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정부기관, 사이버보안허점심각
NSW주 정부기관들이 기본적인 사이
버 보안 조치의 대부분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NSW 감사
원(Audit Office of NSW)이 발표한 보고
서에 따르면, 주정부 기관들은 공공 데이
터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 보안 요건의 평
균 31%만을 충족하고 있어, 전반적인 보
안 역량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한 해 동안 27개 주정부 기관
에 152건에 달하는 심각하거나 고위험
사이버 위협이 보고되었으며, 이 중 28건
은 대응 조치가 거의 효과를 발휘하지 못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60건의 위협에
대해서는 대응 완료 기한이 설정되지 않
아 장기간 방치된 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UNSW 사이버범죄 전문가 리처드 버 클랜드(Richard Buckland) 교수는 이러 한 상황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매우 우려
스럽다며, 효과적인 사이버 공격이 정부 나 사회 일부를 마비시킬 수 있다고 전했 다.
보고서는 또한 정부가 사이버 보안 업
무를 외부 업체에 맡기고 있지만, 이 과정
에서 업체들의 보안 수준을 제대로 점검 하거나 관리하지 못해 보안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버클랜드 교
수는 사이버 보안 업무를 외부 업체에 맡 기는 비중이 커질수록 관리와 통제가 어
호주 유나이티드 워커스 유니언 (United Workers Union, UWU)에서
보육 종사자 2,100명을 대상으로 실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가 근무하는 보육 시설이 최소 주 1회 이상
법정 인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답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42%는 법
적으로 정해진 최소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지키지 않는다고 응답해 아동 안전과 교
육 품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
로 확인됐다.
특히‘지붕 아래(Under the roof)’인
력 산정 기준이 널리 악용되고 있다는 점
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 방식은 각 보육
실 별로 요구되는 최소 교사 수를 기준
으로 하지 않고, 건물 내 전체 인원을 기
준으로 삼아 교사 수를 산정하는 편법으
로, 아동 안전과 교육의 질을 저해한다
는 비판을 받고 있다. 유나이티드 워커
스 유니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자의 83%가 이 관행이 현장의 인력 부
족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응답 했다.
연방 유아교육부 장관(Federal Minister for Early Childhood Education Senator) 제스 월시(Jess Walsh)는 이번 조사 결과를 매우 심각
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정부가 교육자
및 노조와 협력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보육교사
임금 인상을 위해 36억 달러를 투입해
구인율 감소 효과를 얻었지만, 현장에서
는 여전히 구조적 문제와 시스템 전반에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려워지고, 정부 내부의 문제를 즉각 해결 할 인력이 부족할 경우 상황이 더욱 악화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NSW의 크리스 민스 주총리는 사이버 보안 예산
기자 info@koreannews.com.au
웨스트미드 병원(Westmead Hospital)의 중재방사선과 (Interventional Radiologists) 의사 10 명이 6월에 제출한 집단 사직서를 철회 하며,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당시 장비 노후화와 인력 부족, 낮 은 보수에 대한 불만으로 사직서를 제출 한 이후, 병원 측과의 협의 끝에 사직을 철회했다. 의사들은 8월까지 개선이 없 을 경우 재사직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웨스트미드 병원은 시드니에서 가 장 바쁜 병원 중 하나로, 중재방사선
과는 외상 수술(Major and Trauma Surgeries)과 고위험 산과 진료(HighEnd Obstetric Care) 등 필수 의료 서비
스를 담당한다. 그러나 15년 이상 된 혈
관조영 장비(Angiography Machines)
2대 중 1대가 고장 나 있는 상태로, 장비
노후화와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했던 것 으로 밝혀졌다.
웨스턴 시드니 지역 보건구(Western Sydney Local Health District, WSLHD)의 신임 최고경영자 아만다 라 킨(Amanda Larkin)과 운영 총괄 이사 앨리슨 데렛(Alison Derrett)은 의사들 과의 회의에서 인력 충원, 장비 교체, 보 수 개선 등을 약속했다.
NSW 보건정보국(Bureau of Health Information, BHI)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 임상 권고 기준을 초과해 수 술을 기다리는 환자는 8천 58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급증했다. 이후 당 국은 강도 높은 개선 조치를 시행했으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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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멜버른 보육시설에서 발생한 대
규모 아동 성학대 사건이 전국적 공분을
일으킨 가운데, 제도의 허점이 속속히 드
러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건은 멜버른 포인트쿡(Point Cook) 지역의 한 보육시설에서 발생
한 아동 성학대 사건으로, 26세의 보육 교사 조슈아 데일 브라운(Joshua Dale Brown)이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최
소 20개의 보육시설에서 근무하며 아
동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
다. VIC주 경찰(Victoria Police)은 최
소 8명의 피해자 및 70건 이상의 혐의
를 적용했으며 VIC주 보건부(Victorian Department of Health)는 브라운이 근
무했던 보육시설 이용 아동 1천 200명을 대상으로 의료 검진 및 정신건강 지원을 권고했다.
