

엄마 TIP

또띠아는 닭고기를 휘젓는 경우에 바로 조립!

작은 컵 용기에 소분하면 먹기 편리합니다.

속재료는 햄·참치·치즈로 변형 가능합니다.

닭고기를 뜯으면 재탄생!

* 전날 카레·고기 등을 미리 준비하면 아침 준비가 반으로 줄어요.

* 아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게 한입 크기로 잘라주세요.

* 색감(초록·빨강·노랑)을 맞추면 보기만 해도 먹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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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수학/ 영어 선생님

문제

해결력, 성적보다 더 중요한 성장의 힘

아이들이 학교에서 경험해야 하는 것은 단순히 높은 점수나 우월한 결과가 아닙니다.

노력한 만큼 성장하고,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것이 진짜 교육의 목적입니다.

저는 Tier 1 대기업에서 근무해오면서 수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오페라하우스, 바랑가루, 멜번 메트로, 시드니 메트로, 신공항 등)를 맡아온 디렉터들을 만나며 한 가지 공통점을 배웠습니다.

그들은 아무리 복잡한 문제가 닥쳐도 결코 패닉하지 않았습니다.

늘 이렇게 말합니다.

“부딪치자. 이 또한 어떻게든 해결될 거야.”

그리고 실제로 그들의 문제 해결 방식은

1. 문제를 정확히 정의한다 (Priming)

2. 과거 유사 사례를 이해한다 (Understanding)

3. 행동하며 실수를 통해 배운다 (Developing)

4. 해결 과정을 정리하고 공유한다 (Mastering)

5. 시간이 지난 뒤에도 꾸준히 되돌아본다 (Revising)

이 PUDMR 프로세스는 대기업 리더들의 문제 해결뿐 아니라, 아이들이 공부할 때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수학 문제를 풀든, 영어 지문을 해석하든, 결국 중요한 것은 ‘문제를 바라보는 태도’입니다.

BLA에서의 교육

Brian Lee Academy(BLA)에서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문제풀이를 넘어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는 교육을 지향합 니다. 저희는 올바른 툴(교재와 자료), 전략적인 학습법, 긍정적인 마인드셋, 강한 규율, 그리고 따뜻한 커뮤니티 를 제공합니다.

이 다섯 가지가 함께한다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고 성장하지 않을 영역도 없습니다.

결국, 성적은 따라오는 결과일 뿐입니다.

진짜로 중요한 것은 아이가 어떤 문제에도 도망가지 않고, “나는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입니다.

BLA는 단순한 학원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공부를 통해 삶의 태도를 배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곳입니다.

점수 상향뿐 아니라 자신감과 성장을 아이에게 선물해주고 싶다면, BLA의 문을 두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 메인: 소수정예 클래스, 단 8명만!

★ 보조: 자리 마감이 빠릅니다. 이번 호 보고 연락 주시는 분께 우선 배정됩니다.

☞ “우리 아이의 문제 해결력, 지금 바로 문자 주세요! ☎ 0411 644 662”

추천 유투브 채널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창의 미술 시간"

추천 유튜브 채널 -Art for Kids Hub

★ 채널 특징

“엄마, 나도 그려보고 싶어!”

아이와 함께 앉아 색연필을 잡는 순간, 단순한 놀이가 아닌 창의력과 자신감을 키

우는 시간이 시작됩니다. 이번 주에는 전 세계 부모와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유튜

브 채널 Art for Kids Hub를 소개합니다.

채널 특징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그림 채널 (아빠 Rob + 네 남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음식, 캐릭터, 계절 테마 그림 수업

따라 하기 쉬운 단계별 튜토리얼 → 그림에 자신 없는 아이도 완성 성공!

엄마 TIP

★ A4용지, 연필, 색연필만 준비하면 충분

★ 똑같이 안 그려도 OK, 결과보다 즐거움 강조

★ 요일별 주제 정해 ‘작은 미술 교실’로 꾸며보기

이번 주 추천 영상

★ 귀여운 강아지 그리기

★ 피자 그리기

★ 바닷속 친구들

★ 할로윈 호박

★ 엄마 포인트

▲ Art for Kids Hub

“비 오는 날, 밖에 못 나가도 Cosmic Kids Yoga 하나면

하루가 금세 즐겁습니다.

엄마도 옆에서 따라 하면 운동이 되고, 아이와 교감하는 시간이 돼요.”

에르메스 버킨백은

어떻게 세계 최고의 핸드백이 되었나?

에르메스 홈페이지 ▶

1. 에르메스 버킨 – 왜 아직도 웨이팅일까? (Part 1)

에르메스 버킨백은 1984년 배우 **제인 버킨(Jane Birkin)**과 당시 에르메스 CEO의 우연한

만남에서 탄생했습니다.

40년이 지난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구하기 힘든 가

방”으로 불리죠. 이유는 단순한 인기

때문이 아닙니다.

1. 생산 구조 -장인이 만드는 ‘하루 몇 개 없는 가방’

▶버킨은 한 명의 장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제

작합니다.

▶ 한 개 완성에 18~40시간 이상 소요, 기계 대신 전통

바느질 사용.

