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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08호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캐나다 아포스티유 뭐 이리 복잡해 - 똑똑하게 알아보기 내년 1월 11일부터 양국 영사 확인 없이 아포스티유 인증 출생증명서, 혼인증명서, RCMP 범죄경력증명서 등 다양 서명인증서·거주증명서·동일인증명서 등 캐나다 공증 먼저 캐나다가 내년부터 아포스티유 가입 효력이 발생하면서 캐나다와 한국의 공공기관에서 발급한 문서에 대해 양 국이 각각 아포스티유 확인으로 양국 에서 인정받게 되면서 이에 대해 자세 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다. 내년 1월 11일(목)부터 캐나다는 아 포스티유(apostille) 협약 가입국으로 이미 아포스티유 협약 가입국인 한국 과 문서사용에 있어 기존 영사확인이 아닌 아포스티유 확인이 적용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한국에서 한국 공문서(공증문서)를 캐나다에서 사용 하고자 할 때 한국 ‘재외동포청’ 또 는 ‘법무부’ 아포스티유 발급을 받으 면 한국에 소재하고 있는 캐나다 공 관의 영사확인 없이 캐나다에서 사용 가능하다. 캐나다 공문서(공증문서)를 한국에 서 사용하는 경우는 캐나다 외교부 등 권한기관 아포스티유 발급을 받으면
주캐나다 대사관의 영사확인 없이 한 국이 사용이 가능하다. 그런데 캐나다의 경우, 내년 1월 11 일부터 아포스티유 발급이 가능한 정 부 주체는 연방과, BC, 알버타, 온타 리오, 퀘벡, 사스캐처원 등 5개 주이 다. 나머지 매니토바, 뉴브런스윅, 뉴펀 랜드, 래브라도, 노스웨스트 준주, 노 바스코샤, 누나부트 준주, 프린스에드 워드아일랜드, 유콘 준주는 캐나다 연 방 외교부에서 아포스티유를 발급 받 아야 한다. 캐나다의 아포스티유 발급 대상 문 서를 보면 ▶ 캐나다(주)정부 발행 문 서로 출생증명서, 혼인증명서, RCMP 범죄경력증명서 등, ▶ 캐나다 학교에 서 발행한 문서로 성적증명서, 재학증 명서, 졸업증명서 등, ▶ 캐나다 기업 문서 등, 그리고 ▶ 캐나다 공증인이 공증한 사문서로 위임장, 서명인증서, 거주증명서, 동일인증명서, 계약서 등
이 있다. 캐나다 연방정부 발행 문서의 아포 스티유 발급은 캐나다 외교부(Global Affairs Canada)에서 한다. BC주 주 정부 발행 문서 또는 BC주 공증인(변 호사)이 공증한 문서는 법무부(Ministry of the Attorney General of British Colulmbia)가 담당한다. BC주 의 경우 https://pay.gov.bc.ca/public/ lsb/bcDocAuthRequest을 통해 온라 인으로 아포스티유 요청을 할 수 있다. 내년 1월 11일 이전까지는 캐나다( 주)정부 문서확인 서류는 영사관 영사 확인이 가능하고, 그 이후는 영사확인 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좀 복잡해지는 경우가 있다. 캐나다 시민권자의 경우, 서명인증 서, 거주증명서, 동일인증명서 등은 캐 나다 공증인으로부터 공증을 받은 후, 아포스티유를 받아야 한다. 단 시민권 자의 상속포기서, 상속재산분할협의서, 위임장 등은 위임자가 직접 방문 할 경 우 영사관에서 인증이 가능하다.
[한인사회 송년회]
비내리는 밴쿠버, 풍류열차를 탄 호남향우회 세계 최대 한인 향우회인 호남향 우회의 일원인 밴쿠버 호남향우회가 지난 20일(수) 총회 겸 향우회를 열고, 김형구 현 회장이 신태용 신임회장에게 향우회기를 이양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기사 2면
표영태 기자
>>6면 '아포스티유'로 계속
식품물가는 여전히 캐나다 서민가계에 큰 부담
625참전유공자회 -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 지난 18일(월) 오
11월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3.1% 상승 고 있어 서민의 고통은 더 할 수 밖에 없 연간 상승률이 마이너스 5.7%를 기록했
전 11시에 버나비킹스웨이에 위치한 중국식당에서 한인신협의 후원으로 열린 625참전유공
다. 특히 연료주유비가 23.6%나 하락하 면서 8.2%나 상승한 전기료 부담을 경 감시켰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3.2%로 퀘벡주의 3.6%, 온타리오주의 3.3%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주가 됐다. 한편 캐나다중앙은행은 지난 6일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발표에서 5%로 동결마 감했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낮은 소비 자물가를 꼽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도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 지한다고 발표했다. 내년에는 3차례 인하 해 내년 말 금리를 4.5~4.75%로 제시했 다. 하지만 아직 캐나다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오히 려 물가가 불안정해질 경우 금리 상승 여 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회(회장 김태영)와 캐나다군 한국전참전용사를 위한 송년회에서 강공선 부회장이 인사말
식품물가 4.7%로 전체물가보다 높아 작년 최고조에 달했던 소비자물가로 올해 상대적으로 연간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 아지는 착시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식품 물가는 아랑곳하지 않고 전체 소비자물가 보다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11월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자료에 따르면, 연간 상승률이 3.1%로 전달과 같 은 수준을 보였다. 작년 6월 8.1%, 작년 11월 6.8% 등 높은 물가상승률로 인해 올 해 상대적으로 낮게 보일 뿐 펜데믹 이 전보다 훨씬 높은 고물가 시대를 살고 있 는 셈이다. 이렇게 물가가 높은 가운데, 무엇보다 도 가계지출에 필수적인 식품물가가 여전 히 전체 물가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
다. 11월 식품물가는 1년 전에 비해 4.7% 나 높았다. 전체 소비자 물가 평균보다 1.6% 포인트 높다. 특히 식품물가는 작년 10% 이상의 상 승률을 보이며 전체 소비자 물가를 견인 했었기 때문에 현재의 연간 상승률도 작 년 상대적으로 낮아 보일 뿐 3~3년 전은 물론이고 펜데믹 이전보다 엄청 높은 수 준임을 체감할 수 있다. 식품물가 중에 육류가 5%, 저장야채와 야채조리준비식품(preserved vegetables and vegetable preparations)이 5.8%, 설 탕과 단음식(confectionery)이 8.3%로 높 은 상승률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신선야 체는 2.5%로 식품물가 상승세를 둔화하 는데 일조했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의 안정에 가장 크 게 기여한 품목은 바로 에너지 물가다.
표영태 기자
을 전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기사 2면
무궁화여성회 송년회- 내일에 등불이 된다, 무궁화가 핀단다 무궁화여성 회(회장 김인순)은 지난 15일(금) 오후 5시에 앤블리센터에서 송년회 겸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 밴쿠버협의회와 공동으로 탈북자인 이성주 연구원 초청 시니어분들과의 대화 '오마니 일 없습네다'라는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
표영태 기자 >>관련기사 2면
A2 종합
[한인사회 송년회]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625참전유공자회 -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 625참전유공자회(회장 김태영)와 캐나다군 한국
를 했다"며, 4월 랭리 가평전투행사, 6월 한국전
전참전용사를 위한 송년회가 지난 18일(월) 오
행사, 7월 리비지트코리아 행사 등을 서술했다.
전 11시에 버나비킹스웨이에 위치한 중국식당에
또 올해 유명을 달리한 참전용사들도 회고했다.
서 한인신협의 후원으로 열렸다.
견 총영사는 부임 후 유공자회를 방문할 때
이날 행사장에는 유공자회의 이우석 고문, 이
건강을 위해 두유를 가져갔다가, 소주나 위스키
우천 고문과 회원들과 캐나다군 참전용사인 랄
를 좋아하는 유공자들에게 엄청 혼났다는 에
프 디코스트 등 2명이 자리했다.
피소드를 전하며, 참전유공자의 건강을 기원하
이들 참전용사를 위해 외부 인사로 견종호 총
며 이날 소주를 선물로 가져왔다고 말해 웃음
영사, 연아 마킨 상원의원, 앤 캥 주의원을 비롯 해, 배문수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장, 장민우 재
을 자아냈다. (VCC)의 부학장도 찾아와 인사를 했다.
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장과 기타 한인 군인
625참전유공자회의 서정길 부회장의 사회로
단체장들, 박만호 한인실업인협회장, 밴쿠버여성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건강 상태로 불참한 김
회 미셀 김 회장, 무궁화여성회 김인순 회장과
태영 회장을 대신하여 강공선 부회장이 인사말
우애경 이사, 장남숙 코윈 전 캐나다담당관 등
을 영어로 전달했다.
이 참석했다. 또 뒤늦게 BC주 최초의 한인 주의
이어 축사자로 나선 견 총영사는 "올해 정전
원으로 당선됐던 신재경 밴쿠버커뮤니티칼리지
70주년을 맞아 보훈행사 관련해서 많은 행사
마틴 상원의원과 앤 캥 주의원의 축사가 이어 지고 12월 생일을 맞은 회원들을 축하하는 시 간도 가졌다. 이어 점심식사와 함께 진행된 여흥과 경품추 천 행사는 명예회원인 정동민 총무가 맡아 진행 을 하며, 모두에게 즐거움과 선물을 나누는 자 리가 됐다.
표영태 기자
비내리는 밴쿠버, 풍류열차를 탄 호남향우회 세계 한인사회에 가장 큰 동향 친목 단체인
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의 취임사를 전했다.
호남향우회의 일원인 밴쿠버 호남향우회가 올
또 정기봉 전 회장이 호남향우회 연역에 대
해도 연말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한자
해 소개하는 순서도 있었다. 호남향우회는 호
리에 모였다.
남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호남인들의 애향심
밴쿠버 호남향우회는 지난 20일(수) 써리의
을 위한 단체로 타 지역 향우회와 달리 세계
한 한식식당에서 총회를 겸한 송년의 밤 행
모든 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를 가졌다.
향우회다. 올해는 광주광역시에 10회째를 맞
이날 국민의례로 시작된 행사는 김형구 회
은 ‘2023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는
장의 환영사와 재무보고 등으로 이어졌다. 또
등 세계 규모의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김 회장은 지난 2년 간 향우회를 위해 봉사해
쿠버협의회 전 수석부회장이 선임됐다고 발
온 윤종중 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표했다.
이날 밴쿠버 호남향우회는 저녁 식사와 함 께 경품을 나누고, 노래자랑 등 호남인의 정
이어 김 회장은 향후 2년간 호남향우회를
김 회장으로부터 향우회기를 넘겨 받은 신
서에 맞게 풍류를 즐기는 여흥시간도 가졌다.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신태용 민주평통 밴
신임회장은 감사의 뜻과 함께 호남향우회 발
표영태 기자
무궁화여성회 송년회- 내일에 등불이 된다, 무궁화가 핀단다 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은 지난 15일 오후 5
진을 통해 설명했다. 또 북한이 수령-당-인민의
시에 앤블리센터에서 송년회를 개최했다.
삼위일체적 관계로 보고 있다는 설명과, 남성성
이날 첫 순서로는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회
으로 표현되는 수령의 자리에 현재 김정은의 딸
장 배문수)의 초청으로 밴쿠버를 방문한 이성주
인 여성인 김주애로 4대 세습을 하는데 있어, 문
연구원을 초청해 '시니어분들과의 대화 "오마니
제점이 있다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적 봉쇄나 강대
일 없습네다"'라는 특별 강연회 가졌다. 이 연구원은 전날인 14일 오후 6시에 힐튼 호
강 대립이 이스라엘-하마스 전투에서 수 많은
텔에서 특별강연을 가졌으며, 이날 낮에 앤블리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하는 것처럼 북한 공산정
센터에서 2번째 강연을 가졌고, 다시 오후에 밴
권보다 죄없는 북한 주민에게 더 혹독한 시련과
쿠버에서 3번째 강연을 펼쳤다. 이 연구원은 2014년에도 밴쿠버에서 북한 실 상 알리기 강연을 한 바 있다. 이때 무궁화여성 회에서 이 연구원이 탈북자를 위한 활동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 연구원은 그때 받은 성금을 통해 탈북자
희생이 따르는 문제에 대한 대책도 연구할 필
밴쿠버 날씨 오늘(금)
2명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용했다고 이
요가 있지 않느냐는 본 기자의 질문에, 이 연구
6° /-1°
번에 밝혔다.
원도 그럴 필요성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연구원은 처참한 북한 주민의 삶과 철저하 게 파괴된 주민의 인권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사
이날 송년회는 강연 후 저녁식사와 레크레이 션으로 이어지면 진행됐다.
표영태 기자
이슬비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4° /0°
4° /2°
6° /6°
종합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10월 노동자 평균 주급 1222.29달러 1년 전에 비해 4% 상승 노동자 수 전달보다 감소 캐나다의 노동시장이 경기 둔화 정책에 따라, 점점 팍팍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21일 발표한 10월 고용 상황과 임금, 그리고 빈일자리 관련 자료 에 따르면 평균 주급ㅇ른 1222.29달러로 연간기준으로 4%가 상승했다. BC주는 1230.54달러로 10개 주중에 1294.78달러의 알버타주, 1247.25달러의 온타리오주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전 년에 비해서는 56.25달러가 올랐지만 전 달에 비해서는 8.29달러가 하락했다. 이렇게 작년에 비해 임금은 올랐지만, 전국 임금 노동자 수는 전달에 비해 4
연방통계청의 임금노동자 수 그래프
만 4600명이 감소했다. 11개 산업군에서 감소가 있었는데, 제조업이 6900명, 건 설이 6700명, 소매업이 6200명, 숙박요 식업이 5600명, 그리고 경영관리가 5100 명 감소했다. 반대로 수가 증가한 산업 은 의료건강사회지원 분야로 1만 1500 명이 늘어났고, 공공행정 분야가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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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신협, 아메니다 방문 존경과 감사 전달
명 늘어났다. 숙박요식업의 노동자 수 감소는 비싼 진 음식값으로 외식이 줄어들어서 인지 식당에서 고용이 7000명이나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마이너슬 기록했다. 10월 빈일자리 수는 63만 3400개로 5 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했던 9월과 비 슷한 수치를 보이며 일단 감소세를 멈췄 다. 빈일자리 감소는 주로 제조업(-7300 명)과 경영관리(-800)에서 나타났다. 반 면 금융보험업(6600), 공공행정(2500)은 크게 늘어났다. BC주는 빈일자리 수가 오히려 7100개 가 늘어나 총 10만 8600개가 됐다. 이로 써 빈일자리 비율은 4.3%로 전국에서 가 장 높았다. 표영태 기자
캐나다 청년 취업 여부 1월 8일부터 확인가능 내년 청년교류프로그램 1만 2천 명 워홀 등 최대 24개월까지 참여가능 한국과 캐나다의 청년대상 워킹홀리데이 등 청년교류프로그램이 내년도에 크게 확 대됐는데, 이런 캐나다 취업 기회 여부에 대한 발표가 내년 초에 있을 예정이다. 캐나다 정부는 2024년도 캐나다 청년 교류프로그램(2024년 International Experience Canada) 신청자에 대한 첫번째 초대장을 내년 1월 8일 주간에 발송할 예 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월)에 지원사이트(https:// 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services/work-canada/
지난 10일 옥타 밴쿠버지회가 개최한 한인 청 년 취업 세미나 현장 모습.
표영태 기자
iec.html)가 오픈된 상태에서 지원자격이 되는 지원자들은 현재 본인 온라인 프로 필을 생성할 수 있다. 한국과 캐나다 양국 정부는 양국간 청 년교류 프로그램 확대해 올해 4000명에
서 내년도에 1만 2000명으로 참여 규모 가 3배나 크게 확대됐다. 또 캐나다는 현 재 청년교류프로그램으로 3가지를 운영 하고 있는데, 한국은 올해까지 18세에서 35세 대상으로 한 워킹홀리데이(Working holiday)만 가능했는데, 내년부터는 차세 대전문가(Young professionals)와 인턴십 (International Co-op, Internship)까지 카테고리도 포함됐다. 워킹홀리데이도 기존에 12개월 한 번만 가능했지만, 내년에는 1회 참여 후 재지 원이 가능해 24개월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차세대전문가도 총 2회까지 24개월 참여 할 수 있다. 인턴십은 1회 24월로 한 번 가능하다. 표영태 기자
한인신협의 석광익전무, 류기척상무, 써리 정연자 지점장은 지난 15일(금) 써리에 위치한 아메니다 실버타운을 방문했다. 한인신협측은 "아메니다 실버타운에서의 소중한 경험과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관심을 전달 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큰 보람과 의미를 줄 수 있었던 하루"였다고 전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넬리 신 전 하원의원 음반 발매 기념 라이브 콘서트
캐나다 한국문협 제8대 회장에 하태린 씨 선출 신임 고문 정호승 시인 위촉 캐나다 한국문협은 지난 14일 열린 2023 년 송년회에서 부회장을 지낸 하태린씨( 사진) 를 제8대 회장에 선출했다. 전임 나 영표회장은 제5,6,7대 회장을 지닌 공로 를 인정받아 본 협회 자문위원으로 위 촉됐었다. 수석 고문은 이영춘 시인, 고문은 정목 일 수필가에 이어 정호승(사진) 시인을 추가 위촉하였고, 제2대 한국지회장은 유 우영 시인이 선출됐다.
