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 (604)544-5155
COPYRIGHT 2023
The Korea Daily
제5299호 2023년 12월 6일 수요일 A
코퀴틀람 내년도 예산안 재산세 8.92% 인상 포함 인플레이션 7.7% 상승, 임금 인상 등 반영 내년 총 필요 예산 4억 3700만 달러 요구 북미에서 인구대비 가장 높은 한인들이 몰려 사는 코퀴틀람이 재산세를 크게 올 린 내년도 예산안을 내놓았다. 코퀴틀람시는 인플레이션과 직원 임금 인상 요구, 기후변화, 미래 불확실성 등으로 4억 3700 만 달러의 예산안을 내놓았다고 4일 밝혔다. 인플레이션 부담은 7.7%로 반영을 했 다. 이외에도 주정부의 의무사항도 포함 시켰다. 시는 최대한 재정균형을 위해 어 려움을 겪으면서 내놓은 예산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 세수의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재산세를 내년도에 평균적으로 8.92%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상하수도 등 의 유틸리티 비용은 5%, 쓰레기는 2% 인 상된다. 이는 각 가정 평균 연간 273달러, 그리고 매달 23달러 정도 부담이 늘어난 다는 계산이다. 새로 시 예산이 들어가데 되는 내용을 보면, 지역 안전을 위해 새로 10명의 소방관
과, 9명의 RCMP, 2명의 시단속요원, 1명의 위기관리 코디네이터를 추가하는 것이다. 이외에 시의 공공주택 건설, 시 기반시 설, 편의시설, 공원 등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 등도 포함된다. 또 다른 한인 주요 거주지역인 버나비 는 지난주에 재산세를 4.5% 인상하는 내 년도 시 예산안을 발표했었다. 이에 따 라 130만 달러 정도의 부동산 소유주는 평균 87달러, 206만 달러 자산 소유주는 146달러의 인상 효과가 발생했다. 버나비의 내년도 총 시 예산은 6억 74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700만 달러가 높아졌다. BC주 최대 도시인 밴쿠버시는 내년도 재산세를 7.6% 인상할 계획이다. 내년 총 예산안은 21억 5000만 달러로 잡았다. 주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인 써리시는 예 산안 수립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을 마친 상태이다. 2주 전에 발표한 의견수렴 내용 요약분에 따르면, 3371명이 의견을 내놓았 다. 여기서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언어로 영어가 91%로 절대적으로 높았으며, 한국 어는 1% 미만으로 나타났다. 표영태 기자
이제 해외 휴대전화로도 민원 처리현황 확인을 바로바로!! 재외동포청, 영사민원 알림톡 서비스 6일 개시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재외동포서비 스지원센터가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도 본인 휴대전화를 통해 영사민원 처리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알림톡 서비스를 6일부터 시작한다. 재외동포는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일반 화된 민원처리 알림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서 원거리 재외공관을 방문하거나 전 화 또는 메일 문의로만 영사민원 처리현 황을 확인할 수 있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센터에 서는 재외공관에 신청한 영사민원 처리 현황을 해외 휴대전화로도 발송할 수 있 는 알림톡 서비스를 구축하였다. 이제 재외동포는 재외공관 영사민원 접수 시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정확히
기재하면 민원 접수부터 완료까지 각 단 계의 처리현황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받 을 수 있다. 서비스 초기인 현재는 국적 및 가족 관계 신고에 대한 민원만을 대 상으로 하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다른 업 무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알림톡 외에도 재외동포들이 다 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 록 라인, 왓츠앱 등 다양한 채널 추가도 검토 중이다. 김연식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장은 “ 이번 서비스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재외동포들이 내국민 수준의 민원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계속 노 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KBS, 재외동포 차세대 축하 방송! 재외동포청의 출범을 축하하고, 차세대 재외동포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 해 기획된 '2023년 코리안 페스티벌 - THE NEXT' 가 KBS1TV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된다. 방송일은 12월 9일(토) 오후 11 시 15분터 다음날 오전 12시 15분까지다. 추후 KBS World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겨울철 시모어 차몰고 가려면 데이패스 필수 인플레이션 7.7% 상승, 임금 인상 등 반영 내년 총 필요 예산 4억 3700만 달러 요구 겨울철 가장 많은 밴쿠버 시민이 찾는 시 모어 공원에 주차장 문제로 데이패스제가 올 겨울에도 시행된다. BC주 환경기후변화전략부(Ministry of 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Strategy)는 겨울철을 맞아 시모어산 공 원(Mount Seymour Park)에 대해 무료 자동차 일일 이용 패스(데이 패스) 예약 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데이패스는 겨울철에는 시모어산에서 요구되고, 여름에는 조프리 호수, 가리발 디, 골든이어 공원 등에서 적용되고 있다. 해당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 8일 까지, 그리고 그 이후 내년 3월 31일까지 주 말과 공휴일에 해당한다. 데이페스가 필요 한 지역은 주차구역 P1 그리고 Lower P5이 다. 시모어리조츠 셔틀이나, 도보, 또는 자
전거로 방문할 경우에는 패스가 필요없다. 패스는 오전용과 오후용으로 나뉘는데 오전용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 후용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오 후 4시 이후에는 패스가 필요없다. 일일 이용 패스는 방문 2일전 오전 7 시부터 무료 온라인 사이트(https:// bcparks.ca/reservations/day-use-passes/ (https://bcparks.ca/reservations/ day-use-passes/))에서 예약할 수 있다. 패스를 발급 받으면, 공원 입구에서 미 리 검사를 받고 들어가 주차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확인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 어, 당국은 미리 패스를 프린트 해오고나 카피를 휴대폰에 다운 받아 바로 보여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예약자가 못 오게 될 경우 다른 이
용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예약 취소 신청 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노스밴쿠버에 위치한 시모어산 공원은 밴쿠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장소이자, 겨울철 스키, 스노우보드, 눈튜브, 눈썰매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작년에 만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왔었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제한된 데이패스 를 통해 혼잡과 정체를 막고, 더 많은 방 문객이 좀더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이 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BC주립공원관리본부(BC Parks)는 2020년부터 데이패스와 교통량관리를 도 입해, 노스쇼어 산들에 대한 늘어나는 방 문객을 관리해 왔다. 이런 노력 중 하나가 사이프러스 방문 객들을 위해 사이프러스 파운틴 셔틀(Cypress Mountain shuttle (www.cypresscoachlines.com) 또는 카풀 등으로 차량 이용을 자제하도록 유도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