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화), 28대 호주 연방의회가 재개됨에 따라 앤서니 알바 니즈(Anthony Albanese) 총리는 생활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 는 세 가지 주요 법안들을 발표했다.
가장 주목받는 법안은 호주의 학자금 대출 HECSHELP(Higher Education Contribution Scheme-Higher Education Loan Program, HECS-HELP)의 20% 감면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약 300만 명의 학생 또는 졸업생들이 평균 5 천 500달러의 부채 경감 혜택을 받게 된다. 동시에 학자금 상환 이 시작되는 소득 기준도 현재 5만 4,000달러에서 6만 7,000달 러로 상향 조정된다. 보육원 안전 규제 법안도 강화된다. 정부는 안전 기준을 충족 하지 못한 보육 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고, 신규 인가 를 제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조치이다. 세 번째 주요 정책은 야간·주말 수당 및 초과근무 수당 보호 법안이다. 공정근로위원회(Fair Work Commission)가 추가 수 당(Penalty Rates)을 하향 조정하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제한함 으로써 약 260만 명의 저임금 근로자를 보호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부는 150달러 에너지 지원금, 주택용 배터리 30% 할인 등 생활비 부담 경감을 위한 추가 조치들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니즈 총리는‘실행의 해(Year of Delivery)’를 선언하며 이제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줄 때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법 안들이 국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것임을 강 조했다. 김하늘 기자 info@koreannews.com.au
▹ '노태우 비자금' 논란 재점화…국세청장
관세 협상
해법은 '상속세'
트럼프 1기 전문가 "韓 철강•車 관세 낮추기 어려울 것"
7월 24일(목) NSW주 교통부 (Transport for NSW)는 장기적인
예산 균형과 운영 효율화를 위해 약
950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
고 발표했다. 이번 인력 조정은 홍 보, 구매, 프로젝트 및 사업 지원 등 여러 부서의 기능을 통합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운영 체계를 중앙 집중
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교통부 사무총장(Transport secretary) 조시 머레이(Josh Murray)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 낸 공지문에서
리자(Transport senior service managers, TSSM)와 일반직 (Award positions)등 약 9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앞서 발표된 300여 개의 고위 임원직 감축과는
11 p. 14 p.
서
비스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머레이 장관은 이번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공공 서비스의 핵심인 현장 중심 서
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불가피한 선 택이었다고 말했다.
교통부 장관(Transport Minister) 존 그레이엄(John Graham)은 이번 구조조정이 앤서
대비
NSW주,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사례급증
NSW 주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25 회계연도 동안 어린이 보호 구 역(School Zone) 내에서 속도위반이 급 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18만
3,000명이 넘는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
구역 제한 속도를 어긴 것으로 집계됐으
며, 이는 전년도 대비 약 15만 7,000건에 서 25% 증가한 수치이다.
가장 많은 위반이 발생한 지역은 시드
니 체스터 힐(Chester Hill) 지역의 우드
빌 로드(Woodville Road)로 8천 615건
에 달했다. 이어 라이드(Ryde) 지역의 빅
토리아 로드(Victoria Road)가 7천 315
건, 코가라(Kogarah) 지역의 프린세스
하이웨이(Princess Highway) 5천 866 건, 야구나(Yagoona) 지역의 흄 하이웨 이(Hume Highway) 5천 866건, 무어 파
크(Moore Park) 지역의 클리블랜드 스
트리트(Cleveland Street)가 5천 307
건으로 뒤를 이었다. 시드니 외 지역에 서는 게이츠헤드(Gateshead), 울런공 (Wollongong), 아우림바(Ourimbah) 등 이 속도위반 다발 지역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부 장관 제니 에이치슨 (Jenny Aitchison)은 2019년 이후 NSW 주의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발생한 교통
건강보조식품제조사 블랙모어스,단체소송직면
호주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 블랙모어 스(Blackmores)가 비타민 B6 과다 함유 제품으로 신경 손상을 입은 소비자들의 단체소송에 직면했다.
멜버른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도미 닉 누난-오키프(Dominic Noonan-O’ Keeffe)는 마그네슘 보충제를 섭취한 뒤
3개월 만에 전신 통증, 감각 이상, 시각 장애 등의 증상을 겪었다고 전했다. 조
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일일 권장량 의 29배에 달하는 B6를 포함하고 있었 고, 그는 결국 말초신경병증(Peripheral Neuropathy) 진단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 다.
법률대리인 폴라리스 로이어스(Polaris Lawyers)는 도미닉을 대표 원고로, 유사 한 증상을 호소하는 600여 명의 피해자들
과 함께 블랙모어스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마 그네슘이나 에너지 보충제에 B6가 고용
사고로 5세에서 16세 사이의 어린이 106 명이 부상을 입고, 이 중 2명이 사망했다 고 밝혔다. 에이치슨 장관은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속도 제한을 지키지 않는 것은 어린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
라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 다.
