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소식
ANZAC Day 추념식
시드니 한인회 오혜영 회장은 4월 20일 콩코드 소재 Kokoda Park 에서 실시된 안작데이 추념식장 주변을 청소하고 있는 진우회(코디네 이터 박현호)를 방문하여 격려하였습니다.
왼쪽부터 이날 추념식에 참석한 Donna Davis Member for Parramatta, 국방차관
Matt Thistlethwaite MP, 오혜영 회장 그리고 Reid 지역 연방 하원의원 Sally Sitou PM
한마음 행복걷기
한인회관 사용신청 접수 개시
시드니 한인회는 금년 5월 Bankstown Canterbury Council과의 한인회관 5년+5년 재계약 최종 서명을 앞두고 Council로부터 한인회 관을 종전과 같이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통보를 받고 한인회관 사용신청 접수를 개시했습니다. 한인회관 사용을 희망하는 모든 한인단체와 협
회는 4월 30일까지 사용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인회 전화(02 8542 1292) 혹은 이메일(sydney@ sydneyhanin.Korean.net)을 사용하여 한인회로 문의 바랍니다. (기사제공:시드니한인회)
2024년 4월 26일 코리안뉴스 교민 7
호주의 출생률, 지난 20년 동안 최저치 기록
생활비위기, 호주출산율역사상 최저수준
호주의 출생률이 지난 20년 동안 최저 치를 기록하고 있어 인구감소에 대한 우 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2024년 호주의 현재 출생률은 1000명당 11.939명으로 2023년보다 1.21% 감소했으며 출산율 수치는 전년 대비 약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노령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지만 생활비 상승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는 젊은 호주인들이 아이를 갖는
것을 미루고 있으며 한 명의 아이도 부양
할 수 없을 정도로 재정적 능력이 부족한 호주인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캔버라 대학(University of Canberra)의 보고서
에 따르면 두 자녀를 양육하는 데 드는 비
용은 아이의 유년 시절 동안 47만 4,000 달러에서 109만 7,000달러에 이르는 것 으로 나타났다.
포일작전,145명무기관련범죄로기소
NSW경찰,칼사용범죄단속..
무기50건압수
NSW 전역의 칼 사용 범죄를 집중적 으로 단속하기 위한 대규모 작전에서 50 개 이상의 무기가 압수된 것으로 알려졌 다.
NSW주 전역에서 800명 이상의 경 찰관이 투입된 포일 작전(Operation Foil)이 4월 11일(목) 오후 1시부터 4 월 13일(토) 오전 1시 30분까지 시행됐 다. 경찰은 이 작전으로 51개의 무기를 압수했고 145명을 무기 관련 범죄로 기 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결 영장 (Outstanding warrant) 혐의로 51명이 체포됐고, 마약 적발 170건, 교통법규 위반 1065건 및 철도 위반 410건을 적 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런 뉴먼(Darren Newman) 형사는 포일 작전의 목표가 거리에서 구할 수 있 는 무기를 제거하고 지역 사회를 더 안전
ABS 인구통계학 책임자(ABS demography director)인 필 브라우닝 (Phil Browning)은 호주 공영방송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호주의 현재 출산율 이 하락세이며 역사상 정말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세대를 대체할 가 능성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멜버른 대학(University of Melbourne)의 인구학(Demography) 교
수인 피터 맥도널드(Peter McDonald)는 이민이 중단된다면 호주 인구가 약 10년 안에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만약 출산율이 1.6으로 유지되고 지난 10년간 그래왔듯이 이민이 계속되 는 한, 호주에 인구 경제학적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고등학생6명중1명,18~24세호주인4명중1명사용
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칼
사용 범죄를 집중 단속하여 잠재적으로
다른 사람을 표적으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개인이 위험한 무기를 소유할 수 없
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뉴먼 형사는 정당한 이유가 없는 한 칼 을 소지하는 것은 불법이며, 칼로 무장 한 채 말다툼을 벌이다 사람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경우 상당한 징역형을 선고받 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33세 한 남성이 뱅스타운 (Bankstown) 버스 환승장의 제한 구역
에서 담배 피우는 것을 발견한 후 총기 소지 혐의로 남성을 기소한 적이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호주 보건부 장관들이 청소년들의 니
코틴 중독을 우려하여 전자담배(Vaping)
법을 긴급하게 통과시켜 달라고 연방의
회에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9명의 보건부 장관들은 비치료용 전자
담배의 판매, 공급, 제조 및 상업적 소지
를 금지하는 알바니즈 정부의 엄격한 전
자담배 규제를 통과시켜야 한다고 연방
의회에 촉구했다.
마크 버틀러(Mark Butler) 연방 보건
부 장관(Federal Health Minister)은 지
난달 일회용 전자담배 및 비치료용 전자
담배를 단속하는 동시에 합법적인 환자
만 치료용 전자담배에 접근할 수 있는 법
안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전자담배가 흡
연자의 습관을 끊는 데 도움이 되는‘치
료용 제품’으로 정부와 지역 사회에 판매
되었지만 오히려 호주인이 니코틴에 중 독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호주에서는
50년 전부터 담배 규제 광고를 해왔으며
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 잘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 장관들은 의료팀이 권장한 전 자담배가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어야 하 지만 이것이‘편의점의 초콜릿 바’와 함
께 판매가 돼서는 안된다고 밝히고 전자 담배 사용 중단 및 니코틴 의존성에 관한
것은 의사 및 기타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
가와 상담할 것을 권장했다.
