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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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31일(목) NSW 주정부가 6천만 달러 상당의 통행료 안정 정책(Toll Relief Program)을 발표했다. 2019년 처음 시행된 이 정책으로 현재까지 만 명이 넘는 운전자들이 천 불 이상의 통행료를 환급받았으며 누적 접수 건수는 22만 4천 건이 넘 는 것으로 나타났다.

NSW 도로부 장관 존 그레이엄(John Graham)은 현재 통 행료 시스템이 복잡성, 비효율성 그리고 불공정성을 초래하 며 특히 서부 시드니 지역 주민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 고 언급했다.

그는 해당 지역의 대중교통 대안이 부족하기 때문에 환급 을 청구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하며, 블랙타운(Blacktown) 과 버큼힐(Baulkham Hill) 지역에서는 100만 달러 이 상 청구됐다고 밝혔다. 또한, 오번(Auburn), 메릴랜즈 (Merrylands), 마스든 파크(Marsden Park) 지역에서의 환 금급도 100만 달러에 육박한다고 덧붙였다. NSW주에 거주하는 개인이 한 주에 통행료로 60불 이상 지출하고 있다면 60불을 초과하는 금액을 모두 환급받을 수 있다. 통행료를 환급받을 수 있는 도로는 웨스트 코넥스 (WestConnex), M2 힐즈 고속도로(M2 Hills Motorway), 웨 스트링크 M7(Westlink M7), M4 고속도로(M4 Motorway) 이며, M5 사우스-웨스트(M5 South-West)의 경우, 별도의 캐시백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기업이나 법인 등록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 로 나타났다. 환급 신청은 서비스 NSW(Service NSW) 웹사이트를 통해 분기별로 환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올해 1월분부터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김하늘 기자 info@koreannews.com.au

▹ 윤-트럼프, 12분간 통화…"대승 축하, 이른 시일 내 회동"

"땡큐 트럼프" 비트코인, 7만6000불 돌파…'역프리미엄' 시대

▹ T2 가는 아시아나, 라운지 4개 반납…대한항공과 한집살림

택시 적용 엄격한 안전 법, 음식 배달 서비스에 적용되지 않아

NSW주 당국은 우버 이츠(Uber Eats)가 음식 배달 운전기사 57명의

필수 신원 안전 점검을 거치지 않고

승객을 태우도록 허용한 혐의로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주 독립 규제당국인‘NSW 구간

운송

위해 차량 등록 및 운전 자 배경 조사를 받아야 하며 택시 운

전사를 선별하는 방법과 유사한 여러 가지 점검을 거쳐야 한다. 택시 및 차

알바니지 정부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모든 학자금 대출의 20%를 탕감해 주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6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인 약 30억 달러 규

모의 이 정책을 통해 대학교육을 받은 약

300만 명의 호주인이 1인당 약 5천 500

달러 상당의 부담금을 면제받게 된다.

호주는 HELP(Higher Education Loan Program)라는 학자금 대출을 통

해 학생들이 고등 교육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지만, 대출 상환 기간이

길어지고 대출액이 불어남에 따라 많은

졸업생이 생활비와 주거비, 대출 상환 부

담을 동시에 안고 있다.

앤서니 알바니지(Anthony Albanese)

총리는 청년층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부채 부담을 줄이는 것이 사회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층이 사회

에 안착해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불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중

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일부 학계 및 정책 분석가들은 학

자금 대출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

정책이 상대적 불이익을 줄 수 있고 전체 예산 배분에 대한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 다.

콴타스(Qantas)는 보조견을 동반한

승객의 항공 이용 절차를 명확히 변경하 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0 월, 다중 장애를 가진 시드니의 레이첼 풀러턴(Rachel Fullerton)이 자신의 보

조견 스트라이크(Strike)와의 비행이 거

부된 후 콴타스를 상대로 연방 법원에 차

별 소송을 제기한 사건의 결과이다.

당시 스트라이크가 국가 장애 보험

제도(National Disability Insurance Scheme, NDIS)와 NSW 주정부에 의

해 인정된 보조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콴타스는 국제 보조견 기구(Assistance Dogs International, ADI)와 QLD주 의 보조견 법률(Guide, Hearing, and Assistance Dogs, GHAD)의 기준을 충

족해야 한다는 이유로 보조견 동행 탑승 을 거부했다.

스트라이크는 풀러턴의 상태를 감지

해 의료적 위기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필요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훈련을 받은 공인 보조견으로, 버진 오 스트레일리아(Virgin Australia)와 렉

스 항공(REX Airlines)은 스트라이크의

자격을 문제 삼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 다.

모리스 블랙번 법률 사무소(Maurice Blackburn Lawyers)의 브라이디 머피 (Bridie Murphy)는 국가적 일관된 보조 견 인증 기준 부재의 문제점을 보여줬다

고 지적하며 항공사들이 장애인 여행 절

차를 더 쉽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 다.

한편, 호주 정부는 지난 8월 새로운 항

공 장애 표준을 포함한 일련의 접근성 개

혁을 약속한 바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되지 않았다. 김하늘

또한 재정적으로 안정성이 중요한 상 황에서 거액의 예산 지원에 대해 우려하 며, 대규모 학자금 탕감이 단기적으로는 청년층의 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지 만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면 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하늘 기자 info@koreannews.com.au

호주 국세청(Australian Taxation Office, ATO)이 정부 온라인 서비스 myGovID 앱의 개편에 앞서 사기꾼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myGovID는 호주인이 센터링크 (Centrelink) 및 myGov와 같은 온라인 정부 서비스에 로그인할 때 자신의 신 원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정부는 myGovID 앱과 myGov 서비스 간의 혼 란을 막기 위해 11월 중순 경 myID로 이

름을 변경할 계획이다.

myGovID는 정부의 디지털 ID이고, myGov는 메디케어, 센터링크와 같은

정부 서비스에 온라인으로 접근할 수 있 는 방법이다.