호주의 어린이 보호 구역의 제한 속도
는 시속 40킬로미터로, 학기 중 오전 8시
부터 9시 30분,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까지 적용된다. 주정부는 학교 안전 강화 를 위해 6천 800개 이상의 플래시 조명 을 설치하고, 1천 500명의 학교 교통 지 도원을 배치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김하늘 기자 info@koreannews.com.au
시작
량으로 포함돼 있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
한 채 제품을 섭취했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가 함량을 확인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보충제
라벨링 개선과 판매 관리 강화가 시급하
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타민 B6는 체내 필수 영양소지
만 과다 섭취 시 말초신경병증, 두통, 감
각 이상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
다. 호주 의약품 규제 당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은 2022년
부터 10mg 초과 제품에 경고 문구를 의
무화했고, 최근 50mg 초과 함유한 비타
민 B6 보충제를 약사 상담을 통해서만 처
방받을 수 있는 스케줄 3(PharmacistOnly Medicines, Schedule 3)으로 등급
을 조정했다. 해당 제도는 공개 의견 수렴
을 거쳐 최종 결정된 후, 2027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하늘 기자 info@koreannews.com.au
NSW주 민스(Minns) 노동당 정부가 헌터(Hunter) 지역에 위치한 월젠드 사 우스 공립학교(Wallsend South Public School)에 스마트 학교 구역 표지판 2대 를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인 공지능(AI), 레이더, 보행자 센서 등 첨
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학교 구역 표
지판을 설치해 운전자 행동 변화와 안전
개선 효과를 검증하는 호주 최초의 시범
사업으로 알려졌다.
해당 표지판은 헌터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 HIVIS에서 제작했으며, 크라우대
이스 로드(Croudace Road)와 맥카프리
드라이브(McCaffrey Drive)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태양광으로 작동
하며 인터넷에 연결돼 차량 속도와 보행
자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상황에
맞는 안전 경고를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그뿐만 아니라 시속 40km의 제한 속도
를 초과하는 차량이 감지되면‘감속’경
고가 표시되고, 보행자가 많을 때는 추 가 경고 메시지가 활성화된다. 이외에도 ‘학교 앞 제한 속도 구역’이 시행되는 시 간대가 아닐 때는 별도의 안전 안내 메 시지가 표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NSW주 과학기술국 (NSW Chief Scientist and Engineer) 산하 중소기업의 혁신 연구 프로그 램(Small Business Innovation & Research, BIR)으로부터 8만 3,500 달러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학교는 교통량과 보행자가 많고, HIVIS 본사와 인접하며, 안정적인 4G 통신망 및 충분한 태양광이 확보된 곳으 로 선정됐다. 표지판이 수집한 교통량, 차량 속도, 보행자 이동 데이터는 중앙 시스템으로 전송되어 운전자 행동 변화 와 안전성 평가에 활용될 예정이다.
호주 총리 앤서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의 집무수행에 매년 약 700만
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7 뉴
스(7 News)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알
바니즈 총리의 연간 집무 관련 총비용은
약 686만 5,902달러로, 총리 급여를 포
함해 관저 유지비, 출장비, 인건비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회 지출 자료에 따르면 국제 출장과
직원 동행 출장에만 연간 370만 달러 이
상이 들었고, 여기엔 총리의 가족 동반
경비와 전용 차량 유지비 등도 포함됐다 고 밝혔다. 공식 관저인 캔버라‘더 로지
(The Lodge)’와 시드니‘키리빌리 하우
스(Kirribilli House)’유지에만 250만
달러이며, 최근 인상된 총리 급여는 62만
달러에 달한다. 전임 총리인 스콧 모리슨
(Scott Morrison)의 급여는 55만 달러였
다. 이러한 지출 규모는‘노동자 출신’,
‘평범한 호주인’의 이미지를 강조해 온
총리의 행보와 괴리를 보이며 비판을 받 고 있다.