2015년, 아동 성학대에 대한 왕립
조사위원회(Royal Commission into Institutional Responses to Child Sexual Abuse)는 전국 어디서든 동일 기준으로 아동 관련 종사자에 대한 범죄
기록 조회와 감시가 가능하도록 하는 전 국 통합 단일 시스템 도입을 권고했지만, NSW주를 포함한 각 주정부는 이를 이
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각
주는 서로 다른‘아동과의 근무 허가증
(Work With Children Check, WWCC)’
보호 전문가인 크리스티 맥비(Kristi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범죄에 대한 경고 나 기록을 공유하지 않아 범죄자가 주 이 동을 할 경우 새로운 허가증을 발급받고
보육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
졌다.
전직 아동학대 수사관이자 현 아동
식품의 영양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
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호주의 건강
별점(Health Star Rating, HSR) 제도
가 최근 영양 전문가들로부터 강한 비판
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에 도입되어 올해로 10년째 시행되고 있
는 해당 제도는 단백질, 과일, 채소, 견과
류 등의 함량이 높을수록 높은 점수를 부
여하고, 설탕, 포화지방, 열량이 높을수
록 낮은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현재 건강 별점 제도는 의무가 아닌 자
발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일부 기업들
은 낮은 건강 별점 점수를 받은 제품에
대해선 부정적인 이미지를 피하기 위해
아예 별점을 표시하지 않기도 하는 것으 로 밝혀졌다.
시드니대학교(University of Sydney, USYD)의 선임 연구원 필립 베이커 (Philip Baker)는 기업들이 단백질이나
섬유질을 추가하여 제품의 점수를 높일
수 있다며, 이러한 방식은 제도의 본래
취지를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베이커는 현재의 제도를 폐지하고, 다른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시행 중인 전면 경고 라벨 제
도(Front-of-Pack Warning Label, FOPWL)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제도는 가공식품의 포장 전면에
소비자의 건강에 해로운 성분이 일정 기
준을 초과할 경우 눈에 띄는 경고 표시
를 부착하도록 하는 제도로, 주로 설탕, 나트륨, 포화지방, 칼로리 등의 과다 섭
취를 경고하는 데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제품을 고르기 전에 즉시 건강
유해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고당·고
염·고지방 제품의 소비 감소, 제조사들
의 레시피 변경 유도 등 긍정적 평가가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김하늘 기자 info@koreannews.com.au 건강별점
호주 병원과 일반의(General Practitioner, GP) 진료소에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AI) 기반의 기록
도구인 'AI 스크라이브(AI Scribe)' 도입
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스 크라이브는 진료 중 실시간 대화를 텍스
트로 전환해 기록하는 기술로, 의사의 업
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와의 상호작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VIC주 벤디고(Bendigo) 지역의 일반의
로버트 홀리언(Robert Holian)박사는 해
당 기술을 통해 복잡한 상담도 상세히 기
록할 수 있게 되면서 환자 신뢰도가 높아
졌다고 밝혔다. 그는 의사가 노트북을 보
지 않고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어 상담의
질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AI 스크라이
브의 빠른 도입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문
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NSW 대학 교(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UNSW) 미미 저우(Mimi Zhou) 교수는 아직 호주에 고위험 인공지능 기술에 대 한 명확한 규제가 없으며, 이로 인해 환자 의 민감한 정보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저우 교수는 AI 사용에 대한 법 적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 다.
호주 의료협회(Australian Medical Association, AMA)도 인공지능은 보조 역할(Co-pilot)에 머물러야 하며, 최종 책임은 의사에게 있음을 강조했다. 협회 의 공중보건위원장 마이클 보닝(Michael Bonning)은 의사들은 기술의 한계를 이 해하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AI를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 정부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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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확정
NSW 주정부가 시드니 한인회관의 개보
수를 위해 총 2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 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이 같은 발표는 지난 7월 9일(수) 오전, 시 드니 한인회관에서 열린 공식 전달식을 통
해 공개됐다. 이 자리에는 제이슨 리 NSW 스트라스필드 지역구 의원, 오혜영 제34 대 한인회장, 형주백 제35대 회장 당선인, NSW 다문화부 관계자, 지역 정치인 및 단
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보조금은 NSW 주정부의 2024-25 회계연도 예산안에 정식으로 포함되어 있으
며, 총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지원될 예정 이다.