호주 국세청은 사기꾼들이 현재 지역

주민을 표적으로 삼고 있으며 myGov 개편에 앞서 개인 신원 및 세부 정보를 재확인해야 한다는 이메일을 보내고 있

다고 전했다.

이 이메일에는 사람들이 자신의 신원 을 확인할 수 있는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 며 사람들의 개인 정보를 훔칠 수 있도록 설계된 가짜 myGov 로그인 페이지로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난당한 개 인 세부 정보는 나중에 신원 도용이나 환 불

울릉공 대학교(University of Wollongong, UOW)가 재정 손실로 인 해 역사, 수학, 지리 및 언어 분야의 학위 폐지를 고려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100명 이상의 교수직을 해고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4일(월) 대학 경영진은 25개 학문

분야, 137명의 교직원에게 연락하고 구

조조정 첫 번째 단계에 대한 협의 사안을 통보했다.

울릉공 대학교는 1,500만~2,000만

달러를 절약하기 위해 90개의 정규직 일

자리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

조조정은 국내 유학생 등록 감소로 인해

올해 수익이 3,500만 달러 감소할 것으

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국립 고등 교육 연합(The National Tertiary Education Union's, NTEU)

의 데미안 케이힐(Damien Cahill) 박사

는 이번 구조조정 결정이 대학의 명성 및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줄 것이며 폐지

된 학위 분야의 일자리를 잠재적으로 감

소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대규모‘해외 등록 프로그램’등

록 등 대학이 부족한 자금을 회수할 수 있

는 다른 방법들이 있지만 이 학술적인 구

성원으로 이뤄진 대학 이사회가 손실된

수익을 회복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으 로 직원 수를 줄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울릉공 대학교는 정부의 유학생

수 제한이 도입되는 내년에 더 큰 재정적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울릉공 대학교의 신규 해외 유학생 등록생 수는 3천 700 명으로 제한되었으며 이는 2024년 현재 등록된 학생 수보다 400명 더 많지만 이 전 연도보다 적은 수이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동결전망

호주 4대 은행 중 하나인 커먼웰 스 은행이 이번 주 자체 미디어 네트워 크인‘커먼웰스 커넥트(CommBank Connect)’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 다. 커먼웰스 커넥트는 호주 은행 최초로

디지털 채널을 광고주에게 개방하여 고

객과의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ATM 및 지점 내 스크린 등 디지털 환

경 전반에 걸쳐 파트너사의 광고를 게재

할 예정이며 콴타스(Qantas), 카요 스포

츠(Kayo Sports) 및 마이어(Myer)와 같

은 회사가 이미 계약을 체결했다.

커먼웰스 은행 대변인은 야후 파이

낸스(Yahoo Finance)와의 인터뷰에서

ATM 거래 전후 또는 처리 중에 파트너사

광고가 나타날 수 있지만 거래하는데 차

질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커먼웰스는 컴뱅크IQ (CommBank

IQ)를 기반으로 700만 호주인의 비식별 결제 데이터(De-identified payments data, 개인정보를 삭제하거나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한 데이터)를 사용해 특정 고

객 그룹과 관련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

할 예정이다.

커먼웰스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조 바

운디(Jo Boundy)는 선도적인 글로벌 브

랜드가 고객에게 더욱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미디어 채널을 개발

하고

호주 중앙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 RBA)은 이틀간의 회의를 마친 후 멜번 컵(Melbourne Cup)인 5일(화) 오 후 2시 반에 기준 금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9월까지의 소비자물가지수(Customer Price Index, CPI)는 2.8%로, 6월의 3.8% 에서 1% 하락해 호주 중앙은행의 목표 범 위인 2~3% 내로 진입했음에도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현재 기준 금리인 4.35% 유

지를 전망했다. 특히 미국 대선 직전 열리

는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불확실성과 리스

크가 강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정부의 에너지

보조금과 유가 하락 덕분에 급격히 둔화되

었지만, 주요 지표인 기본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호주 4대 은행 모두 2025년 2월

에 0.25% 금리 인하를 전망하고 있

으며, ANZ은 세 차례, 커먼웰스 뱅크 (Commonwealth Bank Australia)

와 웨스트팩(Westpac)은 네 차례, NAB(National Australia Bank)는 다섯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금융 서비스 비교 플랫폼 캔스타 (Canstar)에 따르면 1% 금리 인하가 이루 어질 경우, 60만 달러 대출의 월 상환액이 약 357달러 감소해 연간 약 4,500달러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호주 재무장관 짐 차머스(Jim Chalmers)는 호주가 인플레이션과의 싸 움에서 희망적인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부동산 컨시어지, 호주 부동산 전문가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실

장 “브렌다” 입니다. 저도 어느 덧 호주 생활 20년차, 부동산 경력 9년차, 나이는 40대 초

반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전직원은 이미 멜번 부동산을 투자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발전 가능성 높은 지역, 좋은 가격의 부동산 구매하는 노하우부터

공실률 없이 렌트로 운용 잘 하는 방법을 생생히 알려 드립니다.

지난 8월 호주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호주의 신규 아파트와 타운 하우스의 착공이

2012년 9월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는 2023년 12월 분기와 대비

해서도 5.5%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와 관련해 호주 마스터 빌더 협회의 최고 경영자 데니

타 원은 “호주 건설업계는 노동력 부족, 건설 승인 시 걸리는 기간(미국 텍사스 주 7일VS

시드니 리버풀 카운슬 288일), 높은 세금, 인상된 건축 비용 등으로 인해 제약을 받고 있

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멜번은 Covid-19 동안 “Lockdown”이 세계에서 가장 길었던 도시로 기록되었습

니다. 이로 인해, 멜번 건설업계의 신규 부동산 승인 및 진행중이던 건설도 멈추게 되었고, 이는 2025년과 2026년의 신규 부동산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아래 표는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완공되었거나, 완공될 멜번 각 지역의 신규 아파트 수 입니다.