우버와우버이츠, 선구매후결제서비스도입
우버(Uber)와 우버이츠(Uber Eats)
는 호주의 선구매 후결제(Buy Now Pay Later, BNPL) 서비스인 애프터페이 (Afterpay)와 전략적 제휴 체결을 발표 했다. 이에 따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우버 사용자들은 애프터 페이를 결제 수
단으로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는 고객이 상품
구매나 서비스 이용 후 일정 기간에 걸쳐
무이자로 대금을 나눠 납부하는 방식으
로,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소
비자층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특히, 애프터페이는 선구
매 후결제 서비스의 선두 주자로, 현재
미국, 영국, 호주 등에서 약 69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24만 개의 가
맹점과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버는 이번 협업을 통해 MZ세대 (Millennials and Generation Z)를 중
심으로 한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고, 광
알바니즈 총리는 지난 몇십 년간 의정
활동과 작년 430만 달러 규모의 해안가
저택 구매 등으로 상당한 자산을 축적했
다고 인정한 바 있다. 그는 금전적으로는
훨씬 여유 있어졌지만, 공공 주택에서의
어린 시절 어려움을 기억하며 여전히 고
통을 이해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공공 정책 연구소(Institutes of Public Affairs, IPA)의 연구 국장 모건 베그
(Morgan Begg)는 정치인들이 일반 국민 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며 과도한 비용 지 출을 우려했다. 한편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해 총리실은
기자 info@koreannews.com.au
주요노동단체들,
주4일근무촉구
고 및 구매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
팅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선구
매 후결제를 통한 결제 편의성을 높여 충
성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문가들은 양사 모두 젊은 세대의 소
비 패턴을 정확히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
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선구매 후결제 산업은 지
난 6월 10일(화)부터 소비자 신용 보 호법(National Consumer Credit Protection Act, NCCP Act) 적용 대상
으로 지정되어, 신용카드, 개인대출, 자
동차 할부,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개인
소비자 대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 계들과 같은 법적 규제를 받게 됐다.
김하늘 기자 info@koreannews.com.au
22일(화) 호주 제조업 노조(Australian Manufacturing Workers Union)와 간호
사 및 조산사 연맹(Australian Nursing and Midwifery Federation)이 주 4일 근
무, 주 35시간, 9일간 1일 유급휴가 부여
방식 등을 주장한 이후, 주요 노동단체들
이 정부와 기업에 관련 제도 도입을 촉구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노동
시간을 줄이는 것이 단순한 복지 확대가
아니라 생산성 향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
다고 주장했다.
영국은 61개 기업이 참여한 6개월간의
시험 운영을 통해 스트레스 감소, 직원 유
지율 증가 등의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고, 대부분 기업이 제도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의 경우 2018년 한 신탁
기업이 시행한 주 4일 근무 실험에서 생산
성과 삶의 만족도가 동시에 향상된 것으
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호주 총리 앤서니 알바니
즈(Anthony Albanese)는 긍정적 반응 을 보였고, 사회부 장관 탄야 프리블세크 (Tanya Plibersek)는 장시간 근무보다는 혁신과 투자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에서는 산업별로 도입 여건이 달라 일괄 적용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 했다. 특히 소매업계에서는 하루 근무시 간이 길어질 가능성 등을 우려했다. 전문 가들은 단순한 근무일 축소가 아닌 업무 재설계와 조직문화 변화가 병행돼야 제도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해당 안건은 생산성 위원회 (Productivity Commission)가 권고 한 다섯 가지 생산성 성장 축(5-Pillar Productivity Agenda)과 함께 다음 달 8 월에 열릴 경제개혁 간담회(Economic Reform Roundtable)에서 논의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하늘 기자 info@koreannews.com.au
한인 어르신들의 제2의 고향, Windermere Aged Care Facility
Windermere Aged Care Facility는 시
드니 Summer Hill에 위치한 한인 전문 요
양원으로, 수십 년간 한국계 어르신들을 위 한 언어, 음식, 문화적 배경이 반영된 맞춤
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특히 낯
선 환경에서 불편함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
들이 한국어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속에서 편안하고 존중받는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35년간 창립자인 원수지(Suzie Won) 원장님의 헌신 아래, Windermere는
단순한 요양 시설을 넘어, 한국적 정서와 ‘효(孝)’ 문화를 실천하는 한인 커뮤니
Facility는 지난 7월 16일(수), **여러 한인 기관들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
습니다. 이번 협약은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한 돌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와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
이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습니다.
협약식에는 형주백 신임 한인회장님, 한
인성당 주임신부님, 재향군인회 방승일 회 장님, 무궁화회 회장님 등 여러 한인 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
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 합니다.
Jesmond Group의 대표 Mr. Kieran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6억 원
으로 제한하는 고강도 규제가 나온 직후,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심리가 3년 만에 가
장 빠르게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이달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가 109
로, 전월 대비 11포인트(p) 하락했다고 23 일 밝혔다.
이는 2022년 7월(-16p)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지난 2022년 7월은 한은의 기준금
리 인상 기조에 전국 집값이 내리고 수도권
도 하락 전환이 예상됐던 시점이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6·27 대책에 따른 주택가격 하락 기대감,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 둔화 등에
주택가격 전망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이재명 정부는 서울 일부 지역
의 집값과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6억 원
초과 주담대를 제한하는 첫 가계대출 억제
정책을 발표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정책 시행 직전까지만 해도 집값 상승 기
대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주택가격
전망 CSI는 올해 2월(99)부터 3월(105), 4
월(108), 5월(111)에 이르기까지 4개월 연
속 치솟았다.