한편 고등학생 6명 중 1명, 18~24세
호주인 4명 중 1명이 전자담배를 사용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2024년 4월 26일 코리안뉴스 호주뉴스 8
장관,전자담배관련 새로운법안통과호소
보건부
2024년 4월 26일 코리안뉴스 9
본 칼럼은 호주에서 살아가는데 있어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가운데 이민 자들이 호주 사회로의 순조로운 융합을 돕기 위한 뜻에서 기획되었다. 노인과 장 애인 복지 서비스를 포함,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뜻하지 않게 만나는 어려운 상 황 속에서도 기관의 도움으로 이를 잘 극 복한 사람들 그리고 자원 봉사자를 포함, 사랑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 께 한인 커뮤니티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 들을 제공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이민자를 포함, 수 많은 호주인들이 매 일같이 우리 사회에서 손길이 필요한 사 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또 자신의 귀한 재능을 기부하며 다른 사람에게 기쁨 을 주고 있다. 호주에서는 매년 한 차례
씩 자원봉사자들의 사회에 대한 기여를
인식하기 위한‘전국 자원봉사자 주간
(National Volunteer Week)’을 통해 묵묵히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타인을 위 해 내어놓는 그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감 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조앤 정 카스 그룹 코디네이터를 통해 카스 한글 서예반에서 그룹 리더로 자원 봉사하시는 권광술 어르신 이야기를 소 개한다.
권 어르신은 8순이 넘은 나이로 자원 봉사 활동을 십여 년 넘게 하고 있다. 그 동안의 자원봉사 경력이 인정되어 2023 년에는‘NSW 자원 봉사자 상(NSW Volunteer of the Year Awards)’과 한 글 세종대왕상 자원봉사자상을 수상했 다.
그는1974년 호주 땅을 밟아 올해로50 년이 넘는 세월을 이 곳에서 살아오셨다. 월남전에 해군 사진 보도병으로 참전, 주 한 미군 항공 촬영팀에서 월남전 촬영 작업에 참여했고 월남전 후 먼저 미국으 로의 이민을 생각했지만 호주에 잠시 들 른 것이 계기가 되어 호주가 권 어르신의 ‘제 2 고향’이 되었다. 호주로의 선택은 당시 일자리가 많아 경제적으로도 여유
있는 생활이 가능하고 아름다운 자연환 경, 무엇보다 자녀들의 교육 환경에 매우 적합한 곳이란 면이 가장 크게 고려되었 다.
현재 아내와 함께 노년을 보내고 있는
권 어르신은 각기 가정을 이룬 두 아들과
6명의 손주들이 있다.“아들 모두 의사
“10년 넘게 한글 서예가로 봉사.. 나를 필요로 하는 곳 있어 감사” <카스(CASS) 사회복지 칼럼
“한글의 아름다움, 세대에 걸쳐 이어가길”
로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으
니 자녀 교육을 위해 호주 이민을 결정한 목표를 이룬 것”이라는 그가 카스와 인 연을 맺은 것은 카스 고객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한글 서예가로서 한글 서예반
을 이끄는 그룹 리더로서였다. 2010년도
에 한글을 다시 가르치고2014년에 고려
대학교 한글 교사 수업을 이수한 후 한
글 교육에 임하기 시작한 경력이 자연스
럽게 한글 서예로의 길로 이어진 것이다.
대한민국 향토문화 미술대전에서 삼체상
을 수상한 바 있는만큼 대외적으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글 서예 자원봉사는 윌로비 카운슬
산하 채스우드 모자이크 센터의 서예반
에 참여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카스 메
도뱅크 서예반 김춘택 그룹 리더를 통해
“한글 서예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한글 서예를 가르치면 어떻겠냐”
라는 제의를 받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학 생 11명이 교재 및 그 외 준비를 마친 상
태라는 학생들의 열정에 감동하여 카스
한글 서예반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동안 자원봉사자로서의 이력은 세종 학당(타운홀) 3년, 한호일보 한글반 2년, 채스우드 모자이크 5년 그리고 카스와
의 만남은 2023년 8월부터 시작되었으
니 벌써12년 째이다.
“한글 서예를 배운다는 것은 쉽지 않 다. 획마다 모양이 다르고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기 때문
에 학생들이 힘들어할 때마다 격려하고
이끌어가는 부분이 어렵지만 그만큼 보
람도 크다. 제2, 제3세대 학생들이 모국
어인 한글을 배우는 것, 또 한국에서 열
리는 서예 대전에 나가 수상하며 작가로
서 데뷔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한 일이
헛되지않음을 새삼 느끼고 있다. 또 학
생들이 배우는 위치에서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것이 한글 서예 봉사를 계속 할 수 있도 록 이끄는 힘”이라는 권 어르신은“현재
로서 한글을 알리고 한글 서예 작가들을 양성하는 교육자로 남고 싶다”고 말했
다.
“10여년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신체적으로는 점점 힘들어지는 것을 부
인할 수 없지만 학생들의 실력이 성장하
는 것을 보며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예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한국의 위상이
권 광술 선생님 작품 중 김광섭 시인의 <바다의 소곡>.
높아가고 있는만큼 한글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한글이 전 세계에 많이 퍼져있
음을 실감한다. 이런 마음으로 꾸준히
하는 가운데 한글의 아름다움이 세대에
걸쳐 이어가길 소망해 본다”. 요즘 들어서 어지럼증으로 인해 최근
20km이내 주행 제한을 받고 야간 운전
을 삼가하고 있는 그는“장로로서 교회 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건강을 위해 특
별히 따로 하는 것은 없지만 현재 한글 서예에 대한 봉사와 교회 활동만으로도
바쁘다. 나이가 들어도 나를 필요로 하
는 곳이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인
간적으로도 큰 욕심이 없고 범사에 감사
하다”라는 권 어르신이 앞으로도 오래
오래 커뮤니티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흘
려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
권 어르신이 쓴 작품 중 김광섭 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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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소곡> 한 귀절(사진 2)을 소개한 다.