멜번 전지역을 통틀어 2025년에 완공 예정인 신규 아파트는 788채로 이는 최근 5년 동 안 완공되었던 수에 비하면 90% 감소한 수치입니다. 또한 2026년에는 멜번에서는 단 한 채의 신규 아파트도 완공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에 비해 인구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멜번은 락다운 이전 한주 평균 1500명이었던 유입 인구가 현재는 3000명으로, 이전보다 두배 증가한 인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코로나 이후로 부동산을 필요로 하는 수요는 늘어난 데 비해, 상대적으로 공급은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부동산 가격 뿐만 아니라 렌트비 도 상승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 입니다. 멜번에 거주 또는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지 금이 바로 멜번 부동산 구매에 가장 적합한 때 입니다.

멜번 부동산 구매도 역시,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입니다!

구매하시기 전에 가장 많이 하는 실수! 혹시 여러분도 하고 있지 않으신 가요?

재정 상황 점검없이, 대출 금액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무작정 집만 보고 있진 않으신 가 요?

거주용인지, 투자용인지 구입 목적을 세우지 않은 채 집을 보고 있지는 않으신 가요?

아는 언니, 형님에게 조언을 구해 부동산을 시작하고 있지는 않으신 가요?

원하는 조건을 다 갖춘 부동산을 찾기 시작하고 있지는 않으신 가요?

어차피 사려고 했던 첫 주택! 언제 사야 할까? 어디에 사야 할까?

어떤 타입의 부동산을 사야 할까? 얼마 정도면 될까?

여기 16년 동안 1만명의 케이스를 다루고 있는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가 있습니다. 시드 니 지역 매물을 비롯하여, 캔버라,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멜번, 퍼스, 애들레이드까지 다양한 매물과 중국팀 일본팀과 연계되어 있는 폭 넓은 네트워크까지

“Disclaimer:본 칼럼은 일반적인 부동산 관련 정보이며 본 칼럼 관련 법적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브렌다 최 실장 Orion Star Property Property Advisor 한국마켓 담당

정보

일시: 2024년 11월 13일 (수) 18시 30분 / 2024년 11월 16일 (토) 10시

-채스우드역 도보 3분 거리, 주차 가능 Suite 502, 10 Help St, CHATSWOOD

[예약 전화] : 0450 590 840 [이메일] brenda@orionstarproperty.com [카카오톡] orionstarbre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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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0 590 840 502

수 있습니다.

본 칼럼은 호주에서 살아가는데 있어 실제적

인 정보를 제공하는 가운데 이민자들이 호주 사 회로의 순조로운 융합을 돕기 위한 뜻에서 기획

되었다. 노인과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포함, 다양

한 서비스 분야에서 뜻하지 않게 만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관의 도움으로 이를 잘 극복한

사람들 그리고 자원 봉사자를 포함, 사랑으로 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한인 커뮤니티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들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칼

럼에서는 카스 다문화 서비스 개발 팀의 조앤 정

코디네이터로부터 청춘 시니어 그룹의 리더로 활

동하셨던 방순자 어르신의 리더 은퇴식과 전반적 인 그룹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

2024년도 올 한해도 막바지로 가고 있 다.

2022년 2월 카스에 입사한 나는 다문 화 서비스 개발팀에서 액티비티 그룹 코

디네이터로 일해오고 있다. 카스는 한인

어르신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해 오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 수요를 파

악해서 시니어와 일반 한인들을 대상으

로 다양한 그룹을 만들고 서포트하는 일

이 내 주된 업무 중의 하나이다. 특히 시

니어 그룹을 통해 한인 어르신들이 행복

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인지

열심히 찾아가는 가운데 새로운 그룹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그렇게 시작한 그룹

이 잘 운영되는 것을 볼 때, 또 그룹 활동 이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드리

는 것을 확인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지난 10월 21일(월)에는‘카스 청춘 시

니어 그룹’의 방순자 리더 은퇴식이 있었 다. 방순자 어르신의 은퇴 소식을 접하고 처음에는 무척 놀랐다. 왜냐하면 건강한

모습으로 매우 적극적으로 그룹의 중심

역할을 하셨기에 그만둔다는 생각을 전

혀 예상하지 못해서였을 것이다. 하지만

리더 직을 내려놓을 뿐이지 그룹 회계 일

을 맡아 봉사자로, 또 그룹 멤버로 청춘

그룹과 계속 함께 하신다고 하니 다소 아

쉬운 마음이 진정되었다.

이날 행사는 차기 청춘 시니어 그룹을

이끌게 될 송민선 회장 및 회원들이 다양 한 음식과 프로그램을 준비해‘깜짝 은 퇴식’이라는 멋진 선물로 방 어르신께 기

“카스와의 인연, 큰 축복”

시니어 그룹 리더 은퇴..“봉사 이어갈 것”

쁨을 선사했다. 또한 최근 시의원으로 당

선된 오혜영 한인 회장과 장선아 카스 다

문화 개발팀장이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

다.

올해 만 82세로 먼저 호주에 정착한 동

생을 따라1990년 호주에 정착한 방순자

어르신은 무엇보다 20여년 전 허리 디스

크 수술 후 다리로 이어지는 통증까지 겪

으면서 집 안에만 있으니 통증은 더욱 심

해지기만 해 청춘 그룹을 나오기 시작했 다. 그러다가 리더하던 분이 갑자기 아프

신 바람에 엉겹결에 그룹 리더를 맡게 되 셨다. 놀라운 것은 청춘 그룹 리더라는 책

임감으로 열심히 멤버들을 챙기며 외부

활동을 하다 보니 어느 새 허리 통증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한 것이다.“몸과 마

음이 젊어지고 행복해지는 건강의 비결 이 봉사활동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 다”고 하시면서“카스와의 인연은 큰 축 복이었다”는 덕담을 하셨다.