이달도 주택가격전망 CSI는 장기 평균인
인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보여주
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이달 110.8로
전월 대비 2.1p 상승했다.
107을 여전히 웃돌았다. 이에 대해 이 팀장
은 "아파트 매매 가격이 계속 둔화하고 있
어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준치 100 또한 계속 상회했는데, 이는
응답자 절반 이상이 아직 집값 상승 기대를
버리지 않았음을 뜻한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1년 뒤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판단을 보여준다. 기준치
100을 넘으면 상승을 응답한 가구 수가 하
락을 예상한 가구 수보다 많다는 의미다.
소비심리는 호조세를 이어갔다. 전반적
특히 현재 경기를 판단하는 CSI(86)가 한
달 새 12p 급등했다.
현재경기판단 CSI가 이같이 크게 오른 것은 2020년 11월(14p 상승) 이후 4년 7개
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 팀장은 "미국 관세 협상과 관련한 불
확실성에도 소비 개선과 수출 호조에 힘입
어 CCSI가 소폭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향후 경기 전망 CSI의 경우 106 으로 1p 소폭 하락했는데, 이는 그간의 급 등에 따른 기저효과와 관세 불확실성 때문 으로 풀이됐다.
이 팀장은 "향후경기전망 CSI는 지난 2개 월 연속으로 많이 올라간 여파로 약간 주춤 했고 관세 관련 불확실성도 작용했다"면서 "다만 기준치보다는 높아, 소비자들이 6개 월 뒤 경기를 아주 좋게 보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CCSI는 주요 6개 CSI로 산출하는 경제 심리 지표다. 지난 2003년부터 2024년까 지 장기 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두고 이를 웃돌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이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7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전월 대비 0.1%p 올랐다. 올해 4월(2.8%) 이후 석 달 만의 상승 전환이다. 이 팀장은 "가공식품 가격 상승 지속, 석 유류 상승 전환 등으로 소비자물가 오름세 가 확대된 영향이 컸다"며 "특히 폭염·폭 우 탓에 농산물 가격이 오를 것이란 응답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뉴스 1)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 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특검팀(특별
검사 조은석)이 사후 계엄 선포문을 작
성 후 폐기한 의혹을 받는 한덕수 전 국
무총리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
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전 총리 주거지·국무총리 공
관과 강 전 실장 주거지 총 3곳을 압수
수색 하고 있다. 특검팀은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 해졌다.
한 전 총리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
속실장이 비상계엄 후 허위로 작성한
계엄선포 문건에 윤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각각 서명한 것으
로 의심받고 있다.
이후 김 전 장관이 긴급 체포되는 등
수사기관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
자 한 총리는 강 전 실장에게 전화해 "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
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 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강 전 실장에게 "총리
의 뜻이 그렇다면 그렇게 해라"고 승인
했고 강 전 실장은 한 전 총리가 부서한
비상계엄 선포문을 폐기했다.
한 전 총리는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서 비상계엄이 실체
적·절차적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반대했고 문서에 부서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에게도 윤 전 대
통령의 혐의 중 하나인 사후 계엄선포
문 작성에 관여한 혐의(허위 공문서 작
성,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공용서류손
상)가 적용 가능하다고 봤다.
특검팀은 지난 6일 윤석열 전 대통령
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한 전
총리를 비상계엄 선포 절차의 하자 은
폐를 위한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및 폐
기 혐의 공범으로 적시했다.
또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국회에서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한
증언이 허위라고 의심하며 의혹을 들 여다보고 있다. 한 전 총리는 앞서 2월 6일 국회에서 "계엄 해제 국무회의가 될 때까지는 전 혀 인지하지 못했고, (나중에) 양복 뒷 주머니에 있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었 다. 그는 같은 달 20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부동산쇼핑'급증…
'사각지대'에서
쓸어담는다
6·2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내국인
의 부동산 매매는 줄었지만, 외국인의 서
울 부동산 매매는 오히려 증가해 '역차별'
논란이 커지고 있다. 규제를 받지 않는 외
국인들이 투기성 부동산 매입에 나서면
서 내국인과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23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18일까지 내국인이 서울에서 아 파트나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을 거래한 건수는 7632건으로 전월 같은 기간 대비 27.2%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의 서울 부동 산 취득 건수는 120건으로 전월 대비
14.3% 증가했다. 국적으로 보면 중국인
이 57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35명), 캐나다(8명) 순이었다.
외국인과 자국민의 부동산 규제 역차
별 문제는 이전부터 꾸준히 지적돼 왔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스트레스 총부
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의 대출 규제
를 받는 내국인과 달리 외국인은 자국 은
행을 이용하면 규제를 피해 쉽게 자금을
(사진제공: 뉴스1)
정부가 지난달 27일 6억 원 주택담보
대출 제한 등을 골자로 하는 고강도 대출
규제를 발표한 이후 내국인 매수세는 급
조달할 수 있어서다.
