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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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97호 2023년 12월 2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한, 캐, 미 3국 공동 주관 2023년 한반도 심포지움 개최 한반도와 인태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방안 논의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임웅순, 이 하 대사관)은 11월 29일 대사관 청사에서 캐나다 외교부 및 주캐나다미국대사관과 공동 주관으로 2023년 한반도 심포지움 을 개최하였다. 2015년 이래 연례 개최중 인 동 1.5 트랙 심포지움에 올해는 공동 주관기관에서 Weldon Epp 캐나다 외교 부 인도태평양 차관보와 David Cohen 주캐나다 미국대사가 참석하였으며, 그 외 Yuen Pau Woo 캐나다 상원의원 등 한국, 캐나다, 미국 정부 및 학계 인사와 캐나다 주재 외교단 70여명이 참석했다.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및 “한반도와 주변의 안보 지형 변화 대응” 주제 하 두 개 세션 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움에서 참석자들 은 인태지역내에서 규칙 기반의 자유민주 주의 국제 질서 수호를 위한 유사입장국가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러-북 군사 협력, △북한의 사이버 위협 및 △북한 인 권문제의 안보적 위협에 대해 논의하였다.

심포지움 기조 연설자로 참석한 김숙 전 유엔대사는 오늘날 국제사회가 전쟁과 테 러 등 복합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런 혼란을 틈타 북한의 독재 정권은 주민들 의 고통과 인권은 외면한 채 불법적인 핵· 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하면서 한반도와 국 제사회의 안보를 더욱 위협하고 있다고 하 고, 북한의 도발 억제 및 위협 대응에 있 어 핵심 가치와 인태지역 비전을 공유하는 캐나다의 역할 확대는 이 지역의 안보 증 진에 의미있는 기여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한국대사관은 이번 한반도 심포지움이 한국 정부의 인태전략 발표 1주년을 앞 두고 캐나다 여론주도층을 대상으로 글 로벌 중추국가로서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평화·안보 증진을 위한 기여 확대 등 우 리 정부의 외교정책 성과와 계획을 공유 하고, 한미일 3국 협력을 포함하여 캐나 다와 미국, 일본 및 호주 등 유사입장국가 들과의 협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 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한국 국회,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 결의안 채택 새로운 60주년을 위한 한-캐 협력 확대.강화 결의 대한민국 국회는 지난 11월 30일 『한국-캐 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양국 관계 지속발전 을 위한 특별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이번 한-캐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 결의안은 지난 5월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총리 공식 방한 및 5월 17일 국회 연설을 앞 두고 양정숙 의원 주도로 발의됐다. 이번 특별 결의안은 19세기말 캐나다 선교사 파견과 한국전 참전 등을 통해 쌓 아온 소중한 우정과 수교 이후 60년간 굳 건히 이어온 안보와 경제 협력을 기반으 로 한국과 캐나다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 자 관계로 발전하였음을 평가하고, 앞으 로 미래 산업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창 출하고 급변하는 세계 경제 및 안보 상황 에 함께 대응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양국 협력 강화에 주목했다.

국회는 결의안을 통해 양국 정상회담에 서 채택된 공동성명(‘함께 더 강하게’)을 실 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법과 제도적 지원 을 다짐하고, 양국 정부간 핵심광물 등 공 급망 및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공조와 인적 교류, 교육 및 홍보 관련 협력 확대를 촉구 하였다. 또한, 한-캐 관계 발전에 대한 초당 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양국 의회간 소통을 확대하고 공동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 도 모를 위해 양국 의원연맹 구성을 제안했다. 한국 국회는 특별 결의안으로 새로운 60년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한국과 캐 나다 관계 확대.발전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지와 기여의지를 표명한 것으로서 한캐 협력 모멘텀을 제고하고 양국의 의원 외교를 보다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 로 기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2023 캐나다영화제: 캐나다 영화의 파노라마 폐막 캐나다-한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에서 최초로 열린 '2023 캐나다영화제: 캐나다 영화의 파노라마'가 성료했다. 주한캐나다대사관은 캐나다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영화관을 찾아준 모든 관객 에게 사의를 표했다. 또, <라이스보이 슬립스>의 안소니 심 감독님의 2023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수상에 대해서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외에도 캐나다영화제에 따뜻한 관심 가져주고 응원해준 유지태 배우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노스욕 북쪽에 ‘갤러리아 플라자’ 조성 갤러리아슈퍼마켓, 앵커테넌트로 입점 예정 하루가 다르게 지형이 급변하고 있는 토론 토 노스욕 북부에 대형 복합쇼핑몰 형태의 갤러리아 플라자가 조성된다. 갤러리아 플 라자가 들어설 곳은 스틸스/힐다 애비뉴 교 차로 북서쪽 코너에 위치한 총 5.8에이커(약 250,000 평방피트) 규모의 대형 플라자다. 이곳은 현재 토이저러스 Toys R Us와 맥도날드 McDonalds가 입점한 독립 건 물 2동과 총 9개의 테넌트 유닛으로 구성 된 상가 건물 1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 롭게 들어설 갤러리아 플라자는 지역 주 민은 물론 여행객 수요까지 흡수해 쇼핑 과 함께 식사, 오락을 동시에 즐길 수 있 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현재 토이저러스Toys R Us 가 입점해 있는 건 물에는 갤러리아슈퍼마켓이 앵커테넌트 로 들어설 예정이다. 갤러리아슈퍼마켓 김문재 사장은 11월 30일, 책임자급 임직원들이 모인 발표 자

리에서 갤러리아 플라자를 통해 “첫째, 회사가 경영원칙으로 삼고 있는 최고의 상품 이상의 상품과 최고의 서비스 이상 의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위해 보다 나 은 시설과 환경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 이다. 둘째, 회사 성장이 곧 직원들의 미 래이기 때문에 갤러리아 플라자는 바로 직원들의 미래가 될 것이다. 회사가 지속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계속해서 직원들이 회사와 함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고, 항상 직원들 과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 막으로 갤러리아와 오랜 시간 상생해 온 협력사들과도 지속적인 성장을 함께 이뤄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갤러리아슈퍼마켓은 한인 동포 사회뿐 만 아니라 캐나다 현지인들에게 한국 고유 의 식생활 문화 전달에 힘쓰고 있다. 갤러 리아의 이런 노력을 인정하고 있는 캐나다

주류사회는 갤러리아가 앞으로 리테일 비 즈니스 업계에서의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갤러리아는 주변 상권을 탈바꿈할 만한 파급효과를 갖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인 동포들뿐만 아 니라 현지인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와 만남 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갤러리아슈퍼마켓은 앵커테넌트 로서 K-문화의 핵심 역할을 함과 동시에 플라자 내 임차 업주들은 갤러리아 집객 에 따른 최대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갤러리아 플라자 설립을 진행하고 있는 GNK 홀딩스는 현재 광역토론토 지역에 갤러리아슈퍼마켓 7곳과 KFT Wholesale Cash & Carry 매장, Korea Food Trading, 유통 물류센터 등의 자회사를 운영 중이며, 총 6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한인 기업이다. ( 글 사진 갤러리아 제공)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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