팀원들은 이날 다양한 음식을 나누며

꽃다발과 정성스런 메세지가 담긴 카드 를 전달했다. 카드에는“회장님 넘 사람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원히 잊지않고 사랑하겠습니다”라는

메세지가 가득했다.

팀원들은 한결같이“한 번의 모임이 열

리려면 간식부터 세세하게 챙길 것이 많

다. 유용한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것은 물

론 방학 동안에는 전시회와 공원, 박물관

방문에서 함께 한 사진들을 페이스북이

나 카톡을 통해 공유하는데도 열심이시

다. 무엇보다 그룹이 잘 유지되고 활기있 게 유지하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분”이라

고 입을 모아 전했다.

청춘 시니어 그룹은 카스의 최초 한인

활동 그룹이다. 그 청춘 그룹의 시작과 함

께 10여년을 리더로 섬긴 그녀는“호주에

서 받은 혜택을 자원 봉사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음은 큰 보람이었다.

무엇보다 나이 들었다고 도움을 받는 자

리에 있기보다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내 게 큰 용기와 즐거움을 주었다. 자신감 있

는 노년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오히려

● 카스 그룹 관련 문의: 조앤 정 0423 063 505, Joanne_Cheong@cass.org.au

● 카스 공식 페이스북: facebook.com/CASSKorean , 카스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cassko

무용가(오른쪽)가 리더로 섬길 예정이다.

청춘 그룹은 매주 월요일 약 15명 정도가 모여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청춘의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 다. 그녀는 또“카스가 지금처럼 어르신 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필요한 서비

스를 시의적절하게 만들어 나간다면 우 리 한인 시니어들은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카스에 의미있는 제안 도 하셨다.

2020년‘올해의 자원 봉사자상’을 받

은 바 있는 방 순자 어르신이 봉사활동을 지속하는 가운데 지금보다 더욱 즐겁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기를 기원한다.

방순자 회장님, 그동안 너무 고생 많 이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멋지고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

한편, 매주 월요일 애쉬필드에서 약 15 명 정도 멤버들이 모이는 청춘 시니어 그

● 카카오톡 채널: pf.kakao.com/ xjdKxgs , (링크 클릭 후, 화면 상단의 ch+ 이미지를 클릭하면 추가 됨)

● 카스 노인 복지 팀 상담 및 문의: 9718 8350, 0427 137 605, Sonia_Rennie@cass.org.au

● 카카오톡 아이디: CASSdsKorean, 유튜브 영상 링크: https://youtu.be/qjPQ2xbxYBQ

룹은 앞으로 송민선 한국 전통 무용가가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 그룹은 시니어를 위한 영어 클라스와 요가, 공연을 위한 노래, 안무, 팝송 배우기, 체조 및 한인 어 르신 건강 관련 세미나 등과 함께 꾸준히 호주의 문화를 한인 어르신들에게 알리 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또한 카스에서는 시니어 대상으로 청춘 그룹 이외에 동양 고전/ 메도뱅크 서예/ 시드니 작가/ 로즈 서예/ 하모니카/ 글무 늬 문학사랑회/ 마라용/ 웨스트 라이드 늘봄/ 메도뱅크 한글 서예/ 영어 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파라마타 한인 독서 클 럽/ 시드니 어쿠스틱 기타 클래스 등이 있다.

(칼럼제공:CASS)

유코치의 일요단상

작은 변화가 일어날 때 진정한 삶을 살게 된다. - 레프 톨스토이 -

살면서 뭔가 큰 변화를 기대하는 때가

있습니다. 한 순간에 어떤 결과가 단번에

이루어질거 같고, 원하던 것이 눈 앞에 바

로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그런데 살아봐

서 잘 아는 것처럼 그런 일은 좀처럼 일어

나지 않습니다. 많이 회자되고 있는 끌어

당김의 법칙도 한 순간에 복권같은 뭔가

가 마법처럼 이루어지는 것을 말하는 것

이 아니라, 지속적인 끌어당김의 노력을

통해 눈에 보이진 않지만 하나씩 끌어당

겨져 어느 순간 원하던 결과물이 눈 앞에

보여짐을 말하고 있습니다.

마음도 마찬가지 입니다. 평소 자신의

행동 중 바꾸어 보고 싶은 부분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그 변화는 어느 순간 단번에

이루어지기 보다는 차근차근 하루하루의

작은 변화가 쌓여서 어느날 돌아보면 변

화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해낼 때 큰 일이건 작

은 일이건 어떤 결심이나 결단을 내리고

그것을 행동에 옮겨 결과를 만들어 냅니

다. 그런 결심이 출발점이긴 하지만 결국

은 그것을 해내는 한걸음을 내딛는 실천

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내딛은 그 걸음이

쭉 이어질때 결과가 만들어 집니다. 그런

데 그렇게 쭉 이어지는게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이긴 하

지만 그 걸음이 천리내내 이어져야 천리

라이프코칭/ 부부코칭/ 비즈니스코칭/ 감정코칭 안내

유인상 코치

Happy Life Coaching Centre 대표 코치 국제코칭연맹 PCC

호주공인 Provisional Psychologist Behaviour Support Practitioner 0452 664 844 coach.richardyu@gmail.com

앞에 있는 목적지에 도달하게 되기 때문

입니다.

그 걸음이 이어지는데 필요한 것이 마 음을 내는 것입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

내가 지금 힘들지만 기꺼이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

마음을 내어 어떤 일이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면 그때 내 마음은 어떨까?