시드니 한인회관은 지난 25년간 커뮤니
티 행사, 문화 축제, 교육 및 소통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해 개보
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제이슨 리 의원은 이날 “시드니 한인회 관은 한인사회의 살아 있는 중심”이라며,
“정부가 이 공간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대
규모 지원을 결정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
각한다”고 밝혔다.
오혜영 회장은 “한인회장 후보 시절부터
회관 보수를 최우선 공약으로 삼았고, 여러
차례 의원실을 방문해 정부의 협조를 요청
해왔다”며, “이번 성과는 한인사회 전체
의 단합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빌랄 엘-헤이예크 시장과
소피 코트시스 장관 또한 오 회장의 끈질긴
요청과 한인 커뮤니티의 공감 능력이 이번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형주백 당선인은 “보조금이 잘 활용되어
회관이 안전하고 현대적인 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은 시드니 한인회관의 물리적
개선은 물론, 한인사회의 위상 강화와 공동 체 결속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 대된다. (기사 : 코리안뉴스) 한인 커뮤니티 역사상 최대 규모
대통령실은 10일 순직해병특검팀이 이
른바 'VIP(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설'의 진
원지로 꼽히는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과 관
련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특검
이 필요로 하는 대상(물건 및 자료)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
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전부터
국방부 대변인실·국방정책관실·군사
보좌관실과 대통령실에 있는 국가안보실,
이 전 장관·이 전 비서관·임 전 비서관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정민영 순직해병특검팀 특별검사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피의자들이 사용한 국
방부와 국가안보실 사무실 등 10여곳을
현재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 임기훈 전
압수수색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사진제공: 뉴스1)
국방비서관(육군 중장·현 국방대학교 총 장),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등에 대한 압 수수색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정 특검보는 "특검법 제2조 제2호는 해
병대원 사망 사건 관련 윤 전 대통령 및 대 통령실·국방부·해병대사령부 등에서 의 은폐·무마·회유·사건 조작 등 직무 유기·직권남용 등 불법행위를 수사 대상
으로 정하고 있다"고 압수수색 배경을 설 명했다.
그러면서 2023년 7월 31일 윤 전 대통 령이 참석한 국가안보실 수석비서관회의 와 관련한 추가 자료, 주요 당사자들의 휴 대전화를 확보해 당시 연락 상황 등을 파 악하는 차원이라고 부연했다. (기사제공 : 뉴스 1)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부동산 컨시어지, 호주 부동산 전문가 오
리온 스타 프로퍼티 실장 “제시 김” 입니다.
브리즈번에 거주하다 보니 브리즈번 부동산시장의 고공행진을
더 피부로 느끼는 요즘입니다. 언제까지 비상 할지와 과연 얼마
나 더 오를지, 오르는 속도등은 전문가들마다 의견이 제각각 이
지만 적어도 올림픽 이전까진 부동산가격이 오를 거란 공통된
의견입니다.
코로나 이후 많은 인구유입이 가격상승의 견인 역활을 했던 것
도 사실이지만 또 다른 견인책 하나는2025-26년 퀸즐랜드 주정
부 주도하에 진행되고 있는 여러 부동산관련 정책들입니다. 퀸
즐랜드 주정부는 더 많은 주민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대규모 투자를 진행중입니다. 이에는 주택 소유 확대와 주거 인
프라 확충은 물론 공공주택건설등 여러 정책들이 포함되어 있습
니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정책은 'Boost to Buy'라는 새로운 공유 지
분(Shared Equity) 제도로, 첫 주택 구매자들이 초기 디파짓 부
담을 줄이고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퀸즐랜드
정부는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새 제도인 Boost to Buy에 1억
6,500만 달러를 배정했습니다.
항목 Boost to Buy (퀸즐랜드 주정부)
대상 지역 퀸즐랜드 주
대상자 QLD내 첫 주택 구매자
관리기간 퀸즐랜드 주정부
제도 내용 정부가 집 지분 일부 보유 (공동소유)
지원 지분 최대 30% (신축) / 25% (기존주택)
대상자 수 1,000명 한정
소득 제한 개인: $150,000 /부부 $225,000
지원 조건 영주권자 이상, QLD 거주
주택 상한 가격 QLD 전역 $1M 예치금 최소 주택가격의 2% 이상
시행시기
정부찬스로 내 집 마련!