▶전 세계 연간 생산량은 약 10만~12만 개 수준으로 추

정되며, 수요 대비 턱없이 부족.

▶ 공급이 늘 수 없는 구조라서 기다림이 당연한 셈입 니다.

2. 배정 시스템 – 왜 매장에서 바로 못 사나?

▶ 에르메스는 일반 판매가 아닌 **“오퍼(Offer) 방식

배정”**을 운영합니다.

▶ 신규 고객에게 버킨은 거의 주어지지 않고, 스카프·

벨트·슈즈 등 소품 구매 이력을

가진 충성 고객이 우선.

▶원하는 색·사이즈·가죽을 고르는 게 아니라, 부티

크에서 “오늘은 이 가방이

있습니다”라고 제안을 받는 방식.

▶그래서 “버킨은 돈이 아니라 관계로 산다”는 말이

나온 겁니다.

3. 엄마들이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전략

1. 관계 쌓기 - 한 매장에서 꾸준히 구매·수선·교환 기

록을 쌓으세요. 직원과 친밀도를 높이면 오퍼 기회가 빨라집니다.

2. 구매 히스토리 다양화 - 스카프, 벨트, 신발, 향수 같 은 소품군 아이템을 구매하며 고객 등급을 쌓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원하는 조건 단순화 - 색·가죽·사이즈를 1~2가지 로 좁혀 두면 오퍼가 왔을 때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버킨 말고도, 엄마들이 접근할 수 있는 “Afforable” 에르메스

▶스카프(카레 90): 약 $800~$1,200 → 클래식 디자 인, 리셀 수요도 있음.

▶벨트(H 리버서블): 약 $1,200~$1,800 → 양면 사용

가능, 실용성 최고.

▶샌들(오란 슬리퍼): 약 $1,200~$1,500 → 여름철 데 일리템, 교민 엄마들 사이 ‘실속템’.

▶ 향수(트윌리·에르메상스): 약 $200~$400 → 부담 없이 즐기는 에르메스 입문 아이템.

▶ 이 소품들은 단순한 대체제가 아니라, 실제로 버킨· 켈리 배정을 위한 히스토리 쌓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 니다.

♥ 엄마 포인트 ♥ “버킨은 단순히 가방이 아니라 ‘관계와 시간으로 얻

는 자산’이에요. 하지만 스카프, 벨트, 오란 슬리퍼 같

은 아이템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면, 에르메스를 즐기면 서 동시에 버킨으로 가는 길도 열 수 있습니다.”

Mums Vol.3

엄마들이 궁금했던

뷰티 시술 A to Z (Part 2)

W1. 보톡스 – “알고 맞아야 더 안전하다”

4) 가격 비교 (예시, 병원·프로모션별 상이)

◆호주: 부위당 A$180-400, 사각턱 A$300-700

◆한국: 부위당 ₩5만-15만원, 사각턱 ₩15만-40만원

☞호주 강점: 규제·감독 엄격, 의사 처방 필수

☞한국 강점: 비용↓, 선택지 다양

5) 호주 vs 한국, 어디서 맞을까?

호주

◆의사 대면/원격 처방 후 간호사 주사 가능 등 법적 절차 명확

◆ 브랜드·단위 고지 철저 → 안전성↑

한국

◆ 브랜드·용량·패키지 다양, 가격 부담↓

◆단, 의사 시술 여부 & 부작용 대응 프로토콜 꼭 확인

6) 클리닉 선택 체크리스트

◆시술자가 의사인지 확인

◆제품명·유통경로·유효기간 공개

◆단위(Unit)·부위·층별 계획 설명

◆동의서·사후 관리 시스템 필수

◆“무제한·원가 이벤트” 광고는 피하기

7) 부작용 & 레드 플래그

◆눈꺼풀 처짐: 보통 2-6주 후 회복

◆비대칭: 리터치 가능(2주 이후)

◆ 두통·멍: 일시적

◆레드 플래그: 상담 3분 컷, 제품·단위 비공개

8) 스케줄링 & 예산 팁

◆중요한 일정 2주 전 시술 완료

◆ 첫 48시간은 사우나·강한 운동 금지

◆ 한국 방문 시: Day1 상담 → Day2 시술 → Day14 온라인 리터치 - 예산 예시

o 이마·미간·눈가 3부위: 호주 A$500~1,000 / 한국 ₩20~40만원

o 사각턱 추가 시: 호주 +A$300~700 / 한국 +₩15~40만원

♥엄마 포인트 ♥

“보톡스는 싸게·많이보다, 안전하게·적당히가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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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에서도 바리스타처럼!

커피 머신 쉽게 알기

01 드롱기(De’Longhi) -감성 가득한 이탈리안 무드

◈ 대표 이미지: 클래식한 디자인 + 따뜻한 컬러감.

◈ 강점: 에스프레소·카푸치노 원터치, 밀크폼 부드럽게 구현.

◈ 추천 엄마 타입: “아침엔 라떼, 오후엔 디카페인. 가족 모두 취향 다른데 다 맞춰야

해요!”

◈ 가격대: 약 A$400~1,200.

02 브레빌(Breville) - 호주 No.1 바리스타 머신

◈ 대표 이미지: 스테인리스 강철 바디, 전문가 느낌.