라 천리앞에 있는 그곳에 가고 싶다, 가고 말거야라는 마음을 내고 기꺼이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

마음을 낸다는 것은 100% 그것에 헌신하

겠다는 마음보다는 49대 51로 51의 마음 을 내면 됩니다. 51의 마음이란 그것을 하

는게 힘들지 않고 당연하고 기꺼이 하게 되는 마음입니다. 그 마음을 가지고 가볍 게 한걸음씩 옮기다 보면 그 51이 52가 되 고 60, 70이 되면서 결국엔 열정으로 끓 어 오르게 됩니다. 그것이 행복으로 가는 여정입니다. 일터에 출근하는데 기꺼이 마음을 내어 보세요. 또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데

까말까 고민하는 대신 기꺼이 마음내어 참여해 보세요. 삶이 더 행복해 집니다.

살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코칭입니다. 혼자서는 안 보이던 해결책들이 코치의 깊은 공감경청과 심

도있는 질문을 통해 내게 꼭 맞는 방안들이 찾아지고 실제로 적용해가면서 삶이 개선되어 갑니다.

코칭 대상: 관계: 부부/자녀 관계 개선, 직장내 관계 개선, 감정: 분노관리, 감정조절, 커리어: 이직을 고려 중이신 분, 자녀들의 진로코칭, 비즈니스: 신사업 시작, 사업성과 개선, 직장문화 개선, 리더십, 기타: 습관 개선, 삶 속에서의 다양한 문제 해결/개선, 삶의 의미와 목적 발견 코칭 방법: 온라인, 전화로 진행, 필요시 대면 코칭 코치: 유인상 코치 (국제코칭연맹 PCC, 한국코치협회 KPC, 호주공인 Privisional Psychologist, Behaviour Support Practitioner) 문의/예약: 0452 664 844, coach.richardyu@gmail.com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제47대 미국 대통

령에 오르게 될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통

화를 하고 양국 간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이

른 시일 내 만나기로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59분부터 약

12분 동안 트럼프 당선인과 통화를 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언론 브리핑으

로 전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은

모든 문제에 대해 직접 만나 구체적으로 협

의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조만간 이른 시일

내에 회동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당선인

이 윤 대통령을 빨리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며 "실무진을 통해 일정을 조속히 협의해 나

가기로 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은 한미관계

와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조선 협력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우선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슬로건으로 대승을 거둔 것

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트럼프 당선인의

리더십으로 위대한 미국을 이끌어가길 기

원한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앞으로 한미동맹이 안

보와 경제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긴밀한 파

양국 정상은 인태(인도-태평양) 지역과 한반도, 글로벌 차원에서 공동의 리더십을 구축해 나가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트너십을 이어가자"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나날이 견고해진 한미일

협력 관계가 캠프 데이비드 3국 협력 체계

로 구축될 수 있었던 것은 트럼프 1기 재임

기간 한미일 간 협력을 잘 다져놓은 당선인

의 기여도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한미 간에 좋은 협력 관

계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흔쾌히 화답

했다고 김 차장이 전했다.

대해 두루 잘 듣고 있다"며 "미국 조선업이 한국의 도움과 협력을 필요로 한다"고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의 세계적인 군함 과 선박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한국 의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 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했 다.

트럼프 당선인은 조선 협력에 관해 추가 적인 협의를 원한다는 의사도 나타냈다.

북한 상황을 두고도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은 자세한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현재 우크라이나에 파병 중인 북한의 군사 동향에 관해 서로 평가하는 한 편 긴박한 우크라이나 전황에 관해서도 우 려를 표했다. 북한 핵 능력 고도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탄도미사일 발사, 오물풍선 낙 하, 서해 위성항법시스템(GPS) 교란 문제에 관해서도 두 사람은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미국 특사 파견과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통화, 회동, 정책 협의가 순 서"라며 시일이 더 소요될 수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외교안보특보가 특보로 예정됐다 는 언론 보도에 관한 질문에도 이 관계자는 같은 답을 내놨다. (기사제공: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모든 권한을 움켜

쥐고 말로만 지방자치를 외치는 과거 전철

을 밟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 춘천송암스 포츠타운에서 열린 제2회 지방자치 및 균형

발전의 날 기념식과 지방시대 엑스포에 2년

연속 참석해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

는 지방정부를 힘껏 밀어드리겠다"며 이같

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8개 지방자치단체

에 이어 오늘 강원을 포함해 광주, 울산, 세

종, 충북, 충남 등 6개 지자체가 추가로 기회

발전특구로 지정된다"고 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산업 육성을 위해

지방이 직접 설계하고 주도하는 특구로 중

앙정부는 세제와 재정 지원을 비롯한 인센

티브를 제공한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6곳은 각 시·도 투

자기업들과 기회발전특구 투자협약을 체결

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들은 새로 지정되는 기

회발전특구에 총 33조 8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 투자가 본격화하면 지역 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지역경제가

해 지역 주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약 속했다.

또 윤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이 성공하 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이 함께 이뤄져야 한

다"며 "정부는 과감한 권한 이양과 재정 분 권을 추진해 왔다"고 했다.