바다의 소곡/ 김광섭
구름 날고 섬 뜨고 하늘 푸른데 청옥빛 깊은 바다 산호당 속에
아름다운 비밀이 숨어 있으니
하얀 조개 꿈꾸는 금모랫가에
끝없이 밀려오는 물결 우으로
나도 가고 배도 가도 바람도 간다.
한편, 카스 한글 서예반은 올해 2월 새 로 시작한 메도뱅크 클라스(매주 금요 일 오후 1시-3시, 카스 메도뱅크 센터)
와 권광술 어르신이 지도하는 로즈 클 라스(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 로즈 (Rhodes) 도서관), 두 곳에서 각각 진행 되고 있다. (칼럼제공:CASS)
▲카스 칼럼 유튜브 영상 QR 코드
2024년 4월 26일 코리안뉴스 10 칼럼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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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NSW Volunteer of the Year Award’ 시상 후 조던 레인 전 라이드 시장과 함께.
2024년 4월 26일 코리안뉴스 칼럼 11
尹•李만남환영한국힘…
지원금25만원반대지만 '민생협치'기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수회담'을 앞둔 가운데 국민의 힘은 두 사람의 회담을 주목하고 있다. 이 번 영수회담이 향후 야권의 대응 기조를 짐작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 이다.
현재 야권에선 21대 국회 막바지 특검 등 주요 쟁점 법안의 강행 처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신임 국무총리 인선 과 정에서도 야당의 협조가 필요하다. 새롭 게 열릴 22대 국회도 '여소야대' 국면이 지 속돼 야당의 공세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 된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영 수회담에 대한 기대와 함께 어떤 결과가 나올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회담 의제 중 에선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 원금 및 특검 논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
19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과 이 대표가 대
화의 물꼬를 튼 점에 대해 집권 여당으로 서 환영하고 적극 공감한다"며 "건설적인 정책논의와 초당적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용태(포천·가평) 당선인은 이날 오
전 YTN라디오 '뉴스킹'과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에 대해 "여소
야대 상황에서 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3시 30분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화 통화를 통해 다음주 적 당한 시기에 용산에서 회동할 것을 제안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사진은 22년 윤 대통령이 용산 대 통령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하는 모습(왼쪽.대통령실 제공)과 이 대표가 19일 서 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문에 가장 시급한 민생 문제 등에 대해 큰
방향의 줄기를 인식하고 이를 영수회담에 서 잡아줘야 한다"며 "고금리나 인플레이 션, 또 민생과 관련해 이견을 좁혀준다면
상당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생회복지원금 논의 우려 목소리…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입법 과제를 제대로 하려면 야당과의 동
의·대화가 필수적"이라며 "굉장히 긍정
적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성일종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영수회담 의제에
대해 "국가 경영에 대한 생각이 다르기 때
이관섭 "여러 과제 많이 남겨두고 떠나 죄송"
그러면서 성 의원은 민생회복지원금을
거론하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서 한꺼
번에 돈이 풀린다고 한다면 경제에 굉장
히 큰 후유증이 올 것"이라고 우려하며 "
아주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생각할 필요
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대통령, 용산떠나는'이관섭'차문
직접열어주며배웅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새 참모가 오며 대통령실을 떠나는 이관섭 비서실장을 끝 까지 배웅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에서 직원들과 함께 이 실장 퇴임 및 정진 석 신임 실장 취임 인사 행사에 참석했다 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 했다.
행사는 청사 1층 로비에서 열렸다. 별 도로 마련된 좌석 없이 윤 대통령을 포함 해 용산 참모들이 둘러서서 비서실장직 수행을 끝내고 돌아가는 이 실장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이 실장은 퇴임 인사에서 "여러 가지 과 제를 많이 남겨두고 떠나 죄송스럽지만 우리가 추진했던 여러 개혁과제는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소통과 상생 정신으
로 긴 호흡을 가지고 간다면 풀지 못할 문
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용산에서 보낸 1년 8개월이 제 인생에서도 가장 소중하 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정 신임 실장은 " 대통령실 비서관, 행정관 여러분이 대한 민국을 이끄는 핸들이고 엔진"이라며 "사 (私)는 멀리하고 공심(公心)만 가지고 임 한다면 지금의 난관을 잘 극복해 낼 수 있 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도 지난 21일 자신의 사회 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총선에 서 대승한 야당의 25만원 전국민 지급과 같은 현금살포식 포퓰리즘 공약을 맥없이 뒤따라 가는 것도 여당으로서 무책임한 일"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 출연해 영수회담에 김 여사 특검법 논 의 가능성에 대해 "주가조작이라든가, 양 평고속도라든가 근거가 없다"며 "의제로 맞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채상병 특검에 대해선 "공수처가 유명무실해졌다"며 "채 상병 특검법은 받아들이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
꼈다"고 했다.
행사에서는 이 실장이 단장을 맡았던
대통령실 합창단 '따뜻한 손'의 합창 공연
이 열렸다. 합창단은 대통령 설 인사 합창
곡이었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와
이 실장 애창곡인 '마이 웨이'(My Way)를 불렀다.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사는 멀리하고 공심만"
정 실장은 "우리 다 함께 힘을 모으자" 고 결의를 다졌다.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도 "어제 대통령
께서 직접 신임 참모들을 기자들 앞에서 소개해 주시는 모습에 따듯한 분이라 느
윤 대통령과 직원들은 이 실장을 청사
밖 차량까지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이 실
장이 타는 차량 문을 직접 여닫아주며 차
가 멀어질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이 실장과 함께 용산을 떠나게 된 한오섭 정무수석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 다.