좌측 하태린 제8대 회장, 우측 정호승 고문
하 신임회장은 “한국문학이 교민 사회 에서 사랑받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예술
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차 세대 문학의 발전에 힘을 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서는 제15회 한카 문학제, 제12기 문예창작대학, 제11회 한 카문학상, 제2회 청소년 시낭송경연대회 및 문학세미나 등 2023년 한 해의 행사를 평가하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문학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교민들에 게 가까이 다가가는 문학 단체로 발전할 것임을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45 분까지 앤블리센터에서 넬리 신 전 하원 의원의 음반 발매 기념 라이브 콘서트 가 열렸다. 캐나다 한인 최초로 연방하원의원을 지낸 신 전 하원의원은 본인의 살아온 인 생 속에 음악과 의 귀한 스토리들을 나누 며, 50여 명의 관객들과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음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도 참 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고, 앤블리센
사진=앤블리 센터 안젤리나 박 대표 제공
터 입주업체를 비롯해 행사장을 찾은 관 객들이 격려와 응원을 해주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A4 종합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한류고 뭐고 캐나다에서 평가절하되는 한국 한국, 캐나다 주요 교역국 관심도서 꼴찌 직접투자 대상국 설문국가에 끼지도 못해 한국이 캐나다의 7대 교역국이지만, 캐나다인은 한 국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 것으 로 나타났다. 조사설문전문기업 Research Co.가 20일 발표한 국 제교역 설문조사에서 한국을 주요 교역국으로 보는 대답이 10개 대상 국가 중 꼴찌를 차지했다. 2022년 기준 캐나다 10대 주요 교역국은 미국, 중 국, 멕시코, 영국, 일본, 독일, 한국, 네덜란드, 스위 스, 이탈리아 순이었다. Research Co.의 설문조사 대상국가는 미국, 중국, 영국, 유럽연합(EU), 일본, 멕시코, 한국, 인도, 브라 질, 러시아 등 10개였다. 가장 중요한 교역 국가를 1로 해서 가장 중요하 지 않은 국가를 10으로 해서 선택하는 설문에서, 한 국은 1이 1%, 2가 1%, 3이 2% 등 TOP3에 든다고 한 대답이 총 4%에 불과했다. 미국은 탑3에 95%, 중국은 47%, 영국은 51%, EU는 54%, 일본은 19%, 멕시코는 25%, 인도는 10%, 브라질은 4%, 러시아 는 6%였다. 한국은 10대 교역국에도 끼지 못하는 인도와 러
시아보다도 낮았고, 브라질과 같은 수준을 보이는 데 그쳤다. 각 주별로 볼 때 BC주는 더 비참해 1과 2가 0%, 3이 4%로 나왔다. 이는 10개 조사 대상국가 중 가 장 최악의 점수이다. 브라질도 1이 1%, 러시아도 1이 1%, 2가 1%, 3이 5%였다. 어느 국가 정부의 은행이나 투자기관이 직접 캐 나다 기업을 인수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
냐는 질문에서는 한국은 6대 교역국임에도 불구하 고 설문대상국가 10개국에도 끼지 못했다. 대신 프 랑스와 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국가 가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브라질, 인도와 함께 설 문대상 국가가 됐다. Research Co.는 마지막으로 교역관련 상황에 대 한 설문자의 의견을 물었다. 우선 캐나다를 아시아태평양의 일부로 본냐는 설
문에 동의가 30%인 반면 부동의가 54%로 부정적이 었다. 아시아 국가의 캐나다 투자로 수혜를 본다는 입장에 동의한다가 51%로 부동의 30%보다 높았다. 연방정부가 미국에 대한 무역의존도를 낮추기 위 해 교역 다변화 정책을 써야 한다는 질문에 67%가 동의를 해 부동의 21%에 3배 이상이 됐다. 에너지 공급원으로 아시아 국가가 캐나다를 찾는 것을 활 용해야 하느냐에 대해 60%가 동의했고, 22%가 반 대했다. 마지막 설문 내용으로 아시아와 경제정치적 유대 강화가 캐나다의 최우선 해외정책 과제라고 보느냐 에 대해 52%가 인정했고, 28%가 반대했다. 올해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이고, 양국 정상 을 비롯해 많은 양국 정부간 많은 접촉이 있었지만 캐나다인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은 외교 결과다. 특 히 캐나다가 아시아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FTA를 맺고 이를 통해 교역을 강화했다고 했지만, 캐나다인 에게 그리 의미있어 보이지 않는 셈이다. 이런 인식은 한국도 마찬가지여서, 북미나 미주라 고 표현을 하며 대부분 교역이나 한류 관련은 물론 이고 정치사회적 관심을 모두 미국에 몰빵하고 있 어 G7국가인 캐나다가 한국에서는 존재감을 보이 지 못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BC주에서 실업보험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판 펜데믹 이후 심각했던 구인난에 비해 올해 실 업급여를 신청하는 노동자 수가 점차 증가하 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실업보험 수급자 통 계자료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실업보험을 받는 실직자(regular Employment Insurance recipients) 수가 전국적으로 44만 2560명이다. 이 는 전달에 비해서는 0.7%, 그리고 작년 10월에 비해서는 1.5%가 늘어난 수치다. 10월 실직율도 전달에 비해 0.2% 포인트가 높 아진 5.7%를 기록했다. 각 주별로 전달 대비 정기적으로 실업보험을 받는 노동자 수 증가에서 BC주는 1340명이 늘 어나 2.7%가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 가율을 보였다. 온타리오주는 2600명이 늘어난 2.1%의 증가율을, ,PEI주는 2.1%, 마니토바주는 1.7%의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새 실업급여 신청 전년대비 16.5%로 전국 최고
BC주의 5개월 연속 실업보험 급여자가 늘어 나는 양상을 보였다. BC주는 실업률이 10월에 5.4%로 전국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실 업급여자 증가세는 오히려 높은 편이라는 이상 한 증상을 보였다. BC주의 실업보험 수급자 증 가는 대부분 메트로밴쿠버 도심지역에서 일어 났다. BC주의 총 실업급여 수급자는 5만 1680명이 다. 작년 10월의 4만 1510명에 비해 1만 170명이 늘어나 24.5%의 증가율을 보였다. 10월에 새로 또는 갱신해서 실업급여를 받는 수급자 수도 전국적으로 25만 8210명으로 전달 대비 1.2%가 늘었고, 전년대비 5.8%가 늘었다. BC주는 2만 9370명으로 전달 대비 0.5%가 증가 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16.5%나 늘어나 10개 주 중에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실업급여자수 연간 24.5%, 전달 대비 2.7% 증가 10월 전국 급여자 전년대비 1.5% 는 44만 2560명
표영태 기자
임시 취업비자 받은 외국인 어떤 직종에 주로 근무하나 유학생비자 소지자는 소매 숙박요식업, 교육서비스 직종 임시워킹비자 경우 1차 산업 절반, 숙박요식업이 그 뒤로 임시취업비자로 캐나다에서 일을 하는 노동자들 의 경우 비자 상황에 따라 주로 근무하는 직종 이 다르게 나타났다. 2020년 기준 유학생비자(Study permit) 소지 자 중 소매업 취업자가 23.8%, 숙박요식업 취업 자가 23.4%, 교육서비스가 16.8%, 그리고 행정 지원쓰레레기 관리교정 서비스(Administrative and support, waste management and remediation services)가 16.2%였다. 이외에는 모두 10% 미만이었다. 워킹홀리데이나 인턴십 등 국제교류프로그램
(International Mobility Program)의 경우, 숙 박요식업이 17.4%, 행정지원쓰레레기 관리교정 서비스가 13.5%, 소매업이 13.2%, 그리고 전문 과학기술서비스가 10.4%이지만 다양한 직업군 에 골고루 분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임시취업비자(Temporary Foreign Worker Program)의 경우는 농업산림수산업에 절반 가량인 45.4%로 쏠림 현상이 심했다. 이외 에 숙박요식업이 10.2%, 제조업에 8.4%로 나 왔다. 표영태 기자
캐나다서 딱 졸업 후 취업길이 뻔하게 보이는 전공과 그렇지 못한 전공은? 간호, 약학, 교사 전공과 직업 연관성 높아 인문학 전공자 아주 다양한 직업으로 풀려 한국과 마찬가지로 캐나다에서도 인문학을 전공 하면 전공과 무관한 직종으로 취업을 하는 등 졸업 후 미래 불확실성이 높아 보인다. 연방통계청이 21일 발표한 학사 학위 소지자 의 전공별 가장 흔한 직업 연구(Most prevalent jobs of young bachelor’s degree graduates by detailed field of study)에서 간호학과나 의 약과 졸업생이 가장 전공과 관련된 직업을 얻 고, 그 뒤를 교육학 전공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도 국가직업군분류(2021 National Occupational Classification, NOC)에 따라 25세 에서 34세 학사학위 소지자의 직업을 분석한 결 과, 여성의 90.1%, 남성의 85.1%가 간호학 전 공자가 간호 관련 직종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약학 전공자의 경우는 여성의 85.8%, 남성의 81.1%가 약사 관련 직업을 가졌다. 이외에도 치 위생, 의료실험 등 의료 관련 전공자들의 관련
직종 취업 비율이 높은 편에 속했다. 교육학 전공자의 81.2% 여성과 74.5%의 남성 도 교사로 재직하고 있었다. 반면에 주로 인문학과 전공자들은 어떤 특정 직업군보다는 다양한 직업군에 골고루 나눠 취 업을 하고 있었다. 인문학 전공자 중 역사학 전 공자는 여성의 11%, 남성의 6.8%가 (역사)교사 로 직업을 얻은 반면, 여성의 경우 역사와 전혀 상관없는 행정보조 4.3%, 광고마케팅PR 분야에 4.2%, 행정직 4% 등이었다. 남성은 소매판매원 4%,, 기타 고객정보서비스 직종에 2.1% 등 다양 하게 직업을 갖고 있었다. 연구보고서는 특정 전공은 특정 직종과 연관 돼 학문으로 아주 극소수이고, 많은 학문적 프 로그램은 특정 직업과 가깝게 연관돼 있지 않 다는 결론이다. 따라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 기 위해서는 자신의 직장 경력을 통해 쌓아가야 한다는 해석이다. 즉 어느 직업 훈련은 취업하 기 전 공식 교육을 통해 습득하지만 어떤 직종 은 평생 배우면서 얻어간다고 봤다. 표영태 기자
오피니언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A5
사 설 게 시 판 교민동 정.봉사 단 체
용산에 할 말 할까 ‘한동훈 비대위’ 앞에 놓인 난제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집권 여당의 위기 상황을 수습하고 내년 본적으로 다르다. 투사형 못지않게 소통·협치의 리더십도 절실하 총선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됐다. 검찰 시절부터 윤석열 다. 최우선 과제는 비대위원장으로서의 비전 제시다. 어떻게 하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힌 한 전 장관은 어제 국민의힘 제안을 수 멀어진 민심을 되돌리고 총선에서 승리해 안정적 국정 운영을 뒷 락하고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김기현 전 대표가 사퇴한 지 8일 만 받침할 수 있겠느냐다. 이다. 추인 절차를 거쳐 다음 주 초 선임이 이뤄지면 국민의힘은 집 그러려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부터 제대로 복기해야 권 2년도 안 돼 주호영·정진석 비대위에 이어 세 번째 한동훈 비대 한다. 민심은 독단·독선적 국정 운영과 정책 혼선, 과잉 이념 경쟁 을 되돌아보고 바꾸라는, 총체적 쇄신과 성찰의 주문이었다. 그 정 위 체제가 출범하게 된다. 한 전 장관의 정치 경험 부족과 중도 확장성의 한계에 대한 여당 점에 대통령이 있다. 한마디로 대통령부터 달라지라는 목소리였다. 내 우려에도 중진 의원 연석회의와 비상 의원총회, 의원·당협위원 김 전 대표 체제가 9개월 만에 무너진 것도 수직적 당정 관계를 장 연석회의, 상임고문단 의견 청취 등을 거치며 ‘한동훈 불가피론’ 극복하지 못하고 쓴소리해야 할 레드팀의 역할을 해내지 못한 탓 이 굳어져 왔었다. “젊은 세대 이 결정적이었다. 한 전 장관 한 비대위원장 지명 일성 “미래 위한 길 만들 것” 와 중도층에서 많은 기대”(윤재 이 그런 본질적 변화의 요구에 옥 대표 권한대행), “임진왜란 부응하지 못한다면 미래를 기 쓴소리로 대통령·국정의 변화 가져올지가 관건 같은 위기인데 장수를 아껴서 대하기 어렵다. 여권 내에선 “ 뭐하나. 배 12척을 맡겨 보자”는 말도 나왔다. 지명 전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며 의지를 드러낸 한 전 장관은 어 제 퇴임하면서 “상식 있는 동료 시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길 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특유의 직설적 언행으로 신선하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엘리 트 이미지에 패션 감각까지 더해져 팬 카페도 생겨났다. 차기 지도자 여론조사에선 1, 2위를 다툰다. 그러나 검사 출신 스타 장관과, 여당 대표로 난국과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할 비대위원장은 그 역할이 근
한 전 장관이 대통령과 신뢰 관계가 있기에 더 바른 소리를 할 수 있다”(상임고문단 간담회)는 기대도 있지만, “한동훈 체제는 (대 통령) 직할 체제”(홍준표 대구시장)라는 비판적 시각도 엄존한다. 첫 시험대는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강행 처리를 예고한 ‘김 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이 될 것이다. 한 전 장관이 이 건에서 변화의 단초를 보여준다면 새 리더십을 구축할 기회가 될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길을 걷게 되면 시작부터 바로 위기가 닥 칠 수 있음을 유념하기 바란다.
총선 앞 봇물 터진 금융 포퓰리즘에 경제 원칙 무너져 정부가 상장 주식에 대해 양도세를 물리는 ‘대주주’ 기준을 ‘ 던 대주주 기준은 2019년 ‘10억원 이상’으로 정해지기까지 일관되 종목당 10억원 이상 보유’에서 ‘50억원 이상 보유’로 크게 높인 게 하향 조정을 거치며 과세 대상을 넓혀 왔다. 주식을 사고팔아 다. 현재는 특정 종목당 10억원 이상, 또는 일정 지분(코스피 번 이익에 대한 과세가 조세 형평성을 높인다는 보편적 인식 때 1%, 코스닥 2%, 코넥스 4%) 이상을 보유하면 대주주로 간주해 문이었다. 가뜩이나 어려운 세수 상황은 더 곤란해지게 됐다. 주 20~25%의 양도세를 물린다. 2021년 기준 10억원 이상 주식 보 식 부자의 양도세 완화에 따른 세수 감소 규모는 야당 추산 최소 유자 가운데 주식 양도세를 신고한 인원은 약 7000명이다. 주 7000억원이라고 한다. 결국 이번 조치는 지난달 글로벌 스탠더드 식투자 인구 1400만 명의 0.05%에 불과하다. 주식시장의 소수 를 거슬러 내놓은 공매도 전면금지에 이은 또 하나의 ‘금융 포퓰 ‘큰손’들에게 직접 혜택이 있다는 점에서 ‘부자 감세’란 비판을 리즘’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날 은행권은 자영업자 187만 명에게 평균 85만원, 최대 300 면하기 어렵다. 물론 그동안 주식 부자들이 만원의 이자를 돌려주는 ‘민 주식 부자 양도세 감면, 자영업자 이자 환급 등 대주주 지정을 피하기 위해 생 금융지원 방안’도 발표했 연말이면 주식을 대거 매각하 다. 총 지원 규모는 2조원으 총선 겨냥한 선심성 조치, 더는 선 넘지 말아야 고, 이로 인해 주가가 하락해 로 은행권 당기순이익의 약 ‘개미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는 일이 반복되곤 했다. 그러나 이 는 과세 회피를 위한 일시적 현상이라는 게 증권가의 정설이었 다. 주식 부자들은 연초에 다시 주식 매집에 나서기 때문이다. 정부는 불과 10여 일 전 대주주 기준 상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추경호 경제부총리)고 했던 말을 뒤집었다. 이러니 정부에 대한 신뢰가 생길 수 있는가. 이번 조치는 무엇보다 소득 있는 곳에 세금을 물린다는 조세 원칙 을 도외시하는 것이다. 역대 정부는 진보·보수 정권 가리지 않고 양 도세 기준을 낮춰 왔다. 2000년만 해도 ‘종목당 100억원 이상’이었
10%다. 야당이 입법 발의한 횡재세로 거두는 금액과 비슷하다. 정부는 은행 자율이란 점을 강조하지만, 감독 당국의 공공연한 압력이 있었다는 측면에서 좋지 않은 선례를 남겼다. 준비 기간 이 필요하다지만, 환급 시기가 내년 2~3월로 총선 직전이라는 점 도 개운치 않다. 일각에선 교묘한 선거용 현금 살포에 은행권이 동원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세금을 감면해 주가를 띄우고, 금융권에 완력을 행사해 이익을 토해내게 하는 것을 시장경제 원칙에 부합한다고 할 수는 없다. 포퓰리즘은 결 국 경제를 골병들게만 할 뿐이다.
기,사물놀이 ,장구춤, 북춤 한국무용(Korean dance) 창 작무용, (부채춤,선비춤,산조,수 건춤,탈춤,소고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치유무용(Healing dance) 워쉽댄스(Worship dance) 교민 동정 그릅지도: 4명-5명, (매주 월, 수, 포트 무디 청소년 교향악단 크리 금 중 선택,오전 10시-11시 30분) 개인지도:매주 월요일, 스마스 연주회 (10시-11:30, 오후1시-2시30) 1부 Canada virtuoso young Artist competition 시상식과 수 ▶장소: 코키틀람, 뉴웨스트민스터, ▶문의: 김문경교수 778-318-1206 상자 연주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ca)로 보내주시면 신문 에 게재됩니다. 전화, FAX 접 수는 받지 않습니다.
2부 청소년 교향악단의 캐롤과 할렐루야 연주 ▶일시: 2023년12월23일 토요일 오후 5시 ▶장소: Riverside Community Church 2329 Fremont Connector,Port Coquitlam,BC,V3B 0M3 ▶연락처: 604-209-0569 Portmoodyyso@gmail.com 월남 참전 유공자회 총회및 송년회 ▶일시: 2023년 12월 29일(금) 오 전 11시 30분 ▶장소: 서울 회관 별실 [604-588-8292] 15155 101 Ave Surrey. 참가 회비; 없음 *부부 동반 환영, 신규 회원 환영* * 좌석 예약 관계로 26일까지 연 락 바람 ▶연락처: 778-686-1700 [회장] 778-322-8873 [총무] 604-218-3670 [연락 담당]
룸바무료강습 ▶장소: Chuck Bailey Recretion Center (13458-107a Ave Surrey) ▶일시: 매주목요일 오후1시~3시까지 ▶자격: 55세이상 싱글. 커플 비기너 환영 *강사의 재능기부로 완전 무료 입니다. WDSF의 기재를 인용 포인트를 공부하고 인터네쇼널 스탭을 선호 합니다 문의: 604 420 1894 페트릭 한인 댄스클럽 재개장 안내 ▶장소: Edmonds community (1층홀) 7433 Edmonds ST, Burnaby, ▶시간: 매주 수요일 오후1:00-3:00 일요일 오후3:45-5:45 ▶문의: 604-513-5937 778-887-9797
벤쿠버무용반 제2기 모집 K.포크댄스 ,라인댄스, 현대무용 다양한 커리큐럼으로 신체단련 및 예술적 정서적 함양. 숙명여대 동문 동계모임 코퀴틀람에 위치한 식당에서 저 지도;김문경교수 특강 ▶일시: 매주 화요일 오후2;30-4;00 녁모임 ▶장소: 코키틀람 ▶일시: 2024년 1월 12일 ▶문의: 778-318-1206 금요일 5시 총무: 엘리 604-354-5093 밴쿠버댄스동아리 각 분류의 춤을 통하여 균형잡 힌 체력과 꾸준한 체형관리로 하모니를 이루는 교실. 자유무용,현대무용(Contemporary, modern dance) 민속무용(Folk dance) 타악실
탱고무료강습 ▶장소: Chuck Bailey Recretion Center. ▶일시: 매주 목요일 1~3pm. ▶교통편: Gateway Skytrain 역 하차 도보5분거리. ▶문의: (604) 420 -1894 페트릭. 초보환영. 인터네쇼널스탭
A6 종합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교 계 소 식·비 즈 니 스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비즈니스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징
[고고치킨]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1320
코퀴틀람 센터 근처에 있는 고고 치킨에서는 한국식 후라이트 치 킨과 간장마늘 치킨 등 다양한 메 뉴를 선보이고 있음. 특히 인기메 뉴인 치킨마요 덮밥, 불고기덮밥 등 다양한 rice bowl 도 판매중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무 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 (상설) ▶문의: 604-433-0107
교계
행복 문화마당 ▶장소: 9855Austin ave .Burnbay(로히드 몰 1층 커뮤니티룸) ▶일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5시 ▶내용:1부-음악감상(클래식.팝 페라.가곡)치매예방체조 (다양한 콘텐즈의 영상) 2부-건강체조.라인댄스.함께노래. *밴쿠버 유일의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회비무료
밀알자원봉사자 리크루트 ▶기간: 2024년 1월 10일 (수요일), 23:00까지 ▶지원방법: 밴쿠버밀알홈페이지 (www.vancouvermilal.com) > 초기화면 우측 "Volunteer" 클릭 하여 지원하세요 봉사 단체
[S.U.C.C.E.S.S] 한국어 헬프라인 ▶전화: (888) 721-0596 ▶운영시간: 주중 10am-8pm / 주말 10am-5pm 고민상담, 언어(영어)지원, 생 활정보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한국어 헬프라인에 전화하세 요. 무료! 익명성 보장! Status와 관계없이 누구나 서비스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교민 동정
알레그로 앙상블 연주자 모집 중급, RCM 5년 이상,음대 전공 자 *피아노 솔로, 1 피아노 듀오 2 피아노 4 & 8 Hands *현악 바이올린,비올라,첼로 Vibrato Skill, Good Tone 3. 관악 플룻, 클라리넷 4. 성악 소프라노, 테너 차기 연주곡목, 뮤직 페스티벌 참가곡 슈벨트 아다지오 론도 , 브람 스, 보로딘 2 피아노 라흐마니노프, 멘델 스존, 베토벤 ▶문의: 디렉터 피아니스트 서동 임 604.505.4187/ vkas7890@gmail.com
왈츠무료강습 ▶장소: Chuck Bailey Recretion Center. ▶일시: 매주 목요일 1~3pm. ▶교통편: Gateway Skytrain 역 하차 도보5분거리. ▶문의: (604) 420 -1894 페트릭. 초보환영.인터네쇼널스탭 캐총어린이합창무용단모집 합창연습및 워쉽댄스 Contemporary(현대무용),창작무 용, 한국무용 및 타악실기 ▶일시: 일요일 오후 1시-2시(매주) ▶수업료: 300불(1년 회비) ▶ 장소:예 수 선 교한 인 교 회강 당(514Carnarvon St. New Westminster,BC V3L 1C4) ▶문의: 778-318-1206 김문경 교 수, 236-591-4191 남경옥 조교 피아 PA 댄스스쿨 볼룸댄스 15가지 전종목 ▶장소: Guilford Recreation Center(15105 105 Ave Surrey) ▶일시 매주목요일 오후1시ㅡ3시 ▶연락처 604 420 1894(페트릭) WDSF 교재를 인용 인터네쇼 널 스탭 강사의 재능기부로 완전 무료강습
>>1면 '아포스티유'에서 계속 공증인(Notary Public)공증이 필 요없는 위임장, 상속재산분할협의 서, 상속포기서 등의 서류도 법원 등 제출처에 따라 캐나다 공증인 의 공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 므로 제출기관에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캐나다(주)정부 문서확인 없 이 한국 공관에서 실시하고 있 는 초/중/고등학교 전출아동 학 적서류(재학증명서, 졸업장, 성적 표 3종)에 대한 영사확인은 기존 대로 계속 시행한다. 한국교육부 는 2014년 9월 16일부터 국내 초 중고 편입학의 경우 귀국학생의 편의를 위해 학적서류(졸업장, 성 적표, 재학증명서)에 영사확인을 받지 않고도 서류를 국내학교에
제출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 한다고 발표했었다. 다만, 국내 초 중고교 편입학 이외에 대학입학 전형 등에 필요한 학적서류는 영 사확인이 요구될 수 있어, 영사확 인 필요여부는 입학처 등 제출처 에 문의해 정확한 안내를 받아야 낭패를 면할 수 있다. 기타 한국 공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번역문 인증, 인감 관련 공 증 등 재외공관 공증은 기존대로 시행한다. 한국 아포스티유 관련해 인터 넷 아포스티유 발급은 웹사이트 (https://www.apostille.go.kr/index.do)를 통해 무료 발급할 수 있 다. 이때 공동인증서가 필요하다. 한국에서 대리인을 통한 아포 스티유 발급을 받으려면, ▶ 아
포스티유 신청서, ▶ 아포스티유 를 받고자 하는 대상문서, ▶ 대 리인 신분증 및 신청인 신분증 사 본, 그리고 ▶ 전자수입인지(1건당 1000원) 등이다. 우편 신청 시는 ▶아포스티유 신청서(회사 신청 시, 신청서 하 단 서명란에 회사 명판, 인감날 인, 연락처 필히 기재), ▶ 아포스 티유를 받고자 하는 대상문서, ▶ 신청인 신분증 사본, 대리인 신 분증 사본, ▶ 전자수입인지(1건 당 1000원, 구입 후 동봉), 그리고 ▶ 반송봉투, 반송봉투에 우표( 등기비용)부착 후 반송주소, 우편 번호, 수취인명 기입 등이다. 우 편 신청은 국내에 한해서만 가능 하고, 7일~10일이 소요된다. 보낼 주소는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서비
스지원센터, 서울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A동 15층 아포 스티유 담당자(우편번호 03142) 이다. 연락처는 재외동포청은 (02) 6399-7100~7101, 법무부는 (02) 6399-7110이다. 한국의 아포스티유 발급 기 관은 재외동포청 또는 법무부이 며, 관련 무에 대한 자세한 사항 은 관련 사이트(http://www.oka. go.kr/oka/services/info/apostille/)를 참조하면 된다. 캐나다 관련 정보는 https:// www.canada.ca/en/globalaffairs/news/2023/12/improving-authentication-servicesin-canada.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0년 동안 잠든 간토대지진 기록 그간 누구도 읽지 않은 기록. 100 년간 잠들어있던 기록이 세상에 나왔다. 일본군이 작성해, 세계 2 차대전 중 미군 손에 넘어갔던 102 쪽 분량의 보고서다. 워싱턴 근교 문서보관소에 잠들어있던 이 보고 서가 다시 일본 땅을 밟은 건 1958 년 4월이었다. 이후 방위성 사료실 에 잠들어있던 것을 깨워낸 건 올 해 68세 작가 겸 역사전문기자 와 타나베 노부유키(渡辺延志·68)다. “공부는 죽어도 하기가 싫었어 요. 매일 책만 봤어요. 그중에서도 제일 재밌는 게 역사책이었어요. 공부를 안 하니 수학 점수가 5점 밖에 안 되니까 도쿄대는 그래서 못 갔어요. 하하하.” 휴대폰 너머 로 호탕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10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목숨을 앗 아간 대지진. 100년 전 9월, 6000
간토대지진 당시 일어난 조선인 학 살을 기록한 일본 육군의 보고서. 사진 재일한인역사자료관]
명이 넘는 조선인이 학살당했다. ‘ 독에 우물을 풀었다’는 유언비어 로 시작된 참극이었다. 하지만 이 참상을 일본 정부는 최근까지 부 인했다. “기록이 없다”는 거였다. 그런데 이런 일본 정부의 오랜 모르쇠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기 사가 지난 14일 마이니치신문 온 라인에 실렸다. 와타나베 손에서 발굴된 기록이다. 당시 육군성 산
하로, 징병과 재향군인 업무를 맡 았던 사이타마(埼玉)현 구마가야( 熊谷) 연대구 사령부가 작성한 보 고서로, 40여 명의 조선인 학살 기 록이 담겼다. 이 자료는 어떻게 드러나게 된 걸까. 그는 “마치 약 100년 전 이 기록들이 읽어주길 기다린 것 같 다”고 했다. 지난 2013년, 아시히신 문 기자로 간토대지진 90년을 맞 아 취재를 시작했다. 의문이 싹텄 다. 왜, 조선인은 학살당했을까. 자 료를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퇴근 하고 돌아오면 매일매일 모아둔 자료를 읽었다. 옛 문서를 뒤져보 는 일은 쉽지 않았다. 한자 한 글 자를 풀어내는 데 며칠이 걸리는 일이 수두룩했다. 그러던 올여름, 간토대지진 100년을 맞아 강연해 달란 연락이 왔다.