25년 7월1일부터 EOI(관심등록) 접수시 작-> 25년 하반기 정식접수 예상
*$30,000 FHOG와 병행지원 가능합니다. (2026년 6월까지 유효)
이 제도는 부모 도움없이 첫 주택을 꿈꾸는 젊은세대나 대출한
도 부족으로 진입이 어려운 실수요자에겐 적합한 제도라 보여집 니다. 물론 향후 집을 매각하거나 가치가 올랐을 땐 25~30% 이
익은 정부의 몫입니다.
집을 임대 전환하거나 리파이낸싱 할 때도 정부와 협의를 해야 하는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자본이 부족한 사람
에겐 하루빨리 시장에 진입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임엔 틀림
없습니다.
이에 관련하여 부동산 전문가들도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브리즈번의 평균 주택 가격은 $895,000, 브리즈번 시청 관할지 역(LGA)은 $1.21 million에 이릅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한 기준 이기 때문에 전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제도입니다.” REIQ(퀸즐랜 드 부동산 협회) 대표 안토니아 메르코렐라는 말했습니다.
PIPA(호주 부동산 투자 전문가 협회) 의장 니콜라 맥두걸도 “이 번 예산은 퀸즐랜드의 주택 소유를 국가적 우선순위로 삼은 것 으로 보여집니다. 가격과 소득 기준도 현실적입니다.” 라고 말했
습니다.
퀸즐랜드 주지사 데이비드 크리사풀리(David Crisafulli)는 다음 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젊은 퀸즐랜드 주민들과 원주민 커 뮤니티의 주택 소유 기회를 확대하고, 주 전역에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입니다.”
위 Boost to buy제도 외에도 퀸즐랜드 정부는 거주민을 위한 정 책 뿐 아니라 외국인 개발자들이 주거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적 용되는 추가세(외국인 투자세)에 대해, 공익성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 ‘ex-gratia’(예외적 감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입니다. 이는 주택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 개선으로 평가됩니다. 이
런 실용적 제도들이 퀸즐랜드로 투자하려는 바이어들에겐 큰 어 필이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급 부족이 완전히 해결되긴 어렵습니다. 공급부족현상은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것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 기에 원활한 주택 공급을 위한 실용적 제도개선도 촉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HIA(주택산업협회)도 “주택 대부분은 민간 부문에 서 건설되므로, 정부는 민간 공급을 촉진할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집을 살수 없다는 절망감에 빠진 젊은 세대에게 Boost to buy같 은 제도는 무리한 대출이나 부모찬스없이도 내 집 마련이 현실 화되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정부는 공공주택 확대와 건설승인의 간소화같은 실용적 제도로 공급을 늘려 주택 가격의 안정화도 이루면 금상첨화가 될 것 입니다. 17년 동안 1만명의 케이스를 다루고 있는 “오리온 스타 프로퍼 티”가 있습니다. 시드니 지역 매물을 비롯하여, 캔버라, 브리즈 번, 골드코스트, 멜번, 퍼스, 애들레이드까지 다양한 매물과 중 국팀 일본팀과 연계되어 있는 폭 넓은 네트워크까지 갖추고
제시 김 실장 Orion Star Property Property Advisor 한국마켓 담당
“Disclaimer:본 칼럼은 일반적인 부동산 관련 정보이며 본 칼럼 관련 법적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429차
일시: 2025년 7월 23일 (수) 18시 30분 / 26일 (토) 10시
장소: Suite 502, 10 Help St, Chatswood (채스우드역 도보 3분, 주차 가능)
[예약 전화] 0421 420 878 [이메일] jessie@orionstarproperty.com [카카오톡] orionstar_jessie 카카오채널,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Orion Star Property”를 검색하시면 정부 개발
집값 2%만 내면, 정부가 40% 대주는 Help to Buy 제도! 나도 신청 가능할까?
재향군인회는 6.25 한국전쟁 발발 75 주년 맞아, 최용준총영사 , 백낙윤 6.25 참전용사협회장, 형주백 35대 한인회 장 당선자, 호한문화재단고동식회장, 백승국 전 한인회장, 컴벌렌드 RSL 몌
에서...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 기려
방승일 재향군인회 호주 지회장은 추념
사에서 6.25 전쟁에서 희생한 호주 참
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한
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해 노력할 것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의 '
군함도'(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 강
제동원 역사 왜곡 문제를 재논의하려던
한국의 시도가 무산되면서, 이재명 정부
의 '실용외교'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지적 이다.