살아나면서 주민들도 혜택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에서 무엇보

다 중요한 것은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가 충

분히 창출되도록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 강원과 전북

이 특별자치도로 출범했고 대구와 경북은

서울에 맞먹는 법적 위상을 갖춘 통합 지방

자치단체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방자치발전과 지역산업균

형발전, 국민교육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

정해 김원철 광주 북구 지역사회 보장협의 체 공동위원장 등 9명과 전남도(단체)에 포 상을 수여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중앙에서 모든 것을 다 정하고 나눠주는 시대는 끝났 다"며 "지방이 잘 돼야 대한민국이 살 수 있 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에 이어 오는 8일까지 열리는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석했다.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인 지방시대 엑스 포는 지금까지 대형 전시컨벤션이 있는 대 도시를 중심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강원 에 있는 기존 체육시설을 활용해 열렸다. 윤 대통령은 지방시대 전시관, 강원특별 자치도관, 대구경북통합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시·도지사와

어설픈 치료가 더 위험

임신•출산•폐경

찬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자 A 씨(26)

는 두툼한 양말과 머플러, 장갑을 한가득

꺼냈다. 이미 냉방을 많이 하는 여름철에

도 긴 양말을 신었지만 요즘처럼 아침저

녁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날에는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고 뻣뻣해져 불편함

을 더 크게 느끼기 때문이다. 모레부터는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뚝 떨어진다는 소식

에 A 씨의 걱정은 커진다.

날이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A 씨처럼 수

족냉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많아진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

년 이후 수족냉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는 매년 10만명 이상에 이른다. 수족냉증

은 A 씨처럼 20대에도 나타나지만 출산

을 끝낸 여성, 40대 이상 중년 여성에게서

특히 많이 발병한다.

백설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교

수는 "수족냉증은 성별 상관없이 누구에

게나 발생할 수 있으나 여성에게서 보다

많이 나타난다"며 "이는 임신과 출산, 폐

경 등 호르몬의 변화와 관련 있다"고 말했 다.

겨울에 추위를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겨울철 따듯한 실내나 여름철

냉방 중인 실내에서도 손발이 유독 차다

면 수족냉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백 교수는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온도에서도 손이나 발이 지나치게

차가운 상태를 말한다. 말초 혈관이 추위

에 노출됐을 때 혈관 수축으로 인해 혈액

순환이 저하되면서 과도한 냉기를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손이나 발뿐 아니라 팔, 다리, 무릎 등

에서도 냉감과 시린 증상을 느낄 수도 있 다. 이외에도 저림, 감각저하, 통증, 피부

전체 틀니 (Full denture)

부분

(Partial denture)

(Implant overdenture)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색 변화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수족냉증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몸을 따듯하게 하기

위해 혈액 순환 개선제를 복용하는 등 근

거와 효과가 없는 치료에 시간과 비용을

들일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

어 더 위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질환에서 수족냉증

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원인질환'을

정확히 찾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백 교수는 "수족냉증의 원인질환은 레

이노병, 류마티스성 질환, 말초혈관질환, 말초신경염, 손목터널증후군, 추간판탈출 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 있다. 의학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해당 원

인에 대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손목터널증후군은 설거지, 빨래 등 손을 많이 쓰는 주부나 임신과 관련 있 다. 밤에 잠을 설칠

거나 근육이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

나가 북한군의 움직임 등 전황을 한미보다

신속하게 국제사회에 알리고 있다. 우크라

이나가 전쟁 당사자인 만큼 가장 많고 정확

한 정보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서

방 국가의 지원을 더욱 많이 받기 위한 '선

전' 차원의 행동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 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

령은 5일(현지시간) 영상 연설을 통해 러시

아군에 배속된 북한군과 첫 전투를 했다고

거론하며 "북한 병사들과의 첫 전투는 세계

불안정성의 새 장을 열었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전투가 러시아 지

휘관이 북한군 일부 병력을 자국군과 함께

전장에 투입하면서 빚어진 소규모 전투였

다고 설명했다. 또한 러시아군에 이미 배

속됐거나 합류할 북한군 병력은 최대 1만

50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밝히기 도 했다.

우크라이나 측의 발표는 한미 정보당국 판단보다 한 발 더 나가고 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북한군

이 이미 전투에 참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

문을 받자 "언론 보도를 봤지만 나는 그것 에 대해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라고 답

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도 5일 "북한군 1 만여 명이 러시아에 가 있고, 이중 상당수

가 쿠르스크를 포함한 전선 지역으로 이동

최근 친(親)우크라이나 비영리단체의 텔

레그램 채널과 엑스(X·옛 트위터) 등에는 북한군이 전쟁터에 투입됐다는 사진과 영 상이 연일 게시되고 있다. 이들 자료 중에 는 북한과 무관한 중국 출신 병사의 영상, 전장 한복판에 인공기를 꽂았다는 등 사실

원을 끊고 종전을 위한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군사전문위 원은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조금씩 줄이고 있던 상황에서 북한 군의 참전으로 다시 지원을 많이 해주려는 입장으로 바뀌고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발표하면서

도, 북한군 40여 명이 이미 전사했다는 언

론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있는 내

용이 없다"라고 말했다.

북한군 파병과 관련한 우크라이나의 발

표는 전쟁 당사국으로서 미국 등 서방국보

다 더 많은 첩보를 갖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최근 이어진 여러 가짜뉴스와 비슷 한 맥락에서 의도를 가진 선전 차원의 주장

일 가능성이 있다. 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도를 끌어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더 많

은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해석 된다.

과 다른 정보 등이 상당수 포함됐다.

젤렌스키 대통령 등 우크라이나의 공식

발표는 가짜뉴스보다는 정확하고 신빙성

있는 첩보를 바탕으로 할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볼 필요도 있지만, 국제사회의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북한군의 '공격적 행동'이 필

요한 우크라이나 입장을 염두에 두면 다소 과장됐을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초박빙 양상인 미 대선이 우크라이 나의 선전전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 인다.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우크 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입장이 지만,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우 정권 교체에 따라 대응 전략 자체가 달라질 수 있고, 한국도 이에 방향성을 같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기사제공:뉴스1)

외교부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5일 방 한 중인 로즈메리 다칼로 유엔 정무평화구

축국(DPPA) 사무차장을 접견하고 러북 불

법 군사협력 등 북한 문제와 한-유엔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6일 밝혔

다.