이왕 하는 발표니 뭐 새로운 건 없을까, 갖고 있던 자료를 뒤졌다. 그에 손에 들린 건, 2년 전 일본서 출간해 지난 8월 우리말로도 발간 된 『관동대지진, 학살부정의 진 상』에도 언급했던 자료였다. 너무 읽기 힘들어 그간 읽지 않았던 이 보고서에 매달렸고, 결국 세상 밖 에 알려졌다. 그는 이 내용을 또다 시 책으로 엮어낼 참이다. 오랜 시간, 그가 일본의 부(負) 의 역사 기록들과 마주하는 이유 는 뭘까. 그는 단호하게 말했다. “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확실 히 밝혀내지 않으면 또 다시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어요. 이제 할 일은 이 자료에서 무엇을 해석하 느냐고 봅니다. 거기에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제 일이라고 생각합니 다.” 김현예 도쿄 특파원
‘형제복지원’ 국가배상 첫 인정 26명에 146억 지급 판결 법원이 군부 독재 시절 부랑자로 찍혀 인권을 유린당했던 ‘부산 형 제복지원 사건’ 피해자에 대한 국 가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1987년 원생 35명의 집단 탈출로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지 36년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9부(부 장판사 한정석)는 21일 형제복지 원 사건 피해자 하모씨 등 26명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는 피해자에게 수 용 기간 1년당 8000만원을 지급하 라”고 판결했다. 총 청구금액 203 억원 중 72%인 145억8000만원을 인정했다. 피해자 1인당 8000만~11 억 2000만원이다. 이번 판결은 형 제복지원 피해자들이 2021년 5월
이후 제기한 16건의 국가 손배소 중 첫 판결이다. 먼저 피해자를 위로한 재판부 는 “대한민국은 1975년 (부랑인 신고·단속·수용과 관련한) 내무부 훈령으로 원고들을 단속하고 강 제 수용했는데, 이 훈령은 법률 유보·명확성·과잉 금지·적법절차· 영장주의 원칙을 위반한 위헌·위 법적 훈령”이라며 “이에 따른 강 제 수용도 위법한 조치”라고 국 가 배상책임을 인정했다. 정부 측 의 소멸 시효 완성 주장은 “중대 한 인권 침해 사건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사건은 1975년 박정희 정부 가 부랑자 단속을 위해 제정한 내
무부 훈령 제410호를 근거로 육 군 부사관이던 고 박인근씨가 전 국 최대 규모 부랑인 보호시설인 형제복지원을 설립한 게 발단이 었다. 박씨 등은 군부독재 시절 인 1970~80년대 시민들을 납치· 감금한 뒤 구타·학대·강제노역 등 으로 인권을 침해했다. 이 과정 에서 사망자를 암매장하거나 일 부 시신은 해부실습용으로 팔았 다. 경찰과 공무원도 뒷돈을 받고 범행에 가담했다. 1975~86년 형 제복지원 입소자는 3만8000명이 넘었고, 657명이 폭력·고문 등으 로 사망했다. 박씨는 이 사건으로 1987년 재 판에 넘겨졌지만, 징역 2년 6개월
형에 그쳤다. 2018년 11월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찰개혁위원회 건의 에 따라 박씨 사건을 비상상고했 다. 대법원은 2021년 3월 상고를 기각하면서도 “과거사위가 이 사 건의 진실 규명을 위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2 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 원회는 지난해 8월 이 사건을 “ 국가 공권력의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으로 인정했다. 피해자 이 모씨는 선고 직후 “판결에 대한 항소는 피해자들이 하면 모를까 국가에서는 안 했으면 좋겠다. 피 해자들은 빨리 끝내고 싶어 한 다”고 말했다. 윤지원 기자 yoon.jiwon1@joongang.co.kr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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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마지막 '노량: 죽음의 바다' 1월 5일 밴쿠버 개봉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7 년의 종전을 알리는 노량해전을 그린다. 임진왜란 7년간의 수많은 전투 중 가장 성과 있는 승리를 거두며 전쟁의 종전을 알린 ‘노량해전’은 그야말로 조선의 운명 을 바꿔놨다.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장 군의 마지막 전투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 낄 수 있는 작품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 해 노량해전이 그 어떤 전투보다 벅찬 승 리의 전투임을 전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 김윤석, 백 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 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 희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넓은 스펙트럼의 배우들이 함께 해 어디서도 볼 수 없었 던 강렬한 앙상블을 완성해냈다. 처절한 전투의 현장, 순간마다 치열한 선택과 감 정의 변화까지 따라가는 영화 <노량: 죽 음의 바다>에서 인물 하나하나를 연기한 배우들의 면면은 영화 <노량: 죽음의 바
올겨울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밴쿠버에서 1월 5일 개봉한다. 동아시아 최대 해상전투 노량해전의 스케일을 강조한 해전 액션을 펼 쳤다.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더 커지고, 더 치열해진, 모두를 압도할 최후의 전투! 다>를 주목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의 성공적인
피날레를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 탭들이 뭉쳤다. 무엇보다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을 함께하며 대한민국 영화계 에서 경험할 수 없는 노하우를 쌓은 스 탭들이 한데 모여 <노량: 죽음의 바다>의 마지막을 완벽하게 장식했다. 먼저 지난 10년 간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까지 세 편의 영 화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은 김태성 촬영 감독과 김경석 조명 감독이 함께한다. 실제 바다 위에 배를 띄워야 했던 초기작 <명량 >부터 VFX 기술력의 발전으로 물 없이 촬 영이 가능했던 <한산: 용의 출현>과 <노량: 죽음의 바다>에 이르기까지 촬영, 조명 팀 은 한 몸처럼 움직이며 거대한 전투부터 이 순신의 내면까지 샅샅이 담아냈다. 이번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원거 리 전투는 물론 근접 포격전, 다양한 무 기와 전투 방식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많은 기대를 모은다. 누적된 노하우 로 완성된 <노량: 죽음의 바다>는 대한민 국 해전 영화 역사에 새로운 방향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영화의 연출을 맡 은 김한민 감독은 “<명량>을 하던 2013년 과 그로부터 10년 후의 대한민국 영화 촬 영 테크닉이 많이 달라졌다. 아마 앞으로 도 물과 관련된 작품에 있어서는 기술들 이 계속 발전해갈 수 있을 것이라 본다” 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렇듯 장면 하 나하나 수많은 시간과 데이터가 요구되는 정교한 작업을 거쳐 작은 디테일 하나조 차도 놓치지 않은 제작진들의 노고 덕분 에 <노량: 죽음의 바다>로 탄생할 최후의 전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을 자 아내게 할 것이다. 제작진의 철저한 노력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완성된 <노량: 죽음의 바다>의 한 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은 대한민국 해상 VFX 역사를 바꿀 역대급 스케일과 함 께 영화가 끝나도 잊지 못할 압도적인 전 율의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선사할 것으 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해전액션만 100분…김윤석이 그린 ‘이순신의 끝’ “싸움이 급하다. 내 죽음을 내지 말라.” 스크린에 담긴 성웅 이순신(1545~ 1598)의 마지막은 고요했다. 이순신 3부 작의 마지막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20일)을 앞두고 12일 서울 잠실 롯데 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베일을 벗었다. 노량해전은 임진왜란 7년의 종지부이 자, 조선·일본·명나라까지 3국 전함 1000 여척이 싸운 동북아 역사상 최대 해상 전 투다. 영화 상영시간 152분 32초 중 100 분에 육박하는 해전 액션의 울림이 적지 않다. 유황불이 일렁이는 지옥도 같은 밤 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의 북소리가 꺼지 지 않는 심장 고동처럼 적진을 물리친다. 제작 규모도 ‘명량’(1761만명, 이하 관객 수)의 190억원, ‘한산: 용의 출현’(726만) 의 312억원을 넘어 시리즈 역대 최고 제 작비로 알려졌다. 3부작의 대미는 배우 김윤석이 장식했 다. ‘명량’(2014)의 이순신 역 배우 최민식
이 펄펄 끓는 ‘용장(勇將)’ ‘한산: 용의 출 현’(2022)의 박해일이 지혜로운 장수였다면 ‘노량’의 이순신은 고독한 리더십이 빛난다. 3부작을 총지휘한 김한민 감독은 “워낙 큰 해전이고 조선·명 장수도 죽을 만큼 치열 했다. 근접해서 싸운 난전이었다. 과연 표 현할 수 있을까, 용기없음을 극복하고 본 질적인 질문을 던졌다”면서 “크고 치열한 전쟁이 아니라 삼국 병사들의 아비규환 속 이순신 장군을 온전히 보여주려 했다” 고 말했다. 12일 시사 후 김윤석·백윤식·정 재영·허준호·김성규·이규형·이무생·최덕문· 안보현·박명훈·박훈·문정희 등 12명의 출 연 배우와 함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 는 지난 10년의 소회를 이렇게 덧붙였다. “모두가 하나같이 전쟁 이유만을 바라 볼 때 이순신 장군이 가졌던 고독한 화 두, 바로 ‘(왜를) 열도 끝까지 쫓아서 완전 한 항복을 받아내야 한다’는 지점에 집중 했다. 그 치열한 전쟁 수행을 설명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결국 장군이 돌아가시고 역사가 반복돼 일제강점기가 왔다. 어릴 적 제 고향 순천에 있던 왜성 이 임진왜란 때 지어졌다는 사실, 그리고 시대를 뛰어넘어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 는 게 굉장한 두려움이었다”고 연출 계기 를 밝혔다. 그는 이어 “철저한 대비와 전 략으로 극심한 수세적 국면을 마침내 뒤 집어내고 마는 이순신의 모습을 표현하 려 했다”고 말했다. 알려진 역사가 오히려 긴장감의 활시위 를 당기는 게 묘미. 결말만 알지 세세하 게 몰랐던 전투상황을 실감 나게 그려서 다. 새카만 먹빛 바다에 배 한 척이 불타 는 걸 신호로 조선 수군의 횃불 화살이 장대비처럼 왜선에 쏟아진다. 이어 거북 선이 왜선 진영을 격파하는 장면은 근육 질 몸이 맞부딪히는 듯한 타격감이 생생 하다. 실제 역사에서 노량해전에 거북선 이 출전한 기록은 없다. 김한민 감독은 “
거북선은 후대로 갈수록 많이 만들어졌 기에 계속 재건된 것으로 봤고, 조선 병 사에게도 큰 의지가 된 상징적 존재였기 에 참전시켰다”고 설명했다. 11월 18일 그날 밤 이순신의 예견대로 노량 바다를 덮친 왜선 500여척을 200여 척 조·명 연합 수군이 지형과 바람 때를 맞춘 전술로 무찌른다. 이런 대규모 해전 을 물 없이 촬영했다. 평창 겨울올림픽 때 사용된 강릉 아이스링크에 실제 크기 로 재현한 판옥선 등 선박 세트를 지었 다. 사전 애니메이션 작업, 시각특수효과 (VFX), 롱테이크 촬영 기법, 조명 기술이 합세해 달빛·횃불에 의지한 밤 전투 장면 을 세세하게 그려냈다. 명과 왜 각국 내부 장수들이 정치적 이 유로 분열·배반하는 과정도 흥미를 돋운 다. 그에 반해 이순신은 적군에 부역한 반 역자들뿐 아니라 타국 백성까지 인본주 의로 끌어안는 공명정대한 모습이다. 겉
으론 흔들림 없는 그도 7년간 셀 수 없 는 죽음의 업보에 짓눌린다. 아들 ‘면’(여 진구)이 전사할 때 왜구가 악귀처럼 등에 들러붙어 다가가지 못하는 장면이 악몽처 럼 머릿속에 반복된다. 김윤석은 “신념의 단호함이 있어 믿고 따르고 싶은, 그런 점 에서 더 외로워진 이순신 장군을 표현하 려 했다. 모두가 전쟁을 그만하자고 할 때 이순신 장군의 생각을 연기로 설득하는 게 힘들었지만 벅찼다”고 했다. ‘한산’에서 배우 안성기가 연기한 장수 어영담, 이순신 장군보다 어리지만 명석 했던 전라우수사 이억기 등 앞서 전사한 캐릭터들을 극 중 이순신 장군이 동 터오 는 바다에서 다시 보는 환상 장면은 사운 드 효과를 묵음 처리해 먹먹함을 더했다. ‘노량’의 흥행 전망은 밝다. 800만 관객을 향해가는 ‘서울의봄’의 흥행 바통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2023년 12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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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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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복기의 시간 2023년이 저문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기 라미드 구조를 갖는 것은 현장의 다양 문제점을 지적한 적이 있다. 서열문화가 서, 위계가 뚜렷한 자리 배치 등은 참 각료 회의에서 케네디는 침공 10일 전에 여럿이모이고 함께 일하는 조직은필터 거대한 현하여 합리적인 정보전달과 의사결정 윗사람에게 반대의견을 내는 에게 누구의 발언이 더 중요하고 누구를 거기서돌아가며 멈추지 않았 버려지는 과 정 강할수록 뻤던 일을 떠올리며 기운을 내기도 하 한 정보들이 석자들에게 누구의 발언이 더 중요하고하지만 작전케네디는 감행 여부를 물었다고 한 중앙시평 보 프로세서다. 흔히 조직의 모습이 피 을 방해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문 모셔야 하는지를 뚜렷이 알리고 시작한 다. 그는 백악관 회의의 논의 방식이 어떤 고 아팠던 기억을 헤집어 내어 반복하 정을 거쳐 압축된 정보를 만들어 의사 것을 어려워하고 심지어 다른 의견을 내 누구를 모셔야 하는지를 뚜렷이 알리고 다. 대통령의 면전에서는 모두 동의했지 갖는 것은 현장의 다양 더라도 화의 관성이란 매우 강해서 스스로 자 다.시작한다. 형식이 우선시된 문제점을 있는지 공식적으로 검 우려하 애써 완곡하거나 약하게 표현하 자료를구조를 만드는 구조이기 때문이 지 않도록 정비할 시간이다. 부산 엑스 결정의라미드 형식이회의에서는 우선시된 형식적 회의에서는 만 가지고 실은 하나같이 결정에 관해 한 정보들이 모이고 버려지는 필터 과정 각하기도 힘들고 알아도 고치기 힘들 인 정보가 오갈 확률이 높다. 비슷비슷 토하여 고쳐야 할 것을 명료화하고 차후 포 유치가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다. 종적으로 횡적으로 원활하게 정보 여 합리적인 정보전달과 의사결정을 방 형식적인 정보가 오갈 확률이 높다. 비 는 마음을 갖고 있었음이 사후에 밝혀 을 거쳐 압축된 정보를 만들어 의사결 다. 그래서 억지로 행동 패턴을 바꾸거 한 용어들이 개조식으로 나열된 회의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적극적으 비판과 분석이 뒷북치듯 나오고 있는데, 가 순환되는가는 시스템의 핵심이다. 물 해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문화의 슷비슷한 용어들이 개조식으로 나열된 졌다. 옆 사람이 침묵하니 나도 굳이 반 김은미 정의 자료를 만드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나 강한 윗사람의 의지와 실천이 필요하 료는 여럿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하 로 뜯어고쳤다. 다양한 관점을 도입하고, 교수있었던 잼 론 이렇다 저렇다는 평가는 사후적이니 관성이란 매우 강해서 스스로 자각하기 회의자료는 여럿이 서로의 생각을 공 대 목소리를 내지 않는 옳소 옳소 하는 이를 종합해서울대 보면언론정보학과 지난여름 종적으로 횡적으로 원활하게 정보가 순 다. 리더의 호불호나 눈치를 최우선으 나의 결정으로 모아갈 수 있는 아까운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일수록 질문하고 버리 사태와 공통점이 보인다. 둘 다 오 까 가능하다는 것을 알지만, 정보의 순 도 힘들고 알아도 고치기 힘들다. 그래 유하며 하나의 결정으로 모아갈 수 있 분위기가 스멀스멀 퍼지는 것이다. 환되는가는 시스템의 핵심이다. 물론 이 로 한다는 ‘심기 경호’는 그것을 행하는 시간을 자료 읽기에 낭비시키기 쉽다. 계급장 떼고 검토할 수 있는 방법을 도입 서 억지로 행동 패턴을 바꾸거나 강한 환이 원활했다면 어느 시점에선가 상황 랜 기간 준비하고, 수많은 사람과 자원 는 아까운 시간을 자료 읽기에 낭비시 하지만 케네디는 거기서 않았 2023년이 저문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기 렇다 저렇다는 평가는 사후적이니까 가 전문가들이 모여서 내린 결정도 늘 옳 했다. 우리도 잼버리든 엑스포든 일이멈추지 추 평가를능하다는 통해 잼버리 계획이정보의 수정될순환이 수 윗사람의 의지와 실천이 필요하다. 리더 을키기 이 동원되었음에도 현장에서기운을 정보가 수 하고 다. 그는 백악관 회의의 논의 방식이 어 뻤던 일을 떠올리며 내기도 것을 알지만, 수는 쉽다. 없다. 사람은 유사한 배경을 가 진된 과정을 공식적으로 꼼꼼히 기록하 호불호나 엑스포 눈치를 패착의 최우선으로 한다는 진 이들끼리일수록 엑스포 향해상황 뛰다 집되고 모이는 포착됐던 위험 는않없었을까, 전문가들이 모여서 결정도 고 늘돌아보는 떤 문제점을 가지고해야한다. 있는지 공식적으로 아팠던과정에서 기억을 헤집어 내어 반복하지 원활했다면 어느 유치를 시점에선가 평가 의잼버리와 갈등을 내린 최소화하고 작업은 반드시 공통점 도록 정비할 시간이다. 부산 엑스포 유 ‘심기 경호’는 그것을 행하는 아랫사람 를 통해 잼버리 계획이 수정될 수는 없 서로에게 동조하는 압력을 받는 배경제 역할을 하지고쳐야 못한 것은 신호들이 제대로 처리되거나 결정권 있 가도 적절한 시점에 우아한 엑시트를 할 옳을 수는 없다.심리적 사람은 유사한 검토하여 할 언론도 것을 마 명료화하고 권위적·형식적 회의 문화가 문제 치가 뜻대로 이루어지지 었을까, 엑스포 유치를 향해 뛰다가도 의 잘못이기라기보다 다른 의견을 경청 다고 집단사고의 갈등을 위험을 보 찬가지다. 수는 없었을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는 윗선으로 전달되는 기제에 큰 않으면서 오류가 비판 을 한다. 가진이러한 이들끼리일수록 최소화 차후투표 같은당일까지 실수를 천편일률적으 반복하지 않도록 적극 솔직·원활한 소통은 리더의 책임 분석이 뒷북치듯 나오고 있는데, 이이제는 적절한 시점에 우아한 엑시트를 수는 하고 귀히 여기는 자세를 보이지 못하 여준 전형적인 사례가 미국 케네디 대통 로 마치 스릴 넘치는 막판 뒤집기가 가 많이 희미해졌다고는 하나할여 있었다는 과 점이다. 