이 실장은 윤석열 정부 임기 첫해인 2022년 8월 정책기획수석(이후 국정기획 수석으로 명칭 변경)으로 용산에 들어왔 다. 지난해 11월 정책실장으로 승진한 이 실장은 한 달 뒤인 12월 비서실장으로 임 명됐다.
한 수석은 대표적인 용산 1기 참모로 국정상황실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11월 정무수석으로 임명됐다. (기사제공:뉴스1)
2024년 4월 26일 코리안뉴스 정치 12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이관섭 비서실장 퇴임 및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취임 인사 행사를 마친 후 대통령실을 떠나는 이 비서실장을 배웅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 공)
"영수회담 성사 긍정적…집권 여당으로서 환영•적극 공감"
칼럼
유코치의 일요단상
인생이라는 모험의
여정
산다는 것은 죽는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며, 희망을 가진다는 것은 절망의 위험을 무릅쓰는 일이고, 시도해 본다는 것은 실패의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그러나 모험은 받아들여져야 한다.
왜냐하면 인생에서 가장 큰 위험은 아무것도 감수하지 않는 일이기 때문이다.
- 레오 버스카글리아
라이프 코칭/ 비즈니스코칭/부부코칭/감정코칭 안내
유인상
Happy Life Coaching Centre 대표코치 국제코칭연맹/ PCC 0452 664 844 coach.richardyu@gmail.com
인생에서 만나는 큰 모험으로는 태어나는 것, 낯선 사람과 만나 결혼하여 새 삶을 꾸리는 것 또는 안 하는 것, 자녀를 낳아 기르는 것 또는 안하는 것,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 또는 안하는 것, 그리고 죽음을 맞이하는 것일 겁니다.
우린 이미 몇가지 위험을 극복하고 인생의 항해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런 큰 모험 사이에는 수 많은 작은 모험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사람들은 한일 때문이 아니라 하
지 않은 일 때문에 후회한다고 합니다.
어차피 피하지 못할 것이라면 즐기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인생이라는 거대한 모험의 여정을 항해하고
있는 우리입니다. 이 여정에서 무엇을 경험하든 그것에서
의미를 찾고 담대하게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맞서길 피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직면하여 맞선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우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존재들입니다. 나 자신을 믿고 한발 앞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감수해보는 한 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기쁘게 나아가세요!
살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이슈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코칭입니다. 혼자서는 안 보이던 해결책들이 코치의 깊은 경청과 심도있는 질문을 통해 내게 맞는 방안들이 찾아지고 실제로 적용함으로써 삶이 개선되어 갑니다. 라이프 코치는 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함께 걸어가며 격 려하는 전문가입니다. 코칭 대상: 관계: 부부/자녀 관계 개선, 직장내 관계 개선 | 감정: 분노관리, 감정조절 | 커리어: 전직/이직을 고려 중이신 분, 자녀들의 진로설정 및 학습 코칭 | 비즈니스: 신사업 시작, 사업성과 개선, 직장내 커뮤니케이션 개선 | 이민: 이민 준비, 이민 후 정착, 성공적인 유학 생활 | 기타: 습관 개선, 삶 속에서의 다양한 문제 해결 또는 개선, 삶의 의미와 목적 발견 코칭 방법: Zoom 또는 전화로 진행, 필요시 대면 코칭, 코치: Happy Life Coaching Centre 유인상 코치 (국제코칭협회 PCC 및 한국 코치협회 KPC 공식 인증 코치, ICF 호주챕터 정회원) 문의/예약: 0452 664 844, coach.richardyu@gmail.com
2024년 4월 26일 코리안뉴스
칼럼 13
불편한 '짠순이' 옛말 '저축의 미덕' 깨닫기 시작
"5년에1억모은다"…
악착같이저축하는2030
"5년에 1억 모으기를 목표로 잡고 적금 4개에 200만 원 정도 붓고 있어요. 요즘 에는 뭐든지 비싸서 생각 없이 쓰다간 한 푼도 못 모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최근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MZ를 중 심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저축을 확대 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과거 MZ세대 가 '플렉스(flex)'를 즐기는 모습으로 대변 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고물가 로 인한 경제 불안이 커지자 불필요한 소 비를 절약하는 대신 미래 대비를 위해 저 축을 늘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2억 모은 99년생…"불편한 '짠순이' 이미지는 옛말"
직장인 곽지현 씨(25)는 비교적 이른 나이인 스물다섯 살에 2억 저축하는 데 성공했다. 성인이 된 후 곧바로 취직해 6 년 만에 2억 원을 모은 셈이다. 곽 씨는 2 억 원 달성의 순간을 "이루 말할 수 없는 성장의 기쁨"이라고 회상했다.
곽 씨는 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 를 이용해 6년째 가계부를 작성해 오고 있다. 그는 '짠순이·짠돌이' 이미지가 불 편하던 과거와 달리 요즘 청년층도 저축
의 미덕을 깨달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곽
씨는 "20대 초반만 해도 절약하거나 돈을 모은다고 하면 색안경 끼고 안 좋게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히려 꼭꼭 숨기고 살 았다"며 "요즘은 오히려 저를 보고 동기
부여가 됐다며 저축 노하우나 가계부 작
성법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졌 다"고 말했다. 이처럼 고물가 영향으로 한 푼이 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월짜리 해서 총 4개 적금을 들었다"고 설 명했다.