지난해 외국인이 서울에서 취득한 집
합건물은 1만 3615건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특히 서울의 고가 아파
트가 다수 포함된 서초구 '아크로리버파
크', 용산구 '파르크한남' 등은 중국계 플
랫폼에 매물로 소개됐고, 실제 매입으로
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격히 위축됐다. 하지만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들은 이를 기회로 '부동산 쇼
핑'에 이어가면서 내국인과 외국인 간 역
차별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개정된 부동산 거래신고법에 따라 국
내에 주소 또는 거주지를 두지 않은 외국
인은 부동산을 매수할 때 위탁관리인을
지정하고 인적 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하
지만 외국인의 국내 주택 매입 문제를 해 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무분별한 외국인
류와 6개월 내 전입을 의무화하는 '부동 산거래신고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도 외국인 부동 산 취득에 상호주의
'부동산 역차 별 금지법'을 발의한 상태다. (기사제공 : 뉴스 1)
"잘못은
소비쿠폰 스티커 철야에 '부글'
액수별 카드 색상이 달라 논란인 광주시
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스티커 부착
작업으로 광주 일선 행정복지센터 직원들
이 철야작업을 벌인 데 이어 3시간가량 조
기출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잠을 반납한 일선 공직자들은 "잘못은 광
주시가 하고 뒷감당은 하급 공무원이 다 한
다"며 원성을 쏟아냈다. 광주시의 철야작
업 사과에도 노조는 비판 성명 발표를 검토
중이다.
2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 일선
자치구들은 전날 오후 행정복지센터 직원
들에게 '대기 명령' 취지의 긴급 안내를 발
송했다.
안내에는 "광주 선불카드 논란과 관련, 광주시에서 회의를 소집했고 카드에 붙일
스티커를 저녁 9시까지 배송해 준다고 한
다. 부득이 저녁에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
이라고 적혔다.
특히 "현재 구와 동에서 보유하고 있는
카드의 스티커 작업을 위해 어려운 상황이
겠지만 대기 부탁드린다"며 사실상 야간
근무를 요청했다. 논란이 된 선불카드에 일
일이 스티커를 붙여 '색상'을 통일시키기
위해서다.
광주시는 전날 오후 9시쯤 각 자치구에
스티커를 배부했다. 행정복지센터 직원들
은 모든 선불카드에 스티커를 일일이 붙여
하단에 적힌 금액을 지우고 색을 주홍색으
로 일치시켰다.
일선 행정복지센터 대부분은 전날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스티커 부 착 작업을 이어갔다. 사람이 직접 붙여야
하기 때문에 철야 작업도 모자라 이날 오전
6~7시부터 작업이 재개됐다.
소비쿠폰 지급 시작 후 광주지역 선불카
드는 하루 약 3만 장씩 배부됐다.
퇴근을 반납한 일선 행정복지센터 공무
원들은 내부 게시판에 "잘못은 광주시가
하고, 뒤처리는 왜 말단직원이 해야 하느
냐" "스티커는 앞뒤로 붙여야 하나, 마그네
틱에도 붙여야 하나" "스티커가 어떤 형태
인지 모르겠는데 붙여도 구별 가능하지 않
을까" "카드를 다시 제작해야 하는 것 아니
냐"는 불만과 걱정스러운 목소리를 쏟아냈
다.
한 공무원은 "스티커 작업을 위해 전 직
원이 야간작업을 하게 생겼다"며 "긴급재
난에 전 직원 대기, 수해복구 투입, 소비쿠
폰 야간 작업까지 정말 미칠 것 같다. 직원
은 무쇠냐"고 호소했다.
공무원노조는 광주시 비판 성명 여부를
검토 중이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내부게
시판에 "인권을 시정 최우선 가치로 삼는
광주시 위상을 훼손하고 시와 자치구 공직
자들에게 부담을 가중하게 돼 깊은 사과를
드린다. 앞으로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
록 스스로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사
과하며 직원들을 다독였다.
앞서 광주시는 배부할 선불카드를 금액
에 따라 3종류로 색 구분을 뒀다.
18만 원은 주홍색, 33만 원은 연두색, 43 만 원은 남색 등이다. 순서대로 소득 상위 10%와 일반 시민,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 정, 기초생활수급자가 받는 금액이다. 하지만 카드 색만으로 사용자의 경제적 여건이나 개인정보를 알아차릴 수 있어 논 란이 일었다.
광주시 측은 소비쿠폰 발급 현장의 혼선 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급되는 카드 색상을 달리했다는 입장이지만, 인권 감수성이 떨 어지는 편의주의적 행정이라는 지적이 잇 따랐다.