'약속 미이행' 日 반대로 유네스코 '군함
도 논의' 불발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제47차 회의
에서 일본의 군함도 관련 후속조치 이행
상황을 위원회가 평가하자는 한국의 제안
이 수용되지 않았다.
일본은 군함도 문제를 이젠 유네스코
차원이 아닌 한일 양국 간 다뤄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고, 이에 표결 절차까지 갔으
나 한국은 과반을 확보하지 못해 정식 안
건으로 채택되지 못했다.
초유의 한일 과거사 표결에서 한국이
패배함에 따라, 향후 유네스코 차원에서 는 일본의 미진한 '군함도 약속' 이행을 문 제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일본은 지난 2015년 7월 군함도 등 메 이지 시대 산업유산 시설 23곳이 유네스 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을 때 '조 선인 강제노역 사실을 인정하고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10년째 당시 약속을 제대로 이
행하지 않고 있고, 이젠 오히려 '할 만큼
했다'는 식으로 맞서는 상황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한일관계는 이재
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정상 간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하자
는 데 뜻을 같이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
고 있다.
정부는 과거사 문제와 협력 사안은 별
지지율 하락, 선거 등 내치에 중요 사안 발
생할 때마다 과거사 문제를 버리는 듯한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한다.
'비둘기파'로 평가되는 이시바 총리는
오는 20일 참의원(상원) 선거를 치른다.
이번 선거는 이시바 내각의 중간 평가 성 격이 강하다. 이시바 총리는 이번 선고 목
전문가들 "'실익-과거사' 상충된 두 축 조율 과제로"
이원덕 국민대 일본학과 교수는 "한일 간 과거사 문제는 이번 군함도 문제처럼 단기 승부가 아니다. 정부는 과거사
미국의 유력 경제매체 블룸버그가 한국 의 삼양식품이 생산하는 붉닭라면의 높은 브랜드 가치에 주목하며 한국 라면은 디
스카운트 없이 프리미엄만 있다고 극찬했
다.
블룸버그의 슐리 렌 칼럼니스트는 9일( 현지시간) '불닭라면이 80억 달러 규모의
브랜드인 이유'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불닭라면이 이국적 맛을 찾는 미국 젊은
이들에게 어필한다고 설명했다.
기성세대와 달리 미국 젊은이들은 색다
개로 다룬다는 '투 트랙' 기조를 대일 외교
의 기본 방침으로 세우고 있다. 이에 외교
가에선 '대일 강경' 기조가 점쳐졌던 이 대
통령이 일본을 '자극'하기보단 '협력'을 강
조하고 있는 것은 한일관계를 먼저 추동
한 것이라는 평가도 내놨다.
그러나 이번 사안이 양국 간에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는 지적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도 일
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해법(제3자 변
제안)을 우리가 제시했지만 일본이 결국 '
호응'하지 않으면서 국내에선 '저자세 외
교'라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지지율 하락 등 내치 사안 있을 때 '과거
사' 버리는 日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일본이 총리의
표로 과반 확보를 내세웠는데 이를 달성
하지 못할 경우, 사퇴 압박에 직면할 것으 로 보인다.
그러나 이시바 총리는 크게 떨어진 정
권에 대한 지지율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
다는 일본 내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고, 이 번 선거도 '험로'가 예상되고 있다.
일련의 상황에서 이번에 이시바 정부가
과거사 사안에 대해 '강경 태도'를 고수한
것도 결국 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것이 크
게 작용한 게 아니냐는 일부 분석이 나오 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실익'과 '과거사'라는 상충 된 두 축을 어떻게 일본과 조율하고, 실질
적으로 움직이게 할 것인지가 앞으로의 이재명 정부의 과제라고 지적했다.
참의원 선거
협의
가능성 이 높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과거사 문 제를 풀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실 익을 위해 한일 협력 기조를 이어갈 수밖 에 없지만, 과거사 문제를 등한시하면 장 기적으로 한일관계에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번에 국제사회에서 의제로 다 루지 못한 만큼 양자 간 협의에서라도 일 본이 약속을 이행하도록 실질적 보완 조 치를 계속 요구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참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일본 정 치 지형이 바뀌면 역사 문제 대응 기조도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정부는 다양한 시나 리오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 뉴스 1)
불닭과 관련된 틱톡 해시태그 수는 지난 해 같은 달보다 250% 급증했다.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미국 슈퍼
마켓 진열대에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 라고 칼럼니스트는 전했다. 불닭 까르보
나라의 경우 1분기 미국 내 매출은 전분기
대비
른 것에 대한 모험심을 가지며 불닭라면 이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CLSA증권사에 따르면 올해 5월
부과되더라도 2달러
조금 넘는 불닭라면에 부담은 크지 않 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칼럼니스트는 "1년 후 젊은이들의 관심 이 다른 곳으로 옮겨갈지도 모르지만
유코치의 일요단상
나를 위한
용서의 연습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용서하는 것이다. - 엘리잘 벤 주다 -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습니다. 어떤 관계는 서로에
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지만, 어떤 관계
는 깊은 상처와 아픔을 남기기도 합니 다.