유 씨는 "하고 싶은 건 많지만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일단 돈을 모 으고 있다"며 "요즘엔 뭐든지 다 비싸니 까 뭘 사고 싶다가도 결국 포기하고 차라
고물가 장기화에 미래 불안감 커져…
"적금 4개 돌린다"
중해지면서 불필요한 소비를 절약하고, 예·적금을 늘리려는 청년층이 늘고 있
다. 결혼, 육아, 내 집 마련 등 이유는 제
각각이지만, 최근처럼 경제 불안이 큰 상
황에서 미래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려는
것이 이들의 공통점이다.
지난해 취업한 직장인 유 모 씨(25)도
적금 통장 4개에 가입해 월급의 70%가
량인 200만 원을 저축하고 있다. 유 씨는
"5년 동안 1억 마련하는 걸 목표로 잡았
다"며 "취직하자마자 5년, 3년, 1년, 6개
건보공단, 지난해 보수 변동내역 반영한 보험료 고지
리 저축하게 된다"고 말했다.
◇고물가에 줄줄 새는 지갑…"적금
더 들었다"
직장인 황 모 씨(33)도 최근 적금에 추
가로 들었다고 한다. 이전과 똑같이 소비
해도 물가가 오른 탓에 알게 모르게 돈이
줄줄 새는 기분이 든다는 황 씨.
황 씨는 "금리가 오르면서 전세 대출이
자가 40만 원에서 68만 원으로 올랐다"
며 "딱히 더 쓴 곳도 없는데 지출이 계속
늘어나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은 생각
에 적금에 추가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직장인1000만명이달월급확준다…
건보료'20만원폭탄'
지난해 보수 변동내역이 반영됨에 따 라 직장인 357만 명은 지난해 보수 감소 로 평균 13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환급받 지만, 보수가 증가한 998만 명은 평균 20 만 원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직장가 입자의 이달 분 보험료와 함께 지난해 보 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 지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보수가 줄어든 357만 명은 1인당 평 균 13만 원을 돌려받고, 보수가 변동없는 271만 명은 정산이 없으며, 보수가 늘어 난 998만 명은 1인당 평균 20만 원(10회 분할기준 월 평균 2만 원)을 추가 납부하 게 된다.
공단은 보수 총액을 근거로 지난달 28
일 연말 정산 산출내역서를 각 사업장으
로 송부했다. 이후 오는 25일까지 대상자 에게 보험료를 고지하게 된다.
환급자는 이달 중으로 환급금을 지급
받게 된다. 추가 납부자는 지난해 보수가 상승함에 따라 산정된 보험료와의 차액
추가 납부자의 1인당 평균 추가납부 금
액(20만 3122원)은 2022년도 정산분 추
가 납부액(21만 3719원) 대비 1만 597원
감소했다. 환급받는 가입자의 1인당 환급
액(13만 4759원)은 2022년도 환급액(10
만 495원) 대비 3만 4264원 증가했다.
월급 올랐다면 추가 납부…
줄어든 357만명 13만원 환급
만큼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납부하게 된 다.
직장가입자 1626만 명의 지난해 귀
속 근로소득 총 정산 금액은 3조 925억
원으로 직전해(3조7170억원) 대비 약
16.8% 감소했다.
보험료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납부 금
액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분할납부 횟수
를 기존 5회에서 10회로 확대하여 가입
자의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으며, 추가금
액이 월별 보험료액의 하한인 9890원 이
상(올해 기준)이면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저축을 비롯한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다. 직장인 이 모 씨(33) 는 최근 신발을 이용해 투자하는 '슈테크 (슈즈+재테크)'로 부업 전선에 뛰어들었 다. 한정판 신발을 산 뒤 프리미엄을 얹어 되파는 방식이다. 이 씨는 "노후에 불안정 하게 지내고 싶지 않고, 자식들한테 해주 고 싶은 건 다 해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하 게 됐다"고 말했다.
MZ세대들의 자산 형성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청년들을 위해 맞춤형 금융상담 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서울 시에서 운영하는 '영테크 프로그램'이 대 표적이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3차례 재무 상담을 받았다는 A 씨는 "돈을 어떻 게 모아야 좋을지 고민하던 중 참여하게 됐다"며 "현재 자산 상태와 포트폴리오의 문제점을 진단해 주고, 어떤 식으로 모아 야 하는지 월 목표치까지 설정해 주셔서 좋았다"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
일시납부 또는 분할 횟수를 10회 이내 에서 변경하기를 원하는 추가 납부자는 사업장의 사용자를 통해 다음달 10일까 지 공단에 신청 가능하다. 별도 신청이 없 는 경우 자동으로 10회 분할납부가 적용 된다.
공단 관계자는 "임금 인상이나 호봉 승 급 등으로 보수 변동 시, 사업장에서 가입 자 보수변경 사항을 공단에 바로 신고해 야 추가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며 "연말 정산에 따른 추가납부는 보험료 인상이 아니라 전년도에 발생한 보수인상·성과 급 등을 반영하여 보험료를 정산하는 절 차로, 소득에 따른 정확한 보험료 부과를 위하여 2000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
2024년 4월 26일 코리안뉴스 경제 14
2024년 4월 26일 코리안뉴스 사회 15
통증없이 혈뇨? 방광암 의심…흡연자가 60% 더 위험
60세 이상 고령층에게 흔한 암 중 하나 가 '방광암'이다. 소변을 저장하는 방광에 생긴 악성종양을 방광암이라고 하는데 소 변볼 때 아프지는 않지만, 피가 섞여 나온 다면 하루빨리 비뇨의학과를 방문해야 한 다.
24일 대한비뇨기종양학회에 따르면 방 광암 발생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높다고 나타났다. 남성은 여성 대비 발생률이 4배 이상 높았다. 가장 큰 영 향을 미치는 요인은 '흡연'이다. 학회 가이 드라인을 보면 방광암 환자의 절반 정도가 흡연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회가 2009~2019년 국민건강보험공 단 제공 자료 기반으로 연령별·성별·연 도별·지역별·소득별 방광암 발생률과 동반 질환, 흡연 여부에 따른 방광암 발생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흡연자는 비흡연 자 대비 방광암 위험비가 60%가량 높게 나 타났다.
