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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제5283호 2023년 11월 7일 화요일 A
한인, 돈없어서 치과 못갔다는 소리는 하기 싫다 2022년 기준 지난 12개월 치과 방문 한인 65.7% 비용 아까워 못갔다는 비율 상대적 낮은 편 속해 전체적으로 35% 치과보험 없거나 치과 방문 안해 전체 인구 중 치과보험 미가입 비율과 같 은 수준의 캐나다 거주자들은 지난 1년간 치과를 찾지 못한 것으로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치과진료 관 련 통계에서 지난 1년간 치과를 가지 않 은 비율이 35%이고, 치과 보험에 가입하 지 비율도 35%로 나와 결국 치과 보험없 으면 비싼 치과 진료도 받지 못하는 것 으로 나왔다. 연방통계청인 인용한 2022년도 캐나 다인지역건강서베이( 2022 Canadian Community Health Survey)에서 지난 12개월 동안 치과의사를 만난 적이 있다 고 대답한 비율이 65%였다. 각 인종별로 볼 때 한인은 65.7%로 전국 평균에 가까웠다. 일본인은 (추정 치)75.7%로 가장 높은 편이었고, 라틴아 메리카인이 69.9%, 필리피노가 69%, 서아 시아인이 68.5%로 한인보다 높았다. 동남
아시아인은 64.8%, 중국인은 63.9%, 아랍 인은 61.8%, 흑인은 55.5%, 그리고 남아 시아인은 54.4%였다. 성별로 여성이 68%로 남성의 62%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12-17세는 79% 로 65세 이상 60%에 비해 훨씬 높았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68.5%로 전국에 서 가장 높은 방문 비율을 보였다. 이어 온타리오주가 67.2%, 알버타주가 65.7%였 으며, 퀘벡주는 61.8%로 가장 낮은 편 에 속했다. 치과를 방문하는 것은 소득과 직결된 것으로 보이는데, 바로 하위 20%의 소득 층은 49%만이 지난 12개월 동안 치과를 방문했다고 대답했다. 이는 상위 20%의 73%와 비교됐다. 비용 때문에 치과를 가지 않았다고 대 답한 비율은 전국적으로 23.5%였다. 인 종별로 보면, 한인은 24.2%로, 일본인의
15.8%, 동남아시아인의 23.8%에 이어 가 장 낮은 편에 속했다. 하위 소득 20%는 35.5%가 비용 때문에 치과를 못갔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상위 소득 20% 중에서도 치료비가 비싸서 못 갔다는 비율이 17.1%로 나왔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34.8%로 알버타 주의 28%, 뉴파운드랜드앤래브라도주의 25.6%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BC주는 가장 많이 치과를 찾는 주이지만 상대적 으로 비용 때문에 치과를 가지 않는 비율 이 가장 높은 주가 됐다. 치과 보험 관련해 35%의 거주자가 보 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고 대답해, 지난 12개월간 치과를 가지 않았다는 비율과 공교롭게 일치했다. 치과보험이 없는 사람들이 다 치과를 방문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지난 12개 월 치과를 간 적이 있다고 대답한 비율이 50.6%로 민영보험가입자 76.1%에 비해 높 았다. 또 비용 때문에 가지 못했다고 대답 한 비율도 39.6%로 민영보험가입자 14.2% 에 비해 3배 가깝게 높았다. 표영태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국외부재자신고 12일부터 한국 주민등록 되어 있는 재외 국민 대상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재외공관에 제출 2024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 원선거의 국외부재자 등록신청이 이번 주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외부재자신고 기간은 오는 12일(일)부 터 내년 2월 10일(토)까지다. 국외부재자 대 상은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다음의 이유로 외국 에서 투표하려는 사람, 사전투표기간 개시 일 전 출국하여 선거일 후에 귀국이 예정 된 사람, 그리고 외국에 머물거나 거주하 여 선거일까지 귀국하지 아니할 사람이다. 외국에 머물거나 거주하는 사람은 재 외공관(재외투표관리관)에 제출하거나,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은 주소지 관 할 구·시·군의 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제출방법으로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ova.nec.go.kr), 서면(우편, 공관 방문, 관
할구역을 순회하는 공관직원에게), 그리 고 전자우편(공관별 전자우편 주소는 별 지 참조) 등이 있다. 전자우편의 경우 본 인의 전자우편 주소로 자신의 신고서에 한하여 제출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국외부재자신고서이다. 또 한국 국적자이나 해외 이주 등으 로 한국에 주민등록이 없는 재외선거인 을 대상으로 한 등록 및 변경신청을 내년 2월 10일(토)까지 해야 투표를 할 수 있다. 등록신청 대상자는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고, 직전 선거(제20대 대통령선거) 의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않았지만 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외국 에서 투표하려는 사람이다. 변경등록신청 대상자는 직전 선거(제20 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사람으로, 해당 명부의 기재사항(성명, 여 권번호, 생년월일, 등록기준지, 전자우편주 소, 전화번호 등)에 변경이 있는 사람이다. 제출처 재외공관(재외투표관리관)이 다. 제출방법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ova. nec.go.kr), 서면(우편, 공관 방문, 관할구 역을 순회하는 공관직원에게) 등이 있다.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를 대리하여 제출 할 수 있는 가족의 범위는 대한민국 국민 으로 본인의 배우자와 본인・배우자의 직계 존비속에 한한다. 전자우편의 경우 본인 의 전자우편 주소로 자신의 신청서에 한 하여 제출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 또 는 변경등록신청서이다. 재외선거인은 투 표소에서 신분증명서와 국적 확인에 필요 한 서류의 원본을 제시하여야 투표할 수 있다. 국적확인 서류에 사진이 첩부된 경 우 신분증 지참할 필요가 없다. 밴쿠버 중앙일보
한인 입양인들을 위한 한글과 한국문화 교육을 통한 정체성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해오름 한국문화학교(교장 박은숙)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김장문화를 올해도 박은숙 교장 정원에서 진행하며, 한인과 한인입양인 가족으로 따스한 정을 나누었 다. 이날 해오름학교 교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절임배추와 양념을 입양인 부모들이 버무려 완성 시켜 나눠가졌다. 이 자리에는 밴쿠버총영사관의 신용주 교민담당 영사가 참가 해 함께 김치를 만들고, 입양인 부모들과 간담회 자리도 가졌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