조 장관은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으로 심화되고 있는 러북 군사협력은 유

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

반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

는 행위"라며 "유엔 차원에서 북한군의 즉

각 철군과 러북 불법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 하는 단호한 메시지를 지속 발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디칼로 사무차장은 "우리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가며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조 장관은 같은 날 나카미츠 이즈미 유엔

사무차장 겸 군축고위대표를 만나 북한 문

제와 러북 군사협력, 국제 핵군축·비확산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도 러북 군사협력

은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임을 지적하

며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에 대

한 중대한 위협이자 국제 군축·비확산 체

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김영호 통일부 장관도 다칼

로 사무차장을 만나 한반도 및 유엔과의 협

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최근 러시아 파병, 대륙간탄도미사 일(ICBM) 도발 등 한반도 정세 관련 의견 을 교환했다. 다칼로 사무차장은 "북한의 최근 우크라 이나 전쟁 파병, 남북 적대적 두 국가론 주 장 등에 대해 깊은

36년 병자생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날입니다. 48년 무자생 표현을 해

보세요. 60년 경자생 실수를 연발

할 수 있습니다. 72년 임자생 속상

한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84년 갑

자생 질타를 받을 수 있습니다. 96

년 병자생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 다.

42년 임오생 현기증을 조심하세요.

54년 갑오생 관계를 회복해야만

합니다. 66년 병오생 보수유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78년 무오생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90년 경오생

작은 행복도 행복입니다. 02년 임오 생 나약하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37년 정축생 호흡기 감염을 주의하 세요. 49년 기축생 꼼꼼함이 필요 한 날입니다. 61년 신축생 자신을 치켜세우다. 73년 계축생 가슴속 응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85년 을축생 상처를 받지 마세요. 97년 정축생 과거를 회상하지 마세요.

38년 무인생 좋은 소식을 접하는 날입니다. 50년 경인생 손을 내밀 어 보세요. 62년 임인생 방심해서 는 안 됩니다. 74년 갑인생 요리로 대접을 해보세요. 86년 병인생 가 족과 시간을 보내세요. 98년 무인 생 우울함은 잠시뿐입니다.

39년 기묘생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51년 신묘생 위기를 대처해야만 합 니다. 63년 계묘생 내적 갈등이 있 습니다. 75년 을묘생 좋은 생각만 해도 충분합니다. 87년 정묘생 긴 장을 하겠습니다. 99년 기묘생 한 걸음 한 걸음씩 노력해보세요.

40년 경진생 조심스럽겠습니다. 52 년 임진생 신장 관리가 중요합니다. 64년 갑진생 자산 관리에 힘쓰세 요. 76년 병진생 당신은 혼자가 아 닙니다. 88년 무진생 부정행위는 하지 마세요. 00년 경진생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41년 신사생 갈등이 있을 수 있습니 다. 53년 계사생 비유를 해보세요. 65년 을사생 자기 관리가 중요합니 다. 77년 정사생 걱정이 앞섭니다.

43년 계미생 행진을 해보세요. 55 년 을미생 허무함이 있을 수 있습 니다. 67년 정미생 마음의 깊이가 다릅니다. 79년 기미생 힘을 합쳐 보세요. 91년 신미생 개인주의입니 다. 03년 계미생 아이디어를 짜보 세요.

44년 갑신생 여유를 부리지 마세 요. 56년 병신생 하나씩 천천히 정 리하세요. 68년 무신생 나들이를 해보세요. 80년 경신생 만족감을 느끼세요. 92년 임신생 이기심을 버리세요. 04년 갑신생 먼저 호의 를 베풀어보세요.

45년 을유생 보완을 해보세요. 57 년 정유생 상담을 해보세요. 69년 기유생 침울할 수 있습니다. 81년 신유생 과정이 중요합니다. 93년 계유생 수용을 해보세요.

46년 병술생 기도를 마음에서 해보 세요. 58년 무술생 배려를 해주세 요. 70년 경술생 천리 길도 한 걸음 부터입니다. 82년 임술생 시간에 쫓길 수 있습니다. 94년 갑술생 잠 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대한항공 (003490)과 기업결합 이후 인천공항 2터 미널로 이전하며 비즈니스 라운지를 비롯 한 1터미널 자산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반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터미널에서 대한항공과 일부 시설을 공유할 예정이 다. 아시아나항공의 빈자리를 노리는 경

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아시아나항공으

로부터 제출받은 '인천공항 1터미널 내 자

산 보유 현황'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라운지 4개(4884㎡) △사무실 5349㎡

△전용카운터 23개 △주기장 47개를 인

천국제공항공사와 임대차 계약을 맺고 사

용하고 있다.

해당 자산들은 아시아나항공의 인천국

제공항 2터미널 이전에 따라 공사로 모두

회수된 후 재배분될 예정이다.

운수권, 슬롯처럼 항공 관련 자산은 기

본적으로 국가가 소유하기 때문에 기업결 합으로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의 자회

사가 되더라도 이에 관한 권리는 정부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에서 양사의 기업결합 승인과 인천공항 4

단계 확장 사업 이후 1터미널에 있는 아시

아나항공 및 계열사를 모두 2터미널로 이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확장 개장은 올해

연말로 예정돼 있으며 이달 내 유럽연합

1터미널을 떠나는 아시아나항공의 빈 자리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항공기를 주차하고 승객을 태우는 주기장은 중요 자산 중 하나다.

주기장은 인천공항이 운항 하루 전날

신청을 받아 배정하지만, 특수한 상황이

(EU)의 최종 승인이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합병 이후 2년간 대한

항공의 자회사로 운영된다. 공사에 따르

면 이 기간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 2

터미널 라운지를 공유한다.

사무실을 비롯해 카운터와 주기장은 2

터미널에 별도로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와 주기장은 계약기간이 아닌 사용 실적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다.

아니라면 계약된 범위 내에서 배정된다.