◈ 강점: 원두 그라인더 내장 + 추출 압력 조절 가능 → 카페 수준 커피 맛.

◈ 추천 엄마 타입: “남편은 진한 더블샷, 나는 플랫화이트. 맛 차이에 민감해요!”

◈ 가격대: 약 A$800~2,500 (JB Hi-Fi, Harvey Norman에서 인기).

03 네스프레소(Nespresso) - 1분

완성, 초간단 캡슐

◈ 대표 이미지: 미니멀한 디자인 + 다양한 캡슐 라인업.

◈ 강점: 버튼 하나로 아침 준비 30초 만에 끝!

◈ 추천 엄마 타입: “아이 등교 준비에 정신없는데, 그래도 커피는 꼭 마셔야 해요.”

◈ 가격대: 약 A$200~600 (공식 부티크·Amazon AU에서 구매 가능).

04 엄마를 위한 홈카페 팁

1. 라떼 잔은 듬뿍 -집에선 컵 사이즈 넉넉하게. 카페 기분 UP!

2. 원두·캡슐 구독 서비스 활용 - 호주도 배송 빠름, 매번 사러 갈 필요 없음.

3. 밀크포머 필수템 - 라떼아트까지는 아니어도, 우유 거품만 있어도 분위기 달라집니 다.

☆ 엄마 포인트 ☆ “커피머신은 비싼 장비보다, 내 생활 패턴과 맞는 게 정답이에요.

5분 여유가 있으면 브레빌, 감성 중시라면 드롱기, 빠른 출근·등원에는 네스프레소!”

다음 호 예고 엄마들의 커피 노트 Vol.4 - “내 커피빈 찾기 : 당신만의 원두를 고르는 법

갯바위에서 띄우는 편지

모처럼에 햇살이 나에 감성을 일깨운다. 미명 아래 펼쳐

진 낚시대 너머로 어느새 붉은 햇살이 치솟는다.

이끼 낀 갯바위 틈 사이 밀려 드는 하얀 포말 때문일까,

왠지 모르는 긴장감이 가슴을 조여 온다.

언제 들이 닥칠지 알 수 없는 녀석들, 바람은 짠내를 품

고 얼굴을 스치고, 파도는 불규칙적으로 바위를 두드리

며 거친 숨소리를 낸다.

이곳은 말이 필요 없는 공간이다. 자연이 먼저 말을 걸어

오니까.

낚싯줄을 던지고 나면, 기다림이 시작된다. 찰랑이는 물 결 위로 떠오르는 원형 찌를 바라보며, 나는 마음속 깊

은 곳을 더듬는다. 어릴 적 아버지 손을 잡고 처음 바다

를 본 기억, 실패를 삼키고 돌아섰던 어느 날의 저녁, 그

리고 지금 이 순간의 고요함까지. 낚시는 물고기를 기

다리는 일이지만, 그보다 더 오래 기다리는 건 나 자신

이다.

매번 헛챔질엔 내일을 기약하기 일쑤이지만 미끼를 바

꾸고, 자리를 옮기고, 시간을 늘려도 녀석들을 쉬 만나

기 어렵다. 그럴 때마다 허전함이랄까 마음이 조금은 조

급해지지만, 바다는 늘 같은 목소리로 말한다.

“조급해하지 마. 너는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어.” 그

말에 나는 다시 숨을 고르고, 낚싯대를 쥔 손에 힘을 뺀

다.갯바위는 거칠고 단단하다. 그래서인지 왠 종일 갯바

위를 서성이다 보면 온 몸이 아프고 쑤시고 애꿎은 바람

은 옷 속까지 파고든다. 하지만 그 불편함 속에서 나는

오히려 편안함을 느낀다.

도시의 소음도, 사람들의 시선도 닿지 않는 이곳에서 나

는 비로소 나 답게 숨을 쉰다. 바다의 리듬에 몸을 맡기

며, 삶의 복잡한 실타래가 조금씩 풀리는 느낌 때문이

다. 물고기를 낚는 것이 목적이지만, 그보다 더 깊은 것

을 낚는다.

인내라는 이름의 고요, 겸손이라는 바람, 감사라는 파

도. 갯바위 아래 코발트 빛 물 속에서 나는 그것들을 하

나씩 건져 올린다. 그리고 그 순간, 나는 조금 더 나 다

운 내가 된다. 언제나 그렇듯 바다는 늘 같은 자리에서

나를 기다린다.

계절이 바뀌고, 마음이 흔들려도, 이곳의 파도는 어제

와 같은 리듬으로 바위를 두드린다. 그 반복 속에서 나

는 안정을 느낀다. 삶이란 결국, 흔들리면서도 돌아오는

것의 연속이니까. 오늘은 물고기가 없다. 찌는 움직이지

않고, 바람은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이 고

요함이 좋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시간 속에서, 나

는 나를 더 깊이 들여다본다.

낚싯대를 거두며, 나는 문득 생각한다. 이 기다림은 물

고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것이었구나.

바다를 바라보며, 나는 조금씩 나를 용서하고, 이해하 고, 받아들인다.