이재명 대통령은 금액별 색상 차이를 두 고, 소득수준과 취약계층 여부를 노출한 것 에 대해 강한 어조로 질타했다. 논란이 일자
카스 칼럼은 한인 이민자들이 호주 사회로의 순조로운 융합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뜻에 서 기획되었다. 이 칼럼을 통해서 노인과 장애
인 복지 분야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뜻하지 않게 만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
관의 도움으로 이를 잘 극복한 사람들 그리고
자원 봉사자를 포함, 사랑으로 일하는 사람들
의 이야기가 소개될 것이다. 또한 이민사회 정
착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다루면서 커뮤니티
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이
번 칼럼에서는 카스 이사진으로 활동하는 티카
리 부회장의 스토리를 전한다 (편집자주).
호주 사회는 자원봉사 정신을 꾸준히
장려해 왔으며 그 영향력 또한 매우 크
다. 자원봉사는 사회적 화합과 진보를
촉진하고 개인의 의사소통 능력과 리더
십을 향상시키며 때로는 한 가정 안에
서 세대를 거쳐 전해지는 중요한 가치
가 되기도 한다.
카스 티카 리(Tica Lee) 부회장으로
부터 어머니와 티카 리 그리고 리의 자
녀들에게까지 이어지는, 즉 3세대에
걸쳐 지역 사회에 헌신해온 감동적인
자원봉사 이야기를 들어본다.
티카 리의 어머니는 1992년부터 15
년 동안 카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시
니어 그룹 에서 요리 자원봉사자로 활 동했다. 어머니는 단순히 요리만 한 것
이 아니라, 음식을 나누는 행위를 통해
지역 사회 사람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 성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 는 어머니를 보면서 나도 어릴 때부터 어머니와 재료 준비를 함께 하고 어르
신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일을 도왔 다. 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우연히 헨리 판(Henry Pan OAM) 카스 창립자 겸
명예 경영 대표를 만나 지역 사회를 향 한 그의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티카 리는 회상한다.
"헨리 창립자의 열정은 어린 내게 깊
은 인상을 남겼는데 그런 영향 때문인
지 자연스럽게 어머니처럼 나도 생활
속에서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며 아이들을 키
우는 동안에도 카스에서의 봉사 활동
은 중단하지 않았다."
현재 티카는 카스 이사진으로 활동하
고 있다. 카스를 대표하는 카스 이사진
은 모두 다 자원봉사자이지만 이사진
으로서의 역할은 한 기관을 대표하는
역할인만큼 무엇보다 책임감과 리더쉽
이 요구되는 자리이다.
“이사로서의 활동은 내게 조직을 통 합적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관점과 깨
달음을 주었고 이런 과정을 통해 카스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또 다른 차
원의 유대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그녀는 다문화 사회인 호주에서 다양 한 문화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자원봉
사에 참여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하면
서 자원봉사자들의 능력은 호주 사회
발전에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강
조한다.
티카 리 부회장은 또 봉사의 가치에
대해 "우리는 흔히 사랑한다는 표현을
그 때 그 때 하지 못하고 사랑하던 사
람이 떠나거나 했을 때 왜 그 때 사랑한
다는 말을 하지 못했을까 후회하는 일
이 많다.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것은 사
랑을 말로 행위로 표현하는 것은 미루
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것처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마찬가지
이다. 내가 은퇴하고 건강이 회복되면 그 때 해야지.. 하면서 미룰 것이 아니
라 지금 바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자원봉사를 하면서 능력 계발
의 기회가 되어 취업 기회도 얻게 되고
사업의 길도 열리며 내 사랑을 사회에 흘려보냄으로써 커뮤니티 소속감도 갖
게 된다. 자원봉사 정신은 우리 모두가
지켜나가 반드시 미래 세대에 전해져야 할 가치다".
"지역 사회에서 나누는 작은 미소나
봉사하는
리가
카스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격려는 큰 보람을 준다. 직장맘으로서
따로 시간을 내는 것은 쉽지않지만 여
러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을 만날 때 그 순간만큼은 피로도 잊고 보람을 느끼 곤 한다"면서 "카스는 단순한 커뮤니티 기관이 아니라 내 가족의 일부이며 함 께 해온 동반자"라고 말하는 티카 리. 그녀의 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자
원봉사가 단순한 개인의 헌신을 넘어, 세대와 문화를 초월하는 중요한 가치임
을 깨닫게 된다. 자원봉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밝혀주고, 사회를 앞으로 나아
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카스에서는 각 커뮤니티 자원봉사자
들이 시니어 그룹과 정착 서비스, 행사
● 카스 공식 페이스북: facebook.com/CASSKorean , 카스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cassko
● 카카오톡 채널: pf.kakao.com/ xjdKxgs , (링크 클릭 후, 화면 상단의 ch+ 이미지를 클릭하면 추가 됨)
● 카카오톡 아이디: CASSdsKorean, 유튜브 영상 링크: https://youtu.be/qjPQ2xbxYBQ
준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참 여하고 있다. 또 이러한 자원봉사자들
을 위해 카스에서는 전문적인 트레이닝 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카스 이사진에는 최근 한국인 으로는 처음으로 제인 리 전직 교수가 합류했다. 이번 위촉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커뮤니티의 참여와 대표성 을 강화하려는 카스의 지속적인 노력 의 일환으로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 가 조직 의사결정에 반영될 수 있는 구 조를 확립한다는 면에서 그 의미가 크 다.