현재 흡연하지 않아도 평생 5갑(100개 비) 이상 담배를 피웠다면 방광암 위험비가 30% 더 높았다. 흡연력(갑년)이 높을수록, 일일 흡연량이 많을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 록 방광암 위험비가 높게 나타났고 성 연령 표준화 결과 나이가 많고, 여성일수록 흡연
력에 따른 방광암 위험비가 더 높았다. 방광암의 주 증상은 통증이 없지만 소변
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이다. 혈뇨의 정도
가 방광암 정도와 반드시 일치하지 않기 때
문에 어떤 종류의 혈뇨라도 방광암을 의심 해야 한다. 만약 종괴(덩이)가 만져질 정도 면 방광암이 상당히 진행됐다고 볼 수 있 다.
소변검사로 이상 소견이 보이거나 맨눈
으로 혈뇨를 보인 환자한테 방광경(내시경) 검사를 하며 이후 컴퓨터단층촬영(CT)이 나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해 다른 장
기로의 전이나 임파선 전이 등을 확인한다.
김선일 학회장(아주대학교병원 비뇨의
학과 교수)은 "국내 방광암 신규 환자 수가 10년 전 대비 약 45% 증가한 것으로 알려
져 방광암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주요 증상은 통증 없는 '혈뇨'이므로 혈뇨를 경 험한다면 가까운 비뇨의학과에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학회장은 "특히 흡연자이거나 흡연
경험이 있는 60대 이상이라면 늦기 전에
방광암 검진을 받아보는 게 필요하다"고 말
했다. 담배의 발암물질이 폐를 통해 몸에
흡수된 뒤 신장에서 걸러져 소변에 포함되
변성이 생기고 암이 발생할 수 있다. 방광암은 60~70% 정도가 초기 또는 1 기에 진단된다. 이때 내시경 방광 종양 절
제술로 검사와 치료를 진행한다. 전체 방광 암의 70~80%를 차지하는 표재성(비근 침 윤성) 방광암 치료는 경요도 절제술이 기본 으로 꼽힌다.
다만 절제술 후 조직학적 징후나 종양의 개수, 크기, 재발 기간 등을 고려해 방광 내
에 BCG(결핵균을 이용한 면역 치료제)나 항암제 같은 약물을 주입한다. 표재성 방광 암이라도 경요도 절제술로 완전 절제가 불 가능하거나 보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방광 적출술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방광암은 재발이 흔해 주기적인 추 적 검사가 필수적이다. 병기와 조직학적 특 징에 따라 다르지만 초기 방광암 환자라도
절반 이상 방광 내 재발을 하며,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10~30% 정도는 근침윤성 방
광암인 2기로 진행될 수 있다.
주변 장기로 전이되지는 않았지만 뿌리
가 깊은 2~3기 침윤성 방광암은 대부분 배
를 연 뒤 로봇 근치적 방광 절제술 등을 한 다. 근침윤성 방광암 환자도 방광을 보존할
는데, 방광이 소변 속 발암물질에 노출되면
수 있다. 이때는 경요도 내시경을 한 뒤 방 광종양절제술,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 등을 병행한다.
2기 이상의 침윤성 방광암은 공격성이 매우 강해 2년 이내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다른 장 기로 전이한 4기의 경우, 환자에 따라 다르 지만 전이된 장기에도 항암치료와 함께 필 요하다면 수술까지 모두 받아야 할 수 있 다.
태범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비뇨의학 과 교수는 "근치적 방광 절제술을 시행하는 데는 총 3단계에 걸쳐 3~4시간에서 길게 는 5~6시간 정도 걸리는데, 비뇨기계 수술 중에서 가장 어려운 수술로 꼽힌다"고 설명 했다.
태 교수는 또 "방광을 절제하고 필요한 경우 남자는 전립선을, 여자는 자궁을 함께 절제한다. 이어서 임파선을 절제하고 마지 막 단계는 요로전환술로, 방광을 절제한 환 자 소장의 일부를 잘라 인공 방광을 만드는 수술"이라고 소개했다.
수술 후 방광암 재발을 막거나, 방광암 자체를 예방하려면 금연과 함께 간접흡연 을 피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암을 유발 할 독성 화학 물질에 대한 노출도 피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도 방광암 발생 억 제에 도움이 된다. (기사제공:뉴스1) [100세 건강] 방광절제 기본…2기 이상 침윤성 방광암은 적기 치료 중요
정부 무료 보청기서비스 문의 환영
코리안뉴스 2024년 4월 26일 건강 17
의료대란에 부산대병원, 비상경영 최고 수준 3단계 선언
'주 1회 셧다운' 의대교수들
이탈 가속되나…
부산대병원 누적손실 250억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반발한 전공 의들의 이탈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체력 적 한계에 부딪힌 전국의 의과대학 교수 들이 일주일에 한 번 휴진하는 '주 1회 셧 다운'에 돌입한다. 이에 사태 직후 경영난을 호소해 온 일 부 대학병원의 시름도 더욱 깊어지는 모 습이다.
23일 의과대학들에 따르면 계명대 의 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주 1회 셧다운'을 결정한 방침대로 토요일 진료 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비대위 측은 " 교수들의 체력적 한계로 인한 번아웃을 예방하고 환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4 월 둘째주부터 토요일 진료를 전면 중단 하기로 결정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대위 소속 의료진은 전체 의료진 245명 가운데 절반가량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 관계자는 "과마다 분위기가 다 르다. 일부는 예약된 토요일 진료를 하고,
일부는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원로교수가 자리를 떠난 젊은 교
수의 자리를 메워주기도 한다"며 "수술이 많은 과가 있고 그렇지 않은 과가 있어 성 격에 맞게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 고 덧붙였다.