필립 준 바다와 호수, 그리고 사람 사이를 잇는 낚시인 시드니 리드컴에서 피싱랜드 낚시점을 운영하며 (주) 해동 필드스탭외 다수 활동 중 물가에서 삶을 낚고, 글로 마음을 전합니다

갯바위에서 하루를 보내다 보면 세상의 소음이 멀어진 다. 그 기쁨으로 인해 내 안의 목소리가 조금씩 선명해

지기 때문이다. 오늘도 나는 바닷가에게 편지를 띄운다.

말없이 마음은 닿는 대로 바다는 언제나 내 편지를 받아 준다. 그리고 조용히, 나를 안아준다.

바다에선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

시계는 멈춰 있고, 마음은 느리게 움직인다. 도시에서

는 늘 앞을 향해 달리지만, 이곳에서는 뒤를 돌아보게 된다. 내가 지나온 길, 놓쳐버린 순간들, 말하지 못했

던 감정들. 바다는 그 모든 것을 조용히 꺼내 보여준다.

나는 오늘도 나를 낚는다.

불안이라는 미끼를 던지고, 인내라는 찌를 띄운다. 때로 는 아무것도 걸리지 않지만, 그 빈 찌를 바라보는 시간

속에서 나는 조금씩 가벼워진다.

갯바위 위에서는 내게 주어진 시간만큼 세상과 멀어진

다. 사람들의 말, 숫자들, 계획들 - 그 모든 것이 파도에 씻겨 내려간다. 남는 건 단순한 감각, 그리고 그 감각 속

에서 피어나는 진심이다.

나는 이 편지를 누구에게 보내는 걸까.

어쩌면 미래의 나에게, 혹은 과거의 나에게. 아니면, 같

은 바다를 바라보며 조용히 숨을 고르고 있을 누군가에 게. 그래서인지 난 늘 바다가 그립다.

말없이, 묻지 않고, 판단하지 않으며. 그 침묵 속에서 나

는 나를 더 잘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이해는, 삶 을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든다.

바다를 떠나는 길은 언제나 조용하다.

낚싯대를 접고, 미끼통을 닫고, 갯바위에 남은 흔적을

하나씩 지우다 보면, 마음도 조금씩 정리된다. 오늘의

실패와 오늘의 평온, 그 둘을 함께 품고 돌아가는 시간.

만나고자 했던 녀석들 과의 조우는 내일로 미루지만 , 난 마음속 무언가를 건져 올렸다.

그것은 이름 붙일 수 없는 감정이고, 말로 설명할 수 없 는 울림이다. 도시로 돌아가면 다시 소음 속에 묻히겠지 만, 이 바다의 리듬은 내 안에 남아 있을 것이다.

언젠가 다시 이곳에 올 것이다. 같은 갯바위, 같은 바람, 같은 파도. 하지만 그날의 나는

오늘과는 또 다른 나일 것이다.

바다는 늘 같은 자리에서 기다릴 테고, 바다를 향해 나

는 또 다른 편지를 띄울 것이다.

오늘보다 조금 더 단단해진 마음, 조금 더 부드러워진

시선, 그리고 여전히 흔들리는 나의 이야기가 담길 것

이다.

그러니, 바다야.

오늘도 고맙다.

말없이 나를 받아줘서,

4~8장의 전기, 가스 인보이스.

아몰랑! 큰 글씨 돈만 낸다!!

지난겨울, 두 배의 전기 인보이스를 받고

충격에 빠진, 6년째 한 전기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직원 Young Yoo입니다.

먼저 지면을 통해 생활 속 유용한 정보를 알려드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Korean Today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꼭 필요

한 전기 및 가스 관련 정보를 어린아이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

로 하나에서 열까지 쉽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우리가 매달 혹은 3개월에 한 번 손에 땀을 쥐며

받게 되는 전기 및 가스 인보이스를 어떻게 확인해야 하며, 인

보이스를 확인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전기·가스 요금 절약은 인보이스를 읽고 잘 이해하는 것에

서부터 출발합니다.

돈만 내고 끝?

인보이스는 보물지도가 될 수 있다!

먼저,

“나는 전기·가스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내야 할 돈만 내지 인보이스는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

“내 인보이스에는 항상 금액만 나온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십니다. (사용량이 없이 요금만 나오는 것은 독촉장입니다)

인보이스는 전기·가스 회사 신청 시 우편이나 이메일로 받을 수 있도록 꼭 선택해야 하며, 이메일은 간혹 정크메일 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편 신청을 했을 경우 다른 주소로 배송되거나 아예 누락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합니 다. (여기는 호주니까요!)

또 배송이 되었다 하더라도, 한 달에 한 번씩 쌓이는 정크 메일 사이에 섞여 누렇게 변한 인보이스를 무심코 버려버리 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절대 제 얘기는 아닙니다.)

일단, 나의 전기 및 가스 인보이스를 꼭 확인하시고, 가능하다면 납부 후에도 보관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전기 회사를 옮기거나 이사할 때, 새로운 샵을 오픈할 때, 혹은 잘못된 요금에 대한 컴플레인 제기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 다.

쿡탑은 전기인데, 왜 가스 요금이 나오지?