(칼럼제공:CASS)
유코치의 일요단상
시작하는 방법은 그만 말하고 이제 행동하는 것이다. - 월트 디즈니 -
우리 인생은 크고 작은 경험과 성취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성취는 크게
3단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첫 번째는
원하는 것을 마음속으로 구체적으로 또
는 막연하게 그려보는 단계입니다. 두
번째는 그 결심을 말이나 글로 자신과
주변에 표현하는 단계입니다. 마지막은
생각과 말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단 계입니다. 그렇게 하나씩 실천하다 보
면 어느새 원하는 것, 혹은 예상과는 다
른 어떤 결과를 얻게 됩니다.
사람들은 흔히 그 결과를 성공 또는
실패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긴 인생이
라는 관점에서 보면 성공과 실패는 따
로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다 괜찮고, 모든
결과는 우리가 더 나은 존재로 성장하
도록 돕는 소중한 디딤돌이자 징검다리
입니다.
사실 저 자신도 많은 경우 생각만 하
다가 멈추거나, 계획을 세우고도 용기 가 없어 행동하지 못한 적이 많았습니 다. 때로는 시작하고 나서도 중간에 방 향을 바꾸거나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모든 순간
라이프코칭/ 부부코칭/ 비즈니스코칭/ 감정코칭 안내
유인상 코치
Happy Life Coaching Centre 대표 코치 국제코칭연맹 PCC
호주공인 Provisional Psychologist Behaviour Support Practitioner 0452 664 844 coach.richardyu@gmail.com
이 소중한 배움과 깨달음을 준 의미 있
는 경험이었습니다.
진정한 가치는 그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고 어떻게 내 삶에 반영하는지에 있습니다. 그러기에 매 순간 깨어있고, 모든 것에 감사하라는 말씀이 있는거 같습니다.
최근에 경험한 배움이 있었다면 무엇 인가?
그 배움이 내 삶에 어떤 의미를 가져 다 주는가?
매 순간 깨어있고 감사하는 삶을 살기 위한 좋은 도구로 명상과 감사일기를 추 천합니다. 하루 단 10분이라도 조용히 호흡에 집중하며 내면과 만나는 시간, 그리고 매일의 작은 감사들을 기록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것은 우리의 인생 을 더욱 깊이 있고 풍성하게 만드는 가 장 쉽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번 주도 여러분의 삶에 기쁨과 감사 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살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코칭입니다. 혼자서는 안 보이던 해결책들이 코치의 깊은 공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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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대상: 관계: 부부/자녀 관계 개선, 직장내 관계 개선, 감정: 분노관리, 감정조절, 커리어: 이직을 고려 중이신 분, 자녀들의 진로코칭, 비즈니스: 신사업 시작, 사업성과 개선, 직장문화 개선, 리더십, 기타: 습관 개선, 삶 속에서의 다양한 문제 해결/개선, 삶의 의미와 목적 발견 코칭 방법: 온라인, 전화로 진행, 필요시 대면 코칭 코치: 유인상 코치 (국제코칭연맹 PCC, 한국코치협회 KPC, 호주공인 Privisional Psychologist, Behaviour Support Practitioner) 문의/예약: 0452 664 844, coach. richardyu@gmail.com
아동기에 트라우마를 경험한 경우 사람을 잘 신뢰하지 못한다.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권위자이면서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트라우마를 경험했기 에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을 신뢰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그들은 사람
들과 깊은 관계를 경험하지 못하고 외
롭고 또 트라우마의 고통을 잊기 위해
사람을 찾지만 사람들에게서 위안을
얻지 못하고 여러가지 중독에 노출되
어지는 경우가 많다. 고통을 잊기 위 한 방법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그들
을 도와주려는 사람들에게 조차 마음 을 잘 열지 못하고 적대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많고 불편함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어린 시절에 트라우마를 경
험한 사람을 대할 때는 그들에 대한
이해함이 필요하다.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들을 도와주는 사람들이 이들
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적절하게 대하
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하게 대응을
받지 못한 트라우마의 희생자들은 또
다른 트라우마에 노출되어지는 경우 가 많다. 예를 들면 성적 학대를 당한 개인은 심리치료사에게도 성적 피해
를 입을 위험이 높다. 이는 이들에게 권위를 가진 사람들에게 싫다고 말하 는 것이 어렵다. 돌봄이나 배려와 같 은 친밀함과 성관계가 혼동이 되기가 쉽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들에게 적절하지 못한 태도는 어떤 것이 있을까? 트라우마
를 경험한 사람이 신뢰를 하려고 자신 의 트라우마를 공개했는데 그것에 대 해서 불편함을 보인다면 자신의 어려 움을 나누는 것이 타인들에게 불편함 을 주는 것으로 여기고 마음을 열고
나누지 않게 된다.
