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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08호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캐나다 아포스티유 뭐 이리 복잡해 - 똑똑하게 알아보기 내년 1월 11일부터 양국 영사 확인 없이 아포스티유 인증 출생증명서, 혼인증명서, RCMP 범죄경력증명서 등 다양 서명인증서·거주증명서·동일인증명서 등 캐나다 공증 먼저 캐나다가 내년부터 아포스티유 가입 효력이 발생하면서 캐나다와 한국의 공공기관에서 발급한 문서에 대해 양 국이 각각 아포스티유 확인으로 양국 에서 인정받게 되면서 이에 대해 자세 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다. 내년 1월 11일(목)부터 캐나다는 아 포스티유(apostille) 협약 가입국으로 이미 아포스티유 협약 가입국인 한국 과 문서사용에 있어 기존 영사확인이 아닌 아포스티유 확인이 적용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한국에서 한국 공문서(공증문서)를 캐나다에서 사용 하고자 할 때 한국 ‘재외동포청’ 또 는 ‘법무부’ 아포스티유 발급을 받으 면 한국에 소재하고 있는 캐나다 공 관의 영사확인 없이 캐나다에서 사용 가능하다. 캐나다 공문서(공증문서)를 한국에 서 사용하는 경우는 캐나다 외교부 등 권한기관 아포스티유 발급을 받으면
주캐나다 대사관의 영사확인 없이 한 국이 사용이 가능하다. 그런데 캐나다의 경우, 내년 1월 11 일부터 아포스티유 발급이 가능한 정 부 주체는 연방과, BC, 알버타, 온타 리오, 퀘벡, 사스캐처원 등 5개 주이 다. 나머지 매니토바, 뉴브런스윅, 뉴펀 랜드, 래브라도, 노스웨스트 준주, 노 바스코샤, 누나부트 준주, 프린스에드 워드아일랜드, 유콘 준주는 캐나다 연 방 외교부에서 아포스티유를 발급 받 아야 한다. 캐나다의 아포스티유 발급 대상 문 서를 보면 ▶ 캐나다(주)정부 발행 문 서로 출생증명서, 혼인증명서, RCMP 범죄경력증명서 등, ▶ 캐나다 학교에 서 발행한 문서로 성적증명서, 재학증 명서, 졸업증명서 등, ▶ 캐나다 기업 문서 등, 그리고 ▶ 캐나다 공증인이 공증한 사문서로 위임장, 서명인증서, 거주증명서, 동일인증명서, 계약서 등
이 있다. 캐나다 연방정부 발행 문서의 아포 스티유 발급은 캐나다 외교부(Global Affairs Canada)에서 한다. BC주 주 정부 발행 문서 또는 BC주 공증인(변 호사)이 공증한 문서는 법무부(Ministry of the Attorney General of British Colulmbia)가 담당한다. BC주 의 경우 https://pay.gov.bc.ca/public/ lsb/bcDocAuthRequest을 통해 온라 인으로 아포스티유 요청을 할 수 있다. 내년 1월 11일 이전까지는 캐나다( 주)정부 문서확인 서류는 영사관 영사 확인이 가능하고, 그 이후는 영사확인 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좀 복잡해지는 경우가 있다. 캐나다 시민권자의 경우, 서명인증 서, 거주증명서, 동일인증명서 등은 캐 나다 공증인으로부터 공증을 받은 후, 아포스티유를 받아야 한다. 단 시민권 자의 상속포기서, 상속재산분할협의서, 위임장 등은 위임자가 직접 방문 할 경 우 영사관에서 인증이 가능하다.
[한인사회 송년회]
비내리는 밴쿠버, 풍류열차를 탄 호남향우회 세계 최대 한인 향우회인 호남향 우회의 일원인 밴쿠버 호남향우회가 지난 20일(수) 총회 겸 향우회를 열고, 김형구 현 회장이 신태용 신임회장에게 향우회기를 이양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기사 2면
표영태 기자
>>6면 '아포스티유'로 계속
식품물가는 여전히 캐나다 서민가계에 큰 부담
625참전유공자회 -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 지난 18일(월) 오
11월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3.1% 상승 고 있어 서민의 고통은 더 할 수 밖에 없 연간 상승률이 마이너스 5.7%를 기록했
전 11시에 버나비킹스웨이에 위치한 중국식당에서 한인신협의 후원으로 열린 625참전유공
다. 특히 연료주유비가 23.6%나 하락하 면서 8.2%나 상승한 전기료 부담을 경 감시켰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3.2%로 퀘벡주의 3.6%, 온타리오주의 3.3%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주가 됐다. 한편 캐나다중앙은행은 지난 6일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발표에서 5%로 동결마 감했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낮은 소비 자물가를 꼽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도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 지한다고 발표했다. 내년에는 3차례 인하 해 내년 말 금리를 4.5~4.75%로 제시했 다. 하지만 아직 캐나다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오히 려 물가가 불안정해질 경우 금리 상승 여 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회(회장 김태영)와 캐나다군 한국전참전용사를 위한 송년회에서 강공선 부회장이 인사말
식품물가 4.7%로 전체물가보다 높아 작년 최고조에 달했던 소비자물가로 올해 상대적으로 연간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 아지는 착시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식품 물가는 아랑곳하지 않고 전체 소비자물가 보다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11월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자료에 따르면, 연간 상승률이 3.1%로 전달과 같 은 수준을 보였다. 작년 6월 8.1%, 작년 11월 6.8% 등 높은 물가상승률로 인해 올 해 상대적으로 낮게 보일 뿐 펜데믹 이 전보다 훨씬 높은 고물가 시대를 살고 있 는 셈이다. 이렇게 물가가 높은 가운데, 무엇보다 도 가계지출에 필수적인 식품물가가 여전 히 전체 물가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
다. 11월 식품물가는 1년 전에 비해 4.7% 나 높았다. 전체 소비자 물가 평균보다 1.6% 포인트 높다. 특히 식품물가는 작년 10% 이상의 상 승률을 보이며 전체 소비자 물가를 견인 했었기 때문에 현재의 연간 상승률도 작 년 상대적으로 낮아 보일 뿐 3~3년 전은 물론이고 펜데믹 이전보다 엄청 높은 수 준임을 체감할 수 있다. 식품물가 중에 육류가 5%, 저장야채와 야채조리준비식품(preserved vegetables and vegetable preparations)이 5.8%, 설 탕과 단음식(confectionery)이 8.3%로 높 은 상승률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신선야 체는 2.5%로 식품물가 상승세를 둔화하 는데 일조했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의 안정에 가장 크 게 기여한 품목은 바로 에너지 물가다.
표영태 기자
을 전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기사 2면
무궁화여성회 송년회- 내일에 등불이 된다, 무궁화가 핀단다 무궁화여성 회(회장 김인순)은 지난 15일(금) 오후 5시에 앤블리센터에서 송년회 겸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 밴쿠버협의회와 공동으로 탈북자인 이성주 연구원 초청 시니어분들과의 대화 '오마니 일 없습네다'라는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
표영태 기자 >>관련기사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