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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86호 2023년 11월 11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BC주, 역세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법안 도입 대중교통 허브 인근 주택 공급 확대를 위 한 건설 사업은 주택 공급을 가속화하고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대중교통, 서비스 및 편의시설 근처에 더 많은 지역사회를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법안 의 역점 사항이다. 라비 칼론 주택부 장관은 "대중교통 인 근에 더 많은 주택을 건설하는 것은 주 민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며 대중교통, 인프라,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는 데 도 움이 된다"며, "하지만 너무 많은 지자체 에서 과도한 규제와 오래된 규칙으로 인 해 이러한 발전이 현실화되지 못하고 있 다. 따라서 장벽을 없애고 대중교통 중심 의 지역사회를 더 많이, 더 빠르게 제공하 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대중교통 중심의 개발을 촉진하고 더 살기 좋은 지역사회 를 조성하며 주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에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올해 초, 주정부는 2023년 예산안의 일환 으로 향후 10~15년 동안 대중교통 허브 근처에서 매입에 적합한 토지를 확보하고 이를 번성하는 지역사회로 탈바꿈시켜 수 천 채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약 4억 달 러를 투입했다. 교통 및 인프라부 장관인 롭 플레밍은 "우리는 공공 토지를 활용함으로써 연결 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에 보다 저렴한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법안은 걸림돌을 제거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대중교통 중심의 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다음 단 계"라고 말했다. B.C.주의 일부 지역에서는 대중교통 허 브 주변에 고밀도 지역사회가 조성되었지 만, 다른 지역에서는 개발 승인 지연과 함 께 제한적인 구역 조례 및 주차 요건으로 인해 대중교통 허브 인근의 주택 및 서비 스 공급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BC주는 대중교통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계속하
고 있으므로, 이러한 투자가 활기차고 살 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가 주 택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안된 법안에 따르면 지자체는 대중교 통 허브 근처에 대중교통 중심 개발 구역 (TOD 구역)을 지정해야 한다. TOD 구 역은 고속철도 역(예: SkyTrain 역)에서 800미터 이내이며 승객이 한 노선에서 다 른 노선으로 환승하는 버스 정류장(예: Surrey의 뉴턴 버스 정류장)에서 400미 터 이내의 토지로 정의된다. 이렇게 지정된 TOD 구역에서 지자체 는 주택 건축을 위해 수행해야 할 임무 가 생긴다. 우선 • 허용 높이 및 밀도에 대 한 주정부 표준을 충족하는 주택 개발을 허용해야 한다. 최소 허용 높이와 밀도는 TOD 구역 중앙에서 가장 높은 층을 기 준으로 하며, 대중교통 허브 유형(SkyTrain 정류장/버스 정류장)과 지자체의 규모, 인구 및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제한적인 최소 주차 공간을 없애고 프 로젝트별로 필요와 수요에 따라 주차 공 간을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 주 정책 매뉴얼의 표준과 세부 사항을 활용하여 TOD 구역 개발에 대한 접근 방 식에 일관성을 제공해야 한다. 지자체는 여전히 건축업자와 개발자 에게 장애인용 주차장을 추가하도록 요 구할 수 있다. 상업용 주차 요건은 TOD 구역 내에서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건축업자와 개발자는 프로젝트에 필요 한 만큼의 주차장을 건설할 수 있지만 최소 주차 차량 수 기준을 충족할 필요 는 없다. 향후 시나리오 모델링에는 예상치 못한 상황, 주택의 변화하는 특성, 부동산 시장 및 기타 요인을 고려할 수는 없지만, 예비 분석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B.C. 주에서 약 10만 채의 신규 주택이 TOD 구역에 건축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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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고등학생, 한캐 관계 조사 발표 진행
주캐나다대사관과 문화원, 수교60주년 기념 한캐관계 주제 8일(수) 2023 코리아 포럼 개최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원장 임웅순) 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지난 8일(수),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제10회 코리아포럼을 개최했다. 2013년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50주년을 기념으로 오타와교육청(Ottawa-Carleton District School Board)과 공동으로 시작 된 코리아포럼은 수교60주년을 맞는 올 해 10회째를 맞이하였으며, 현지 고등학 교(Secondary School)에서 국제관계프로 그램(International Certificate Program) 을 이수하고 있는 현지 고등학생들을 대 상으로 한국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자유 롭게 조사하여, 포럼세션을 통해 발표하 고, 청중들과 함께 토론해 보며 한국에 대한 우호적,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60주년 을 맞이하여 한-캐 관계를 주제로 코리 아포럼이 개최되었으며 9개의 학교의 10
명의 학생 발표자들은 ▶한-캐 외교관계 ▶한-캐 교육체계 ▶한-캐 통화 ▶한-캐 수교 60주년의 역사 ▶ 한-캐 음식문화에 대해 발표하였다. 발표 중간 재밌는 한국 관련 퀴즈를 통해 한국의 위인, 도시, 독 특한 문화 등을 배워보며 한국 간식을 즐 기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실생 활과 관련이 있는 ‘화폐-통화’ 발표와 ‘음 식’ 발표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 히 한국의 물가가 캐나다의 물가와 비교 해서 어떠한 수준인지, 한국 음식은 어떠 한 것이 가장 인기가 많은지 등에 대해 서 토론했다. 더불어 지난 10월 31일 한국 제주에서 개최된 2023 제주국제청소년포럼 참가 학 생들의 제주포럼에 대한 소개와 한국 여 행을 통해 경험한 한복 체험, 경복궁 답 사, 케이팝 워크숍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와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오 타와 교육청은 지난 2016년 제주도교육청 과 국제교류에 관한 협약을 맺은 바 있으
며, 그 결과로 매년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전세계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인 제주국제 청소년포럼에 오타와 현지 고등학생들과 함께 참가하고 있다. 오타와교육청 국제 교육 코디네이터인 숀 오소린 (Sean Oussoren)은 한국에 관 심을 갖는 학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며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을 통해 많은 학 생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경험을 하고, 대 중 앞에서 조사연구한 것을 발표할 수 있 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였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이 성은 원장은 “코리아 포럼은 국제관계에 관심이 많고, 차후 국제관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학생들이 어린 시절 스스로 한국 에 대해 심층적으로 조사연구를 통해 한 국의 든든한 지지자로 성장하길 바란다 ”라며 응원했다. 발표 이후 참가 학생들과 교사들은 다 양한 한국 음식(김밥, 잡채, 불고기, 떡볶 이, 닭강정, 만두)을 시식하며 코리아 포 럼을 통해 한국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