쿡탑이 전기라 하더라도 가스 인보이스에는 온수(Hot Water) 미터 사용 요금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쿡탑 이 전기라고 해서 반드시 가스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인보이스가 한 장? 한장이면 적게 두장이면 많

이 내나?

전기·가스 회사마다 관리 방식이 다릅니다. 전기와 가

스를 각각 별도 어카운트로 관리하는 경우도 있고, 하나

의 어카운트로 묶어 관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별도의 인보이스가 두 개 나오는 경우가 일반적

이니, 전기와 가스가 모두 있다면 인보이스가 두 장 나오 고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로 전기·가스를 별

도로 사용하면서 인보이스 하나만 내다가, 가스가 끊겨 서 겨울에 온수를 못 써 큰 불편을 겪은 사례도 있었습니 다.

나 다시 돌아갈래.

이사했는데 인보이스가 안와.

주로 큰 아파트 단지에서는 전기가 임베디드 네트워크 (Embedded Network) 혹은 번들(Bundle)로 묶여, 내가

원하는 전기 회사에 가입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네트워크 관련 내용은 추후 다른 칼럼에서 다루겠습니 다.)

이 경우에도 가스는 원하는 회사로 가입할 수 있는 경우

가 많으니 주소를 꼭 확인해보세요.

특히 외곽 지역의 경우 도시가스 연결이 되지 않아 LPG

를 사용해야 하는데, 새 샵을 오픈하는 경우라면 계약 전

가스 연결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불필요한 추가 비용

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택도 도시가스관이 집에서 너무 멀어 수만 달러를 추

가로 지불해야 했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가스 기

구들이 도시가스용과 LPG용이 달라 이 비용 또한 추가

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왜 우리 집만 이렇게 자주?

전기요금 청구의 비밀

호주 정부에서는 인건비 절감 및 검침 오류 방지를 위해, 기존 전기 미터기를 자동으로 26~32일 주기 검침이 가

능한 스마트 미터기(Smart Meter)로 무료 교체해주는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스마트 미터기를 사용한다면 전기 인보이스를 매달 받게 됩니다. 다만, 가스 및 온수 미터기는 사람이 직접 읽거나

데이터를 3개월마다 수집해 인보이스가 발행됩니다.

즉, 이사나 미터 교체 후에는 이전과 다른 주기로 인보이

스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옆집 전기, 가스요금을 내고 있었다고?

인보이스에 표시된 주소는 보통 우편 주소(Postal Address)입니다. 대부분 공급 주소(Supply Address)와 일치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도 있습니다.

전기·가스를 등록할 때 쓰이는 공급 주소(Supply Address) 또는 등록 주소(Meter Registered Address)가 실제 거주 주소와 다르면 잘못 가입하는 사

례도 생깁니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전기는 NMI(National Meter Identifier), 가스는 DPI(Delivery Point Identifier) 또는

MIRN(Meter Installation Registration Number)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번호는 한국의 주민등록번호처럼 변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몇 년 전, 가스 연결이 옆집과 반대로 되어 있어, 옆집 대가족이 이사 오면 요금이 폭등하고, 비면 확 줄

어드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고객님과 함께 확인 후 약

$2,000의 가스 요금을 환불받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앞장만 보지 말고, 인보이스 속 작은 글씨를 읽어라!

많은 분들이 “금액만 맞으면 됐지”라며 인보이스 앞장 에 크게 적힌 요금만 확인하고 넘어가곤 합니다.

물론, 저처럼 요금이 두 배로 차이가 나면 “아, 전기 회 사 바꿔야 하나?” (앗, 이건 저희 회사에는 비밀입니다)

라는 생각이 들거나, 밤새 히터 켜놓고 게임하는 아들 방 에 전기 인보이스를 들이밀며 잔소리를 하기도 하죠.

그러나 요금 절약은 내가 받고 있는 전기·가스 인보이 스가 정확한지 확인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지금 바로 한 번 확인해보시죠.

“확인은 했는데… 까만 건 글씨, 하얀 건 종이. 도통 모 르겠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음 주에는 인보이스에 금액 이외에 어떤 정보가 표시되어 있는지 알려드리겠 습니다.

알면 알수록 궁금해지고 알고 싶어지는 전기·가스 요금 절약 팁, 포기하지 마세요!

CovaU Energy

Business Development Manager Young Yoo

호주국방

핵잠수함 조선소 건설: AUKUS 체제 강화

호주는 핵추진 잠수함 운영과 해군 전력 강화를 위해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헨더슨에 대규모 조선소를 건 설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약 120억 호주달러 가 투입되며 미래의 핵잠수함 유지·정비뿐 아니라 해 군 구축함과 상륙정 등의 제작과 유지보수 기능까지 수

행할 수 있는 통합 시설로 설계되고 있다. 정부는 이 조

선소 건설을 통해 약 1만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

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으며, 이는 단순한 산업 프로젝트가 아니라 호주의 방위

퀸즐랜드 기후 모델링:

모습이 어둡다

브리즈번에서 캔버라까지 약 1,000km를 달리는 전 국 경찰 추도 라이딩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로 16번째 열리는 이 행사는 순직한 경찰관들의 희생

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약 260명의 현직·퇴직 경찰

관과 일반 시민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참여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2024년 행사 도중 사망한 브렌던 와이블렌

선임경사와, 2025년 8월 현장 출동 중 사고로 숨진 네

알 톰슨·바딤 드 와르트-호타트 경위를 추모하는 의

미가 더해졌습니다. 모금된 기금은 경찰관 유가족과 자

녀들을 지원하는 Queensland Police Legacy 재단에 전달됩니다.