전북에 있는 익산 원광대 의과대학 교 수들도 '주 1회 셧다운'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학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오는 26일부터 매
주 금요일 셧다운 하기로 결정했다. 셧다
운은 앞서 지난 17일 비대위 총회를 통해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다만 비대위는 이 사안이 미리 공지된
내용이 아닌 만큼, 당장 오는 26일에는 수술만 중단하고, 예약된 진료는 원래대
로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앞으로 매주 금요일 셧다운 하더라
도 중증환자나 응급환자에 대한 수술과
진료는 평소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원광
소득대체율 50% 올리면 70년 후 적자 700조 더 커져
대 의대 교수들은 25일 이후 사직을 예고 한 상황이다.
원광대 의대 비대위 관계자는 "금요일 이 아닌 평일 셧다운은 좀 더 논의가 필요
한 상황"이라며 "공식적으로 병원을 폐쇄
하는 것이 아닌 수술이나 진료가 축소되
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이 의료 파행이 지속되면서 일부
대학병원은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했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19일 비상경영 최
고 수준인 3단계를 선언했다. 지난달 8일
비상 경영 2단계에 들어선 지 7주 만에
한 단계 상향 조정한 것이다.
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 사
직이 시작된 지난 2월 20일부터 이달 17
일까지 약 2달간 경영 손실 누적액은 250 억원에 달하는 것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병원은 비상경영 상향조 정에 따라 올해 편성된 예산에 대한 전면
"내년 출생아, 월급의 30% 보험료 낼 수도"…
'700조 적자' 연금개혁안 논란
국민연금 개혁 공론화 과정에서 선택 된 '더 내고 더 받는' 소득보장 중점안을 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 안대로 개혁이 이뤄질 경우, 누적 적자가 700조 원대에 달할 수 있으며 내 년도 태어나는 아이들은 커서 월급의 약 30%를 보험료로 낼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4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민 대표단 492명 공론조사에서 56%는 국민 연금 모수개혁안으로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가 골자인 소득 보장 중 점안(1안)을 지지했다.
42.6%는 보험료율 12%·소득대체 율 40%로 재정 안정에 중점을 둔 2안을
선택했다. 현행 국민연금의 보험료율은 9%, 소득대체율은 40%다.
이같은 1안을 두고 미래세대에 책임 을 전가하는 안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현행 제도에서 연금 고갈 예상 시점은 2055년으로, 1안의 경우 6년이 지연되는 2061년, 2안의 경우 2062년이 고갈 예상 시점이다.
고갈 시점은 차이가 없지만 재정 수지 에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 2093년까지 1 안은 누적적자만 702조 원 늘어나는 것 으로 추산된다. 반면 2안은 누적적자를 1970조 원 줄이는 효과가 있다.
연금기금이 고갈됐을 때, 연금 급여
지급을 위해 납부해야하는 보험료율인 ' 부과방식비용률'도 2078년 기준 1안이
재검토에 나선다.
병원 측은 직원들의 초과 근무 최소화 는 물론,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논 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뿐만 아 니라 필수 유지업무 직군 외엔 계약직 채 용도 일시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의료 파행을 겪으며 추진된 병동 통폐합 대상은 당초 6개에서 현재 9개로 늘었다. 또 비상경영 체계 2단계부터 실 시한 무급휴가엔 현재까지 직원 11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매일 5억~6억 원의 경영 손실이 이어지며 경영난을 겪 고 있다"며 "지난달 임용을 포기한 임상강 사 등 전임의 22명 등을 포함해 아직 (병 원으로) 돌아온 인원이 없어 당분간 현재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 했다. (기사제공:뉴스1)
43.2%로 현행(35.0%)이나 2안(35.1%) 보다 크다. 1안의 경우 2070년~2080년
대 부과방식비용률은 40%대를 웃돈다.
1안이 채택될 경우에 2078년 기준으로
월소득 500만 원 가입자를 가정하면, 국
민연금 보험료로 216만 원을 내야 한다
는 의미다.
이같은 안이 현실화할 경우 2015년
생은 46살이 되는 2061년에는 월급의
35.6%를 보험료로 내야 한다. 생애 평균
보험료율은 22.2%에 달한다.
내년도 출생아들의 경우 생애 평균
29.6%를 내게 된다. 1960년대생은 평균
보험료율이 7.6%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4배를 내는 셈이다.
적자 규모나 미래세대의 보험료율 증 가 부분이 시민대표단에게 제대로 전달 되지 않은 결과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은 "700조 원이 넘는 누적적자액 증가, 내 년도 출생아들의 평균 보험률 29.6%와 같은 자료는 시민대표단 학습 자료에서 빠져 있었다"며 "철저하게 기울어진 운동 장으로 인해 대재앙 수준의 '개악안'이 나 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기사제공:뉴스1)
2024년 4월 26일 코리안뉴스
사회 18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종합상담실에서 직원이 분주하게 움직이 고 있다. (사진:뉴스1)
36년 병자생 자포자기해서는 안 됩 니다. 48년 무자생 우선순위가 세 워지겠습니다. 60년 경자생 버텨 내야 합니다. 72년 임자생 시간을 나눠보세요 84년 갑자생 과거를 되돌아보지 마세요. 96년 병자생 약속을 지켜내야 합니다.
