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5일

Page 1

안내 : (604)544-5155

COPYRIGHT 2023

제5304호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아포스티유 인증 받으면 한국서 바로 OK 캐나다에서 아포스티유 인정 받은 주에 포함 반대로 한국 아포스티유 인증 BC주에서 OK BC주가 캐나다 연방정부가 5개의 아포 스티유 인정하는 주에 포함되면서 한 국과 BC주 정부의 공문서가 보다 수월 하게 양쪽에서 인정 받게 됐다. 연방정부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5월에 아포스티유 협약에 가입했 고 내년 1월 11일부터 캐나다가 아포 스티유 협약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발 표했다. 이때 연방정부와 BC주를 비롯해 알 버타주, 온타리오주, 퀘벡주, 사스카추 언주 등 5개 주만이 해당된다고 밝혔 다. BC주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BC주의 공문서가 아포스티유 인증을 받으면 125개국에서 더 신속하고 저렴 하게 인정되게 됐다고 발표했다. 아포스티유 효력이 발생하기 전까지 BC주에서 발급한 공문서를 한국 등에 제출할 때는 현지 대사관이나 공관에 서 공인을 밟아야 했다. 하지만 내년 1 월 11일부터는 BC 인증 프로그램에서 아포스티유(apostille) 인증으로 받으 면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 이전까지 한국 유학생이 BC주에서 한국의 서류를 제출하려면 우선 주밴 쿠버총영사관을 찾아 문서 인증을 받 아야 했다. 반대로 밴쿠버 유학생이나 영주권자가 한국에 유학을 가려면 주 한캐나다 대사관에서 인증을 받아야 했다. 이에 따른 시간과 돈이 추가적으 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제 한국에서 아포스티유 인증을 받은 서류를 더 이상 캐나다 연방이나 5개 주에서 한국 공관을 찾 아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다. 그 반대 로 아포스티유 인증을 받은 서류는 주 한캐나다대사관에서 인증 받을 필요없 이 바로 한국에서 인정을 받게 된다. 아포스티유 인증 서류가 필요할 때 는 해외 이주나 취업, 유학, 본국에서 의 결혼이나 출생, 사망 등 중요한 사

건 등록, 유해 송환, 국제 비즈니스 문 제 또는 유산 문제 처리 등 다양하다. BC주에서는 아포스티유 인증을 법 무부가 관리한다. 법무부는 아포스티 유 협약 이행을 위한 준비를 위해 18 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접수된 서 류는 내년 1월 11일 이후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BC주가 아포스티유 인 증을 할 서류 종류로, 출생사망결혼개 명 등의 증명서(B.C. Vital Statistics Documents), BC법정서류(B.C. Court Documents) BC초중등교육서류(B.C. Education Documents - K-12), BC 고등교육서류(B.C. Education Documents - Post Secondary), BC공증서 류(B.C. Notarized Documents), 그리 고 BC단체기업등록서류(B.C. Registries and Online Services (formerly Company Registry) Documents) 등 이다. BC주를 비롯해 5개 주는 직접 아포 스티유 인증 공문서를 발급할 수 있 다. 만약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매니 토바주, 뉴브런즈윅주, 뉴펀들랜드 래 브라도주, 노스웨스트 준주, 노바스코 샤주, 누나부트 준주, 프린스 에드워 드 아일랜드주, 유콘 준주의 공문서는 연방외교부에서 아포스티유 인증을 하 게 된다. BC주 인증 프로그램(BC Authentication Program) 웹 사이트는 http:// www2.gov.bc.ca/authentication이다. 현재 한국에서 아포스티유 확인 신 청을 위해서는 본인의 우선 아포스티 유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상 문서와 신 분증을 지참하고 수수료와 함께 접수 하면 된다. BC주의 경우 https://pay.gov.bc.ca/ public/lsb/bcDocAuthRequest을 통 해 온라인으로 아포스티유 요청을 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옥타 밴쿠버지회 연말을 맞아 진행한 2가지 행사 옥타 밴쿠버지회(회장 정용중)는 올해 마지막 공식 행사로 송년회와 함께 최초로 한인 청년을 위한 취업 세미나를 지난 10일(일)이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힐튼 호텔에서 진행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취업 세미나 에는 40여 명의 한국 젊은이들이 찾아, 현지 취업을 위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갖는 시간이 됐다. 한국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제시카(영 문명)가 식품 마케팅 관련 직종을 얻기 위한 상담을 받았다.

표영태 기자 >>관계기사 B1

연방, 가계소득 9만불 미만 치과보험 혜택 연간 예산 44억 달러에 9백만 명 혜택 고령자부터 시행, 2025년 전연령 대상 연방NDP와 동업해 소수정부를 꾸려가고 있는 연방 자유당이 NDP의 요구에 따라 향후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치과 보험 을 실시하게 됐다. 연방정부는 지난 11일에 내년부터 시 작 예정인 치과의료 보험 관련 캐나다치 과치료계획(anadian Dental Care Plan, CDCP)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보험 대상자는 치과 보험에 가입 되어 있지 않은 가계소득 9만 달러 미만 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7만 달 러 이하 가구는 전체 대상 서비스를 무료 로 받을 수 있다. 7만 달러에서 8만 달러 미만은 60%, 그리고 9만 달러 미만까지 40%를 정부에서 보조하게 된다.

우선 처음 보험 수혜 대상자는 87세 이 상 고령자이다. 이어 점차 연령을 확대해 2025년 중에 18세 이상 전 연령대가 혜 택을 받게 된다. 87세 이상은 12월 중 통 지 메일이 발송될 예정이다. 77세에서 86 세는 내년 1월, 72세에서 76세는 내년 2 월, 그리고 70에서 71세는 내년 3월이다. 그리고 1960년 이후 출생자는 2025년으 로 넘어간다. 기본 치과 치료를 커버 해 주는 보험을 위해서 매년 44억 달러의 연방 예산이 투 입될 것으로 추산됐다. 치과 보험에 포함된 내용을 보면 우 선 예방치료(Preventive services)로 스 케일링, 연마, 치아 홈 메우기, 불소처

리 등이다. 진단 서비스(Diagnostic services)로 검사와 X-레이 촬용, 재건서비 스(Restorative services)로 충전(filling), 크라운, 틀니 등이 있다. 치내치료(Endodontic services)로 치근암 치료, 보철 치료(Prosthodontic services), 치주치료 (Periodontal services), 구강 수술(Oral surgery services ) 등이 해당된다. 치과보험 시행은 자그밋 싱 연방NDP 대표가 지속적으로 소수 정부인 자유당 정부가 해산하지 않고 유지할 수 있도록 신임공급(confidence-and-supply)에 의 해 강압적으로 요청을 한 사항이다. 사회주의적 전국민 복지를 표방하는 NDP는 자유당 소수 정부에 그 동안 서 민 복지를 위한 예산 반영을 요구하며 현 연방정부 유지에 협조를 해 왔다. 표영태 기자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