실패의 경험이 하루하 하고 서로에게 동조하는 심리적 압력을 적으로 뜯어고쳤다. 다양한 관점을 도입 의사결정 방식 돌아보고 고쳐야 를 종합해 보면 지난여름 있었던 잼버리 없었을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령 때 카스트로 혁명정부를 상대로 쿠바 능할 것처럼 보도하고 생중계까지 진행 루 밀려드는 다른 일과 새로운 이슈에 전히 주변을 맴도는 권위주의적이고 형 는 윗사람의 잘못이다. 적극적인 왜곡뿐 받는다고 한다. 이러한 집단사고의 위험 하고,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일수록 질문 사태와 공통점이 보인다. 둘 다 오랜 기 이제는 많이 희미해졌다고는 하나 여 침공을 단행했다가 대대적으로 실패한 한 언론은 결정이 있고 나서야 마치 기 묻혀버린다면 같은 일은 얼마든지 반복 식적인 소통문화가 문제다. 말콤 글래드 아니라 소극적인 자기검열은 중요한 정 을 보여준 전형적인 사례가 미국 케네 하고 계급장 떼고 검토할 수 있는 방법 간 준비하고, 수많은 사람과 자원이 동 전히 주변을 맴도는 권위주의적이고 형 피그스만 침공사건이다. 당대의 내로라 다렸던 듯이 일본 오사카가 25년 엑스 될 것이다. 전략이나 노력보다 일하는 웰은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아웃라이 보를 누락시킨다. 디 대통령 때 카스트로 혁명정부를 상 을 도입했다. 우리도 잼버리든 엑스포든 원되었음에도 현장에서 정보가 수집되 식적인 소통문화가 문제다. 말콤 글래드 아랫사람의 잘못이기라기보다 다른 의 하는 석학과 전문가로 구성된 각료 회의 포를 앞두고 겪는 문제를 담은 기사를 더불어 여전히 남아있는 불필요하게 대로 쿠바 침공을 단행했다가 대대적으 일이 추진된 과정을 공식적으로 꼼꼼히 방식과 태도의 문제가 보이기 때문이다. 어』에서 1997년 대한항공의 괌 추락사 고 모이는 과정에서 포착됐던 위험 신호 웰은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아웃라이 견을 경청하고오피니언 귀히 여기는 자세를 보이 에서 케네디는 침공 10일 전에 작전 감행 쏟아내고 있다.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지나친 의전도 원활한 소통을 방해한다. 고 당시 조종실 내 기장과 부조종사 간 여럿이 함께 일하는 조직은 거대한 정 로 실패한 피그스만 침공사건이다. 돌아보는 반드시 해야 들이 제대로 처리되거나 결정권 있는 윗 어에서 1997년 대한항공의 괌 추락사 지 못하는 윗사람의 잘못이다. 적극적 여부를 돌아가며 물었다고 한다. 대통령 당대 비판이기록하고 있을 때마다 언론이 작업은 살아있어야 각종 회의에 형식적인 축사와 발언 순 대화를고사례로 들어 내 이러한 소통문화의 보 프로세서다. 조직의 모습이 피 있었 내로라하는 전문가로 구성된 김은미독립적인 서울대 목소리가 언론정보학과 교수 선으로흔히 전달되는 기제에 큰 오류가 당시 조종실 기장과 부조종사 간 인 왜곡뿐 아니라 소극적인 자기검열은 의의 면전에서는 모두석학과 동의했지만 실은 하 감시가한다. 이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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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점이다. 실패의 경험이 하루하루 대화를 사례로 들어 이러한 소통문화 중요한 정보를 누락시킨다. 나같이 결정에 관해 우려하는 마음을 갖 없으면 안 된다고 목청을 높이지만, 정 밀려드는 다른 일과 새로운 이슈에 묻혀 의 문제점을 지적한 적이 있다. 서열문 더불어 여전히 남아있는 불필요하게 고 있었음이 사후에 밝혀졌다. 옆 사람 작 엑스포 관련해서 똑같은 보도자료 버린다면 같은 일은 얼마든지 반복될 것 화가 강할수록 윗사람에게 반대의견을 지나친 의전도 원활한 소통을 방해한다. 이 침묵하니 나도 굳이 반대 목소리를 를 그대로 전달하는 것 외에 독자적인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 과정에 에는 역부족이다. 보수정당 내부 정풍운 분이 아니라 상대의 오만과 독선 때문임 어색한 웃음을 띤 채 도열한 기업 총수들 이 울리지 않은 것은 둔감함이거나 계산 이다. 전략이나 노력보다 일하는 방식과 내는 것을 어려워하고 심지어 다른 의견 각종 회의에 형식적인 축사와 발언 순서, 내지 않는 옳소 옳소 하는 분위기가 스 취재나 분석은 왜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는 곳이다. 현재 국민의힘에서 서울 강 을름은 잠깐이었다. 그 승리가 매 석열 “국민 목소리에 기울 리드먼은 썼지만, 의대통령이 사진만 남았다. 소 잃고 귀 외양간이라도 잊어버렸다. 대통령 집무실자신의 이전 논란, 사례였던 16대 국회의 ‘남원 속,기후위기에 혹은 이 둘 이 다말을 때문일 것이다. 여당 초 서 당내 초선의원들이 ‘의문의 1패’를 당 동의 대표적 태도의 문제가 보이기 때문이다. 을 내더라도 애써 완곡하거나 약하게 표 위계가 뚜렷한 자리 배치 등은 참석자들 멀스멀 퍼지는 것이다. 제대로 된 대답을 내놓아야 한다. 중앙시평 남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초선 ‘서오남’과 력과 역량검찰 덕분이 아니라 상대의 오만과받 이겠다”며 체감할 만 여권 어색하지 고쳐야 고개를 하건만 숙였지만, 외교 라인과 참모진에 대 상황에 공화국이라는 비판을 18대 지역구 국회 ‘민 선들의대입해도 소극(笑劇)은 어느않다. 쪽일까. 했다. 서병수·하태경 등 중진들이 김 전 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 의원은 단 세 명(최재형, 배준영, 최춘 독선 때문임을 잊어버렸다. 대통령 집 한 변화는 없었다. 부산 엑스포 유치로 묻고 싶다. 정말 이런 위기의 징후를 읽 여당 위기의 근원은 ‘윤심’으로 상징되 대표 사퇴를 촉구하자 일부 초선들이 ‘ 본 21’의 주도 세력이 거의 다 수도권 지 았던 인사, ‘체리 따봉’으로 불거진 당무 한 이렇다 할 문책조차 없다. 이들이 도 식)이다. 중도층이 판세를 좌우하는 수 무실 이전 논란, ‘서오남’과 검찰 공화국 난국을 타개한다는 생각도 있었겠지만, 지 못했나. 위기 신호에도 비상벨이 울 개입 논란 등은 사실상 ‘소재해’ 수준이 대체 무슨 ‘고생’을 했는지, 마치 보상받겠 는 수직적 당정 관계다. 그런데도 그 위 자살특공대’ ‘진짜 X맨’ ‘퇴출 대상’ 같 역구 초선이었다는 점과 대비된다. 신복룡의 신영웅전 도권 민심을 대변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인사, ‘체리 따봉’ 오히려 국정 시스템의 허점만 드러내 리지 않은 것은 둔감함이거나 계산속, 위기는 도둑처럼 온다는 말은 둔감하 었지만 무시됐다. 대선 전부터 대통령 부 다는 듯 선거판 양지를 기웃거리고 있다. 기의 타개책으로 윤 대통령의 황태자라 은 표현을 써가며 이현상 이들을 공격했다. 그 보수정당 내부 정풍운동의 대표적 사례 으로 불거진 당무 개입 논란 등은 사실 고 말았다. 대통령 뒤에서 떡볶이 접시 혹은 이 둘 다 때문일 것이다. 여당 초선 로즈 장학생은 박 중국‘검은 북쪽에코끼리’는 있는지 남쪽에 있는지 알아 때는 소득세 신고장관의 자료와비상대책위원 지 공직자의 어떠해야 논설실장 뉴욕타임스 칼럼니스은퇴할 관련자부심을 문제가 품던 떠올랐지만 유야무야됐 자의삶이란 변명이기 쉽다. 하는가를 대부분의 생 인라는 는 한동훈 법무부 러나 김 대표 전격 사퇴라는 예상치 못 고 게으른 였던 16대 국회의 ‘남원정’(남경필·원희 상 ‘소재해’ 수준이었지만 무시됐다. 대 를 들고 어색한 웃음을 띤 채 도열한 기 들의 소극(笑劇)은 어느 쪽일까. 사학위 논문을 쓰지 않고감시할 글에 각주를 보는 정도의 일을 했다”고 회고록(As I 인들의장 연락처가 담긴 수첩만논리적으로 들고나왔 맞는 수 나는경고를 딘 러스크(1909~1994· 토머스사진만 프리드먼의 특별감 숱한때면 징조와 앞세운다. 기용이 거론된다. 한 사태 전개에 졸지에 길을 잃고 말았 위기는각할 룡·정병국), 18대 국회 ‘민본 21’의대 주도 다.선대통령 전부터친인척 대통령 비리를 부인 관련 문제가 떠 업트 총수들의 남았다.조어(造語)다. 소 잃고 외 ‘검 여당 위기의 근원은 ‘윤심’으로 상징 사진) 미국 국무장관의 사례를 든다. 러 달지 않았다. “우리는 남의 글을 읽고 Saw It, 1990년)에서 투덜거렸다. 다. 정계를 은퇴한 뒤에는 조지아대에 은 백조’와 ‘방 안의 코끼리’를 합친 말이 형 재해가 나기까지는 평균지역구 29번의초선이었 ‘소( 찰관을 임명하거나, 하다못해 제2부속실 양간이라도 습책일까. “히딩크도 다. ‘윤심’이김기현 실렸다는 김 전 대표에게 줄 과정 전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 세력이 거의 다 수도권 고쳐야 하건만 외교 라인과 되는 수직적 당정 친윤계에선 관계다. 그런데도 그 한국 축 스크는 1931년부터 4년간 로즈 장학생 그를 참고해 쓰는 것이 아니어서 우리의 러스크는 한국전쟁 뒤에 록펠러 재단 서 강의했다. 부부 가운데 한 사람은 살 小) 재해’와 300건의 자잘한 사건들을 앞 을 설치해 배우자의 활동을 관리해야 한 참모진에 구를 몰랐지만 4강 신화를 만들지 않았 을 서다 시쳇말로 오리알’‘의문의 신세 1패’를 다. 검은대한 백조는 가능성은 작지만없터졌다 에서 당내‘낙동강 초선의원들이 다는 점과 대비된다. 이렇다 할 문책조차 위기의 타개책으로 윤 대통령의 황태자 으로 선발돼 옥스퍼드대에서 철학과 정 주장이 곧 학설이다.” 그들은 괴벽스럽 이사장으로 근무하다가 봉급이 25분의 아남아 자식들을 돌봐야 한다면서 평생 당했다. 서병수·하태경 등 중진들이세운다는 김 위기는 도둑처럼 온다는왜 말은 둔감하 다는 다. 이들이 도대체 무슨 ‘고생’을 했는지, 라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상대책위 지적이 있었지만 귀 기울이지 않았 ‘하인리히의 법칙’이 생겨났 느냐”는 논리를 편다. 글쎄. 히딩크가 ‘한 가 돼버렸다. 하면 대재앙이 될 사건을 말한다. 2008년 거듭되는 징조에도 경고등 안 켜져 1로 깎이는 것을 감수하면서 국무장관 아내와 한 비행기를 타지 않을 만큼 섬 치경제학을 공부했다. 수업이 시작되기 고 까칠한 인물들이었다. 전 해프닝은 대표 사퇴를 촉구하자 일부 고예측할 게으른수 자의 변명이기 보상받겠다는 듯 선거판2020년 양지를터진원장 거론된다. 논리적으로 맞 논란 같은 리스크는 그변해 둔감 마치 겠는가.15~20분 없는 재앙은쉽다. 없는대부분 법 다. 명품백 국 축구’는 몰랐겠지만, 축구에는 도사였 이런 ‘웃픈’ 우연이 아니다. 여 초선들 불거진 글로벌 금융위기, 코 기용이 코끼리’ 로 전 미리 교실에 들어가 교수가 위기는 제2차어느덧‘검은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러스크는 에 발탁됐다. 1961년부터 1969년까지 존 세한 사람이었다. 큰일을 하다 보면 가 이 ‘자살특공대’ ‘진짜 X맨’ ‘퇴출 대상’ 의 위기는 숱한 징조와 경고를 앞세운 기웃거리고 있다. 는 수습책일까. 친윤계에선 “히딩크도 결과다. 여당의기다렸다. 위기가 있기까지도 다 의당내 다. ‘여의도말도 문법’에서 벗어나자는 이야기 당의 취약한 중도층 기반이 회복 탄력성 이다. 지금 로나 팬데믹 그 대통령 예다. 방행정부 안의 코끼 들어오기를 1940년에 대위로 다시 입대해 인도-미얀 케네디와 린든등이 B 존슨 정에 소홀하다는 괜한 소리다. 둔감과 계산속이 사태를 키워 F ‘검은 같은 표현을 써가며 이들을 공격했다. 다. 대형 재해가 나기까지는 평균 29번 코끼리’는 뉴욕타임스 칼럼니 한국 축구를 몰랐지만 4강 신화를 만들 특히 10월전구에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에서 그러나 중도층그는 기반이 (resilience)의 약화로 이어짐을 보여준 사 를 바 없다. 리는 뻔히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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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배준영, 최춘식)이다. 중도층이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그 흐름은 잠깐 히려 지 않다. 정말 이런 위기의리지 징 않는 여준 사건이다. 번지수 잘못 짚었던 문 2021년 4월 재·보궐선거, 2022년 3월 논란 같은 리스크는 그 둔감의 결과다. 말한다. 이 둘을 합하면? 내버려두면 대 이미 검은 코끼리가 됐건만 아직도 그 논설실장 판세를 좌우하는 수도권 민심을 대변하기 이었다. 그 승리가 자신의 매력과 역량 덕 았다. 대통령 뒤에서 떡볶이 접시를 들고 후를 읽지 못했나. 위기 신호에도 비상벨 이현상 제의 초선들은 대개 여권의 양지인 ‘양 대통령선거,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거 특히 10월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재앙이 될 만한 위험의 존재를 알면서 존재를 외면하는 사람들이 여당에서 넘 남’, 즉 영남과 서울 강남 지역구 출신이 치며 보수 정당은 중도층 지지 회복에 선거 이후 두 달 사이 여권의 모습은 ‘집 도 짐짓 외면하는 일을 말한다. 나서봤 친다. 어떤 계산속이 깔렸는지 의심하지 다. 여당 내 짙은 위기감과는 거리가 있 간신히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그 흐 단 착각’에 빠진 듯한 느낌마저 준다. 윤 자 좋을 일 없다는 계산속 때문이다. 프 않을 도리가 없다.
여당에는 왜 비상벨이 울리지 않았나
소탈했던 딘 러스크 국무장관
진회숙의 음악으로 읽는 세상
세기말의 데카당스 팜므 파탈‘살로메’
영국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 ‘살로 는데, 난숙기의 예술 활동이 내용이나 메’는 데카당스의 진수를 보여준다. 살 형식에서 막다른 골목에 이르러 정상적 로메는 성경에 나오는 인물로 헤롯왕에 인 힘을 잃고 지나친 향락주의나 탐미 게 세례 요한의 목을 베어 은쟁반에 담 주의에 빠지는 세기말적 징후를 말한다. 아오도록 요구한 엽기적인 팜프 파탈로 독일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알려져 있다. 그동안 수많은 팜므 파탈 오스카 와일드의 ‘살로메’를 오페라로 이 예술작품에 등장했다. 하지만 뭐니 만들었다. 예술사적으로 볼 때, 와일드 뭐니해도 팜므 파탈이 치명적인 매 의 ‘살로메’가 R 슈트라우스의 음악과 력을 마음껏 발산한 시기는 데카 만난 것은 필연이었다. 이 엽기적인 당스 예술이 풍미하던 19세기 말 작품에는 어떤 음악이 어울릴까. 이 아닐까 싶다. 데카당스는 사실 낭만주의는 탐미주의와 데카 R 슈트라우스 당스로 상징되는 이 세기말 병(病) 쇠퇴 혹은 퇴폐라고 번역되
을 표현하기에는 너무 낡은 도구였다. 이 오페라를 작곡할 당시 R 슈트라우 스는 낭만주의를 넘어 모더니즘으로 가 고 있었다. 그는 수 세기 동안 서양음악 을 지배해 온 조성(調性)의 굴레를 벗 어던지고자 했다. 실제로 오페라 ‘살로 메’에는 조성이 애매모호한 부분이 많 이 나온다. 서로 다른 조성이 동시에 등 장해서 충돌하기도 하고, 파격적인 방식 으로 조(調)가 바뀌기도 한다. 그렇게 듣 기에 불편한 불협화음과 애매모호하고 신비한 화성으로 ‘살로메’의 세기말적
병폐와 탐미적 데카당스를 그렸다.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는 슈트라우스로부터 촉발된 음악의 모더 니즘을 ‘알프스 저편에서 넘어온 음악 의 성병(性病)’이라고 비난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시절, 이런 ‘음악적 성병’ 말 고 살로메의 성도착증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과연 있었을까.
음악평론가
제17993호 40판
제17991호 40판
종합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A13
국민도 누구를 맹종하지 않는다 #1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국제공항에 는 이런 문구가 적혀 있다. "'키스'를 보 려면 빈으로 오라." 실제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 림트의 작품 '키스'는 1908년 발표 이 후 단 한 번도 빈의 벨베데레 궁전을 떠나지 않았다. 보고 싶은 사람은 빈으 로 오라는, 오스트리아의 흔들리지 않 는 원칙이다. 워싱턴, 뉴욕, 도쿄에서도 전시된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 자'와는 사뭇 다르다. 이뿐이 아니다. 전 세계 음악 팬으로부터 역사상 가장 위 대한 지휘자로 찬양받는 카라얀은 오 스트리아 출신이지만 정작 오스트리아 는 그의 잘츠부르크 생가에 국기를 달 지 않는다. 나치당에 가입했다는 이유 에서다. 다소 고지식하게 느껴질 수 있 을 정도로 원칙에 충실하다. 근간을 바 꾸지 않는다. 오스트리아의 정치적 중
립과 중재의 힘은 이 같은 원칙과 공정 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된다. #2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143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을 한 일본인 프로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 그런데 그의 '97% 후불' 계약이 화제다. 한마디로 3%만(그래도 어마어마한 거 액이긴 하다) 계약기간에 나눠 받고, 10 년 뒤에 97%를 받는 방식이다. 게다가 이런 불리한 계약조건을 오타니가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 오타니는 15일 회견에 서 '후불'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이기 는 게 나에겐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후불로 인해 생긴 여유 자금으로 다른 훌륭한 선수를 획득하도 록 해 어떻게든 LA 다저스를 월드시리 즈 우승으로 이끌겠다는 오타니 특유의 철학이 담겨 있었다. 진짜 오타니답다. 전 세계 야구팬들이 '오타니, 오타니'하
는 이유가 있다. 투수와 타자를 겸비한 '이도류(二刀流)', MVP 홈런왕이란 실 력은 기본. 하지만 그걸 넘어 오타니 하 면 '도전정신' '근본에 충실한 곧은 마 음'이 자동으로 떠오르는, 일종의 굳은 믿음 때문이다. #3 국가든, 개인이든 이미지란 게 있 다. 쉽게 말해 세일즈 포인트다. 예컨 대 이준석은 톡톡 튄다. 미국의 트럼프 도 마찬가지다. 그걸 국민들이 원한다. 얌전히 순응하고 예의나 차린다면 그 건 이준석이나 트럼프가 아니다. 윤석 열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지난 대선 때 윤 대통령을 지지했던 국민은 "난 사람 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그의 말을 되 새겼고, 조국 전 법무장관의 불공정이 나 자본 권력에 맞선 '공정의 뚝심'에 감동했던 사람들이다. 요즘 윤 정부에 실망하는 이가 많다.
공정하다고 믿었던 윤 대통령이 더는 공정하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전 임 대통령의 불통을 비난하며 "소통을 위해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긴다"고 해놓곤 본인은 1년 넘게 기자회견을 하 지 않고 있다. 또 BTS를 병풍 삼는다고 문재인 정부를 욕하더니 본인은 대기 업 총수들을 '떡볶이 병풍'으로 세운다. 과연 국민은 뭐가 달라졌다고 느낄까. 대통령 배우자에 대한 이미지도 마찬 가지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핸드백 수 수는 낯뜨겁다. 김 여사는 아내 역할에 만 충실하겠다고 한 2년 전 약속을 뒤 집은 것에 대한 설명도 여태껏 하지 않 고 있다. 굳이 그럴 일일까. 가수 이효 리조차 11년 만에 상업광고 출연 중단 약속을 뒤집으며 국민에게 그 이유를 설명하는 세상이다. 이해를 얻고 못 얻 고는 다음 문제다.
