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2026년 1월 17일 토요일 A 내일의 성장을 중앙에 두다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제5716호
한동훈 제명 다음날 장동혁은 단식 돌입
원화값, 오죽했으면 초유의 미 구두개입
장,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요구 외국 간 이준석 “귀국해 공동 대응”
베센트“원화약세 과도”이례적 발언 에 반응한 것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베센트 장관에게) 별도의 요청을 한 것은 아니다”고 했지 원화값, 오르다 다시 떨어져 1469원 만, 시장에서는 한국 정부의 조치가 효 전문가 “한국 투자매력 낮아진 결과” 과를 내지 못하자 미국이 직접 ‘지원사 격’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한·미 연합작전도 배경으로는 한국의 3500억 달러 대 원저(低)의 불씨를 잠재우지 못했다. 미 투자 계획이 꼽힌다. 한·미 전략적 투 이날 오후 미국 달러당 원화 가치는 자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원화가치 하루 전보다 7.8원 상승한 1469.7원에 약세가 심화할 경우 연 최대 200억 달러 거래를 마쳤다(환율은 하락). 전날보다 규모로 정한 대미 투자 금액의 조정을 12.5원 오른 1465원에 개장한 뒤, 장 초 미국에 요청할 수 있다. 한국의 대미 투 반 한때 1457.5원까지 갔다. 간밤에 스 자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에 원화 약 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국내 외환시 세는 미국에도 부담이다. 장을 겨냥해 이례적인 구두개입성 메 그러나 베센트 장관의 구두개입 효과 시지를 내놓은 영향이다. 구두개입은 역시 오래가지 못했다. 이날 달러당 원 외환시장 흐름에 영향을 주기 위해 당 화 가치는 장중 한때 1470원대로 다시 국자가 내놓는 성명이나 공식적 발언을 내려앉으며 오전의 상승분을 반납하기 뜻한다. 도 했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오전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최근 원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1480원대 환율 평가절하는 한국의 견조한 경제 기초 은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로 여건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 설명하기 어렵다”고 발언했고, 오후에 다.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 외환시장에 는 최지영 재경부 국제경제관리관이 공개적으로 개입한 건 사실상 처음 있 “현재 환율은 과열된 수요가 주도하는 는 일이다.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지만 시장에 통 덕분에 14일 야간 시장에서 달러당 하지 않았다. 원화 가치는 10원 가까이 치솟았다. 구 최지영 관리관은 “국민과 금융기관 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구 을 포함해 환율이 계속 절하될 것이라 두개입과 정부 대책에도 좀처럼 움직이 는 믿음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고 그 지 않던 환율이 베센트 장관의 한마디 행동이 다시 환율을 끌어올리는 악순 환 구조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사실상 정부가 시장의 기대심리 관리에 실패했다는 걸 인정한 셈이다. 사공일 박사의‘남기고 싶은 이야기’ >> 8면 실제 투자자들의 ‘달러 사재기’ 열풍 “20년 간격 경제국정 주도” 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은퇴 없는 86세 경제학자
정부“베센트에 별도 요청한 건 아냐”
세종=김연주·남수현 기자, 박유미·김원 기자
Week& >> 20·21면, 스포츠 >> B6·B7면
>> 2면 환율로 계속
요즘 유행# 댄스챌린지
자녀 유튜브 쇼츠, 이제 부모가 제한한다 아동·청소년의 ‘숏폼’(짧은 동영상) 중독 우려가 잇따르자, 유튜브가 자녀 의 쇼츠 시청 시간을 부모가 직접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놨다. 부모는 자 녀 계정의 쇼츠 시청 시간을 15분부터 2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다. 이용 시간 을 ‘0분’으로 설정해 아예 차단하는 기능도 곧 도입된다. >> 관계기사 12면
‘소버린 AI’원조 네이버, AI 국대 선발전 탈락 ‘소버린 인공지능(AI)’의 원조 네이버클라우드가 독자성 논란의 벽을 넘 지 못하고 15일 국가대표 AI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NC AI도 탈락의 고배 를 마셨다. 업스테이지와 SK텔레콤, LG AI연구원은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하며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모델 개발을 이어간다.
>> 관계기사 3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2차 종합 특검 법안 강행 처리를 막고, 국민 의힘과 개혁신당이 추진하는 통일교· 공천헌금 특검 법안을 관철시키겠다는 명분이었다. 하지만 한동훈 전 국민의 힘 대표 제명을 둘러싼 당내 파열음이 커지자 단식 투쟁을 통해 징계 국면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포석이란 해석이 나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3시50분부터 국 회 로텐더홀에서 단식을 시작했다. 당 초 예정에 없던 전격 실행이었다. 1시간 20여 분 전 민주당 규탄 대회에서 “2차 특검법의 무도함과 통일교 특검법을 거 부하고 있는 민주당의 무도함이 저의 단식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되길 바 란다”고 갑자기 단식을 예고했기 때문 이다. 장 대표 측 관계자는 “정부·여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을 상대로 하는 특검은 계속 밀어붙이면서 여권에 불리한 특검은 거부하니 더는 물러설 수 없지 않겠느냐”고 했다. 장 대표는 주 변의 만류에도 “출구가 없다. 특검이 받 아들여질 때까지 단식을 하겠다”고 뜻 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해외 출장 중 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단식 소식 을 접하고 “조기 귀국해 공동 대응하겠 다”는 뜻을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는 전날 윤리위원회가 의결한 한 전 대표 제명안을 상정하지 않았다. 장 대표는 “재심의의 기회를 부여하고, 제대로 된 소명 기회를 부여받아서 이 절차가 마 무리될 수 있도록 재심의 기간까지는 최 고위 결정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박준규·양수민 기자 >> 4면 단식으로 계속
제18524호 43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