특히 어떤 사람은 내게 잊기 어려운 고통을 주기도 하죠. 육체적인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아물 수 있지만, 마음의
상처는 그렇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특정한 상
황이나 말 한마디에 다시 불붙듯 떠오 르며 우리의 마음을 뒤흔듭니다.
이럴 때 떠오르는 말이 있습니다.
“두 번째 화살을 맞지 말라”는 부처
님의 가르침입니다.
우리에게 쏟아지는 첫 번째 화살상처 주는 말, 원치 않는 일, 예상치 못 한 손실은 피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뒤에, 우리가 스스 로 자신에게 쏘는 두 번째 화살입니다.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지?"
"내가 왜 그때 그렇게 했을까?"
"난 역시 쓸모없는 사람이야…"
이런 비난과 자책이 바로 두 번째 화 살입니다.
그리고 잘 들여다보면, 사실 이 두 번 째 화살이 우리를 더 깊이 아프게 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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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상 코치
Happy Life Coaching Centre 대표 코치 국제코칭연맹 PCC
호주공인 Provisional Psychologist Behaviour Support Practitioner 0452 664 844 coach.richardyu@gmail.com
하지만 희망적인 사실은, 첫 번째 화살 은 피할 수 없지만, 두 번째 화살을 맞을
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 다.
두 번째 화살을 피하려면, 먼저 벌어진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 합니다.
후회나 자책 대신, "이미 벌어진 일"이 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해결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용서입니 다. 상대를 용서하고, 무엇보다 나 자신 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용서는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
니라, 나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 하는 것 입니다.
지금 당신이 용서하지 못하고 있는 건 무엇인가요?
그 상황 속의 나와 상대를 멀리서, 제3 자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어떤 것이 보 이나요?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나 자신입니다.
그런 소중한 나를 스스로 아프게 하기 보다,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한 주 되시 길 바랍니다.
살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코칭입니다. 혼자서는 안 보이던 해결책들이 코치의 깊은 공감경
청과 심도있는 질문을 통해 내게 꼭 맞는 방안들이 찾아지고 실제로 적용해가면서 삶이 개선되어 갑니다.
코칭 대상: 관계: 부부/자녀 관계 개선, 직장내 관계 개선, 감정: 분노관리, 감정조절, 커리어: 이직을 고려 중이신 분, 자녀들의 진로코칭, 비즈니스: 신사업 시작, 사업성과 개선, 직장문화 개선, 리더십, 기타: 습관 개선, 삶 속에서의 다양한 문제 해결/개선, 삶의 의미와 목적 발견 코칭 방법: 온라인, 전화로 진행, 필요시 대면 코칭 코치: 유인상 코치 (국제코칭연맹 PCC, 한국코치협회 KPC, 호주공인 Privisional Psychologist, Behaviour Support Practitioner) 문의/예약: 0452 664 844, coach. richardyu@gmail.com
한국은행이 10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가운데, 6·27 대출 규제 여파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 둔화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
날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
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했다. 올해 5월
0.25%포인트(p) 인하한 이후 추가 조 정 없이 숨 고르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과 11월 기준
금리를 두 차례 연속 인하한 후 올해 2
월과 5월 추가 인하를 거쳐 총합 1%p
인하를 단행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 택담보대출(주담대)을 최대 6억 원 한
도로 묶은 6·27 부동산 대책 규제가
막강한 만큼, 수도권을 중심으로 관망 세가 이어지며 집값 상승세가 완만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6억원
이상의 주담대를 막고, 주택 매수 시 6
개월 내 전입신고 의무를 신설하는 강
수를 뒀다. 이러한 규제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6
래건수(577건)는 직전 일주일(1629건) 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고준석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 주임 교수는 "기준금리 수준은 과거에 비해 높다고 보기 어렵고 8월 추가 인하 가
동결과
월 다섯째주(6월 30일 기준) 서울 아파
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률은 0.40%로 전주
(0.43% 상승) 대비 소폭 줄었다.
