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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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제5316호 2024년 1월 10일 수요일 A

캐나다, 11월 한국 상품교역 적자 3억불

우리 모두 한민족 동포 한글로 정체성 다짐

미국 덕분에 전체적으로 15.7억불 흑자

만 달러, 이탈리아가 5억 9100만 달러, 그 리고 한국 순이었다. 일본과의 교역에서 총 수출액 657.4억불, 수입액 641.7억불 는 고작 300만 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한국, 작년 이어 올해도 교역 적자 기록 올해 11월까지 한국과의 교역규모를 보 면 수입은 총 100억 7920만 달러에 수출 캐나다가 미국에 대한 교역 의존도가 여 은 64억 770만 달러로 교역 적자액은 36 전히 높은 가운데, 주요 교역국 중 한국 억 7140만 달러가 됐다. 이렇게 한국이 캐나다에 대한 상품 교 을 포함해 동아시아 국가와 독일에는 큰 역에서 큰 흑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산업 교역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상품교역 통 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 수출입과에 따르 계에서 캐나다는 전체적으로 총 657억 면 올해 수출은 전년대비 △7.4% 감소한 3800만 달러를 수출하고, 641억 7200만 6,326.9억 달러, 수입은 △12.1% 감소한 달러를 수입해 결과적으로 15억 6600만 6,426.7억 달러, 무역수지는 △99.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달러의 교역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2021년 수 그런데 미국과의 교역에서만 116억 93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전체 흑자 출액이 무역규모 사상 최대인 미화로 액의 7배에 달했다. 또 영국과의 교역에서 6,445억 달러에 무역수지도 미화 294억 는 3억 64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9,000만 달러로 13년 연속 흑자를 이어 하지만 한국과 교역에서는 수출액은 6 가며 세계 순위 8위에 올랐다. 그러나 1 억 1680만 달러, 수입액은 9억 1710만 달 년 만에 2022년 무역수지가 14년 만에 러로 3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가장 사상 최악인 477억 8,600만 달러의 적자 큰 적자를 기록한 10대 교역국은 중국으 를 기록하며 208개국 중 198위까지 밀 로 24억 5400만 달러, 다음이 멕시코로 려났다. 18억 1000만 달러, 이어 독일이 10억 9200 표영태 기자

올해 BC주민 가장 큰 관심 사항 순서를 보면 생활비〉의료건강〉주택 여유도〉공공안전〉환경/기후변화 BC주민, 주정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해 높은 물가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 상 기후 등으로 고통 받으면서, 캐나다 각 주의 주민들은 주정부의 성과에 만족하지 못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영리설문조사기관 앵거스리드연구 소(Angus Reid Institute)가 9일 발표한 2024년도 탑 이슈 관련 설문조사(3개 선 택) 결과에서 생활비/인플레이션이 66% 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의료건강이 59%, 주택여유도가 36%, 환경/기후변화와 경 제/직업이 20%, 그리고 교육과 빈곤/노 숙자가 19%로 나왔다. 거리범죄/공공안 전은 17%였다. BC주는 생활비/인플레이션이 66%로, 의료건강이 54%, 주택여유도가 44%로 전국 순위와 같았으나, 거리범죄/공공안 전은 21%로 4번째로 높았다. 그 뒤로 환

경/기후변화가 20%, 빈곤/노숙자가 19% 로, 경제/직업이 15%였으며, 교육은 고작 8%에 불과했다. 이런 주요 이슈에 대해 주정부가 잘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해, BC주민은 생활 비/인플레이션에 정부가 잘못하고 있다 는 대답이 81%로 잘하고 있다는 대답 의 14%에 비해 절대적으로 높았다. 이 는 전국적으로도 77% 대 16%로 모든 주 가 비슷했다. 전국적으로 의료건강에 대해서도 못한 다가 73%로, 주택 여유도도 79%가 못한 다라고 대답했다. 경제문제 관련해서, 잘한다는 응답율 을 보면 빈곤/노숙자 이슈는 14%, 적자/ 정부지출 29%, 그리고 경기/직업이 38% 에 그쳤다. 표영태 기자

CIS지역 한국어교사 25명 5주간 연수 수료 5주간 한국외대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한국어 교수법, 한국 역사·문화 체험 등 진행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지난 1월 8일 ‘CIS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 수 료식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개최하였다. 고려인 한국어교사의 역량 강화를 목 적으로 작년 12월 4일부터 1월 9일까지 총 5주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시행된 이번 연수에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 자흐스탄, 벨라루스 4개국의 고려인 한국 어교사 25명이 참가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4주간의 온라인 연수 를 통해 한국어 능력별 분반 수업, 한국 어 교수법 강의, 역사·문화 특강 등에 참 여했으며,‘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자 유주제 발표를 하며 말하기 능력을 배양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연수를 마친 참가자들은 한국 에 입국, 지난 1월 2일 입소식을 가지고 1 주간의 오프라인 연수 과정에 들어갔다. 국내 현직 초등교사의 초청 강의, 교육실 습 참관, 모의수업을 비롯하여, 청와대, 국립중앙박물관 등 모국의 발전된 모습 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CIS지역 한 국어교사들이 모국을 방문한 것은 코로 나19 이후 4년 만이다. 수료생 대표로 러시아 사라토프 한글 학교 허 나스자 선생님은 “각국의 한국 어 교사들과 한국어 교수법 노하우와 경 험에 대해 토의한 시간이 가장 의미 있었

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욱 효과적으로 수업을 할 수 있을 것 같 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 김영근 센터장은“연수 를 통해 체득한 다양한 지식을 교육 현 장에서 잘 활용하시어 민족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여 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 로 여러분이 가르치고 있는 재외동포 차 세대들에게 모국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를 가질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주최 하는‘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가 18일 오 후 서울 서초구에 있는 더케이 호텔에서 막을 올려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워크 숍에는 캐나다에서 온 광역밴쿠버한국어 학교를 비롯해 총 8명의 교사를 포함해 47개국에서 206명 한글학교 교사가 참가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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