Source: AAP / Ben McKay

전략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이 시설은 AUKUS 협력 하에 미국과 영국의 기술과 경

험을 바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호주 해군이 장기적으 로 독자적인 유지·보수 능력을 확보하고 신속한 전력 확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인도·태평

양 지역에서 늘어나는 해양 안보 위협과 중국의 활동 증 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도 기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은행 및 브랜드 신뢰 회복

최근 조사에서 대형 은행들이 과거보다 신뢰도를 회복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커먼웰스은행이 가장 신

뢰받는 은행으로 꼽혔고, 벤디고뱅크·NAB·웨스트 팩·ANZ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ABC는 처음으

로 신뢰 브랜드 상위 2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반대 로 버닝스, 알디, K마트, 애플, 토요타 등은 여전히 높은 신뢰도를 유지했습니다.

호주 국방

국방비 지출 증가:

호주 정부는 국방비 지출을 GDP의 약 2.8%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을 밝혔습니다. 핵잠수함 유지·제작 인

프라를 포함해 방위 및 정보기관·인프라에 대규모 투

자가 진행될 예정이며,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헨더슨

지역 조선소 확장에도 약 120억 호주달러를 투입할 방

침입니다. 이는 미국·영국과의 AUKUS 협력 강화와

지역 안보 상황 대응을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구축함·상륙정 제작 및 해군의 주요 전력 지

원 시설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 조선소를 통

해 최소 1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국방비 증액은 단순히 해군력 강화에만 초 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공군·육군·정보기관 전반

의 현대화 및 기술력 강화를 포함합니다. 예컨대 극초음 속 미사일, 첨단 무인기·자율 무기체계, 위성 및 사이 버 방어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비도 대폭 확대됩니다.

호주정부 호주 정부

기후변화 위험: 연쇄적

위험과 대응 계획상정

호주 정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 현상이 더 자주, 동시에 발생해 도시, 보건, 산업, 인프 라 등에 복합적 충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북부 및 외곽 지역이 가장 취약하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적응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30 년까지 배출량 43% 감축, 2050년까지 넷 제로 목표도 재확인했습니다.

파푸아뉴기니와의 방위 조약

호주와 파푸아뉴기니가 새로운 방위 조약을 체결할 예 정입니다. 파푸아뉴기니 군대 현대화, 양국 군대 간 상 호 운용성 강화, 공동 안보 대응 체계를 포함하며, 파푸 아뉴기니 국민 일부가 호주 국방군에 참여할 수 있는 가 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는 남태평양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하려는 호주의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노동부가 제안 중인 새 규제에 따르면, 한 해에 동일 기

업에서 산업재해로 3명 이상 사망 사고가 반복될 경우

그 기업의 영업이익의 최대 5%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게 됩니다.

건설업에서 사망 사고가 특히 많았고, 지난해 전체 산업

Source: AAP / Ben McKay

재해 사망자 수 589명 중 절반 가까이가 건설 분야였던

것으로 조사됨. 또한 반복 사망 사고가 있는 건설회사는 허가 취소 가능성도 검토 중이고, 계약직이나 하청 근로

자들에 대한 위험 부담 회피 관행 역시 노동법 및 노조

법 개정 방향에 포함돼 있다는 평입니다.

한미국방 정부 조직

한국·미국·일본 연합훈련

“Freedom Edge” 시작

제주 남쪽 해역 인근에서 한·미·일 3국이 해·공· 사이버 공간을 아우르는 대규모 연합훈련을 시작했습 니다. 이 훈련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 대응, 항공 방어, 의료 후송, 해상작전 등이 포함되어 있고,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협력 증대를 의도한 조 치로 해석됩니다.

북한은 이를 “힘 과시”라며 비난했으며, 동시에 미국

과 한국의 핵무기 연계 작전을 강화하는 훈련(테이블탑

연습)도 병행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미 통상 협상 교착 상태

한국 대표 미국 방문

한국의 수석 통상대표 여 한구가 최근 미국으로 가서 정 체된 통상·무역 협상을 재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7월 엔 큰 틀의 합의가 있었지만 관세, 투자기금 규모, 환율 정책 등 쟁점이 아직 남아 있어 구체적 조건에서 의견 차이가 큽니다.

특히 환율 변동성이 원화에 미칠 위험을 우려하며, 투자 기금이 통화 시장에 부담을 줄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

다. 정부는 합의가 국가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이어야 한

다는 입장을 고수 중입니다.

해외투자사업

3500억 달러

전략

미·한 협정에 포함된 3500억 달러 규모 전략 산

업 투자 펀드는 한국의 정책금융기관이 주도권을

쥐고 운용할 전망이다. 한국 기획재정부는 이 자

금이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미국 내 전략 산

업 프로젝트에 투입되며, 투자 결정 과정에서 상

업적 타당성 검토를 엄격히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Source: AAP / Ben McKay

또한 정부는 이번 투자가 단순한 대외 지원이 아니라 한국 기업의 미국 내 입지 강화와 직결된다고 설명했 다. 외환시장 안정과 성장률 전망도 함께 제시했으며, 2026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1.8% 수준으로 회복할 것 으로 내다봤다.