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에 따르면 6·27 대책 발표 이후 일주
일(6월 27일~7월 3일) 서울 아파트 거
국가정보원이 신종 마약 '에토미데이 트'를 국내에 대량으로 밀반입하려 한
국제 마약조직 총책 등 4명을 지난달 19일 말레이시아에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정원 국제범죄정보센터(TCIC)에 따르면 이들은 말레이시아 등 중간 경
유지에서 에토미데이트를 코카인과 섞 어 액상형 전자담배에 주입한 뒤 국내 에 밀반입·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는 다.
이들이 밀반입하려 한 전자담배는 2 만 개로, 200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
는 분량이다.
국정원 TCIC는 말레이시아 마약범
죄수사부(NCID)와 함께 50만 명이 동
시 투약할 수 있는 합성 마약 카트리지 4958개를 압수했다. 카트리지 용량만
9.42리터(L)로, 23억 원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환각 효과와 중독성을 극대화
능성도 남아 있지만, 이번 금리 동결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이라며 "대출 규제 영향이 더 커 당분간 조정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기 위해 에토미데이트에 코카인을 추
가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은 이
와 관련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심형석 우대빵연구소 소장은 "이번 금리 동결은 시장에서 이미 예상된 결 과로, 큰 변화를 가져오진 않을 것"이라 며 "6·27 대출 규제, 7~8월 중 계절적 비수기,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 원리금상환비율) 적용 등 복합적 요인 으로 당분간 집값은 보합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김은선
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금리 인하 여부보다 자금 조달이 어려운 환경이 시장에 더 큰 영 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 뉴스 1)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며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확산했다. 다만 프로
포폴과 달리 정식으로 마약류로 지정돼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국정원은 태국, 홍콩 등을 중심 으로 에토미데이트를 단속하던 중, 지 난 2023년부터
사람들은 내적 맹세를 다음과 같 은 이유로 한다. 첫번째 경우는, 바람 을 피우는 아버지를 보면서 어떤 딸은 이렇게 생각을 했다고 한다. “ 아버 지가 잘 생겨서 바람을 피우는 것 같
으니 나는 못생긴 사람을 만나야 겠 다.” 또는 “나는 절대로 바람을 피
우지 않을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한다” 고 말이다. 두번째 경우는 화를 잘 내
는 아버지를 보면서 어떤 딸은 이렇게
생각을 했다고 한다. “절대로 화를
내는 사람과는 결혼을 하면 안되. 그
런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은 나는 견딜
수 없어. 무조건 부드러운 사람과 결 혼해야해”. 세번째 경우는 술 중독에
빠진 아버지를 보면서 어떤 아들은 또
이렇게 생각을 했다고 한다. “나는
평생 술을 입에 대지 않을 거야. 나는
결코 아버지와 같은 사람은 되지 않을
거야"라고 말이다. 네번째 경우는 엄
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난 어떤 사람
은 “나는 완벽해 지지 않으면 안돼, 완벽하게 잘 해야 야단을 듣지 않는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 있어” 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
이 모든 고백 속에는 고통스러운 상 처로 인해 ‘내적 맹세’ 를 하는 부 분이 들어 있다. ‘결코, 절대로 ‘~ ’을 하지 않겠다 또는 하겠다’ 라고 하는 맹세다.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들 었으면 이런 내적 맹세를 하게 되었을 까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이런 내적 맹세는 부모가 걸어온 잘못된 길 을 가지 않게 도와주는 순 기능이 있 는가 하면 그 안에는 융통성 없는 경 직된 사고 또는 왜곡된 사고를 하게 만드는 역기능이 있다. 예를 들어, 바 람을 피우는 사람들 중에 못 생긴 사
람도 많이 있을 수 있다. 즉, 못생긴
사람과 결혼을 하면 바람을 피우지 않 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은 왜곡된 사고 다. 아주 잘생겨도 감정적이며 바람
을 피우지 않는 사람도 많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예도 마찬가지다. 무조건
부드러운 사람과 결혼해야해 라고 생
각할 때 자칫 잘못하면 그 부분이 너
무 커 보이기에 다른 조건들을 보지
않게 될 수 있는 함정에 빠지게 된다.
부드러운 사람들 중 유약하고 회피하
기를 잘 하는 사람들도 있고 책임감이
없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는데, 부드
럽다는 것만 강조해서 본다면 또 다른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게 된다.