예컨대 몇몇 외국항공사를 탈 때 셔틀트

레인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항공산업은 네트워크

경쟁력 확보가 최우선이기 때문에 환승

등 노선 연결에 필요한 인프라 확보가 가 장 중요하다"며 "항공사에 우선시되는 작

업"이라고 말했다.

라운지의 경우 비즈니스 라운지뿐만 아 니라 다른 용도로 쓸 수 있는 만큼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 항공 라운지가 있던 공간에 음식점 같은 상업시설 입점도 가능하다.

활용은 공사의 판단에 달려 있

1터미널은 2027년 리모델링을 앞두 고 있어 향후 유휴부지 활용 계획도 구체 화할 것이라는 게 공사 입장이다. 다만 국내 대형항공사(FSC)가 모두 2 터미널로 이전한 만큼 국적사가 라운지를 이어받을지는 미지수다. 1터미널은 진에 어를 제외한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이 용 중이다. LCC 1위인 제주항공이 LCC 최초로 인천공항에 전용 라운지를 운영했 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며 중단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국무총리 대독으로

진행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4대 개 혁 지속 추진과 함께 민생 경제 회복에 방점

을 찍었다.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2025년

도 예산안 시정연설이 열렸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직접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했지만 올

해는 한덕수 국무총리 대독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불참하면서 지

난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때부터 이어지

던 대통령 시정연설 관례는 11년 만에 깨지

게 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이전까지는 임기 첫

해만 대통령이 직접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

고 이듬해부터는 총리 대독으로 했었다.

시정연설은 A4 16쪽 분량으로 공백 포함

8700여 자였다. 한 총리는 약 28분에 걸쳐

연설문을 읽어 나갔다.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통해 '개혁'을 19

차례 언급하며 연금·노동·교육·의료 등

4대 개혁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4대 개혁은 국가 생존을 위 해 당장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체절명의 과 제들"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도 '경제'를 14차례 언급하며 경제 성과를 강

조했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시장경제와 건전

재정 기조를 정착시키고 경제 체질을 민간

주도 성장으로 바꾸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국정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지며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

에서도 사회 구조개혁을 위한 4대 개혁 추진

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임기를 반도 못 채운 상태에서 지지율이

바닥을 치면서 야당뿐 아니라 여당 내에서

도 윤 대통령을 향해 '전면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며 국내 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

다는 점을 부각했다.

윤 대통령은 수출과 경상수지, 외국인 직

접투자, 중동 투자 유치, 체코 원전 우선협

상대상자 선정, 방산 수출, 세계국채지수

(WGBI) 투입 등을 일일이 짚으며 "우리 경제

가 살아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윤 대통령은 체감 경기 회복은 여전 히 더디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지난 2년 반,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을 정도로 나라 안 팎의 어려움이 컸다"며 "무엇보다 글로벌 복 합 위기로 인해 우리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 었다"고 말했다.

시정연설에서 '민생'을 9차례 거론한 윤 대통령은 "정부는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경 기 회복의 온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윤 대통령은 '청년'(10차례), '위 기'(9차례), '소상공인'(7차례), '노력'(6차례), ' 안보'(5차례) 등도 자주 언급했다. 지난해와 달리 총리 대독으로 진행되면 서 시정연설 때마다 여당 의원 사이에서 나 오던 박수 소리도 사라졌다. 한

노화는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으며 누군가가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이를 아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 노인분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어 이분들이 지원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고 여러분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지역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해 보세요

여러분의

대한항공(003490)과 기업결합이 길

어지며 불확실성이 커진 아시아나항공 (020560) 직원들이 매년 300명 가까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항공사들 과는 달리 채용도 사실상 중단되자 젊은 직원들의 이직이 가속화한 것으로 풀이된 다.

3일 아시아나항공이 공시한 2024 ESG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기업결합 기간 아

시아나항공 임직원 수는 △2021년 8698

명 △2022년 8344명 △2023년 8045명

으로 매년 감소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은 지난 2020년 11월 시작돼 마무리 단계

에 접어들었다. 유럽연합(EU)은 이달 내

로 기업결합 최종 승인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며, 이후 미국 법무부(DOJ)의 합병

심사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경쟁당국과 달리 미국은 DOJ가 독과점

관련 소송을 걸지 않으면 합병이 통과된

것으로 본다.

다만 하늘길이 닫히며 항공업계가 고

사 위기까지 내몰렸던 코로나19까지 맞물

리며 그간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이탈은 계속됐다.

아시아나항공 퇴직자 수는 △2021년

303명 △2022년 372명 △2023년 345

명인데, 정년퇴직 등을 제외한 실질적인

이직자 수는 △2021년 221명 △2022년

306명 △2023년 269명이다.

반면 채용은 한국산업은행 관리 체제

속에서 21명, 24명, 52명에 그쳤다. 지난

8월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11월 이후 약 5년 만에 승무원 채용을 진행했다. 다른 항공사와 비교하면 차이가 더욱 크다. 대한항공의 ESG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의 이직자 678명 중 자발

적 이직은 393명이었고 신규 채용은 이

보다 많은 726명이었다. 제주항공 역시

ESG보고서 기준 이직자 226명 중 204명 이 자발적 이직자로 아시아나항공처럼 비

율이 높았지만 396명을 신규로 채용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직원 연령대를 보

면 2021년에는 40대 미만의 직원이 4530

명이었는데, 2022년에 4036명, 지난해에 는 3563명으로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40대 이상 직원은 4168명, 4308명, 4482명으로 매해 증가했다. 자연스러운 연령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2030세대 직원의 이탈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분리매각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는 내년 7월 1일 에어인천과 통합할 예정 인데 내부적으로 반발이 계속돼 직원 이 탈이 가속화할 수 있다. 최근 아시아나항 공 조종사노동조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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