37년 정축생 사회적 거리를 두세 요. 49년 기축생 우정은 중요합니 다. 61년 신축생 틈을 보이지 마세 요. 73년 계축생 먼저 나서지 않아 야 합니다. 85년 을축생 세계관이 다릅니다. 97년 정축생 데이트를 해보세요.
42년 임오생 여유로움이 있습니다. 54년 갑오생 미끄러움을 조심하세 요. 66년 병오생 경청을 해보세요.
78년 무오생 소 잃고 외양간 고칩 니다. 90년 경오생 순리 있게 행동 하세요. 02년 임오생 예의를 지켜 보세요.
43년 계미생 환기를 시키세요. 55 년 을미생 알레르기를 주의하세요.
67년 정미생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79년 기미생 진실돼야 합 니다. 91년 신미생 나쁜 습관은 고 쳐야 합니다. 03년 계미생 운전습 관이 중요해요.
38년 무인생 슬럼프에 빠질 수 있 습니다. 50년 경인생 부족할 수 있 습니다. 62년 임인생 남의 것을 부 러워하지 마세요. 74년 갑인생 해 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세요. 86년 병인생 게으른 만큼 일이 힘듭니다. 98년 무인생 속내를 드러내지 마세 요.
39년 기묘생 찬란하게 빛납니다.
51년 신묘생 재미를 느껴보세요.
63년 계묘생 이 또한 지나가리라. 75년 을묘생 차이점을 찾아보세 요. 87년 정묘생 사교성이 있습니 다. 99년 기묘생 울고 싶으면 울어 도 됩니다.
40년 경진생 컨디선을 조절해야 합 니다. 52년 임진생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입니다. 64년 갑진생 매 순 간 감사함을 잊지 마세요. 76년 병 진생 가진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88년 무진생 작은 소리에도 예민 할 수 있습니다. 00년 경진생 불안 감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
41년 신사생 웃음을 잃지 마세요.
53년 계사생 슬픔이 있습니다. 65
년 을사생 어리석음이 있을 수 있 습니다. 77년 정사생 초심을 잃지 마세요. 89년 기사생 자만해서는 안 됩니다. 01년 신사생 흔적들이 있겠습니다.
원숭이
44년 갑신생 놀랄 일이 생기겠습니 다. 56년 병신생 무모한 도전은 하 지 마세요. 68년 무신생 실수를 용 납할 수 없겠습니다. 80년 경신생 스스로를 지키도록 하세요. 92년 임 신생 앞뒤가 맞아야 합니다. 04년 갑신생 신호를 주의하세요.
45년 을유생 손해가 있을 수 있습 니다. 57년 정유생 머리를 해보세 요. 69년 기유생 행복은 멀리 있습 니다. 81년 신유생 유지해야 합니 다. 93년 계유생 거침이 없겠습니 다.
46년 병술생 기도를 해보세요. 58
년 무술생 내려놓도록 하세요. 70
년 경술생 사랑한다 말해주세요.
82년 임술생 피부염을 주의하세 요. 94년 갑술생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47년 정해생 방심은 금물입니다. 59년 기해생 식중독을 주의하세 요. 71년 신해생 한숨이 나올 수 있 습니다. 83년 계해생 헛다리를 짚 지 않도록 하세요. 95년 을해생 급 하게 행동하지 마세요.
(자료제공 : 뉴스 1)
코리안뉴스 2024년 4월 26일
운세 19 펀펀코리안 -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19일 ~ 4월 25일
호랑이 양
코리안뉴스 2024년 4월 26일 사회 23
'헉'소리 나는 韓 먹거리 물가…
상승률 OECD 35개국 중 3위
식료품·음료 등 우리나라의 먹거 리 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채소 중심으로 고물가 가 계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21일 OECD가 자체 집계한 자료를 보 면 지난 2월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 료' 물가 상승률은 6.95%로 OECD 평균 (5.32%)을 웃돌았다. 통계가 집계된 35 개 회원국 중에서는 튀르키예(71.12%), 아이슬란드(7.52%)에 이어 3번째로 높았 다.
전 세계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후로 급상승했다. 러시아는 밀과 천연
가스의 세계 최대, 우크라이나는 세계 3 ∼5위권 밀 수출국이다.
양국의 전쟁으로 2021년까지 5% 수준 을 밑돌던 OECD 회원국의 평균 식품 물
10%대 안으로 떨어진 데 이어 올해 2월 에는 5%대로 하락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7월 3.81%로
바닥을 찍은 뒤 10월 이후 다시 5∼7%대
사과•배 등 과일류 가격 상승 때문… 정부 "하반기 안정"
가 상승률은 2022년 11월 16.19%까지 치솟았다. 우리나라 식품 물가도 같은 기 간 5∼7%를 오르며 높은 수준을 보였다.
다만 최근의 식품 물가는 OECD와 한
국이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OECD 식품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9.52%)
로 올라섰고, 올해 2월에는 OECD 평균 을 넘어섰다.
이처럼 먹거리 물가가 치솟은 것은 사
과·배 등 과일류의 상승 때문이다. 지난
달 사과 물가는 1년 전보다 88.2% 올라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0년 1월 이후 상
승 폭이 가장 컸다.
이 외에도 최근 이스라엘·이란 충돌 로 인한 고(高)유가·고환율 흐름도 소비 자 물가를 압박하고 있다. 고환율은 수입 원재료 가격을 끌어올려 가공식품 물가 를 더 밀어 올릴 수 있다.
정부는 다만 하반기 물가 안정을 전망 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불안 요인이 많이 있고 여러 상황은 더 봐야 하겠지만 근원 물가는 안정적이 기 때문에 하반기 물가는 하향 안정화 될 것"이라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
코리안뉴스 2024년 4월 26일 사회 27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사과·배 등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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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뉴스 2024년 4월 26일 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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