세 번째 예는 어떠한가? 술 중독에
빠진 부모님 밑에서 절대 술을 입에
대지 않을 거야 라고 한 맹세가 지켜
지지 않을 때 큰 좌절에 빠져서 술 중
독에 자신이 빠지게 되거나 또는 술을
마시는 배우자가 중독이 아님에도 불 구하고 많이 비난하거나 혐오감을 느
끼게 되는 일, 또는 과민하게 반응하
는 일이 있을 수 있다.
네 번째 예도 예외는 아니다. 실수
를 하지 않고 완벽해야 해 라고 생각
하다 보니 매사에 예민하게 되고 주위
에 있는 사람에게도 기대치가 높아지
고 자신의 기대에 맞추지 못하면 화를
내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일이 생긴다.
그리고 배우자에게도 자신의 완벽한
기대를 요구하다 보니 배우자는 숨이
막히게 되고 힘들어 지게 된다.
상담이론에서는 이런 내적 맹세를
인지 왜곡의 한 가지로 해석을 한다.
사람들은 성장하면서 불편하거나 마
음이 아픈 경험을 하게 되면 그것과
함께 인지 왜곡을 발달시키는 경향이
있다. 어린 시절에 상처가 많고 인지
왜곡이 심하게 형성이 되어질 경우 그
것이 성장기에 심각한 성격적 결함을
가져오게 할 수 있다. 그 왜곡이 만성
화 되고 굳어져 버리게 되면 성격 장
애로 발전이 되는 경우가 많다. 성격
장애가 있는 사람은 심각하게 왜곡된
성격적 결함으로 인해 주위의 사람들 과 어울리지 못한다. 관계에서 지속
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고 결국 외로운 사람이 된다.
젊은이들이 성인과 소통을 하는 것
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 중에 하나가
어른들의 사고가 굳어져 있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면서 또
예의나 기존의 생각을 맹목적으로 따
르면서 젊은이들에게 그것을 강요하
려는 태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꼰대’라고 하는 표현들을 사용하
는 것이다. 꼰대 라는 표현은 본래는
아버지나 교사 등 나이가 많은 사람들
에 대해서 젊은이들이나 학생들이 사
용하던 은어였지만 지금은 구태의여 한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직
장 상사나 나이 많은 사람들을 가리키
는 속어로 변형이 된 말이다. 바로 유
연한 사고가 아닌 내가 가진 사고가
옳다고 생각하며 그것을 타인에게 가
용할 때 대화가 어렵게 되고 세대차이 가 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건강한 사람으로 노년까지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지 왜곡이 생기
지 않도록 자신의 사고를 점검하고 성
장시켜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부모 는 건강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아이가 상처를 입었을 때 그것을 상처로 남겨 두어 왜곡된 사고로 이어지지 않게 도 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상처를 건강 하게 잘 해석할 수 있도록 대화를 통 해 부모는 아이를 지원해 주어야 한 다. 예를 들면 ‘네 탓이 아니야 !‘
라는 말로 말이다. 이미 어른이 된 사 람은 스트레스나 가슴 아픈 일이 생길
때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과 아픔을 나
누어서 자신을 돌아보거나 상담사를
통해서 상처의 아픔을 짚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에 자신이
믿고 있고 따르고 있는 것이 무조건
다 옳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나에
게는 어떤 인지 왜곡이 있는 지를 살
펴보고 경직된 사고를 하지 않기 위해 피드백에 대해서 열린 태도를 갖는 것
이 좋다. 더불어 고립된 삶이 아니라 사람들과 자주 어울려서 그들의 피드 백을 적절히 받아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필자가 소통을 하는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이 계시다. 필자에 비하면 몇 십년이나 많으신 그 분은 소통이 참 잘 된다. 어떤 때는 그 분의 나이가 의 심스러울 정도로 생각이 젊으시고 타 인을 배려하시고 열려 있으시다. 그 래서 그런 지 그 분은 혼자되셨음에도 불구하고 늘 옆에 그 분을 챙기는 친 구들이 많고 가족들이 많다. 건강하 고 열린 사고를 하는 사람은 세대차를 극복할 수 있으며 나이가 들어도 주위 의 사람들과 화평하며 좋은 관계를 맺 으며 살아가는 것이 가능함을 그 분을 통해서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나이 차가 문제가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왜곡된 인지가 경직된 사고 패턴 이 관계의 어려움을 준다는 사실을 기 억해야 할 것이다. 호주기독교대학 교수 서미진 박사 (한인생명의 전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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