아동기 트라우마 생존자 상담이라 는 책을 쓴 Carolyn Knight이 그의
책에서 이런 예를 들려 준다. 한 아버
지가 자신의 큰 딸에게 오랫동안 성적
학대를 했는데 그것을 참다 더 이상
참지 못한 작은 딸이 아버지를 죽이려
고 시도했다. 그런데 그것이 잘못되
어 여동생이 정신 병원에 수용되었다.
트라우마로 인해 언니도 상담을 받게
되었다. 정신과 의사는 큰 딸인 언니
에게 “왜 알리지 않았나요? 만약 알
렸다면, 이 모든 일은 일어나지 않았
을 것이고, 동생은 감옥에 갈 필요가
없었을 겁니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오랫동안 성적 피해자로 있었던 언니
에게는 그것을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 가 없었다. 이것이 일반적이라는 것을
정신과 의사는 알고 있어야 하고 그것
으로 언니에게 비난을 할 경우 성적
피해를 당한 것도 모두 자신의 탓으로
여기며 성적 학대의 회복으로 나아가 기가 쉽지 않게 된다. 그렇기에 트라
우마의 생존자들의 현실 감각을 무가
치한 것으로 치부하거나 무효과하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적절치 못한 태도는 트라우마의 공
개에 대해서 불신하는 것도 포함이 된
다. 예전에 이런 경우가 많았다. 아빠
나 오빠가 딸, 또는 동생을 성 학대 했
을 때 그것을 엄마에게 이야기 하면
너는 왜 거짓말을 하냐고 하면서 성학
대의 경험을 축소하거나 불신하는 반
응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
런 경우 생존자는 깊은 혼란에 빠질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렇기에 트라우
마 생존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
들을 돕는 자들이 그들을 공감적으로
경청해주면서 그들의 피해 사실과 관
련된 감정에 대처하는 것을 잘 도와주
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개인적으로
그들이 이럴 것이다라고 하는 개인적
인 판단은 쉽게 내려서는 안된다. 그
들의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
이 먼저 잃어버린 자아를 찾고 자신 을 사랑하게 되는 자아 존중감을 구축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비슷
한 상황의 사람들을 연결해서 그들이 어려움이 그들 만이 겪는 것이 아니라 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들이 경험한 고유한 경험을
인정해 주어서 힘을 북돋아 주는 것이 그들에게는 진정 도움이 된다.
필자도 상담에서 어린 시절에 트라
우마를 경험한 분을 만난 적이 있는데
그 분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오랫동안
한 것이라고는 그 사람의 경험을 공감 해 주고 괴로와 하는 감정에 카타르시
스가 일어나도록 도와주고 자아감을 회복시키는데 초점을 맞추는 일을 했 다. 너무나도 자신을 미워하고 사랑하
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더 이상의 다른 일을 할 수
없다.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 그 내담
자는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고 서투르
지만 자신을 위해 용기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우리 주위에 보면 겉은 멀쩡한 성인
으로서 살아가지만 어린 시절에 큰 아
픔을 경험한 사람들이 많다. 그들을
대하면 뭔가 모가 난 것처럼 여겨져서
조언을 하게 되고, 나아가 고치라는
말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그들의 경험을 인정 해주고 그들이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 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들 스스로 자
신을 돌볼 수 있는 힘을 가지도록 도 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는 그 사 람을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불편하고 힘이 들어서 그들을 멀리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
만 그들을 진정으로 돕고 싶다면 그들
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 지를 알고 도와주어야 한 다.
그리고, 내가 도울 수 있는 부분에
서는 공감을 해주고 그 이상의 부분에
서는 내가 도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으로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분 들에게 소개를 해줌으로 그들이 지속
해서 또 전문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계선을 잘 지키는 부분이 필요하다. 그런데, 대부분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소개해 주면 만나지 않거 나 불편해할 가능성도 많다. 마음을 조금이라도 연 사람에게는 자신의 문 제를 나누고 싶어한다. 그럴 때 내가 도울 수 없는 부분까지 나아가면 탈진 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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