자, 다음 차례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다. 그는 19일 "세상의 모든 길은 처 음엔 길이 아니었다"며 사실상 정치 참 여 결심을 밝혔다. "법 앞에 예외는 없 어야 하지만 이건(김건희 특검법) 악법" 이라며 비판적 여론과 윤 대통령의 입 장을 동시에 의식한 발언을 내놨다. "누 구도 맹종한 적이 없다"는 말은 윤 대통 령을 연상케 한다. 정제된 정치적 발언 이다. 웬만한 베테랑 정치인보다 훨씬 낫다. 다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실수· 실언 한 방에 '공정의 이미지 시즌 2'는 단번에 무너질 수 있다. 길에는 야수와 지뢰가 난무한다. 가시밭길이 될지 꽃길 이 될지, 외통수길이 될지 모른다. 무엇 보다 우리 국민들도 이제 순간의 이미 지에 맹종하지 않는다. 김현기 순회특파원 겸 도쿄총국장 kim.hyunki@joongang.co.kr
김오랑과 박정훈, 군인의 명예 영화 ‘서울의 봄’이 관객 수 900만 명 을 돌파했다. 이 추세라면 1000만 영화 대열에 안착할 것 같다. 영화는 1979년 12월 12일 군사반란이 벌어진 아홉 시 간을 숨가쁘게 직진한다. 전두광(전두 환, 황정민 분)과 이태신(장태완, 정우 성 분)의 선악 대결에 집중한 채 복잡 다기한 인물과 배경은 과감하게 생략한 다. 그래서 많은 관람객에게 이들은 그 저 반란에 가담한 무리와 내내 우왕좌 왕한 무능 수뇌부, 안타까운 진압군으 로 뭉뚱그려진다. 이런 구도 속에서도 반짝이며 존재 감을 드러내는 인물이 있다. 부하들의 배신으로 고립된 특전사령관 옆을 지 키다 전사한 김오랑 중령(당시 소령)이 다. 고 김 중령 역을 맡은 정해인 배우 는 141분의 상영시간 중 채 5분도 등장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그의 교전 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로 꼽히 니 가성비로는 갑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시신이 암매장됐다가 현충원에 안 장된 사연, 뒤늦게 중령으로 추서됐고, 2014년 어렵게 보국훈장이 추서된 사연 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2일 고인의 모교인 김해 삼성초등학교 옆 작은 공 원에서 열린 추모제에는 150명의 추모 객이 모였다. 고인이 긴박한 상황에서 정해인의 대 사처럼 “사령관님 혼자 계시면 적적하 지 않으시겠습니까”라고 쿨하게 말했는 지는 알 수 없다. 그렇다고 구국의 결 단을 하거나, 엄청난 무공을 세운 것도 아니다. 그저 사령관의 비서실장으로서 목숨을 걸고 끝까지 자기 자리를 지켰 을 뿐이다. 그것만으로도 ‘참군인’의 명 예를 품기에 손색이 없다. 요즘 해병대에도 비슷하게 이목을 끄
는 군인이 있다.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박정훈 대령(전 해 병대 수사단장)이다. 발단은 지난 7월 19일 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채모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 숨진 사건이었 다. 박 대령은 이 사건의 조사 책임자다. 당시 병사들은 탱크도 버티지 못하 는 물살에 구명조끼도 없이 투입됐다. 아무리 상륙작전이라는 위험한 임무가 본업인 해병대라고 해도 이런 일을 해 서는 안 된다. 어처구니없는 사고는 예 견된 것이었다. 조사 결과 현장 지휘관 들의 입수 작업 지시 배후에 ‘무릎 아 래까지 들어가 적극 수색하라’는 수뇌 부의 질책성 지시가 있었던 흔적이 확 보됐다. 박 대령은 해병대 제1사단장을 포함한 8명의 간부를 경찰에 이첩해야 한다는 내용의 조사 보고서를 작성했
다. 보고를 받은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 도 흔쾌히 결재했다. 있는 대로 조사하고 규정 대로 처리 하는 게 지극히 당연한데, 왠지 생경하 다. 수많은 군 사망사건을 은폐하고, 지 휘관 책임을 축소하기에 바빴던 군 수 사기관의 행적과는 결이 다른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차이에서 그의 고 난은 시작됐다. 수사권을 가진 경찰에 보고서를 이첩하기 직전 상부로부터 사 단장의 혐의를 빼라는 지시가 온다. 박 대령은 부당한 압력으로 보고 그대로 이첩했다. 그러자 국방부 검찰단이 보 고서를 회수해 갔고, 박 대령은 보직해 임된 뒤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영장은 기각됐지만 군은 그를 재판에 넘겼다. 이후 해병대는 혼란의 연속이다. 박 대령은 최고위층 외압을 주장한다. 그 의 입대 동기와 해병전우회까지 나서
공정한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군 당국 이 보고서에서 애써 뺀 사단장은 결국 경찰에 의해 입건됐다. 사단장은 현장 지휘관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진술서를 법원에 냈다. 그 부하는 명예훼손과 직 권남용으로 사단장을 고소했다. 당나 라 군대가 따로 없다. 그사이 채 상병 사망의 책임 문제는 물속 깊이 가라앉 아 버렸다. 박 대령이든, 사단장이든 유무죄는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다. 하지만 그저 주어진 임무를 규정대로 수행하려는 박 대령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처벌까지 하려는 군 당국의 처사는 자연스럽지 못하다. 마찬가지로 이때다 싶어 박 대 령 영입설을 흘리는 야당도 얄팍할 따 름이다. 그가 군인으로서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놔뒀으면 한다. 최현철 논설위원
A14 종합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한동훈식 6.29 선언은 가능한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 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한 “윤석 열 아바타”라는 비판에 동의하기 힘들 다.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에서 오래 호 흡을 맞춰 자타 공히 최측근이자 2인자 지만 스타일 등에선 상반되는 점이 많아 서다. 윤 대통령이 보스(boss)형이라면 한 장관은 지독하리만큼 깔끔한 관리형 이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과의 비동의 강 간죄 공방에서 보듯 젠더 이슈에 대한 이해가 높고, 단체 사진 찍을 때면 가장 자리에 서는 등 탈권위적 연출도 능하 다. 오십을 갓 넘었지만 ‘꼰대’보다는 ‘젊 은 오빠’ 분위기다. “정치를 한 적 없는데, 무슨 비대위원 장을 하느냐”는 지적도 많다. 글쎄, 법 2023년1년 12월반 18일 월요일 무부 장관으로 동안 보인 모습 이 사실 정치 아닌가. 현재 여권에서 한
동훈보다 센 스피커가 있나. 그렇게 정 치 오래해 잘 아는 사람이 많은데 여의 도 정치판이 이 모양인 건 어떻게 설명 할 건가. “한동훈은 정치를 잘 몰라 안 돼”라는 비난의 속내는 “내가 한동훈과 연결 고리가 없어 불안해”일지 모른다. 실제로 여권에서 ‘한동훈 비토론’을 피 력하는 이들 중엔 영남 중진이 적지 않 다. 겉으론 “선대위원장으로 바람을 일 으키는 게 더 낫다” “대선주자를 벌써 쓰는 건 아깝다”고 말하지만 저변에 깔 린 건 공천 불안감이다. 무기력한 김기현 체제가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도 ‘낯선 외부 사람이 들어와 내 배지 날아가느니 그나마 알던 사람이 낫다’는 심리가 컸 다. 그걸 숨기려다 보니 “용핵관·검핵관 이 설칠 것”이라는 민주당 공세를 그대 로 따라하곤 했다. 김기현 전 대표가 사
퇴 직전 이준석 전 대표와 전격 회동할 때 모 영남 중진도 배석했다고 한다. 다 들 살려고 이리저리 줄을 대는 이 시기, 느닷없는 ‘한동훈 비대위’의 출현은 누군 가에겐 재앙일 수 있다. 그렇다 해도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 로 옹립하는 일련의 과정은 촌스럽기 그 지없다. 때론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게 절 차적 정당성 아닌가. 지난 3월 전당대회 가 나경원ㆍ안철수 찍어 누르기로 흉흉했 다면 이번엔 ‘한동훈 몰아가기’가 극심했 다. 15일 오전 국민의힘 의총 이후 지도 부 한 명이 용산 대통령실에 갔다 오고, 그 뒤 부랴부랴 당협위원장 연석회의가 잡혔다. 누가 봐도 ‘용산 개입설’을 부추 길 만한 소재다. 일부 신(新)윤핵관은 “ 오피니언 한동훈 내정으로 써도 된다”는 소리를 기자들에게 흘리기도 했다. 이들이 이렇
게 총대를 메고 나선 데엔 당무에 어두 운 한 장관 대신 향후 공천 국면에서 실 권을 휘두르려는 의도라는 해석이다. 비 대위 출범 전부터 ‘한(韓)핵관’이 출몰해 설친다면 혁신은 해보나 마나다. 여권은 한 장관을 내세우는 주된 이 유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비교 우 위를 꼽는다. 여야 차기 주자 지지율 1위 인 둘을 맞붙여 총선 구도를 ‘낡은 운동 권’ 대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만들겠다 는 복안이다. 하지만 그보다 세간의 관 심은 한 장관과 윤 대통령의 관계다. 바 로 현재 여권 위기의 본질이라는 수직적 당정 관계를 어떻게 푸느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은 누구 보다 편하게 만날 수 있다. 허심탄회한 대화 속에 수평적 관계도 자연스럽게 형 성될 것”이라고 하지만 권력이 언제 그
토록 순진했던가. 김건희 여사와도 친밀 했던 한 장관이기에 의구심은 더 클 수 밖에 없다. 하여 이 시점, 정작 중요한 건 잡음 없 이 한동훈을 추대하느냐가 아니라 한동 훈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다. 큰 형님처럼 자신을 품어 주었던 윤 대통령에게 때 론 쓴소리하고, 설득할 수 있는지다. 특 히 여권엔 금기어가 된 김 여사에 대한 입장 표명이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디올 백 논란에 대해 예전처럼 “잘 알지 못 한다”고 꽁무니를 뺐다가는 그날로 ‘한 동훈 비대위’는 휘청거릴 게 뻔하다. 김 건희 특검법은 용납할 수 없다 해도 ‘김 건희 리스크’를 제어할 복안을 제시해야 한다. 제2의 6.29 선언을 하겠다는 각오 가 없다면 서둘러 접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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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정치부장
‘아는 형님’ 인사 유감 <遺憾>
윤석열 대통령은 “내 방식이 맞다”는 확 신이 강하다.칼럼 검사 시절 살아 있는 권력과 이하경 맞섰고, 검찰을 떠난 뒤 딱 1년 만에 대 통령이 됐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러나 강 서구청장 선거와 부산엑스포 유치 참패 로 거침없는 불패의 신화(神話)는 깨졌다. 대기자 모든 관계자가 예견한 결과를 대통령만 몰랐다. 불통의 벌거숭이 임금님이 됐다. 이쯤 되면 바뀔 법도 하지만 특유의 국 윤석열 대통령은 “내 방식이 맞다”는 확 정운영 스타일은 여전하다. 검찰 선배 김 신이 강하다. 검사 시절 살아 있는 권력 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방송통신위원장 과 맞섰고, 검찰을 떠난 뒤 딱 1년 만에 에 지명했다. 전문성보다 학연과 근무연을 대통령이 됐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러 중시하는 ‘아는 선거와 형님’ 인사가 되풀이된 것 나 강서구청장 부산엑스포 유치 이다.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신화(神話)는 따라야 하는 참패로 거침없는 불패의 헌법 1조의 민주공화국 깨졌다. 모든 관계자가정신과 예견한충돌한다. 결과를 인재풀이 좁아져 국가 경쟁력이 약화돼 대통령만 몰랐다. 불통의 벌거숭이 임 국민이 피해를 입으면 누가 보상할것인가. 금님이 됐다. 김건희 여사바뀔 리스크도 대통 이쯤 되면 법도 문제다. 하지만 윤 특유의 령 취임 이후 동향(同鄕) 목사로부터 국정운영 스타일은 여전하다. 검찰 명 선 품백을 선물받았다고 한다. 목사는 다섯 배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방송통신 번 선물을지명했다. 제의했는데 명품을 주겠다고 위원장에 전문성보다 학연과 했던 두 번만 면담이 성사됐다고 했다. 목 근무연을 중시하는 ‘아는 형님’ 인사가
되풀이된 것이다. 주권자인 국민의 뜻 을 따라야 하는 헌법 1조의 민주공화국 정신과 충돌한다. 인재풀이 좁아져 국 가 경쟁력이 약화돼 국민이 피해를 입으
사는 김 여사가 인사청탁을 받는 전화통 면 누가 보상할것인가. 화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사실이 아니길 김건희 여사 리스크도 문제다. 윤 대통 바란다.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던 령 취임 이후 동향(同鄕) 목사로부터 명 맹세는 어디로 갔는가. 품백을 선물받았다고 한다. 목사는 다섯 여권이 정권을 되찾는 데 성공하고도 번 선물을 제의했는데 명품을 주겠다고 불과 1년 반 만에 세 번째 비대위를 꾸릴 했던 두 번만 면담이 성사됐다고 했다. 정도로 혼란을 겪는 것은 윤 대통령의 경 목사는 김 여사가 인사청탁을 받는 전화 험 부족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대선에 출 통화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사실이 아니 마하기 전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를 고 길 바란다.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 민했어야 한다. 그랬다면 뭔가 허술하고 다”던 맹세는 어디로 갔는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주저하는 불면의 밤 여권이 정권을 되찾는 데 성공하고도 을 보냈을 것이다. 그 성찰의 힘으로 자세 불과 1년 반 만에 세 번째 비대위를 꾸릴 를 낮춰 경청하고, 혹독한 감시를 자청했 정도로 혼란을 겪는 것은 윤 대통령의 다면 지금의 위기는 없었을 것이다. 경험 부족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대선에 조선 개국 8년 만에 왕위에 오른 태종 출마하기 전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를 은 흔들리는 왕권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고민했어야 한다. 그랬다면 뭔가 허술하 권신(權臣)과 친형제까지 죽인 무서운 인 고 부족하다고 생각해 주저하는 불면의 물이었다. 어느 날 왕의 휴식 공간인 편 밤을 보냈을 것이다. 그 성찰의 힘으로 전(便殿)에 몰래 들어와 있던 사관(史官) 자세를 낮춰 경청하고, 혹독한 감시를 자 민인생을 발견하고 “들어오지 않는 것이 청했다면 지금의 위기는 없었을 것이다. 맞다”고 했다. 그러나 민인생은 “신(臣)이 조선 개국 8년 만에 왕위에 오른 태종 만일 곧게 쓰지 않는다면 위에 하늘이 있 은 흔들리는 왕권을 강화하는 과정에 서 권신(權臣)과 친형제까지 죽인 무서 운 인물이었다. 어느 날 왕의 휴식 공간 인 편전(便殿)에 몰래 들어와 있던 사관 (史官) 민인생을 발견하고 “들어오지 않
습니다(신여불직(臣如不直) 상유황천(上 는 것이 맞다”고 했다. 그러나 민인생은 有皇天)”라고 맞섰다. 태종은 그를 처단 “신(臣)이 만일 곧게 쓰지 않는다면 위 하지 않고 존중했다. 이런 관용의 힘으 에 하늘이 있습니다(신여부직(臣如不 로 조선 500년 동안 군주의 절대 권력은 直) 상유황천(上有皇天)”라고 맞섰다. 끊임없이 감시받고 절제될 수 있었다. 윤 태종은 그를 처단하지 않고 존중했다. 대통령이 배우자를 감시할 수 있는 특별 이런 관용의 힘으로 조선 500년 동안 군 감찰관과 공식적으로 보좌할 제2부속실 주의 절대 권력은 끊임없이 감시받고 절 을 설치하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제될 수 있었다. 윤 대통령이 배우자를 요즘 시대의 하늘은 민심이다. 그런데 윤 정권은 민심과 불화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사건 특검법이 28일 윤 대통령 사심 없고 정책 바로 서 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스스로 미숙·결핍을 인정한 뒤 터 다고 한다. 이 와중에 명품백 사건이 졌고 국민 70%가자청해서 대통령의 거부권 혹독한 감시도 받고 행사 에 반대하고 불문 있다. 거부권을 행사하면 과거·친소 인재 써야 성공해대 통령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민심과 싸우 는 형국이 된다. 방치하면 내년 총선은 ‘ 김건희 총선’이 될 것이다. 감시할 수 있는 특별감찰관과 공식적으 이런 지경인데도 여권 전체가 그저 윤 로 보좌할 제2부속실을 설치하지 않는 심(尹心)만 바라보고 있다. 모든 것을 대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통령이 결정하는 특이한 구조 때문이다. 요즘 시대의 하늘은 민심이다. 그런데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권한대행은 윤 대통 윤 정권은 민심과 불화하고 있다. 김건 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사건 특검법이 28일 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다고 한다. 이 와중에 명품백 사 건이 터졌고 국민 70%가 대통령의 거부
령에게 허리를 깊게 숙여 90도 인사를 했 권 행사에 반대하고 있다. 거부권을 행 다. 여권의 시곗바늘은 전제군주 시대를 사하면 대통령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가리키고 있다. 이 기이한 장면을 국민은 민심과 싸우는 형국이 된다. 방치하면 어떻게 받아들일까. 내년 총선은 ‘김건희 총선’이 될 것이다. 예수와 함께 죽겠다고 맹세했던 베드 이런 지경인데도 여권 전체가 그저 로도 재판정에 선 예수를 닭이 두 번 울 윤심(尹心)만 바라보고 있다. 모든 것을 기 전에 “알지 못한다”고 세 번 부인했다. 대통령이 결정하는 특이한 구조 때문이 지금 아부꾼들은 대통령이 뿌려주는 권 다.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권한대행은 윤 력이라는 마약을 한 방울이라도 더 핥기 대통령에게 허리를 깊게 숙여 90도 인 위해 충성 경쟁을 하고 있다. 그러나 권 사를 했다. 여권의 시곗바늘은 전제군 력의 황혼이 찾아오면 첫닭이 울기도 전 주 시대를 가리키고 있다. 이 기이한 장 에 싸늘하게 배신할 것이다. 염량세태(炎 면을 국민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凉世態)는 박근혜 탄핵으로 이미 증명된 예수와 함께 죽겠다고 맹세했던 베드 권력의 법칙이다. 로도 재판정에 선 예수를 닭이 두 번 울 한 사람의 진면목을 알려면 그에게 권 기 전에 “알지 못한다”고 세 번 부인했 력을 쥐여주면 된다. 더 가질수록 도파민 다. 지금 아부꾼들은 대통령이 뿌려주 이 많이 분비돼 뇌의 중독 중추가 활성화 는 권력이라는 마약을 한 방울이라도 되고 자신의 의심하지 않게 그 된 더 핥기 위해 정당성을 충성 경쟁을 하고 있다. 다. 경계하고 절제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 러나 권력의 황혼이 찾아오면 첫닭이 울 르는 전에 사이에싸늘하게 괴물이 될 수 있다. 다른 염 사 기도 배신할 것이다. 람들이 유령인 줄 알고박근혜 떨었는데 내가 유 량세태(炎凉世態)는 탄핵으로 령으로 판명된 공포영화 ‘디 아더스’의 반 이미 증명된 권력의 법칙이다. 한 사람의 진면목을 알려면 그에게 권 력을 쥐여주면 된다. 더 가질수록 도파 민이 많이 분비돼 뇌의 중독 중추가 활 성화되고 자신의 정당성을 의심하지 않
전이 현실이 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지 게 된다. 경계하고 절제하지 않으면 자신 금 어느 단계에 와 있을까. 도 모르는 사이에 괴물이 될 수 있다. 다 아직 기회는 충분히 있다. 윤 대통령 른 사람들이 유령인 줄 알고 떨었는데 은 사심이 없고, 정책 방향이 대체로 바 내가 유령으로 판명된 공포영화 ‘디 아 로 서 있다. 게다가 민주당은 이재명 대 더스’의 반전이 현실이 될 수 있다. 윤 대 표 방탄당, 입법폭주당의 오명을 떨쳐내 통령은 지금 어느 단계에 와 있을까. 지 못하고 민생에서 멀어져 있다. 윤 대통 아직 기회는 충분히 있다. 윤 대통령 령은 더 늦기 전에 자신의 미숙함과 결핍 은 사심이 없고, 정책 방향이 대체로 바 을 인정하고 겸손해져야 한다. 유·무죄로 로 서 있다. 게다가 민주당은 이재명 대 판단하는 검사의 이분법적 가치관만으로 표 방탄당, 입법폭주당의 오명을 떨쳐 는 품을 수 없는 복잡하고 모순적인 세계 내지 못하고 민생에서 멀어져 있다. 윤 가 있다. 흑과 백이 아니라 경계가 모호 대통령은 더 늦기 전에 자신의 미숙함과 한 회색지대에 더 많은 진실이 숨어 있음 결핍을 인정하고 겸손해져야 한다. 유· 을 깨달아야 한다. 무죄로 판단하는 검사의 이분법적 가치 이런 엄중함을 알면 ‘아는 형님’ 카드 관만으로는 품을 수 없는 복잡하고 모 를 남발할 수 없을 것이다. 나를 반대하 순적인 세계가 있다. 흑과 백이 아니라 고 비판하더라도 내게 없는 지혜와 경험 경계가 모호한 회색지대에 더 많은 진실 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를 하늘로 여겨야 이 숨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한다. 그러면 모두가 협력자가 될 것이다. 이런 엄중함을 알면 ‘아는 형님’ 카드 뛰어난 인재는 과거 불문, 친소 불문하고 를 남발할 수 없을 것이다. 나를 반대하 요직에 기용해야 한다. 성공한 정권, 성공 고 비판하더라도 내게 없는 지혜와 경험 한 있는 대통령이 되는 길이다. 이 사람이라면 그를 이하경 하늘로대기자 여겨 야 한다. 그러면 모두가 협력자가 될 것 이다. 뛰어난 인재는 과거 불문, 친소 불 문하고 요직에 기용해야 한다. 성공한 정권, 성공한 대통령이 되는 길이다.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면서 아기 예 수가 탄생한 날을 되새긴다. 하지만 정 말로 그럴까. 예수라는 역사적인 인물 의 실제 탄생일은 아무도 모른다. 지난 3 세기부터 지금까지 논쟁이 뜨겁다. 성경 에 나오는 역사적 사건, 천문학 지식, 또 계절 관계 등을 분석·추론하며 다양한 학설이 제기되었다. 무엇보다 12월 25일 은 아니라는 사실 외에는 공통된 의견 이 없다. 그러면 왜 이날이 성탄절로 정 해진 것일까. 성탄절이 처음 공식적으로 12월 25
일로 채택된 때는 354년이다. 그러나 이 미 3세기 전반에 로마의 히폴리투스라 는 신학자가 예수 탄생일을 겨울로 추 정한 기록이 있다. 많은 역사학자의 연 구 결과 성탄절은 로마의 ‘사투르날리 아(Saturnalia’)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농업의 신이며 주피터의 아버지인 사투르누스를 기념 하는 축제다. 일주일 간 온 도시가 잔치 를 벌이고 선물을 주고받았다. 음주와 포식은 물론 평소 금지됐던 도박도 허 용했다.