한미연합훈련 대학 교육

북한, 미·한 연합훈련 강력 비난 “핵무기 확장 필요” 한국 대학 진학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최근 진행된 한·미 연합 군

사훈련 ‘을지 프리덤 실드(UFS)’에 대해 “전쟁

을 촉발하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그는 노동당 회

의에서 핵무기 역량 강화와 해군 첨단화를 지시하 며, 미·한을 향해 강력한 군사적 메시지를 보냈다.

한국 국방부는 “훈련은 철저히 방어적 성격”이라고 반박했으며, 미국도 “북한의 도발 억제와 억지력 강화

를 위한 정례 훈련”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북한

의 이 같은 발언이 내부 결속용 선전 성격이 강하지만, 한반도 군사 긴장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 한다.

OECD 최상위권

최근 발표된 교육 지표에 따르면, 한국의 고등교 육 진학률은 OECD 국가 중 최상위권을 기록했 다. 18~24세 청년층의 약 70%가 대학에 진학 하며, 이는 글로벌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보고서는 한국 사회의 높은 교육열을 보여주는 동시에, 청년층의 취업난과 과잉학력 문제를 동시에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대학 진학률 자체보다, 졸업 후 사회 진 출 경로가 다양하지 못한 점이 문제”라며, 직업교육· 전문대학 등 대체 진로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한인기관

교육자협회 9642 6216

대사관(캔버라)  6270 4100

대한무역진흥공사  9264 5199

재호한국상공회의소 9453 2033

총영사관

(영사, 민원 업무)  9210 0200

(일반 행정 업무)  9210 0201

(문화, 홍보 업무)  9210 0229

(교육 업무)  9210 0228

코트라 시드니무역관  9264 5199

한국관광공사 9252 4147

한국전력공사 호주법인  8904 9508

주시드니한국교육원 9261 8033

주시드니한국문화원 8267 3400

응급전화

가스사고(24시간응급) 131 909

경찰서 민원(Police) 131 444

구급차 131 233

시드니대학병원(안과)  9228 2111

동물학대(RSPCA) 9770 7555

번역/통역 서비스(24시간) 131 450

비상전화(화재, 경찰, 구급차)  000

수도응급문의 132 090

자동차 고장(NRMA) 131 111

전화고장신고 1100

치과(after hours)  9369 1111

NSW POLICE(24시간 한국어) 1800 802 983

Sydney Hospital(응급실)  9382 7111

** 급한 신고는 000, 한국 통역관 필요시 131 450 Korean을 찾은 후 000에 연결요청

Canterbury Hospital  9787 0000

Concord Hospital 9767 5000

Royal Hospital for Women 9339 4111

Royal North Shore Hospital 9926 7111

St. Vincent’s Public Hospital

9339 1111

The New Children’s Hospital  9845 0000

메디케어문의 132 011

무료생활정보센타 9777 7958

배심원서비스문의 9228 7777

법정 9230 8567

보트면허 및 등록 131 236

빌라우드 보호센터  9752 1500

생명의전화 9858 5900

사업체 등록  9286 0007

사회보장성안내 131 202

성인/커뮤니티교육  9266 8004

성인이민자 영어프로그램 9219 7777

소규모 사업 서비스  9895 0555

소비자 고발센터문의  9286 0008

시드니 여행자정보  9235 2424

쓰레기 환원 및 소거  9934 7000

어린이 보호(24시간)  1800 066 777

여권(외무부)  131 232

연금문의 131 202(한국어)

자동차 면허 및 등록  132 213

한국송금 시드니씨티  0452 444 333

한국송금 리드컴  0420 333 777

한국송금 이스트우드  0451 82 4949

한국렌트카 1300 82 4949

Dept of Fair Trading  1800 422 021

Dept of Social Security  132 468

Ethnic Affairs Commission 9716 2222

Legal Aid Commission  9219 5000

NSW 성인이민자 영어교육 9289 9222

NSW 여행센터  9231 4444

NSW 이민성본부(예약요) 9219 7777

Rental Bond Services  9377 9000

한인단체

자협의회 9975 7885

광복회호주지회 0452 188 070

기독교여자절제회 9647 1088

대한예비역장교회 9787 8833

대한민국갑종장교단호주지회 9809 3413

두란노서원 9797 9000

마래용 한국노인회 0429 889 168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9721 3000