역으로 주인이 노예에게 상을 차려주 며, 노예가 주인에게 버릇없는 행동을 해도 벌 받지 않았다. 축제 기간 계급과 관계없이 누구나 동등한 취급을 받았 다. 썰매를 끄는 사슴인 ‘루돌프’를 노래 하는 크리스마스 캐럴도 사투르날리아 축제에 관련한 루돌푸스라는 노예의 라 틴어 노래에서 유래한다. 농경과 부를 관할하는 사투르누스는 시간의 아버지다. 동짓날 즈음인 사투르 날리아는 해가 점점 길어지는 것을 기념 하는 빛의 축제이기도 했다. 12월 25일
당일은 태양신 솔 인빅투스의 생일이었 다. 로마의 첫 기독교 황제 콘스탄티누 스가 공식적으로 섬겨오던 태양신의 축 젯날을 예수의 생일로 지정한 것은 우연 이 아니다. 시민들이 널리 기념하던 연 말 행사들을 점차 기독교 맥락으로 흡 수했고, 예수 그리스도는 로마의 새로 운 태양의 신으로 부활하였던 셈이다.
김승중의 아메리카 편지
성탄절의 유래
고고학자 토론토대 교수
제17990호 40판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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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Week&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연말을 준비하는 한인 상공인을 위한 오픈마켓]
크리스마스와 함께 찾아온 3번째 앤블리마켓
올해 들어 3번째 엔블리K센터이 밴쿠버 여성회 후원으로 16일 오전 11시부터 오 후 4시까지 앤블리센터(Anvely Center, 9912 Lougheed Hay, Burnaby)에서 열 렸다.
지난 8월 26일 밴쿠버의 여성 상공인 을 위한 오픈 마켓을 표방하고 첫 행사 를 가졌던 앤블리마켓은, 지난 10월 28 일 2번째 시장을 열었다. 여성 상공인들이 직접 만들거나 한
국에서 수입해 온 생활용품이나 개인 위생용품, 패션소품 또는 어린이 용품 을 주로 판매하는 앤블리마켓 특성에 맞게 이번에도 다양한 상공인의 제품 이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는 이란계 여성 상공인도 참여하면서, 한인 여성만을 위한 마켓이 아닌 다문화 여성 상공인을 위한 오픈 마켓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표영태 기자
맛있는 딸기도, RCMP 정보도 함께 했던 마켓밴 팝업장터
지난 16일(토)에는 한인 소상공인 을 위한 오픈 마켓이 한인 중심지 2 곳에서 동시에 열렸다. 우선 Online Shoppingmall인 마켓밴이 코퀴틀람 지점에서 올해 들어 2번째 팝업장터 를 열었다. 이날 행사장 입구 주차장에는 BC RCMP 본부 소속의 데비드 박 지능 범죄팀 수사관과 김세라 정보분석 민 간직원, 또 BC고속도로순찰대 소속의
엘릭스 윤 경관 등이 부스를 설치하 고 RCMP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쳤다.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를 둔 가족 은 물론 성인들도 한인 경관들과 2 대의 경찰 차량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연방공무원인 RCMP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RCMP 부스를 지나고 바로 건물 앞 에는 한국 딸기를 시식하며 판매하는 임시 매대가 설치돼, 방문객들의 미각
을 자극했다. 이외에도 과일업체(Sandy Farm), 정육업체(Chowon Sliced Meat), 디 저트업체(Ruby Bakery, EADA Coffee, Miss scone), 음식업체(LK Food, 온샘이네, 미주순대), 친환경 세제 및 스킨케어업체(Rebinu), 한국 운송업체(Hyundai Shipping)이 참 여해 특별할인과 특별가격 혜택을 제 공했다.
이날 KOTRA밴쿠버무역관 직원들 도 나와, 옥타와 함께 지원하는 글로 벌 마케터의 한국 중소기업 상품도 홍보하고 판매하는 자리가 됐다. 주로 로컬 식품이나 수입 식품을 온 라인으로 판매하는 마켓밴은 지난 7 월 28일에 이어 이번에 2번째 오프라 인 팝업장터를 통해 입점 한인업체를 홍보하고, 상품의 우수성을 확인시키 는 기회를 마련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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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20
2023년 12월 21일 목요일
종합 B3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영웅의 죽음 아닌 50대 군인 인간적 모습 그렸다” ‘노량’ 이순신 장군역 김윤석
초등생 때 ‘성웅 이순신’ 보고 눈물 나이 드니 인간적 면모에 더 공감 아들 살해될 땐 몸 떨릴 만큼 아파 20kg 갑옷, 코피 안 멈춰 응급실행 왜장역 백윤식 30kg 갑옷 입고 열연
배우 김윤석(사진)은 “3부작 중 ‘노량’을 가장 하고싶었다. 이순신의 7년 전쟁이 다 담겨있다”고 했다. 작은사진은 왜군 장수 시마즈 요시히로 역을 맡은 배우 백윤식.
제17993호 43판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
“임진왜란 7년이 얼마나 처절했던가를 영 화 찍으며 알았죠. 조선 인구 거의 절반에 달하는 400만명이 총·칼에 죽고, 굶어 죽 고, 얼어 죽고, 어마어마한 전염병이 돌아 군사도 잃었죠. 마지막 노량해전에서 이 전쟁을 어떤 의미로 종결시킬 것인가, 이 순신 장군의 고민을 절감했습니다.” 배우 김윤석(56)에게 ‘노량: 죽음의 바다’는 코피 터질 만큼 고뇌한 영화였 다. ‘노량’은 ‘명량’(2014), ‘한산: 용의 출 현’(2022) 등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의 마지막 편이다. 개봉 당일(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역대 흥행 1위란 대기록(‘명량’)이나 최민 식(‘명량’)·박해일(‘한산’) 등 앞선 주연 배우들의 존재감보다 “조선 의 성웅 이순 신이란 배 역 자체의 부담 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성웅 이순신’ (1971)을 초등학교 때 단체 관 람하다 울음을 터뜨렸던 기억을 떠올렸다. “압송돼 감옥에 갇히고, 백 의종군하던 이순신”을 당시 장군의 나 이가 되어 다시 마주하게 됐다. 이후 김한 민 감독이 전수한 ‘이순신 특강’은 묵직했 다. 무엇보다 ‘인간 이순신’에 새삼 눈 떴다
고 김윤석은 돌이켰다. “위대한 영웅으로만 생각했던 이순신 장군이 7년간 겪은 일이 가슴 아팠다”는 그는 “왜가 조선 을 배제하고 명과 협상하 는 과정, 명나라 황제가 ‘그 만해라’ 하면 그 말을 들을 수밖에 없는 국제정세에서 이순신 장군이 어떻게 판단 해야 하나, 그게 잘 드러난 게 노량”이라고 했다. 그는 “장군님이 죽을 걸 알고 노량해전에 간 건 절대 아니라고 김 감독과 저는 판단 내렸다. 다만, 이 원수를 아낌없이 갚을 수 있다면 이 한 몸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마 음은 가졌다”면서 “한 영웅의 죽음이 아 니라, 400여년 전 태어나 직업이 군인이었 던 50대의 한 사람이 죽는다는, 인간적인 모습이 관객에게 진실되게 다가가길 바랐 다”고 말했다. 막내아들 면(여진구)이 왜적 칼에 살해 되는 걸 아비로서 보는 장면이 “몸이 부들 부들 떨릴 만큼 감정적으로 힘들었다”면, 육신을 괴롭힌 불청객은 멀미였다. 영화에 서 100분에 육박하는 해전 장면을 강릉 빙 상경기장 선박세트에서 찍을 때다. 배를 움 직이는 장치 ‘짐벌’ 위에 배를 올려 찍다 보 면 어김없이 멀미가 찾아왔다. 그럼에도 그 는 “컴퓨터그래픽(CG)으로 점철된 작품은 카메라 위치, 방향, 조명 각도가 조금이라 도 틀어지면 안 된다. 머리 깨질 만큼 힘들 게 영화를 찍고 있는 김 감독을 전폭 지원 해야 했다”고 돌이켰다. 왜장 시마즈 요시히로 역을 맡은 백윤식 과의 연기 대결도 강렬하다. 김윤석은 “칠 천량 해전에서 조선군을 박살 낸 게 시마 즈가 이끈 살마군이다. 그 시마즈와의 일
전이 가장 강력할 텐데 네 작품(‘범 죄의 재구성’ ‘타짜’ ‘천하장사 마돈나’ ‘전우치’)을 함께한 선 생님이 맡으신다니 정말 기뻤 다”고 했다. 그는 “촬영 중 만날 수 없었지만 잠깐 찍어 놓은 것만 봐도 대단하셨다” 고 말했다. 입고 벗을 때마다 세 사 람이 달라붙어야 할 정도 로 무거운 20㎏ 철갑옷에 촬영 내내 짓눌리다 코피 가 안 멈춰 응급실에 갔던 적 도 있다고 한다. 백윤식이 입은 갑옷은 일본 큐슈 지방 시마즈 가문의 장 인이 만들어 30㎏이 넘었다. 어떤 질문에도 답변은 매번 이순신 장 군에 대한 감탄으로 되돌아왔다. “의금부 옥에 갇히고, 옥에 갇힌 자식 얼굴 보러 오던 어머니는 배에서 돌아가셨다. 삼년 상도 못 치르고 선조가 나가 싸우라고 한 게 명량해전이었다. 승리를 거두고 나니 아들 면이 살해된다. 이런 걸 경험하는 생 애가 어떤 걸까”라고 김윤석은 연기 당시 감흥을 밝혔다. “내 죽음을 내지 말라”는 널리 알려진 최후의 말을, 영화에선 눈을 뜬 채 영면하 는 것으로 그렸다. 김윤석은 “‘결코 이 전 쟁을 이렇게 끝맺지 말라’는 말을 못 끝내 고 돌아가시는 걸로 연기했다”면서 “참된 삶을 위한 의로운 죽음을 기억해달라”고 힘줘 말했다. “조선은 400만 명이 죽었는데 그 한을 또 판소리로 풀어야 하나, 굿하고 살풀이만 하 는 민족이 돼야 하냐는 거죠. 멈추지 않아 야 할 때는 멈춰선 안 된다, 올바른 끝맺음 을 해야 한다. 노량이 전하고픈 이야기죠.”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B4 전면광고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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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동물의 두뇌 vs. 인간의 두뇌 ◆ 생각해 보면 질문으로 목표를 세운다는 것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울 것 같은데 이런 과정이 어떻게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 치는 것인가요? 도대체 두뇌 발달이 뭐죠? - 참 재미있는 질문이네요. 이런 질문 을 먼저 드려볼까요? 학교든 아니면 강의 든 참여해서 복어에 대해 배웠다고 가정 해 볼게요. 예를 들어 ‘복어는 독이 있다!’ 라는 지식과 함께 독의 종류와 이름도 배 웠다고 생각해 보죠. 그러면 이렇게 배운 지식은 내가 생각을 통해 익힌 것일까요? ◆ 아닌 것 같아요. 가르쳐주는 것을 배워서 기억하는 정도이니 생각이 아니 라 그냥 받아들이고 사용하는 것 같아요. - 맞아요. 그런데 원숭이들도 신호를 배우고 익혀서 사용한다는 것은 잘 알려 진 사실인 것 아세요? ◆ 들어는 봤어요. 원숭이들의 신호 체 계가 복잡하다는 내용이었죠. 그래서 원 숭이들도 똘똘하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러면 배워서 기억하는 것이 원숭이들의 신호체계와 비슷하다는 뜻인가요? - 예. 조금 더 다양한 단어가 있을 뿐 다르지 않아요. ◆ 인간을 원숭이 수준에 비유하는 건 너무 심한 것 아닌가요? - 하지만 현실이 그런걸요. 배우고 익 혀서 사용하는 두뇌 기능은 인간의 두뇌 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아요. 지난번 까마귀 이야기 기억나세요? ◆ 예. 5살에서 7살 정도 아이의 지능 을 가졌다는 이야기였죠? - 하나 더 덧붙여서, 까마귀의 두뇌 크 기가 얼마나 될까요? ◆ 사람의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 아닐까요? - 그렇겠죠? 머리 크기로 보면요. 그만 큼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위해 방법을 찾 는 두뇌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 회사의 매출을 얼마 까지 올려야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 을 성취하는 방법을 찾는 두뇌 기능을 가 진 부분은 아주 작다는 뜻이죠. ◆ 음,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
[밴쿠버의 빨간 우체통] "마음에만 존재하는 그리움, 그것은 실현 될 때 증발하는 기체 같은 것이죠"라고 김도형 시인께서 댓글을 달아주셨어. 내 가 답글을 달았어. "실현될 때 증발하는 기체, 어느 바다로 가면 이런 문장을 건 져 올릴 수 있나요?"라고. 생각나니? 데친 상춧잎같은 네 목소리가"내일 지 구에 종말이 왔으면 좋겠어"하며 내 가슴 으로 무너졌어. 몇 년을 소식을 끊고 살 던 네가 한밤중에 전화를 해서 한 말이 야. 나는 애써 웃으며 "지구에 종말이 오 면 뭐 할 거야.?" 했어. 네가 대답했어. "너 에게 갈게" 내가 다시 물었어."왜 그때까 지 기다리는 건데?"라고.... 그날의 대화를 "그냥 오세요"라는 제목을 달아 책갈피에 끼워 두었지. 행여, 올 수 없는 네 마음이 긁힐까 보내지 못하고 한겨울 칼바람 속 에 선 네 마음을 오래도록 바라만 봤어. 살아내야 하기에, 올 수 없는 네 마음이 다칠까 봐 보내지 못한 그날의 내 마음을 이제는 보여줘도 될 것 같아 펜을 들었어. 펜을 들고 보니 너에게 손 편지를 보내 던 때가 그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가물거 리는 그때, 매일 만나도 매일 보고 싶어 쪽지를 주고받던 네가 대학을 졸업하자마 자 결혼을 했어. 아니, 시집을 갔어. 아버 지의 사업이 힘들어지면서 유학을 포기하 고 결혼을 택한 넌 대단할 것 없는 대단 한 집으로 시집을 갔지. 내가 대단할 것
서 까마귀 크기의 두뇌 정도만 사용하고 있다는 뜻인가요? - 조금 과장은 됐지만 그렇게 크지 않 다는 것을 이야기 한 거예요. 인간에게는 다른 동물들에게는 없는 예측하고 비교하 면서 시뮬레이션을 하는 두뇌 능력이 있 으니까요. 그러니까 원하는 것을 얻기 위 해 방법을 찾는 두뇌 능력은 두뇌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뜻을 강조하기 위해 한 이야기예요. ◆ 하지만 배우고 익혀서 사용하는 두 뇌는 원숭이 수준의 두뇌라고 했잖아요. 그건 무슨 뜻이죠? - 그 부분은 배워서 습득하는 두뇌 기능 을 이야기 한 것이에요. 그러니까 단순히 배 워서 익히는 과정은 까마귀의 두뇌보다도 못한 수준에 갇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 그러면 원숭이들의 두뇌가 까마귀보 다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단순히 배우고 익히기 위한 두뇌가 아닌가요? - 맞아요. 단순히 배우고 익히는 선에 서 끝나지 않아요. 제 가설로는 기억에 저 장하기 전에 해석해야 할 것이 많기 때문 이라고 보여요. ◆ 해석이요? 무엇을 해석한다는 뜻이 죠? 예를 들면요? - 원숭이는 사회를 이뤄 살아가는 동물 이잖아요? 그러니까 개체 간의 상호작용 이 많겠죠. 그런데 이런 상호작용을 해석 할 수 있어야 상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 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두뇌를 이용해서 다른 개체의 생각을 분석해야 하거든요. ◆그러니까원숭이들도생각을한다는뜻이군요. - 맞아요. 생각을 하죠. 그러니까 똘똘 하다고 이야기하죠. ◆ 인간도 다른 사람의 의도를 찾기 위해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이런 두뇌 기능을 원숭이도 가지고 있다는 뜻인가요? - 저는 그렇게 봐요. 왜냐하면 침팬지들 도 왕따를 하거나 거래를 하기도 하거든요. ◆ 그렇다면 결국 배우고 익혀서 사용 하는 두뇌 기능이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방법을 찾는 두뇌, 그리고 사회 구성원들
사이에서 서로의 의도를 찾기 위해 생각 하는 두뇌 능력이 모두 동물들이 가진 두 뇌와 같다는 뜻인가요? - 예. ◆ 그러면 인간의 고유한 두뇌 기능은 무엇인가요? - 논리적으로 예측하고 예방하고 새로 운 아이디어로 새로운 기술 또는 개념을 창조하는 두뇌 능력이죠. ◆ 하지만 그건 천재들만의 두뇌 능력 아닌가요? 예방, 예측, 새로운 기술, 개념 등 이 모든 것들이요. - 맞아요. 그래서 아인슈타인이 말했다 죠? 똘똘한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하고, 천재는 문제를 예방한다고요. ◆ 이해할 것 같아요. 문제를 예방하려 면 예측도 해야 하니까 쉽지 않은 두 뇌 능력일 수 있을 것 같아요. - 단순히 쉽지 않다는 선에서 그치지 않아요. 생각해 보세요. 예를 들어 한 사 회의 지도자가 예측을 못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 지를요. ◆ 사건 사고가 잦아지나요? - 예. ◆ 하지만 문제 해결을 잘 할 수는 있겠죠? - 물론이죠. 다만 문제가 발생하면 문제 를 수습하면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거기에 서 그치지는 않잖아요? 그러니까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는데, 실질적으로 문제 해결 능력은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책임을 피 해 가는 두뇌 능력을 발휘하거든요. 그러니 까 책임을 지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방법 을 찾는 두뇌 능력이 뛰어나다고 봐야죠. ◆ 그래서 예측할 수 없었다고 하면서 책임을 지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군 요. 그러면 결국 사회 구성원들만 힘든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 아닌가요?
얼음 동굴
그림 속 세상
송무석
김태영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시인, 캐나다 한인문학가협회 회원
말을 걸어도 응답이 없다. 손을 내
밀어도 온기를 느낄 수 없다. 가까이
나, 그림속 여자를 사랑 하였네 기억의 폭우가 쏟아지는 잿빛 유리창 틈 으로
다가오는 움직임조차 느낄 수 없는
배고니아꽃 정물
그 안에 있으면 바깥의 찬기는 막
크고 영롱한 씨방을 통해
을 수 있어도 마음은 얼어 간다. 웃
음란한 열정을 품은 밝은 살갗
음이든 눈물이든 아니면 그냥 가벼
반라의 여인은 말이 없다 여덟 필 황금마차 구슬 속에 담아
운 끄떡임이라도 보여다오. 언제나
아늑하게 다정하게 품어주던 엄마의
뱃속을 떠나 처음 맛본 찬바람에 놀
삶의 증거는 인멸하였으므로 애벌레의 고운 평온으로 들어간다 세상은 다시 잿빛 염원으로 유혹하리니
랐던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이런 공 나를 바라보던 감 없는 곳이 아니었잖나. 우리의 부 나를 안아주던 말없는 것들처럼 름이 그저 의미 없는 메아리로 돌아 나도 그렇게 바라보며 말없어야겠다
민동필 박사
오지 않고 늘 살가운 반응을 얻기를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쾌활하고 솔직한 또 하나의 하늘에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http://www.PonderEd.ca
살아 숨 쉬는 우리는 원한다.
순한 새들 둥지를 튼다
왜 그때까지 기다려? 없는 집이라 말하는 딱 한 가지 이유는 가진 거라곤 돈밖에 없는 집이여서지. 내 가 그저 돈 많다는 이유로 부자를 경멸 한다거나 돈이 필요 없어서가 아니란 걸 너도 알 거야. 나도 돈이 많으면 좋겠어. 돈이면 해결되고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시간은 물론이요 '인심' 까지 살 수 있는 돈의 위력이야 무슨 설명 이 더 필요 하겠니?. "광에서 인심 난다" 는 말까지 있으니 말이야. 어떤 색깔의 힘 이 든 간에 그 돈의 위력을 느껴서였을거 야. 결혼식을 앞두고 "공양미 삼백석에 팔 려가는 심청이 같아"라는 말로 시작한 편 지는 "그래도 잘 살아보고 싶어, 잘 해낼 거야"라고 두려움인지 각오인지를 눌러 적은 글이 너의 마지막 손 편지가 되었어. 친구들의 부러움을 안고 담장 높은 집 으로 시집을 갔는데, 그 집은 담장만 높 은 게 아니었어. 시부모님과 시누이는 가 정을 지키고 어린 딸을 지키겠다는 인내 와 각오로도 넘을 수 없는 높은 벽이었어. 그 또래 여자들이 하루에도 몇 통씩 주고 받는 전화 한 통을 넌 벽을 넘어야 할 수 있었어. 전화 한 통, 외출 한번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높은 벽으로 둘러쳐진 집. 돈 좀 가졌다 하는 모든 남자들이 그런 것도 아니건만 외도가 가진 남자의 권리 나 특권인양 당당하던 남편이었어. 그런 아들을 지지 옹호하다 못해 "남자가 사회 생활하다 보면 바람도 피우고 하는 거지,
잘나고 돈 있는데 바람도 못 피우면 등신 이지 그게 사내냐? 네가 들고 다니는 가 방도 네 남편이 번 돈으로 산거야" 했다 는 시어머니는 '넘다가 네가 죽을 벽'이었 지. 하나뿐인 딸의 양육권까지 강탈당하 며 이혼을 했고, 이혼만 해주면 잘 살 수 있을 것 같았지만 홀로서기가 쉽지 않았 던 네가 방황 끝에 한 말, "내일 지구에 종말이 왔으면 좋겠어." 기억나니? 내가 한국을 떠나오기 전, 모든 것을 잃은 네가 나에게 복어국을 사주었어. 복 국을 먹으며 “혹시라도 먹고 죽음 어떻게 해?” 하자 유치원생 딸을 둔 네가 "죽는 게 무섭구나?" 했어. 죽는 게 무섭지 않 냐는 나의 물음에 "잃을 게 없는데 무서 울 게 있겠어?" 하던 네가 생의 끈을 놓 고 싶다고 했어. 밴쿠버로 떠난다는 내 말 에 "빨강머리 앤의 초록지붕, 같이 볼 수 있겠구나" 하던 네가 "죽으면 이 고통도 끝나겠지"했어. 무서웠어. 통화가 끝나면 국가번호 82를 누르고 119를 눌러야 하나 망설이며 가만히 듣고 있었어. 한참을 얘 기한 끝에 네가 결론을 내렸어. "나, 다시 일어날 거야, 난 엄마잖아" 18년 전 그날 밤 너는 밤새 칼을 갈았 어. 활을 들고 첼로를 연주하던 네가 활 대신 시퍼런 복수의 칼을 갈며 희뿌연 새 벽을 맞았다고.... 칼을 들고 일어선 너는 복수 대신 요리를 택했어. 요리사가 되고
몇 년 후, 넌 내게 선물을 보내왔어. 몸서 리치게 그리워하던 딸과 함께 냉면 가락 을 들어 올리며 웃는 사진 속에 보랏빛 수국처럼 환한 네 얼굴을..... 사랑하는 선! 대학시절의 넌 모두가 뒤돌아 볼만큼 예뻤어. 흰 면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긴 생머리를 바람에 흩날리며 캠퍼스를 활보 했지. 눈부시도록 예뻤고, 아직 너무 예 쁜 네가 홀로 밤을 맞이하고 홀로 밥을 먹을 때 "내가 원하던 삶은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어. "그때 그 사람 을 선택하는 게 아니었는데, 그때 어떻게 든 공부를 계속했어야 했는데, 그때 끝까 지 딸을 안고 싸울걸" 하며 수없이 많은 "그때"를 턴테이블 위에 올려 돌리고 또 돌리는 사랑하는 내 친구 선아! 나 역시 지금의 내 삶이 내가 원하던 삶이 아니란 걸 너도 알아. 그렇지만 난 이 삶을 사랑 하고 감사해. 원하든 원치 않든 내가 선 택한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삶이 되었고 최선을 다해 살았어. 그러니 우리가 꿈꾸 던 삶은 아니지만 이만큼 살아낸 너에게 도 나에게도 '멀고 험한 길 오느라 수고 많았어, 계속해서 잘해보자'라고 말해주 면 어떨까. 우린 아직 다 살지 않았잖아? 현재시각 한국시간 11월 27일 오전 7시 30 분이야. 지금쯤, 생일엔 한아름 장미를 안 고 온다는 딸과 함께 생일밥을 먹고 있을 네가 며칠 전에 그랬지. "그리워, 네가 그립
고 네가 사는 밴쿠버가 그리워"라고. 그런 데 선아, 내 친구야! 우리 이제 그만 그리 워해도 되지 않을까?. "실현되고 증발해버리 는 기체"가 될지라도 난 네가 보고 싶어. 그 래서 생일 축하한다는 말 대신 18년 전 그 날 밤 보내지 못한 내 마음... 이제는 보낼게.
그냥 오세요/ 박지향 당신이 물었습니다 "지구에 종말이 오면 무얼 할 거냐"라고 내 대답이 '당신께 가려구요' 당신은 또 물었습니다 "왜 그때까지 기다리는 거야?" PS: 그거 알아? 우리 집 대문엔 자 물쇠가 없어 친구야.
박지향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이제국의 산행 이야기 115] 겨울에 눈이 많은 산 위로 스노슈잉 가 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자연경치 즐기 면서 충분히 운동도 하려면, 노스 밴 쿠버 린밸리 로드의 이콜로지 센터 근 처 무료 서스펜션 다리를 기점으로 하 는 트레일이 좋다. 다리 건너기 전 왼 쪽 베이든 파웰 트레일을 계단 따라 내 려가서 린크릭을 오른쪽에 두고 상류로 걷다가 파이프 라인 애비뉴에서 파이프 라인 다리를 건너 라이스 호수 경유하 여 시무어 밸리 트레일 웨이로 이어지 는 워킹 코스가 매우 훌륭하다. 라이스 호수는 아름다우며 잘 포장된
[박응호 독자위원 여행기]
한국 여행을 온 북해도 노부부인데요, 첫 날 저를 만나 경복궁, 인사동 등 관광지 를 같이 관광하시고, 둘째 날은 자유일정 이었어요. 그런데 연세도 너무 많으시고 언어도 안 통하셔서 난감해 하셨지요. 그 분들이 숙박 한 호텔이 남산의 타워호텔 이었어요. 그래서 둘째 날 제가 일정이 없 어 명동, 남대문시장을 같이 안내를 해드 리겠다고 했었는데, 다음날 만나는 장소 를 명동의 세종호텔로 정했어요. 세종 호 텔까지 오시라고 한글로 적어 드렸어요. 기사님께 보여 드리면 세종호텔까지 모셔 다 드릴 거고, 택시비는 약 3,000원 정도 나올 거라고 말씀 드렸지요. 다음날 세종 호텔에서 저를 보자마자, 당황한 얼굴로 택시비가 3,000원 정도가 맞냐고 여쭤보 시는 거예요, 왜 그러시냐고, 여쭤 보니 택시 기사님이 10만원을 달라고 했다고 하시며, 당황하시는 모습에 저도 너무 놀 라 다시 한번 확인을 했었지요. 정말 10 만원을 드렸냐고? 정말 10만원을 내셨다 는 거예요. 그래서 택시를 어디에서 부르 셨냐고 물어보니, 호텔 벨 데스크 직원에 게 부탁 했다고, 곧바로 호텔 벨 데스크 로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하니 호텔 직원도 황당해 하며, 택시회사로 연락 하였고 기 사님을 찾아서 세종호텔로 오시게 하여, 사과와 함께 돈을 돌려 드리게 했어요. 한국여행이 처음이신데 너무 송구스러워 서 남대문시장에서 김도 사드리고, 한국 한과도 사드리고 투어를 마치고 호텔까지 직접 모셔다 드렸지요. 일본으로 돌아 가 셔서 한 달 뒤, 손 편지를 보내오셨는데, 내용인 즉, 첫 한국 여행을 잊을 수가 없 다고 하시며 낯선 외국에서 자유일정 때 안내도 해 주시고, 택시기사에게 택시비
종합
B9
린 밸리 시무어 밸리 트레일웨이 루프
시무어 밸리 트레일 웨이는 경치도 좋 고 사람도 붐비지 않는다. 5km 정도 걷
다 보면 시무어 댐 못 미쳐서 트레일이 숲 속으로 연결되며 정자 있는 곳까지
걸어 내려가면 주변산들 경치가 장관이 다. 다시 되돌아 나와 파이프 라인 다리 근처에서 트윈 폭포 다리까지 린 크릭 을 오른쪽으로 두고 하류로 걷다가 폭 포의 다리 건너 가파르게 올라오면 4시 간 정도의 경치 좋은 워킹을 완성한다. 좀 더 많이 걷거나 등산이 필요하면 조금 더 위쪽의 린 헤드워터 지역공원 에 주차하고 입구에서 린 피크로 가 는 트레일을 찾아 올라가거나 노반폭 포로 이어지는 긴 트레일을 선택하면 된다. 여름에는 콜리세움 산으로도 갈 수 있고 노반폭포 지나서 헤인스 밸리
를 경유해서 크라운 산으로도, 그라우 스 산으로도 아주 길게 산행이 가능하 다. 그러나 산세가 험하고 거리가 제법 되기 때문에 경험도 많아야 하고 준비 많이 하고 도전해야 한다. 특히 크라운 산은 가끔 조난자도 있는 난이도가 높 은 산이다. 린밸리와 시무어 그라우스산 일대는 지형이 매우 험난해서 일몰시간 이전에 반드시 하산할 것을 추천하며 겨울 산 행장비를 철저히 갖추어야 하며 특히 헤드랜턴과 충분한 물과 간식을 갖추고 방한 보온에 철저해야 한다.
일본 전문가와 홋카이도 여행
노보리베츠 지다이무라(시대촌)오이란쇼(전통 민속촌)
를 바가지 썼는데 가이드님 덕분에 돌려 받게 되어 너무도 큰 은혜를 입었다고 하 시며, 한국을 사랑하게 되었으며 큰 은혜 를 입어서 평생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제 사진을 탁자 위에 올려놓고 매일매일 절을 하고 계신다는 거예요!!! 너무도 놀 라고 당황해서 답장을 바로 썼지요. 한국 인은 살아있는 사람한테는 절대로 절 하 지 않는다고, 그러니 제발 제 사진에 절 하시지 마시고, 탁자에서 내려 주시라고 간곡히 부탁을 드렸던 웃지 못할 해프닝 이 있었어요 ㅎㅎ, 저희 회사에서 이 황 당한 사연이 퍼지면서 한동안 저에게 " 홍사마" 라고 부르며 놀리기도 했었어요. Q. “욘사마” 가 생각 납니다 ㅎㅎ, 일 본이라면 먼저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한 국인이 제법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저 는 이번 홋카이도 여행 포함하여 세 번 째 일본 여행이었는데, 새롭게 일본이라 는 나라를 알게 되었고 좀 더 알고 싶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인들은 본인 들이 하는 일에 대하여 진심을 다하면
서 자부심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일본 전문가인 홍 가이드님 생각 은 어떤가요? Q. 일본은 노벨상 수상자가 많다는 사 실이 늘 부럽다는 생각이었는데, 특히 노 벨 의과학상 부분에서만 약 20여명 정 도인데, 일본에서 유학한 전문가 입장에 서 왜 이런 부러운 일이 있는지 설명하 신다면? -현재 일본은 의학과 과학 부분의 노 벨상이 모두 20개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 는데요, 일본은 근대화에 돌입하면서 제 일먼저 음력을 없앴지요. 더 이상은 샤머 니즘에 의존하지 않고 정확한 과학적 데 이터베이스를 근거에 두겠다는 의지로 과 학 분야와 의학 분야에 천문학적 숫자로 지원을 꾸준히 해온 노력의 결과물이라 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일본인 노 벨상 수상자는 수상소감을 할 때 가족에 대한 감사보다는 꾸준히 지원해준 나라 에 감사한다고 하지요. 일본은 1980년대 부터 30년후에 있을 고령화에 충분한 대
비를 해온 덕에 안정적으로 고령화를 무 사히 넘겼고 현재 일본은 초고령화 사회 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없는 100 년을 살면서 과학과 의학의 발달로 인간 은 여태까지 살아보지 못한 100세를 넘기 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요, 가장 안정적 으로 여유 있게 100세를 넘긴 삶을 살고 있는 일본에 OECD국가가 주목 하고 있 지요. 병상에 누운 사람, 아픈 사람들이 많이면 국가 경제가 돌아가지 않고, 의료 비도 상승하지요, 일본은 그래서 예방 의 학과 근본치료에 집중해온 나라 입니다. Q. 기초과학 분야에 장기적인 안목으 로 투자한다는 사실이 부럽기까지 합니 다. 질문을 바꾸어, 평화롭게 살던 조선 에 ”정명가도“라는 말도 되지 않은 이유 로 조선을 침략한 임진왜란이 있습니다. 일본에 유학하면서 이와 같은 역사 사실 을 일본인과 이야기 한 적이 있는지? 또 는 역사 사실에 대하여 일본인과 이야기 하면서 논쟁 경험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일본 국민들은 한국인들처럼 역 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너무 모르면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지요,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역사적 사실로 일 본인과 논쟁 한적은 없는 것 같아요. 오 히려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들은 몰 랐던 역사적 사실을 저를 통해 알게 되고 놀라워하기도 하고, 한국에 대해 더 깊이 알고 배우고 간다고 하셨지요. 조금 깊게 인상에 남는 투어는 일본의 모 사립고등 학교 학생들 수학여행 단체를 안내했던 적이 있는데, 이 학교 교장선생님은 매년 수학여행을 꼭 한국으로 정하신다고 해 요. 한때 한일 관계가 매우 심각하게 안 좋았을 당시에도 일본 학부모들의 염려를
모두 설득하고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고집 해서 오셨는데요, 경주를 비롯해서 서울 관광지 투어를 진행하는데, 교장 선생님 의 요청으로 반드시 넣는 코스가 있어요. 그곳은 바로 서대문 형무소 투어예요. 교 장 선생님께서 투어 시작 전에 저희에게 신신당부 하셨는데, 꼭 반드시, 역사적 사 실을, 사실 그대로 학생들에게 전달해주 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어요. 서대문형무 소를 방문한 학생들은 고문 현장과 고문 의 도구들을 보고 정말 경악했는데요, 우 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걸고 저항했 던 유관순님은 학생 여러분들과 같은 나 이였다고 그 당시 상황들을 이야기를 해 주면, 듣고 있던 많은 학생들이 그 자리 에서 펑펑 울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해맑 은 이 아이들에게 너무 큰 고통을 준 것 같아 마음이 아팠어요. ???? Q. 지난 정부와 달리 윤석열 정부는 일 본을 마냥 미워 할 수만은 없다는 현실 적인 이유와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위하 여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도 분단된 현실적인 상황과 삼면이 바다 인 (섬과 같은 상황) 지리적인 상황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지만, 극단적인 상 황을 예상하지 않을 수 없어 긍정적인 평 가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 전문가인 입장 에서는 어떤가요? 정권이 교체될 때 마다 늘 일본이라 는 나라가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시점에 서 이제는 우리 국민들이 제대로 대한 민국이라는 숲에서 나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다음주에 계속
[헤럴드코퀴틀람] 12월 파티도. 행사도 많은 달이네요. 자꾸 들썩거리게 되는 12월이지만 지금 잠시, 라이팅 관련 문제 하나 풀어보시는건 어떨까요?^^ It is said that people’s life now is becoming more and more stressful. What are the causes and how to solv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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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의 가속화와 경제의 번영은 우리의 사회에 매우 큰 혜택을 주었다. The acceleration of industrialization and the prosperity of economy benefit our society a great deal. - accelerate 가속시키다 / acceleration가속화 - 번영 혹은 번성에 가장 적절한 어감 의 단어는 역시 prosperity입니다. 형용 사는 prosperous.. 번성하는, 잘되는.. 의 뜻으로 많이 사용되어집니다.IT business has been prosperous for the last decade. 지난 십년간 IT 산업은 번성해왔다. - benefit이 명사로 사용되어질 때도 있지만 강조하고 싶은 경우는 역시 동 사로서 활용입니다. 한국어의 어감으로는 분명히 '~에 혜택을 주다'로 여겨지기 때 문에 benefit을 동사로 사용할 때 그 뒤에
꼭 전치사를 써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타동사이기 때문에 바로 목적어를 취합니다. 위의 글처럼 benefit our society.. 우리 사회에 혜택을 주다.. 물론 benefit이 전치사인 by 혹은 from 을 받아서 ‘~로부터 혜택을 보다, 이득을 보다’의 뜻으로 사용되어지는 경우도 있 습니다. I have greatly benefitted from the government pension. 나는 정부의 연금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았다. 위의 두가지 경우의 활용을 정확하게 알아야 benefit을 안다 하겠죠.. 정확하지 못한 지식은 절대 언어의 활용에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활용측면에서 바로보고 그렇게 사용하기 위해 암기하세요. 언젠가는 분 명 보상이 있을 겁니다. Your effort to memorize expressions and utilize them will surely p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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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경제 발달의 빠른 속도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의 생활의 다 양한 면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However, with the speeding up of economic development, people are facing more and more pressure from various aspects of their life. - However ‘그러나’의 의미로 사용된 부사이지 접속사가 아닙니다. 만약 접속 사 But의 경우라면 이 문장에서 절대로 사용할수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접속사는 두 문장을 연결하기 위해 사용되어지는 것입니다. 즉 연결할 앞 문장이 없는 상황 에서 문장의 시작을 But으로 한다는 것 은 영어에서는 인정할수 없는 일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 ‘~ 함에 따라서’라는 표현을 영어 로 나타내는데 매우 적절하고 쌈박한 놈
이 바로 with입니다. With the development.. ‘~의발전에 따라서’, With the issue raised.. ‘그 이슈가 제기되어짐에 따라서’ 등으로 많은 활용이 되어집니다. - 앞 문장에서 가속화라는 의미를 나 타내기 위해서 acceleration을 한번 사용 했습니다. 똑같은 단어를 하나의 에세이에서 반복할 수는 없습니다. 지 겨울 정도로 아주 아주 집착적으로 동일 한 표현의 반복을 목숨 걸고 피해야하는 것이 영어 에세이입니다. 그래서 동의어 구의 연구가 꼭 필요하겠죠. 이 경우 반 복을 피하기 위해 speeding up을 사용 했습니다. - 스트레스를 stress로 나타낼 수 있 지만 또한 pressure라는 단어를 많이 사 용하기도 합니다. 일이나 학업으로 부터 의 억압, 즉 부담, 즉 스트레스가 되는
것이죠. - 직면하다, 부딪히다 = face = confront = be faced with = be confronted with, 현실을 직시해라 = Face reality. - ‘~의 다양한 면’에 해당하는 ‘various aspects of’ 는 그대로 외우세요.. 눈과 머리말고 입으로 최소 50번만 반 복해보세요.. 치면 툭 튀어나옵니다.^^ 오늘 배운 문장들은 Speaking Test 에 서도 사회 생활과 관련하여 질문되어 질 수 있으니.. 문장을 외워서 나의 것으로 만들어주 시기 바랍니다. IELTS 전문 어학원, 헤럴드 코퀴틀람 ▶위치: Coquitlam Campus: #201-1112 Austin Ave, Coquitlam, BC, V3K 3P5 ▶문의: 604-474-2500