상공인연합회 9555 7557

생명의 전화  9858 5900

사단법인 KACEA 0426 543 782

시드니 한국문학협회 0433 473 545

시드니 한인여성회  9888 3442

실업인연합회 9642 4032

재향군인회호주지회 9440 2288

재호 육군학사장교 동호회0410 639 025

재호 한국과학기술협회  9264 8444

재호 한국총유학생회  9280 0377

재호 한국건설 기술자협회 9874 2449

재호 한인의학협회  9858 1122

재호 한인 전통 다도 협회  9872 4626

재호 함경도민회  9633 2211

재호주대한체육회 9716 0622

진우회(환경 운동 봉사단체) 0412 909 788

청소년선교회 똑똑똑 9635 0315

충청향우회  9605 6775

카운슬링자원봉사모임(CAS) 9742 6744 퀸스랜드주한인회 07-3252 8440 파월동지회 9742 1130 평안도도민회 9869 7592 풍물패 디딤소리 0433 188 068 하모니문화센터  0407 412 402 호주한인카페협회0434 199 905 한인노동조합 0405 045 481

한인노조후원회 0405 649 649 한국·동남아참전 9662 9813 한인무궁화회 9789 3568 한인복지회 (홈부쉬웨스트) 8376 1887

한인사업이민회 9893 8437

한인월남참전협회 8783 5117

한인카페협회0434 199 905 한인타일러 협회  9890 9077

한인통합노인회 9427 3423

한인회(시드니)  8542 1292

한인회(남부호주)  08 212 8345

한인회(빅토리아)  03 9866 6465

한인회(서부호주)  08 9358 6077

한인회(캔버라)  0414 625 642

한호심리상담연구소 9676 7711

한호정경포럼 0410 416 741

한호청년상공인연합회 9718 0003

한호청소년 카운셀링 협회 9744 6422

해군충무회 9789 4218

해병대전우회 9759 5363

호남향우회 0427 133 155

가스공급시문제점131 606

기차, 버스, 배 시간표문의  131 500

대학 진학센터  9330 7200

로토 9563 5500

스트라스필드한인테니스동호회 9646 3286

시드니 한인통합 노인회 9707 1013

시드니 대한노인회  9617 0536

시드니 하나청소년교실  9744 9616

호주중국 동포계  9787 1734

호주 두레공동체운동  9743 2662

호주 해외한인무역협회  9283 9130

호주 세계선교센타  9799 5222

호주 코스타  9868 5479

호주 한인 간호협회 0433 902 890

호주 한인 건설협회9717 0369

호주 한인 정보통신협회 9674 9963

호주 한인 카운셀라협회 9920 4560

호주 호스피스 협회(ACC)  0430 370 191

황해도 민회  9799 8652

ASG 호주장학재단  8084 6543

ASMNK  9816 3807

EFC가족성장센터  0425 322 006

OKTA호주지회  9281 9800

ROTC중앙회호주지회  0411 731 732

WORLD-KICA한인교류협력기구 9748 4330

한인문화단체

기독문화예술학교 9659 4374

고려문화포럼 0407 001 884

노동문제상담 9787 4969

여성의 공간  9750 3011

유학생센타 9744 5656

코리아공영권추진위 9747 3333

호주한인유학원협의회 9211 1875

극단맥 9642 8612

샤인 코러스  0410 419 190

시드니민족교육문화원 9787 4969

시드니필하모니합창단 9878 8896

시드니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 9890 2322

시드니한국문학협회 0433 473 545

호주수필문학회 9874 4430

호주한인문화재단9477 5601

호주한인미술협회 0425 898 190

호주한인이민 변호사 /법무사 협회 9746 1452

한호문화교류협회 9746 3588

Daon College 시니어대학 0450 685 450

회복시키는 작은 습관 2가지

- 데일 카네기 -

코로나19 동안, 그리고 그 이후에도 우울·불안·무기력 같은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질병에 대한 두려움, 사람들과의 단절이 그 원인 중 하나일 것입니다. 우리는 본래 서로의 만남 속에서 에너지를 주 고받으며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흥미롭게도 사회가 더 풍요로워지고 기술이 발달할수록 오히려 마음의 병을 겪는 사람은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셜미디어 사용이 늘면서 직접적인 만남은 줄고, 화면 속 화려한 모습과 자신을 비교하며 우울과 불안이 깊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우울과 불안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과거에 매여 후회하다 보면 우울이 찾아오고, 아직 오지 않 은 미래를 지나치게 걱정하다 보면 불안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심각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많은 경우 스스로 예방하고 회복할 힘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방법은 단순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멀리하고, 의도적으로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 내는 것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지금까지 내가 받은 축복과 감사의 순간을 떠올리며 기록하는 것입니다. 쓰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은혜와 선 물을 이미 누려왔음을 깨닫게 되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또 다른 방법은 적극적으로 긍정을 나누는 것입니다. 길에서 스 치는 누군가에게 따뜻하게 인사하기, 오랫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친구나 가족에게 안부와 격려를 전하기, 혹은 모르는 이에게 작은 친절을 건네는 것. 열 명 이상에게 이런 행동을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내 마음도 회복되고 인간관계가 새롭게 열리게 됩 니다.

지금 내 감정 상태를 0-10점으로 점수를 매겨본다면 몇 점일까요? 그 점수를 조금 더 높이기 위해, 나는 나 자신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요?

이번 한 주는“내 행복은 내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스스로의 생각과 감정을 잘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작은 축 복 하나하나가 쌓여 결국 더 큰 행복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유코치의단상, #코칭, #호주코치, #셀프코칭, #코칭질문, #우울불안벗어나기, #회복, #행복책임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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