B10 종합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이제마의 사상의학에서 한국 사람의 체질별 분포는 태음인이 40 % (50% 라고 보는 경우도 있는데, 필자의 통 계로는 40%가 더 근접하다고 본다) 소양인과 소음인이 각 30% (태음인을 50%라고 보면 소양인과 소음인은 각 각 25% 정도로 본다) 그리고 태양인 은 만 명에서 열 명이 채 되지 않는 다. 만 명에서 열 명이라…그래서 태양 인을 오랫동안 희귀한 체질로 보았다. 여기 희귀하다는데서 태양인이 뭐 신 비하고 독특하고 특출 나고 그러한 인 식이 생겨, 필자만 해도 대학 다닐 때 와 학교 졸업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까지만 해도 어쩌다 태양인을 만나 면 뭐 좀 대단하지 않을까는 선입견 을 갖고 있었는데, 태양인도 ‘너나 쟤 나 나나 똑같은’ 그냥 사람인 것이 지 금의 소견이다. 어쨌든 태양인이 다른 체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사실이다. 그런 데, 한의원에 방문하는 태양인의 비율 은 결코 적지 않다. 어떤 때는 하루에 방문하는 환자 중 태양인이 반을 차지 하는 경우도 있다. 수치나 통계상으로 는 조금 납득이 안된다. 한국인 가운 데 가장 소수인 태양인이 다른 체질과 건강한 가족 건강한 가족 버금가게 (필자의) 한의원에 방문하는
S S 66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소음인과 위장병 이유가 무엇일까? 그 답을 찾는다면 거의 틀림없이 맞지 않은 식이에 있다. 태양인은 기본적으로 육식이 해롭 다. 고기를 소화할 수 있는 소화효소 가 극히 적게 분비되기 때문이다. 그 외 밀가루, 고춧가루 그리고 커피가 해롭다. 태양인이 이러한 음식을 선 호한다면 삶의 어느 순간에 이런저런 증상이나 질병이 나타나기 쉽다. 10대 의 이른 나이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 고 대개는 40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 가 적지 않다. 한국인 가운데 25% 정도를 이룬다 고 보는 소음인은 위장을 작게 타고나 는 체질이다. 오장육부의 대소 (강약 혹은 허실)에서 위와 췌장이 가장 작 다. 소음인이라고 모두 위장으로 고생 하는 것은 아니다. 소음인 가운데 음 인이라고 할 수 있는 수음인이 위장 장애가 비교적 잘 나타나는 반면, 양 인인 수양인은 또 그렇지 않다. 수양인 은 소음인임에도 잘 먹는다. 많이 먹는 다. 그리고 소음인이 차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덥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한의원을 방문하는 체질적 분포는 필자의 경우 소음인이 가장 적다. (체 질로 진료하는 한의사들의 시각도 대 체로 이러하다) 이것은 정말 아이러
니다. 한국인 가운데 25-30%를 이루 는 소음인이 5%도 채 안 되는 태양인 보다 한의원 (일반 의원은 잘 모르겠 고)에 방문하는 빈도수가 적다는 것 이 통계상으로는 이해가 잘 안 되는 대목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한국인의 주음식은 김치와 된장국 이라고 하면 어떨까. 쌀 (현미)과 콩, 여기에 한 번씩 먹는 닭고기나 쇠고 기. 야채 중에서 감자, 과일 중에서 사 과. 이런 한국인의 주식이 정확히 소 음인 체질의 식단 구성이다. 여름에 먹는 삼계탕의 재료나 전통식인 개고 기 (염소고기) 여기에 인삼, 이 모든 것 역시 소음인 체질에 해당된다. (여 기 열거한 음식 모두가 태양인에 해롭 다.) 한국인의 주식이 소음인에게 맞 게 구성되어 있는 것은 어찌 보면 소 음인에게는 천행이다. 위가 작은 소음 인이 그나마 위장병으로 고생하지 않 는 것은 한국인의 주 식단이 그들에 게 대체적으로 맞기 때문인 것이 필자 의 (그리고 체질로 진료하는 여러 한 의사들) 소견이다. 한편 소음인의 성정은 무척 조심스 럽다. 이제마는 소음인을 “항상 들어 앉았으려고 하지만 밖으로 나가려고
하지 않고, 항상 안을 지키고자 하지 만 밖으로 자기를 드러내려고 하지 않 는다”라고 보았다. 소음인은 기본적으 로 정적이다. 다분히 자기 보호적 성 향이 강하다. 이러한 소음인은 (특히 수음인) 평소에 자기 몸관리에 비교 적 만전을 기하는 편이다. 그러기에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이 있을 것 같 으면 가벼이 여기지 않고 그 대처법 을 강구한다. 의원을 찾든지 음식을 조심하든지. 아마 이러한 두 가지 이유가 소음인 이 다른 체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병에 이환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필자 의 소견이다. 자, 그러면 소음인은 병 과는 비교적 무관한 체질일까? 소음인이 한의원에 방문하는 가장 많은 증후군 (증상)은 단연코 위장 문 제에 있다. 왜? 역시 체질적 장기의 구 조에 그 원인이 있다. 소음인은 위에 서 언급했듯이 위장 (췌장)을 가장 작 게 타고 난다. 위 자체가 작다. 작은 위에 더 많은 음식이 들어오면 과유 불급이다. 한편 소음인의 위는 차다. 찬 위에 온도적으로 혹은 속성적으로 차가운 음식이 들어오면 위가 더 쪼 그라든다. 한 번은 무척 키가 큰 환자가 방문
했는데, 가만 보니 그리 큰 키가 아니 다. 너무 말랐기에 키가 커 보인 것이 다. 20대 중반을 막 넘긴 그는 소위 위장에 관해서는 거의 모든 증상을 갖 고 있었다. ‘소화가 안된다, 더부룩하 다. 트림한다, 입맛이 없다. 속이 쓰리 고 아프다. 하루 몇 번의 무른 변을 본다.’ 그리고 그에게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체중이 준다는 것. 거두절미하고 “밀가루를 끊으세요.” 밀가루가 주식 인 그 서양인 환자는 당혹해한다. “소 시지를 먹지 마세요.” 역시 힘들어한 다. 필자는, 치료받은 후 한참 설명을 듣고 한의원을 나가는 그의 얼굴에서 ‘어렵겠는데요’라고 써진 것을 읽었다. 얼마를 더 고생해야 저 젊은 친구는 자신의 식이에 대해 심중함을 갖을까. 소음인은 위장을 보호해야 한다. 위 에서 언급한 대로 일단 아이스크림이 든 청량음료든 차가운 음식을 피해야 한다. 그러면 따끈한 커피 한 잔은? 해롭다! 차라리 생강차가 훨씬 낫다. 한편 차가운 속성을 가진 돼지고기, 보리, 오이와 맥주는 반드시 멀리해야 한다. 더불어 소음인에게 과식은 금물 이다. 또한 온욕과 온천욕 혹은 사우 나는 해로우니, 목욕할 때는 가급적 2023년 12월 11일 월요일 2023년 12월 11일 월요일 온도를 낮추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겨울에 유지하고 알코올·카페인 섭취 줄이세요 겨울에심해지는 심해지는화장실 화장실문제 문제 체온 체온 유지하고 알코올·카페인 섭취 줄이세요
반대로 과민성 방광 등 방광의 저장 반대로 과민성 방광 등 방광의 저장 기능이 약해져 있을 땐 항콜린제를 사 기능이 약해져 있을 땐 항콜린제를 사 용한다. 이 약은 예민하게 수축하는 방 용한다.떨어뜨리고 이 약은 예민하게 수축하는 방 광의 수축력을 이완시키는 광의입 수축력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한다. 마름이나떨어뜨리고 변비 등 항콜
겨울 불청객 ‘배뇨장애’ 겨울 불청객 ‘배뇨장애’ 겨울이 고통스러운 사람이 있다. 배뇨 겨울이 고통스러운 사람이 있다.자주 배뇨 장애 환자가 그중 하나다. 소변을 장애 환자가 그중 소변을 자주 보거나(빈뇨) 참기 하나다. 힘들고(절박뇨), 참 보거나(빈뇨) 참기 힘들고(절박뇨), 지 못해 새어 나오거나(절박성 요실금)참
작용을있을 한다.경우엔 입 마름이나 변비 등 항콜 린제 부작용이 베타3항진 지 못해봐도 새어시원하지 나오거나(절박성 린제한다. 부작용이 경우엔 소변을 않다(잔뇨).요실금) 소변 제를 쓰기도 오철영있을 교수는 “베타베타3항진 이 마려워 야간에 자주 않다(잔뇨). 깨기도 하고(야 3항진제는 항콜린제와 비슷한 기전으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소변 제를 쓰기도 한다. 오철영 교수는 “베타 간뇨), 마려운데 소변이 나오지 않 로 방광을 이완시키지만 부작용은 상 기전으 이 마려워 야간에 자주전혀 깨기도 하고(야 3항진제는 항콜린제와 비슷한 기도(급성 요폐) 소변이 한다. 모두 추않 대적으로로덜하다”며 “최근 과민성 방광 간뇨), 마려운데 전혀날씨가 나오지 방광을 이완시키지만 부작용은 상 워지는 겨울이면 증상추 환자의 약 70%는 베타항진제를 사용한 기도(급성 요폐) 재발·악화하는 한다. 모두 날씨가 대적으로 덜하다”며 “최근 과민성 방광 이다. 단순히 ‘화장실 문제’라고 치부할 다”고 설명했다. 워지는 겨울이면 재발·악화하는 증상 환자의 약 70%는 베타항진제를 사용한 일이 아니다. 방치하면 상황은 생각보 단, 진단과 비뇨의학과에서 받 이다. 단순히 ‘화장실 문제’라고 치부할 다”고치료는 설명했다. 다 심각해진다. 제대로 된상황은 일상생활이 는 것이 좋다. 소변 속도 측정, 일이 아니다. 방치하면 생각보 단,잔뇨량 진단과및치료는 비뇨의학과에서 받 어려워 직업을 잃기도 하고, 신장이 망 저장장애 및 배출장애 감별 등 정확한 다 심각해진다. 제대로 된 일상생활이 는 것이 좋다. 잔뇨량 및 소변 속도 측정 가져 투석을 받게 되기도 한다. 심각한 진단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잘못하 어려워 직업을 잃기도 하고, 신장이 망 저장장애 및 배출장애 감별 등 정확한 낙상 사고나 우울증, 응급실행으로 이 면 약을 반대로 처방받아 오히려 증상 가져 투석을 받게 되기도 한다. 심각한 진단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잘못하 어지는 경우도 있다. 가볍게 넘길 수 없 을 키울 수 있다. 오철영 교수는 “여성 환 낙상 사고나 우울증, 응급실행으로 이 면 약을 반대로 처방받아 오히려 증상 는 이유다. 자의 경우 소변 배출이 좀 불편하면 산 어지는 경우도 있다. 가볍게 넘길 수 없 을 키울 수 있다. 오철영 교수는 “여성 환 부인과를 찾는데 배뇨장애는 배출이 잘 는 이유다. 자의 경우 소변 배출이 좀 불편하면 산 추위·감기약 방광 기능에 악영향 다. 겨울엔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감기약 화해 신부전으로 투석까지 가는 경우도 안 되는 문제인지, 소변이 별로 안 찼는 찾는데 배뇨장애는 ‘비뇨의학과는 겨울철이 성수기다’라 중 항히스타민 제제가 방광의 수축력을 마려운 건지 검사나 진료를 통배출이 잘 종종 있고, 요실금 패드에 있는 항문 주 데 자주 부인과를 추위·감기약 기능에 악영향 다. 겨울엔연말·연시에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늘어 감기약땀 배출 적어 소변 자주 보게 돼 안진단해야 되는 문제인지, 별로 안 찼는 화해 신부전으로 투석까지 가는 는 말이 있다.방광 그만큼 겨울에 환자가 많 떨어뜨린다. 섭취량이 해 정확히 한다”며소변이 “가령 증상 변의 대장균을 통한 요로감염, 밤에 급 경우도 ‘비뇨의학과는 겨울철이비중도 성수기다’라 중 항히스타민 제제가 방광의 자주방광으로 마려운 건지 종종 있고, 요실금 패드에 있는 아진다. 여기엔 배뇨장애 상당 나는 알코올도 마찬가지다. 남성의수축력을 경우 빈뇨 등 과민성 방광 증상 나타나 만주 보고 데 과민성 여겨검사나 항콜린진료를 통 히 화장실에 가려다 넘어지는 낙상 사 항문 는 말이 있다. 그만큼 겨울에 환자가 많 전립샘비대증이 떨어뜨린다. 연말·연시에 섭취량이주늘어 땀 배출 적어 소변 자주 보게 돼 고도 발생한다”며 해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며 변의 대장균을 통한 요로감염, 급처방하면 하다. 겨울에 심해지는데, 제를 배출에 문제가 있는 환“가령 증상 “모두 시작은 배뇨장 밤에 약물치료로 대부분 호전 가능 아진다. 여기엔 배뇨장애 비중도복합 상당 요나는 알코올도 마찬가지다. 만 보고 과민성 히강조했다. 화장실에 가려다 넘어지는 낙상 사더 악화하게 배뇨장애가 계절을 타는 이유는 증상이 배뇨장애다. 추위로남성의 골반 근경우 빈뇨 등 과민성 방광 증상 나타나애”라고 자는 된다”고 방광으로 강조했다. 여겨 항콜린 하다. 우선 겨울엔 수분·노폐물 배출 육과 전립샘비대증이 심해지는데, 제를 처방하면 배출에 문제가 고도 발생한다”며 “모두 시작은 배뇨장 적이다. 전립샘 부위의겨울에 요도 근육이 긴장 주 일상에서의 관리도 필요하다. 내복 있는 환 약물치료로 대부분 호전 가능 진단·치료 비뇨의학과에서 계절을 타는 이유는 복합 하고 요 이완 증상이 배뇨장애다. 추위로 자는 더온도를 악화하게 된다”고 애”라고 강조했다.받아야 이 배뇨장애가 소변으로 집중된다. 게다가 추위로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기골반 때 근 을 입거나 실내 높여 보온에강조했다. 신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경 쓰고, 증상을 소변 저장소인 방광이 예민해진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악화하는 알코올이나 적이다. 우선 겨울엔 수분·노폐물소변 배출 문이다. 육과 전립샘 부위의 요도 비뇨의학 근육이 긴장 일상에서의 관리도 필요하다. 내복 치료가진단·치료 필요하다. 치료는 대부분 약물 카페인, 고당·고염도 이 방광에 조금만 찼는데도 요의를 느 과하고 오철영 교수는 “감기약인 항히스타 음식온도를 섭취는높여 줄이보온에 신 비뇨의학과에서 받아야 소변으로 집중된다. 게다가 추위로 이완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 을 입거나 실내 로 가능하다. 배뇨장애의 끼거나 바로 수축해 버린다. 고려대구로 제제에 들어 있는 항콜린 성분과 알 는 게 좋다. 감기로증상을 진료받을 땐 배뇨장 증상이 약물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원인 줄 정도라면 소변 저장소인 방광이 예민해진다. 소변 민문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비뇨의학 경 쓰고, 악화하는 알코올이나 에 따라 달라진다. 먼저 방광에 소변이 병원 비뇨의학과 오미미 교수는 “겨울 코올은 방광을 이완해 수축력을 저하시 애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려야 약물로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대부분 약물 카페인, 고당·고염도 음식 섭취는 줄이 이 방광에 조금만 찼는데도 요의를 느 과 오철영 교수는 “감기약인 항히스타 차 있는데 배출이 잘 약물은 안 되는 배뇨장애의 문제일 땐 인한 철에는 땀 등을 통한 수분 손실이 적어 켜 배출력을 약화시킨다”며 “겨울이 되 태가 심각하다.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 막을 수 있다. 배뇨장땐 배뇨장 로 가능하다. 원인증상 끼거나 바로 수축해 버린다. 고려대구로 민 제제에 들어 있는 항콜린 성분과 알 는악화를 게 좋다. 감기로 진료받을 일반적으로 전립샘 소변이 같은 수분을 오미미 섭취해도 더 소변을 아무리방광을 힘을 줘도 소변을 보지 못해 애가 있다고 해서 수분 섭취를 굳이 제 약물로 에 따라쓴다. 달라진다. 먼저 방광에 병원 양의 비뇨의학과 교수는 “겨울 면코올은 이완해 수축력을 저하시기고 재발성 요로 감염에 시달리거나 노 알파차단제를 애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려야 약으로 알려져 있는데 자주 보게 “또 수분 교감신경이 오는 약화시킨다”며 분들이 급격히 “겨울이 늘어난 되 인의태가 경우 심각하다. 낙상으로 거동 어려워 한할 찬물보다는 미 배뇨장 있는데 배출이 잘 안배뇨장애 되는 문제일 땐필요는 철에는 땀된다”며 등을 통한 손실이활성 적어 응급실에 켜 배출력을 신장자체가 기능에 이상이비대증 생 차 인한없다. 증상다만 악화를 막을 수 있다. 화해 방광이 과민한 상태가 돼 여러 과 다”고 말했다. 특히 감기는 기침으로 인 질 수 있다. 노인 낙상은 방치 시 1년 내 에선 성별 구분 없이 처방된다. 오 교수 온수를 통해 섭취하되, 녹차나 홍차에 같은 양의 수분을 섭취해도 더 소변을 면 아무리 힘을 줘도 소변을 보지 못해 기고 재발성 요로 감염에 시달리거나 노 알파차단제를 쓴다. 일반적으로 전립샘 애가 있다고 해서 수분 섭취를 굳이 제 민성 방광 증상이 빈번하게 생긴다”고 해 복압성 요실금을 악화하는 요인이 되 사망률이 50%에 달하는 대형 사고다. 는 “알파차단제는 소변이 더 시원하고 는 카페인 함량이 높은 만큼 피하는 것 자주 보게 된다”며 “또 교감신경이 활성 응급실에 오는 분들이 급격히 늘어난 인의 경우 낙상으로 거동 자체가 어려워 비대증 약으로 알려져 있는데 배뇨장애 한할 필요는 없다. 다만 찬물보다는 미 설명했다. 기도 한다. 오철영 교수는 “소변으로 노폐물이 제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방광에서 이 좋다. 화해 방광이 과민한 상태가 돼 여러 과 다”고 말했다. 특히 감기는 기침으로 인 질 수 있다. 노인 낙상은 방치 시 1년 내 에선 성별 구분 없이 처방된다. 오 교수 온수를 통해 섭취하되, 녹차나 홍차에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반대로 배출을 악화하는 요인도 많 일단 시작된 배뇨장애가 악화하면 사 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신장 기능이 악 나가는 부분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민성 방광 증상이 빈번하게 생긴다”고 해 복압성 요실금을 악화하는 요인이 되 사망률이 50%에 달하는 대형 사고다. 는 “알파차단제는 소변이 더 시원하고 는 카페인 함량이 높은 만큼 피하는 것 설명했다. 반대로 배출을 악화하는 요인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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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
기고 조상현 서울연세병원 병원장 헬스 신간
기고 조상현 서울연세병원 병원장 얼굴 심하게 다쳤다면, 재건성형 가능한 병원 찾아야 보통 성형외과라고 하면 얼굴을 예쁘게 얼굴에 심부 열상(피부 깊은 곳까지 찢 층이 많은데, 대부분찾아야 안전모 미착용에 의 얼굴 심하게 다쳤다면, 재건성형 가능한 병원 만들기 위해 찾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어진 상처)을 입어 인근 병원 6곳을 거 한 열상인 경우가 가장 많다. 개한테 물 하지만 얼굴을 다치거나 부상을 당했을 친 뒤 우리 병원을 내원했다. 환자의 보 리면 주로 손가락이나 손 부위가 많지만, 때 찾아야 하는 진료과임을 알고 있어야 주변에 많은데 수술받을 얼굴대부분 부위를안전모 찢겨서미착용에 오는 의 보통 성형외과라고 하면 얼굴을 예쁘게 호자는 얼굴에 심부병원이 열상(피부 깊은 곳까지 찢입 주변 층이혹은 많은데, 한다. 얼굴을 때 병원 방문 시 성 수어진 있는 상처)을 병원이 없다는 이유가 납득하기 종종 발생한다. 만들기 위해다쳤을 찾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입어 인근 병원 6곳을 거사례도 한 열상인 경우가 가장 많다. 개한테 물 형외과가 있는지, 전문의가 진료하는지 힘들다고 토로했다. 만약 이 환자가 야 열상 외에도 부상의 정도에 따라 절 하지만 얼굴을 다치거나 부상을 당했을 친 뒤 우리 병원을 내원했다. 환자의 보 리면 주로 손가락이나 손 부위가 많지만, 등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안 간이나 공휴일에 다쳤더라면 상황은 더 상(베인 상처), 찰과상(벗겨진 상처), 얼 때 찾아야 하는 진료과임을 알고 있어야 호자는 주변에 병원이 많은데 수술받을 입 주변 혹은 얼굴 부위를 찢겨서 오는 면 외상이 심한 경우라면 재건성형, 미성 심각했을 피부납득하기 조직 굴 뼈사례도 골절, 안와골절 등이 얼굴 외상 범 한다. 얼굴을 다쳤을 때 병원 방문 시 수 있는것이다. 병원이일반적으로 없다는 이유가 종종 발생한다. 세수술 가능 여부를 파악하는 것은 환 이 찢기거나 떨어져 나가면 그때부터 괴 주에 해당한다. 이러한 부상은 성형외과 형외과가 있는지, 전문의가 진료하는지 힘들다고 토로했다. 만약 이 환자가 야 열상 외에도 부상의 정도에 따라 절 자가 향후 기능적, 심미적, 심리적인 트 사가 시작되는데 골든타임 8시간 이내 범위 외에도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의 협 등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안 간이나 공휴일에 다쳤더라면 상황은 더 상(베인 상처), 찰과상(벗겨진 상처), 얼 라우마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요하게 고 에 신경, 혈관 및 피부 조직 층별 봉합 수 진이 요구된다. 따라서 재건성형 수술 경 면 외상이 심한 경우라면 재건성형, 미 심각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피부 조직 굴 뼈 골절, 안와골절 등이 얼굴 외상 범 려해야 할 점이다. 술을 시행해야 한다. 세밀함을 요하는 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의사와 CT, MRI, 세수술 가능 여부를 파악하는 것은 환 이 찢기거나 떨어져 나가면 그때부터 괴 주에 해당한다. 이러한 부상은 성형외과 그런데 막상 얼굴을 다쳤을 때 인근 부분이고, 그렇지 못해 자칫 각종 부작 미세현미경 등 첨단 의료장비가 수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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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ed on December 22nd,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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